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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감영과 풍패지관 [내부링크]

전라감영은? 전라도 지명은 1018년(고려 현종 9)에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때 전라감사가 일도를 통제하는 감영제가 실시된 것은 아니다. 고려 때는 5, 6품의 안렴사가 6개월 단위로 파견되어 일도를 순력할 뿐이었다. 엄격한 의미의 도제는 고려 말(창왕 원년) 안렴사제가 혁파되고 2품의 도관찰출척사가 파견되어 일도를 총괄하면서부터이다. 전라감영은 이때 처음 설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최초의 전라감사는 고려 말에 부임한 최유경이다. 전라감영은 전라도 전체를 총괄하는 지방통치관서로서 경상감영, 충청감영과 달리 조선왕조 500여 년 내내 전주에 자리했다. 전라감영이란 전라감사가 근무하는 관아라는 뜻으로 '완영'이라고.......

최명희문학관 [내부링크]

최명희문학관은 2006년 4월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섰다. 작가 최명희를 중심으로 구성된 최명희문학관은 녹록지 않았던 작가의 삶과 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가의 혼이 담긴 원고와 지인들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엽서들, 생전 인터뷰와 문학 강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여러 작품에서 추려낸 글이 새겨진 각종 패널을 만날 수 있다. 아담한 마당을 가진 최명희문학관은 1층 전시관 독락재와 지하 문학강연장 및 기획 전시장인 비시동락지실로 꾸며졌다. 나는 왜 '혼불'을 쓰는가 '혼불'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 혼불을 보았다는 사람은 많다. 그것은 우리 몸 안에 있는 불덩어리로서 모양은 둥글.......

오목대, 이목대 [내부링크]

비가 오는 전주의 셋째 날입니다. 월요일이기에 대부분의 박물관이 문을 닫았기에 자연 경관 위주로 살펴봅니다. 24시게스트하우스를 막 나올때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태조로를 지날 때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10시부터 진행되는 향교 선비길 정기투어를 참여하기 위해 '오목대 관광안내소'를 찾아갔습니다. 오목대 슈퍼에 관광 안내소에서 기다리며 자만 벽화마을을 멀리서 바라봅니다. 10시가 넘긴 시간인데도 관광 해설사 선생님이 오지 않아 관광해설투어 안내소로 전화를 걸어보니 오목대 관광안내소는 오목대슈퍼가 아니라 태조로 아래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장대비가 내리는데 다시 관광안내소를 찾아가기 보다는 우리.......

눈 떠보니 선진국 [내부링크]

반 만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일제 식민지를 거쳐 1945년 광복을 맞이했던 독립국이기도 하다. 그 기쁨도 잠시 1950년 6·25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가히 세계 최악이라고 해도 될 만큼 빈민국이 되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대한민국이 전쟁에서 회복되려면 최소한 100년은 걸릴 것이다.”라는 참혹한 말을 남겼다. 맥아더 장군뿐 아니라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본 이들은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다. 종군기자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영국 타임지 기자 역시 한국의 미래를 절망적으로 봤다.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핀다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어나길 바라는 것과 같다.” 1960년대 우리 경.......

전주 동헌, 청연루, 전동성당 [내부링크]

전주 향교 옆으로 전주 동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옛 관아인 동헌과 유서 깊은 고택이 줄지어 있습니다. 동헌은 지나치고 저희가 동헌인 줄 알고 사진 찍은 곳은 보천교 고택이라네요. 보천교를 창시한 월곡 차경석이 1926년 정읍 대흥리에 세운 보천교 본당 부속 건물의 하나이며, 중부지방 이남에서는 보기 드문 'ㅁ'자형 건축물로 2011년에 옮겨 왔다고 표지판에 되어 있습니다. 향교 길을 지나는데 유명한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을 벽에 그려 놓았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며 남천교에 있는 청연루를 찾아가 봅니다. 남천교(南川橋)는 조선 후기 다섯 무지개다리로 불리었으며 승암산.......

한벽당, 전주향교 [내부링크]

이목대에서 한벽당으로 가는 길에 '월당선생찬시비' 가 서 있는데, 모르는 내용이라 검색해봤지만 내용은 알수 없었습니다. 월당 최담 선생에 대해서는 동학혁명기념관 앞에 600년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선생의 일대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월당 최담 선생은 지정 6년 병술년(1346) 4월 5일에 태어나 9살 되던 해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영특한 머리로 학문을 좋아해 16세인 임인년(136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다음해 계묘년(1363)에 결혼하였고 그해 참관이 되었다. 31살인 정사년(1377)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으나, 홀로 계신 모친을 봉양하기 위해 낙향해 37세인 계해년(1383)에 호남 완산부(풍남동)에 아.......

