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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성천막국수 | 논현 막국수맛집 두번째방문 [내부링크]

두번째 방문이다. 친구 말만 듣고 성시경이 먹은데래... 라는 말만 듣고 갔던 첫 방문과 다르게 같이 갔던 사람들이 자꾸 생각난다는 말에 홀리듯 방문한 성천막국수. 연달아 막국수 포스팅이 올라와서 마치 막국수에 미친놈 같지만 방문한지는 조금 됐다. (물론 막국수에 미친놈이 맞긴하다.) 그때 잘 못찍었던 사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찍어봤다. 우선 시큼한 맛에 혀 안쪽 침샘 폭발시키는 짠지. 먹는 법과 비쥬얼 다 가져와봤다. 에헤이... 예쁘게 좀 찍지. 라고 말하고 싶을테지만 애초에 양념없이 나와서 우리가 양념장을 잘 비벼먹는 짠지다. 물막국수가 살짝 심심할때 하나씩 곁들여먹으면 이만큼 요긴한 친구가 없다. 그 다음은영롱한 제육.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제육볶음이 아니다. 그 친구는 정말 볶.음.이고 성천막국수의 메뉴는 제육. 네이버 어학사전 상 제육은 그냥 식용으로 쓰는 돼지고기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차마 사진을 두 단으로 나눠서 올릴 수 없었다. 저

[미친놈 검거완료] 러스트 베이커리 | 브리오슈 소금빵 퀸아망 루스틱 [내부링크]

바야흐로 두 달 전, 주말에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러스트 베이커리. 추석 연휴 전날 회사가 쉬면서 기회가 생겼다. 이번에는 혼자 가면 많이 못 먹을까봐 퇴사하고 노는 친구와 오전근무만 하는 친구 둘을 데리고 갔다. 빵 많이 먹어보려고 친구들 점심까지 통제했다. (점심으로 빵을 먹는다는 걸 이해 못하는 친구들이었지만 그저 독재.) 빵 진열대는 익히 들어왔듯이 외국빵집처럼 진열대가 유리창으로 막혀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진열대 같은 경우, 절대 믿지 못하겠지만 은근 손으로 찔러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서 이렇게 가둬두는게 확실히 위생적이어 보이기도 하고 뭔가 감성도 있다. 본격적으로 진열대 속 빵들을 구경해보자. 진열대 자체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처럼 크진 않지만 빵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 편. 크로아상, 퀸아망, 브리오슈, 소금빵, 루스틱, 스콘, 케이크, 푸딩까지 익히 알던 빵부터 디저트류까지 종류별로 진열되어있다. 요즘 푸딩은 저렇게 퍼먹는 류가 많은가보다... 항상 푸딩하면 김수현이 광

[도친놈 수배종료]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 무지개크루아상 화이트 클라우드 카이막 [내부링크]

목동촌놈인 고등학교 친구들... 친구놈 2명이 일본여행을 간다고 할거 없으면 같이 와서 도와달라고 불렀다. 파리 한번 다녀왔다고 해외여행 전문가 취급을 해버린다... 그치만 나는 성수에 가고싶은 팝업이 있었기에 도움을 바란다면 나와 같이 팝업(뉴닉 팝업)을 들리고 성수에 있는 빵집카페에서 계획을 짜야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그 곳이 바로 성수의 수배중이었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빵, 카페 좀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인스타에서 한번쯤 봤을 것이다. 실내에서 비가 내리는 컨셉으로 연출해놓은 카페. 시그니쳐로는 무지개 색 크루아상. 너무 궁금했다. 이번에 가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이랑 살라댕템플이랑 한 공간에 있다. 아마 한 브랜드?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일듯. 아 막간을 이용해 설명하자면 살랑드템플은 저기 배로 강을 건너서 갈 수 있는 양식당이다. (극한의 컨셉) 레인리포트 크루아상은 들어가면 일단 바로 옆에 빵 진열대가 펼쳐진다. 빵부터 보고가자. 시그니처 크루아

[이자까야] 호요 | 사당 오꼬노미야끼 살치살스테이크 [내부링크]

첫 회사에서 친했던 분들과 만나는 자리... 서로 직장이 거의 서울의 끝과 끝인 우리는 사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퇴근시간이 늦어서 호다닥 달려갔는데 주변에 이자까야 웨이팅을 걸고 계셨다. 오꼬노미야끼가 유명하다는 이 곳... 카페에서부터 뭐 시킬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기만의 특이한 점이 있는데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가 있고 네기 오꼬노미야끼(?)가 있다.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지만 네기는 위에 가쓰오부시가 안 올라간 느낌이었다. 각자 먹고 싶은거 하나씩 고르기로 하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선택받은 메뉴는 살치살 스테이크,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 후토마끼, 타코와사비였다. 가장 먼저 나온 타코와사비. 일반적인 타코와사비지만 문어양이 상당하다. 다른 안주를 다 먹을 때까지도 마지막까지 남아 안주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친구. 와사비도 쎄지 않고 맛있었다. 다음 주자 후토마키. 안에 새우튀김, 연어가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연어회는 싫어하는 편이지만 이 후토마키는 맛있었다. 안에 오이랑 단

[막국수] 신림 봉평옹심이 메밀막국수 [내부링크]

신림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막국수 맛집. 신림에 식당들 모여있는 별빛거리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근처에 지도에 찍어놨던 록갈비도 있어서 신기했다. 록갈비는 대기가 꽤나 있었다... 일단 들어가면 근본인 집만 준다는 보리밥을 내주신다. 반찬으로 나온 열무랑 무생채 넣어서 비벼먹으면 이것이 바로 K-에피타이저. 이 날이 점심에 햄버거 오후에 레인리포트가서 빵을 먹은 날이었는데 다들 양념 낭낭한 쌀맛에 숨 넘어가는줄 모르고 먹었다. 역시 미친놈검거단 단장행세는 하지만 결국은 한국이었던 것... 그... 막국수가 시원하면 말이죠...원래 기름진거 하나는 있어야하는 법이거든요... 일반 감자전이 아니다. 감자채전이라서 막국수 기다리면서 살살 뜯어먹다 보면 그냥 반이 날아가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맛이지만 생각보다 막 바삭한 편은 아니다. 기름기가 꽤나 있었던 전. 대망의 막국수. 혹시 나왔는데 감자전 처참한거 보이시는지... 기름진거 따위 상관없이 젓가락 3개가 10분만에 작살내버렸다... 같

[짬뽕/유린기] 츠반 | 용산 중식집 [내부링크]

금요일... 용산에 유명한 능동미나리집을 가려고 웨이팅을 걸었다. 근무장소가 자유로운 친구가 5시반쯤 테이블링을 걸었는데 앞팀이 70팀... 6시반에 내가 퇴근하고 친구들이 모였는데도 앞에 50팀이 남아있었다. 저녁을 더 미루기엔 배가 심각하게 고팠던 우리는 근처에 괜찮은 식당을 찾아나섰다. 그러다 발견한 뭔가가 뭔가 느낌있는 중식집. 이 집 미친놈 냄새가 충분히 난다 싶은 집을 발견했다. 바로 츠반이다. 1,2층으로 되어있는데 한창 늦은 저녁시간이라 2층에 자리가 없어서 1층으로 앉게되었다. 건물 외관에 메뉴가 있긴한데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간단하게 보면 점심메뉴는 일반적인 유니짜장, 짬뽕, 마파두부 등이 있고 저녁 안주메뉴로는 탕수육, 멘보샤, 마파두부, 짬뽕탕, 유린기 등이 있다. 당장 배고파서 눈이 돌아간 우리는 빨리 나올 수 있는 것까지 물어보면서 짬뽕탕과 유린기를 시켰다. 곁들이는 술은 같이 온 친구가 어디선가 알아온 연태고량주+사이다. (꼭. 먹어보길 바란다. 그냥 파

