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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How Many Times Can a Heart Break - Conor Matthews 코너 매튜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코너 매튜스의 EP fool's elegy(2020)의 1번 트랙. 2020년 10월 9일에 싱글 발매됐다. 위로가 된다는 의견이 많은 곡이다. ※ 빌보드 기록 없음 [Conor Matthews] 현재 유튜브 구독자 2.3만여 명인데, 한국에서는 꽤 인기 있는 가수다. (이 곡을 해석한 글과 동영상이 20개는 넘을 듯;;) 반반한 외모와 한국의 발라드 정서와 비슷한 무언가를 공유하는 게 이유가 아닐까.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하면, 한국에서 찰리 푸스와 같은 인기도 가능할 것 같다. [Verse 1] This ain't gonna kill me, even though I pray it will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더라도, 나를 죽이지는 않을 거야 I don't have to die to know, this gonna hurt like hell 알기 위해서 죽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죽을 정도로 아플 거야 And I don't need another reason, you don't love

[카일의 진심 어린 위로] Ups & Downs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2019)의 1번 트랙. 상당히 매력적인 곡이다. 기계음의 인트로에서 힙한 벌스로 넘어가는 순간은 쾌감을 선사한다.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후에, 청자에게 의미 있는 위로를 전한다. 가사를 모르고 듣고 있었는데, 가사 참 잘 쓴 곡이다. 좋아좋아. Skit에서 릴 야티와의 콩트로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소개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공식 오디오 영상은 연령 제한이 걸려 있다.) [Intro] How brave do I become when truly loved? 진짜로 사랑받으면, 난 얼마나 용감해질까? My overwhelmin' feels are overcome 압도적인 기분에 꼼짝도 못 할 거야 (overcome : (수동) 꼼짝 못 하게 되다, 압도당하다) I might even hit the blunt 마리화나를 피우자고 할지도 모르지만 And I don't do that for anyone, no 난 누구한테도 그

[아기들(?)의 서투른 연애] Babies (ft. Alessia Cara)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2019)의 6번 트랙. 96년생 싱어송라이터 '알레시아 카라'와 함께 불렀다. (지금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2018년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 출신이다.) 어린 연인들의 서투른 사랑을 귀엽고 아름답게 노래한 듀엣곡. 둘의 시너지가 상당히 괜찮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KYLE with Alessia Cara] Yeah, I am pretty insecure 그래, 나 좀 자신이 없어 Yeah, I, I know I'm immature (Oh no, oh no, oh no) 그래, 난, 난 아직 어리거든 And you change your mood like clothes, mmm 넌 기분을 옷처럼 갈아입어 First you, on off, caught up, on off, come come, come come, go 처음에 넌, 이랬다가 저랬다가, 만났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다가왔다가, 떠나가 And I was lear

[️가볍게 안녕] Kyoto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 (Deluxe)(2019)의 마지막 트랙. 제목이 교토라서 그런지, 은근히 일본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앨범의 끝을 가볍게 장식하는, 소프트 싱잉 랩.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Time to disappear 사라질 시간 Huh, huh Huh, hmm [Verse 1] Time to disappear 사라질 시간이야 I should be thin air 미지의 장소로 가야 해 (thin air : unknown location) I look so much better that way 저 길이 더 좋아 보여 I'll be fine next year 난 내년에도 괜찮을 거야 I said that last year 작년에도 그렇게 말했지 Where, it's still a fight against myself 어디에서는, 나 자신과 계속해서 싸우고 있어 To crack that smile, I heard it helps 빵긋

(2024/02/01~2024/02/26) 음반 감상 [내부링크]

1. Breezy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 24곡 / 1시간 20분 / 2022.06.24 / 10집 풍성하고 다양한 알앤비의 향연에 감탄하여, 몸을 들썩이게 된다. 최고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킬링 트랙이 즐비한 걸작으로, 크리스 브라운이 이때까지 쌓아온 '알앤비 왕자'로서의 정체성을 증명한다. 다만 5번, 10번 트랙은 아쉽다. 2. A Love Supreme - SOLE 쏠 / 5곡 / 20분 / 2023.09.18. / EP 기존의 곡을 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EP라고 한다. 필자는 원곡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들었다. 시티 팝과 잔잔하지만 슬픈 발라드에도 쏠의 음색이 죽지 않고 잘 어울린다. 하나같이 진솔한 감정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3. ALIVE - BIGBANG 빅뱅 / 7곡 / 23분 / 2012.02.29. / 미니 5집 완성된 트랙들의 집합체.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지드래곤의 시대를 타지 않는 감각을 체감할 수 있다. 그동안 쌓

[️일어나️] Get Up - New Jeans 뉴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뉴진스의 EP 2집 Get Up(2023)의 5번 트랙. 짧아서 감칠맛 나는 몽환적인 알앤비. 뉴진스는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다. 2023년 연말 차트에서는 134위를 기록한다. 뉴진스, 응원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ALL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Get Up 일어나 I don't wanna fight your shadow 너의 그림자와 싸우고 싶지 않아 Meet me back in 5 5분 후에 다시 만나자 If I matter to you 너한테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면 (matter to : ~에 문제가 되다, 중요하다) Like you say, I do 네 말처럼, 나도 그래 So, Get Up 그러니까, 일어나 I don't wanna fight your shadow 너의 그림자와 싸우고 싶지 않아 Meet me back in 5 5분 후에 다시 만나자 If I matter to you 너한테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Like you say, I

[앨범 전곡 해석] Light of Mine - KYLE 카일 (10/21) [내부링크]

Standard / Deluxe 카일의 1번째 스튜디오 앨범 발매일 : 2018.05.18. / 2019.08.23. 장르 : 팝 랩 러닝타임 : 1시간 9분 트랙 : 21곡 (정규 15+디럭스 6) 레이블 : Indie-Pop / Atlantic 프로듀서 : Lege Kale / M-Phazes / Ricci Riera 등 싱글 : iSpy / To the Moon / Playinwitme / Ikuyo / Moment / SuperDuperKyle / Hey Julie! / F You I Love You 특징 스튜디오 앨범 발매 전에 싱글 4개, 디럭스 앨범 발매 전에 싱글 4개를 발표했다. 일본 문화에 대한 카일의 관심이 드러난다. 앨범 발매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Lightspeed World Tour 공연을 개최했다. 카일의 커리어 하이 앨범이다. 감상평 : 카일만의 독특하고 재미난 스타일로, 발랄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속마음과 상상. 추천곡 : Ups & Downs / Ba

[어서 얘기해보자] ASAP - New Jeans 뉴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뉴진스의 2번째 EP Get Up(2023)의 6번 트랙. 주저하지 말고 움직여서 기회를 잡으라고 말하는 여운 있는 유로팝/알앤비. tik tok 소리는 이모티콘으로 대체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2연속 뉴진스로 좀 쉬어간다. 한국어 가사가 두 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잖아...? ALL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Hi it’s me again 안녕, 나야 또 보네 I’m back (hey) 또 왔어 Let’s talk ASAP 어서 빨리 얘기해보자 Do you have the time? (Let’s talk) 시간 좀 있니? (얘기하자) ASAP baby 최대한 빨리 Hurry up don’t be lazy 서둘러, 게으름 피우지 말구 ASAP baby 최대한 빨리 Hurry up don’t say maybe 서둘러, '어쩌면'이라고 하지 말구 할 얘기 다 한 줄 알고 빨간색 눌러 끊고 나니 생각나서 다시 또 울려 There’s this one more thing 아

[로맨틱한 목소리로 가스라이팅] Wait For Me - Conor Matthews 코너 매튜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코너 매튜스의 EP fool's elegy(2020)의 2번 트랙. 2020년 11월 13일에 발매됐다. 참 좋은 노래지만... 가사는 그렇지 않다. 2절에서 난봉꾼의 이기적인 내로남불 가스라이팅을 보여준다. 본인은 실컷 즐기겠다면서, 여자한테는 기다려달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노래를 애써 로맨틱하게 의역하던데,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Stop, don't go 멈춰, 가지 마 Sit your pretty ass back down on the floor 네 예쁜 엉덩이로 다시 앉아봐 You ain't got all my love, girl, but you get the most 내 사랑을 다 받은 건 아니지만, 제일 많이 받은 건 너니까 You the only one that I don't keep on the low 넌 내가 비밀로 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야 (keep sth. on the low : ~를 비밀로 하다) Shots

[] BURN - ¥$ 카니예 웨스트 & 타이 달라 사인(가사/해석) [내부링크]

칸예와 타달싸의 합작 앨범 Vultures 1(2024)의 9번 트랙. 1분 51초의 짧은 힙앤비로 해당 앨범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다. 칸예X타달싸의 콜라보 앨범이 볼륨 3까지 나온다고 하던데, 과연... [Refrain: Ty Dolla $ign] Her body like the wild, wild west 그녀의 몸은 서부 개척시대 같아 (wild west :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거친 서부) What if you don't bow down? Yeah 네가 굴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what if : ~면 어쩌지, ~라면 어떻게 될까?) (bow down : 절하다, 굴복하다) Ridin' in the wind, God bless 바람을 타고 달려, 축복이 있기를 She's an inferno, it's a hell of a time 그녀는 지옥 같아, 정말로 쩔어주는 시간이야 (a hell of a time : a difficult task, an awf

[널 잊지 못해 빙글빙글...] Nowhere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8집 HBOAFM(2017)의 25번 트랙.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괴로운 상황을 소울풀하게 노래한다. 하지만 분위기와 멜로디는 결코 어둡지 않다. Seal의 Kiss from a Rose를 샘플링으로 제작했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I wish I could forget you 널 잊을 수 있으면 좋겠어 Wouldn't that be nice? 좋지 않을까? But I'm reminded of 근데 자꾸 생각나 (be reminded of : 생각나다) The wrongs we couldn't right 우리가 바로 잡지 못한 잘못들이 Girl, say your piece 있잖아, 네 생각을 말해줘 (say your piece : 네 의견/생각을 말해줘) Girl, we should've been right 우리가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I'm goin' left, I'm tryna pick me up 나 완전 잘못되고 있어, 나를 구해보려고 하는데

[용서를 빌어] BEG FORGIVENESS (ft. Chris Brown) - ¥$ 카니예 웨스트 & 타이 달라 사인(가사/해석) [내부링크]

칸예와 타달싸의 합작 앨범 Vultures 1(2024)의 13번 트랙. 크리스 브라운이 피처링했지만, 극 초반을 제외하고는 그의 음색을 그다지 살리지는 않았다. 참 독특한 곡이라서, 어떤 장르로 분류해야 할지 모르겠다. 킬링 파트는 크브의 도입부와 타달싸의 아일웨잇. [Intro: Chris Brown] You've gone too far 넌 너무 멀리 가버렸어 You've gone too far and you should hang your head in shame 너무 멀리 가버렸어, 넌 부끄러워해야 돼 For these wounds, I cannot stay, you've gone too far 이 상처들 때문에, 같이 있을 수가 없어, 넌 너무 멀리 가버렸어 You've gone too far 넌 너무 멀리 가버렸어 [Refrain: Chris Brown] Wide awake and I can hear my heartbeat 완전 말똥말똥해, 내 심장 소리가 들려 (wide

[자유를 갈망하며] Freedom - Akon 에이콘 (가사/해석) [내부링크]

세네갈의 가수 에이콘의 3집 Freedom(2008)의 13번 트랙. 가족과 자신의 어려움을 말한 이후에 자유를 소리 높여 외쳐 부른다.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준다. 원제는 'Acquitted'였지만, 앨범 발매 전에 변경했다. (acquit : 무죄를 선고하다, 석방하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Everything I have, everything I own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 All my mistakes man, you already know 나의 모든 실수들, 넌 이미 알고 있잖아 I wanna be free, I wanna be free 자유로워지고 싶어, 자유로워지고 싶어 [Verse 1] From Senegal, West Africa 서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To St. Louis, Missouri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로 Thanks to Katherine Dunham 캐서린 던햄에게 감사를 (유명한 안무가 캐서린

[원래 잘하던 스타일로] Sensei - Tyga 타이가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4년 2월 2일에 발매된 타이가의 싱글. 2분의 짧은 랩. 타이가가 원래 잘하던, 간지 나는 스타일의 랩을 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I ain't felt this type of feelin' in a long time 오랫동안 이런 타입의 기분을 느끼지 못했어 Pillow talks give me butterflies 침대에서 나누는 대화는 설레 (pillow talk : 잠자리에서 나누는 대화) (give butterflies : 설레게 하다) Feel like it's gonna happen, I'm not stubborn, I 그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내가 고집불통은 아니지만 But I want you around for a long time 너랑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어 [Verse 1] Uh, every night, gettin' faded 매일 밤, 술에 취해 Rockin' with a pop girl, gettin' wasted 팝 걸과 놀아

[상상으로는 이미 너랑] Mmmm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 (Deluxe)(2019)의 18번 트랙. 쉬어가는 느낌의 곡이다. (카일도 인정할 듯) '상대방과 함께 찍는 영화를 상상한다'라는 귀엽고 솔직한 가사가 카일만의 매력이 아닐까? (근데 가사처럼 노래니까 넘어가지, 실제로 이러면 소름 끼칠 듯)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Mmm, mmm Mmm [Verse 1] Hey, 'scuse me, how you doing? 헤이, 잠깐 실례, 요즘 어떻게 지내? I think I seen you in a movie one time 영화에 나온 너를 한 번 본 거 같은데 It was a movie, a dirty movie 영화였어, 더러운 영화 Directed and shot in my mind 내 마음속에서 감독하고 촬영했어 Mmm Directed and shot in my mind 내 머릿속에서 감독하고 촬영했어 Mmm Let's do it again, let's rewind 한 번 더

[오는 거지?] Coming, Going? (ft. Take 6)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2019)의 2번 트랙. 3번 트랙 Zoom의 인털루드(간주) 역할을 하는 곡. 멜로디와 백그라운드 음색이 몽환적이다. 'Take 6'는 미국의 아카펠라 가스펠 그룹이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Yeah Yep, yep, yo Hmm [Verse 1: KYLE] So is you coming or going? Hey 그래서 오는 거야, 아니면 가는 거야? 헤이 I need to know, yeah 알아야겠어 'Cause I got no such time to keep things on hold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 좀 없어서 말이지 So are you coming or going? Hey 그러니까 올 거야, 아니면 갈 거야? 헤이 Let me know 알려줘 I got a seat in my ship, it was shaped for your hips 내 보트에 자리 있어, 네 엉덩이에 딱 맞는 거야 Girl, don't let

[그럭저럭 어떻게든] Zoom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정규 1집 Light of Mine(2019)의 3번 트랙. 본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카일만의 가벼운 랩 송. 프리-코러스가 갑자기 마음을 톡 하고 건든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And I zoom [Chorus] And I zoom right on past my problems 지난날의 내 잘못들을 클로즈업해 Henny in my hand, I ain't got no time to solve 'em 내 손에 들려있는 술병, 문제를 풀 시간 따위는 없었어 Listen, please approach your early 20s with some caution 들어봐, 조심해서 너의 20대 초반을 들여다봐 GPS my way back to myself, I thought I lost it 나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GPS를, 잃어버린 줄 알았어 [Verse 1] Got a hunnid miles 'fore I crack another smile, oh 100마일 남

[너 때문에 온 거야️] This Is What You Came For (ft. Rihanna) - Calvin Harris 캘빈 해리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2016년 4월 26일 공개된 캘빈 해리스와 리아나가 함께한 싱글. 그들의 3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파워풀하지만 과하지 않은 유로댄스 EDM 팝. 캘빈의 여자친구였던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곡을 작사/작곡했다. 백그라운드 보컬에 그녀의 목소리가 남아있다. Taylor Swift 2010년대 빌보드 댄스/일렉트로 차트에서 19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This Is What You Came For 핫 100 댄스/일렉트로 댄스 클럽 리드믹 주간 3 1 1 3 2016 17 3 1 13 2017 - 11 - - [Chorus] x2 Baby, this is what you came for 너, 이거 때문에 온 거잖아 Lightning strikes every time she moves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번개가 쳐 And everybody's watchin' her 모두들 그녀를 쳐다봐 But she's lookin' at 하지만 그녀는 바라볼 뿐이야 너를 [Verse] W

[고추냉이 같은 너~] Wasabi - Omarion 오마리온 (가사/해석) [내부링크]

오마리온의 7집 Full Circle: Sonic Book Two(2023)의 4번 트랙.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생각하는 그 와사비(고추냉이)가 맞다. 하지만 노래가 고추냉이처럼 톡 쏘거나 맵지는 않다. 발음을 적극 활용한 소프트 힙-알앤비일 뿐이다. ※ 빌보드 기록 없음 [Chorus] Hey, shawty (Shawty) 헤이, 자기 You the life of the party (The party) 넌 파티의 중심이야 (the life of the party : 익살꾼, 인싸, 분위기 메이커, 파티를 주도하는 스타) You my baby, no Maury (No Maury) 넌 내 아기야, 머레이 쇼 말고 (머레이 쇼 : 미국의 유전자 검사 - 친부 여부 판별 예능) Love it when you calling me "Papi" (Yeah) 네가 날 "파피"라고 불러주는 게, 너무 좋아 Your body (Woo) 네 바디 Girl, you lookin' wasabi (H

