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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서부시장 카페 중부내륙 [내부링크]

GANGWON | YEONGWOL 영월서부시장 중부내륙 지난 주말 1박 2일로 짧게 영월여행을 다녀왔다! 총 12명이 가는 여행이라 차를 세 대로 나눠서 탔는데 우리 팀이 가장 빨리 출발을 했다. 다들 출발지도 달라서 우리 차가 가장 빨리 도착을 했고..! 다른 팀들은 30분은 더 돼야 도착할 것 같아서 그 전에 카페에 잠시 가있기로 했다. 영월 서부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려다 자리가 많아 보였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그 옆 길에 차를 세웠다. 주말에는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있는 영월세무서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주차를 하고 영월 서부시장으로 고우고우! 가는 길에 지도에서 찾은 카페는 중부내륙이었다.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싶은 감성이라서 가자고 했다. 카페 이름도 '중부내륙'이라는 것이 참 특이했다. 결론은..? 기대보다도 미친 대 좋은 카페였음!!!!!!!!!!!!! 가게 전경 영월 서부시장으로 들어와 저 끝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유럽 감성 넘치는 삼성 코엑스 맛집 글로브 비스트로 [내부링크]

SEOUL | GANGNAM 글로브 비스트로 코로나를 핑계로 명절에 친척들이 한 집에 모이지 않게 되고, 각자의 삶에 치여 바쁘게 살다보니 숙모와도 몇 년을 못봤다. (원래는 호칭이 작은엄마지만 그냥 숙모가 편하다) 그러다 이번에 약속을 잡아서 만나게 됐다! 내가 중학교 땐가, 어렸을 때 숙모와 서울에서 만나 카페도 데려가주고, 도자기 공방도 가고 청계천도 갔었는데 그 때 이후로 이렇게 바깥에서 우리끼리 만나는 건 처음이었다! 엄마랑 동생도 불러서 여자들끼리 만난 날! 숙모가 '호안 미로' 전시를 보러가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전시장 근처인 삼성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점심을 어디서 먹지~하고 찾다가 발견한 글로브 비스트로! 삼성역 근처에는 직장인들이 갈법한 밥집은 많았지만 뭔가 좀 fancy한 곳은 없어서 열심히 찾았는데, 결국은 코엑스에 있는 곳이 가장 편하고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무튼! 그래서 가게 된 글로브 비스트로. 정확히는 코엑스에 있는 파르나스몰에 위치해

여유로운 삼성역 카페 포스톤즈 커피로스터스 [내부링크]

SEOUL | GANGNAM 포스톤즈커피로스터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역 근처 가게 포스팅! 숙모와 엄마, 동생과 맛나게 글로브 비스트로에서 밥을 먹고 나서 미리 찾아 두었던 포스톤즈 카페로 이동했다! 유럽 감성 넘치는 삼성 코엑스 맛집 글로브 비스트로 SEOUL | GANGNAM 글로브 비스트로 코로나를 핑계로 명절에 친척들이 한 집에 모이지 않게 되고... blog.naver.com 포스톤즈커피로스터스는 코엑스 안에 있지는 않고, 삼성역 8번 출구로 나가면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고층 건물 숲 사이에 위치한 단독 주택 카페인 포스톤즈! 빌딩 숲 삼성역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다. 가게 전경 무더위를 이겨내고 8번 출구에서 나와 살짝 걸어가면 포스톤즈 글자가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포스톤즈라는 이름이 외우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네개의 돌이라는 뜻이었다,, 이제 절대로 안까먹을 듯! 부잣집 대저택 같은 느낌의 포스톤즈 건물! 2층은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모

영어공부 앱 말해보카 찐후기. 현지인들이 쓰는 영단어 궁금하다면 [내부링크]

APP REVIEW 말해보카 영어공부는 항상 숙제다. 나는 20대 초반까지 영어를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22살에 휴학하고 다니게 된 영어 학원에서 영어의 매력을 느꼈다. 이후로 해외 곳곳을 다니고, 살아보면서 해외의 삶을 꿈꾸게 되었다. 그런데 진짜 사용하지 않으면 주는게 영어라 한국에서 또 한국말만 쓰며 지내다보니 영어실력이 확확 줄어드는게 느껴졌다. 특히 나는 고등학생때 부터 유독 단어 쪽이 약한 편이다. 근데 안쓰니까 더 까먹어서 기본적인 단어도 기억이 안나는 그런 사태가..!!!!! 하지만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생각은 해도 막상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시작을 못하고 있었다. 그 때 회사 팀원분이 마침 좋은 영어공부 어플을 추천해주셨다! 그것이 바로 말해보카! 말해보카는 단어 위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어플인데 단어의 뉘앙스나 현지 표현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줘서, 영어 공부 좀 해본 사람으로서 ‘오 진짜 잘 만들었는데!?’라고 생각드는 영어앱이었다. 처음에 말해보카를 시작하면

워니위크 #7 정신도 근육통을 겪는다 [내부링크]

지난 한 주는 계속 내 다음 일정, 다음 할 일을 생각하며 촘촘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던 한 주 였다. 평소에 그렇게 일정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하루에 많은 투두를 두진 않는데, 지난 주엔 유독 반드시 해야할 일들과 미루고 싶지 않은 약속, 평소에 계속 하고 있던 루틴들이 맞물려서 정말 바빴다. 몸 보다도 마음이 더 바빴던 것 같지만. 아이폰 캘린더도 싹 정리하고, 약속이나 일정이 생길 때 마다 바로 업데이트를 했다. 하나라도 놓치면 나머지를 다 놓아버릴 것 같아서 더더욱 나 자신을 멱살 잡고 끌고 갔던 것 같다. 그런데 목요일부터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이번주 부터 6시 기상을 다짐하며 챌린저스의 7시 기상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월, 화, 수는 얼추 성공해서 알찬 아침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목요일 부턴 알람을 언제 껐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한동안 아프지 않던 어깨도 다시 쑤셔오고, 어깨가 아프니 두통이 오고, 두통이 오니 아무것

세계 곳곳의 엽서로 랜선 해외여행 [내부링크]

잔뜩 쌓여진 추억 더미 지난 번 연희동에 있는 엽서도서관 포셋에 다녀온 후 내가 지금까지 모아놨던 엽서들을 한 번 복습했다. 대부분의 시간은 쇼핑백에 그대로 묻혀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가끔 생각날 때 꺼내 보면 이 엽서들을 사던 그 장소와 시간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아련해지기도 한다. 지금은 여행을 가면 기념하기 위해 마그넷을 사오기로 정했지만, 예전에는 딱히 그런 일관성 없이 그냥 예쁘면 샀다. 그 중에서 항상 빠지지 않던 것은 엽서였다. 나는 어릴 때 부터 일기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편지를 주고 받는 것도 좋아했다. 그래서 예쁜 편지지를 모아두고, (지금도 숙모가 약 15년 전 쯤 주셨던 편지지들을 가지고 있는데, 무려 이 편지지들은 숙모도 모아놓은지 10년 쯤 된 것이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엔 편지지를 직접 그려서 친구에게 주기도 했다. 아무튼 내 인생에서 빠지지 않던 것 중 하나인 엽서!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다시 꺼내본 나의 추억

워니위크 #6 오랜만의 만남이 많았던 한 주 [내부링크]

지난 주 주간 회고를 하루 밀린데다 월간 회고까지 하고 나니 새로운 워니위크가 너무 빨리 돌아온 기분이다. 지난 주는 많은 약속 때문이었는지 혼자서 책 읽고, 생각하는 시간은 조금 적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많았던 한 주라 아주 좋았다! 월간 회고로 충분한 반성과 다짐을 했기 때문에 이번 주 워니위크는 목표를 돌아보고 계획 세우기 보다는 지난 주에 무엇을 했는지 위주로 남겨보려 한다. 습관 및 성취 1. 엽서이벤트 종료 및 발송 준비 수요일 까지 진행했던 엽서이벤트를 종료했다! 20명을 선정한다고 했는데, 신청해주신 분이 15명이라 15분 모두가 당첨되셨다! ccc 이벤트를 종료하고 당첨자 발표 및 발송할 우편을 정리하다보니 새삼 모임 운영이나 개인 쇼핑몰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도 굿즈 판매와 같은 1인 사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이벤트 경험으로 느낀게 많다..! 얼마나 내가 비효율적으로 일했는지와 당첨자 양식을 받을 때 더 생각했어

호주 오리지날스 티트리 오일 사용 후기 (feat. 천연 아로마테라피) [내부링크]

AURIGINALS | Tea tree oil 호주 오리지날스 티트리 오일 미국에서부터 나와 인연이 깊은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살균 능력과 치료 효과가 아주 뛰어나서 호주에서는 마치 상비약처럼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후시딘 구비해놓는 것과 비슷한 걸까? 나 또한 여드름이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사람이라 화장품 종류 중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게 정말 많은데 사실 그 때 까지도 티트리 오일에 이렇게 많은 효과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런데 호주 오리지날스에서 좋은 기회로 제품을 써보게 되었고, 티트리 오일의 다양한 효과와 사용법을 알게되어 소개 하려고 한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효능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티트리 오일은 '멜라루카'라 불리는 강력한 살균 성분을 포함해 치료 효과가 있는 여러 자연 성분을 갖고 있는 에센셜 오일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나는 티트리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인데, 무려 최소 300년 전 부터 호주의 원주민들이 사용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티트리 오일의 높

치아바타 찐 맛집 영종도 카페 지호당 [내부링크]

INCHEON | YEONGJONG 지호당 요즘 내 동생이 부쩍 빠져있다는 카페! 치아바타에 중독되어 휴무날이면 어김없이 이 곳 지호당을 온다는데, 본가에 온 김에 얼마나 맛있는지 체험하러 같이 가봤다. 지호당은 치아바타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 겸 베이커리다. 치아바타는 가게마다 약간씩 스타일과 맛이 조금씩 다른데 생각보다 맛있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인 곳을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아주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메뉴도 다양해서 아~ 왜 동생이 중독됐는지 알겠다 싶었던 지호당! 더불어 사장님이 아주 공주님 같으셨다! 삶의 로망을 가득 담은 공간 같던 지호당. 그래서인지 카페에 앉아 할일을 하며 치아바타를 먹는데 세상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기분 좋은 방문이었다. 가게 전경 집에서 걸어오기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왔다. 전동 킥보드 직접 빌려 타본 건 처음이었는데 약간 무섭긴 하지만 재밌었다ㅋㅋㅋㅋ 영종도 ZET가 헬맷도 있고 좋다! 아무튼 매장 앞 도착! 이쪽 문은 개방이 안

야끼토리에 와인 마시는 용리단길 맛집, 도리도리 [내부링크]

SEOUL | SAMGAKJI / SINYONGSAN 도리도리 월요일에는 또 독서모임을 빙자한 친구들 만나는 날! 그 전전날 토요일에 요가하고 밥 같이 먹었던지라 만나서 '어어~ 어제 잘 보냈어?' 하고 안부를 물으며 만났다. 한 명은 영종도, 한 명은 신당, 한 명은 서울대입구에서 오는 바람에 어디서 만날까~ 하다가 용산쯤이 딱 중간 정도일 것 같아서 삼각지역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그리고 갈만한 식당 겸 바를 알아보는데, 토요일에 먹었던 브런치와 그 날 저녁에 먹은 노티드,, 그리고 뭔가 요즘 파스타와 빵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진짜 입맛 미국인인 내가!! 밀가루에 질렸다!! 그래서 처음에 심퍼티쿠시와 도리도리를 후보에 올렸는데 진짜 파스타에 좀 질려서,,,,,, 밀가루 덜 파는 도리도리로 결정했다! 도리도리는 야키토리 와인바다! 일단 야키토리와 와인이 만났다는 점도 너무 독특했고, 보통 야키토리하면 일식이니까 일본식 가옥 같은 인테리어~ 밝은 나무색~ 이런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점심시간에 고기 먹기 좋은 샤로수길 맛집, 온돌 [내부링크]

SEOUL | GWANAK 온돌 회사에서 날 좋을 땐 곧죽어도 배달시켜 먹다가 장마 시작하니까 갑자기 밥을 나가서 먹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로수길 까지 걸어가야해서 마음 단단히 먹고 나왔다. 나올 때 까진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을 깜빡했는데 나오자마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 근데 갑자기 빗발이 굵어지기 시작,,,! 그래도 꿋꿋하게 (어쩌겠어) 걸어갔다. 원래는 마라탕을 먹으려고 택한 먼 길이었는데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아버렸다,,,, 화요일 휴무라는 것을..! 샤로수길 가게들 보통 월요일 휴무라 휴무 체크하는걸 간과하고 있었다ㅠ 아무튼 비는 점점 많이 오고 빨리 어디든 들어가야겠어서 ‘온돌’로 들어갔다!! 나는 처음 가본 건데 다들 이미 와본 적이 있어서 이미 아는 맛집이었다! 가게 전경 온돌은 그냥 한식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었다! 근데 약간 서양을 곁들인~ 서양 한식 느낌(?) 고기 굽는데 그 위에 레몬 딜 버터를 얹어서 같이 구워주신다. 내부

워니한달 ::: 더 뾰족한 내 취향을 위한 6월 회고와 7월 계획 [내부링크]

6월 회고 뭔가 길고 길었던 6월도 이렇게 끝이 났다. 월말이 되면 항상 이번 달에 뭐했지? 너무 시간 빠르다, 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이번 달은 정말 많은 것을 했던 것 같다. 생각도 많이 하고, 잊었던 내 취향도 발견하고, 이곳 저곳 좋은 곳들도 많이 가고, 곧 미국으로 떠날 친구를 많이 보기 위해 여러 번 만나고. 5월달엔 이제 막 다시 나의 감각을 살살 긁어보기 시작한 달이었다면 6월은 '아! 나 이거 좋아했지!' 하고 좀 더 활성화된 감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발견하고, 앞으로에 대한 결심과 계획을 많이 만들게 된 한 달이었다. 확실히 하나의 감각을 깨워주니 그와 관련한 감각들이 살아나고 이것도 하고 싶다! 저것도 하고 싶은데? 하는게 엄청 늘어났다! 그래서 이것들을 반영해서 7월의 목표를 다시 수립해보고자 한다. 마침 상반기도 끝난 터라 7월은 2022년의 전환점 느낌이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는 내 인생이지만 일단 한 달, 또 한 달을 열심히 살아내면 또 내 방향이

