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 Ciudad de Mexico 1 테오티우아칸의 희생


Mexico - Ciudad de Mexico 1 테오티우아칸의 희생

마야 유적지 편에서 언급했듯이 라틴아메리카에서 제일 먼저 발생한 문명은 중미 일대에서 일어난 마야(Maya) 문명이다. 시기적으로는 기원전 20세기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후 올멕(Olmec), 사포텍(Zapotec) 등 자잘한(?) 문명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다가 마야 문명이 번성하기 시작한 기원후 1세기경, 멕시코시티 부근에서는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이라는 도시가 탄생했다. 이 도시국가는 4~5세기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존속하다 사라졌고, 그 후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아스텍(Aztec)이라는 거대한 문명이 일어났기 때문에 테오티우아칸을 문명으로 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으나, 피라미드 규모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고봉이라는 점과 마야 문명보다 훨씬 치밀하게 조성된 도시 구조, 그보다 한술 더 뜬 역대급 인신 공양으로 인해 역사적으로는 충분히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하다. 이런 이유로 멕시코시티에 도착하자마자 테오티우아칸부터 다녀왔는데, 이미 마야 문명과 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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