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nine의 등록된 링크

 windownine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62건입니다.

[리뷰] 신서유기8. [내부링크]

한글날을 시작으로 한 연휴 첫날...신서유기8 이 새롭게 방영을 시작하였네요.서기 2020년 가을.신묘한 빛을 따라 영험한 기운이 흐르는 '지리산'자락에 도착하게 된 여섯 요괴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요번 회차의 주제는 <흥부전>이네요. ^^'같은 멤버'와 '같은 PD'가 똑같은 포맷으로 제작한 tvN 예능프로그램이죠.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586770293&cid=2444230656&sbn=true코로나시국이라 출연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려고 한 장소에서 게임, 식사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네요. 고심이 컸겠죠...오프닝.......

트럼프 재검결과. 마스크 매점매석. 크릴오일 [내부링크]

1) "약 중단" 완치 자신감 내비친 트럼프, 재검 결과는 안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쇼에 출연해 "지금 나는 약을 먹지 않는다. 8시간쯤 전부터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과의사인 마크 시젤과 인터뷰를 하고 자신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또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검사를 받았다. 숫자를 보지는 못했지만 난 다시 검사를 받았고, 내가 (바이러스 수치의) 바닥에 있거나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미제레레. 그레고리오 알레르리 [내부링크]

Miserereby Gregorio Allegri (1582년경 ~ 1652년)'미제레레'는 죽은 사람을 위하여 부르는 단선율의 성가를 일컫는 단어랍니다.시편 제 50편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 (miserere mei Deus :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에 나왔던 것으로, 망자를 위한 모임에서 쓰이곤 했고 아름답고 영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선율이죠.조스캥 데 프레, 조반니 팔레스트리나, 오를란도 디라소, 그리고 그레고리오 알레그리 등 많은 작곡가들이 미제레레를 작곡했지요.알레그리의 '미제레레'는 특히나 시스티나 성당이 곡의 독점권을 유지하고 있었고, 악보를 공개하지 않은데다 복사를 금한 상태여서 1770년대에는 이 곡.......

빅체인지. 최윤식 [내부링크]

책 부제가 보여주듯이 코로나 19 이후의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최윤식의 주장입니다.최윤식은 자기 소개글에 의하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라고 하네요. 미국의 권위있는 미래학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 밑에서 수학하였구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몰락을 운운하고 있을때 미국경제는 다시 회복하여 새로운 부흥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내 놓아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전력이 있어요.이후, 미중 무역전쟁을 포함한 패권전쟁 발발과 2020년 미국 주식시장 대 폭락(코로나와 무관하게...)을 예측하기도 했었죠. 지금까지는 그의 미래 예측이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입니다.한국에 대해서도, &.......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내부링크]

늘 다니는 시립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모두 훓어서 읽어본 셈이네요. 이 책을 마지막으로 해서 말이죠. 아무리 기다려도 올 것 같지 않던 차례가 드디어 돌아왔거든요.어떤 이는 대출을 받아가서는 함흥차사가 되어 반납을 안하고 있을 때도 있었고, 게다가 늘상 누군가가 대출 예약을 걸어 놓아서 우선 순위에서 밀리곤 했었기 때문이죠.그렇다고, 이 책에 목숨걸고 매달릴 일도 영화 내용으로 봐서는 사서 보고 싶은 것도 아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로 했었거든요...영화의 후폭풍인지... 도데체가 왜 이 책만 그리도 인기가 있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손에 쥐어든 책<살인자의 기억법>은 굉장히 얇은 책.......

인간은 그림자처럼 사라진다네. 스테파노 란디. [내부링크]

Homo fugit velut umbra (Passacaglia della vita)by Stefano Landi (1587년~1639년)오늘날에는 거의 잊혀졌지만, 활동 당시에는 브로게세나 바르베리니 가문 등 당대 엄청난 권력을 지닌 후원자들 여럿 확보하고 있었던 유명한 작곡가가 스테파노 란디입니다. 당시에 음악가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은 유력 재력가의 후원을 받는 것이었기에, 재능 있는 뛰어난 예술가들은 후원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고 하지요.스테파노 란디는 류트, 테오르보, 기타, 하프 등의 여러 악기에 타악기를 더해 반복되는 저음 선율을 기반으로 하는 변주곡(파사칼리아)을 작곡합니다. 작품의 주제는 이승에서의 시간은 짧고 우리.......

