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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개성주악 만들어봄/수제 개성주악 후기 [내부링크]

이건 내가 만든거 아님 개성주악! 이제 유행이 지난것 같지만.. (항상 뒷북치는 잉푸) 너무 맛있어보여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디져트다. 하지만 사먹기엔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 가격 실화? 배송비 포함하면 하나에 3000원꼴.. 크기도 조그만게 더럽게 비쌈. 근데 유튜브보니까 만드는게 딱히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이거..할만한데? 그렇게해서 개성주악 만들기로 했다. 레시피는 네이버에 검색해서 따라했음. 그 결과는..? 따-란 꽤 잘만들었지 않음? 비주얼은 엄청 그럴싸하게 나왔다. 근데 문제는 맛이었다. 맛이.. "마시써.." "맛있어?" "아니..맛이..써.." 그렇다. 막걸리를 넣었더니 쓴맛이 났다. 식감은 겉바속쫀이긴 한데.. 뭔가 덜익은거 같기도 하고.. 한입먹으면 겉에 달달한 시럽맛이 잠깐! ..나다가 찹쌀반죽맛이 끈적하게 달라붙고, 뒤에 막걸리의 쓴맛이 입에 멤돌았다. 이딴게..개성주악..?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진짜 개성주악을 사먹어봐야겠다.. 그래도 3천원은 에바긴함..

(스포주의) 영화 파묘 후기/줄거리/요약 [내부링크]

오늘 영화를 보고 왔다. 요새 한창 흥행 중인 영화 "파묘" 감상평 일단 배우들 라인업을 보면 내가 다 아는 사람들이다. 영화,드라마 잘 안보는 내가 알 정도의 배우들이니 꽤나 화려한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파묘' 1차 예고편 naver.me 예고편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예매했다. 근데 요즘 영화값 너무 비싸다. 15000원 ㄷㄷ 내돈내산 김고은.. 굿 잘하더라. 진짜 무당같음. good 갑툭튀는 조금 있는데 내 기준 무섭진 않았다. 스토리는 어느정도 예상이 갔지만 아는 맛이 맛있는 느낌. 초반부터 집중력 확 끌어당겼고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안졸았다. 진짜 내 취향으로 적당히 무섭고, 스릴있고, 이도현 잘생겼고 별 다섯개!! 뭐 곡성이랑 비교하던데 난 그거 안봐서 비교 못하겠다. 근데 비슷한 느낌이면 나중에 곡성도 봐바야겠다. 줄거리 요약 스포주의 주인공들 김고은 무당, 이도현 무당 따까리, 최민식 풍수사, 유해진 장의사(인데

2월 주식 결산 [내부링크]

주식이 많이 올랐다. 그래도 마이너스지만.. 정말로 플러스가 곧 될것같다. 존버는 승리한다!! 세부 포트폴리오는 이렇다. 역시 나스닥과 에센피는 승리한다! 든든하다 든든해.. 2월달 배당금은 이렇다. tltw하나인데 저번보다 3분의 1도 못미침. 그래도 4만4천원..소중하다. 3월달에도 비슷할거란 전망이 있던데.. 주식가격도 좀 올라라. #주식 #투자 #결산 #배당금 #schd #tltw #qqq #투자일기

이천 영화관/마제소바/감성카페 다녀옴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사람 짱많.. 파묘 봤는데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 (스포주의) 영화 파묘 후기/줄거리/요약 오늘 영화를 보고 왔다. 요새 한창 흥행 중인 영화 "파묘" 감상평 일단 배우들 라인업을 보면 내... m.blog.naver.com 스파패 극장판이 나온다고? 예고편 보니까 재밌어보임 나중에 봐야지. 멘야노유메 : 네이버 방문자리뷰 395 · 블로그리뷰 142 naver.me 영화보고 나오니까 배고파서 근처 라멘집에 들어갔다. 나는 마제소바 pick 친구는 라멘 pick 때깔보소 저번에 친구가 먹던 마제소바 한입 뺏어먹었는데 맛있었어서 이번에 골라봤다.(다른곳임) 근데 이게 첫입은 맛있는데 먹다보니까 물리더라. 가게가 달라서 그런가? 다음엔 안먹을듯.. ️ 퍼시먼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441 · 블로그리뷰 128 naver.me 감성카페도 갔다. 여기도 사람 짱많았음. 간신히 자리잡고 난 시그니처를 커피마셨다. 원래 카페 안좋아하는데 감성카페는 거기

infp 입사 3달차 후기- 비자발적 퇴사 [내부링크]

회사에 입사한지 3개월이 됐다. 그런데..벌써 퇴사라고?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 . 근로계약서를 3달치만 우선 작성했었는데 그 기간을 다 채운것이다. 나는 1년은 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연장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날에 사장님이 날 불러 말했다. 내가 회사와 맞지 않는것 같다고. 그래서 연장은 안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별 말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그동안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을 잘못봤다던가. (만약 나중에 못알아챘으면 작업 다시해야함) 발주를 안해서 생산을 못했다던가. (생산할게 없어서 조기퇴근함) 그 외에도 꼼꼼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자잘한 실수들이 많았다. 매일 할일을 아침에 메모해두었음에도, 중간중간 일이 추가되고 생산일정이 유동적이다보니.. 그런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회사에서는 내가 능숙해질때까지 기다려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물론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내가 하던일의 전임자로부터 제대로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

먹태깡 후기 [내부링크]

한창 핫했던 먹태깡. 먹태깡이 내 앞에 있는걸 보니 유행이 다 끝났나보다. 어쨌든 굉장히 기대하며 먹었는데.. 오잉? 오잉맛이 난다. 오잉맛에 살짝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첨가된? 근데 마요네즈때문인지 느끼함도 있어서 맵지도 않음. (안맵단 뜻) 그냥 오잉이다 오잉 왜 유행한거냐? 허버칩은 특이하기라도 했지.. 굉장히 실망이다. 차라리 매운새우깡을 먹자. 그러고보니 먹태깡 라면도 나왔던데 그건 안보였다. 하여간 우리나라는 뇌절 너무 많이 한다. 재밌다 신박하다 이런말 해주니까 아주 끝이 없는듯 #먹태깡 #뇌절 #과자리뷰 #먹태깡후기

그 황태자가 더샘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를 선물한 이유 [내부링크]

그의 이름은 Evan Noiment. 직업은 황태자. 어느날 그가 내게 말했다. 이봐 공주. 요즘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오겠어. 에반의 말대로 나는 무척 피곤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난 공주로서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해야하니까..(눈물) 그런 내 사정을 설명하자, 에반이 주머니에서 무언갈 꺼냈다. 두둥-! 이런 모습을 백성들한테 보일수는 없지. 품위를 유지해야하지 않겠나. 자, 이걸 한번 써보게. 어라..이건? 그래. 이건 더샘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다. 03 코렉트업 베이지 아앗! 이건 세일해서 12000원에 산 더샘 어쩌고 컨실러잖아? 맞아. 내돈내산이지. 참고로 세뱃돈으로 샀다 사비로 사다니..역시 황태자.. 아무튼 고마워요. 감사히 쓰겠습니다. 이렇게 황태자로부터 컨실러를 받은 잉푸공주. 공주는 당장 이 컨실러의 효과를 시험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이미 화장을 지운것이다. 화장을 지웠는데 얼

