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ncoach의 등록된 링크

 naoncoach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27건입니다.

도서 <확신의 덫>, <필패 신드롬>에서 저성과자 문제를 다시 보다(2) [내부링크]

지난 글에서 확신의 덫이 만들어 낸 필패 신드롬의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서 <확신의 덫>, <필패 신드롬>에서 저성과자 문제를 다시 보다(1)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임현희 입니다.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면서도 가장 풀기 어려운 ... blog.naver.com 저성과자가 만들어진 과정에는 리더의 책임도 있다! 리더가 저성과자의 꼬리표를 붙이는 속도가 빠를수록 유능한 직원이 무능한 직원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리더와 직원의 확신이 오히려 덫이 필패 신드롬을 만들어낸다! maartendeckers, 출처 Unsplash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훌륭한 상사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피드백을 주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뢰없는 피드백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특히나 부정적 피드백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힘듭니다. 부하직원은 다음 네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피드백을

도서 <확신의 덫>, <필패 신드롬>에서 저성과자 문제를 다시 보다(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임현희 입니다.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면서도 가장 풀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저성과자' 이슈입니다. (저성과자라는 명사로 꼬리표를 붙이는 것이 불편하지만, 편의상 이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저성과자 문제를 심도있게 파헤친 책이 바로《확신의 덫: 유능한 사람이 왜 무능한 사람이 되는가》입니다. 두 차례로 나누어서 확신의 덫, 필패 신드롬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판사 리뷰 내용을 중심으로 저의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 프랑수아 만초니 박사와 장 루이 바르수 박사는 오랫동안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오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을 포착한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부하직원이라도 상사로부터 일을 잘 못한다는 의심을 받는 순간 실제로 무능해져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입니다!! 이것은 피그말리온 효과, 혹은 그 반대인 스티그마 효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거는 기

임현희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인터뷰 [내부링크]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지금 하고 계신 일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주로 기업이나 공공 조직을 대상으로 성과관리를 위한 리더십 스킬,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목표수립-중간점검-성과평가 등 일련의 성과관리 프로세스 안에서 리더의 역할, 대화법, 피드백 방법 등을 강의하고 코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치형 리더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 스킬셋을 가르치고 있고, 조직내에서 코칭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도록 HR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셀프리더가 되기 위한 강의와 코칭도 중요한 저의 일 중의 하나입니다. Q. 기업에 계시다가 전문코칭과 강의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3년간 대기업에서 직원으로, 리더로, HR로 그리고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면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소진될 만큼 열심히 일하면서도 보람과 의미를 발견하기 보다는 자신이 하나의 부속품처럼 느낀다는 직장인

[무물타임] 코칭에 관하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임현희 코치입니다. 조직 내에서 코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코칭을 조직 내에 효과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HR 담당자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다루는 '코칭 무물타임'을 개최합니다. 코칭에 관하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저는 대기업의 HRD 팀장으로서 기업 코칭 생태계에서 수요자의 입장에서 코칭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왔습니다. 또한, 현재는 전문 코치이자 코칭 리더십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코칭을 조직내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코칭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HR 담당자분들이 코칭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조직 내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균형 있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코칭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코칭하는 조직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낸다는 확신을 갖고, 코칭을 제대로 알리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HR 담

코칭에서 문제보다는 사람을 본다는 것은.. [내부링크]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여주인공 미정(김지원)은 구 남친에게 대출까지 받아서 돈을 빌려주고도 받지 못해 만기가 다 되가는 적금까지 해지하게 됩니다. 구씨(손석구)는 이런 미정이 미련스럽고 바보같아 보입니다. 구씨는 조폭 세계에 몸담아 왔기에 어떻게 하면 돈을 받아내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놈 전화번호를 대라고 다그칩니다. 이런 구씨에게 미정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넌 이런 등신같은 날 추앙해서 자뻑에 빠질 정도로 자신감 만땅 충전되서 그 놈한테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야무지게 할 말 다할 수 있게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라고! 누가 알까 조마조마 하지 않고 다 까발려져도 눈치안보고 살 수 있게 날 추앙하라고! 이 장면을 보며 저는 코칭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미정은 구씨에게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을 추앙하라고, 그래서 커진 자신감으로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겠노라고!! 내면의 힘을 커진다면,,