[마감] [이벤트] 일상 속 소소함을 담은 필름사진 엽서 무료 나눔! [내부링크]

끝! 마감입니다. 다들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항상 제 블로그에서 일기 같은 느낌으로, 반말로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이렇게 존댓말로 포스팅을 쓰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벤트를 하나 들고 왔는데요! 저만의 사이드프로젝트로서 시험삼아 만들어본 엽서를 이웃님들께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어려서부터 막연하게 내가 만든 무언가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왔어요. 저는 제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잘하진 못해도 직접 그린 그림이나 글씨로 제 컨텐츠를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휴대폰 케이스나 배경화면, 다이어리 템플릿도 직접 만들어 쓰곤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의 직업도 제 손으로 코드를 짜서 직접 서비스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좋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진짜 제 글과 사진을 좋아해주시는 이웃님들도 만나게 되었고, 그런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저도 동기부여와 자극,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라는 플랫폼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 성수 브런치 메이플탑 (+ 예약방법) [내부링크]

SEOUL | SEONGSU 메이플탑 아.. 방금 하루종일 틈틈이 쓰고 있던 글을 다 날렸다,, 손이 잘못 터치돼서 등록버튼이 눌려서 바로 글이 발행돼버렸는데,,,, 임시저장 돼있는 줄 알고 삭제해버렸다,,,,, ㅎㅏ…. 약간 글쓸 의지 사라지지만 다시 꿋꿋이 써본다,,,, 모처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성수로 향했다. 이유는 친구의 요가수업을 들으러! 친구가 몇 달 전부터 요가지도자 과정을 듣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료하기 전 마지막 관문으로 지인들을 초청해 수업을 해보는 미션이 있었다. 요가 수업이 끝나고 친구가 밥을 사주기로 했는데, 이런 저런 메뉴 중 뭘 먹을까 하다가 브런치 덕후인 나는 브런치!!!!!!!를 외쳤고 요즘 성수에서 아주 핫한 메이플탑에 가게 되었다. 요가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오히려 좋아~ 가게 전경 메이플탑은 성수연방에 위치해있다! 성수연방 예전에 왔을 땐 보통 소품샵 같은 가게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와보니 가게들이 많이 바뀐 것 같았다. 건물 가운데는

워니위크 #5 아이디어가 샘솟는 한 주 (+ 스플 mbti 소개팅) [내부링크]

악 하루 밀린 워니위크!!! 새벽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냐 마냐가 하루 포스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플러스로 열심히 쓰던 하나 마저 날려먹었던 터라,,^^ 아무튼 이번주 복습도 시작해 봅니다! 습관 및 성취 1. 블로그 포스팅 언제나처럼! 언제나라서 더 뿌듯한 1일 1포!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뿌듯하다.(라임 쩌는데,,?) 2. 엽서 이벤트 진행 [이벤트] 일상 속 소소함을 담은 필름사진 엽서 무료 나눔! 안녕하세요! 항상 제 블로그에서 일기 같은 느낌으로, 반말로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이렇게 존댓말로 포스팅... m.blog.naver.com 드디어! 마음 먹고 있던 것을 처음 실천했다! 이번에 필름을 현상하면서 꽤나 사진이 만족스러워 엽서라도 만들어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그 김에 블로그에서 이벤트도 하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신나게 엽서 주문제작 하고 로고도 막 만들고 프로젝트명도 만들고 이벤트 글도 정성들여 열심히 썼는데 막상 올리려니 또 두려웠다. 두려움의 대상은 뭔지 모르겠

성수와 건대 사이 독립서점, 인덱스숍 & 카페 [내부링크]

SEOUL | SEONGSU 인덱스숍 오래 전 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인덱스! 항상 위치가 애매해서 포기했었다. 인덱스숍은 성수와 건대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성수의 핫한 가게들 있는 곳 쪽에선 멀고 건대입구역을 구태여 내가 찾아갈 일이 없어서 매번 못갔다. 이번에 가보니 그라운드 시소 성수랑 가깝던데,, 역시 괜히 안온게 아니었다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에 메이플탑 갔다가, 프롤라라는 카페에 들렀는데 자리도 만석이고 너무 좁아서 흠 어쩌지 하다가 인덱스에도 카페 있으니 서점 구경할 겸 거기서 커피마시자! 해서 인덱스로 출발했다. LCDC를 기준으로 걸어서 8분 정도 걸린다. (프롤라가 LCDC 바로 옆에 있기 때문) 기대했던 만큼 너무 좋았던 성수 인덱스! 오는 사람마다 괜히 좋다는게 아니었다. 가게 전경 및 가는 길 몰랐는데 인덱스숍은 건대 커먼그라운드 건물에 위치해있다. 나는 맨날 내부 사진만 보고 독립된 매장인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커먼그라운드가 나와서 놀랐다ㅋㅋㅋ 심지어 커먼그라운드

조명에 눈 돌아가는 연희동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샵, 빅슬립샵 [내부링크]

SEOUL | YEONHUI 빅슬립샵 연희동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요즘 보물 같은 곳을 너무 많이 가서.. 이 단어의 뜻이 흐려지는 느낌이다.) 빅슬립샵은 연희동에 핫한 가게들이 몰려있는 곳이 아니고 되게 동떨어진 언덕 위에 있어서 더 숨겨진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연남동이나 연희동을 정말 많이 왔지만, 이 언덕 너머는 처음 올라봤다.. 예전에 이웃님 블로그에서 연남동과 연희동 소품샵 글을 보고 너무 내 취향이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 때 여기도 가보시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다고 추천하셔서 저장해 놓았었다! 그런데 가려고 찾아보니 심지어 지정일만 오픈하는 곳;;! 그런데 마침 연희동 갈까~? 하고 고민했던 날 딱 오픈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이건 가야해!! 하고 조금 멀고 귀찮지만 힘내서 발걸음을 해봤다. 빅슬립샵 이야기 빅슬립샵은 Selected Goods & Services 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라고 한다. 오래된 것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각종 빈티지 제품을 모으고, 전세계에

연희동 뜨개 소품샵 바늘이야기 (+ 하우스오브연희, 넌컨템포 싱그럽) [내부링크]

SEOUL | YEONHUI 바늘이야기 연희동 소품샵 투어는 끝이 없다! 혼자서 뽈뽈뽈 하도 많은 곳을 다녀서 소개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마법ㅋㅋㅋ 오늘 소개할 곳은 연희동에 있는 바늘이야기다! 여긴 내가 가볼 목록에 있지 않았는데, 하우스오브연희를 구경하고 싶어서 그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뭔가 거대한 건물과 banul 이라는 글씨가 있어서 뭐지.. 바늘.. 낯익은데..!? 하다가 아!!! 거기!!!! 하고 들어가서 구경하다 왔다. 요즘 MZ세대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는 뜨개질! 엄마들의 취미로만 여겨지던 뜨개질이 어떻게 젊은이들의 마음을 홀렸는지 한 번 구경하시죠 ccc 브랜드 스토리 사실 바늘이야기를 알게된 것은 최근 챌린저스x롱블랙 챌린지를 하며 롱블랙에서 본 컨텐츠를 통해서였다. 나는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유투브 구독자 25만명에 연매출 83억 원을 만들어 냈다니! 바늘이야기는 송영예 대표가 20년 이상 운영해온 뜨개 전문 기업인데, 송영예 대표는 뜨개질 관련 책을

에그베네딕트가 맛있는 연희동 브런치 카페, 오트 Oatt [내부링크]

SEOUL | YEONHUI 오트 Oatt 나는 아침 메뉴를 참 좋아한다. 호텔 조식을 먹는 것도 좋아하고, 맥모닝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저녁에도 브런치가 먹고 싶은 브런치 덕후! 브런치 메뉴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에그베네딕트다. 캐나다에 있을 때 한 번 친한 언니가 살고있던 나나이모 섬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언니의 친구분들과 나나이모 로컬 브런치 식당에 갔다. 그 때 그 식당에서의 에그베네딕트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다. 다른 곳에서도 에그베네딕트가 있으면 바로 시켰지만 그 날 이후로 그 때의 에그베네딕트가 나의 기준이 됐달까? 뭔가 딱 적절했던 홀랜다이즈 소스의 맛과 간, 토스팅 된 빵과 적절히 어우러지는 수란! 아무튼 그래서 한국에서도 에그베니만 보면 열심히 찾아다니는데 이번에 연희동을 놀러가기로 결심하고 인스타그램 둘러보기에 연희동 오트가 떴다! 그래서 메뉴를 보는데 에그베네딕트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바로 이곳으로 가기로 결정해서 갔다왔다. 결론부터 스포

연희동 독립서점 유어마인드 (feat. 연희동 소품샵 투어 총정리) [내부링크]

SEOUL | YEONHUI 유어마인드 이제 진짜 연희동 마지막 포스팅..! 도대체 하루만에 얼마나 많은 곳을 간건지 더 가려다 못 간 곳들도 있는데 다 갔으면 아주 큰일날 뻔 했다ㅎㅎ 오늘 연희동 시리즈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독립서점, 유어마인드이다. 독립서점 추천하는 글에 유어마인드가 꼭 있길래 간 김에 들러본건데 진짜 지금껏 가본 독립서점들 중에서도 가장 알차고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연희동 소품샵 투어 루트를 총 정리해볼테니 끝까지 봐주시길! 이번에 휴무일 때문에 못 간 곳들도 같이 해서 경로를 정리해보겠다. 연희동_진짜_최종_마지막_진짜마지막_ver2.blog 시작해봅니다 ccc 가게 둘러보기 유어마인드는 여기를 뭐라하지,,, 주택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에 들어와있다! 저 들어가도 되나 싶은 대문을 지나 오면 비하인드 리메인 카페나 다른 편집샵 등도 모여있다. 유어마인드는 이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이렇게 안내판도 설치돼있다. 이층에 올라오면 먼저 스몰박스라

우리 모두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feat. BTS 찐 방탄회식) [내부링크]

이번 주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허덕이며 블로그 글을 올리기 일쑤였다. 그렇다고 약속이 많았던 것도, 평소와는 조금 다른 일상을 보낸 것도 아니었는데 아마 내가 아침에 좀 더 부지런하지 못했던 탓이겠지. 평일에는 앉아서 시간을 두고 글을 쓴다던가, 사진을 들여다보며 그 때의 감정을 불러일으킬만한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글 올리기에 급급해 맛집과 카페 글을 주로 올렸다. (물론 그것들도 언젠가 꼭 공유하고 싶었던 좋은 공간들이긴 하다.) 아무튼 길고 길었던 평일도 끝나고 주말이 찾아왔다! 이제 장마가 온다던데 토요일인 오늘은 하루종일 하늘이 우중충하다. 이유 없는 피로에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청소와 빨래를 했다. 빨래가 될 동안 책을 조금 읽고, 앉아서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고민을 한다. 확실히 한 달 째 매일 같이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사람에겐 역시 충분한 인풋과 그것을 소화해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소위 말하는 '영혼'을 담은 글을 써내기 위해서는 진짜

Minolta x-300 :: 필름으로 담은 강릉 (feat. 오어즈, 오브더모먼트, 오프더월, 알로하케이크, mnr커피바) [내부링크]

워니의 필름일기 #1 2022.01.16 ~ 2022.01.18 강릉 퇴사하고 다음 회사에 가기 까지 남은 시간 2주. 짧은 기간 와중에 왠지 혼자 여행을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강릉으로 떠났다. 뚜벅이기도 했고, 관광지를 찾아다닌 여행이 아니어서 가보고 싶었던 소품샵과 카페들을 주로 담았다. ktx에서 내리자마자 강문해변으로 향했다. 여행 며칠 전 강릉에는 폭설이 내려서 해수욕장 곳곳에 모래가 얼어있었다. 겨울의 동해 바다는 좀 더 짙고, 파도가 세다. 밀려오는 바닷물 반, 부서지는 파도 반인 느낌. 필름 카메라로 담으면 맑은 날도 바래보이는데 그래서 더 추억 탐방하는 느낌이 난다. 브런치를 먹고 바다 구경을 살짝 하고는 강릉 시내로 들어왔다. 가장 기대했던 강릉 오어즈. 이 사진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오어즈의 메인 컬러인 파랑과 초록이 너무 예쁘다. 따스하면서도 유쾌한 그림들이 맘에 들었던 공간. 오어즈에서 나와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오브더모먼트. 카페인데 식물도 같이

나의 최애 커피 :: 플랫화이트 (feat. 플랫화이트 맛있는 카페 추천)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의 최애 커피는 바로 콜드브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의 매력은? 평소 블로그씨 질문에 잘 대답하지 않는데 오늘의 질문은 내가 할 말이 많은 질문 같아 가볍게 답해본다. 나의 최애 커피는 아이스 플랫화이트이다! 웬만해서 처음 방문하게 된 카페에 플랫화이트가 있다면 무조건 시켜보게 되는 것 같다. 플랫화이트(Flat White)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미세한 입자의 마이크로 폼(micro form) 스팀 밀크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이다. 우유 거품의 형태가 카푸치노와 같이 부풀어 있지 않다 하여 ‘평평한’ 이라는 의미의 ‘플랫(flat)’에 우유를 의미하는 ‘화이트(white)’가 더해져 이름 지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플랫화이트 [Flat whit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식백과에서 찾아본 플랫화이트의 정의는 위와 같다. 플랫화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로폼 스팀 밀크로 만들어져 부풀지 않고 평평한 우유거품이라 아이스 플랫화이트는 조금,

워니위크 #4 멋진 공간들로 가득했던 한 주 (feat. 연희동) [내부링크]

6월도 벌써 반절이 지나갔다! 그래도 하루 하루 기록을 하다보니 일주일이 엄청 긴 느낌인데, 또 한 달은 무지무지 빠른 기분. 2022년의 절반을 지나는 시점을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노력해봐야지! 습관 및 성취 - 블로그 1일 1포스팅 매일, 매 주 하고 있으면서 왜 자꾸 주간 회고에 쓰냐면 매일, 매주 하는게 사실 제일 힘들고 대단하고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삶이 루틴에 익숙해지다보면 종종 그 소중함을 잊곤 한다. 예를 들어, 처음 이사를 하면 모든게 새로워서 새로움 렌즈를 장착하고 여기저기 탐방을 한다.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다 귀찮고 그냥 집에 오게되기 마련.. 나중에 다른 곳으로 이사갈 때가 다 되어서 아,, 조금만 더 돌아다녀볼 걸! 하게 된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매주 스스로를 의식적으로 칭찬하고자 한다! 2. 영상 편집 진짜 오~~~~랜만에 영상 편집해서 업로드했다. 사실 여행 브이로그는 나 채널에서 그닥 조회수 잡히는 컨텐츠는 아니지만,, 이 여행을 기록하고