장롱면허&초보운전자의 운전연습 [내부링크]

나 잉푸..18년도 여름에 면허를 땄었다.(2종) 그 후 몇번 아빠차를 몰아본게 끝이고, 지금까지 운전대에 손도 대지 않았다. 이른바 장롱면허인 셈이다. 하지만 이제 나는 직장인.. 출퇴근을 할때 차가없으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버스를 놓치면 지각 확정인 삶.. 버스를 놓치지 않기위해 달리고, 좀 더 일찍 밖을 나선다. 퇴근때는 카풀.. 처음에는 몇마디 건내며 수다를 떨었는데 이젠 할 얘깃거리가 떨어져 정적 뿐이다. 그런 나를 불편해하지 않을까? 카풀해주는것도 스트레스일텐데.. 속으로 이런저런생각이나 하며 불편함을 감추고 퇴근.. 차가 있었으면 이런 고민따윈 안했을텐데 말이다. 차!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샀다. . . . 뻥이고 아빠차다. 아빠가 차는 내 돈 모아서 사란다.. 그치만.. 차를 사면 돈을 모을 수 없는걸.. 나는 빨리 돈을 모아서 은퇴하고 집에만 쳐박혀 누워있는 삶을 살고 싶단 말야. 암튼 언젠가 운전을 하긴 해야하니까 연습을 하고 있다. 출근할때 아빠랑 함께

공주의 인공지능 ai집사(에이닷) 채용 후기-통화요약 개꿀 [내부링크]

요즘 공주의 업무가 과다하여 집사 하나를 채용했다. 그의 이름은 에이닷. 특이한 점은 AI라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공주님의 새로운 집사 에이닷입니다. 요새 또 ai산업이 유행이지 않은가. 트렌드에 민감한 잉푸왕국에 아주 적합한 인재였다. 무엇이든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그는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다. 알람, 운세, 뉴스, 노래, 영화, 맛집..등등 에이닷 스킬발동 "피드" 뿐만아니라 빅스비,시리처럼 에이닷군과 이야기 할 수도 있다. 말 개많은 에이닷군. tmi 많은 에이닷군. 나와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그러자 에이닷군이 다른 친구들을 소개시켜주었다. ai왕국의 공주,왕자들입니다. 아앗..친구를 세명이나.. 섬세한 에이닷군의 배려들. 하지만 솔직히 이런 기능들은 안쓴다ㅎ 내가 에이닷군에게 일임하고 있는 업무는 단 하나! "통화요약" 보면 알겠지만 공주는 업무전화를 엄청 자주한다. 저렇게 하루에 30건 넘게 통화를 할 때도 있는데 내가 그 내용을 어떻게 다 기억하냐고!! 걱정

쿠팡에서 심사원이 오다 [내부링크]

우리회사는 쿠팡에다가 냉동과일을 납품한다. 그래서 분기마다 심사를 하러 온다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심사원을 맞이하게 되었다. 나밖에 할 사람이 없음^^ 뭘 준비해야할지 메일로 리스트를 보내주어서 우선 그거대로 서류를 준비했다. 우리회사에서 운영되고 있지 않는 서류들은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준비안하니까 감점을 시키더라.. 심사원은 아침부터 와서 서류를 확인하고, 이것저것 질문을 하고, 노트북에 타닥타닥 무언갈 적으면서 감점요인과 개선해야할 점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현장도 한번 둘러보면서 질문하고, 사진 찍고, 감점시키고.. 빨리 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오전 아홉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복.. 하루종일 심사원 옆에 붙어있느라 내 할일도 제대로 못했다. 다행인건 그 주에 쿠팡말고 또 다른 생산이 없어서 금방 일을 처리 할 수 있었다. 아무튼 심사원 옆에서 계속 쿠사리먹으면서 한소리 듣는것보다 귀찮은 일은 지적받은 것을 고쳐야 한다는 거다. 잔뜩 지적받은 사항들 언제 다 고치냐

[앱테크]틱톡라이트로 10일만에 만원 모으기 [내부링크]

평소처럼 틱톡을 보다가 광고를 하나 봤다. 그것은 바로 "틱톡lite" 내가 본 광고는 아니고 걍 캡처함 처음엔 라이트?라고해서 뭔가 기능을 좀 더 단순화한 어플인줄 알았는데 포인트를 준단다. 당장 깔아!!ㄱㄱ 보니까 그냥 틱톡이랑 다른게 1도 없다. 그냥 틱톡임. 라이트는 왜 붙인거지?? 아마 포인트줘서인가봄 암튼 틱.라.(틱톡라이트 줄임말)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던데 6만원..탐난다..하지만..초대할 사람없음 이런 인싸 이벤트는 재빠르게 포기하고, 내가 노린건 바로 상시 이벤트다. 출석이벤트 10일차까지 다찍었더니 새로 바꼈다 출석하고, 좋아요 누르고, 검색 하고, 영상 보면 포인트를 준다고.. 이렇게 영상보면 옆에서 자동으로 포인트 줌(개꿀) 물론 설명보면 써있긴하지만 한계가 있긴함. 그래도 보다보면 하루에 천원씩은 모으더라. 고렇게 모은 내 소즁한 만원.. 그렇게 모은 소중한 내 만원.. 모은 포인트는 돈으로 받을수도 있는데 난 쿠폰으로 교환했다. 배민쿠폰 교환완료! 사용기

[적금]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기존청약통장과 차이점 [내부링크]

나 잉푸는 청약통장을 19년도에 개설하여 매달 2만원씩(+여윳돈 생기면 더) 저금했었다. 그렇게 모은 2,140,000원을..! 해지했다. 왜냐하면 바로 "청년드림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기 위해서다 (이름 개길다;;) 처음 청약통장에 가입한 이유는 그냥 주위에서 청약들어두면 좋다~해서 아무거나 가입했었다. 아이고..좀 알아보고 가입하지..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이라는걸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이자가 더 높았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넣은건 일반형 2.8%고, 청년우대형은 3.3%(내 기억상)였다. 그때 우대형으로 전환할수있다고해서 전환하려고했는데 온라인으로 안되고 영업점을 찾아가야했었다. 근데 우리동네에 하나은행없단말야.. 게다가 극i아싸인 내가 직접 가야한다는게 무척 번거롭고 귀찮았다. 결국 나중에 바꿔야지하다가 은행어플을 보니까 청년드림주택청약통장 홍보를 하대? 에엣? 게다가 이자가 4.5%?? 비과세나 소득공제까지?? 잘 모르지만 그거 좋은거잖아! 암튼 보니까 어플로 바로 전환이 가능해서

[19금] 에로틱세계사 도서리뷰/책 소개/추천/독후감 [내부링크]

