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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 백일 풍경 / 백일 준비 이야기 / 엄마표 백일상 / 셀프 백일상 [내부링크]

12/15 목요일 눈이 펑펑 많이 왔던 날, 셋이서 같이 보낼 수 있었던 백일. 좋고 감사한 하루. 백일이 있던 그 주 토요일에 #백일상 을 차렸다. 드문드문 백일상 컨셉을 생각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딱딱 이래야지 한 거 없이 시간이 훅. (거의 평생 벼락치기로 살아왔음, 그거 어디 안 간다) 그래도 찾아볼수록 업체 백일상은 제하고 어설프더라도 직접 / 단순하게 / 꽃을 많이 사야지 라고 생각 했었다. 토요일 수령으로 미리 꽃 주문을 해뒀는데 수요일부터 갑자기 한파. 배송 불가 메시지를 받았다. 하루 전에 확인한 거라 어쩔 도리도 없고 ... 결국 토요일 아침 눈을 뚫고 남편이 양재 꽃 시장을 갔다. '일주일 있다가 할까? 했지만 그렇게 텀이 벌어지는 건 좀 별로라고 선뜻 출발한 남편 가기 전에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보여주고 흰색 꽃으로만 사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정말 뭘 사얄지 모르겠을 땐 그냥 '데이지'로만 많이 사줘 애초에 꽃은 #들풀 느낌으로 해주고 싶었다. 꾸미지

[아기 여행] 파라스파라 서울 1편 /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리조트 / 백일 아기 여행 / 아기 호캉스 / 파라스파라 주요 시설 / 약도 [내부링크]

파라스파라 후기를 쪄보겠습니다. 파라스파라는 리조트(프라나 오너스)가 있고, 호텔이 있음 우리가 다녀온 건 리조트 체크인해야 하는 날, 그 다음 날부터인 줄 알고 오후 두 시까지 짐 하나 안 싼 채 백화점에서 만두국 먹고 있었다. (2편의 일기를 참고하세요 ^^*) 2박이라 망정 ... 1편 - 정보 주요 시설 / 약도 룸 타입 - 파인 하우스 아기와 함께 갔을 때 즐길 것들 2편 - 일기 주요 시설 / 약도 리조트 막상 가보면 고 안에서 금방 돌기 때문에 뭐가 어디있는지 헤맬 이유가 전혀 없다. 하지만 가기 전까지는 각 동에 분산된 시설들이 뭐 어쨌다는 것인지 헷갈렸음 그리고 이 약도가 홈피에도 없었다는 거 114동 : 체크인 라운지 / 사우나 / 실내 수영장 / 우디 플레이트 / 카페 다 모여있음 101동 : 편의점 / 스타벅스 107동 : 와인 바 (무료) / 뮤직홀 (a.k.a 노래방) 109동 : 인피니티 풀 룸 타입 나는 106동 파인 하우스에 묵었다. 룸 사진을 열심히

우연히, 육아 블로그 [내부링크]

2015년 1월 21일 오후 10시 33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결혼 전에, 신혼 때 잠깐씩 블로그를 열었었지만 꾸준한 적이 없었다. 기록이 없으니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 달, 일 년 단위로 합쳐져버렸고 즐겁고 아까운, 세세한 날들은 모래알처럼 빠져나갔다. 수십수백 장의 아기 사진을 줄글 없이 그냥 보관해두기 아까워서 다시 열게 된 블로그. 오늘 우연히 블로그에 임시 저장된 글을 열어보니 신혼 때 사진이 몇 장 들어있네. 2015년 1월 21일 오후. 작고 추웠던 신혼집. 지금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일상의 모습들. 눈 감으면 선명한데 벌써 7년 전이다. 우리 아기도 그렇게 크겠지

3달을 축하해 [내부링크]

2022.12.09 진아, 3달간 어느새 훌쩍 컸네. 어린 너를 안고 먹이는 이 시간이 내 미래 어느 날에 가장 돌아오고 싶은 나날들일 것 같아서 밤 수유 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사람처럼 방안을 새삼스럽게 다시 찬찬히 훑어보곤 했었어 ... 매일 고마워