연희동 엽서 도서관 포셋 POSET [내부링크]

SEOUL | YEONHUI 연희동 포셋 POSET 6월 3일에 따끈따끈하게 오픈한 연희동 포셋! 인스타그램에 하나 둘 글이 올라오는 걸 보고 가봐야지! 결심했다가 주말에 연희동 나들이를 간 김에 들렀다. 나름 해외 여행이나 해외 살이할 동안 꾸준히 엽서를 모아왔던 사람으로서 엽서 도서관 (Postcard library)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신기하면서도 반가웠다! 연희동 꽤나 안쪽에 위치한 포셋! 들어가보자 ccc 포셋의 여러 공간들 입구에서 은은하게 빛을 내고 있는 포셋 입간판! 심플하면서도 눈에 띈다. 그런데 건물이ㅋㅋㅋㅋㅋㅋㅋㅋ 포셋은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2~3층이 무한스터디학원이다. 그래서 계단을 걸어올라가는데 여러 수험생을 마주쳐서,, 공부하는 입장에선 이 사람들 모냐? 싶을 수도 있을 것 같다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엽서 도서관이라.. 방해가 되진 않을 것 같다ㅎㅎ 들어가자마자 입구에는 이렇게 앉아서 쉬거나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카페, 영등포 신길동 카페 백스트로크 [내부링크]

SEOUL | YEONGDEUNGPO 백스트로크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 주말 2주 연속으로 방문했던 백스트로크. 신도림에서도 걸어서 20분 정도라 가볍게 운동하는 셈 치고 갈 수 있다. 처음 이 곳을 발견한건 배달의 민족에서 였는데, 은근 배민으로 동네 카페 찾는게 쏠쏠하다. 요즘 나만의 카페 찾는 팁(?)이랄까. 사진만 봐도 느낌 오거든여,, 아무튼 배민으로 구경하다가 위치를 보니 많이 멀지 않고, 매장도 예쁜 것 같아서 마음 먹고 직접 방문을 해보았다. 역시나,,,, 잘 찾았어,,,,,,, 백스트로크가 있는 곳은 진짜 작은 동네골목! 느낌이다. 인천에 있을 땐 신도시에서만 살았었어서 이런 골목이 낯설기도 하지만, 일산에 있을 때 다녔던 골목이랑은 또 다르다. 정말 세월이 묻어나는 가게들도 많고, 낮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게 앞 벤치에 앉아계신다. 뭔가 되게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느낌이었음ㅋㅋㅋ 골목도 골목이지만 백스트로크 자체도 단골 손님이 많고, 옆 집 사장님들과 오며가며 수

매운 우동에 소주 한 잔, 신도림 술집 깡우동 [내부링크]

SEOUL | SINDORIM 신도림 깡우동 우리집에 누가 놀러오면 꼭 데려가고자 하는 깡우동! 뭔가 동네 술집 느낌도 나면서, 매운 우동에 소주 한 잔 이라는 문구가 훅 다가왔다. 소주를 잘 마시진 못하지만 뭔가 포장마차에서 국수에 소주 한 잔 마시는게 로망인 나에게 뭔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나서, 이 근처에서 술 마시면 괜히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이 가게를 처음 발견했던 건 친구가 우리집에 일주일 와있을 때 였다. 신도림역은 신도림 푸르지오쪽 밖에 안가봤다는 친구를 데리고 국제음식문화거리를 데리고 갔는데, 골목을 돌다보니 작은 우동집에 사람이 꽉꽉찬 모습을 보고 와 여기 뭐야????? 와봐야겠다, 했다. 근데 어쩌다 보니 첫 방문을 해장으로 가게 됐는데, 해장용으로도 뜨끈하니 좋았던 깡우동!!! 그 이후로도 혼자 포장 한 번 하고, 동생 데리고도 갔다!! 해장용으로도 좋고, 가볍게 먹을 1차로도 좋고, 2차로 가기에도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정말 동네 술집 같은 느낌을 냈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삼각지 와인바, 스투엘 [내부링크]

SEOUL | YONGSAN 스투엘 stoel. 요즘 정말 핫한 것 같은 삼각지와 신용산역! 이제는 용리단길이라는 이름까지 붙어버렸다..! 핫한 거리들은 저마다의 특징이나 공통점이 있는데, 용리단길의 특징은 모던한 와인바가 많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근처에 아모레퍼시픽 본사도 있고, 직장인들이 주요 타겟층이어서 그런지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 고깃집도 막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그런,,! 아무튼 그 많은 핫한 곳 중 나와 친구가 간 곳은 스투엘! 처음으로 체험단으로 선정돼서 가게 된 와인바다!!!! 삼각지 데이트하기 좋은 와인바로 알려진 것 같은데 나는 친구랑 데이트 하는걸로~ 핫한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 한 구석에 새빨간 간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곳이다! 와인바 치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라 더 아늑함이 느껴졌고, 미드 센츄리 모던 가구들을 구경하기도 좋았던 곳! 그리고 와글바글 하지 않고 조용해서 친구와 만나 와인 한 잔 하며 오래도록 수다 떨기 좋았

인테리어와 커피가 멋진 샤로수길 카페, 코어 커피 하우스 [내부링크]

SEOUL | GWANAK 코어 커피 하우스 Coeur Coffee Haus 회사 근처에 가보려고 체크해뒀던 코어 커피 하우스! 막상 점심시간에는 시간이 짧아 이런 카페는 못가고, 퇴근 하고 나면 집에 가기 급급해서 가볼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오늘 회사에서 이벤트 차원으로 점심시간을 두 시간이나 주는 바람에 간만에 샤로수길 맛집도 가보고 나의 사심을 가득 담아 예쁜 카페도 갔다! 그리하여 가게 된 코어 커피 하우스!! 기대했던 만큼 너무 예쁘고 맛도 있었다. 도형을 정말 잘 활용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공간! 비대칭한 오각형 조명부터, 삼각형의 우드 테이블과 철제 테이블, 사각형의 스피커 등 선과 각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구경하러 가시죠 ccc 가게 스토리 코어 커피 하우스의 ‘Coeur’는 난해한 스펠링 만큼이나 어떻게 읽는지 몰랐는데 프랑스어라고 한다. 영어로 Core와 매칭되는 단어 같은데, ‘심장’, ‘마음 속 깊은 진심’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는 당신과 함

김영하 작별인사 리뷰. '나'는 어디까지 '나'인가? [내부링크]

Book Review :: 작별인사, 김영하 친구들과 축상에 간 날. 만나기 전에 책을 읽어오자고 약속했다. 만나기 하루 전 까지도 책을 사지 않고 있었다. 과연 다들 읽어 오는건가..? 했는데, 친구 한 명이 다 읽어간다 해서 부리나케 밀리의 서재를 다시 구독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딱히 내용이 상상가지 않았다. 그렇게 후킹되는 제목도 아니었다. 그런데 내용은 한 번 시작하고 나니 끊을 수가 없을 정도로 흡입력이 좋았다. 내용은 굉장히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 많고 철학적이었는데, 이런 메세지를 담았음에도 이렇게 책이 술술 읽히게 만들 수 있다니 김영하 작가님이 새삼 더 대단하다고 느꼈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여행의 이유>를 쓰신 김영하 작가. 나는 살인자의 기억법을 예전에 사서 읽었었는데, 이번 책의 작가와 살인자의 기억법 작가가 같은 사람일 거라곤 꿈도 못꿨다. 어떻게 이렇게 완전히 다른 범주의 글을 써내시는지! 밀리의 서재로 하이라이트 쫙쫙 그어가면서 하루 만에 거의 다

워니의 영감부채 (feat. 블로그 리뉴얼) [내부링크]

6월 첫 날에 써놓고 그림을 이제 그려서 이제야 올리는 블로그 리뉴얼 글 (이 글은 6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개편 작업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번주에 블맥방에 외쳐 놓은 말도 있고, 6월의 시작이기도 하고, 휴일이기도 하니까 카페에 앉아서 어떻게 블로그를 바꿔볼지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나 라는 사람이 크게 바뀔 수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확 뒤집어 엎을 아이디어가 나오진 않았다.ㅋㅋㅋㅋ 리뉴얼을 하고자 했던 첫번째 이유는 내가 이 블로그를 통해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싶냐!라는 것이 확실치 않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단순히 맛집과 카페 블로거가 되기 위해 이 방치됐던 블로그를 다시 끄집어낸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리고 그걸 표현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카테고리들이 너무 모호해서 이 글을 어디에 넣어야할 지 애매하기도 했고, 너무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어서 나조차

구름으로 만든 요리 :: 6월 12일 하늘 일기 [내부링크]

블로그 리뉴얼 소식에 하늘 덕후란이 가장 기대된다는 이웃님의 댓글에 냉큼 구름 사진을 들고왔다. 어제 다들 하늘 한 번 쯤 올려 보셨는지! 구름으로 요리해도 될 정도로 뭉게뭉게 예뻤다. 나는 원래 예쁜 하늘이나 구름을 봐도 와 너무 예쁘네! 정도로 밖에 표현을 하지 못했는데, 저번에 이웃님 블로그를 보다가 구름을 휴지조각에 빗댄걸 보고 멋있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또 다르게 보이는 구름들️️ 첫 사진일기 포스팅이자 어제 구름을 마구마구 올려보겠다! 어제는 집에서 부터 하늘이 미쳤었다! 깨끗한 하늘에 떠있는 새하얀 구름 덩어리들!! 창문을 프레임 삼아 하늘 작품을 구경하는데 각도와 위치에 따라 풍경이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진짜 무슨 그림 같았다!! 홀로그램 엽서를 요리조리 돌리는 느낌! 어제는 모처럼 약속 없는 주말이기도 해서 1일 2카페를 다짐하고 밖으로 나갔다. 나오자마자 하늘,, 실화인가요? 구름이 진짜 고봉밥 처럼 뿅뿅 솟아 있었다. 그래서 인스타 스토리에도 박제!!

워니위크 #3 책 읽는 습관 들이는 한 주 (feat. 밀리의 서재) [내부링크]

습관 및 성취 1. 아침 기상 아침 평균 6시 반에서 7시 정도에 일어났다. 요즘 밤에 뭔가 잠이 안와서 늦게 자게 되어서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기가 참 어렵다ㅠㅠ 이럴 바엔 통제 가능한 밤 시간을 아얘 더 쓸까 싶기도 하면서~ 또 다수가 아침 시간 활용에 대한 장점들을 인정해왔으니 아침 시간에 좀더 머리를 굴려봐야 하나 싶으면서~ 참 어려운 일이다! 작별인사를 읽으면서도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인간의 몸은 참 나약하다! 그치만 동시에 엄청 강해.. 그래서 정신을 유혹하고 삼켜버리는 듯.. 2. 1일 1포스팅은 순항중! 3. 블로그 리뉴얼도 드디어 완료! 역시 여기저기 나 할거야아악!! 하고 떠들어 놓으면 민망해서라도 하게 된다. 어제 마침 읽은 규림님의 목글 <일단 뱉고 보기>가 완전 공감됐다. 동기가 어떻든 하다보면 또 의미가 생기고, 그러다보면 결과도 생기지 않나~ 워니의 영감부채 (feat. 블로그 리뉴얼) (이 글은 6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개편 작업

서촌 고트델리에서 브런치 뽀개기 [내부링크]

SEOUL | JONGRO 고트델리 서촌 며칠 전 이웃님 블로그를 보다가 알게 된 고트델리! 요즘 서촌이 땡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블로그 글을 보고 아 조만간 뿌시러 가야겠다! 했다. 다만 그게 이렇게 빨라질 줄은 몰랐지,,,ㅎㅎ 동생이 갑자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 가자고 해서 그럴꽈? 하다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못가고 서촌을 탐방했다. 첫 코스로 고트델리에서 브런치 먹기! 고트델리도 테이블링이 가능해서 가게에 다와갈 쯤 원격 줄서기로 줄을 섰다. 11시 반에 오픈하는데, 토요일 12시 쯤 도착할 때는 대기가 3~4팀 뿐이라 테이블링 안걸어도 되겠다? 했는데 갑자기 12시 10분? 쯤 되니 급 6팀 돼서 바로 대기 걸어놓고 매장 앞에 도착했을 땐 대기가 이미 18팀이었다..;; 병목이 확 생기는 시간이 있는 것 같으니 역시 대기는 미리 미리!! 가게 전경 위치는 서촌의 골목길을 쭉 올라가서 통인시장 가는 사거리? 에서 골목으로 올라가면 된다. 골목이 다 주택가라 그런지 굉장히 조

경복궁의 핫한 야외 테라스 카페, 서촌 스태픽스 [내부링크]

SEOUL | JONGRO 스태픽스 STAFF PICKS 서촌 탐방은 계속 된다! 고트델리에서 밥을 먹고, 체크해두었던 소품샵과 책방, 잡화샵 등을 돌아다녔다. 곳곳에 찍어 놓은 별들을 다 찾아가고 나서야 커피를 마시러! 스태픽스는 인스타그램이나 서촌 핫플 정리와 같은 페이지에서 매번 볼 정도로 유명하고 핫한 카페이다. 처음에 알게 됐을 때는 이 정도 인기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역시 인기가 인기를 만드는 것 같다ㅋㅋㅋㅋ 여기는 서촌에서도 사직동 쪽 언덕 끝에 위치해있다. 쉽게 말하면 인왕산 가는 길 쪽? 혹은 인왕산에서 내려오는 쪽! = 높다!!!! 가다가 마주친 언덕을 보며 후암동의 기억이 슥 떠오르기도 했다. 아무튼 약간 등산하는 기분을 내며 여기가 맞아..? 이 길이 맞아..? 하면서 가다보면 옆에 거대한 정원을 가진 스태픽스가 있다. 올라가다 보면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다들 한결같이 하는 말이 여기 내가 예전에 자주올 땐 사람 한 명도 없었는데!!! 혼자만

샤로수길 술집 찾을 때, 아지트 같은 와인바 축상 [내부링크]

