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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무함마드 빈 살만 [내부링크]

무함마드 빈 살만 저자 벤 허버드 출판 메디치미디어 발매 2023.06.26. 삼프로 TV에서 사우디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었는데.. 그 분이 번역한 책이 있다길래.. 읽어보았다. 한국에 방문했을 때, 대기업 회장들을 줄 세워 만날 정도의 파워를 가진 사람 미국 대통령을 바람 맞힐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사람 자국의 저널리스트-카슈끄지를 살인 교사하고도 하등 문제를 겪지 않은 사람 여러 사실 관계를 나열한 것이라, 충분히 추정 가능한 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기대했던 만큼의 흥미는 느끼지 못하였다.

스리랑카의 마지막 날.. The last day in Sri Lanka [내부링크]

어제 밤은 여기도 금요일이라고 그런건지. 음악이 쿵쾅 쿵쾅 했다.. 아주 심하게.. 뭐, 클럽같은게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게 새벽 3시 가까이 되어서야 끝난거 같았다. 그런 소음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뭐 애초 꿈같은 잠자리가 아닌 줄도 알았고.. 무덤덤 The music sound was really loud last night. It stopped at around 3 in the morning. Nothing serious, I was able to sleep in any case.. 8인 베드의 한칸은 비워져 있었다.. 물방울 소리가 계속 나기에 보니.. 에어컨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물이 이빠이 차 있다.. (그래서 침대가 비어 있었구나..) 아래 칸 사람도 축축히 젖을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은 공항으로 가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이라.. 마무리 모드로 간다. 우선 공항엘 어떻게 갈지 결정해야 한다. Dutch mu

웨이 백 홈 Way back home finally. [내부링크]

* Sorry, buddy. NO English version for this post. I've come back home safely ^^ 청두행 CA426 탑승 전 화장실엘 간다. 화장실을 담당하는 스리랑카 스탭은 말을 걸기 시작하는데.. 안다.. 돈을 달라는 것!! 손 닦을 때 휴지도 주고 할테니.. 팁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화장실 한켠에는 No tips, please! 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 본인들도 자신들의 한심함을 인지는 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난, 옷을 갈아 입을 것이라고 제스쳐를 취했으나.. 담배를 피우려면 피워도 된다고, 동문서답의 액션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인이 청소하는 공항 출국장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도 된다니.. 너무한 것 같다..) 적절히.. 말을 피하며 옷을 갈아 입었다.. 땀에 젖은 몸을 씻지는 못해도, 옷은 갈아 입어야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제 탑승.. 정해진 시각에 보딩과 출발 준비를 한다. 통로쪽 좌석을 요청하여 얻었는데, 중

이번 스리랑카 여행에 도움 주신 분들 [내부링크]

[Most helpful items through this Sri lankan journey] - 상처가 잘 나는 스타일이라 준비해 갔는데, 진물이 많이 나는 경우라면 이걸 상처에 덮고.. 방수 테잎 등으로 마무리 하라고 들어서.. 그렇게 했더니.. 확실히 상처가 빨리 아물었다. - 상처가 비교적 작고, 진물이 비교적 적다면 조금 얇은 밴드 형태로 된 습윤 밴드도 괜찮다. - 진물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메디폼 같은 제품은 그걸 잘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이번 여행 중 세 번 이상의 상처가.. 나서 일정 수행에 힘이 들었었다. - 투명 방수 테잎. 작년 여행 때 사놓은 것인데, 접착력이 매우 뛰어나, 이번 여행에도 메디폼 등과 함께 잘 사용했다. - 실리콘 전기포트. 스리랑카에서 묵었던 호텔에는 전기 포트가 없는 곳이 많았는데,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반드시 뜨거운 물이 있어야만 했다. - 전기포트가 있기는 하였으나, 지저분해서 사용이 꺼려지는 곳도

스리랑카 여행 후기 및 팁. My Sri lankan trip epilog & tips [내부링크]

한 달여 간의 스리랑카 여행을 마치며, 그래도 내가 살아 있는 존재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행복한 느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한 번쯤은 짚어야 할 느낌이었다. 인생을 살며,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살피지 못해..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를 많이 보아 오기도 하였다. First of all, I was able to feel myself that my body & mind are still alive. Sometimes, we lose the correct feelings about ourselves. I sweated, thought, imagined, planned, saw, felt.. Yes, I was still alive thankfully. 한 동안 쓰지 않았던 영어를 계속 써야 하여.. 두뇌 계발에도 도움이 적잖이 되었지 싶다. 사용한지가 오래 되어 잘 떠오르지 않았던 표현들은 나의 노트에 정리해 두기도 하였다. 고프로를 사놓고 제대로 활용을 못한

영화 - 탑건 매브릭을 보고 [내부링크]

탑건 1편을 보기는 하였으나.. 아주 아주 오래 전 일이라.. 내용에 대해선 거의 가물가물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2편이 출시+재미있다는 소식에 극장에서 보려고 했으나, 한 발 늦어 상영이 종료되었던 [탑건 매브릭] 이번에 넷플릭스에 상영이 되면서, 신나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신나게”란 표현과 같이.. 영화는 쿨하고, 재미나다. 정통 헐리우드 무비다. 대충 봐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갔을 것 같다. 전투기며, 항공모함이며.. 그래픽이며.. 어릴 때는 그저, 이렇게 시원 시원한 헐리우드 무비가 좋았다. 너무 좋아서였는지 한국 영화는 잘 보지도 않았다. 그 시절을 한참 뒤로 한 지금, 탑건 매브릭을 보며 재미있음 저 너머에 있는 불편함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미국은 영웅이며, 쿨한 나라이며, 절대 선의 나라이고.. 감히 우리 앞에 대적할 자가 없다!! 거기에 속한 개인 역시 대의에 승복할 줄 알고, 싸우지만 늘 화해하고.. 꾀부리지 않고.. 정의로운 의지는 늘 살아남아 보상을 받고.. 이

영화 [소풍]을 보고 [내부링크]

영화 관람 후, 영화관 내부의 어둑어둑한 계단을 내려 가는데, 내려 가는 속도가 무척 느리다. 앞서 내려가고 계신 분들이 거의 노년의 관객들이기 때문이었다. 어찌 알고 다들 오셨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입소문이 낫다 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예고편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필히 다가올 죽음과 그것에 관련된 노년, 병듦,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만들기에는 끝없는 다양성의 소재일 수도 있으나, 웬지 멀리 두고 싶은 소재이기에.. 노년과 죽음을 다루는 영화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영화는 시종일관 잔잔하게 흘러간다. 우리가 인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과 함께.. 그렇다고 지루하다거나 영화를 못 만들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만, 중년인 내가 이해하는 영화와 노년층이 이해하는 영화의 내용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은 하였다. 앞으로 한해 한해 나이를 먹으며 더 많은 장면들이 내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갈 영화 같다 !!