[알앤비 황제의 플러팅] I'm A Flirt (Remix) (ft. T.I. & T-Pain)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8집 Double Up(2007)의 리드 싱글이자 8번 트랙. 래퍼 Bow Wow의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공개되었다. 결과는? - 알 켈리의 리믹스 버전의 승리. 남부 힙합의 왕 티아이와 오토튠의 황제 티페인과 함께 한 대작大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알앤비. I'm a Flirt (Remix) 핫 100 힙합/알앤비 랩 리드믹 주간 12 2 1 5 2007 49 15 - [Intro: R. Kelly] I'm a, I'm a, I'm a 나는, 나는, 나는 [Chorus: R. Kelly] I'm a flirt 나는 선수야 (flirt : 습관적으로 플러팅하는 사람) Soon as I see her walk up in the club, I'm a flirt 클럽으로 걸어 들어오는 그녀를 보자마자, 플러팅해 Winking eyes at me when I roll up on them dubs, I'm a flirt 마리화나를 말고 있는 나한테 윙크하는 눈을 보고, 플러팅

[악마와의 계약?] Yellow Tape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8집 HBOAFM(2017)의 40번 트랙. 한 인터뷰에서 8집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이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부에 대해 되돌아본다. 악마와의 계약에 관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냥 지나가는 곡으로 들었었는데, 가사를 알고 보니, 뭔가 의미가 깊어 보인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x4 Stand behind the yellow tape 노란 테이프 뒤로 물러나있어 [Verse 1] Wait a second, wait a minute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봐 Don't compare me to them other niggas 다른 놈들이랑 나를 비교하지 마 Desert Eagle, Smith & Wesson (총기의 명칭) I'm 'bout to go to war, gon' pledge allegiance 전쟁을 일으켜볼까 해, 충성을 맹세할 거야 Where the real friends at when you really need '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 소노 아야코 (3.5점) [내부링크]

소노 아야코,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1999), 책읽는고양이, 2018, 오경순 옮김, 176쪽, 11800원 총평 : 책 제목과 같은 저자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에세이 모음. 사회생활의 풍파에 자꾸 흔들린다면, 가벼운 일독을 권한다. (유익-중, 난도-하) 작가 '소노 아야코'는 소설 『멀리서 온 손님』으로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등단했다. 다소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배경으로, 작가로서의 성공을 이어간다. 50대에 시력 상실의 위기를 겪었으나,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한다. 지금까지 에세이를 중심으로 상당한 수의 저작을 발표했다. 책 제목은 원제 『いい人をやめると樂になる』를 거의 그대로 번역했다. 저자가 평소에 하던 생각과 마음가짐 등을 정제하여, 짧게 짧게 풀어쓴 에세이집이다. 제목과 같은 뉘앙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끊임없이 노력해라', '특정 분야에서 유일 또는 최고가 되어라'와 같은 책들(『세이노의 가르침』 등)과는 상반되는 가치관을 보

[비버의 잔잔한 사랑 고백] 2 Much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6집 Justice(2021)의 1번 트랙. 마틴 루터 킹의 스피치로 시작하는, 잔잔한 피아노 발라드 송. 돋보이는 음색으로 아내를 위해 노래한다. 한 사람에게 정착한 비버, 행복했으면 좋겠다. 2 Much 핫 100 힙합/알앤비 알앤비 주간 68 - - [Intro: Martin Luther King Jr.] Injustice anywhere is a threat to justice everywhere 어디에 있는 불의든 간에, 그것은 모든 곳에 있는 정의를 위협합니다. [Verse 1] Maybe I stare too much, maybe not long enough 어쩌면 너무 많이 쳐다본 걸지도, 어쩌면 그렇게 오래 본 건 아닐지도 Funny how I forget to blink 참 웃기지, 내가 눈 깜박이는 것도 까먹고 말이야 But when you let down your hair, dancin' like no one's there 근데 머리를 비우고 쉬고

[나보다 네가 아까워] Deserve You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6집 Justice(2021)의 2번 트랙. 소프트한 신스팝으로, 명반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멜로디와 음색에, 낭만적인 가사가 어우러진다. Deserve You 핫 100 힙합/알앤비 알앤비 주간 76 - - [Verse 1] When I'm in my thoughts sometimes 종종 생각에 파묻힐 때 It's hard to believe I'm the person you think I am 믿기 힘들어,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나라는 게 The person that you tell me you love 네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라는 게 I'm on my ten thousandth life 난 지금 10,000번째 인생을 살고 있어 Nine thousand nine hundred ninety-nine and it slipped my hands 그중 9,999번을 놓쳤지만 But this the one I'm not givin' up

[한쪽 무릎을 꿇고] Marry Me - Dram 드람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4년 2월 1일에 발매된 DRAM의 싱글. 토독 튀는 두둠칫 비트에 사랑을 고백하는 알앤비. 꽃으로 화려한 앨범 커버와 어울린다. [Chorus] Take my hand, let's get married (x4) 내 손을 잡아줘, 우리 결혼하자 I wanna make you my wife, have lots of kids (Hey, yeah) (x3) 널 내 아내로 만들고, 아이들을 많이 가지고 싶어 I wanna make you my wife (Hey, yeah) 널 내 와이프로 만들고 싶어 [Verse 1] Because I love you 왜냐면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More and more, day by day, my feelings grew for you 점점 더, 계속해서, 널 향한 내 감정이 커졌어 And I say, "Ooh-ooh-ooh-ooh-ooh" 난 막 이래, "우~~~" What I had in mind is to give you all of me 'c

[너 없이는, 완전하지 않아] Incomplete - Sisqó 시스코 (가사/해석) [내부링크]

시스코의 솔로 데뷔 앨범 Unleash the Dragon(1999)의 3번째 싱글이자 9번 트랙. 90년대 미국 알앤비 그룹 Dru Hill의 수장, 시스코의 최고 히트곡이다. 인기에 힘입어서, 2000년 7월 25일에 싱글로 발매했다. 휘성이 데뷔 앨범에서 리메이크한, 절절한 발라드 소울.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수많은 커버가 존재한다. 궁금하면 유튜브로~ incomplete 핫 100 힙합/알앤비 리드믹 주간 1 1 12 2000 25 3 ? [Intro] Ooh-ooh, ooh-ooh, ooh Oh yeah yeah, uh Listen 들어봐 [Verse 1] Bright lights, fancy restaurants 빛나는 조명, 고급 레스토랑 Everything in this world that a man could want 남자가 원할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 Got a bank account bigger than the law should allow 법이 허용할 수

[미녀와 비트] Beauty and a Beat (ft. Nicki Minaj)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3집 Believe(2012)의 3번째 싱글이자 10번 트랙. 곡명은 '미녀와 야수(Beauty and a Beast)'에서 따왔다. 니키 미나즈와 함께한, 신나는 업템포 EDM이자 일렉트로 팝이다. 해당 앨범에서 비버가 유일하게 공동 작사하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나머지 곡은 비버가 전부 참여했다는 뜻임...!) Beauty and a Beat 핫 100 댄스 클럽 송 리드믹 주간 5 1 4 2013 42 10 28 (영상 시작 전 문구) 2012년 10월, 뮤지션 저스틴 비버의 3시간짜리 개인 영상이 도난당했다. 해당 영상은 익명의 블로거에 의해 무단으로 업로드되었다. [Intro: Nicki Minaj] Yeah Young Money Nicki Minaj Justin, rrr [Verse 1: Justin Bieber] Show you off 널 자랑할래 (show off : 으스대다, ~을 자랑하다) Tonight, I wanna show you off (Ay

[나의 인생과 세상이 쉬운 이유] I Got It Easy - Michael Bublé 마이클 부블레 (가사/해석) [내부링크]

마이클 부블레의 8집 To Be Loved(2013)의 13번 트랙. 종교적 색채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많이 좋아하는 곡이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가사와 함께 들어보기를 권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Never been in trouble 곤경에 빠진 적 없어요 I never got hurt 상처받은 적도 없어요 Never had to struggle 싸워야 했던 적도 없어요 I never had to work hard for anything before, believe me 무언가를 위해서 힘들게 일해야 했던 적도 없어요, 정말로요 Lord, I've got it easy 주여, 저는 쉬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get/have it easy : be free from difficulties, be fortunate) [Verse 2] I feel guilty a little 조금은 죄스러움을 느껴요 I've been given so much 너무 많이 받고

[K-POP 30년의 주인공들] 케이팝의 시간 - 태양비 (3.5점) [내부링크]

태양비, 『케이팝의 시간』, 지노, 2023년, 236쪽, 16000원 총평 : '사조'로 보는 케이팝 역사. 아이돌 그룹의 전체적인 흐름과 큰 변화를 알아보기에 괜찮다. (유익-중상, 난도-하) 저자 '태양비'는 케이팝 웹 소설 『회귀가왕』의 작가이자 케이팝 저널리스트다. 30년 정도 되는 케이팝의 역사를 단순히 시대별로 구분하지 않고, 4개의 사조로 세대를 구분하여 보여준다. (사조 : 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 저자가 구분한 사조와 대표적인 아이돌, 특징을 나름대로 정리해 본다. 0세대 (신세대 댄스 가요) '서태지와 아이들'로 시작해서 끝나는 시대. 시스템의 부재로 표절 논란이 있었고 활동 수명이 짧았다. 1세대 (시스템 주의) SM 기획의 'H.O.T.'와 함께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우후죽순 생겨난다. 분업형 기획으로 아이돌은 플레이어 역할에만 충실하며, 음악 작업에 대한 주체성은 적은 편이다. 1세대의 완전체는 '동방신기'. 2세대 (뮤지션 주의) YG의 '빅뱅',

[오직 여자만이...] Only A Woman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집 Sex And Love(2014)의 9번 트랙. 잔잔한 발라드 송으로, 그다지 특색 있는 곡은 아니다. 여자의 소중함을 알아라... 그런 가사 같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Only a woman could take away your cold hard chill 오직 여자만이 너의 차갑고 매서운 감기를 날려줄 수 있어 Break your heart and make you love her still 네 마음을 아프게 해도, 넌 그녀를 계속 사랑하게 돼 Leave you thirsty when you've had your fill 잔뜩 먹고 마셔도, 계속 목이 마를 거야 (have/drink/eat/take one's fill : 잔뜩 먹다/마시다) Only a woman can sit you high up on a throne 오직 여자만이 너를 왕좌에 올려줄 수 있어 Make you feel so damn alone 완전히 혼자라는 느낌을

[어두운 숲속에는 뭐가 있을까?] 웬디고 - 앨저넌 블랙우드 (2.5점) [내부링크]

앨저넌 블랙우드, 『웬디고』(1910), 문파랑, 2009, 이지선 옮김, 160쪽, 6500원 총평 : 1900년대 초반까지는 공포스러웠을지라도, 지금은 그저 미지의 자연에 대한 소소한 괴담 정도에 불과하다. (재미-중하, 난도-중하) 영국의 공포소설 작가 앨저넌 블랙우드(Algernon Blackwood)의 1910년 작품. 한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거의 번역 출간되지 않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민담에 등장하는 상상 속 생물인 '웬디고'를 소재로 이야기를 썼다. (줄거리) 10월 말, 캐나다 원시림. 캐스카트 박사를 필두로, 조카이자 예비 신학생 심슨, 길잡이 행크와 데파고,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 펑크는 말코손바닥사슴을 사냥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다. 사슴을 찾기 위해, 일행은 박사와 행크, 심슨과 데파고로 팀을 나눠 동서로 갈라진다. 심슨과 동행하는 데파고는 계속 '웬디고'를 언급하며 두려워하는데, 급기야 이상행동을 보이다가 숲속으로 뛰어들어 사라지고 만다. 날이 밝은 후, 심슨

[아내를 위한 노래] Lifetime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6집 Justice (Triple Chucks Deluxe)(2021)의 19번 트랙. 에드 시런이 생각나는, 로맨틱한 어쿠스틱 발라드 팝송이다. 현재 그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에게, 언제나 곁에 남겠다고 노래한다. 슬로우드 버전도 감미롭다. ※ 캐나다 빌보드 차트에서 85위 달성 [Verse 1] Oh, darlin', there's not much that you can say To stop me from fallin' in like I am 자기야, 네가 나한테 말을 할 때 너한테 빠지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어, 지금 나처럼 (의역) Oh, darlin', even waves can't wash away 자기야, 파도마저도 지워내지 못할 거야 Our names in the sand, never could, never can 모래 위의 우리 이름을 지울 수 없었고, 앞으로도 지울 수 없을 거야 [Pre-Chorus] You are my everything, I'd g

[대화에 대한 이야기] 말의 품격 - 이기주 (2.5점) [내부링크]

이기주, 『말의 품격』, 황소북스, 2017, 232쪽, 14500원 총평 : 말과 대화에 대한 가벼운 에세이로 접근하면, 실망하지 않고 나름대로 건져가는 게 있지 않을까? (유익-중하, 난도-하)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2016)의 작가 '이기주'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 바로 다음 작품이다. 그 외에 작가에 대한 정보는 딱히 없는 편이다. 말, 언어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관찰을 각종 비유, 사례, 분석을 통해 펼쳐낸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이 책을 자기 계발, 화술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지만, 저자의 생각을 풀어내는 에세이로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4개의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사자성어마다 6개의 키워드를 소재로, 총 24개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이청득심, 과언무환, 언위심성, 대언담담) 언품言品, 즉 개개인이 사용하는 언어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를 갖가지 수사와 함께 써 내려간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대화를 잘 하는 법의 전제를 알려준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사람은

2024년 1월 - 온전한 나의 자유시간 [내부링크]

2024년은 1월 중에 구매한 레고 피규어로 표지를 만들어볼까 한다. '유튜브 뮤직'을 통해서, 새로 알게 된 가수. 여성 알앤비에도 점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월의 유머 1(월). 방콕했다. 내일 여행 가기로 결정. 책을 읽는데 집중했다. 좋게 생각하고 짜증을 관리하려고 노력 중이다. 2(화)&3(수). 대전 여행 기록은 여기로! 4(목). 낮에 잠깐 산책. 뭔가 울적한 기분이다.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자극적인 영상이 너무 많다. 5(금). 아침에 채용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공단 근처에 있는 의료 시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2시간 이상?!) 나와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양파와 마늘이 매웠다. 저녁에는 부모님과 치킨&떡볶이. 점심과 저녁 6(토). 오랜만에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조금 했다. 방콕하면서 쉬엄쉬엄 책장 정리를 했다. 7(일). 전체적인 방 정리를 했다. 뭔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너도 원하잖아] Wanted (ft. Chris Brown) - CRZY (가사/해석) [내부링크]

'CRZY'라는 프로듀서의 노래. 2019년에 단 2곡만 발표한 후, 활동이 없다. 무려 크리스 브라운의 피처링을 받았는데... 크리스 브라운의 보컬은 여기서도 빛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Girl, everybody knows 다들 알고 있어 The only thing I need from you is loving 내가 너한테 필요하다고 말하는 건 사랑뿐이라는 걸 Just want you to love me (Just want you to love me) 그냥 네가 나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 I know I'm no Casanova 나 카사노바 아냐 If you give me a chance, I need a minute to rock your body 나한테 기회를 준다면, 널 흥분시키는 데 몇 분이면 돼 Oh, yeah [Refrain] If you stay with me 네가 나랑 있어준다면 A bit of Hennessy will fix the soul

[내 말 잘 들어] Mark My Words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명반 Purpose(2015)의 오프너. 당시 연인이었던 셀레나 고메즈에게 바치는 곡이다. (결국에는 헤어졌지만...) 노래가 나오기 전의 영상에서 비버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이야기하고 있다. 노래의 베이스가 되는 강렬하고 애절한 허밍이 독특한 특징이다. Mark My Words 핫 100 힙합/알앤비 알앤비 주간 42 - - [Chorus] Mark my words, that's all that I have 내 말 잘 들어, 이건 내가 가진 전부야 (mark my words : 내 말 잘 들어, 명심해) Mark my words, give you all I got 똑똑히 들어둬, 내가 가진 전부를 너한테 줄게 In every way I will 어떤 방법으로든, 그럴게 You're the only reason why 넌 유일한 이유야 Oh, I don't wanna live a lie 거짓된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아 Mark my words Mark my words

[단조로운 피아노 화음 위에서] summer - SOLE 쏠 (가사/해석) [내부링크]

SOLE의 정규 1집 Ímagíne club(2022)의 6번 트랙. 단조로운 피아노 건반이 감정을 톡톡 건드리면서 귀를 사로잡는다. 그 위에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쏠의 음색이 두드러지는 어쿠스틱 알앤비. 근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Would you have a little summer? 잠깐이라도 여름을 즐기는 게 어때? One deserves a time for some shinin' 누구에게나 조금은 빛날 시간은 있어 Just before flowers fall down on road 꽃들이 길 위에 떨어지기 직전에라도 Lying down beside the sunset 노을 옆에 누워서 For a while, watchin' the sky 잠깐만, 하늘을 바라보면서 Feel so fine, feel so fine 좋은 기분을 느껴봐, 정말로 좋은 기분을 [Pre-Chorus] Searchin' goods ain't n

