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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PACS)의 시작 [내부링크]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창궐했던 2020년 2월 당시 몇 개월 만에 재회한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가 꽃밭이었고, 그 후에 일을 당연하게도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1년 10개월 동안 랜선 연애를 하게 될 줄을 처음 3개월은 희망적으로 보냈다 언론에 보도되는 뉴스들도 가을쯤엔 괜찮아질 거라고 했으니까 그 가을이 지나자 나는, 이 관계의 기간을 한정시키기 시작한다 올해 안에 못 만나면 난 못 할 것 같다는 둥, 내년에도 못 만나면 진짜 힘들 것 같다는 둥 관계를 자꾸 정의 내리려 하고, 그럼에도 결과는 없고, 불명확함에서 오는 불안정함이 무한정 반복되어 나를 해쳤다 그때부터 우리는 가정한다 '만약에 우리 만날 수 있으면 프랑스에서 한 달간 동거를 연습해보자 그러고 괜찮으면 팍스를 고려해보는 거야' 수개월 이후 '만약에 우리가 만난다면 무비자 체류 기간동안 그냥 바로 팍스를 해버리는 게 어때?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만나자마자 바로 시청에 제출해 버리는거야' 그리고.. 응~

팍스(PACS) 준비_마음의 준비 [내부링크]

팍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팍스가 프랑스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팍스란 civil solidarity pact 흔히 시민연대계약이라 불리고, 간단하게 풀이를 해보자면 두 개인이 각자의 삶을 사회가 인정해 주는 공동체로서 같이 으샤으샤 힘조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Civil solidarity pact - Wikipedia Civil solidarity pact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In France , a civil solidarity pact ( French : pacte civil de solidarité ), commonly known as a PACS ( pronounced [paks] ), is a contractual form of civil union between two adults for organising their joint life. It brings rights and respo... en

1녀 2남 [내부링크]

에헴 안녕하세요 여러분.. (수줍) 처음에는 프랑스 이주 관련 정보 블로그를 하려다가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공유하면 좋을 것도 같고 (숨 쉬고) 무엇보다 갑자기 저랑 청신이가 프랑스에 오게 되면서 무한히 심심해할 울 마미 해자를 위해서 일상 블로그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 여하튼 여러 글을 더 쓰기 전에 간단히 우리를 소개해 보겠어요 여- 반갑다냥 먼저 우리 주인님 김청신이에오 땅콩 뗀 수컷 냥이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조무래기 시절이다냥 3년 전 고다에서 우연히 길가에 뒷다리가 마비된 채 생활하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구조된 글을 보았고 그 후 운명처럼 저와 같이 동거를 하게 되었죠 이 비천한 인간따위를 받아준 우리 청신이 평생 캔 따드리겠습니다 당시 뒷다리를 쓰지 못했던 건 심리적 요인 때문이었고 제가 입양하던 당시엔 이미 완치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Previous image Next image 햇살 맛집 도라방스 프렌치

이곳은 프랑스 상트 [내부링크]

상트의 흔한 노을 나와 두 명의 남자(?)가 사는 이곳은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소도시 상트이다 이제서야 알게 된 건데 프랑스 '생트'로 구글링 해야 자료가 뜬다 ㅇㅅㅇ 하나 불어 발음은 '상트'에 가깝기에 나는 상트로 부르겠다 흥 아무튼 한국인이라면 너무 생소한 이곳 나도 텅기한테 듣기 전까진 이런 도시가 있는지도 몰랐고 듣고 나서도 여전히 몰랐다 여긴 텅기 할머니가 사는 도시이자 텅기의 어머니가 자고 나란 곳이기도 하다(tmi) 텅기의 본격적인 독립에 앞서서 여러 도시들을 탐색해 보다가 그래도 연고지가 있는 상트가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결론 + 텅기네 할머니가 이곳에 여러 건물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입주 쌉가넝 프랑스 상트 Saintes, France 프랑스 서부 샤랑트 해양에 위치한 소도시 Previous image Next image 프랑스엔 각 도시마다 주민들을 부르는 별명이 있는데 예를 들면 파리에 사는 주민들을 파리지앵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곳 상트

팍스(PACS) 준비_서류(feat. e-아포스티유) [내부링크]

프랑스의 행정 시스템은 참으로 구시대적이다 그러다 보니 뭐 하나 할라치면 방대한 서류 업무가 고개를 빼꼼이고 있다는 것^^^^^ 빼꼼 올해 2월 초에 서류 준비를 했는데 사실상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일주일 내에 쌉가능함 나는 약간 게으른 완벽주의자라 다른 후기들보단 간단하게 진행했다 한국에서 팍스 서류 준비한 나의 방법을 공유해 보겠어 일단 우리는 따로 시청에 방문해서 서류를 받거나 하진 않았고,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여 준비함 상트 시청 공식 이메일로 e-아포스티유가 인정되는지 먼저 문의를 했고, 된다는 확답을 들은 후 e-아포스티유로 진행했음 Se pacser Le Pacs est ouvert aux couples de même sexe ou de sexe différent. Les partenaires doivent remplir certaines conditions et rédiger une convention. www.service-public.fr c 프랑스에서 파

프랑스 상트(Saintes) | 유니크한 카페 바_L'Escarmouche Musicale [내부링크]