잠시 미힌탈레 Mihintale for a little while [내부링크]

어제 근방을 돌아보니, 이 곳 말고도 홈스테이, 호스텔 위주의 숙소가 상당히 많은 듯했다. 그 많은 숙소 대비하여서는 관광객들이 조금은 적어 보이기도 하였는데.. 다행스레 번화가와 조금의 거리가 있어 번잡함은 피할 수 있다. 호숫가가 있어.. 사람들이 즐기는 관계로.. 식당 등이 제법 있다. 오늘은 미힌탈레를 가 보기로 한 날이다. 불교가 인도로부터 최초로 전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왜 인도와 가까운 북쪽이나 동쪽을 두고.. 이렇게 안까지 들어왔을까?? 폐허에 묻혀 있던 곳을 1934년에야 발굴했다고 한다. 미힌탈레에서는 일출이 아니라 일몰과 함께 유적을 감상하기도 하던데.. 일몰이 탐나기도 하지만.. 나는 가급적 오후 4~5시에는 숙소에 도착해 있으려 하는 편이라.. 밤에는 가급적 돌아다니기를 꺼리는 편이다. 그 계기는 인도에 살 당시, 한국에서 온 두 명의 청년들이 뭄바이에서 새벽 2시에 돌아 다니다.. 칼에 위협을 받고.. 모든 것을 털리는 것을 보고 난 이후부터이다. (지인

아누라다푸라 돌아보기.. Browsing Anuradhapura [내부링크]

아누라다푸라 정보를 수소문하며 알게 된 것은.. 이 곳의 정보가 극히 적다는 것이다. 스리랑카도 적은데, 이 곳은 더 없다.. 중국 동진 시대 법현이라는 스님이 337년경 인도와 스리랑카를 거쳐 갔다고 한다. 그의 기록에 의하면, 아누라다푸라는 불교 중심지로서 도시의 번성함이 대단했다고 한다. 대략 2천년 전에 이런 엄청난 건축물들이 있고.. 화장실이며, 탑이며, 병원이며, 사원이며, 수도시설, 목욕시설... 아마 깜짝 놀랐을 것 같다. AD 337, one Chinese buddhist monk visited India and Sri lanka. According to his record, Anuradhapura was pretty prosperous as a Buddhism city. Just guess.. they had these beautiful buildings around 2,000 years ago..(??) Toilet system, water pipes, high

다시 콜롬보. 제프로 바와's Home Number 11에서 하룻 밤 / Again Colombo. Stay at Geoffrey Bawa's Home Number 11 [내부링크]

점점 더 숙소에서 먼 곳으로 밥을 먹으러 가게 되는데.. 20분 이상 도보로.. 35분 정도까지는 앞마당으로 생각하게 됨.. 식당 가는 도중.. 이런 데코를 해 놓는다.. 식민 지배 당사자-영국 근위병을.. 저렇게 속도 좋다.. 곰털 모자에 총까지 들고 있다니.. (맘이 별로다..) Uvi's Kitchen.. 이라는 곳인데.. 배달 위주로 하면서 피자, 햄버거, 볶음밥 등등 하는 것 같음 사진 찍어야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한 접시 다 비우고 깨달음.. 불교의 명승지답게 깨달음을 얻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의외로 맛은 있었다.. 볶음밤도, 저 햄버거 유사품도.. 내일 긴 여정이 될지도 몰라 바나나 준비. 사진 찍어도 되냐니깐.. 과일을 찍으려고.. 했는데, 사장 아줌마가 “I'm ready!!" 아.. 네네.. 같이 찍을게요~~!! 소형 바나나를 사서 오늘 먹었는데.. 맛난다. 숙소 근처 호수 주변으로는 쥬스 가게가 많은데.. 한 군데서만 먹어 봤지만.. 참 쥬스 못 만

제프리 바와를 떠나며.. Leaving Geoffrey Bawa's [내부링크]

어젯 밤은 무척 바빴다. 이것 저것 많이 본 것을 정리한다고.. 욕심 부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공간이 주는 편안함은 훌륭하였다. 여기는 도심 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요했다. 주변이 모두 부잣집들이기도 하다. 여기 부잣집 특징(인도도 비슷) 1. 차고가 있다. 2. 물론 좋은 차도 있다. 때로는 좀 작은.. 3. 집 경비가 있다. 하인들도 있다. 4. 개를 키운다. 집 지키는 큰 개이거나, 생활의 여유가 있어 반려견이거나.. 5. 담이 높거나 무언가가 집을 방어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 넓은 공간 안에 음악을 틀어 놓으니.. 기분이 참 좋아진다. I was just busy.. last night to arrange many of things.. my belongings, thoughts, videos, writings.. Anyway, I got good-night sleep.. in a quiet & peaceful place. I listened to my musi

데히왈라 동물원(Dehiwala zoo). One Galle Face(Shopping mall). Galle Face Green(Sea side) [내부링크]

묵고 있는 숙소의 이름을 미처 언급하지 못한 것 같다. City Rest Fort Galle face green / One Galle face mall에서도 가깝고 근처에 힐튼이며 유명한 호텔들도 즐비해 있음으로 보아 무척 중심의 지역인 것 같다. 오늘은 데히왈라 동물원엘 가보려고 한다. 동물원이야 큰 맥락에서야 다 비슷할텐데.. 각 나라, 다른 문화에서는 어떻게 동물을 바라보고, 그들을 돌보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방문을 계획했다. I'm planning to go to a zoo today. The name of the zoo is Dehiwala.. maybe a village name I guess. Just wanted to know how different cultures & different countires see and care their animals.. especially zoos. 픽미를 부르니 900루피 조금 안 되게 나왔는데.. 도착하니 1,100루피 나왔

스리랑카 캔디 페라데니야 식물원(Peradeniya botanical garden) & 캔디 호수 (Kandy lake) etc...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봤다.. 간판이 너무 작아서 알아채기가 힘들었다..어제 숙소를 찾을 당시.. 매연이 이렇게 심해도.. 하늘이 이렇게 맑다니.. 새삼 부럽기 짝이 없다. Really glad to see that clean sky... even though the air pollution is serious here.. The situation is quite different from S.Korea's.. we use a face mask because of fine dust problem. (dark grey sky...) 지대도 높은 편이라 완전히 푹푹 찌는 더위는 아닌 듯 하다. 오늘 온도가 21~29도 였는데.. 25,000보 정도를 걸어 다녔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더구나.. 엘러, 하푸탈레, 누와라 엘리야라는 고산지대에서 의외의 복병 추위와 싸웠다 보니 더위가 반갑기도 했다. I am quite glad to face this hot weather becuase t