에로틱 세계사 - 예스24 이것은 1만 년 동안의 ‘섹스 하이라이트’다‘섹스’를 통해 밝혀낸 인류 문명 보고서서유럽에서 뜨겁게 관심 받고 있는 성(性) 역사서 『에로틱 세계사』가 출간됐다. 『에로틱 세계사』는 서유럽이 주목하고 있는 독일 뮌헨의 젊은 저널리스트 그룹 ‘난젠&피카드Nans... naver.me 오늘 리뷰할 책은 바로 이것.. "에로틱세계사" 제목부터 어그로가 확끌리는 책이다. 나 역시 어그로에 끌려 이 책을 들었다. why사춘기와 성을 읽는 잼민이의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리뷰를 시작하겠다. let's go~! 전체적인 내용은 성(性)에 관련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성과 관련된 내용이다보니 지루한 역사를 꽤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삽화! 처음에 아인 사크리 연인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 조각상이 위에서보면 가슴 모양이고, 밑에서 보면 성기 모양이라고 한다. 설명을 들으니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앞에서 찍은

수원역 맛집/행궁동 카페/행리단길 소품샵 데이트/여자친구랑 데이트추천 [내부링크]

오늘은 친구와 데이트 약속이 있는 날이다. 친구와 나는 꽤 멀리 살기 때문에 중간지점인 수원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c 백소정 수원역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908 · 블로그리뷰 1,611 naver.me 먼저 백소정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나는 카레, 친구는 마제소바+돈까스 (리뷰쓰면 음료수나 새우튀김받을수있다. 인당 받을수있어서 우린 둘다 리뷰쓰고 다 받음) 마제소바 한입 뺏어먹었는데 괜찮았다. 근데 카레는 음..소스가 부족한건지 퍽퍽쓰.. 그냥저냥 먹을만한 카레맛인데 만원가까이 주고 먹을건 아님. 7천원이면 ㄱㅊ을거같은데.. 행리단길의 시작. 화서문이다. 그냥 이렇게 볼땐 몰랐지만 확대해보면.. (징그러움 주의!!️) 비둘기에게 점령당한 화성을 볼 수 있다. 비둘기 개많이 돌아다니더라..으.. 암튼 비둘기를 애써 무시하고 돌아다니가 너무 추워서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다. 뭔가 카페가 많긴한데 사람도 많아서 섣불리 들어가긴 힘들었다. ️️️ 그렇게 헤메다 입성한 곳이 바로

무직백수 계백순을 보고.. [내부링크]

웹툰 무직백수 계백순. 백수시절, 이 웹툰 제목을 보고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 백수라고? 야 나두ㅋ 순식간에 1화, 2화, 3화를 보며 계백순에게 동질감을 느꼈다. 여자,백수,20대,찐따,글쓰기좋아함 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백순이라는 캐릭터에 크게 이입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백순이가 조금씩 변해갔다. 고양이를 위해 단기알바를 한 것이다. 그동안 백순이를 보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고 스스로를 위로 했지만 이젠 그럴 수가 없어졌다. 나는 오늘 집에 누워 아무것도 안했는데, 백순이는 하루지만 일을 했으니까... 그 간극이 나를 자극했다. '나도 하루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했던게 체육대회 보조 알바였다. 고작 하루였지만, 열심히 몸을 움직여 번 돈 6만원.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었다. 내 다음 행동은 뻔했다. 백순이가 하면 나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이 웹툰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성장해나가는 백순이를 따라 난 구직활동을

(미완독)인간관계론-데일카네기 [내부링크]

[인간관계론-데일카네기] 다 읽지 않았지만, 미완독인 상태에서 책을 덮으려한다. 우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 1. 유명하다. (유명하다는건 한차례 검증되었다는 것) 2. 인간관계에 대해 문제가 있는 나에게 해결책이 되어줄 것 같다. (주제가 흥미를 끌었음) 3.지적허영심을 충족시켜준다. (있어보이는 책) 그래서 조금 읽었는데 읽다가 관뒀다. 책의 형식이 근거-주장, 근거-주장, 근거-주장, 요약 이렇게 되어있어서 읽다보니까 굳이 근거부분들을 읽을 필요가 있나? 싶어졌다. 뒤에 한줄로 요약된 '사람들을 비판하지마라' '진심으로 칭찬해라' 이런 부분들만 읽어도 될 것 같았다. 솔직히 근거들은 그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울때 읽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굳이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요!>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궁금하지 않는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초반에만 50페이지정도 읽다가 나중에는 요약된 부분만 찾아 읽었다. 나는 그걸 다시 한단어로 요약할 수 있었다. 역지사지

행문목에 꽃이 피었다! [내부링크]

우리집엔 화분이 서너개 정도 있다. 사실 엄마가 관리하는거라ㅎ 어떤 식물인지 잘 모르지만.. 베란다 앞에 있는 초록색 화분들은 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오래된 친구들이다. 하지만 그 10년동안 이 친구들이 꽃이 피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꽃이 피었더랬다. 두-둥! 아침에는 이렇게 몽우리진 상태였다가 밤이 되면 오므렸던 몽우리가 하나씩 펴진다. 그래서 밤마다 온 집안이 꽃향기로 가득하다. 고작 화분 하나인데도 꽃이 가득한 꽃집에 온것만 같다. 불꽃놀이 같은 이 꽃이 궁금해져서 물어보니까 "행운목"이란다. 행운목이라.. 그 이름대로 행운을 가져다 줄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행운목 #일상 #행운 #꽃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내부링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제목이 길다. 길지만 라노벨은 아니다. 무려 sf단편 소설 모음집! [바깥은 여름]과 비슷하게 sf배경으로 여러 단편들이 묶여있다. 옛날에 인스타에서 광고로 본 책이라 왠지 친숙했다. 제일 처음 시작되는 소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이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다. 어른이 되면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다시 돌아오는 사람은 원래 인원보다 적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나는 뭔가 스릴러같은 내용을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사이비 마을의 미스터리..같은거 말이다. 근데 좀 철학적인 질문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인것 같다. 유전자재조합이라는 소재라서 그런가. 그 소재는 윤리적인 문제도 있고 사회계층간의 문제도 있어서.. 일단 나는 모르겠다.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쉽게 찬성과 반대를 결정하기 어렵다. 아무튼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것은 <감정의 물성>이다 사실 처음엔 이 부분이 가장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다 읽

infp 입사 2달차 후기-만남과 이별 [내부링크]

퇴사하는 사람이 생기고, 새로운 사람이 입사를 했다. 사무직 직원이 아니라 하루종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내가 더 이상 신입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났다. 이제 신입이라 잘 몰라서 같은 변명이 통하지 않겠지. 실수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나의 실수가 실패가 되지 않도록.. 1년을 목표로 나는 달리고 있다. 이제 6분의 1이 채워졌다. 이걸 다 채우면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 이제 충분하다며 관두게 되려나 아님 할만 하다며 1년을 더 다니게 될까 아빠는 오래오래 다니라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 직장에 오래 다니고 싶지 않은걸.. 내가 그래도 의지했던 사람들이 빠지니 기분이 좋지 않다. 내가 좀 더 잘 배워서 능숙한 상태에서 사람들이 떠났다면 괜찮았을텐데 지금은 걱정이 크다.. #입사후기 #신입 #두달차 #고민 #회사 #일상 #회사일기 #infp #infj

