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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독서교육〔소리내어 읽어주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내부링크]

책 어디까지 읽어줘 봤니? 우리 젠이는 글씨는 술술 잘 읽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책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다. 작은 아이는 이제 막 한글을 뗀 수준으로 더듬더듬 한 권의 그림책정도는 읽지만 속도도 느리고 읽기도 힘드니까 당연히 책을 찾아 읽지 않는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독서는 중요하겠지만 교과서가 아닌 책으로 세상을 배우자는 목표를 세우고 홈스쿨링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독서의 장벽이 가장 큰 문제였다. 홈스쿨링을 하면서부터는 스마트폰과 TV시청을 거의 끊게 되었다. 그래서 심심할 때면 책을 읽기는 하는데 엄청 좋아하는 느낌은 또 아니다. 안 읽겠다는 책을 강제로 읽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책을 좋아하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한동안은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책을 늘 근처에 두고 자주 노출 시켜라'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라' 위와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 봤지만 아이들은 내가 뭘 하는지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아홉 살 젠이와 오래간만에 같이 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향동천 향동 공원 [내부링크]

이번주 주일은 유난히 날씨가 좋았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매섭긴 하지만 해가 아주 좋은 날이라 오랜만에 야외에서 운동을 했다. 시댁 근처에 있는 향동천을 걸으며 산책을 하는데 그동안 가끔 다니던 길인데도 한번도 발견 못했던 공원을 발견했다. 향동천 끝자락에 위치한 향동 공원. 주민 근린공원인데 이렇게 넓은 공원을 그동안 어떻게 모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나는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스타일이 확실한 것 같다. 공원 입구에는 아이들 물놀이장이 있다. 평소에는 그냥 놀이터처럼 보이지만 여름이 되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코로나 때문에 요 몇년간은 이런 물놀이장이 거의 가동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 여름에는 꼭 물놀이장으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고싶다. (코로나야 제발 사라져라 ㅠㅠ) 물놀이장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가봤는데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화장지나 비누도 잘 구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따듯한 물이 잘 나와서 손 씻을때 너무 좋았다. 공원 여기저기를 가로지르는

마당 있는 집 - 텃밭 만들기 [내부링크]

오랫동안 준비했던 집 준비가 끝났다. 꿈에 그리던 마당 있는 집에서 정원을 계획한다. 실내에서만 키우던 식물들과는 달리 정원에서 자라게 될 식물들은 계절의 변화와 지역적인 특성을 많이 고려해야 해서 공부할게 너무 많다. 곱게 깐 잔디와 작은 앵두나무 한 그루. 아직은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부끄러운 땅덩어리. 이것 저것 심고 싶은 나무와 꽃들이 많지만 먼저 작물의 수확 시기를 맞추기 위해 텃밭부터 만들어본다. 귀여운 우리 집 송아지 단단한 흙을 삽으로 뒤집고 발효 퇴비와 황토, 그리고 상토도 섞어 밭을 일군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정원용 울타리로 밭의 경계도 잡아주었다. 예뻐서 샀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너무 약하다. 살다가 망가지면 그때는 새로운 소재로 교체해야 할 것 같다. 이사 한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이런 시행착오가 벌써 몇번째인지... 속이 좀 쓰리긴 하지만 이렇게 경험을 쌓는다. 잡초를 막기 위해 멀칭비닐도 덮어주고 상추, 겨자채, 가지, 오이, 고추, 미나리, 토마토를 심었

시간 많은 홈스쿨링 아이들이 노는법-직소퍼즐 [내부링크]

홈스쿨링을 시작한지 이제 두달이 되었다. 완벽한 계획과 준비된 환경에서 시작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우리는 과감히 학교 밖으로 나왔다. 공부는 잠시 미뤄두고 일단 아이들이 타고난 본연의 모습을 찾고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로 했다. 우리는 이제부터 신나게 논다. 노는 것도 쉽지가 않다!! 생산성 있게 노는 법 : 첫 번째 놀이 직소퍼즐 홈스쿨링을 시작하고 첫 번째로 만난 시련은 바로 ‘심심함’이었다. 아이들은 본격적인 홈스쿨링이 시작되며 갑자기 주어진 자유시간에 엄청난 해방감을 느꼈다. 그러나 ‘노는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주어진 자유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전혀 몰랐다. 일단 스마트폰과 TV시청은 생활 습관이 바로 잡히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때까지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멍때리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마트폰은 없어졌고 알고있는 몇 안되는 방법으로만 놀기에는 하루가 너무 길었다. 아이들은 심심하다고 아우성쳤고 우리는 이내 무엇을 하고 놀

어린이 경제 교육 시작하기 [내부링크]

나와 우리 남편은 아이들이 '전인'으로 자라길 바라며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인 사전적 의미 : 지(知)ㆍ정(情)ㆍ의(意)를 모두 갖춘 사람. the whole man a well-rounded person 다재다능하고 다방면으로 능력이 닿는 사람. 사실 내가 바라는 건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니다. 그냥 살면서 자기 주변 정리 잘하고, 작은 고장이라면 적당히 고쳐쓸 수 있고, 뭘 시켜도 중간은 하는 사람. 학교생활과 교과공부를 통해 공부를 잘하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겠지만 나는 아이들이 뭐 하나 특출 나게 잘하는 건 없을지라도 "난 이런 거 못해요." 하며 손 내젓지는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홈스쿨링을 시작한 이후 교과공부보다는 생활 전반에 걸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인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경제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경제교육,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유대인은 아이가 생후 6개월이 되면 기부를 위한 저금통에 동전을 집어넣는

겨울 철새를 위한 플로깅 활동 [내부링크]