메데이아. 그리스 신화. 신화판 부부의 세계 [내부링크]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한 몸이 된 두 남녀. 평생을 함께 하자던 변치 않을 것 같은 믿음은 어느 순간 따스한 봄날 녹아 스러지는 구석진 응달의 쌓인 눈덩이처럼 자취를 감춘다.비극적이게도, 두 남녀의 결말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파국으로 치 닫는다.유사이래,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인 남녀간의 사랑과 증오의 애증사 단편이다.남녀의 사랑과 증오, 파국을 그린 그리스 신화가 있다. <메데이아>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 메데이아는 키르케라는 마법의 능력자 요정을 고모로 두고 있었고, 메데이아 자신도 놀라운 마법을 많이 알았다.'아이에테스'왕은 귀.......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내부링크]

영화 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지만, 출연진부터가 개인적으로 호감도 높은 배우들이 많아서 영화포스터만 보고서도 바로 확 끌리는 영화였죠.영화 속에 등장하는 권력 기관인 FBI, 경찰, 마약단속국과 비 공식 권력집단인 마약 카르텔 등이 서로 얽혀 있으니 스토리를 잘못 풀었다가는 자칫 엉망진창인 졸작으로 망가지기 십상이었을텐데 영화의 전개는 비교적 선방한 것 처럼 보여집니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영향을 크게 받은 분야가 엔터테인먼트 쪽일텐데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고 새로운 영화 제작들도 난항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톰 크루즈도 <미션임파서블> 새로운 시.......

2020. 와온해변 [내부링크]

기나 긴 5일 추석연휴 명절이 지나갑니다.똑 같은 시간이건만, 체감 속도는 왜이리 클까요?눈 깜짝하니까 연휴 중 4일이 지났군요...^^첫 2일은 당직 근무하였고 3일 째는 설친 잠 때문에 체력 보충하고 나니, 4일째인 오늘은 왠지 연휴가 아쉽고 집에만 쳐박혀 있기는 너무 답답해 늘상 가곤 하는 와온해변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답니다.코로나때문에 가능하면 외식도 삼가고,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들까지도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접대하는 모범적인 (?) 방역활동 동참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막상 드라이브를 나가보니, 도로엔 자가용 차량으로 가득 차 있고, 도로변 식당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들로 빈 공간이 없습니다. 너무 고.......

N잡하는 개창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chang0333The Bucket List'The 행복하게 사는 방법'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경제비지니스 부문 네이버 인플루언서 개창의 블로그 입니다.유튜브 채널도 개설해서, 여러가지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더군요.네이버블로그 활성화를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다마고치란 검색어를 통해 흘러 흘러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네요.불과 반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안에 상위 1%안의 블로거로 성장하여, 인플루언서까지 된 개창'씨는 본인을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합니다.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이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게되자 자연스레 블로그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고 하.......

[급등주] 메디콕스 [내부링크]

조선기자재(66%)와 발전기(33%)를 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9월이전에는 1,500원을 밑도는 저가 주식이었었는데, 최근 급상승을 보이고 있지요.주봉을 살펴보니, 예전 가격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 같네요.코로나로 전세계가 불황으로 신음하는 이때에, 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 회사가 갑자기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을까요?재무재표를 간단히 훓어봐도 한숨만 나옵니다.온통 새빨간 것이, 계속되는 적자로 회사에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검색해보니, 이유가 바로 나오는 군요.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599111360&cid=2444230656&sbn=true공식적인 공.......

[영화리뷰] Target Number One. [내부링크]

2020년 범죄영화로 135분 가량되는 짧지 않은 상영시간의 캐나다 영화입니다.조쉬 하트넷을 제외하면 출연진 모두의 얼굴이 낯설어 배우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 오롯이 영화에 몰입하는 면도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꽤나 현실감이 느껴집니다.비슷한 류의 내용으로 2013년 전도연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오버랩 되기도 했지만, 내용의 결은 전혀 다르구요.안토니 올리버 피론(다니엘 레거 역)이라는 조금 생소한 얼굴이 마약중독자로 분하여,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이 영화는 1989년 마약조직을 체포하기 위한 함정수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재조명하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범죄스릴러인데, 극적 재미를 위.......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 바그너 [내부링크]

Overturefrom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by Richard Wagner바그너의 음악극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명가수)> - 전주곡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 : 1813년~1883년)바그너의 음악적 성취는 단연 빼어납니다. 작곡가, 지휘자, 음악감독으로써의 역량 뿐 아니라 음악의 선지자로서의 그의 명성은 음악사에 한 획을 긋죠. 안타깝게도 그의 이러한 천재적 재능을 시기했는지, 그의 인간성은 못되 먹은 걸로 또한 유명합니다. 바그너는 음악을 통해 이데아의 실현을 추구했던 무정부주의자였어요.하지만, 그에게는 광적인 반 유대주의자로써 히틀러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고 나치의 비공식적 음.......

