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육아일기] 1989. 11. 28 (화)

엄마가 기분이 나빠서 어떻한다지 우리 아기가 영 좋지 않을텐데 하지만 어쩔 수 없구나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기야 아빠한테 기분 나쁘게 해서 아빠도 기분이 좋지가 않을거야 오늘도 조금 늦게 들어온다고 전화를 해오셨더구나 왜 그런지 요즘은 자꾸만 짜증이 늘어나니 왠일인지 모르겠다 나는 나고 너는 너였으면 괜찮을텐데 내 뱃속에 네가 들어있으니 한마음이라 네게 미안하구나 #육아일기 #엄마의육아일기 #30년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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