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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사육#03 : 수조는 어디서 살까?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 #01, 02에서는 수조를 어디에 놓고, 어떤 형태의 수조를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요, 1 하단 섬프 수조를 어디서 사는가? 2 업체는 어떻게 알아볼까? 3 주문은 어떻게 넣고 비용은 어떤가? 관련한 내용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 주의 : 해수어 입문자를 기준으로 한 설명으로, 이미 입문하신 분께는 한 없이 지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조를 어떻게 사는가? 그냥 수조(어항)은 이마트에서 사던지, 네이버 쇼핑으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지난 번 포스팅까지 얘기하고 있는, 관리가 용이하고 여과력이 우수한 해수어 사육용의 하단 섬프 수조 는 전문 업체를 통해 주문 제.......

우리동네 자랑- 동탄 능동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 [내부링크]

얼마전에 올렸던 능동 태안농협 하나로마트 포스팅이 의외로 읽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우리 동네에 자랑하고 싶은 곳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보물섬과도 같은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도서관이지만, 어른 도서도 꽤 많습니다. 특별히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아니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면 좋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문학 외에 문학책도 많습니다. 심지어 학창시절에 읽었던 판타지/무협 소설도 있습니다. 당연히 세계문학 전집 등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좋은 곳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이라 그런지, 자녀 교육에 대한 코너에는 아주 양질의 책들이 많습니다.......

이 가게가 왜 동탄에- 로마 3대 커피 "타짜도르" [내부링크]

별 생각없이 지나가던 카페였는데, 알고보니 무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로마의 3대 커피 전문점 무려 국내 1호점이 동탄에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본점(?)도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유명한 곳입니다. 동탄 1호점 가게 앞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가게 바로 앞은 3대 밖에 못대지만, 그 옆 임시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대충 커피를 파는 집이라는 뜻 같습니다. 들어가보니, 앤티크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판매중인 굿즈의 색상도 화려합니다. 아직 주변에 건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탁 트인 시야가 정말 좋습니다. 잘 정돈이 된 느낌을 주면서도, 군데 군데 눈요깃거리를 많이 비치해놓았습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

동탄 건강한 두부 요리 전문점 - 콩마루 [내부링크]

동탄 능동에 위치한 오래된 두부 전문점 콩마루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따뜻 따뜻한 두부를, 건강한 반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 입니다. 깨끗한 내부 전경입니다. 약 20~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있기 때문에 회식장소로도 추천합니다. 아기 의자도 물론 준비되어 있구요, 주말에는 가족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한정식 집 처럼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셨다면 콩마루 정식을 추천! 회식이라면 전골류를 추천! 콩마루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반찬들이 나옵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이 많이 나옵니다. 제일 맛있는 떡갈비입니다. 아이도 엄청 잘 먹습니다. 가게 이름 콩.......

해수어사육#04 : 수조 도면을 전달받다. [내부링크]

※ 해수어/산호 사육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포스팅 시리즈 입니다. 쉽게 설명드리고자 과도하게 일반화하거나, 풀어 설명한 부분이 있어 고수/중수분들께는 지루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03 포스팅에서는 푸른수조에서 하단섬프 수조세트를 주문했었습니다. 수조 제작업체 사장님으로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면 완성 연락을 받아, 오늘은 도면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하려고 합니다! 도면을 받아본 이유 주문할 때에 도면 공유 요청을 드렸습니다. 도면을 요청한 이유는요, 하단 섬프는 일종의 하수처리장이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사실 놀라울 정도로 원리가 비슷합니다.) 하수처리장처럼 섬프 내에서 여러가지 다른.......

['21#10]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가미오카 마사아키) [내부링크]

빠른 속도로 여러번 읽고, 요약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자 독서를 나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속독법을 소개하는 책을 읽으면 다소 허무맹랑한 구석이 있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책에서 작가는 이것은 절대 속독법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으나) 어떤 일이든 몇 년 동안 10시간이 걸리던 것을 30분만에 하는 방법을 소개받으면 그 방법이 옳든 그르든 간에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취할 부분은 취하고 버릴 부분은 버리면 되겠죠. 마치 우리가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과 같이요. 그런 마음으로 나름대로 이 책의 좋은 내용을 추려 정리해봅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가미오카 마사아키(上.......

['21#11]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내부링크]

작가의 자질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자질을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조금씩은 문필가나 소설가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은 더욱 갈고 닦아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이런 책을 쓴다는 것부터가 시간 낭비일 것이다. 미국 문학의 거장이 알려주는 글쓰기의 기술 (창작론) 마지막 장을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 이 책을 과연 비문학이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운마저 남았습니다. 글쓰기의 기술이 궁금해 샀건만, 대뜸 책 전체 지면의 1/3을(무려 130 페이지) 할애하여 작가 본인의 살.......

동탄 최고의 돈까스집 - 상상카츠 [내부링크]

동탄 센팍에 카페거리에 위치한, 상상카츠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돈까스 한 접시 제대로 내어주는 집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최고급 돈까스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동네 가게들은 인테리어는 다 잘해놓은 듯 합니다. 근처에 있는 텐동집인 온센도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던 듯 하네요. 확실히 White/Wood 조합에서 SNS용(?) 사진이 잘 나오는 듯 합니다. 샹들리에가 포인트네요. 밖에서 볼 때에도 샹들리에가 아주 멋지구요. 이런 건 포인트겠죠. 돈까스 집에서 사실 시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있으면 식사가 나오기 전에 괜히 한 마디라도 더 할 수 있죠.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21#09] 한 줄 정리의 힘 - 아사다 스구루 [내부링크]

이해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른 것이다. 학습이란 설명가능 할 정도로 사고를 정리하는 것이다. 책 내용 소개 학습의 욕구가 충족되면,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디지털 시대는 '배움=소비'로 여겨지는 세상이다.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도처에 널려있으며, TV 프로그램이나, 유투브에도 교육 컨텐츠를 조금씩 담아, 단순한 시간 소비가 아니라 학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한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일상 속에서 손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잊는 것들에도 무감각하다. '3일 전에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었죠?'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답을 못한다. 먹을 때는 맛있다는 말을 연발했더라도 먹는.......

동탄 누룽통닭 [내부링크]

요즘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는, 누렁통닭을 시켜보았습니다. 이름대로 누룽지 + 통닭이며, 통닭은 튀김옷 없는 시골 통닭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일 비슷한 것은 트럭 통닭인 것 같구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혀있는, 따뜻할 때 닭가슴살 먼저 먹으라는 것은 정말 새겨들을만 합니다. 빨리 먹고 싶지만, 블로거병에 걸렸는지, 괜히 이래 저래 사진을 찍습니다. 아래 누룽지 깔린 것이 보이시나요? 양이 꽤 됩니다. 처음엔 닭만 먹다가 너무 빨리 줄어서, 일반 치킨보다는 양이 적구나 생각했는데, 아래 깔린 밥 양이 거의 공기밥 1.5공기 되는 듯합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좋았던 건, 함께 닭죽이 두 그릇 옵니다. 물론 치킨도.......

