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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여행 :: 그랑크뤼 Route des grands crus, 유네스코세계유산 [내부링크]

작년 12월 말에 다녀왔는데, 어영부영 2달이나 지나서 올리는 부르고뉴 와인투어입니다. 3박 4일 여유롭게 다녀왔는데, 핵심만 넣었으니 이 베이스에 와이너리를 넉넉하게 추가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부르고뉴 와인이 위상이 높아지다 보니 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생기고, 슬프지만 와인값도 마구마구 오르네요. ㅠㅠ 아~ 부르고뉴 bourgogne의 영어 표현이 버건디 Burgundy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색을 Bordeaux라고 하는데, 영어권에서의 와인색은 burgundy입니다. 그만큼 이 두 지역이 와인의 제왕을 두고 늘 싸워 댔다고 합니다. 저는 부르고뉴 와인에 한 표! 제 베프가 부르고뉴 사람이라서 친구 집에 머물며 여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첫날은 점심 먹고 나와서 부르고뉴 유명 와인 산지 도시를 쭉 드라이브했습니다. 바로 Route des Grands crus인데요, 유명 와인 이름이 다 도시 이름인데 디종에서 상뜨네 가지 약 6

Paris 2024, 올림픽,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 공개, 파리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에 대해 알아봐요! [내부링크]

https://www.creativereview.co.uk/paris-2024-olympic-paralympic-official-posters-ugo-gattoni/ 코로나 이후 첫 올림픽 게임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솔직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리 올림픽 준비과정이지만 무엇보다 세계 최고 예술의 도시에서 열릴 올림픽은 개막식부터 핫합니다.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은 최초(?)로 메인 스타디움이 아닌 센 강에서 이뤄질 거라고 해요. 1998년 프랑스 월드컵때 프랑스에 있었지만 그때는 지금 처럼 초연결 시대는 아니여서 막 붐비진 않았죠. 그러나 2024 올림픽은 정말 매우 붐빌 것 같은 느낌 적 느낌... 예술의 도시라는 수식어답게, 공식 포스터는 프랑스 작가 Ugo Gattoni가 무려 2000시간(약 80일)을 들여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작가님과 공개된 올림픽 포스터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phryges) 가 월리를 찾아라 느낌으로 디테일하게 묘사된 올림픽 패럴림픽

비설치 정수기 신제품 브리타 스타일 XL 맥스트라 프로 라임스케일 필터 추천 (feat. 애증의 관계) [내부링크]

방랑 유럽 생활 19년째, 유럽의 수질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잠깐잠깐 여행 오시는 분들 중 느끼는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신데, 유럽의 물은 미네랄 수치가 센 편입니다. 석회암의 석회가 물에 녹아져 있어서 그런데, 섭취에는 문제 되지 않지만, 물 얼룩, 석회질 침전, 씻었을 때 피부가 땅기고 머리카락이 푸석해지죠. 특히 설거지 후 엎어 두면 백발 백중 흰 얼룩이 생겨 있어요. 후우. 그래서 티타월 (건행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서 보관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답니다. 꼼수 대장 저는 퐁퐁 칠까지만 하고 식세기에서 고온 헹굼을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 준 소창 행주가 여기 티타월 보다 100배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왜 외국에 오면 국뽕인이 되는 건지, 모든 게 한국이 더 좋다고 느껴요. (살 때는 온갖 욕하는 건 안 비밀) 서두가 길었네요, 오늘은 정수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솔직히 제 기준에서 한국에서는 정수기가 딱히 필요한 것 같지 않은데 유독 청결, 웰빙에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여행 :: 부르고뉴 와인의 수도 본느 Beaune [내부링크]

저는 와인을 공부하지도, 전공하지 않았어요. 프랑스에 오래 살다 보니, 스며들듯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취향도 생기고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승연의 탐구생활’에서 프랑스 친구들의 특징이 자주 나오는데, 그중 가장 대표 적인 게 ‘수다’인데요, 와인이 없더라도 가능하지만 와인이 있기에 저처럼 반 한국인은 덜 지루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홈파티 하면서 와인을 배우게 된거 거든요. 조승연의 탐구생활 조승연 작가 공식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만큼 즐거운게 있을까요?’ 조승연의 탐구생활에서는cc️ 1.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여행 ️ 2. 인생의 스승을 만날 수 있는 #취미 3.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요리 c 4.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음악 #문학 #공연 5. 건강한 에너지를 만드는 #운동 c️ 평소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제로 웨이스트 :: 병뚜껑이 달렸어요 [내부링크]

요즘 유럽 플라스틱 물병들은 뚜껑이 달려있어요. 왜 그런 건지 모르는 분들은 뚜껑 왜 이러냐, 깔끔하게 제거가 안된다며 당황하시는데요.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에서 일하시는 분 들은 왜 그러는지 딱 감이 오실 거예요. 요즘 가장 중요시되는 게 지속 가능경영인데, 그중 우리 일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게 아마도 에코, 에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 팀원들과 제로 웨이스트 숍인 망원동의 알맹상점을 방문했는데요, 그때 플라스틱 병뚜껑이 따로 있으면 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주셨고, 그래서 따로 모아서 가지고 오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났어요. 알맹상점 재활용 수거물품 안내(2024. 02월 업데이트), 망원점 서울역점 동일 알맹상점에 오시면 저희가 공들여 이야기 하는 것이 있죠. 현재 재활용 체계에서 재활용되지 않는 물품을 ... m.blog.naver.com 병뚜껑 왜 달려 있나요? 2024년 7월부터, EU에서는 모든 3리터 이하 일회용 플라스틱 병뚜껑은

블로그 씨는 오컬트 스릴러 장르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내가 특히 좋아하는 영화 장르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내부링크]

저는 SF, 판타지 장르를 정말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아무도 기억 못 할 영화가 있었는데, 왜 후속작이 없냐며 혼자 슬퍼했죠.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감독 앤드류 스탠튼 출연 테일러 키취, 린 콜린스, 윌렘 대포, 사만다 모튼, 토마스 헤이든 처치, 마크 스트롱, 시아란 힌즈, 도미닉 웨스트, 제임스 퓨어포이, 브라이언 크랜스톤 개봉 2012.03.08. 좋아한 이유: 우선 시대를 넘나드는 장르였어요. 보통의 SF는 미래시대 이야기가 많은데, 이 영화는 주인공이 지구에서 화성으로 가서 벌어지는 일을 서사화 한 거거든요. 약간의 판타지 요소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암튼 저는 재밌었는데 아쉽게도 망한 영화랍니다 ㅠㅠ 가장 실망스러웠던 SF 영화는 뤽베쏭 감독의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에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감독 뤽 베송 출연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리아나, 에단 호크, 클라이브 오웬, 허비 행콕, 크리스, 샘 스프루엘

영국 소포 받기, 영국 관세 부가 피하기 (Parcel force 관세 내기) [내부링크]

정말 감사하게도 벌써 한국에서 소포를 4번이나 받았어요. 친구들의 넘치는 사랑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물이라고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부가 고지서가 날라온 거예요. 안 낼 방법은 그냥 소포를 돌려보내는 것뿐이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냈어요. <세금 내기> 우선 고지서에 명시된 사이트(Parcel Force, 영국 royal mail의 계열사로 주로 해외 소포를 다루는 것 같아요.)로 접속, 소포 일련번호를 입력 후 돈을 내면 됩니다. 참 쉽죠? <배송 방법 선택하기> 세금을 내고 나면 물건을 어떻게 받을 거냐고 묻습니다. 익일 집으로 배송해 준다고 해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안 오는 거예요. 왔다 갔다는 배송 miss 카드도 없고요. 이런 경우 안 왔다 갔을 경우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Parcel Force 창고로 찾으러 간다고 했는데, 그냥 1파운드 내고 근처 우체국 픽업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왜 세금을 부과하나?> 창고로 찾으러 간 김에 직원에게