프랑스에서는 대부분 바에서 커피도 팔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한다 이런 카페 바 말고 펍은 상대적으로 늦게 영업하니 참고 여기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도 묘하게 서정적인 맛이 있음 언제더라? 아마 저녁에 산책 겸 동네 탐방하다가 입구부터 내 스타일인 가게가 있어서 점 찍어 뒀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낮술이 땡겨서 가보게 되었다 사실 술을 1년에 한 번 마실까 말까 할 정도로 알쓰인데 지금 금연 중이라(8개월째) 뭐라도 대체하고 싶은 마음에서 간 것도 사실c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인형들 너무 귀여운데 속으론 문득 먼지가 얼마나 많이 쌓였을까 하는 걱정ㄷ..(만성 비염러) 이 공간 바로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어서 주문부터 먼저 했다(사장님 영어랑 스페인어도 가능하심) 카운터를 지나 안으로 더 들어오면 펼쳐지는 공간 빛이 적당히 들어와 포근하고 평온한 기분이 든다 여기서 왼쪽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도 있다 나 : 위스키 / 텅기 : 피나콜라다 신기하게도 소주는 싫어하는데 위스키는 그런

팍스(PACS) 후기_ 일주일 컷 [내부링크]

딱히 거창한 후기는 없지만 그래도 그날 복기도 할 겸 기입해 본다 보통 절차를 보면 현장 방문 혹은 유선상으로 예약을 먼저 하고 서류 제출을 하던데 매 싸 데펑 데 레지옹 지역마다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절레절레cc️) 서류 제출 전 대기 중 상트 시청은 예약할 필요도 없이 그냥 가서 서류 제출하러 왔다고 하면 담당 공무원 만나 간단한 본인 인증 후(마스크 내려서 여권이랑 대조해서 얼굴 확인) 제출하면 끗 그때가 3월 9일이었고 본인들이 서류를 검토해야 하니 일주일 뒤 그러니까 3월 16일 오후 2시에 오라고 했다 다음 주 약속 시간에 칼같이 맞춰서 갔는데 서류 제출 당시에 봤던 공뭔이 아니라서 좀 긴장이 됐었다 가서 마스크 내리고 본인 인증한 후 팍스가 미치는 효력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고(한국에선 효력이 없다는 것도) 서류에 각자 서명하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짜잔! 서류 준비하는 것 보다 훨씬 간단하게 끝나버린 헝데부 되게 얼떨떨하면서 우리가 저지른(?)일

방문자 비자(PACS 비자) 준비_서류 [내부링크]

팍스 서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대한 비자 서류 준비 목록만 봐도 답다압한게 복장 터진다c 인내심 양성에 쓸데없이 도움 주는 불란서(뇌절) 대사관에 방문하기에 앞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France-visas.gouv.fr | The official website for visa application to France General information Visa Application Guidelines France in the Schengen area Short-stay visa Airport Transit Visa Long-stay visa Coming to France for… Tourism / Private stay Tourist or Private visit Young traveller (working holiday) Volunteering Professional purpose Business travel Self employed pers... franc

방문자 비자(PACS 비자) 후기 [내부링크]

나으 헝데부 이즈 5월 13일 오전 11시 지방러라 새벽에 일어나 오전 8시 반 ktx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서울역이랑 가까워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칠패로 42 우리빌딩 이 건물은 로비가 2층임(1층은 음식점) 우리빌딩에 들어가 18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바로 앞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진짜 엘리베이터 1보 앞에 있음ㅇㅅㅇ) 직원분도 계시는데 그분께 예약증을 보여주면 된다 정말 협소한 공간인데 왼쪽에 대기할 수 좌석이 3석 있어서 거기서 기다림(코로나 심했을 땐 건물 밖에서 기다리게 했다는데 지금은 괜찮은 듯) 예약시간 5분 전이 되면 프론트 직원이 비자 서류 제외한 나머지(가방, 폰 등)는 로커에 보관하라고 한다 (프론트 데스크에서 기확인한 예약증은 서류 제출 시 또 확인하기 때문에 같이 챙겨야 함) 당시엔 비자 발급 직원이 두 분이었는데 한 분은 프랑스인이지만 한국어로도 신청 가능하다 내 담당자가

방문자 비자(PACS 비자) 엔딩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 방문자 비자 잘가고

제법 부지런했던 한국에서 [내부링크]

방문자 비자 발급 겸 한국에서 한 달 정도 머물렀던 날들을 적어본다 친구도 없고 집이 좋아 나가지도 않는 내가 이렇게나 부지런히 다녔다니 드라이브 마려워서 정백이(민주 차) 몰고 민주랑 급 청도행 망향비빔국수 청도점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온천길 23 청도 용암웰빙스파 이건 못 참지 날도 더워서 급 땡겨벌인 망향국수 여름에 입맛 없는 거 그게 뭔데.. 물비빔국수 개 도라방스 주둥이로 후드리찹찹해야지대 청도읍성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8-1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양산 꼭 챙겨야 함 원래 여기 겨울에 가려고 했다가 무산됐었는데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고 뻥 뚫려있어서 겨울에 왔으면 바람에 혼쭐났을 듯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장사 법복 안사고 뭐해요들? (Feat. 민주 할머니 양산) 시실리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도주관로 188 1층 Previous image Next image 햇볕 아래서 약간 저