생후 3개월 수면 문제 - 자주하는 질문 / 수면 습관 / 신생아 악몽 / 잠투정 [내부링크]

오늘은 지니 98일차. 하루 최대 4시간 낮잠, 평균 12시간 밤잠 (새벽 수유 1번)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84일차 즈음에 수유 없이 12시간 통잠러가 되어 좋아했는데 딱 5일 그러다가 여행 갔다 오고 나서 밤수 부활 ㅋㅋ 아직은 이른가 보다 ... 타고나길 잠이 좀 많은 편 같아 다행이긴 한데, 최근에 확실히 밤잠 깊이가 얕아진 기색이 있어 책을 다시 살펴봤다. 잠 관련해 같은 궁금함을 가진 엄마들에게 도움 될만한 내용들이라 내용 부분 발췌 깨는 횟수를 최소화하려면 잠자기 전에 너무 많이 먹여서는 안 됩니다. 수면과 비수면을 조절하는 생체 리듬이 깨지기 때문이지요. 또한 잠들기 전에 과도하게 노는 습관도 없애주어야 합니다. 자기 전에 너무 많이 놀아 주면 아이가 흥분 상태에 빠져들어 잠이 들어도 쉽게 깰 수 있습니다. 아기도 악몽을 꾸나요 돌 전 아이가 꾸는 악몽은 어른의 악몽과는 다릅니다. 악몽이라기보다 부모와 떨어지기 싫은 불안 심리가 만들어 내는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옳

엄마 99일차 [내부링크]

육아 회복이 안된 몸으로 무거운 아기를 수십 번 들었다 놨다 얼르는 것. 이렇다 저렇다 말 많은 육아 방식들 가운데, 잘하고 있는지 의심되는 마음을 다잡는 것. 혼자 아무렇게나 먹는 밥. 막연한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것. 99일 동안 여러 가지로 애쓴 나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조금의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다 쏟은 시간들. 낳아보지 않은 이상 절대 와닿지 않을 감정선. 이 시간 어디선가 우는 아기를 달래고 있을 엄마도 있을 거고 조금 더 먹이려고 고민하는 엄마도 있을 거고 좋다는 걸 열심히 검색하고 공부하는 엄마들이 있겠지 그런 생각들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엄마들의 존재가 때때로 위안이 되기도 하였다. 오늘은 모든 아기와 엄마가 편안한 밤이었으면 어렸네 2022.12.14 오늘의 네 미소

[육아 일기] 아기 89일 - 99일 / 90일 아기 발달 [내부링크]

89일 - 99일 정말이지 폭풍 성장의 시기였던 것 같다. 하루, 한 주가 다르게 컸구나 싶었던 기간 지나가고 나서, '와 원윅 맞았나보다' 할 때가 있었다. 그동안 어느정도 스케줄화 되어있던 것들이 뒤죽박죽 엉망진창된 기분 / 시기도 지나갔다. 꽤 컸다고 여행이나 친구 만나기 등 변화를 준 게 이유인가? 싶기도 했지만 어차피 감당은 나의 몫이므로 ㅋㅋ 그러면서 크는 거다 지니야 배냇 머리가 조금씩 빠짐 수유 총량 평균 700ml - 최대 800ml 새벽 수유 1번 유지 중 (8시간 공복 가능) 젖병을 손으로 치거나 밀고 최대 깨시 2시간 - 2시간 반 좋아하는 노래 명확해짐 음마, ㅇ..ㅓㅁ마 소리 심심한 기색 역력, 놀고 싶어함 의미 없는 옹알이에서 좀 더 표현하는 옹알이로 바뀌어 가는 중 목을 90% 정도 가눔 되짚기 비슷한 걸 함 (12/14) 엄마 껌딱지 기운 찐텐일 때 까르르 깔깔깔 소리를 내며 웃음 코코코코, 손수건 놀이, 고리 치발기 좋아함 D+89 흑호 띠라 선물 받

임신 육아 어플 / 앱 추천 8종 / 임신 어플 / 육아 어플 [내부링크]