가재사육#01 : 채집 성공 [내부링크]

용현자연휴양림에 하루 묵고, 이튿날 아침 일찍, 눈 여겨 보고 있던 숙소 앞 시냇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하지만 물줄기가 살아 있어, 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밤새 내린 서리가 아직 녹지 않았습니다. 어느 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런 추위에도 푸르게 돋아나 있는 풀들이 대견해보이기도 하고, 하루 하루 지쳐하며 숨 가쁘게 살아가는 나보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돌 들을 뒤집어 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을 것 입니다. 별 다른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 깊은 곳은 나무가지로 뒤집거나, 얕은 곳은 맨 손으로 뒤집.......

능동 농협하나로마트 [내부링크]

주로 장을 보러가는 곳이다. 이마트 처럼 상품이 다양하진 않지만, 떨이 세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 최근 리모델링 후 정리정돈 상태가 매우 양호해졌다. 유제품들도 종류별도 다 있다. 고급스러운 그런 상품보다는, 실속있는 일용품 위주로 많이 구비되어 있다. 육류는 정육점 만큼 퀄리티가 좋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빵도 역시 저렴하다. 제철 과일은 한 무더기 쌓아놓고 판다. 봄에는 딸기도 엄청 싼 가격에 팔았던 기억이 있다. 최근 리모델링 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해산물 전시 수조가 굉장히 보기에 시원시원 하다는 것이다. 횟감 물고기들도 건강하게 유영하고 있고, 특히 랍스터를 포함한.......

해수어사육#01 : 수조를 어디에 놓아볼까? [내부링크]

2017년 초 처음 물생활에 입문하고 5년 만에 벌써 세번째 시즌 3 수조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2년 마다 수조를 바꾸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수조는 그 동안의 Know-how 들을 접목하여 되도록 오래갈 수 있도록 잘 계획하여 추진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도 한창 실력이 부족해서 집대성한다고 한들 달라질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준비하였던 기록을 나름대로 읽기 좋게 정리하여 누군가에게 참고가 될 수 있기를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긴 여정이 될 것이므로 사족은 따로 붙이지 않고, 그저 생각하거나 실행한 순서대로 기록을 남겨 나가보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가재사육#02 : 가재 집 세팅!! [내부링크]

오늘은 채집해 온 가재의 집을 세팅하였습니다. 오랜 물생활로 집에 잡다한 준비물들이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건강한 녀석입니다. 갑각류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우선 눈에 띄는 부상은 없어보입니다. 창고에 박혀있던 20cm 수조를 깨끗하게 물로 씻었습니다. 가재가 채집된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도록 자연스러운 자갈도 깔아주었습니다. 물에 헹궈보니 분진이 다소 있어서 여러번 헹구어주었습니다. 가재는 깨끗한 물에만 산다고 하는데, 매일 물을 갈아 줄 여건은 안되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여과 장치인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해주려고 집 앞 마트에서 하나 사왔습니다. 혹시 모를 화학물질 잔류가 걱정되.......

해수어사육#02 : 무엇이 필요한가? [내부링크]

앞선 이야기#01 에서 구상했던 것과 같이 제 방에 수조를 놓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내친 김에 바로 수조 주문에 들어갑니다. 무엇이 필요한가? 해수 수조를 운영하려면 최소한 수조 와 받침대 , 그리고 섬프수조 가 필요하겠습니다. 수조 속의 물을 깨끗하게 해주기 위한 여과 장치가 필요할텐데요, 금붕어나 구피를 간단하게 사육할 때 사용하는 기포기, 또는 스펀지 여과기 등도 이런 여과 장치에 속할 것 입니다. 무수히 많은 여과방법* 중 일반 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성 높은 방법은 섬프수조 를 두는 것인데요, 이 것은 일종의 하수처리장을 둠으로써 물이 섬프 수조로 흘러들어가 한바퀴 돌고 나오면 오염원들이 제거가 되어.......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일상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정리하여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보물 상자였습니다.

부산 온천장 곰장어 레전드 맛집- 자갈치 곰장어 [내부링크]

여름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장어. 그 중에서도, 부산에 갈때마다 들르는 양념 곰장어 레전드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온천장 지하철역 바로 앞, 터 좋은 곳에 위치한 오늘의 맛집 자갈치 곰장어 테이블은 8개 남짓이며, 꽤 북적북적한 시장통 분위기입니다. 요렇게 생긴 곰장어들이, 수조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에 진심을 담아, 곰장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아래에 드립니다. [잠깐 상식] 장어와 곰장어 차이 보통 장어라고 하는 뱀장어는 민물장어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것은 보통 양식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회귀성 어류로(연어와 같은), 바다에서 태어나 새끼 때에 강으로 올라와 5~10년을 살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산란을 하.......

동탄 조용하고 가격 착한 동네 빵집- 시목 [내부링크]

동탄 능동에 위치한 시목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본래는 고 임지호 쉐프의 아들께서 하시던 족발집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요. 앞에 보이는 건물은 능동중학교입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 탓도 있겠습니다만 가게가 외관부터 참 깨끗합니다. 빵들이 한번에 많이 진열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있어야 할 빵은 다 있습니다. 없어도 되는 빵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모든 빵이 포장이 되어있어요. 간단하게 집어서 들고 가기 편해요.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앞으로 동네빵집은 여기만 올 겁니다. 요즘 보면 카페에서 마들렌 하나에 3천원씩 하는데 5개에 3천원을 받고 있어요. 기본 빵은 다 있습니다. 가게 안에서 빵.......

감상평- 고장난 론 (2021 디즈니, 스포 없음) [내부링크]

COVID 로 인해 오랫동안 가지 못했던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려고 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진 않았는데, 마침 어느정도 재미가 보장되어 있는 디즈니 신작이 개봉해있었습니다. 딱히 알아보고 고른 영화는 아니었지만, 정말 재밌게 본 고장난 론의 감상평을 남깁니다. 한 줄 감상평 디지털 세상 속에서, 우리들은 과연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줄거리 공식홈페이지의 것이 잘 작성되어 있어 그대로 붙여드립니다. 최첨단 소셜 AI 로봇 `비봇`이 모든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세상. 비봇을 갖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소심한 소년 `바니`에게도 드디어 `론`이라는 비봇이 생겼다. 그러나 첨단 디.......