SEOUL | GWANAK 샤로수길 축상 이전에 서울대입구 브런치집인 '사담'을 소개한 적이 있다! 맛도 맛이지만 예쁜 공간과 곳곳에 묻어있는 센스에 감탄한 글을 올렸었는데 그걸 보시고 사담에서 연락을 주셔서, 같이 운영하고 있는 와인바에 초대를 해주셨다! 그래서 어제 따끈따끈하게 방문하게 된 와인바 축상. 사담 후기 c 서울대입구역 카페 사담에서 브런치 즐기기 feat. 루프탑 샤로수길 브런치 카페, 사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은 요즘! 그런데 점심을 보통 배달로만 시켜 먹으니 이... blog.naver.com 가게 전경 축상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나무 입간판 뒤로 검은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내가 들어가기 전에 앞에 다른 두 분이 먼저 들어가셨는데 이 문이 맞나..? 하고 들어가시는걸 봤다ㅋㅋㅋ (맞습니다) 약간은 인센스 향이 풍겨오는 계단을 내려가서 미닫이 문을 열면 축상의 공간이 나온다! 들어갔더니 우리 자리 빼고 이미 자리들이 다 차있

서촌 소품샵 투어 (feat. 오에프알, 한 권의 서점, 원모어백, hai, 더북소사이어티) [내부링크]

SEOUL | JONGRO 서촌 소품샵 투어 이번에 서촌을 갔던 목적 중 하나는 소품샵 구경이었다. 이전에도 서촌에 가서 혼자 이곳 저곳 소품샵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 꼭 사지 않더라도 예쁜 식기나 책, 각종 소품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기도 하고 집 안 인테리어 같은 데 참고하기도 한다. 체크해 둔 소품샵들이 꽤 많아서 다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걷다보니 나오고, 걷다보니 나와서 결국 다 갔다!! 서촌이 생각보다도 작아서 가게와 가게 간 걸어서 가는데 10분이 채 안걸린다. 내가 간 코스는 한 권의 서점 - 홈오브하이 - 더 북 소사이어티 - ofr 서울 - 더 레퍼런스 - 원모어백 이었다. 효율적인 경로 이런건 아니고 그저 발 닿는 곳으로 걸었을 뿐! 그렇다면 하나씩 구경하러 출바알 ccc ️ 한 권의 서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11:00 - 20:00 (12:30 - 13:30 브레이크 타임) 한 권의 서점은 이름 그대로 딱 '한 권'의 책 만 판매하는 서점이다. 아

바사삭 소리 나는 탕수육이 맛있는 신도림역 맛집, 도림186 [내부링크]

SEOUL | SINDORIM 도림186 엄마아빠와 캠핑갔다 와서 점심으로 간 도림186! 근처에서 밥을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디를 데려가면 좋을까~ 고민하다 예전에 헤비로테이트를 가는 길에 사람들이 왕왕 줄 서있던 도림186이 생각났다. 도림186은 중국집인데 도대체 어떤 특별함이 있길래 중국집에 줄까지 서는지!! 우리가 갔을 땐 다행히 줄이 길진 않았지만 내부에 좌석 자체가 적기 때문에 한 팀 정도 앞에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 전경 밖에서만 봐도 자그맣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고민말고 들어가고 싶은데 자리가 없자나요.,! 앞에는 대기할 수 있는 자리가 5개 정도 있다.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드디어 자리가 빠지고 입장!! 청록색 바탕에 빨간 네온 간판이 인상적인 도림186! 약간 홍콩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벽에는 이렇게 칭다오와 고량주 병들이 늘어져있고 그 위에 중국 관련된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근데 포스터 일러스트 너무 귀엽다ㅋㅋㅋ

내 손 안의 바다, 케이스바이미 폰케이스 제작 후기 [내부링크]

주문 제작 폰케이스 케이스바이미 후기 나는 내가 찍은 사진으로 뭔가를 만드는걸 좋아한다. 특히나 폰케이스나 벽에 붙이는 포스터 같은 건,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했을 때 더 저렴하기도 하고 의미가 있기도 하다! 이전에도 몇 번 케이스바이미를 통해 폰케이스를 주문제작 했었다. 그런데 핸드폰을 바꾸게 되어서 이전에 만들어 놓은 케이스를 못 쓰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계속 사용하던 투명 폰케이스가 너무 더러워져서 이 기회에 하나 만들자! 싶어서 또 만들었다ㅎㅎ 최근에 여행갔다 와서 찍은 사진들이 맘에 들어서 뭔가 활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주문제작 폰케이스 결과물 예쁘니까 결과물 먼저! 핸드폰 뒤집어 놓을 때 마다 바다 풍경이 너무 시원해서 기분이 좋다. 나는 하드 케이스로 두 개를 제작했다. 하나만 하면 아쉬우니까.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준다는 종이가 함께 온다. 나는 귀찮아서 후기를 잘 쓰진 않는데, 진짜 만족스러웠던 건 내가 찍어 놓은 사진이 맘에 들어서(?) 리뷰를 올리곤

경기도 셀프 바베큐장, 의왕 서현농원에서 캠핑 느낌 내기 (+ 이용방법, 가격) [내부링크]

GYEONGGI | UIWANG 의왕 서현농원 오늘은 거의 2년 만에 피엣싀 사람들 만나는 날! 특히 심오빠와 다솔이는 아주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거였다. 이번에 만나게 된 계기도 다솔이의 휴가 덕분이기도 했고~ 만날 장소와 컨텐츠를 한참 정하다가 여행을 가자! ️당일치기 여행을 가자! ️ ??????? 상태가 되어버려서 어쩌지 뭐하지 하다가 레나 언니가 찾은 서현농원!!!! 셀프 바베큐장이라 놀러 나온 느낌도 내면서 모두에게 적정한 거리여서 이 곳으로 탕탕했다. 서현농원 가기 전 코스 예약은 5시였으므로 2시에 만나는 우리는 왕송 호수 근처에서 조금 놀기로 했다. 지하철 타고 의왕역에 하차 차로 온 심오빠 & 다솔 일행이 우리를 태워서 레솔레파크 주차장으로 갔다. 주차장 넓고 자리도 넉넉~ 주말인데도 한적했다. 일단 더우니까 카페 부터 가보자! 차로 레솔레파크쪽 까지 오는 동안 카페가 많이 보였는데 막상 주차하고 나니 걸어가기에 너무 멀었다ㅋㅋㅋ 그러다가 걸어서 7분 거리에 카페

워니위크 #2 열심히 놀았던 한 주. 주간 일기 챌린지 시작! [내부링크]

지난주는 휴일이 끼어서 그랬는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순삭됐다. 지난 주 주간 회고 쓴게 엊그제 같은데,, 과연 나의 잊혀진 지난주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본다. 마침 오늘 주간일기 챌린지도 시작이다!!! 오늘은 좀 텐션 떨어지는 날이지만 이번 주도 즐겁게 알차게 살아내봐야지~ 성취 1. 아침 기상 평균 7시 쯤 일어나 활동했던한 주! 선거일이었던 수요일도 8시에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오쏘몰 이뮨을 먹었는데도,,, 피곤피곤해서 이틀에 한 번 만 먹어보기로 했다. 누가 말하길 저거 먹으면 내 체력을 당겨 쓰는 느낌이라고ㅋㅋㅋ 이번 주는 6시 반 기상을 목표로..! (오늘은 이미 망했지만) 2. 블로그 1일 1포스팅 약속 있고 바쁠 때에도 틈틈히 포스팅 완료!! 3. 블로그 개편 계획과 구상 & 블로그 소개글까지 다 썼는데 아직 스킨을 못 만들었다.. 얼른 해서 업데이트 해야지,,,,, (해야지 그만하고 하기 약속,,) 책 어른의 문해력 지난 주에 이어 계

강원도바다 한 눈에 보이는 갤러리 카페, P.E.I coffee [내부링크]

GANGWON | YANGYANG P.E.I coffee 강원도 캠핑 이틀차. 어제와는 너무나도 다른 온도차로 하루 아침에 한여름이 됐다. 아침 산책을 하고 와서 점심 먹고 나니 자꾸만 늘어지고 졸고 너무 더웠다. 그래서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카페에 가서 블로그 글도 쓰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실 겸 가봤다! 깨끗하고 멀끔한걸 보니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던 PEI Coffee. 카페 전경 이곳 카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고 2,3층은 노키즈존, 노펫존으로 이루어져있다. 3층의 경우는 루프탑이다. 들어가자마자 거대함이 압도한다ㅋㅋㅋ 천장도 완전 높고, 한쪽 벽에 이렇게 높은 벽을 따라 찻잔을 전시해둬서 더 높은 느낌이 난다. 1층 키즈O, 반려동물O, 화장실O 큼직 큼직 높은 천장만큼이나 높은 창문! 가운데 엄청 긴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와도 충분할 듯 하다. 자리가 곳곳에 많아서 앉을 곳 없을까봐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여기서 감탄했

드립커피가 맛있는 신도림 카페, 헤비로테이트 브루잉하우스 [내부링크]

SEOUL | SINDORIM 헤비로테이트 브루잉하우스 어제 엄마 아빠를 데리고 방문한 헤비로테이트 브루잉하우스! 평소에 애정하던 카페인 헤비로테이트에서 드립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브루잉하우스를 옆에 자그맣게 오픈했다. 지난 번 헤비로테이트 첫 방문 때 우연히 들어갔는데 (하필 테스트 오픈 시작일!) 그 때는 드립커피말고 다른 커피를 마시려고 옆에 있는 원래 매장에 갔었다. 하지만 오늘은 브루잉하우스로! 아빠가 어느 순간 커피에 빠져서 드립백으로 열심히 핸드드립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그 이후로 카페를 왜가냐는^^ 말을 하도 해서 드립 전문점이라고 꼬셔서 데리고 갔다. 헤비로테이트 안과 밖 오늘도 예쁜 헤비로테이트! 정말 카페가 있나? 싶은 골목에 위치해있다. 갈색 문이 활짝 열려있는데, 헤비로테이트만의 따뜻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듯 하다. 브루잉하우스 포스터가 아주 느낌있다. 헤비로테이트 브루잉하우스는 작지만 알차게 내부가 꾸며져 있다. 들어가자마자 책들이 선반에 올려져있다. 들

워니위크 #1. 루틴 되찾기 (feat. 챌린저스) [내부링크]

나는 라이프앤피시스 유어플래너로 일기를 쓰고 있는데, 한 주가 끝날 때 어땠는지 돌아보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고작 일주일도 안된 주 초가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막상 뭘 했는지 일기를 보고, 앨범을 보며 떠올리고 나면 헉 이게 고작 지난주였어? 싶기도 하다. 그래서 좀 더 내 하루를, 일주일을 꼭꼭 씹어먹고 싶어서 주간 회고를 시작해본다! 사실 주간이나 월간 회고를 가끔씩 하긴 했는데 한 곳에 진득히 못 붙어있는 나는 매번 다른 플랫폼에 글을 쓰는 바람에.. 결국 써놓은 회고도 영원히 돌아보지 않는 글이 되어 버렸다. 이제 좀 기록 공간 단권화(?)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온전히 내 것 같은 블로그 공간에 나의 tmi를 줄줄 뿌려봐야겠다. 생산성 회의 하는 김에 카페 탐방도 해요 1.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회사 동료들 끼리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은 퇴사한 분도 있고, 4명이서 하기로 했다. 인원 구성은 기획자(지망생), 디자이너, iOS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나)

카메라사진관에서 필름카메라 필름 현상스캔 후기 (feat.미놀타 x-300) [내부링크]

오래 전에 사둔 필름카메라가 있다. 그리고 오래 전에 친구에게 받은 필름이 몇 롤 있었다. 그런데 몇 년 전 필름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었고, 배터리가 들어있는 곳이 도무지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카메라 수리하는 곳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몇 년이 흐르고,, 작년에서야 드디어 시간이 나서 세운 상가에 가 카메라를 고쳤다. (사실 배터리 부분만 열어달라고 했는데 내부 까지 고치시고 수리비 팔 만 원이나 나온 건 함정;;) 비싼 돈 주고 고쳤으니 열심히 써야지! 싶어서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지만 묵혀둔 필름을 꺼내 열심히 찍었다. 근데 필름 사진은 한 장 한 장이 소중하다보니 쉽사리 롤이 다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이번에 드디어 필름을 다 채우고, 그 동안 찍어 놓은 필름 4통을 현상 보냈다. (한 롤 더 있었는데 필름 잘못 감아서.. 생을 마감했다ㅠㅠ 제일 기대한 롤이었는데ㅠㅠ) 이전에 현상스캔을 할 때에는 필름카메라가 지금 처럼 유행하지 않아서 the35mm가 유일한 온라인 필름 인

수많은 고배 끝에 애드포스트 승인! (feat. 1일 1포스팅 한 달 후 변화) [내부링크]

6월의 시작부터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따끈따끈한 애드포스트 승인 소식! 5월 한 달 간 열심히 하루에 한 개 포스팅도 하고, 이웃 수도 늘고, 조회수와 방문자수도 나름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보류된 계정을 계속해서 검수요청 하고 또 해도 계속해서 보류되는 나의 블로그~~~ 끊임없는 시도,,, 보류 이유를 눌러보면 계속해서 방문자(UV) 또는 페이지뷰(PV) 수가 부족합니다. 광고 매체로서의 효과를 위해 지난 달 기준 블로그의 방문자 수, 페이지뷰의 미디어 이용 지표를 심사합니다.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신 뒤 다음달에 다시 검수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만..! 나 이제 충분히 자격이 되는 것 같은데 왜..!! 인터넷에 애드포스트 승인 받았다는 사례들을 봐도 내 뷰 수가 모자라진 않는 것 같은데, 도통 승인이 나지않아서 답답했다! 턱턱 승인되었다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부러울 뿐! 그런데 결국 답은 보류 사유 문구에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지난 달 기준 이라는 문구

구움과자가 맛있는 신도림 카페, 이스트우드 [내부링크]