전주 난장 [내부링크]

여름휴가 셋째 날, 월요일이라 박물관이 문을 열지 않아 야외 체험과 전주 난장을 예약해 봅니다. 우선 네이버에서 예약하니 정상 입장료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여 점심 먹고 방문해 봅니다. 추억의 학교 앞 마트와 추억의 룰렛도 던져봅니다. 초등학교 수업에 들어가기 전 신발을 신발장에 잘 정돈하여 넣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도시락을 난로에 데워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초등학교 앞에서 딱지와 인형 오리기를 팔던 학교 앞 문방구입니다. 이런 여름이면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계곡에서 시원하게 목욕도 합니다. 옛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숙제를 하던 장면이 떠오르죠? 추억의 오락실, 50원이면 게임 한.......

풍남문 [내부링크]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08호로 지정되었다. 전주를 상징하는 전주 풍남문은 원래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9년에 전라 관찰사 최유경이 전주부성과 함께 창건했다. 정유재란 때 화재로 불타 조현명이 3층 누각으로 수축하였으며, 1734년 영조의 명으로 개축될 때 남문을 명견루, 동문은 판동문, 서문은 상서문, 북문은 중차문이라는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1768년(영조 44)에 또 화재로 남문과 서문이 소실된 것을 전라 관찰사 홍락인이 다시 지으면서 남문을 풍남문 서문을 패서문이라 이름을 갖게 되었다. '풍남'이란 '풍패'의 남쪽이란 뜻이며, '풍패'란 중국 한나라 고.......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실 [내부링크]

전주는 전주 이씨의 세거지인 만큼 경기전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실록청이 있던 곳입니다. 고종 황제와 전주 고종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지위에 오른 후 '황제국'의 지위에 맞게 선조들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고종의 의지는 이곳 전주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899년 고종은 시조 이한의 묘역이 있었던 건지산에 조경단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1900년에는 태조의 4대 조인 목조가 살았던 이목대와 황산대첩에서 승리한 이성계의 축하 잔치가 열린 오목대를 정비하였다. 이를 통해 고종은 자신의 뿌리를 확실히 하고 세계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황제국의 권위를 세우고자 한 것이다. 1899년 고.......

전주역사박물관 [내부링크]

전주는 대사습놀이가 열렸던 소리의 고장이며, 선비 정신을 담은 서예와 문인화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전주는 가장 질 좋은 종이를 만들었던 한지의 본기로 전주부채는 임금에게 올리는 진상품이었다. 전주는 또 완판본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경판본과 함께 출판문화를 주도했던 기록문화의 도시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주는 풍부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토대로 음식문화가 발전했던 맛의 고장이요 음식창의 도시이다. 이처럼 전주는 소리, 서화, 한지, 출판, 음식 등의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 맛과 멋의 예향이요, 조선의 문화예술을 선도한 풍류의 도시이다. 최명희는 [혼불]에서 전주와 전라도를 '저항과 풍류'의 도시라고 하였다. 풍류.......

전주역사박물관 동학농민혁명실 [내부링크]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게 된 정치, 사회, 경제적 배경 세금제도의 파행적 운영 조선에는 삼정, 곧 전정, 군정, 환곡이라는 세 가지 세목이 있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집권층의 무능과 부패로 삼정은 농민의 등을 휘게 하는 온갖 불법 세금의 온상이 되었다. 정치권력층의 무능과 부패 19세기 말 권력을 쥔 여흥 민씨 외척들은 나라의 재정을 자기 돈 쓰듯이 하였고 관직을 제 맘대로 팔아넘겼다. 돈으로 관직을 산 자들은 부임하는 날부터 아전들과 한통속이 되어 농민들을 가혹하게 수탈하기 시작했고, 이에 뒤질세라 지주들도 소작인들에게 규정 이상의 소작료를 받아 챙겼다. 열강의 경제적 침탈 1876년 개항 이후 조선은 주로 쌀, 콩, 금 등.......

