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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방아리방파제 원투낚시 / 여기서 뭐가 잡힐까! [내부링크]

이번 주말은 멀리까지 낚시를 왔다. 여기는 포항의 방어리항이라는 곳인데 월포해수욕장 근처의 작은 항구다 전날 낚시 파티원 분의 집들이 겸해서 낚시를 왔다. 산에 둘러싸인 동네 산다고 삼합을 준비해 주셨다. 사실 전복 삼합은 처음 먹어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 영주 오면 소고기 사줄게" 전날 가뿐하게 별빛 청하 4명을 클리어하고 토요일은 낚시! 추울 것 같았는데 최고의 가을 날씨였다. 동해바다는 바람도 잘 불고 파도가 잔잔한 날이 많이 없는데 오늘은 바람도 파도도 최고로 낚시하기 좋은 날이다. 진짜 오랜만에 햇빛에 반사된 바다가 보여서 너무 좋았다. 이런 날은 고기가 안 잡혀도 괜찮다. 이미 마음은 풍요로우니까^^ 내항에 고기가 바글바글해서 보니 앗... 이건 황어 때다! 뭐 이리 바닷물이 맑지!! 황어 때가 보여서 살짝 불안했지만 가을의 바다는 배신하지 않는다. 파티원 분들은 외항으로 나는 내항 쪽으로 캐스팅을 했는데 내항은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어서

울진 감성돔 잡으러...나곡해수욕장 [내부링크]

토요일 울진으로 감성돔 잡으러 다녀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감성돔은 못 잡았다. 낚시하러 가기 전에 감성돔을 잡겠다고 개불을 샀다. 개불은 주로 감성돔, 참돔, 광어, 가자미, 농어, 붕장어들이 좋아하는 미끼다. 이 개불 미끼의 최고 장점은 살이 두껍고 질겨서 잡어에 강하고 바늘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나는 주로 통으로 사용하는데 잘라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 꼬물거리는 개불을 지렁이 꽂이를 이용해 낚싯바늘에 다는데 가끔 내장이라 뭔가가 터져 나오면 ㅠ_ㅠ 어쨌든 감성돔을 잡겠다고 감성돔 포인트로 이동!! 여기는 나곡해수욕장 초소 부근인데 근처에 무인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멀리 있지 않아서 낚시하기 좋다. 오래간만에 샌드폴을 꺼내서 모래사장에 꽂았다. 원투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재밌는 필드는 모래사장이 아닌가 싶다. 아무런 제약 없이 초 장타를 날릴 수 있다. 단점은 ㅠ_ㅠ 신발에 자꾸 모래가.. 차에 타기 전에 잘 털어도 차에 모래가.... 그래도 이왕 왔으니

울진 원투낚시 /11~12월은 이 고기 잡으면 안 돼요! [내부링크]

오늘은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했다. 겨울인데 지난주보다도 따뜻했다. 이런 날은 낚시를 가야 한다! 비록 토요일까지 아팠지만 이렇게 날이 좋을 놓쳐서는 안 된다. 일단 울진으로 출발!!! 문득 낚시를 가다가 생각이 났다. 11월에 금어기에 걸린 물고기는 뭐지... 음... 11월의 금어기 물고기는 연어 (10월 1일~11월 30일) 쥐노래미 (11월 1일~12월 31일) 쥐노래미? 내가 주로 잡는 물고기인데.. 그래도 늘 감성돔을 잡을 거라 생각하고 출발하는 낚시라 ^^;; 오늘 날씨는.. 미쳤다!! 봄날과 같은 날씨다! 햇빛이 물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너무 아름답다. 최근에 본 바다 중에 오늘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눈이 부셔서 바라보기가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런 날은 고기가 안 잡혀도 괜찮다. 그래도 11월은 활성도가 좋은 계절이다! 노래미와 쥐노래미가 연이어 잡혀 올라왔다. 그래도 이 고기는 금어기라!!! 살도 토실토실하고 큰 노래미가 잡혔는데 놓아줘야 한다 ㅠ_ㅠ 좌 노래

프라이빗 한 영주 고기 맛집 뜬돌정 [내부링크]

영주에 큰 고깃집이 생겨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미 다녀온 지인들이 고기 맛있다고 이미 소문을 들은 터라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외관부터 하려 하고 깔끔하다. 입구에 메뉴와 영업시간이 깔끔하게 표시되어 있다. 오전 11:30 ~ 오후 23:00 (마지막 주문 22:30 pm) 브레이크 타임 14:00~16:30 전화 : 0507-1342-1435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곳이라 따로 휴무일을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 입구에 들어가면 세스코 입간판이 보인다. 청결하게 운영되는 식당이다. 그리고 특이했던 게 숙성실을 오픈해놨다. 고기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숙성이 되고 있다. 이쯤 되면 고기 맛이 궁금하다!!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다른 테이블 손님이랑 의자가 부딪히거나 바로 옆에서 떠드는 수다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 모든 홀이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운영된다. 개별 룸도 별도로 있다.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이번 주 하루는...]힘든 한주 [내부링크]

일요일 내 친구의 기일이었다. 납골당에 꽃을 바꿔 주려고 꽃다발과 사진을 만들어서 안에 넣어줬다.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나는 이 친구가 사무치게 그립다. 아직도 우리 공방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서 이 친구의 물건을 치우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왜 흐릿해지지 않고 너에 대한 내 눈물을 마르지 않는 걸까. 화요일 단체 주문 건을 마무리하고 강아지 그림 네임텍 의뢰가 들어와서 밤늦게까지 야근을 했다. 고마워! 수요일 몇 년째 우리 공방에 우드락 제작을 의뢰하는 학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주문을 했다. 우드락 작업은 하나하나 커팅 해서 일일이 붙여서 해서 손이 많이 간다. 오늘은 배드민턴 치러 가야 해서 빨리 작업을 해주고 운동하고 고고~ 운동 끝나고부터 두통이 밀려왔다. 목요일 어제부터 시작된 두통 때문에 일이 진행이 힘들다. 억지로 급한 것들부터 처리하고 공방에 널브러져 있었다. 이 지독한 두통이 시작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시간마다 두통약을 먹어가며 괜찮아 지길 바

안동찜닭 골목 맛집 원조 밀레니엄찜닭 [내부링크]

예전에 안동에 살았던 적이 있다. 닭을 좋아해서 제일 먼저 찜닭 골목의 웬만한 찜닭집은 다 가봤다. 사실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맛이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니다. 찜닭 골목은 맛이 거의 평준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는 양념 비율이나 토핑에 따라서 맛이 살짝 다른 정도! 그렇다면 나는 친절하고 청결한 매장을 찾는다. 사실 토요일 간 이곳은 예전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여기 이 찜닭 맛을 알고 있다. 우선 주차는 구 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여기서 찜닭을 드시면 주차권을 준다. 안동구시장 공영 주차장 경상북도 안동시 번영1길 25-12 내가 간 찜닭집은 공영주자창이랑 가깝다. 점심시간을 지나서 2시 정도 도착했는데도 시장 안은 사람들로 붐볐다. 그리고 많은 찜닭집들! 나는 이미 여기의 유명한 찜닭집을 한 번을 다 다녀갔다. 그중에 자리가 너무 비좁아 뒷사람에 등을 대고 먹는 집도 있었고 친절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있는 집에서도 먹어봤다. 내 돈 내고 먹는데

대구 장기동 김밥이 맛있는 곳 신해성김밥 [내부링크]