조반니 벨리니. Giovanni Belini [내부링크]

조반니 벨리니 (Giovanni Belini : 1430? ~ 1516)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화가. 색채감이 풍부하고 뛰어난 예술가로 피렌체나 로마에 견줄만한 르네상스 미술의 중심으로15세기 베네치아 파를 확립했다. 초기에는 아버지와 매부의 화풍에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1487년 이후에는 정서적인 메시나의 화풍에 더 끌렸다.그의 초기 작품인 <게세마네에서의 고통>, <피에타>, <그리스도의 변모>는 매부였던 화가 만테냐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고, <쌍수의 성모자> 란 작품에서부터 딱딱한 형태감을 부드럽게 하는 색채감각을 선보였다.1506년 독일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베네치아 최고의 화가라며 극찬했었던 조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김영하 [내부링크]

국립 예술대학교 교수,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한국 문학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새벽부터 새벽까지 잠시도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나날들. 누가 보더라도 분명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김영하 작가...그 자리에서 몸부림치며 애써 살아내는 동안 끊임없이 쌓여왔던 독소들에 심신이 지쳐갈 무렵, 그에게는 예고된 공허가 찾아온 듯 합니다. 소설가로써의 정체성에 대한 흔들림, 이로 인한 피로감...어느날, 아내에게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자 아내는 선뜻 그에게 숨쉴 공간을 갖도록 제안합니다.참으로 현명한 아내이지요.부지런히 앞만 보고 연구에 매진하던 대학교수들에겐 수 년에.......

이카로스의 추락. La Chute d'lcare [내부링크]

이카로스의 추락'이라는 신화는 수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이채로운 이야기입니다.고대 그리스에 다이달로스라는 사람이 있었죠. 손재주가 뛰어나서, 그가 만든 조각품은 마치 살아있는 듯 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자기보다 재능이 뛰어난 조카를 시기하여 그만 살해까지 하고 말죠.이 일로 고향 아테네를 떠나 크레타 섬으로 가서 미노스 왕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는데, 미노스 왕에게는 황소의 모습을 한 미노타우로스란 괴물같은 의붓자식이 있었죠. 미노스 왕은 재간 좋은 다이달로스에게 미노타우루스를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가둘수 있도록 미궁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x.......

읽다. 김영하와 함께하는 여섯 날의 문학 탐사. [내부링크]

김영하의 산문 세트 3부작 중 <보다>, <말하다> 에 이은 <읽다> 입니다.3권의 책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퍽퍽하게 읽은 책이었죠. 어느 정도 책에 관하여는 전문적인 깊이가 있는 내용이거든요. 아마도 깊이 있는 독서를 해 오셨던 분들은 수준이 맞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오히려 좋아하실수도 있겠네요.<읽다>라는 굵직한 제목이 말해주듯이, 소설가 김영하가 말하는 우리가 소설을 읽는 진짜 이유에 대한 6회의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겁니다. 어떤 이는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고 나면, 읽기 전의 나와 달라진 새로운 나를 발견할 거라고 하더군요.제대로 된 독서를 못 해서인지, 적지 않은 책을 읽었음에.......

베르트 모리조. Berthe Morisot [내부링크]

로코코 시대의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손녀로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으로써 유일하게 인상파 전시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죠.베르트 모리조 (Berthe Pauline Morisot : 1841~1895)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고,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였습니다. 인상주의 화가의 아이콘인 마네의 뮤즈로 알려져 있죠.19세기 여성화가가 그릴 수 있는 주제는 어느 정도 제약이 있었기에, 풍경화나 소박한 실내의 정경 혹은 일상 속의 여성과 아이들의 모습을 주로 화폭에 담았습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파스텔 톤의 풍푸한 색채를 사용하여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그녀의 그림들은 침묵하고 있지만 따뜻하.......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Shostakovich [내부링크]

재즈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중 2번입니다. 총 8개 곡으로 구성된 작품으로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죠.1. March2. Little Polka3. Dance 14. Waltz 15. Lyric Waltz6. Waltz 27. Dance 28. Finale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삽입되었던 곡이죠. 워낙 대중적인 곡이어서, 다양한 버전의 연주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구요...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592212845&cid=2444230656&sbn=true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Dmitrii Shostakovich : 1906~1975)'이데올로기가 없는 음악은 있을수 없다'라고 주장한 신시대의 음악가입니다.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정해진 미래. 대폭락의 전조. [내부링크]

어느 분야이건 '전문가'가 있게 마련입니다. 전문가라 함은, 해당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일반인들에 비해 현저하게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이죠.세상살이 하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밥벌이 분야에서는 나름 전문가가 됩니다.예전에는, 대부분 도제식으로 배움을 주고 받았었죠. 형식은 많이 변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요...그 와중에 지랄같은 선배나 스승을 잘못 만나면 배움의 길은 멀고도 험난해 질 수 밖에 없었구요...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고수들은 제자를 손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일단 제자로 받아들인 후에도, 밑바닥부터 생고생을 시키면서 단련시키죠. 뭐 정해진 수순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런 생고.......

