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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8] 유럽여행 숙소편(프랑스 콜마르-스위스 그린델발트)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영국 숙소 및 암스테르담과 쾰른, 만하임에서의 숙소는 전편을 참고해주시고 오늘은 프랑스 콜마르와 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를 소개해보겠다.(근데 숙소편은 조회수가 얼마 안 나오는데 그냥 올리지마까) [세계여행준비7] 유럽여행 숙소편(암스테르담-쾰른-만하임/하이델베르크)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영국 숙소를 알아본 이전 편에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의 숙소들을 살펴보자. 에딘버러에서 쉬엄쉬엄 3박을 ... m.blog.naver.com [세계여행준비6] 유럽여행 숙소편(영국 런던-오반-스카이섬-더프타운-에든버러)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지난 편에서 세계일주 첫번째 대륙인 유럽여행 루트와 교통편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편에서는 유럽 숙소에... m.blog.naver.com 콜마르는 사실 스위스 가기 전에 날짜가 남아 독일의 다른 도시를 갈까하다 그냥 좀 쉬러가는 곳이다. 스트라스부르랑 콜

[맛집기행1] 평택 맛집 코코살사버거앤타코_소사벌점 / 맥시칸타코와 수제버거 맛집 [내부링크]

평택에 살면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코코살사버거앤타코'에 드디어 다녀왔다! 본점으로 가보고 싶었으나 거리상 소사벌점이 더 가깝기도 했고 근처에 볼일이 있었기에 겸사겸사 방문해보았다. 코코살사버거앤타코_소사벌점 운영시간 화~금 10: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월 10:00~새벽 0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요일 11:00~새벽 0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 매달 1, 3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지역화폐, 제로페이 가능 코코살사버거앤타코 소사벌점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 20-26 로데오 1103동 1층 144호 코코살사버거앤타코 (이하 '코코살사')는 평택시 팽성읍 미국기지 근처를 본점으로 평택에 3곳, 그리고 동탄에 1곳이 있다. 본점을 안가봐서 맛을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아마 다 똑같지 않을까? 나는 타코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생고수도 좋아라해서 '바토스'와 을지로에 '타케리아 스탠'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집밥기행1] 가을 제철! 대하 새우를 먹어보자_평택 '무안수산대하직판장' (새우구이 꿀팁) [내부링크]

우리 부부는 제철음식을 엄청 챙겨먹거나 찾아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새우를 꼭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10월도 제법 쌀쌀한 10월 20일, 직접 공판장에서 대하라 쓰고 흰다리새우라고 읽는 새우를 1kg 구입해 집에서 손질해 먹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2명이서 새우 1kg과 라면을 먹으면 양은 딱이다! 1kg 이상은 좀 물리는 느낌이라... 평택에서 새우는 '무안수산 대하직판장'에서 1kg를 25,000원에 포장 구매했다. (가게에서 먹는 것은 30,000원으로 우리가 간 7시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했다.) 무안수산 대하직판장 경기도 평택시 장안길 92 010-7731-9787 운영시간 : 매일 11:00 ~ 23:00 무안수산대하직판장 경기도 평택시 장안길 92 무안수산대하직판장 10월도 2/3가 지난 시점이라 그런가 새우 씨알이 매우 컸고 몇몇 작은 아이들도 있어서 1kg에 총 27마리가 들어있었다. 집까지 20분이 넘게 걸렸는데 그때까지도 파닥파닥 신선

[카페기행1] 평택 카페 추천_너티멜로우 / 케이크와 디저트가 맛있는 집_메뉴,가격 소개 [내부링크]

나는 평택 고덕동에 살지만, 가끔 비전동이나 용이동에 가기도 한다. 그 이유는 미술공방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안성 스타필드를 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괜찮은 디저트 카페를 발견! 방문해 보았다. 너티멜로우 _ 평택 운영시간 : 수~월 09:00~20:00 (매주 화요일 휴무) 100% 동물성 생크림으로 케이크 제작, 레터링 케이크 맞춤 주문가능 너티멜로우 경기도 평택시 용죽5길 29-4 1층 102호 너티멜로우는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제작할 수 있는 카페인데, 다른 레터링 가게와 다르게 조각케이크나 다른 구움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히 인기가 좋은 '황치즈 옥수수 크럼블바(4,800원)’를 먹으러 방문했는데 1조각이 남아있어서 먹을 수 있었고 함께 먹은 아이스아메리카노(3,800원) 역시 좋았다. 특히 방문한 날은 생크림케이크의 데코 번짐에 의해 기존 가격인 5,800원에서 반값인 2,900원으로 할인되어 기분도 좋고 맛있게 카페를