[레친놈 훈방조치] 크루통 | 연유소금빵 무화과크림치즈깜빠뉴 [내부링크]

주말에 갔었던 양평역 주변에 위치한 크루통. 좋아하던 향수가 단종하고 아예 향수를 만들어보려고 찾아갔던 향수공방 근처에 수배중이었던 곳이었다. 여기는 신기하게 베이커리인데 와인을 같이 판다. 물론 앉아서 마실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장해서 가는 분도 계셨다. 본격 빵구경 시작. 딱히 시그니처를 검색해보고 가지 않았는데 빵진열대에 다행히 표시가 되어있어서 빵을 고르는데는 큰 고민이 들진 않았다. 연유소금빵이라... 연유브레드+소금빵이면 진짜 큰일인데...라고 생각하며 집었다. 최근에 하드빵류가 땡겨서 무화과크림치즈깜빠뉴와 함께 시그니처인 연유소금빵을 골랐다. (요즘 파리병에 걸렸는지 따듯한 커피가 더 맛있다... 밖은 더워 죽어도...) 먼저 연유소금빵. 턱걸이로 미친놈 반열에 오를 순 있겠지만 내가 예상했던 맛은 아니었다. 연유브레드 느낌은 일단 없고 오히려 소금빵 + 노티드의 우유크림도넛 안에 든 크림을 같이 먹는 느낌? 맛이 없을 순 없다. 단지 내가 예상한 맛과 달랐을 뿐 맛

[멕시코음식] 멕시코식당 | 치미창가 엔칠라다 타코 퀘사디아 [내부링크]

퇴근하던 길, 친구들이랑 모여서 간 선유도역의 멕시코 음식점. 1명은 나쵸에 미친 나친놈, 1명은 타코에 미친 타친놈이었다. (타친놈은 심지어 타코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고는 가격문제로 오히려 타코집은 잘 안갈 정도인 타친놈) 네이버에서 찾아보고 그냥 멕시코 디너라는 음식점인줄 알았는데 지도에 '멕시코식당'이라고 아예 등록이 되어있다. 그냥 동네 보이는 흔한 타코집 같이 생겼지만 막상 안에는 은근 분위기 좋고 사람도 많은 편. 메뉴판이다. 사이드에는 나쵸, 메인 메뉴에 타코가 있지만 타코는 사실상 1종류 뿐이다. 그리고 말랑 또띠아가 아닌 튀긴 콘또띠아로 만든 바삭류 타코다. 우리는 무지성으로 찾아간 식당답게 1위 치미창가 ,2위 엔칠라다, 신메뉴 치킨 + 사이드 나쵸를 시키기로 했다. 타친놈의 엄청난 양보...! 사실 3위도 시키려고 했는데 블랙페퍼치킨은 순살이 아니어서 신제품인 치뽈레 뽀요 치킨을 시켰다. 먼저 치뽈레 뽀요 치킨. 평범한 감튀와 순살치킨인데 아래 소스가

[카페] 조양방직 강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내부링크]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같이 놀러간 강화. 다른 친구에게 꼭 가라고 추전받은 카페가 바로 조양방직이었다. 강화에 있어봤자 얼마나 예쁘고 큰 카페가 있겠어... 하고 갔는데 웬걸 미친듯이 넓다. 간판을 보니 원래는 신문리 미술관이었던 땅을 사서 카페를 운영하게 된 것 같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베스트 탑10 디저트들. 소금빵, 바게트샌드위치, 천사의 유혹, 수플레 치즈케이크, 구르메, 생크림 몽블랑, 바삭 앙버터, 명란 바게트, 바질 토마토, 호롱 소세지. 여기는 그냥 입구고 커피랑 빵 주문하는 곳을 꽤 들어가야한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예전 미술관의 흔적들. 옛날 막 50년대 이태리 수조도 있고 진짜 온갖 오래된 물건들은 다 만나볼 수가 있다. 슬슬 구경하면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걷다보면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나타난다. 특이하게 커피 따로, 빵 따로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자그마치 7,000원이다... 물론 공간 값도 있어서 이해했지만 꽤나 충격적이었던... 커피

[미친놈 검거완료] 어마무시 경주 | 흑임자 티라미수 [내부링크]

오늘은 경주 놀러갔을 때 그냥 감탄을 금치 못했던 흑임자 티라미수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빵집에 국한해서 미친놈 타이틀을 붙이려했지만 티라미수도 그냥 포함시키기로 했다. 내 맘이다. 입구부터 미친놈 냄새가 솔솔 나는 어마무시. 나는 황남점으로 갔는데 황남점이 황리단길에 있으니 경주 놀러가는 분들에게는 황남점이 더 접근성이 좋을 것 같다. 경주 가기 전 봤던 인스타에서 흑임자 카스테라르 보고 간 거였지만 일단 인테리어에 한번 반하고 들어갔다. 안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밖에 물 흐르는 곳 앞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그냥 컨셉충들이라서 밖에 나가서 먹기로 했다. 밖에서 먹으면 이 풍경 앞에서 먹을 수 있다. 앞에 물 흐르면서 적당한 클래식 솔솔 나오면 진짜 극락이 따로 없다. 좌석은 찍지 못했지만 위에 있는 영상에 좌측 끝에 보면 저런식으로 방석과 교자상이 마련되어 있다. 드디어 영접한 미친놈. 여기는 컨셉도 제대로다. 경주에 맞게 티라미수가 솥밥처럼 담겨나온다. 나는 흑임자 티라미수

[미친놈 검거완료] 플라워 베이커리 [내부링크]

회사가 문정에 있다. 처음 입사하고 얼마 안돼서 알게 된 비싸다는 빵집 플라워베이커리. 저번에 한번 앙버터를 옆 팀 분에게 얻어먹고는 반드시 검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정에 있는 플라워 베이커리는 자그마치 본점. 꽃의 플라워가 아니라 밀가루 할 때 플라워다. 일단 들어가면 바로 쟁반,유산지랑 빵 진열대가 벽에 주르륵 붙어있다. 어떤 빵 있는지부터 쭉 봐보자. 브라우니, 브리오슈, 크로아상, 라우겐 크로아상, 아몬트크로아상,카야크로아상, 뺑오스위스, 할라피뇨소시지빵, 루스틱 앙버터, 오리지널 치아바타, 토마토 마리네이드 치아바타, 트리플치즈 치아바타, 무화과 깜빠뉴, 까눌레, 마들렌까지. 일반 빵집에서 볼 수 있는 빵부터 시그니쳐 빵, 디저트, 케잌까지 진짜 온갖 종류의 빵은 다 만나볼 수 있다. 유명한 빵집 치고 빵 종류가 적어보일 수 있지만 계속 빵이 구워지는 시간대가 다른 것 같다. 이 빵들 말고도 플라워 베이커리에서는 소금빵이 부드러운 버전, 바삭한 버전 2가지 인걸로도

