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 - Bogota -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


Colombia - Bogota -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

드디어 남미 대륙의 끝 콜롬비아로 가는 날. 국경을 넘는다는 건 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버스는 무사히 탈 수 있을지, 국경에서 험한 사람을 만나지는 않을지, 환전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국경 너머의 저 나라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그런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으로 메트로부스를 타고 터미널 카르셀렌(Terminal Carcelen)으로 향한다. 콜롬비아와 인접한 국경 도시 툴칸(Tulcan)으로 가기 위해. * Quito - Tulcan: 버스 자주 있음, 5시간 소요, 4.5$, 터미널 이용료 0.2$ 키토에 도착하던 날 봤던 삐까뻔쩍한 키툼베 터미널과 달리 시골 버스정류장 같은 터미널 카르셀렌에서 낡디 낡은 버스를 타고, 5시간 동안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 툴칸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다. 밥은 국경 넘어가서 먹기로 하고, 부리나케 아요라 공원으로 움직여본다. 거기 가면 콜롬비아의 국경 이피알레스(Ipiales)로 가는 버스를 탈 수 ...



원문링크 : Colombia - Bogota -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