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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여행을 하는 방법 [내부링크]

맛집 여행 이렇게 하자 맛집과 여행은 썩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많은 분들이 맛집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은 멀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굳이 멀지 않아도 됩니다. 가까운 곳을 산책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맛집 산책'도 좋은 이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멀리까지 가는 것도 좋아해서 맛집 여행이라 붙여 봅니다. 맛집을 여행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의 것들을 준비해서 간다면 유익한 멋집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사전 조사 가장 먼저 사전 조사를 하세요. 가끔 아무 곳이나 불쑥 들어가는 것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꼭 집어 '맛집'을 여행하고 싶다면 조사를 하셔야죠. 어디로 가는지, 그 집이 어디인지, 그 집은 무슨 음식, 메뉴를 잘 하는지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합니다. 그 집의 주메뉴는 무엇인지? 왜 맛집인지?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어떤지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가면 좋습니다. kaleidico, 출처 Unsplash 장비를 준비하세요. 갈 준비 가 되었다면 장비가 필

지역 맛집 찾는 방법 [내부링크]

맛집을 찾는 방법 맛집을 찾을 때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하시면 속지 않고 좋은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 [맛집을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올렸으니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맛집 찾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정하라. 지역을 정하는 것과 맛집을 먼저 정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지역을 우선시합니다. 순서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일단 가야 할 곳을 정하는 겁니다. 제가 지역을 먼저 정하는 이유는 맛집 여행을 위해서는 그 지역까지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여행까지 가려는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합니다. 한 번 가면 보통 1박 2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지역에 행사나 축제, 유명 여행지, 특산물 등등을 한꺼번에 취재? 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찾아라. 지역을 정했으면 저는 지도를 찾습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 구글 지도 모두 다 찾아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지도는 협찬이 많아서 허수가 많거든요. 카카오 지도는 훨씬 까탈스러운 유저들이

카페 창업과 운영의 법칙 [내부링크]

카페 창업자를 위한 생각의 팁 카페 창업 어떻게 할까? 한국 사람치고 카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카페 창업 또한 환상처럼 꿈꾸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페는 생각 외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1년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이들이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머니머니 해도 돈이 되어야 한다. 돈이 된다는 말은 적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최소한 운영비와 자신이 일하는 일당은 벌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건 최소한의 기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자를 면치 못한다. 이유가 뭘까? 너무나 준비 없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카페를 시작하면서 어떤 생각,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자. 키워드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당연히 수지 타산이다. 수입과 지출을 잡아보고 얼마의 수익이 잡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하지 말고 고정 비용과 매출에 필요한 경비를 더해, 수익을 계산하면 된다. 오늘은 이 부분은

부산 돼지국밥 맛집, 학장동 종가 돼지국밥 [내부링크]

부산은 돼지국밥 천국이다. 30년 전, 부산에서 처음 돼지국밥을 보고 기업을 했다. 하지만 처음 맛을 본 후 계속 빠져들었다. 오늘은 부산에서 썩 괜찮은 돼지국밥집이 있어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얼마 전 다녀오 사상구 학장동의 종가 돼지국밥이다. 예전에 이곳에 살면서 종종 갔던 곳이지만 이사를 가면서 거의 가보지 못했다. 거의 10년 만에 찾아간 부산 돼지국밥 맛집은 어떻게 변했을까? 종가집돼지국밥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감대로 14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점심때는 웨이팅이 어느 정도 있는 곳이지만 이른 저녁이라 한적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한 번 맛을 본 이들이 다시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홀이 넓고 자리가 많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종가 돼지국밥은 맛도 맛이지만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다. 주차장이 가게에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차하고 나오면 편리하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9

짜장면, 성공 조건 [내부링크]

짜장면, 어떻게 성공할까? 지난해 집 주변에 짜장면 집이 개점을 했다.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두어 달 정도 비워진 상가에 인테리어를 하더니 드디어 개점을 했다. 개점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 즈음에 그곳에 들러 자장면을 주문해 먹었다. 안타깝게 모든 것이 애매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썩 맛있지도 않았다. 가격도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만 싸지도 않았다. 양은 약간 적은 듯한 느낌이었다. 짜장면을 먹고 드는 생각, 이 가격에 이 맛에 굳이 이 집을 와야 할까? 도대체 내가 이 집에 와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 답을 주지 못했다. 나만 드는 생각일까?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는 생각이 아닐까? 결국 짜장면 집은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폐점했다. 정확히 날짜를 세지 않아서 그렇지 아마도 대략 석달 정도 정상적인 영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날 때마다 너무나 아쉬운 집이었다. 거기에 배달까지 하지 않았으니.... 첫날 그곳에 들러 찍은 영상이다. 도무지 이 애매