['21#0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내부링크]

문학의 힘 을 한껏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감히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삶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의 삶은 가치가 있다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줍니다. 수 없이 많은 고민거리들로 지친 동지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는 살아있다. (I AM ALIVE.) 다중우주(Multi-verse) 이론과 같이 이 세상에는 나와 다른 인생을 사는 내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으로 인해 인생의 분기점이 생기고, 그로 인해 뻗어나가지는 수 많은 곁가지들 중 하나가 결국 지금의 내가 되겠죠. 도서관 책장 속에 꽂혀진 책들과 같이 내 인생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을.......

부산대앞 칼국수 레전드 맛집- 맥가이버 [내부링크]

오랜 전통의 손칼국수 맛집입니다. 제가 어릴 때, 그러니까 20년 전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인데 지금도 여전한 맛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네요. 시그니쳐 빨간 글씨가 보입니다. 베스트 셀러는 1번 입니다. 단품보다 양은 적지만 둘 다 먹고싶으니 1번으로 시켰습니다. 드디어 나온 칼국수. 진한 멸치 육수에 다대기로 간이 됩니다. 매운 맛은 전혀 없이 구수한 맛이 납니다. 군더더기 없이 솔직한 맛이 느껴집니다. 고명은 복잡하지 않고 약간의 계란이 풀어져 나옵니다. 면은 부드럽습니다. 질기지 않지만 탄탄한 면발이 느껴집니다. 손칼국수 특유의 무작위한 굵기와 길이들이 가득 느껴집니다. 김치와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잘 익은.......

동탄 정통 베트남 쌀국수 맛집 - 포박 (Pho bac) [내부링크]

베트남 쌀국수 많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맛있게 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쌀국수집이 동탄1에는 두 곳 정도 인데요. 오늘 그 중 하나인 포박 다녀왔습니다. (아참! 나머지 하나는 센팍에 위치한 포레스트 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어있는 마지막 자리에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베트남 풍 소품으로 분위기를 내어놓았습니다. 메뉴판 참조하세요. 사진도 없이 아주 심플합니다. 깔끔한 테이블 모습입니다. 소스병의 주둥이를 보면, 아주 청결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자스민차는 셀프로 제공됩니다. 음식이.......

동탄 두툼한 삼겹살 제대로 구워주는- 채돈이 [내부링크]

동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제주 근고기 전문점 채돈이 다녀왔습니다. 시끌 벅적한 분위기에, 술이 술술 들어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데이트, 회식 장소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근고기는 목살이나 삼겹살, 오겹살 등의 부위를 두껍게 잘라낸 것을 말하는데요, 이 두툼한 고기를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서 접시에 까지 놓아주십니다. 기본 찬들이 함께 나오고, 이 찬들은 셀프 바에서 무한리필 할 수 있습니다. 김치가 조금 색다릅니다. 갓 담근 겉절이 느낌인데요, 아주 시원한 느낌을 준답니다. 젓갈 소스입니다. 제주도식 돼지고기집에 가면 나오는 데요, 강한 불이 졸여지면서, 향미가 더욱 진해져서 좋았습니다.......

전화 일본어 시작하기+6개월 후기 (윌메이트) [내부링크]

회사 근무시간이 많은 편이라 퇴근 후 학원을 다닐 여건이 되지 못해서 전화 일본어 수업을 들은지 벌써 6개월도 넘게 지났다. 처음에는 전화 외국어의 효용성에 대해 의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길게 할 줄은 몰랐는데, 1개월씩 연장하고 또 연장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이 글을 써 보는 이유는 물론 꽤 오랜 기간 일본어를 들었기 때문에, 분기점으로서 지난 6개월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고, 또 전화 일본어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써서 블로그 방문수를 1이라도 늘려보자는 심산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금 수강하고 있는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감사한 마음에 대놓고 홍보를 해드리려는 목적에서다. 어떤 기준으.......

동탄 분위기 아늑한 맛집 - 리옹 (LYON) [내부링크]

요즘 동탄에서 뜨는 맛집입니다. 어둑 어둑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즐거운 음악과 대화소리로 가득 차 있는, 리옹 소개드립니다. 위치는 동2 치동천 카페거리 쪽 입니다. 주말이라 예약이 가득 차 있었고, 약간 늦은 저녁 여덟시 반 타임이 비어서, 겨우 한자리 예약했습니다. 약간 중세시대 느낌이랄까요? 여튼 고전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가게 내부도 마찬가지로, 목조 인테리어로 이루어져있고, 조명도 어둡게 설정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도 레트로를 넘어서, 클래식한 느낌을 가득 풍깁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아보입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좀 더 어둡습니다. 이렇게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아주 마음에 들.......

이천- 비틀즈 자연학교 (아이들 생태 체험학습) [내부링크]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에 이번 주는 좀 특별한 것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은 이천에 위치한 생태 체험학습장인 비틀즈 자연학교 입니다. 생태 체험 뿐만 아니라, 카페도 운영되고 있고, 곤충/동물 나무 모형도 판매하고 있으며, 한시적인 이벤트로서 체험학습이 끝난 후 삼계탕 식사 이벤트도 하고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거리두기 지침강화로 9월에는 삼계탕은 이용이 어려웠으며 사전 문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일 방문해서 참석하는 형태가 아니고, 사전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https://beetles.modoo.at/) 동탄에서는 약 1시간 거리이며, 이천 하이닉스 사업장 기준에서는 약 10분 거리에 위.......

['21#07] 당신의 문해력 -EBS제작팀/김윤정 [내부링크]

"문해력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그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면 문해력은 당신의 품으로 반드시 들어온다. 당신의 문해력은 지금도 바뀌고 성장하고 있다. 당신의 문해력은 바로 당신의 지금에 달려있다. 지금 당신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자산, 부모라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바로 문해력이다." 올해 들어 부쩍 독서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나의 문해력은 안녕하신가. 나의 문해력은 계속 성장하고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한번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한 책입니다. 아... 그런데 읽어보니 약간 포인트가 달랐습니다. 이 책은, 성인의 문해력 보다는, 교육/육아 관.......

[투포인트 호스피탈-트로피 공략]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내부링크]

재미있게 했던 투포인트 호스피탈,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트로피 획득 했던 방법을 소개 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아래의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이라는 트로피 입니다. "홀라당 산에서 공세 42회 완료"를 하면 달성하는 트로피 이구요, 홀라당 산은 영어 Topless Mountain 에서 번역된 것으로 이 영어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유투브에서 다양한 공략 영상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실버 트로피는 획득율이 0.8%로서, 플래티넘이 0.7% 획득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사실 상 플래티넘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어려웠더 트로피입니다. 먼저 훌라당 산이라는 맵은 다른 맵과는 달리, 환.......