성실한 블로거처럼 꾸며본 이미지 임신 기간과 육아 기간에 사용하는 (유용한) 앱이 좀 다른 것 같다. 임신 기간에 잘 썼던 앱들 또한 (출산 후에) 실제 출산일을 입력하면 앱 모드가 육아 모드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 경우엔 그닥 안 하게 되더라. 그건 아마 실제 필요한 정보가 약간씩 달라져서 딴 앱으로 갈아타게 되는 수순인 것 같다. 의외로 맘 카페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앱 캡쳐 화면 게시글에 '이 앱은 모에요?' 하는 댓글들이 있고, 육아 어플로 검색해 봐도 한 번에 정리된 글이 없는 것 같아서 써봄 아마 엄마들은 다 아는 앱일 것 같아서 예비 맘들에게 도움이 되길 c < 요약 리스트 > 임신 때 베이비 빌리 마미톡 열달후에 육아 때 베이비 타임 자라나다 차이의 놀이 맘맘 시기 상관 없이 맘가이드 그 외 맘시터 똑닥 The건강보험 베이비 빌리 이미 넘 유명해서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임신과 동시에 설치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ㅋㅋ 아기를 등록하면 주차별 (Weekly) 임신 정보

[내돈내산] 이케아 백일 아기 장난감 추천 5개 / 이케아 인형 / 모빌 / 야채 바구니 / 손가락 인형 / GULLIGAST / DUKTIG / TITTA DJUR / HUSET [내부링크]

70여일 지나면서 아기가 똑똑해져 간다. 아기를 키워보지 않았어서 이렇게 빨리 상호작용하면서 놀아야 되는 줄 몰랐던 터라 집에 있는 인형 총출동 시켜서 (버티며) 놀다가 부모가 지겨워서 새로운 장난감 사러 이케아로 출동 근데 의외로 너무 괜찮은 것들이 있어서 리뷰 겸 추천을 해본다. 어쩌다 보니 무슨 9,900원 시리즈가 됐는데 ㅋㅋ 싸서 좋고 인테리어 효과까정 있는 애들이라 만족 - GULLIGAST 굴리가스트 (9,900원) 토끼 모빌 DUKTIG 둑티그 (9,900원) 헝겊 채소 바구니 TITTA DJUR 티타 유르 (9,900원) 손가락 인형 (10개) HUSET 후세트 (19,900원) 이케아 미니 가구 세트 (6개) BLAVINGAD 블로빙아드 (14,900원) 신상 해양 생물 미니 인형 세트 (5개) 1. GULLIGAST 굴리가스트 귀여운 미니 토끼 모빌 솔직히 모빌은 타이니러브 미만 잡이라 이걸 왜 사나 했었는데 아기 텐트 안쪽에 달아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겸사 겸사

아기를 재우고 [내부링크]

언젠가 아기를 낳는다면 더 좋아질 걸로 예상되었던 노래. 이제는 이 가사가 정말로 내 이야기가 되었네. 부지런히 지나가는 시간들. 육퇴 치얼스

[11월 4주] 육아 일상 @광교 [내부링크]

남편의 출산 휴가 기간이었던 한 주. 조리원 퇴소 후 일주일 휴가를 썼고, 나머지 일 주는 아기 백일이 가까운 이 시점에 (만료 직전) 사용했다. 덕분에 함께 여행도 가고 그랬지만, 백일 전 아픈 게 길어졌을 땐 초반 산후조리를 위해서 그냥 2주 몰아 쓰는 게 나을 뻔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둘 다 수고했고 어렵고 또 행복했던 시간 사진 많이 찍고 블로그 글감 많아질 줄 알았는데, 늘 그렇듯 셋이 놀며 시간 순삭. 남편의 후라이로 아침을 연다. 시간 없는 육아 맘앤파파에게 계란밥만한 것이 없지 아직까지 휴가 초반 이케아도 평일에 오니 한가함 그 자체였다. 예전과 다르게 뭔가 좀 더 보고 싶은 의지조차 없고 아기 코너만 보고 간식 먹고 수유하고 계산대로 직행 ㅋㅋ 티라미수를 좀 먹어볼까 했는데 품절이었다. 장난감 포스팅은 따로 요기서 https://blog.naver.com/babyshrimp/222942071898 [내돈내산] 이케아 백일 아기 장

[아기 여행] 파라스파라 서울 2편 /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리조트 / 백일 아기 여행 / 아기 호캉스 / 파라스파라 배달 맛집 [내부링크]