동래역 주변 여행, 한국 조폐공사 옛터 [내부링크]

동래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부산 사람이 아니라면 '동래파전' 외에는 그다지 떠오르는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동래는 부산 이전에 부산이다. 지금은 그 이름을 빼앗기고 말았지만 동래는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는 조선의 동남부를 아우르는 중심지였다. 부산 정 씨는 없어도 '동래 정씨'는 있지 않던가. 한국 조폐공사 옛터 동래에는 유적지 가 많다. 근현대를 아우르는 유적지들이 동래에 있다. 오늘 가볼 곳은 한국 조폐공사 옛 터이다.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알고는 지나갔으면 좋을 장소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 내려 뒷길로 내려가면 명륜 1번가 젊음의 거리가 나온다. 이곳은 예전부터 가장 화려한 먹거리타운이었다.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 주점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메가마트 동래점이 나온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1995년 개점했다. 그 당시 부산 사람들을 깜짝 놀랐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것은 메가마트에서 레쓰비 커피 캔 3개에 천 원이었다. 당시 일반 소매점에서 500원인

산수유 꽃이 피다 [내부링크]

벌써 산수유 꽃이 피었다. 매화는 보았지만 산수유는 처음이다. 설마 했지만 정말 노오란 꽃봉오리를 드러냈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이다. 꽃은 3월과 4월에 걸쳐 핀다. 아직 2월 중순인데 벌써 핀 것을 보니 이곳에 따뜻한가 보다. 산수유는 예전부터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산수유 꽃말, 영원불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가장 오래된 산수유 나무는 전북 구례군 산동면에 1000년 정도 수명의 산수유 나무가 있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꼭 가보고 싶다. 예로부터 산수유는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설이 있다. 산수유 식물 계통 식물계 관다발식물군 속씨식물군 쌍떡잎식물군 국화군 층층나무군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산수유 수영사적공원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봄 #산수유 #수영사적공원 #봄꽃

공간 장소 차이 [내부링크]

공간을 너머 장소로 공간과 장소의 개념 정리 공간(空間)의 뜻 아무것도 없는 빈 곳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이렇게 본다면 공간(空間)은 한자어 그래도 비어있는 곳이다. 종이의 백지와 같아서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상태, 아니면 무엇인가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인 것이다. 그렇다면 장소는 어떤 개념일까? 장소(場所)의 뜻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곳 공간과 장소를 이렇게 찾아 비교하니 참으로 미묘한 감정이 파고든다. 공간은 비어 있지만 앞으로 뭔가 이루어지는, 또는 채워져야 할 곳이다. 반면에 장소는 어떤 사건이 일어난 곳, 또는 일어나야 하는 곳이다. 시간의 차이도 존재하지만 사건의 범주도 차이가 난다. 공간은 무엇이든 일어나야 하지만 장소는 지정된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 공간이 개방적 의미라며, 장소는 특정한 사건이 일어나는 한정적 의미가

고양이와 여행하는 법 [내부링크]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집사들에게 고양이와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꿈은 언제나 실패로 돌아간다. 고양이기를 키우는 순간 여행은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 영역의 동물인 고양이는 자신이 지배하는 장소를 벗어나는 순간 두려움과 긴장 공포의 공간이 된다. 그동안 고양이를 키우면서 여행을 시도했지만 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 딱 한 번만 빼고는. jthorson2, 출처 Unsplash 2022년 여름, 뭉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 엄밀히 여행은 아니었다. 살집을 알아보러 간 것이니. 하지만 유일하게 뭉이와 단둘이서 떠난 행복한 시간이었다. 처음에 케이스에 넣어 뒷좌석에 뭉이를 두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뭉이는 미친 듯이 케이스 밖으로 나오려 했고, 결국 케이스 문을 열어주고 말았다. 뭉이를 풀어주면 운전할 때 나에게 올까 봐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뭉이는 케이스는 나온 뒤 나에게 왔다. 하지만 의외로 가만히 앉아 있었다. 조수석에 누워 가만히 있