우리는 올 가을 홈스쿨링을 시작하면서 겨울에도 집에만 있지 않고 거의 매일 야외활동을 하기로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날씨가 추워지니 밖에 나가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철새 관찰을 하러 나갔다. 공릉천 [네이버 지식백과] 공릉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공릉천이 시작되는 곳은 덕양구 고양동, 신도동과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선이며, 관산동, 사리현동, 지영동을 거쳐 파주시 교하면에서 한강과 만난다. 총길이는 30.5Km이며 파주 삼릉에 있는 공릉의 명칭을 따서 공릉천으로 부른다. 주변의 퇴적 평지대는 화훼단지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고양시, 파주시에 흐르는 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힘차게 내달리는 공릉천의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백로와 기러기떼 등 겨울 철새와 원앙, 비오리 등 천연기념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파주시의 오도동이라는 동네로 나가보았다. 공릉천 주변으로는 산책로와 공원등이 잘 조성되어

아웃백 서울대점 토마호크 스테이크 [내부링크]

어제는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무려 결혼1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는데 젊은날 꿈꿔왔던 것처럼 거창한 기념일은 아니었다. 아닌게 아니라 애들이 한창 손이 많이 가는 나이라 그런지 부부 둘이 몇시간 데이트 할 짬을 내기도 어려웠다.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촬영이니, 허니문 여행지 재방문이니 모두 뜬구름 잡는 소리였다. (적어도 우리 부부에게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친정엄마의 하해와 같은 은혜로 아이들을 떼어놓고 저녁에 신랑과 잠시 데이트를 할 틈이 났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없고 동네에서 그나마 어떻게 기념일을 챙겨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아웃백에 가서 스테이크나 좀 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식구들은 전부 소고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꼭 소고기를 먹으러 나가는데 주로 푸근한 숯불고기집을 찾는편이다. 그래도 오늘은 오랜만에 하는 단 둘만의 데이트니까 나이프로 고기를 좀 썰어보기로 한다. 아웃백의 시그니쳐, 부쉬맨 브래드. 순식간에 빵 하나를 먹었다.

점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오발탄 사당점 점심특선 [내부링크]

원래 육류의 내장류는 잘 안 먹지만 유일하게 없어서 못 먹는 내장이 있다. 바로 오발탄의 양, 대창 구이이다. 사실 오발탄은 가격이 비싸다. 음식량에 비해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먹지 않는다. 그래도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점심 특선이 있어서 가끔 생각나면 가서 먹곤 한다. 여기는 오발탄 사당점이다. 낙성대역에서 사당역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오발탄은 건물 2층, 1층에는 롯데 마이 슈퍼가 있는데 오발탄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를 두 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차림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본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니 별거 없는 거리일 뿐인데도 뷰가 나쁘지 않다. 앞에 가로수 세 그루가 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여기서는 계란 프라이를 직접 해먹을 수 있다. 오늘 우리 일행은 나를 포함하여 총 3인. 받은 계란 세 개를 가지고 계란 프라이를 직접 만들었다. 계란 프라이를 다 하고 돌아오니 상이 차려

제주애기모람 번식 시키기_넝쿨/덩굴 식물 늘리는 법 [내부링크]

뜨겁던 여름 날씨가 한풀 꺾였는지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는 시간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한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블로그를 버려뒀었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식집사 생활을 유지하면서 다시 블로그에 글 올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오늘은 그동안 소중히 길러온 제주애기모람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작년 가을 처음 집으로 입성한 제주애기모람입니다. 집에 올때부터 이미 실습에 잘 적응이 되어있던 개체라서 키우는게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래도 하루에 한두번씩 꼭 스프레이도 해주고 시들지 않도록 제법 공을 들였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쑥쑥 자랐습니다. 이끼같기도 하고 넝쿨같기도 한 모습으로 이렇게 예쁘게 자랐어요. 어찌나 잘 자랐는지 보는 사람마다 얘 너무 이쁘다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식물 취향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마련인데 제주애기모람은 거의 불호가 없는 것 같아요. 자, 그럼 누가 봐도 예쁜 제주애기모람을 잘 나눠서 다같이 보기 위해 개체수를 한번 늘려보겠습니다. 저

아토즈캠핑 용인점_핫한 아이템 많은 캠핑 용품점 [내부링크]

올해 5월부터였나...갑자기 캠핑에 빠졌어요. 처음엔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그릴을 샀는데요. 이왕 먹는거 캠핑장 가서 편하게 구워먹고 오자는 마음으로 캠핑장으로 갔죠. 평일 오후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서 느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흡족함...! 저희 부부는 그 길로 이것 저것 캠핑 용품을 장만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고 날씨도 많이 더워지면서 요즘은 쉬고 있는데요. 그리운 마음도 달랠겸 해서 그동안 다녀왔던 캠핑과 관련된 장소들을 하나씩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올릴 캠핑 용품점은 용인에 있는 아토즈 캠핑 용인점입니다. 아토즈 캠핑 용인점 아토즈 캠핑 용인점입니다. 캠핑 용품 상설 할인 매장이예요. 캠핑 용품점은 대부분 이렇게 상설 할인 매장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데요. 실제로 다녀보니 가게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 곳도 있고, 터무니 없이 비싼 곳도 있더라구요. 잘 보고 다녀야지 눈탱이 안맞아요 여러분. 입구로 들어서

제니하우스 프리미엄 헤어컬러로 셀프염색하기. [내부링크]