이케아 신상 추천 템, 너무 신박 한, 전복손질용 솔 아니 페프리그 Pepprig 운동화 세척솔 [내부링크]

_imd, 출처 Unsplash 수많은 이사, 이케아가 없었다면 어떻했을까요? 2013년 경기도 광명에 처음 생겼는데, 어딜 가나 같은 분위기의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에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에요. 한국 시장과 안 맞는 정서도 있지만 요즘은 워낙 세계화가 되어서 국그릇 밥그릇 젓가락도 팔고 (예전에는 없었답니다.) 해외에 와서도 너무 잘 활용하게 되는 이케아에요. 정말 추천 템 인생 템 많지만 오늘은 명절을 맞이하여 전복을 세척하실 아버지 어머니, 아들딸들을 위해 브러시를 소개하려고 하는데… (한국은 아직 안 나온 핫 신상입니다.) 추석에는 나오겠죠? 죄송합니다, 나오면 꼭 사세요 2개 사세요. PEPPRIG 2 in 1 shoe brush with scraper, green/yellow 청소 제품 라인 페프 리그에서 나온 운동화 솔인데요, 우리 다 알잖아요 전복 솔의 최적은 다이소 운동화 솔인 거.. 하지만 크기도 좀 큰 거 같고, 모도 빠지고, 강도가 여러

이케아 10000랩은 Shop & Go를 쓰지요, 이케아 스마트 쇼핑비법 [내부링크]

shche_, 출처 Unsplash 영국에 와서 살다 보니 아무래도 자잘한 살림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익숙한 이케아를 찾게 돼요. 왜? 아마도 세계적 브랜드다 보니 동일한 매장 구조, 시스템이 익숙하고 무엇보다 이케아에 가면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알기 때문에 찾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사 와서 집 40분 거리의 이케아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이케아는 들어가면 개미지옥이기 때문에, 진짜 시간이 순삭입니다. 또 식당 가성비가 좋아서 한 끼 정도 먹고 오기 좋아서 거의 반나절을 잡고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카트에 줍줍해서 나중에 계산할 때 입이 떡! 벌어집니다. (나 싼 거만 집어넣은 거 같은데?==> 티끌 모아 태산 여기에도 적용되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이케아 앱을 활용한 ‘스마트 이케아 이용 Tip’을 공유하려고 해요. 이케아 앱을 활용 이케아 앱은 카탈로그뿐 아니라, 제가 방문하려는 매장의 제품 재고, 위치 그리고 가격 확인이 가능합니다. IKEA

[영국/ 스톤헨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스톤헨지, 예매 방법, 무료로 스치듯 보는 법 [내부링크]

오빠랑 조카가 놀러 왔어요! 영국살이 두 번째 손님이자 다고 가는 첫 손님! 30인치 캐리어 2개 한가득 각종 먹거리와 선물을 가지고 왔어요. 외쿡 생활 추천 식료품은 나중에 포스팅해볼게요 ^^ 오빠는 콕 집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인돌 스톤헨지를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귀금속 브랜드 스톤헨지 아니구요. 스톤헨지 Salisbury SP4 7DE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보고 싶다니 가야죠~ 22년 만에 다시 한번 보러 가봅니다 ^^ 그땐 그냥 길가에 차 세우고 보러 간 것 같은데, 이젠 visitor's center 와 주차장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뭔가 흡사 제주 오설록 온 느낌은 뭘까요? 사전 예약 시 살짝 더 저렴해요. 사전 예약은 English Heritage 웹사이트에서 가능 합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분들은 멤버십에 가입 많이 하던데, 저희는 그만큼의 돌아다닐지 몰라서 안 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기도 해서 유적지 관광은 좀 무리가 있어서요. Engli

2024 신제품 레고클래식 11036 리뷰, 자동차 창작, 만 3-5세 추천 [내부링크]

아이들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고 집중하는 아이템이 다른데요. 저희 아이는 대체로 자동차, 로봇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타요 자동차들도 사서 제공도 해보았고, 폴리 메인 캐릭터 다이캐스트랑, 변신 로봇도 제공하니 역할 놀이하면서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미니멀을 지향하는 엄마인지라 장난감도 뭔가 모듈화되어 여러 가지로 변형해서 놀 수 있는 것으로 제공해 주고 싶었어요. 마침 레고 스토어에 갔다가 아이가 뒤플로 보다 레고로 더 잘 노는 것을 보고, 3세는 레고 제공이 좀 이르지만 생일선물로 큰맘 먹고 남편과 구매해 보기로 합니다. 장난감 구매에 몹시 짠 엄마입니다 ^^ 왜 3세 레고 제공이 이를까요? - 조각이 작아서 삼킬 수 있음. - 조각이 작아서 조작이 어려워 아이가 낙담할 수 있음. * 엄마 아빠가 작은 피스를 밟고 화들짝 놀랄 수 있음 ^^ 하지만, 아이마다 개인 발달이 다르니, 아이 성향에 맞춰서 제공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위에 언급한 대로 처음에는 피스를 사탕처럼 물고

[독서] 사춘기 부모가 읽어 보면 좋을 책, 책장에 보관해두고 계속 읽어 봐도 좋을 책 ‘깨어있는 양육’ [내부링크]

깨어있는 양육 저자 셰팔리 차바리 출판 나무의마음 발매 2023.07.26. 2023년 하반기부터 출장에 이사에 새로운 환경 적응에 책을 많이 못 읽었다. 나만을 위한 시간 확보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환경이기도 했지만, 뭐 이렇게 생각하면 핑계고, 저렇게 생각하면 또 나 자신이 안쓰럽고, 갓생살기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거지 하면서, 휴직 중에 에너지가 넘치는 게 정상이지만, 24/7 아이와 딱 붙어 있는 게 좋지만 힘들기도 하다. 암튼 오늘은 오래간만에 일찍 일어나 드라마를 보는 대신 작년부터 붙들고 있던 ‘ 깨어있는 양육’을 클리어했다. 세팔리 차바리 박사의 다른 책 ‘깨어있는 부모’를 읽고 좋아서 산 책인데, 이제 갓 만 3세인 우리 아들에게 접목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앞으로 우리 부부에게 다가올 큰 산과 강과 바다를 미리 보기엔 좋은 책이었다. 이제 점점 더 자아가 형성되고, ‘아니’ ‘싫은데’라며 반하는 말들을 하며 엄마 아빠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던 찰나에 이 책

런던 근교 당일치기:: 영국 최초 공공박물관 옥스퍼드 애쉬몰리언 박물관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박물관 나들이를 나갔어요. 옥스퍼드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애쉬몰리언. 소장품에 대한 지식 없이 방문을 했는데, 이렇게 방대할 줄이야…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심지어 V&A까지 한곳에 모아 둔다면 애쉬몰리언 박물관 같을 것 같아요. 콤팩트 컬렉션. 요약하자면, 대영박물관에 있을 법한 이집트 유물, 미라도 있고, 내셔널 갤러리에 있을 법 한 회화 작품들 심지어 피사로, 마네, 터너 등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있고 V&A에 있을 법한 은식기 및 포슬린 그리고 악기까지 전시가 되어 있으니 볼거리는 너무 많고, 이 박물관의 취지는 그냥 소장품을 다 전시하는 건가?라는 의구심까지 들어요. 하지만 방대한 컬렉션이 종류별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옥스퍼드를 방문 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곳의 루프탑 애프터눈 티 세트가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 봐도 좋지 않을까요? Open Hours 월-일 10:00-17:00 Welcome Admissi

