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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울의 아들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영화] 사울의 아들 윤파랑 2017. 3. 5. 15: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사울의 아들 감독 라즐로 네메스 출연 게자 뢰리히 개봉 2015 헝가리 상세보기 1. 결말 부분에 나온 아이의 이미지가 단연 최고였다. 아이가 등장한 순간부터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2.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인상 깊었던 대사가 있다. "죽은 사람을 위해 산 사람을들을 죽이고 있어." 그때 머릿속을 지배한 생각은, 사울에게 있어 이미 자기들은 '죽은 사람들'이라는 것. 사울이 그토록 아이의 장례에 집착했던 것은 죽을 때만큼은 사람답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3. 애도조차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홀로 애도를 꿈꾸는 자의 고통. 이동진 평론가의 평처럼 이 서사는 <안티고네>를 떠올리게 한다. <사울의 아들>이 안티고네의 서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살린 지점은 극도로 절제된, 침묵에 가까운 언어(대사). 4. 애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죽은 이를 보낸 이곳의 사람들이

[소설]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소설]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윤파랑 2017. 3. 11. 22: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그렇다면 문산까지 가서 양희를 만난다는 것은 무얼 의미하는가. 그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연애와 사랑, 연민, 속박, 약속, 의무, 섹스의 시작이었다. 있던 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없던 게 생겨나는 것이었다. 필용은 난생처음 무모함에 대해서 생각했고 이윽고 시동을 걸었다. 가는 동안은 당연히 퀸이었다. 평생의 사랑, 당신은 나에게 상처를 주었지, 당신은 내 마음을 산산이 부수고 떠났지, 하는 가사에 귀기울이며 가속 페달을 밟았다. 내 사랑을 되돌려줘, 나에게서 빼앗아가지 말아주오.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필용은 생각했다. 해보겠다고 생각했다. 문산에 가서 말하겠다. 양희야, 너의 허스키를 사랑해, 너의 스키니한 몸을 사랑해, 너의 가벼운 주머니와 식욕 없음을 사랑해, 너의 무기력을 사랑해, 너의 허무를 사랑해, 너의 내일 없음을 사랑해. (-) 이윽고 필용

[소설] 유디트 헤르만, 「소냐」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소설] 유디트 헤르만, 「소냐」 윤파랑 2017. 3. 11. 2: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그때는 행복했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는 항상 미화되기 쉽고 기억은 아름답게 덧칠되는 것이겠지. 어쩌면 그 밤들은 그저 춥기만 했고, 시니컬하게 말하자면 그저 유쾌한 시간일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밤들이 내게 아주 소중했음이, 그리고 이제는 그것을 잃어버렸음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 그러나 소냐는 다시 자리에 앉더니 내게 등을 돌리고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한쪽 발로 다른 발을 지그시 눌러고, 침묵이 흘렀고, 강은 역겨울 만큼 거무스름했다. 나는 숨을 쉬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일어나 문을 닫고 나왔다. 엿들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감정의 폭발도, 억누르는 울음소리도, 나를 부르는 소리도 없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아주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놀랐다. 어떻게든 계속 갈 거라고, 계속 어떻게든

[소설] 안보윤, 「나선의 방향」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소설] 안보윤, 「나선의 방향」 윤파랑 2017. 3. 9. 1: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남자는 이제 무엇을 원망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반성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걷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바람이 남자의 궤적을 더듬었다. 남자는 둥글게둥글게, 마리암과 그의 작은 딸이 함께 등을 맞대고 잠들던 자리를 향해 점점 더 작은 원을 그리며 걸었다. 모래알이 자기장에 휘둘리듯 남자의 걸음을 따랐다. 모래알의 뾰족하거나 둥근 모서리가 일제히 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윽고 나선의 중심에 다다른 남자가 무심코 자신의 목을 긁었다. 그의 몸에 물이끼처럼 돋아난 모래가 남자의 손에 툭툭 바닥으로 떨어졌다. 들판에 남은 것은 모래, 오로지 모래뿐이었다. 몬순 저자 편혜영 출판 문학사상사 발매 2014.01.22. 상세보기 * 안보윤 단편 「나선의 방향」에서 발췌.