이래 저래 신경 쓰이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점점 지쳐가던 저와 신랑은 요즘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질만한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도전하는 중입니다. 한가한 저녁 시간에 문득 염색이 하고 싶다는 신랑의 말에 바로 그러자고 동의했죠. 그런데 사실 저희 가정이 내년 겨울을 목표로 이사를 준비하는 중이라 앞으로 1년 바짝 돈을 아껴 써야 하거든요. 그래서 미용실에 가서 하는 비싼 염색 대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집 근처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제니하우스 프리미엄 헤어컬러. 유튜브를 통해 좀 알아보니까 염색약 상자에 써진 숫자가 클수록 컬러가 밝다고 합니다. 염색약마다 다르겠지만 상자에 인쇄된 모델의 헤어컬러는 탈색한 머리에 이 약을 썼을때 어떤 색인지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숫자를 보고 사야지 모델 머리 색깔 보고 사면 안된다네요. 제가 간 올리브영에는 제니하우스 염색약 말고도 로레알이나 미쟝센에서 나온 염색약들도 있었는데요. 저희 신랑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친절하고 예쁜 카페 '로다' [내부링크]

얼마 전 신랑과 급히 만나 전달 할 서류가 있어서 무려 아이 둘을 대동하고 서초구 내곡동에 다녀왔습니다. 1차 목적은 서류 전달. 서류 전달은 무사히 다 끝냈고 이제 신랑이 볼일을 다 볼 동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 가본 동네인 내곡동. 아이들과 앉아서 차 한잔 마실 곳을 찾는데 처음 찾은 카페는 문을 닫았더군요. 신랑이 있는 건물 밖으로 나와 길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왜인지 동네에 가게가 정말 없더군요. 아파트는 많은데 상가는 안보이고...너무 춥고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찾은 파리바게뜨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고 아이들과 손 잡고 한참을 걸었어요. 그렇게 헤매다 헤매다 찾은 빛과 같은 카페 '로다' 전경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습니다. 넓고 탁 트인 실내에 깨끗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저의 빨간색 패딩이 인테리어를 망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밝은 내부와 완전 개방된 주방이 너무 깨끗해 보여요. 여기 저기 넓은 창

나하로 리얼슬림 휴대폰케이스 화이트민트 [내부링크]

작년 이맘 때 쯤 휴대폰을 갤럭시S21 울트라로 바꿨어요. 휴대폰 컬러가 마음에 들었던 저는 순정 디자인을 화려한 케이스로 가리고 싶지 않아서 1년 내내 투명 케이스만 사용했어요. 그런데 이제 1년쯤 지나고 나니 뭔가 기분전환도 하고 싶고 변화를 주고 싶어서 새로운 케이스를 좀 찾아봤답니다.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케이스 없이 휴대폰을 쓰고 싶은 사람 중 한명입니다. 케이스나 다른 악세사리로 휴대폰을 꾸미는 것 보다 순정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고가의 휴대폰을 케이스도 없이 쓸 용기는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타협을 합니다. 사실 원래 쓰던 케이스도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구매한 슬림 케이스였어요. 케이스가 끼워져 있긴 하지만 원형을 크게 해치지 않는 최대한 얇은 케이스를 찾았거든요. 1년동안 덕분에 깔끔한 휴대폰 순정 디자인을 잘 즐기면서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딱 휴대폰 산지 1년정도 되가니까 뭔가 좀 변화를 주고 싶어졌어요

오토캠핑,백패킹 등 아웃도어 용품점 야호캠핑 성남점 [내부링크]

캠퍼라면 누구나 좋아할 캠핑용품점 구경! 여기도 작년에 다녀왔던 곳인데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작년 여름은 정말 캠핑에 흠뻑 빠진 계절이었다. 늦은 봄에 시작된 캠핑에 대한 열정은 여름에 절정을 찍고 난방용품의 한계로 인해 가을에 잠시 멈췄다. 사실 지금도 훌쩍 캠핑을 떠나고 싶지만 올해는 일생 일대의 빅 플랜이 있어서 긴축재정 중이라 갈 수가 없다ㅠㅠ 이날을 하루에 두군데의 캠핑용품점을 방문한 날이었다. 한군데는 먼저 포스팅 한 아토즈캠핑 용인점이고 한군데는 성남의 야호캠핑이다. 아토즈캠핑 용인점_핫한 아이템 많은 캠핑 용품점 올해 5월부터였나...갑자기 캠핑에 빠졌어요. 처음엔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그릴을 샀는데요. 이왕 ... blog.naver.com 성남 야호캠핑은 일반 캠핑용품도 많지만 백패킹에 특화된 용품들이 많은 곳이었다. 기본적으로 매장이 매우 큰 편이라 물건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편. 절대적으로 실용성 위주로 만들어진 제품들부터 완

브레이니아 러브의 극한 분갈이 [내부링크]

이웃님들의 블로그와 인친님들의 인스타를 구경하다보면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잎사귀들이 사이좋게 붙어 있으면서 탐스러운 색깔과 무늬까지... 저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그 식물의 이름은 바로 브레이니아입니다. 저는 평소에 인터넷으로도 식쇼핑을 별 거리낌 없이 잘 하는 사람이므로 이번에도 오래 고민하지 않고 브레이니아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리고 만난 나의 브레이니아............인줄 알고 구입한 브레이니아 러브입니다. 사실 두개가 다른 나무인지도 몰랐어요.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잎의 크기가 크고 작고의 차이가 있는 다른 식물들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의 집으로 찾아온 브레이니아 러브. 수형이 좀 난해하긴 하지만 큰 키에 잎도 많이 달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잘 자란 줄기로 개체 수 늘릴 생각에 김칫국도 많이 마셨다지요. 화분이 좀 작아보여서 빨리 분갈이를 해주고 싶었지만 일단 낯선 환경에 적응 좀 하고 난 뒤에 분갈이를 하려고

몬스테라 아단소니 삽수 정식 [내부링크]

긴 물꽂이의 시간이 지나고 오늘 정식된 신입들. 따로 넝쿨져 마음껏 자라보라고 뭉쳐 심지 않고 한줄기씩 나눠 심어 주었습니다. 무럭 무럭 자라거라~~~

오늘의 기록 - 용신목 [내부링크]

뭐야 너, 너모 귀엽잖아

오늘의 기록 - 아보카도 [내부링크]

총 세개의 아보카도 씨앗중에 하나를 보내고 오늘 남은 두개중에 하나를 마저 보내버렸다. 물을 갈아주려 했을 뿐인데........ 이걸 또 떨어뜨리다니.....나란 녀자.....후.....하........