ADHD치료제. FDA 희귀약. LG화학 [내부링크]

1) ADHD 치료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남용한 의료기관 적발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남용해 처방한 의료기관이 적발됐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11곳과 환자 24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600393743&cid=2444230656&sbn=true2) 메드팩토 백토서팁+파클리탁셀, FDA 희귀약 지정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전이성 위선암 치료 목적인 백토서팁과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단상] 꼰대 [내부링크]

어느 새 머리털 이곳 저곳이 희끗거립니다. 그간에는 건강에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었는데 몸 이곳 저곳에서 이상신호들이 갑툭튀하고 체력저하마저 실감하게 되는 일이 잦아집니다.마치 일어나지 않을 일처럼, 나이듦에 대해 혹은 늙어감에 대해 무심하게 쳐다보지 않다가 문득 자신의 나이숫자를 보고 식겁하곤 합니다. 어린 시절 지금 제 나이의 어른들을 봤을 때의 느낌이 되 살아나기 때문이죠...서서히 가열되는 냄비 속에서 뜨거운 줄도 모르고 삶아져가는 개구리처럼, 그렇게 소리없이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참 무던히도 모르고 지냈더군요.하긴 두 손안에 쏙 들어오던 큰 아들이 어느새 장성하여 저보다 한 뼘은 키가 더 큰 성.......

약배달 의료기기. 프로젝트 파워. 약가제도. 생분해성 약물전달기기. 비대면 원천의료기술. [내부링크]

1) "몸속에 '약' 배달하고 녹아서 사라지는 의료기기 나온다" 고려대 구자현 교수팀, 서울대·노스웨스턴대·일리노이대와 공동연구29일 고려대학교는 바이오의공학부 구자현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강승균 교수, 노스웨스턴대 최연식 박사, 일리노이대 김성봉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체내에서 1~2주간 저용량 약물을 직접 전달한 뒤, 역할이 끝난 후에는 몸에서 수 개월간 분해돼 사라지는 전자의료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일명 '생분해성 약물전달 의료기기'로 이는 체내에 삽입돼 무선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사용이 종료된 후 몸 속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별도의 제거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생분.......

[Website]피렌체의 식탁 [내부링크]

블로그는 아니지만, 제법 읽을 거리들이 많은 웹싸이트인 것 같아 링크 걸어 추천드립니다.정치, 국제, 정책, 한반도 전략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강연이나 칼럼글들을 수록해 놓았구요, 기획/연재물로 4개의 서브카테고리를 나눠 또 몇개의 글들을 올려 놓았습니다.https://firenzedt.com/?p=6134 [한승동의 ‘아사히로 세상 읽기’] 미소 첩보전쟁 뺨치는 미중 정보전쟁…한국은?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첩보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미국과 중국간의 첩보전이 치열합니다. 어느샌가 지지리도 궁상맞고 못살던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G2가 되어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중국... 일본내 중국인 간첩이 5만명에 달한다는.......

[취중진담1]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내부링크]

팍팍하고 고된 현실생활 속에서 하루 하루 버텨나가다보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술 한잔 하고 싶은 때가 있게 마련이죠.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고, 대개 어울리는 무리들이야 자기가 속한 그룹에 포함되어 있는 부류들이겠고 그러다보니 술 자리에서 주고받는 대화의 내용도 직업관련 관심분야이거나 피상적인 세간의 이슈들이 대부분이겠죠. 자신의 속마음을 터 놓거나 고민거리를 상담하는 건 어지간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피상적인 관계의 만남에서는 힘든 일입니다. 더군다나 살아오면서 대개가 몇 번쯤은 크고 작은 배신을 당해봤을테니,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속내를 털어놓는다는 건 어찌보면 조금.......

니그로 환상곡. Fantasie negre [내부링크]

Fantasie Negre Florence Price performed by Samantha Ege이 곡은 흑인 영가 '죄인이여, 추수한 곡식이 사라지지 않게 하라'에서 영감을 받아 1929년에 작곡한 것입니다. 이 곡은 제자이자 또 다른 흑인여성 작곡가인 마거릿 본즈에게 헌정되었는데, 미국과 유럽 스타일을 야심차게 결합한 곡으로 평가받습니다.Florence Beatrice Price (1887.4.9. ~ 1953. 6. 3.)흑인의 애환을 음악으로 대중화 시킨 미국 작곡가입니다. 아칸소주 리틀록이란 곳에서 태어난 프라이스의 어린시절은 인종 간의 갈등이 심하고 사적인 처벌도 흔한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예전 <뿌리>같은 영화를 보면, 흑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학대와 핍박이 혹.......