[PS5] KENA - Bridge of Sprits :1시간 플레이 소감 [내부링크]

꽤 오랫동안 기다렸던 게임이 나와서 어제 드디어 구매를 하고, 첫 한 시간동안의 플레이 소감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극 사실주의 그래픽보다는, 젤다의 전설이나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과 같은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동화스러운 그래픽을 좋아하는데 마침 그런 세계를, 아주 양질의 퀄리티로 뽑아낸 게임입니다. 기본 정보 2021년 9월 21일 PS / PC 플랫폼으로 출시한, 오픈월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자막을 포함한 인 게임 텍스트들은 한글화되어 있으며 음성은 영어입니다. 미국의 Emberlab 이라는 게임회사에서 제작하였고, 케나는 이 회사의 첫 게임입니다. 1분 요약 줄거리 주인공인 케나(Kena)는 영혼인도자의 사명을 가.......

동탄 비빔국수 최고 맛집 : 망향비빔국수 화성점 [내부링크]

오늘은 동탄1에 위치한 망향비빔국수 화성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는 비빔국수 최고 맛집으로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비빔 국수 인생 맛집인데, 다른 분들도 갑자기 국수가 먹고싶은 날에 방문하신다면 절대 후회하시지는 않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망향비빔국수 특징은 양념이 과해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과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짜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면발이 아주 탱글 탱글한 느낌으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함께 나오는 김치 또한 하나의 요리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맛이 좋습니다. 신 김치구요. 미취학 자녀가 먹기에는 많이 매운 듯 합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못먹는 편인데, 먹.......

해운대 고풍스러운 술집 - 주력발전소 [내부링크]

해운대 시장 근처에 있는 골목에 숨겨진 맛집입니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이 것 저 것 다양한 글귀들이 붙어있고, 허름한 입구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줍니다. 와우. 정말 첫 인상은 와우입니다. 보물로 가득한 비밀 창고에 들어온 듯 합니다.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물관이 따로 없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수집된 건지 알 수 없는, 각종 수집품들이 구석 구석 빈틈없이 채워져있습니다. 야와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형광색 전구들로부터 나오는 아득한, 불빛들로 중세시대 선술집 느낌도 납니다. 이런 물건들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아주 낡은 계단. 인기 메뉴인 30,000원 짜리.......

남성 종합비타민 후기-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포 맨 (Alive) [내부링크]

30대 중반에 진입하고, 매일 먹는 영양제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저는 홍삼, 우루사, 비타민C 를 매일 먹다가, + 건강검진 후 비타민D 결핍 확인되어 추가, + 9월부터 눈이 떨려서 마그네슘 추가, + 활력을 위해 아연까지 추가, 그래서 결국... 차라리 종합비타민이 낫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60정, 20,750원 @쿠팡) 하루 한 알 먹으면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한번에... 흡수율이 높지 않은 비타민은 의도적으로 과량으로 첨가된 것 같고 아마도 영양제 외에도 식사, 간식 등을 통해 섭취될 가능성을 고려했겠죠. 약학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제가 참고하기 위해 모은 정.......

동탄 해장하기 좋은 시원한 국물 - 낙지랑 동태랑 [내부링크]

동탄신도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근처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혹시 직장이 근처시라면, 점심 또는 회식 메뉴로도 강력추천합니다. 메뉴판에서부터 맛집의 향기가 납니다. 생선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도, 첫 방문에서는 우선 동태탕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동태탕, 알탕은 다른 곳과 분명히 다릅니다. 표현이 부족하여 글로 옮길 수 없어 아쉽지만, 국물 맛, 식재료 질감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특별한 것도 없지만, 가볍게 간이 되어 있어 낙지볶음이나 동태탕 국물에 무채와 콩나물을 슥슥 비벼 호호 불며 먹기에 딱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동태탕. 뚝배기가 어찌나 열이 받.......

제주도- 라온 골프 클럽 [내부링크]

1박 2일 라운딩 36홀(18홀 2회) + 숙박 + 식사 2회(첫날 점심 및 둘쨋날 아침) 콤보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얼마 전 제주도민 자격을 취득하여 25만원에.. 저는 일반인 자격으로 30만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와 식사를 제외하더라도 골프만 치더라도 비슷한 비용이 나오기에,아주 만족스런 비용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몇가지를 남겨놓습니다. 침대는 4인 기준 예약 시, 더블+킹 사이즈로 방 2개. 즉 4명이서 각각 하나의 침대에서 주무시면되구요. 숙소 하나에 방이 2개 딸린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화장실 각 방에 있구요. 코스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첫쨋날 조식은 전복+한치 물회 or 문어비빔밥이구요. 저.......

투포인트 호스피탈 (테마병원) [내부링크]

처음으로 포스팅하는 저의 플스 게임 이야기는 투포인트 호스피탈입니다. 어제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했기 때문에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을 때에 얼른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테마병원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1997년 발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타이쿤 게임이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심시티와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비롯해, 농장, 타워, 심지어 편의점까지 경영하는 게임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당시 테마병원도 깔끔한 그래픽+적절한 경영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 때 테마병원의 제작자들이 Two Point Lab이라는 제작사에서 다시 뭉쳐 리메이크를 하여 2018년 발.......

아산 신정호 - 박군자 진주냉면 [내부링크]

비 오는 일요일, 드라이브 삼아 아산 신정호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우중충하더니 가는 길에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신정호 자체는 크게 볼 거리는 없으나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가로수 산책로가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어, 산책 및 운동하기에 아주 좋아보였고 자전거를 렌트하여 한바퀴 돌고 있는 연인들도 보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날씨가 더워 냉면을 선택했습니다. 신정호에서는 약 5분 이내 (2~3km 정도), 꽤 큼지막한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 최근 확진자도 증가 추세라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물냉면 입니다. 육전이 썰어 올려져 있는 점이 진주냉면의 특징입니다. 맛은 다른 냉면.......

아산 신정호- 노커 (KNOKER) [내부링크]

비오는 일요일, 신정호 드라이브 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노커. 이케아 느낌이랄까요? 입구에서 부터 북유럽 느낌의 심플함이 느껴집니다. 군더더기 없는 이 심플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여유롭습니다. 가게와 가까운 주차장이 있고, 골목을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2호 주차장이 있는데, 그냥 2호 주차장에 대고 걸어가셔도 문제없습니다. 1분 이내 거리. 건물 곳곳에 있는 이런 디자인 요소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게 앞으로는 이렇게 드넓은 논에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겨울에 오면 좀 칙칙해보일 것 같습니다만, 여름과 가을에는 곡식이 익어가며 들판의 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잘 보이겠네요. 베이커리가 상당합니다. 달콤한 메.......