SEOUL | SINDORIM 이스트우드 EASTWOOD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17길 6 매일 9:00 - 21:00 WIFI O, 콘센트 O, 반려동물 O 날이 좋았던 어느 주말. 이렇게 좋은 날씨는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 노트북 하기 좋으면서도 괜찮은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체크해 둔 카페를 둘러보다 여기가 딱이다 싶어 가게 된 이스트우드! 가는길에 장미뷰 무슨일이죠??? 너무 예쁘다. 가게 전경 도림동 어느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이스트우드! 처음 딱 가면 눈에 엄청 띄는 생김새는 아니다. 지나치지 않게 조심!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ㅠ-ㅠ 매장이 크지 않은 편이라 자리가 금방 찬다. 그래도 크기에 비해 앉을 곳이 꽤 있는 편인데, 8~9 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도착했을 때도 거의 만석이 될랑말랑한 상태였는데 만석일 시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신다. 카페까지 걸어오는 골목에 사람 한 명 없었는데 요 카페에만 바글바글 사람들이 있어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수변최고돼지국밥 (feat. 웨이팅 꿀팁) [내부링크]

BUSAN | GWANGALLI 수변최고돼지국밥 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밀면, 그리고 돼지국밥! 그래서 여행 둘째 날 아침은 국밥을 먹기로 했다. 국밥집도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었는데 지난 번 동생이 한 입 먹고 눈이 번쩍 뜨였다는 수변최고돼지국밥을 가기로 함!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서 우리 일행은 6명인데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테이블링이 가능해서 그나마 편하게 웨이팅을 할 수 있었다. 웨이팅 꿀팁은 아래에! 가게 외관 도착했더니 생각 보다도 사람이 더 더 많았다..! 허겁 지겁 들어가서 사진이 많이 없는건 함정ㅎㅎ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은 광안리 바닷가가 있는 메인 거리가 아니고 광안리 완전 끄트머리의 민락수변공원 쪽에 위치해있다. 이렇게 위치가 애매한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건지!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여기까지 이렇게 찾아오는건지..! 밖에 웨이팅을 할 수 있게 야외 의자가 좀 깔려있다. 주차는

뷰와 인프라 모두 최고인 물치항 차박 후기. 강원도 차박지 추천 [내부링크]

GANGWON | YANGYANG 물치항 차박 후기 날씨가 너무 너무 좋은 금요일! 기분 좋게 오후 반차를 내고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물치항으로 차박 가는 날이었기 때문!! 엄빠 따라 캠핑 안간지도 좀 됐고, 이렇게 맑은 날 강원도 가서 바다 사진 맘껏 찍어오고 싶다는 생각에 급 날짜를 잡았다. 엄마아빠는 자리를 잡기 위해 목요일에 미리 가있었고, 나는 금요일 반차를 내고 버스로 양양까지 가기로 했다. 고터에서 양양으로 출바알~ 정말 청량한 하늘! 원래는 두 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서울 빠져나가는데 막혔는지 두시간 사십분 쯤 뒤 양양에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이 청량함 말이 되는지!! 양양 터미널은 처음 와본 것 같은데, 진짜 주변에 뭐 없고 죄다 모텔들이었다. 뭔가 엘에이 사람 없는 거리 느낌도 나고,, 오분 쯤 기다리니 아빠가 데리러 와줘서 아빠차 타고 물치항으로 슝슝! 구름 사이로 빛 내리는거 모야모야~ 양양은 참 바다들을 잘 꾸며놓은 것 같다!! 양양 터미널에서

해리단길 소품샵 루프트맨션 (+ 로그시트, 이티비티샵, 듀플릿상점)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루프트맨션 (LUFT MANSION) 이전 포스팅인 WEK 부산에 이어, 내가 부산에 온 이유2 루프트 맨션! 뭔가 집에 컵이랑 그릇도 많은데 왜 이렇게 예쁜 식기에 눈 돌아가는지 참~ 사도 사도 그 때 그 때 용도에 맞는건 또 없는 느낌이다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꼭 구매를 하려는건 아니었지만 예쁜 공간에 대한 욕구가 있었기에 나홀로 일정 코스 중 하나로 해리단길에 왔다. 요즘 정말 오만군데에 '리단길'을 붙이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이 이름의 시초인 경리단길은 사실 '경리단'에서 따온건데 정말 누가 붙이기 시작했던건지 그 분은 지금 아주 뿌듯하실 것 같다. 해리단길은 오피셜한 명칭이 됐는지 길 초입에 아얘 해리단길이라는 조형물도 설치돼 있었다. (하긴 샤로수길도 마찬가지지!) 아무튼 총총총 광안리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해리단길! 루프트맨션으로 슉슉 걸어갔다. 다 지나고 말하자면 해리단길 자체가 크지 않아서 그 안에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기 아주 쉽

세상 힙한 해운대 달맞이길 편집샵, 비아인키노 WEK 부산 (+ 대중교통 팁)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비아인키노 WEK 부산 부산 여행 둘째날은 아무 계획이 없었다. 오전에 국밥을 먹고 오션뷰 카페에 갔다가 6명 모두 뭐하지? 상태에 다다랐다.ㅋㅋㅋ 그래서 각자 하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을 얘기하는데 서로 다 다른 취향!! 게다가 다들 첫 날의 강행군으로 지쳐있기도 했다. 그래서 결국 취향이 맞는 사람들 끼리 뭉쳐서 따로 가자!로 결정! 부사에서 만날 때도 각자에게 맞는 교통 수단을 타고 온 우리. 이런 느슨한 여행 너무 좋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홀로 소품샵과 편집샵을 구경하기 위해 떠났다. 내가 부산에서 가장 기대한 곳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며 포기하긴 너무 아쉬웠다. 버스를 타고 총총총 언덕과 경사를 올라 도착한 바로 이 곳! 비아인키노 WEK 부산이다. 사실 여기랑 바로 근처에 있는 이노멧싸 부산을 같이 가려고 했는데 이노멧싸 부산이 주말에는 5시 까지 운영한다... 반드시 참고하시길.. 나는 WEK 부산 먼저 간 바람에 못갔다...

부산 스카이캡슐, 해변열차 탑승 후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꿀팁)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해운대 스카이캡슐, 해변열차 날씨가 꾸질꾸질해도 정해놓은 일정은 완수해본다! 스카이캡슐 티켓을 3시 반으로 예매해놓아서 시간 맞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 도착했다. 스카이캡슐 탑승장 앞에 늘어선 푸드트럭들 이렇게 푸드트럭들이 앞에 즐비해있다. 우리는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닭강정, 슬러시 식혜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어서 간식으로 하나씩 먹을만 할 것 같다. 해운대에 있는 블루라인파크는 미포 정거장이다. 탑승장 가는 길 건물 안에도 기념품샵과 디저트 가게 등 여러 가게들이 있다. 우리는 패키지 예약을 했다. 패키지는 스카이캡슐 편도 1회권과 해변열차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티켓이다. 스카이캡슐을 먼저 탈지, 해변열차를 먼저 탈지 정할 수 있는데, 우리는 가는 길에 스카이캡슐을 타는 걸로 예약을 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줄이 있었다. 그리고 팀 별로 들어가는데 속도를 맞추어야 해서 그런지 엄청 빨리

그냥 기록하고 싶은 오늘 (feat. 갑분 노들섬 시티포레스티벌) [내부링크]

일기장에도 오늘 하루를 기록하긴 했지만 괜히 사진일기를 쓰고 싶은 날이라 블로그에 쓰는 오래간만의 일기. 오늘 아침에는 현관문을 고치러 오기로 되어있었다. 9시 반쯤 오신대서 일어나자마자 맥모닝 사러 맥도날드로~ 시간이 애매해서 포장해왔다. 그리고 문 고치러 오셨는데 그냥 새 문으로 교체하는 줄 알았더니 색깔 맞추기 힘들어서 그건 어렵다고^^.. 현관문이 엄청 휘어서 위쪽에 틈이 있을 정도였는데 용접이 다 떨어졌다며 용접해오신다고 문 떼가져가셨다;; 휑해요.. 그래서 창문에 설치해둔 커튼봉 잠시 빼서 현관에 붙여놓음ㅋㅋㅋㅋ 용접해서 오셨는데도ㅠ 문이 완전히 일자는 아닌 것 같다,, 문고리 접합부랑 안맞아서 걔네를 떼서 옆으로 옮겨주심;;;; 그냥 색깔 달라도 새 문 설치해줘요… 집주인도 부동산도 일처리가 참 애매~하다. 1년 계약 기간만 채우고 이사가야지. 이 집 전에 전세 2년 살 때도 절대 재계약 안해야지! (재계약 전에 이직해서 청라 떠야지) 라는 나름의 목표가 있었는데 (지켰

#thoughts | 나의 취향 [내부링크]

나의 취향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것, 습관처럼 하는 것, 자꾸 눈이, 손이 가는 것, 내가 신나지는 것에 내 취향이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싸이월드 사진첩이 드디어 복구되었다. 사진이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660장이나 있었다;; 도대체 무슨 사진들이 이렇게 많나 하고 하나씩 들여다 보았는데 새삼 깨달았다. 나 어릴 때 부터 사진 좋아했지! 흑역사로 불릴 셀카를 제외하고도 사진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진을 dslr로 찍었기 때문에 지금 봐도 화질에서 세월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 때의 감성이 투영된 구도는 있었지만. Previous image Next image 싸이월드 사진들_지금 보니 그냥 취향도 안 변한 것 같기도 하고;; 어렸을 때 부터 눈으로 보는 아름다운 것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어했던 것 같다.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에서 항상 렌즈형 카메라를 생각했었다. 스쳐가는 아름다운 순간들

서울대입구 그릴 오마카세 굽다려, 가성비 런치 코스 [내부링크]

SEOUL | GWANAK 굽다 려(RYEO) 회사 사람들과 점심 때 방문한 굽다려! 직원 한 분이 근처 사는 친구에게 추천 받았다고 해서 가봤다. 이 근방 한우 오마카세로 많이 알려져있는 것 같은데, 점심 코스가 38000원이라는 파워 가성비라 후기를 써본다! 가게 전경 가게는 나무와 블랙을 테마로 하고있다. 그래서 더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점심 코스는 12시 부터 3시 반 까지 운영하시는 듯! 자리는 12석 정도로 많지 않고, 모든 좌석이 바 형식으로 되어있다. 바 자리지만 테이블 너비가 꽤나 넓어서 좁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코스 메뉴 후기 정갈한 상차림! 젓가락이 엄청 얇아서 나무 젓가락인데도 안 뜨고 잘 집혔다. 첫 번째 코스! 소고기가 나왔다. 눈 앞에서 촵촵촵 구워 주시고 두 조각을 하사받았다. 감질맛 나는 양이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음! 두번째 메뉴는 육회! 평소에 먹던 계란 노른자에 비벼먹는 육회가 아니고 약간 빨간 양념이 되어 있다. 고소하니 맛있었음! 참지

바다가 보이는 해운대 카페, 타이드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타이드 TIDE 해운대 코 앞에 있는 오션뷰 카페 타이드! 일정 짤 때 호랑이 젤라떡 먹고 카페 어디가지~ 하는데 부산 전문가 일행이 요 카페를 추천해줬다. 해운대 올 때마다 이 곳에 오는 것 같다고..! 어디 한 번 들어가볼까ccc 가게 전경 타이드 카페는 비치모텔 건물에 있다. 그래서 정보를 모르고 지나가는 길이었으면 절대 안들어갔을 수도 있는,, 가게가 겉에서 확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이 감성 뭐야 분위기 뭐야 예술작품 뭐야뭐야 생각보다 큼직하고 곳곳에 볼거리들이 많이 놓여있었다. 사람들도 왕왕 있었음! 숨어있는 카페 잘 찾아다니는 멋진 사람들!!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커피바가 있다. 이 곳에 오는 목적 자체가 바 자리에 앉는 것!! 내부에도 자리가 몇 개 있지만 그건 비어있었고, 바 자리만 만석이었다. 우리는 일행이 6명이라,, 바가 만석인데 언제 자리가 날 지 예상이 안가는 상황

코드잇으로 컴퓨터공학 기초 공부 후기 (feat. 코딩 인강) [내부링크]

코드잇 이용 후기 feat. 무제한 인강 멤버십 요즘은 코딩 인강 사이트도 너무 많고, 유투브에도 영상 자료가 많아서 정말 코딩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코드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공부한 후기를 남겨보겠다! 코드잇을 처음 알게된 것은 전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때 였다. 다양한 주제 별로 교육 과정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는데, 내가 고른 자료구조/알고리즘은 코드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이 되었다. 그 때 기간은 짧은데 시간이 없어서 대충 듣고 지나간 것들이 아쉬워서 이번에 다시 코드잇을 통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Why Codeit ? 다시 코드잇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일단 강의의 퀄리티가 좋아서였다. 다른 과정은 사실 내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한해서는 굉장히 원리 위주로 가르쳐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실무에서 개발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비전공자라 전공 기초 과목에 대한 지식이 약하다. 그래서 자료구조와

2주 간 1일 1포스팅을 해봤더니 (+ 블맥 챌린지 후기) [내부링크]

새록님과 함께 한 2주 간의 블맥 챌린지가 끝난 기념으로 (나도) 후기를 남겨보기로 했다! 사실 2주 챌린지 기간이 끝났지만 카톡방에서의 열기도 그대로이고, 나의 루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며 글 올리는 중) 챌린지가 끝났다!! 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본래 챌린지의 목적이 아니었을까? 나의 2주 간의 기록 c 챌린지 참여 이유 챌린지를 참여했던 이유는 블로그를 키우기 위함이기도 했으나 하루에 한 번 쯤은 의식적으로 생각을 해서 글을 쓰기 위함이었다. 근데.. 실상은 시간이 많이 없기도 했고.... 공유하고 싶은 장소들이 많아서 대부분 맛집과 카페 위주가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런 글에도 TMI 잔뜩 뿌리긴 했지만. c 챌린지 내용 블맥 챌린지는 블로그 맥시멀리스트 챌린지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블로그를 꽉꽉 채워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챌린지 내용은 1일 1포스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각자 올리는 포스팅은 새록님이 만들어 둔 노션의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밀면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해운대 밀면 부산 여행의 진정한 첫 끼는 밀면으로! 요즘 사람들은 부산 가면 뭘 먹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간 일행 대부분이 부산 초보자라~ 부산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밀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의 만남 장소가 해운대 쪽이었기 때문에 해운대 근방에 있는 밀면집을 찾았다. 근데 너무 많이 나오는 밀면집.. 도대체 어딜가야 하나요…. 우리 입맛이 어디에 맞는지도 잘 모르고, 모든 식당에는 각각의 호불호가 있어서 리뷰 보다가 끝끝내 정하지 못하고 출발일이 되었다ㅎ 그리하여 가는 날 비행기에서 정하게 된 밀면집ㅋㅋㅋ 결국 우리가 간 곳은 해운대 역과 바닷가 사이쯤 있는 해운대밀면이다! 해운대 밀면 맛집 뭐에요? 해운대밀면.. 아니 맛집 이름이 뭐냐구요 가게 전경 및 메뉴 해운대 암소갈비를 지나가면 바로 보이는 해운대밀면! 이 날 날이 흐려서 해운대역에서 걸어가기 너무 추웠는데 암소갈비집 앞에서 직원분이 숯불에 불 붙이는데,,,, 갈비냄새 미쳐! 밀면 말고 갈비

