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남편의 시댁식구가 친자확인 유전자검사 거부, 친생자 인지청구의 소, 친생자관계 부존재확인 소송 변호사 남편과 결혼을 하고 임신한 상태에서 미처 혼인신고를 마치지 못했던 여성이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사망이후 혼인신고를 하였으나 사망자와의 혼인신고는 무효가 되어 유복자로 태어난 아들을 사망한 남편의 친자로 신고할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가족인 시댁 식구들에게 태어난 아들을 사망한 남편의 친자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시댁식구들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태어난 아들이 친손자일 가능성이 없다라는 이유를 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내는 자신의 아들이 사망한 남편의 친생자임을 인정해 달라는 친생자 인지청구의 소송을 가정법원에 접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법원을 통해 시댁 식구들을 상대로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DNA 검사를 요청하였지만, 시댁 식구들은 이마저도 거부를 하였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가정법원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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