대구에 볼일 보러 갔다가 분식이 먹고 싶어서 어찌어찌하다가 신해성김밥 간판이 보여서 들렀다. 들어가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평이 아주 좋다. 네이버 블로그야 솔직한 리뷰가 많이 없어 그냥 참고만 하는데 떡볶이 사진 비주얼에 그만... 그리고 이 김밥 집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를 선택했다. 김밥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서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시킨 것은 땡초김밥, 참치김밥, 떡볶이, 치즈돈가스, 돈가스 밑반찬부터 깔끔하게 담겨 나온다. 사장님 이름이 혹시 신해성일까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한다.. 떡볶이 비주얼 사진과 그대로다! 큰딸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아무리 비싼 집을 데리고 가도 자기 입맛에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입에도 안되는데 떡볶이가 나오자마자 김밥이랑 얼마나 잘 먹는지 "엄마가 한 거보다 맛있어" 이러면서 엄청 잘 먹는다.. 내가 젤 잘하는 요리가 떡볶인데 ^^;; 떡볶이도 맛있는데 김밥은 집

[이번 주 하루는...] 겨울 온 거 맞죠? [내부링크]

일요일 지난주 금요일 포항에 낚시하러 가는 바람에 미뤘던 우드 각인 의뢰를 해줬다. 문구가 이상해서 여쭤보니 방탈출 게임룸에 들어갈 힌트라고 한다. 영주에 있는 웹툰방탈출 게임하는 곳에 가면 더하루에서 제작한 우드 각인 힌트를 볼 수 있다. 가볼까 ㅎ 월요일 공방에도 이제 겨울이 와서 등유난로를 꺼냈다. 올해는 등유값이 많이 올라서 히터로 변경할까 했는데 이 맛에 다시 난로를 꺼냈다.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가..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탄다. 등유난로가 진짜 따뜻하다. 올겨울도 잘 부탁해! 저녁에는 배드민턴 레슨 go go! 올 겨우내 나의 간식이 되어줄 고구마! 화요일 오늘은 스맨파 마지막 회지만 일찍 한잔하고 자야 한다. 내일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요즘은 청하 대신 진로 토닉워터에 참이슬을 섞어서 먹는데 소주가 달달해진다. 어떤 사람들은 소주의 쓴맛을 즐긴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소주의 쓴맛이 싫다. 나는 아직도 달달한 술이 좋다. 안주는 장칼국수! 수요일 큰 베이비 소풍 때

글리터 펠트 네임택 / 더하루커스텀 [내부링크]

우리 공방에서 요즘 제일 잘나가는 효자상품인 네임택! 다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신학기 때 주문이 많았는데 요즘은 개인 방송이 늘어나면서 유튜버나 VJ분들도 많이 주문을 하신다. 그리고 다시 콘서트들도 계속 시작하다 보니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한다. 하다 보니 요령도 늘어서 조금 복잡한 디자인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제작을 해본다. 펠트 자체가 두께가 있어서 일반 칼날 커팅기로는 커팅이 어려워서 레이저 커팅기로 제작한다. 일러스트로 원하는 모양으로 그린 다음 커팅 할 부분을 분리한다. 그리고 레이저 프로그램으로 불러와 자른다. 내가 이 기계를 좋아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잘린다. 글자와 그림들이 잘리고 나면 이제는 손으로 전부 붙인다. 작업 테이블에 앉아서 음악을 틀어놓고 하나하나 손으로 다 붙인다. 나는 이일이 재미있다. 원하는 디자인은 다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공방에서 사용하는 글리터 펠트지는 저가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짝이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종일 만

다양한 술들이 가득한 고래맥주창고 울진점 / 울진 맥주 [내부링크]

울진은 거의 매주 놀러 간다. 일주일에 두 번도 간다. 이 정도면 울진 명예시민에 가깝다^^; 지난주도 낚시하려고 울진으로~ 마침 내가 가려고 했던 곳 근처에 고래 맥주창고 가 있다는 소식에 낚시 가서 마시려고 들렀다. 여기는 울진의 나곡해수욕장이랑도 멀지 않고 죽변이랑도 많이 멀지 않다. 이날은 죽변 시장에 들러 안주로 먹을 고동을 사고 여기에 술을 사러 들렀다. 매장은 2층에 있었고 올라가는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들이 보였다. 오~~ 편의점보다 싸다.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었고 저녁에는 홀에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 맥주창고라고 해서 맥주 종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 종류의 주류가 있었다. 맥주가 편의점 보다 싼데 와인이랑 양주류도 저렴해서 놀랐다. 가끔 양주는 한 번씩 사다 놓고 즐기는 편이라 대량 가격대가 얼마인지 알고 있는데 양주도 저렴해서 놀랐다. 이 정도면 울진 올 때마다 한 번씩 들러도 좋다. 여기에는 다른 나라의 술들도 많이 판다. 이 중에서 내가 발견한 이 일본 술

휴대용 어탐기 본다 [내부링크]

작년 겨울에 빙어 낚시할 때 휴대용 어탐기를 가지고 있는 분을 보고 진짜 신세계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우리는 한 마리도 못 잡고 있었는데 그분은 빙어를 잡아 올리고 있었다. 너무 신기해서 요령을 여쭤보러 갔는데 휴대용 어탐기를 보여주고 수심 몇 미터 아래 고기가 있는지 알려주셨다. 그래서 꼭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격대가 내가 가지고 있는 낚시장 비중 젤 비싼 장비 가격보다 훨씬 넘겨서 빠른 포기를 했었는데 체험단에 선정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박스를 열자마자 주의 사항에 담긴 리플릿과 #어군탐지기 구성품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다. 구성품은 어군탐지기 + 엑스트라캡1세트 + C타입 USB케이블 + 네오프랜캐리어백 + 차량용어댑터 가 들어 있었다. 80g에 지름 6.5센티 정도의 작은 사과 크기 정도 된다. 가볍기 때문에 여자분들도 쉽게 낚싯대에 달아서 쉽게 캐스팅할 수 있다. 본 제품을 포스팅하기 위해서 주말에 낚시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비 소

가을은 낚시의 계절인데... 오산항 원투낚시 [내부링크]

토요일은 바빴고 일요일 어탐기 테스트 겸 리뷰도 쓸 겸 해서 바다로 향했다. 며칠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콧물과 기침과 편도가 부어서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다로 가는 거라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있다. 음... 안 믿어 낚시하러 가는 길은 완벽한 가을이다! 조금 먼 길을 돌아 바다로 향했다. 가을을 낚으러 출발! 어탐기 리뷰할 거라 찌낚시 채비를 챙겼는데 갯바위에 파도가 너무 쳐서 결국 원투낚시로 변경했다. 파도가.. 음... 그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분명 도착했을 때의 하늘은 이랬다. 파도 때문에 찌낚시는 접고 오산항으로 출발! 내항에서 원투낚시를 하기로 했다. 파라솔도 없고 비도 내리고 있어서 차에서 바로 낚시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하늘이 점점 흐려진다. 비가 왔다 안 왔다 무한 반복 중인데 그 와중에 아주 커다란 무지개가 떴다. 몇 년 만에 보는 무지개인지 너무 예뻤는데 사진에 예쁘게 담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무지개의

해루질랜턴 으로 추천!! 몬스터 파워 DRS 손전등 [내부링크]