식사에 대한 생각. 비 윌슨/김하현 [내부링크]

필수적인 물을 제외하고, 생존을 위해 인간들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자연 속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디스커버리 서바이벌’이란 유튜브 채널을 보면 에드 스태포드를 포함해 여러 오지생존가들의 험난한 경험들을 볼 수 있는데, 단백질 섭취를 위해 벌레를 맛있게 잡아먹는 그들의 생존방식은 현대문명에 길들여진 일반인들의 비위를 자극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공을 거쳐 깔끔하게 변형된 최종 산물만을 접하기 때문이다. 태양에너지와 물 만으로 에너지원을 생성해 낼 수 있는 식물, 그것을 영양원으로 삼는 초식동물과 이들 초식동물을 포식하며 살아가는 육식동물 그리고 이 모두를 제압하고 지구상의 제왕이 된 인간. 그.......

[단상] 색안경 [내부링크]

부단히 읽고 사색하고 토론하고 공부하면 좀 더 현명해질 수 있을까?우리 눈에 덧 씌워진 색안경의 색을 지우고, 투명한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까?유혹에 흔들림이 없어지고, 듣는 모든 것들에 대해 반응이 부드러워진다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온갖 유혹에 흔들리고 듣는 것들에는 화를 돋우는 것들 투성이다.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 투키디데스역사는 언제나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한 번은 비극의 형태로, 다음에는 우스꽝스러운 희극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상이한 형태의 비극들로 계속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몇몇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단상]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내부링크]

난 너희들을 모두 똑같이 사랑한다.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일주일이면 2~3번은 듣곤 했다.남자가 '사랑'이란 말을 참 쉽게도 내 뱉는다고 생각했다.한 반에 60여명 가까운 학생들이 우글거리던 시절...학생들 이름도 다 외우기 힘들 때, 담임은 우리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늘 말하곤 했다.순진하게도 그 말을 믿었다.빨리 깨어난 학생들은 벌써 눈치챘을 법한 사실인데도, 별 다른 생각없이 살던 나는 담임이 그렇다고 말하니 그런가보다 했다. 사람들의 말이 '겉과 속이 다를수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던 얼뜨기 시절이었다.고지식한 집안내력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 [내부링크]

역사화와 종교화에서 선구적이었던 이탈리아의 바로크 여성화가입니다. 그 당시는 여성이 화가로써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시기였답니다. 더군다나, 여성화가에게 역사화나 종교화 주제는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까지 지배적인 시대였기에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이 여인의 영혼에서 카이사르의 정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게 될 정도였지요. 요즘말로 멘탈갑이었다는 얘기죠. 여기에는, 그럴만한 개인적인 어두운 과거사가 있지요.159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그녀는 7살때 밑으로 세 동생을 둔 채 엄마가 세상을 등져 불행히도 홀아버지 밑에서 자랍니다.화가였던 아버지 오라치오 젠틸레스키는 당대 대가였.......

아랑은 왜. 김영하 저. 문학동네. 2010년 [내부링크]

어렸을 때 보았던 <전설의 고향>을 언젠가 케이블티비로 본 적이 있어요. 어릴적에 봤을땐 정말 무서웠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게 되니 그 촌스러움에 무섭기는 커녕 피식피식 웃음만 나오더군요.하긴, 대한민국에 좀비가 설쳐대는 시대이니 고전적인 한국의 귀신들마저 약발이 조금 약해지긴 했을거예요 ^^... 사후세계마저도 외국문물에 밀려나는 건 아닌지 씁쓸합니다.386세대만 해도, 표현하기가 좀 그렇지만 한국적인 정서(?)가 나름 묻어나지만 요즘 신세대들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그런 점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더군요. 은근히 배어나는 정서이기에 말로 표현해내거나 형이하학적으로 묘사하기는 거.......

트럼펫 협주곡 D장조.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내부링크]

Trumpet Concerto in D majorby Georg Philip Telemann (1681. 3. 14. ~ 1767. 6. 25) 텔레만은 1681년 프로테스탄트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나, 비교적 훌륭한 교육을 받았지만 정규적인 음악교육은 접하지 못했다고 해요. 가족들은 뛰어난 재능을 보였음에도 텔레만이 직업 음악가가 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인데, 그 당시에 음악가라는 게 그리 관심을 끄는 직업도 아닌데다 보수가 별로였거든요.텔레만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동시대에 활약한 음악가이죠.바흐의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의 대부이기도 해서,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다고 하구요. 하지만, 음악에 대한 접근 방법에 있어서는 두 사람이 서로 상반된 태도를 보입니다. 바.......