정보는 1편에 리뷰했어요. 아래부터는 일기입니다. 지니야 언젠가 네가 이 글들을 보고 재밌어했으면 좋겠다. Day 1. 출산 후 처음, 오랜만에 가는 호캉스 첫 날 건망증 덕분에 이날 하루 1시부터 8시까지 쉴 새 없이 몸과 마음을 다 소진했다. 출산 건망증, 기억력 감퇴가 남의 얘기가 아님. 뇌 영양제라도 먹어야 될 듯 [대환장 타임 스탬프] 오후 1시 예약 당일인 줄도 모르고, 동네 산책 백화점에서 노닥 거리는 중 2시 푸드코트에서 만두국 먹으면서 우연히 켜본 앱에서 일정 알람 확인 다음 날 오전으로 잡아둔 나의 필테 레슨 취소 오후 남편 미용실 예약, 골프 레슨 예약, 화상 미팅 1건 취소 리조트에 전화해서 아기 용품 일괄 요청 2시 30분 집으로 날아감 3시 정신 하나도 없이 완분 아기 준비물, 두 사람 2박 여행 짐 챙기기 집 청소 남편 업무 통화 계속 4시 출발 | 도착 예상 시간은 6시입니다. | bgm. 튤립 영어 동요 'Do you know the muffin ma

[내돈내산] 내 기준 산후 조리템 / 산후 관절염 / 손가락 통증 [내부링크]

내 기준 산후 관절염 호전템을 소개하겠다. 육아 일기도 좋지만 솔직히 이거 얘기하려고 블로그 시작했음 (과장) 참고로 특정 브랜드랑 1도 상관 없음 (상관 있었으면) 조리원에서 집에 오고난 뒤, 몸무게 상위 10% 되는 튼튼이 아기를 독박으로 (남편 출근 새벽 6시, 퇴근 후 귀가 8시) 키우다보니 관절과 몸이 완전히 망가지는 게 느껴졌다. 특히 손가락 고통이 너무 심했다. 아침마다 주먹을 쥐는 게 미션이 되고 손목, 어깨, 목, 날개뼈 ... 성한 곳 하나 없는 느낌 산후 도우미도, 친정도 없이 혼자서 육아하면서 매일 마사지를 받으러 갈 수도 없고 이 관절염이 혹시 만성이 될까봐 맘카페에 엄청 검색을 해봤었다. 근데 동일한 고통을 겪는 사람은 많지만 이거다, 이게 도움된다는 정보를 거의 못봄 ㅜㅜㅜ (여러분 힘드시져) 그래서 내 몸 임상 결과, 확실한 템만 소개 (두구두구두구두구) 에 - 참고로 가장 아팠던 나의 손가락 관절염 고통 지수는 체감 10점 만점에 8.5 정도 되는 것

[11월 3주] 육아 일상 @광교 [내부링크]

육아 근육통 때문에 목욕을 정말 자주하고 있다. 이런 저런 #입욕제 써보기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온포 깨끗하고 맑은 비누향이 난다. 온포 입욕제 제품 안내에는 산후 조리 입욕제로도 효과 있다고 써있었음 100일 아기와 함께 여행을 갈거라서 완분 아가 장비로 접이식 #분유포트 장만했다. 근데 이거 영 단점이 좀 있네 호텔 가서 리뷰하겠음 ... (차주 파라스파라 가는 날만 기다리는 중) 여행용 젖병 건조대 / 세척솔 세트도 샀지롱 요건 뭐 국템 계열 같음 2022.11.23 아기가 너무 어려서 유모차 끌고 나가기를 엄두를 못내다가 처음으로 #신대호수 한 바퀴 돌고 왔다. 이 날은 날이 정말 따듯해서 방풍 커버도 없이 털 수트 하나 달랑 입혀서 출발 (여보야 방풍 커버 거 어딨니) 우리 둘이 4키로나 걷고 왔다. 중간에 앉아 쉰 시간까지 집계 되었네. 아침 루틴으로 #구몬 한자 열심히 하고 있다. 나는 한자를 잘 몰라서 #육휴 기간에 소소히 자기 계발 차원에서 지금 한달 째인데, 만족도