다시 프랑스로 가는 길(근데 이제 파업을 곁들인) [내부링크]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여기는 파리 샤를드골 공항 내 스타벅스 글 작성을 한다 해도 이 썩어빠진 와이파이로 포스팅이 될지는 아무도 모름 하... 한국에 익숙해져 버렸는데 또다시 후진 곳에 적응해야 한다니^^^^ 건강하자 우리해자 인천공항 향하는 리무진버스를 타기 전 어먀랑 마지막 커피 한 잔 다음 날 오전 9시 비행기라 전 날 미리 공항에 도착해 캡슐 호텔에서 묵어야 했다 (지방러는 움미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리무진버스 이용할 때마다 이용객이 적어서 이번에도 없을 줄 알고 1인석 말고 2인석 예약했더니 만석이었쟈나.. 그래도 자리 넓어서 좋았다 며칠 전부터 배가 아파서 그냥 배란통이겠거니 했는데 버스 타고 얼마 안 지나서부터 배가 미친 듯이 아프기 시작함 또 하필 짐이 많아서 물도 안 챙겨 가지고 약도 못 먹고 그냥 힘조서 참음ㅎㅎㅎ 나으 짐짝들이여 오후 한시 반 리무진버스 타서 여섯시 반쯤에 도착했다 이번에 어떻게 보면 마지막으로 짐 가지고 가는 거라

여기서 무얼 하면 좋을까 [내부링크]

La vie... 주간 일기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자기개발을 위한 주간 챌린지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다 보니 동기부여도 조금은 더 되는 편 프랑스에 방문자 비자로 1년 머무르는 동안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무얼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사실 뭐 깊게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타국에서 사는 건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 그중 가장 기본이 언어 그래서 일단 지금 생각엔 델프(DELF) A2, B2를 순차적으로 따기 근데 또 언어 공부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동시에 텅기한테 코딩 기초 배우기 어느 정도 빌드업 되면 강의나 학원 등 알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 모든 걸 하기 위한 체력을 기르기c 지금 거진 한 달 넘게 팔굽혀펴기 60개 챌린지 진행 중인데 여태 해온 것처럼 유지하는 게 목표다 또 저녁에 한 시간씩 꼭 걷기 c️c️ 허리 디스크에 걷기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했으니 열심히 해보겠다

드디어 도착한 상트 [내부링크]

상트 가는 기차 안 저번 포스팅에 적어뒀듯이 에어프랑스 파업 때문에 예상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더 늦게 도착해서 이미 밤 열한시가 넘어 있었다 숙소에 가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새벽에 기상해 우버를 타고 기차역 가서 기차를 탄 후 드디어 도착한 상트... 진짜 개고생 (생리+피곤에 쩔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펑펑 움) La Cantine d'Urbain 4 Rue Urbain Loyer, 17100 Saintes, 프랑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밥꼭챙 집 도착하자마자 씻고 밥 차려먹기 귀찮아서 밖으로 나옴 프랑스 사람들은 약간 햇빛에 미쳐있어서 여름이 되면 거의 모든 음식점이 테라스를 연다 되게 더울 것도 같지만 그늘 밑엔 세상 시원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청량 감성.. 기내식에 혀를 잃어버린 탓에 갑자기 막 상큼한 게 땡겨서(식욕 잃은 사람 맞음) 포케를 주문했는데(당연히 오이는 빼고) 대단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내가 원했던 가벼움+상

43도를 육박한 폭염 속에서(화형 한 스푼) [내부링크]

살려도 저번에 확인했을 땐 분명히 40도랬는데 막상 당일되니까 1도씩 찔끔찔끔 오르더니 네??????? 43도여????????? 살다 살다 이런 온도는 처음 봄 ㅇㅅㅇ.... 나 대구 사람. 약간 덥부심 있었는데 거긴 그래도 많이 올라봤자 41도 정도였건만 43도는 참 어처구니가 없다 이 주 내내 37~43도 왔다리 갔다리함 (그나마 다행인 건 습기가 거의 없어서 체감상 대구 33도 정도 되는 더위임) 닭 가슴살 김치찜, 치즈 계란말이 그래도 30도 중후반 땐 제법 불앞에서 재롱도 떨었는데 이게 30도 후반 즈음 달리니까 불을 최소한으로 쓰는 요리로 바뀜 더위 따위에 굴복하는 식욕이 아니란 말야 나 돼지 보스. 타죽는 순간이 오더라도 바비큐 용품은 들고 간다 cc 밥은 든든히 잘 먹었겠다 저번 글에 적었듯이 매일 밤 산책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주일차 클리어 어쩌다 보니 런린이가 돼벌임 전부터 달리는 거에 로망은 있었으나 무서워서 도

고양이와 함께 프랑스 가기_ A to Z [내부링크]

