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몽골까지 - 길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중국에서 몽골까지 - 길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이번 중국 여행은 아쉽지만 북경에서 마무리하려 한다. 마음 같아서는 그동안 감명 깊게 본 영화의 배경을 모두 둘러보고 싶지만, 그러기엔 중국은 너무 넓고 비자는 한정되어 있으니. 그래도 원래 뜻한 바대로 백두산과 고구려의 흔적은 밟아보지 않았나.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북한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았나. 일제의 수탈을 피해 이주한 조선족의 후예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가지 않았나. 무엇보다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일 터. 지금 당장은 여행을 계속해야 하니 중국에 대한 관심은 일단 여기서 접어두고 이제는 몽골을 향해 조금씩 이동해 본다. * 베이징 - 얼리앤하오터(二连浩特): 육리교터미널(六里桥客运主枢紐)에서 버스 16:30~05:00(+1), 179元 * 자민우드(Zamiin-Uud) - 울란바토르(Ulaanbaatar): 기차 21:45~11:00(+1), 쿠페(2등석) 39200T(1Tugrik = 1\) 단 두 줄로 간단하게 적었지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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