아이디어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아이디어 윤파랑 2017. 4. 13. 23: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반짝이는 생각이 내게도 떠올랐으면!

[산문]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산문]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윤파랑 2017. 4. 15. 21: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름다움은 사람들을 울리는 것 중 하나이며, 따라서 아름다움은 늘 눈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눈물을 만들어내는 것들을 분류해볼 수도 있다. 고통. 상실. 좌절. 기쁨. 반복. 의미. 깊이. 너그러움. 아름다움. 재회. 회복. 알아봄과 이해. 도착. 사랑, 도덕. 정확함. 이 중에 깊이가 속(屬)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 아래 종(種)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방은 마신다. 새는 잠을 잔다. 여기에는 눈물이 있고, 꿈이 있고, 차이가 있다. _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에서

나의 단골 고양이, 깜냥씨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나의 단골 고양이, 깜냥씨 윤파랑 2017. 5. 13. 1: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작업하다 갑갑해서 쓰는 고양이 일기) 지금 사는 집 동네에 유명한 길냥이 한 마리가 있다. 캣맘 아닌 사람들도 츄르를 사다 바치게 만든다는, TNR까지 되어 있는 애교 가득한 턱시도 고양이. 내가 깜냥씨를 만난 건 2년 전 여름, 주차장에서였다. 지다가다 우연히 만난 거였는데 모모가 생각나서 눈인사했더니 안심이 됐는지 바로 내게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던 모습이다. 그때부터 캣맘이라고 하기엔 좀 어색한 생활이 시작되었다. 깜냥씨라는 나만의 애칭도. 내 얼굴 알아보고 다가오는 깜냥씨 겨울에는 버텨달라고 얼어죽지만 말아달라고 거의 매일 깜냥씨 밥을 챙겼지만, 하루도 안 빼놓고 그러는 게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근데 언젠가부터.. 내가 부지런한 캣맘이 되기엔 한참 부족하다는 걸 깜냥씨가 눈치챈 모양이다. 굼뜬 나에게 실망한 깜냥씨가... 집 앞에 직접 찾아오기 시작했다...두

고양이가 있는 풍경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고양이가 있는 풍경 윤파랑 2017. 6. 7. 9: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 화요일은 하늘이 이렇게 예뻤고 오늘은 빗소리가 이렇게 예쁘다. 2. 고양이가 있는 풍경.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할 거라는 말, 믿고 또 믿습니다!! 3.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말을 너무 쉽게 한다. 마음이 두꺼워져야 한다는 생각과 그래도 어쩐지 억울한 마음들.

[소설]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내부링크]

독서: 적독하셨습니까 [소설]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윤파랑 2017. 6. 7. 10: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힘들면 그만두면 되잖아." "그게 말이 되니." 수이가 대답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다, 넌." 수이는 화가 난 채로 집에 가버렸고, 한동안 이경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 최은영, 「그 여름」 부분. 소설을 읽는다는 건 누군가의 '나쁨'에 대한 지겨운 고백을 듣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울어야 할 일과 절대 울고 싶지 않은 일, 되돌려주고 싶은 모욕과 부끄러움, 한순간 광포한 것으로 변해버리는 환멸과 후회들이 차창 밖처럼 연속된다. 나는 누구나 아주 나빠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고 믿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한계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소설은 어느 나쁘지 않은 오후에 누군가의 문상을 가듯이 읽어주었으면. 우리는 언젠가 이 세계에서 지워져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이들이 되겠지만 아직은 내가 나빴습니까, 하고 더 물어

폭염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폭염 윤파랑 2017. 7. 21. 1: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날씨가 너무 더워요. 더위 잘 안 타는 체질인데도 이번 여름은 버겁네요. 지난주에 잡지 외주 의뢰가 왔었는데 대구로 가야 하는 거라 시간이 안 맞아서 거절했거든요. 응했으면 지금 대구에 있을 텐데....생각만 해도 땀이... ;ㅅ; 더위 때문에 요즘 모모는 온종일 이런 표정이에요. 털쟁이의 숙명이란.. 그리고 드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어요. @yddggi 입니다! 그런데 인스타 처음 해보는 거라, 피씨로 사진 올리는 법을 모르겠어요. 지금 한 시간째 헤매고 있는데 오늘 안에 사진 올리는 법 알아낼 수 있을지ㅠㅠㅠ 익히게 되면 기분 시원해지는 그림들 올릴게요. 더운 여름,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D