[저는 모르겠습니다...]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 이종필 (2점) [내부링크]

이종필,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우리학교, 2018, 168쪽, 12000원 총평 : 죄송합니다 교수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 학생이 강의평을 좋게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상대성이론이 '빛'에 관한 거라는 건 알겠어요. (유익-중하, 난도-상/case by case) 청소년을 위한 '특수 상대성이론' 서적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해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저자가 서울 사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내용을 정리했다고 한다. 양자역학과 함께 현대물리학을 떠받치는 기둥인 상대성이론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일반 상대성이론은 어려워서 따로 책을 쓰겠다고 한다.) 갈릴레오부터 뉴턴, 맥스웰, 마이컬슨-몰리 실험을 거쳐 아인슈타인에 이르러, 상대성이론을 활용하고 고전역학과 비교하기도 한다. 일단 사과부터 하겠다. 책의 전체 내용 중 반절은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과학과 담쌓고 지냈던 문돌이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다. 뉴턴의 운동법칙까지는 어찌어찌 짜 맞추며

[간절한 EDM] Did You (ft. Chris Brown) - 4B (가사/해석) [내부링크]

2019년 11월 22일에 발매된 디제이 4B의 곡. 만능 음색의 소유자, 크리스 브라운이 피처링했다. 크리스 브라운의 도움으로 인해, 4B 커리어 중 최고 곡으로 꼽히는 것 같다. 시끄러운 EDM이 아닌, 간절함이 느껴지는 약간은 슬픈 EDM이다. Did You 핫 100 댄스/일렉트로닉 리드믹 주간 - 36 - [Verse 1] It's written on your skin and his cologne 네 피부에 그 남자의 향수가 쓰여있어 (cologne : 남성용 향수 - 연한 편) Y'all were way too close to be just friends 너네들이 그냥 친구로 지내기에는 너무 가까웠어 Y'all holdin' hands, y'all makin' plans, y’all plottin' 손을 잡고, 계획을 짜고, 미래를 구상하면서 You disappear for days, you just go ghost 넌 며칠 동안 사라지고, 그렇게 잠수를 타 Where t

[천재 그녀와 함께] Genius - Eric Bellinger 에릭 벨린저 (가사/해석) [내부링크]

에릭 벨린저의 EP Genius(2020)의 1번 트랙. 뭔가 물속에 있는 듯한 박자감 있는 멜로디에, 사랑하는 여성과의 관계(중의적)에 대해 노래한다. 개인적으로 프리 코러스가 맘에 든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Yeah, YFS (YFS : Young Free and Single) [Chorus] She got good head, that's what I told her 그녀는 머리가 좋아, 내가 그렇게 얘기해 줬어 Good head up on her shoulders 그녀는 정말로 똑똑해 (have a good head up on one's shoulders : 빈틈이 없다, 똑똑하다, 총명하다, 유능하다) Shawty solar, she a genius 빛나는 예쁜이, 그녀는 천재야 And she graduated college 대학을 졸업했지 With a brain like a scholar 모범생 같은 머리를 가지고 Man, I swear this girl a

[토리 레인즈의 절규] Loner At Sunset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11월 28일에 공개된 토리 레인즈의 싱글. 토리 레인즈의 절규 섞인 목소리가 메인인 2분이 되지 않는 짧은 곡이다. 본인의 처지에 대해 절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앨범 커버가 Alone at Prom 디럭스 버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해당 앨범에는 수록하지 않았는데, 무슨 이유일까...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She makes my day, uh 그녀 덕분에 내 하루가 행복해 (make someone's day : make someone happy) She lights my night up, uh 그녀 덕분에 내 밤이 빛나 She meets me late in the night 그녀는 밤늦게 나를 만나 When I don't know where she might go 그녀가 어디로 갈지 잘 모르겠을 때 She loves me long, uh 그녀는 날 오랫동안 사랑해 줘 In the night in the sunset, oh, uh 석양이 지는 밤에 In

[끝나지 않는 밤] Timeless - 4B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8월 25일 공개된 4B의 곡. 크리스 브라운을 통해서 알게 된 DJ. 시끄럽지 않은, 괜찮은 EDM이라서 소개한다. (살바도르 달리가 떠오르는 앨범 커버가 마음에 든다.) ※ 빌보드 기록 없음 [Chorus] x2 Timeless nights will keep us alright 끝없는 밤이 우리를 보호해 줄 거야 (timeless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끝이 없는) Until the sunrise we'll hold the nighttime 해가 뜰 때까지, 우린 밤을 지새울 거야 Timeless nights will keep us alright 끝없는 밤이 우리를 보호해 줄 거야 Until the sunrise we'll hold the night 해가 뜰 때까지, 우린 밤을 지새울 거야 [Drop] Timeless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어 [Post-Chorus] Tomorrow this moment 내일은 새로운 순간이야 We'll live in the p

[네가 웃으면] When You're Smiling - Michael Bublé 마이클 부블레 (가사/해석) [내부링크]

마이클 부블레의 10집 love(2018)의 10번 트랙. 1928년 곡을 리메이크했다. 부드럽고 우아하게 시작하지만... 중간에 오케스트라 소리 주의! 경쾌하긴 하지만, 악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 부블레 버전으로는 유의미한 기록 없음 [Intro] When you're smiling 네가 미소 지으면 When you're smiling 네가 빙긋 웃으면 Oh, the whole world, it smiles with you 전 세계가, 너랑 같이 미소 지어 [Verse 1] When you're laughing 네가 웃으면 Babe, when you're laughing 네가 하하 호호 웃으면 Well the sun comes shining through 그럼 태양이 빛을 비추기 시작할 거야 (come -ing : become -) But when you're crying 하지만 네가 울면 You know you bring on the rain 알지, 비를

[양재천에는 자전거를 타는 드래곤이 있다!] 흑룡전설 용지호 - 김봉래 (4.5점) [내부링크]

김봉래, 『흑룡전설 용지호』, 문학동네, 2014, 252쪽, 11000원 총평 : 자전거를 타고 싶어지는 소설. 자전거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오는 즐거움과 성장. (재미-상, 난도-하)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중 21번째 도서. 제4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한 '김봉래'의 데뷔작이다. 저자는 2015년 12월에 여러 소설가들과 청소년 테마 소설 단편집 『중독의 농도』를 출간한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다. (줄거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봄이 찾아오고, 반에서 별다른 존재감 없는 학생 용지호는 중3이 된다. 어느 날 아버지가 회사에서 자전거를 한 대 받아오면서, 용지호의 밋밋하던 인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자전거에 마음을 빼앗긴 용지호는 용돈으로 용무늬 저지와 버프를 비롯한 자전거 용품을 사고, 등하교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자전거를 즐겨 타게 된다. 자전거를 매개로 양재천에서 새로운 인간관계

[마침내 너와 함께...] Under Covers - Eric Bellinger 에릭 벨린저 (가사/해석) [내부링크]

에릭 벨린저의 EP Genius(2020)의 5번 트랙. 해당 EP 다섯 곡 중에서는 가장 덜 좋아하는 곡이지만, 나쁘지는 않다. 기타를 중심으로 한 멜로디에, 오랫동안 바라왔던 여성과의 관계를 노래한다. 가사 중 'I'm in it'은 성적인 뉘앙스로 해석해도 된다. (들어갔다는 뜻)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Girl, can't nobody do your body like me (Like me) 그 누구도 나처럼 네 몸을 탐할 수 없어 Oh, I promise (I promise) 진짜로 Girl, always knew you'd end up right beside me (Me, yeah) 언제나 알고 있었어, 네가 내 바로 옆에 있게 되리라는 걸 Now I own it (I own it, I own it, woah) 이제 내 거야 [Chorus] I been wantin' you for so long (Oh) 오랫동안 널 원해왔어 Finally 'bout to p

(2024/01/11~2024/01/28) 음반 감상 [내부링크]

1. Like A Movie - Whee Sung 휘성 / 2002.04.03 / 14곡 / 50분 / 1집 90년대 미국 알앤비가 떠오르는 앨범. 바보 같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공기 섞인 목소리로 절절하게 노래한다. 마냥 우울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중후반부를 더 좋게 들었다. 2. Sean Don - Big Sean 빅 션 / 2020.08.07 / 10곡 / 38분 / 컴필레이션 앨범? 성대가 얇은 드레이크 같다. (9번 트랙에서 드레이크가 피처링한 줄도 몰랐다.) 저음 베이스에 기반을 둔 다양한 멜로디 위에서 자유자재로 랩한다. 개별 트랙으로는 대개 준수하지만, 앨범 통으로 들을 때는 중후반부에 조금 지루해진다. 3. Indigo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 2019.06.28 / 32곡 / 2시간 3분 / 9집 욕심쟁이 크리스 브라운의 장기 자랑. 먼저 알앤비/힙합 친구들과 가지각색의 무대를 선보인 다음, 원래 잘하던 알앤비를 혼자 노래한다. 2시간

[흥신소를 운영하는 홍길동]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 김미리 (1.5점) [내부링크]

김미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이숲, 2016, 224쪽, 13000원 총평 : 만약 영화를 재밌게 봤더라도, 이 책은 읽지 마시오. - 『홍길동전』과는 상관없음. (재미-하, 난도-하) 조성희 영화감독의 2016년작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을 텍스트로 풀어낸 소설. 영화 개봉 다음날, 번역가이자 작가인 '김미리'의 이름으로 출간된 소설이다. (줄거리) 어릴 적 눈앞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광은회'라는 조직에서 도망쳐 나온 홍길동은 흥신소 '활빈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김병덕의 소재지를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다. 마침 김병덕이 관리했던 광은회의 출납 장부를 받아내기 위해, 광은회가 김병덕을 납치하면서 홍길동의 복수에 차질이 생긴다. 홍길동은 김병덕의 손녀 둘을 데리고 노인이 된 김병덕을 찾으러 다니는데... 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과는 연관이 없다. '홍길동'과 '활빈당'이라는 이름만 차용할 뿐, 스토리상의 그 어떤 연관

[혼자는 외로운데, 만나는 건 두렵고] 고슴도치의 소원 - 톤 텔레헨 (2점) [내부링크]

톰 텔레헨, 『고슴도치의 소원』(2014), 아르테, 2017, 유동익 옮김, 김소라 그림, 208쪽, 17000원 총평 : 사람이 그립지만 두렵기도 한, 소심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화 소설. (현실적인 위로나 해결책은 없음) (재미-하, 난도-중하) 의사로 일하면서 시집을 발간하다가, 동화 작가로 활약하며 다수의 문학상을 받기도 한, 네덜란드의 동화 작가 '톰 텔레헨'의 우화 소설. 2017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 2017년 키노쿠니야 서점 베스트 도서 선정 등 일본 문단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일본의 '키노쿠니야 서점'은 한국에서 '교보문고'와 같은 위상을 가진 대표적/대중적인 서점이다.) 원제 'Het verlangen van de egel'를 직역하면 '고슴도치의 욕망(desire)'이다. (줄거리) 고슴도치가 동물들에게 초대장을 보낼지 말지 망설이며, 선뜻 편지를 보내지 못한다. 다른 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부정적으로 상상하거나 자신의 뾰족한 가시를 탓

[널 기다릴게] Wait For You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5집 Fortune(2012)의 18번 트랙. 여자친구에게 기다려줄 수 있다고 노래하는 낭만적인 곡. 한때 정말로 좋아해서, 지금도 가사를 외우고 있다. 백그라운드 보컬은 크리스 브라운과 많은 곡을 함께 부른 '세빈 스트리터'다. ※ 빌보드 기록 없음 [Verse 1: Chris Brown] If I asked to kiss ya 만약 너한테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Would you say yes or turn and walk away? Oh, baby 된다고 할 거야, 아니면 돌아서 걸어가버릴 거야? See I must admit, girl 나 진심이야 (I must admit : 정말로, 사실, 솔직히) 'Cause all the crazy things that go through my head 내 머릿속을 가로질러 가는 온갖 미친 생각들 때문에 Woah, oh-oh, nah [Pre-Chorus: Chris Brown] It seemed just like th

[멸종 위기의 책벌레] 책벌레 이야기 - 스티븐 영 (4점) [내부링크]

스티븐 영 지음, 우스이 유우지 엮음, 『책벌레 이야기』(2002), 퍼플카우, 2012, 장윤선 옮김, 160쪽, 10000원 총평 : 책을 애정하는 마음을 재미있는 컨셉으로 쓴 책.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책. (재미-상, 난도-중) 부제 : 독서중독을 일으키는 진짜 벌레들의 유쾌한 반란. 작가 '스티븐 영'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다. 1949년 미국에서 출생했다는 정보밖에 없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우스이 유우지'는 미국의 황야를 운전하다가, 황야에도 책벌레가 사는지 조사 중인 작가를 만나, 책을 엮게 되었다고 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작가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책벌레 / 계통수 2001년 3월 루마니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책벌레에 관한 '의학 및 생물학 전문 연구서'이다. (73쪽) 책을 갉아먹는 책벌레가 아닌, 책과 관련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불가사의한 존재 말이다. 책벌레의 발견, 연구 역사, 문헌, 역사, 생태

[나메크의 여인, 알렉사를 기리며] Alexa Loves It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의 16번 트랙. 이번 디럭스 앨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랙이다. 토리의 친구 'Alexa Alita'는 2023년 9월 7일 마약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럭스 버전의 커버 아트의 주인공이자 Lady of Namek 뮤비에 등장하기도 하는 그녀를 기리는 곡이다. [Verse 1] Sexy, stay the night with me 섹시, 나와 함께 밤을 새우자 As long as I can please you (As long as I can please you) 내가 너를 기쁘게 해줄 수만 있다면 Oh, yeah (Yeah) I bet you stay the night with me 넌 나와 함께 밤을 새우게 될 거야 As long as I can please you (As long as I can please you) 내가 너를 기쁘게 해줄 수만 있다면 Oh, woah, oh, yeah, uh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날 잡아줘] Fallin' From The Sky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1집 Write Me Back (Deluxe)(2012)의 15번 트랙. 9집 Untitled(2009) 일본 특별판의 16번 보너스 트랙이기도 하다. 진지하고 절실한 분위기로, 11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멀어짐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유기성이 좀 떨어져서 잘 안 들었던 곡인데, 새삼 그의 보컬 실력을 실감하게 된다. ※ 빌보드 기록 없음 [Intro] I don't know how to make it stop (Nooo) 모르겠어, 어떻게 멈추는지 [Verse 1] I got a phobia when it comes to heights 나는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어 (when it comes to : ~에 관한 한, ~에 대해서) Even if it's a first class flight 일등석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야 And as a kid, I never really liked to climb 어릴 때도, 높이

[윤건의 일렉트로 프로듀싱] Like A Flame - Brown Eyes 브라운 아이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브라운 아이즈의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2008)의 3번 트랙. 별 기대 없이 듣다가, 기막힌 멜로디에 감탄했다. 절제미가 느껴지는 윤건의 프로듀싱에 감탄... [Verse] You won't say no 넌 '아니'라고 하지 않을 거야 And you won't even try To realize that I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거야 Never wanna fall away 내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fall away : 서서히 줄어들다, 사라지다) My baby's got my heart, so don't you say 넌 내 마음을 가져갔어, 그러니까 That you really care 진짜로 걱정한다고 말하지 마 Cause you're just hurting me tonight 오늘 밤, 나한테 상처 줄 거잖아 [Chorus] Like a flame 불꽃처럼 You got music and

[담백한 신스팝 by 토리] Crystal Strawberry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의 13번 트랙. 로맨틱한 곡명. 크리스털 스트로베리. 크리스털 딸기. 가볍게 듣기 좋은 토리 표 신스팝. 다른 트랙들에 비해서는 슴슴한 편이다. [Chorus] Hey, lady, I see your love 헤이, 레이디, 네 사랑이 보여 I feel it, I wanna be your man tonight (I wanna be your man tonight) 느껴져, 오늘 밤 네 남자가 되고 싶어 Hey lady, said, I feel love 헤이, 레이디, 사랑이 느껴져 I see it, lovin' you was the plan tonight (Lovin' you was the plan tonight) 내가 보기에, 오늘 밤 계획은 널 사랑하는 거야 [Refrain] Uh Got me in a whirlwind, ooh, ooh (Uh) 나를 정신없게 만들어 (whirlwind : 회오리바람, 돌개바람

AI가 그린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내부링크]

스탠다드(2021), 디럭스(2023) 토리 레인즈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 Alone at Prom(2021)의 트랙들을 AI 그림으로 만들어본다. 곡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다수의 곡명을 낭만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 곡당 3번씩 AI를 돌리면, 1~4장의 그림이 나온다. 작업마다 1장씩, 총 3장의 그림을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 보겠다. <Standard> 1. Enchated Waterfall 마법에 걸린/마법의 폭포수. 요정이 등장하는 동화의 배경이 될 것만 같은 그림이다. 3장의 그림 모두 각자의 개성을 띄고 있다. (고대 라틴아메리카 문명/샤랄라 뾰로롱/신비로운 숲) 2. Pink Dolphin Sunset 분홍색 돌고래 일몰. 정직하게, 세 단어를 모두 반영했다. 낭만적인 분위기. 수면 위의 그림자까지 구현하는 AI, 폼 미쳤다! 3. Midnight's Interlude 자정의 막간. 한밤중의 간주. 다양한 해석을 볼 수 있는 키워드. 첫 번째 그림 분위기가 노래와