[세계여행준비9] 유럽여행 숙소편(프라하-체스키-짤츠부르크/할슈타트)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아직 가지도 않은 유럽숙소를 괜히 올리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좀 들긴하지만 하던건 마무리 짓는다는 심정으로 지난 편에 이어 동유럽 쪽으로 넘어가보겠다. [세계여행준비8] 유럽여행 숙소편(프랑스 콜마르-스위스 그린델발트)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영국 숙소 및 암스테르담과 쾰른, 만하임에서의 숙소는 전편을 참고해주시고 오늘은 프랑스 콜마르와 스위... m.blog.naver.com 그린델발트에서 체크아웃하고 취리히로 넘어가서 프라하까지 야간기차로 이동할 예정이다. 좀 예민한 편이라 이동 중에 잠을 잘 못 자는데 이번엔 어떨지. 저렴한 티켓은 3층 침대라던데... 게다가 검색해보니 중간에 공사구간이 종종 있어서 갑자기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기차를 타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여튼 프라하에서는 저렴한 물가를 즐기기 위해 넉넉하게 5박을 잡았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고 중심부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의 집으로 현지 느낌이

#1 치앙마이 님만해민 숙소까지 여정기(방콕 경유 항공편, 심야 마사지, 공항 환전 팁, 님만해민 이동 정보) [내부링크]

지난번 인트로에서 어쩌다 태국을 한달이나 갔는지, 어딜 가서 뭘 했는지 대략적으로 소개해봤다. [Intro] 태국 한달 살기의 추억 (220623-220723) 5월의 어느 봄날이었다. 와이프랑 봄소풍을 열심히 다니다 이제 해외에 나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 m.blog.naver.com 이번엔 방콕을 스쳐지나 치앙마이로 넘어간 이야기와 님만해민 숙소를 살펴보겠다. 치앙마이를 가기로 하고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직항은 대한항공 밖에 없고 치앙마이만 다녀올게 아니라서 방콕 왕복 항공권 중 제일 저렴한 제주항공으로 예약했다(짐 추가해서 2인 왕복 862,550원). 방콕에서 치앙마이는 편도 2인 비엣젯으로 94,800원에 예약했다.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로 제주도 가는 느낌이었다. 근데 11월부터 제주항공에서 치앙마이 직항 노선을 다시 운영한댄다. 최저 편도 22만대 부터라는데 지금 앱 들어가보면 15일에 33만5천원이 제일 빠른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치앙마이 공항세가 저렴

#3 파이어를 하고싶은 자, 그 무게를 견뎌라.(파이어족이 될 사람과 안 될 사람 구분법 외) [내부링크]

지난번 글을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보자. 누가 파이어족이 될 상인가? 그리고 나는 왜 파이어를 했는가?(심도 있는 주절거림) 회사 다닐 때 보면 당장 로또가 되어도 회사를 계속 다닐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특히나 직급이 높고 오... m.blog.naver.com 누가 파이어족이 될 상인가? 1) 잃을 게 많으면 퇴사가 어렵다. 연봉이나 직급이 높을 수록 포기하기 쉽지 않다. 2) 일 하는데 스트레스가 많고 빌런이 많다고 느낀다면 파이어에 두세걸음 가까워진거다. 3) 자나깨나 회사 생각만 한다면 퇴사해도 지루하고 할게 없다. 바깥 세상에 관심이 많을수록 탈출 가능성이 높다. 4) 게을러야 한다. 왜냐면 부지런한 사람은 회사 다니면서도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다. 5)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소유욕을 없애야한다. 이건 훈련이 가능하다. 6) 파이어하면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날 수 있지만 반대로 만나자는 사람이 없어진다.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다니시라

[세계여행준비5] 유럽여행 교통편(렌터카,페리,저가항공 요금 및 꿀팁 포함)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유럽루트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는 지난편을 참고해보자. [세계여행준비4] 유럽여행루트(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feat.술여행) 세계일주의 첫번째 대륙, 유럽으로 떠나보자. 인천공항에 도착해 배낭을 수하물로 보내고 KAL 라운지에... m.blog.naver.com 아래 유럽여행 일정표를 재활용하여 교통편에 대해 알아보겠다. 유럽은 워낙 철도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하면 기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일부 지역에서만 렌트를 2번 하고 저가항공도 3번 이용한다.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페리를 이용할 예정이다. [ 세계일주 유럽루트 정리 ] *( )는 박 수 영국(12) : 런던(5)-오반(1)-스카이섬(1)-더프타운(2)-에든버러(3) 런던에서 에든버러까지 기차로 이동해서 바로 렌터카를 찾아 글래스고를 지나 로몬드호수가의 A82 국도를 타고 오반으로 간다. 스카이섬과 더프타운을 지나 에든버러에서 차를 반납할 예정이다. 렌터카는 SIXT에서