자료가 생각보다 방대해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늘 작성한다 프랑스로 이주할 당시 준비 서류 중 최종 보스였던 검역증 발급 과정과(셀프로 준비함) 어떻게 반려묘와 같이 프랑스에 입국했는지에 대해 과거의 내 머리채 잡고 끄집어내본다 0. 검역증 발급 전 필요서류 및 과정 서류 자체는 간단하지만 최소 4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이라 난 반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자세한 정보는 지역 관할 검역 사무소에 전화 후 이메일로 받아보면 된다) 1. 마이크로칩 이식 & 광견병 백신 - 2021년 10월 27일 해자랑 같이 병원 대기실에서 대기 중 보통 마이크로칩 이식을 먼저 한 후에 광견병 주사를 맞으라고 하는데 그거 때문에 굳이 다른 날에 가서 할 필요는 없고 같은 날 한 번에 처리해도 된다 (그래도 혹여 몰라서 담당 수의사분께 마이크로칩 이식 먼저 해달라 부탁함) 이식 후 기계로 마이크로칩 작동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하고 표준 타입이 무조건 ISO 여야 한다 마이크로칩 : 아이페티앙 2

급 가을 온 프랑스 비염러는 움미다.. [내부링크]

마이 괄약근 이즈 프리 텅기 없는 일주일이 시작되었다 훠우! 지난주는 끝도 없이 덥더니 이번 주는 또 18도란다 일주일 사이에 25도나 떨어져 버린 거 실화냐고 늘씨그 증믈 응믕진층 한 끼도 허투루 먹을 수 없다(비장) 집에 있는 닭가슴살과 갖은 야채 넣고 굴소스랑 불닭 소스 찹찹 휘리릭 하면 마딛는 한 끼가 완성되지요 c️ 참고로 이번 주는 진짜 돼지런히 먹기만 했다 지독한 집순이라 너무 바빠서 먹느라 나갈 수가 없었음 최근들어 뭔가 가볍고 신선한 게 땡겼다 아보카도에 참치, 적양파에 소스는 간단하게 레몬즙, 소금, 후추 넣고 만든 샐러드를 식빵 위에 얹으면 끗 한국에선 아침 거의 안 챙겨 먹었는데 희한하게도 여기선 아침에 배가 그리 고프다 텅기는 일할 때 아침을 항상 챙겨 먹는 편이라 옆에서 주워 먹다 보니 자연스레 아침도 먹게 됨(살도 두 배로 찜) 집에 끼리 크림치즈 사놓은 게 있어서 식빵에 크림치즈 발라다가 위에 딸기 놓고 연유 뿌리면 딸기 크림치즈 샌디치! 바쁘다 바빠 먹

같이 사는 삶이란(+그의 가족) [내부링크]

평생을 캥거루 족으로서 엄마 말곤 누구와도 같이 살아 본 적이 없는 나였다 그니까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구태여 이해해가며 살 필요가 없었다는 뜻 그러다가 올해 3월부터 반려인이 처음 생긴 거다 내 삶의 이력에도 없는 말 그대로 생전 처음 겪는 사건인 셈 나라는 사람 자체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 현실적이라는 변명 혹은 정신승리로 자위하며 이 단점을 수용하는 듯하지만 사실 그저 부정적일 뿐 이런 성격 덕에 같이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 그런 거 애초에 1도 없었으며 정말 지난한 도전이 될거라고 진작에 귀결을 내렸었다 그렇다고 쉬운 거 전혀 아니고요 첫 한 달은 내 삶을 그냥 반려인 삶에 복붙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이해가 너무 안되고 너무너무 안되고 안되고 안되고.. 그러다가 어제의 이해 오늘의 타협이 만나 조금이나마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된 게 현재의 우리다 너를 수용하고 나니 너의 가족이 보인다 결혼이 아닌 팍스를 택한 게 다른 이유 불문하고 그냥 두 개인의 삶을 하나로 합치

공동 계좌 개설_Caisse d'Epargne [내부링크]

VPF 체류증을 위한 여러 단계 중 하나 공동계좌 개설하기! (체류증 발급 시 증빙용임) 5월 9일에 프랑스 입국하고 익일에 바로 은행에 갔지만 평일에는 예약 손님만 이용 가능하대서 팽당함ㅎㅎㅎ 이때부터였을까 어디서 냄새가 난다 불길한 냄시.... 또 그 다음날 11일 오전에 방문 후 자초지종 설명을 하니 은행 직원이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 확인 후 다음 주 화요일 14일에 전화를 준다고 했다 14일 전화 안 옴 15일에 전화 옴 전화 와서는 필요 서류 얘기해 주면서 자세한 건 메일 보내 줄 테니까 이 메일로 서류 보내주면 된다 했는데 메일이 안 옴~~ 하루 기다리다가 17일에 우리가 전화했는데 담당 직원이 없다고 메모랑 함께 18일에 전화 주라고 전달하겠다길래 ㅇㅋㅇㅋ함 18일 전화 안 옴! 19-20일은 휴일~~~~~~~~~~~~~~~~ 21일에 우리가 다시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음 한 번 더 했는데 안!받!음! 그러고 몇 시간 뒤에 드디어 전화 옴 본인은 메일을 보낸 게 확실한

나는 그저 혼자가 편하고요(Feat. 배란통) [내부링크]