[나의 구원자이자 목소리, 더 가까이] Closer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21번 트랙. 러닝 타임 2분 12초. 이번 앨범에서 가장 짧은 곡이다.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노래한다. 2절에서는 녹슬지 않은 랩 실력을 잠깐 감상할 수 있다. [Verse 1] It's only us, that's who it's only been (Yeah), uh 우리뿐이야, 우리밖에 없어 Let me be your cure to all that loneliness (Yeah), uh 내가 너의 모든 외로움에 대한 약이 될게 Peanut butter insides rolling in 땅콩버터처럼 안으로 푹 빠져 (의역) (rolling in : having a large amount of) Really shy but you the only that notices 정말 부끄럽지만, 내가 신경 쓰는 사람은 너뿐이야 Pause, you look good right now 잠깐, 너 지금 예뻐 보이는데 Ten missed calls in

[구경만 하려고 왔는데] Views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22번 트랙. 원래는 저스틴 비버와의 듀엣곡이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레이블 간의 문제로 무산되었다. (비버의 5집에 수록되려다가 빠진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록된 알앤비 트랙인데, 완성도가 꽤 높다. (훌륭한 프리 코러스와 아웃트로.) 크브의 컴퓨터에는 이렇게 좋은 곡들이 얼마나 더 있을까...? [Verse 1] It's like you do it on purpose 너,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데 You know you dead wrong, you got them heels on 너도 정말 잘못됐다는 거 알잖아, 하이힐을 신었어 That make your body set perfect 네 몸을 완벽하게 세팅해 주지 That birthday dress on, there's nothin' left on 생일 드레스를 입고 나면, 더 걸칠 건 없어 And I just wanna see the way that you act when my

[앨범 전곡 해석] Royalty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7/18) [내부링크]

알앤비+얼터너티브 알앤비, 18곡(정규15+디럭스3), 1시간 6분 2015년 12월 18일에 발매된 크리스 브라운의 7번째 스튜디오 앨범. 26살이 되어 얻은 딸의 이름 Royalty를 앨범명으로 내걸었다. 9개월 된 딸을 안은 모습을 앨범 커버로 사용했다. 알앤비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곡이 많은 편이다. 크리스 브라운의 범용성과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대부분의 곡을 혼자 불렀다. 단 2개의 곡에서만 피쳐링을 사용했다. 무려 8개의 뮤직비디오를 드라마처럼 찍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Liquor - Zero - Fine By Me - Back To Sleep - Wrist - Anyway - Picture Me Rollin - Little More (Royalty) Royalty 빌보드 200 알앤비/힙합 알앤비 주간 3 1 1 2016 39 7 4 Previous image Next image [Standard] 1. Back to Sle

[산타여, 소원이 하나 있소] Dear Santa - OneRepublic 원리퍼블릭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10월 20일에 발매된 원리퍼블릭의 크리스마스 싱글. 경쾌한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가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린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기념으로...) [Intro] Dear Santa, make my wish come true 산타여, 내 소원을 들어줘 There's only one thing on my list 소원은 딱 하나뿐이니까 [Verse 1] It's the time of the year 일 년 중 그 시간이야 When I miss you the most 네가 가장 그리워지는 시간 Sitting next to the fire, the mistletoe 난로와 겨우살이 옆에 앉아서 I should be feeling the cheer 이 분위기를 느껴야 하는데 While I'm holding you close 너를 꼬옥 안고 있는 동안 Singing carols and drinking cocoa 캐럴을 부르고 코코아를 마시면서 [Pre-Chorus] All the

[섹스≠사랑] Sex Anonymous (ft. Yoko Gold)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의 19번 트랙. 토리와 함께 해오고 있는 요코 골드와 함께 노래했다. 앨범의 여타 곡들과 달리, 느린 템포의 곡이다. (요코 골드의 벌스 3 가사는 부정확할 수 있다.) - 디럭스 앨범 발매 후, 기존의 6집 앨범 차트 성적을 넘어섰다. 토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는 거겠지...? 빌보드 200 : 59 → 28 알앤비/힙합 : 25 → 7 알앤비 : 9 → 2 [Intro: Tory Lanez] Uh Yeah [Verse 1: Tory Lanez] What would you do if I kissed you right now? (Right now) 지금 당장 너한테 키스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 I'm nervous, but I still wanna see (I wanna see, baby) 나 긴장돼, 근데 계속 보고 싶어 What would you say if I touched you right

[내 감정은 거짓말하지 않아] Feelings Don't Lie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앨범 11:11(2023)의 19번 트랙. 앨범에서 3번째로 짧은 트랙이다. 코러스의 더블링이 풍성하다. 11월 10일에 발매했던 11집이 크브의 커리어 로우가 될 듯하다. (종전의 기록은 3집 Graffiti(2009)의 7위) 디럭스 버전을 곧 낼 것 같은데, 과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Intro] Ooh-ooh Ooh-ooh Yeah, yeah [Verse 1] Caught you poppin' tags on Rodeo, almost fell in love 로데오에서 쇼핑하는 널 보고, 거의 사랑에 빠질 뻔했어 (의역) (pop tags : go shopping, especially for clothing, especially on a spree) Wasn't quick to catch no feelings, she was one-and-done 감정을 재빨리 파악하지 못했어, 그녀는 원샷 원킬이야 (의역) (one-and-done : 딱 한 번으

2023년 11월 - 옳은 선택일까? [내부링크]

왼쪽에 모여있는 녀석들은, 채용 공고들이다 이번 달은 노래 선곡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네... 그럼? 내가 좋아하는 조유리 c Previous image Next image 11월의 유머 (이제 그림 잘 안 그림ㅠ) 1(수). 이력서 하나 내고~ 운동 잠깐 갔다가 쉬었다. 2(목).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친구가 해준 밥을 먹었다! 요리 잘해~ 강아지랑도 놀면서 쉬다가, 친구 선풍기 먼지 좀 닦아주고...;; 그리고 노래방 갔다가, 저녁으로 서브웨이 먹었다. 네 컷 사진도 찍고, 붕어빵도 먹었다! 좋은 소식이 하나 있으니, 다음 주 화요일에 면접 보러 간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하게 이것저것 많이 먹었다 3(금)&4(토). 면접 준비 중... 퇴사 사유 다시 대폭 수정했다. 부정적인 내용은 삭제! 토요일 저녁에 갑분 모바일 축구 게임 시작...;; <e풋볼 2024>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질리기 전까지 틈틈이 즐겨보자! 금요일 저녁, 토요일

[일은 멈추지 않아] Wilona's Workshop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의 14번 트랙. 리드미컬한 펑키함이 느껴지는 80년대 스타일의 곡. 'Work'를 '일'로 번역했지만, '(음악) 작업' 또는 '어떤 계획을 실행하려는...'로 봐도 될 듯하다. [Verse 1] Work just don't stop 일은 멈추지 않아 'Less you ready to get it, baby, 'less you ready to get it, baby (Ooh, yeah) 얻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Work just don't seem to stop 일은 멈추지 않을 것 같아 Till I'm ready to hit it, baby, till I'm ready to hit it, baby (Yes, I am) 히트 칠 준비가 될 때까지, 한바탕할 준비가 될 때까지 [Pre-Chorus] You've been waitin' (Yeah) 넌 기다리고 있고 And I've be

[위험하다는 신호] Red Flags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11:11(2023)의 20번째 곡. 첫 번째 코러스에서 잔잔하게 "Red flags, red flags" 노래 부르는 것이 인상적이다. 'Red flag'는 '위험신호를 뜻하는 붉은 깃발, 즉 경고 신호'를 뜻한다. 노래 속에서 크리스 브라운이 여자를 가지고 노는 나쁜 남자인데, 상황이 악화돼서, 그래서 Red flag인 건가? 조금 긴가민가하다. [Intro] Red flags, red flags (Red flags) 빨간 깃발, 위험하다는 신호야 All bad, I mean, real bad (Bad) 전부 나빠, 그러니까 내 말은, 진짜 나쁘다는 거야 Fuckin' with you and you still mad (Still mad) 널 가지고 놀았고, 넌 여전히 분노 상태야 (fuck with : treat wrongly, 가지고 놀다) She get it done and she work fast (Work fast) 그녀는 끝낼 거야

2023년 유튜브 뮤직 결산 [내부링크]

11월 말, 유튜브 뮤직이 음악 감상에 대한 통계를 내주었다. 2022년 기록 1월부터 12월까지의 통계를, 연초에 내주면 좋을 텐데.. 다양하게 많이 들었다. (노트북 사용할 때는 다른 계정으로 음악 듣는데, 그걸 제외해도 이 정도라니..) 47,218분. 약 787시간. 단순 계산으로, 32.8일 동안 계속 음악을 듣고 있었다는 뜻! 이렇게 많이 들었을 줄은 몰랐는데... (작년에는 27,816분) 부동의 1위 역시 가장 많이 들은 가수는 크리스 브라운. 평생 한 가수의 노래만 들을 수 있다면, 주저 없이 크리스 브라운을 택하겠다. 작년보다는 적게 들었다. (179시간→136시간) 뉴진스, 조유리, 카니예 웨스트, 토리 레인즈가 뒤를 잇는다. (작년 : 크리스 브라운, 조유리, 타이가,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 올해 초부터 뉴진스에 빠지기 시작했다. 좀 더 내려가면 충격적인 결과가 있다. <나의 1년을 앨범으로 만든다면, 커버는 바로...> OMG는 무한 반복해서 들었더랬지.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내년에는 더 열심히! 블로그 재밌어요~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네 심장 소리는 마치] Fa La La (ft. Boyz II Men) -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 (가사/해석) [내부링크]

저스틴 비버의 2번째 앨범 Under the Mistletoe(2011)의 5번 트랙. (아카펠라 버전은 13번) 비버의 오리지널 캐럴 송이다. 미국의 알앤비/아카펠라 그룹 '보이즈 투 멘'이 피처링하며, 곡의 완성도를 확실하게 높여준다. 크리스마스가 딱 한 달 남은 11월 25일, 한 번 번역해 본다 ️ 오리지널 버전 아카펠라 버전 [Verse 1: Justin Bieber] This is the time a year we can give it, give it, give it, give it all 우리가 마음껏 베풀 수 있는, 1년 중 그 시간이 됐어 One through ten on your list you can get it, get it, get it, get it now 리스트에 쓴 1부터 10까지, 이제 받을 수 있어 Make your wish tonight when you open your eyes 오늘 밤 소원을 빌어봐, 눈을 뜨면 When the lights go

[남아프리카의 여학생의 틱톡에서 시작된 곡] Shooter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8번째 트랙.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학생 Naledi Aphiwe의 Ubaba Ulala Nami를 샘플링했다. (하단 첨부) 2022년 10월에 크브가 놀랍다는 글과 함께 인스타 스토리에 그녀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2023년 11월, 이 노래에 그녀의 목소리를 샘플링으로 사용했다. (샘플링 대가로 3,000달러를 전했다고 한다.) 아프리카 음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 브라운이다. 가성과 그의 발음에 주의를 기울이며 들어보자. [Verse 1] Sinkin' low, highs and lows 아래로 가라앉아, 올라갔다 내려가고 Nothin' to cure it, I'm losin' faith (Woah) 그 어떤 것도 치료할 수 없어, 믿음을 잃어가고 있어 Sinkin' now, swim for shore 이제 가라앉고 있어, 육지를 향해 헤엄쳐 Ready to prove it, my love, baby 증명할 준비됐

317. 비르발 아니면 누가 그런 생각을 해 - 이균형 (3.5점) [내부링크]

이균형 엮음, 『비르발 아니면 누가 그런 생각을 해』, 정신세계사, 2004, 201쪽, 8500원 총평 : 재치 있고 위트 있고 센스 있는 비르발 뿐만 아니라, 이를 너그러이 받아주는 아크바르 황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둘의 케미스트리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재미-중, 난도-하) 엮은이 '이균형'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지만, 영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출판사 <정신세계사>의 수많은 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해당 저서는 인도의 오로빌 공동체에서 생활을 하며 엮은 이야기로 보인다. 2009년에 『비르발의 지혜 문답』으로 개정 출간되었지만, 현재는 절판되었다. 무굴 제국의 세 번째 황제 '아크바르'와 그의 명재상 '비르발'의 짧은 우화 5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끔 감정적이긴 하지만, 마음이 넓고 현명한 황제 '아크바르'가 받아주기 때문에, 명재상 비르발이 재치를 마음껏 뽐내며 활약할 수 있다. 단순한 플롯이다. 1. 황제가 다양한 질문이나 요구를 한다. (부당한 처사에

[만나본 사람 중 최고] Best Ever (ft. Maeta)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6번 트랙. 갓 20살이 된 신인 Maeta와 함께 한 짧은 슬로 알앤비. 'Best you've ever had'는 '만나본 사람들/맛본 것들/가져본 것들 중 최고'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입맛에 따라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Intro: Maeta] I know I'm not easy and sometimes I drive you crazy 난 쉽지 않아, 때때로 널 미치게 만들기도 하지 But I'm the best you'll ever have, ever 하지만 난 네가 만나봤던 사람들 중 최고야 [Verse 1: Maeta] He's never loved someone like me 그 사람은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해 본 적 없어 Crazy, but balanced 미쳤지만, 안정적이야 To him, my love taste differently, oh 그 남자에게, 내 사랑에서는 다른 맛이 나거든 Sweet, but dange

[커닝시티의 마이클 잭슨?!] Poison Ivy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의 18번 트랙. 메이플스토리의 커닝시티가 떠오르는 베이스와 도입부로 관심을 끌고 마이클 잭슨이 떠오르는 창법과 멜로디로 디럭스 버전의 킬링 트랙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Poison Ivy는 덩굴옻나무로, 잎에 스치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독성식물이다. 한 여자를 포이즌 아이비에 비유하며, 조심하라고 노래한다. [Verse 1] Tell ya 너한테 말해 Please don't love her 제발 그녀를 사랑하지 마 She's got evil in her eyes 그녀의 눈동자에는 악마가 살아 Know my brothers, don't be confused she's in disguise 알아둬 형제들, 변장한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지 마 (in disguise : 변장해서) I've got my mojo, now she can't hurt me no more 난 힘을 되찾았어, 이제 그녀는 더 이상 나한테 상처

[마이클 잭슨에게 주려고 했던 곡] You Are My World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1집 Write Me Back (Deluxe)(2012)의 14번 트랙. 마이클 잭슨의 You Rock My World가 생각나는 곡. 해당 곡은 마이클 잭슨에게 주려고 했던 곡이라고 한다. (아래에 마이클 잭슨의 데모 버전 있음) 하지만 그가 세상을 뜨는 바람에... 본인이 마이클처럼 불러서 발매했다. 근데 왜 이렇게 잘함...? 미친 재능. [Verse 1] Why you insecure 왜 이렇게 자신이 없어 When you know how love is pure 사랑이 얼마나 순수한지 알게 되면 And why is it so hard to trust 믿기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When we vowed that we'd be forever in love girl 우리가 영원히 사랑하기로 맹세했을 때 Be a believer in what I tell ya' 너한테 하는 말을 믿어줘 And when the morning comes 아침이 다가와도 You'll see

[G-Funk 바이브] Shut Up & Love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토리 레인즈의 6번째 앨범 Alone at Prom (Deluxe)(2023)의 20번 트랙. 올드스쿨 바이브의 베이스와 멜로디에 집중해 보자. (다프트 펑크와 잽이 생각나기도 한다.) 도입부의 마이클 잭슨이 생각나는 추임새는 덤. [Intro] Yeah Uh, uh, uh, uh Yeah [Verse 1] I wanna get, I wanna get nasty with you, baby 너랑 같이 야시꾸리하고 싶어 I wanna get, I wanna get dirty with you, baby 너랑 같이 더러워지고 싶어 I wanna touch, I wanna touch all of your spots, baby 너의 모든 스팟을 만지고 싶어 [Pre-Chorus] Just let me in, I'll let you in 날 들여보내줘, 너도 들어오게 해줄게 [Chorus] 'Cause I can't let my baby go (I can't let you go) 내 여자를 보낼

[매드 사이언티스트] 개구리+호랑이 [내부링크]

중국의 생물 과학자 '나나칭' 미친 과학자,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득실대는 어느 평행우주의 어느 지구... 어느 돈 많은 미친 과학자가 일을 벌이고 말았다. 개구리와 호랑이(양서류와 포유류)의 유전자를 조합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계획은 개구리와 백호를 원래는 각종 개구리와 백호의 유전자를 조합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백호의 유전자는 구하기 힘들었던 관계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벵골 호랑이의 유전자를 조합했다. 과학자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예상 이미지 虎蛙(후와) '호랑이 개구리'라는 뜻의 심플한 프로젝트 명이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산속의 대저택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초창기 결과물 나나칭은 초창기 결과물에 만족할 수 없었다. 호랑이의 줄무늬를 가진 개구리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지 않았다. 그가 바랐던 결과물, 그리고 그를 놀라게 했던 결과물 계속되는 실험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물에 지쳤던 탓일까. 그는 그저 호랑이의 꼬리가 달린 개구리만을 바랐다. 하지만 불과 한