캣맘 유의사항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캣맘 유의사항 윤파랑 2017. 8. 27. 6: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http://naver.me/5Exv3kRi 여기좀 봐주세요(캣맘님들께~!!) [BY 야옹이사랑] 매일 새벽길을 달려 밥을 먹이러오는 엄마를 기다리기가 너무 추워 버려진 이불위에 앉... naver.me 엘라이신 괜히 샀네요ㅜㅠ 흑흑 다른 캣맘분들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 공유합니다~!

[1인용 기분] 짧은 안부 - 야경 [내부링크]

만화: 미묘한 가족 [1인용 기분] 짧은 안부 - 야경 윤파랑 2017. 10. 13. 1: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밤이네요. 모두 달콤한 꿈 꾸시기를.. :)

시월의 사고들, 근황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시월의 사고들, 근황 윤파랑 2017. 11. 7. 5: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 저는 요즘 집에서도 담요 하나는 꼭 두르고 있어요. 다들 따뜻하고 무탈하게 11월 맞이하셨나요. ^^ <1인용 기분> 다시 올리기 전에 안부 인사 드려야지 했는데 계속 사고가 터져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아직 시행착오 중인 1인용 기분 작품을 새로 올리면서 우선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그림이에요. 이전의 느낌은 유지하되 독자분들 눈이 덜 피로하도록 색도 조금씩 다 바꿨고, 배경도 부족해보이지 않도록 꽉꽉 채워 그려넣고 있어요. ㅎㅎ 글씨 크기부터 말풍선 모양까지 티나지 않는 고민도 정말 많이 들어갔고요. (흑흑 정말 애썼답니다) 좀 더 다정하게 그려내고 싶다, 바뀐 부분들을 독자분들이 좋아해주실까, 내내 이걸 고민하면서 작업하던 데다가 글 마감이 겹쳐서 10월 마지막에는 잠을 거의 제대로 못 자고 그랬어요. 그리고 결국...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나

<1인용 기분> 정식 연재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정식 연재 윤파랑 2017. 11. 16. 3: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인용 기분>이 네이버에서 정식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해요. 감사한 마음 어찌 다 전해야 할지 몰라 글을 썼다 지웠다 한참을 반복하고 있네요. "우리 작가님" "언니" "파랑씨".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응원들. 그것들이 그동안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각자 경험하셨던 것들을 같이 얘기해주셔서 외롭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고요. 보여주신 마음들 앞으로도 잊지 않고, 보다 단단하고 촘촘하게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정식 공지는 네이버 베도에 독자 이벤트와 함께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포텐업 참가로 10월부터 미뤄뒀던 감사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보답할 유일한 기회랍니다. ㅠㅠㅎㅎ (그나저나 내일 4화 올릴 예정이었는데^^; 죄..죄송해요..)