내 취향 유명 육아 인플루언서 / 인스타 계정들 정리 [내부링크]

바쁜 시간에 육아 관련한 정보를 검색해서 줄줄이 찾아 읽는 것도 힘드니까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육아용 인스타 계정 정리해볼까 한다. 정보의 홍수 속 잘 정리된 계정 몇개만 계속 팔로우해두어도 시간 단축 + 자연스러운 지식 습득이 됨 오로지 광고, 물품 구매로 연결 시키는 피곤한 계정은 나도 싫어서 몇 개 없긴하고 평소에 비교적 전문가 계정 위주로 찾아보려고 한다. 워낙 유명한 분들이라 다들 이미 아시리라 생각들지만 구래도 꿋꿋이 소개 ㅋㅋ 또 취향의 영역이지만 육아를 너무 뚝딱 잘해내서 긍정적인 멘탈에 도움되었던 계정도 있음 * 꾸준히 오래 보면서 괜찮다싶은 계정은 계속 요기 업뎃 예정 분유 비교 / 먹거리 성분 분석 @lectinfree_harim 식품 영양학 전공자이셔서 그런지 진짜 어느 계정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임 나는 여러가지 이유로 '힙 분유'를 먹이기로 애초에 생각해두긴 했지만 아래 포스팅 보고 다시 다른 분유 비교군과 더블 체크업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읽다보면 세상

[내돈내산] 신생아 육아 서적 / 육아 도서 추천 3권 - 똑게육아 /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내부링크]

최근엔 하도 카페가 잘 되어있고, 검색 정보가 더 나에게 Fit 한 경우가 많으므로 책이 필요한가 싶기도 한데 카페 댓글만 믿기엔 역시 단편적이기도하고 오류 정보 양도 많아서 뭔가 관심있는 주제 (e.g 수면 교육 등) 에 대해서는 개념서가 필요하긴 한 것 같다. 궁금해서 산 육아 베스트셀러 3권이 진짜 나한테 도움이 됐냐 측면에서 리뷰해보겠음 똑게육아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똑게육아 3권 중 가장 많이 수시로 들여다보고 참고했던 실용서 신생아와 갑자기 던져져서 실전 육아를 해야 하는 경우 요 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수면 교육을 주로 다루는 책이지만, 먹이는 법, 놀리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육아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두께도 저만함) 더 좋음 육아는 진짜 애매한 것이 ... 전문가별로도 모두 권하는 가이드가 다르다. 예를 들어, 수유 시 일정 텀을 두고 먹이냐, 배고플 때마다 먹이냐 / 울려서라도 수면 교육을 시키냐, 아니냐

[육아 일기] 아기 78일 - 86일 / 80일 아기 발달 [내부링크]

78일 - 86일 손으로 쥐기 연습 중 꼬꼬맘 무서워함 최대 깨어있는 시간 평균 2시간 외출에 익숙해지는 중 큰 젖병으로 교체 평균 수유량 130 - 170 3시간 반 - 4시간 텀 통잠 시작 (84일차) 말타기, 휘파람, 사운드북 좋아함 D+79 #꼬꼬노리 치발기를 텐트에 달아줌 손으로 잡아보려고 하고 흔들 흔들 놀기 시작했다. 매일 인형을 바꿔 끼우면서 놀아주는 중 빼두었을 때 '치발기' 용도로도 쓰나 지켜봤는데 ... 입에 안넣는다 ㅋㅋ 거의 무슨 사슬로 쓰고 있음 D+81 유모차 외출이 많아지고 이 날은 유모차에서 3시간을 잤다. (이후로 그런 기적은 없는 중) 덕분에 셋이 외식이 가능해짐 아기곰 커서 언제 입히나 했던 유발 수트가 이제 딱 맞아서 작아져가고 (2번 입었는데 ㅜㅜ) 매일 손만 가지고 놀더니 발 좀 보라며 꾸준히 보여주니까 관심을 갖기 시작함 D+82 최대 깨시가 2시간이 되면서 #먹놀잠 패턴이 조금씩 바뀌는 중이다. 똑게에는 이맘 때에 막수 전 마지막 3시