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 허밍버드 출간 [내부링크]

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너와 나의 거리.너무 가까우면 버겁고 너무 멀면 외로워지기 마련인 사람과 사람 사이...2019년 오랜 무기력증을 극복해 내기까지의 기록을 담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중입니다>의 작가 댄싱스네일의 두번째 에세이집입니다.댄싱 스네일(춤추는 달팽이?^^)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에세이 작가입니다.흔히 말하는 집순이에 속하는 사람인 듯...^^마당발이니 인맥이 넓다느니 사회생활을 잘 한다느니... 하는 말을 듣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단히 사교적이고 활발한 외향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걸거예요. 일단 타인의 중요한 프로필은 기본으로 꿰고 있고, 그 외에 시덥지 않은 일까지도 기억하고 있.......

여행의 이유. 김영하 [내부링크]

코로나 사태가 터지지 전, 휴가철이면 늘상 인천국제 공항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모여들곤 했었죠. 하루 하루 바쁜 일상에 쫓겨 지내다가 일 년에 단 몇 일 주어지는 휴가는,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의 일년 중 가장 큰 단꿈일거예요.인기 많은 해외 여행지인 유럽과 북미지역은 비행시간도 만만치 않게 긴 데다, 짧은 시간안에 많은 곳을 들러보고 싶은 여행자의 욕심까지 겹쳐져 여행자들 상당수가 체력적으로 무리가 되는 강행군을 하곤 합니다. 시간은 짧고 가보고 싶은 곳은 많고... 참 행복한 고민이자 딜레마죠...많은 나라의 유명 관광지만 인증샷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저 [내부링크]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클림트의 <유디트> 그리고 들라크루와의 <사르디나팔왕의 죽음>...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척 보면 알수 있는 유명화가들의 너무나도 잘 알려진 작품들... 이 작품들의 공통 주제는 바로 죽음입니다.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 제목도 자살이라는 단어를 암시하는 것 같네요.얼핏 보면 서로 다른 내용을 다룬 5개의 장을 엮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 같지만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는 이 작품은, (김영하 작가의 특성처럼 보이는) 추리소설식의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 등장하는 4명의 인물들이 펼치는 에피소드들이 교차편집되어 있습니다.사실 &#x27.......

[영화]강철비2. 정상회담 [내부링크]

강철비 1에서의 두 주연배우만 그대로 캐스팅 하였을 뿐, 영화의 줄거리는 1편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더군요.강철비1에서 발로 뛰는 말단 공무원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으로 승진(?)한 대한민국 대표미남 정우성의 미모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영화입니다.예고편을 보면서, 왠지 망작일 거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오늘로 170만 관객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여 보셨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잠수함이 등장하는 영화는 배우들의 활동 공간이 좁고 바닷 속이라는 심리적 압박 때문인지 지켜보는 관객들도 답답함을 느끼며 관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간히.......

명예살인. 김영하 저 [내부링크]

그녀는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스물 한 살의 여자였다.아무것도 안 발라도 늘 촉촉하고 생기 있는 얼굴이었다. 바로 그 이유로 그녀는 피부과 병원의 접수 담당 직원으로 채용되었다. 일은 단순했다.환자들의 이름을 받아 적고 상냥한 목소리로 "잠깐만 앉아서 기다리세요"라고 말하고는 챠트를 찾아 간호사들에게 건네주면 되는 것이었다.그녀의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는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심어주었다. 갑자기 늘어난 환자로 병원은 북적거렸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작은 뾰루지로 시작한 트러블은 점점 심해져 나중에는 얼굴 전체로 번져갔다.아무도 이유를 알 수.......

[영화] 더 트루스 : 무언의 제보자 [내부링크]

끝까지 보고 나니, 상당히 마음아프고 고통스러운 영화입니다.설정 자체도 무척 마음이 불편하게 해 놓았구요... 실화가 아니라서 그나마 낫지만, 현실 속에서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일처럼 느껴집니다.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원칙.그 원칙과 다른 가치관이 충돌을 일으킬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에 관한 진중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입니다.1962년 이스라엘 태생의 영화감독 로드 루리는 1988년 단편영화 <4 second delay>를 통해 데뷔했고, 그해 여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만든 10여편의 영화 중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라스트 캐슬>이란 영화.......

[단상]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읽는다는 것 [내부링크]

"작가가 되는 데 책은 거의 백 퍼센트의 역할을 하죠. 오직 책만이 한 사람을 작가로 만듭니다. 경험도 아니고, 주변 사람도 아니고, 정말 책 만이 온전하게 작가를 만든다고 저는 생각해요.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작가는 독자였죠. 작가에서 출발해서 독자가 되는 사람은 없어요. 제가 우리나라의 동료 작가들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작가들에게도 물어 봤는데 다들 비슷한 과정을 거쳤어요. 처음에는 특정한 소설, 특정한 작가의 열렬한 독자가 되죠. 그것을 읽다가 그보다 더 깊은 만족을 주는 다른 작가, 다른 책들을 읽게 됩니다. 어느 정도 읽다보면, '나도 이런 것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그런 때가 있어요.......