[22곡으로 줄였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Bouncing / G5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14번 트랙. 업템포 알앤비 2곡으로 구성됐지만, 러닝타임은 3분이 되지 않는다. (노래 많이 내고 싶은 크브의 마음이 느껴진다 ㅋㅋㅋ) Bouncing : 여자의 움직임을 모델의 런웨이에 비유하며 감탄한다. G5 : 관계 계선을 위해 노력하고, 원하는 여자를 예찬한다.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없는, 각각의 매력이 있는 곡이다. 음색 지린다 진짜... [Part I: Bouncing] [Chorus] She make it clap, it be bouncin' Bouncin', bouncin', bouncin', bouncin' (Yeah, bouncin', yeah) 그녀는 트월킹 해, 통통 튕겨 (make it clap : dancing/twerking ass cheeks like clap) And she be wet like a fountain Fountain, fountain, fountain, fountain, oh-woah, y

[확실하게 정해] Make Up Your Mind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15번 트랙. 힙합의 색깔이 알앤비 곡이다. 세 번째 벌스에서 랩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알파메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자에게 노선을 확실히 정하라고 노래한다. [Intro] Yeah [Verse 1] Are you done playin' games? I’m not into that (Not into that) 밀당하고 있는 거야? 난 관심 없는데 (play games : 장난치다, 가지고 놀다, 수작을 부리다 등) (I'm not into : 관심 없다, 좋아하지 않다) 'Cause even in my dreams, I see your silhouette (Woah) 꿈속에서도, 네 실루엣이 보이거든 Yeah, I know you a rookie, baby, I'm a vet (Vet) 그래, 넌 초보잖아, 난 베테랑이고 You get so upset, you ain’t leave me yet 너 엄청 속상하지, 근데 넌

[앨범 전곡 해석] 11:11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20/22) [내부링크]

알앤비+팝/아프로비트/댄스홀, 22곡(정규22) 2023년 11월 10일에 발매된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앨범명처럼 11월 11일에 11곡이 포함된 11집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11월 10일에 22곡으로 돌아왔다. (컨셉 : 오전 11곡, 오후 11곡) 다소 괴랄한 앨범 커버는 차크라를 의미한다. (Indigo 가사에 나오는 네가지 색을 표현했다.) 이지 리스닝에 어울리는 짧은 알앤비들로 이루어져 있어, 러닝 타임은 1시간을 겨우 넘긴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위로, 알앤비&힙합 차트에서 2위로 데뷔한다. 알앤비 차트에서는 9집 인디고 이후 4년 만에 1위를 찍는다. 11:11 빌보드 200 알앤비/힙합 알앤비 주간 9 2 1 2024 Previous image Next image 파 빨 노 [Disc 1] 1. Angel Numbers / Ten Toes 2. Sensational (Ft. Davido & Lojay) 3. Press Me 4. That's

[네 앞에만 서면...] Stutter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11:11(2023)의 16번 트랙.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크리스 브라운 팬 페이지에서도 좋아하는 곡을 손꼽을 때, 자주 지목되는 곡이다. 적당히 마일드하고 리듬감 있는 분위기. '스떠러 스떠러' 중독성 있는 코러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을 더듬는다는 귀여운 가사. 편하게 감상하기 참 좋은 곡이다. [Intro] Oh, woah Oh, woah [Verse 1] When it's both of us, want your body up on mine 우리 둘만 있을 때는, 네 몸이 내 위에 포개졌으면 I wanna hold you up (Up), closer every night 널 안아주고 싶어, 매일 밤 더 가까이 'Cause you're one of a kind, I ain't gon' lie 'bout you, baby 넌 세상에 딱 한 명뿐이니까, 너에 대해서는 거짓말 안 해 (one of a kind : 매우 독특한,

[디럭스로 돌아온 옥중 토리] Prom King / Love On Acid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11월 17일, 옥중의 토리 레인즈가 돌아왔다. 탈옥하거나 풀려난 건 아니고, 6집 Alone at Prom (Deluxe)(2023)을 발매했다. 디럭스 버전의 첫 곡이자, 전체로는 12번 트랙이다. 두 개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Prom King : JAY-Z도 샘플링한 적 있는 Forever Young을 샘플링한 희망찬 멜로디의 곡. Love On Acid : 직역하면 "예측할 수 없는 사랑". 6집의 분위기를 되살리는 곡. - Love On Acid 가사가 부정확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틀렸을 가능성 높음. [Part I: Prom King] One last time alone to dance 마지막으로, 나 홀로 춤을 Your palms heavy on my hands 내 손으로 널 감당하기는 힘들 것 같아 (의역) Thinkin' 'bout the memory 추억을 회상해 Why, will you be my friend this time? 이번만 내 친구

[거물 프로듀서의 데뷔 싱글] Losses - HARV & KYLE 하브 &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1월 27일에 발매된 싱글. HARV의 데뷔 싱글이기도 하다. (데뷔 싱글이라고는 하지만, 노래는 카일이 부른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300명이 안 되는 사람이라서 HARV가 누군가 해서 찾아보니까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 다수를 만든 프로듀서... (Peaches, Forever, Somebody, Available 등)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뛰어난 드럼 실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Refrain: KYLE] Tell me, tell me where we lost it Lost it, where we lost it, yeah 말해줘,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lose it : lose control of one's temper or emotions.) Tell me, thought that we was locked in Locked in, we was locked in 말해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어 (be locked in : can't be changed or

[나를 모르는 척하는 여자] Feel Something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5번 트랙. 신시사이저 베이스 위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노래 말미에 나오는 전자음 연주도 같이 감상해 보자. 'I need to feel something'은 '뭔가를 알아야겠다'로 해석해도 된다. [Chorus] I need to feel something (Feel something) I need to feel something I need to feel something (Feel something), yeah I need to feel something, woah, woah 뭔가를 느껴야겠어 [Refrain] 'Cause, damn, it's so good 왜냐면, 이런, 너무 좋으니까 And, damn, you're so bad (Bad) 젠장, 넌 정말 대단해 I hit it so good (Oh) 나 진짜 잘하는데 I'll make it talk back 내가 다시 말하게 해줄게 (talk back : 말대꾸하다,

축구의 신이 있다면? [내부링크]

세상에 축구의 신이 있다면..? 월드컵 우승 국가 7개국을 수호하는 축구의 신들을 만들어봤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빙) (국가명 때문인지 자꾸 오류 뜨는 거... 힘들다 ㅠㅠ) 브라질 우승 5회(1958, 1962, 1970, 1994, 2002) 준우승 2회(1950, 1998) 브라질 축신 모드 브라질의 흥겨운 축구 삼바 축구!!! 거대 예수상에서 영감을 받아...️ 독일 우승 4회(1954, 1974, 1990, 2014) 준우승 4회(1966, 1982, 1986, 2002) 강인한 게르만 민족의 축신 각성한 게르만 축신 (북유럽 신화) 모던 독일 (독특하다) 독수리 신 (한국과 일본에게 털리던...?) 이탈리아 우승 4회(1934, 1938, 1982, 2006) 준우승 2회(1970, 1994) 다비드상? 로마 신화 카네나치오의 본고장 (빗장수비) 미남의 나라 아르헨티나 우승 3회(1978, 1986, 2022) 준우승 3회(1930, 1990, 2014) Lione

[너한테는 나만] No One Else (ft. Fridayy)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7번 트랙. 추운 날씨지만, 불금이라서, Fridayy가 함께한 곡을 가져와봤다. 코러스에 Fridayy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지면서, 노래를 더 웅장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Intro: Chris Brown] Ooh-ooh [Verse 1: Chris Brown] Every type of love blinded me, oh-oh 모든 종류의 사랑이 날 눈멀게 했어 Face to face, girl, and can't even see (Aye, aye) 얼굴을 맞대도, 전혀 보이지 않아 I know you would never lie to me (No) 넌 나한테 절대 거짓말하지 않을 거야 Trying hard to, but can't even breathe (Breathe, oh)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숨조차 쉴 수 없어 A little bit of oxygen is all we need (Need, oh) 약간의 산소, 우리에게

[아프로비트에 빠진 Cbreezy] Nightmares (ft. Byron Messia)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앨범 11:11(2023)의 3번째 싱글이자 9번 트랙. '바이런 메시아'라는 아티스트와 함께 했다. 요즘 아프로비트에 빠진 게 분명하다. "하던 거나 잘하세요"는 크브한테 먹히지 않는다. 그의 목소리는 어디에나 다 어울린다. (근데 아프로비트는 자메이칸 슬랭이 많아서 해석하기 어렵다구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곡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는, 그래서 악몽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남자의 삶을 노래한다.) (여담) 11월 11일에 앨범 드랍한다던 크브가 돌연 말을 바꿨다. 내일 나온다ㅋㅋㅋ [Verse 1: Chris Brown] Me brother get tied up in the streets, said them can't leave out 내 형제는 이 거리에 묶여있어, 말하자면 떠날 수 없는 거지 (get tied up : 결혼하다) And if you can't bring the Glock 'round so, then t

[날 감동시켜봐] Press Me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어제 나온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3번 트랙. 댄싱 크브를 생각나게 하는, 2분 남짓한 짧은 곡이다. 묵직하고 리드미컬한 베이스 위에서, 자신과 맞는 여자에 대해 노래한다. Baby Bash의 Baby, I'm Back (ft. Akon)을 샘플링했다. 빌보드 알앤비/힙합 차트에서 48위로 데뷔한다. [Intro] Ooh Ooh (Mmm) [Verse 1] Can I touch that? I ain't come to conversate 만져봐도 될까? 대화만 하려고 온 거 아니니까 She like, "What's that?" (What?) It's that million-dollar play 그녀가 그랬지, "그게 뭔데?", 이건 백만 달러짜리 놀이야 I get respect (Re') when I'm in and out of state 리스펙트 받지, 주州를 들락날락할 때마다 All eyes on me, but you can have it your way 다

[지금, 너, 필요] Very Special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10번 트랙. 이번 앨범에서 가장 빠른 템포의 곡들 중 하나다. 셀프 더블링의 도입부에 이어, 쿵짝쿵짝 비트가 나온다. 리듬에 맞춰서 둠칫둠칫 춤추는 브리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cc [Chorus] You're such a very special girl 넌 그야말로 특별한 여자야 Let me love you, love 널 사랑하게 해줘 Hope you're ready for the world 네가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길 Let me love you, love you now 지금 널 사랑하게 해줘 'Cause I need you right, right now 지금 당장 네가 필요하니까 Love you now 지금 사랑할래 'Cause I need you right, right— 'Cause I need you right, right now 나한테는 지금 당장 네가 필요하니까 [Refrain] I think the world of

[넌 뭔가 좀 달라] Somethin Bout U (ft. Teezo Touchdown) - KYLE 카일(가사/해석) [내부링크]

11월 10일에 발매된 카일의 신곡. 티조 터치다운이라는 처음 보는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했다. 올해 트래비스 스캇과 드레이크의 곡에 피처링하면서 뜨기 시작하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한다. 못으로 머리 장식을 하는 무친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한다. 카일과 잘 어울리는, 마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가벼운 곡이다. Love's theme song, 이 곡과 유사하다. [Verse 1: Teezo Touchdown] The thought alone of being alone makes my heart ache 혼자가 되는 생각만으로도 내 가슴이 아파 How much can a heart take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Before a heartbreak, part before we partake 마음이 아파지기 전에, 먹기 전에 헤어져 (partake : eat or drink) Gir-r-r-r-rl (Come on baby, don't do me like that) 거ㄹㄹㄹㄹㄹ (어서 자기

[내가 망쳤어] Messed Up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11:11(2023)의 11번째 트랙. 관계를 망쳐버린 자신의 잘못, 고백과 반성을 노래한다. 이렇게 절절한 가사는 크리스 브라운의 전 연인 카르쉐 트란을 떠오르게 한다. (카르쉐 트란의 친구인 Nia Guzman 사이에서 애 생겨서 헤어졌음 ㅎ;;) [Intro]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Oh, ooh, woah-ooh, woah [Verse 1] You know I'm showin' out and 보여줄까 해 Different vibes and 꽤 다른 분위기를 You the one livin' righteous 넌 깨끗하게 사는 유일한 여자야 But I'm still me, yeah 근데 난 여전히 나야 I know I said a lot 내가 너무 많이 말했지 Then you wouldn't speak to me 그럼 넌 아무 말도 안 할 거고 You don't give a damn what's fai

[밤이 되면 앙큼해지는 너️] Midnight Freak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12번 트랙. 사랑하는 여자에게 어필하는 가사의 업템포 알앤비.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이번 앨범의 수위는 확 낮아졌다. 앨범 돌리고 있는데, 편하게 쭉 듣기 참 좋다. [Verse 1] I got way too many options (Oh, shit), yeah 선택지는 정말 많아 But you're the only one I want now, girl (Come here) 하지만 넌 내가 원하는 유일한 여자야 (이리 와) See, we don't have no time for let downs, no, baby 우리에게 실망할 시간은 없어 (let down : 실망(스러운 것)) And 'cause we gotten way too close now, yeah 왜냐면 지금 우린 딱 붙어있으니까 [Pre-Chorus] Can we put our phones down? 폰은 잠깐 꺼두는 게 어때? Baby, you got all my a

[일본 시티 팝도 소화하는 그는 대체...] Moonlight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13번 트랙. 일본의 시티 팝을 샘플링했다. (샘플링 곡은 하단 참조)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크브가 드디어 시티 팝을 샘플링했다. 시티 팝 특유의 몽환적이고 쓸쓸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사랑을 노래하는, 시적인 곡이다. (해석하기 은근 곤란) Indigo도 그렇고, 이런 가사를 같이 쓰는 걸 보면, 뉴에이지 사상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Verse 1] Levitate in the night, defy gravity 밤에 공중에 떠올라, 중력을 거슬러 (levitate : 공중에 뜨다) Meditate, vanilla skies, sex and therapy 명상해, 바닐라 스카이를, 섹스 테라피를 (Vanilla sky : 톰 크루즈 주연 로맨스 영화/모네의 작품명이기도 하다) Shooting stars sent from Venus 금성에서 날아오는 유성들 Down to Mars, right where you belong 화성으로 떨

[과거를 교훈 삼아] Angel Numbers / Ten Toes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11(2023)의 오프닝 트랙. 2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에서 가장 긴 곡이다. (5분 7초) Angel Numbers : 앨범명 11:11의 의미와 함께, 과거를 돌아보는 짧은 알앤비. Ten Toes : 삶에 대한 비장한 다짐을 보여주는 트랩 소울. 10집 Breezy의 오프닝 트랙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빌보드 알앤비 차트에서 33위로 데뷔한다. [Part I: Angel Numbers] [Verse] I lost my way, somewhere in another galaxy ('Xy) 길을 잃었어, 다른 은하수의 어딘가에서 Too much to take, these memories end in tragedy ('Gy) 챙길 게 너무 많아, 이 추억들은 비극으로 끝나 And all of these places, all of these faces 이 모든 장소들, 이 모든 얼굴들 I didn't wanna let you down (Do

[아! 돌아와 줘...!] There Goes My Baby (ft. Flo Rida)-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집 Sex and Love(2014)의 2번 트랙. '쿵짝쿵짝' 정박 위에서 엔리케는 노래하고 플로 라이다는 랩한다. 언제 들어도 특유의 딕션이 참 쫄깃하단 말이지... 가볍고 신나게 듣기 좋은 팝이다. (가사는 그렇지 않지만..) 'There goes ~'는 '(기회 등이) 사라져버리다, 물 건너가다'라는 뜻이다. [Verse 1: Enrique Iglesias] She came from nowhere and she stole my soul 그녀는 어딘가에서 나타나서 내 영혼을 훔쳐 갔어 Her love was criminal 그녀의 사랑은 범죄적이야 I finally found what I was looking for 마침내 내가 뭘 찾고 있었는지 알아냈어 Now I can't let it go 이제는 놓칠 수 없어 [Pre-Chorus: Enrique Iglesias] We break up to make up, yeah 헤어지고 화해하고 You got

[거울 앞에서...] Beautiful In This Mirror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1번째 앨범 Write Me Back (Deluxe Version)(2012)의 13번째 트랙.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을 참고한 것 같달까... 거울에 비친 연인을 잔잔하게 노래한다. 거울 앞에서 사랑을 나누는... 은근 야한 노래. La, la, la, la, la We are beautiful in this mirror We are beautiful in this mirror 거울에 비친 우리는 아름다워 [Verse 1] The most incredible vision 가장 놀라운 모습 The most miraculous sight 가장 기적적인 모습 By far prettiest position 당연히 가장 예쁜 모습 (by far : 훨씬, 단연코, 지금까지) Reflection in my eye 내 눈에 보이는 모습 Wish I could seize this moment 이 순간을 잡을 수 있다면... Then I would pause t