기쁨이의 조리원 기록 / 신생아 일기 [내부링크]

2주 자면서 배냇짓을 많이 함 속싸개에서 팔을 잘 뺌. 한 팔 혹은 양 팔을 다 빼놓기가 다반사. 자면서 쉬면서 용쓰기 끙끙 맘마 먹을 때 잘 쳐다봄 태열로 고생, 뺀 팔로 얼굴을 자꾸 만지려고 함 팔이 빠져있어서 모로 반사로 움찔 놀래는데도 울지 않고 이내 잘잠 조리원에서도 1단계 하기스 기저귀가 작음 새벽에 어린 아이 목소리로 헤헤헤 웃기도 함 D+2 3.66kg, 52cm 만 하루만에도 약간 붓기가 빠지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 이 얼굴은 완전히 오빠 얼굴이라 너무 신기했음. 오랫동안 내 핸드폰 배경 화면이었던 사진.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엄마 목소리를 알아주는 것 같아 기뻤던 시간들. D+3 조리원에 와서 3일 정도 오빠랑 함께 보냈다. 숱이 많고 황달끼가 있었던 우리 아기. 황달이 있으면 모유 수유는 금지라고 하셨다. 신기방기 하루가 다르게 제법 똘망해져 가는 게 눈에 보였지. D+4 나의 천사 엄지 발톱이 약간 내성 발톱 같아서 신생아 내성 발톱을 막 검색했었

[육아 일기] 아기 16일 - 32일 / 아기 발달 / 원더 윅스 / 라라스 베개 [내부링크]

16일 - 32일 이르게 쪽쪽이를 시작 처음으로 모빌에 관심을 가졌다. 본다기보다 주로 듣는 느낌. 새벽 용쓰기 장난 아님 조금 늦게 BCG 경피용 접종 베이비뵨 바운서 시작 터미타임 배 위에서 조금씩 30초 이내로 4주차에 역대급 첫 원더윅스 진행 수유량이 135 - 140ml로 늘고 텀은 길면 3시간 반 라라스 베개 시작과 동시에 등대고 자기 연습 손싸개 졸업 집에서 유모차 적응 중 For 예비맘 9월 초에 태어났다면 반팔 수트 필수 신생아 양말은 필요 없었음 수유 시트 사용 기간 약 2주 안팎 스와들업 S 사이즈 착용 기간 약 2주 D+16 집 도착한 날 출산할 때 입고 갔던 옷을 입고 아기와 함께 집에 도착했다. 바구니형 카시트는 사지 않았어서 그냥 안고 들어옴 ㅋㅋㅋ 외할아버지랑 처음 집에 온 첫날, 친정 부모님이 잠깐 다녀가셨다. 노키즈를 외치며 7년을 보낸 나. 그 사이 엄마 아빠는 나이가 들고 ... D+20 더운 아기라서 그런가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았다. 밥 먹고 역

[육아 일기] 아기 50일까지 / 베이비뵨 바운서 / 터미 타임 [내부링크]

32일 - 50일 B형 간염 2차 접종 토끼잠 낮잠 종종 49일차에 처음으로 5시간 30분 통잠 헝겊 책을 보고 관심을 갖는 중 50일 스튜디오 촬영 긴팔 수트 개시 진이에게 아침 맘마를 주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다려주지 않는 여행지에 와있는 것 같다고. 한정된 시간 속에서 더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드는 환상적인 여행지. 피곤해 누워 쉬고 싶은데도, 지금을 놓치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다는 기분이 딱 똑같다. 시간은 성실하게 흘러가고, 오늘의 진이는 오늘로 끝나버린다. 일주일 전 사진첩 속 누워있는 아기의 미소가 오늘과는 다르다고 느낄 때마다 어쩐지 쓸쓸해진다. 맘마를 먹으며 내 앞섭을 꼭 쥔 손과 까만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하기도 해. 2022.10.31 D+34 둥가 둥가 베이비뵨 바운서를 점점 더 잘 타게 되었다. 여전히 길쭉한 발 D+36 태열 때문에 선물 받은 넉넉한 린넨 수트를 입고 거의 풀어헤쳐져 지냈다. 이전까지는 신