전주역사박물관 - 전주역사실 [내부링크]

국립전주박물관 옆에 전주역사박물관이 붙어 있어 조금은 의아해했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래도 국립전주박물관에 없는 이야기 위주로 다시 전주의 역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전주 역사 문화의 특질 전주는 구석기 이래 사람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통일신라 때 전북권의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후백제 때 왕도가 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전주목이 설치되어 전북권의 중심으로 역할을 하였으며 나주목과 합쳐져 전라도가 되었습니다. 조선 건국 후 전주는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발상지가 되었으며, 전라감영이 설치되어 호남 제일성이 되었습니다. 조선 멸망 후 지금까지는 전북도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주는 문화예술이 발달.......

고양동 이색 골목길 투어 [내부링크]

고양동 이색 골목길 투어에 앞서 고양동의 지명 유래를 먼저 알아볼게요. 지금의 '고양(高陽)'이라는 이름은 고려 시대에는 '고봉'과 '덕양'으로 불렸으나, 조선 태종 13년(1413) '고봉현'과 '덕양현'을 통합하여 '고양'으로 고치고 현감을 두면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성종 2년(1471)에는 군으로 승격하여 고양군이 되었고, 1992년 2월에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었으며, 1996년 3월 일산구와 덕양구가 설치되었습니다. 아~!, 고봉현의 '고' 자와 덕양현의 '양' 자가 합쳐진 말이었군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가는 날보다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은 날이 더.......

경기전 [내부링크]

경기전은 1410년(태종 10) 어용전(御容殿)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개성, 전주, 경주, 평양 영흥 등 여섯 곳에 창건하여 부왕인 태조의 어진(御眞)을 모셨다. 이중 경주와 영흥은 살아 있을 때 만든 어용전이다. 1442년(세종 24)에는 그 소재지마다 이름을 달리하여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集慶殿), 평양은 영종전이라 불렀다. 경기전의 태조 어진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건국자의 초상이며, 경기전 또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지방의 진전이다. 어진은 왕의 초상, 진전은 어진을 봉안한 궁전을 일컫는다. 조선은 건국 후 이를 기념해 1410년(태종 10) 태조 어진을 전주에 봉안하였다. 현재의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4년(광해군 6.......

상식의 재구성 [내부링크]

우선 페이지 수만 해도 557페이지, 쉽지 않음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여름밤의 습기와 더위, 신경 안정제, 야간 운동 등 책을 읽다 졸기에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해도 책을 읽는 건지 꿈에서 내가 새롭게 책을 쓰는 건지 모를 정도로 엄청 많이 졸았다. 심지어는 1시간 넘게도 잤다고 고백한다. 졸기도 많이 했지만 그나마 책을 읽는 동안 공감이 되는 글귀에 밑줄 그은 것을 소개해본다. 과거 40년, 한국 사회를 가로질러온 두 개의 계급 트랙, 가난을 대물림하는 빈곤층 트랙과 부를 확대재생산하는 중산층 트랙이 있다. 중산층 트랙으로 올라타느냐, 낙오되느냐의 중요 변수는 아파트였다. 아파트가 한국경제와 계급 이동과 사회문.......

구라이골 캠핑장 [내부링크]

여러분은 본적이란 용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초,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정 환경 조사표에 꼭 본적을 적는 칸이 있었는데,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뒤 번지수는 기억나질 않네요. 그리고 매년 8월 마지막째 주 일요일에는 선산이 있는 창수면 오가리에 벌초를 하러 가야 했답니다. 그런데 2018년에 운산리 구라이골에 캠핑장이 들어섰습니다. 또한 한탄강 화산지형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며 관심이 집중된 곳이지요. 거기에 한탄강에서 아름다운 곳 8곳을 선정해 한탄강 8경이라 지칭했는데, 그 7번째 비경이 바로 구라이골이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aLlhpgd0D0 취재를 위해 사진을 찍은.......

[내부링크]

시골의 외딴 마을에 나귀가 이끄는 마차가 도착했다. 다들 처음 보는 사람의 방문에 두려움도 느꼈지만 마차를 몰고 있는 사람이 유명한 광대 '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늘 이어지는 일상이 지겨웠던 외딴 시골에 유랑 광대가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도시는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악기와 노래를 부르는 노파의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여성과 광대 틸의 춤사위에 농촌 사람들은 점정 흥분한다. 그들의 일상인 젖소의 젖을 짜는 시간을 잊을 만큼... 점점 더 고조되는 틸의 연기에 농촌 사람들은 지갑을 열어 광대에게 던진다. 잠깐의 휴식시간, 교회의 종탑과 도시의 시청 옥상에 기다란 줄이 걸렸다.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나 싶.......