[넌 완벽해] Perfect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KYLE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It's Not So Bad(2022)의 3번째 싱글이자 3번 트랙. 도입부부터 쫄깃쫄깃한 비트와 리듬감! 유산소 운동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다. [Intro] Yeah, come on Look [Pre-Chorus] I let you in on purpose (On purpose) 일부러 네가 들어오게 해 I guess that I deserve it (Deserve it) 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At Fight Club like Tyler Durden (Durden) <파이트 클럽>의 '테일러 더든'처럼 (영화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을 말한다.) You know that it hurts, hurts 이거 아픈 거 알잖아 You know that I'm probably hurtin' (I'm hurtin') 내가 상처 받을 거 알고 있잖아 But girl I know for certain (For certain) 하지만 확실히 알고 있지 (kn

[가벼운 클럽 래칫] Day One - Tyga 타이가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5월 5일에 공개한 곡. (크브 생일에 드롭했군...) 가볍게 들을만한 '타이가'다운 곡이다. 가사는 뭐... 여자 얘기에 자기 돈 자랑 좀 하고... ㅋㅋㅋ (dump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많이 찾아봤다.) [Chorus] That's my day one, she like to have fun 나한테는 첫날, 그녀는 놀기 좋아하지 Lil' super freak (Freak), she got that dump, dump 발랑 까진 아가씨, 완전히 쫑냈대 (dump : end a romantic relationship with (someone)) That's my day one, she like to have fun 나한테는 첫날, 그녀는 놀기 좋아하지 Lil' super freak, she got that dump, dump 발랑 까진 아가씨, 완전히 쫑냈대 Wow, oh (Wow), dump, dump Wow, oh (Wow), dump, dump [Verse 1]

[순결한 물처럼] Water (ft. Ant Clemons) - Kanye West 카니예 웨스트 (가사/해석) [내부링크]

칸예 웨스트의 9집 JESUS IS KING(2019)의 7번 트랙. 토요일 아침 경건하게... 물을 메타포로 하여, 순수성을 노래한다.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51위를 찍었다. ※ 의역이 있습니다. [Intro: Kanye West] Well, right 음, 그래 So, so well 정말, 훌륭해 Well, right 음, 그래 So, so 음, 그러니까 High as the sun come out 하늘에 뜬 해처럼 높으신 분 Plannin' Bootin' 일어날 준비를 하시고 Plannin' Movin' 움직일 것을 계획하시고 Plannin' Tubin', there 내려올 것을 계획하시고 Well, well 그럼, 그럼 [Chorus: Ant Clemons] Clean us like the rain in spring 봄비처럼 우리를 씻겨주소서 Take the chlorine out our conversation 우리의 대화 속에서 염소를 가져가소서 (chlorine : 원

316.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2.5점) [내부링크]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1983), 문학동네, 2014, 김연수 옮김, 348쪽, 13500원 총평 : 일상적인 이야기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빠진다.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작가의 삶을 선행학습하기를 추천한다. (재미-중, 난도-이야기 감상은 하/이해는 중상) Cathedral.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번. 미국의 단편 소설가 '레이먼드 카버'의 대표작이다. 당대 미국 서민의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단편 12개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은 막힘없이 술술 읽힌다. 평이하고 친절하다. 하지만 각각의 단편을 읽었을 때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불분명하여, 내용적으로는 불친절하다. 특히 몇몇 단편들은 끝까지 다 읽어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명확히 알기 힘들다. (<보존>은 아직도 모르겠다.) 표제작이자 마지막에 수록된 단편 <대성당>을 읽을 때는 큰 기대를 했지만, 끝내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다. 이야기들이 작가 인생의 부침, 경험들과 큰 관련이 있으니, 작

[11월 신보 기념] Telephone (ft. Chris Brown) - Tory Lanez 토리 레인즈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1년 5월 17일에 공개됐던 토리와 브리지의 환상적인 노래. 많은 걸 바라는 여자에 대해 노래한다. 2023년 11월에는 큰 거 2개 온다. 11월 11일에는 크리스 브라운의 11집. 11월 17일에는 토리 레인즈의 6집 디럭스 버전. 그 기념으로 번역해 본다. ※ 의역이 다소 많다. 은근 어려웠음... [Chorus: Tory Lanez & Chris Brown, Tory Lanez, Chris Brown] Girl, fuck callin' up your phone ㅆㅂ 또 전화해 I got everything you want 네가 원하는 거, 나한테 다 있어 So addicted when you sing 네 노래에 완전 중독됐어 Have you comin' back to me 나한테 다시 돌아올까 'Cause you're callin' on my phone 네가 나한테 전화하고 있으니까 I got everything you need 너한테 필요한 거, 나한테 다 있어 Whe

[서로를 꿈꾸는 남녀] Come Together (ft. H.E.R.)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9번째 스튜디오 앨범 Indigo(2022)의 3번 트랙. 여성 알앤비 싱어 헐과의 2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서로를 감히 꿈만 꾸던 남녀 둘의 사랑 이야기가 주내용이다. 로맨틱한 가사에 비해, 멜로디는 비장한 편이다..;; One way의 Don't Stop을 샘플링했다. [Verse 1: Chris Brown] Stay the night, fall in love, it's on the table 여기서 자고 가, 사랑에 빠져, 계속 얘기 중이야 (it's on the table : being discussed or considered) If you know what I mean, don't be afraid, oh 내 말 뜻을 알겠다면, 두려워하지 마 Lay your cards front of me, if you're able 네 카드를 보여줘, 가능하다면 말이야 And you might (Might), might get what you want tonight ('

[앨범 전곡 해석] Sex and Love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7/15) [내부링크]

라틴 팝+일렉트로 팝/댄스 팝, 15곡(정규11+디럭스4) 라틴 팝의 황태자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번째 앨범. (2014년 3월 14일 발매) 라틴 시장뿐만 아니라 영어 시장에서도 성공을 맛봤던 9집 Euphoria 이후 약 4년 만에 컴백했다. 피처링 군단과 함께, 빌보드 200차트 8위를 달성한다. (라틴 팝 부문은 당연히 1등) 2집 Escape, 8집 Euphoria 이후 3번째 빌보드 Top10 진입 성공! 빌보드 2010년 총결산 라틴 앨범 차트 7위에 랭크된다. 싱글들도 선방했다. Loco, El Perdedor, Bailando 세 곡은 라틴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신나는 곡들이 많아서, 한동안 즐겨들었던... 추억의 앨범이다. (앞으로도 추억팔이할 앨범들 많이 있음 ㅎㅎ) Sex and Love 빌보드 200 라틴 팝 탑 라틴 주간 8 1 1 2014 127 1 2 2015 - 5 7 2016 - - 2017 4 18 2018 4 24 2019 7 41 Pr

[앨범 전곡 해석] Breezy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35/35) [내부링크]

알앤비+트랩/소울, 33곡(정규24+디럭스9+크리스마스2), 1시간 57분 크리스 브라운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Breezy>. 2022년 6월 24일에 앨범을 공개했고, 2주 후인 7월 8일에 디럭스 버전도 공개했다. 2022년 올해 본인 나이 33세에 맞춰서, 오리지널 24곡 + 디럭스 9곡 = 총 33곡을 냈다. 예고했던 대로 알앤비로 가득 채워서, 알앤비를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임팩트 강한 곡들이 없어서 그런지 빌보드 차트에서는 활약하지 못하고 있지만, 앨범 자체로는 빌보드 200 4위까지 달성했다. 9번째 앨범 Indigo(2019)가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알앤비/힙합 앨범 차트와 알앤비 앨범 차트에서는 드레이크에 밀려 2위를 기록한다.) Breezy 빌보드 200 알앤비/힙합 알앤비 주간 4 2 2 2022 147 50 21 2023 - - - - 2022년 11월 18일, 크리스 브라운이 크리스마스

2023년 10월 - 중고 신입 로딩 중… [내부링크]

어떤 곡을 선정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취준을 하고 있는 나에게 힘이 될 노래를 선정했다. 그래, NEXT LEVEL로 가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10월의 유우머 1(일). 친구랑 가산 수피아로 놀러 갔다. 낮에는 살짝 더웠는데, 4시 넘어가니까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핑크 뮬리가 만개해서 구경하면서 사진 찍었다. 날씨 좋은 연휴라서 사람이 꽤 많았다. 공룡 모형도 나름 기대했는데, 그냥 그랬다. 구경 후에 립톤 한 병과 참깨 라면 한 봉지를 사서 나눠먹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공룡은 그냥저냥.. 일부러 먹이 주기 체험 유도하려고 알파카 우리 안에는 풀이 없는 듯. 이후 근처의 돈가스 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다. 안에 햄과 피클이 들어있는 독특하고 느끼하지 않은 돈가스였다. 반찬으로 봄나물과 진미채를 주는 것도 독특했다. 굿! 밥을 좀 더 줬다면... 2(월). 오늘은 좀 잉여같이 보냈다. 이력서 내려고 했는데, 회사 평을 찾아보니까

&lt;가든 시즌스&gt; 주요 타자진 [내부링크]

<선발> 콩나물 1. 콩빈 2021년 데뷔, 연봉 4100만 원 2023년 : 84경기 0.231 75안타 15타점 49득점 5도루 2022년 : 92경기 0.267 91안타 21타점 61득점 11도루 통산 : 0.243 38타점 122득점 16도루 애매한 주전 우익수. 리드오프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한 실전으로 육성 중이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콩나물을 교체해야 해서, 결장이 잦은 편이다. 경기 후반으로 가면 실시간으로 길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강력한 경쟁자 영입으로 인해 다음 시즌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무 2. 라바노 (Rabano) 2019년 데뷔, 연봉 9000만 원 2023년 : 114경기 0.275 128안타 2홈런 30타점 62득점 3도루 2020년 : 114경기 0.333 149안타 9홈런 70타점 89득점 10도루 통산 : 0.243 16홈런 103타점 171득점 19도루 2루수. 팀 내 유일한 전경기 출장. 팀의 부흥기에 데뷔하여 쏠쏠한 활

[사랑할 거면 제대로] When I Fall In - Michael Bublé 마이클 부블레 (가사/해석) [내부링크]

마이클 부블레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love(2018)의 리드 싱글이자 오프닝 트랙. 겨울의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로맨틱함이 느껴지는 듯한 곡. 1952년에 발매된 곡을 다수의 재즈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다양한 버전의 곡들도 다 좋으니까, 관심 있으면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Verse 1] When I fall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지면 It will be forever 그 사랑은 영원할 거예요 Or I'll never fall in love 그게 아니라면, 난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아요 [Verse 2] In a restless world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Like this is 이렇게 Love has ended before it's begun 사랑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렸죠 And too many moonlight kisses 엄청 많은 달빛의 키스는 Seem to cool in the warmth of the sun 태양의 따뜻함을 차갑게 할 모양인가 봐요 (s

315. 잊혀진 전쟁 - 남도현 (4점) [내부링크]

남도현, 『잊혀진 전쟁』, 플래닛미디어, 2013, 304쪽, 15000원 총평 : 저 애국심 없는 사람인데... 왜 감정을 실은 채로 이 책을 읽고 있죠? 6.25 전쟁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세부적인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는 대중 역사서. (유익-중상, 난도-하) 저자 '남도현'이 역사학도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국방부와 육군, 해군 등이 발행하거나 관리하는 매체에 군사 관련 글을 기고하는 걸 보면,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쓴 한국 전쟁(6.25 전쟁)을 다루는 대중 역사 서적이다.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안보총서 63번째 책이기도 하다. '북한의 남침,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 밀리던 남한의 반격과 북진, 중공군의 참전과 남진, 휴전.' 이렇게 간단하게만 알고 있던 나조차도 특별한 어려움 없이 한국 전쟁의 흐름과 내막을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정말 잘 쓴 편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지루한 부분이 전혀 없으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평가 역시 과하지

내가 많이 읽은 작가 [내부링크]

뉴진스 해린 2015년도부터 다독한 작가를 나열해 본다. 단순 권수로 카운트하며, 재독도 포함한다. 연도 당해 1위 당해 2위 당해 3위 누적 1위 누적 2위 누적 3위 2015 (39) 백도라지 (6) 시바 료타로 (5) 5명의 작가 (2) 백도라지 (6) 시바 료타로 (5) 5명의 작가 (2) 2016 (171) 이사카 코타로 (11) 나관중 (10) 채지충 (9) 이사카 코타로 (13) 이우혁, 시바 료타로, 나관중 (10) 2017 (142) 천웨이동, 량샤오롱 (10) 이사카 코타로 (8) 이사카 코타로 (21) 시바 료타로 (14) 바딤 젤란드 (12) 2018 (135) 이우혁 (14) 이사카 코타로 (10) 바딤 젤란드 (7) 이사카 코타로 (31) 이우혁 (25) 바딤 젤란드 (19) 2019 (57) 이사카 코타로 (12) 시바 료타로 (3) 3명의 작가 (2) 이사카 코타로 (43) 이우혁 (27) 시바 료타로 (20) 2020 (107) 이사카 코타로 (15)

[11집에서도 이어지는 아프로비트] Sensational (ft. Davido & Lojay)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10월 20일, 크리스 브라운이 신곡을 발표했다. 11월 11일에 발표할 11번째 앨범의 2번째 싱글. 인디고 시절부터 아프로비트에 맛 들이더니, Call Me Every Day에 이어 이번에도 맛깔나는 곡을 뽑아냈다. 2019년부터 간간이 함께하던 Davido와는 5번째 콜라보, Lojay와는 2번째 콜라보다. - 마침 인스타그램에 11집에 대한 글을 남겼는데... 11곡만 낸다더니 오전에 11곡, 오후에 11곡을 낸다고 한다. 총 22곡이라는 뜻이네... ㅋㅋㅋㅋ 그래도 앨범 트랙 수가 꾸준히 적어지고 있는 중이다. - 이제 20일 남짓 남은 그의 컴백. 틈틈이 앨범 전곡 해석에 도전해 보겠다! (여담 : 이 곡은 Broken English 때문에 원어민들도 알아듣기 힘든가 보다.) 이번에도 맛깔나고 간지나게 춤추는 크리스 브라운... G.O.A.T. [Intro: Lojay, Chris Brown] Girl, you so beautiful when you move 걸

[나랑 같이 있으니까!] Hands Up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8집 Heartbreak On A Full Moon 디럭스 버전(2017)의 3번 트랙. 언제 들어도 좋은, 신나고 두근거리는 분위기의 로맨틱한 노래. 사랑하는 연인에게 걱정 말라고 노래한다. (나랑 같이 있으니까!) 공식 오디오 영상은 연령 제한 걸려 있네요.. [Verse 1] Pull up with no warnin' 아무런 경고도 없이 차를 세워 Sex early in the mornin' 아침 일찍 섹스를 Girl, I came to give you somethin' 너한테 뭔가를 주려고 왔어 And I know you're gonna love it, huh 엄청 좋아할 거야 Hold up a lighter, don't put out my fire 라이터를 들고 있어봐, 내 불을 끄지 말고 Unless she lettin' me drown in the water 그녀가 나를 물에 빠뜨리지 않는 이상 She the only one that make me fee

야구팀 &lt;가든 시즌스&gt; [내부링크]

올해로 27년 차를 맞이하는 SS0607 지구의 베이스볼 리그. 총 20개의 팀이 팀당 114경기를 치르며, 우승컵을 위해 경쟁한다. 엠블럼 구단명 : 가든 시즌스 (Garden Seasons) 창단 : 2008년 3월 4일 우승 : 1회 (2009년) 2023년 성적 : 17위 (41승 3무 70패) 2009년 우승 기념 엠블럼 각종 채소들로 이루어진 야구단. 창단 이후 넘치는 관심과 후원으로 1년 차에 리그 3위를, 2년 차에 우승을 차지했다. 3년 차에 리그 4위를 기록한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08년 개막전 승리! 팀의 첫 승이기도 하다. 2008~2010년, 대중의 관심과 후원은 뜨거웠다. 신규 구단 혜택으로, 처음 3년 동안에는 다른 지구의 인간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리기도 했다. 2009년 베이스볼 리그 우승 당시 2009년 그들의 우승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페넌트레이스를 3위로 마무리한 팀은 포스트시즌 중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 트로

313. 홍길동전 - 허균 (3.5점) [내부링크]

허균, 『홍길동전』(조선 중기?), 펭귄클래식코리아, 2009, 152쪽, 7000원 총평 : 서얼 스승의 한을 풀어주는 팬픽일 수도? 한국 최초의 국문소설 + 짧고 쉬우니까 일독할 가치는 충분하다. (재미-중, 난도-중하) 한국 최초의 국문소설로 일컬어지는 유명한 고소설. 저자는 조선의 선비 '허균'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퍼센트 정확한 건 아니다. 당시 허균은 진보적인 모습을 보이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으며, 각종 규범에 크게 얽매이지 않아 여섯 차례나 파직을 당했다. 쉰 살에 당쟁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된다. 경판 24장본과 완판 36장본, 그리고 해설과 목판 방각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본에 가까운 경판과 후세에 살이 붙은 완판의 큰 줄거리는 흡사하다. 간결하고 짧은 경판을 먼저 읽으며 이야기를 찍먹한 다음, 고색창연하고 묘사가 많은 완판으로 본격적인 식사를 할 수 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대사와 세세한 이야기에서 보이는 차이점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완판의 사