[파스타] 연남토마 바질파스타 소고기치즈카츠 [내부링크]

인스타에서 맨날 보던 미친 비쥬얼 연남토마...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해서 웨이팅 얼마나 길까 걱정하면서 도착했는데 막상 웨이팅 하나 없고 4인 테이블 남아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가정집 개조한 것처럼 생긴 철문을 지나면 이렇게 옆에 대나무로 예쁘게 웨이팅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나는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찍어서 조금 어두웠지만 저녁 시간때쯤에는 밝아서 좀 더 예쁜공간. 요즘 생긴 식당답게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고 이쁜 편이다. 메뉴를 한번 살펴보자. 메인 디쉬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파스타, 리조또/덮밥, 가츠가 있다. 우리는 best 찍혀있는 바질파스타,차돌중화크림파스타, 소고기치즈카츠에 사이드로 치즈감자고로케를 시켰다. 더우니까 일단 하이볼부터 한잔씩... 먼저 인스타에서 보고 가장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던 소고기 치즈카츠 물론 전문 인스타에서 더 잘 찍어서 올렸겠지만 실제로 본 비쥬얼도 꽤나 충격적이었다. 나오자마자 친구들이랑 탄성을 질렀던... 겉으로 감싼 고기가

[미친놈 검거완료] 테리토리 |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내부링크]

오랜만에 멀리 가본 미친놈 검거.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테리토리다. 드라이브 겸 인천에 찍어둔 미친놈인 테리토리를 가게 되었다. 테리토리는 순수 빵집은 아니고 브런치 식당인데 브런치 메뉴 중 프렌치토스트가 있어서 수배지에 등록해놨었다. 나는 늦게 도착해서 주말 오후 2시반쯤 갔는데 웨이팅이 있거나 자리가 없지는 않았다. 브런치 가게치고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랬던 것 같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너무 예쁘고... 인테리어 보러 온 건 아니니 메뉴부터 살펴보자. 뭐 예쁜 곳에서 먹으면 기분은 더 좋다지만 친구와 같이 간 나는 시그니쳐는 못 참는다는 마인드로 시그니쳐 크림마멧, 브리치즈&쉬림프 오일파스타, 그리고 대망의 콘마요&베이컨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다. 둘이서 메인디쉬 3개라서 돼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맞다. 일단 첫번째로 나온 시그니쳐 크림마멧. 미친놈이다. 걍 미친놈. 나는 분명 프렌치토스트를 검거하러 왔는데 이걸 먹으러 여기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미친놈이다. 일단 맛은 일반 크림

[라멘] 오목교 라멘 혼밥 맛집 [내부링크]

주말에 오펜하이머를 보고 혼자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 아무래도 영화관이 오목교 주변에 있다보니 근처의 식당을 찾게 됐다. 몇 달 전에 친구에게 추천받은 라멘트럭으로 향했다. 꽤나 후미진 골목 사이에 위치한 라멘트럭. 일전에 소개한 오목교 돈가스 맛집인 도톰카츠 바로 건너편 골목에 있다. 혼밥 맛집답게 바 자리로 구성된 좌석.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크게 라멘,진라멘,신라멘,챠슈멘,부타동,가라아게,야끼교자가 있는데 여기서 진라멘은 육수가 진한 라멘, 신라멘은 매콤한 맛이 가미된 라멘이다. 나는 맥주도 1잔 할 거라서 1인세트로 구성된 진라멘,야끼교자 세트와 레드락 생맥을 한 잔 시켰다. (생맥은 레드락 뿐이고 하이볼 메뉴가 꽤 다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먼저 나온 레드락 한 잔. 날씨도 날씨인지라 안주없이 벌컥벌컥 식도를 때리는 맛이 상당하다. 맥주 이후 안주로 딱 맞는 야끼교자 먼저 비쥬얼과 바삭함의 정도를 알아보자. 비비고 물

[파리 여행] #01. 지라프 예약하기 [내부링크]

파리 여행을 간다. 빵쟁이에겐 포기할 수 없는 나라. 바게트의 고향, 크로아상의 성지, 마들렌의 요람. 그리고 미친놈들의 소굴로. 파리 여행 가기전에 워낙 많은 걸 알아봤지만 주변에서 꼭 도전해보라고 한 것이 지라프 레스토랑이었다. 지라프 레스토랑이라 하면 에펠탑을 등지고 식사가 가능한 제대로 에펠탑 뷰인 식당이다. 지라프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을 몇가지 보자. 이런 곳이다. 물론 아래 사진 2장은 실내 전경이지만 구글에 쳐보면 수도없이 많은 에펠탑뷰 테이블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 중요한 건 이 레스토랑이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파리로 여행오는 전세계 모든 관광객들이 이 예약을 노린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라프 예약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잡다한 얘기없이 딱 필요한 정보만 알려드리겠다. 지라프 예약 방법 구글 맵스에 'girafe restaurant' 검색 맵스에 있는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기 3. GIRAFE PARIS 클릭 4. BOOK 클릭 5. 우측 상단의

[파리 여행] #02. 8월 파리 여행 꿀팁 모음집 [내부링크]

결국 미친놈들 소굴에 다녀왔다. 첫 유럽여행이라 관광지 다니다가 미친놈 검거를 완벽하게 하진 못했지만 일단 그 전에 4박 6일동안 파리 돌아다니면서 느낀점 및 꿀팁을 풀어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7~9월 여름에 가는 파리 한정이다. 1. 바토 무슈는 반드시 9시 타임으로. 파리 여행을 간다면 보통은 바토 무슈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바토 무슈 시간에 대해 8시반부터 9시반 등 말이 많은데 나는 무조건 9시를 추천한다. 내가 파리에 있을 때 기준 9시 10분이 일몰시간이었는데 9시 배를 타면 시작할 때 노을지고 있는 파리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내릴 때쯤인 10시쯤엔 야경으로 가득차고 불 켜진 파리를 감상가능하다. 노을 진 파리, 야경 파리 둘 다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 8시 30분 배를 타도 둘 다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8시반 배라면 매 정각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펠탑을 배 위에서 보긴 어려울 것이다. 운행시간이 약 1시간 10분 정도기 때문에 운행의 후반부에 있는 에펠탑

[미친놈 검거완료] 오우드 | 성수 브리오슈 맛집 [내부링크]

오우드는 사실 이미 꽤 유명한 빵 카페다. 성수에만 해도 1호점, 2호점이 있다. 내가 기억하기에도 네이버 지도에 미친놈 수배지에 올라온지 꽤 된 카페였는데 아무래도 성수 갈 일이 많지 않다보니 수배 중만 걸려있고 검거를 못하고 있었다. 외관부터 넓직한 공장처럼 생긴 비쥬얼. 성수느낌이 빡 난다. 입구 바로 앞에는 이렇게 테라스 좌석도 많지만...하늘도 너무 예쁜 날씨였지만... 너무 더웠다. 안그래도 성수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그늘도 없는데 돌아다녀서 녹아내리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밖에 앉을 생각은 할 수 가 없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에 좌석들도 많고 앞쪽에 빵 진열대가 마련되어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미친놈을 찾아보자.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오우드의 시그니쳐는 잠봉뵈르 소금빵이었다. 그치만 자꾸 눈에 걸리는 한 친구... 그 이름도 긴 스윗포테이토바닐라크림브리오슈번이다. 내가 알고 있는 브리오슈 번이랑은 좀 다른 비쥬얼이라서 일단 먼저 눈이 갔고 그 중에서도 다른

