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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 [내부링크]

정말.. 이놈의 네이버 블로그는 하기도 힘들다.. 내가 언제 이 걸 만들었는데.. 이제서야 첫글을 쓰는 구나

콜로라도가는길 [내부링크]

콜로라도로 가는 텍사스의.. 어디..눈보라를 만나기전인 하늘을 맑기만 하다--11월 2006

[책] 소년이 온다 [내부링크]

소년이 온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보다 더 이전의 작품이다. 2014년.광주가 태어난 곳이고 외갓집이 광주항쟁당시에 그곳에 있었던... 작가의 경험과 역사가 한데 잘 어울려 소설로 이야기 된 작품이다. 두 중학생의 죽음이 살을 가지고 태어난 소설.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하지만,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들로 밑받침이 되어 너무나 하나의 작품으로 뛰어난 소설이다. “소년이 온다” 한강, 채식주의자의 수상으로 부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내가 감당하지 못할 예술의 영역을 느꼈다. ‘이게 뭘까’ 그냥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생각하게 하는 소설! 그러다 손에 잡게된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의 작가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소년이 온다는 짧고 많은 설명이 없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그 장면들이 그려지며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한강의 작가로써의 매력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소설이라 생각한다. 채식주의자가 한번더 나아간 작품이라면, 소년이 온다는 더 땅에 가까이 발을 딛고 있는 작품같다. 정치적일

방전된 애플펜슬을 살려내는 법 [내부링크]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애플펜슬이 죽었다. 아이패드는 웬만하면 고장이 안 난다. 집에 쓰고 있는 아이패드가 2개. 2017년 2016년 제품이다. 얼마 전 애플 펜슬을 하나 더 사기 위해 아이패드 모델을 확인도 없이 덜컥 애플 펜슬 1세대 호환용을 샀다가 연결도 안되고 못쓰는 펜슬이 되어버렸지만, 그때까지도 아이패드의 연도를 확인도 하지 않고 사는 우를 범했다. 어제 하나있던 애플 펜슬이 죽었다! 아무리 꽂아도 연결이 되지 않는 펜슬에 사형선고를 하고 수리를 검색하다 보니, 방전이 되어서 일수도 있다는!! 아이패드 모델 확인하는 법: General로 들어가서~ Model Name : iPad Pro(12.9-inch) (2nd generation) Model Number : MQ.... : 여기를 손으로 다시 누르면 모델명이 나온다..-> A1671 Serial Number :... 아이패드 모델확인 아.. A16.. 2016년 형이란 말인가? 다른 하나는

[책] 명상 시작 이렇게 해요~ [내부링크]

명상 시작 /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잠시 내 인생의 멈춤이 있는 시간이다. 나를 돌아보고 내면으로부터의 단단한 자신감을 세우기 위해 애쓰며 나름 Rebuilding 하는 시간이다. 한참을 아주 작은 습관, 미라클 모닝과 같은 나의 작은 행동으로 바뀔 수 있는 나의 생각과 인생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고 실천해 보려 하던 시간이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살았길래, 성공으로 갈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책들을 보면서, 또 지금의 고민들로 시작하여, 내가 미래에 성공하여 나를 돌아보았을 때 어떤 것들이 나의 성공의 발판이 되었을까라는 미래의 관점으로 돌아보며 나를 다지는 시간이다. 그중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멘탈에 관한 것이다. 멘탈 관리. 그건 회복 탄성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는 가, 나의 현재의 대부분의 시간을 단지 과거로부터 시작된 후회, 그리고 미래에

[책] 불편한 편의점 [내부링크]

불편한 편의점 오랜만에 손에 들고 끝까지 읽게 된 소설이다. 요즈음 '소설이 뜬다'라는 뉴스에서 언급된 불편한 편의점이 눈에 들어왔다. 귀로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디오북으로 시작했다가.. 느린 속도에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서 손에 들고 글을 읽어 내려갔다. 반나절을 책을 읽는데 보냈다. 술술 잘 넘어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며.. 무라카미 하루키 류의 소설이나 한강의 소설을 읽으면서 받던 그 예술적인 경외감이나 불편함 같은 것은 없었던 머릿속에 생각이라는 것을 접어두고 그저 마음으로 바로 내려간다. 눈에서 마음으로 바로 흘러가는 느낌으로 읽은 소설이다. 다양한 우리 주변의 사람들.. 소설처럼 각자만의 시각으로 보면 달라 보이는 한 사람 한 사람.. 하나하나 찬찬히 관찰하고 관심을 보이면 모두 각자의 인생의 안이 보이는 것처럼, 우리 옆집에 사는, 길에서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도 인연이 되어 술 한잔하면서 들어보면 다 사건들과 의미들이 있는 삶들일 것이다.

[책] 젊게 사는 법. 마음챙김 [내부링크]

마음챙김 엘렌 랭어 :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의 기본원리에 대한 심리학적 실험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임상실험으로 그치지 않고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인문학적 접근보단, 실험과 결과들에 의해 설명되어지는 심리학적 현상들의 발견이 아주~ 재미있다. 2015년 초판이지만, 2022년 3월 개정판으로 출판되어~ 나의 눈에 띈 책! 가끔은 개정판으로 이전에 놓치고 지나갔던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책은 돌고 돈다. 보다 본질적인 마음챙김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마음챙김을 가져야 하는지, 그러지 못한 마음 놓침의 상태를 먼저 돌아보고 생각하게 한다. 젊게 살기위한 방법, 아이들의 교육관에도 질문을 던지게 하는 좋은 책이다!! 마음챙김 저자 엘렌 랭어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22.02.04. 마음챙김 : '맥락' 주목하기 와 '가변성' 주목하기 Mindlessness : 마음 놓침이란 무엇이며 왜 일어나게 되는가? : 융통성이 없이 생각을 바꾸

[책] 매일 아침 써봤니? [내부링크]

매일 아침 써봤니? 매일 아침 써 봤니? 네~ 좀 써보기로 했어요^^ 논스톱 시트콤으로 종전의 히트를 친 김민식 피디. 유쾌하고 재미있게 글을 써주셔서 쭉 책을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동네에서 만날수도 있을 것 같은 분이란 느낌이 들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나온 연습 삼아 찍으셨다는 유튜브도 들어가 보고 얼굴을 익히고 목소리를 들으니 진짜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노조활동으로 변방으로 좌천되신 피디님! 고난을 명랑함으로 극복하시고 결국 글쓰기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으니, 그 고난을 발판으로 성공하신 거다. 나의 인생. 잠시 숨 고르기 중인 내가, 글쓰기를 항상 드림으로 가지고 있던 내가, 드디어 글을 public으로 오픈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다. 새옹지마. 모든 것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없고, 그 안에서 나의 즐거움을 좇아 떠다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생각이 든다. 생각만 하던 나의 행동을 이끌어낸 책 옆에서 조곤조곤 재미있는 말을

[책] 워렌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내부링크]

워렌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워렌버핏의 어록들은 많은 책들에 인용이 되어 들어는 봤다. 그 사람의 철학에 대해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경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시점, 집에서 뒹굴고 있던 책이 다시 눈을 끌었다. 남편이 언젠가 사놓았던 책같은데, 읽어볼 생각은 없었던 책이었다. ( 술술 읽어내려가고 반복되는 내용도 꽤 있기에 핵심위주로 읽어내려 갈수 있다. ) 1991, 1994, 2004년 세번의 강연을 기본으로 워렌 버핏의 목소리로 듣는 그의 가치관을 엿볼수 있어서 좋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아빠가 주식 중개업을 했으니, 주식에 눈을 일찍 떴다. 11살 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니 말이다. 경영학을 학사, 석사를 하고 석사를 하던 중, 콜롬비아 대학에서 멘토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났다. 여러 일화를 들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단순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항상 옳다고 본다. 사람을 보는 눈 일화로, 급하게 살로먼 브러더스 회장을 임명해야 할

[책] 작별인사 [내부링크]

작별인사 소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완전 백지인 상태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장이 아무 거리낌 없이 넘어가 끝까지 쉽게 읽히는 소설이다. 재미없다고는 절대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내가 100프로 이야기에 빠져들지 못한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았다. 미래의 어느 시점,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을 정도로 기계도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또 스스로 발전하고,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에 의해서 인간의 세계가 파멸된다는 무거운 얘기다. 소설을 시작하기 위한 배경과 인물의 설명들로 많은 부분을 진행하다 보니, 느낌은 SF 판타지 3편 중 1편과 같은 느낌이다. 다음 편이 나올 수 있겠다 생각하며 어떻게 마무리 될까..그러나, 이후 이야기의 전개는 나에겐 허무한 느낌으로 끝났다. 그래 이건 SF 판타지 소설도 아니고, 미래소년 코난 같은 긴 호흡으로 주제의식을 전달하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인간의 필요 또는, 이기심으로 인간을 대체할 기계들을 만들고, 기계들에 인간의 마음을 심어준다. 인간

[책] 기획자의 독서 [내부링크]

기획자의 독서 저자 김도영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1.07.14. 기획자로서 이럴 때 참 짜릿합니다. 뭔가를 해서 칭찬 들을 때가 아니라 내가 날린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날아가 꽂히는 순간, 그 순간이 상쾌하니까요 기획자의 독서 '읽고 생각하는 사람' p160 네~ 작가님이 날린 메시지가 적어도 10번 이상은 저에게 정확하게 날아와 꽂혔습니다. 성공하셨습니다. 오늘도 상쾌하게 보람차게 하루를 보내시기를~~ 2021년 출판된 그때 신간으로 사두고 읽지 않고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이다. 요 근래 책을 읽을 시간과 마음이 듬뿍 생겨서 독서에 푹 빠져 있던 참에~ 책장에서 전에 읽었던 독서에 관한 책들을 뽑아 들었다. 다시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려 정리를 한번 해보려는 생각이었다. 그중 '기획자의 독서'는 책장이 넘겨진 흔적도 없이 깨끗했지만, 제목으로 나에게 책장을 볼 때마다 말을 걸어오던 책이었다. 아무튼, 독서에 대한 고찰을 위해 집어 들고 읽어내려간다. 그러나 독서에 대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내부링크]

저자 팀 팰리스는 '타이탄을 도구들'로 나에게 이미 임팩트를 남긴 작가지만, 평소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지나가다가, '매일 아침 써봤니' - '역행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로 이어졌던 독서로 손에 잡게 된 책이다. 이 책들에서 언급된 자동 수익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일주일에 4시간만 일을 한다는 선언은 이전에 가판대위에 놓인 제목을 볼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신선하게 다가와 궁금증을 일으킨다. DEAL : Definition - Elimination - Automation - Liberation의 단계를 통해 나도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4시간만 일한다 Step 1.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 :: 누구나 바라는 상태!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 1. 성공의 정의를 바꾸라 선택의 자유를 가진 뉴리치 vs. 마지막의 성공을 위해 미뤄두는 유예자 :: 당신은 어느 쪽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가? 참고 견디는 것에 대한 미덕에 대해서 너무 오랫동안 고정관념을 가지

아들에 묻어가는 공부 [내부링크]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자식을 하나로 마무리한 것이 지금의 여유를 가져온 가장 잘한 결정일지도 모르겠다. 아들 하나를 애지중지(?) 하면서 키우고 있지만, 아들 교육의 가장 큰 모토는 좋아하는 것을 찾게 도와주고, 웬만하면, 질리지 않게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큰 틀의 주제의식 안에서 아들이 100% 자발적으로 시작하지 않는 것 중 우리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은 '함께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경험을 선물한다. 이왕 시간을 함께 보내고 같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같이 배워보자는 것이다. 5살에 시작한 태권도. 미국 생활에서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또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운동으로 시작한 태권도에, 남편이 합세하여 배우기 시작했다. 군대에서 배운 태권도에 대한 아빠의 자랑과 자신감으로 아들에게 무언가 존경의 눈빛을 받는다는 뿌듯함과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기쁨으로 태권도를 배웠다. 출퇴근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운전하고 와서 피곤에