영화 <괴물>에서 발견한 코칭적 성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임현희 코치입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어요.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괴물>이라는 작품입니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히로카즈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던지라 이번 영화도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어요. 전에 제가 봤던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가 아이들의 순수성과 어른보다 다 깊은 통찰, 그리고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생각을 뒤짚어보는 계기를 주었다면, 이번 영화 <괴물>에서는 '객관적 사실이란 무엇인가?' '내가 보지 못한 블라인드 영역은 무엇인가?'라는 코칭적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소개글은 이렇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괴물이 산다”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괴물은 누구인가?”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2023 퍼포먼스플러스랩 성장 기록 [내부링크]

2023년 마지막 날이네요. 올 한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저도 의미있는 성취를 많이 이뤘습니다. 2023년 퍼포먼스플러스랩과 임현희 대표가 어떤 성장을 했는지를 되돌아보며 2024년 희망찬 새해를 계획해 봅니다^^ 1. <사례로 익히는 실전 코칭> 책 출간 저와 최현정 코치님이 함께 쓴 책 <사례로 익히는 실전 코칭>이 4월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코칭 인증 시험을 준비하고, 실전 코칭의 실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6개월만에 2쇄가 나왔고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더 부탁드립니다. 2. 퍼포먼스플러스랩 매출 전년 대비 238% 증가 1인 사업자로서 R&D, 홍보와 마케팅, 사업관리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을 커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전년 대비 238% 매출 증가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뿌듯하고 대견합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퍼포먼스플러스랩은 고객사와 장기

월간 퍼플랩 24년 1월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임현희 입니다.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저의 올해 Goal 중 하나는 '사람'에 관하여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뉴스레터로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달에 한번, [월간 퍼플랩]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월간 퍼플랩 창간호이자 1월호는 이미 발행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에는 메일 발송 이후 조금 늦은 시점에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함께 하실 준비 되었나요? 월간 퍼플랩 1월호 Contents [1] 퍼플랩 Article Selection: 행동변화를 위한 넛지와 슬러지 [2] 퍼플랩 Book Selection: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이경수, 2020) [3] 퍼플랩 Insight: 변화에 있어 가장 큰 장애는 뭘까? [4] 퍼플랩 News 월간 퍼플랩 1월호 전체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tib.ee/3phA [퍼플랩 레터] 벌써 2월? 행동 변화, 어찌

월간 퍼플랩 24년 2월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대표 임현희 입니다. 오늘은 105주년 3.1절이었습니다.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없이 고귀한 그 뜻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퍼플랩 2월호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 즉 자기 정체성을 주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성격심리학자인 McAdams는 "What do we know when we know a person?"(Journal of Personality, 1995)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알 때 무엇을 알면 안다고 할 수 있나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무엇을 알 때 이것이 나라고 말할 수 있나요?c. 이에 관한 답을 월간 퍼플랩에서 찾아보시죠. 월간 퍼플랩 2월호 Contents [1] 퍼플랩 Article Selection: MBTI보다 훨씬 중요한 '서사정체성', 과거와 미래의 나를 이야기로 엮어야(박선웅, DBR Aug

성격 5요인(Big 5 성격이론) [내부링크]