런던에서 옥스포드 당일치기 :: 랜드마크 둘러보기, 래드클리프 카메라, 탄식의 다리, 가장 오래된 펍 타프 터번 [내부링크]

런던에 살다가 옥스포드로 온 지 1달이 되었어요, 짐 정리, 아이 어린이집 서칭 하느라 시내 구경은 고사하고 거의 집 주변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에 제 사랑스러움 첫 조카가 한국에서 왔어요. 엄마에게는 중 이병이 하는데 저에겐 온순한 어린 양인 조카 ^^, 집에서 수학 문제만 풀게 둘 수 없어 옥스포드 이곳저곳을 슬렁슬렁 돌아다녀 봅니다. 만 3세 아이, 만 14세 중2 랑 다녀서 슬렁슬렁 다니는 건데, 놀러 오신 분은 제가 3일 동안 쪼개서 한 것을 하루 만에 하시면 됩니다. 알차고 볼 것 많지만 정말 좁은 옥스포드 겉 핥기 시작해 볼게요. 1. 옥스포드의 랜드마크 래드클리프 카메라, 탄식의 다리 그리고 터프 타번 2. 보들리언 도서관, 디비니티 스쿨 3. 옥스포드 자연사 박물관 솔직히 옥스포드 다녀오신 분들만 아는 이곳, 모두가 다 여기 앞에서 사진을 찍어요. 저도 옥스포드 안 와 봤을 때는 몰랐지요. 옥스포드의 피사의 사탑 같은 존재, 파리의 에펠탑 같은 존재, ‘래

런던 당일치기 여행 :: 볼거리 많은 옥스포드 자연사 박물관 [내부링크]

옥스포드는 대부분 모든 볼거리가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5시면 닫습니다. 아마도 옥스포드에서 1박을 하기보다는 런던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당일에 다녀가 기 좋게 버스, 기차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옥스포드 대학 자연사 박물관 Oxford University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시간 10:00-17:00 옥스퍼드대학 자연사 박물관 Parks Rd, Oxford OX1 3PW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옥스포드 자연사 박물관이 특이한 점은, 옥스포드 대학 소속이고 대학 건물이기도 해서 교수실, 연구실이 전시실을 빙 둘러싸고 있어요. 제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쩝. 가셔서 직접 보시라고 그랬나 봅니다. 어딜 가나 있는 공룡 표본, 유리천장 배경이 인상적이에요. 해리포터 호그와트 교수실 문처럼 생겨서 정말 깜짝 놀랐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입실인에 대한 정보를 인그레이빙 해두어서 더 신기했어요. 호그와트는 옥스포드 대를

런던 근교여행 :: 코츠월드 버튼 온 더 워터 Cotswold, Bourton on the water, 맛집, 운전 및 주차 팁 [내부링크]

Oxford에서 넉넉하게 1시간 걸리는 아기자기 이쁘기로 유명한 코츠월드 디스트릭트. 영국 오기전에는 진짜 영국에 별 관심이 없어서 들어 보지 못했던 이름이었어요. 그런데 여기 오니 사람들이 다 코츠월드 좋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코츠월드가 도시 이름인 줄 안 무지한 시절에서 약간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코츠월드는 디스트릭트로 지역을 일 컬는 말이고, 여기에 유명한 바이버리, 버튼 온더 워터 등 영국인이 뽑은 제일 이쁜 마을 들이 위치해 있어요.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 피터래빗이 튀어 나올 것 만 같은 그런 동네들이에요. 날씨가 우중중하지만, 어떻게 화창한 날에만 나들이를 가겠어요. 어차피 3월 까지는 쭈욱 이 날씨 이니 그냥 무시하고 나가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비 장화 다 장착하고 출발해 봅니다. 네비는 버튼 온 더 워터 모델 빌리지를 찍고 갑니다. The Model Village Bourton-on-the-Water, 버튼-온-더-워터 Cheltenham GL54 2AF 영

[영국/런던] TATE MODERN 테이트 모던 방문하기, 공짜 런던 뷰가 있는 이색적인 미술관 카페 [내부링크]

LONDON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DERN 웅장한 건축물, 런던 뷰가 있는 미술관 카페 TATE 미술관은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런던에 Tate Britain, Modern이 있어요. (리버풀 외 다른 곳에도 있답니다. 총 4군데) 지난번 포스팅 한 Britain에 이어서 이번에는 Modern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Opening hours 일~목 10:00-18:00 금/토 10:00~22:00 12월 24~26일 휴관 테이트 모던 Bankside, London SE1 9TG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원래는 대포, 전차 등을 보여주려고 전쟁박물관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향하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자길래 얼른 엄마가 가고 싶던 테이트 모던으로 노선 변경~ 눈누난나~ 고마워 아들! 미술관을 가는데 왜 저는 건축물을 보러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요? 테이트 모던은, 과거 런던 전력소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 했는데, 미술관으로 활용하기 정말 적합한

[영국/런던] 관광객에는 에코백으로 유명하지만, 북큐레이션 내공이 장난 아닌 다운트 북스 [내부링크]

LONDON 다운트 북스, 서점 Daunt Books 에드워드 시대 건축 양식의 서점, 아이 원서 사러가기 아마도 이 유명한 에코백, 누군가는 들고 다니는 거 보셨을 것 같아요. 베네딕트 오빠도 들고 다니는, pinterest 런던에 오면 다들 산다는 It 템인데 그래서 서점 입구가 너무 북적북적 해요. 런던살이 마지막날, Wallace collection을 보려고 방문 했다가 의외로 한산해서 아이랑 책도 보고 책 선물도 살 겸 들어가 보았답니다. 아니 그런데 왠일, 에코백 파는 서점이 아니라, 점원들 북 큐레이션 실력에 감동해 포스팅 해봅니다. 아이와 함께라 제 책 볼 여유는 없고, 바로 왼쪽 안쪽 어린이 섹션으로 갑니다~ 유명한 오크 책장 갤러리 휘릭 찍었어요. 딱 봐도 이층 으로 올라가서 파노라마를 찍는 각인데... 어떤 직원 분들은 제가 들어서며 유모차 파킹 할 수 있냐 물어보니 또 에코백 관광객인가 하는 눈초리 (제 자격지심일수도 있어요) 또 어떤직원은 매우 친절하게 유모차

영국 그림책 크리스 호튼의 Oh No George! 이런! 안돼, 조지! 그림책 속 철학 [내부링크]

참 마음먹고도 어려운 게 책 육아인 것 같아요. 한 권씩 한 권씩 음미하고 싶지만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는 책 유통 구조. 책 공구에는 왜 이리도 혹 하는지, 미니멀과 책 공구 사이에서 방황하며 여러 번 넘어가기도 했는데, 결국 해외로 자가 이사를 해야 해서 다 처분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흑. 책을 다 들고 올수 없었기에 시간 날 때마다 책방이 보이면 아이와 들어가서 이 책 저책 읽어 보고, 좋은 건 사 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크리스 호튼 작가님의 그림책을 발견! 점원이 작가님의 모든 그림책들을 쫘악 보여주셔서 업어왔죠. 처음 크리스 호튼 그림책을 접한 건, 로운맘 보림 북 공구 중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였어요. 정말 셀 수도 없이 읽어 주었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내용을 아니까 영어로 읽어줘도 좋아하네요~ 한국에선 보드북만 나와요, 왼쪽은 소프트 본 큰 사이즈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찾아볼 생각은 못 했는데 영국에서 오리지널을 접할 줄이야. 영국에서는 Walt