['21#05] 스토리는 과학이다 -킨드라 홀 [내부링크]

스토리 텔링이라는, 이제는 다소 진부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요즘 보면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책을 읽으면 잘 준비된 프레젠테이션은 스토리텔링과 같다고 하구요. 마케팅에 대한 책을 읽으면 스토리가 살아 있는 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글쎄요, 잘 안다고도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무엇이 더 궁금하다고도 할 수 없는 스토리 텔링을 주제에 대한 이 책을 산 이유는, '스토리의 과학'이라는 제목이 주는 명확한 설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구매한 후에야 알았지만 원제는 Story that sticks (딱 들러 붙는 스토리)였습니다. 자신에게 과연 들려줄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를 잘 들려줄 수.......

광교 아쿠아플라넷 [내부링크]

이번 주말에는 광교에 있는 아쿠아 플라넷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동탄에서는 20분 남짓 걸립니다. 아쿠아플라넷은 포레나 라는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레나는 광교 갤러리아와 지하로 이어져있으며, 주차도 연동되어 있어 아쿠아플라넷과 갤러리아를 함께 들르시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부터 소장용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무리쉬 아이돌이라는 해수어 입니다. 떼지어 있으니 아주 멋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영화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해수어이죠. 카디널 종류의 해수어들이 수백, 아니 어쩌면 천마리까지도 있을 초대형 수조였습니다. 클라운피시(니모)의 한 종류입니다. 담셀입니.......

['21#06] 반도체 투자 전쟁 - 김영우 ('21년 신간) [내부링크]

'21년 6월에 출간된 반도체/IT 관련 신간인 반도체 투자 전쟁 (김영우 저)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산업 중에서도 유난히 빠른 속도로 변화해나가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 대해 최신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일반 상식으로서의 반도체를 이해하고 싶은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반도체가 무엇이며,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등의 '반도체'에 포커싱되어있다기 보다는, '반도체를 둘러싼 G2(美-中) 패권 다툼'에 대한 책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김영우 애널리스트라는 분입니다. 삼성SDI 등의 필드에서 경력을 쌓고 여러 투자회사에서 커리어를.......

Laser Pegs "Space Fighter"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해 긴급히 대응해야하는 건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4시나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2차 접종을 해서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귀가를 했건만, 아들이 아울렛에서 Laser Pegs라는 것을 사왔습니다. 잠깐 찾아보니, Laser Pegs는 미국에서 개발된 블럭 완구이며 (레고와 규격이 같아 호환됨), 신비롭게 빛나는 블럭들을 연결해서 빛나는 조형물 또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고의 블럭 하나 하나 들이 영롱하게 빛난다면 더욱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을 텐데,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국내에는 짐보리가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짐보리 매장에 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

동탄 미스터오징어 배달 [내부링크]

무더위가 지나간 기념으로 회를 배달 주문해 먹기로 했습니다. 쿠팡이츠로 한번 살펴보니, 요즘 한창 전어철이라 즐겨찾던 횟집들은 일찌감치 오늘 주문이 마감되고 있네요. 눈에 띈 동탄 미스터오징어(남광장점)에서 간만에 오징어회를 시켜먹기로 합니다. 오징어회+광어+우럭 세트로 배달비까지 36,900원 지불... 배달 참 빠르네요. 거의 30분 만에 온것 같습니다. 역시 체인점이라 맛도 기본은 보장되어 있는데다가, 함께 챙겨오는 찌께다시(?)도 깔끔합니다. 오징어회. 가장 작은 사이즈라 양은 많지 않지만, 무려 살아서 움직이는 오징어회가 옵니다. 함께 오는 광어/우럭 회. 미스터 오징어지만 회도 다른 회 전문전에 뒤지지 않습니다. 푸.......

이천- 아리솔밭가든 (오리고기 전문점) [내부링크]

이천에 있는 비틀즈자연학교에서 체험 수업을 마치고, 근처의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찾은 아리솔밭가든입니다. 오리고기 전문점인데, 다른 가게들보다 구글 지도에서 즐겨찾기 수가 높아서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간판 및 주차장은 약간은 허름한 느낌을 줍니다. 가게 내부의 아주 깔끔한 관리 상태와는 지금 보니 약간 다른 면이 있네요. 겉 보다는 속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가게 내부가 정말 정말 깨끗했습니다. 예를 들어, 간혹 고깃집을 다니다 테이블 구석구석, 불 세기 조절하는 스위치 주변에 기름때가 끼어 진득진득한 것을 쉽지않게 볼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일절 없었으며, 내부 전체가 깨끗해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방.......

확장 작업 (포맥스로 수조 분할하기) [내부링크]

그간 미루고 있던 확장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은 분할작업인데 보유할 수 있는 니모 쌍이 늘어나므로 확장 작업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좌측 상단의 밝게 빛나는 어항은 35 전면 * 45 측면 *35 높이인데 해외 브리딩 영상을 보니 20cm 전면 너비 정도만 보장되어도 브리딩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이 수조를 반으로 분할 하는 작업을 했다. 아크릴 재단으로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비싸므로 문구점에서 산 3t 검정 포맥스로 작업한다. 커터칼로 두번 그으면 모양이 떠지는데 반복작업에 손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근본 없는 칸막이가 완성되었다. 딱히 도면 없이 그냥 바로 대고 잘랐다. 아무래도 운용하다 보면 단점이 보이겠지만 제작시.......

['21#01] IT 좀 아는사람 (Swipe to unlock) [내부링크]

몇 년되지 않은 회사생활이지만, 점점 더 IT 용어가 들리는 일이 잦아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제조 지표, 품질 지표였던 숫자들이 이제는 빅테이터로서 활용되고 AI가 규칙성을 찾아내기도 하는 것이 생활화 되었다. 이런 IT 부분의 담당자는 별도로 있기에 그간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나, 기술로서의 그 자체가 궁금하기도 하였고, 또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느 순간(혹은 이미) 기술에 뒤쳐진 사람이 되지는 않을까하여 이번에는 IT 입문에 대한 책을 읽었다. 여러가지 기술에 대해 친절한 소개로, IT에 감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번역도 아주 자연스럽고, 대부분의 설명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비유들로.......

생각 정리 하기 [내부링크]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자주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자주 글을 습관을 들일려면, 바로 바로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과, 주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다행히 태블릿으로 글을 쓰는 것은 크게 공수가 들지 않는데 문제는 시간이다. 퇴근하고 나서 온전한 나의 시간은 2시간 이내인데, 우선 이를 좀 늘려야 하는 근본적인 방향이 있고, 이 2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게 생활 Routine을 만들어야 하는 또 다른 방향이 있다.