여유로운 서울대입구 카페, 슬로우모션 커피바 [내부링크]

슬로우모션 커피바 서울대입구역 회사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러 나왔는데, 다른 분이 데리고 와주신 슬로우모션 커피바! 좋은 곳을 발견하셨다고 해서 오호~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보자마자 카메라를 들게 하는 카페였다! 일단 카페 사진부터 ccc 일단 이 간판과 통창에 반해버리고! 입간판에 붙어있는 사진이 딱 내 스타일이다. 사진만 봐도 여유가 잔뜩 느껴지는 느낌. 카페 이름이 슬로우모션인데 진짜 느릿 느릿 시간의 흐름을 지켜보고 싶어진다. 커피 한 잔 호로록 하면서️ 내부에도 사진들이 포스터처럼 벽에 붙어있다. 매장에 딱 들어가면 인센스향이 난다! 카페에서 인센스 향이 나는게 좀 특이했는데, 은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메뉴판!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색은 메뉴 이름이다. 브라운, 브라운 밀크, 방콕시티, 바닐라 스카이 등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커피인지 유추하기 어렵다. 그만큼 시키고 나서 무슨 맛일지 설레는 맛이 있다. 코코넛 라떼도 다른 곳엔 잘 없는 그런 메뉴다. 시즌

Nuphy Air75 갈축 기계식 키보드 직구 후기 (feat. 와디즈 민트/핑크 에디션 오픈) [내부링크]

Nuphy Air 75 갈축 후기 와디즈에서 Nuphy air75 프로젝트가 새로 오픈한 김에 내가 현재 쓰고 있는 & 너무 만족스러운 키보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키보드 덕후인 나,, 살짝 키보드 욕구가 잠잠했던 작년 말 어느 무렵,, 키캡이나 사서 좀 변화를 줘볼까 하고 있었다. 내 마음을 어찌알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엄청나게 키보드 사진들이 둘러보기에 떴다. 그러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Nuphy air75!!! 사실 Nuphy라는 회사도 처음 들었고, 당분간 키보드에 돈 쓸 생각을 안 한 상태였는데 정말 훅 들어왔다. 내가 빠진 키보드와 케이스 사실 나를 홀린 것은 키보드 자체 보다도 키보드를 넣는 케이스였는데, 머스터드 색감의 디자인과 여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유용함에 빠지고 말았다. 어느새 결제하고 있는 나를 발견.. 험난했던 직구 과정,, 우리나라에는 정식 발매된 제품이 아니라서 무조건 직구를 해야했는데, 다행이었던 것은 한국으로 직배송이 가능했다! 배송비가 20불

부산 호랑이젤라떡, 젤라또가 들어있는 찹쌀떡 맛집 [내부링크]

BUSAN | HAEUNDAE 호랑이 젤라떡 6명이 떠난 부산 여행!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1. 밀면 먹기 2. 호랑이 젤라떡 먹기 였다. 나는 엄청난 떡 팬은 아니지만 같이 간 일행 모두가 떡순이들이었다.ㅋㅋㅋㅋ 그래서 가장 기대한 목적지 중 하나! 일행 중 한 명은 두 번이나 왔었는데 한 번은 문을 닫았고, 한 번은 품절이라 못먹었다고 해서 웨이팅이 길까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평일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점심 때 한 번, 저녁 때 또 한 번 두 번이나 와서 젤라떡을 맛볼 수 있었다ㅎㅎ 가게 전경 및 내부 저 멀리 귀여운 호랑이가 양 손에 떡 들고 있다! 호랑이 덕분에 눈에 딱 띄는 입구! 안에 들어오자마자 한 쪽 벽에 또 호랑이가 있다. ㅋㅋㅋㅋ저 야무진 눈빛과 손이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다른 메뉴 없이 딱 젤라떡만 파는 곳이라 메뉴가 아주 심플하다! 젤라떡이란 젤라또가 들어간 떡!이다. 한 때 유행했던 과일찹쌀떡 처럼 과일 대신 아이스크림이 들어

서울대입구역 카페 사담에서 브런치 즐기기 feat. 루프탑 [내부링크]

샤로수길 브런치 카페, 사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은 요즘! 그런데 점심을 보통 배달로만 시켜 먹으니 이 날씨와, 샤로수길이라는 환경을 이용할 틈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밥 뭐먹지? 하고 있다가 아 이 날씨를 즐기고 싶은데!? 싶어서 급 찾아본 서울대입구역 루프탑 카페! 루프탑 카페가 여기에 있을까 싶었는데 마침 딱 검색 결과로 나온 사담! 사담은 배달로도 종종 시켜먹던 브런치 카페라 맛은 보장되어 있었다. (배달로도 예쁘고 맛있게 옴!!) 그런데 검색해보니 매장 내부도 꽤나 넓고 예쁘고, 루프탑까지 있어 아주 완벽하다 싶었다. 사담으로 출발 ccc 날씨봐 날씨봐 이러니 안 나올 수가! 서울대입구역은 동네가 꽤나 오래돼서 그런지 쭉쭉 뻗은 큰 가로수가 많다. 매번 신도시의 갓 심은 아기 나무들만 보다가 도로를 따라 일자로 쭉 뻗은 나무들을 보니 새롭다. 날이 좋을 때 보면 외국에 온 듯한 느낌도 나는 듯. 가게 내부 & 특징 (feat. 애견동반) 서울대입구역 1번 출

문래동 창작촌 카페 평화, 음악과 커피, 와인이 있는 곳 [내부링크]

평화 문래 카페 겸 와인바 분위기 있는 곳들 찾아다니는 것이 너무 즐거운 나!!!!!!!! 지난 번에 친구가 집에 놀러왔을 때 근처에 있는 문래를 탐방하러 갔다. 문래에서 어디를 갈지 찾아보고 있었는데 내가 예전 부터 체크해놓고 있었던 문래 평화!!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밥 먹고 2차로 가기로 탕탕. 밥 먹고 한 8시 반?쯤 됐으려나, 평화로 이동했는데 딱 이게 2차 할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가 막 다 찬 상태였다ㅜㅜ 워낙 자리 자체가 많지 않고 내부가 작아서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했다ㅎㅎ 그래도 앞에 웨이팅은 없는 상태라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서 기다렸다. 지금 날씨면 야외에 앉아서 놀아도 좋을 텐데 저 날은 약간 추웠다! 웨이팅 하며 보는 아련한 실내,, 평화는 간판이 크지 않아 못 보고 지나칠 수 있는데, 뭔가가 되게 오래돼 보이고 깨알같이 간판이 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이렇게 문 입구 종에 평화 글씨가 가득 쓰여진 종이가 걸려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평화!! 메뉴

필립스 스마트 전구로 손 안대고 스탠드 켜기 (feat. 구글 홈 미니 연결) [내부링크]

필립스 WIZ 스마트 전구 후기 feat. 구글 홈 미니 연동 스마트 전구를 샀다 이사오면서 책상을 창가 쪽 구역에 배치를 해놨는데, 방이 작은데도 방 한 가운데 있는 천장등이 창가까지 퍼지지는 않는지 책상이 너무 어두웠다. 기존에도 책상에 스탠드가 있긴 한데, 밝기를 위한 조명보다는 장식용(?)에 더 가까워서ㅋㅋㅋㅋ 무드등 정도의 역할만 해서 책상에서 공부를 하거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엔 너무 침침한 느낌이 났다. 지금 있는 조명을 켰을 때 밝기 그래서 장 스탠드를 아얘 사서 책상 옆에 둘까 하다가 공간이 약간 애매하다 싶어서 테이블에 둘 단스탠드를 사게 되었다! 세상에 예쁘고 비싼 조명은 너무 많지만 예쁜 애들은 대부분 독서등이나 무드등 정도로 사용하기 좋은 듯 해서 그냥 가성비 넘치고 밝은 스탠드 위주로 찾았다. 그래서 찾은 올루미 오로라 단스탠드..! 가격이 17,900원 밖에 안한다ㅋㅋㅋㅌㅌㅌ 생긴 것도 군더더기 없고 나의 니즈에 딱 맞는 듯 해서 바로 구매! 그리고 추가

프렌치토스트와 와인이 있는, 서촌 카페 시노라 [내부링크]

카페 시노라 (SINOLA) 경복궁/서촌 어느 맑은 날. 오후 반차를 쓰고 서촌에 갔다. 요시고 전시를 보고 갈 카페를 찾는데, 월요일이라 대부분의 핫한 카페들은 다 휴무였다. 그러다가 생각이 난 카페 시노라! 마침 월요일 휴무가 아니라서 찾아갔다. 시노라는 서촌에서도 쭉, 꽤나 깊숙히 들어가야해서 구태여 찾아가지 않으면 가기 쉽지 않다. 근데 찾아 가보니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 그대로.. 너무 예쁘고 여유롭던 공간이었다. 지난 번 신도림의 헤비로테이트를 보물 같은 공간이라 소개했는데, 이 곳도 역시 서촌의 동네 보물같은 카페 느낌이 물씬. 억지로 만들어 낸 감성이 아닌 사장님의 취향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은 공간이었다. 카페의 음악은 LP로 틀어주시는데 LP판이 다 돌아갈 때 마다 직접 다른 LP로 바꾸신다. 에스프레소 음료는 없고 오로지 드립과 더치 커피. 그리고 와인과 위스키.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위스키류가 있었는데 최근 블로그를 검색하니 주류를 판매하는지 모르겠다.) 약간은

밤 12시에 꽃 사러 갔다온 후기 (+ 고터 꽃시장 영업시간, 방문팁) [내부링크]

고속 터미널 꽃 시장 방문 후기 나는 내 손으로 내 돈 주고 꽃을 사본 적이 없다. 그런데 회사에 꽃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을 따라 꽃시장에 와봤다!! 봄도 왔겠다~ 새로운 집에 꽂아두면 예쁠 것 같았기에! 원래는 출근 전 이른 아침인 7시 쯤 만나서 갔다가 회사로 바로 갈 생각이었다. 언제 만날까요~ 얘기하다가 꽃 시장 영업시간이 자정에서 정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어?????? 그럴거면 그냥 밤 12시에 가는게 낫지 않아요?!????? 해서 가게 된 밤 12시 고터 꽃시장ㅋㅋㅋㅋ 어차피 새벽에 일어나는게 더 힘들 것 같았고,, 밤 12시 정도면 회사에서 놀다가 가면 딱 되지않나 싶었다ㅋㅋㅋㅋ 회사에서 저녁 먹고 일..을 하려고 했으나 놀다가 그냥 일찍 나왔다. 그리고 자정까진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서 맥주 마시자~ 해서 잠시 포차에 들림. 고터 바로 앞 상가 지하에 있는 하얀집포차! 오래된 느낌이면서도 깔끔했다;; 맥주 넘 시원하고,,, 안주로 시킨 치킨도

[공유]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 서포터즈 트리니타스 1기 모집 [내부링크]

비냐 콘차이토로 서포터즈 1기 모집 이웃님의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좋은 서포터즈가 있어서 공유해본다!! 나는 와인의 세세한 부분을 알고 먹을 정도로 와인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다. 다만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이거면 선빵하고, 이거는 괜찮고~ 구분하는 정도? 하지만 와인을 마시는 그 분위기와, 와인을 마실 때 함께 하는 음식 등을 좋아한다. 그리고 예쁜 와인잔도!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서포터즈를 통해 와인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과 나눠 마시며 와인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기록해보고 싶기도 해서 신청해보기로 했다! 물론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지만..! 비록 파워 블로거도, 인플루언서도 아니라서 아주 널리 홍보를 할 순 없겠지만 진심을 담은 글들로 깊이 알릴순 있지 않을까! 하며~c 활동 내용 - 비냐 콘차이토로 브랜드 홍보 활동 -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 SNS 리뷰 우대 사항 - 5/21(토) 오프라인 발대식에 참여 가능한 사람 - 서포터즈 모집글 공유 및 리그

성수에서 즐기는 아시아 여행. 맛동산 플레이버타운(Flavour town) [내부링크]

맛동산 플레이버타운 성수/서울숲 회사 마케터 분 께서 성수 최애 맛집이라고 데려가주신 맛동산 플레이버타운! 맛동산을 검색해도 나오고 플레이버타운이라고 써있고 진짜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ㅎㅎ 아무튼 이 곳은 아시안음식을 팔고 있는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팟타이나 쌀국수 같은 메뉴가 아닌 독특한 음식을 많이 팔고 있다! 그리고 신기했던게 디저트도 여러 종류 보유하고 있었는데 마케터분 말로는 디저트 먹으러 맛동산 온다고,, 그 만큼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셨다! 그럼 한 번 먹어 볼까요 c️c️c️ 메뉴 소개 사실 메뉴가 그 때 그 때 바뀌기 때문에 가기 전에 가능한 메뉴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존재하지 않는 메뉴가 있기도 하다는데,,, 이런 건 따로 문의해야 알 수 있다며,,,) 단골과 찐 팬들이 많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먹어보자 솔직하고 개인적인 음식 후기 우리는 가서 아주 많은 음식을 시켰는데,, Light 코너의 광둥식 차슈와 족발 튀김, 충칭 치킨을

키크론 K8 레트로 적축 기계식 키보드 후기 (+ 키보드 고르는 팁, 타건영상) [내부링크]

Keychron K8 레트로 적축 이미 키보드가 3개나 있고, 최근에 샀던 #nuphy 키보드가 아주 만족스러워서 한 동안 키보드 뽐뿌가 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친구 생일 선물로 키보드를 사주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된 키크론 K8 레트로..! 기존 키크론 키보드들은 색감이 전체적으로 어둡거나 배색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한 눈에 반한 키보드 정보를 찾아보니 키크론이었다! 심지어 이걸 발견한 날이 재입고 사전예약 주문 마감일이었고,,ㅎ 친구 생일 선물 사러 갔다 내 키보드만 주문하고 말았다..^^ (친구는 Nuphy로 주문..) 근데 사전 예약이라 5/4일인가? 부터 발송된다고 써있었는데 결제 하자마자 다음 날인가 출발했다고 와서 사긴가 했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제품 목록에 sold out 표시가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었는데 아마 품절 항목에 대해 사전예약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나야 개이득! 제품 기본 정보 키크