오늘의 기록 -무늬아이비 [내부링크]

무늬종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그때. 식물이란 그저 다 푸르기만 한 줄 알았던 내게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 준 무늬 아이비. 서툰 분갈이와 어설픈 물주기로 괴롭힘 당하고 긴 잠에 빠졌다가 이제야 새 잎을 올린다. 소박하고 흔하지만 내 눈에는 너무 곱구나

디시디아 밀리언하트 녹화마대로 수태볼 만들기 [내부링크]

오늘은 저희집에 딸랑 두개 있는 행잉 플랜트 중에 하나인 디시디아 밀리언하트 이사 시킨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주문했던 밀리언하트. 그런데 처음 왔을때부터 바트가 쩍~갈라져서 영 보습이 안됐어요. 물을 줘도 줘도 자꾸 말라서 잠깐만 긴장을 늦춰도 애가 말라가더라구요. 하도 보습이 안되서 아예 저면관수처럼 물에 담궈놨더니 이번엔 또 속에 곰팡이까지 생겼답니다. 하아... 바크가 저랑 안맞는걸까요? 아무튼 얘를 어떻게 이사를 해줘야 되는지 많이 찾아봤어요. 원래꺼랑 비슷한 코코넛 통 바크는 일단 구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패스. 상토에 심는건 너무 무거워서 패스. 그렇게 찾다보니 수태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태를 토양 삼아서 밀리언하트를 심으면 될 것 같아서 저도 수태볼을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잘게 자른 수태를 물에 불려서 준비한 뒤 손으로 꾹 짜서 볼을 만들면 되는건데..... 생각보다 그냥 볼 형태로 만드는게 너무 어려운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기록 - 브레이니아 러브 [내부링크]

고된 분갈이 때문에 삭발 당했던 나의 브레이니아 러브 브레이니아 러브의 극한 분갈이 이웃님들의 블로그와 인친님들의 인스타를 구경하다보면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식물이 있었습니다.작고 ... m.blog.naver.com 정말 무서운 속도로 새 잎이 났다. 언제 삭발을 당했냐는 듯 푸릇푸릇한 모습에 안심이 된다.

오늘의 기록 - 보스턴 고사리 [내부링크]

요즘들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보스턴 고사리 혼자 물 만난듯 예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쭈굴

오늘의 기록 - 러브체인금 [내부링크]

요즘 일신상의 문제로 인스타와 블로그 관리를 영 못하고 있다. 하루 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코로나 블루가 엄청나다 ... ㅠㅠ 어쨌거나 그 와중에도 어렵게 구한 러브체인금. 힘들게 구해서 그런지 봐도 봐도 뿌듯하니 아주 흡족하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잘라낸 잎으로 개체 늘리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근 두달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거의 1년 동안을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둘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한동안 주변을 전혀 챙기지 못했어요. 지금은 가족들의 사랑과 많은 돌봄으로 안정을 찾고 조금씩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무튼 이런 시간을 보내는 중에 엄청난 무기력증으로 인해 블로그는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요. 이 와중에도 식물들은 절대 죽일 수 없다는 일념으로 버티며 무사히 잘 키우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곁을 떠난 식물들도 있지만...............크흡....미안하다 얘들아 ㅠㅠ 아무튼 오래간만에 하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저희집 순둥이 몬스테라 아단소니입니다. 일전에 산발을 하고 있던걸 정리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가지치기와 수경재배 오늘의 식물 기록!요즘 식물 키우는 사람들 집에 다 하나쯤은 있다는 몬스테라입니다.몬스테라는... blog.naver.com 이번에는 이 이

따라하면 되는, 식물등 만드는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그리늬입니다. 며칠만에 제대로 된 포스팅을 올립니다. 사실 포스팅은 계속 하고 싶었는데 너무 바빴습니다. 화분도 좀 늘어나고 최근에 대량으로 파종을 하면서 식물 선반을 더 들였거든요. 선반 하나 들이는데 며칠이나 바빠야했던 이유는 바로 식물등에 있었습니다. 만든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식물등을 만들게 되었어요. 집이 식물 공장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극한, 식물등 LED바 DIY로 만들고 설치하기 식물을 키우다보면 약간 콜렉터의 성향을 띄게 되면서 자꾸 집에 식물을 늘리게 됩니다.저처럼 식물을 ... blog.naver.com 지난번에 이 포스팅을 올리고 남은 식물등 두개를 나눔을 했는데 식물등 제작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셨어요.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셨고, 대부분은 '엄두도 안난다' 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한분 한분 설명해드리다보니 이 전 포스팅에 내용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왕 하는 포스팅이 알토란같은 정보

산책중에 발견한 꽃사과 [내부링크]

이름을 몰라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꽃사과랍니다. 맞을까용? 이것도 씨앗이다 싶어서 바닥에 떨어진 열매중에 비교적 멀쩡한 열매를 주웠어요. 집에 가서 심어보려구요. ㅋㅋㅋ씨앗만 보면 자꾸 심고 싶어요