[초계국수] 탕반 | 문정역 초계국수 초계냉면 말복 [내부링크]

아직 이렇게 미친듯이 덥지만 8월8일이면 벌써 입추다. 그리고 8월10일 대망의 말복. 회사 주변 점심에 삼계탕집이란 삼계탕집은 온갖 곳에서 몰려와서 먹는 날. 물론 삼계탕도 좋지만 요즘같은 날씨라면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살얼음 동동 뜬 국물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 소개할 집은 문정역 엠스테이트 지하에 있는 탕반이다. (아쉽게도 가게 간판을 못 찍었다.) 테이블은 철판 원형테이블로 7테이블 정도 있고 매장은 생각보다는 큰 편이다. 탕반의 메뉴라인. 닭곰탕, 닭개장으로 삼계탕을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이 날씨에 초계냉면의 시원한 국물 포기할 수 없다. 여러가지 잡다한 찬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다. 딱 깍두기, 무절임, 겨자. 오히려 좋다. 특히 냉면집은 반찬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일단 초계냉면 비쥬얼부터 살펴보자. 물냉면st의 국물을 생각했지만 의외로 육수색이 뚜렷한 국물이다. 디테일한 맛 차이는 못 느꼈지만 물냉면 육수보다는 괜히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미친놈 검거완료] 마이스페이스 | 문래 마들렌 맛집 [내부링크]

최근에 신당이 굉장히 핫하지만 그 전 핫했던 곳, 아니 가보니 아직도 느낌있는 맛집, 카페가 많았던 문래방문기. 사실 솔직히 말하면 문래에 미친놈 수배를 총 3곳해두었는데 마이스페이스가 1순위는 아니었다. 주말 점심 식사 겸으로 가려고 했던 곳이라 먼저 가려고 했던 곳은 러스트 베이커리. 확실히 카페보다는 베이커리에 조금 더 가까운 곳이라 식사대용으로 할만한 빵도 많은 곳이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자리가 진짜 단 하나도 없었다. 뭐 대기가 있거나 하진 않았는데 밖에서 먹는 자리 말고는 자리가 없었다...ㅠㅠ 근데 날씨가... 도저히 밖에서 먹을 날씨가 아니라서 2번째 후보지로 발을 돌린 게 바로 마이스페이스. 매장 겉모습만 보면 살짝 이디야 느낌이 나는 이 곳... 제발 여기는 자리가 있길...하면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혼자 앉을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 나름 꽤 넓은 매장이었다. 그럼 일단 진열된 미친놈들을 확인해보자. 일단 놀란 것은 비쥬얼. 스모어 쿠키도 말차, 민트초코,

[수제버거] 제레미버거 | 선유도역 수제버거 맛집 [내부링크]

가끔 그냥 프랜차이즈 버거로는 도저히 만족을 못 할 때가 있다. 근데 그렇다고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 간다? 벌써 이 날씨에 웨이팅 3시간 할 생각에 진부터 빠진다. 그렇게 친구들과 찾게 된 동네 수제버거집. 제레미 버거. 퇴근 후 7시반 조금 넘어서 찾아갔는데 사실 처음에는 조금 불안했다. 가게 안에 아무도 없었다. 진짜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잘못 골랐나 불안했다. 하지만 이 불안은 극도의 안도로 변하게 되고... 우선 메뉴다. 주거지에 사이에 껴있는 수제버거집이지만 버거메뉴는 알차게 다양하다. 머쉬룸바베큐부터 해서 하다못해 파인애플이 들어간 '호놀룰루'라는 버거도 있다. 하지만 처음 가보는 집은 시그니쳐를 먹어야한다는 고집때문에 나는 제레미 버거로 주문했다. 친구들도 같이 간지라 각각 머쉬룸바베큐, 필리치즈스테이크 버거를 시켰고 사이드로 벨기에 감튀, 고구마튀김을 시켰다. 먼저 나온 감튀들의 비쥬얼. 메뉴만 보고는 벨기에 감튀가 뭐지 했었는데 시키고 보니 그냥 최애 감튀였던 것이다

[족발보쌈] 완미족발 | 문정 족발 맛집 [내부링크]

족발은 원래 잘하는 곳을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애초에 맛 없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가끔 돼지냄새가 나는 족발이 있으면 기분이 팍 상한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족발들이 상대적으로 멸시받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갔던 완미족발 문정점은 달랐다. 사실 문정점밖에 안 가봤는데 다른 지점도 괜찮을 것 같다. 매장 전경은 과감하게 제끼고 메뉴부터.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어서 사진이 조금 잘 안찍혔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음식 사진이니까..! 족발에 곁들이기 딱 좋은 사이드도 적잖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백합탕은 메뉴판을 통해서만 봐도 시키는 순간 이미 소주 2병이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다. 반반족발. 완미족발은 어떤 족발을 시키든 이렇게 큰 쟁반에 그릇을 한가득 올려서 나온다. 어느정도로 정교하냐면 그릇 사이사이에 다른 그릇들을 받침대로 밑반찬이 올라와 있다. 서빙하시는 분들의 균형감각에 감탄하게 되는 플레이팅. 좋은 건 가까이서 봐야한다. 진짜 불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매콤족발. 매운 맛의 정도

[미친놈 검거완료] 빵의시간 | 염창역 명란바게트 소금빵 맛집 [내부링크]

다시 한번 동네로 넘어온 미친놈 검거. 이번엔 염창역 주변에 있는 빵의시간이다. 가게 외관. 되게 주거단지 사이에 떡 하니 있다. 진짜 제대로 동네빵집. 이런 곳이 꼭 대단한 미친놈이 배출된다. 일단 들어서면 테이블 1~2개와 바로 카운터 옆에 빵 진열대가 보인다. 이 곳 역시 사장님이 맛잘알인 것이 분명한 게 빵 이름만 봐도 딱 보인다. 잠봉뵈르 소금빵, 우유크림 소금빵, 바질크림 소금빵, 버터 소금빵, 앙버터 소금빵. 일단 소금빵 종류부터 다양하고 딸기잼 크림치즈 스콘, 황치즈 스콘 등 비쥬얼만으로 검거하고 싶은 디저트 천지다. 그리고 아직까지 시그니쳐인지는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명란샤워바게트가 시그니쳐 빵이었다. (요즘에 사장님이 인스타를 하시는지 빵시라는 릴스를 봤는데 맘모스+소금빵인 소모스라는 빵을 만드시는 과정을 봐서 왠지 그게 시그니쳐가 된 것 같은 느낌!!) 혼빵러가 가장 좋아하는 착석 가능한 좌석... 행복...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면 뭔가 예쁘게 찍기 어렵다. 큩한