오늘은 내 생일 [내부링크]

2월2일 오늘은 내 생일 birthday 이다! 생일이지만 회사에 갔다.. 괜찮아..난 어른이니까.. 그래도 직원들이 생일축하한단 말도 해주고, (ㅎㅎ고마웠음) 사장님한테 선물도..! 받았당!! 치킨!! >_< 비록 생일이 금요일이라 출근은 했지만, 회사에서 축하도 받고 선물같은 휴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것같다. 치킨은 나중에 먹을 예정이다. 왜냐하면 집에가서 미역국과 생일 케이크를 먹어야하기 때문이다. 원래, 생일=합법적으로 케이크 먹을수있는날 이라고 생각해서 매 생일마다 케이크는 꼭 챙긴다. 24번째 생일케이크 암튼 1차로 미역국 조지고, 2차로 케이크 조지고, 3차로 회를 먹었다. 조금 먹다가 생각나서 찍음 행복한 뱃속이다 작년엔 어땠었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이번생일 정도면 선방했다. 일단 생일 축하 라인업이 미쳐따 머기업에게 축하받는 삶.. 구글,토스,카카오,네이버 ㄷㄷ 뭐 친구들한테 축하를 받는건 쵸큼 기대하긴 했지만..! 몰라줘도 서운해하지 않으려고 했다.

1월 주식 결산 [내부링크]

-10퍼에서 많이도 올라왔구나 그동안 시드도 많아졌다. 몸으로 깨달았다. 나스닥과 에센피는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앞으로 저 슈드랑 큐엠 두가지만 분배해서 살 예정이다. 배터리는 버린애고, tltw와 tmf.. 그래도 나름 헷징용이라 생각하고 있다. 무지성 매수나 해야지. 빨간불 가보자고 1월 배당은 마니 받았다. 이걸로 큐엠을 샀다. 배당재투자 하다보면 언젠가 저 배당금에 0이 하나 더 붙지 않을까 그때되면 파이어해야지. #주식 #결산 #etf #투자 #schd #tltw #tmf #qqqm #배당금

이 순두부찌개엔 슬픈 전설이 있어.. [내부링크]

내돈내산 고등학교 졸업을 18년도에 했으니까 6년만인가.. 너무 심심해서 고딩 동창에게 연락을 했다. 한명은 씹었고, 한명은 바로 답장이 왔다. 그래서 얘기하다가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바람맞았다.. 그렇게 난 혼자 순두부찌개를 먹고 돌아온 것이다..! 사실 뭔가 오늘 아침부터 운이 좀 안좋긴했다. 밥먹다가 뭐 떨어트리고.. 다리에 국물 다 튀기고.. 날씨보니까 뭔가 구리구리하고.. 그런징조를 보고 오늘의 운세를 감지해버린 것이다! 왠지 이럴것같아서 글케 짜증나진 않았음 쨌든 점심때라 배고파서 가까운곳 아무데나 들어갔다. 약간 김밥천국처럼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난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순두부 하나를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순두부를 많이 시키더라. (ㄹㅇ10에 9은 순두부시켰음) 순두부 맛집이었나? 네 순두부 존맛탱이였구요 조금 짜긴했지만 순두부가 시원칼칼해서 맛있었다. 그렇게 난 밥한그릇 다비우고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왔단 이야기.. 암튼 옛날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줄거리/요약/독후감(스포주의) [내부링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msearch.shopping.naver.com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 뭔 개소리냐 나는 어제도 고등어를 먹었는데? 근데 진짜 없댄다. 정확히는 우리가 생각하는 어류라는 분류가 잘못되었다는 것. 이런 뒷통수를 때리는 신선한 문장과 함께 '마지막에 반전 쩐다..', '후반부로 가면 눈을 뗄수 없다!' 하는 극찬의 리뷰들을 보고 어머 이건 봐야해!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읽기 시작한 초반..!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리뷰들도 대부분 '초반에 지루했지만 후반에 빠져든다.' 같은 내용이 많아서 꾹 참고 봤다. 중반.. 역시 재미없다. 그래도 "후반에 가면 개쩌는 반전이 나오겠지?" 하며 후반을 향해 빠르게 읽었다. 후반.. 좀 볼만해짐. 하지만 여전히 재밌진 않음. 이제 슬슬 반전이 나오는건가? 나오나? 이건가? 이게 반전인가? 더 뒤에 나오나? 하다가 다 읽어버림... 사람들한테 속았다. 진짜 개쩌

️ ️설날, 직장인이어도 세뱃돈은 받고싶어! [내부링크]

오늘은 설날이다. 모두 새복많~ 우리집은 큰집이라 명절이라고 딱히 이동하지 않는다. (어차피 친척도 같은 아파트에 살음.) 그냥 아침에 다같이 모여서 떡국먹고, 세배하고, 얘기 좀 나누다가 점심 전에 ㅃㅃ하면 끝난다. 그런 간단한 이벤트지만 나는 그것조차 힘들다. 어색한 사촌들과 어른들. 가장 편안해야할 집이 침범받는 기분이랄까.. 불편한 자리에서 원래도 안먹는 아침까지 억지로 먹다보면 이따금씩 나에게 질문이 날라온다. +사촌들과 비교질까지.. 불편한 설날이지만 세뱃돈 하나로 그동안 버텨왔는디 지금 난 직장인이지 않은가? 그럼 못받는건가.. 하고 속으로 아쉬워했는데 삼촌이 세뱃돈을 주셨다. 야호! 무려 10만원!! 개꿀이다. 바로 사고 싶었던 옷이랑 화장품을 사버렸다. 설날 세일 못참지.. 근데 보면 항상 세일하긴 함ㅋㅋ 앞으로 언제까지 세뱃돈을 받을 수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그리고 삼촌이 우리집에 있는 기타를 보더니 쳐달라고 했다. 근데 막상 친척들 앞에서 치려니 너무 긴장이

게임 스트리밍 보면서 가성비 덕질하기 [내부링크]