낚시를 좋아하다 보니 밤에도 낚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랜턴 종류가 몇 가지가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랜턴들 중 아쉬운 부분이 살짝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밝기다. 그러다가 우연히 #LED후레쉬 랜턴 체험단에 선정되었는데 마침 낚시 일정이 있어서 밤까지 낚시를 이어 나가보기로 했다. 일단 언박싱! 박스 안에는 바이크에 장착할 수 있는 홀더와 본품 그리고 충전기 (C타입)가 들어 있었다. 홀더를 같이 주니까 #자전거랜턴 으로 장착이 가능하다는 거! 그리고 본품 박스! 너무 귀엽다. 공구 같은 걸 좋아해서 이런 상자 보면 너무 좋다 ㅎㅎ 그리고 손글씨 스티커 메모와 고객센터 (1599-0864) 업무시간이 기재되어 있다. 이 제품의 제목은 대륙의 실수라고 되어 있는데... 궁금해졌다. 본품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주황색(안전 유도봉) 원통, 캠핑 등(화이트 원통형), 추가 자전거 실리콘 홀더, 건전지 홀더(충전 못 했을 때 건전지로 대신해서 쓸 수 있다), 본품 후레쉬 주황색과

다시 가고 싶은 황리단길 / 경주여행 [내부링크]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경주의 황리단길이다. 전주의 한옥마을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이 거리를 가보고 싶었다. 물론 경주에 왔으면 유적지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거리만 걸어도 좋다. 경주의 첫 느낌은 주유소도 거리의 상점들이 기와집 모양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곳이 많았다. 그래 경주니까! 마침 내가 간 날은 신라문화제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실크로드 페스타, 아트마켓, 달빛 난장, 화랑 무도회가 열린다. 이러면.. 음.. 여기서만 종일 놀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시작이라 바로 앞에 황리단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경주의 가을 하늘도 너무 예쁘다. 여기는 전주의 한옥마을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전주의 한옥마을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곳에 차곡차곡 비슷한 느낌의 조각들이 생겨난 듯한 느낌이라면 경주의 황리단길은 다른 조각들이 다른 색깔을 가지고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나의 첫인상을 그랬다. 굿즈 판매하는 곳이 많았는데 이렇게 경주의 모습을 모티

[이번 주 하루는...] 마지막 가을을 보내며... [내부링크]

월요일 이번 할로윈 시즌 준비가 늦어져 판매를 많이 하지 못했다. 뭐.. 어쩌다 보니 사탕이 많이 남았다! 매일 사탕 하나씩 먹어야 하나!!! #할로윈사탕포장 화요일 어제오늘 너무 공방에 일이 많았다. 새로운 의뢰들도 요즘 가끔 들어온다. 그럼 나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수락하곤 한다. 요즘 우드 피켓을 하는 업체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디자인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 드로잉 요청을 하는 고객분들도 있다. #드로잉우드피켓 수요일 인근 고등학교에서 레이저 각인 의뢰가 들어왔다. 키보드에 학교 이름을 각인해서 학생들에게 상품으로 나간다고 한다. 카본 소재의 키보드에 각인 완료 #레이져각인 목요일 요즘은 네임텍 주문이 많다! 다양한 그림 의뢰가 많은데 난 이런 게 너무 재밌다. 담 주에는 내가 제작하는 네임텍 포스팅을 올려봐야지! 금요일 김밤 그림... 음.. 선비 꼬마김밥은 체인점인데 공방에서 점심으로 자주 시켜 먹는 곳이라 급 반가웠다 ㅎ 오늘도 배드민턴 치러! 점점 실력이 는다.

울진 오산항 보리멸 파티 / 원투낚시 [내부링크]

이번 주도 어김없이 바다로 낚시! 3주 연속 울진의 주말은 비가 내렸다. 오늘도 도착해서 살짝 비가 왔었지만 다행히 그쳐서 드디어 오산항에 원투 낚싯대를 설치했다. 해가 없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다. 여기 오산항은 봄이 되면 도다리 잡는 사람들도 붐빈다. 여기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서 도다리와 여러 가지 어종들을 잡을 수 있다. 올봄에도 여기에 도다리를 잡으러 왔었지만 꽝을 쳤었다 ㅎㅎㅎㅎ 여기는 발판도 좋고 근처에 화장실도 있어서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이날은 보리멸떼가 들어와 있었다. 이 시기의 보리멸은 회로 먹으면 맛있는 고기다. 첫 캐스팅에 두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 있었다. 낚싯대가 넘어질 정도의 강한 입질이어서 사실.. 도다리인가!! 했는데 릴을 감으면서 아니구나라고 바로 알아차렸다.. 그 후로 계속 보리멸 .. 보리멸 보리멸.. 계속 잡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보리멸 이 고기는 주로 모래가 많은 바닥이나 백사장 낚시

차에서 바로 낚시할 수 있는 울진 원투 포인트 [내부링크]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비 소식이 없었다. 영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울진 날씨 검색하니 비가 없어서 그냥 출발했는데 비가 내렸다. 그래서 또 가려고 했던 곳은 못 가고 차에서 바로 내려서 낚시할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 여기는 매년 몇 번씩 오지만 내가 잡았던 어종은 늘 노래미와 복어뿐 그래도 여기는 간혹 엄청 큰 노래미가 잡히던 자리다. 나의 낚시대! 비가 왔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낚시를 하기로 했다. 이미 이 자리에는 2팀이나 낚시를 하고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한쪽에 낚싯대를 세팅했다. 비는 4시 반까지 내렸지만 우비를 입을 만큼의 비가 아니라서 그냥 낚시 ㅎㅎ 우비 입고 벗고 정리하기 사실 귀찮기도 했다. 오늘의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보여서 예쁜 하늘은 아니었지만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는 아름다웠다. 보통 낚시를 하다 보면 아래보다는 위를 더 많이 쳐다본다. 입질을 보려면 의자에 앉아서 초릿대 끝을 바라봐야 한다. 그럼 자연히 하늘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오늘은

[이번 주 하루는...] 공방이 바빠지고 있다. [내부링크]

일요일 바다낚시.. 여기는 감성돔도 나온다고 한다. 차에서 바로 낚시할 수 있는 울진 원투 포인트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비 소식이 없었다. 영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울진 날씨 검색하니 비가 없어서 ... blog.naver.com 월요일 바람 불고 하늘은 맑았던 대체 공휴일 공방은 이렇게 대체 공휴일이 생기면 일이 밀린다. 화요일 인터넷 방송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그런가 특이한 네임텍 들 주문들이 늘었다. 무슨 방송일까 궁금하다.. 오늘은 알바친구의 도움으로 단체건들을 처리했다. 수요일 나에게 들 새로운 숙제들을 던져주는 소품 판매하는 사장님네 주문을 처리했다. 내가 1차 제작을 하면 그 사장님은 가지고 가서 핀을 붙여서 판매를 하시는데 이걸 하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오~~ 오늘도 저녁에 배드민턴 잠깐 레슨받았는데 힘들다 ㅎ 목요일 나비가 지나가길래 불렀다. 이 녀석은 길냥이라 이름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내가 나비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이제 동네 사람들이 전부 나비라고 부

빠른 배송 최저가 택배박스 한솔비에스 에이엔박스 [내부링크]