스리랑카 오늘은 캔디에서 헬스장-Fitliners VIP GYM Kandy & 수영 Thilanka hotel pool 이용 [내부링크]

호텔 메니저 중 Senior 이상일 것이라 생각했던.. “가미니 안 둔다 했던”, Gamini 씨는 호텔 오너였다. 명함에 나온 직함이.. The proprietor of a hotel, shop, newspaper, or other business is the person who owns it. 나 오너라고 찍혀 있다.. 처음 본 단어인데, 재미있다. 본인은 여기는 호텔이 아니고, 홈스테이라고 강조를 하였는데.. 암튼, 내 입장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다. The guy I chatted with is the owner of the hotel. I've never seen the word-proprietor.. interesting.. He emphized that this place is not a hotel, a home stay.. However, don't know the difference well personally. 하늘에 먹구름과 맑은 구름이 믹스되어 있다. 이

담불라로 이동.. to Dambula [내부링크]

11시에 하려고 했던 체크 아웃을 조금 더 앞당기려 했더니 호텔 카운터에 사람이 없다. 시간이 생명인 여행자에게.. 한 30분 기다리니.. 사장님 도착!! 부킹닷컴의 요금보다 훨씬 높게 나온걸 확인하였는데.. 꽤나 높은 환율을 적용했다. (왜냐고 물어보긴 했으나.. 답은 정해진대로..) 호텔에 소속된 툭툭을 타고 아주 복잡한..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복합한 정류소로 간다. 툭툭 기사가 그래도 담불라 가는 버스를 물어 물어.. 버스 앞에 내려준다. 감사할 따름.. I wanted to check out earlier than I expected yesterday. However, no staff at the counter, OMG.. Waited for 30mint. This Kandy bus stand is real hectic. Countless buses and a lot of people.. I've never seen this busy situation ever befor

하루에 시기리야 세 번 보기 / Three times Sigiriya a day [내부링크]

불현듯 지도를 보니 스리랑카의 정중앙에 와 있다.. 스리랑카에 온지 3주라는 시간이 흘렀고.. 오늘은 대망의 시기리야를 보는 날이다. * 4:30 담불라 숙소 출발 / 피두랑갈라까지 툭툭으로 약 40분 소요 * 피두랑갈라(Pidulangala)에 올라 일출 감상하기 / 등반 시간 약 20분 소요 / 일출은 6시24분 * 피두랑갈라-시기리야. 툭툭으로 5~10분 소요 * 시기리야(Sigiriya) / 등-하산 약 1시간 30분 소요 * 숙소로 복귀하여 아침 식사 및 휴식 * 칸달라마 호텔(Heritance Kandalama) 에서 수영 및 제프리 바와의 작품-호텔 건축 감상 I'm in middle of Sir lanka at the moment. Finally, I see Sigiriya today. First, Pidulangala, Second, Sigiriya itself, Last, Heritance Kandalama I will see Sigiriya from three d

스리랑카 폴론나루와 Polonnaluwa [내부링크]

숙소 사장님은 내가 폴론나루와도 본인들의 툭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했나보다. 나는 버스 타고 갈 계획이었는데.. 12,000루피를 불렸고, 버스를 타고 간다하니 계속 가격을 맞춰 주겠다며 흥정을 시도한다.. 난 조용히 자전거 타고 돌아보겠다고 재차 의사를 전했다. The hotel owner actually wanted me to use their tuktuk. However, I want to use a bicycle for Polonnaluwa. 8시에 시간 맞춰 아침을 내주시니 감사하다. 담불라에서 폴론나루와까지 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얘길 들었는데..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한 20분은 정차를 한 듯 했다. (아마 기사 및 차장의 식사시간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대략 2시간 걸릴 걸로 예상했더니, 1시간 30분이 조금 넘어 도착을 했다. (엄청난 속도로 몰아부치더니..) 가는 길에도 크고 작은 호수들이 길 옆으로 펼쳐져 있었다. 비가 와서 자연적으로 생긴 것 같기도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석굴사원. 아누라다푸라 / Sri lankan Indepence day. Rock temple dambulla. Anuradhapura [내부링크]

1948년 2월 4일이 스리랑카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오늘이 독립기념일! 인도와 비슷할 걸로 생각했었는데, 나의 착각이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영연방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진정한 독립은 조금 애매한 개념이었을 수도 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이 곳 사람들은 영국에 대한 반감을 크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전의 지배국이었던 네덜란드나 포르투갈에 대하여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인도도 영국인들이 와서 많은 발전을 시켰다는 생각을 상당 수가 가지고 있는데, 여기도 그러한 듯 싶다. 강압적인 지배로 많은 이들을 죽이고, 물자를 수탈하고, 민족을 분열시키고, 강제로 이민을 시키는 등... 야만의 행위들이 역사적으로 남아있는데.. 무지의 소산일지.. 신념의 부재일지.. On Feb. 2nd 1948, Sri lanka has been the independent country from UK. So, today is their independence day

엘러로 향함. Heading to Ella [내부링크]

La safari inn은 툭툭으로 버스정류소까지 드랍서비스를 해 주신다. 원래 예정에도 없던 것인데 말이다. 여기서 몇 차례 지역 이동을 해 보니, 꽤나 많은 이동 수단 및 횟수가 있어 애초의 걱정은 상당히 덜 수 있었다. 다만, 얼마나 편리한지는 논외로 하고.. 지난 번 압사와 같은 기차 탑승으로 인해 다시 기차 탑승을 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하푸탈레-엘러 간의 열차 구간이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감흥이 없었다고도 하니.. 더욱 금새 버스로 마음이 쏠린다. Checking out today, leaving Tissa. today. What a luck! The inn provides me of free drop serivce using TukTuk.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식사비용엔 서비스비라고 10%를 추가해 놓았다. 어제 빌린 1500루피 오토바이 렌트엔 부과하질 않았다. 엘러 간다고 하니 모두 친절히 알려준다. 어제 여기까지 올 때 본 버스

할페 티팩토리, 엘러 락 / Halpewatte tea factory, Ella Rock [내부링크]

오늘 아침도 먹음직스럽게 아침을 챙겨주신다. 오늘은 할페 티팩토리 투어와 엘러 락 등반 두 가지를 할 예정인데, 힘에 부칠 것 같아 아침 일찍 서둘러 본다. [아래는 할페 티팩토리에서 받은 안내] -왓츠앱으로 답변도 잘 해준다 첨부파일 Fact_sheet_Halpe Tea Tour.pdf 파일 다운로드 예약을 해도 되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8:30~4:30까지이고,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도 받는다. 툭툭을 이용해 갔는데, 왕복 및 대기까지 3천루피인데, 나는 2개 투어를 하는 관계로 천루피 더 달란다. 티싸.에서 여기까지 오는 독일부부를 반갑게 다시 만났는데(저녁 시간), 그 분들은 오는 길에 걸어 오셨단다. 엘러 시내까지 약 1시간 반~2시간 정도(?) 툭툭 기사 말로는 오전에만 공장에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오전에 오는 것이 좋다고 함.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히 많은 손님들이 오는걸 보니, 일찍 오는게 좋을 것 같긴 했다. Today, going to Halpe.

