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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노쇼 백신 맞았어요 (1일차) *백신 접종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가족을 끔찍히도 생각하는 저희 언니는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제가 백신을 맞게 하고자 노쇼 백신을 예약해두었더랬죠. (카톡이나 네이버로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백신을 놓는 병원에 직접 전화하여 대기를 걸어두는 편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약 걸어두었으니 지역번호로 시작하는 전화 오면 꼭 받아~ 하길래 씻을 때도 핸드폰을 들고 들어갔는데 아니 하필 샤워를 하던 중 지역 번호로 시작하는 번호의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00병원이니 백신 맞으러 올 수 있느냐는 말에 저는 네네네 30분 안에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고 부랴부랴 갔답니다. 사실 백신의 부작용 이런 것들이 너무 두려워서 저는 백신을 가장 마지막으로 맞는 최종 무리가 있다면 그 안에 내가 있을 것이다! 는 일념(?)이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결국 병원에 오게 되어버렸어요. 병원에 가서 문진에 몇 가지 체크를 하고, 하면서도 내가 진짜 맞아도 되나, 맞아도 되나, 고민을 하면서 두려움을 안고 체크지를 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았어요 (2일차) *백신 접종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형재 시각 새벽 3:50 이 시간에 깨어 있는 건 시차 때문에 아마 캐나다에서 ㅋ개어있었을 적을 제외허곤 없는 것ㅍ같네여 너무 외로워서 있는 힘을 쥐어 짜내어 써봅니다 어제 낮 12:30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무증상으로 밤 12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들며 난 증상도 없고 대체 뭐지 최고야 하고 오만하게 굴었는데 역시나 2시 50분쯤 깨었는데 어깨에 주사맞은 곳이 뻐근하다 싶었습니다 독감 맞았을 때의 그 느낌 아니 하루종일 안 아프다 이제서야 아프다니 다시 자야지 하고 누웠는데 좀 추워서 왜 춥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움직이는데 머리가 흔들리는 게 누껴져서 체온을 재어보니 (3:31am) 37.7도 고작 1도가 올라갔다고 이렇다니 추워서 옷장에서 긴팔을 꺼내입고 다시 누워서 한 10분 뒤척이다가 지금쯤은 좀 내려갔을까 하여 재어보니 (3:44am) 38.0도 제 몸의 세포들이 저를 위해 불나게 훈련 중이라 이런 거겟구나 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두

[대장암 치료 이야기 DAY 7] 대장암 수술 그 이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엄마가 대장암 수술을 하고 난 뒤, 조직검사 결과를 듣고 나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나날들 동안 한 번도 그에 관해 포스팅을 하지 못했어요. 아차차, 엄마의 수술이 어땠는지조차도 얘기하지 못했네요. 우선 수술은 어떻냐면 말이죠. 저희 엄마는 수술을 4월 9일 오후 4시에 시작했고 수술 완료 후 저녁 8시쯤 통화가 가능해졌어요. 수술 당일은 진짜 겁~나게 엄~청나게 아프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예 대화가 안돼요. 엄마한테 "수술날 나랑 대화한 거 기억나?" 하니 엄마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합니다. 수술 후 깨어나면 잠들면 안되기 때문에 엄마를 간병해주신 친구분께서 계속 저에게 전화해주며 딸이랑 얘기하라고 말하라고 하는데 엄마는 뭐라 알 수 없는 소리로 계속 웅얼웅얼 (밥을 먹었냐, 밥을 먹으라, 뭐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 날도 너~무 아파서 통화를 잘 못하고 그리고 그 다음 날도... 수술일로부터 3일까지는 환자가 정말 정신없이 아

포천 산정호수에 다녀왔어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수영은 할 줄 모르지만 바다나 강, 호수 등 물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동해를 자주 가고 싶지만 거리의 이유로 매번 차선책인 서해를 택하게 되는데, 서해도 나름 좋고, 이럴 바엔 차라리 해녀가 되면 물 구경을 실컷 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보고 뭐 아무튼 물은 참 좋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 보이는 물은 그 빛이 반사되어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늦은 저녁에 보이는 물은 뭔가 자연이 마음 속 깊게 묻어 놓았던 이야기를 해보라는 듯 합니다. 이렇듯 물을 좋아하여 저는 지난 주말, 포천의 산정호수에 가게 되었습니다. 산정호수는 커녕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던 저는, 가는 길에 포천의 그 시골스러움에 한 번 놀랐답니다. 도착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주차는 쉽지 않았고, 왠 숲 길가 중턱같은 곳에 애매하게 차를 주차해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이렇게 소박한 놀이공원 (산정랜드) 도 있는데, 뭔가 월미도