[세계여행준비6] 유럽여행 숙소편(영국 런던-오반-스카이섬-더프타운-에든버러)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지난 편에서 세계일주 첫번째 대륙인 유럽여행 루트와 교통편에 대해 알아봤다. [세계여행준비5] 유럽여행 교통편(렌터카,페리,저가항공 요금 및 꿀팁 포함)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유럽루트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는 지난편을 참고해보자. 아래 유럽여행 일정표를 재활용하여 교통편에 대해... m.blog.naver.com 이번 편에서는 유럽 숙소에 대해 적어 볼텐데 일단 유럽에서 총 86박87일을 보낸다. 1박은 취리히에서 프라하 가는 야간기차에서 보낼 예정이고, 나머지 85박의 숙소를 예약하는데 총 8,006,000원이 들었다. 85박 동안 30군데의 숙소를 이용할 예정이며, 이 중 5군데를 제외하고 모두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유럽 물가가 비싸다보니 외식을 최소화 하고자 주방이 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많이 이용했다. 그리고 호텔들이 비싸다보니 딱히 선택권이 없었기도 했고. 런던에서는 에어비앤비도 비싸서 아고다로 Stu

[Intro] 은퇴자의 삼시세끼 [내부링크]

회사를 안 다니니 하루 삼시세끼 챙겨먹는게 가장 큰 일이 됐다. 올초까지만 해도 출근하면 식당에서 닭가슴살칩에 우유랑 곡물파우더 같은 걸 테이크아웃해서 사무실에 앉아 메일을 읽으며 아침으로 대충 때우곤 했다. 점심은 보통 한식 메뉴를 골라 제대로 한끼를 먹는다. 저녁은 야근이 없으면 샐러드나 컵밥을 두개 테이크아웃 해서 먼저 퇴사하고 집에 쉬고 있는 와이프님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한번씩 외식도 하곤 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마라닭강정과 분짜샐러드. 요놈들은 일주일에 한번만 나오는데다 단품메뉴라 하나만 받아올 수 있었다. 같이 회사를 다닐 때는 아이도 없는데다 사내부부여서 거의 집에서 밥을 먹을 일이 없었다. 주말에 가끔 한번씩 밥을 해먹는 정도. 주중 내내 회사밥을 먹다보니 주말엔 외식도 하고 배달음식도 먹고 그랬었다. 쌀을 사놔도 1kg을 다 먹는데 몇달이 걸리고 반찬은 오래 되서 버리는게 반이었다. 그나마 와이프가 그만두고 점심은 해먹어야하니 밥도 하고 찌개도 끓이고 해서 나도

[세계여행준비7] 유럽여행 숙소편(암스테르담-쾰른-만하임/하이델베르크)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영국 숙소를 알아본 이전 편에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의 숙소들을 살펴보자. [세계여행준비6] 유럽여행 숙소편(영국 런던-오반-스카이섬-더프타운-에든버러)_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지난 편에서 세계일주 첫번째 대륙인 유럽여행 루트와 교통편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편에서는 유럽 숙소에... m.blog.naver.com 에딘버러에서 쉬엄쉬엄 3박을 하고 암스테르담으로 이지젯을 타고 넘어간다. 암스테르담이 좋았다는 지인들이 있어서 처음엔 최소 4박은 하면서 천천히 둘러볼까 했는데 아니 웬걸 숙박비가 런던 저리 가라다. 에어비앤비로 검색해보니 암스테르담 도심에는 20만원 이하로는 방이 아예 없다. 20만원대 방들도 작은 방 한칸에 공용욕실 사용이 대부분이고 30만원 이상은 해야 욕실 딸린 방이 나온다. 스위스보다 더 비싸다니 이건 뭐. 세금 수수료 청소비 포함된 최저가로 검색하면 도심에 21만원대 숙소 두 군데가 나오는데 저기도 공용욕실에

[Intro] 태국 한달 살기의 추억 (220623-220723) [내부링크]