요즘엔 게임할 기력이 없다. 옛날엔 게임도 많이했는데 대충 내가 한 게임들 원신,프세카,그노시아,우마무스네,단간론파..등등 모아놓고 보니까 너무 오타쿠같네. 그 외에도 젤다,마리오,동숲,포켓몬같은 겜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 물론 하고 싶은건 있다. 그거슨 바로 역재 456.. 역재123하고 존잼이라 역재4까지 구입했었는데 그땐 영판,일판밖에 없어서 영판을 샀다. 근데 영어라 사놓고 안함ㅋ 암튼 그래서 이번에 456한글판으로 나온단 소식듣고 당장 구매 갈길 생각이었는데 결국 안샀다. 왜냐고? 할 기력이 없다... 일단 일하고 집오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은 하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영화나 애니보는것도 잘 안하게되고.. 결국 보는건 유튜브.. 유튜브로 남이 게임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이나 하고 있다. 옛날에는 저런거보면 '아 재밌겠다. 나도 해야지' -->구매 이렇게 했는데 요즘엔 '아 재밌겠다.'에서 끝난다. 이렇게 돈도 아끼면서 게임하는 기분도 내는 가성비

infp 입사 3주차-인간은 적응의 동물 [내부링크]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맞았다. 난 이제 10시에 자서 알람없이 6시에 눈을 뜬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는 잉푸피 걍 추워서 일어나는건가..진짜 요 근래 개춥긴했다. 영하 10도가 기본ㄷㄷ 원래 나는 내복이란걸 안입는 사람인데 이번주엔 내복을 챙겨 입었다. 내복+기모+롱패딩+목도리+모자까지.. 출근하는 잉푸피 하지만 얼굴은 가릴수가 없었다. 찬 바람이 얼굴을 따갑게 때렸다.. 그렇게 추위를 뚫고 일을 한다.. 회사일 주절주절 좀 하자면, 재고조사를 했는데 그걸 내가 일일히 손으로 세야했다. 묶여져있는건 괜찮은데 낱개로 풀어져있는걸 세려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었다. 문제는 직접 센것과 전산 수량이 맞지 않은것이다.. 실재고가 더 모자란데 사장님이 모자라면 배상해줘야한다고 전산 맞추라고 했다ㅡㅡ짜증.. 우연히 전임자 사직서 내용을 봤는데, 사장님과 의견충돌로 인한 정신과 다닌다고 써져있었다. ㄷㄷ무서버라. 나는 귀여움메타로 버텨야겠다.. 또 전산!! 분명 내가 했을땐 안떴는

요즘일기 - 기타, 독서 [내부링크]

한달만에 쓰는 요즘 일기다.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취업을 했다. 뭔가 회사를 다니면서 생산적인 일을 하니까 건강한 취미를 갖고 싶어졌다. 그 첫번째가 바로 기타다. 통기타인데, 내가 중딩때 사달라고 졸랐던 거니까..대략 10년간 방치된건가? 아무튼 유튜브 보면서 혼자 딩가딩가하고 있다. 학원 갈만한 여유도 없고 그냥 취미니까. 부끄럽지만 연습한걸 찍었다. 소리가 왤케 작게 들리는건지는 모르겠다. 토깽이가 연주하는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안고 쳤는데 그냥 불편하기만 했다. 노래박자랑 기타박자 맞추는게 어렵다. 근데 취미니까 ㄱㅊㄱㅊ 두번째 취미는 독서다. 원래 독서 취미가 국룰 아닌가? 그래서 최근에 책을 하나 샀다. 진짜 죽음이 뭔지 궁금해서 샀다. 지금까지 200페이지정도 읽었는데 300페이지나 더 남았다. 아마 다음달은 되야 다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내용은 대충 보니까 '님들 죽으면 암것도 없음.'로 요약 할 수 있다. 교훈까지 추가하자면 '한번뿐인 삶

12월 주식결산 [내부링크]

voo보다 qqqm이 더 상승률이 높은거 같아 바꿨다. 슈드도 이제 양전. tmf 레버리지 탑승. 금리인하 가보자고. 달달한 배당금. 0이 하나만 더 붙었으면 좋겠다. 월 100만 배당 가보자고.. 전체 손익은 -3.8% 제발 올해에 돈 마니 벌게 해주세요.. #주식 #적립식 #shcd #tltw #tmf #qqqm #배당 #투자

2024년 신년계획 [내부링크]

2024 새해가 밝았다. happy new year!! 근데 사실 별 감흥 없다. 응 딱 이런 느낌. 그래도 새해니까 계획을 세워야지. 내 계획은 이렇다. 1. 기타 '바다가 보이는 마을' 완곡치기 (좋아하는 노래라 꼭 치고 싶다) 2. 한달에 한번씩 나가기 (일하느라 주말에 항상 방콕했는데 그래도 한번씩은 외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다.) 3.단편소설 마무리짓기 (소설 적다 만거 마무리지어서 또 올려야겠다.) 4.일 그만두지 않기 (제발 일년은 버티자..) 5.일본여행가기 (이건 안갈확률이 크지만 한번 가보고 싶다. 엔화 환율도 낮고..) 6.천만원 모으기 (열심히 돈 모아서 파이어하자. 근데 그러면 여행을 가면 안되는데..에잇 몰라.) 7. 책 3권 읽기 (1년에 3권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미 한권은 읽고 있기도 하고.) 8.운동 일주일에 한시간하기 (나눠서 해도 되고 어쨌든 한시간만 채우기) 9.일본어 공부하기 (일본에 가려면 말을 할줄 알아야하니까) 국룰 10.마지막은

충격..잉푸피 infj되다? [내부링크]

새해를 맞아 mbti 검사를 다시 했다. 그런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인프제가 나와버렸다 요새 새해계획도 세우고, 일하면서 메모같은걸 많이해서 그런가? 계획인간이 되어버림 난 잉푸p인데 잉푸j로 닉을 바꿔야하나..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그리고 놀라운 점 또하나! I가 98퍼였었는데 79퍼로 줄어들었다. 이정도면 극 I라고 하기도 좀 그래.. 역시 일을 시작한 후로 많이 변한것 같다. 정신없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지만 결과적으로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더 좋은쪽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그외에 nf에 대한 변화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n과 f수치가 약간 더 증가한 정도? 아무튼 인프제가 되버린 나.. 과연 내년에도 그대로일지.. #mbti #infp #infj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 [내부링크]

작년에 읽기 시작해서 올해 다 읽은 그 책! what is death? 500페이지나 되는 내용.. 드디어 다 읽었다.. 각설하고 리뷰시작~ 책소개 예일대 교수 '셸리 케이건'의 죽음에 대한 철학강의 요약본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 일단 제목이 흥미로웠다. 죽음에 관해서라니..! 사실 일상에서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무겁기도하고 잘 다루지 않는 대화주제다. 그래서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종종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그쳤다. 그런 나에게 다른사람이 말해주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를 불러들이기 충분했다. 후기 죽음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책. 저자의 생각을 요약하자면 '영혼없음. 죽으면 다 끝임. 죽음이 꼭 나쁜거 아님.' 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예시와 반대되는 주장들을 설명하고 반박하면서 페이지가 길어지는 것같다. 철학적인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부분도 많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와 다음주에 글을 쓸 내가 같은 사람인지.