2009년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 이야기 (워홀 신청, 일자리 구하기, 남섬 여행 등)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좀 감성적으로 시작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공간을 첫사랑으로 삼을 수 있다면 내겐 이 곳이 그 곳이겠다,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뉴질랜드의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예요. 저는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이라 칭하겠습니다)로 2009년 5월 5일부터 2010년 3월 8일까지 약 10달 동안 이 곳에 있었습니다. 최대한 최근에 다녀온 경험이어야 보다 유효한(?) 정보 제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여기에 담는 이야기는 무려 10여년 전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 그렇게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워홀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작은 자극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해외 여행이 전무하여 여권조차 없었고, 영어를 그닥 잘하는 것도 아니었던 제가 이러한 결심을 내렸던 이유는 당시 제가 쓴 일기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적어도 한 번쯤은 그 나라에서

대장내시경 하고 왔어요! (대장내시경 전 음식, 오라팡정 사용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5월 말 경 혈변을 본 이후로 치핵을 앓고 있었어요. 당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대장암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가족력 등과 관련하여 여러모로 불안했던 저는 동네 항문외과에 즉시 방문하였고, 병원에서는 제 증상을 살피면서 동시에 가족력에 대해 묻기에 어머니께서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다고 하자 대장내시경을 권유하였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할 때 장정결제를 위해서 쓰이는 물약이 있는데 이 물약을 한 번 쓰고 나면 다들 다신 그 물약 못 먹겠다, 내시경은 참아도 그 물약은 못 먹겠다, 하더라구요. 어떤 맛이냐 하면, 포카리 스웨트 + 생선 비린내 뭐 이런 느낌의 맛이라 하더군요. 최대한 제가 겪어야 하는 모~든 고통을 줄이고자 저는 물약 대신 알약을 선택(비급여, +30,000원)하고 비수면 대신 수면을 선택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예약하는 날엔 피도 뽑고 심전도 검사도 해요. 그리고, 내시경 3일 전부터 식사관리를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죠. 먹어

2차 백신 (화이자, 교차접종) 맞고 왔습니다! (+AZ와 화이자의 차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지난 6월 1일에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백신(노쇼)을 맞았습니다. 1차를 맞을 때만해도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 사망 이런 뉴스들이 많이 보이지 않을 때였던지라 그때는 그냥 생각없이 맞았었는데요. https://blog.naver.com/mango122535/22238016990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았어요 (2일차) *백신 접종 후기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형재 시각 새벽 3:50 이 시간에 깨어 있는 건 시차 때문에 아마 캐나다에서 ㅋ... blog.naver.com 1차를 맞고 나자 뉴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혈전 부작용이 있어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교차접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접종 얼마 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주는 전자앱인 COOV(코브)를 깔아서 보니 아스트라제네카로 예정되어 있던 2차 접종 백신 종류가 화이자로 적혀 있더라구요. 교차접종을 하는 구나, 하는

날씨 좋은 초가을, 팔당역으로 자전거 타러 다녀왔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드디어 사계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 왔어요. 봄은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날씨이지만 너무 들뜨고 여름은 더운 날이 괴롭고 겨울은 추운 날이 괴롭지만 가을은 에어컨도 히터도 필요 없고, 세상 자연이 여러 색으로 물드니 얼마나 아름답나요! 요즘은 정말 딱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코로나 때문에 사실 이 곳 저 곳 다니기는 뭐하고 그나마 남들이랑 접촉을 줄이고 콧바람을 쐬고 싶은 생각에 간만에 자전거를 타기로 했답니다. 검색을 통해, 예전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었던 '팔당역' 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한 저는 친구와 함께 자동차로 팔당댐 역까지 가서, 자동차를 역에 주차하고 (주차비 X) 자전거를 어디에서 빌려야 하나 고민할 새도 없이 바로 역 옆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그 곳에 들어가 자전거를 빌렸답니다. 금액은 아래와 같아요. 팔당역광장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359 전화 팔당역은 자전거를 어디서 대여해야 하나 고민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1] 알 수 없는 어깨통증, 원인이 무엇일까? (+30대에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올해 초부터 왼쪽 어깨가 아팠는데요. 원인이 뭘까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마도 제가 오른쪽 어깨에 비해 왼쪽 어깨가 상대적으로 좁 굽어있어서 이를 펴고자 스트레칭을 과하게 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사실 원인불명이에요. 주요 증상은 -팔을 위로 올릴 수 없음 (90도 이상 안 올라감) -왼쪽으로 상체를 돌려 뒤에 있는 물건을 왼팔로 집을 수 없음 -갑자기 왼쪽 손을 확 잡아당기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밀려옴 ---> 요약하면, 팔의 가동범위가 좁아지며, 잡아당길 때 통증이 밀려옴 이렇게 팔이 아프면 보통 어른들은 오십견을 의심하는데요. 흔히들 '오십견'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오십대에 어깨가 아픈 질환'을 떠올리죠. 저는 30대이기에 내가 설마 무슨 오십견이겠어, 생각하면서도 검색은 또 열심히 해보았답니다. 오십견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에 퇴행성 변화(염증)가 생기면서 관절막이 점차 굳어지는 질환. 즉, 어깨