새로운 주와 동시에 시작된 배란통 덕분에 불면증 생겨서 잠도 못 자고 자궁ㅅㄲ도 빠질 것처럼 아프다(자궁 눈치쩜) 허리야 뭐 디스크까지 있는데 당연히 아픔 된장계란국수 나는 아플수록 먹고 싶은 음식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무족권 내가 요리해 먹어야지댐 근데 이제 여기서 더 조져지면 그냥 종일 누워만 있음 이날은 초기였어서 제법 움직일 정도였다 점심 깐딴하게 먹고 아마존으로 주문한 흙으로 우디 큰집으로 이사시켜줌 (이때까지만 해도 뭐가 잘못된 지 즌혀 몰랐고 처음 분갈이한 나에게 취해있었음) Cathédrale Saint-Pierre de Saintes 분갈이하고 나서 산책하러 나옴 La Mie Câline Saintes 은 오로지 빵오쇼콜라를 위한 운동하고 빵오쇼콜라 안 먹으면 유죄 저 빵집 프차라 분점 많다는데 여기에서 파는 쿠키며 빵이며 다 도라방스니까 다들 날래날래 가라우.. 간식으로 빵이랑 쿠키 해치우고 나니 갑자기 가벼운 게 땡겨서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재료로 케밥 맹글어 잡숨

건강한 먹짱이 되기 위하여 [내부링크]

지난주에 모자람이 없이 조졌더니 이번 주는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양심을 넣어봤다 프랑스 와서 5키로 찐 거 실화...c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 생선 튀김 갠춘하다 오븐으로 구워서인지 담백하고 마딛 osenj 님이 추천해 준 음료 드.디.어 샀습니다!!!! 감자칩은 추천해 주신 nature 맛이 대용량 사이즈밖에 없어서 머스터드 맛으로 사봤는데 어쨌든 같은 라인이라 그런가 덜 짜고 마딛 그리고 대망의 주스 내가 주스를 원래 잘 안 마시기도 하고 전에 저거 빨간색 먹었다가 입에 안 맞아서 약간 색안경 끼고 있었는데 호로록하자마자 바로 색안경 벗음 진짜 청량한 여름 맛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결론은 나랑 텅기 입엔 굉장히 잘 맞았쟈나 저건 보이는 데로 무족권 집으로 모셔와야... 빠에야st 레토르트 밥이랑 넴 점심때 양심 먹었으니 저녁엔 자극적이고 기름진 거 먹어줘야 하루 밸런스 안 무너지지 저 레토르트 밥 귀찮을 때

카니큘: 제가 돌아왔습니다 [내부링크]

(정적) 애초에 마르세유랑 살롱에서 여름을 두어 달 지내본 게 다라 그런가 카니큘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게 한 번만 오는 게 아니었어... 이번 주도 무난하게 40도 또 찍어 주고 훠우! 에어컨도 안 사려다가 여러 이웃분들이 겁주셔가지고 어쩔 수 없이 삼 c 문제는 이게 또 담주중에 온다캄 세 번째 카니큘이 기다려지쟈나~~~(더위 먹음) 토마토 마리네이드, 크림 뇨끼 뇨끼 마트에 파는 거 사다가 크림 넣고 맹글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도 이용할 예정 여름에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셔서 시원하게 잡숴보세요들 더위 먹고 러버덕 멍 때리는 중 Nature 맛 작은 사이즈 있길래 냉큼 집어 옴 아 이거 진짜 포카칩 파란색 맛 남 하나 포카칩 파란색 미만 잡 토마토랑 같이 익어가는 쥔님 공부할 때 고개 돌리면 이런 광경이 보이는데 너무 귀염뽀짝해서 사진 찍어둠 니디(로즈마리) 아직 분갈이 전이라 햇볕 야무지게 쬐라고 밖에다 뒀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거 보면 넘모

밤산책 [내부링크]

인생 노잼시기가 왔다네 이유 없이 우울한 채 동굴 속에 들어가 있는 나를 끄집어낸 텅기 산책 당하고 왔다 c️ 저번에 건너편에서 잠깐 봤었는데 진짜 프랑스 여름에 진심임 없던 백사를 끌고와 강제 백사장 만듦 거기다가 멋들어진 벤치들을 설치해뒀다 나빼고 다들 즐거웠네 이런거 설치 중인지도 몰랐던 집순돌이들(어리둥절) 거진 뭐 관광객 여 이벤트도 있네? 다들 재미진 날들을 보내고 있었구나 콧바람 좀 쐬고오니 마음이 간단해진다 여기 온지 얼마나 됐다고 향수병 도져서는 떼잉,, 라면도 못 먹는 내 삶 개노잼

월요일 스타트 44도로 끊어주시고요 [내부링크]

카니큘: 자니? 내가 카니큘 죽였는데...? 대체 왜 이러시는 건데요 소떡소떡이 너무 먹고 싶어서 라이스페이퍼에 소시지랑 치즈 말아서 기름에 구운 후 만든 소스 넣고 볶볶 저번에 먹고 남은 찜닭이랑 보리밥 같이 조짐 오늘내일하는 우디... 가기 전 실컷 햇볕 잡숴.. 진짜 너무 덥고요... 시원한 냉면이 간절히 먹고 싶어서 냉면 육수를 만듦 냉면 육수 만드는 방법이야 뭐 가루 마법사 소환시키면 됨^^ 마법사가 만들어준 육수 냉동고에 열려두고 소바 삶아다가 찬물 샤워 후 살얼음 동동 띈 육수에 풍덩하면 끗 c️ Previous image Next image 니디 줄기 일부 중에 옆으로 뻗어 자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거 잘라다가 외목대 만들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줄기 생장점이 이미 시들어 죽어 있었고 그 양쪽으로 가지들이 자라고 있었다 생장점 없는 줄기로 외목대 만들기 애매해서 그냥 그 줄기에 있는 애들 잘라다가 그냥 물꽂이 해둠 뿌리내리는데 대략 한 달 정도 걸린다는데 나중에 성공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 입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내부링크]