&lt;가든 시즌스&gt; 주요 투수진 [내부링크]

※ SS0607 지구의 베이스볼 리그는 한국의 KBO 리그 대비 80%의 비율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114경기 vs. 144경기) <선발 투수> 고구마 고구미 2017년 데뷔, 연봉 2억 3000만 원 2023년 : 19경기 9승 5패 131이닝 ERA 3.64 2019년 : 19경기 14승 1패 152.2이닝 ERA 2.18 통산 : 127경기 59승 43패 8홀드 ERA 3.57 팀의 인기 스타이자 3년 연속 1선발. 데뷔 연도를 제외한 6년 동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대활약하며 골든글러브 투수상을 받는다. (하지만 2020년에는 4승 8패로 부진한다.) 텁텁한 구종을 잘 구사하여, 맞춰잡는 스타일. 달콤한 성격으로 인간 팬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감자 스위토 포쎄토 (Sweeto Potheto) 2008년 데뷔, 연봉 2억 원 2023년 : 26경기 8승 4패 3홀드 137.1이닝 ERA 3.87 2020년 : 29경기 12승 4패 4홀드 2세

[고급지게 뜨겁게] Haute (ft. Chris Brown & J Balvin) - Tyga 타이가 (가사/해석) [내부링크]

타이가의 7번째 앨범 Legendary(2019)의 7번째 싱글이자 5번 트랙. 절친 크리스 브라운과 핫한 레게 래퍼 제이 발빈과 함께했다. 비트부터 '핫'하다. 래퍼도 뮤비도 '핫'하다. 가사 속의 haute을 hot으로 봐도 된다. (고급지게, 품격있게 → 뜨겁게, 핫하게) [Intro: Tyga] Make it haute Make it haute (Yeah) 고급지게 놀아보자 (haute : high-class or high-trend, fancy) [Verse 1: Tyga] I've been up four days, havin' three-ways (Yeah) 4일 동안 깨어있었어, 쓰리섬을 하면서 Like my bitches in twos, I'm the one, man (One) 여자는 둘씩 짝지어서, 나는 혼자서 Tryna jump in my lane, I'm in the air, man (Woo) 내 길에 불쑥 끼어들려고 해, 난 날아가고 있는데 (jump in :

314. 평범한 왕 - 박경은, 앙투안 오자남 (2.5점) [내부링크]

박경은 그림, 앙투안 오자남 글, 『평범한 왕』(2009), 세미콜론, 2012, 김지현 옮김, 119쪽, 12000원→6000원 총평 : 우중충하고 외로운 현실 속에서 상상 속 왕국을 만들어가는 노인. 그의 왕국이 주는 위로가 독자에게도 닿을까..? (재미-중하, 난도-중하) 놀랍게도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합작 만화이다. 한국인 미술전공자 '박경은'의 첫 책이며, 프랑스인 '앙투안 오지남'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 디렉터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목은 원제 『 LE ROI BANAL 』를 직역했다. (줄거리) 노인 '미아오'는 자신만의 왕국을 만든다. 그는 본인의 왕국이 실존하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왕국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유엔으로 편지를 보낸다. 한편, 임신한 딸(플로랑스)와 우편 분류원 사위(질)의 사이는 좋지 않다. 장인의 편지를 발견한 질은 가정에 소홀해지고, 플로랑스는 질을 질책하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스르륵 넘어가는 짧은 만화지만, 마냥 소화하

[내 소원은 나의 파멸] Jamie - Ellegarden 엘르가든 (가사/해석) [내부링크]

2008년에 해체했다가, 2018년 재결합한 일본의 록그룹. 올해 15년 만에 내한했는데, 모르고 있었다 ㅠㅠ 해당곡은 2번째 앨범 My Own Destruction(2002)의 5번 트랙이다. 엘르가든의 가사에는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놀랍게도 오피셜 유튜브에 올라온 음원이 없다;;) [Verse 1] Stay away I'm in a bad mood 물러서, 나 지금 기분이 안 좋아 I know why but I can't explain 왜인지 아는데, 설명 못하겠어 You don't mind 신경 쓰지 마 It's not your fault 네 잘못 아니니까 It has nothing to do with you 너랑 상관없는 일이야 (have nothing to do with : ~와 전혀 관계가 없다) So try not to say anything 그러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try not to : 가급적이면/되도록이면 ~ 하지 마) It will not work

[헤이 쥴리!] Hey Julie! (ft. Lil Yachty)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카일의 데뷔 앨범 Light of Mine(2018) 디럭스 버전의 17번 트랙이자 7번째 싱글.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듯한 코러스에 갑자기 중독됐다. Julie는 jeweler(보석상)을 뜻하는 메타포이다. [Intro: Lil Yachty] Yeah! Lil Boat KYLE, and Lil Boat [Chorus: Lil Yachty] Hey Julie, heard you got that wet, wet, wet 헤이 줄리, 너한테 쩌는 거 있다면서 (wet : awesome, cool) Something for my neck, neck, neck 내 목을 위한 어떤 것, 것, 것 Hey Julie, heard you got that drip, got that drip 헤이 줄리, 너한테 멋진 거 있다면서 (drip : someone's style as cool and fashionable) Something for my wrist, for my wrist 내 손목을 위한 어떤

310. 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 - 다키자와 아타루 (4점) [내부링크]

다키자와 아타루, 『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2008), 사이, 2011, 이서연 옮김, 284쪽, 13900원 총평 : 센고쿠 시대의 인물들의 행동을 정치적으로 풀어본다. 화룡점정의 마무리가 진정한 정치를 보여준다. (재미-중상, 난도-중하) 원제 : 戰國武將の「政治力」 (전국시대의 「정치력」) 일본의 정치사 연구가가 센고쿠 시대의 여러 인물들을 정치적 관점에서 분석한 도서이다. 해당 저자의 번역 출간된 도서는 이 책이 유일하지만, 일본에서는 30권이 넘는 저서를 발표했다. (작가의 사이트 : https://www.atarutakizawa.info/)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3영걸부터 시작하여 세키가하라 전투, 노부나가 포위망, 그리고 '가장 정치적인 사람들' 순으로 다룬다. 센고쿠 시대를 잘 모른다면, 독서의 재미는 반감되더라도 저자의 정치적 분석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요리사, 브랜드, '가토의 난'을 비롯한 사건 등 비유를 통해 이해도를 높여

311.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 성석제 (3.5점) [내부링크]

성석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문학동네, 2017, 292쪽, 13000원 총평 : 성석제의 데뷔소설. 독특하고 이채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가볍고 다양하게 읽어보고 싶다면. (재미-중, 난도-중하) 해학과 풍자의 이야기꾼 성석제 작가의 단편소설집 모음. 총 62편의 초단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과 함께 문학동네에서 삼총사 마냥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 역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처럼 비교적 최근에 집필한 작품집인 줄 알았는데, 1994년에 발표된 이 소설집이 그의 소설 데뷔작이라고 한다! 이후 10년 주기로 1997년에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가, 2007년에 '강'이라는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가, 2017년에 문학동네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1994년 당시 이 소설집이 세상에 등장했을 때,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현재의 시점에서 봐도 가히 독특하다. 소설집의 문을 여는 <웃음소리>와 <비명>이라는 대비되는 소설

2023년 9월 - 아직 더운 가을 속에서 냠냠쩝쩝 [내부링크]

듣다 보니까 왜 이렇게 좋을까? 조유리의 타이틀 중에서는 이번 곡이 제일 좋다. 1절 2절 들어갈 때, 바로 안 들어가고 건반으로 깔고 들어가는 거 취저...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목 학원 1(금). 오전에는 책상 정리 좀 했는데, 아직도 내 책상 위는 개판이다. ^^; 저녁으로는 오늘도 아빠랑 돼지국밥! 그저께 갔던 식당에 또 갔다 ㅋㅋㅋ 청년 도약 계좌 알림 와서 바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2분 사이에 계좌 개설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였다. 월요일에 해야지. 국밥, 적금 가입 가능! 2(토). 비가 많이 왔지만 저녁에 가족이랑 돌솥 자장면을 먹었다! 해산물과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자장면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맛은 그냥 그랬다. 오른쪽 코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다. 후각이 조금 돌아오면서, 미각도 덩달아 나아진 것 같다. 폭우, 돌솥 짜장, 멘보샤 3(일).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아점 먹고 책 좀 보면서 쉬다가~ 약속이 있어서

312. 킹덤 컴 - 마크 웨이드, 알렉스 로스 (3점) [내부링크]

마크 웨이드 글, 알렉스 로스 그림, 『킹덤 컴』(1996), 시공사, 2008, 김영 옮김, 232쪽, 14000원 총평 : DC코믹스를 잘 모른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진지한 분위기. (재미-중하, 난도-중상) KINGDOM COME. 윌 아이즈너 만화산업상, 하베이상 및 최고의 리미티드 시리즈상, 최고의 화가상 등을 휩쓴 대작. 사실주의풍 만화체로 유명한 알렉스 로스와 베테랑 작가 마크 웨이드가 함께 했다. (줄거리) 슈퍼휴먼(슈퍼히어로들의 후손)이 늘어난 근미래. 슈퍼맨을 비롯한 전세대 영웅들은 은퇴하거나 국지적으로 활동한다. 신세대 슈퍼휴먼들은 책임 없이 힘을 남용하여,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데... 슈퍼맨은 지구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배트맨은 슈퍼맨의 방식에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슈퍼맨의 적이었던 렉스 루터와 손을 잡는다. (나무위키에 자세한 줄거리 있음) 독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스펙터와 노먼 맥케이 목사와 함께 보게 된다. 크

[카일의 가벼운 신곡] Suddenly - KYLE 카일 (가사/해석) [내부링크]

2023년 9월 23일에 발표한 싱글 곡. 2분 남짓의 짧은 곡이다. 카일 특유의 가볍고 밝은 바이브를 보여준다. [Chorus] I miss when you would tell me that you love me 네가 날 사랑한다고 말하던 때가 그리워 Who you wanna be with 넌 누구랑 있고 싶니 See you on the weekend 주말에 보자 We would make it jump, jump 우린 깜짝 놀랄 거야 (make it jump : startle) We would get it jumpin' 우린 놀라게 할 거야 We was onto somethin' 'bout love, baby 우린 사랑에 대한 뭔가를 알아냈어 (be onto something : 뭔가를 알아내다, 무언가를 처리하다) I miss when you would tell me that you want me 네가 날 원한다고 말하던 때가 그리워 Who you wanna be with 넌 누

[AI/Fake] 한국의 소주에 빠진 칸예 웨스트 [내부링크]

키두니스트님 블로그 글을 보고 재밌어서 몇 번 해보다가, 문익점처럼 힙합 커뮤니티 <힙합 엘이>에도 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림 생성 시, 몇몇 키워드는 막혀 있던데, 칸예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힙합 엘이의 주인을 위해 팬들은 방법을 찾아냈다. Kanyeezy로 쓰면 된다! 사이트 주소 : https://www.bing.com/images/create?FORM=GENILP 이곳은 20지구와 22지구의 사이에 있는 어떤 곳... 이곳에 사는 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는 요즘 한류에 푹 빠져있다.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무비? 아니다. 케이-푸드. 그중에서도 바로 SOJU. 명예 한국인 칸예 웨스트 소주 때문에 명예 한국인이 된 칸예 웨스트의 사연을 한 번 알아보자. 동료 아티스트와 한식을 접하는 칸예. 망언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악동, 칸예 웨스트는 새로운 음반을 위해 한국을 잠깐 방문했었다. 일본에서 이탈리아로 이동하기 전에, 한국에 잠깐 머물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불 끄지 마~!] Don't Turn Off The Lights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5번째 앨범 Escape(2001)의 세 번째 싱글이자 2번 트랙. 갑분 추억여행 중이다. 엔리케 노래를 내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구나... 그중에서도 꽤 좋아했던 곡이다. 브릿지 부분이 특히 좋다. 길쭉하니 멋있으면서 허당미도 있는 엔리케, 존멋이네 진짜... [Verse 1] I don't have to tell you 너한테 말하지 않아도 알지 What this is all about 이게 다 무슨 일인지 'Cause, baby, half the fun 왜냐면, 가장 큰 즐거움은 (half the fun : a large part of the enjoyment) Is in us figuring it all out 그게 뭔지 알아내는 우리 안에 있으니까 So why you gotta ask me 그러니까 왜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What I'm doing now?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Cause I don't like to question 난 질문하는

304.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 박에스더 (3.5점) [내부링크]

총평 : 충분히 공감하며 읽었다. 10여 년 전의 한국과 비교하는 의외의 재미가 있음. (공감-상, 난도-하) 한국의 교육제도에 지쳐있던 고등학생 때,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 하던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샀던 책을 이제야 펼쳐들었다. (사놓고 귀찮아서 안 읽다가, 가볍게 읽어볼 책을 찾다가 집어 들었다.) 저자가 느끼고 생각해오던 한국의 문제점, 불합리함 등을 저자의 생각과 함께 보여준다. 2012년에 출간된 책으로 10년도 더 지난 2023년에, 다수의 파트에서 공감하며 읽었다. 물론 시간이 흐른 만큼, 더 개방적&수평적으로 바뀌기도 했지만, 2023년의 내가 수긍하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건, 과거의 경험과 작금의 사회생활에서 핵심적인 긍정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총 다섯 파트에서 한국의 권위주의 사회, 무한경쟁 서열주의 사회, 집단주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성sex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실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나름의 해결책과

305. 우주전쟁 - 허버트 조지 웰스 (3.5점) [내부링크]

총평 : (외계인) SF 고전. 다소 밋밋한 스토리라인을 생생한 묘사로 극복하다. (재미-중, 난도-중하) 3번째로 만나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1부에서는 화성인의 등장과 침공, 대피하는 사람들과 대응하는 군인들을, 2부에서는 동떨어진 화자의 모험과 화성인 관찰을 보여준다. 1부와 2부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기념비적인 고전 SF 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스토리 상의 기발함이나 반전은 없는 다소 밋밋한 플롯의 이야기다. (장르적 특이성을 감안해야 할까?) 또 초반부에서 화성인과 주변 환경과 관련된 묘사를 할 때의 깔끔하지 않은 문체는 가독성을 방해한다. (번역의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오타가 꽤 많다.) 독자에 따라 다소 김빠지는 결말로 느낄 수 있겠지만, 이야기 자체가 평범한 시민 시점에서만 전개되기 때문에, 이야기의 완성도에 그다지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 정부 또는 전지적 관점에서 이런 결말을 냈다면 그야말로 허접 엔딩이겠지만. (1부에서 특히) 실감 나는 묘사로 상황의 심

306. 책 읽고 글쓰기 - 나민애 (3.5점) [내부링크]

나민애, 『책 읽고 글쓰기』, 서울문화사, 2020, 224쪽, 13000원 총평 : 서평 쓰기 입문자용 가이드북. 서평의 목적과 기본 구조부터 각종 조언과 예시까지, 알찬 구성이 유익한 편. (유익-중상, 난도-하) 서울대학교의 글쓰기 교수의 서평 쓰기 가이드북.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서평과 독후감의 차이를 짚은 후에, 분량과 난이도를 정해서 글쓰기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서평의 길이에 따라 단형/중형/장형을 구분하여, 글의 구조와 글쓰기 팁을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문체로 알려준다. 서평은 '책에 대한 평가', 즉 비평(분석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대상 콘텐츠를 평가하는 작업)의 한 종류이다. 나만의 언어로는, '감성'이라는 베이스 위에, '이성'으로 분석, 판단, 평가하여 쓴 글이 바로 서평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독후감을 쓰고 서평이라고 읽고 있었던가! (나 포함) 서평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해한 후에, 글쓰기 교수님의 초보자용 서면 강의가 시작된다. 기본적인 틀과 함께 '물고기

[크브의 코러스가 매력적인] All I Want (ft. Tyga)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절친 타이가와 함께 한, 크리스 브라운의 9집 Indigo(2022)의 7번 트랙. 크브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부르는 코러스가 참 듣기 좋다. 한 번 꽂히니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이렇게 슴슴하고 심심한 것 같은 곡을 조심해야 한다. 귀가 편해서 계속 듣게 된다.) [Intro: Chris Brown] Next time, when you look at me (Oh) 다음번에, 네가 날 보면 Throw it back when you look at me (Oh, yeah) 날 보면, 되돌아봐 Next time, when you look at me (Oh-woah) 다음번에, 네가 날 보면 [Verse 1: Chris Brown] Is it on? Is it on 'til it's gone? 시작했어? 끝날 때까지 할 거야? If they put me in the cuffs, if I'm locked behind the wall 사람들이 날 구속한다면, 내가 벽 뒤에 갇힌다면, If I

307. 아빠 어디 가? - 장루이 푸르니에 (3.5점) [내부링크]

장루이 푸르니에, 『아빠 어디 가?』(2008), 열림원, 2009, 강미란 옮김, 212쪽, 12000원 총평 : 장루이 푸르니에의 최고작. 무거운 소재 '장애'를, 특유의 유머로 '감히' 들어 올린다. (재미-중하, 난도-하) 프랑스의 방송 연출가이자 작가인 '장-루이 푸르니에'의 작품. 2008년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 (페미나 상은 공쿠르 상과 쌍벽을 이루는 문학상이다.) 해당 작가의 저서를 수 권 읽어본 나에게는, 이 책이 그의 최고작이다. 제목이기도 한 "아빠 어디 가?"는 둘째 아들 '토마'가 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말이다. 계속되는 질문에 질릴 법도 하지만, 저자인 아빠는 싫증 내지 않고 계속해서 대답해 준다. 이러한 에피소드가 수십 개 수록되어 있는 옴니버스식 자전적 소설이다. 장애아를 둘이나 둔 아버지의 이야기를 블랙 유머로 양념했다. 장애아를 가진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 에피소드가 대개 2~3쪽이라서 끊어 읽기 좋다.