[미친놈 검거완료] rnr 베이커리 | 귤잼잠봉뵈르 소금빵 아몬드바게트 [내부링크]

저번에 다니쉬를 검거할 때도 말했지만 제주도에는 미친놈이 참 많다. rnr 베이커리도 그 중에 하나. 사실 다니쉬나 랜디스도넛처럼 엄청 유명한 미친놈은 아니다. 하지만 빵돌이 빵순이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는 곳. 협재 해변 앞의 카페에서 일하다가 해 질때쯤 찾아간 rnr 베이커리. (다시는 이런 실수를 안 할꺼다.) 문 닫을 때쯤 가니 빵이 확실히 별로 없었다. 건물 내부는 이렇게 통유리에 빵마다 포스터가 이렇게 하나씩 붙어있다. 포스터 비쥬얼만 봐도 벌써 침이 고인다. 좌석은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마감 직전이어서 빵은 포장해서 가지고 나왔다. 진열되어있던 빵 사진. 시그니쳐인 귤잼잠봉뵈르는 종이 포장에 감싸져 있어서 진열대에 있는걸 따로 찍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몬드 바게트 저 놈... 저 놈을 잘 주시해야한다. 공항에서 식사 대용으로 깐 귤잼 잠봉뵈르의 용안. 빵의 크랙이 벌써 제대로된 잠봉뵈르라는 걸 보여준다. 가끔 말랑말랑한 빵에 햄,버터 넣어놓고

[미친놈 검거완료] 당당 | 제주도 수플레 브런치 맛집 [내부링크]

제주도에서 당당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수플레가 뭔지도 몰랐다. 그냥 좀 예쁘게 꾸민 팬케잌 아닌가...? 정도의 지식만 있었다. 근데 인스타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미친놈의 향기로 제주도 간김에 당당이란 곳을 가게 되었다. 벌써부터 느낌있는 입구. 당당은 생각보다 관광객 많은 곳 보다는 외진 곳에 있다. 주차도 따로 주차장을 찾기보다 그냥 돌담 옆에 자연스럽게 주차해놓고 들어갔다. 가장 중요한 메뉴판을 안 찍었지만 당당 수플레, 브런치 수플레 외에는 카페 메뉴다. 뇨끼랑 파스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와서 수플레를 안 먹고 뇨끼 파스타를 먹는다? 빵에 미친놈이 아니라 파스타에 미친놈으로 인정하겠다. (초보 블로거라 그런지 메뉴판 찍는걸 자꾸 까먹는다...) 그렇담 메뉴판 말고 다짜고짜 비쥬얼. 여기까지는 오호~ 그냥 평범하게 예쁘게 담긴 수플레네 였다. 서버분이 음식을 내려줄 때 느꼈다. 이 영상 무조건 찍어야한다고. 음식이 퐁신하다는걸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되

[미친놈 검거완료] 에그브레소 | 목동 계란빵 맛집 [내부링크]

계란빵을 싫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싶다. 만약에 계란빵을 싫어한다면 당장 이 블로그를 나가도 좋다. 계란빵을 싫어하는 사람은 빵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냥 적폐니까. 에그브레소는 동네친구들이랑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계란빵 전문 카페다. 나는 붕어빵 vs 계란빵한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계란빵을 외칠 사람이기 때문에 가는 길에 안 멈춰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남은 계란빵이 별로 없었고 결국 그날은 한가지 맛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 주 주말에 에그브레소가 배달이 된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위에 읽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을거다. 한가지 맛? 계란빵은 원래 다른 맛이 없지 않나? 하지만 에그브레소는 다르다. 여기는 계란빵 전.문. 카페다. 일부러 기대감을 상승시키기 위에 뚜껑이 닫힌 포장사진만 먼저 올렸다. 뙇!!!!!!!!!! 왼쪽 위부터 차례로 그냥 계란빵, 파치즈계란빵, 베이컨청양계란빵, 콘치즈계란빵이다. 메뉴 개발 솜씨만 봐도 사장님이 맛잘

[레친놈 훈방조치] 올드페리도넛 | 강남 서초구 도넛 [내부링크]

서울의 3대 도넛이라고도 불리는 올드페리도넛. 잠원점은 진짜 뜬금없이 주거단지 앞에 있다. 엄청난 명성들을 들어온거 치고 일찍 가니 사람이 없었다. 지점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일단 벽지 인테리어 귀여워서 한 컷. 살짝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앉아서 먹을 자리가 있었다. 검거 대상은 베스트 3종이라는 피넛버터, 크림브륄레, 우유크림. 왠지 엄청 단 것부터 먹고 아래단계를 먹으면 맛을 잘 못느낄까봐 우유크림, 크림브륄레, 피넛버터 순으로 먹었다. 첫 검거. 우유크림. 안에 크림이 정말 많다. 가끔 이런 도넛들 보면 살짝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의 크림을 우겨넣었을까 싶을 정도로 꽉 차있다. 사진으로는 얼마나 많은지 안 보이니 영상으로 제정신이 아닌 크림양을 확인해보자. 거의 코끼리베이클의 생크림베이글이 생각날 정도로 크림이 많다. 그래서 약간 잘라서 빠져나온 크림에 찍어먹는다는 느낌으로 먹어야한다. 미리 여기서 순위를 정하자면 나는

[칵테일바] 말론하우스 | 당산역 선유도역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내부링크]

선유도역에서 당산역과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진짜 '여기 이런게 왜 있어...?' 싶은 칵테일 바가 하나 나온다. 바로 말론하우스다. 누가봐도 회사건물 아니면 주거단지밖에 없는 곳인데 갑자기 뙇! 나타난다. 버스타고 갈때만 보다가 한번 기회를 내서 가봤는데 너무 좋다... 일단 1,2,3층 모두 좌석이 있고 3층은 심지어 루프탑이다. (차례로 1층, 2층, 3층 루프탑 사진이다.) 가장 중요한 건 한적하다는 것. 전혀 시끄럽지 않다. 누가봐도 핫플처럼 생겼지만 지리적 위치덕분인지 약간 동네 거주민들 분들이 간간히 오시는 느낌? 그래서 너무 북적거리지도 않고 여유즐기기에 최고의 공간이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만 칵테일 바로 운영되는데 맥주도 팔고 굉장히 다양한 주류를 판매한다. 일단 잘 모르니 마시는 보장된 맛. 깔루아 밀크...ㅎㅎ 옆에 보면 음악을 신청하는 종이도 주는데 신청곡을 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는 요즘 팝송 또는 옛날 팝송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많

[미친놈 검거완료] 다니쉬 | 제주도 빵집 포카치아 감자빵 베이컨에그롤 [내부링크]

제주도는 유독 미친놈들의 성지다. 물론 랜디스도넛처럼 호불호가 갈릴만한 것도 있지만 다니쉬는 아니다. 이곳은 당당하게 누구에게나 미친놈인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냥 미친놈 소굴 수준이다. 평일 낮 오픈시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때는 근무시간이 자유로운 직장이라 가능했던...) 들어가자마자 정신이 혼미해지는 비쥬얼... 예전에 한번 와봤었지만 그때는 오후 시간에 가서 포카치아나 다른 빵들이 다 없었다. 확실히 오픈런을 하니까 빵 수량도 많고 일단 냄새부터가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 처음 지인분이 수배 요청을 했을 때 추천받았던 포카치아부터 골라담았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 순간 땡기는 감자빵과 베이컨 에그롤. 다른 한쪽에 이렇게 케이크도 있지만 나는 점심식사를 위해서 찾아간 거라서 따로 담지는 않았다. 나중에 디저트를 목적으로 오게 된다면 먹어보고싶다. 주말 말고 평일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고 본인이 빵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꼭 오픈런으로 다니쉬를 가기 바란