하푸탈레 Haputale, Sri lanka [내부링크]

엘러에서 하푸탈레까지는 직행 버스가 없어 기차를 타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 기차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연착은 대략 10분 넘게.. 호스텔 메니저의 설명은 항상 정확하여.. 더하고 덜할 나위가 없었다.. 여행객 입장에선 매우 감사한 부분이었다. 목적지 도착 여부나 루트 같은 것을 구글을 통해 비교적 적절히 알아 낼 수는 있으나, 미흡한 내용도 많아 현지인의 정보가 필수일 경우가 많다. 때론 불친절하거나 허풍 섞인 정보가 혼란을 주는 경우도 많아, 완전히 의존하는 것은 피해야 할 듯하다. 호스텔, 그리고 1인 베드 도미토리의 형식의 숙소에는 기억상 인생 처음 묵어보는 것 같다. 마치 어느 학교의 기숙사 같은 분위기.. 완전히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짐을 챙길 경우의 불편함, 소음을 자제해야 하는 부분, 락커에서 무언가를 계속 넣고 빼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더구나 2층은 조금 더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여성 분들도 한 방에 있는 것이다. 남녀 구

립톤 싯 Lipton's seat in Haputale [내부링크]

밤엔 정말 쌀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쌀쌀함도 이제 곧 경험할 쌀쌀함에 비하면 미리 보기 정도였으니... 새벽 5시에 출발하기로 한 툭툭은 보이질 않는다. I'm going to Lipton's seat this morning. Supposed to see the driver at 5... finding.. 안 오려나 생각하며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가 보니, 밑에서 기다리시는 중이다. 어제 여기까지 태워다 주신 기사님이다. 립톤 싯(Lipton's seat)까지 하푸탈레 기준으로 약 50분을 가야 한단다. 출발!! It takes 50mint. from Haputale. 포장은 되어 있는 도로인데, 이게 공사를 하다가 말았나 싶은 도로이다..패인 곳도 많고 평탄하지가 않아서.. 온몸으로 충격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 굉장히 추웠는데, 툭툭 옆을 천막으로 막아 그나마 견디기 수월했다. The road was really rough and I was feeling so cold. 충격

누와라 엘리야에 도착 / Reached Nuwara Eliya [내부링크]

호텔 발코니 앞에 펼쳐진 이 풍경이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아 체크인을 좀더 느긋이 하려고 했었다. 아무리 봐도.. 수려하다. I didn't want to leave here early because of the superb view. Leisure mount view 호텔 - 풍경은 저렇게 압도적이건만.. 서비스는 좀 아쉽다. 일단, 손님 방에 물도 하나 놔두질 않는다. 방엔 와이파이가 없다. 수건도 내가 달라고 했다. 청소도 좀 덜한 것 같은 느낌이다. 소음은 계속 되었다. 개 소리나 무슬림 기도 알림 소리야 어딜 가나 있으니 이해한다. 그러나, 드릴 소리, 망치 소리,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음악 소리는 휴식의 질을 떨어 뜨린다. However, quite noisy, no wife in a room, no towels ready, no water at all... 게다가 먹지도 않은 아침식사를 청구한다. 이 종이 하나 작성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기차 시간 놓칠까 조마

호튼 플레인 국립공원 / Horton plains national park [내부링크]

풍경은 좋았으나 새벽녘 빛이 부족하니 사진이 잘 나오질 않는다. My phone camera does't work well without the sun. 아침이 포함이라 어쩔 수 없이 먹는데, 양파 커리 요리가 별미이다. 계란과 결합된 로티에 올려 먹으니 금상첨화다. 홍차도 끝맛이 깔끔하다. The black tea is just perfect and the curry onion is something special for me. 서서히 동이 트고, 날이 밝아 오니 좀 나은 사진이 건져진다. Now, the photo is getting better.. 정확히 약속시각 7시에 도착한 툭툭 기사.. 자세 좀 잡으라고 하니.. 아주 멋지게 잡는다. 출발 7시, 누와라 엘리야에서 대략 한 시간 가량 걸린 것 같다. 출발 당시 14도였는데, 생각했던 것 만큼 춥진 않았다. 등반 시작하면서 긴 옷은 모두 벗고, 반바지와 반팔로.. 트랙킹을 완료했다. The tuk tuk came to my

누와라 엘리야 골프 클럽 / Nuwara Eliya Golf Club [내부링크]

Shirin1892는 참으로 좋은 숙소인 것 같다. 6시에 아침을 원하니 6시 전에 준비를 해 주신다. 기타 여러 가지 배려와 함께.. 무료 픽업 & 드랍 서비스까지 받아서 황송하기 이를데 없다. 130년이 넘은 집에서 두 밤을 지낼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I really love this house-hotel. 오늘 캔디를 가야하는데, 74키로라... 버스가 자주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Going to Kandy today, many buses fortunately. 예정했던대로 누와라 엘리야 골프 클럽의 날이다. 여긴 1889년에 세워진 아시아 최초의 골프 클럽이다. 영국 사람들이 지었을 것이다.. 그런 역사성 때문에 한 번 경험해 보고자 한 것이다. 골프 예약은 홈페이지 통해 전화를 하니, 프로를 한 명 알려 주는데, 이름은 Kumar이고, 그와 왓츠앱 채팅을 통해 예약을 잡았다. 그런데, 와 보니, 손님이 없다. 예약은 안 해도 되었었고.. 언제든 가면 칠 수 있다. 이

히카두와에서..[Simply Hikkaduwa] [내부링크]