드디어 옥스퍼드, Westgate 핫초코 맛집 Maya's coffee, 커버드 마켓 [내부링크]

2달 조금 안되는 런던 생활을 접고 드디어 장기 보금자리인 옥스퍼드로 이사 왔다. 런던 정말 재밌게 돌아다녔지만, 아이랑 함께 유모차를 끌고 다니니 매일 나 자신에게 이건 힘든 게 아니라고 세뇌했다. 나 혼자 자는 아이가 탄 유모차 들고 지하철 계단 오르기, 한국보다 초고속인 에스컬레이터 유모차 가지고 타기 등... 생각만 해도 힘들지만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과 출근 안 해도 되는 안도감에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게 당연한 분위기여서 전혀 아이를 데리고 뚜벅이로 다니는 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없다. 오히려 아이 컨디션이 나쁘거나 안 나가려고 해서 못 나가는 게 더 힘들었다고 하면 이상한 걸까? 오늘도 내내 집 정리만 하다 밖에 해가 쨍하길래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나가 보았다. 집 뒤 템스강 westgate는 옥스퍼드 시내 가장 큰 쇼핑몰이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듯? 원래는 도서관을 오려고 온 건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쇼핑몰 둘러보다 추워

런던 박물관 산책 :: 미술품이 너무 많아 국가에 기증하고 미술관이 된 월리스 컬렉션 미술관 [내부링크]

오늘은 한 가문이 수집한 작품만으로 미술관 1개 분량이 된 월리스 컬렉션을 소개 할게요. 한 가문이 수집했다고 해서 조촐한 미술품을 생각하면 금물, 유명한 작가의 작품도 수십 건 그리고 컬렉션 자체가 매우 특이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미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은 꼭 이 미술관을 방문해 보길 권해요. 아이와 함께 하기는 좀 재미 없는 미술관입니다. 아니 대체 어떤 집안이길래 컬렉션이 이리도 많은 건지... 궁금해서 찾아 봅니다. 런던 월리스 컬렉션은 1990년 문을 연 미술관이다. 하트퍼드(Hertford) 후작(Marquess) 가문이 4대에 걸쳐 수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후작 4세의 사생아 리처드 월리스 경(Sir Richard Wallace, 1818~1890) 사망 이후 1897년 그의 부인이 국가에 전시품을 기증했다. 후작 가문의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해 운영한다. 17~18세기 유럽 회화 · 조각 등을 주로 전시한다. 그림이나 조각뿐 아니라 가구, 은기(銀器 · 은으로 만든

영국살이 2024년 2월 [내부링크]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카페로 작업하러 왔다. 내 최애 잉글리쉬페어 아몬드타르트 토요일만큼은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Me Time 을 가지고자 했는데, 2달만에 처음 가져 본 것 같다. 또 남편가 3명이 완전체 되는게 토요일이여서 혼자만 빠져 나오는게 수월하진 않다. 오늘은 남편이 새로 장만한 핫주황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템즈강변을 달려서 카페로 왔는데, 대체 무엇을 위해 사는지에 대한 생각에 잠겼다. 자연과 함께 하고 동물도 나무 풀 하나도 편안한 이곳, 이런 삶을 영위하는 원동력은 뭘까 생각에 잠겨 본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이곳의 삶 너무 좋다. 오기 전에는 직장에 대한 부담감, 비싼 물가, 이런 것들이 걱정이였는데, 오고나니 가족이 함께 하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매일 매일 느낀다. 그리고 나에게 좋은 인연만을 허락해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매일 긍정의 힘, 회복탄력성 지수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이런 기회를 주는 남편에게도, 잘 따라와주는 아들에게도, 한국에 있는

[영국/런던] 아이와 함께 자연사 박물관, 입장, 관람 방법 [내부링크]

LONDON 영국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아이와 함께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 중 하나인 자연사 박물관, 사우스 켄싱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뒤가 과학박물관이라 함께 방문해도 좋아요. 자연사 박물관 Cromwell Rd, South Kensington, London SW7 5BD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What's on Find out what's on at the Museum, including online events and upcoming major exhibitions. www.nhm.ac.uk 신기하게도 입구는 건물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메인 문이 Exit인 점이 특이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지구 안으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구 안을 둘러보러 가는 걸 표현했는데, 유아차를 가진 저는 쭈욱 직진해서 엘리베이터/ Lift를 탑니다. Lift는 영국 단어. 화장실은 Toilets, 미국

[영국/런던] 아이와 함께라면 코벤트 가든 옆 런던 교통 박물관, 입장료 있음 [내부링크]

LONDON 런던 교통 박물관 LONDON TRANSPORT MUSEUM 아이와 함께 여기저기 영국은 박물관 미술관이 모든 대중을 위한 장소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박물관, 미술관을 즐길 수 있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배려를 정말 곳곳에서 느끼고 감탄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가 정말 좋아한 교통박물관 리뷰를 해볼게요. 영국 맘 카페에서 인연이 된 분이 추천해 주셔서 그날 바로 다녀왔는데요, 런던 대중교통에 대한 박물관입니다. 코벤트 가든에 붙어 있어서 코벤트 가든 방문하신다면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기서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포트레이트, 대영박물관 다 가까워요. 하지만 하루 4곳의 미술관 및 박물관은 어려우니, 참고만 하셔요. 입장료 연간권만 판매해서 £24 내고 입장했어요. 패스는 월렛에 저장 가능합니다. 프렌즈 멤버십 (£30) 도 있는데, 숍이나 카페에서 10-20% 할인이 되니 자주 가신다면 프렌즈 멤버십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 중이신 분들은 런던 패스로

지금 런던이라면, 크리스마스 장식 보러 가기 (2023) [내부링크]

프랑스 친구들도 인정한 런던의 연말 분위기, 영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정말 진심인 게 느껴집니다. 이런 추천 때문에 얄궂은 날씨에도 꼭 12월은 런던에서 보내고 싶었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너무 잘 알겠네요. 영국은 크리스마스/ 명절날인 25일은 대중교통도 안 다니고, 26일까지 boxing day라고 해서 쉬는데, 대부분 휴가 내고 1월 1일까지 쭉 쉬는 분위기예요. 저도 항상 12/25~1/1 은 휴가를 남겨두고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차피 회사 가도 아무도 없고, 일도 손에 안 잡히니 연말 방학처럼 쭉 쉬면서 회고도 하고 계획도 짜고요. 지금 런던이라면 꼭 가봐야 할 크리스마스 장식 스폿 소개할게요. 어딜 가나 이쁘지만 여기만큼은 꼭 가보세요. 꼭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해는 4시 반이면 지는데, 불은 5시경 들어와서 10시경 꺼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 보느라, 사진 찍느라, 다시 보니 제대로 된 작품이 없는 것 같지만 오랜만에 지대로 연말 분위기 느끼고 왔어요! #Carn

런던, 데이비드 호크니 ‘더 큰 크리스마스트리’ 배터씨발전소 [내부링크]

메리 크리스마스~ 지금 런던이라면, 오늘이 이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A bigger Christmas Tree at Battersea power station by David Hockney 모든 크리스마스트리가 그렇듯, 거리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들처럼 1월 초까지는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 까지라뇨. 이 작품은 올해 87세 아직 현역이신 데이비드 호크니 거장께서 런더너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아이패드로 그린 트리를 현 영국 애플 본부인 battersea power station 2 개 굴뚝에 프로젝션 한 10분짜리 애니메이션입니다. (너무 좋아서 간 날 바로 모멘트만 올리고 포스팅을 미뤘는데 오늘 까지라뇨 2) 강 건너 첼시에서 바라본 모습 행동력 하나는 빨라서 파리 오기 전에 보러 가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아요. 실은 아이랑 테이트 브리튼 간 날 돌아오면서 보고 가야지 했는데, 16:30쯤 앞을 지