[바] 오피움 | 오목교 위스키 바 기네스 생맥주 [내부링크]

기네스 생맥은 애초에 먹을 수 있는데가 많지 않다. 근데 동네 친구가 발견한 기가 막힌 바. 오목교에 있는 오피움이다. 오목교 골목골목 사이에 있는 간판도 잘 안 보이게 생긴 숨은 바. 뜬금 없이 이런 게 있네... 하고 내려가보면. 말도 안 되는 분위기의 바가 나타난다.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까지 합치면 공간도 꽤나 큰 편. 나와 친구는 저녁 먹고 간단하게 기네스 생맥만 한 잔 하러 간거였지만 이 곳은 주로 위스키를 파는 곳이다. 바에 앉아 계신 분들은 거의 온더락으로 드시고 계셨다. 위스키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서 다른 페이지 안 보고 메뉴판에서 기네스만 찾는... 한번쯤 먹어볼 만도 하지만 다음날 출근인 이상 위스키는 조금 걱정이 됐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바로 옆에 느낌있는 인테리어들. 책장에 뉘어져 있는 책은 위스키 관련 책들이고 우측에 술은 일본 술인지 뚜껑이 아예 사무라이 머리라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지금까지 보면 그냥 보통의 바와 다를 바 없지만 내가 굳이굳이 싼 맥주집

[우동] 이키이키 | 오목교 우동 맛집 [내부링크]

목동같은 극한의 주거단지에 살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번화가만큼 맛집이 많지 않다는 것. 근데 요즘에 목동의 나름의 핫플인 오목교에 맛집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그래서 나만의 맛집지도에도 오목교에 꽤나 많은 맛집들이 들어와있는데 이 일본식 비빔우동집이 그 곳 중 하나다. 일본식에다가 비빔? 하면 마제소바가 가장 생각날 법하지만 여기는 좀 특이한 비쥬얼의 비빔우동이다. 먼저 비쥬얼부터 보자. 이키이키의 시그니쳐 우동인 가마버터우동이다. 처음 가마버터라고 했을 때는 일본이름인가 싶었지만 막상 설명을 읽어보니 가마에서 갓 나온 우동면을 프랑스산 버터와 치즈와 함께 비벼먹는 우동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가운데 보이는 노른자, 그리고 버터, 치즈다. 처음에 음식이 나오면 한번 설명을 해주신다. 뜨거울 때 얼른 비비고 쯔유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된다고. 일단 비벼보자. 계란자가 터지면서 노란빛을 띄는 국물에 비비는 느낌이 난다. 쯔유를 넣기전에 오리지널한 맛을 먹어보고 싶어서 면

[레친놈 훈방조치] 아우어 베이커리 | 영등포 빵맛집 더티초코 빨미까레 [내부링크]

작년 겨울 검거시도했던 영등포의 아우어 베이커리. 사실 아우어베이커리는 숨겨진 미친놈이기보단 이미 유명세가 있고 지점도 꽤 많다. 나는 롯데 영등포점으로 방문했다. 일단 확실히 큰 베이커리다 보니 빵 종류가 정말 많다. 하나씩 다 집어먹고 싶을정도로 다 맛있어 보이지만 나는 시그니쳐인 더티초코, 빨미까레, 그리고 그냥 개인적으로 먹고 싶었던 카야 크로아상을 시켰다. 일단 빨미까레는 당신이 진짜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보다 더 크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시그니쳐라도 혼자왔는데 이걸 먹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크다. 단순히 엄마손 파이 몇개 겹친 수준을 생각하면 안된다...나도 결국 포장해서 가져갔다. 맛은 생각보다 초코가 많은 느낌? 딱 엄마손 파이에 초코 퐁듀 바른정도로 생각했는데 초코 코팅이 생각보다 두껍워서 커피랑 같이 안 먹으면 너무 달아서 힘들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더티초코.... 얘는 단짠 그딴거 없다. 그냥 단단단단이다. 단맛을 힘들어하는 나로써는 커피 없이는 도저히 상상

[미친놈 검거완료] 루브레드 | 강서 증미역 빵 맛집 치아바타 [내부링크]

내가 추구하는 가장 완벽한 미친놈. 나폴레옹이나 성심당처럼 유명하지 않으면서 빵 맛으로 그냥 찢어버리는 나만 알고 싶은 빵집. 강서에 있는 루브레드다. 지금 이 글 쓰기 시작하면서 또 가고 싶다. 지하철역 기준으로는 증미역 근처. 증미역 주변에 사는 사람이 부러워진다. 일단 외관부터 예쁘다. 나는 평일 낮에 갔었는데 회사 점심시간에 빵을 사러 오시는 분들, 앉아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동네 빵집 치고 굉장히 빵 가짓수가 많은 편이다. 내 픽은 카야잼 버터소보루와 올리브 치아바타. 가끔 동네 빵집 중에서는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고 포장만 가능한 곳들이 있고 한데 여기는 1인석이랑 최대 4인석까지 자리가 조금은 있다. 그래서 다행히 앉아서 먹고 갈 수 있었다. 카야잼 버터 소보루. 솔직히 맛.없.없. 조합이다. 그냥 카야잼만 있어도 맛있는데 위에 소보루에 버터까지 넣었다. 칼로리 = 맛 공식 성립되면서 그냥 흡입된다. 분명 맛있었다. 맛있

[케이크] 카페 희다 | 당산역 꿀케이크 맛집 [내부링크]

카페, 빵집인데도 미친놈으로써 검거되지 않은 건 애초에 수배로 등록되지 않은 카페이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들린 곳이라 시그니쳐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찾던 도중 비쥬얼에 이끌려 홀리듯 들어간 카페 희다. 키오스크 주문이고 시그니쳐 커피와 꽤나 다양한 빵들이 있다. 나도 점심을 먹으러 간거여서 식사빵을 찾긴했지만 결론적으로 할머니감자샐러드빵과 시그니쳐로 보였던 꿀케이크를 시켰다. 일단 감성이 너무 좋다. 약간 전통분위기에 서양 한 스푼 섞은 느낌. 평일 오후 10시반 ~11시라 그런가 사람도 없어서 진짜 좋았다. 분위기에 걸맞게 조그만 교자상에 내어주신다. 먼저 할머니빵. 감자샐러드가 낭낭하게 들어간 모닝빵 샐러드다. 가끔 큼지막한 감자덩어리도 들어가 있어서 2개 먹으면 꽤나 든든한 편이다. 맛은 딱 생각한 그 맛인데 샐러드보다 감자 맛이 조금 더 많이 나는? 그런 맛이다. 다음은 커피랑 잘 어울렸던 꿀케이크. 꿀케이크는 음... 달다. 생각보다 정말 꽤 달다. 맛