연재 공지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연재 공지 윤파랑 2017. 12. 24. 3: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하단의 독자 이벤트는 마감하였습니다. ^^ 추첨 리스트 빨리 정리해서, 엽서와 스티커 받으실 분들 공지할게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연재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소식이 늦었네요. 이러다가 1화의 "내가 벌써 서른이라니"라는 대사를 "내가 벌써 서른하나라니"로 고쳐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올해가 가기 전에 연재를 시작하게 될 듯해요. ㅎㅎ 독자분들께 받은 거에 비하면 선물이 너무 소박하지만 대신 넉넉하게(!) 준비해두었으니, 받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세요~ (독자 이벤트는 마감하였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독자 이벤트 추첨 결과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독자 이벤트 추첨 결과 윤파랑 2017. 12. 27. 19: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독자 이벤트 추첨 결과입니다. 엑셀로 무작위 추첨하였고, 추첨 버튼은 저희 고양이가 꾹- 눌렀어요. ㅋㅋㅋ 인스타 추첨하고 두 번째라 짜증난 모모. 귀찮게 해서 미안해.. 당첨되신 분들: matholic peacevol1217 룰루 킴 은하 thgml8028 lubme2 냥 Cherry 연 몽장군 sm907 도야지 a9512111 617khj 모가애오 이정윤 체리마루에서체리맛나 도담 바나나 alsdk 얄루 서랍 iooiiu CappuccinoCat 옹청이 유진 남남 bob1701 시 원 레아 어트렉터 oongo0930 정연 라원 시화 챠챠 있는그대로 전소현 방델 위로 리미찡 cindymii 긍정적으로 인간 길가다만난초코칩 유일 삼사월 jiminpia pensi 흰바람벽 InJ 꾹 챔챔 다온 bluekite 관악 야호신난당 꿈은 이루어진다 상아 챰치 당첨되신 분들은 쪽지로 받

12월 근황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2월 근황 윤파랑 2018. 1. 5. 0: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연재 소식 말고 근황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제가 그림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웹툰 그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작업에 밀려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는 것도 이렇게 늦어지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래도 틈틈이 휴식은 잘 취하고 있어요!) 12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매년 여는 <올해의 작가상> 전시를 보고 왔어요. 2012년, 과천에서 할 때부터 쭉 빼놓지 않고 봐온 전시 시리즈예요. 전시는 올해도 괜찮았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규모가 너무 협소해진 것 같은 느낌이..^^; 열심히 게임 중 연재 준비 때문에 연말 모임에는 딱 한 번 나갔네요. 가까운 사람들한테 더 잘해야 하는데.. 작업이 밀리니 몇 달 전부터 잡아놓은 약속도 취소하게 돼요.ㅠㅠ 그리고 오늘! 독자이벤트 주소 취합이 드디어 끝나서, 저녁에 남자친구 불러 포장 마무리를 했어요. 다다가 생각보다 손이 꼼꼼하고

<1인용 기분> 단행본 예약판매 시작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단행본 예약판매 시작 윤파랑 2018. 9. 23. 19: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블로그는 오랜만이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저는 수요일에 웹툰 완결화까지 보냈어요. 9월 마지막 날 <1인용 기분>의 마지막화도 올라갈 거예요. 사실 겨울까지 연재를 해야 했는데, 제가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3개월 정도 일찍 마무리하게 됐어요. (네이버 웹툰 담당자님들 항상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당분간...체력 회복 및 치료에 집중할 듯해요. 가을까지 좀 쉬면서 외주 작업+글 작업 이어하고, 좀 괜찮아지면 차기작 준비 들어갈 듯합니다! ㅎㅎ 부족함도 많고, 무거운 얘기도 많았는데 그동안 <1인용 기분>과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드디어 인터넷 서점에서 <1인용 기분> 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했어요! +_+ 예약 세트 구매를 하시면 아래의 스티커 4종을 드리고 초판본에는 엽서도 드린다고 합니다. 책 홍보.. 넘나 부끄러운데... 담

<1인용 기분> 단행본 에세이 맛보기 + 마지막 화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단행본 에세이 맛보기 + 마지막 화 윤파랑 2018. 9. 26. 16: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인용 기분> 단행본에는 권마다 짧은 글이 다섯 개씩, 총 열다섯 개의 글이 실려 있어요! 예약판매 끝날 때까지 저는 에세이 맛보기 살짝살짝 올려둘게요! ㅎㅎ 웹툰 연재분에서는 오늘 완결 이야기가 올라갔네요. 저는 3개월 전부터 완결을 준비했고, 계속 작가의 말에도 완결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못 보신 분들이 많았나봐요. 네이버 때문이라면 그림에 뭘 그려달라.. 그려달라.. 라고들 하시는 바람에, 오히려 그걸 피하느라 후기 만화를 죄다 수정하고 있습니다. (흐힝) 예정보다 일찍 끝내겠다고 양해를 구한 건 저라, 이런 의견이 계속 올라오니 웹툰 편집부에 죄송한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계속 일거리도 주시고 저 꽤나 예쁨받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ㅋㅋㅋ) 마지막 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의 최근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것으로 하려다 고쳤는데요. 그 이유는 후기 보