서재의 마법 [내부링크]

"서재 - 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 사실 서재가 별도로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생활 수준이 뒷받침해 준다는 이야기이다. 4인 가족이 34평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방이 3개에 거실 하나이다. 거실이 바로 서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은 가족 공동의 공간이자 tv를 보는 장소이기에 부적합하다. 이렇듯 현실에서 서재라는 별도의 공간을 갖기에는 허황된 꿈이거나 부유한 삶의 소유자가 아닐까? 그래서인지 [서재의 마법] 책을 받는 순간,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년에 독서량이 채 한 권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재라니... 매월 3500권 정.......

귀락천의 발원지를 찾아서 [내부링크]

민락천으로 유입되는 지류인 귀락천의 발원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발원지를 찾았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jGDK-0Ga_Dw 귀락천을 따라 올라간 이야기는 아래 의정부시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445814063 민락천에 유입되는 작은 하천이기에 발원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또 예상이 빗나갔네요. 거기에 구리-포천 고속도로 아래로 흐르기에 수로도 있답니다. 수초나 이끼로 미끄러울줄 알았는데 미끄럽지는 않아 잘 건너갔네요. 이후엔 물줄기가 확연히 줄어들어 실개천 수준입니다. ^^ #귀락천 #귀락마을 #민락천 #의정부시블로그 #어반제주 #정직한제빵소 #에셀나무.......

나는 가끔 엄마가 미워진다 [내부링크]

인간은 가장 약하고 죽을 것 같은 시점에 '엄마'를 찾게 된다. 나와 열 달을 탯줄로 연결되어 감정적으로 교류한 첫 번째 여자! 하지만 그 여자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어른이 된 시점까지 엄마에게 받은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인생의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살아간다. 하지만 그녀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나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몸에 새겨져 버린 고통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1장, 어린 시절 상처는 그냥 괜찮아지지 않는다 와 2장 나는 왜 엄마가 가끔 미워질까? 부분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과거의 슬픔과 상처에 침잠되어 우울감이 찾아왔다.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국립전주박물관 [내부링크]

2021년 여름휴가는 전주로 정했습니다. 전주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기 위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국립전주박물관입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끊임없이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탐구하며 실천했습니다. 그들은 배움을 바탕으로 위로는 왕이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한 실천하는 지식인이었습니다. 이런 선비들 덕분에 조선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한 선비들의 마음가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투사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도 크게 보면 선비 정신을 이어.......

국립전주박물관 고고실 [내부링크]

전북 지역에 거주하던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다양한 석기를 만들어 수렵과 채집을 하였다. 후빙기 이후의 신석기시대에는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농경이나 어로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더 다양한 삶의 방식이 등장하였다. 또한 기원전 1,500년을 전후한 시점에 시작된 청동기시대에는 본격적으로 농경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농경 활동을 바탕으로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며 그 과정에서 부나 지위에서 차이가 생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이후에 전북 지역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밑바탕이 되었다. 전부 지역은 서쪽으로 바다와 평야를, 동쪽으로는 산간 지역을 두고 있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금강.......

섬에서의 하룻밤 [내부링크]

작년에 국화도를 방문하며 섬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 참, 그전에도 친구의 고향인 외연도에도 다녀왔던 기억이 있네요. '섬' 하면 왠지 모를 고립감, 쓸쓸함, 이별과 같은 느낌과 국화도에서 만났던 멋진 풍경이 함께 내 머릿속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직장을 그만두고 섬 여행 블로그 또는 유튜브를 해 볼까 생각도 했었지요. 이건 은퇴 후 버킷 리스트로 잠시 미뤄두었지만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섬에서의 하룻밤' 책이 눈에 더 띄었나 봅니다. 2016년 통계 기준 우리나라에는 총 3,358개의 섬이 있다고 합니다. 우와~! 그중 유인도만 482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김민수 작가는 10여 년 동안.......