[뇨끼] 후추포인트 | 강남역 신논현역 뇨끼 맛집 [내부링크]

파스타, 스테이크, 뇨끼 파는 맛집은 솔로일 때는 왠지 가기가 힘들다. 혼자서 가기 애매한 분위기인 곳도 있고 남자들끼리 가기엔 뭔가 낯부끄러운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혼성모임일 때 항상 격하게 바라는 편인데 이번에 네이버 지도에 찍어놨던 후추포인트를 갔다왔다. (개인적으로 데이트 코스로 완벽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평일 저녁에 갔었고 7시반쯤 갔는데 웨이팅이 4팀 정도 있었다. 다행히 앞에서 기다려야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번호 입력 후 다른데서 기다리면 연락이 왔다. (친구가 웨이팅을 걸어놔서 캐치테이블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웨이팅 하다가 들어가서 가게 외관은 자연스럽게 놓쳤다. ㅎㅎ... 남2 여1이지만 꽤나 폭식가들인 우리는 화이트 라구파스타, 라자냐,살치살 스테이크, 포르치니 감자뇨끼를 시켰다. (feat. 맥주) 첫번째로 나온 건 라자냐. 미칠듯한 치즈폭탄에 가르면 등장하는 고기폭탄은 사실 맛.없.없.이긴하다. 특히 맥주 안주로 가장 완벽했던 메뉴. 하지만 라자냐 안

[막국수] 성천막국수 | 논현 막국수 맛집 [내부링크]

우현히 번개를 제안받은 논현의 막국수집. 자주 술을 마시는 동생이 성시경이 갔던 막국수집이라며 꼭 한번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시간이 맞아 급작스럽게 방문하게 됐다. 진짜들만 한다는 간판에 메뉴넣기. 일단 상호명, 비쥬얼에서 부터 합격이다. 전화번호에 02조차 없는 것부터 전통이 느껴진다. 처음 딱 들어가면 짠지를 주시는데 신기하게도 우리가 직접 비벼먹는 방식이다. 소금 간된 하얀오이를 주시면 손님이 양념장이랑 겨자,식초를 넣고 취향대로 비벼먹는 시스템.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성천막국수는 크게 물,비빔,제육이 있다. 긴 말 말고 일단 제육의 비쥬얼보다 살펴보자. 잉... 제육이라는 말만들으면 제육볶음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성천막국수의 제육은 좀 다르다. 우리가 흔히 수육이라고 알고 있는 비쥬얼과 비슷한데 찾아보니 제육이라는 말은 그냥 '식용 돼지고기' 또는 '제사에 쓰는 돼지고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무튼 혹시나 양념이 안 묻어서 실망했다고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반성

[미친놈 검거완료] 코끼리 베이글 | 영등포 베이글 맛집 [내부링크]

주말에 나갈 일이 있어서 지도를 열었는데 마침 목적지 근처에 미친놈 수배가 업데이트된 곳이 있었다. 코끼리 베이글. 최근 회사에서 얘기를 듣고는 '베이글에 생크림을 와플처럼 넣는다구요...? 너무 달 것 같은데...'라고 말해놓고는 사실 지도에 찍혀있던 것이다. 이럴땐 역시 먹어서 판단하는 게 맞다. 요즘 맛집들이랑 다르게 되게 뜬금없이 길가 한복판에 있는 편이다. 조금 더 진짜 미친놈인가?라는 생각이 든 순간. 네이버에 찾아보니 보통은 길가까지 쭉 길게 늘어서 줄을 서는 것 같은데 오늘은 중간중간 내린 폭우때문인지 사람이 밖에까지 줄 서 있지는 않았다. 들어가면 장작화덕으로 굽는 컨셉답게 장작들과 큰 화덕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건...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었다는 것... 나같이 혼자 빵 먹으러 오는 사람들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니면 포장만 하는 곳이 너무 힘들다ㅠㅠ 정면 컷이 없어서 아쉽지만 베이글 메뉴와 커피 메뉴가 같이 줄 서는 곳 옆에 크게 적혀있다. 베이

[곰탕] 오름곰탕 | 문정역 곰탕 점심 맛집 [내부링크]

오늘 점심은 곰탕. 얼마전에 가본 곳이었는데 서비스도 친절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했다. (알고보니 체인점이라고 한다.) 저번에 먹은 곰탕도 너무 맛있었지만 오늘은 뚝배기불고기를 시켜봤다. 약간 색다른 든든함이 땡겼다. 숟가락, 젓가락, 휴지, 물티슈까지 프랜차이즈의 깔끔함이 제대로 묻어난다. 그리고 여기 3가지 찬에 주목해야한다. 음식들도 너무 맛있지만 여기는 이 김치가... 정말 미쳤다. 겉절이 간도 살짝 짜서 곰탕이랑 먹기에 너무 완벽하다.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못 참고 직접 가져올 정도. 비쥬얼. 일단 제대로 팔팔 끓어서 나오는 것부터 합격. 뚝불은 자주 먹진 않지만 가끔씩 미친듯이 땡기는 특성을 가졌는데 오늘이 딱 그랬다. 뚝불 역시 장점보단 단점이 없는게 중요한 음식이다. 자칫 잘 못하는 집에 가면 내가 지금 소고기 기름국을 먹는건지 뚝불을 먹는건지 헷갈린다. 하지만 역시 프랜차이즈라 그런가 기름이 더럽게 둥둥 떠다니지 않고 다 먹을 때까

[미친놈 검거완료] 스프링클 베이글 | 오목교 베이글 맛집 [내부링크]

너무 오목교만 나온다 싶지만... 이거까지만 올리고 다른 지역 올릴게요. 못.참.겠어. 스프링클 베이글입니다. 일단 가게 외관부터 너무 예쁨. 물론 내가 간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날씨가 꿀꿀했지만 화창할 때 가서 밖에 보이는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으면 감성 도랐을 것 같다. 포장지에도 귀엽게 스프링클 베이글이라고 박혀있다. 이 당시에는 안에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아서 내부 사진이 없는데 들어가면 바로 베이글 진열대가 있고 따로 앉을 좌석은 없다. 앉아서 먹고자한다면 화창한 날 위 사진에 있는 테라스 자리를 노려보기를... 물론 지금 날씨에 가는 건 말이 안 되고... 시작은 매콤토마토 샌드위치. 안에 치즈와 토마토 야채가 들어가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다. 다른 빵들은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지만 베이글에는 조예가 깊지 않던 때라 한 입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마 그냥 샌드위치였으면 그 정도로 놀라진 않았을텐데 중간중간에 느껴지는 매콤한 맛이 샌드위치를 먹는 내내 물리지 않게

[레친놈 훈방조치] 랜디스도넛 제주점 | 제주도 도넛 맛집 [내부링크]