わくわく일본인 친구 만들기 [내부링크]

심심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로 했다. 뭐? 어떻게 심심하다고 바로 친구를 만드냐고? 걱정하지 마라. 우리에겐 인터넷이 있다. i가 쉽게 친구를 만드는법 -> 인터넷을 이용한다. 인터넷친구도 친구이니.. 어쨌든! 이왕 친구 만들거 언어공부도 할 수 있는 외국인친구가 좋을 것 같아 헬로톡이라는 어플을 설치했다. 옛날에 써보긴 했는데 대부분 이야기 몇번 나누다가 끊어졌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라 시차있음+소통이 어려움+만나기 힘듦 이라는 단점들 때문인것 같다. (한국인도 몇번 얘기나누다가 끊어지는건 매한가지긴 하지만..) 아무튼 내가 먼저 말도 걸어보고 몇몇 사람들한테 선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 결과 위 화면에 나온것 처럼 5명정도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지금까지 이어진건 한명뿐이다. 그래도 뭐 한명이라도 일주일 넘게 연락했으니 성공이지^^ 얼마나 오래갈진 모르겠지만 어제는 카톡까지 교환했다! 대화는 일본어로.. 왜냐면 그래야 일본어 실력이 늘테니까! 물론 파파고 센세의 도움이 99퍼

입사 1.5달차 후기-첫월급, 잦은 실수들과 한탄 [내부링크]

바쁘다.. 일이 몰아쳐서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시간을 천천히 들여서 했으면 괜찮을텐데 급하게 해달라하니까 검토도 잘 못하고 실수가 많아졌다. 새해부터 지금까지 실수를 안한날을 세기가 더 힘들다.. 나가 실수해서 내가 일을 다시하는거면 괜찮지만, 내가 실수하면 다른사람들이 일을 다시해야한다. 변명을 하자면 정말 잘 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궁시렁궁시렁 한탄들..) 여기도 신제품, 저기도 신제품.. 처음 보는거라 잘 몰랐던 탓도 있구, 그와중에 거래처에서 사람이 와서.. 혼자 응대하느라 시간도 뺏기구, 사람 뽑는다고 전화오고 입금 안된거 있다고 전화오고 계속 전화를 하루에 기본 10통은 넘게 하는 것 같다. 또 발주가 취소되고 재발주가 뜨고, 내가 생산직도 아닌데 수량 얼마 안되니까 작업하라 그러고, 그래서 손톱이 부러졌다! 손톱 부러져서 내 유일한 취미인 기타를 못친다.. 어?어? 난 이제 한달된 신입인데 내가 총책임자라니 말이 됨?? 아니 내가 사무직인데 회사에서 8천보를

강아지 등장! [내부링크]

오늘 회사에 출근했는데 웬 검은 강아지가 회사마당에 있었다. 물어보니까 다들 모르는 개였고, 길을 잃은 강아지라는 결론이 났다. 근데 이 강아지.. 완전 쫀귀야!! 사람을 좋아하는지 보는 사람마다 꼬리 흔들면서 막 움직이는데..넘 커엽ㅋㅋ 이렇게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근데 난 일을 해야해서 아쉽지만 강아지를 뒤로하고 사무실로 갔다. 나중에 보니까 회사개 옆이 묶여 있더라. 덩치 차이ㅋㅋ 조그만 애랑 커다란 애랑 쌍으로 난리친다. 암튼 이 강아지는 회사에서 임시보호하기로 함. 계속 여기 있었으먼 좋겠당 #강아지 #임시보호 #회사 #귀여워 #힐링

바깥은 여름-김애란 [내부링크]

바깥은 여름. 전자책으로 읽었다. 대학교 도서관이랑 연계되서 공짜로 볼 수 있다. 개꿀이니까 한번 찾아보는거 추천! 근데 단점이 빌려놓고 안보게 된다. 공짜기도 하고 전자책이라서..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자동반납되기 일쑤다.ㅋㅋ 그렇게 읽다만 책들이 수두룩.. 어쨌든 리뷰 시작~~ 책소개 밝지 않고, 건조한 분위기의 단편 소설 모음집. 책 표지가 예쁘다. 이 책을 고른 이유 이게 2017년 출판된건가? 아무튼 옛날에 도서관에 갔다가 추천코너에 전시되어있는 걸 봤다. 책 표지가 딱 감성적이고 두껍지도 않아서 '언젠가 읽어야지..'했던 책이었다. 저번에 너무 어려운 책을 봐서 이번엔 가볍게 볼 소설책을 읽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고르게 되었다. 느낀점 <입동>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소설. 묘사가 자세하고 현실적이라 상상하기 좋았다. 읽기 편해서 진짜 잘 썼다고 생각했다. 스토리는 뭔가 처음에는 알수없어 불안불안한 느낌을 받았다. 얘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무슨일이 있었나?라는 생각

취준일기(2)-입사지원 클리닉/직업훈련/구직수당 입금 [내부링크]

입사지원 클리닉 저번에 호다닥 쓴 자기소개서를 미리 카톡으로 제출하고 센터에 갔다. 입사지원 클리닉은 상담이랑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똑같은 상담사님과 똑같은 상담실에서 해서 그런가 그냥 상담 또 하는 느낌이다. 내가 적은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자소서 작성 팁과 보완해야할점을 설명해주셨다. 내 자소서에서 내용적인 부분은 잘 작성했는데 오탈자랑 어색한 문장(챗gpt가 쓴부분)이 있다 했다. 그래서 그거 집에가서 수정 후 다시 보내주기로 하고 클리닉이 끝났다. 항상 다음 방문일을 잡고 헤어졌는데 오늘은 그냥 보내주니까 뭔가 어색했다.ㅋㅋ 아무튼 서류를 미리 준비해놨으니까 이제 자격증 따서 이력서 보충만 더하면 될것같다. 직업훈련 공부 회계실무자양성 과정 일주일만에 인강을 다 수료하긴했는데 다시 듣기가 귀찮다..그래서 그냥 책 1회독 하고 문제풀이 중 어려운부분만 다시 돌려봤다. 온라인 시험도 봤는데 책에 있는 문제랑 똑같아서 어렵지 않게 풀었다. 담주부터는 학원에 직접 가야한다.. (8/2

8월 주식 결산 [내부링크]

주식 포트폴리오 슈드는 매월 10주씩 구매+토스모으기로 9.99달러씩 구매중.. 키움에선 양전이 코앞이다!! tltw물타기했는데 이번달엔 배당 잘나왔으면 좋겠다. 하필이면 내가 산 달에 배당이 팍깎여서 슬픔..+손실까지.. 배당락지나면 보통 떨어지니까 다음주쯤에 또 추매해서 물타야겠다. 8월 배당금 8월 배당금은 46,686원 5만원이 안된다. 이번달엔 슈드도 있고 tltw도 추가구매했고 해서 잘하면 배당금 10만원 찍지 않을까? ㅎㅎ #주식 #투자 #일기

취준일기(3)-국취제 구직수당 2회차 신청,학원 쌍방향수업, 주절주절 걱정 [내부링크]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수당 2회차 신청 벌써 한달이 한참 지났다. 이번에 신청하는건 고용센터에 가지 않고 혼자 집에서 할 수 있었다. 상담사님이 신청일 일주일 전,하루 전날에 한번씩 상기시켜주면서 어떻게 하는지 카톡 보내주셔서 어려운건 없었다. 그저 하라는대로 할뿐..! 청기 올리라면 올리는거다 그럼 저번처럼 18일쯤에 입금되겠지(군침 싹~) 저번에 받은 50만원은 어쨌냐고? 적금빼고 교통비빼고 배민 좀 몇번 부르니까 사라졌다 하.. 이번달엔 그래도 소득이 좀 들어올 예정이다 대략 7-8만원?정도 배당금들어오고 이번달에 예금만기라 20만원 이자까지. 그때까지 버텨보자.. zoom으로 하는 학원수업 학원은 9월 5일부터 줌으로 쌍방향 수업을 시작했다. 집에서 하는 거라 교통비도 아끼고 시간적으로도 자유로워지니까 좋았다. 이렇게 할수 있으면 그냥 처음부터 쌍방향으로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해본결과 장점만 있진 않았다. 일단 집중이 엄청×100안된다. 폰해도 화면은 내 얼굴만 비추고 있기

9월 주식결산 [내부링크]

역사적으로 9월달엔 하락장이라했던가 역사는 반복되는군 내 계좌가 박살났다 10월달엔 오르길.. 올 마이나스 실화냐?가슴이 옹졸해진다. 아니 난 분명 가치를 보고 투자했다니까요? 암튼 정신건강이 안좋아서 요즘 잘 안보고 있다 이번달 배당금은 현재환율 1360원기준으로 82728원이다. 와.. 8만원받으면 뭐함 손해가 250만원인데.. 하지만.. 역사가 반복된다면 이번달엔 오른다!