새 잎 파티 [내부링크]

얼마 전 가을 분갈이를 끝내고 이제 일주일. 다행히 큰 몸살 없이 다들 자리를 잘 잡았나보다. 구석 구석 컨디션을 체크해보니 오늘따라 유난히 새 잎이 많이 보여서 다 모아 보았다. 우리집에 와서 처음 잎을 내주는 히메 몬스테라 사이좋게 자라고 있는 수채화 고무나무와 루비 고무나무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는 마리안느 적응하느라 힘들텐데도 새 잎을 올리는 기특한 알로카시아 잔뜩 구겨진 오레우스의 새 잎 이번엔 어떤 무늬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무늬 싱고니움 집에 온 뒤 첫 잎을 올리는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라임 또 구겨진 잎을 올리는중인 필로덴드론 골든 드래곤 다 펴지기 일보 직전인 안스리움 바리에가타의 새 잎 며칠 전에 집에 온 싱고니움 컨페티까지... 이상 그리늬 실내 정원의 새 잎 파티였습니다. 마무리는 무늬 싱고니움의 예쁜 무늬로...

푸미라 리스 형태로 예쁘게 키우기 [내부링크]

오늘 들고 온 포스팅은 우리집 예쁜이 중 하나인 푸미라 이야기입니다. 약 8개월 전쯤? 인터넷 식쇼핑을 통해 집으로 데려왔던 저의 푸미라를 오늘 새단장 해주었습니다. 푸미라의 뉴비시절 저는 거의 모든 타입의 식물들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타입을 고르라면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잎이 작을것, 넝쿨 식물일것, 여기에 귀여운 무늬까지 있다면 최애 당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사진으로 처음 발견한 푸미라는 너무나 제 타입이였어요. 식물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지금도 푸미라는 여전히 저의 엄청난 애정을 받고 있는데요. 얼마전 친정엄마가 푸미라를 보시더니 "옴마나, 이거 너무 예쁘다' 하시는거예요. 효도가 뭐 별거 있습니까? 항상 받기만 하는 딸년이지만 식물은 얼마든지 나눠드릴 수 있다구요. 암만, 그렇고 말구요. 푸미라 리스로 예쁘게 키우기 그럼 먼저 우리집 푸미라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엉망진창 푸미라 최애 치고는 관리가 꽤 안된 모습입니다. 요즘 식물들을 늘리느라 좀

다양한 식물을 직접 골라 담는 조인폴리아 방문기 [내부링크]

지난 8월의 어느날 저는 생일을 맞이하여 신랑과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모처럼 아이들까지 맡기고 생일이라고 나왔으니 어디를 가면 좋을지 많이 생각했는데요. 아무리 생일이라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디 사람 많은 곳은 못가겠고... 그동안 아이들과 집에만 있느라고 한동안 식쇼핑도 못했었기 때문에 식쇼핑이 가고 싶었어요. 생각끝에 소문으로만 듣고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조인폴리아를 가야겠다고 결정한 순간...! 너무너무 씐이 나서 콧구멍까지 벌름거리며 외쳤습니다. 파주로 가즈아!! 조인폴리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858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조인폴리아입니다. 여기는 식물 생활 좀 해봤다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유명한 곳이예요. 넓은 부지와 식집사들이 좋아할만한 핫한 식물들이 엄청 많은, 그야말로 파라다이스입니다. 저는 원래 동네 화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소한 식쇼핑만 즐기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러 이웃님들이 요즘 많이 키우는 식물들은 뭔지,

우리집 식물 근황 20200903 [내부링크]

아직은 부족한 저의 홈가든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식물들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페어리스타 요즘 가장 열일하는 페어리스타입니다. 매일 꽃이 피고 또 지고를 반복하며 말그대로 만개하고 있습니다. 꽃을 피우는게 버거워서 그런지 잎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걱정입니다만 그만큼 새 잎을 밀어내는걸 보니 괜찮을 듯 합니다. 작은 꽃이 앙증맞은 페어리스타 키우기 아이들과 산책 삼아 동네를 거닐다보면 항상 지나치는 꽃집이 두세군데 있어요.엄마가 식물들을 좋아해서... blog.naver.com 벤쿠버 제라늄 며칠전에 새빨갛게 익은 잎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놨는데 오늘 보니 꽃대가 쭉 올라와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는걸 왜 못봤는지...ㅋ 곧 꽃을 피울거라 생각하니까 엄청 기대가 됩니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전의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모습처럼 아직도 여전히 벌레먹은 잎들은 못생김이 묻어있습니다만... 기특하게도 열심히 새잎을 올리고 있으니 나중에 예뻐질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가지

나도한다! 아보카도 키우기_#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그리늬입니다. 원래 꿀이였는데 닉네임을 바꿔서 인사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오늘 저~엉말 오래간만에 집밖으로 나갔어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요. 서울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정말 심각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데 오늘은 애들이 정말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예민보스 고심 끝에 도보로 3분 걸리는 집 앞 마트에라도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소독제와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정말 잠깐 나갔다 오는건데도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마음이 찡했어요. 마트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나 좀 사서 돌아오려고 하는데 제 눈에 띈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개에 오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아보카도였습니다. 우리도 아보카도를 키워보자 아이들도 이제 제법 자랐는지 부쩍 식물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물도 자기가 주겠다고 나서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처음부터 키워볼 수 있는 식물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보카도가 눈에 들어왔어요. 집에서 파종하는 씨앗들은 거의

정갈한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 과천점(feat.티맵) [내부링크]

