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았다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았다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마흔한 번째 이야기] 급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했던가! 난생 처음 점쟁이를 찾았다. 이 사건에 연류된 자들이 다섯 명이라고 했다. 그들 모두 쇠고랑차는 모습도 보인다고 했다. 이제 모든 시련은 끝났다…그렇게 안도해야 한다. 지용석(가명)이 말한 경찰의 행위 2심 증인신문도 끝났다. 이젠 그들이 말한 위증과 그간 새롭게 밝혀낸 증거들을 토대로 변론서를 작정해야 한다. 먼저 지용석(가명) 전화통화 녹취록을 작성했다. 주요 내용은 그가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추형오(가명)가 어떤 부탁을 했는지가 핵심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추형오-가명-가 나한테) 경찰서에서 얘기했던 대로 검찰에서도 그대로 말하면 된다고 했어요. 제가 또 물어봤어요. ‘검찰을 제가 또 가야 해요?’ 이렇게 물어봤었어요. 그랬더니 검찰에서 전화가 올 거라고…” 지용석(가명)은 2018년 11월 9일 경찰조사를 받기 전, 추형오(가명)로부터 ‘4월 16일 차를 운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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