[육아 일기] 아기 51 - 62일 / 아기 분태기 / 분유 정체기 / 아기 수영 / 목튜브 [내부링크]

51일 - 62일 51일차, 처음으로 170ml 원샷 54일차, 분태기 시작 (2주 지속) 59일차, 옹알이 폭주 61일차, 첫 수영 카메라를 좋아함 잔기침 가끔 D+51 뭔가 하찮은 햄스터 51일차에 처음으로 170ml를 쭉 먹었다. 안그래도 상위권 키, 몸무게인데 내 손목, 손가락이 너덜 너덜할 때라 속으로 떨었음 근데 딱 3일 이후부터 분유 정체기가 찾아왔다. 총량이 500ml 이하로 뚝 떨어지고, 들쭉 날쭉 하며 2주를 보냈다. 수유 총량 계산은 체중 X 120 이 '적정'이라고 들었는데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해서 걱정했던 시간들. 권향화 원장 유튜브를 보고 그래 아무 것도 바꾸지 않고 스무스하게 분태기를 지나보내야지, 일시적인 걸꺼야 했지만 소아과에서는 그러지말고 분유를 바꾸거나 브레짜를 쓰지말고 손 분유로 타보라는 가이드를 들었던 터라 심란해졌다. 결과 : 강요하지 말고, 아기를 믿어주니 2주만에 거짓말처럼 다시 잘먹어줌 D+52 젖병 최적화 입 몸이 두꺼워져간다. D+54

[육아 일기] 아기 63 - 77일 / 주먹 고기 / 아기 2개월 폐구균 접종 / 급성장기 [내부링크]

63일 - 77일 침 흘리는 양이 많아짐 폐구균 1차 후 접종열 37.4도 잠깐 인형에 관심이 생김 주먹 고기 점점 잘하는 중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 가는 중 D+63 길거리에 아기 신발 한짝이 많은 이유 쑥쑥 커서 신발이 꽉 낀다. 까먹고 있다가 너무 뒤늦게 신긴 것 ㅜㅜ 주먹 고기 계속 진행 중. 50일차 넘어서면서 손을 관찰하더니 이제는 입에 잘 넣는다. D+64 우리 아기는 60일차 주간에 너무 잘자는 초절정 순둥이 주간을 보냈다. 깨워 먹이고 잘 있나 확인하러 가야 하는 수준 아기는 하루, 한 주 단위로 너무 다르니까 그냥 잘 자주면 감사하며 엄마는 할 일을 하는 것으로 ... (그걸 다 지나고 깨달음) D+66 헝겊 책을 잘보게 되었다. 점점 집중하는 정도가 달라짐 나름 좋아하는 동물도 생기고 ... 책에 달린 여러 동물들 꼬리를 손으로 만져보게 해줘도 아직까지 그 정도로 정교하게 손을 쓰지는 못한다. D+68 미소 천사 갈수록 더더더 웃음이 많아지는 쁨이 D+70 터미 타

[태교 여행] 임산부 캠핑 [내부링크]

1. 임산부가 되어 떠난 늦겨울 캠핑. 사실 우리가 가진 것은 모두 백패킹 장비라 동계 오토 캠핑을 시작하려고 12월부터 야금 야금 돔형 텐트, 침낭이며 난로며 사고 있었는데, 기쁨이 등장으로 올스톱. 15주면 이제 괜찮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셋이되어 떠났다. 일행이 차려주는 밥상 얻어 먹고. 함께 있는 애기들 덕분에 아직 해가지지 않은 시간에 퀵하게 ㅋㅋ 도깨비불 구경도 했다. 텐트에 누워서 왼쪽 창으로 보이는 뷰. 얼레 벌레 저녁 먹고 '하이드로 펌프!!!' 라고 떠드는 애들 보고 있다보니 기운이 빨려 사진 기록 의지 증발. 음식 준비는 전부 맡겼고 나는 가져간 것도 없었는데 밥보다는 조용함이 고파져서 우리 텐트에서 두문불출하며 스프만 급히 끓였다. 이 날은 비가 와서 급하게 오빠 혼자 철수. 임산부인지의 여부보다 사실 이맘 때 캠핑은 날씨랑 지역이 다하는 것 같다. 보온에 철저히 신경쓴다면 무리 없을 느낌. 2. 첫번째 오캠이 영 아쉬웠던 우리는 18주차 즈음에 다시 떠났다.