오늘은 아주 오래간만에 외식이란것을 하였습니다.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성난 황소처럼 에너지가 가득 찬 아이들을 위해 관문공원에 나가봤어요. 공 하나로 아이들을 조련하며 힘을 빼고 나니 어른들이 더 힘이 빠져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외식이니 제대로 된 음식이 먹자 싶어서 티맵까지 켰습니다. 틈새 꿀팁! 티맵에서 주변을 검색한 다음 음식점을 누르면 '티맵 맛집'이라고 표시된 음식점들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찾아가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실제 운전자들이 목적지로 찍고 가는 식당이기 때문에 맛있는 집일 확률이 높은거죠. 그렇게 찾아간 오늘의 맛집은 정갈하고 깔끔하면서도 맛까지 있는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 과천점입니다. 좋구먼 과천점 먼저 본격적인 포스팅을 쓰기 전에 양해를 한가지 구할까 하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휴대폰의 프로 모드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조작이 서툴러서 사진 색이 좀 빨갛습니다. 휴대폰으로 볼때는 괜찮았는데 컴퓨터로 옮겨서 확인해보니 너무 빨개

벤쿠버 제라늄-꽃 피었다 [내부링크]

아기아기한 몸집에 다 시들어가는 꽃을 달고 우리집에 왔었던 벤쿠버 제라늄. 한숨 쉬는건지 아무것도 안하고 멈춰있더니 어느날 꽃대를 올리고 오늘 첫 꽃이 피었습니다.

아보카도의 비극 [내부링크]

세개 중 가장 변화가 빠르던 씨앗이 돌아가셨습니다. 들여다 보다가 떨어뜨렸어요. 아아....그는 갔습니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가지치기와 수경재배 [내부링크]

오늘의 식물 기록! 요즘 식물 키우는 사람들 집에 다 하나쯤은 있다는 몬스테라입니다. 몬스테라는 종류가 엄청 다양한것 다들 아시죠? 오늘 포스팅할 몬스테라는 여러 종류중 흔둥이에 속하는 아단소니입니다. 저는 흔둥이 취향입니다만.... 몬스테라 아단소니 키우기 가지치기와 수경재배 약 2주전, 경기도의 한 화원에서 충동적으로 구입한 몬스테라 아단소니. 처음에는 이것의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제가 단돈 만원(오천원이었나?)에 데려온 이 어마무시한 몬스테라는 바로 아단소니였답니다. 1번 각도 2번 각도 화원에서는 온 잎에 물 방울을 매단채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한눈에 반했었어요. '이렇게 예쁜데 고작 만원이라니...!' 홀린듯 집으로 데려온 아단소니는 그날 저녁 바로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반드시 있어야할 그 구멍 외에도 누군가가 파먹은 있어서는 안될 구멍이 수도없이 뚫려있는 잎사귀. 하얗게 먼지 낀 잎과 이미 누군가가 한번 잘라내버린 굵은 줄기....

오색마삭줄의 험난한 성장 기록 [내부링크]

저에게는 야윈 오색마삭줄이 하나 있습니다. 덩치는 작아도 이름처럼 알록달록한 오색의 잎이 예쁜 쪼꼬미였죠. 2019년 겨울 2020년 봄 집에 오고나서 새로 나오는 잎들이 기존에 달려있던 잎보다 크기도 크고 실했습니다.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나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애가 비리비리해지더라구요. 앙상해진 줄기와 빈약해진 머리숱 이때의 저는 식물세계에 제대로 발을 들인지 얼마 안된 식린이라서 병충해나 과습의 징후 이런것도 잘 몰랐습니다. 계속 말라가는 오색마삭줄을 보면서도 그냥 환경에 적응중이겠거니 하며 기다리기만했죠. 그러다 어느날 이 모든것이 응애의 습격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특별관리를 통해 약 두달 정도의 요양기간을 거쳐 응애를 퇴치하는데 성공! ......했으나...... 응애 대신 못생김이 잔뜩 묻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못생김이 잔뜩 묻어있다 그리고 7월 말, 풍성한 수형으로 기르기 위해 길어진 줄기를 자르고 새로 심어줄 줄기에 뿌리를 내릴 목적으로 물꽂이와 삽

유칼립투스 키우기_파종 하는날 [내부링크]

유칼립투스 암흑의 역사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유칼립투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블랙잭을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요. 보통 인터넷에서 유칼립투스를 구매하면 거의 랜덤발송이라 씨앗을 구해서 직접 심었었어요. 이렇게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던 나의 유칼리가.....어느날 갑자기 죽었습니다. 물을 말린건지...여름이 되면서 틀기 시작한 에어컨 때문인지... 전 죽은 원인을 알기에는 너무 서툰 식집사였어요. 그렇게 저의 첫 유칼립투스를 떠나보내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저는 동네 화원에서 잘 자란 제법 큰 유칼립투스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공부도 많이 했지요. 유칼립투스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했어요. 유칼립투스 키우는 법 정말 탐스럽고 예쁘게 자란 녀석들을 보고 반해서 집어왔었죠. 더이상 블랙잭이고 아니고는 중요치 않았어요. 이번에는 정말 잘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런데말입니다. 저 두개의 화분이 저희집에 오자마자 말라 죽었어요. 물도 잘 챙겨줬는데요. 마치 사올때부

분갈이 흙 잘 보관하기_상토 보관 방법 [내부링크]