[책] 곰탕 [내부링크]

미래의 부산 (2060년쯤이었을까) 쓰나미와 환경의 변화로 아랫동네는 말 그대로 '아랫'동네가 되었고 윗동네는 '윗'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되었다. 환경의 문제.. 전염병... 모든 가축들을 죽여 없애야만 했고 그렇게 그들에겐 먹을 것은 ‘그것’ 만이 남았다. 예전의 곰탕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이제 사라져가는 시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새롭지 않지만, 그 시간여행이 행복하지 만은 않은 그렇게 안전하지 만은 않은 그런 어쩔 수 없이 목숨을 걸고 갈 수밖에 없는 여행이라는 이야기는 새롭다. 미래의 그저 그런 인생의 주방보조 이우환은 그렇게 주인의 곰탕의 맛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시간을 여행해야 하는 인물이다. 그냥 그런 줄 알았다. 이순희. 유장희... 그 예전의 엄마답지 않은 아빠답지 않은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된다. 반전은 신선하고 가슴 아프고, 그 시간 여행자들의 삶은 처참하기만 하고 몸부림치듯 살아가야 하는 삶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책] 눈 근육운동으로 안경을 벗는다고? [내부링크]

brookecagle, 출처 Unsplash 눈이 나빠지고 콘택트렌즈를 처음 하게 된 것이 중학교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당연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서,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며 미용의 의미로도 안경보단 렌즈가 더 편하고 당연한 나의 일상이 되었고, 눈에 대한 나의 고민없이 그리 세월이 흘렀다. 40이 넘어 가며 가까운 것을 보는 것에 약간의 부담이 느껴지기 시작하니, 다초점 렌즈를 사용하곤 괜찮다 생각했는데, 다시 아.. 내눈이 이제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보는 전환이 편하지 않구나~ 할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뭐~ 눈에 좋다고 하니, 나의 불편함을 조금은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눈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땐, 동조를 하며 읽고, 또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정리를 해두고 자그마한 나의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자주 들쳐보기 위해 남겨본다. 목표는 시력을 1.0 으로 유지하는 방법 시력 또한 두눈의 협동성, 눈. 뇌의

[책] 나는 뉴스 중독자일까? [내부링크]

luiskcortes, 출처 Unsplash 뉴스 다이어트 by 롤프 도벨리 : 그의 뉴스에 대한 깊은 고찰과 통찰을 담은 이 책에 감사를~. 나대신 뉴스에 대한 깊은 생각으로 분석해낸 글을 읽고, 나의 생각의 조각들이 맞춰지는 기쁨을 주는 책이다. News is bad for you 뉴스 다이어트 '뉴스 다이어트'라는 제목에 이끌리어 내 전자책 서재에 넣어두곤 아래로 아래로 밀려나 있던 책이다. 서재를 둘러보다 읽어야겠다는 '당김'을 느끼고, 읽기 시작했다. 위문장으로 시작된 책이다. 무엇인가 너무 일반화된 서술은 나를 불편하게 한다. 아닌 경우도 존재하는 것 아닌가? 반반이었던 거지, 제목처럼 뉴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데 대한 공감과, 거부감을 동시에 가지고 책을 읽었다. '뉴스 중독자'였던 작가는 2010년부터 뉴스로부터 독립을 했다고 한다. '삶의 질이 높아졌고, 신경과민은 낮아졌으며, 명료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됐고, 통찰력을 얻었고, 더 많아진 시간과 함께 더 나은 결

[책] 탁월함의 발견 [내부링크]

탁월함의 발견 보이는가 이 책이 나에게 준 임팩트를…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쓰고 싶은 생각들이, 이미 누군가에 의해 관심 어린 관찰과 숙고의 과정의 산통을 겪어 탄생한 책이다. 현재의 나의 나이에 상관없이 나의 삶에 멈춤의 시간으로 다시 바라보게 된 '나'에게 많은 답을 주는 책이다. 결론은? 나의 몫이겠지. 또 선택과 결정이 이루어지고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지만, 관성으로 내딛는 발걸음이 되진 않을 것이다. 나의 욕망에서 비롯된 나의 내면으로부터의 방향성을 인지하고 내디딜 것이다. 'wants driven' 다시 멈춰서 생각한다. 나의 성공의 기준이 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을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또 모든 것에서 자립하여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나의 꿈을 실현할 곳을 생각한다. 나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준비로 내가 날아오를 그것을 아직도 찾고 있다. 자 나의 탁월함이란 맛난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은 이미 지금까지 충분히 준비되었다. 요리 순서 생각 중

영어듣기 레벨업 [포드캐스트 추천] [내부링크]

시간과 돈에서 자유를~ 언어의 자유를 공간에서의 자유를 꿈꾸며~ 미국에서 사는 동안 영어를 했지만, 영어는 내가 필요한 영어면 살 수 있다. 항상 뭔가 부족한 의사소통이지만, 감정이 상할 일도 별로 없다. 'Why?'는 그냥 why인 거지, 왜? 왜 그래? 뭐가 문제야? 왜 그것 가지고 문제인 건데? 로 그 뉘앙스를 느끼고 확장 해석될 여지가 없다. 나의 영어 생활, 첫 보스의 '너네 집에 TV 없니?'라는 말은 그 뉘앙스가 뼛속까지 아직 남아있지만 말이다. ' TV 보고 공부해~' 이해력 완전 100% 영어는 해도 해도 한국어가 될 수는 없다. 그래도 배우는 기쁨으로, 어떤 날은 더 잘 들리고, 어떤 날은 또 엉망이고... 하루하루 일상이 되게 하고 조금은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 보려는 노력으로 다시 영어의 끝을 잡고 Native Speaker의 꿈을 키워본다. Next Level 을 위해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사실들!!! <직독직해, 직청직해> STOP Translating

[7.11] 명상효과 ?/감사 [내부링크]

7.11. 월요일 나이가 들어가면, 당연히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 어제는 일주일 전에 했던 조직검사 결과를 보러 갔다. 나의 죽어있던 블로그를 다시 열었던 날이 조직검사를 했던 날었이었구나. 첫 초음파 결과가 50:50인지, 10:90인지 알려주진 않는다. 조직검사를 하는 날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기까진, 50:50의 결과라도 내가 결과를 손에 들기전까진 모른다. 맘이 나도 놀날 정도로 편했다. 내가 걱정하기로 결정했다면 일주일이 너무 힘들었을 것인데, 걱정을 한다고도 결과가 바뀔 것도, 50프로의 어떠한 상황을 생각하며 대비해 둘것도 없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로 평소에 명상을, 마음챙김을 조금은 해두었던 덕분이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어제 결과를 받아들었다. 양성! 좋다는 거지? 음성.양성. negative vs. positive 양성이면 있다는 말인데, 왜 헷갈리게 이렇게 쓸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 양성의 세포를 제거는 해야한다는~ 또 나쁜

[책] 객. 과. 공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 [내부링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 이것은 소설인가 지식서인가?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연상케하는 대화식으로 풀어낸 공부를 잘하는 방법!! 대화 자체가 또한 학습법이 된다. 작년 봄 한 번에 앉아서 읽어버린 그러나, 또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법.. 다시 읽고 되새겨 본다.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나의 머릿속에 이해되어 차곡차곡~ 이전에 많은 학자과 저자들의 연구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는 멘토처럼 나에게 해주는 말 같다. (참고도서들이 아주 많다~ 책추천이라 더 확장해서 읽을 만한다. 인문서적독서를 강조하시던, 이지성작가님의 책이니 만큼. ) 대화법이니 만큼, 그 글들을 끄집어내어 풀어내니 의미가 덜하다 인용구를 많이 넣은 이유^^이다. 등장인물 : 강지은 (27) 갑작스러운 부서 이동으로 생소한 업무 앞에서 그간의 경험은 그야말로 무용지물. 업무에 필요한 정확한 수치조차 몰라 날마다 통곡의 계단(회사 비상계단)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는 중이다. 제이 정(36) 지은의 공부

몇 살까지 내 아이가 귀여울까? [내부링크]

katerinakucherenko, 출처 Pixabay 중2 아들이지만, 아직까지 귀엽다. 특히 잘 때 보면 아직도 아이 같다. 남의 아이들 중에서도 귀여워 보이는 길가는 중학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중학생 엄마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귀여움은 사라질까? 아이가 결혼하고 손자. 손녀를 낳아도 우리 아인 귀여울까? 귀엽다는 감정이 다른 감정들로 바뀔 테지만, 지금도 귀여움을 50% 이상은 간직해 주어서 고맙다. 중2병이 전염될 주변 환경이 없어서일까. 아직 병세가 나타나진 않는다. 예전의 블로그 글들을 둘러보다, 나의 블로그에 있던 글들이 그래도 아이 때문에 쓰인 것이었구나 생각하며.. 그것도 아주 몇 개.. 2009년 2개 2011년 1개 2013년 1개 2020년 1개. 예전 블로그 글은 편집도 잘 안된다. 예전은, 내가 젊어서도 어린아이와의 추억이 남아있어서도 소중하니 이런 귀중한 자료는 잘 보관하고, 또 5년 10년 후를 위해서라도 남길 의미가 있

기분좋은 성취경험, 곱하기 인생공식 [내부링크]

인생공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책을 보면 인생의 OUTPUT 은 인생 공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열의와 능력치는 없거나, (0) 충만하거나 (100). 능력과 열의와 달리 사고방식은 그 범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까지 가장 넓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 결과치가 1000000.이라면, 열의가 없어도 결과는 0이고 능력이 없어도 결과는 0인데, 부정의 극을 달린다면, 그 최악의 결과치는 -1000000라는 것이다. 좋은 마음. 선의의 마음. 이타의 마음으로 100을 만들고, 자그마한 칭찬과 작은 성취감의 불씨를 붙여서 타오르는 열정으로, 다양한 경험의 종류로 능력을 곱하기하며 그 일의 결과는 또 다른 불씨가 되어 열정을 불태우고, 하나의 성공 경험에 숫자를 높이고 성공의 기분은 사고방식의 수치를 높이고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대 결과치는 100000000000000..... 곱하기 인생 공식이다. 인생의 결과 = 사고방식 X ( 열의 X 일의 결과 ) X (능력 X 경험

[7/2022 미국 여행] 백신접종증명서 [내부링크]

미국 여행을 위한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받아야 한다니 받는데, 어디에 제출을 하는 것인지 아직은 모르겠다. COOV 앱으로도 된다는데, 일단은 발급을 받아두기로 한다. 코로나 음성확인 인증은 필요 없다니 다행 (6.12.2022부터), 귀찮음 하나 줄였다. 인터넷을 통한 발급은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되지만, 공인인증서가 없는 아이 때문에, 보건소로 빗속을 달려가 두 장을 받았다. 준비물 : 나 신분증 / 아이 여권 / 가족관계증명서 ( 가족임을 보여주는 것이면 OK)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었지만, 보건소는 조용하다. 예방접종 관련 사무실을 찾아가, 창구가 따로 있지도 않은 5-6분이 앉아계시는 사무실. 기다리는 줄도 없다. '어떻게 오셨냐' ' 백신 접종 증명서' 두 마디에 사무 보시는 분께서 프린트해 주셨다. 요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꼭 올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COOV가 될 것 같은데, 괜히 공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어찌 될지 모르고, 약간의

어려운 인생문제~ 모자쓰기 생각법 [내부링크]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인생의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모자쓰기 생각법이라는 것이 있다. 에드워노 드 보드 박사에 의해 고안된 'Six Thinking Hats' 이라는 모자쓰기 생각법이라는데, 마지막 몰입(짐퀵)이라는 책에서 처음 들었다. 영어듣기로 추천한 포드캐스트 운영자이기도 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관점을 적용해 보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인간관계에 관해서는, 최소한 내가 아닌 상대방이 되기 위한 모자쓰기방법을 사용하고, 나름 웬만해선 해결이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인생의 결정을 해야 할 때, 제한된 경험에 의해 판단하고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인 듯하다. 나에게 모자를 씌움으로써 역할놀이를 하는 것이다. 흰 모자 - 객관적인 정보 수집 / 과학자를 연상 노랑 모자 - 낙관적인 관점 / 노랑 해님 연상 검정 모자 - 어려움과 함정을 직시 / 판사. 검사를 연상 빨강 모자 - 감정을 돌아보고 두려움을 표현.