요즘일기-탕후루,나는솔로,그림,크로플,나혼자소풍 [내부링크]

기본적으로 평일 월~목에 학원에가고 금,주말엔 집에서 쉰다. 공부를 딱히 더 하지도 않고 집에서 논다.. 요즘에 블로그 쓰는것도 귀찮아서 지금도 겨우 마음잡고 쓰는거다. 요새 탕후루가 유행이래서 한번 사먹어봤다. 근데 왠걸? 너무달아!! 이게 어째서 유행하는걸까?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생과일먹는게 더 맛있는데 딸기는 그래도 안에 새콤해서 밸런스가 맞았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다시 사먹진 않을듯 아니 옛날에 탕후루 유행하기전에 길거리에서 청포도 탕후루 먹었을땐 맛있었던것 같은데 왜 이러지. 추억보정인가. 요즘에 나는솔로에 빠져있다. 돌싱편 존잼! 이번주가 막방인가?어케될지 진짜 궁금하다. 나는솔로 1기만 보고 말았는데 이번 16기가 핫해서 챙겨보는중이다. 짤은 나솔 검색하다 주웠다. 1기짤인데 저 자세랑 말하는 모습이 맘에 든다. 저분 저재사로 노래도 냈던데 은근 노래가 좋아서 킹받는다. 유튜브에서 머리채색법을 보고 그림을 그렸다. 그림자랑 하이라이트에 명도차이만 두지말고 채도로

10월 주식결산 [내부링크]

10월달도 하락장이었다. 어떻게 맹날 맨날 떨어지지.. 맨날 맨날 떨어지는 주식과 내 멘탈 lit저시키는 없는걸로 치자 물타기를 좀더 하고 있긴한데 이제 물타기할 돈도 없다.. 예금도 뺐는데.. 근데 어제 fomc한거보니까 좀 올랐더라 11월 상승각 봐도 되는 부분? 이번달 배당금은 7만원. 월급 만원에서 7배나 올랐다. 월배당 100만원을 목표로 힘내야겠다(나말고 주식이)

요즘일기-수박게임,at자격증 취득 [내부링크]

내 최고기록 요즘에 수박게임이 유튜브에서 핫하다. 스위치게임이지만 난 스위치가 없으므로 폰으로 한다. 그냥 수박게임검색하면 웹에서도 할 수 있다. 유튜브보면서 수박게임을 하는데 수박을 두개나 만들었다!! 그렇게 세운 나의 신기록 1944점. 수박 하나만 만들면 1300-1400점 정도 되더라. fat1급과 tat2급 자격증을 동시에 땄다. 시험은 저저번주에 봤는데 학원수업은 이번주까지라 완전 대충 듣고 있는 중이다. 한번에 합격을 하다니.. 나 꽤나 재능있는지도? 아무튼 자격증도 땄고 이제 학원도 담주 월요일이면 끝난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진짜로 취업을 해야하는 순간이 왔기 때문이다. 워크넷이랑 잡코리아를 슥 둘러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경쟁률이 왜이렇게 높은걸까. 게다가 내가 원하는 위치에 내가 원하는 직종을 뽑는곳은 없었다. 가능하면 집과 가까운곳에 취직해서 출퇴근하고 싶었는데 그건 정말로 어려워보인다. 시골이라서 일자리도 없는데 시골

중소 경리? 면접 후기 [내부링크]

지원직무:경리 기업:식품회사 거리:버스25분+도보15분 면접시간:40분(공장투어 시간포함) 복장:흰목티+니트조끼+검정슬랙스+검정패딩 일요일에 메일로 입사지원을 했는데, 오늘 오전10시쯤에 면접보러오라는 전화가 왔다. infp에게 면접은..난이도 짜리 문제.. 전화받은 순간부터 긴장이 되었다. 취업하려면 면접을 보긴 봐야하니까.. (일하기싫어..면접보기싫어..) 그래서 준비하고 1시40분에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밥먹는 중이란다. 사장 기다리며 한컷.. 30분이 지나서야 사장님이 들어왔다. 나는 당연히, 1분 자기소개..라던지 성격의 장단점..라던지 지원동기..라던지 만약 상사가 부당한지시를 한다면..라던지 5년뒤 자신의 모습은..라던지 물어볼줄 알았는데 그런 면접예상질문은 하지 않았다.아마 자소서에 써있는건 굳이 안물어본듯. 뭐물어봤냐면.. 품질관련 질문(본인 복수전공임, 3개월동안 일한 경력 아닌 경력이 있음) 올때 얼마나 걸림,뭐타고 옴? 오래도록 근무할수 있겠냐..(3개월하고 그

요즘일기-행사보조알바,글쓰기 [내부링크]

학원이 끝났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무언갈 배운다는..그냥 단순한 백수가 아니라는..그런 정신승리가 불가능해진다. 이제 난 완벽한 히키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않는다. 갑자기 불안감이 나를 짓누른다. 돈도 안벌고 집에서 밥만 축내는 기생충..이라는 압박감이 나를 누른다. 딱히 부모님이 잔소리하진 않지만..(가끔 하긴함) 그게 다 나를 배려해주는거란걸 난 잘 안다. 그 중압감에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보다가 "행사스텝 보조 알바"가 눈에 들어왔다. 하루만 하는 단기알바. 내 죽어버린 사회성을 살리기 위해 알바신청을 했다. 전화지원이라는 고난을 거쳐.. 알바로 일하게 되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물건을 날랐다. 한 아저씨는 친절하고 나머지아저씨는 싸가지 없다. 나보고 야!야!거려서 싫었다. 어쨌든 3시 반쯤에 현금으로 돈받고 일찍 끝나서 조았음 그리고 요즘 취미 붙힌게 있는데 바로 글쓰기다. 블로그에 글도 잘 안올리면서 무슨 글쓰기냐!하는데 이런 일상,개인적인 글이 아

11월 주식결산 [내부링크]