심리학에서 인간의 성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5가지로 꼽는데, 이것을 성격 5요인, 혹은 Big 5 성격이론이라고 부릅니다. 성격 5요인은 학계에서 성격에 관하여 타당성을 인정받은 이론이며, 성격 5요인에 기반한 수만건의 연구 논문이 있을 정도로 성격이 조직 맥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실증적 근거가 많이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은 사람 개개인마다 다를테니, 사람 수 만큼 존재하겠지만.. 성격 5요인에서는 크게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 개방성, 성실성, 이 다섯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격 5요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5개의 성격 요인 5개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개방성(Openenss to experience): 여러 종류의 새로움에 열려 있는 태도를 말하며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지적인 탐구나 예술적 심미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성실성(Conscientiousness): 높은 책임감으로 목표한 것을 이루려는 노력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성취 지향적

사람일까 상황일까 [내부링크]

태도와 행동을 결정짓는 숨은 힘, 사람일까 상황일까? 제가 드리는 질문이 아니라, 리처드 니스벳과 리 로스 교수님이 쓰신 책 제목입니다. 여러분은 책의 제목이자 질문이기도 한 이 문장에 무엇이라 답하시겠습니까? 사람일까 상황일까 저자 리처드 니스벳 출판 심심 발매 2019.08.26.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착해서 일까요? 혹은 돕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착하지 않아서 일까요? 신학생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한 그룹은 설교 연습시간이 촉박하니 빨리 오라고 하였고, 다른 그룹은 연습시간이 충분하니 서두르지 않다도 된다고 안내했습니다(다른 상황을 제시함). 신학생들이 이동하는 길에 한 남자가 건물 입구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들은 이 남자에게 도움을 줄까요?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요? 실험결과 시간이 촉박하다는 상황속에 있는 참가자 그룹은 10%만이 남자를 도왔고, 시간이 여유있는 상황속에 있는 참가자 그룹은

VUCA시대 리더들이여, 코치의 옷을 입어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커리어플러스랩(커플랩) 나온코치 임현희 입니다. 제가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의 월간지에 실린 칼럼을 공유합니다. VUCA의 시대, 리더는 과거 전통적 리더십과 다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우두머리 중심의 1인 리더십은 챌린지를 받고 있고, 그 대안으로 공유리더십을 공유드린 바 있습니다. 코칭 리더십 역시, VUCA 시대 조명받는 리더십입니다. 그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VUCA시대 리더들이여, 코치의 옷을 입어라. 임현희 Career Plus Lab 대표 ([email protected])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VUCA라는 단어는 본디 군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군사용어가 일반화되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현대 비즈니스 현장이 총알 없는 전쟁터와 같으며,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은 피 말리는 전쟁터에 나온 지휘관과 군인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이다. 변동성(Volatility)과 불

[여성의 날]여성인재, 여성리더십에 관하여 [내부링크]

목련, 벚꽃, 개나리가 만개해서 이제 지기 시작하네요. 바통을 이어 철쭉이 피기 시작하구요.. 벌써 2021년 1분기를 마치고, 4월이 시작되었어요. 시간이 어쩜 이렇게 빨리 갈까요. 매달 보내는 원고 마감일은 또 어쩜 이렇게 빨리 올까요.. 직장인에게 월급날은 느릿느릿 오는데 말이죠 ㅎㅎ 지난달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보내면서, 여성인재와 여성리더십에 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산학협동연구원 4월호에 기고한 여성인재, 여성리더십에 관한 글을 공유합니다. (페이퍼로 발행되는 월간지이다 보니, real-time 이 아니어서 본의 아니게 뒷북 칼럼이 되어 버렸네요..) 조직의 지속성장의 열쇠, 여성인재 임현희 / Career Plus Lab 대표([email protected])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저임금 등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세

코칭이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과거에 기업의 임원 정도는 되어야 받을 수 있었던 고급 서비스인 코칭이 이제 상당히 일반화되어 상담, 컨설팅, 멘토링 전문 센터등의 이름이 코칭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정도면 가히 코칭 열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치로서 그리고 코칭의 파워를 믿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코치 관점에서 봤을때 이들 중 80% 가까이는 가짜 코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가짜 코칭이라고 하는 이유는 '코칭'라는 이름으로 실제로는 '티칭' 또는 '멘토링'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코칭이란 무엇인가요? 코칭을 전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코치라고 하는데, 코치하면 바로 운동경기가 떠오르시죠? 맞습니다. 코치는 스포츠 분야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의 코칭은 1970년대, 하버드대의 테니스부 주장이었던 티모시 갤웨이 라는 사람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면서 테크닉적인 부분을 가르치는 것은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궁극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