308.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 다네다 고토비 (3.5점) [내부링크]

다네다 고토비,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2019), 더숲, 2022, 쓰치야 겐&박진영 감수, 정문주 옮김, 162쪽, 14,000원 총평 : 생물진화 흐름을 알기에 더없이 쉽고 간편한 만화책. 그림이 귀여워서 볼 맛 난다. (유익-중상, 난도-하)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다네다 고토비'가 그린 생물진화학개론(?) 만화. SNS에 그려서 올리던 고생물 그림과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이렇게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또 이 책의 성공으로 인해, 후속작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를 출간하기도 했다. 지구 탄생부터 공룡 멸종까지, 다양한 생물의 탄생과 멸종, 진화를 연대순으로 보여준다. 단순화된 귀여운 캐릭터들과 간단하고 쉬운 설명까지, 초등학생과 생린이(생물학 어린이)의 수준에 적절하다. 짧은 시간 동안 '생물군의 변화와 진화', '지구 생물의 (역사) 드라마'를 한눈에 익힐 수 있는 유익한 학습 만화책이다. 연대표로 간략하게 정리까지 해주니 간단 복습하기에도 편리

309. 소설 풍신수길 (하) - 시바 료타로 (3.5점) [내부링크]

시바 료타로, 『소설 풍신수길 (하)』(1968), 에디터, 2005, 권순만 옮김, 384쪽, 9000원 총평 :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소설로 만나고 싶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 (천하통일 전까지) 재기 발랄한 히데요시가 시바의 펜을 만나 덩실덩실 춤을 춘다. (재미-중상, 난도-중하) 일본 역사소설가 탑 3를 꼽으라면 무조건 들어가는 '시바 료타로' 선생이 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야기. 한국에서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의 근원이자 원흉으로 인식되지만, 입지전적인 인물의 대명사이자 일본 천하통일을 이룬 영웅으로,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 (줄거리) 상권에 이어 히데요시는 참모 구로다 간베에를 얻은 후, 갖가지 술수로 주고쿠의 모리 가문을 제압한다. 한편 잔혹한 노부나가는 신의를 잃기 시작하고, 결국 혼노지의 변으로 목숨을 잃는다. 비보를 접한 히데요시는 급하게 유턴하여 권력을 잡는다. 시바타 가쓰이에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한 히데요시는 하나의 일본을 위해 도쿠가와 이에야

[네가 내 선물이야] The Greatest Gift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8번 트랙. 이 곡도 도입부가 미쳤다. 허밍 봐라 진짜... 2번째 벌스에서 목 긁는 것도 매력적이다. [Intro] 1,2 1,2 Testing 1,2 테스트 원 투 If you got the Christmas Spirit then sing this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든다면, 이 노래를 불러봐 I want to make love for Christmas 크리스마스에 사랑을 나누고 싶어 [Verse 1] We don't have to contemplate, girl 우리, 깊게 생각할 필요 없어 ‘Cause we know what we're here for 뭐 때문에 여기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 We don't need to talk about it, baby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도 없어 Just come on in and close the door, girl 그냥 들어와서 문을 닫아 This hol

[크리스마스니까_뭔가 가족적] It's Christmas Day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9번 트랙.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 이 곡은 마무리가 일품이다. [Verse 1] If I could give Santa my wish list 산타에게 나의 위시리스트를 줄 수 있다면 Every single day would be Christmas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일 수 있기를 I’d send the whole world from me a box of peace, yeah 전 세계에 평화의 상자를 보낼 거야 And if there were one thing I could stop 내가 멈출 수 있는 게 하나 있다면 It would be the breaking of hearts 그건 마음의 상처일 거야 Then the world would sing in perfect harmony 그럼 세계는 완벽한 조화 속에서 노래 부르겠지 [Chorus] Hello, good morning, everyon

[전설의 시작] Intro - Chris Brown 크리스 브라운 (가사/해석) [내부링크]

크리스 브라운의 데뷔 앨범 Chris Brown(2005)의 인트로. 16살의 풋풋한 땡스 투와 함께 앨범의 문을 연다. [Intro] Yeah, who'd thought that this little dude right here? 이 작은 꼬마가 바로 여기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Chris Brown, prissy boy from Tappahannock, Virginia (Haha, ha) 크리스 브라운, 버지니아 주 태퍼해녹 마을에서 온 점잔 빼는 소년 (prissy : fussily and excessively respectable) I ain't think this voice would get me this far 이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날 이끌어 줄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 (this far : 여기까지, 지금까지) God pulled a fast one (Haha) 신께서 보기 좋게 속였어 (pull a fast one : 보기 좋게 속이다, ~에게 사기를 치다

[크리스마스 사랑, 어때?] Christmas Lovin’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10번 트랙. 비교적 느린 트랙. 여유가 느껴진다. 명곡인 다음 트랙을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Verse 1] The phone stopped ringin' 벨 소리가 멈췄어 And the door stopped knockin', yeah 문 두드리는 소리도 멈췄어 Said there's no noise makin', well 아무런 소음이 없어, 이제 Everybody's gone shoppin', yeah 다들 쇼핑하러 나갔어 That leaves you and me, girl 너와 나만 남겨두고 Finally some privacy 드디어 둘만의 시간이야 [Chorus] What about some Christmas lovin' baby? What about some Christmas lovin' baby? 크리스마스 사랑은 어때? Said it's just you and me 너와 나 사

[앨범 전곡 해석] 12 Nights of Christmas - R. Kelly 알 켈리 (12/12) [내부링크]

알앤비 황제, 알 켈리의 14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2016년 10월 21일에 발매된 그의 유일한 크리스마스 앨범이기도 하다. 이후 그의 범죄 행각을 이유로 RCA Records에서 그를 방출했다. 빌보드 200차트에서 177위로 데뷔했다. (범죄 이슈 때문에 낮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앨범 전체를 온전히 그 혼자서 만들었다. 엄청난 재능이다. 1. My Wish for Christmas 2. Snowman 3. Home for Christmas 4. Mrs. Santa Claus 5. I'm Sending You My Love for Christmas 6. Letters 7. Once Upon a Time 8. The Greatest Gift 9. It's Christmas Day 10. Christmas Lovin' 11. Flyin' on My Sleigh 12. 12 Nights of Christmas

[너 하나 없는 게 이렇게 아플 줄이야] Heart Attack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2013년 9월 24일 발매된,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번째 앨범 Sex and Love(2014)의 3번째 싱글이자 5번 트랙. 미드템포 덥스텝, 일렉트로 팝 발라드에 락의 요소를 조금 첨가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8위를 기록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곡이다. [Verse 1] Loving you was easy 널 사랑하는 건 쉬웠지 Thought you'd never leave me Yeah, yeah 네가 절대로 날 떠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 Wrapped around my finger 내 맘대로 할 수 있었어 (wrap around one's flinger : ~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다) See you when I see ya Yeah, yeah 언제 또 보자 (see you when I see you : 기약이 없을 때 쓰는 작별 인사) Now I'm hearing around That you've been running around 이제 주위에서 들려와

303. 서평 쓰는 법 - 이원석 (3점) [내부링크]

총평 : '서평'에 대하여 알아가는 것에 의의를. 서평 쓰는 법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려주지는 않는다. (유익-중하, 난도-중) 2020년을 기점으로 독후 활동, 즉 리뷰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읽기에 쏠려있던 무게중심을 글쓰기로 조금이나마 당겨왔다. 매번 리뷰 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어찌어찌 시간을 들이면서 써오다가, 이번 기회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보고자 이렇게 '서평' 관련 도서를 집어 들었다. 초장부터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를 설명해 주는데, 나의 리뷰는 지금껏 둘의 차이를 무시하고 있었다. 굳이 비중을 따져보자면, 독후감의 비중이 더 컸다. (독후감 - 정서적, 내향적, 일방적 / 서평 - 논리적, 외향적, 관계적) 애초에 내가 남기는 리뷰의 목적이, 리뷰를 보고 해당 도서를 기억하고 당시의 감상을 언제든 다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다른 감상자들과 감상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즉, 서평의 대상인 잠재 독자보다는, 이미 책을 읽은 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

[내 썰매, 같이 타자] Flyin' On My Sleigh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11번 트랙. 이 앨범을 통으로 한 번 돌릴 때부터 꽂혔던 곡. 명곡이라는 말이다! 살랑살랑~ 간질간질~ [Intro] Ooh baby, come on baby Come on with me, baby 오 자기야, 여기로 와 따라와, 자기야 [Verse 1] Tonight we'll both be flyin' 오늘 밤 우리 둘 다 비행할 거야 Grab a hold, let me take you to heaven 꽉 잡아, 널 천국으로 데려가 줄게 Makin' love on a bed of clouds 구름 가득한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면서 Take you up with me baby 나랑 같이 올라가자 And we're never comin' down 우린 절대 내려가지 않을 거야 And I'm gonna fill your stocking with sweet things 너의 크리스마스 양말을 달콤한

[알 켈리의 마지막 노래] 12 Nights of Christmas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마지막 트랙. 알 켈리의 마지막 공식 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차피 신곡 내도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바로 다 자를 거라서...) 있는 노래만 듣자... ㅠㅠ [Verse 1] Come inside, the world is cold 안으로 들어와, 세상은 추워 I’ll cuddle you and love you slow 널 꼭 안아주고 천천히 사랑해 줄게 Open arms waiting for you 널 기다리면서 두 팔 벌려 Girl, just call and I'm there for you 전화만 줘, 널 위해 거기 있어 Oh, what I've got planned tonight 오, 오늘 밤 계획한 건 뭐냐면 You and I scheduled to fly 너와 난 비행할 거야 So let love take us right off from this room 그러니까 사랑이 우리를 방 밖으로 데려가

[난 미친놈이야] I'm A Freak (ft. Pitbull)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집 Sex and Love(2014)의 3번째 싱글이자 1번 트랙. 핏불이 피처링한 만큼, 신나는 댄스 팝이자 일렉트로 하우스 뮤직이다. 즐겨들었었다. 지금 들어도 신난다! ㅎㅎㅎ 어쩌다가 발견했는데, 엔리케와 핏불, 그리고 리키 마틴이 함께 미국 투어를 한다고 한다! 왕년의 스타들이긴 하지만, 이름값 미쳤는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왜 이렇게 잘 생겼음? 멋지다.. [Intro: Pitbull] Enrique Iglesias Pitbull Mr. Worldwide Let's go! [Verse 1: Enrique Iglesias] I tried to let it go 흘려보내려고 노력했는데 But I'm addicted to your chemicals 너의 화학물질에 중독돼 버렸어 I got a taste, I want an overdose 맛을 봤거든, 정말 많이 원해 I love the way she gets so physical 그녀가 그렇게 공

[핏불도 랩 좀 친다] Triumph (ft. Avery Storm) - Pitbull 핏불 (가사/해석) [내부링크]

클럽/파티 음악의 선두주자였던 핏불. 제가 가장 먼저 좋아했던 해외 가수이기도 하다. (아마도...?) 빡빡머리 아저씨가 랩하고 방방 뛰는 게 그땐 왜 그리 멋있어 보이던지...ㅋㅋㅋ (지금 봐도 간지나긴 합니다.) 4번째 앨범 Pitbull Starring in Rebelution(2009)의 첫 번째 트랙. 핏불의 건조한 목소리와 타이트한 랩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Introm: Pitbull] Drop, They thought he was done dawg 드롭, 걔들은 그가 끝났다고 생각하겠지 but he's back bigger, better, stronger and free (ha ha ha) 하지만 그는 더 커지고 나아지고 강해지고 자유로워져서 돌아왔어 like I ain't fucked my way out of all these motherfuckin' situations 내가 이 모든 ㅈ같은 상황 속에서도 ㅈ되지 않은 것처럼 Watch this, 잘 봐 [Ver

[음악에 대한 예찬] Across The World (ft. B.O.B.) - Pitbull 핏불 (가사/해석) [내부링크]

핏불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 Pitbull Starring in Rebelution(2009)의 13번 트랙. 잠깐 반짝했었던 래퍼 비오비가 피처링했다. 한때 파티 음악의 최강자였던 그의 트랙들 중 잠깐 쉬어가는 평화로운 곡이다. 가사 역시 음악에 대한 것으로, 건전하고 평화롭다. [Intro: Pitbull] Hey Gentlemen, haha 헤이 젠틀맨들 It's like these boys wanna make music for the block 이 소년들은 사람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아 (block : neighborhood) You know, for they hood, for they city, haha 알지, 후드를 위해, 도시를 위해 [Bridge: B.o.B & (Pitbull)] Oh-oh-oh-oh-oh-oh (I'm tryna make music for the world) (세상을 위해 음악을 만들려고 해) Oh-oh-oh-oh-oh-oh (Yo

[너와 나] You and I - Enrique Iglesias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가사/해석) [내부링크]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10집 Sex and Love(2014)의 7번 트랙. 비교적 단순한 가사로 좀 쉬어가는 겸 번역했다. 적당한 템포의 밝고 신나는 곡이다. You and I In a field Full of stars 너와 나 별이 가득한 들판에서 We can hide From the world If we want 우린 세상으로부터 숨을 수 있어 우리가 원한다면 All I need is your hand And your heart 내가 원하는 건 네 손과 마음뿐이야 Let's be free Run away from it all 자유로워지자 모든 것으로부터 달아나자 Just you and I... 오직 너와 나... - Here we are Face to face One more time 도착했어 마주 보고 한 번 더 In the light In the dark We will shine 빛 속에서 어둠 속에서 우린 빛날 거야 There's nobody watching, we're

[영화 엔딩곡으로도 손색없는] Once Upon A Time - R. Kelly 알 켈리 (가사/해석) [내부링크]

알 켈리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12 Nights of Christmas(2016)의 7번째 트랙. 소울 가득한 트랙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마지막 곡으로 나와도 손색없는 퀄리티. There was a family filled with cheer and lots of glee 환호와 환희로 가득 찬 가족이 있어 (glee : 큰 기쁨, 환희) And that special night they couldn't wait to light the Christmas tree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켜는 걸 기다릴 수 없는, 특별한 밤이야 And throughout the town, they'd gather 'round to hear the choir sing 동네 곳곳에서,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려고 사람들이 모여있어 Once upon a time 옛날 옛적에 I reminisce all the things we'd wish Santa would bring 산타가 가져오기를 바랐던 모든

302. 소설 풍신수길 (상) - 시바 료타로 (4점) [내부링크]

총평 : 미천한 원숭이의 출세를 지켜보는 것이 이렇게나 명랑하고 재미있을 일인가? 시바의 글에는 캐릭터를 애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재미-상, 난도-중) 원제 <신사태합기>. 태합, 즉 다이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인물 역사소설이다. 상권에서는, 히데요시의 어린 시절부터 오다 노부나가 휘하의 마쓰나가 히사히데가 난을 일으키기 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제껏 히데요시가 오다 밑에서 성장하다가 혼노지의 변을 계기로 천하인이 되는 인물 정도로 간단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 소설을 통해 그의 인물 됨됨이와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 작중에서 한동안 '원숭이'로 불리는 히데요시는 참으로 매력적인 위인이다. 누가 봐도 못난 원숭이 외모를 천의 얼굴로 극복하여 오히려 매력으로 바꿔버리고, 인간의 속내와 성향을 파악하여 맞춤 대응하는 능력을 토대로 뛰어난 연기력과 교묘한 연출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휘잡아버린다. 게다가 천성적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에 영리함과 예지력, 스스로를 객관

2023년 8월 - 아프지 마라 [내부링크]

유리랑 겐 상이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8월의 곡은 엔믹스의 롤러코스터다. 두 번째 훅을 빨리 가져오는 변칙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규진 씨... 아름다우십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숨은 그림 찾기..? 1(화). 오전에 아침 운동 가볍게 하고, 오후에는 PT도 갔다. 근데 아직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평소보다 무게를 못 치겠다. 저녁으로 백숙 먹고, 조금 급하게 스피치 학원으로 갔다. 성석아, 생각하고 말하자! 이게 뭔... 말하고 싶다고 다 해버리면, 누군가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단다. 엄마가 붙여뒀다/귀여워서 샀다/귀여운 고양이 2마리 2(수). 오늘 오전과 오후는 잉여처럼 보냈다. 책을 조금 읽긴 했지만... 저녁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로 약 50분 정도를 이동했다. 인스타 감성의 식당에서 새우를 곁들인 양식 요리를 먹고, 카페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식당 정말 오랜만이군 3(목). 오전에 가볍게 운동했다. 10분 걷고,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