[7.14] 여행준비 / 감사 [내부링크]

7.14. 목요일 난 계획적이지 않다. 먼 곳으로 여행을 갈 때도 하루. 이틀 전에 결정하는 경우가 많고 짐을 싸는 것은 더더욱! 하루 전에 싸면 다행이다. 어디를 다니고 여행을 다니는 것을 나름 쉽게 결정하고 역시 계획은 별로 없다. 여행지를 결정한다. 이동 수단을 결정한다. 머물 곳을 결정한다. 끝 그 이후 가게 되면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하고 눈에 보이는 맛있는 집 같은 곳을 찾아가고 별로 맛이 없다고 후회하지도 않고, 다음에는 다른 곳에 가야겠군 하면 그만이다. 새로운 것의 도전이니. 그래도 오늘은 짐을 싸기로 한다. 내일 출발이다. 블로그 덕분에 이번 여행은 기록을 해보려 한다. 나의 경험으로 인해 도움이 될 수 있고 여유를 누릴 수 있다면, 기쁨일 것 같아서~ #감사한 일 : 일/일어난 이유/ 나에겐 어떤 의미?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더 많이 일어날까? 1. 남편이 과감히 휴가를 던지고 시간을 낼 수 있었음 / 평소에 나완 다른 대범함으로 / 남편의 다른 많은 부족함을 채

[7.2022 미국여행] 국제운전면허증 공항에서 만들기 / 해외로밍 [내부링크]

드디어 출발! 정말 오랜만에 간 공항이다. 3년이 다되가니..공항도 좀 바뀐것도 같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러 갈 시간이 촉박하여, 공항에서 받기로 하고 공항 제1 터미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하기 준비물 : 여권사진 : 여권사진은 공항에 12초 증명사진부스가 몇개있더군요. 현금으로만 10000원을 투입하여야 해요. 한국 운전면허증. 증명서 신청서 : 시간을 줄이기위해 남편이 사진을 찍는 사이 내가 쓰려고 했으나, 자필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심 ( 딱히 상관없을 듯하나, 우리밖에 없어 너무 주의가 우리에게 집중되신 듯^^) 위치 : 출국층과 동일한 층 (3층). G 에서 H 가기전 사이 문화공간 뒷편~ ( 아래사진 ) 걸리는 시간 : 사진포함 / 신청서작성 시간포함 5-10분 ( 아마도 많은 분들이 부지런하셔서 신청하시는 분들이 없었어요 ) 늦은 공항 도착으로 두시간도 없었지만, 빨리 티켓팅 ~ 을 먼저 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 skt 로밍~ 점심식사까지 모두 가능했다!! SKT

[7/2022 미국 여행] 10cm 의 여유 / 입국심사 [내부링크]

자본주의는 돈이다 나의 여유로움은 돈으로 살수있다. '4시긴만 일한다'에서 처음 접한 개인비서서비스가 그러하고 다가오는 서비스. 우리의 시간을 줄여주는 런드리고. 청소연구소가 그렇다. 돈으로 나의 경험을 조금은 더 좋은 경험으로 바꿀수도 있다. 사업자의 마인드로 볼때도, 더 좋은, 편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부가한다. 비행기표를 살때, 고민을 한참하다 결국은 4inches 의 공간이 더 넓은 날개자리를 선택했다. 오랜만의 12시간의 비행에 주는 나의 선물이기도 하고, 멀미가 특히 심한 아들과 다리의 편한함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고픈 남편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 날개옆 넓은 자리 입국~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분들께서 항상 나눠주시는 세관신고서를 주신다.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썼다. 그런데, 입국심사후 나가는데 세관신고서를 달라는 사람이 없다. 이제 이 과정도 없어진 듯하다. 입국심사는 항상 편치만은 않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7/2022 미국 여행] Lyft 이용기 [내부링크]

엘에이도착. LAX 미국에서 사용하던 폰에 깔려있던 앱들과 나의 신용카드 정보들이 다 엉망이다. 비행기에서 온전히 평소엔 보지 못했을 영화를 3편이나 즐기다, 까먹은 핸드폰 충전. 공항에서 또 Lyft 를 불러야하는데, 배터리 부족이다. 짐을 찾고 충전선을 들고서, 공항한켠에서 충전을 했다.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 나가기전 충전을 하려고 콘센트 옆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다. 앱을 정비하고 Lyft 를 부르려니, 나의 장소가 이상한 Zone 이름이 뜬다. 여긴 그사이 Lyft /Uber 의 이용자가 늘어나 공항 밖으로 PICK-UP 장소를 옮겨놓았다. App 이용자들을 위한 공짜 Shuttle Bus가 있다. 버스를 타고 몇 분을 가니 그곳은 번호들이 붙어있는 넓은 택시 탑승장이다. Uber 와 Lyft / 차의 종류에 따라 Zone의 이름을 다르게 붙여놓았다. 짐가방이 4개. 안전하게 우린 XL 큰 차로~ Zone 31A 흰색. 과묵한 씨에나 아저씨를 만났다. 유동 가격정책으로

[7/2022 미국여행_엘에이] The Grove / Farmers Market [내부링크]

3가와 FairFax 의 코너에 위치한 더그로브. 파머스마켓 공짜 땡땡타고, 반즈앤노블스 서점, 파머스마켓... 여긴 그저 분위기가 좋다. 나를 너무 여유롭게 해주고, 가끔은 라이브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시원한 바람에 야외 파머스마켓에서 식사를 하면서 아 내가 캘리포니아에 왔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전엔 아이랑 땡땡기차를 타고 구경하는데, 파파라치들이 우리를 너무 찍고 있어서, 뭐지 했는데, 우리 자리 뒤에 경호원과 보모를 동원한 유명 연예인과 아이가 타고 있었다. 아.. 그런데 난 그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모델 같기도 하고 배우 같기도 하고, 왜 난 못 알아볼까? 이런저런 기억들이 지나간다. 어린아이에게 이 기차는 너무 큰 액티비티였는데, 이번엔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더 그로브 더 그로브 반스 앤 노블 스 여기까지 와서 서점을 간다. 서점이 사라져가는 미국에서 살아남아 아직도 남아있어줘서 고맙고, 그 여유로움은 그대로다. 한참을 책 구경, 한국이나 미국이나 책을

[7/2022 미국여행_엘에이] 한국과는 다른, 미국 야구 관람 / 다저 스타디움 [내부링크]

우리 부부는 야구 열성팬이다. 덕분에 아이도 좋아한다. 남편은 엠비씨 청룡 어린이 회원으로 시작된 야구사랑이며 난 주말 오후 아빠와 언니들과 뒹굴뒹굴 야구를 보는 느긋하고 나른한 그 오후의 기억이 좋아서 시작된 야구사랑이다. 다저스.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16년의 미국생활 중 내가 살고 있는 곳에, 한국선수가 온다면 웬만하면 달려가서 응원을 했다. 이번 엘에이 방문에 몇가지 확실히 추가된 일정 중 하나가 다저스 관람이다. 구장마다 특성이 너무나 다르고 사람들의 분위기도 다르다. 레인져스도 자이언츠도 열성팬들이 많이 있지만, 다저스의 열정과 흥을 따라오기는 힘들다. 자이언츠의 약간은 절제된 표현력과 차분한 느낌과는 다르게 다저스의 분위기는 열정 그자체다. 한번은 류현진선수가 이루타를 친 적이 있었는데, 주위분들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주저없이 허그를 하며 환호했다. 한국사람에게 보내는 축하였다. 구장도 역시 변한게 없다. 1962년 개장 60주년이 되는 해로, 1982년 개

[7/2022 미국 여행-엘에이] 아시아나 미주행. 영화 별점 매겨보기 (아웃핏/ 루이스웨인) [내부링크]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는 왕복의 시간이 피곤하지만, 갇힌 공간에서 영화를 맘껏 볼 수 있어서 좋다. 큰 화면은 아니지만, 온전히 방해받지 않고 집중하면서 볼 수 있기에 평소에 못 봤던 손이 가지 않았던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데, 이번 비행은 성공이다. 한국발, 미국 발 영화의 목록에 차이는 없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아웃핏 갱단들이 활개치는 시카고의 한 양복점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늙은 재단사의 큰 계획. 항상 예상치 못한 반전은 재미지다 문폴 이런 상상력을 본 적이 없어서 충격. 스토리에 비해 전개나 연출은 아쉬운 면이 있으나 오케이!! 영화로서의 평가는 낮은 듯하나 그래도 난 상상력에 큰 박수. 더 배트맨 배트맨 영화를 내가 선택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3시간가량의 영화를 보기엔 비행기 안이 딱이다. 다른 배트맨 영화와 비교할 순 없었지만. 배트맨 만의 어둡고 우울함이 흐르는 영화. 끝까지 봤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봄날 이건

[7/2022 미국 여행-엘에이] 세계 유일 아마존 스타일 매장~ 신기한 경험 [내부링크]

아마존의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 아마존 스타일 아마존 스타일 온라인 사업을 하는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접한 것은 5년전 아마존 북스였다. 그러나, 아마존 북스 오프라인 매장은 그사이 사라지는 추세인 것 같고, 결국 지난 3월 오프라인 서점 모두 문을 닫기로 했다고 한다. 2017년, 첫 아마존 북스 매장이 동네에 생겼다고, 흥분하며 방문을 했었다. QR 코드로 검색하고, 아마존의 별점을 확인하며 책을 온라인 가격으로 살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내 손에 바로 쥘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경쟁력이 있을까?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새로운 것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했다. 그러나, 미국은 땅이 넓다. 적은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들로 사람들을 차를 몰고 나와서 직접 경험하게 하는 용도로는 조금은 무리가 있었던 것일까? 2015년 시애틀에 처음 오픈한 아마존 북스는 10년도 되지 않아 사업을 접었지만, 아무튼, 아마존의 새로운 시도는 항상 생각을 넓히게 하는 계기가 되긴 한다. 또다시...

[7.25~] 복귀 [내부링크]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미루어 두었던 수술 날짜를 잡았다. 감사하게도 조그마한 혹들을 없애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별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의사분의 말씀에 안도하며 그저 얼굴에 점하나 잘 뽑지 못하는 내가 혹은 점을 빼는 느낌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친구 부부가 우리의 엘에이 스케줄을 보고 완전 감동에 찬사를.. 어찌 그리 빡빡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미국에서 알게 된 14년 차 친구 부부네를 4년 만에 만나서 낮이면 스케줄로, 밤이면 술 한 잔(?)에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차 적응과 피곤함이 넘쳤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옛 벗을 만나는 추억여행은 성공적이었다. 아들과 이런 여행을 다시는 못할 것 같은 느낌과, 평생에 담아둘 여행을 했다는데, 또 무사히 돌아왔다는데, 감사가 넘친다. 잊어버리기 전에 우리의 여행을 기록하는 일로도 한동안은 바쁠 것 같다.