[동기이론2]조절초점이론 ; 접근 동기 vs 회피동기 [내부링크]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대니얼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는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를 물리치고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리는 동기이론은 비록 노벨상은 받지 못했지만 후보에 오를만큼 소비자 심리를 경제에 응용하는데 크게 기여한 콜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토리 히긴스(Tory Higgins) 교수의 이론에 관한 것입니다. 히긴스 교수는 조절 초점이론 regulatory focus theory 을 통해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고 할 때, 크게 두가지 접근방식 즉, 향상(promotion) 또는 예방(prevention)의 초점을 사용하여 자신의 동기와 욕구를 조절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인간의 욕구를 아주 단순하게 분류하자면,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향상 욕구) 와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욕구(예방 욕구) 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이것을 조절하는 자기 나름의 전략이 있다는 거죠. 이와 관련하여 히긴스 교수는 사

개념도(Concept mapping)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커리어 플러스 랩 나온코치 임현희 입니다. 오늘은 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개념도(컨셉맵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념도(Concept Mapping) 정의 개념도 방법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사용하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론적 접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Goodyear, Claiborn, Lichtenberg & Wampold, 2005). Nosofsky(1992)는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지적 구조를 그림이나 지도의 형태로 나타내는 모든 방법을 일컫는 광의의 용어라고 하였고, Kane과 Trochim(2007)은 개념도 방법 절차에 대해서 사고 또는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아이디어를 종합, 편집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의미 있게 분류함으로써 특정한 현상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개념적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에 의해 얻어진 개념도(concept map)는

[동기이론4] 브룸의 기대이론 [내부링크]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까? 안녕하세요. 커리어 플러스 랩 나온코치입니다. 오늘은 동기이론의 네번째 이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를까요? 성적이 오르면 좋은 학교에 갈수 있을까요? 좋은 학교가 가는 것이 내 인생에 의미있는 일일까요?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한번 대입해보세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이라면... 지금 담당하고 있는 어떤 업무를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하면 그 일을 잘 해낼수 있나요? 그리고 일을 잘 해냈을때 나의 상사나 조직으로부터 어떤 보상을 기대할 수 있나요? 그리고, 상사나 조직이 주는 보상(칭찬과 같은 인정, 인센티브, 좋은 고과, 승진 등)이 나에게 의미가 있나요? surface, 출처 Unsplash 기대이론은 브룸(V. H. Vroom)에 의해 제시된 이론으로 사람의 동기수준은 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까에 관한 기대감(expectancy), ② 그 결과가 보상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에 관한 수단성(instrument

[동기이론5]자기결정성 이론 ; 유기적 통합이론 [내부링크]

커리어플러스랩 나온코치 임현희 입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풍성하지만은 않은 가을이지만, 아직 남은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여러 동기이론 중 Ryan 과 Deci가 20여년간 연구를 토대로 제시한 자기결정성이론을 지난 두편의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자기결정성이론의 두번째 하위이론인 유기적 통합이론(organismic integration theory: OIT)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하위이론인 인지평가이론(Cognitive Evaluation Theory , CET)은 내재적 동기가 유발된 상태에서 외재적 보상을 주었다가 이것을 제거할 경우 원래 있었던 내재적 동기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가 이렇게 늘 상호 대립적일까요? 그런데,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가 이렇게 늘 상호 대립적일까요? 아이들 교육은 물론이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도 작은 선물, 스티커가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

[동기이론1]매슬로우, 알더퍼 욕구 이론 [내부링크]