예전 일본 사람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으로 뒤덮었다면.. 그 다음은 중국... 그리고 지금은 러시아인것 같다.. 예전 몰디브에서 드문 드문 보였던 그들은 발리에서 엄청 많이.. 스리랑카에서도 엄청 많이 보인다. 러시아어 간판, 메뉴, 들려오는 말들... 전쟁 중인 러시아가 우리보다 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보고 배우든지 반성하든지 해야할 것 같다. 작년 11월 기준 무역협회 기준에 의하면 우리 무역적자는 북한에 뒤졌고, 아프리카 나라들과 함께 세계 최하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ㅠㅠ Japanese people have showed up first for big sized tour market all around world and then, China.. now the thing is Russia I believe. (In here Sri lanka Russian menu, sign boards, what they speaking...) You know Russia is u

잠시 Galle 갈레 [내부링크]

여전히 히카두와. 새벽에 수영 그리고 서핑 새벽에도 물은 전혀 춥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Still Hikkaduwa, swimming and surfing early morning 계획엔 없었으나 잘 먹게된 조식, 어제와는 다른 선택지로.. 갈레. 여기 발음으로 “골”엘 가보려고 하는데, 버스가 오래되고 그렇긴 해도 기차 고생한걸 생각하면 훨씬 낫다. 여기 갈레 버스 터미널은 사람이 엄청나게 북적이는게 우리와 대조적이다. 우리 나라의 터미널은 하나 하나 사라져 가기 시작하는데 말이다. Using a bus for Galle is absolutely better than a train I believe. It was my tragedy, Colombo to Hikkaduwa. Here, Galle bus station, there are a lot of people which is good I guess. Why I'm saying is that many of bus terminals

스리랑카 웰리가마로 from Hikkaduwa to Weligama [내부링크]

벌써 첫 여정지로부터의 이동이다. 어디가 어떤 곳인지 다른 나라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은 스리랑카이다 보니 어느 지역에 많이 머물지를 결정하는 것도 대단히 어려웠다. 한국인들에게 스리랑카는 여전히 머언 어딘가여서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 역시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작년 초 다녀왔던 발리의 정보에 비하면, 고작 20~30%가 될까 싶다. Leaving here Hikkaduwa today. Next is Weligama. Due to lack of information about Sir lanka, it was really difficult to make a decision how long I stay in a specific area. (When I went to Bali last year, the information was here and there...) 마지막 식사, 식욕이 반응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너무 달콤하고 맛나게 만들어 주셨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스리랑카 미리사(Mirissa, Sri lanka) [내부링크]

발바닥 부상으로 서핑을 어쩔 수 없이 패싱하다 보니, 시간이 남긴 하나 계획이 무산된 스트레스가 있다. 서핑은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보니 이런 적소인 곳이 아니면 접하기도 힘든데... 아쉬움이 뒤섞인 스트레스가 있다. 그저 초급 서퍼일 뿐이지만, 파도 위를 달릴 때면 그 쾌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많은 서퍼들이 이 맛에 파도를 타지 싶다. I'm a bit strssed actually because I'm not able to go surfing due to my injury, hvaing enough time though. I'm a post-beginner sufer maybe, but I know at least the extreme good feelings when I move on waves. 이 곳 스리랑카도 공사중 알림이랄까 표지랄까 이런걸 한다. 조금은 내 기대 이상이란 생각을 해 봤다. 가는 길에 버스터미널에 들러 [띳서마하라머] 가는 버스가

내가 모시던 팀장이 있었다 [내부링크]

2024-1-20 어느 해, 내가 모시던 팀장이 있었다. 그와 1년여를 함께 하며 나에게 남은 키워드는 IMF라는 것이었다. IMF 때 사업의 파산을 경험하고 끝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 듯 하였다. 경제적으로 복귀하지 못한 것은 그러려니 한다고 할 수 있으나, 심리적으로 그 이전으로 복귀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은 심리학적으로 예리한 나의 눈치를 피할 수는 없었다. 개명을 신청하였으나 국세 완납 등의 문제로 행정적 용인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나 홀로 개명을 하고 그 이름을 사용하는 중이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어쩔 수 없이 행정적으로 용인되는 이름을 사용해야 하기에 원래 이름을 쓰는데, 싸인을 할 경우엔 약간 특이하다. 본인의 성만을 정자로 쓴 이후, 이름은 고의적으로 휘갈겨 쓴다. 그 어려웠던 기억에서 어떻게든 헤어나가 보려는 모습과 여전히 악몽을 꾸는 두 모습이 동시에 보여졌다.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며, 서로의 이야기도 조금씩 더 풀어놓게 되었는데,

다시 웰리가마 (Again Weligama) [내부링크]

요가 클래스를 찾았는데, 발리에서도 그랬고, 히카두와에서도 그랬는데.. 현지 선생님이 아니라 독일, 스페인, 싱가폴 이렇게 타국의 분들이다. 이왕 현지에 왔으니 현지의 Vibe를 느끼려면 현지인에게 요가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인데... 어제 연락한 선생님은 스리랑카 분이란다. 장소는 메리어트 호텔 앞마당이고, 그냥 오면 된단다. 20불 지불!! 특급 호텔이라 비싼듯. 매일 아침 8:30~9:30 클래스가 있다고 한다. Searched a Yoga class, hoped that the instructor is from Sri lanka. I'm here. It means I wish to take their-local vibe not anywhere else, like Hikkaduwa or Bali. The teachers are from Germany, Singaproe, and Spain.. The place this time is somewhere in the Marri

to Tissamaharama (티사마하라마 혹은 띳써마하라머) [내부링크]

오늘도 예쁜 아침을 받아 든다. 프렌치 토스트 with 시나몬인데.. 계피 맛이 거의 나질 않는다. 스리랑카가 시나몬으로 세계 1위인지라.. 찐한 향을 기대했는데.. This is Frecnch toast with cimmamon, however almost no cimmamon taste. Sri lanka comes first when it comes to say, Cimmamon. I simply looked forward to its real something. 오늘은 Tissamaharama (티사마하라마-구글에 의하면 혹은 띳써마하라머-프젠즈 스리랑카편에 의하면)에 간다. 내가 “티싸마하라머”라고 한걸 알아들은걸 보면 구글의 것이 더 가깝지 않나 싶긴 하다. 이름이 너무 길고 복잡한 도시 이름이다. 너무 헷갈려서 포스트잇에 스펠링을 적어 다니며 사람들, 기사님, 버스 차장님께 확인을 받았다. The name Tissamaharama is really complicated

얄라 국립 공원 사파리 Yala national park-Safari [내부링크]