텅기가 파리로 출장 가는 주 여러모로 자유로워 비빔밥, 된장 계란국 다 귀찮을 땐 모다? 비 투더 빔 투더 밥 이랑 국 없으면 밥 못 삼키는 인간은 전날 만든 조개 육수에 된장이랑 계란 풀어다가 만든 국 같이 밥밥디라라(연륜미) 맥스웰 하우스 카푸치노 프랑스 커피 진짜 맛없어요 여러분(파리 제외) 모든 곳을 가본 건 아니지만 대게 원두를 강배전으로 굽는데 이게 맛있는 강배전이 아니라 완전 태우다시피 구운 거라 쓰고 떫은맛이 많이 남 단맛 1도 없고,,, 오죽하면 보르도에 갔을 때 스벅 라떼 마시고 오열했겠냐고... 암튼 카페에 돈 버리지 말고 그냥 맥스웰 하우스 사다가 아이스로 마시면 진짜 맛있음... 그냥 우리가 아는 일반 고소한 라떼 맛 나는데 카푸치노라는 타이틀 어디 안 가게 폼이 몽글몽글하니 진짜 많음 좋 이름 좋나 이상해 이름도 성의 없는데 맛은 더 성의 없음 한국 근처도 안 가고 어디 베트남이랑 타이 그 중간 맛이 나는데 라면도 없는 자린고비 인생은 이거라도 먹어야 좀 화

방문자 비자(팍스 비자) Ameli 신청_필요 서류 및 현재 상황 [내부링크]

프랑스에선 Carte vitale(의료 보험증)을 신청하기 위해선 Ameli(의료 보험 공단)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가입을 위해선 numéro de sécurité sociale(사회 보장 번호)가 있어야 한다 팍스 비자 즉 방문자 비자일 경우 직접 관할 CPAM에 우편을 접수해야 사회 보장 번호를 받을 수 있다 프잘사 482375번 정도 서치한 나의 과정을 나열해 보겠다(아직 미완) 일단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텅기 아멜리 계정으로 로그인 후 메시지로 필요서류 문의함(이메일은 따로 없고 메시지 보내는 곳이 있음) 팍스시 아멜리 신청 서류 1. 보험 신청서 Demande d'ouverture des droits à l'assurance maladie Demande d'ouverture des droits à l'assurance maladie 작성법 첨부파일 s1106_-_demande_puma_-_assurance_maladie.pdf 파일 다운로드 2. 비자 체류증 Confi

프랑스에서 라면이랑 김치 10만원 넘게 주문한 나 한국인 그 잡채 [내부링크]

눈 뜨자마자 지난주에 만든 자두 살구청으로 에이드 시워언하게 한 잔 말아 드시고 라임 슬라이스까지 넣으면 모자란 산미까지 보충돼서 아주 상콤하게 줘터짐 마트에서 데려온 홈메이드 치킨 윙 오븐에 하게 구워주고 파스타에 베이컨 계란물 부어서 휘리릭 볶음 윙 간이 상대적으로 좀 셀까 봐 일부러 파스타 마일드하게 만들었는데 새애앵각보다 윙이 간간해서 의도치 않은 저염식해벌임(내 입에 안 짜면 저염식) Previous image Next image La Mie Câline 건강식 먹고 나니 달다아알한게 마려워서 라미칼린 왔쟈나 아 여기 머핀 도른넘이네 적당히 달달하면서 퐁쉰퐁쉰 존맛탱 앞으로 잘 부탁해 김밥을 라면이랑 같이 먹지 못하는 이 인생이 너무 개탄스럽다 Kmall 그럼 라면을 사면 되징 마 easy peasy 아이겠나 근데 이제 너무 많이 사버ㄹ... 독일 매장이라 프랑스 출고는 월, 화, 수에만 한다고 함 다음 주까지 힘조서 버텨본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지난

박살 난 에어컨 삼 주 만에 환불받은 후 새로 산 거 또 박살 난 썰 푼다 [내부링크]

마미가 주신 토마토가 아직 많아서 닭가슴살에 갖은 야채와 핵불닭 소스 넣고 볶아 먹음 마미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톤데 진짜 미친 듯이 맛있다.. 고양이에게 식물이란 전엔 피토니아에 크게 관심 안 두더니 요 며칠 심보가 고약해져서는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밥 안 주면 초록이들 냅다 씹어다가 던져벌임 몇 시에 밥 주는지 뻔히 알면서 나 보란 듯이 : 나 씹을게?? 봐봐라?? 이카는데 저 일련의 행동들의 목적이 너무 잘 읽혀서 빡이친다 이거임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저럴 때마다 그냥 거실 밖으로 쫓아내고 거실에 강제 격리 시킴 누우가 우리 피토니아 기 죽였어 진짜 너무 풀이 죽이 있어서 이번에 살겠나 싶었는데 또 이게 되네.... 진짜 강인한 생명력 배가 또 슬금슬금 아파와서 약국 들러다가 애드빌 사 옴.. 여긴 애드빌 액상 캡슐 400mg도 팔아서 짱 좋으다 치킨 파테 그릴샌디치 전에 마트서 호기심에 치킨 파테 샀었는데 구매 당시엔 파테 질감인지 몰랐다가(파테 별로 안 좋아함) 뚜껑