['21#02] 공병호의 인생사전 [내부링크]

- 책 기억하기 살아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가지 주제들에 대해 저자의 시각으로 방향을 제시한다. 개개인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이 무조건 옳을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살면서 무엇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볼 가치가 있는지를 잘 알려주었고,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되어 고개를 끄덕이게 된 페이지들이 많았다. 74가지의 주제에 대해, 각 주제 당 3~4페이지 정도의 짧게 쓴 글들을 모은 것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 어제 읽은 내용이 기억 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는 느낌이 좋았다. - 생각 정리하기 내 삶의 주인은 나로서, 내가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내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올려갈지에.......

['21#03] 하이브 마인드 -칼 뉴포트 [내부링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끌릴 법한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단톡, 이메일로 일한다는 착각" 저 또한 부제에 이끌려 책을 샀습니다만, 제 책상에 올려진 이 책을 보고 옆자리 부장님께서 다 읽으면 빌려달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책의 부제는 우리에게 결핍된 무언가를 부제에 넣어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메일과 메신저는 업무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기반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메일에 착각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은 아주 큰 틀이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무엇이 이상한지 콕 찝어말할 수는 없었지만, 내가 느끼고 있던 그 무언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에 책.......

['21#04] 테슬라쇼크 - 최원석 [내부링크]

주변에 테슬라 주식으로 돈을 번 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물론 아주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게 들리는 단어지만, 최근 몇년간 이렇게 연일 언론에 오르락내리락 할만큼 중요한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보 습득이 참 늦다고 생각하는 저이기 때문에 이 또한 무감각하게 넘어가려 했으나(비트코인도 그러했듯이), 테슬라에는 왠지 모를 궁금증이 생겨 간단한 내용이라도 파악해보고자 최원석 기자의 책을 샀습니다. 저자인 최원석 기자는 조선일보의 기자이며, 글로벌 비즈니스/자동차 산업에 대한 기사를 전문적으로 쓰는 기자인데, 반도체에 관한 기사도 종종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최원석 기자는 아주 쉽게.......

브라인쉬림프(씨몽키) 브리딩 [내부링크]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브라인쉬림프를 부화시켜서 니모에게 다 먹이지못해, 죽어가고 있는 브라인쉬림프들에게 이스트를 조금 주었었는데, 엄청 잘자란다. 심지어 번식까지하여 몇세대인지도 모르게 다양한 크기의 브라인쉬림프가 유영하고 있다. 백색광 및 태양광으로 강하게 비춰주었더니 미세조류가 번창해서 하나의 시스템이 되어서 자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양이다. 며칠에 한번씩 Algae Base 사료를 고운 분말로 만들어서 투여하고 있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유지가 되는걸보면 난이도는 높지않은듯하다.

브라인쉬림프 성체 급여 [내부링크]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브라인쉬림프를 뜰채로 잡아서 급여시도를 해보았다. 급여 전에 마지막 모습을 담고자, 최근에 산 갤럭시10으로 슈퍼 슬로우 비디오를 촬영했던 왠 다큐멘터리가 찍힌다. 뜰채로 잡았더니 생각보다 뚜렷하게 눈동자와 척추(?)가 보인다. 크기는 약 1cm로 파닥파닥 거린다. 촬영이 잘되지 않는다 ㅜㅜ 영상엔 잘 담기지않으나 건조사료 대비해서 생먹이의 경우 호로록 거리는 맛이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잔인하나, 움직이는 먹이를 먹는 야생본능이 보였다. 콜트밭이 되고있는 어항 사진도 간만에 찍어보았다.

문코랄 구입 ㅎㅎ [내부링크]

휴일을 맞아 근로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산호를 1점 구매했다. 문코랄을 구매했는데, 집에서 아칸과 찰리스가 잘 자라고 있기 때문에 모양상 중간급인 문코랄도 잘 자랄것이라고 생각했다. 수족관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광량 수류 모두 약 (찰리스 보다 약하게) 라고 한다. 건강하게 키워야겠다. 당장 러닝 중인데 밑에 매트삼을 것이 없어, 가지고 있던 프랙 베이스 큰 것을 깔아주었다. 시일 내에 보강해줄 생각이다.

페퍼민트새우 2마리 [내부링크]

어항 전체에 번성한 앱타시아를 박멸하기 위해, 며칠 전 아쿠아포레스트에 들러서 페퍼민트 새우 2마리를 데려왔다. 새우는 물맞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수온이나 pH 변화에 민감하다고 하니, 평소보다 더 섬세하게 물맞댐을 해주었다. 서비스로 스파게티 해초를 주셨는데, 넘치는게 스파게티 해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데코레이션 용도로 활용한다. 혹시나 수조 적응에 도움이 될까하여, 포획통에 두마리를 넣고, 어항 곳곳에 있는 앱타시아를 스포이드로 잡아서 넣어두었다. 앱타시아도 잡을땐 움크리더니, 몇시간 뒤에는 다시 부풀어올라 본래의 그 흉측한 모습을 보여준다. 넣은 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아직 앱타시아에는 입질을 하지 않.......

부산 구서동 그린하노이 (샤브샤브 월남쌈) [내부링크]

휴가를 맞아 들렀던 구서동 월남쌈 전문점 그린 하노이.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서 덕분에 아들 놀게하고 편하게 먹었음. 가장 맛있었던 죽!

40일차 니모 [내부링크]

우연찮게 미러리스 카메라가 생겼다. 소니 알파6000. 매크로렌즈도 아닌데 상당히 사진 퀄리티가 좋아서 대만족중이다. 40일이나 되었는데 휴가니 일이니 해서 밥도 부지런히 못줘서 그런지 아직 많이 홀쭉한 녀석, 이제 부지런히 챙겨줘야겠다. 크기는 이제 약 1cm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먹이는 이제 비트 부스러기를 내어주면 잘 먹으며, 때때로 알테미아 부화하여 급여하고 있다.

광교 엘리웨이 보이동 (우동집) [내부링크]

광교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엘리웨이라는 상가에 위치한 우동집 주 메뉴는 일본식 우동과, 정통 오니기리를 판매 하는데 종류는 다양하지않다. 그야말로 정통 일본식이고, 오히려 선택의 폭이 좁은게 장점인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다. 특히 우동의 퀄리티은 인상적이었다. 매우 친절하고 아이를 데려 가기에도 굉장히 좋았다. 사진은 연습중이라 구도가 엉망이다. ㅜㅜ

Okinawa Bianco [내부링크]

오키나와에서 휴가를 보냈다. 취미로 하고 있는 해수어 사육 관련하여, 오키나와에서 가볼만한 곳이라는 수족관인 Okinawa Bianco에 들렀다. 묵고있던 숙소에서 10분도 걸리지않아 어렵지 않게 들를 수 있었다. 매장에서 다루는 비중을 따지자면, 담수 열대어의 비중이 50% 이상이고, 해수는 약 10% 정도로 국내 해수샵에 비교한다면 구경할 거리는 적었으나, 국내엔 없는 용품들이 꽤 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수 및 테라리움 코너 입장하면 담수 및 수초/이끼 레이아웃 코너가 한창 펼쳐지는데,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임에도 심미적으로 매우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테라리움 레이아웃이 정말 예술적이다. 모스류를 냉.......