코로나와 비, 그리고 태풍으로 정신 없었던 여름도 이제 끝물입니다. 부쩍 짧아진 낮의 길이와 밤이면 선선한 공기에 가을이 이만큼 다가오는게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어요.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가을을 맞이하면서 다들 분갈이 계획 세우고 계실텐데요. 저도 가을맞이 대 분갈이 계획을 세워놓고 얼마전에 상토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은 항상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상토를 구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글로스터님이 진행하는 상토 공구로 구입해봤습니다. 저도 가드닝을 시작하고 나서 상토를 여러번 구입해봤지만 생각보다 상토에 대해서 잘 설명해놓고 파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살때마다 약간 도전하는 느낌으로 샀었고 실제로 흙이 왔는데 제가 원하는 흙이 아니라서 다른 흙을 사서 섞어서 쓰는 일도 자주 있었어요. 근데 글로스터님 공구 글을 읽어보니 상토 종류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지, 성분과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잘 써놓으셔서 저한테 필요한 흙을 구매하기 좋더라구요. 제 인생 통털어서 공동구매라는

극한, 식물등 LED바 DIY로 만들고 설치하기 [내부링크]

식물을 키우다보면 약간 콜렉터의 성향을 띄게 되면서 자꾸 집에 식물을 늘리게 됩니다. 저처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텐데요. 저도 처음에 작은 화분 하나로 시작했던 일이 어느덧 집안 가득 식물을 들여놓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실내 가드닝이라는게 볕 좋은 자리가 한정되어 있고 집안은 항상 빛이 부족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대안으로 식물등을 사용하고 계신데요. 저도 필립스에서 나온 식물등 두개를 집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필립스 식물등은 스탠드가 별도로 필요해서 설치할 수 있는 장소와 각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선반 사이사이로 골고루 빛을 조사할 수 있는 식물등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식물LED바였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살수 있는 제품도 얼마 안되고 가격도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가난하고 용감한 저는 '직접 만들어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식물등 만들기 2편, 상세 설명편) 따라하면 되는, 식물등 만드는 방법 안

플랜테리어 (From.블로그씨)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집 안의 작은 숲,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나만의 플랜테리어 공간을 보여주세요~ 나의 소극적인 플랜테리어 블로그씨가 오늘 던진 이야기는 플랜테리어네요. 너무 기다렸던 주제이긴 하지만...사실 아직 우리집 초록이들이 자리를 다 잡지 못해서 많이 아쉬워요. 이왕이면 더 예쁘게 준비해서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식물 카페나 인스타에 가보면 너무 예쁜 플랜테리어 사진이 많아요. 사실 전 아직 플랜테리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부끄러운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보여드릴게요. 티비 옆 작은 공간에 작은 화분들을 놓았어요. 이곳은 주로 물꽂이나 삽수를 통해 새로 뿌리를 내리는 개체들이 대부분이예요. 주로 작은 소품의 식물을 사서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보는걸 좋아해서 집에 대품 식물 화분이 없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주렁주렁 덩굴이 그려진 커텐으로 공간을 꾸몄더니 옆의 식물들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가구와 식물들의 자리를 자주 옮기는 편이예요. 몇달간에 걸쳐 찍어두었던 사진을

애증의 황금마삭줄-물꽂이 이야기 [내부링크]

저는 마삭줄들을 엄청 좋아해요. 화려한 무늬와 어울리지 않는 작은 잎들이 촘촘히 달린채 넝쿨지는 모습이 완전 제 취향이거든요. 그런데 저의 최초의 마삭줄인 황금마삭줄이 몇달간 계속 속을 썩였어요. 원래는 훨씬 더 크고 풍성한 수형이었는데 계속 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새잎을 내서 잔뜩 기대를 시키고는 이내 다시 잎을 떨구고..... 이 과정을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어요. 저 마디마디 나뉘어진 줄기가 보이시나요? 저 마디마다 잎이 있었는데... 이제는 앙상한 줄기만 남았어요. 새순은 자꾸 위로만 나구요. 이대로는 새순이 다시 올라와도 아래는 여전히 앙상한 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것 같아 과감한 결정을 내렸어요. 다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하자. 식물의 끈질긴 생명력은 깨끗한 물과 영양 가득한 흙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릴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동고동락해왔던 애증의 황금마삭줄을 재탄생시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꽂이 할 수 있을만큼 긴 줄기는 위에 잎 두장정도만 남기고 다 정리했

스킨답서스 수경재배로 키우기 [내부링크]

친정오빠가 키우던 스킨답서스를 알고계신가요. 스킨답서스 줄기 정리해준 이야기 옛날옛적 제늬쓰의 친정오빠 집에는엄청 길쭉한 스킨답서스가 있었어요.사진을 못찍어 놓은... blog.naver.com ↑이때 정리한 스킨답서스가 총 7개의 화분으로 늘어났어요. 예전에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식물이었는데 제가 정리해놓고 나서 보니 볼수록 예쁘더라구요. 자화자찬 화분도 7개나 만들어졌겠다...두개만 달라고 해서 화분 두개를 며칠전에 업어왔어요. 싱싱하니 이쁘쥬? 암튼 집으로 데려와서 요리조리 보다보니까 흙에서 줄기가 빠져나와서 뿌리만 흙에 박힌채로 용케도 살아있는 잎이 있더라구요. 달랑달랑 매달려서 뭔가 위태롭기도 하고... 보는 내내 거슬려서 그거 한줄기만 뽑아주기로 했어요. 줄기를 끊어서 뿌리를 내린 흔적이 그대로 보이네요.ㅎ 흙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서 그런지 뿌리에 힘이 쭉 빠졌어요. 그래도 잎은 탱글탱글하니 건강해 보입니다. 암튼 요 달란 한줄기만 화분에 옮겨심자니 기존에 있

작은 꽃이 앙증맞은 페어리스타 키우기 [내부링크]