우연히 웨스앤더슨 전시 후기 @그라운드시소 성수 [내부링크]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 그라운드 시소 성수 무려 얼리버드로 작년 11월에 샀던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전시회 썸네일만 보고 홀린 듯이 결제를 해버렸는데 성수가 너무 멀기도 하고, 성수에서도 그라운드 시소는 가는 길이 또 애매해서 계속 미루게 되었다. 가자가자 하고 드디어 방문한 AWA 전시! 전시 막 시작했을 때에는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가기 전에 실시간 웨이팅 조회를 해보니 1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나오길래 출발했다! 실시간 웨이팅 정보는 여기에서! (실시간 웨이팅 정보는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웨이팅 대기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대기가 늘어있었음.. 앞에 27팀? 정도가 있어서 2~30분 정도 대기해야한다고 나왔다. 그 동안 뭐할까 하다가 기프트샵을 먼저 들어갈 수 있길래 한바퀴 둘러봤다. 근데 이전에 요시고 전시를 갔어서 그런지 굿즈의 형태나 모양이 요시고 때와 많이 비슷해서 + 아

미국 느낌 넘치는 치킨버거 찐맛집, 르프리크 성수 (+ 웨이팅 정보) [내부링크]

르 프리크 (Le Freak) 성수 친구가 예전부터 극찬하던 르프리크!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해서 기대를 잔뜩하고 르프리크 더현대서울점을 방문했었다. 그런데 더현대 서울 매장은 푸드코트의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딱히 분위기랄게 없었고,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댔는데 그 또한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집과 다를 바 없어보였다. 치킨버거의 치킨이 크고 맛잇긴 했지만 버거에 감튀를 시키니 가격이 꽤나 높기도 했고! 아무튼 이렇게 르프리크의 첫 인상은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다. 근데 이번에 성수에 갈 일이 있어 점심을 뭐 먹을까 하다가 르프리크가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과연 성수점은 어떻게 다를까~~~~ 르 프리크 웨이팅! 더현대서울점만 생각한 나는 "에이 이 쯤 됐는데 웨이팅이 있겠어?"라며 안일하게 생각했다ㅋㅋㅋㅋ 파워 P인지라 애초에 핫한 곳에 미리가고 이런 감각이 잘 없기도 하고,, 친구와 일요일 1시 20분 쯤 만나기로 했는데 나는 1시 조금 안돼서 먼저 도착을 했다. 그래서 웨이팅이

신도림 노트북 하기 좋고 커피가 맛있는 빈브라더스 [내부링크]

빈 브라더스 (Bean Brothers) 예쁜 카페 가뭄인 신도림역.. 물론 문래쪽으로 나가면 예쁘고 커피가 맛있는 집들이 좀 있지만 영업 시간이 짧고, 신도림역 바로 근처는 개인 카페도 거의 없고 온통 프랜차이즈 뿐이다! 그 와중에 (지점이 여러개이긴 하지만) 영업시간도 10시 까지로 꽤나 길고,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단비 같은 카페를 찾았다!! 그리고 앉아서 노트북 하기도 아주 좋은 구조로 되어있다. 혼자 가서 할 일을 하기에도 좋고, 친구와 디저트 먹으며 떠들어도 좋을 #빈브라더스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드리퍼들이 쫙 있고, 옆에는 원두와 그에 대한 설명이 있다. 실버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차가운 느낌을 준다!! 디저트들!! 지점마다 커피 메뉴와 디저트도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에서는 주로 케이크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샌드위치 같은 식사 대용은 없었다. 케이크 종류를 대략 살펴보면, 레몬케이크, 흑임자/일반 치즈케이크, 얼그레이 갸토쇼콜라 등 다양하다. 그

4월 회고와 5월의 목표 다지기 [내부링크]

오늘은 어린이날! 꿀 같은 휴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지만.. 조금 더 늦기 전에 순식간에 사라진 4월에 대한 회고와 5월 목표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4월 회고 feat. 정말 많이 놀았다 길고도 짧았던 4월.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순삭되어 버렸다. 01. 벚꽃의 달 이번 달은 정말 벚꽃을 원없이 봤다! 집 앞에 엄청난 벚꽃 스팟도 발견했고, 회사 사람들과 피크닉 가서 우연히 벚꽃 명소를 지나가기도 했다. 벚꽃 잎도 두 번이나 잡아서 소원도 빌고ㅎㅎ 벚꽃을 핑계로 많이 걸을 수 있었던 달. 02. 벌레 출현.. 이사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집에 바퀴가 나와버렸다. 예쁘게 꾸미고 애정을 듬뿍 담고 있었는데 두둥. 벌레 노이로제에 시달렸던 한 달. 바로 방역 물품 사고.. 세스코 부르고.. 난리 난리. 결국은 자본이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 결론은 한동안 노이로제에 시달려 최대한 집에 있지 않았는데 이제 출몰 안하고 있어서 집과 다시 친해지는 중..! 03. 만남의

류센소, 새로 생긴 인천 청라 라멘 맛집 [내부링크]

청라 류센소 자주 가는 카페 옆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방문해 보았어요. 청라에 라멘 하면 떠오르는 가게가 구루멘 하나 뿐이었는데 구루멘에 도전장을 내미는(?) 라멘집이 한 개 더 생겼습니다!! 구루멘에 지분이 있는 듯한 구루멘 덕후 친구와 함께 류센소 라면을 먹으러 갔어요.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처음 왔을 땐 일단 기본이지! 하고 돈코츠 라멘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시작한 브랜드라 그런지, 특이하게 ‘굴’을 포인트로 하는 굴 라멘이 시그니처인 것 같아요. 저는 굴을 안먹어서 도전해보진 않을 것 같은데 누군가는 해주시길..! 사이드로는 여느 라멘집과 같이 교자와 가라아게가 있었어요. 그리고 굴튀김? 같은게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가운데 바를 중심으로 되어있습니다. 주방을 가운데에 두고 쭉 둘러싼 바 자리가 있는데, 바 테이블이지만 앞에 턱이 조금 높게 되어있고, 테이블 자체 너비도 굉장히 넓어서 편안했어요. 테이블 앞쪽에는 이렇게

영종도 대형카페 추천, 바위커피 [내부링크]

연휴 마지막 날. 그 동안 밀린 일기도 정리하고 할 일도 할 겸 카페에 가기로했다. 설 연휴라 쉬는 곳도 많고, 하늘도시 근처에는 생각보다 카페가 많이 없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동생에게 추천 받은 바위커피로 갔다! 위치는 다이소 옆에 있는데 하늘도시에서도 상가가 몰려있는 방향이 아니고 컨테이너 건물들이 있는 공터(?) 같은 곳에 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위 커피. 눈 쌓인 거리가 예뻐서 한 컷. 매장은 아주 널찍하다. 그렇다고 엄청 자리가 많지는 않고 조금 띄엄 띄엄 여유 공간이 있는 편이다. 이름이 ‘바위’커피인 것 처럼 바위를 테마로 하고 있는데, 내부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이고, 소품이나 자리도 돌을 형상화한 것들이 많아서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벽이는 자연 풍경 같은 영상이 계속 움직이고 저 커다란 바 테이블 가운데는 바위가 소품처럼 놓여있다. 베이커리류도 이렇게 있다!! 메뉴판 찾아보고 갔을 땐 브라운치즈크로플만 있어서 디저트는 생략해야겠다~ 했는데 이거 보자마자 스

연남동 그릭요거트 맛집, 땡스오트 THANKS, OAT [내부링크]

반차 쓰고 집 보러 한참 돌아다닌 후 홍대로 왔다. 한 끼도 안먹은 터라 어디를 갈까~ 하다가 건강하면서도 배 채울만한 땡스오트에 왔다. 딸기와 초콜릿이 들은 베리 오 쇼콜라 그릭요거트와 미숫가루 라떼를 시켰다. 밖에서 봤을 때도 매장이 따스하고 귀여웠는데 안에 들어와도 느낌이 비슷하다. 직원들이 입은 앞치마도 너무 귀여웠음!! 대부분이 나무로 이루어진 인테리어. 아날로그한 느낌이 뿜뿜. 실내에 난로가 있는데 난로 위 주전자가 끓으면서 터덜터덜 소리를 낸다. 따스한 느낌. 옆에서 듣기론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는 없다고 한다.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 보단 책 한 권 들고 앉아있기 좋을 카페. 예뻐라. 초콜릿은 초콜릿칩이나 카카오파우더가 아닌 초콜릿 커버춰를 조각조각 잘라서 올려준다. 너무 조각이 큰거 아닌가,,? 싶은 조각도 있었는데 와작와작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며칠 전에 땡스 오트 인스타그램에서 너무 꾸덕한 요거트는 취향이 아니라고 땡스 오트만의 요거트를 만드신다는 글을

구움과자가 맛있는 영종도 카페 &lt;쿠움&gt; [내부링크]

가족들은 다 캠핑 가있고, 아무도 없는 본가에 왔다. 아무런 약속도 없고, 집에도 아무도 없고, 날씨는 좋고, 공부는 해야겠으니 카페로 출발~ 할 일 하기도 좋고 예쁜 카페가 어디있을까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 보다가 발견한 <쿠움>. 마침 어제 배민에서도 살짝 봤던 카페라 사진을 찾아보니 할 일 하기도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갔다. 쿠움 Ku:Woom 영종점 10:00am ~ 20:00pm (금, 토 ~ 22:00pm), 월요일 휴무 instagram.com/kuwoom_yeoungjoing.official 주차 O, 배달 O, 포장 O 콘센트 O, Wifi O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하고 왔는데 다행히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사진으로 보고 예상했던 것 보다도 널찍한 쿠움! 찾아보니 시흥에 본점이 있고, 영종에 2호점을 내신 것 같다. 이렇게 벽을 따라 1~2인용 자리가 있고, 가운데에는 길쭉한 단체석도 마련돼있다. 창가에는 4인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원형 탁자도 있다. 구움과자들! 휘낭시

문래 커피 맛집! 폰트커피 [내부링크]

폰트커피 문래점 운영시간: 매일 12:00 - 21:00 신도림은 근처에 갈 만한 (예쁜) 카페가 없어서 가깝고 괜찮은 카페가 어디 있을까~ 하다가 가보게 된 문래 폰트커피! 글씨체 할 때 font 인가 했더니 p로 시작하는 것 같았다. 낮에 찍은 사진들을 보면 붉은 벽돌이 눈에 띄는 건물이던데, 나는 퇴근 후 갔더니 깜깜한 골목 사이 불빛으로 카페를 찾을 수 있었다. 문래역과 신도림 사이에 카페가 위치해있는데 신도림역이랑 오히려 더 가깝다. 문래 자체가 공업사 같은 곳이 많고 골목 골목에 가게들이 숨어있다 보니 어두울 때 혼자 걷기 살~짝 무섭지만 바로 골목 들어가자마자 보여서 괜찮았다! 그리고 막상 들어와보니 자리가 꽤나 꽉꽉 차있어서 놀랐음! 폰트커피 정보를 찾다 보면 빵 사진이 많이 나올 만큼 디저트로 유명한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땐 몇 종류 안남아있어서 그냥 커피만 시켰다. 이렇게 에코백과 연필, 키링 등 굿즈를 팔고 있다. 그리고 특이했던 점은 원두였는데 원두를 마치 책

단골하고픈 도림동 보물 같은 공간, 헤비로테이트 [내부링크]

이 동네에 이사오기 한참 전 부터 왜인지 모르게 내 지도에 별이 찍혀있었던 카페. 헤비로테이트! 평점도 아주 높고 동네에 소소하게 멋진 공간인 것 같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있었다. 근데 꼭 그런게 있다. 뭔가 엄청 가봐야지!! 하는 공간은 막상 이런 저런 핑계로 미뤄두는 것 말이다. 여기도 오픈 시간이다, 귀찮다 등의 이유로 미뤄두다가 드디어 친구와 와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별 찍어둬서 다행이다. 기대했던 것 보다도 훨씬 멋진 공간에 맛있는 커피. 그리고 친절하신 직원분들까지! 신도림 쪽에 이사 오고 불만이었던 것은 정 붙일(?) 예쁜 동네 카페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 동네 최애 카페로 올라갈 카페!! 카페는 정말! 동네의 작은 골목길에 있다. 친구와 지도를 보고 찾아가다 오 여기다!! 하고 발견! 헤비로테이트 여기 완전 포토 스팟이잖아요!? 헤비로테이트 브루잉하우스라고 적혀있었다. 맥주도 같이 팔았나? 생각하며 들어갔다. 아

[녹사평 맛집] 미국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태원 버팔로윙, 네키드윙즈 [내부링크]

지금 버팔로윙이 땡겨서,,, 사심 가득 담아 작성하는 네키드윙즈 후기! 네키드 윙즈 (Nekkid Wings) 원래는 압구정에 있는 ‘윙앤딥’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우리의 일정은 두시에 끝났고,,,, 지도 어플을 보니 윙앤딥은 5시 반에 오픈을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먹었던 우리는 도저히 이걸 기다리며 ‘압구정’까지 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다. 바로 버팔로윙 맛집 검색 시작! 그런데 생각보다,, 역시 한국인들이 버팔로윙에 많이 노출되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검색 결과도 많지 않았다. 그마저도 한국식 치킨 같은 윙집이나 피자집에 파는 윙이 나왔다. 그러다 찾은 이태원의 네키드 윙즈!! 진작 왜 이태원 생각을 못했지~ 싶었다. 일정이 있었던 합정에서 가깝기도 했고, 바로 녹사평으로 출발했다. 버팔로윙을 처음 먹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 (동생이 말 많다고 뭐라했는데,,, tmt는 말을 멈출수가.,,,) 미국, 캐나다에 가기 전에 강남역 #브릭오븐 에서 먹었던

연희동 카페 |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프로토콜(Protokoll) 로스터스 [내부링크]

멋진 공간을 발견했다! 어제 숭님과 뀰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발견한 카페, 연희동 프로토콜 작업하기 너무 좋은 공간 같아서 나도 할 일을 챙겨 들고 찾아갔다. 그런데 어찌된게 월요일인데 사람이 꽉꽉!! 어제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땐 한적했던 것 같은데, 주말보다 평일이 더 인기 많은 카페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연희동은 내가 좋아하는 동네다. (교통은 조금 구리지만 연희동에 살아보고 싶다.) 너무 번화하지 않고, 뭐랄까 단골하고 싶어지는 카페들이 집 주변에 많은 곳. 입구 부터 힙하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쪽은 사진을 잘 못찍었다. 이렇게 길다란 테이블(?)에서 커피를 내리고 만드신다. 음료는 에스프레소 음료와 약간의 논커피메뉴, 브루잉 커피가 있는데, 위의 커피바에도 보이듯이 브루잉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듯 하다. 먹는 메뉴는 스콘과 샌드위치, 레몬케익 3가지 정도로 간단히 있다. 자리마다 있는 원두 설명 종이와 브랜드스토리에 관한 책자.