현악 사중주 E플랫장조. 1악장 아다지오. 멘델스존 [내부링크]

String Quartet in E flat major 1: Adagio ma non troppo by Fanny MendelssohnFanny Hensel-Mendelssohn (1805~1847)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4살 위 누나로 독일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아버지는 아브라함 멘델스존이란 유태인이었고, 아마츄어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두 오누이는 피아노를 배웠고, 나중에는 독일의 보수적인 환경에서 남동생 멘델스존만 외부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누나인 파니 맨델스존은 음악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웠다.파니 멘델스존은 모든 면에서 남동생보다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보였지만, 사회적 환경 탓으로 15세 경에 음악활.......

퀴즈쇼. 김영하 [내부링크]

요즘 다시 <도서정가제> 문제가 출판업계를 중심에 두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죠. 3년마다 할인율을 조정하도록 했는데, 올해 11월이 재조정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영세 출판업체를 살리고 도서출판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도서정가제'란 제도 자체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 제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만만치 않게 부딪히는 걸 봅니다.철 지난 책이나 약간 손 때가 묻은 책들이라면... 좀 더 싼 가격이라면 구입해 읽을 마음이 훨씬 더 드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현물들의 가격이 막 출시된 것들보다 철 지난 물건일수록 시간에 따라 계속 떨어지는게 일반적이니까요. 하지만, 팔.......

황정민, 이정재 영화 [내부링크]

7년전 영화 <신세계>에서 끈끈한 brotherhood를 선 보였던 두 배우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디밀었네요.예고편만 봐도 전체 줄거리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액션물인 듯 한데, <출발 비디오 여행>이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내용 외에 어떤 디테일한 스토리가 숨어 있을지 미지수지만 두 배우의 카리스마만으로도 스크린이 꽉 찰 듯 싶네요.영화 <신세계>는 제가 조폭영화를 싫어하는 지라,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었죠.개봉한 지 한 참 지난 후에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송할 때 조각 조각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보게 된 내용들이 무척 흥미롭고 꽤나 깊이 있게 보여지더군요.그러던 어느날 제.......

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 문하연 저 [내부링크]

어린 시절부터 글 쓰기를 좋아했던 50대를 바라보는 중년의 주부는 어느 순간부터 <오마이뉴스>와 <인천투데이>에 클래식 음악과 미술에 대한 글을 기고하기 시작합니다.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나 화가의 일생에 관한 글은 '그림의 말들'이란 기고문으로 클래식 음악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 쓴 '사연이 있는 클래식'이란 글이었죠. 무엇이든 하면 할 수록 세련되고 능통해지기 마련... 중년의 주부로 엉뚱발랄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명랑한 중년'을 <오마이뉴스>에 연재하였고,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2018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뉴.......

[영화 리뷰] 팡파레 [내부링크]

네이버 영화에 검색을 해보니, 영화 팡파레의 오늘까지 누적관객이 1,901명이네요.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업계... 그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인지 한국 독립영화계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찍은 이돈구 감독은 이 누적관객수 성적표를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일까요?검색하면서 영화제작비가 4,6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제작비가 워낙 적게 들어서 아마 타격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배우들 출연료가 아마도 우정출연 수준아닌가 싶군요...언젠가, 이돈구 감독이 흥행감독이 된다면 초창기에 이런 작품도 찍었다고 프로필에 적혀있게 되겠죠.^^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

보다.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내부링크]

발표하는 작품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이에요.김영하란 작가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지금도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긴 하지만...)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요즘 유명세에 관심이 생기면서 도서관에서 다시 빌려온 거였지요.읽다보니 언젠가 읽었던 글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도 참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것 같긴 한데... 두번 째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네요.그의 글들에는 영화가 자주 등장합니다.아니, 영화가 주로 등장합니다. 그가 바라보는 영화에 대한 시각은 꽤나 특이하면서도 분석적이지요.글을 쓰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작가적 시점에서 바라본 여.......

[프로그램 리뷰] 이슈 픽 쌤과 함께 [내부링크]

3회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입니다.이번 회차에서는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에 관한 진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분야의 한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셔와 강의를 해주는 플롯으로 진행하여 꽤 전문적인 지식을 시청자에게 전해줍니다.첫번째 강사(김승택 박사)는 코로나 치료제와 관련하여, 그리고 두번째 강사(남재환 교수)는 코로나 백신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첫 주제에 관한 강의에서는 약물의 재창출에 대한 개념이나 임상 1~4상에 관한 개념 등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개념들이 패널들의 가벼운 농담과 함께 너무 무겁지 않게 언급됩니다.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나 덱사메타손은 약물의.......