강원도 평창, 육백마지기에 별 보러 다녀왔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다들 재밌는 데에 다녀오셨나요? 오늘이 마지막 추석 연휴였고, 저는 지난 일요일~월요일에 1박2일로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어요. 저는 제 머리 속에 잔상과 마음 속에 여운이 남아있을 때 이것들을 기록하고 싶어 이렇게 연휴 마지막 날에 할 일들을 뒤로 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가수 적재의 '별보러 가자'라는 노래를 아실 텐데요.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가슴이 몽글몽글해지고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져요. 요즘은 날씨가 한창 좋을 시기라 밤하늘을 바라보면 꼭 하늘에 별이 네 다섯개씩은 있더라구요. 수많은 별을 보고 싶은 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마음씨 좋은 제 친구는 제게 평창의 '육백마지기'에 가보자고 하였어요. 저는 처음에 육백마지기가 밥집인가, 약간 정육점 느낌이 나는데 아니면 지역 이름인가, 카페 이름인가 했는데 육백마지기는 평창의 산 중 하나인 '청옥산' 정상 지대(해발 1,256m)를 의미하는 것으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2] 30대 오십견(아니면 회전근개파열?) 자가 치료 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지난 번에 처음 포스팅에 적었듯이 2021년 봄부터 어깨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이후 제 치료 과정 및 증상의 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1) 2021년 봄 동네 마취통증의학과 방문 -> 어깨와 목 뒤에 신경차단주사 맞고 도수치료, 찜질치료, 전기치료, 온열치료 (10만원 이상) -> 효과 X -> 재방문 X 2) 2021년 여름 아무런 치료 받지 않음.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고 하여 그대로 둠 3) 2021년 9월 초 이대로 팔을 두었다가 굳어버릴까봐 걱정이 되어 다시 인터넷 검색 시작. 동네 정형외과에 방문 -> 어깨에 신경차단주사 맞고 도수치료, 찜질치료, 전기치료, 온열치료 (이후 5회 꾸준히 도수치료 받음) -> 효과 X 4) 2021년 9월 중순~현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집에서 혼자 스트레칭 중 (온열찜질 후 팔 올리기) -> 아직까진 변화 없음 간단하게 적으면 이렇습니다. 제가 1)번의 병원을 재방문하지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3] 도수치료 받고 mri 촬영도 예약했어요. [내부링크]