5월의 어느 봄날이었다. 와이프랑 봄소풍을 열심히 다니다 이제 해외에 나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역시 이미 유럽은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니고 동남아도 여행 제한이 대부분 풀려있었다. 다만 내년에 유럽부터 세계일주를 할 예정이라 선택지는 아시아에 한정지었다. 워밍업이랄까. 어디로 갈까하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치앙마이로 일단 행선지를 정했다. 먼저 생각난 건 일본이었으나 코로나로 입국을 제한하던 때라 불가능 했고, 그럼 동남아 어딜 가볼까하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치앙마이로 일단 행선지를 정했다. 치앙마이에서만 한달을 있기는 아직 검증된게 없어서 우선 방콕으로 왕복항공권을 검색해보고 제주항공으로 862,550원에 2인 짐추가해서 냅다 결제했다. 항공권은 오늘이 제일 저렴하니깐. 치앙마이 타패문 근처 해자 앞에서 한 컷. 치앙마이는 살짝 발리 우붓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직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문 닫은 가게도 많고 관광객도 적어서 님만해민 쪽은 그나마 괜찮

#1 당신도 파이어족이 되고 싶습니까? (고금리 경기침체 시대, 이제는 유행이 지나버린 파이어족에 대한 생각 feat.최저생계비) [내부링크]

한때 너도나도 파이어를 했다며 재테크 관련 팟캐스트와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그럴듯 하게 들려주는 경우가 많았다. 가만 들어보면 열심히 부동산 공부를 하여 운이 좋아 집값이 올랐다거나 달러를 무지막하게 사고 팔았다거나 테슬라에 투기같은 투자를 했다는 등 자극적인 재테크 관련된 얘기가 대부분이고 파이어를 어떤 가치관을 갖고 왜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많이 다루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국에서 파이어족은 고액 연봉자가 급여를 모아 조기 은퇴한 뒤 절약하며 사회봉사 등 제2의 삶을 사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재테크로 단기간에 대박을 내고 은퇴하는 것으로 왜곡됐던 면이 크다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의 정곡을 찌르는 말씀 강창희대표의 말처럼 FIRE(Financial Indefendent Retire Early)는 급여를 모아 은퇴한 후 절약하며 제 2의 삶을 사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조기은퇴에 과몰입하여 어떻게 빨리 돈을 모으느냐 하는 방법론만 난무했던거

[세계여행준비3] 남미로 가는 길. 벤쿠버에서 멕시코시티 찍고 상파울루까지 예약 성공(feat.렌소이스)_대한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팀 보너스 세계일주 항공권 [내부링크]

지난번에 주절주절 썼던 세계일주 항공권 예약 글에서 몬트리올까지 예약을 마쳤고 남미로 내려가는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얘기까지 했었다. 우여곡절 대한항공 보너스 스카이팀 세계일주 항공권 발권기#1 (유럽-아프리카-북미까지 발권 완료) 지난번 글에서 스카이팀 세계일주 항공권 예약을 위한 노하우와 팁들을 대방출 했었다. 그리고 간단한 세계... m.blog.naver.com 풀어 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팀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예약 기본 정보와 꿀팁들, 그리고 나의 루트 지난 글에서 어떻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타고 세계일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구구절절 써봤다... m.blog.naver.com 몬트리올에서 퀘벡 단풍 구경을 하고 토론토로 넘어가 나이아가라 폭포수에 살짝 한번 담갔다가 벤쿠버에서 상파울루로 넘어가려는 계획을 일단 세워뒀다. 벤쿠버 가는 길에 옐로우나이프에 들려 오로라를 볼까도 고민중인데(2025년이 오로라 극성기라는데 내년에도

트민남녀라면 복싱을 시작해보자. 5개월차 복린이의 복싱 수련기. 건강함을 되찾다. [내부링크]

지난 4월에 퇴사를 하자마자 바로 시작한게 복싱이었다. 영화나 만화로도 많이 다뤄지는 운동으로 익숙한 듯 하지만 뭔가 접근성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요즘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복싱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고 주변에 체육관도 늘고 하는걸 보면 내가 트렌드를 앞서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그냥 내 생각이다) 무려 파퀴아오가 한국에 와서 런닝맨에 출연해 김종국과 스파링을 한다니. 최근 여기저기 복싱에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거 같다. 뒷손 턱 밑에 붙여서 가드하셔야지. 사실 예전부터 복싱을 배우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 바쁘다는 핑계와 이 나이에 복싱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나 하는 망설임에 선뜻 찾아가보지도 못 하고 있었을 뿐.(여긴 할아버지도 두분 다니신다) 근데 마침 집 앞에 복싱장이 새로 생겨 상담을 하고 바로 6개월 수강을 결제했다.(할인도 되고 백글러브와 이지핸드랩을 공짜로 준다길래 냉큼) 사물함이랑 운동복까지 신청을 했더니 양말만 챙겨오면 되서 너무 편하다. 요즘은 예전처럼 줄넘기만 한달을