온라인 12년 차라 일 특성상 택배 박스랑 택배 봉투를 꾸준히 주문한다. 특히 내가 하는 일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해서 나가는 일이라 안에 물건이 파손되지 않아야 한다. 배송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택배 박스의 질과 가격이다. 보통 질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질이 나쁘면 질이 좋지 않은데 오늘 리뷰할 이 택배 박스는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게다가 당일배송!! 쇼핑몰 하시는 사장님들 중 저처럼 늘 급하게 주문해야하는에게 꼭 필요한 곳이다!! #당일출고박스 박스가 도착하자마자 박스 상태를 점검했는데 깔끔하게 잘 도착했다^^ 묶음 포장이 잘 되어 있었다. 이 가격에 이렇게 포장해서 보낸다고? 기존에 쓰던 거래처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솔그룹 한솔 비에스의 택배 박스는 국내 최대의 제지기업 이란 타이틀답게 가격도 질도 모두 최고다. 일단 튼튼하고 잘 접힐 수 있도록 접는 선이 들어가 있어서 견고하고 깔끔하게 접을 수 있다. 타사 저렴한 (여기가 사실

칼국수덕후가 인정한 신라제면 / 경주 황리단길 맛집 [내부링크]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다. 칼국수 맛집 투어라고 보면 된다. 절대...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경주로 갔던 것이 아니다. 여기는 황리단길 안에 있는 신라제면이라는 칼국수 집인데 입구부터 너무 예쁜 가게이다. 다들 식사하고 나오거나 들어갈 때 여기서 인생 샷을 찍는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여기서 한 사람씩 나갈 때 사진을 찍고 뒤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기다려준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뷰 때문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카페만 포토스팟이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음식점들도 변하고 있다. 나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고 다음에 한 번 더 와서 제대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와 블로그에서 너도 나보 리뷰를 한 곳이기에 나도 사실 궁금해서 가봤다. 사실 메뉴가 칼국수라 멀어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의 메인 메뉴는 신라칼낙지인데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나는 당연히 매운맛! 사실 이 정도 매운맛은 그냥 먹는 정도라... 그렇게 매운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은

한옥 느낌 그대로 경북 한옥카페 연당림 [내부링크]

한옥 느낌의 카페를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있는 곳과 멀지 않으면 시간을 내서 달려간다. 여기는 내가 사는 곳과 거리는 있지만 이미 3번째 방문이다. 첫 번째는 우연히 들렀고 두 번째는 여기의 스콘이 먹고 싶어서 찾아갔었고 세 번째는 이렇게 운 좋게 체험단이 당첨돼서 찾아갔다. 근처에 선바위 관광지가 있어서 멋진 가을의 맛보고 여기에 와서 맛있는 스콘과 차를 마시면 된다.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에 있어서 주차하고 바로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과 한옥 그대로의 카페가 나온다.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마당이고 애견과 동반이 가능하다. (애견 방석도 있음)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탁 트인 마당이 있는 카페가 너무 좋다. 운이 좋으면 귀여운 강아지들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평일 낮에 오면 이렇게 한가로움과 마주할 수 있다. 주문하는 곳은 약간 현대식으로 입구가 되어 있고 차를 마시는 공간은 전부 한옥 느낌 그대로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여

[이번 주 하루는...] 완벽한 가을이다! [내부링크]

월요일 이번 주는 단체 주문 건이 있었다. 주말은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기에 오늘은 너무 바빴다. 150개의 네임텍을 제작했는데 이니셜이 S.H.PARK 나랑 이니셜이 같다! 어... 내 팬클럽인가.. (농담임) 그리고 저녁에는 배드민턴 치러 갔다. 화요일 어군탐지기 체험단에 선정되어 주말에 낚시 계획을 세워보고 오늘은 스맨파 나오는 나오는 날이라 문어 버터구이에 참이슬에 토닉워터로 오늘 하루를 마감해 봤다. 춤추는 오빠들 보면서 먹는 소주는 너무 달다. 이 오빠들 왜 이렇게 춤을 잘 추는 건지! 앰비셔스 응원합니다!!! 파이팅!! 수요일 단체 주문 건이 끝나고 나면 한동일 일이 하기 싫어진다. 미뤄놨던 샘플 작업을 해보고 일은 하는 둥 마는 둥 겨우겨우 일을 처리하고 있다. 오늘은 땡땡이치고 싶다. 운동도 가지 말아야지! 목요일 랜턴까지 체험단에 선정되어 일요일에 낚시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일단 장소를 찾아놨다. 금요일 꽃집아가씨와 드라이브 겸 체험단 리뷰도 쓸 겸 4시간 정도 일

영주불고기맛집 교동면옥 [내부링크]

일 특성상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낮에 오기가 힘들다 ㅠㅠ 오늘도 늦게 저녁을 먹으러 왔다. 여기는 우리 집 근처의 교동면옥! 이미 지인들이 여기 음식이 맛있다고 오픈할 때부터 들어서 맛집인 건 알고 있었다. 여기 영업시간은 저녁 9시까지라 마지막 주문 가능한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교동 면옥 영업시간 늦은 시간인데도 나처럼 늦은 저녁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있었고 나는 사진을 찍어야 해서 손님들이 돌아간 후 편하게 사진을 찍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웨이팅 룸이 있었고 웨이팅 룸을 따라 들어가면 육수를 끓이는 가마솥이 있다. 낮에 가면 직접 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장은 너무 깨끗하고 넓었다. 식당에 오면 습관처럼 테이블을 손으로 만져 보는데 여기 테이블도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했다. 안에 룸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가족모임도 충분히 가능하다. 기다리는 동안 메인 음식이 나왔다. 옛날 불고기다! 사장님이 고기를 불판에서 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전문가

월호 : 달이라 부른다. [내부링크]

요즘 정신적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 이번 주에 외부 출강이 이틀이나 있었고 좀처럼 일이 정리가 안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다시 깊은 잠을 자지 못했다. 어제도 잠을 설쳐 많이 피곤했다. 일의 진도도 안 나가고 틈만 나면 딴짓을 하던 찰나에 꽃집아가씨가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며 나를 3시간이나 꼬셨다. 이 꼬심을 핑계 삼아 일에서 잠시 탈출했다. 아침에 안개가 많이 껴서 사진 찍으러 무섬마을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안개가 걷히고 이렇게 해가 좋은 시간에 무섬마을 근처 카페에 왔다. 오후의 햇살은 너무 따뜻하고 바로 앞에 작은 강의 물은 맑았다. 이 카페의 이름은 #월호 달이라 부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만 듣고 약간 한옥카페를 상상했는데 모던한 느낌의 카페라서 놀랐다. 안에는 달 모양 모티브로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고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맘에 들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바로 앞에 무섬마을로 흘러들어가는 작고 맑은 강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셨다. 아무 생각 없이

[ 이번 주 하루는...]브이로그 [내부링크]

월요일 매주 월요일은 바쁘다. 주말 동안의 주문들을 처리하고 지난주에 못한 샘플 작업을 시작했다. 화, 수 외부 출강이 있어서 이래저래 일이 많은 월요일을 보냈다. 화요일, 수요일 화요일, 수요일 천연 세탁세제 만들기 외부 출강이 있었다. 오랫동안 비누공방을 운영하면서 외부 출강을 많이 했었다. 예전에 문화원에서 2년 넘게 강사로 있었던 인연으로 이렇게 다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틀 동안 꽃집 아가씨가 보조강사로 같이 와줘서 수월하게 수업을 진행했다. " 고마웠어 ^^" 목요일 재밌는 케이크 토퍼 주문 의뢰가 들어와서 보내주신 사진에 나의 감성을 조금 보태서 제작해 드렸다. 서른... 부럽다 ㅎㅎ 나의 서른은 음.. 꽃집아가씨랑 카페 월호에 다녀왔다. 아래 포스팅 ㅎㅎ 월호 : 달이라 부른다. 요즘 정신적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 이번 주에 외부 출강이 이틀이나 있었고 좀처럼 일이 정리가 안되고... blog.naver.com 금요일 미루고 미루던 미용실을 다녀왔다. 작년 1