<1인용 기분> 단행본 실물+에세이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단행본 실물+에세이 윤파랑 2018. 10. 1. 22: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걱정 많이 했는데 책 단단하게 잘 나온 것 같아 안심이에요. 스티커도 아주 잘 나왔고요~^^ (엽서는 제가 디자인한 게 아니라 그런지 따로 안 주셨어요...흑흑) 스티커는 오늘(10/1)까지 예약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만 포인트 차감과 함께 증정된다고 해요. 이제 90분(!)남았으니 스티커 필요하신 분들은 얼른 인터넷 서점 고고고! (+) 시월 다 지나가기 전에, 초판본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이벤트도 하나 할게요~! (달력 아주 소량 제작해서 책 구입하신 분들에게 추첨해서 드릴까 해요.ㅎㅎ) 어느덧 시월! 날 갑자기 너무 쌀쌀하죠?ㅠㅠ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이번 한 달도 애오~하게 보내셔용!! -> 이제 그냥 판매 중이에요. ㅋㅋ 주문하시면 바로 배송 시작할 거예요.

[만화] 고양이와 계절 [내부링크]

만화: 미묘한 가족 [만화] 고양이와 계절 윤파랑 2018. 10. 30. 19: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모모야 눈 좀 떠봐! 작업하다 뒤돌아봤는데 모모가 저런 표정이기에 급 그려봤던 만화. (인스타엔 바로 올렸는데 블로그에는 조금 늦게 올리네요. ) 근황과 단행본 이벤트도 정리하여 얼른 올리겠습니다. ^^ 이제 곧 11월이에요.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하게 겨울 맞이하시기를...

<1인용 기분> 단행본 이벤트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단행본 이벤트 윤파랑 2018. 11. 7. 2: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참여 방법! 1. <1인용 기분> 단행본 페이지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주세요. 2. #1인용기분 #단행본 두 해시태그와 함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뒤, 이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부족한 작품과 작가인데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작은 선물이지만 보내주신 마음들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길 바라며... ^3^ 인스타에 올리는 근황 만화도 종종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할게요. 모두 해피 11월 보내세요

<1인용 기분> 단행본 이벤트 추첨 결과 [내부링크]

일상: 오늘은 파랑 <1인용 기분> 단행본 이벤트 추첨 결과 윤파랑 2018. 12. 8. 18: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인용 기분> 단행본 이벤트 추첨 결과! 이번엔 엑셀 말고 아이패드 어플 이용했고요, 추첨은 저번처럼 모모가 했습니다. (애오~) 초상화는 블로그의 야옹야옹 님, 달력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의 @hansoooooorida @melo_jk @yess0430 님이 당첨되셨어요. 그리고! 일곱 분께만 드리려던 ️모모 손거울️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보내드릴게요~~ (인스타그램, 블로그 참여자 모두! XD) 이벤트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이 게시글에 댓글로 받으실 분 성함과 주소 꼭 남겨주세요~~!! 12월 17일에 일괄 배송하겠습니당~~ 저도 일정 정리되는 대로, 짧은 카툰들로 인사 다시 전할게요. 날이 정말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해피해피 연말 보내세요~~ ^^ 항상 감사합니다!!

핸드폰 배경화면 : 고양이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배경화면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이즈 조정해서 공유해요~ (1080x1920 사이즈) 길냥이들에게 붕어빵 구워주는 애오 심쿵 포인트 냥냥젤리 이렇게 사용하시면 될 듯해요! 이렇게 올리는 게 맞는지..c 저는 어제(17일) 이벤트 손거울 상품 발송했어요. 우편이라 느리면 일주일 정도 뒤에 받으시는 분들도 계실 듯한데, 그래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도착할 거예요! XD 연초에 또 굿즈 제작할 일 생기면 이벤트 소소하게 열게요~ 다들 해피 연말&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셔용