[책] 블린이에게 힘을 주는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내부링크]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블로그를 쓰기로 시작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가나보다. 그사이 블로그에 대한 책들을 몇권을 찾아보고 읽었지만, 딱히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지 못하고, 뜨문뜨문 읽던 중에 서점에서 내눈에 띈 처음 산 블로그 관련 종이책이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저자 한혜진 출판 경이로움 발매 2022.01.20. 방송작가였던 글 좀 쓸줄 알았던 작가가 블로그로 자신을 찾아간 이야기다. 쓰다보니 인생이 바뀐 작가가 지금은 인플루언서로 책까지 출판을 했으니, 그것도 몇권째. 성공한 블로거임엔 틀림없다. 딱히 어떤 내용을 얻고자 했었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는 방법을 원했던가? 무엇을 쓸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보려는 것이었던가? 어떻게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낼지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가? 블로그로 정말 돈을 벌수도 있단 말인가? 그저 처음 블로그라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전반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것 같다. 바로 그런 나의 의도를 간파한듯. 블로그를 통해 작가의 하

[7/2022 미국 여행-엘에이] 가성비 갑! 미국 골프장 [내부링크]

미국에서 한때, 우리의 무지로 불법체류자가 되었던 적이 있다. 그때만큼 인생에 스펙터클 한 적이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우리 가족의 골프의 역사를 되짚어가서 시작을 보면 그때이다. 공부를 마치고 첫 직장을 잡고, 적응을 하고 살아가다 보니, 학생의 신분으로는 알지 못했던 미국 신분 유지의 복잡다단함이 있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입국 시 작성하던 I-94 가 여권과 비자의 만료 시기를 모두 Overwrite 한다는 그 간단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회사를 옮긴 남편의 첫 출근에 신분이 불법체류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무직이 되었다. 하.. 흔치않은 경험들이 차고 넘치는 미국 생활 중 하나다. 변호사의 도움으로 신분을 회복하는 불안한 기간 동안, 하루아침에 무직이 된 남편이 멘탈을 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골프였다. 다시 직장을 알아보며, 싸구려 중고 골프채를 마련하여 혼자서 첫 골프연습을 했던 그곳으로.. Rancho Park Golf Course 이곳은 엘에이의 나름

[책] 독서 입문서, '책 잘 읽는 방법' [내부링크]

책 잘 읽는 방법 배민 창업자. 김봉진의 독서 입문서 같은 책이다. 쉽고 짧고, 술술 읽히는 책이다. 전형적인 독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면, 진정한 독서 다운 독서를 시작하고 싶다면, 필요로 찾아서, 인생에 도움 되는 독서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소개할 만한 책이다. 고등학교까지 책을 읽는 것을 아주 소중히 한 권 한 권 쌓아가며 읽었던 과거의 나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 갓 대학생이 된 조카에게 소개한 책이기도 하고 평가는 좋았다~ 책은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아령이다. 책 잘 읽는 방법 책을 읽으면 잘 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해드리고 싶어요. 정해진 운명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요. 우리의 삶은 수많은 크고 작은 결정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요. 이때 '생각의 근육'을 키워두면 조금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이 쌓이면 정해진 운명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모르죠, 운명조차 바꿔버릴지도요 책 잘 읽는 방법.

[week34] 비몽사몽.몽글몽글 [내부링크]

8-23-2022 어젯밤 간만에 맘에 꽂힌 책을 읽느라 3시가 넘어서 자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 아이를 보내야 하는데, 배 아프다고... 굳이 운전을 해서 학교에 데려다주고 차는 오늘따라 왜 이리 막히는지.. 내 머리가 거의 무거운 물주머니 같다. 이럴 땐, 세라젬이 최고다. 온몸이 쑤신다는 남편의 거의 전용 제품인데, 가끔 잠을 못 잔 날 잠자기 딱인 세라젬 위에서 잔 건지, 눈만 감고 있었던 건지 시간이 훌쩍 한 시간이 지났다. 조금 낫다. 다음날 타격으로 웬만하면 이러지 않는게 좋은데 하루의 반이 날라간다. 가끔가끔 밤에 놓지 못하고 정주행 했던 드라마는 있었다. 최근엔 정말 오랜만에 뒤늦게 소문 듣고, 시작해버린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서 머릿속이 무뎌짐에도 너무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좀 돌려가며 정주행! 난, 손석구가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했으므로.. ㅋ 그런데, 그 작가가 '나의 아저씨'(2018) '또 오해영' (2016)의 작가였다니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들이 ..

[제주도 가족여행] 월정리 카페. MOU MOON (머문) [내부링크]

머문 카페 점심먹고 월정리 해변을 들러 바다를 바라보며 멍하니 있었던 카페. 커피도 맛있고. 자리값이겠지만, 이런곳의 커피 음료값은 어마무시. 거의 점심비용이다. 낙서에 가까운 못 그리는 그림이지만. 가끔 멍때릴때 좋다. 옆에서 아들이 여긴 이렇게 저긴 더 칠해야 하고, 왜 선이 똑바르지 않느냐, 이런 저런 입을 댄다. 아들이 그림을 더 잘그리긴 하니.. 인정! 하며 쫑알쫑알, 티격태격하는 재미로 그림을 그린다. 항상 수첩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이유중 하나인데. 그림을 그리거나. 생각을 쏟아내거나. 팟캐스트 듣고 정리가 필요할때 유용하다. 해수욕을 하지 않다보니 해수욕장이 오픈한다는 사실을 완전 까먹고 있었다. 가을의 조용한 해변은 아니지만, 말을 많이 하지않아도 그냥 좋다. 바다멍! 머문 카페

[책] 부의 인문학 - 경제문외한을 눈뜨게 하는 책! [내부링크]

부의 인문학 경제에 이렇게 문외한 이었던가. 이과공부를 하다보니 경제학 관련 수업을 들을 일도 없었고. 돈을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의 방법으로 버는 사람들에 대한 별로 근거없는 반감도 있었다. 사회는 그저 공정하고 평등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나의 무지함을 철저하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고, 나에게 경제와 철학의 연결고리를 알려준다. 내가 흘러가고 있는 물속에 있다면, 그것이 어떤 물인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았나 싶다. 단. 내가 다른 경제서나, 부, 돈에 관한 입문서도 없었으므로 더 크게 다가 왔을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 그래도 내가 보지 못한 큰 흐름을 집어준다거나, 연결시켜 정리해 준다는 점에서 자본주의와 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칸트가 데카르트가 소크라테스가 이런 철학자들과 경제가 무슨 상관이고,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지 이 나이 먹도록도 돌아보지 못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부끄러운 자유부

[책] 김승옥- 무진기행 [내부링크]

김승옥 무진기행 저자 김승옥 출판 더클래식 발매 2021.03.01. 아.... 이 짧은 단편이 주는 잔잔한 느낌이 좋다. 하나의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인물의 저 넘어 인생의 모든 것들은 담아 인물의 느낌을 표현해야 한다. 소설이 그냥, 사실의 나열과는 다른 것이리라. 주인공의 인생이 몇 문장으로 내 가슴에 들어온다. 1960년대는 어땠을까? 전쟁을 지나온 젊은 시절의 힘없이 허무한 인생에 대한 고민 무게를 안고 살고 가는 사람들. 윤희중, 여자친구가 떠난 뒤, 남편을 잃은 돈 많은 미망인과 결혼하고, 장인의 덕분으로 들어간 제약회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려 한다. 등 떠밀 여 고향으로 휴가차 떠나온 그의 고향 무진에서, 짧은 며칠이 소설이다. 시대와 자기의 사이에서 고민하며, 어머니의 뜻인지 자기의 동조로 인한 것인지, 숨어서 전쟁을 지나 보내고, 폐병 치료를 위해 고향에 머물며 바닷가에서 치료할 수밖에 없었던, 골방 안에서의 자신의 어두운 젊은 시절. 무진은 떠나고 싶고 우울한 안개

[책] 오베라는 남자 - 각자의 ‘존재의 의미’ 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내부링크]

오베라는 남자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15.05.20. 오베라는 남자!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는 고집세고 사교성없는 그러나 진실된 마음으로 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져 버렸을때 오는 고통이란 어떤것일까. 얼마만큼의 아픔이기에, 이 세상에서의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린 남자는 자살을 결심한다. 어쩔수 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고 원칙에 맞지않으면, 고쳐주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그 남자는 자살까지도 미루면서 이웃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서 그 만의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 듯하다. 아.. 그녀가 없어도 내가 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구나. 그렇게 살아지는 거구나… gakb96, 출처 Unsplash 단지 가꾸고 돌봐야할 화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건강해질 수 있다. 마음챙김이라는 책에서, 요양원 실험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늙고 병든 삶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 더 젊고 건강하게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책] 백만장자 메신저 - 나의 메세지를 찾는 법!! [내부링크]

백만장자 시크릿 나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면, 나의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주는 삶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는 삶! 그러다 보니, 일단은 스토리를 만들기로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열심히 살아온 나의 스토리와, 이제 앞으로 그 길을 만들어 가야 하기에 멈춰있는 지금 이 순간 드는 생각은 일단 성공을 하고 봐야겠다는 것이었다. 일단은 좀 더 이루고 난 뒤에... 그런 나에게 한번은 또 나의 현재 메세지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 책이다. 2011년 쓰여진 책, 개정판 '백만장자 메신저' 를 느즈막히 꺼내 읽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남을 돕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평생 성장하는 메신저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생각한다. 나를 설득하는 작은 동기가 생겼다. 나에게 맞는 내가 메신저로서 전달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언에 이끌려 책을 읽는다. 내가 작가처럼 메신저로서 지금부터 혼신을 다해 사업을 할 수있는 단계까지의 점프는 어렵지만, 직업까진 아니더라도

[책] 한강 - 채식주의자 [내부링크]

작년에서야, 읽었던 채식주의자가 다시 생각났다. 한강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시작했고, 나에겐 5월 광주를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 가 가장 가슴에 남았고, 그리고 제주4.3 을 이야기하는 ‘작별하지 않는다’ 는 그것만의 쓸쓸함이 있었다. 아마 또 한강작가가 책이 나오면 사서 읽을 것 같다. 채식주의자를 읽고, 그 당시 느꼈던 감상을 다시 담아본다. 맨부커상! 그 여인은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을까? 꿈때문이었고, 나무로 변하고 있다고 믿는 여인. 끝까지 읽었을때의 여운과 갑자스러움이 있었지만, 다시 읽어보야 할 이야기이 인듯하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전개와 몰입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읽고 다시 멈췄다 읽고 또 멈추며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화면속에 인물들이 있다. 누군가 그랬는데, 나도 한강의 사진을 보며 그 여인이 떠올랐다. 인간의 잔인함이 고스란이 담겨있다. 나에게도 있을지 모르는 잔인함.. 그것이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르는 잔인함... — 아! 내가 하나의 단편이라고

[책]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 내가 나에게 하는 말! [내부링크]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책의 서문을 보다가 아니.. 이거 무슨 내 얘기인가? 아무런 고민 없이 모범생으로 살아온 인생과 그렇게 도달한 곳에서의 고민과, 아무튼.. 그래서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 이 작가는 그래서 답을 얻었다는 말인가? 너무 궁금해져서, 한 챕터를 읽자마자 마지막 결과를 보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그래서, 퇴사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고 작가처럼 글을 쓰고, 이렇게 책을 내고 이제 작가로서 돈을 벌면서 살 거야.. 이거 말고 더 무엇인가 더 답을 주기를 바라며 읽기 시작한다. 한번 보자…. 30대라는 차이는 있지만, 난 내 인생에서 가족이라는 것이 차고 들어앉아 있는 부분이 너무 크고 다르지만, 그래도 그 고민의 종류와 크기는 같은 것 같다.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저자 모범피 출판 피카(FIKA) 발매 2022.08.22. 자~ 읽는다. 아들과 남편도 잠을 자고, 읽기 시작한 책을 마무리하고 싶은 맘에 잡았는데 놓지를 못했다. 그래서 다 읽어 버렸다.