바쁜 와중에 글을 써봅니다. 사실 지난 번에, 인근의 신경외과 명의를 찾아가려고 했고, 찾아갔었는데요. 세상에나, 오전 10시에 갔는데 오후 2시까지 (토요일 진료) 진료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해서 허탕을 치고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저는 홀로 스트레칭을 하다가 계속 이렇게 이 팔로 살 수는 없다, 라는 생각에 저는 세 가지 대안을 생각했습니다. 1) mri찍고 바로 내가 어디가 문제인지 확답을 듣는다 2) 오십견이 맞는 것 같으니, 자가 스트레칭을 하면서 계속 상태를 지켜본다 3) 오십견이 맞는 것 같은데 우선 맞는 동네 병원을 찾아내서 정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받는다. 저는 2)번으로 가려고 했어요. 어쨌든 오십견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하니까? 스트레칭 꾸준히 하면 된다고 하니까? 난 그 두 가지만 꾸준히 하면 되겠네!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런데...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자가 스트레칭을 한 이후로 목 뒤와 광배근 그리고 승모근 쪽이 매일 결리고 뭉쳐서 정말 괴롭더라구요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4] mri 찍고 오십견 진단받고 왔어요 (30대 오십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를 앓기 전에는 디스크가 정확히 뭔지는 커녕, X-ray와 MRI의 차이도 몰랐답니다. 허리디스크를 앓게 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었던 요가를 끊게 되었고, 아마도 죽을 때까지 스케이트나 인라인 같은 건 영영 꿈도 안 꾸겠죠ㅠㅠ 허리디스크로 인해 제가 잃은 것도 있지만, 제가 배우게 된 것은 디스크에 대한 세세한..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지식과, 허리 건강을 위한 습관 그리고 무엇보다도 병원에 가기 전 나 자신을 준비하는 것의 필요성입니다. 그때는, 허리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건강/시간/금전적인 면에서 바른 방식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번 어깨 통증은 허리 디스크를 대처할 때처럼 실패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크게 제 치료 흐름의 윤곽(순서)을 잡아보았어요. 1. 가능성이 있는 병명들에 대해 알아본다 -----> 유착성 관절낭염,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 2.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임상적 병명을 들어본다 -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5] 건대 정형외과에 다녀왔어요 (30대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 어깨가 제 기능을 제대로 못 한 지 어느새 반 년이나 되었네요. 저는 아픈 어깨가 적응이 되어서 언제부터인가 수건걸이에 수건을 걸 때에도 까치발을 서고 (예전에는 까치발을 설 필요가 없었어요), 머리를 감을 때도 가능하면 오른손으로 다 해결하려 하고 (왼쪽 어깨가 문제라) 아무튼 왼쪽은 스트레칭을 할 때 제외하고서는 뭔가 움직여야 할 때 아프다기보다 아예 그 자세가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그 쪽 팔/어깨를 안 쓰게 되는 그런 상태였어요. 그런 상태로 병원에 여러 차례 다니다가 드디어 지난 10월 26일! 약 2주 전에 예약해두었던 건국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님을 만나러 갔답니다. 가기 전,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척추 전문 병원에서 찍은 MRI CD와 진료의뢰서를 들고 갔구요. (MRI CD는 필수가 아니지만 진료의뢰서는 필수입니다) 제 상태에 대해 정리해놓은 종이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던)를 이번에도 들고 갔답니다. 오

아이폰 비밀번호를 계속 틀릴 때 (공장 초기화 하는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얼마 전 어느 날, 휴대폰 비밀번호를 바꾸었어요. 그리고 그 날은 왠지 모르게... 평소에는 정말 1달에 1번도 잘 하지 않던 백업을 하고 싶더군요. 그리고 제 핸드폰이 10에 8번은 제 얼굴인식을 못하길래 얼굴인식 설정도 새로이 하였구요. 그렇게, 보통 잘 하지 않던 요상한 짓을 하고 좀 놀다가 잠긴 핸드폰을 다시 열려고 하는데, 제가 그때 너무 당황해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아마 얼굴 인식 설정을 새로 해서 그런지 잠금 비밀번호를 우선 치라고 하더라구요. 새로 저장한 6자리 비밀번호를 쳤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 하기에 내가 잘못 쳤나 해서 다시 같은 번호를 쳤고, 이번에도 틀렸다고 하여 뭐지? 하고 예전에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쳐보니 그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찰나의 순간, '망했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FBI도 못 뚫는다는 아이폰 보안 관련 기사 내용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아니야, 난 할 수 있어. 하고 저는 다시 예상되는 비밀번호 다른 것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이 들어왔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2020년 1월 즈음이 생각나네요. 애초에 이 블로그의 운영은 수익창출의 목적이라기보다, 제가 운영했었던 교습소의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눈길을 확 잡아끄는 컨텐츠가 크게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동네 학부모님들이 검색을 통해 한 번쯤 들러주기만을 바랐을 뿐) 또 굳이 그런 컨텐츠를 쓰고자 하는 목적도 없었죠. 교습소를 접고 나서, 마치 이별을 겪은 심정으로 관련한 모든 글들을 지우고 자유롭게 제 번역에 관한 일들, 영어를 가르치면서 겪는 일들, 좋아하는 노래,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적어내려가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그러면서....!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애드포스트에서 광고비가 적립 또 적립되어 50,000원이라는 돈이 쌓이게 되었답니다. 꺄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게 수익은 거의 가뭄의 단비와도 같답니다. 그래서 1000원 돈이라도 들어온 날이면