[핸드폰 배경화면] 메리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모모는 알까요? 제가 고양이용 산타 복장을 사두었다는 것을. (모모는 옷 입는 거 정말정말 싫어합니다 ㅋㅋㅋ)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여.. 핸드폰 배경화면! 1080x1920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용~~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내부링크]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오늘은 비가 와서 까치는커녕 비둘기도 안 보이건만, 모모는 창밖을 향해 열심히 쁘끼끼 중이네요. (언제쯤 고양이에게 세배받아볼 수 있을는지...ㅋㅋㅋ) 여러분도, 고양이도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화] 고양이의 의무 [내부링크]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인스타그램에는 만화나 사진으로 종종 근황 전하고 있는데, 인스타 안 하시는 분들에게는 소식이 늦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어요. ㅠ_ㅠ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자, 생각은 하는데 벌여놓은 일이 많아 수습하느라 여전히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제 건강은 많이 좋아졌어요. 연재 완결 후에 확 좋아져서 저도 신기할 정도랍니다. (수술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말예요ㅎㅎ) 모과(모모)도 다다도 모두 잘 지내요. 요것도 만화로 전하는 게 아마 가장 보시기에 편할 듯하니 조만간 그려볼게요. 우선 당분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만화들 나눠 올리면서 안부 전하고 블로그에만 올릴 수 있는 게시글도 틈날 때마다 업로드하겠습니다. XD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만화/작업후기]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내부링크]

블로그에는 너무 늦게 알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ㅅ';;) 일러스트로 참여한 책, 나응식 선생님의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가 이번 달 초에 출간되었어요! (그립톡 수량은 이제 거의 안 남은 것 같아요ㅠㅠ)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저자 나응식 출판 김영사 발매 2019.04.30. 고양이에 대한 유용한 정보는 물론, 선생님의 촉촉한 에세이도 담겨 있어요. 그리면서 저도 즐겁고 행복했어요. 냥덕은 어쩔 수 없는가봐요.ㅋㅋ 오늘 저는 김영사에서 주최하는 출간 기념 북토크에 청강자로 가는데, 독자분들 중에도 오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혹시 계시다면 이따 뵈어요~~ XD (+) 북콘서트는 6월에도 있대요~ㅎㅎ https://blog.naver.com/gybook/221548388801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 CGV 북콘서트 예매중!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출간 기념수의사 나응식 북콘서트(라 쓰고 냥신도 부흥회...)가 열릴 예정... blog.naver.co

[만화] 고양이 프러포즈 [내부링크]

인스타에는 진작에 소식 전했는데, 민망해서 블로그에는 이제 올려요. ㅎㅎ 예식은 10월 마지막주로 잡았어요. 결혼 준비 팁은 지금 작업하는 거 마무리되는 8월에 만화로 그려볼게요~ (어릴 때부터 비혼주의(..)였고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로망이 아예 없던 터라 거의 모든 과정을 생략해서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으나 그래도 직접 겪어보니, "이건 미리 알아두세요!" 싶은 것들이 있더라고요.ㅋㅋ) 슬슬 장마가 오려는 듯한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만화] 드레스 투어 [내부링크]

요상한 그림들이었지만, 드레스 최종 선택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전이....ㅋㅋㅋ 드레스샵 투어는 저렇게 잘 마쳤고 요즘은 "서울 집값 미쳤다 미쳤어~" 라고 울부짖으며 부동산 투어 다니고 있어요. 7월에 있을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가하게 되어서, 일단 이 행사 마무리하고 다시 만화로 상세하게 결혼팁 전할게요. ㅎ_ㅎ 6월도 이제 이틀 남았는데, 다들 시원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세요~~ :D

[배경화면] MERRY SUMMER [내부링크]

벌써 2019년도 절반이 지나갔어요. 남은 하반기 동안 모두 계획한 바 다 이루시고, 남은 여름 힘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배경화면 공유해요 일단 가장 큰 아이폰 X 사이즈로 크게 맞췄어요. 이미지 저장하셔서 각자 폰 사이즈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듯해요. 아래는 제 폰 예시 (아직도 아이폰6 쓰는 저. 존버는 승리합니다!!!ㅋㅋㅋ) 그럼 다들 굿밤~되세요