관광 여행 차이 [내부링크]

관광과 여행의 의미 관광은 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경치 유적 풍속 등을 구경하는 것이다. 반면에 여행은 여행지의 삶에 관여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관광과 여행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바로 '경험'에 있다. 경험은 행위의 경험을 말하지만, 생각과 사유의 경험이기도 하다. 관광이 타자적으로 관망에 가깝다면, 여행은 관계 맺음이며 그들의 삶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체스터턴은 '여행자는 현재 보이는 것을 보는 반면에 관광객은 보러 온 것을 본다' 라는 말을 했다. 여행은 우연히 놓인 현실을 맞닥뜨리는 것이라면 관광은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대상에 접근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개념이라면 관광이 훨씬 능동적이고 사유적이며 분석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관광보다는 여행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관광은 이미 상업적 단어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좀 더 순수해 보이는 '여행'이란 단어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자 다시 공간과 장소의 개념을 생각해 보자. 관광은 타자적 관

카페 이름 짓는 법 [내부링크]

내가 부를 너의 이름은 카페 / 커피숍 이름 짓는 법 카페를 창업할 때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는 카페 이름이다. 요즘은 정말 다양하게 이름을 짓는 것 같다. 아래의 이름들은 실제로 있는 것도 있고, 필자가 생각나는대로 지은 이름들이다. 참고용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카페 + 카페에 다른 무엇을 붙이는 방식이다. 주소, 별명, 아니면 마을, 또는 개성있는 무엇... 카페 439 카페 1951 카페 1988 카페 7080 누군가는 카페의 주소를, 누군가는 카페의 시작년도나 월과 일을, 누군가는 자신의 태어난 년도를, 누군가는 추억의 감성을 붙이기도 한다. 카페 + 또 카페에 뭔가를 붙여 보자. 이번엔 숫자가 아니라 명사나 형용사다. 카페 청담 카페 누누 카페 포비 카페 도산 카페 냥냥 카페 마르크스 카페 비욘세 카페 수원 카페 갈매기 + 다방 메트로 분위기 물씬, B급감성의 최적지. 다방을 넣어 보자. 촌스러워도 책임 못짐 빽다방 뻘다방 별다방 행복다방 독수리다방 행복다방 제비다방

광대나물 어원 효능 [내부링크]

광대나물 어원 광대나물의 어원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논쟁과 설들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광대는 말 그대로 광대이다. 하지만 그 많은 이름 중에 하필 '나물'일까? 광대가 먹는 나물인지, 광대를 닮은 나물인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광대나물은 오래전부터 먹어왔고, 광대를 닮았다는 것이다. 광대는 지금의 연예인이다. 예전의 광대는 줄타기, 재주넘기, 가면극을 하던 예능인이다. 시장에 가면 연극이나 줄타기를 하고 돈을 받았다. 그 광대가 틀림이 없다. 그런데 광대나물 꽃은 그들을 닮아 보이지 않는데 왜 광대나물일까? 광대나물은 꿀풀과로 춤추는 광대 꽃이란 뜻에서 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대 문헌에도 광대작약으로 불린 것으로 볼 때 광대는 순수한 우리나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는 것으로 보인다. 광대나물은 현재에도, '광대노물' '광대쟁이' '몰고개' '감밥나물' 등으로 불리고 있다. 즉 광대와 나물이 같이 쓰이거나 따로따로 쓰이기도 한 것이다