울진 원투낚시 공석항_가을바다에서 [내부링크]

가을 바다낚시는 낚시하기 딱 좋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다. 오늘처럼 흐린 날은 낚시하기 최고의 날이다. 추수하는 논길을 따라 (길을 잘못듬) 낚시할 장소로 향했다. 진짜 가을이다! 첫 번째 낚시방에 들렀는데 미끼가 없다! 두 번째도.. 음... 결국 가려고 했던 곳 말고 다른 곳으로 향했는데 세 번째도 미끼를 안 판다. 4번째도 품절이면 철수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있었다. 여기 근처에는 작은 항구가 있어서 시간이 너무 지체했고 해서 거기로 향했다. 세 번째 낚시방에서 복어를 말려서 저렇게 걸어놨다.. 일종의 복조리 같은 효과라고.. 그치 여기는 바닷가 마을이니까.. 처음 봤다 ㅋㅋㅋ 공석항에 도착! 예전에 유튜버 풍산개님이 여기서 엄청 큰 노래미를 잡은 곳이다! 여기에는 오늘 오징어 하시는 분과 찌낚시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다. 나는 원투낚시! 청개비들이 다이어트를 했는지.. 오늘따라 상태가 영 ㅠ_ㅠ 하늘에는 갈매기 떼들이 무리 지어 다니고.. 먹구름은 몰려오고 있었지만 바다

예쁜 한옥카페 울진 노바 [내부링크]

낚시하러 갔다가 우연히 들린 카페 노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격이 비싸고 친절하지 않다. 월송정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유일한 카페이기도 한 이곳은 한옥카페에 모던한 느낌을 더한 예쁜 카페이긴 하다. 소나무 숲 옆에서 차를 마실 수 있어서 뷰는 너무 좋다. 이렇게 야외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고 실내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다. 커피를 사러 들어갔는데 매장 안은 진짜 깔끔하고 예뻤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천장에만 한옥 느낌으로 나무로 마감이 되어 있었는데 잘 어울렸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난 화이트톤의 카페를 좋아하지 않는다. 거의 어두운 톤의 옷을 즐겨 입는지라 이런 화이트톤의 카페에 오면 흑과 백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나는 나의 컬러와 어울리는 카페를 좋아한다. 커피를 사려고 했는데.. 아메리카노 한 잔이 7,000원 아이스는 8,000원이다. 응? 월송정 가는 길에 있는 유일한 카페이기는 하나 너무 비싸다. 이 금액을 내고 아메리카노를 사 먹을 순 없

[이번 주 하루는...] 한주가 또 흘러간다. [내부링크]

월요일 연휴라 낚시! 바다는 항상 아름답다. 울진 원투낚시 공석항_가을바다에서 가을 바다낚시는 낚시하기 딱 좋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다. 오늘처럼 흐린 날은 낚시하기 최고의 날이다... blog.naver.com 화요일 연휴가 길어지면 끝나는 날은 항상 바쁘다. 지난주에 제작해둔 샘플들 업로드를 하고 알바친구의 도움으로 밀린 작업들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화요일! 스트리트맨파이터 하는 날 야근은 10시까지 하고 퇴근하고 맥주와 함께 스맨파를 시청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피곤한지 슬슬 감기는 눈과 싸우며 시청했다. 그래도 끝까지 시청 수요일 사람들이 펠트 주문하면서 요구사항에 이상한 걸 적기 시작했다.. 래서 판다를 제작해 달라고? 이걸 펠트로 제작했다. 목요일 우리 공방 앞에 자주 오는 나비가 어제부터 또 와서 울기 시작했다.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고양이 밥과 간식을 사 왔다. 에휴 ㅠ_ㅠ "나비야 다시 오면 줄게" 오늘도 새로운 샘플 작업을 하고 일찍 퇴근해서 토닉워터

서울 나드리 / 망원시장 칼국수 [내부링크]

오늘은 서울에 피부 관리받으러 가는 날! 바빠서 진짜 오랜만에 갔다. 관리받고 또 망원시장으로 갔다. 칼국수 먹으러.. ^^;; 20대 몇 년 살았던 곳이라 서울에 오면 한 번씩 찾아온다. 여기는 먹을 것도 많지만 예전 생각이 나서 좋다.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맛집마다 줄이 서있어서 사려고 했던 것들을 다 사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일 큰 목적은 칼국수 인지라 못 사면 다음에 올 때 사면된다. 일단 입구에 있는 빨간 어묵을 3개 순삭 하고 사장 안으로 출발했다. 맛있다^^ 입가심했으니 칼국수 먹으러 시장 안으로 출발! 망원시장에 오면 여기를 꼭 들러야 한다. 맛있는 손칼국수를 아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기 칼국수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여기는 매운 다진 양념을 통에 담아 두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 서빙하시던 분이 이거 진짜 맵다고 한 스푼만 넣으라고 했다. 나는 그럼 3스푼!! 여기는 이 매운양념 때문에 온다!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내가 인정한 곳이

가을 저녁 하늘 [내부링크]

집으로 돌아오던 길의 하늘이 너무 예뻤다. 터널안을 통과할때 휴대폰카메라로 찰칵!! 이 터널만 지나면 집이다! 해가진다. 매년 이렇게 예쁜 노을이 있었을텐데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보인다. 나이를 먹고있는 건가 아니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건가 이만큼 살아오면서 이제야 저 멀리 노을을보고 나를 돌아보고 있다. 가자! 집으로! 휴대폰카메라의 성능이 점점좋아지고 있는듯 하다. 이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미러리스보다 성능이 좋다. 신기하다 ㅎ

스맨파 첫 탈락 크루/ 고생했어요 [내부링크]

오늘은 스맨파 하는 날 맥주 한 캔 들고 본방사수!!! 요즘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는다. 볼때마다 미쳤다라고 외치면서 본다. 이거 나오는 날은 맥주와함께 ㅎㅎ 마트 가서 맥주 한 캔 사고 부랴부랴 집으로... 일단 탈락 크루는 프라임킹즈 맥주는 역시 흑맥주 내가 응원하는 엠비셔스 1위^^ 역시 역시 오늘 탈락 배틀은 뱅크투브라더스 vs 프라임킹즈 두 크루 모두 잘하는 크루다. 첫 배틀은 도어 승 (프라임킹즈) 두 번째 배틀은 필독,휴 (뱅크투브라더스) 3라운드 리더 배틀 동점 역시 리더들이다!!! 그래서 결국 재대결 뱅크투브라더스 승!! 마지막4라운드 단체배틀 진짜 이건 진짜로 봐야한다. 단체배틀은 프라임킹즈 승 결국 2:2로 5라운드 결정 마지막 운명의 라운드 고프 승으로 뱅크투브라더스 가 이겼다. 진짜 너무 재밌다. 떨어진 팀도 못해서 떨어진 게 아니다. 이걸 어떻게 선택해 ㅠ.ㅠ 너무 아쉽다 ㅜ.ㅜ

안동카페 스노잉 클라우드 더클래식 _안동 시청점 [내부링크]