프랑스에서 김치를 확 담가버려 (+인종차별에 대한 자세) [내부링크]

로즈마리 한 달 전에 물꽂이 해둔 니디 베베들이 발근이 잘 돼서 삽목을 해봤다 다 살아남을 거란 일말의 기대는 없으니 그저 하나만이라도 살아 나와 함께 가보자고 볼로네제 간만에 볼로네제 근데 이제 핵불닭 소스를 곁들인 소스 유통기한 흐린눈해도 너무 많이 지나버려서 빨리 먹어서 없애야 함(죽어도 안 먹겠단 소리는 안 함) Previous image Next image 파키라 샐러드 채식물주의자 우리 주인님 뜯었으면 다 먹기라도 하세오 너덜너덜 카슈팟에 기존 플라스틱팟을 넣어뒀었는데 청신이가 이파리 뜯을 때마다 쭈욱 잡아당기니까 한없이 가벼운 플라스틱팟이 자꾸 들려서 몇 번이고 쓰러질 뻔 해가 어쩔 수 없이 무게감 있는 토분으로 분갈이해벌임 집으로 모셔온 지 며칠 됐다고 이런 갖은 수모를 당하는 그대의 식생 냉동 누들, 넴 냉동 누들 처음 사본 건데 당시 평이 좋아서 기대했건만 그냥 냉동 맛인.. 이름 기억도 안 나지만 기억할 필요도 없 토마토 꽁떼 맛살 샐러드 드디어 마미가 주신 토마

또 샀네 식물 또 했네 겉절이 [내부링크]

수타면 한국에선 삼양 출신 애들 특유의 면 냄새 때문에 잘 안 사 먹는데 프랑스에선 그런 거 없음 주면 다 잘 먹음 수타면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굉장히 흡족 연어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지난주에 먹다 남은 훈제 연어로 아보카도 샌디치 해먹기 근데 대파 크림치즈 혹은 쪽파 크림치즈랑 훈제 연어 정말 잘 어울리니까 다들 꼭 해 드시기 약속 plnts.com 두어 달 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용기 내 인터넷으로 식물 주문해 봄 여기 평이 워낙 좋긴 하던데 일단 프랑스니까 많은 기대는 용납하지 않는다. 식물이야 방문 구매가 가장 좋긴 하지만 막상 가면 귀염 뽀짝인 애들 1도 없고 무섭도록 웅장한 애들만 있어가지고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주문해 봄 피자 토스트 오랜만에 피자빵 몰래 튀겨온 감튀 피자빵 만들기 진짜 깐딴쓰 빵 위에 남는 토마토소스 바르고 콘 마요 얹혀서 소시지랑 치즈, 케찹 토핑 하면 끗 오븐 180도로 10분 구우면 동네 빵집 피자빵 맛 난다 이거예요 파키라 물꽂이 최근

먹기만 하는 것 같은데 정말 먹는 게 다고요(술냄시 주의) [내부링크]

냉라면 전에 만들어 뒀던 냉면 육수에 라면 스프 추가해서 저어두고, 면 삶을 때 숙주 마지막에 살짝 담가서 데친 거 다 같이 한데 모아가 후루룹 사진은 희멀건하기만 하지만 바닥은 시뻘겋c 김볶밥, 애호박 새우전 집에 겉절이를 만들어 두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신김치를 잘 안 먹게 돼서 그걸로 김볶밥 만듦 거기에다가 애호박 채 썬 거에 새우 큼직하게 썰어 넣어가 전 굽굽 주변에 시장 있으면 거기서 삶은 새우 사다가 껍질 벗겨서 냉동해두고 요리할 때마다 꺼내 먹는 게 일반 마트에서 냉동 새우 사 먹는 거보다 훠어얼씬 맛있어요들(다 아는 사실) 살려도 뭐 하세오 3분씩 달리는 거 마지막 고로 4분씩 뛰어야 한다는 뜻 따흑 장칼국수 샌디치용 햄이 곧 갈 예정이라 냉털 장칼국수를 만들었다 근데 이제 라면 스프를 곁든 이건 맛없없 바나나 누뗄라 와플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아침을 먹게 됐다(킹받) 저녁을 좀 적게 먹으려다 보니까 배고파서 아침에 눈이 떠지고, 떠지자마자 유산균 챙겨 먹은 후 바아아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 발급하고 먹을 음식 리스트 작성하며 마무리하는 주 [내부링크]