봄꽃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내부링크]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은 2월부터 6월까지 피는 두해살이 풀로 귀화식물이다. 보통 큰개불알꽃으로 불리지며 봄까치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광대나물과 피는 시기가 거의 비슷하고 피는 장소도 거의 동일한다. 볕이 잘 드는 습기가 조금 있는 곳을 좋아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수북하다. 두 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을 가지고 있다. 꽃잎은 4장이다. 식물계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꿀풀목 / 통화식물목 과 질경이과 속 개불알풀속 종 큰개불알풀 학명 Veronica persica Poir. 1808 이름은 '큰개불알'인데 꽃의 크기는 1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정말 작은 풀이고 꽃이다. 2월 중순이 되면 줄기에서 꽃대가 속아 올라 연보란색의 꽃을 피운다. 모양이나 크기가 거의 비슷한 개풀알풀은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다. 광대나물과 같이 피어 있는 봄까치꽃. 광대나물도 작지만 큰개불알풀은 정말 작아서 무성하게 자라도 5cm 이상 올라오지 않는다. 큰개불알풀 꽃말은 기쁜 소식 이다. 덕지덕지 땅에

2024년 벚꽃 개화시기 [내부링크]

2024년 전국 벚꽃 개화 시기 2024년 대한민국 벚꽃 개화 시기를 알려드립니다. 올해는 64년 만에 가장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할 것 같다는 산림청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벚꽃 축제를 1주일 정도 더 빠르게 날짜를 맞출 것 같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 제주도 3월 20일 전주 3월 22일 서울 울산 부산 3월 24일 여수 포항 3월 25일 광주 대전 3월 27일 목포 3월 28일 강릉 3월 30일 수원 4월 1일 춘천 인천 4월 3일 2024년 벚꽃 개화 시기 전국 유명 벚꽃 축제 아직 날짜는 지자체에서 정확하게 발표하지 않아서 명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3월 말에서 4월 초순이 될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 3월 22일 전야제 ~ 4월 1일 서울 석촌호수 벚꽃 축제 제주 왕벚꽃 축제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3월 22~24일 제주 장전리 벚꽃축제 3월 23~24일 경주 벚꽃 축제 대구 이월드 블로섬 피크닉 부산 강서 낙동강변30리 벚꽃축체 남대천 벚꽃축제 경남

거꾸로 피는 꽃, 종류와 꽃말 [내부링크]

거꾸로 피는 꽃 종류와 꽃말 천사의 나팔 학명 브루그만시아 Brugmansia suaveolens 거꾸로 피는 꽃이 있을까? 있다.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찾으면 찾을 수 있는 꽃이 천사이 나팔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천사들이 부는 나팔처럼 생겼다고 천사의 나팔이라고 부른다. 천사의 나팔을 처음 본 것은 13년 전이었을 것이다. 이사한 누님 집에 찾아갔는데 마당에 천사의 나팔이 있었다. 꽃도 엄청 크고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름을 물으니 천사의 나팔이라고 말해 주었다. 천사의 나팔 꽃말은 덧없는 사랑 천사의 나팔 (Angel's Trumpet)의 원산지는 브라질이며, 가지과에 속한 식물이다. 독이 있다고 하니 절대 먹지 말고, 눈으로 보기만 해야 한다. 왜 하필 꽃말이 '덧없는 사랑'일까? 꽃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꽃이 피고 2-3일만 지나도 꽃이 땅으로 뚝뚝 떨어져 버린다. 동백처럼 지지 않고 꽃이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진다. 정말 허

포기하지마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약한 마음이 불쑥 들 때, 포기하지 않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글을 쓰는 것이 좋아 블로거 전업 작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달 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매일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었습니다. 그제야 직장을 그만둔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시작한 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갈 때까지 가보자 이를 악물고 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마음의 배수진을 치고 다시 시작하니 블태기는 사라지고 다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그 마음이 너무나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쉬운 것도 마음먹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쉬워 보이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정말 어렵지만 그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은 누구나 힘듭니다. 잘 버티고 꾸준히 글을 쓴다면 마침내 놓은 결과를 얻어 내리라 생각합니다

사랑과 목숨을 바꾼 여인 [내부링크]