지금 프랑스라면, 갈레트 데 루아를 먹을 시간! 주현절, Epiphany, 디저트, 갈레트 판매처 추천 [내부링크]

프랑스에서는 성탄절로부터 12일째 되는 날인 주현절(Ephipany)에 아몬드로 쏙을 채운 Galette des rois (갈레트 데 루아, 불어로 왕들의 과자, 파이라는 뜻)를 먹는다. 주현절은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들을 기리는 날인데, 이날 프랑스에서는 이 특별한 파이를 먹으며 새해를 시작하게 된다. 일종에 우리가 새해 떡국 먹는 풍습과도 같다. 요즘은 한국도 갈레트 데 루아 열풍인지 제과점에서 귀하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는데, 연말연시를 찾아 방문한 파리에서도 새해가 되자마자 너도나도 갈레트 열풍이다. google 갈레트 루아가 특별한 점은, 안에 그날의 '왕'을 정하는 '도자기 인형' Feve(페브, 불어로 콩)가 들어 있고, 페브가 든 갈레트를 먹으면 그날 왕이 되는 놀이다. 요즘은 회사에서 'Feve' 찾은 사람이 다음 갈레뜨를 사오는 등 나름 재미있는 룰도 있지만 Feve 를 찾으면 올 한해도 무탈하겠구나 하는 믿음도 있다. 페브인형들 보통은 가장 어린 친구

[영국/런던] 아이와 함께 런던 테이트 브리튼 Tate Britain, 100% 즐기기 [내부링크]

LONDON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 TATE BRITAIN 영국 화가들의 작품을 아이와 함께 TATE 미술관은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런던에 Tate Britain, Modern이 있어요. (리버풀 외 다른 곳에도 있답니다. 총 4군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ritain는 약 500여 년간의 100% 영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네오 라파엘부터 (르네상스 직후)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현역의 작가들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도 프랑스 작가 작품 만 모아둔 미술관이 없는데(워낙 유학파, 귀화 한 작가님들도 많고 예술적으로 굳이 국적을 나눌 이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무튼 영국 국적 작가들만 모아서 미술관 1개의 규모가 나오는 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로 부암동 김환기 미술관,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간송 미술관이 떠오르네요. 그냥 미술관 박물관 전시회가 좋아서 수박 겉 핥기 라도 아이와 함께 가서 보고 느끼는 게 전부에요. 이번에는 둘

[영국/런던] 영국 왕조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인물화 감상이 재밌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 [내부링크]

LONDON 국립 초상화 미술관 National Portrait Museum 지난번 우연히 들어가게 된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 ‘drawing from life’ 전시 보느라 상설 전시를 제대로 못 봐서 이번에 또 다녀왔어요. 그때 못 가본 카페와 상설전시 공유합니다. 기획 전시 매표소 뒤로 3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이번에는 유모차를 안 가지고 가서 아이와 함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갔는데, 연대기 순서대로 3층에서부터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내려갈 때는 이 아름다운 계단으로 내려가시는 거로. 3층 튜더 왕조부터, 2층 빅토리아 시대, 윈저 왕조 그리고 1,2차 세계 대전 그리고 1~0층 2000년대 영국 대표 인물들의 초상화 순으로 관람할 수 있게 루트가 잘 짜여 있어요. 왕조국가라는 특징과 또 사진이 없던 시절 초상화를 남기던 풍습에 이런 갤러리도 있는 거겠죠? paul smith David Hockney 미술관 마루, 헤링본을 이렇게 놓은

영국 선편 소포 수령, 트래킹이 무의미함 [내부링크]

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편 소포가 왔어요^^ 트래킹은 우체국 카톡으로 하면 된답니다. 상세 보기 누르고 영수증 보기, 우편물 번호(파란색)을 누르면 보입니다. 2달 반 정도 소요되었네요 ^^ 그런데 4개 중 아직 3개만 왔네요. 하나는 통관 분류 중인데 아마도 전날 처리 누락이 됐었나 봅니다. ️ 우선 배를 타면 2달은 넉넉하게 깜깜무소식입니다. 배는 트래킹 되지 않습니다 ㅋ ️교환국 도착 후 1일 만에 배송, 제 생각엔 우체국 도착 날짜가 트래킹 되는 것 같아요. ️배달부가 집까지 배송해 줬어요. 그런데 초인종을 눌러서, 제가 없었다면 우체국으로 찾으러 가는 시스템 일 것 같아요~ ️처음 물건 보낼 때는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보니 아이 전집 등은 귀해서 사서 부치고 중고거래하고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선편 보내기️️️ 영국 국제소포 선편 재개/ 보내는 방법, 가격, 소요시간, 금지품목 등 코로나로 영국행 선편 소포가 다 막혔다가 최근 (정확히 9월 4일)

생동감 넘치고 먹거리 많은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런던 3대 마켓 1탄 [내부링크]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오는 런던입니다. 겨울에는 땅 마를 새 없이 매일 비가 옵니다. 비 온다고 안 나갈 제가 아니죠. 주말을 맞이해서 남편이랑 버로우 마켓을 가보기로 했어요. 저의 시장 사랑은 정말 남달라서, 여행지마다 시장 구경은 꼭 하고 있어요. 버로우 마켓은 런던 3대 재래시장 중 하나로, 포르토벨로, 캠든, 버로우 이렇게 3대 시장이래요. 가는 방법 버로우(borough) 마켓은 강변에 있어서, 일찍 가시면 그 주변 관광도 가능하니 오전에 주변 관광, 점심을 여기서 드시고 또 구경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타워브리지, 테이트 모던 사이에 있어요. 저는 남편이 오전에 일하러 가서 오후에 들렀는데요, 맛집은 품절 대란이 있습니다. 내 소시지 롤 흑 :-( 버로우 마켓이니 버로우 borough 역에서 내리시면, 저희처럼 식전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꼭 LONDON BRIGDE 런던브리지역에서 내리세요. 바로 길 건너 버로우 마켓 입구가 보입니다. 즐길 거리 시장은 뭐니 뭐니 해

영국 슈퍼 브랜드, 생활용품 저렴하게 사기 (테스코, 세인스버리, 막스앤스펜서, 웨이트로스 등), 물가 비교 [내부링크]

새로운 나라에 가면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하는데 어디서 무얼 사야 하는지 잘 몰라 답답할 때가 있죠? 생활용품은 아무래도 글로벌 브랜드보다는 로컬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지라 순간 여기 ‘이마트’는 뭐지? 영국도 ‘다이소’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막막하게 검색을 하게 됩니다. 워낙 해외를 자주 다녀서 슈퍼 브랜드는 대충 알지만 이번에는 좀 길게 살다 갈 거라서 자잘한 생활용품 저렴하게 사고 싶더라고요. 슈퍼마켓 와서 1 주일 동안 주변 슈퍼는 다 가봤는데요, 아직도 못 간 곳들이 있다니 역시 소비의 세계는 무궁 무진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대체 이 많은 물건들의 종착역이 소비자가 아니면 어딜까란 생각이 들면서 한숨이 나오는데요. 연말이라서 그런지 더 심하더라고요. 정말 한국 보다 더 물건의 종류 및 량이 어마어마해요. 이건 철저한 글쓴이의 ‘미니멀 투비’관점입니다. 현재까지 저는 waitrose, m&s, tesco, tesco express, sainsbury local, Lid