이과수폭포가 '물지옥'으로 변했다고? 진짜 '악마의 목구멍'이 됐다고? 이과수를 10월 이후에 가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물지옥' 변한 이구아수 폭포…'악마의 목구멍'도 통제(영상) 기사내용 요약 남미 강타한 폭우에 수량 10배 늘어나 초당 1450만 리터씩 폭포 아래로 흘러 브라질·베네수엘라 등 폭우 피해 잇따라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남미 이구아수 폭포( naver.me 진짜 '악마의 목구멍'된 이구아수 폭포…폭우로 유량 10배 늘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이구아수 폭포 주변이 최근 이어진 폭우로 일주일간 폐쇄됐다가 재개장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주 브라질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높아진 수위로 폐쇄됐던 naver.me 남미를 강타한 폭우에 이과수 폭포의 유량이 10배나 늘어나 초당 1450만 리터씩 폭포 아래로 흘러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른다고 한다. 폭포로 가는 보행로가 폐쇄되고 보트투어도 전면 중단됐다는데 정말 자연의 힘은 어마무시 한거 같다. 다른 기사를 보면 일단 보행로 폐쇄는 일주일 만에 풀

[세계여행준비4] 유럽여행루트 feat.술여행(런던에서 부다페스트 찍고 시칠리아 돌아 니스에서 파리까지 87일간의 유럽일주) [내부링크]

세계일주의 첫번째 대륙, 유럽으로 떠나보자. PPT 노가다로 유럽 루트를 구글맵에 표시해봤다. 많이도 돌아다니네. 인천공항에 도착해 배낭을 수하물로 보내고 KAL 라운지에서 목 좀 축이고 쉬다가 런던까지 대한항공 비지니스로 편안하게 날아간다. 이때까지는 신나겠지. 런던에서 5일간 재앙같은 고물가에 숙소에서 달걀후라이나 해먹으며 연명하다 에든버러로 넘어가 렌터카를 찾아서 글래스고를 지나 오반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위스키바에 들려 오반도 한잔 맛보고. 뭐 그럴거 같다는거지 아직 다녀온건 아니다. 이것이 스코틀랜드 오반에 있는 오반디스틸러리에서 만든 오반 14년 숙성 위스키이다. 국내에서도 대형마트에 가끔씩 보인다. <오반 홈피> [ 세계일주 유럽루트 정리 ] *( )는 박 수 영국 : 런던(5)-오반(1)-스카이섬(1)-더프타운(2)-에든버러(3)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2) 독일 : 쾰른(1)-만하임(3)/하이델베르크 프랑스¹ : 콜마르(4) 스위스 : 그란델발트(4)/인터라켄/루체른

#2 누가 파이어족이 될 상인가? 그리고 나는 왜 파이어를 했는가?(심도 있는 주절거림) [내부링크]

회사 다닐 때 보면 당장 로또가 되어도 회사를 계속 다닐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특히나 직급이 높고 오래 다녀 잃을게 많은 분들은 더더욱.(물론 너무 오래 다닌 분들은 잃을 게 없어 좋은 딜만 기다리기도 한다) 대기업 책임, 수석이라는 역할을 버리고 그냥 동네 백수가 된다는 게 돈을 떠나 보는 눈도 많고 쉬운 결정이 아닐테다. 나 역시 그랬고.(돈을 떠나기가 사실상 더 쉽지 않다) 그 수많은 력같은 화요일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에 이르렀도다. 어린 사원들 중에서도 회사에 다닌다는 프라이드가 있는 친구들은 굳이 파이어를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갓 들어와서 무슨 퇴사를 벌써 생각하겠는가. 나도 정신없이 굴러다니다 3년차 쯤 되서야 퇴사몽을 가슴에 품었으니. 근데 회사에 잘 맞는 애들이 종종 보인다. 본인은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도 남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며 일은 꾸역꾸역 해내는 유형들. 회사에서도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라 하겠다. 또라이는 충격적이게도 본인만 본인이 또라이인걸 모른다

프롤로그_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퍼스트 타고 유럽 여행 할 뻔 (feat.COVID-19) [내부링크]