분위기 맛집 스노잉 클라우드 더 클래식 안동 시내와 왔다가 지나가다 몇 번 봤었던 카페였다.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왔다. 스노잉 클라우드 더클래식 입구부터 분위기가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화이트톤의 카페보다는 우드 느낌을 살린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를 더 선호한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6인석과 카운터가 보인다. 안에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다. 클래식 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이 여기저기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화장대였다. 낮에는 햇살도 예쁘게 잘 들어와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사진 찍고 있는데 내가 주문한 시그니처 음료와 바나나 케이크가 나왔다. 로제 에이드와 스노잉 화이트 그리고 바나나 케이크를 주문했다. 로제에이드는 진한 장미향의 상큼한 에이드인데 진짜 진한 장미향과 상큼한 에이드라는 표현이 찰떡이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장미향에

풍기 문화의 집_놀이로 일상의 문화를 즐겨라 [내부링크]

오늘은 풍기 문화원에서 열리는 '놀이로 일상의 문화를 즐겨라' 지역 행사가 있는 날이다. 작은 풍기라는 곳의 문화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께 하는 문화 수업과 행사들이 매년 열린다. 작은 시골 동네라 아직 문화원이 뭐 하는 곳인지 모르는 주민들도 있는 것 같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살았지만 사실 나도 몇 년 전에 알았다. 이 행사는 놀이로 일상의 문화를 즐겨라라는 타이틀로 이틀 동안 진행되었고 지 지역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참가했다. 문화원에서 수업을 받았던 수강생분들의 공연과 전시가 같이 있었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었다. 큰 프리마켓 행사에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렇게 작은 행사에도 모든 체험을 다 즐길 수 있다. 지역 행사에 어묵탕과 파전은 필수다. 이 지역 어머님들이 만드시는 거라 인심도 후한데 맛도 파전 전문점 못지않았다. 역시 엄마 손맛이다^^ 오후에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있는데 그거랑 먹으면 딱이었는데 ㅎㅎ 선착순이라 미리 신청을 못해서 아

[이번 주 하루는...] 한주 브이로그 [내부링크]

월요일 아이들 등교하는 데 녹색어머니&녹색 아버지 등교 도우미 복장이 오징어게임 복장이다! 신선했다.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장난스럽게 인사하면서 등교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나는 담에 할리퀸 할까? 화요일 오늘 의뢰 제품은 ABC 초콜릿 일러스트 바탕화면에 사진을 띄어 놓고 요청한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고 만들어서 샘플을 보냈다. 좀 더 큰 사이즈로 요청을 했으면 더 디테일하게 제작했을 텐데 뭔가 아쉽다. 수요일 목요일 문화의 집 행사 때문에 체험세트를 만들었다. 저 작은 상자 안에 디퓨져 베이스, 스티커, 병, 드라이플라워가 들어있어서 향만 선택하면 예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목요일은 할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오늘 다 해놔야 한다. 다행이 꽃집아가씨가 와서 도와줘서 빨리 끝났다. 고마워^^ 목요일 개인적인 일정때문에 공방을 비웠다. 금요일 풍기 문화의집 행사 시작! 풍기 문화의집_놀이로 일상의 문화를 즐겨라 오늘은 풍기 문화원에서 열리는 '놀이로 일상의 문화를 즐겨라' 행사에 코로

내가 사랑하는 빵집 / 영주맛집 오빵 [내부링크]

여기는 영주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맛있는 빵집이다. 매년 생일날 오빵에서 케이크를 주문하고 점심시간밥 대신 여기에서 빵을 사 먹고 아이들 간식을 사러 여기에 들린다. 왜! 맛있으니까!! 특히 여기 대학로점은 뒤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오기 너무 편하다!! 몇 년 전에 제과 기능장이란 타이틀로 빵집에 오픈했을 때 반신반의하며 간 적이 있다. '뭐 빵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갔는데 이제는 다른 빵집은 가지 않는다. 특히 대학로점은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간대를 잘 맞추어 가면 여느 카페보다 햇살이 예쁘게 잘 들어와 예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참고로 도넛은 12시 반쯤 나온다고 한다. 한쪽에는 빵을 여기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한 테이블이 있다. 여기는 커피와 다른 음료도 팔고 있으니 같이 먹을 수 있다. 원래 빵이랑 아메리카노는 세트!!! ㅎㅎ 여기에는 다양한 빵을 팔고 있다. 사실 여기에 있는 빵들은 이미 오래전에 다 먹어봐서 이미 최애 빵이 있다 특히 몽블랑빵은

야외방탈출 [별의 기억]_포항놀거리 [내부링크]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 바쁜 일상에 아이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야외방탈출!! 나와 우리 큰딸은 추리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ㅎ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와 추리게임을 접목하여 상자 안의 힌트 엽서를 보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원 내 지역에서 이야기와 단서를 수집하고 정보를 기록하고 단서를 추리하면서 이곳을 배워나가는 추리 게임 여행 콘텐츠 다! 자 범인 찾으러 가볼까!! 이 상자는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1층 아트숍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 가는 날짜: 화~일(월요일 휴무) 수령 가능 시간 : AM10~PM6시 (12:45~14:00 집중방역시간 수령 불가) *월요일과 집중방역시간에 수령을 원하신다면 사이시옷 측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래 링크 클릭해서 확인 경주 비대면 야외 방탈출 물오름달 열닷새 : 어디든가게 경주 비대면 야외 방탈출 물오름달 열닷새 smartstore.naver.com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진행할 수 있으니 인원수대

영주국밥맛집 흥주선비식당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국밥을 좋아한다. 왠지 국밥을 먹으면 온전히 밥을 다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번씩 생각나면 찾아서 먹는다. 여기 흥주선비국밥은 경상도식 빨간 국밥을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으로 맛있다는 걸 알고 있다. 매장은 처음 가긴 했는데 왠지 익숙한 맛에 배민 앱을 보니 예전에도 몇 번 시켜 먹은 곳이다. 공방 일이 많다 보니 퇴근시간이 늦어서 저녁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에 방문했다. 다행히 자리는 여유로웠다. 원래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은 붐비는데 오히려 늦은 시간이라 한가해서 좋았다. 월~금, 일 06:30 - 21:40 정기휴무 (매주 토요일) 054-636-8177 매장 안은 깨끗하고 넓었다. 식당에 가면 테이블을 손으로 만져 보는데 여기 테이블도 깨끗하게 잘 닦여 있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수저가 전부 개별로 포장해서 서랍 안에 들어있었다. 여기는 국내산 한우사골과 국내산 소고기를 이용한다. 영주는 원래 고기 질이 좋다. 오늘 내가 시킨 메뉴는 곱창 국밥+

[공방 일기] 나의 공방 창업 이야기_1 [내부링크]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떤 분들은 나의 공방 운영 관련 노하우와 나의 아주 미미한 재능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에 "공방으로 생활이 돼요?" 란 질문이다. 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히 답변을 해준 적이 없다. 공방이라 함은 무언가 만드는 곳이다. 내가 만들어야 돈을 벌수 있는 곳이 공방이다. 처음에 나는 비누공방으로 창업을 했다. 사실 그전에는 7년째 온라인으로 옷은 판매했었고 어떤 해에는 월 천 이상씩 버는 온라인 판매자였다. 왜 그만뒀냐고 물으시면 뭔가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 내가 만든 물건을 팔아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과감히 옷 판매를 중단했다. 그리고 비누 관련 자격증과 리본공예 관련 자격증들을 따서 비누공방을 창업했다. OPEN 무작정 오픈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무모했다. 이사 오기 전 나의 공방 오픈해서 한동안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가끔씩 문의 오는 원 데이 클래스와 자격증 관련 수강생 몇

[이번 주 하루는..] 한주 일상브이로그 [내부링크]