예정대로 4시반에 모여 출발한다. 얄라 국립 공원 사파리 투어.. Start at 4:30 in the morning. 처음 감동을 준 것은 밤하늘의 별이다. 아주 오랜 동안 별이 둥둥 떠 있는 밤하늘을 보지 못했다. 어릴 적 비교적 시골에 살면서는 자주 볼 수 있었고, 조금만 외진 곳으로 가면 별빛이 흐르는 광경을 볼 수 있었건만.. 휴대폰으로 찍어도 이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아주 장관이다. The first fantastic secenery is shiny stars in the dark sky. This is just phone photoes, if you see it in real.. WOW.. 티켓을 사고, 6시에 공원이 오픈하니 그 때까지 대기 약 30분을 대기한 것 같은데, 23도로 굉장히 쌀살했다. 금방 지나가니 따로 옷을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공원에는 공작이 매우 많은데, 공원 뿐 아니라 내가 묵는 숙소 주변에도 공작이 엄청 많다. A lot of peac

손기정 평화 마라톤. 당일 [내부링크]

드디어 고대하던 마라톤 당일. 지난 번 참여했던 대회와는 참가자의 규모 자체가 달랐다. 집결지 평화의 광장 인근 주차장은 차를 댈 곳이 없었는데... 월드컵 경기장 서쪽 주차장은 아주 한산했다. 차에서 몸을 조금 더 데우고 번호판을 달고.. 집결지로 이동 그리고, 사진도 몇 컷... 출발! 목표는 2시간 이내 도착인데... 초반 기록은 좋다. 지난 번 마라톤의 경험을 교훈삼아 최선을 다해보기로 한다. - 우선 앞바람을 막아줄 선수를 찾아 뒤에서 뛴다. - 나보다 조금 더 실력이 나은 사람을 찾아 그 사람만 보고 뛴다. - 음수대에는 무조건 들려 입이라도 적신다. - 코스의 안쪽으로 최대한 뛰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 마지막 2키로를 남기고는 전력질주...!! (를 해보려고 하였으나 다리가 안 움직임) 우연히 만난 1시간 50분 페이스 메이커 풍선을 죽으라 쫓아감. 결과는 1시간 49분의 기록... 장하다~~~ 4월의 기록 2시간 24분에서 무려 35분을 단축했다. 의외

스리랑카를 향해... [내부링크]

dylanshaw, 출처 Unsplash 한 달 살아보기 첫 장소 발리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난다. 두 번째 장소는 스리랑카... 그 첫번째 시작은 항공권의 컨펌 (애써 구매한 항공권이 항공사에 제대로 정보 입력이 되어 있지 않으면 모든게 낭패이므로) 이번에는 MY TRIP이라는 곳에서 항공권을 구매하였는데, 짐이랄까 보험이랄까 체크인이랄가 모든걸 다 돈 내는 옵션으로 해 놓아서 굉장히 짜증이 났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서 해보려고 했더니 거기도 오십보 백보였던지라... 저렴이를 고르다 보니 갈 때는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 X 올 때는 에어차이나... 에어차이나는 콜센터에 전화하여 구두로 확정을 받았고, 에어아시아는 전화응답은 실패하였으나... https://support.airasia.com/s/article/How-to-Call-us?language=ko airasia Flights: 전화하는 방법 당신이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

파주 벙커힐 / 골프존 파크-스크린 골프 [내부링크]

W 형님이 이런 곳에서 만나자고 할줄이야.. 여긴 젊은 사람들 만나는 곳이 아니었던가.. 주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다고 하던데, 오늘은 월요일 평일인지라 비교적 한산.. 위치를 보니 차 없이 가기는 힘든 단점이 있다. 원래는 라자냐를 먹을 셈이었는데, 이게 더 나아보여서 2인 주문... 커피숍도 식당도 같이 하는데.. 공간은 매우 넓어 보였다. 빵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맛 보지 않아 뭐라 말할 순 없다. 우린 1층에서 한층 더 내려와 자리를 잡고.. 이 곳 역시 지상이다. 넓은 공간에 단둘이 대화를 하니.. 좋았다. 주말에야 어림 없겠으나.. 사진에 충실한 실물 메뉴.. 맛은 보통 이상이 되겠다. 블로그 쓰면서야.. 이게 돼지고기인줄 알았다. 그렇다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줘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건물 4층의 스크린골프장으로.. 새로 지어 매우 깔끔한 시설이었다. 게임에선 졌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다.

여의도 생고기 (연 1회 성탄 모임..) [내부링크]

이번 성탄 모임은 여의도 생고기에서 한다는 공지와 함께 블로그 정보를 받았다. 그런데, 모두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다는 코멘트가 함께 있길래... 내가 직접 확인해 보는 수 밖엔 없단 생각으로 사진도 찍고, 블로그도 작성해 보는데.. 상당히 맛이 있다!! 내가 최고로 꼽는 고기집과 거의 맞먹을 정도의 고기 맛이다. 베컴이 다녀갔다고 하니.. 그걸로 계속 홍보를 하는데, 근처에 묵는 참에 다녀갔으리라.. 식당이 그렇게 크다고는 할 수 없겠다. 우리는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이래 저래 다 전해지는 듯 하였다. 예약한터라 세팅이 이렇게 되어 있었음. 소한마리(스페셜-스페셜은 특수부위 위주라 함)와 돼지 한 마리를 시켰는데.. (삼겹살이 마침 떨어졌다하여 삼겹살 없이..) 특히 소고기는 굉장히 맛이 있었다. 그냥 그렇고 그런 식당의 고기 맛이 아니었다.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돼지고기도 역시 좋았음.. 육회도 다들 맛나게 즐겼다., 다른 사람들에게 충

여자 배구 관람. 인천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내부링크]

남자 배구는 관람한 적이 있는데, 여자 배구는 처음이다. 흥국생명 그리고 김연경 선수가 HOT 하다기에 예매를 하고 보러 가는 날. 12월 24일 주차를 하기 위해 일찍 나갔음에도 만차! 웬만큼 일찍 와선 주차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냥 차를 돌려 체육관 옆에 있었던 주차타워에 주차. 나중에 알고 보니 공휴일에는 노상주차도 허용한다는 표지가 있었다. 어쨌거나 거기도 만차여서...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예전 농구경기 관람차 전자랜드 홈구장이었을 때에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지금은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홈구장. 관람객이 정말 많았는데, 이 날은 티켓이 매진되었다. 첫 매진... 역시나 김연경 선수가 제일 인기가 많은 듯 했다. 직접 경기를 보니 노련하기도 했고, 실수도 적었고, 특히 수비 리시브가 매우 좋았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중 인도네시아 출신 메가와티 퍼티위라는 선수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선수는 계속 교체가 되는 반면, 풀타임 출장이었는데 체력적으로 전혀 무리가 없는