2019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 삼포적금과 SPG 포인트 신공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각각 15만 가까이 모아 유럽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했다. 무려 런던 인 프레스티지에 파리 아웃 퍼스트클래스 좌석으로다가. 런던에서 니스로 넘어가는 저가항공권도 예매하고 니스에서 렌터카도 잡아두고 런던에서 지낼 호텔도 예약해놨는데 망할 코로나가 터지고 만다. B777-300ER 코스모스위트2.0 퍼스트클래스 좌석 @대한항공 어렵게 예매한 항공권은 취소했고 니스로 넘어가는 저가항공은 취소도 안 된다. 다행이 렌터카와 호텔은 무료 취소가 됐다. 하지만 편도신공으로 발리에서 비지니스로 인천 스탑오버하고 런던으로 넘어가게 발권을 해놨는데 이게 그냥 발리 편도로 비지니스 타고 온걸로 마일리지 공제가 됐다.(인당 22,500마일 손해본 셈) * 편도신공 실패로 인한 손해 계산 발리-인천 35,000마일 & 인천-런던 62,500마일(비지니스) 발리-인천-런던 연결 75,000마일(22,500마일 이득일 뻔

#0 파이어 부부에게 최악의 상황, 인플레, 금리인상, 수익률 하락, 자산가치 하락(부동산,주식,원화) feat.유랑쓰 [내부링크]

오늘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여 3.0%가 되었다고 한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3%대로 진입했다. 분위기상 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 유지할거 같은데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다. 미국은 이미 0.75%p 자이언트스텝으로 3번 연속 즈려 밟아 지금 3.25% 까지 왔는데 11월초에 있는 다음 FOMC에서도 0.75%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럼 4.0%가 되는데.. 심지어 12월에 FOMC가 한번 더 남았다. 4.5%는 가뿐할 듯. 금통위 11월24일 예정(+0.5%p 예상) FOMC 11월1일(+0.75%p),12월13일 예정(+0.5%p 예상) 그럼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는 올해 3.5%, 미국은 4.5% 예상!! 미국은 금리를 6개월간 무려 3%p 인상했다! 11월에도 울트라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던데 그럼 기준금리가 4%. 문제는 12월에도 FOMC가 열린다는 거.. 4.5% 까지 갈거 같다. 한은의 기준금리 추이를 살펴보면 금융위기 때 금리를 반년 만에

나도 스타벅스DT점 건물주가 되고 싶다. feat.옥탑방보보스 [내부링크]

[공유] https://naver.me/Go5VQYWt 붇옹산 카페의 '스타벅스 통건물 매도'글에 대한 소견 안녕하세요. 카페인 폐인 김종율입니다. ㅎㅎ 며칠 전 꽤나 이슈가 되었던 글이 있습니다. 제게도 회원님들... naver.me 스타벅스DT점이 요즘 평택에도 새로 두군데나 오픈을 했는데 너무 좋더군요. 한때 차 타고 지나가다 대로변에 주유소 자리만 보이면 여기 스벅DT 들어오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와이프랑 자주 했었는데 일반매장이 DT점에 먹힌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스크랩이란 단어가 참 마음 아픕니다. 폐기 처분한다 이런 느낌이.. 최근에 갔던 평택이충DT점. 논뷰가 무슨 우붓에 온 줄. 근데 옥탑방보보스님이 예시로 든 안성 스타벅스는 폐점 후 KFC가 바로 들어왔네요. 그러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무래도 스타벅스보다는 건물 가치 측면에서 밀리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매출은 모르겠는데 이익률이 차이가 나려나..) 붇옹산카페에 매물로 올라온

[세계여행준비1] 풀어 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팀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예약 기본 정보와 꿀팁들, 그리고 나의 루트 [내부링크]

지난 글에서 어떻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타고 세계일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구구절절 써봤다. 프롤로그_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퍼스트 타고 유럽 여행 할 뻔 (feat.COVID-19) 2019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 삼포적금과 SPG 포인트 신공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각각 15만 가까이 모... m.blog.naver.com 그렇게 일등석은 포기하고 비지니스 세계일주를 위한 22만 마일까지 나같은 경우 4만 마일이 좀 넘게 모자랐다. 그래서 일단 구)SPG 현)메리어트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했고(전환비율 3:1이나 6만 포인트를 전환하면 5천 마일을 추가로 줘서 2만5천 마일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2만 마일을 미리 땡겨 받았다(조삼모사지만 빨리 예약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와이프는 거기에 가족 마일리지까지 끌어다가 겨우 22만을 맞추고 예약을 진행했다. 나는 기존에 17만 마일이 넘게 있어서 요정도만 끌어모아도 22만이 가능했다. 와이

[세계여행준비2] 우여곡절 세계일주 항공권 발권기#1 (유럽-아프리카-북미까지 발권 완료)_대한항공 스카이팀 보너스 [내부링크]