[태교 여행] 정선 파크로쉬 [내부링크]

쉬러왔다. 하나 같이 표정이 밝았네. 편안한 곳. 정말 간만에 푹 쉬다온 기분. 웰니스 프로그램도 같이 참가했다. 별 것 없는 구성 (힐링 터치) 단순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어. 임산부는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제한되어 있더라. 상체 위주 헬스도 잠깐 하고, 이 배를 안고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입고 수영까정 함. 근데 나는 정말 수영에 진심인 편이라 쉴새 없이 왕복 자유영만 했는데, 이 곳의 수영장 분위기는 화보집 촬영지 같았다. 앵글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알아서 피하느라 분주했다구. 영계 구이 짱... 후기랑 다르게 나는 대체로 간이 심심하게 느껴지거나 잘 맞는 편이었다. 썬룸에서 음악 감상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조식 c 밥 먹고 옥상 테라스에 올라가 이런 저런 사진 좀 남기고 ... 이천 백반 집으로 워프. 최자 인스타에서 보고 찜한 곳인데, 대기한 것에 비해 그냥 너무 평범했지 뭐야. 역시 밥은 서울이 짱이다. 아무 생각 없이 쉰 1박 2일.

[태교 여행]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내부링크]

Day 1. 오빠가 휴가 때 선탠하고 까맣게 태울 거라고 또또 그러는 바람에 비온다.. SRT 타고 부산으로 슝.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신발원에서 만두 먹어주고요. 군만, 찐만 먹고 일어나는데, 총 15분 걸림. 회전율과 긴 웨이팅이 이해가 안됨. 다들 뭘 더 드시는 건가요. 해운대 1박은 파라다이스. 호텔 바로 뒷편에 할매집 순대 국밥. 우리는 각자 수육 국밥을 먹었는데, 잘한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심심하니 집에서 끓인 국밥 맛~ 스벅 갔다 조금 쉬고 또 금수복국. ㅋㅋ 이쯤되면 부산에 먹으러 왔다. 복 껍질 무침 양이 혜자. 근데 찾아보니 복국 사진이 없다...? 술 안마고도 해장하는 느낌의 시원한 금수복국. 재방문 의사 높음. 복국 먹구 눈누냔냐 돌아가는 길. 긴 팔을 하나도 안가져왔는데 추워서 센텀에 쇼핑을 하러 가네 마네 하다가 일단 호텔로 복귀. 방에서 씨메르가 이 각도로 보였는데, 날씨 무관하게 사람 빠질 틈이 없고 너무 번잡해서 그냥 이용 안해버림. 원래 오빠

[태교 여행] 부산 기장 아난티 힐튼 [내부링크]

Day 2. 기장 아난티엔 입구부터 시작해서 여러 유명한 포토 스팟이 있지만, 과감히 생략. (사실 건진 사진이 없음) 도착 체크인 후, 바로 아난티 서점, 이터널 저니로 숑. 공식 체크인 시간은 3시지만 2시부터 이미 난리였다. 나중에 도예 클래스 다니믄 이런 채색도 예쁠 것 같아 찍어둔 사진. 음 내 취향. 몰카. 미술 예술 쪽 도서 큐레이션이 흥미로웠다. 아난티 코브? 라고 서점에서 이어진 여러 편집 샵들, 식당들이 꽤 둘러볼만 하였다. 오빠는 갑자기 셔츠가 맘에 들고 ... (담날 사줌) 모르는 브랜드 중에, 오 예쁜데 하는 것들은 사진을 찍어두었지. 시간 떼우다가 드뎌 방에 도착. 우리 방 뷰. 뷰는 정말 좋았다. 6층이었나, 수영장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 특히 화장실이 너무 맘에 들었다굿. 우리 집 화장실이었으면 ... 변기는 여러 후기에서도 봤지만, 왜 비데가 없는 것인가요. 차가운 변기 시러요. 흐흥 밤에 목욕할 생각에 설렘. 셀카 하나 남겨줘야죠. 사진이 띄엄 띄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