[배경화면] 해변 [내부링크]

폰배경 요청하셔서 살포시.. 블로그 정말 오랜만이네요.. ^^; 이전 게시글 보니 저는 여름마다 배경화면을 만들게 되는 모양입니다. 껄껄ㅎㅎㅎ

23년 4월 셋째주 윤파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윤파랑 작가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블로그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인스타그램에서는 계속 근황만화도 올리고 작품 소식도 전하고 했었는데, 블로그는 한번 멀어지니 계속 관리를 놓게 되더라고요. 다다와는 결혼을 해서 어느덧 3년 차(라고 적고 있었는데 다다가 옆에서 5년 차라고 그러네요? 읭?) 부부가 되었고요. 모과는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사랑 듬뿍 받는 왕고양이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제 일상 기록을 하고, 작품 활동과 모과 소식 자주 전하려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2023년 4월 셋째주 결산 다다와 일상블로그를 같이 시작하기로 했다. 주마다 사진과 짤막한 글로 일주일을 정리하기로. 모과가 더 나이 먹기 전에 기록해 두고 싶기도 했고, 우리 일상도 기록해두고 싶기도 했고. 전에 짐빔 협업 때문에 영상으로 기록해둔 적 있었는데 그때 무척 좋았던 게 큰 역할을 했다. 아무튼 시작! 다다가 안경닦이 계의 에르메스라고 사온 것. 다다는 에르메스를 좋아한다

[신부전증 일지] 모과 3차 진료 [내부링크]

모과 신부전증 추이를 지켜볼 겸, 다른 신부전증 고양이들에게 정보 공유를 할 겸 신부전증 일지를 블로그에 시작해본다. 이 기록이 다른 고양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기를. * 신부전증 진단은 약 2년 전에 받은 상황. 그 이전 기록들을 모두 다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올해부터만. 23년 1월 16일 진료를 1차로 23년 3월 13일 진료를 2차(SDMA: 2.7/체중: 6.05kg)로 오늘 한 23년 4월 27일 진료를 3차 진료로 매겨봄, 3차 진료 -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10시 10분 부천의 Be동물병원 1. SDMA - 수치가 2.4로 내려왔다. 2차 때 2.7이었으니 0.3 정도내려온 상황. 선생님께서는 최저 수치였던 2.2로 내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하셨다. 2. 체중 - 신부전증 고양이는 체중이 줄기 쉽다고 한다. 그리고 체중이 줄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체중이 감소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 모과는 6.2kg을 원래 기준으로 보고 있다. - 오늘은

23년 4월 넷째주 윤파랑 [내부링크]

2023년 4월 넷째주. 이번주를 요약하는 단어는 “참석”. 아버지 기일도 있었고, 모과 병원 진료, 강남에서 미팅 + 수원 친구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거의 온종일 집에서 작업만 하던 내게는 엄청난 스케쥴의 한 주였달까. 덕분에 잠을 줄여가며 작업을 해야 했지만(그래서 실수도 종종 냈지만), 일하는 윤파랑이 아닌 일상을 누리는 윤파랑으로는 좋았던 시간이었다. #검도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먹은 해초멍게비빔밥. ‘검도하는 할머니’ 에세이를 써보라고 시어머니를 꼬시는 중. 아이들 검도 가르칠 때의 이야기와 검도하면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짧게라고 적어보시라고, 다다와 계속 설득했더니 어머님도 솔깃하시는 모양. #스즈메의문단속 다다와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스포일러가 될까 여기에 자세히 적지는 못하겠지만, 이거 고양이 집사들이라면 조금 다른 의미로 눈물을 쏟을 영화다.(나는 분노까지 했다. 다이진.. 다이진...!) #라멘지산 옥길동

[미묘한 가족] 소울메이트 [내부링크]

인스타에는 진작에 올렸던 만화인데 블로그에는 이제야. 하핫. 올해들어 다다와 모과의 사이는 다시금 변했습니다. 이 이야기도 곧 올릴게요! 5월 1일이네요. 다들 편안하게 5월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