고대 일본 여자들의 이가 검은 이유 고대 일본 여성들에게는 오하구로라는 화장법이 있었다. 오하구로는 치흑(齒黑)이라 하여 이를 검게 하는 것을 말한다. 중세부터 메이지 유신까지 이어온 일본 여성들의 화장법이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화장법이 당나라에서 건너온 풍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기원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화장법은 당시 미적 관점으로 아름다운 여성의 조건으로 이가 검기 때문에 했다고 한다. 얼굴은 새하얀 분을 칠하고 이를 검게 칠하여 이가 뚜렷이 보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식물 이야기 사전>에서 찰스 스키너는 '아랍 여성들이 헤나 잎으로 빰을 붉게 물들였듯이 일본 여성들은 가지로 치아를 검게 문들였다'(33쪽)고 말한다. 가지로 이를 검게 물들였다는 것은 이 책에서 처음 읽는다. 더 재미난 것은 일본 여성들이 이를 검게 한 것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젊고 아름다운 부인이 남편의 질투심을 덜어 주기 위해 시작된 전통'이었다고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혼자 지내는 일에 익숙해요.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 하는 일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저의 일상입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고, 또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공개하지 않는 사진인데 오늘 첨으로 저의 책상을 보애 줍니다. 가끔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오는 것이 낙입니다. #일상 #고양이 #카페

걷는 여행, 깊은 여행 [내부링크]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의 첫 문장이다. 이 미묘한 표현은 설렘과 불안을 함께 준다. 집을 나서는 것은 설렘이자 두려움이다. 원래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누구간의 조언이 아니어도 우리 잘 알고 있다. 일상은 익숙한 풍경을 마주한다. '익숙하다'라는 말에는 버팀과 인내, 그리고 지루한 하루의 연속이 전제된다. 어제 걸었던 길을 오늘도 걷고, 오늘 걸었던 길을 내일도 걸을 것이다. 쌓인 하루는 한 주가 되고, 다시 한 달이 되고, 한 해가 지나간다. 생경한 풍경은 알 수 없는 어느 지점에서 익숙하고 무덤덤한 풍경으로 변해있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무관심해진다는 것이기도 하고, 이미 너의 정체를 파악했으니 더 이상 신경은 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이기도 하다. 익숙함에는 '동일함'이 전제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대로일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더 이상 그 대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애를 쓰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무덤덤이 찾아온다. 삶은 활력을

걷기 예찬, 여행가의 글쓰기 [내부링크]

걷는다는 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것이며 주위에서 울려오는 소리들을 음미하는 즐기는 것이다.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 <걷기 예찬> p.68 걷기 예찬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 출판 현대문학 발매 2002.01.15. 참 좋아하는 책이다. 단지 걷기를 너머 삶을 향유하고, 인생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기 전 난 이 책 속에 걷기와 관련된 에세이나 걷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전부인 줄 알았다. 책은 나의 생각의 선을 넘었다. 좀 더 철학적이고, 일상적이다. 저자인 다비드 르 브르통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2000년에 번역 출반되었으니 지금은 아마도 은퇴했으리라. 자료를 찾아보니 역시나 2022년 은퇴했고, 집필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David Le Breton 이 책의 매력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프랑스인이 가진 묘한 서정성과 단백함이 묻어 있다. 걷는다는 것은 대개 자신을 한곳에 집중하기 위하여 에돌아가는 것을

떠도는 인생 [내부링크]

사람은 무엇일까요? 인생은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을 고향을 떠나 떠돌았습니다. 이를 악물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새 나이는 들고 무엇 하나 손이 잡힌 것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하려 해도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어쩌면 삶이란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전 아내와 둘이 앉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 집이 이렇게 많은 데 우리가 들어가 편히 다리 펴고 누울 공간 하나 없구나. 정말이었습니다.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살았습니다. 하루 살고 또 하루 살며 여기저기 옮기 다니며 살았습니다. 여전히 방랑의 세월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나다 집을 보면 '저 집에 살고 싶다.' '저 집이 우리 집이면 좋겠다'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합니다. 그냥 골목을 걷고, 이곳저곳을 걷습니다. 사람도 만나고 집도 보고 골목 풍경도 구경합니다.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냥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풍경의 서사 참으로 기나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니다. 그저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이 즐거움이고 기쁨입니다. 이 블로그의 주체는 그저 살아감의 흔적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얼마를 더 살아 있을까요? 요즘은 살아가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막막함이 몰려옵니다. 길을 걸으려 합니다. 걷다 쉬고, 쉬다 걷고. 목적지는 없습니다. 그냥 바람이 불려 가는 곳으로, 구름이 흘러가는 곳으로 떠돌며 지내려 합니다. 고달팠던 과거를 잊고 그저 살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