지난번 글에서 스카이팀 세계일주 항공권 예약을 위한 노하우와 팁들을 대방출 했었다. 그리고 간단한 세계일주 루트도 공개를 했는데 이번엔 세계일주를 결정하기까지 발권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풀어 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팀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예약 기본 정보와 꿀팁들, 그리고 나의 루트 지난 글에서 어떻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타고 세계일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구구절절 써봤다... m.blog.naver.com 나의 첫 해외여행은 입사 후 여름휴가로 홀로 떠난 일본 도쿄였다. 가기 전에 잔뜩 쫄아서 숙소까지 가는 길을 지도랑 사진으로 서너장 출력해서 간 기억이 난다. 근데 도착해보니 표지판마다 한글이 적혀있고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이라 검색도 하면서 다니니 별거 아니더라. 그 후 태국도 다녀오고 하면서 세계여행에 대한 꿈을 키우던 중 항공사 마일리지로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퇴사까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었다. 아마도 질풍노

1년이 353잔을 마시는 커피의 민족 대한민국, 커피로 돈을 벌 수 있을까.(feat.저가커피 Top4 브랜드 매출) [내부링크]

1년에 일인당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니 국민 모두가 하루에 한잔씩은 마신다는 얘기다. 한국의 커피시장이 8.6조 규모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라고 한다. 동네 상가들을 구경하러 다니면서 진짜 1분에 하나씩 카페들이 있어 커피의 민족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통계를 보니 정말 커피의 민족이 맞나보다. 하긴 나도 회사 다닐 때 생각해보면 아침에 카누 한잔 하고 점심먹고 빠바나 이디야 가서 아아 한잔 사마시고 오후에 또 카누 한잔 하고 하루에 최소 3잔은 마셨던 거 같다. 저 통계는 봉지커피 판매량과 커피판매점 매출을 합쳐서 전체 인구로 나눠서 계산했으려나. 기사 문구 중에 가장 눈이 띄는 것은 "커피가 아닌 커피숍을 좋아한다"는 내용이다. 블루보틀이 처음 들어왔을 때도 커피 맛 때문에 열광했다기 보다는 블루보틀이라는 세계적인 명소에 간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았을까. 성수동에 카페 투어를 갈 정도라고 하니 카페라는 공간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노래방처럼 큰 매

1st_꾸뻬 씨의 행복 여행_140226 [내부링크]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 출판 오래된미래 발매 2004.07.28 리뷰보기 요즘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더불어 현실이 바쁘다보니 2차원의 활자세계에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해두자. 그 바쁜 와중에도 책과 만날 기회가 주어졌으니 바로 이 책 꾸뻬씨의 행복여행이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선택이라 할수있는 결혼ㅡ 행복은 선택이랬는데 난 지금 행복하다. 하하.ㅡ'식'을 마치고 카리브해로 떠나는 신행가방에 챙겨간 책이 꾸뻬였다. 뭔가 어울리지 않은가 행복여행이라는게. 물론 여행이라는게 동행과 한시도 떨어지지않고 붙어있다보니 티격태격하지 않을수 없는데 그러는 와중에 또 지혜도 얻고 이해도 깊어지고 그래서 여행이 좋은듯 하다. 여튼 정작 신행기간에는 두챕터정도만 읽고 일기쓰기 바빠서 덮어두었는데 업무복귀하고 틈틈이 남은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행복에 관한 책들은 이미 작년 재작년에 몇권 읽고 나름 정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나이를 더 먹어서인지 느

고통 말고 보통 [내부링크]

공대생이 어설프게 철학책 몇 권을 읽고는 경험해보지 않았음에도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달았다는 지적 희열에 취해 자신의 좁디 좁은 사고의 틀에 세상을 우겨 넣은 채 무지한 대중을 깨우치기 위해 성급한 일반화로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지식을 뽐내려는 화려한 인용들의 향연 현실은 책에서 글자로 배운 것만큼 녹록치 않다. 무려 '대기업'인 현대위아를 '7년'이나 다니면서 우울증이 깊어질 무렵 자유를 위해 퇴사를 한 경험으로 어찌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를 깨닫고 세상을 바꿀 해답을 얻을 수 있겠는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즐기며 살라는 말을 하기 전에 과거의 책들이 들려주는 얘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여러 삶의 모습들을 직시하라는 얘길 해주고 싶다. 백년 전에 쓰여진 철학책들이 지금에도 여전히 많은 영감을 주는 건 맞지만 곧이 곧대로 현실에 반영시키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차라리 입사 초기에 지출을 최소화하고 시드머니를 모아 노동과 투자를 병행하여 최대한 빨리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고 그 이후