롯데시티호텔명동에서 1박 2일 호캉스를 보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눈이 펑펑 오던 2주 전 주말, 롯데시티호텔 명동에서 1박 2일로 가볍게 호캉스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무려 30시간이나 머물 수 있어서 낮 12시~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안에서 놀 수 있었는데 저는 친구와 낮 3시쯤 여유롭게 입실했답니다. 롯데시티호텔은 명동(을지로)에 있는데, 롯데시티호텔 명동 서울특별시 중구 장교동 74 전화 제가 한창 어학원에 미쳐서 종로며 을지로를 누비고 다닐 때는 한 쪽 눈 감고도 다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워낙 오랜만에 갔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도착을 해서 보니 입실 대기 중인 사람들이 꽤 많았고 저희는 2-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방을 배정 받았어요. 고층에다가 맨 구석이라 좋아서 야호! 하고 들어갔는데 커다란 유리벽을 통해 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구경할 수 있어 정말 너무나 좋았답니다. (해당 방의 아쉬운 점은 테이블이 없었답니다ㅠㅠ) 우선 끼니는 해결해야 했기에, 저희는 아무리 번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6] 오십견이 완전히 낫기 위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10개월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 제가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에 관한 포스팅을 쓴 게 2021년 9월 말 쯤이고 (이 때 본격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한 듯) 처음 아프기 시작한 게 2021년 4월 쯤이고 이제 2022년 1월이 되었네요. 그동안 포스팅을 써보려고 했는데, 건대병원에 다녀온 이후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다거나 했다면 뭐라도 써보려고 했건만 사실 그렇진 않았구요. (크게 노력을 안했으니까!) 지난 번 건대 정형외과 방문에 관하여 제가 쓴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https://blog.naver.com/mango122535/222567077308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5] 건대 정형외과에 다녀왔어요 (30대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 어깨가 제 기능을 제대로 못 한 지 어느새 반 년이나 되... blog.naver.com 제가 병원에서 방문해서 받은 치료는 신경 차단주사 한 방, 그리고 1달치 약(소염제 등) 처

코로나 감염 및 증상 일지 (코로나, 그것은 감기 그 이상이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만신창이가 된 Emily 입니다. 저는 바로 어제, 코로나 확진을 받았답니다. 확진을 받기까지 애매모호했던 날들과, 확진을 받고 난 이후 현재까지의 일상을 적어보려 해요. 내일 그리고 그 다음 날에 대해서도 상태가 어떤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부터 현재 시각 저녁 7:40까지는 생산적인 일을 아무 것도 못하고 누워서 유튜브를 ASMR처럼 틀어놓고 잠들었다가 깼다가 했답니다. 저의 증세는 목요일, 지금으로부터 3일전부터 시작됩니다. 3/17 (목) -증세 : 목 칼칼함, 몸 무거움. 치통. 배가 부루룱 거림 - 아침에 일어났는데 평소 시린 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 이로 인한 치통이 어마어마했음 -> 치과 다녀옴 -목이 칼칼하다고 느꼈는데, 평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 지라 입 안이 건조해져서 그런 줄 알았음 -낮부터 저녁까지 쭈욱 몸이 무겁다고 느꼈는데, 생리 중이라 그런 거라 생각했음 -예감이 좋지 않아 집에 가서 키트로 검사해 봄 -> 양성 뜸 *

[어깨 통증 치료 이야기 DAY 7] 오십견 완전 회복되기 직전! (30대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오십견을 처음 앓은 때가 작년 4월이었는데요. 그땐, 그러한 통증이 처음이고 '내가 이 나이에? 설마' 하는 생각에 '오십견은 아예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라 여기 저기 검색하고 알아보기도 했다가, 방치도 했다가, 그랬었네요. 그 때 오십견을 앓았던 분들이 적잖이 해주었던 이야기가 '1년 정도 기다리면 된다' 였어요. 저는 아니 이걸 1년이나 기다려? 라는 생각이 컸었고, 당장 한 쪽 팔을 거의 제대로 쓰지를 못하니 정말 답답했답니다. 그렇게 2021년을 보내고, 저는 2022년 1월 정도까지도 이따금씩 아파서 (특히 자고 일어나면) 가끔 아주 가끔 진통제를 먹기도 했답니다. 진통제를 먹으면서, 사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 10분 씩은 스트레칭을 했어요. 스트레칭 전에는 전기 찜질로 따뜻하게 해주고요. 지금 이만큼 호전된 것에 사실 제 보잘 것 없는 허술한 운동이 그렇게 크-게 기여를 한 것 같진 않아요 ㅎㅎㅎ 너무 날림으로