장래관 래더 프랙치기 [내부링크]

스타폴립 Fragging 후, 연이어 장래관 래더도 Fragging 작업을 하였다. 잘자라고 있는 산호를 자르는 것은 선뜻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금방 또 예쁘게 자라나리라 믿고 칼을 대어보았다. 레더는 얼마전 작업했던 스타폴립, 그리고 대중적으로 Fragging 되고 있는 버튼 산호 등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악취가 나고, 싹둑싹둑 잘리는 기분도 좋지않다. 또한, 베이스에 활착은 순간접착제로 하지 않고, 자연활착될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실 또는 티타늄와이어로 마치 구슬 꿰듯이 레더 조각을 꿰어서 베이스에 말아둔다. 미리 준비했던, 마린코스트표 실리콘 커터칼과, 티타늄와이어 0.4mm 를 이용해서 작업하였음. 오늘의 작업대상인 장래관.......

123일차 [내부링크]

니모 투입 3개월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아직 산란의 기미는 보이지않고 그냥 레이아웃이나 소소하게 고치면서 지내고 있다. 여름에는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하고있다. 최근에는 먹이붙임 난이도가 높다고 하는 옐로우 락고비를 한쌍들여왔다. 역시 사료는 거들떠도 보지않고, 구피 치어용으로 예전에 사두었던 냉동브라인쉬림프를 녹여주니 몇마리 줏어먹는다. 계속해서 시도하면 사료붙임이 가능한것으로는 알려져있어, 우선 냉동브라인쉬림프로 굶겨죽이지는 않고, 꾸준히 시도해볼 생각이다. 리퓨지움 운영으로 톡톡히 덕을 보고 있는데, 일부 시아노를 제외하면 이끼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다. (아래 옐로우 락고비는 리퓨지움에 있어 이.......

새로운 식구 들여오기 (브라운탱, 터보스네일) [내부링크]

취미를 하면서 생긴 지인이라고 할만한 분이 다섯손가락을 못채우는데, 그 중 한분께서 최근 다시 물생활을 복귀하시면서 여럿 구한 생물 중 두마리를 주신다고 해서 받으러 다녀왔다. 오늘 받아온 브라운탱. 지인의 댁은 약 30분 거리였으나, 외출일정이 갑자기 길어져서 약 5시간 정도 추운 차에서 기다려줬지만 오자마자 사료도 받아먹어서 정말 기뻤다. 다른 하나는 터보스네일(?) 이렇게 큰 스네일은 처음본다. 도대체 몇살일까? 내 손이 작은편도 아니고, 정말 호빵만하다. 브라운탱 1마리와, 니모 3마리, 그리고 옐로우 락고비가 한 수조에서 지내게 되었다.

터보스네일 방란 [내부링크]

갑자기 밤에 물이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가 나서 급히 불을 켰더니, 다름아니라 어제 데려온 터보스네일이 수면까지 올라와서 물을 뱉고 있다. 크기부터 심상치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초록색 액체를 수십번 뱉어내고 있어서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수도 있으므로 주의바랍니다) 약 5분간 이어졌는데, 비린내가 심하게 났지만 스포이드로 뱉어내는 액체를 몇차례 포집하여 육안 및 현미경 관찰 시도했다. 알일 것으로 추측되고 약간 푸른빛이 돌고, 추측컨데 약 수천개의 방란을 한 것같다. 1회에 약 100개 이상, 10초마다 방란하였으며, 5분 정도 이어졌었음. 알 크기는 알테미아 내구란 크기와 비슷하고 100um가 안되어 보.......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내부링크]

지난 달에 오키나와에 다녀오면서, 츄라우미 수족관에도 다녀왔었다. 볼 것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오히려 정리해서 포스팅할 엄두가 나지않았다가 이제야 정리해서 올린다. 어찌됐건 취미로 해수어 사육을 하고 있는 만큼 천국과 같은 곳이었으며, 국내 아쿠아리움과는 스케일이 아예 달랐다.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어서 아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었을 것이다.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서 도착했더니 처음엔 공원이 넓게 펼쳐져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쿠아리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돌고래쇼, 마나티수족관, 미니 해변 등 여러가지가 모여있는 대형 공원에, 츄라우미 수족관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었다. 날씨가 좋지못해 개장하지 않았으.......

동래 세연정 [내부링크]

비싸지않은 가격에 넓고 편안한 식사공간 좋은 위치 맛은 약간 아쉬움

온천장 자갈치곰장어 [내부링크]

좋은 가격이지만, 다소 불편한 좁은 공간 매우 좋은 위치(인천지역 2번출구 바로 앞) 맛은 절대적으로 최고.

온천장 소문난초량할매쭈꾸미 [내부링크]

좋은 가격이지만 줄서서 기다려야함. 위치는 보통 (온천장 4번출구 나와서 도보3분) 줄서서 기다려서 먹을만한 맛집. 매운정도는 보통사람은 2단계 ~3단계 추천.

간만에 환수 [내부링크]

간만에 환수를 했음. 해수염도 코랄프로로 다시 바꾸었다. 프랙쳤던 장래관산호도 너무많이자라서 주말에는 와이어를 제거해주어야겠다.

배관 작업-2(입수) [내부링크]

이번 포스팅은 입수를 위한 배관 세팅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하단 섬프 수조에서 입수는 그냥 꽂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겠으나, 6개의 수조를 하나의 하단섬프에 잇는 것은 특수한 경우라 세팅할때 자료를 찾기가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원서 중에 Breeder's Guide to Marine Aquarium Fish라는 책이 있어 대략적인 아이디어는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브리딩을 시도하시고 싶은 분께는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에게 책을 추천해주신 리프패밀리 Asicsejin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전략은, 첫째, 별도의 타공없이 수조 위를 달리는 배관에서 분지를 통해 물이 나올 것. 둘째, 각각의 어항의 입수량은 밸브로 조절가능할 것 입니다. (아.......

축양장 완성, 가동 Start [내부링크]

축양장 개시 전,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정말 별것 아닌데 직접 구상하고, 직접 수치 정해가면서 주문제작한 것들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니, 같은 원리로 수십개의 수조도 하나의 Central Filtration System에 연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튼, 물을 받고, 먼저 숙성시켜두고 있었던 여과재도 꺼내어 섬프에 위치 시켜줍니다. 필요한 전자기기들은 섬프의 적당한 곳에 부착시켜 주고요, 수류모터를 이용해 소금도 풀어줍니다. 염도는 1.021 정도에 맞추어주었고, 약 2주 정도 물잡이 진행한 후 니모를 옮겨줄 생각입니다. 3쌍 정도 니모를 키우고, 아래 수조는 치어항(Rearing Tank)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제 축양장.......