오픈스페이스 베타 [내부링크]

구성원들이 변화에 참여하도록 열린 공간을 만들라! 이제까지 들었던 이야기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화두로 던진다. 오픈스페이스 베타의 목표는 조직이 최대한 빨리 베타 방식으로의 홀로서기를 하고, 스스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책을 처음에서 끝까지 다 읽었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미국이나 유럽의 세미나 교제를 보는 것 같다. 교재는 그저 참고용이고 강사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들이 진짜 혁신의 방법 말이다. 책을 통해서는 오픈스페이스 베타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도입해 적용해야 할지 도무지 알지 못하겠다. 서문이나 추천사에서는 오픈스페이스가 모든 조직의 개선책처럼 바람을 잡지만 우리나라 조직엔 전혀 어.......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내부링크]

게임, 사실 어른인 우리도 재밌고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질 못합니다. 우리도 어렸을 적 부모님에게 오락실에 간 것을 들켰을 때면 꾸지람을 들었고, 버릇이 고쳐지지 않으면 매를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였을까?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 커서 뭐가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미련스럽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다 게임하는데..." 토라져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면 안타까운 마음에 1시간만 게임하기로 약속을 받아두지요. 하지만 그 약속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아 1시간이 2시간을 훌쩍 넘길 때가 많고 결국엔 서로 화내는 모습으로 끝나고 맙니다. 공부할 시간도 미래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아이.......

포천 젊은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더_디케이 [내부링크]

왕방로 386에 있던 버스킹아지트가 문을 닫아 아쉬웠는데, 그분들이 포천을 떠난 것이 아니라 소흘읍에 '더_디케이'란 곳으로 새롭게 이전했다고 합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예전에는 젊은 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을 쌓아주었다면 이곳에서는 완성된 노래와 음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 두었습니다. 공유 오피스는 물론 파티룸, 셀프 스튜디오를 갖추어 놓아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더_디케이 소식은 소통공감 포천소식에 올라간 아래 취재글로 만나주세요~~ https://news.pocheon.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내부링크]

책 제목만 보았을 땐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미스터리 호러물이지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라면 누군가는 알고 있고 '이 사실로 인해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연상이 되었지요. 차례를 살펴보니 9개 챕터로 이야기가 나눠져 있네요. 이 9개 챕터가 하나의 소설을 이뤄 마지막에 결말이 나겠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첫 번째 챕터인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를 읽으며 소설 하나가 끝이 납니다. 대부분의 소설은 한 권에 한 편의 이야기가 정석인데 반해, 이 책은 9개의 개별 소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있습니다. 왠지 모를 배신감이랄까... 9개의 이야기는 전부 각자가 상대방에게.......

해공 신익희 一心救國 [내부링크]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독립운동과 이승만 정권에 저항하다 순국하신 해공 신익희 선생의 특별 전시가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진행되기에 소식을 전해봅니다. 해공 신익희 선생 관련 자료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카페에 자세한 소식을 올려 두었으니 아래 링크로 먼저 만나주세요. https://blog.naver.com/joyjunyi/220317343627 https://blog.naver.com/joyjunyi/220317345561 이번 포스팅은 해공 신익희, 독립운동가의 삶과 만나다는 주제로 특별 전시된 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해공 신익희는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내무부장을 역임하였으며, 3.1운동을 지휘하다 일경의 체포령으로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청사를 8번 옮기며, 고난과 희생.......

지하철 1호선 [내부링크]

무대부터 왠지 음침하다. 1998년 11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IMF 사태로 직장에서 쫓겨 나는 중년의 아저씨들, 길거리에 노숙하며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 윤락 여성에 마약 중독까지... 우리가 알던 1998년 IMF 사태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의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관람을 마치고 딸아이가 부탁한 커피 도둑 책을 받으러 퇴촌의 독립서점 서행구간에 갔다. 오늘 본 뮤지컬에 대해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을 늘어놓고 있는데, 서행구간의 책방 지기님과 남편은 당시 이 뮤지컬을 낭만적으로 보았다고 한다. 역시 보는 사람과 그 시대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40대인 우리에겐 너무나 우울하고 시대에 뒤.......

민락천의 발원지를 찾아서 [내부링크]

집 근처를 흐르는 하천이기에 별다른 기대 없이 발원지를 찾아보겠다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민락천은 주위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정비된 제방과 산속으로 들어가면 자연 하천으로 나누어집니다. 좁은 오솔길에서 민락천으로 들어가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발원지를 찾는데 민락천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가 새삼 놀라게 되었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gNuTOwGBjU&t=3s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인적도 별로 없어 좋았고, 널찍한 자연암반과 작은 폭포들로 계곡을 찾는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436773144 민락천의 발원지를 찾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 탐험 기사는 의정부시 블.......

