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공무원이면 다 같은 공무원인 줄 안다


사람들은 공무원이면 다 같은 공무원인 줄 안다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사람들은 공무원이면 다 같은 공무원인 줄 안다. 아니다. 과거엔 편법으로 들어온 사람들도 많았다. 제도가 바뀌어 이들이 모두 정규직이 됐다. 문제는 그들의 역량이다. 추형오(가명)가 대표적 케이스다. 업자가 내게 보낸 확인서 추형오(가명)가 ‘선 공사, 후 결재’라고 주장한, ‘내가 먼저 사업을 진행한 후, 담당자인 그에게 공사 완료 후 알려줬다는. 그렇기 에 직권남용이다’라고 그가 나를 고발했던 공사. 그 사업을 추진했던 대표가 내게 확인서를 보냈다. 본인은 소규모 사업을 면사무소 요청으로 추진한 바 있는 ㄱ이란 사람입니다. 간혹 면장이 현장에 본인을 불러 소요 사업비 문의와 추진을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저는 사업 담당자인 추형오(가명) 주무관에게 견적서를 가져다주거나, 사업을 해야 할지를 확인한 후에 착공했습니다. 그것은 절차입니다. 최근 전 면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공사 또한 현장에서 면장이 나를 불렀고, 회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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