영양의 비밀. 프레드 프로벤자 저/안 종설 역 [내부링크]

유타 주립대학의 저명한 행동생태학자인 프레드 프로벤자는 동물들이 어떻게 세포차원의 맛-피드백 관계에 반응해 자신의 영양학적 필요에 맞는 먹이를 찾아 선택하는 지혜를 발휘하는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 두꺼운 책은 아님말고 식의 '카더라'는 주장이 아니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근거를 바탕으로 한 주장입니다.동물이기도 한 사람 또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선택하는 지혜를 당연히 가지고 있지요. 우리들이 음식 선택과 건강 문제를 연관지어 고민할 때, 우리 몸이 요구하는 것들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세포는 동물이건 우리들이건(사람도 동물이라는 점에 대해.......

창작자들. 강제규 외 6명. 포레스트북스 [내부링크]

영화 감독과 연기자를 꿈꿨던 사람들. 그리고 실제로 영화 감독과 연기자가 된 그들. 영화 감독이 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영화감독으로 계속해서 살아남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절감했다는 그들... 모두 데뷔 초기작품은 망했고, 한 동안 비참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사람들...천만 관객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티브 영화 감독으로 성장한 그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들로 엮어진 이 책은 비단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지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청량감을 한껏 선사하는 사이다같은 책이다.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명세, 이순재, 임순례, 장준환, 전.......

[단상] 운동치의 비애 [내부링크]

사람은 저마다의 개성과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타고난 재능에 악바리같은 노력을 더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성과를 이루기도 하고, 그 반대편에는 지지리도 찌질하게 살다가 가는 이도 있겠죠.상당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셀럽들의 화려한 겉모습을 보고 한번 쯤은 나도 저런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 세상 살아봤으면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해 보았을 겁니다. 확실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더 다양하고 멋진 삶을 살 확률이 높을 겁니다.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니, 제가 가장 부러워했던 사람이 운동 잘하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못해서 안.......

[단상] 책에 대한 소고 [내부링크]

요즘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시립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는 일은 벌써 10여년째 마라톤 처럼 쉼 없이 이어지는 습관입니다. 요리 조리 따져보고 고른 대 여섯권의 책들을 품안에 안고 도서관을 나서다보면, 나름 잘 들인 습관이다 싶어 내심 흐뭇하기도 합니다. 습관이란 게 안 하면 뭔가 허전하고 심심해져 결국은 하게 되는 것인데, 정독을 하던 속독을 하던 읽다 중도포기를 하던 어찌됐든 선택해서 가져온 책들은 제 손을 거쳐가게 마련이니 멍하니 TV 쳐다보며 시간을 죽이는 것보다는 나은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죠.어떤 이는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앞뒤 안가리고 열정적으로 뛰어들어 미친 듯이 파고든다고 하는데... 전 그런 것과는 거.......

스트렙토마이신. 테트라싸이클린.[항생제 개발이야기]. [내부링크]

비극적인 소설의 여주인공은 대략 창백한 얼굴에 병약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가끔씩 객혈을 하다가 결국 심...

슈퍼박테리아. Super Bacteria [내부링크]

슈퍼 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잦은 사용으로 저항력이 생겨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를 말한다....

쿠팡. 파트너스. 블로그 수익 창출 [내부링크]

자칭 낚시 천재라는 블로거의 한국교원대 편입, 사범대 편입 등 교대 편입을 테마로 한 블로그였던 것 같네...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내부링크]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 1887~1985)은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이자 판...

수잔 발라동. Suzanne Valadon [내부링크]

수잔 발라동 (Suzanne Valadon : 1865~1938)은 프랑스의 여성화가로 르누아르, 로트레크, 드가 등 당대의...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2번. Op.72 [내부링크]

Slavonic Dance No.2, Op. 72 -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체코 태생의 안토닌 드보르작(A...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2악장 [내부링크]

F. Schubert :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2 in E flat major, D929제1악장 Allegro제...

침묵의 카르텔. 이은용. 사계절 [내부링크]

시민의 눈을 가리는 검은 손, 침묵의 카르텔카르텔[독일어. Kartell]흔히 카르텔하면 떠올리는 멕시...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최원형 [내부링크]

읽는 내내 가시방석 위에 앉은 듯 마음이 불편했다. 하나 뿐인 지구를 파괴하며 얻은 생활 속의 편리함들...

나를 없애버리고 싶을 때. 우수진 [내부링크]

에이펠 타워가 어디있는 줄 아세요?이웃님들, 혹시 에이펠 타워에 가보셨나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고...

카센터 주인장의 입담 [내부링크]

고단한 하루일정이 끝났다. 한결 가뿐해진 기분으로 어둑해진 밤거리의 청량한 공기를 느끼며 차를 몰고 퇴...

세상은 바꿀수 있습니다. 이용마. 창비. 2017년 [내부링크]

이 책은 해직기자 이용마가 전하는 우리시대 이야기로, 아직 어린 그의 두 아들이 성장한 뒤에 읽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