그룹코칭 [내부링크]

사람은 누구나 발전을 향해 나아가지만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일은 정말 하기 싫다. 새로운 직책이나 부서장이 되었을 때 혹은 회사의 기대에 못 미칠 때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사실 중소기업이라면 언감생심이겠지만... 나 역시 이런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그룹코칭이란 단어가 생소했다. 오늘날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열린 태도, 조직의 나아갈 방향을 발견하는 능력, 전략을 수립하고 성취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이런 역량은 리더 혼자 노력한다고 해서 갖춰지는 게 아니다.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구.......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내부링크]

코로나19가 가져온 또 하나의 혁명, 배달 음식. 남의 눈치 안 보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거기에 맛도 빼어나다면 굳이 매장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 코로나 이후 개인 사업자들에겐 또 하나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으니... 남들보다 발 빠르게 배달 장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배달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 1. 편의성 2. 신뢰성 3. 다양성 4. 비대면 사회의 도래 5. 창업시장의 구인난 배달 시장은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기 때문에 홀매장보다 더 많은 서비스 디테일을 필요로 한다. 배달음식점은 입점해 있는 위치에서 배달 반경에 거주하는 약 5~10만 명을 공략해야 하는 장사이다. 연령별 고객 층위.......

서행구간, 윤미송 작가 북토크 [내부링크]

'어딘가 있을 마리아에게'의 저자인 윤미송 작가의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여행작가가 꿈이라는 딸아이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 https://blog.naver.com/gjcityi/222412607550 윤미송 작가님도 저와 같이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신다고 하네요. 그래도 취재에 필요해서 도촬 몇 컷^^ #윤미송 #미송 #어딘가있을마리아에게 #조카십팔색크레파스같은회사이야기 #서행구간 #에셀나무 #에셀나무홈스쿨 #경기도광주 #경기도광주시블로그

본민락천 발원지를 찾아서 [내부링크]

집 근처엔 여러 산이 있어 계곡 물이 흐릅니다. 그중에 집에서 가까운 본민락천의 발원지를 찾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봅니다. 이름하여 계곡 투어~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408687781 본민락천의 발원지는 용암산으로, 이 산에는 광릉 수목원이 있는 산입니다. 그래서 산의 일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지요. 산을 오르는데 워낙 사람이 없어 민통선을 넘지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결국 발원지 탐색은 실패했지만 그동안 몰랐던 무지랭이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이 계곡에서 시원하게 보내야할 거 같아요~ #본민락천 #의정부 #의정부시 #무지랭이 #무지랭이계곡 #의정부시블로그 #의정부계곡 #계.......

카카오 프로젝트 100 [내부링크]

서행구간에서 진행하는 카카오 프로젝트100에 도전했습니다. 100일 동안, 책 표지 사진을 올리는 것이 프로젝트였습니다. 과연 성공했을까요? 100일 성공^^ 100프로 달성 기념으로 서행구간에서 15,000원 상당의 책을 선물로 보내준답니다~~^^ 그리고 보증금으로 낸 만원은 환급 또는 기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 책들을 올렸는지 파일 첨부해봅니다~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내부링크]

와인은 좋아했지만 딱히 지식은 별로 없었지요. 서행구간에서 진행된 '해피해피 와이너리' 수업을 통해 와인도 전문 지식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2권 빌렸는데 '와인, 와이너리 여행' 책은 너무 어렵고 와이너리 이야기만 나와 실망했답니다. 이번엔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책을 읽는데 이건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이 깨알같이 들어있네요^^ 품종에 따라 바디, 타닌, 색깔, 숙성도를 나타낸 표입니다.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마시며 조금은 뭔가 부족한데 느꼈는데, 시라 품종으로 바꾸고 나서는 와인 맛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또한 말벡 품종 와인도 좋하하게 되었지요. 와인 조금 비싸.......

서행구간, 블라인드 이벤트와 음악 콘서트 [내부링크]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독립서점 '서행구간'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이벤트 '오늘 뭐하니?' 소식입니다. https://blog.naver.com/gjcityi/222415098681 손뜨개를 처음 하는 남자 참가자 덕분에 진땀을 흘렸을 아내 이야기입니다. 아마 남자 참가자들 역시 진땀을 흘렸음이 확실합니다. 저녁까지는 시간이 있어 경안습지공원도 살짝 걸어봅니다. 저녁 콘서트는 샵일레븐과 객원가수 장진욱이 콘서트 참가자들의 신청곡으로 무대를 펼쳤습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8036436359/videos/3007066766237842/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송출했던 음악회 실황 영상입니다. 어쩜 이리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책.......