성공의 맛 [내부링크]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의 척도는 다를 것이다. 누구는 수 십억원의 재산을 가지고도 빈약하다고 느낄 것이고, 누구는 백 만원의 월급에도 만족이 가능하다.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과 경험 그리고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요 몇 년 사이 나의 성공의 척도는 음식이었다. 육십계에서 나오는 순살 간지 치킨과 아이스 와인의 조합을 맛 본 이후로 이 두 가지를 먹으면 성공의 맛이 느껴졌다. 입에서 살살 녹는 간지 순살과, 와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달콤한 아이스 와인을 마시며 성공했구나라고 안도하며 기뻐하고 나를 위로해 본다. 간지 순살은 포장을 하면 2만원 안쪽이고, 아이스 와인은 저렴한 버전이 3~4만원 수준인데, 대략 5~6만원 수준이면 난 성공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자면, 초콜릿의 맛이 우리가 사랑을 느낄 때 가지는 느낌과 가장 유사하다고 한 것 같은데, 그런 맥락이다. 과거로 돌아가 20대에서 30대 초반에는 이것과는 사뭇 다른 성공의 척도가 있었다. 대

2023 베스트 [내부링크]

23년 결산 - 최고의 도서 - H마트에서 울다 (Crying in Hmart) H마트에서 울다 저자 미셸 자우너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2.28. 백인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작가의 진정한 경험을 소설로 녹여낸 이야기이다. 미국과 한국 어느 사회에도 정확히 소속되지 못한 불안을 진솔하고, 읽기 쉽고, 재미나게 풀어냈다. 엄마에 대한 분노와 그리고 아빠에 대한 분노 모두 정확히 표현하며 공감을 자연스레 끌어낸다. 암에 걸린 엄마를 간호한 것, 엄마의 죽음 그리고 엄마의 죽음 이후는 작가의 삶에 있어 이제까지 마이너스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는데... 읽으며 너무 감동 받았던 책이다. 23년 결산 - 최고의 이벤트 - Staying for a month in 발리 발리라는 아름다운 곳에 말 그대로 꿈 같은 한 달을 보낸건 행운 중의 행운이었다. - 하프마라톤 영화 1947 보스톤을 본 이후, 직접 뛴 손기정 평화 마라톤은 진

사카모토 류이치 : 오퍼스 [내부링크]

사카모토 류이치의 콘서트 영화를 봄 애초 크게 흥미가 일어나진 않았으나, 영화 음악의 거장이라 하기에... 그리고 피아노를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런 류의 영화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여 보게 됨. 1952-2023 / 생을 마감한 그가 마지막으로 연주를 한 콘서트의 녹화이다. 생각보다 시간은 잘 갔다. 중간 중간 아는 음악의 멜로디도 흘러 나왔다. 그의 음악은 시종일관 무겁고 적막하다. 그리고 어둡다. 왜 일지 궁금해지기도 하였다. 1. 가장 먼저 영화를 보며 드는 생각은 나에게는 왜 피아노를 치게 될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회한. 2. 그리고, 개인적으로 신경쓰고 있는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샘솟는다. 음악을 들으니 더 아이디어가 흘러 넘쳤던 것 같다. 3. 지루하긴 하였으나, 색다름이 있는 지루함이어서 비교적 시간은 빨리 갔고, 그의 죽음 이후에도 음악이란 걸 남겼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나는 죽어서 남길 무언가가 있을까?

탈모. 모발이식. 1년 경과 [내부링크]

살면서 탈모를 겪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정말 심한 것도 아니니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지인이 (30대), 이식 전후 경험을 비교하여 알려주며, 그 에너지를 전해 주었기 때문이었을까? 어느 날, 보니 심상치 않게 줄어드는 머리숱을 보며, B 양의 응원에 힘입어 병원으로 향하는데.. 소개받은 병원은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모제림. 우선 수술 일정을 잡고, 약 처방을 받는다. 약은 머리털을 굵어지게 한다는데, 계속 복용해야만 한단다. 약은 알로피나를 처방받고, 약국의 권유로 영양제에 해당하는 마이시딜도 함께 복용했다. 약값은 싸지 않았다. 대략 반 년 정도 복용했을까? 나아졌다는 의사선생님의 판단과 더불어 모발 이식 수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중간에 3호선 라인에 불이나 다른 호선으로 걸어서 환승했던 기억.. 엄청나게 추웠던 날이었던 기억.. 수술은 엄청나게 오래 진행되었다. 3,400모였던데, 거의 7시간? 가량 ~ 총 6명 정도의 의료진이 나를 위해 애

스리랑카 D-6 [내부링크]

effdog, 출처 Unsplash 내가 하는 질문, 그리고 받는 질문들... 스리랑카는 여행하기 안전한가? -- 일단 가봐야 알겠지.. -- 안전을 우려하는 대다수는 스리랑카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른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2. 배낭이냐, 캐리어냐? -- 고민 끝에 중고나라에서 75리터 배낭을 샀는데.. 가보면 알겠지.. 3. 호텔을 다 예약하고 갈 것인가, 가서 할 것인가? -- 마지막 하루를 제외하고 다 했다. 가서 너무 고민하는 건 시간 낭비라.. -- 전화로 메시지로 리컨펌까지 했는데, 두 곳은 여전히 연락이 닿질 않는데.. 문제가 없을 것인지(??) 걱정 中 4. 트레블월렛 같은 카드를 가지고 가야하나? 그렇다면 어떤 카드냐? -- 결국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 달러를 가지고 가서 반 정도는 환전을 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찾던지, 카드 결제를 하든지... PS 먼 옛날 인도에 첫 발을 내디디던 그 날이 기억에서 잊히질 않는다. 픽업을 나왔던 Sures

스리랑카로 D7 505 & AK 47 [내부링크]

Going to Sri lanka via Air asia X 이른 새벽이라 공항에 사람이 없을 것이란건 착각이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대여서 혼잡도도 더 높았던 것 같다. Even though it's early morning there are a lot of people at the airport. 미리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가 와서 심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 I've got the information via a text message and an email in advance. So not suprising... 면세점은 패스하고,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아직 안온다. 그런데, 공항 도로에도 속도 단속기가 있네.. 처음 보았다. 좀처럼 좋은 공기질을 보이지 못하는 인천에서 일출을 제대로 보다니.. 어떤 분의 블로그에 의하면 본 항로의 에어아시아 X 수준이 매우 안좋은 걸로 정보를 올려놓았던데, 이 비행기는 그것보

스리랑카 히카두와로.. [내부링크]