전화영어 '텔라(tella)' 무료 체험해보았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영어로 말을 할 기회가 거의 없고 영어는 writing에만 가장 많은 시간을 쏟다 보니 파트별 성장도가 writing과 reading을 제외한 listening과 speaking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지금 이대로 그냥 있어도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한 때는 정말 영어 학습에 대한 열정이 컸거든요. 말하기 실력을 계속 키우고 싶고, 실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싶고 그래서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부터 시작해서, 파고다원, 랭귀지큐브 등 진짜 땅 파면 돈 나오는 사람도 아닌데 일대일 회화학원 엄~청 다녔어요.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렇게 일대일로 수업을 할 경우 수강료가 한 달에 한 4-50만원이었던 것 같은데요. 금액적인 부분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전화나 화상영어를 잘 활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 6-7년 전에 YBM 전화영어를 한 적이 있었고 2년 전에는 다영이 전화영어를 한 적이 있어요. YBM은 금액에 크게 개의

엄마의 대장암 수술 후 1년, 1차 정기검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으로부터 딱 1년하고 1달 전,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어요. 정말 그때의 기분과 상황들이 모두 기억나는데 어느새 이렇게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암 진단 후 있었던 일들은 제 예전 글에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https://blog.naver.com/mango122535/222383146078 [대장암 치료 이야기 DAY 7] 대장암 수술 그 이후...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엄마가 대장암 수술을 하고 난 뒤, 조직검사 결과를 듣고 나서 요양병원에 입... blog.naver.com 암 수술을 받고 나면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게 되는데요. 암 진단을 받은 시점부터 5년 사이 암 증상이 사라지고 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으면 '완전관해' 판정을 내리게 되어요. 5년으로 잡는 이유는 통계적으로 암이 대부분 수술 후 5년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엄마는 이 정기검진을 위해 1년이 지난 지난 4월 26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뜬다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분변잠혈검사(Occult Blood Test, Fecal)'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건강검진 시 검진자(만 50세 이상)가 받아야 하는 항목 중 하나로, 대장암의 표시자일 수 있는 위장관 내 출혈을 알아내는 것이랍니다. 변의 샘플을 검진기관에 제출하고 나면 기관에서 이 변에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혈액을 찾아내는 거죠. 만일 혈액이 있다면, 이는 위부터 항문까지 그 경로 중 어딘가에서 출혈이 있다는 뜻으로, 출혈이 있다는 것은 당연 문제가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이 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위/대장내시경을 받기를 요합니다. 예전 블로그에서 저희 엄마의 대장암 진단과 수술 및 회복에 관련된 글을 썼었는데요. 그게 고작 1년 전 일이었습니다. 암은 수술해서 제거하면 그걸로 치료 종료가 아니라 (1기일 경우 / 항암을 안 했을 경우) 5년 후 관해판정(암의 경우, '완치'가 아니라 '관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합니다. 완치라는 것은 암세포가 완전히 없

분변잠혈검사 후 이야기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결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지난 블로그에서 제가 저희 아버지의 분변잠혈검사 양성에 관한 글을 썼는데요. https://blog.naver.com/mango122535/222791180998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뜬다면...? 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분변잠혈검사(Occult Blood Test, Fecal)'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건강... blog.naver.com 당시에는 양성이 나왔고, 병원에 날짜를 잡아두어 위/대장 내시경을 하기 전이었어요. 양성이 나오면 항문 쪽 질환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안심할 수 없었던 저는 한동안 불안한 마음을 품고 있었어요. 위/대장 내시경 결과, 역시나 무언가가 발견되어 조직 검사에 들어갔고 검사 받고 열흘 뒤, 결과를 들으러 오라고 병원에서는 얘기했습니다. 조직검사를 하면,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기 몇 일 전 더 일찍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검사 결과 들으러 가기 이틀 전 날 가장 긴장

별내별가람 피부관리샵 [라니에스떼] 방문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여러분들은 피부에 얼마나 투자를 하시나요? 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기능성' 이런 제품을 쉽게 쓰지 못하고 성분 검색 시 정말 순한 원료들로만 이루어진 것들을 쓰고 있어요. 많이 발랐다가 뭔가가 올라올까봐 여러 개를 쓰지도 못하고 스킨 + 앰플 + 로션 달랑 이렇게 3개만 쓴답니다. 각질제거라는 것도, 또 그게 피부에 자극이 될 까봐 안해왔구요. 그렇게 해오다보니 피부가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겨울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와장창 늙어버린 건지ㅠㅠㅠㅠㅠㅠ 힘없는 피부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 또 고민을 하다가, 정말 조금은 충동적이게 피부샵을 찾게 되었답니다. 검색을 하다가, 직장 근처, 오 여기 좋아보이네!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예약한 곳은 별내의 '라니에스떼'라는 곳이었습니다. 라니에스떼 경기도 남양주시 덕송1로55번길 14 별내프라자3 506호 5층 엘리베이터 내리셔서 오른쪽 들어가기 전에, 뭔가 마사지를 받으며 극락을