영국 동반비자 발급 받기, 스킬드워커 배우자, 자녀 비자 발급 절차, 비용, 비자발급대행 추천 [내부링크]

영국살이 하러 가는데, 비자 발급이 빠질 수 없죠. 비자 발급 프로세스 자체가 심적 부담감이 크기에 수개월간 포스팅을 미뤄 온 Skilled Worker Dependant 비자 발급 포스팅 시작합니다. Dependant 비자 준비 대행업체 발급 절차 비자 발급 비용 Keep your passeport 서비스 남편이 먼저 영국으로 입국을 한 상태로 아들과 제가 비자 발급을 받은 케이스에요. 남편 비자 타입은 skilled worker 저와 아들은 이분의 dependant(동반인)입니다. 동반인 자격이므로 남편 체류기간에 맞물려 있고, 남편의 체류 자격이 상실되면 같이 상실 됩니다. 유럽식 ‘blue card'의 영국 버젼이네요. 저는 무작정 강남세브란스가서 비자용 검진 왔다고 갔는데, 저만큼 준비 없이 간 사람 없나 봐요. 카운터에서 비자 타입 뭐냐고... 남편이 skilled worker visa 고 그 파트너 비자라고 하니 정확한 타입 알아오라고 하네요. 제 머릿속에, 검진> 비자

영국에서 장봐다가 김치/ 무생채 담그기 [내부링크]

영국 첫날, 공항에서 집으로 와 남편이 밥 차려주는데 비비고 김치의 깊이 없는 맛에 충격받고 배추 사다 맛김치를 담갔는데 양 조절 실패로 양념을 너무 많이 만들었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얼렸다가 사용하면 편리해요! 휴직 후 1일 1요리가 일상이 되었는데, 제가 인친님에게 돈 없으니 시간이 생겼다고 하니, 아들 어릴 때 찐하게 붙어 있으니 얼마나 좋냐고, 돈도 시간도 없는 것보다 낫다고 긍정의 힘을 불어 넣어 주시네요! c 배추는 중국수퍼에서 1개 2.99에 샀는데 바로 집앞 야채가게서도 파네요??? 오늘은 남은 양념으로 무생채 가볼게요. 무는 tesco 에서 1.3파운드에 샀어요. 길다란 흰무로 담궈요. 조선무 굳이 힘들게 h mart에서 안사도 되요. 재료 무 반개 소금 1/2T 고춧가루 1/2T 양념 1T 통깨 칼, 도마, 큰 볼, 장갑 지난번 양념 만들 때 오래된 고춧가루를 썼더니 맛이 좀 그래서 이번에 가지고 온 햇 고춧가루로 절여서 물 뺀 무에 미리 버무려 줬어요. 이래야지

햄 치즈 사워도우 오픈 샌드위치 feat. 심플 드레싱 샐러드 [내부링크]

영국 간단 레시피 햄 치즈 핫 샌드위치 Ham & melted cheese on sour dough 오늘도 영국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 소개할게요! 빵, 치즈, 햄 천국이라서 너무너무 저렴하게 하우스 브런치 쌉 가능! 한식은 한국 가면 많이 먹으니 서양 식재료 싼 곳에서 많이 먹고 갑시다. 재료와 만들기 2인분 기준 사워도우 2 슬라이스 햄- 핑크색 찐 햄/ 장봉/ 꼬또 등 치즈- 영국이니까 체다, 그뤼에르도 가능 소금, 후추 바로 먹는 샐러드 올리브유, 화이트 발사믹 식초 1 사워도우는 마침 세일 중, 슬라이스가 안 되어 있어서 제가 썰었어요. 프라이팬에 살짝 굽고, 반대편 뒤집으면서 치즈 올려서 잔열로 치즈가 살짝 녹게 해주세요. 발뮤다 있는 분은 그냥 바로 치즈 올려서 발뮤다) 사워도우 1개가 £1.45 = 2400원 치즈는 녹는 치즈 다 가능, 저는 체다로 2 치즈가 살짝 녹으면 접시에 담고 꼬또 햄을 올려줘요. 장봉, 햄 등 쪄서 만든

[런던/첼시] The Fox and Pheasant 런던 첼시 맛집 첼시구장 바로 옆 영국식 펍식당 [내부링크]

연말을 맞이하여 남편과 같은 학교에서 포닥 중이신 한국 분들 연말 송년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우리 뿐 ㅋ 모두 아이를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초행이라서 일찍 출발하고 싶은데, 내 맘 같지 않은 아들마음. 겨우 어르고 달래서 나가는데, 환승역에서 헤매다 버스를 탔는데, 뭐라뭐라 안내방송이 흘러 나온다. 못 알아 듣겠어서 기사님에게 가서 물어보니 앞차와 간격이 너무 좁아서 간격조절 한다고, 조금 있으면 출발 하니 기다리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 해주신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좀 걷지만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영국서는 환승 보다는 좀 걷더라도 한번에 가는 걸 권장 한다. 그래서 방문힌 맛집이 바로 Chelsea 에 있는, (Chelsea FC 바로 옆에 있는) Gastro Pub: The fox and pheasant 여우와 꿩 전형적인 영국 펍 스타일로, 앞에는 서서 맥주 마시며 대화 중인 사람들이 수두룩. 영국은 카운터에서 맥주를 바로 지불 후 돌아다니며

데이비드 호크니 ‘Drawing from life’ 전이 한창인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National portrait gallery) [내부링크]

National Portrait Gallery 국립초상화미술관 (박물관은 Museum, 미술관은 Gallery) 오늘도 어김없이 비오는데, 전 이런 스산한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좀 더 집에서 멀리 진출, 런던 교통박물관(London transport museum)을 들렀다가, 너무 추워서 (와~ 기온은 영상인데 축축하니 정말 진짜 뼛속까지 오한이 느껴져요.) 내셔널 갤러리까지 못 가고 뒤에 있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들어갔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코벤트가든- 런던교통박물관- 국립초상화미술관 다 붙어 있어서 아침부터 왔더라면 국립미술관까지 둘러볼 수 있어요. 지도 ️️️ 국립 초상화 미술관 · 4.6(9776) · 미술관 St. Martin's Pl, London WC2H 0HE 영국 maps.app.goo.gl 2001년부터 모든 사회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영국의 모든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상설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상설전시는 영국 왕실

쉼과 활기가 필요하다면, 정선 파크 로쉬 웰니스 호텔, 숙암킹, 부대시설. 가리왕산곤돌라 [내부링크]

Wellness & Resort 가리왕산기슭에 위치한 파크 로쉬 호텔 코로나로 지친 팀원들과 함께 웰니스를 주제로 워크숍을 다녀왔어요. 몸도 마음도 쉬며 내년도 계획을 알차게 짜고 왔어요. 특히 육아와 바쁜 업무로 분명 스스로 희생하고 있을 한 팀원과 저?를 타깃 해보았는데, 모두가 대만족인 워크숍이었고 서로를 알아 가는 좋은 기회였어요. 별 다섯 개! RELAX, RECHARGE, RENEW 100% 본인 사진 RELAX 은은한 음악과 향기, 온기가 맞아주는 숙소 강원도 하면 대명, 대명하면 강원도인데, 여기는 그런 대단지의 느낌보다는 덩그러니 이 리조트와 앞에 작은 포레스트? 리조트 하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2일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액티비티가 넘쳐나는 호텔이에요. 여기 디퓨저 사 오고 싶었지만, 그 향은 여기의 향으로 남겨두고 왔어요.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갑고 릴랙스 되려고요. 숙암킹은 가장 기본 룸인데, 방크기로 보나 구성으로 보다 전혀 부족함이 없었어요. 특히