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 [내부링크]

어느덧 직장 생활 20년 차, 큰 조직에도 작은 조직에도 경험해 보았다. 지금까지는 내 능력에 따라 내 일 만 하면 됐다면, 이젠 다른 사람을 인솔도 하고 함께 일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전까지는 그냥 하라고 하면 됐지만 이젠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 책에는 내가 속한 X세대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산업화의 주역, 86세대는 민주화의 주역, MZ 세대는 모바일 주역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지만 X세대의 정체성은 모호하다. 대학 졸업을 전후로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며 사회와 가정의 붕괴를 겪으며 집안 배경보다 개인의 노력과 역량을 중시하는 세대로.......

호원 벚꽃길과 중랑천 야생화 [내부링크]

5월 23일 중랑천을 걸으며 호원 벚꽃길 소개한 이야기가 6월 9일에서야 올라왔습니다.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389687489 너무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그래도 올라왔으니 다행이네요. 중랑천과 호원 벚꽃길을 걸으며 너무 예뻐서 영상으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Jz3vXpUV60 https://www.youtube.com/watch?v=laL09tRoetQ&t=39s 너무 예쁜 꽃 사진이 많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 많았답니다. 그래서 창고 대 방출합니다. #호원벚꽃길 #의정부벚꽃길 #호원동벚꽃길 #의정부시블로그 #에셀나무 #에셀나무홈스쿨 #중랑천 #야생화 #수레국화 #양귀비 #금계국 #코스모스 #엉겅퀴.......

세일즈 뉴노멀 [내부링크]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모인 회사, 그중에서도 가장 단순하게 정량화된 숫자로 평가받는 조직이 있다. 바로 영업조직이다. 이들의 활약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이익이 좌우되기에 매년 사업 계획을 세울 때면 영업 조직의 매출 목표가 기준이 된다. 또한 영업을 하는 사람 간에는 끈끈한 의리가 있어 경쟁 회사이지만 상도의를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는 면대면 영업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의 영업맨들에겐 커다란 시련이 되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이라고 호락호락 인정해 주는 회사나 경영자는 없다. 이들에게 주어진 목표, 바로 그 숫자를 채워야 하는 것이 이들의 존재 이유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밥값을 못.......

민주시민교육 [내부링크]

여러분은 민주시민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2020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땐 '헐~, 하다 하다 할 것이 없으니 민주시민 교육도 있네?'라 생각하고 지나쳤지요. 올해에는 sns 지인분이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공유를 해 주기에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태어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났기에 시민권은 거저 생겼으니 민주시민에 대해 고민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민주시민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리려니 아무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 이번 기회에 한 번 배워보자 싶어 교육을 신청했답니다.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과 시민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내부링크]

예쁜 꽃그림 표지에 초록색의 문구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표지만 보면 어렵고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다거나 이런 사람들을 돕는 훈훈한 이야기 같다. 잔뜩 기대한 채 목차를 넘겨보니 대인관계와 자아 발견에 대한 내용이다. 어? 예상과는 다르네!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보면 자신을 꾸미고 자랑하는 사진과 글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나만 못나 보이고, 실패한 인생 같은 기분이 든다'라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이른바 'SNS 우울증' 그렇다면 SNS에 자랑질을 해대는 사람들은 과연 행복할까? 심리학에서 나르시시즘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하나는 "나는 대단해"라며 겉으로.......

행복 시크릿 [내부링크]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정작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적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고, 남이 인정할 만한 성공한 사람을 행복할 거라 믿는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끝없이 행복을 원하고 갈망하고 있다니 아이러니가 또 없다. 어떡하면 행복해질까? 사는 게 힘들고 버거워질 때쯤이면 한 번씩 떠올리는 질문이다. '행복 시크릿' 책을 통해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을 통해 알아보자 내일의 기쁨을 바라는 것보다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기쁨은 매우 단순한 곳에서 온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테슬라 웨이 [내부링크]