3일차 관찰 [내부링크]

큰 변화는 없고, 벽면에 하얀 점들이 생겼다. 기포는 아니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발생한 것이 신기하다. 심심해서 넣은 돌 역시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않고 있다.

8일차 기록 [내부링크]

갈조가 번창하였습니다. 6개 수조 중, 산호도 키우려고 하고 있는 1개 수조에서만 갈조가 확인되며, 조명이 다른 수조에 비해 세기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박테리아 사이클을 위해서는 조명도 역할이 크다고 할수있겠네요.) 갈조가 너무 심해 수조 내부가 보이지않으며, 기포도 맺혀있는것이 보이네요. 내일은 좀더 자세히 관찰해서 Tisbe같은 copepod가 있는지 관찰해봐야겠습니다. 여과력은 충분하다고 판단(장비 및 여과재가 매우 오버스펙이므로), 그간 사이좋게 지내던 4마리의 니모를 두쌍으로 분리하여 사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키웠더니 큰 쌍은 10cm를 훌쩍 넘습니다. 아래 화분이 15cm 지름이니 12~3cm쯤 되어보이네요. 일.......

메인 수조 근황 [내부링크]

오랜만에 메인수조 산호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큰 산호 몇몇은 정리하고 브리딩 수조로 통합하려고 하는데, 상태가 썩 좋지못해 제 가격에 분양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니모가 브리딩 수조로 이사하게 되어서, 그린 크로미스 2마리만 산호수조에 살고있습니다. 핑크콜트가 수조 곳곳에 무한 증식하고 있습니다.LPS 색감은 정말 경이로운 것 같습니다. SPS 수준으로 난이도가 딱히 높은 편도 아니고, 초보 수준에서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키울수있는 좋은 산호 같습니다. 레더 산호도 건강하게 크고 있습니다. 롱팁레더는 수조에 완전히 적응해서 팁을 휘날리고 있고, 장래관래더 및 호주산 레더도 색깔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조.......

14일차 기록 [내부링크]

어느 덧 가동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수조에는 갈조가 한창이며, 그 중 갈조가 가장 심한 수조를 관찰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전에 임의로 잡아서 넣었던 Amphipod 말고, Copepod로 추정되는 아주 작은 생물들이 매우 많았고, Tisbe 종류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조금 더 밀도가 높아지면, 채집하여 별도의 배양용기에 식물성플랑크톤을 급여하면서 고밀도 배양을 시도해볼 계획입니다. 아래와 같이 윗층에는 니모 3쌍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래 수조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않습니다. 이후에 산호를 옮겨오려고 하는 수조에는 가장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끼가 심하게 번창하였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많은 하얀 생물들이 벽면.......

34일차 기록 [내부링크]

모두 6개의 수조를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 네마리의 니모를 본 어항에서 옮겨왔었다. 수조 A에는, 산란 경험이 있는 가장 오래 축양된 니모 쌍을 넣었었다. 산란 가능성이 있어 수조 적응만 되면 산란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그 중 암컷이 최근 죽어버렸다. ㅜㅜ 아마도, 물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브리딩 수조에 무리하게 이사를 오게 되면서 데미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확률로 산란할 것으로 기대했던 Paring된 니모를 잃은 것도 상심이 크지만, 내 무리한 선택에 죽어가는 니모를 보는 것도 정말 고역이었다. 취미이니 대강대강의 방식으로 해수의 취미를 이어나가는 동호인을 자주 보지만, 이럴 때마다, 이것은 생명에 관한.......

46일차 근황 [내부링크]

6개 수조 중 비어있는, 물고기가 없는 수조가 있어서 카스리프팜에서 니모 L 사이즈를 주문했다. 주말에도 바쁠것 같아서, 오토바이퀵으로 주문했는데 매우 건강하게 잘 도착했고, 수온 또한 양호했다. 심지어 사료도 바로 받아먹는다. 카스리프팜에 문의하여 사료먹는지 확인하고 주문 했지만, 그래도 실제로 받아먹는 모습보니 매우 뿌듯하다. 양식 니모가 아닌 이상, 야생개체, 특히 s사이즈는 먹이붙임이 쉽지않은 편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사료까지 받아먹는 개체를 받더니. 산호항에는 피카소 커플을 넣어주었다.전경...

64일차 기록 [내부링크]

연말이라 부산에 휴가를 5일동안 다녀왔는데, 아무일 없이 무사히 잘지내고 있어주었다. 자동급여기 같은것은 없는데, 5일 정도는 버틸만 한가보다. 수족관에서 15,000원에 구매했던 말미잘은 물이 잘 맞는지 버블도 풍성하게 잘 피어준다. 작년엔 열심히 세팅했으니, 올해는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길..ㅎㅎ

리퓨지움 관찰 [내부링크]

산란할 기미는 전혀 보이지않고, 동네 근처에 사는분께 해초를 분양받았다. 제트라이트 30cm 화이트 조명하나를 구매해서 달아주었더니 정말 잘자란다. 질산염이 조금 줄어들길 기대한다 리퓨지움을 두었더니, 포드류가 정말 잘 자란다. 서식처를 제공하는건지, 먹이를 제공하는건지 모르지만 니모보다 포드를 더 잘키우게 되었다.. 왼쪽 아래이다

스타폴립 프랙작업 [내부링크]

연산호/LPS 위주로 운영중인데, 산호들이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Fragging을 해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서 도구를 몇가지 주문 했다. 세라믹 커터와 프랙 베이스, 티타늄 와이어 0.4mm 그리고 락타이트 젤타입을 구매했다. 마린코스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라믹커터는 일반 커터칼과 크기가 같고, 생각보다 날카로웠다. 가격이1만원으로 조금 나가지만 녹슬 걱정이 없어 사실상 더 오래쓸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다. 스타폴립 프랙 작업 오랜만의 작업이라 만만한 스타폴립으로 우선 연습을 해본다. 준비된 커터로 적당한 크기로 조각내고, 함께 준비한 3*3 프랙베이스에 젤타입 순간접착제로 붙인다. 충분히 경화될동안 기다렸다가, 수조.......

109일차 장기외출 후 복귀 [내부링크]

일주일동안 집을 비웠는데, 다행히 탈락 개체 없이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다. 특히 리퓨지움의 해초가 폭풍 성장했고, 레더산호들도 매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산호도 물고기도, 이 정도 수준에서 유지하는게 내 기준으로는 건전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취미생활임을 새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