올블루 탈출 -10퍼였는데 -5퍼까지 줄었다. 이제 +10퍼를 향해 산타랠리 가보자고! 11월은 예상대로 오르긴했는데, 내가 이때 투자를 안해서 그냥 손실만 조금 매꾼정도다. 월 초에 했으면 많이 벌었을텐데,,역시 똥손은 질러야할때 사리나 보다. 이번달 배당은 요녀석 하나. 아직 마이너스인 놈이지만 꾸준히 배당을 주니 참는다. 12월에는 슈드까지 배당을 주니까 꽤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불로소득 가즈아ㅏㅏ #주식 #투자 #손익 #결산

취업 성공..? [내부링크]

며칠전 면접 후기를 작성했는데️ 11월 30일까지 연락을 준대서 기다렸다가 결국 연락이 오지 않았다. 30일날에 내가 계속 문자 왔나 확인하고 불안해했었는데.. 솔직히 그때 내 심경은 안도+불안상태였다. 어떻게 안도와 불안이 같이 나타나냐고? 일하기 싫었으니까>안도 백수생활의 지속>불안 정말 사람의 마음은 참 복잡한것같다. 서로 상반되는 감정이 동시에 올라온다니 말이다. 어쨌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나면서 '만약 뽑혔으면 이렇게 늦게 일어나지도 못하겠지?'라는 개운한 생각과 '나 대신 뽑힌 사람은 일하고 있겠지.'라는 질투심이 피어왔다. 그리고 지난 면접을 복기하면서 역시 어떤게 별로였고, 이런말은 하지 말껄, 너무 솔직하게 했나 같은 생각들을 했다. 그때!! 문자가 왔다. 이렇게 난 바로 ㅇㅋㅇㅋ하고 출근을 하게 된것이었다. 그런데도 또 내 마음은 복잡하다. 백수탈출>안도 회사에 적응할수있을까>불안 하여간.. 출근을 일단 해봐야 좀 알것 같다. 내일..아니면

infp 첫출근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첫출근을 했다. 매링 오전 10시에 일어났던 내가.. 새벽 6시에 기상?! 어쨌든 출근.. 8시 출근이라 7시에 나가야했다. 그래서 버스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았다. 다들 내가 자는 사이에 이렇게 부지런히 살았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회사에 갔다. 회사에 도착하니까 사장님이 있었다.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일을 받았다. 제품 박스와 수량을 체크하는 일이었다. 그 수량을 엑셀에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그걸 다하고 나니, 대리님이 왔다. 아침에 오면 물티슈로 대충 청소하라해서 쓱쓱 닦았다. 그리고 내자리의 서랍도 정리했다. 과자랑 여러 도구(클립,집게)같은게 많았다. 그리고 나서 현장에 갔다. 거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직 얼굴과 이름을 잘모르겠다.. 그리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나는 품질쪽으로 뺄꺼라는 소릴 들었다. 돌고돌아 품질이군. 어쨌든 내가 가봤던 회사들(실습때 다닌곳,3개월다녔던곳)과 비교를 해보자면.. 사람>분위기 일단 좋음. 전회사

infp 입사 1주차-일을 배워요 [내부링크]

드디어 주말! 아 너무 힘들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사회성 쥐어짜내고, 업무 파악하고.. 퇴근할때 카풀 하는것도 인프피에겐 너무 눈치보인다. 같은 동네 사는 분이 두명있는데, 출근할땐 버스타고 퇴근할땐 얻어탄다. 사장님이 같이 타고 가라고 그래서 이번주는 퇴근할때 같이 타고 왔는데.. 딱히 반기지 않는 느낌? 내가 먼저 가자고 얘길 꺼내는게 싫다. 그냥 버스타고 가고 싶다. 다음주에는 조용히 퇴근해서 버스타야지.. 출근할때 난..달을 봐. 일은 어렵다..기보다는 뭔가 신경써야할게 많은 느낌. 확인하고 실수하면 안되고.. 근데 그런것보다 infp에게 중요한건 사회성이 얼마나 소모되느냐다. 일단 회의 같은거 ppt발표같은거 안하고, 옆 사람 한명뿐이니 물어보기 편하고, ...근데 전화가 좀 많이 오고, 현장에 내려가서 전달하는게 있고, 사장님한테 전달해줘야 되는것도 있고, 음.. 전화는 이제 괜찮은데 전달하는게 조금 힘들다. 왜냐면 그 사람이 어딨는지 찾아야되고, 일하고 있거나 말하고

infp 입사 2주차-신입과 퇴사자 [내부링크]

와~ 이렇게 일주일이 또 갔구나. 이번주는 유독 빨리 지나간거 같다. 월요일에 신입이 들어왔다. 그런데 회사 사람들이 다 신입을 아는눈치였다!! 그쪽도 신입을 아세요? (나만 몰랐음) 뭔가 했더니 작년에 여기서 일한적이 있다고 했다. 그때는 생산직, 지금은 사무직. 아무튼 또 새로운 사람이 와서 뭔가 느낌이 팍 왔다. '아 대리님 퇴사각이다.' 역시 내 예상대로 대리님이 퇴사의사를 밝혔다. 그러면 사무실에 신입이 나포함 두명이 남게 되는데..이래도 괜찮은걸까? 신입만 두고 간다구요..? 이번달까지 최대한 다 알려주고 가겠다고 하긴했지만.. 아쉽다 정말 잘해주시고 편했는데. 신입이랑은 아직 얘길 많이 안나눠보기도 했고 뭔가 이성이라 어렵다. 어색어색 신입도 나랑 비슷한 I유형같아서 더 그렇다.. 일하는건 이제 흐름을 아는데 아직 인계 못받은것도 있고..ㅜㅠ 사수없이 신입둘이서..으으..걱정이다 대리님 퇴사하기전까지 진짜 일을 잘 배워둬야겠다. #입사 #infp #후기 #2주차 #취업

취준일기(1)-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수당신청/직업훈련 원격강의/자기소개서 쓰기 [내부링크]

뭔가 요즘에 블로그 쓰기가 슬슬 귀찮아지고 있다. 쓸 내용도 한줄요약 쌉가능인데 괜히 블로그 쓴다고 얘깃거릴 쥐어짜내는거 힘들다구.. 그래서 그냥 앞으로는 1-2주 동안 소재 모았다가 한꺼번에 써보려한다. let's go~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수당 신청 국취제 1회차 마지막 상담때는 구직수당을 신청했다. 종이에 신청서 적고 설명듣고 끝. 8월 9일에 신청했고 센터에서 담주 수요일에 전산에 올려서 이번달 안에는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후..아무리 빨라도 20일 이후에나 받을수 있을듯? 16일에 적금넣어야 하는데 망했다. 돈이 없어.. 직업훈련 원격강의 학원 개강날, ot수업 참석후 21일까지는 원격강의로 진행된다. 대학교때 들었던 싸강과 비슷해서 원장님이 자꾸 교수님으로 느껴진다. 원격강의는 기간 내에 내가 듣고싶은 시간에 아무때나 수강하고 진도률만 맞추면 된다. +온라인시험까지 다 끝내면 출석률 100퍼를 달성할 수 있다. 강의는 총 41강이고 한 강의당 3-40분정도다.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