월요일 아이들과 포항에 야외방탈출 하러 다녀왔다. 지난번에 낚시하러 포항 갔을 때도 이렇게 붉은 노을을 봤었는데 이날도 너무나 멋진 붉은 노을을 봤다. 너무 멋있다. 다음에 또 볼 수 있겠지? 화요일 오늘은 스맨파 하는 날 내가 요즘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프로그램이다!! Mnet에서 밤 10시 20분에 시작한다. 스우파할때도 재밌게 봤는데 스맨파는 더 재밌다. "엠비셔스 응원합니다" 담 주는 술 마시면서 봐야지^^ 수요일 이번 주도 새로운 샘플 작업 의뢰가 들어와서 새로운 거 만들어봤다. 요즘 이거 만드는 재미로 출근하는듯하다. 내일도 새로운 샘플 작업을 해야 한다. 뒷 라인에 있는 자수공방 친구가 반숙 달걀을 우리 공방에 두고 갔다. 덕분에 점심에 계란을 5개나 먹었다. 이 친구는 이렇게 한 번씩 나를 챙겨주고 나도 그 친구를 챙긴다. 여름이 시작될 때쯤 집에서 닭을 키운다고 했는데 그 닭이나 은 달걀인가 보다. 그 닭으로 치킨 해준다고 했는데... 꼭 불러! 목요일 오늘은 공방에

가을이 오고 있다... / 군위 배스 / 위천 삽령교 [내부링크]

이제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서 아이들 추석빔 사러 대구에 갔었다. 오늘 대구에서 쇼핑하고 바로 집에 갈 일정이었다. 그래서 낚시 복장도 아니고 토시도 없었고 제일 중요한 낚시가방도 안 챙겼다. 차에 그냥 낚싯대와 모자뿐이었다.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광쳤던 위천 삽령교가.. 음...... 바늘이랑 웜은 낚싯대에 달려있는 게 전부였지만 그래도 가보기로 했다. 이런 복장을 하고 낚시를 하러 갔다.. 뭐... 복장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관종이라고.... 도착하니 사람들이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인사를 ^^;; 부끄러웠다 ㅠ_ㅠ 저.. 이상한 여자 아니에요.. ᅲ_ᅲ 오늘은 그럴만한... 배스 포인트에 도착하니 날은 너무 좋다. 가을이 오고 있는 게 보인다. 낚시를 다니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게 보인다. 햇살은 뜨거웠지만 습하지 않아서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이 짧은 가을은 강이 아닌 바다로 가야하는데 ㅎㅎ 하늘은 높고 작은 구름들이 하늘 위에도 물속에

[이번주 하루는...] 가을이 오고 있다. [내부링크]

월요일 월요일은 항상 바쁘다. 늘 8시 반이 넘으면 어김없이 출근을 하고 미니미버전 과자 핀들을 제작하고 포장해서 보내느라 오늘 하루도 금세 지나갔다. 하루가 짧다! 아침부터 내린 비 때문인지 쌀쌀하다.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 가을비... 가을장마 인가... 화요일 콩국수의 계절이 끝이 났나 보다 다시 마라탕이 먹고 싶어졌다. 꽃집 아가씨를 꼬셔서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 난 여전히 4단계 ㅎㅎ 마라탕 사장님이 우리를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자주 올게요" 마라탕을 사주고 꽃집아가씨에게 우리 공방 일을 시켰다. 이제 제법 잘한다. 자기는 이제 중급 정도 된다고... 풉~ 꽃집아가씨 덕분에 생각보다 일이 많이 해서 덕분에 야근 시간에는 새로운 샘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고마워^^ 수요일 나에게 새로운 샘플 작업을 의뢰하는 사장님이 이번에는 콩나물 봉지를 작업해 달라고 해서 몇 주를 고민한 끝에 이렇게 제작을 했다. 이 방식은 전사 프린터로 출력한 다음 그 사진 그대로 옥스

다시 가고 싶은 백일홍 카페 / 청송 카페 [내부링크]

슬로 시티 청송에 다녀왔다. 청송에는 코로나 터지기 전에 강사로 수업 때문에 매년 왔었다. 수업이 끝나면 담당자분들이랑 식사를 했었는데 청송에 대해 이야기하면 주왕산과 송소고택을 이야기했었다. 음.. 유명한가.. 청송의 주산지는 몇 번 와서 잘 알고 있고 산위에 호수를 좋아한다. 아니 호수에 비친 나무들의 모습을 좋아한다. 올해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청송에 몇 번 왔었다. 이번에는 이 카페를 가기 위해서 다시 찾아왔다. 이 백일홍이라는 카페는 송소고택 옆에 있다. 나는 한옥카페를 좋아한다. 화이트톤의 도시적인 카페보다는 고택의 느낌을 좋아하고 새것 같은 느낌보다 오래된 느낌의 손때가 묻은 오래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 카페는 오래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이곳의 주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우리가 앉았던 방안에는 오래된 책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필사본을 발견!! (사진은 없음) 반듯반듯한 글씨체로 써 내려간 시집이었는데 너무 신

[공방 일기] 청소 [내부링크]

어제 택배 마감해서 오늘은 일 년 중 몇 안 되는 한가한 날 중에 하나다. 물론 일은 있지만 택배를 안 하니 나도 쉬어 보려다... 청소를 했다. 이렇게 청소를 해놓아도 며칠 사이에 원상복구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청소하는 과정과 청소 직후의 며칠 동안의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서 청소를 한다. 뭐.. 며칠 안 가겠지만 그래도... 사실 오늘 약속이 있었다. 어제저녁에 취소가 되긴 했지만 혼자라도 놀려고 핑크 핑크 하게 차려입고 나왔다. 원래 혼자 놀기 진짜 잘하는데.. 오늘을 그러기 싫었다. 꽃집아가씨네 잠깐 들러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커피와 고구마를 얻어먹었다. 이렇게 한가한 날이 많이 없어서 오늘 좀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다시 공방으로 출근 청소를 시작했다. 입구에 거미줄을 다 제거하고 거미들도 밖으로 내보냈다. 미안하다 거미들아 ㅎㅎ 공방 앞 라인 청소를 끝냈는데 너무 힘들다 ㅠㅠ 작업하는 공간은 내일 하자 ㅠ_ㅠ 어제 단체 주문 건의 여파로 작업 공간은 음..... 코로나

[이번 주 하루는] 연휴~ [내부링크]

일요일 틈새라면 극한 체험을 구했다. 일요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극한 체험 도전!!! 음... 이 정도는 살짝 매운 정도!!! (참고로 물 정량 500ml 넣음) 다음에 먹을 때는 청양고추 좀 넣고 먹어야겠다 ㅎ 호투비님 보고 있나요 ㅎㅎ 저녁에는 진토닉 섞어서 소주 한 병! 소주에 진토닉을 섞어서 먹으면 소주 특유의 알콤냄새가 1도 안 나서 진짜 맛있다. 콘치즈에 소주를 먹어도 어울린다. 이날은 친구 생각이 유난히 많은 밤 술은 늘 즐거울 때만 먹는데 이날은 술 먹다 친구 생각에 눈물이 났다.. 잘 지내니? 월요일 태풍이 오고 있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잠도 오지 않고 걱정에 나를 잡아 삼킨 날! 화요일 연휴 전 택배 마감! 최근 몇 개월 중 가장 바빴다! 우리 지역은 태풍 피해가 없었지만 다른 지역은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서 마음이 아팠다. 수요일 공방 청소!!! 청소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날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청소시작! 목요일 체험단에 선정돼서 오빵(빵집이름)에가서 빵을 잔