더 리치 [내부링크]

경제적 자유를 향해 떠나는 긴 항해에 훌륭한 지도와 나침반이 되어 줄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된 책이다. 작가가 일주일만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까닭일까 글이 산만하지 않고 핵심만 압축해서 잘 전달해준다. 추천의 말만 빼면. 간결하다.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을 이런저런 그럴듯한 말들을 잔뜩 갖다 붙이며 이해시키려 들지 않고 본인이 체화하고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잘 설명해놨다. 중간중간 큼직하게 강조된 문장들도 핵심을 잘 잡아준다. 적당하다. 너무 속물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계몽적이지도 않다. 처음에 나오는 소득 기준에 따른 다섯 부류의 돈에 대한 개념도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과연 나는 10년 후의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는가 하는 성찰 혹은 반성을 하게 해준다. 아이디어나 말투에 대한 이야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내 입장에서 가장 인상깊은 문장은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날 방법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뿐이다." 이다. 작가도 책에서 세번이나 강조한 문장이다. 위험이 없는 삶은 기회가 없

진짜 부자 가짜 부자 [내부링크]

부자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 잡아주고 순자산과 부채의 개념을 보다 명확히 잡아준다. 경제적 자유의 본질을 깨달아 일의 굴레에서 벗어난 회계사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내가 해나가는 과정에 좀더 확신을 얻게 되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과 겸손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막연히 부자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첫 챕터에서 설명하는 개인에 맞춘 재무제표 작성은 예전에 회계와 관련 된 책을 읽고 이미 매달 작성하고 있는 부분이라 매우 익숙했다. 2년 가까이 매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했더니 이젠 머리 속에 현재 나의 자산과 자본, 부채가 바로 떠오른다.(지금 보니 2년 전 대비 현재 시스템 수익이 2배가 됐다!) 그리고 현금흐름을 예상하여 다음 달과 내년의 재무상태를 미리 작성해 보기도 하는데 그러면 내가 투자에 쓸 수 있는 자본이 언제 얼마가 모일지 예측이 가능하여 계획을 잡는 데도 용이하다. 또한 부채에 대한 판단이 가능

돈을 부르는 운 공부 [내부링크]

수천년간 내려온 운명에 대한 통계적 해석—사주팔자를 돈과 관련지어 쉽게 풀어낸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운명의 이치를 밝히는 명리학을 통해 타고난 '명'과 각 시점의 '운'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인생의 여러 의사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예전부터 타로나 주역, 명리학 등에 관심이 있던 차에 무려 경영학 박사이자 대기업 임원이 명리학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니 이건 못 참지. 책은 사주팔자의 기본 구성을 소개하고 '자존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운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다양한 상담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후반부에는 부를 끌어당기기 위한 부자들의 행동과 운을 부르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한다. 어찌보면 이도저도 아닌 명리학과 재테크의 끔찍한 혼종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나는 반대로 돈이라는 주제로 명리학을 설명하니 지루하지 않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재미나게 읽었다. 명리학자가 될게 아니라면 이 정도

파이어 부부는 퇴직하고 뭘 하며 지낼까? (복싱,필라테스,소풍,카페놀이,태국 한달살기,단기알바,고양이 집사) [내부링크]

백수가 된 지 6개월이 넘었다. 올해 초 15년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늘어져 지낸 게 벌써 6개월이라니. 망각의 동물답게 매일 어떻게 회사를 다녔는지 그 기억이 이젠 까마득하다. 터널 속에 고양이 마냥 집에서 티비나 보다가 날 좋으면 산책가고 소풍가고 그러고 지냈다.(feat.후배네 냥이 코코, 임시 집사 중이다) 그 동안 가장 잘 한 일은 거의 매일 빼먹지 않고 체육관에 다닌 것을 꼽을 수 있겠다. 퇴사 하자마자 등록해서 5개월째 다니고 있다. 시간도 많아서 매일 두시간 넘게 복싱장에서 트레드밀 뛰고 콤비네이션 연습하고 미트 치고 써킷 하고 샌드백 치다가 헬쓰기구도 있어서 간단히 가슴이랑 등 운동까지.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몸이 좋았던 적이 없는 듯 하다. 덤으로 복싱 기본기도 다졌고. 원투훅투 위빙.. 그리고 와이프는 꾸준히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다. 회사 다닐 때도 100회권 끊어서 끝까지 다 나간 흔치 않은 회원이다. 그걸 세번이나 했다. 300회 중에 10번 정도 빼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