제주도 도넛 맛집이라고 말하기 우스울 정도로 이미 너무 유명한 랜디스 도넛. 특히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도넛을 먹는 씬으로 굉장히 유명해졌다. 그렇게 부푼 기대를 안고 제주도 여행 때 찾아갔던 랜디스 도넛. 홍대에서 지나가다가 보는 랜디스 도넛도 꽤 크지만 제주도 애월점도 그에 못지 않게 거대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아이언맨 상반신과 굿즈 하지만 딱히 이런 곳에는 관심이 없어서 바로 검거해보러 가보자. 줄을 따라서 주문을 하고 나면 이런 신발 박스 같은 곳에 도넛을 담아준다. 도넛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2층에 있고 커피도 2층에서 주문할 수 있으니 포장이 아니라면 갖고 곧장 올라가자. (2층 뷰를 찍지 못했지만 바다가 보이는 뷰가 있으니 창가를 선점할 수록 좋다.) 본.격.검.거. 우리는 버터크림도넛, 코코넛도넛, 레몬필링도넛으로 주문했다. 랜디스도넛의 시그니쳐 도넛 중 하나인 버터크림도넛부터 검거를 시작했다. 시그니쳐 도넛답게 비쥬얼이랑 위에 올라간 크럼

[미친놈 검거완료] 서울버터샌드 | 오목교 버터바 [내부링크]

처음 미친놈검거단을 꾸려야겠다고 맘먹게 만든 미친놈. 사실 이때 처음으로 버터바를 접해봤다. 버터바라고 하면 으레 느끼할 것이라고만 생각이 들지만 막상 처음 맛 본 버터바는 그냥 신세계. 고소달달한 맛이 커피랑 마시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버터바만 전문으로 하시는 사장님의 포부가 담긴 상호 '서울버터샌드' 맛도 기본, 말차, 황치즈 등 굉장히 다양하고 첫 방문 이후 두번째방문 했을 때는 조금 더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흑임자 맛 나오면 정신 놓고 집어올 것 같다.) 내가 처음 갔을 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포장할 때 캘리도 같이 적어 주셨다. 이 당시에는 이직 준비 중이라 나한테 바라시는 바가 있는지 물어봐주시고 적어주셨다. (스윗...) 아 포장을 해서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앉아서 먹을 좌석이 있다! 내가 안 앉아서 먹은거다! 황치즈 버터바는 맥주랑도 완전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그 날 저녁에 맥주 안주로 까먹었는데 역시 버터바 전

[라멘] 잇쇼니 | 문정역 라멘 점심 맛집 [내부링크]

회사에서 먹는 점심이야 매번 똑같겠지만 가끔씩 만나는 맛집들이 있다. 오늘 간 잇쇼니가 그렇다. 문정역 내려서 테라타워쪽 1층에 있는 라멘집인데 회사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점심먹으러 가본 집이었다. 일단 메뉴는 이렇게. 라멘집에 왔으면 라멘을 먹는게 근본이겠지만 점심 맥주 잔술을 파는 곳인데 맥주에 차마 국물을 곁들이긴 힘들어서 대창마제소바를 시켰다. 여기는 마제소바 전용 다시마 식초까지 따로있다. (물론 먹는데 정신팔려서 뿌리진 못했다.) 비쥬얼. 마제소바 같은 경우에는 면의 종류가 가게마다 꽤 다른 편이다. 약간 우동면처럼 두꺼운 면을 쓰는 곳도 있고 원래 라멘면처럼 얇은 옥수수면을 쓰는 곳도 있다. 여기는 후자였다. 얇은 면의 마제소바는 한입 가득 욱여넣는 맛은 없지만 양념이 확실히 면 사이사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 양념이 골고루 밴 면도 맛있었지만 대창마제소바는 특히 면을 호로록하다가 씹히는 바삭한 대창껍질이 요물이었다. 그 바삭함때문에 낮에 마시는 맥주랑 더 잘어울린 느낌

[전집] 광주육전 | 신논현 영동시장 육전 맛집 [내부링크]

금요일 점심에 급하게 잡힌 막걸리 술약속 원래 장마라고 분명 비온다고 했는데 습하기만 하고 비는 안 온 대신에 전에 막걸리를 마시기로 했다. 처음 먹기로한 메뉴는 파전에 막걸리 마시다가 파전 거의 다 먹었을쯤에 시키는 제육볶음을 전에 올려서 먹는 그 미친 맛. 갈 곳을 찾다가 논현에서 사는 친구 집 근처 영동시장 안에 있는 광주육전을 찾았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웨이팅까지 한다는 전 맛집. 7시부터 대기해서 한 40~50분쯤 들어간 것 같다. 날씨도 습하게 더워서 밖에서 기다려서 들어가자마자 그냥 빈속에 바로 장수막걸리 1잔 안주주문은 육전이랑 제육볶음 감성을 대체할 두부김치고기볶음을 시켰다. 먼저 비쥬얼. 육전은 사실 사진이 큰 의미가 없다. 겉모습은 어느 전집을 가도 비슷하다. 근데 한입 먹어보면 왜 시장 안에 육전집이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는지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먹은 육전이랑 비교했을 때 비교하지 못할 만한 부드러움. 보통 육전이면 소고기의 식감으로 맛 차이가 많이 난다.

[미친놈 검거완료] 파티세리소나 | 오목교 에그타르트 [내부링크]

동네가 오목교인지라 동네 미친놈들을 주로 검거하게 된다. 오늘은 미친놈은 에그타르트 파티세리소나는 이미 목동에서 식사빵으로 꽤나 유명한 집이다. 나도 주말에 가끔 아점으로 빵을 먹고 싶을 때 시켜먹곤 했는데 그럴땐 주로 프레첼 샌드위치를 시켜먹었다. (아쉽게도 찍어둔 비쥬얼이 없다.) 아무튼 오늘은 오목교에 카페와 같이 운영되고 있는 파티세리소나 2호점에 대한 얘기다. (1호점은 신정역에 있고 포장전문이라 앉을 곳이 없다.) 가게 외관만 보면 그래도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어서 꽤 크다. 앞에 나름 주차장도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1층은 계산대와 빵을 굽기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계산대 바로 옆에 케잌 진열대처럼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확인하고 주문할 때 말씀드리면 준비해주신다. 일단 식사빵들의 비쥬얼들이 너무 훌륭하지만 파티세리소나는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는 에그타르트1개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있는 종이로 잘 감싸진 빵을 시켰다. 무

[돈까스] 도톰카츠 | 오목교 돈까스 혼밥 맛집 [내부링크]

엘리멘탈을 예매해놓고 퇴근 2시간 전부터 설레하던 찰나 오목교 주변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기로 맘먹었다. 오목교 주변에 사는 친구들에게 혼밥맛집을 수소문해보기도 하고 그 전에 네이버 지도에 찍어놨던 맛집이 있었나 찾아도 봤다. 어제 저녁에 마제소바를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오늘 저녁도 면으로 먹긴 싫었는데 맛집들이 다들 라멘,파스타,우동이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도톰카츠. (방금 지도 핀을 찍으면서 알았는데 체인이었나보다.) 꽤나 안쪽 골목이라서 의구심이 들만 하지만 쭉 걸어가다보면 꽤나 고급져 보이는 도톰카츠가 등장한다. 일단 어느정도 통유리인 것부터 취향저격. 모든 자리가 바 자리여서 내가 딱 바라던 혼밥맛집으로도 최적이었다. 일단 주문은 키오스크. 주문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모듬까스의 구성이다. 가끔 돈까스 맛집 같은데 가보면 모듬까스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새우튀김 2개를 끼워넣는다. 그치만 여기는 그런 잔술수 부리지 않는다. 깔끔하게 등심,안심,치즈. 3가지 종류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