울진 원투낚시_활성도 대~~박!! [내부링크]

2022년 9월 10일 추석연휴시즌 간만에 원투낚시! 연휴락 그런지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울진에 사람이 많은걸 본적이 없었다. 여러군데 돌아 다녀봤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작은 항에 자리를 잡았다.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이 진짜 예쁘다. 그냥 하늘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 이랄까!! 오늘은 조용한 바다를 바라고 왔는데 이곳 주민들 잔치가 있어서 여기는 트로트로 시끌벅적했다. 원래 원투낚시는 바다를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낚시인데... 항구에서 노래자랑이... 음...... 그래도 바다는 너무 좋다. 이렇게 해가 구름에 가려진 날은 가려진 날 대로 좋고 해가 쨍쨍한 날은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바다를 볼수 있고 좋고 어두은 바다는 달빛이 바다의 파도와 함께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난 바다에 온다. 바다는 파도가 많은 날이 더 많지만 정말 거짓말 같이 몇시간후에 잔잔해 지기도한다. 오늘은 간만에 바다에 왓는데 활성도가 너무좋았다. 원투 던지자 마자 바

꽃다발이 너무 예쁜 영주 꽃집 / 우즈플라워 하우스 [내부링크]

꽃 선물은 항상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리 공방에 자주 놀러 오는 꽃집아가씨 덕분에 요즘 꽃 선물을 자주 한다. 4번째 주문했을 때 "이 정도면 단골인데.. 블로그의 글을 써주는 건 어때요?" 라고 물어봤다. "나 솔직하게 쓸 건데 .. 그럼 쓰고.." 이렇게 말해놓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이 친구가 꽃다발을 예쁘게 잘 만드는 건 사실이니까... 이 친구의 꽃다발은 감성이 스며들어 있다. 벌써 4번이나 여기서 꽃을 주문했는데 내가 선물하는 데도 꽃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이 꽃들을 보고 셀렌 다. 여기 꽃집은 미리 예약을 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요즘 핫한 꽃집들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가 선물했던 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꽃다발들~ 인스타 피드에 올려놓은 샘플들을 보고 이렇게 제작해 달라고 하면 우즈플라워 하우스 만의 감성을 담아 제작해 준다. 요기 눌러서 확인하면 된다. https://instagram.com/ooze.flower?igshid=YmMyMTA2M2Y=

[이번 주 하루는...].... [내부링크]

월요일(광복절) 일요일의 데자뷰 였다. 일요일에 갔던 곤충축제에 다시 갔고 곤충 박물관과 일요일에 갔던 분식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새로 생긴 베트남 커피집을 갔는데 음......... 연유라떼가 너무 달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화요일 생각이 많았던 하루 수요일 오전에 앞쪽 풍선 가게 사장님이 커피와 못난이 쿠키를 가장한 빵을 선물로 주셨다.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점심쯤은 누군가 차를 저렇게 주차를 해놨다. 혹시 몰라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뒀다. 놀러와 있던 꽃집아가씨가 나보고 오지랖이라고... 한마디 했다. 이게 차 뽀뽀? ^^;; 오후에는 나에게 큰 파도가 왔었다. 미안해 ㅠ_ㅠ 목요일 밤새 잠이 오지 않아서 밤을 새웠다. 오전에 잠깐 눈을 붙이고 자수 공방하는 친구의 일을 도와주러 갔다. 금요일같이 출강을 해야 해서 일을 도와주러 갔다. 나도 일이 산더미인데 ^^;; 이놈의 오지랖 때문에 가죽 재단을 도와주고 근육통을 얻고 밤 10시까지 야근을 했다. 뭐.. 성격이 이

[공방일기] 요즘 하루는... [내부링크]

요즘 더하루에서는 전사지와 펠트를 이용한 소품들 제작 의뢰가 많아져서 샘플 제작과 대량생산을 하고 있다. 이 일이 요즘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다. 한번 집중하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그러다 보니 집에 가는 시간에 못 가기도 하고 다른 해야 할 일들을 잊곤 한다. 의뢰가 들어오면 일러스트로 이렇게 그려본다. 그럼 컬러들과 커팅 해야 할 부분들을 다 분리해서 칼라별로 분리해 놓는다. 그리고 레이저 커팅기로 재단할 것과 플로터기로 재단할 것을 다시 분리한다. 그리고 펠트와 전사지의 컬러 표를 확인해서 펠트지를 주문하고 실제로 제작해 본다. 예전에 재봉을 배워서 이 정도 간단한 재봉은 눈 감고도 못하지만 눈뜨고 잘한다. 그럼 의뢰하신 사장님께 샘플을 보내고 그 사장님은 판매를 시작하고 주문 수량만큼 다시 나에게 주문을 한다. 요즘 더하루에서 이렇게 하루하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런 작업들이 너무 재밌다. 만들면서 점점 완벽해지면 기분이 너무너무

깔끔한 잔치국수 맛집-끼니가 / 안동 맛집 [내부링크]

이 집은 그전에도 몇 번 갔었다. 그래서 이 집이 국수가 맛있다는 걸 알고 있다. 잔치국수란 게.. 미치도록 먹고 싶은 그런 음식은 아닌데 그냥 한번씩 생각이 난다. 내가 영주에 자주 가는 제일분식의 잔치국수는 늘 갈 때마다 묵은지와 최고로 매운 청양 고추를 같이 주신다. 그래서 거기를 좋아한다. 이 집은 고추절임을 같이 주는데 이 고추절임 때문에 이 집에 온다. 사실 잔치국수란 게 아주아주 특별히 맛을 가진 음식은 아니다. 그냥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집 밥 같은 느낌의 음식이랄까.. 어제는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아이들 병원 진료 보고 오는 길에 있는 끼니가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우리 아이들은 잔치국수를 좋아한다. 내가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주차가 아주 편하다 ㅎㅎㅎ 이 집은 메뉴가 많이 없는데 이상하게 돈가스를 판다.. 돈가스??? 내가 간 시간은 저녁시간 전이라 한산했다. 안에 내부는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근처에 헌 가게를 허물고 새로 지었다고 들었다.

[이번 주 하루는...] [내부링크]

월요일 꽃집아가씨한테 낚여서 꽃집에 놀러 갔다. 늘 생각이 많은 이 아가씨는 폭풍 같은 한주를 시작할 것 같다. 그래도.. 여기에는 예쁜 거울이 있어서 오면 늘 셀카 화요일 선물 같은 하루였다. 수요일 오늘은 새로운 과자 샘플 작업!! 과자 실물을 보고 일러스트로 그려낸다. 그리고 이렇게 짜잔~ 요즘 편도가 자주 부어서 또 코로나 키트로 검사를 했다. 계절이 바뀌면 편도가 자주 붓는데... 아마도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다. 아주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긴 한다. 목요일 오후에는 아이들 병원 일정 때문에 오전에 미친 듯이 일을 했다. 어제저녁에 만들어놓은 샘플들을 차곡차곡 포장해서 보내고 고 난이도 우드피켓 작업과 갑자기 꽃다발 주문이 4개나 들어와서 너무 바쁜 목요일 오전을 보냈다. 우리 공방도 비누꽃을 제작해서 발송한다. 사실 난.. 비누꽃 플로리스트 자격증이 있는 여자 다 ㅎㅎ 꽃다발을 만들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꽃은 원래 그런 거니까 금요일 오늘은 낚시인 네임텍 주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