[결혼준비 이야기 DAY 1] 웨딩홀 계약을 하루만에! (다산 소규모 웨딩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지난 9월, 6년 간의 불타오르는 사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신혼집에 들어와 11월에 혼인신고를 하여 법적으로 유부녀가 되었답니다. 사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여 주위에서 '식은 안 올리니?' 하고 물으면 '돈이 아까워,' '그 돈으로 가전을 얼마나 살 수 있는데' 하며 식을 올리는 것에 회의감(반감)이 있었는데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웨딩홀과 드레스를 구경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니 제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변하더라구요. 웨딩홀 구경을 할 때면 나중에 식 당일을 상상하게 되고 신랑이 식장에서 저를 위해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는 모습은 어떨까 싶고 드레스 사진들을 볼 때면 내가 이걸 입으면 어떨까 제 자신을 그려보게 되더라니까요 :) 신혼집 알아보려고 부동산과 집 방문을 무한반복할 때와는 시작부터 마음이 달랐어요. 결혼식 관련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완전히 제로인 저는 스드메가 뭔지도 몰랐어요. 스튜

[결혼준비 이야기 DAY 2] 다이렉트 결혼준비 박람회 참가 후기 (스드메 계약 완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다이렉트 결혼준비'에서 여는 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지난 포스팅에도 썼듯이, 스드메나 스냅 같은 단어들도 제대로 모르고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금액이 나올 지도 감을 잡지 못하는 저였기에, 박람회에 가기 전까지는 이걸 진짜 가야 하는 건가, 여기서 강남까지 언제 가나 싶어 망설이기도 했답니다. 저는, 웨딩 플래너를 어떻게 찾아보고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좀 막막했는데요. 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면서 우연히 네이버에서 '다이렉트 결혼준비' 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고 해당 카페에 가입하니 자동적으로 플래너에게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아직 결혼식에 대한 계획이 없었던 지라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제가 이제 이렇게 준비를 하려고 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해당 업체에 연락을 먼저 하여 방문 상담 예약을 하였어요. 다이렉트 결혼준비 웨딩박람회 서울 부산 천안 광주 대구 대전 개인정

[결혼준비 이야기 DAY 3] 신랑 예복 & 구두 구매했어요 (탠디 남성구두, 바쏘 정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희는 올해 10월 본식 예정으로, 약 두 달 후인 4월 말에 스튜디오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요. 촬영 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스튜디오에서 신랑의 정장과 신발을 대여해준다고 하지만, 어쨌든 나중을 위해라도 정장이 필요하기도 하고, 구두도 너무 오래되어서 미리 사두어야 좋겠다 싶어서 지난 주말에 근처에 있는 세이브존과 롯데백화점에 다녀왔어요. 예복은 맞춤을 하면 핏이 좋고 더 예쁠 수 있다고 해서 맞춤을 할까 했었는데, 기성복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다행히도, 기성복이 너무나 예쁘게 잘 맞았습니다) 신발은 탠디 매장에서 구매했는데요 :) 직원 분의 권유에 따라 가장 무난한, 검은색으로 골랐답니다. 사이즈는 평소 신는 것에서 하나를 낮추었어요. 신발끈은, 리본 모양이 보이지 않게 밴드형으로 받았답니다. 다음으로, 예복을 보러 갔어요. 남성복 브랜드 이런 것을 둘 다 하나도 몰라서 어쩌지 하면서 남성복 매장들을 둘러보다가, 바쏘(