동기란 결국 인간행동을 활성화시키고 행동의 방향을 정해주는 근원적인 힘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 동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동기가 강화 혹은 약화되는 매커니즘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는 여러가지 동기이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기이론의 Frame> 접근법 특징 대표 이론 행동주의적 접근 자극과 반응의 연합, 강화 방식/강화물에 관심 욕구감소 이론 인본주의적 접근 인간은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보고, 본성의 욕구가 무엇인지에 관심 (1)5단계 욕구위계 이론 (2)ERG 이론 자기결정성 이론 인지주의적 접근 어떤 사고과정을 통해 동기가 형성되는지에 관심 귀인이론 목표이론 자기가치이론 사회학습이론적 접근 환경적 요소와 행동결과 사이을 매개하는 인지 요인에 관심 자기효능감 이론 기대가치 이론 먼저 인본주의적 접근법의 대표격인 2가지 동기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5단계 욕구위계이론(매슬로우) 매슬로우는 심리학을 따로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성인학습이론 ;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커리어 플러스 랩 나온코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인학습이론 중 자기주도학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성 joannakosinska, 출처 Unsplash 네이버 책에서 자기주도학습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자기주도학습에 관하여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군요. 이 책들의 대부분이 자녀교육 책이네요. 그만큼 부모님들이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는 뜻이겠지만, 역사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은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학습 주요 이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은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왔고, 지금도 공부하고 계신가요?) 자기주도학습은 Knowles에 의해 소개된 Andragogy의 첫번째 가정인 '성인은 성숙할수록 자기주도적이다'에 기초하여 발전하였습니다. Knowles의 Andragogy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성인학습이론 : 안드라고지(Andragogy) 성인의 학습은 초중고 학생의 학습과

능력 영어로? 능력과 역량이 차이? [내부링크]

martenbjork, 출처 Unsplash 직업능력, 의사소통능력, 직무역량, 핵심역량... 많이 들어보고 또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능력을 영어로? 역량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영어사전을 보니 이렇게 무려 4가지 단어가 있네요. 이러니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 헷갈릴수밖에요. 이번 기회에 능력 또는 역량의 영어표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ability : 어떤 일(정신적, 육체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함. <예시> 대학능력시험 :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 2. capacity : 현재 상태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예시> She was acting in her capacity as manager. 3. capability : 최상의 조건에서 트레이닝이나 교육을 받고 나서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 가능성(potential)이 포함된 능력을 의미함. <예시> She has the capability to becom

[동기이론3] 허츠버그 2요인 이론(동기위생 이론) [내부링크]

직무 만족의 반대말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의 답이 '직무 불만족'이라고 생각되는 분은 동기이론 중 허츠버그의 2요인 이론(Two-Factor theory)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리학자 프레드릭 허츠버그는 직무와 관련하여 즐겁고 만족스러웠던 상황과 불만족스러웠던 상황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떤 요인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이 높아지지만, 충족되어도 만족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요인이 충족되면 만족은 증대되지만, 충족되지 않더라도 불만이 증가하지 않는다." 즉, 만족과 불만족은 동일 선상에 있는 것 아니며, 서로 독립적인 요인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2요인 이론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허츠버그는 직무 만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동기요인 (motivator)"으로, 직무 불만족 요인을 "위생요인 (hygiene factor)" 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을 따서 동기위생이론(motivation-hygie

역량이란 무엇인가? 역량의 정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커플랩 나온코치 임현희 입니다. 직무역량, 핵심역량, 디지털역량.. 등등 직무분석을 하는데도, 이력서를 쓰는데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역량'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비즈니스 및 기업교육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역량'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량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역량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지식, 기술, 태도 등의 특정한 조합 혹은 복합체 정도로 정의되고 있으나 역량이 초기 연구 이후에 현장에서 주로 활용․연구되었고, 특정 조직의 특정한 상황 하에서 실용적 목적으로 도출되었기 때문에 개념상의 모호성에 대한 비판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오헌석, 2007). piensaenpixel, 출처 Unsplash 역량이란 무엇인가 ; 역량 연구의 흐름 1960년대 후반 이후 직무성과나 삶에 있어서의 성공여부를 지능이나 적성만으로 예측할 수 없으므로, 인간