비움log, 금팔기, 안쓰는 액세사리 처분, 금값 조회 [내부링크]

미니멀라이프 액세서리 정리 및 처분 일리 카페에서 정리하면서 모아 둔 안 쓰는 액세서리, 해외로 나가기 전에 드디어 처분 완료! 우선 안 쓰는 것을 한데 모으고 있다가 시간이 될 때 팔 계획이었는데, 집주변에 금은방이 없어서 못 팔고 2년이나 흘렀어요. 설상가상 게으름이 득이 되는 일도 있네요. 금값이 올랐어요! 14K 가 얼마나 나오겠어 하고 들고 간 게 약 11g, 1돈에 17100원 약 50만 원 정도 받은 것 같아요. IMF 당시 순금 1돈이 5만 원 정도였다고 생각하면 14K인데 금값이 많이 오르긴 했나 봐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액세서리 어서 비우고자 팔아 치운 거라, 이집 저집 금값 따지지 않고 처음 보이는 ‘금사요’ 간판 보고 들어가서 팔았어요 ^^ 제 첫 금 팔 이 경험 들어갑니다. 1. 금인지 뭔지 확인 흑석에 긁어서 반응을 보는 거예요. 점심시간 짬 내서 간 거라 막 정확하게는 안 보았는데, 지금 보니깐 18K를 14K라고 하신 것 같기도 하네요, 18K 시금액에

영국 히스로 공항 도착, 짐찾기, 도움 요청, 포터서비스 [내부링크]

London day 1 런던의 관문, 히스로 공항 러시아 상공이 일부 국적기에게 폐쇄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포함) 유럽 하늘 길이 2-3시간 늘었죠? 체감 상 같은 소요시간이지만 뉴욕이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자면서 가서^^ 이젠 유럽 밤비행기 도입 시급해요! 런던은 처음으로 비행기로 와보는데요, 34개월 아이 + 수화물 5개 유모차+ 핸드캐리어+ 백팩 을 들고 왔어요. 지금 계산 하니 약 120kg 을.... 영국은 짐 1개당 32키로 초과 시 절대 안 실어 줍니다. 파리는 실어 줘요. 있느나 마나 한 포터 서비스 어찌 저찌 도착, 저 멀리 포터 서비스 카트가 보이는데, 포터는 없네요. 이용비 30파운드 도움요청에 전화를 했지만 포터들이 다 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난 돈 쓸 준비 되어 있는데, 어쩌지.... 어쩌긴 어쩝니꽈, 도움 줄 만한 분들을 찾습니다. 비행기 내리면서 말걸던 영국 아저씨, 아이들 자기전에 집에 가야 한다고 쌩 가버리십니다. 다행히 아들이 자서, 유모차에 뉘

[노량진수산시장] 국산 해산물 상품권 환급, 이용 팁, 횟집, 선어 집 전복 구매 추천 [내부링크]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산물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해요.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도 수산물 관련 섭취 여부에 대한 설문도 하시고, 이슈는 이슈인가 봐요. 저희 집은 노량진이랑 가까워서 수산물 쇼핑을 가끔 갑니다. 그런데 연말까지 상품권 행사를 한다고 하니 꼭 가보셔요. 처음에는 호객을 너무 하셔서 힘들었는데, 여러 번 가고 단골집도 생기고 가격도 시중 마트 대비 저렴하니까 여기로 오는 게 좋고 재밌더라고요. 그 꿀팁 알려드릴게요! 1인당 5만 원 구매 시 2만 원 온누리 상품권 지급 12월 31일까지 이용 절차 국산 수산물 구입 > 등록 요청 > 2층 상품권 지급소에서 상품권 수령 5만 원 이상 2만 원 상품권 25000원 이상 5만 원 미만 1만 원 상품권 수산물 구입하실 때 꼭 등록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수증 뒷면에 이름/ 전화번호 적으셔야 하고요. 상품권 지급은 9-18시까지니 그 사이에 쇼핑하시면 되고요 ^^ 당일 구매 분만 가능하세

맛있고 간단한 아침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feat. 훈제연어 [내부링크]

영국 간단레시피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avocado open bread 오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 대용 요리 소개할게요! 영국 첫날, 겨우 짐만 치워두고 자고, 다음 날 주섬주섬 챙겨서 나와서 들린 첫 카페! 아보카도 토스트가 있어서 냉큼 시켜서 먹었더랬죠. 남이 만들어 준 아보카도 토스트 훈제 연어 추가하니 9파운드 그런데 슈퍼를 가니까 이 퀄리티의 아보카도 토스트 재료가 널려있는 거예요. 순간 돈이 아까웠어요. 역시 유럽은 인건비가 비싸다는 걸 실감, 집에서 만들어 봅시다! 재료와 만들기 2인분 기준 잘 익은 아보카도 반개, 훈제연어 조금, 그릭 요구르트, 잉글리시 머핀 1개 반 갈라서 준비 소금, 후추 1 아보카도는 잘라서 준비, mashed avocado 도 ok 영국은 익은 아보카도가 널려있네요. 한국에서는 내가 후숙해야 하는데 말이죠, 남편은 처음 와서 아보카도 샀을 때 자기가 운이 좋은 줄 알았다고 해요. 실은 익은 아보카도만 파는 거

소소한 나들이 V&A, Harrods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London Victoria & Albert museum bonus. Harrods 2002년에 2달 살아보고 너무 좋았던 영국에 지금은 매우 아주 덤덤히 1년 살러 왔다. 정확하게는 11개월이지만 왠지 이런 저런 핑계로 좀 더 살고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일을 하고, 예전 만큼 가슴이 뛰는 게 줄어 들었지만,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사는것은 참 재밌는 경험이다. 물론 11개월 짧은 기간 동안 이들의 삶 안에 들어가진 못하겠지만, 20년 전과는 다른 가치, 다른 나로써 찾은 여기는 늘 빛난다. 오늘은 집에서 놀겠다는 아이를 꼬시고 꼬셔서 다녀왔다. 혹시라도 모르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낯설어 그런가 아주 잠깐 노파심이 일렀으나... 버스 안에서 곰세마리 abc 송을 크게 부르는 아이를 보니 그 마음도 사라진다. V&A museum 상설전시는 무료 기획전시는 2023년 12월 기준 Chanel fashion manifesto (

멀티 어댑터 c type 해외여행 추천 템 [내부링크]

충전할 게 너무 많은 요즘 사람, usb, C type, 어댑터 다 챙기면 여행 가방도 불룩하죠? 게다가 폰을 느긋이 충전하는 게 불가 한 사람: it's me! 예전에는 110v랑 220v-230v 만 있으면 됐는데, 이번에 영국을 오게 되니 어댑터가 또 다른 거예요. 그래서 찾아보니 포트 있는 여행용 어댑터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동안 일본 미국 출장 갈 때 110v를 따로 챙겨갔었는데, 이 신세계를 왜 진즉 몰랐나? 암튼, 게다가 요즘은 다 c type로 바뀌는 추세라서 c type 이 3포트나 있는 모델을 구매했는데, 이거 쓰니까 정말 신세계!!! - 아이폰 - 워치 - 아이패드 - usb 충전 2 포트 하나로 모든 장비 충전이 끝나는 거예요! 여행용/ 출장용으로 샀는데 그냥 집에서 멀티탭처럼 사용 중입니다. 고속 충전기 + 충전 선 만 사도 2만 원 넘는데, 이건 그냥 선만 있으면 되니까 강력 추천드려요. 게다가 요즘은 선만 주잖아요? 실 사용 모습 이거 쓰고 나니 usb

런던은 역시 파크 라이프 홀랜드파크 [내부링크]

영국에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많이 걷는 거였다. 그중에 런던의 수많은 공원들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행복이다. 오늘은 집 근처의 홀랜드 파크를 방문해 보았다. 겨울은 땅이 마를세 도 없이 비가 와대서 땅이 축축하지만 공기만큼은 촉촉 산뜻해서 걷기 너무 좋다. (지나가며 길빵 하는 사람 만 없다면 말이다) 어디나 유모차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설계되어 있어서 이 또한 감동. 버스도 당연히 저상에 유모차 밀고 타면 기울여 주시고, 기다려 주신다. 유모차가 이미 많으면 다음 번거 타러고도 하시지만... 공원 화장실마저도 아이에게 호의 적이다. 놀이터 바로 앞에 기저귀 교환실이 3개나 있다. 아니 이런 센스! 확대하면 changing room이라고 적혀있다 약자들의 천국 유럽 the love! 강아지 화장실이라니 홀랜드 공원 Ilchester Pl, London W8 6LU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영국살이 중인 지지‘s 였습니다.