아이들과 산책 삼아 동네를 거닐다보면 항상 지나치는 꽃집이 두세군데 있어요. 엄마가 식물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큰아이는 저처럼 꽃집 앞을 지날때마다 항상 관심있게 보는데요. 매번 구경만 하던 아이가 어느날 너무 예쁘다며 사달라고 조른 화분이 있었어요. 귀여운 페어리스타는 그렇게 우리집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집에 오고 나서 한차례 꽃이 진 이후의 모습이예요. 처음 샀을때는 작고 앙증맞은 꽃이 많이 달려서 정말 예뻤어요. 사실 아주 예전에 페어리스타를 한번 키웠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뭐 별로 키워보지도 못하고 바로 죽였어요. 식물을 잘 못키울때이기도 했고 저는 아직도 꽃이 열리는 식물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사왔을때 예쁜 모습을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렇게 잘 자랄줄 알았으면 찍어놓을걸 그랬어요. 집에 오고 난 뒤로 꽃도 지고 하엽도 많이 진 상태예요. 화분 아래가 지저분해지고 흙 위에 잎이 많이 쌓이면 흙의 통풍을 방해해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화분 표

3D피규어로 남기는 성장기록 - 이오이스 [내부링크]

저는 2017년 큰아이의 두돌부터 이오이스라는 3D프린팅 업체에서 피규어를 만들어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요. 아이가 서서 스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느라 세살부터 찍게 됐는데요. 우리집 아들들은 둘 다 돌때는 잘 못걸었었어요ㅋ 작년부터는 둘째도 두돌을 넘기면서 매년 두번씩 이오이스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있답니다. 에이스트윈타워1차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85 ↓이렇게 생긴 스튜디오 내부에서 촬영해요. 저 하얀 벽은 블라인드인데요. 저 틈으로 아이가 촬영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고 긴장한 아이의 긴장을 풀어줄수도 있어요. 3D로 모델의 형태를 뽑아내는거라 다각도에서 여러대의 카메라로 피사체를 찍게되는데요. 카메라가 많아서 처음 촬영하는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긴장하고 울기도 하나봐요..ㅎ 빙글빙글 촬영부스 안에서는 관계자분들이 들어가서 아이의 상태를 보며 촬영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촬영 내내 밝은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데요. 저의 큰아이는

에이오셉으로 하드렌즈 관리 1분컷, 이것은 신세계 [내부링크]

하드렌즈 사용하시나요? 소프트렌즈와는 다르게 세척도 보관 어려운 관리 끝판왕 하드렌즈 어떻게 관리하세요? 저는 매번 단백질제거제와 식염수 그리고 보존액 등으로 꼼꼼히 씻어서 관리했는데요. 에이오셉 플러스를 알게 된 이후로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알콘 에이오셉 플러스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관리 용액 에이오셉 플러스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상관 없이 모든 렌즈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화장할때는 서클렌즈를 끼고 평소에는 난시때문에 하드렌즈를 착용하는데요. 소프트렌즈와는 다르게 하드렌즈는 세척에 조금만 소홀해져도 표면에 단백질이 끼어서 렌즈가 망가지더라구요. 꼭 안경에 김서린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현상인데요. 하드렌즈는 이렇게 렌즈 표면에 단백질까지 잘 닦아줘야하기 때문에 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는분들이 많아요. 비싼 하드렌즈 기껏 사놓고 세척이 귀찮아서 안경을 더 자주 쓰는...저같은 분들 어디 없나요? 하드렌즈의 관리 난이도에 좌절하고 있던 저에게 에이오셉플러스는 어둠속의

비오는날 만난 명주달팽이_달팽이 키우기 [내부링크]

비가 며칠이나 주룩주룩 내리더니 집앞에 달팽이가 나타났어요. 비가 다 그쳐서 지면이 많이 말랐는데 시멘트길에 애처롭게 붙어있는 달팽이가 가여워서 집으로 데려왔어요. 큰아이가 달팽이를 보더니 급 흥분 ㅋㅋ 그동안 꼭 키워보고 싶다고 한번씩 이야기 했었거든요. 일단 적당한 통에 넣어 하룻밤을 보내게 하고 다음날 집을 만들어줬어요. 집에 데려온날 처음 상추를 급여함 급하게 공부를 해보니 이 달팽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명주달팽이래요.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숙지한 뒤에 집을 만들어줬어요. 먼저 투명한 반찬통을 하나 샀어요. 그리고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파는 용기 뚜껑을 이용해서 달팽이가 좋아한다는 흙을 깔아줬어요. 흙이 있어야 달팽이가 숨기도 하고 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워온 돌을 깨끗이 씻어서 넣어줬는데요. 넣고 나서 보니까 혹시 삐끗해서 달팽이가 깔릴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있다가 그냥 빼버렸어요ㅋ (안전 민감증ㅎㅎ) 집을 완성하고 달팽이를 넣어주려고

한화 아쿠아플라넷 두번째 방문기(.gif) [내부링크]

2018년 여수 여행 이후 이번에 또 여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여수를 가끔이라도 꼭 가는 이유는 큰 아이가 물고기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올해 휴가를 광주 이모댁에서 보내게 된 이유도 큰아이 때문이지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망치상어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쿠아리움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입장권은 성인 29,500원, 청소년과 만65세 이상의 어른은 26,500원,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생까지는 23,5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보호자가 티켓을 구매하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미리 증빙 서류를 준비해 가셔야 입구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라인예매시 금액이 할인되고 있구요. 현장에서도 카드사별 할인 혜택이 있더라구요. 저는 신한카드 20% 할인 혜택을 받고 들어갔어요. 왜 때문인지 손가락으로 렌즈를 가렸다 재작년에 갔을때와는 달리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몰리면 안되는 시국이라 조금 걱정이 되서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