당신은 '진짜'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까? [내부링크]

여기서 말하는 '팀'은 조직형태의 하나로서 '부(部)·과(果)제'와 구분되는 팀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함께 일하는 집단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팀은 서로 보완적인 기술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하기 위해 모인 집합을 뜻합니다. 팀과 얼핏 비슷하게 들리는 단어로 그룹이 있습니다. 팀의 구성원은 공통의 목표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책임감을 가지며 서로 맞물려서 일을 하기 때문에 상호의존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그룹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만, 깊이 연결되지 않은 개개인의 집합적 성격이 강합니다.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국제코칭연맹(ICF) 초청 강연에서 팀 vs 그룹을 비행기 여행에 빗대어 설명하였습니다. 인천에서 델리로 가는 항공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 비행기에 탄 모든 사람의 목적지는 델리입니다. 하지만, 델리에 가고자 하는 이유는 각각 다르겠지요. 누군가는 비즈니스를 위해, 누군가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누군가

리더를 위한 피드백 공부(2)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에서는 조직내에서 피드백의 개념과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드백 수용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리더를 위한 피드백 공부(1) 6월은 조직에서 성과관리 중간점검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과거에 국내 기업의 대다수는 성과관리 시스... blog.naver.com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무슨 말을 했는가"가 아니라 "상대가 내 말을 어떻게 들었는가" 입니다. '화자'의 관점이 아니라 '청자'의 관점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피드백도 마찬가지로 '피드백 제공자 관점'이 아닌 '피드백 수신자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피드백 수용도란 무엇인가요?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좋은 말을 해도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죠. 피드백은 다른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의미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용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피드백 제공자 관점이 아닌 피드백 수용자 관점으로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리더를 위한 피드백 공부(1) [내부링크]

6월은 조직에서 성과관리 중간점검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과거에 국내 기업의 대다수는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MBO(Management By Objectives) 방식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몇 년사이 인텔에서 유래한 OKR(Objectives + Key Results)을 도입한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과관리에 있어 어떤 방식을 운영하든지 간에 목표를 수립하고 평가하는 사이에 중간점검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6월은 연초에 우리가 세운 목표 대비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리뷰하고, 남은 기간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촉진해갈지 대화가 필요합니다. 리더가 성과관리 대화를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이 피드백입니다. 조직내에서 피드백과 리더에게 필요한 피드백 역량에 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드백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피드백이란 무엇인가요? 조직 내 피드백에 관하여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 책을 소개합니다 - 사례로 익히는 실전 코칭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퍼포먼스플러스랩 임현희입니다. 오늘은 강사, 코치보다는 작가로 인사드립니다. 작년 8월부터 2인 공저로 집필하기 시작한 저의 책 '사례로 익히는 실전 코칭' 이 4월 25일에 출간이 되었습니다. 제 예상보다 2개월 정도 더 길어졌어요. 생애 첫 책이어서 그런지 정말 완벽에 완벽을 더 기하고 싶었어요. 이 책 한 권으로 실전 코칭을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페이지가 무려 400페이지! 게다가 책도 일반 책 사이즈보다 큰 크라운 판입니다. 두껍지만 읽기 난해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사례가 86개가 들어 있어 술술술 읽힙니다. 코칭은 고객과 코치 사이 개인적인 대화이기에 흔히들 블랙박스로 표현합니다. 블랙박스를 들여다보듯이 활자화된 텍스트를 읽다보면 간접적으로 코칭을 경험해 볼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책의 컨셉과 내용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훌륭한 선배이자 스승 코치님들께서 추천사를 많이 써주셨어요. 사례로 읽히는 실전 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