For Hikkaduwa Sir lanka 오늘은 계획대로 히카두와로 향한다. 당연히 열차를 통해 가는 방안을 채택했는데... (바다도 보이고, 여유도 있고, 현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등등의 여행 후기였는데~) Going to Hikkaduwa today as I planned.. Accoriding to the people's information, I took a train to go there... 아침에 본 호텔의 모습.. 뭐 그냥 그런 Daytime hotel view.. 이 공사도 중국이 한다고 지나가는 행인이 일러준다.. 모두 중국인들이 하여 일자리가 없다는 얘기도 하는데.. 따로 조사를 해 보지 않아 사실 부합 여부는 알 수 없다. One man told me the contruction is being done by Chinese company and the people which don't share any job oppotunities with the

소호정/ 바이키 / 레이포드 자전거 스템백 LS-01 [내부링크]

자전거도 타고.. 안동국시도 먹고.. 자전거 수리도 좀 받기 위해 나선 길.. 햇볕이 나질 않아 좀 쌀쌀한데.. 덥지 않아 다행 미니 자전거로 40~50키로를 타는건 참으로 힘든 것 같다. 한강에는 조깅하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이며, 요가 등 이색적인 활동을 즐기는 이들도 보이고.. 서울 잠수대교에는 이런 저런 행사가 있는 듯 하였다. 점심을 위해 도착한 소호정 여의도에 본점 그리고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 맛은 대동소이하다. 고기 국수의 맛이 제대로인데..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특히 깻잎은 매우 맛있는데.. 이 맛 역시 지점별로 다르지 않다. 문어며 수육이며 다 맛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손님 상당 수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인데,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문일 것 같다. 일 년 전에 산 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손보기 위해 겸사겸사 43키로 티티카카를 타고 왔다. 작은 바퀴로 장거리를 가기

미분당 삼송점 [내부링크]

집 근처 쌀국수 집이 문 닫은 이후.. 새롭게 생긴 쌀국수 집을 본지 몇 달 지난 어제..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입구 앞에 놓인 가격표를 보니 생각보다 가격은 좀 있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실내는 깔끔했고.. 소스는 위쪽 선반에 위치하고 있었다. 음식이 나왔는데 일단 고기의 양에 놀라고.. 다음으론 국물의 깔끔함에 놀랐다.. 튀김 메뉴도 하나 주문해 보았는데, 딱 적절했다. 그리고, 면 리필이 된다.. 나 같은 대식가에겐 매우 유용한 옵션이다. 저녁 5시에 먹은 후, 9시쯤되니 배가 다시 고파오기 시작한다. 그만큼 소화가 잘 되나 보다. 쌀국수가 생각날 때 따질 것 없이 갈 것 같다. “매우 만족!”

1947 보스톤 [내부링크]

2023-10-29 일이 일찌감치 마친 공기 탁한 어느 날. 공기만 좋았더라도 원래의 스케줄은 조깅 그러니까 마라톤 연습이었다. 팀원들의 술 권유를 부드럽게 뿌리치고 향한 곳은 영화관이었다. 무료 쿠폰이 남아 있을 줄 알고 통신사 앱을 통해 결제를 시도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던 찰나, 늘 도움이 되던 그녀에게 카톡을 하니 본인의 쿠폰이 남아 있단다. 예매를 하고 부평역사로 향했다. 4시 10분이 시작 시각인데, 10분이 되어도 영화관 안은 캄캄하기만 했다. 11분쯤이 되니 광고가 시작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손님이 거의 없을 평일이긴 했지만 이렇게 텅텅 비어있을 줄은 몰랐다. 조금 더 앉아 있자니, 영화관 직원이 검표를 하겠다고 한다. 통상 표검사를 하지 않는게 일상이 되다시피 한 지금, 표검사를 한다는 것은 손님이 나 하나 뿐임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했다. 즉, 나만 없으면 영화는 상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넓디넓은 영화관에 혼자 앉아 있으니 미안한 생각도 들고, 영화관

손기정평화마라톤 D-5 (하프) [내부링크]

드디어 기념품이 배송되었다. 생각보다 연습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연습 최고 기록은 비공식 2시간9분 올해 5월의 대회 참여 기록 2시간 24분에 비하면, 많이 단축된거다.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초반에 힘을 더 내야할 것 같은데, 그러다 중간에 완전 기진맥진할 것 같아.. 그 조절점을 아직은 찾지 못한 것 같다.. 이번 대회 희망은 2시간 이내 기록 달성..!! 구간이 좋고, 다른 선수들이 자극이 되니 가능할 것은 같은데, 무리하면 안 되니.. 조심 조심~ 굳이 누가 칭찬해 주는 것도 아닌데, 기록에 욕심을 내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8시 까지 집결이니 - 평소 먹지 않았지만 아침 먹기(직전 경기시 배고파 힘들었음) - 요가 등으로 충분히 몸풀기 - 복장 잘 점검하기

투썸 플레이스 (인천 용현점) [내부링크]

겨울 메뉴로 나온 카페 에그노그를 맛보러 왔다. 버스를 타고 제일 가까운 투썸 인천 용현점엘 왔다. 배가 약간 고파 디저트도 하나 주문하고.. 빵은 공장의 느낌이 물씬 난다.. 카페 에그노그를 제대로 맛보지 못했다. 식지 않았을 때, 상단의 저온 부위를 먹고.. 바로 이어서 아래에 있는 따스한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 전화 통화가 길어지면서 어설프게 섞여버린 음료를 먹어버리고야 말았다. 담에 먹을 땐, 바로 위, 그리고 바로 아래를 이어서 맛봐야겠다. 투썸 인천용현점은 처음 와 봤는데, 한적하고 조용하니.. 딱 적절히 카페를 즐기기 좋았다. 아마도 종종 오지 싶다.

잠시 운동. 잠시 등산. 장안산 [내부링크]

몇 차례 가보려고 맘 먹었던 곳-장안산 오늘 마침 틈이 나 가보게 되었다. 장안산을 검색하니 다들 무룡고개 주차장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나도 거길 검색해서 가보는데.. 현재 공사 중이라 몇 백 미터 더 가면 차를 세울만한 곳이 나오고 등산로를 가리키는 표지도 볼 수 있다. 무룡고개 주차장을 출발점으로 했을 때 왕복 세 시간 소요된 것 같다. 힘든 코스라고 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아주 쉬운 코스도 아닌 적당한 초중급 코스. 산은 비가 많이 온 이유인지 촉촉함이 느껴졌고.. 갈대와 여러 풀들이 빽빽히 들어서 녹색의 볼거리들이 가득하였고.. 오르막과 내리막 계단과 흙길이 잘 뒤섞여 재미난 걷기가 가능하였다.. 몸을 움직여야 컨디션이 나아지는 타입인지라.. 움직였더니 훨씬 기분이 낫다. 그리고, 나중에 가보려고 찜해둔 카페도 첫방문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젤라또).. 먹을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