[책] 원칙 : 인생의 원칙 1 [내부링크]

최근 레이 달리오의 두꺼운 신간,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서점에서 구입했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부와 투자, 부동산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를 모으며, 내가 갖지 못한 지식들에 깨달음을 얻으며 읽는 책들 사이에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꽂아 둔다. 투자만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 인생을 보는 법, 살아가는 원칙에 대한 관심이 생긴 요즈음 손이 가고 눈이 가는 책들이다. 그런데, 책장엔 이미 읽지않은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라는 책이 있으니.. 흠. 먼저 레이 달리오의 첫번째 책 ‘원칙’을 읽기로 하고, 몇년전 남편이 사놓은 무기같은 책을 잡아본다. 아 두껍다!! 그런데 웬지 나에게 삶의 원칙을 알려줄 것 같은 이 책이 끌린다. 책을 읽어내려가다 팔도 아프고 어깨도 결려와 결국은 독서대를 꺼내 정자세로 읽는다. 결국은 원칙의 리뷰를 쓰려다, 너무 길어 미루어 두었던 글을 정리를 하려한다. 아무래도 한번에 또 마무리 하기가 쉽진 않을 듯 하지만, 일단 시작해보기로 하고, 정리할

뼛속까지 알게 되는 실험 : 맥도날드 햄버거는 썩을까? [내부링크]

아이가 3학년일 때, 학교에서 과학 프로젝트로 원하는 주제를 설정하고 실험을 해서 발표를 하는 (사이언스 페어) Science Fair라는 것이 있었다. 모든 아이가 하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지만,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여,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머리를 굴리며 아이가 정한 주제가… ( 그 맘 때 아들의 넘쳐나는 황당한 막던지는 질문들 중 하나였던 ) 정말 맥도날드는 방부제를 많이 쓰는 것일까? 우리가 먹으면 우리도 죽으면 안 썩는다나.. 그런 것에 애들이 관심이 많았나 보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자주 먹고 좋아라~ 하는 햄버거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프로젝트 주제를 아들과 함께 정했다. 실험 주제/가설 : 정말 맥도날드는 방부제를 사용할까? (한다..) 실험 방법 : 맥도날드 / 인 앤 아웃 햄버거 / 더 멜트 (the melt) 햄버거 (참고로... 캘리포니아 지역 버거 체인점, 여기도 맛있다.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고, 토마토 수프/ 콘 수프가 나의 최애 수프이다) 햄

[week33] 별것 아니야. [내부링크]

전에 했던 조직검사가 양성이라고 해서 그냥 혹시 위험할지 모를 섬유선종을 제거하면 된단다. 아침부터 수술을 하려고 이것저것 챙겨들고 병원을 와서 나름 입원실이라고 하는 곳에 왔다. 피를 뽑고 심전도에. 조용한 입원실에서 대기를 하다 보니 별것아닌 수술인데 이 병원이라는 환경이 주는 중압감이 있다. 회복하면서 조용히 책을 읽을 생각에 나쁘지는 않군!! 흠 일주일간 땀이 많이나는 운동이나 심한 활동은 자제하란다. 이제 다시 시작한. 만보 챌린지에 운동도 해야하는데…. 챌린지에 걸어둔 5000원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상금300원은 못타더라도 말이지…

복권으로 꿈을 들여다보자! [내부링크]

복권으로 위시리스트 쓰기. 100억 당첨되면 뭐할래?? jackmac34, 출처 Pixabay 복권의 가장 중요한 기능. 꿈이 무엇인가?? 를 생각하게 될것이다. 사장이 되는게 목표야~ 그럼 사장이 되면 뭘할건데? 그게 꿈이다. 목표와는 다른 꿈을 생각할 필요도 있단다. 심심할때 가족들의 식사자리에 복권을 사서 꿈에 대한 대화를 해보면 부모님의 꿈을.. 아이들의 꿈을 들을수 있다고~~ 난 온세계에 별장을 사두고 한달씩 살면서 돌아다니고 싶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의 가치가 너무 낮아져서 100억으로 될까 싶긴한데. ㅋㅋ 방금 TV 어쩌다어른의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보면서!!

[책] 원칙 : 인생의 원칙 2 [내부링크]

자 레이 달리오의 두번째 인생의 원칙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5단계의 과정을 잘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 단계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또 다시 돌아본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객관적으로, 아주 극사실적으로 내가 나의 문제를 파악했었나? 원칙 저자 레이 달리오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8.06.18. 제2법칙 :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5단계 과정 인생은 게임이나 무술을 연마하는 것과도 같다. 그 단계 단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계속 도전하고 규칙을 습득하고, 그 단계를 해결하고 달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간다!! 인생의 문제해결 5단계 법칙 1.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라.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선택하라 목표와 갈망 (1차적 결과) 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목표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이 원하거나, 훨씬 더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해 다른 것들을 거절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선택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책] 모든 '블로그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내부링크]

블로그 글쓰기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저자 이재범 출판 평단 발매 2021.03.05. 난 원래 글쓰기를 좋아한다. 아마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일기를 쓴 것도 초등학교 선생님께 공개되던 일기장의 단계를 넘어선 순간, 중학교 때부터 였고,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나의 일기장은 나의 보물 1호이기도 하다. 난 가계부도 쓴다. 그것도 평생 쓴 것 같다. 기록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은 대학,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한 때부터인 것 같다. 나의 기억에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쓸 것 정말 없었던 나의 가계부에는, '장롱 밑에서 50원 주음' 이 첫 수입이었다 그리고 추리소설을 좋아했던 나는, 추리 수첩도 있었다. 친구들과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그런 놀이들을 하며 지낸 적도 있었다. ' 나의 곰돌이에 묻은 빨간 자국은 누가 그런 것인가?' 뭐 이런 단순한 놀이였다. 기록을 좋아하는 내가, 일의 기록을 남기고, 나의 생각을 남기고, 나의 연애의 흔적을 남기고, 그런데 블로그라

[책] 원칙 : 인생의 원칙 3/4/5 [내부링크]

인생에서 성취하고 싶은 것을 얻는 방식에서 방해 요인은 무엇인가? 두 개의 장벽 : 자아와 사각지대 자아 장벽 (' ego barrier' )을 이해하라 역행자에서도 첫 번째의 원칙으로 언급하고 있는 '자의식 해체'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우린 잠재적 방어기제를 통해 우리의 내부의 걸림돌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한다. 뇌의 원초적인 부분에 존재하는 욕구와 두려움! 상황을 과도하게 단순화 시키고,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한다. 두 개의 자아의 싸움 고차원의 자아 ( 논리적이고 의식적인 자아 ) 저차원의 자아 ( 감정적이고 무의식적인 자아) 어떤 사람이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반박한다면, 제일 먼저 이런 도전은 공격이라고 생각하도록 프로그램된 무의식이 먼저 반응한다. 이런 저차원적인 행동을 고차원적인 자아로 설명하려면 설득력이 없다. 깊은 곳의 나의 욕망과 두려움이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것을 배우고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이 더 심할 수 있고, 이런 감정적인 반응

[제주도 가족여행] 추천 맛집/ 금갈치 [내부링크]

동선에 맞추어 찾아가는 갈치조림 구이 맛집. 아주 인상적이어서 공유한번 하고 가려한다 내돈내산 점심시간에 도착하게되어 공항근처를 검색하여 찾은 곳이다. 제주도는 올때마다 검색으로 새로운집을 가는 편인데 찾아간 곳들이 동선에도 잘맞아야 해서 간 곳을 다시 간 곳은 많이 없고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편이다. 금갈치! 네이버검색에서 리뷰가 너무높다. 4.9가 넘는다. 시간도 늦었고 빨리 먹어랴 할 상황이라 줄이 길다면 힘들것 같았다고 걱정을 하면서 이동을 한다. 일단 식당 사진이 넗어보여 아니라 괜찮을듯 하다. 시장 한켠에 있던 갈치조림 맛집에 가려다 한번 고생을 한경험이 있어서.. 코로나중일땐 몰랐는데, 비행기들도 만석이며 비행기 이착륙이 붐비는 항공기 스케쥴로 하늘에서 20분대기. 더 늦어졌다. 공항에서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곳에 바로 옆에 공용주차장이 있다. 땡큐. 식당에서 식사하면 한시간무료인데 주말은 공짜! 바로앞에 식당이 보인다 헉 이런 아무도 없다. 뭐지? 테이블이 꽤많

[제주도 가족여행] 민속해안로. 조용한 드라이브길 [내부링크]

성읍에서 중문으로 이동하는중.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려고 들어선 길이다. 민속해안로라는 길이름. 올레코스4에 속해있는 길인듯 하다. 표선해수욕장에서 연결된 곳. 애월이나 월정리쪽 북적이는 해변이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잔잔한 풍경이 좋은 곳이다. 왜 여긴 한번도 오지 못했지? 더운 여름 급하지 않은 여유를 찾는 드라이브 길에 발견한 좋은 풍경이다. 여기 말고도 제주도의 온통 넓은 해안도로를 다 달려보지 못했으니 다음엔 또 다른곳을 달려봐야겠다.