[상하이/와이탄] Canton Table ️ 미슐랭 식당 와이탄 야경 [내부링크]

중국인들은 와이탄, 외국인들은 the bund (더 번드)라고 부르는 이곳은 상해를 여행한다면 멋진 야경을 보러 꼭 한번 쯤 들르는 곳이죠? 여기 있는 광동식 파인 다이닝 맛집 소개합니다. 여기서 저녁 먹고, 야경을 둘러보면 딱인 코스에요! Canton Table the bund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이곳은 중국음식이나, 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들에게 거부감 없도록 서비스, 음식, 분위기가 다 정제되어 있어요. 중요한 비즈니스 디너, 그러나 중국음식을 소개해야 한다면 갈 만한 곳이고, 일반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나도, 잘 정제된 음식과 서비스에 나중에 다시 찾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창밖으로는 상해의 야경이 펼쳐지는데, 그 모습이 흡사 홍콩 같네요~ 아이 러브 SH 배경으로 사진 가능 ^^ 미슐랭에서 소개하는 광동 테이블: https://guide.michelin.com/en/shanghai-municipality/shanghai/restaurant/canton-table Cant

영국 국제소포 선편 재개/ 보내는 방법, 가격, 소요시간, 금지품목 등 [내부링크]

코로나로 영국행 선편 소포가 다 막혔다가 최근 (정확히 9월 4일) 다시 재게 되었어요. 요즘 해외살이는 돈만 있으면 뭐든 다 구할 수도 있고, 이가 없으면 잇몸 쓰면 된다는 주의 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그리고 일 안 하니까 책? 읽을 여유가 생길 것 같아서) 선편 재개를 빌미로 책을 무려 3boxes나 보내봅니다!!! 포장 책은 무겁기 때문에, 큰 박스에 와장창 포장하면 안 돼요. 집배원님과 저의 허리는 소중합니다. 사이즈는 사과박스가 적당한 것 같아요. 책으로만 꽉 채우니 14-16킬로 나오네요. 그 나라는 비 많이 온다는 저희 어머님의 우려 말씀에 말 잘 듣는 며느리는 김장봉투를 사서 그 안으로 책을 차곡차곡 넣었어요. (솔직히 저는 젖으면 젖겠지 이러고 ㅋㅋ) 테이프는 다이소 오공 은색 테이프 강추 드려요! 10m 밖에 안되니까 사실 때 넉넉하게... 참고로 선편으로 김치등 발효되어 부푸는 아이들은 안됩니다. 김장김치는 ems

[서울/동작] 어린이집 답례떡 주문/ 수박바설기 멜론바설기 바나나설기 스마일 데이지 설기떡 /장승배기역 상도역 [내부링크]

마침 아이 가을 운동회 날이라 퇴소 인사 겸 그동안 정든 어린이집 친구들, 선생님들을 위해 답례떡을 준비했어요. 떡을 하는 이유는 모든 연령대 아이들에게 주기에 알러지도 없고 호불호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 원픽 떡은 설기, 무지개떡인건 안 비밀) 아이 백일 돌 때는 주변에 예쁜 답례 떡집이 없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문을 했는데, 그새 근처에 2곳이나 생겼네요. 그중 어린이집 답례 떡에 더 적합한 디자인의 ‘앙티크 케이크’를 선택했어요. 주문한 단호박 스마일, 데이지 설기 주문방법 다행히 필요한 날짜에 주문이 가능해서 카톡플친으로 주문을 했어요. 가까워서 퀵비도 안 들고, 픽업 시간도 조율이 가능했어요. 앙티크 안녕하세요 앙티크케이크 입니다 ꕤ 원하시는 일정과 제품을 채팅방에 남겨주세요 pf.kakao.com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2구 답례로 스마일+데이지 설기를 주문했어요. 주문 전 앙티크 사장님이 보내주신 사진 문구 스티커는 2

[육아템/세발자전거]샘트라이크 100 후기. feat 삼천리 자전거 A/S [내부링크]

화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명조체로 써봅니다.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샘트라이크 100, 세발자전거를 샀어요. 매장에는 잘 없어서 인터넷으로 95000원에 샀더랬죠. 당연히 저희가 조립해야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등 하원을 샘트라이크로 했는데, 안장이 덜걱 거리고 아이가 떨어질 뻔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잠시 타는 것을 보류하고 자초지종을 살펴보았더니 안장 볼트의 너트가 다 빠져 있었어요. 그나마 볼트가 길어서 안장이 얹혀 있고 그걸 모르고 타고 다닌 너무 아슬 아슬 한 상황! 엄마가 큰일 날 뻔했다, 어떡하냐... 그래서 너트만이라도 구해보려고 철물점 주변 자전거 가게를 가봤지만 같은 규격의 너트가 없네요. 삼천리 자전거 1:1 고객센터에 글을 2번이나 넘겨도 답도 없고, 결국은 전화를 했어요! 전화번호: 02 2671 3000 너트 하나 요청하는데 장장 얼마나 시간을 버렸나 몰라요. A/S 상담하기가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요? 아이가 다칠뻔했고, 너트 유실이 자각되기

[인천/ 계양] 추운 날씨 뜨끈한 메뉴 전민규의 황제누룽지탕 [내부링크]

추운 날씨, 국밥은 싫고, 칼국수도 질릴 즈음, 별미. 특식으로 먹기 좋은 해물누룽지탕 집 소개 드려요. 계양구라 부천에서도 가깝고, 무엇보다 주차장 완비가 정말 큰 매력!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포스팅 시작합니다. 차림표 해물누룽지탕 - 16000 전복 누룽지탕 - 26000 탕수육 소, 중, 대- 20000, 28000, 38000 해물파전 - 22000 저는 3명이서 가서 각자 해물누룽지탕 시키고, 탕수육 소 나눠 먹으려고 시켰어요! 포스팅하는데 왜 군침이 돌죠? 지글지글 뚝배기로 서빙되고, 뜨거우니 떠서 먹기 좋게 개별 국자+빈 밥그릇이 제공돼요! 지글지글 맛있는 바이브 느껴지시나요? 탕수육 소 부먹 찍먹파들 논쟁 없도록 소스는 따로 나옵니다. 모두의 동의하에 부먹으로 변신! 누룽지탕, 겉절이, 묵은지 조림, 나물류와 나옵니다. 추가 반찬은 리필 스테이션 이용! 주차 매장 앞 주차되고, 붐빌 때는 2중 주차를 하나 주차요원 분들이 도와주세요. 전민규의 황제누룽지탕 인천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