콜렉토그라프 북레스트, 원목책꽂이로 데스크테리어 완성하기! [내부링크]

원목 책상을 산 이후로 커다란 테이블을 어떻게 꾸밀지가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매일 같이 쓰는 다이어리를 책상 위에 두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북엔드를 사려고 엄청 알아보다가 마음에 쏙 드는게 안나오더라구요. (마음에 쏙 들었던 도자기 북엔드가 있었는데… 모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도자기 공방가서 직접 만들어야지! 하다가 평생 미뤄질 듯 해서,,)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북엔드 보다 활용도가 높은 책꽂이를 살까? 했어요. 그런데 책꽂이도 맘에 쏙 드는게 없고,, 원목은 왜 이렇게 죄다 비싼거죠!? 그렇게 몇날 며칠을 찾고 고민하다가 꽂혀서 산 콜렉토그라프 북 레스트(Book Rest)! 콜렉토 그라프의 제품들은 다 예뻐서 사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아무래도 원목이라 그런지 심플한 모양에 비해 가격이 있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또 막~ 책꽂이를 검색해서 이것 저것 보고있는데 콜렉토그라프에서 신상이 나온거에요! 게다가 모양이 제가 요즘 꽂혀있는(?)

기념일에 가기 좋은 인천 영종도 레스토랑, 라 스칼라 (La Scala) [내부링크]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매번 케익으로 떼우다가 이번엔 좀 으른 답게 축하해주고 싶어 가게 된 영종도 라 스칼라! 영종도나 청라, 송도에 파인다이닝을 찾아봤는데 마음에 쏙 드는데가 별로 없었다. 여기저기 찾다가 4인 세트 구성도 괜찮고 위치도 가까운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라 스칼라에 예약을 했다. 예약방법 예약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고 하면된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보면 지금 화~목은 휴무라는 것 같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https://www.p-city.com/front/hotel/dining/view?DINING_NM=DiningLaScala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www.p-city.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하고나면 직원이 확인 후 전화를 준다. 전화로 해당 시간이 가능한지 여부를 말해주고, 예약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한 후 예약 확정을 하면 된다. 예약 내용은 문자로 오고, 하루 전에 예약 리마인드도 문자로

2022 스타벅스 프리퀀시 | 브라운 탁상시계 후기 [내부링크]

스타벅스 프리퀀시 상품들이 공개되자마자 ‘이건 받아야해!!!’ 했던 브라운(Braun) 탁상시계. 요즘 원목 책상 위를 꾸밀 오브제에 상당히 눈이 돌아가있는 상태라 이 빈티지하고도 깔끔한 탁상시계가 아주 딱이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샘플이 공개된 날 스타벅스에 갔는데, 시계가 너무너무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다. 조그만 시계인건 알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작았다!! 같이 나온 <조이풀 탁상시계>는 사이즈가 좀 더 크고 라이트와 스누즈 기능도 있다는데, 얘는 샘플이 없어 가늠이 잘 안갔고 무엇보다 색깔이 너무 현란해서ㅠㅠ 내 책상에 어울릴 스타일은 아니었다. 진짜 열심히 커피 먹고 받은 탁상시계 책상에 놨는데 티도 안나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작아서 받을까 말까도 고민이 됐다. 하지만 요즘 스벅을 자주 가기도 하고, 일단은 받아보는걸로 마음을 먹었다ㅎㅎ 그리고 드디어 두구두구두구 프리퀀시 열일곱개를 다 모았다! (이번 프리퀀시 상품은 탐이 안난다며 노나주신 대리님께 감사의 말씀을,,)

매거진B 10주년 전시 (+ 회현역 피크닉 가는 길)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좋아하는 마케터분들이 갔다온 것을 보고 급 반차쓰고 갔다온 매거진<B> 10주년 전시! 기간이 11.30 까지라 괜히 간보고 있다가 못가겠다 싶어서 일하기 너무 싫던 날 갔다왔다. 아침엔 좀 날이 흐렸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도 파랗고 아주 반차쓰기 딱 좋은 날이라 진짜 행복했다! 매거진 <B> 10주년 기념 전시 네이버 예약 :: 매거진 B 10주년 전시 10 YEARS OF ARCHIVE, DOCUMENTED BY MAGAZINE B 기간 : 2021.11.10-11.30. 일정 : 화-일, 10-18시(입장마감17:15) 장소 : 피크닉 Piknic 당일 티켓은 잔여표에 한하여 현장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예약 변경/취소는 관람 1일 전,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m.booking.naver.com 전시 기간 : ~ 2021.11.30 전시 가격 : ₩15000 일정 : 화-일, 10-18시(입장마감17:15) 장소 : 피크닉 Piknic 매거진 B는 타 잡지들과

충주 목계솔밭 1박 2일 차박여행 [내부링크]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쓰는 #블챌 #오늘일기 엄빠가 요즘 차박을 주말마다 다니는데 나한테도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약속을 잡았다. 일정은 청주에 들러서 양양 미용실 가서 셋 다 머리를 하고 충주 목계솔밭으로 가서 차박하기! 새벽 여섯시에 청주로 출발했다. 나는 차에서 졸다가 자다가 하다보니 두시간? 만에 도착했다. 양양 집에서 모닝 던킨도넛에 아빠 커피 한 잔씩 하고 양양은 먼저 출근했다. 우리는 집에서 좀 쉬다가 오픈 시간 좀 전에 출발~ 너무 일찍 갔는지ㅋㅋㅋ 당당하게 문열고 들어갔더니 직원들 단체로 조회?중이라 민망~ 아무튼 엄마 아빠 나 셋 다 각자 머리를 했다. 나는 원래 한창 단발할까 하다가 단발하기엔 요즘 살이 한창 올라서 긴머리에 펌을 할까했다. 예전에 씨컬펌 이런거는 마니했는데 너무 파마 티도 안나고 쳐지는 감이 있어서 좀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파마를 하고 싶다 했는데 대략 이런.. 보여줬더니 히피펌이라며,, 그래서 그래 그럼 히피펌 가주아~~했다. 내

5월 마지막날 식단 일기 [내부링크]

또 다시 돌아온 월요일.. 슬프다ㅠ 오늘은 샌드위치 만들까 하다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간단히 빵에 버터바르고 사과 잘라 먹기로 했다. 아침: 통밀빵 + 버터, 사과 반 개 점심: #허닭 #깍두기곤약볶음밥 + 닭가슴살 같이 볶은 것 + 미니 모짜렐라 3알 + 사과 반 개 저녁: 소 안심 스테이크 + 양파, 토마토, 마늘 볶볶 + 상추 샐러드(상추, 루꼴라, 모짜렐라) 둘이 노나 먹었다. 안심 캠핑때도 먹고 너무 부드러워서 감탄했는데 집에서 했는데 또 대존맛.. 진짜 이번에는 고기 잘 산 것 같다ㅠㅠ 아무튼 오늘 칭구랑 고기 꿔 먹으면서 묵혀놨던 야채 다 먹고 냉장고 마니 비웠다! 굳!! #블챌 #오늘일기

6월 첫 날 식단일기 [내부링크]

아침: 베이컨 에그 호밀빵 오픈 샌드위치 + 해쉬브라운, 호밀빵 + 버터 아침에 정말 진심인 나.. 여섯시에 일어나서 아침 차리기.. 새벽기상의 목표는 살찌기인가 점심: 애플 브리치즈 샌드위치 도시락 싸갔는데 급 동기랑 브런치 먹으러 갔다. 근데 잠봉뵈르가 맛나긴 한데.. 아침에 버터 먹어서 뭔가 안땡겨서 뭐하지 하다가 시킨 샌드위치. 저번에 이미 한 번 먹어봐서 맛난건 알았는데,, 뭔가 따뜻한 촉촉 샌드위치 먹고 싶어!! 이건 친구꺼 새우 바질 샌드위치. 근데 나는 새우 들어간 요리 안좋아하고 심지어 버섯도 왕창 있었다. 시켰으면 큰일났을뻔 져녁: 깍두기 곤약볶음밥 저녁 안먹을랬는데 점심에 싸간 도시락 처리겸 이거 먹었다. 근데 너모 맛있어~ #블챌 #오늘일기

정보처리기사 합격해서 신난 오늘일기 [내부링크]

#블챌 #오늘일기 블챌도 벌써 이틀밖에 안남았다는 소식!!! 그냥 언제까진지 생각 안하고 간단히 일상 남기는게 나쁘지 않아서 쓰고있는데 시간 참 빠르다. 오늘은 드~~~디어 기사 시험 발표날. 출근해서 결과가 나왔으려나? 했는데 실기 결과가 나와있았다!!!!! 근데 가채점 했을 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좀 간당간당 하길래 아 떨어지려나.. 했다. 처음에 맞은 줄 알았던 문제도 틀렸길래ㅠ 근데 확인 결과 합격!!!!!!! 부분점수를 잘 주셨는지 65점으로 합격했다. 이거 다시 공부할 생각하니 (공부를 한 적도 없는 것 같지만) 아득했는데 속시원하다. 아 신나 신나~~ 오늘 저녁에 피자 노상 파티하기로 했는데 더 신난다~~~ 한창 잘 먹던 통밀깜빠뉴를 다먹어서 오늘 아침은 닭가슴살 핫바만 먹었는데 어제 시킨 쓱배송이 7시 반 쯤 도착했다. 그래서 뜯어서 정리하고~ 이번에 시킨 통밀 식빵 궁금해서 굽굽해서 버터 발라 먹기. 근데 많이 구워서 그런건지 원래 이 식빵이 그런건지 뭔가 밀도가

호수공원에서 피맥한 수요일 일상 [내부링크]

뭐?? 오늘이 #블챌 #오늘일기 마지막 날이라고?? 오늘 맞나..?? 어제 저녁은 호수공원 노상할 생각으로 두근두근했다. 아빠가 6/7 까지 써야하는 피자헛 기프티콘을 줬는데, 며칠전에 찾은 호수공원 노상 스팟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 한 명은 서울에서 오는거라 청라 주민 두명이 먼저 만났다. 피자 방문포장하려니 생각보다;; 예상시간이 14분 밖에 안걸려서 8시 50분으로 예약 주문해놓고 그 전에 좀 걷자~ 하고 산책했다. 맥주 쓸데없이 설레서 미리 사놔가지고 겁나 무겁게 들고 산책하다가 피자 픽업했다. 그러고 공원 스팟까지는 택시를 탔다. 어제 티멤버십 UT 20퍼 할인이었는데 택시비가 4500원이라서 900원 밖에 할인이 안됐다. 도착해서 땀 좀 식히고~~ 나머지 한 명 기다리며 콜라랑 파스타 좀 먹고~~ 기다리면서 서로 사진도 찍어줬지만..^^ 노답이고~ 드디어 다 모여서!! 맥주 까고 피자랑 파스타랑 먹었다. 피자헛 투움바 존맛!!! 모냐 왜 피자사진 하나도 없냐. 먹느라 정

전라도 여행지 추천 | 담양 죽녹원, 장성 백양사 (+ 담양 하나로마트) [내부링크]

올해의 마지막 연휴를 맞아 급 떠난 전북 여행. 이번 여름 막바지에 유독 바다를 많이 봐서 물 보다는 숲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봐왔던 부안, 정읍 이런 쪽을 가보자고 급 정했다. 원래는 부안에 체크해둔 에어비앤비가 있었는데 연휴에 급하게 숙소를 구하려고 보니 이미 다 나가고 없었다. 숲 속에 위치해서 고요하고, 숙소에 박혀 책도 읽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열심히 찾다가 결국 고창까지 가게되었다. 열심히 장거리 운전으로 달려서 숙소 도착! 체크인 하고 원래는 장보러 나왔는데, 제일 가까운 마트가 담양에 있어서 간 김에 죽녹원을 보고 오기로 했다.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 입장료 (대인) 3000원 | 주차 무료 죽녹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나오면 이렇게 커다란 대나무 조형물이 있다. 여기.. 진짜 대나무에 진심인 동네다. 길가에 벤치마저 대나무인 이 곳,, 대나무 벤치 너무 매력있다 사실 죽녹원 들어가기 전에 이거만 봐도 다본거 아니냐고

장성 맛집 | 백양사 근처 굴짬뽕 맛집 '동서식당' [내부링크]

전북 여행기에 이어 장성에 있는 백양사에 갔다가 찾은 장성 로컬 찐 맛집 동서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동서식당 꾸덕한 국물과 해산물 가득한 굴짬뽕 맛집! 동서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시내5길 13 - 주차: 식당 앞 4~5자리 정도 주차 가능 백양사 입구에도 식당이 엄청나게 많긴 하다. 파전 부터 시작해서 전라도 밥상 느낌의 거대한 식당들이 즐비해있는데, 어쩐지 이런 관광지에 몰려있는 식당은 안땡겼다. 그런데 배는 너무 고파서 주변에 뭐가 있나~ 검색하다가 짬뽕 맛집이라는 동서식당을 발견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라도까지 와서 중식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검색 결과 대부분이 동서식당이라ㅋㅋㅋㅋ 아 그냥 짬뽕 먹을까? 하고 동서식당으로 향했다. 백양사에서 차로 약 5분쯤 달리니 금방 식당에 도착했다. 주변에 건물이 쭉 있긴 한데, 뭔가 좀 번화한 거리는 아니라서 아.. 그냥 백양사 근처에 식당이 이것 뿐이라서 다들 왔나봐~ 하고 문을 딱 열었다. (입구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