빌리 아일리시 내한공연을 보고.. [내부링크]

빌리아일리시 내한공연 광복절 빌리아일리시는 배드가이라는 노래로 알게 됐지만. 그나마 몇안 되게 좋아하는 가수중에 하나다 그 음색과 노래의 스타일이 몽환적이고 우울한풍이지만 색다르다. (목소리가 예전 feist 의 노래를 좋아했었던 생각이 나게한다. Gatekeeper..) 이런 노래들에도 고척을 꽉채운 사람들이 모두 점프를 하고 떼창을 한다. 역시 팬이 많고 이런 취향의 노래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한시간 20분을 한번도 안쉬고 옷을 갈아입을 틈도 없이 깔끔하게 마친다 21살의 천재 음악가의 밝은 웃음아래 어떻게 이런 노래들을 만들고 부를까를 감탄을 하며 가슴뛰는 경험을 했다. 스피커로 내심장을 두드리는지 나의 심장의 쿵쾅거림은 노래랑 하나가 되는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좋은 노래 많이 들어보시길… ( 스피커성능을 테스트하기에 안성맞춤인 배드가이포함. ) Everything i wanted I don’t wanna be you any more Bury a friend

[책] 궁극의 To Do List 작성법 [내부링크]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To Do List "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TO DO LIST " 나의 본성을 넘어. 제3의 자아를 만들어 내는 의도된 일련의 행동을, 보다 가치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위해… 목적을 시각화하고 더 체계화된 방법을 찾다가 읽게된 책 이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나를 만든다. ‘ "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TO DO LIST " 보통 행동의 시작을 강조하는 책들은 많이 있다. 자 이제 좀더 나의 의도를 담아 나를 빚어갈 궁극의 To Do List 를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다!!!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TO DO LIST 저자 데이먼 자하리어즈 출판 반니 발매 2019.07.20. 첫부분은 지금까지 알려진 to do list 작성에 대한 10가지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이런 작업들을 할 수 있는 앱들도 소개한다. 기존의 방법들 중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작업관리 방식 3가지 방법만 정리하자면.... 칸반 시스템 : 좀더 시각적인 방법으로 코르크 메

[제주도 가족여행] 추천맛집 / 모구리 [내부링크]

제주도의 여행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 가도 가도 생긴다는 것인데, 그 Quality를 유지 하지 못하면 유행도 타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도태되는 과정을 거치는 사이클이 아주 빠른 듯하다. 제주도는 한번 오기도 힘들지만, 보다 좋은 그리고 핫한 곳을 가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작용하기도 하고, 그리고 너무 대충 만들고 이목을 잠깐 끌었다가 빨리 사라지는 곳도 많다. 첫날 여행에서 머물렀던 펜션이 있던 성읍마을. 아무튼, 성읍민속마을이 있는 이 지역도 여전히 개발이 빨리 빨리 되지 못하고, 조금은 조용해지는 지역인듯 하다. 그래서, 굳이 여기 식당을 멀리서 찾아찾아 오진 않을 듯도 하지만, 펜션근처의 식당들을 검색하다. 게장과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가게 된 식당이다. 결론은!! 식구들 모두의 200% 만장 일치로 동의하는 대박 맛집이었다. 동네가 너무 조용하고, 주변 식당들이 문을 닫은 집들도 많아서, 걱정을 하면서도 들린 집이었는

[책_추천] '탁월함의 그릇'의 추천도서 정리 [내부링크]

탁월함의 그릇을 읽으며 메모해둔..읽을꺼리 지나간 책들을 다시 보게 한다~ 읽을 꺼리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대니얼 카너먼 출판 김영사 발매 2018.03.30. 거인의 힘 무한능력 5 저자 앤서니 라빈스 출판 씨앗을뿌리는사람 발매 2017.12.06. 정리하는 뇌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5.06.22.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9.02.26. 하버드 수재 1600명의 공부법 저자 리처드 라이트 출판 월간조선사 발매 2002.12.23.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저자 짐 콜린스, 제리 포라스 출판 김영사 발매 2002.10.10. 몰입의 즐거움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1.05.05. 창업자금 23만원 저자 전지현 출판 클라우드나인 발매 2016.02.16. 굿 라이프 저자 최인철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8.06.20. 결국,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 저자 민병철 출판 넥서스B

[week33] to do list 실천하기 [내부링크]

계획적인 하루였다 아침부터 운동과 근육운동. 만보까지 성공하고 책에서 또 힘을 받아 열심히 데일리 시간가계부를 쓰기위해 주간(week33) 페이지를 셋업해둔다 생각나는건 무조건 마스터리스트에 집어넣어두고 프로젝트로 분리할것은 따로 적어두고 하루하루 할일의 양대로 정리를 해본다. 목적과 마감시간. 걸리는 시간까지 고민을 한다. - 운동 /근육운동 /만보챌린지 - 책읽기. - 읽은 책들 저장된 글들, 블로그정리하기 - 부동산 경매관련 첫수업 듣기. 여섯번의 수업을 완료하기. 배운내용 정리하며 되새기기 - 프로그래밍 문제들 정리하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단 쉬면서도 킵두잉) - 앱 swift 적용하기. (오늘은 또 지나간다) - 묶음 할일들 ( 집안일들 한꺼번에 정리하기) 쓰다보니 7가지를 쓰긴 한것같고 시간의 배분은 막히는 경우는 끝이 없어 예상이 빗나간다. 나의 하루를 쪼개다보니. 하는 일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아쉬움이 있다. To do list 를 하루아

운동시작. [내부링크]

[8.11] 오늘 하루 시작이 좋다. 비온다는 핑계와 휴가를 간다는 핑계로 멈추었단 만보 챌린지를 시작해야겠다고 신청했다. 챌린져스. 만보걷기. 5000원 걸고 300원 정도의 상금을 받는 보상이 따르지만 크진않고 그저 하나의 실천을 위한 동력정도. 시작은 다음주부터지만 일단 오늘부터 걷기는 시작이다. 그와함께 심장박동125 rpm 으로 높이는 뛰기를 최소 몇분이라도 하기. 이는 심장학회에서도 연국되어 보고되기도 했으니. 빠른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운동이 심장건강에 좋다는… 오늘 거의 2분도 안되 헉헉. 저질체력을 느끼지만. 내일은 3분이 되길!!!

[나다움 연구] MBTI 가 뭐라고? [내부링크]

원칙 (Principle) 이라는 책을 읽고 저자의 새로운 시각에 나름 신선한 충격을 느끼며. 리뷰를 쓰려다가 갑자기 꽂혀서.. 원칙에서 강조하는 하나인 인간의 특성은 모두 다르며 그 특성들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일의 역할을 나누는지에 대한 예찬과도 같은 글을 접한다. 각자가 나다움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동감이다. 막연히 알고 있는 나의 성격과 발전방향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관찰해야겠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MBTI 검사라는 걸 처음 해봤다. 내가 보는 어릴 적의 나와 현재의 내가 같지만, 또 많이 다르기에 요즈음은 거의 도전의 아이콘처럼 되버린 나의 상황에서, 다음의 큰 도약을 위해 그리고.. ‘나다움’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봤다. 솔직한 마음으로 현재의 나의 환경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가장 무의식에 가깝게 이성에 영향받지 않을 빠른 속도로 답을 했다. INFP- T (중재자) : 내향형 (57%) / 감정형 (63%)를 빼

신뢰에 기반한 결정의 자유 : Thanks to 과일가게 사장님 [내부링크]

madebyjens, 출처 Unsplash 인생을 살아가며, 또 하루하루 일상을 보낼 때 조차도 우린 결정을 해야 한다. 결정을 해야 할 때 신뢰에 기반한 그 분야 전문가가 있다면, 내가 정보를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곳과 비교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내가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치과 회계사 변호사 부동산 사장님 런드리고 청소연구소 이 모든 서비스들이 나에게 결정의 자유. 시간의 자유를 준다. 나의 고민을 덜어주고 나의 결정 에너지를 줄여 다른 곳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도 더 조금 더 신뢰를 주려고 노력한다. 우리 가족의 맛있는 과일을 책임 지시는... 우리 동네 과일가게 사장님! 아저씨, 아줌마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절대 깎아달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면 알아서 서비스를 주신다. 그래서 난 착한 언니로 통한다.ㅋㅋ

의식과 무의식의 긍정의 순환고리 (Positive Feedback Loop) [내부링크]

명상을 하고, 영감과 직감이라는 것이 어떻게 나의 삶에 작용하는지? 그렇다면, 무의식으로 부터 나오는 직감을 어떻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꽤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돈다. 책을 읽고 나의 머릿속을 확장하고 나의 간접경험들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혀감으로서 나의 무엇을 바꿀수 있을 것인가? 어릴적엔 소설을 좋아했다. 추리소설을 좋아했고 대학땐, 닥치는 대로, 도서관에서 눈에 들어오는 대로 소설을 읽었다. 자기계발서는 같은 말을 반복하는 그저 성공한 사람들이 자랑하는 무엇이라고만 치부하고 눈을 두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 지금은 나의 자극제,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이다^^ ) 그 많은 책들은 나의 어디로 갔을까? 소설들을 읽어서 내가 나아지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지금은 .... 그 소설책들이 다 나의 무의식의 세계를 무럭무럭 자라게 하고 있었던 것이라 믿는다. 의식과 무의식의 긍정의 순환고리 ( Positive Feedback Loop ) 자

[나다움연구/ 책] 행위로 만드는 제3의 자아 “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내부링크]

몇일전 처음 해본 MBTI 를 받아들고 타고난 자아 즉 생물학적 자아가 얼마나 나의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줄까? 를 생각하다 보게된 책이다.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의식의 세계, 타고난 성향이 의식의 세계로 뻗히는 영향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러나, 요즈음 많이 들리는 뇌가소성 (neuroplasticity ) 이란 말은, 우리의 뇌세포들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경험하느냐에 따라서 재배치되고 바뀔수 있으며, 결국은 뇌를 통해 전달되는 명령의 체계도 달라질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MBTI 에 대한 의존은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한 평가로 삼기에는 문제가 많을 수 있지 않을까? 그저 나의 자아를 구성하는 하나일 뿐이지!! “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제3의 자아가 아주 흥미롭다. 보통 행동의 시작을. 중요시하는 성공법칙들이 많이 있다. 일단 행동을 해야 무엇인가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격을 분석한 책이다. 새로운 생각을 던져준다. 내가 하는

운동..작은 성취감 [내부링크]

bruno_nascimento, 출처 Unsplash 이틀째 아침운동을 했다. 잠시라도 뛰어야 겠다고 간 헬스장에서 새로운 다짐을 한다. 평생 근육은동이라고 해본적도 없는데 이제 근육이 사라져감을 느끼고 컴퓨터를 잡고 있는 나의 몸이 흘러내리는 느낌이다. 근육운동을 시작해야 겠다 생각했다. 팔운동. 다리운동. 나이들어 팔다리는 얇아지고 살들은 원심력을 가지고 배 엉덩이로 더 모여들기전에. 하고나니 나에겐 또하나의 작은 성취감이 생긴다. 작은성취감 모으기!! 6살때 멈췄던 피아노를 다시배우며 바쁠때도 그만두지 않고 배우는 피아노치기는 나의 작은 성취감을 쌓는 하나의 방법이고 여기에 근육운동을 하나 더 붙여본다.

[제주도 가족여행] 제주블루앤씨 [내부링크]

여름 여행을 부모님을 모시고 못하고 지나갈 듯하여. 급하게 제주도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왔다 날짜 잡고 비행기표 예약하고 렌트카잡고 . 계획은 펜션잡는 순서로 땡. 동선은 항상 땡기는 곳으로 간다. 그래도 선택을 할땐 항상고민하고 잡고 가지 않았던 새로운 곳을 올땐 선택은 더 많은 것을 고려하고 시간을 잡아먹는다 이번에 선택한곳은 성읍마을쪽 펜션이다. 평가가 좋고 일단 넓은 곳이 필요해서 잡은 곳. 일층과 다락같은 이층에도 침대가 두개 (포함 4개) 욕실도 두개. 펜션치곤. 이불과 수건들 그리고 충전기를 챙겨두신 사소한 신경들이 기분좋게 한다. 항상 모든것이 다 좋을순 없지만. 깨끗하고 또 사소한것에 이분의 마음을 본다. 추천할만함. 오기전에 월정리 카페와 비자림을 들리고 34도라는 믿지 못할 제주도의 무더움을 느끼며 그래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좋다. 코로나로 여행을 많이 못하신 부모님들께 조그마한 선물이 되길~~ 제주블루앤씨 펜션방에서의 전경

[책] '파이어' :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 [내부링크]