[결혼준비 이야기 DAY 4] 예식장 시식하러 다녀왔어요 (다산 다이닝몽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올해 초, 다산의 다이닝 몽드라는 곳에서 식장 예약을 했어요. 사람들은 아예 '웨딩홀 투어'도 한다던데 저희는 이 곳을 '어떤지 한 번 가볼까?' 하는, 약간... 웨딩홀 방문 워밍업(?)과 같은 단계에서 방문을 했다가 안의 구성이 정말 저희가 원하는 딱 그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다른 데는 더 보지 않고 처음 방문한 이 곳을 바로 선택했답니다. 저희는 식장의 규모는 딱히 중요치 않고 정말 초대하고픈 친구들과 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손님들만 함께 하고 싶어서 보증인원을 100명대로 잡았거든요. 보증인원 수에서도 그렇고, 위치도, 식장의 규모도, 간소하고 심플한 게 저희에게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지난 일요일, 시식 및 예식 구경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런 시식은 처음이라.... 사실 저는 시식이 무료인지 아닌지조차도 잘 몰랐답니다;; 도착을 해보니, 실장님께서 저희에게 자리 안내를 해주셨어요. 다이닝 몽드는 세미부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메인 음식

[결혼준비 이야기 DAY 5] 결혼반지 맞추고 왔어요 (종로 효성 주얼리 시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 종로에 결혼반지를 맞추러 다녀왔어요. 반지를 어디에서 맞추어야 할 지, 금액을 어느 정도로 생각해야 할 지 몰라서 우선 그냥 시험삼아 동네의 금은방에 가보았어요. 큐빅이나 다이아 박힌 것 없이 착용 시 편하고 심플한 그런 디자인을 원한다고 말씀드렸고 금은방에서는 몇 가지 디자인을 보여주셨어요. 가격대가 한 80만원 정도 되겠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사실 반지에 큰 욕심이 없다보니 그냥 여기서 할까, 하다가... 저는 스드메를 다이렉트 웨딩이라는 업체를 통해 계약을 했거든요. 그래서 해당 업체에 혹시 제휴된 예물 업체가 있는지 문의를 했더니 몇 군데가 있더라구요. 검색을 또 열심히 해가지고, 종로의 '효성 주얼리시티'라는 곳에 갔답니다. 효성주얼리시티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83 효성주얼리시티 여기는 여러 예물업체들이 입점되어 있는 곳인데요. 이 안에 저희가 방문할 업체가 바로 다이렉트 웨딩 제휴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방문 시 10%

[데이트] 공릉동 벚꽃 구경 & 햄버거 맛집 방문 (플렉스 버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요즘 벚꽃 구경하기에 딱 좋은 시기죠? 여기 저기 벚꽃 구경하러 많이 가실텐데요. 서울이나 경기 구리/남양주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차를 끌고 아주 멀리 갈 필요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공릉동의 경춘선 숲길이랍니다. 여기는 원래 실제 기차가 다니던 철길이었는데 2010년에 열차 운행을 멈춘 뒤 경춘선 숲길 공원을 조성하여 2017년 개방하였어요. 동네 주민들도 많고 다른 곳에서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멀리 살지 않아 자주 가는데요. 올해도 벚꽃이 예쁘게 핀 모습을 보고 싶어 다녀왔답니다. 많이 걷게 될 테니 편한 신발을 신고, 익숙한 지점에서부터 쭉 걷다 보면 어느새 화랑대를 지나게 됩니다. 북적거리고 정신없는 번화가보다는 동네 느낌이 나면서 있을 건 다 있는 곳을 원하신다면, 정말이지 경춘선 숲길이 딱이에요 :) 경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공트럴 파크'라는 곳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곳에 있는 맛집들을 방

[결혼준비 이야기 DAY 6] 스튜디오 촬영 완료 (헤어메이크업 '로쉬' & 세미웨딩촬영 '아우어스튜디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어제 드디어 스튜디오 촬영을 하였어요. 제가 헤어메이크업을 예약한 곳은 '로쉬' 그리고 촬영을 예약한 곳은 '아우어 스튜디오'라는 곳인데요.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를 통해 스드메 계약을 할 때, 플래너 분이 여러 촬영 업체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는데요. 저는 '배경 중심'과 '인물 중심' 중 '인물 중심'을 원했고 제 요청에 따라 플래너 분께서 몇몇 업체들의 사진을 보여주셨었어요. 이 때, 제가 꽂힌 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었답니다. 흑백에 뒤에 배경도 없고 딱 인물만 있는 이런 느낌! 아우어 스튜디오의 사진들은 이렇게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주었어요. 고민의 여지 없이 바로 아우어 스튜디오로 예약을 하고, 촬영 전에는 헤어메이크업을 받아야 하죠? 헤메 업체의 경우에는 사실 별 생각없이 그냥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로쉬'를 권해주셨어요. 그렇게 해서, 드디어 촬영 당일인 어제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11시에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