누구도 신생 벤처회사가 완성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일론 머스크, 그가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막대한 투자비용을 감당해 내지 못했다. 그 역시 벤처 투자가들의 막대한 자금을 수혈받아 테슬라를 설립하게 되는데, 그들은 무엇 때문에 테슬라에 투자했을까? 적어도 3년 이상은 투자를 해야 시제품이 출시된다고 했는데,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조직은 1년 만에 이 모든 걸 해냈다. 불가능하다는 핑계에 자신이 직접 뛰어들어 밤샘 작업을 하며 현장을 지휘했던 초창기 테슬라 조직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테슬라는 어떤 길을 걸었으며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지 테슬라 웨이를 통해 알아.......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내부링크]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차원에서 중국 서부지역의 풍광을 소개하는 사진전이 있어 다녀옵니다. 장소는 의정부 예술의전당이며 6월 17일에 개관하여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사진전 소식은 의정부시 블로그에 올라간 아래 취재글로 만나주세요~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406451782 제 블로그엔 사진전에 출품된 사진들의 면목을 쭈~욱 나열해 보겠습니다. 소개된 사진은 빼고요~^^ 중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의 경관을 가진 나라일 거라는 생각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의정부 전시가 끝나면 다른 지역에서도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관람해도 좋을 듯이요~ #의.......

와인, 와이너리 여행 [내부링크]

와인 하면, 제일 먼저 비싸다. 이거 한 병이면 소주가... 그다음엔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이지? 너무 많아서 고를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무역하는 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이 한두 병씩 가져온 와인을 나눠 마시며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좋은 와인, 맛있는 와인을 알게 되었는데 그 가격이... T.T 그래서 마트에서 저렴한 와인을 사서 비슷한 맛의 와인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미국의 캔달 젝슨 카르베네 쇼비뇽과 뉴질랜드 빌라 마리아 화이트 와인, 칠레 에스쿠도 로호 시라, 아르헨티나 말벡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은 코스트코에 들러 이 와인 중에 세일.......

백로주 제빵소 [내부링크]

2020년 할머니의 집반찬을 시작으로 백로주 마을학교까지 인연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포천 지역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포천 지역신문 '포천로그'를 만들기 위해 책상없는 학교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31일 백로주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찰수수로 백로주 빵과 포천의 상징인 행운 빵을 만드는 제빵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평일이었기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책상없는 학교 정미정 대표님이 사진과 기사꺼리를 주셔서 소통공감 포천소식에 올려봅니다. http://bit.ly/백로주제빵소 포천 지역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신한대학교의 컨설팅으로 탄생하게 된 백로주 제빵소 처음엔 인덕션으로 빵.......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내부링크]

네이버, 쿠팡, 배달의 민족 등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는 회사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린 어떻게 살아가지?" 고민에 빠진다. 공짜를 기반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모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하여 독점기업으로 탈바꿈하는 플랫폼 기업들. 이들이 성장이 확실하기에 자본 시장의 큰 손이나 주식 시장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손쉽게 끌어을수 있다. 이런 자본력을 바탕으로 비슷한 플랫폼 회사 혹은 거대 유통 업체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물건을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은 좋아하지만 나중엔 이들의 독점 횡포에 땅을 치며 후회할 소비자들. 청년들은 그 흔한 월급쟁.......

중랑천 야생화 이야기 [내부링크]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가기 전에 중랑천에 나가 야생화들을 찾아봅니다. https://blog.naver.com/hope_city/222389310645 야생화와 관련된 이야기와 그 배경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꽃들을 만났는지 궁금하시죠? 장미 퍼레이드입니다. 어떤 사진이 예쁜지 우열을 가리지 못해 모두 올려봅니다. 금계국, 끈끈이 대나물, 수레국화, 소리쟁이, 자주개자리, 돌나물입니다. 5월의 맑은 날, 내년을 기약하며 이 친구들과 짧은 안녕을 고합니다. #중랑천 #야생화 #금계국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소리쟁이 #자주개자리 #돌나물 #장미 #의정부시블로그 #에셀나무 #에셀나무홈스쿨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중세 Ⅲ [내부링크]

중세, 본격적으로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다가왔다. 동로마 vs 서로마 제국, 과연 프랑스와 독일 쪽이 동로마인지 콘스탄티노플과 데살로니카 쪽이 동로마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고대 로마제국은 395년, 테오도시우스 1세가 사망하면서 동서로 분열되는데, 동쪽은 장남이, 서쪽은 둘째 아들이 통치합니다. 서로마 제국의 영토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북아프리카 등이며, 황제권은 약하고 이민족의 침략이 계속된 지역입니다. 국가의 실권은 로마족이 아닌 용병 게르만족 장군들이 거머쥐고 있었지요. 서로마 제국은 훈족의 침입과 게르만족의 대이동, 고트족의 침입으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됩니다. 한편, 동로마 제국은 무역의 교.......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내부링크]

홍등 고래가 표지를 장식하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처음읽는바다세계사'바다'하면 떠오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