파이어 코로나로 시작한 투자 인생에서 투자라고 해본 것이 2년전 코로나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다니던 회사의 주가가 거의 바닥이 되었다. 잘 아는 회사는 두려움도 없었거니와, 주식계좌도 그때까지 없었던 우린, 계좌를 오픈하고 회사 주식을 사는 것으로 시작했다. 펀드. 채권. 해외주식을 하고 있긴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쪽 회사가 대부분이고, 투자 경험이랄 것도 별로 없고, 공부랄 것도 없이 코로나 덕분에 시작한 투자이다.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이고, 경제용어에도 무지한 내가 최근 들어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파이어 저자 강환국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2.04.08. 파이어 법칙 나에게 맞는 파이어 시나리오 만들기 지출을 줄이는 노하우들 많이 벌기 : 본업 + 부업 ( 나의 재능을 돈으로 바꾸어라 ) 부자는 투자로 완성된다: 일단 참여 + 얼리어뎁터 틈새시장 + 레버리지로 부동산투자 + 주식과 코인 40대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파이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제

[책] 세븐 [내부링크]

지난주 읽은 책 중 경제적 자유에 관한 책 몇 권. 한동안 책상에 놓여있던, 파이어와 다른 블로그 님의 글을 보고 손에 잡은 세븐이다. 모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분들의 경험과 통찰에 관한 책이다. 또 다른 한 분의 파이어의 통찰을 배워보려 한다. 세븐이니, 7가지 법칙 정도가 있으려나.. 세븐 - 전인구 전인구 : 투자자 세븐 저자 전인구 출판 차이정원 발매 2022.05.18. 세븐에서 말하는 성공의 법칙!!! ‘두 개의 시간’이다. 남보다 시간이 두 배가 되면 돈을 두 배로 벌 수 있다 :: 결국,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효율이고, 시간을 잘 써야 한다는~ 같은 속도로는 부를 추월할 수 없다. 속도를 높여라~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노동으로 대가를 받는 근로자보다, 자본으로 만든 플랫폼 위에서 돈을 버는 자본가가 더 많이 가져가는 사회이다. 다른 길. 자본가가 되기 위한 투자!! 투자는 공부 없이 하면 망한다. 투자의 핵심은 ‘팔지 않을 용기’다. 기회는 어디에나 있지

[7/2022 미국여행_ 인앤아웃_시크릿메뉴] [내부링크]

미국을 가기 전부터 인 앤 아웃 타령을 한 달을 한 것 같다. 아들에겐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다. 인앤아웃을 몇년 만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이외에도 마트들을 방문하실 계획을 빵빵하게 세워두었다. Target / Ralph / CVS / Wholefood.... 정도^^ 캘리포니아에만 있던 인앤아웃이, 이제 미국에서도 여러 주로 퍼져있다. (텍사스, 오리건,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햄버거보단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인앤아웃의 햄버거는 담백하고 또 시크릿 메뉴 프로테인 버거를 먹고 나서부턴, 프로테인 버거만 먹는다. (배고프면 두 개도 먹을 수 있다.) 미국을 가자마자 먹은 음식! 인앤아웃! 치즈 버거 ($2.75) + 더블치즈 버거 ($3.95) + 프로테인 치즈 버거 (with grilled onion ) +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3.5 ?) + 프라이 ($1.85)~ (: 정확한 가격이 가물가물...) 인 앤 아웃 인 앤 아웃의 메

[책] 나에게 독서란? “자기혁명 독서법” [내부링크]

cg, 출처 Unsplash 비가 쏟아지는 창문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기분이 아주~ 좋다. 영화한편과 책들로 주말을 보낸다. 이렇게 온통 책을 읽을 시간이 주어지는 여유로움이 좋다. 독서에 대한 작가 핑크팬더님의 생각을 공유한 느낌! 독서로 세상을 배우고 나를 변화시키는 독서에 대한 에세이다. 작가의 생각의 깊이와 넓혀준 책들의 소개와 독서에 대한 고찰로 이루어진 .. 방법론을 나열하지 않는다. 자기혁명 독서법 저자 이재범(핑크팬더) 출판 프레너미 발매 2019.07.22.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독서와 명상이 좋지만, 그 자체가 성공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독서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독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다. 독서란 ? 책을 읽다 나도 모르게 잠시 중단하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던 나를 발견하지 않았는가. 그게 바로 독서의 가장 큰 힘이다. 정보와 지식과 더불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하는 독서 생각의 탄생~ 생각의 융합으로 또 다른

[ 책] 탁월함의 그릇 [내부링크]

탁월함의 그릇 탁월함이란 단어가 요즈음 많이 눈에 띈다. 나에게 또 하나의 탁월함의 시리즈가 된다. '탁월함의 그릇' 7가지도 아니고 30가지의 법칙이 있다고 해서, 가벼운 책이라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들었다. 그중 하나라도 마음에 와닿으면 남는 것이니~ 읽고나니, 30가지나 되는 영역에 있어서 열심히 살아온 작가의 고민이 나에게 답을 주는 부분들이 꽤 많다. 오래 맘속에 담고 있는 몇가지의 생각들과 고민들에 대한 새로운 눈을 또 열어준다. 모든 주제에 관해서, 작가는 왜 중요한지 (WHY) , 그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HOW) 에 대한 답을 풀어낸다. 짧은 각 영역에 대한 고민은 생각지도 못한 접근법도 있고, 다시 확인하는 내용들도 있고. 아무튼 생각보다 얻을 게 많은 책이다. % 나누어 정리하려다 결국은 한곳에 모아 정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많은 인사이트를 받은 것은 색깔로 표시해둔다. 책을 읽은 3시간보다 다시 글을 쓰며 생각하는 시간이 더 깊다. 탁월함

[아들의 그릿] 루브릭 큐브 [내부링크]

루브릭 큐브!! 취미를 특기로. 어릴 적 아들의 장난감을 살 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금 더 어려운 것들도 종종 샀다. 그맘땐 옷도 항상 1-2사이즈 크게 사기도 했다^^ 곧 딱 맞을 때가 올 거야!!라는 마음으로.. 다섯 살 아이가 뭘 하겠냐마는. 루브릭 큐브를 그맘때 처음 산 것 같다. 그냥 나도 하고 겸사겸사(?) 그렇게 던져둔 큐브가 4년전 즈음 빛을 발했다. 아들이 천천히 큐브에 관심을 보이며 알고리듬을 연구하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음. 큐브도 나름 체계적으로 단체들이 만들어져있고. 사이트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큐브 맞추는 공식 (알고리듬) 을 배운다거나 고급 버전의 큐브를 구입할 수도 있다. 2019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하는 큐브 대회도 참가했다 가입만 하면 아무나 할 수 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던 학생이 전 세계에서 6위 정도의 실력이었는데 나름 큐브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셀럽이라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루브릭 큐브 2019 대

[책]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내부링크]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Think Better) 2007년 첫 출간된 조금은 오래된 책이지만, 한국에선 2020년 발간되었다. 생산적 사고. 즉 탁월한 생각을 하고 싶은 나에게 손짓을 한 책 미래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나의 상상력의 한계를 깰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생각에 관한 책이다. 생각도 방법을 배우면 탁월한 수준까지 갈수 있다. 나에게도 역시! 행동의 중요성이 강요되는 이 시점. 행동을 가져오는 창의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나의 고정된 생각은 문제가 없었던 것인가? 나의 생각을 바꾸고 개발하여 결국은 나의 행동을 이끌어낼 그 무언가 연결되지 않았던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열심히 아직도 평생 머리 확장 공사중일 것이다.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자 팀 허슨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0.06.08. 탁월한 생각 재생적 사고를 계속할 것인가 생산적 사고를 할 것인가? 어떻게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흥미로운 접근

허준이 교수의 교육법 ' 생각력을 키우는 교육' [내부링크]

교육을 할 땐, 나만의 교육철학으로 한다. 지금까지 잘~ 고수하고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철학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을 하고, 나만의 교육철학을 들이밀 수만은 없게 된다. 그나마,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며, 필요한 것이 생기면 그때 서포트를 받으면 되는 것이니 결정은 네가 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강요가 아니라 설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자기가 뭘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찾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고 잘 하고 있는 아이가 대견하다. 어느 날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교수의 TV 인터뷰를 보면서 이 사람의 아이 교육법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문제를 찾아내는 교육' ' 생각력을 키우는 교육' 만들어진 문제만을 풀고, 잘 풀고, 빨리 풀어야 하는 교육체계에서 기다려주기 힘든 방법이긴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중요한 사고의 방식이며 문제를 바라보는 접근법이라 공감한다. 허준이 교육법 : https://www.youtube.com/watch

[7/2022 미국여행 _ 산타모니카. 게티센터] [내부링크]

산타모니카의 안개 낀 저녁 길 산책과, 해변의 야자수. 엘에이의 한낮의 뿌옇지만, 푸른 해변의 뜨거우면서도, 시원했던 기억을 추억하며.. 산타모니카로 들어섰다. 원래 산타모니카엔 노숙자들이 많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이번 방문엔 코로나에서 해방된 관광객들과 함께 노숙자들이 너무 많다. 코로나가 지나간 미국이 느껴진다. 기름값이 6불이 넘어셨고 아직은 일하는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았고 노숙자들은 더 늘어났고 산타모니카의 거리엔 문을 닫은 상점들이 뜨문뜨문... 기분 좋고 신나는 연주를 하던 거리의 예술가들도 많이 보이진 않는다. 낮 시간이라 더 그럴지도. 산타모니카의 거리는 해질녘 어둑어둑함이 내려앉을 때, 연주를 듣고, 흥을 느끼며 걷는 산책이 더 좋긴 하다. 우린 필즈 커피를 마시고 해변을 돌아보고 산타모니카는 벗어난다. 산타모니카 게티 센터 ( The Getty) 최고의 뷰를 볼 수 있는 게티센터! 산타모니카를 벗어나, 조금 위로 올라가면 게티센터가 있다. 여유로움으로 미술작품

코미디. 개그에 진심인 편! [내부링크]

태교를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으로 했다. 태교의 가장 큰 핵심은 내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굳게 믿었다. 다행히 클래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개그와 음악이 주를 이루었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아들도 개그프로를 너무나 좋아라 한다. 미국에서 자랐어도, 한국말을 거의 완벽하게 한다. 이게 다 개그/예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보는 TV 시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좋아하던 개콘이 종영했을 때, 너무나 가슴 아파했고 개승자가 부활했을 때 내일같이 기뻐했고, 지금은 개승자 시즌2를 손꼽아 기다린다. 한국에 들어와 우리가 기쁨으로 한 일중 하나가 개그 공연 관람이었다. 홍대. 윤형빈쇼는 두 번을 관람했고 대학로. 졸탄쇼도 두 번 관람 예전엔 나몰라 패밀리, 갈갈이 패밀리도 관람. 정찬우 극장에서 올린 개그도 아니지만, 프리즌 뮤지컬까지… 두번씩 본 공연도 거의 처음 보는 것처럼 웃는다. 아마 나의 웃음소리가 가장 컸을 듯도 한데.. ㅋ 이름있는 뮤지컬이 아니

[8.1~] 블로그 한달 [내부링크]

블로그로 한달 예전 대학교 때, 당구를 처음 배웠다. 선배들이 하는 말이 당구를 잘 치려면 당구'다이'를 돈으로.. 몇 장을 깔아야 한다느니 얼마만큼의 시간을 써야 한다느니.. 당구에 빠지면 머릿속에 당구공 세 개를 떠올리고 흰 공으로 빨간 공을 치는 상상을 가만히 있어도 하게 된다고 했다. 정말, 딱 그대로, 난 당구에 빠졌다. 수업 시간에도 펜으로 큐 대잡는 연습에 길을 가다 동그란 것만 봐도 공을 맞힐 길을 찾었었다. 책까지 사서 연구하며 치고.. 열심히 친 것 같은데, 여전히 80밖에 안되고..ㅎㅎ 딱 한 달. 블로그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한 달. 지금 모든 것이 블로그의 글감이 되어 내 생활이 돌아가는 것 같다.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이 이야기는 글감이 될까? 어떻게 쓸까? 좀더 관찰하게 되고 정리하게된다. 책을 읽고 나의 다이어리들을 채우던 것들이 블로그에 남게 되고 나의 스쳐가던 생각들도 글로 되어 남게 되니.. 시간이 지나 쌓이다 보면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카카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우티 vs. 카카오택시) [내부링크]

카카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택시 잡기 Pexels, 출처 Pixabay 간만에 택시를 타야 할 상황이 생겨서 카카오 택시를 잡는다. 더운 낮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쉽게 배차가 될 거라고 생각한 나의 착각이다. 요청을 했는데, 아예 찾을 생각도 없이, 카카오 일반. 블루 택시가 없다고 뜬다. 멀리에도 없다. 뭐지? 잘 쓰고 있던 우티( T 맵 택시)에도 자동 결제 밖에 되지 않는다고 뜬다. 결제정보를 넣다 몇 번의 에러에, 시간도 촉박한데... 급한 마음에 일단은 모범으로 불러버렸다. 우~티. 밖으로 나오니. 주위에 빈차가 지나간다. 두 대 정도를 본 것 같은데.. 호출 기사님이 바로 근처라 취소도 못하고 일단 오늘은 어쩔 수 없다. 너무 오랜만에 택시를 탄 건가? 뭐가 바뀐 걸까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택시에 타서 갑자기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다. " 웃돈 내도 안 잡히는 카카오 택시.. 콜 끄고 운행해요" 왜? 카카오택시의 수수

[ 7/2022 미국여행 -엘에이 ] 디즈니랜드, 새롭게 바뀐 몇가지(1) : 지니 플러스 [내부링크]

우리의 마지막 방문 (2018년) 이후이니, 좀 오래된 정보일수도 있으나.. ^^ 참고바랍니다. 디즈니랜드의 여전함. 그리고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지니서비스~ 변함없는 디즈니 디즈니랜드 티켓! 디즈니 랜드 2days 티켓 + 주차비 (30불) 는 디즈니 페이지에서~ 보다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 하다. 앱에서도 구입가능하고 가격은 동일하다 새로운 카드를 오픈하지 않는 이상! 스타워즈라는 큰 인풋을 했음에도 가격에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함에 디즈니의 마인드를 본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처음 해리포터를 애드하면서 올린 가격이 어마어마 한 관계로.. 그 차이가 느껴졌다. 다시 마리오,닌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유니버셜은, 가격을 올릴까? ) 디즈니 티켓 구입 디즈니랜드 지도와 앱! 디즈니랜드 앱 활용, 앱으로 거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두었다. 놀이기구 웨이팅시간/ 지도 확인 / 음식점 예약까지... 그러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지도를 아예 없애버린것 과는 달리 디즈니는

[ 7/2022 미국여행 -엘에이 ] 디즈니랜드, 새롭게 바뀐 몇 가지(2) : 스타워즈 랜드 Galaxy's Edge [내부링크]

우리의 마지막 방문 (2018년) 이후이니, 좀 오래된 정보일수도 있으나.. ^^ 참고바랍니다. 스타워즈 어트랙션 : Star Wars Land . Galaxy's Edge 2019년 이전 지도와 비교하면 알겠지만, 스타워즈 Theme 은 원래도, TomorrowLand (투모로우 랜드)에도 얼마 간 있었다. ( Star Wars Tour, show, Store) 그러나, 새롭게 생긴 Galaxy's Edge는 영화의 한 세트장처럼 놀이기구 두 개가 추가되고, 그 퀄러티는 어마어마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진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선물한다. 내가 스타워즈의 영화의 Crew 로써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는 스토리의 라인을 넘어가면서, 기다림의 느낌을 없앴다. ( 당연히 거기까지 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길기에, 충분히 Lightning 서비스의 이점이 있다) 오프닝 자체는 2019년 여름이었지만, 코로나로 문을 닫고, 또 재오픈하면서 디테일에 대해 경험한 사람들이 많진 않을듯하다

[ 7/2022 미국여행 -엘에이 ]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 Warner Brothers Studio Tour [내부링크]

이번 여행 중 인상적이었던 방문 중 하나가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였다. 오랫동안 캘리포니아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파라마운트 투어와 워너 브라더스 투어 중, 해리 포터 영화와 DC 영화들을 찍었다는 이유로, 아들이 선택한 브라더스로 결정. 여기로 가기로 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성이 멀리서 보이는 버뱅크. 3400 Warner Blvd., Burbank, CA 91505 뭐 그리 대단할까, 가장 기본 스튜디오 투어를 선택! 1시간의 가이드 투어와 2시간의 자유투어 ( 쇼핑/ 식사) 티켓 가격 : 69불 / 59불 ( 5-10세) + 주차비 (15불) 자유투어 역시 하기 나름이라~ 힘들었던 우린 식사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 조절이 가능하지만, 이것저것 꼼꼼히 보면서 하면 2시간의 자유투어도 부족! 할게 많다~ 방학임에도 표가 넉넉히 있었다. 시간대별 30분마다 시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주도 점심즈음에 예약이 마감이 많다. 그런데, 정작 도착해서

[ 미국여행_추천] 필즈커피- Philz Coffee [내부링크]

Philz Coffee 일상의 커피는 회사나 학교에 있던 스타벅스로 하루를 시작하는 행복감이었지만,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솔솔 부는 바람에 카페의 일관성 없는 카페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거나 멍한 공상을 한다거나, 주말의 나른함을 누리는 최애의 장소중 하나가 필즈카페였다. 카페마다 조금씩은 다른 맛이 있지만, 우리집 근처에 있던 나른함을 주던 필즈카페가 몇 있었다. 커피의 맛으로도 최애의 장소! 100% 드립커피를 만들어 주는 곳! 우리나라 드립의 의미와는 좀 다르지만, POUR OVER Coffee 라고 부르긴 한단다. 좀 더 물을 과격하게 부어준다고나 할까~ 한잔 한잔 고객의 주문에 맞추어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가 있고, 바리스타의 스타일을 보고 뽑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힙한 분들이 많았다. 샌프란에서 시작한 곳이었지만, 이젠 엘에이에도 산타모니카 지점을 기점으로 많이 생겼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유명한 메뉴는 ICED MINT MOJITO ( 아이스 민트 모히토)

[책] 나에게 주는 위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부링크]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깜깜한 어둠속에서 책을 읽어 내려간다. 온전히 집중하며 책을 읽다가 보니 눈물이 난다. 죽음으로 마무리된 인생이 책으로 쓰여져, 슬픔이 묻어난다. 그 슬픔을 덜어내고도, 그저 그 인생이, 내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따뜻한 위로가 느껴진다. (다시한번 정리를 위해 읽으니, 새로운 얻음이 있다.) 나를 조금은 더 나답게, 너무 많은 생각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판단하고 통제하려 하지 않을때, 조용히 시끄러운 판단하는 자아를 내려놓으면 들리는 '순간의 지성'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나의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불확실성에 대한 용기는 어떠한 혼돈에도 평안을 주며, 기적이 일어날 여지를 준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2.04.18.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내적 외적 전투를 치르지는 분들께, (나를 포함한) 길 수있지만, 정리를 해둡니다. 17년 동안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에

애쓰지 말자 [내부링크]

gentlegiant27153, 출처 Pixabay 너무 애쓰지 말자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지 생각하고 생각을 멈춘다. 나의 지나가는 생각들을 바라보며 그것이 다 내가 아닐 수도 있다. 애쓰지 말자 뭣을 해야 한다고 잘 될 거라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부족이라고 자책하지 말고 애쓰지 말자 나의 순간의 지성이 내게 말한다 '애쓰지 말자' 어떤 곳에 들어가려고, 어떤 위치에 가려고 애쓰지 말자 열린 문으로 기회가 오면 들어가면 된다. 기적의 여지를 두듯, 그저 살고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말이 와닿는다. 애쓰지 말자 안된 거라 생각하며 불안해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기회가 나에게 말 걸어올 때, 행동을 주저하지도 말고 지금 애쓰지 않아도 된다 '사우나 욕탕에 앉아서 마음의 소리를 듣다' 자유부인

[책] 나도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1923-1996 1968년 발행된 오래된 자기계발고전. 새로 출판된 노란표지가 나의 눈을 잡았다. 우리가 무엇을 팔아야 하는 비지니스맨이 아닐 지라도, 세상에 나를 알리는, 나를 파는 것도 내가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 필요한 이유이다. 퍼스널브랜딩~ 소설의 포맷을 빌려온 자기계발서이다. 짧은 한 권이지만, 한 구절 한 구절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시간을 들였을지, 그 의미들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예수의 탄생에 기꺼이 바친 옷 하나로 얻게된 인생의 원리를 담고 있는 두루마리, 나에겐 쉽게 손에 잡힌 두루마리이지만, 지금까지 돌아온 나의 인생 중반에 귀한 지침이 되기를 바라며 소중히 간직하리라. 이 단순한 원리는 '순수한 진실로 증류되어 한마디 말로 전해진 내가 삼킬 성공의 알맹이이다' . 시처럼 노래처럼 두루마리를 되뇌며, 마지막으로 내입에 기도가 있게 한다. 위대한 상인 '하피드' 위대한 상인이 되고 싶었던, 젊은 하피드는 어떻게 이 두루마리

[책] '두려움' 해독제 ‘두려움을 이기는 습관’ [내부링크]

두려움을 이기는 습관 어젠 두려움이 나타났다. 새로운 것을 해야 할 땐 특히 내가 잘하고 싶은 것엔 더 그렇다 글쓰기나 피아노 치기는 두렵지 않다.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던 것이 아니니,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고 믿고 그저 작은 성취감들로 나를 키우고 즐겁게 한다. 오히려 내 전문성을 보여야 하고 잘 할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특히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 두려움이 몰려온다.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나를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나의 껍데기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꼼짝달싹 못하는 나를 보며 두려움은 나의 무대차 능력과, 능력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무능감에 다시 더 큰 두려움이 되어 돌아온다. 두려움이라는 키워드로 책을 뒤졌다. 이 두려움의 정체는 대충 알 것 같은데, 해결책이 필요하다. 전부터 나의 관심 안에 들어와 있던, 몇 권의 책을 밀리의 서재안에 넣어두고 있었지만, 그중 한 책이 눈에 들어온다. 한 발짝이라도 나가려면 나의 두려움이라는 이 악

[용산 맛집] 섬집 [내부링크]

용산 섬집 섬집은 술을 마시면서.. 옛날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기에 운치가 있는 집이었다. 용산!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길에 버스를 타면 지나가던 용산역은 내리고 싶지 않은, 버스 안에서 그저 몰래, 내가 눈길을 주고 있다는 것도 숨기고 몰래, 바라보던 '빨간집'이 있던 동네였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용산은 이제 아이파크 멀티플렉스로, 또 맛집으로 핫한 곳이었고, 내가 정착하여 살게 된 우리 동네가 되었다. 용산을 몇 년이나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큰 길, 한강대로' 로만 다녔다. 겉보기 등급이 멋진 아모레 본사, 하지만 철조망 감옥 같은 저 건물 안의 직원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빌딩과 BTS 덕분에 지은 엔터의 본사가 들어왔다는 우리 동네 자랑을 하고 다니게 한 HIVE 빌딩. 그 옆... 경리단길이 코로나로 더더욱 내리막을 치던 그때, 신생 '~단길'로 부상한 용리단길이 그 건물들 뒷골목에 자리한다. '섬집' 도 그곳에 있으려니... 섬집은 맛집 평가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