볼로네제 주기적으로 볼로네제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텅기가 볼로네제 쌉고수라서 오더 넣음 말모말모 근데 나는 그 냉동 패티 특유의 향이 싫더라 와중에 화질구지 Bose qc45 텅기 헤드셋 매번 뺏어 쓰다가 킹받았는지 하나 사줌(개이득) 이런 고오급진 헤드셋은 처음인데 노이즈 캔슬링도 잘되고 보스답게 베이스 영역이 강해서 좋았다 이매진 드래곤st 노래 들어주면 아주 조우아 아 근데 초반엔 장시간 착용하니까 두통이 스멀스멀 와가지고 어느 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싶다 다음번엔 뭣을 빼앗아 써볼까(씨익) 피 안 쏠리시나요 한창 더울 때 얼려뒀던 연유 우유 부숴다가 빙수 시원하게 먹었다 4분씩 뛰어서 손가락 4개로 날개 함 만들어 봄 지난주에 너무 걷다시피 뛰어가지고 좀 신경 써서 뛰었더니 페이스 50초나 단축됐다(뿌듯) 채 썰어진 당근 사둔 게 기억나서 김치볶음밥이랑 당근 채전 만들어봤다 당근으로 전 만들면 고구마처럼 달다고 해서 처음 해본 건데 고구마보단 당근 향이 살짝 가미된 감

프랑스에서 인생 처음 파티이자 베이비 샤워 [내부링크]

사흘 전, 17일에 텅기 누나가 베이비 샤워를 열기로 해서 n년 만에 화장도 하고 원피스도 차려입었다 거울 속 나 진짜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고 처음 보는 이들도 많아서 점잖게 꾸미고 가봄 텅기는 베샤 전 날 헬퍼 겸 미리 보르도로 이동했고, 나는 텅기 조부모님과 당일 일찍 갔다 좌) 플러흐 / 우) 스콧 스콧 처음 봤을 때 말랑 콩떡 인절미였는데 제법 늠름해짐 집 마당 벽에 풍선 등으로 장식해두고 그 앞에 달다구리한 디저트를 테이블 위에 세팅해둠 짜잔 근데 이마저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다 날아가벌ㅇ.. 파티가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인데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은 미리 와서 같이 점심 먹음 마당에 저렇게 작은 뷔페를 만들어 뒀다 깐딴 몇 가지 요리에 오이가 들어가 있어서 잘 먹지 모담 유독 내성적인 나는 위스키의 힘을 빌려본다 (두 잔 마시고 취함) 싸우는 거 아니고요 대형견과 놀려면 이 정도 박력은 지켜줘야지대 뻗어버린 베이비 샤워 주최자의 동생 김텅기 한국인 거울 보면 못

바쁘다 바빠 야무지게 돌아다닌 일상 [내부링크]

KFC 프랑스에서 KFC는 처음 먹어보는데, 우버 잇츠로 오더 넣었더니 주문한지 15분도 안 돼서 음식이 완성됐는데도 배달할 사람이 안 구해져서 한 시간 정도 방치돼있었음 말모말모 튀김 죄다 눅눅해지고 영 파이었음 날개 뜯다가 짜잉나서 우동 끓여먹음 오히려 좋아 프랑스 엄마 와서 울 집에서 수다 떨다가 마미 집으로 데려다 드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런데이 뙇 저번 주에 페이스 확 줄어서 좋아했디만 다시 원상태 됨 어제 KFC 시킬 때 디저트로 브루키 같이 주문했었는데 담날 오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화악 짜증이 나면서 화가 주체가 안되는데 증말 그랬음. 다음 날에 프엄마랑 신나게 라로셸 가서 놀고 옴 프랑스 서부 여행_라로셸(La Rochelle) 당일치기 내가 사는 상트에서 라로셸까지 차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나와 텅기 둘 다 지독한 홈... m.blog.naver.com 그다음 날 마미랑 프엄마랑 다 같이 점심 벨큐브 껍질 안쪽에

대충 살자 우회 표지판 ㅈ도 신경 안 쓰고 냅다 직진하는 프랑스인처럼 [내부링크]

두반장 야끼우동 지난번에 해 먹은 가지볶음 꽤나 인상적이었어가지고 두반장으로 야끼우동 해먹 두반장과 다시다만 있으면 어떤 돼지든 될 수 있어 바질 페스토 파스타, 소시지 뽀드득 소시지 먹고 싶어요 넴 저녁엔 라로셸 아시안 마트에서 겟한 넴 나랑 좀 안 맞음(향기 나는 핸드크림 바르고 제조한 맛임) 생리주라 달리기는 모다고 밤 산책 나감 안녕 뽀짝아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대로 찍힌 게 하나도 없네 동네 냥이들 밤 산책 동기부여의 일등공신 떡만둣국(feat. 갈비 만두) 떡만둣국 생각난다는 건 날이 새초롬해지고 있다는 뜻 아무 생각 없이 만두 사고 나니 돼지갈비맛 오지게 남 0개 국어 자뢔썹 뭐시 저기여 저 공부해야 하는디요 분하다 미친 귀여워 연어 파니니 전날에 배달 시켜 먹은 파니니 맛없어서 남겼다가 다음날 치즈 한다바리 넣고 오븐에 구웠더니 천상의 맛 봉쥬ㅎ 몽 쉐히(쉐끼 아님 주의) 장발 단발 취향이 뭔가요 ˚₊⁎᷀ົཽ≀ˍ̮ ᷀ົཽ⁎⁺˳ ㅈㅅ 최근에 모

프랑스 서부 여행_라로셸(La Rochelle) 당일치기 [내부링크]

내가 사는 상트에서 라로셸까지 차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나와 텅기 둘 다 지독한 홈바디라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프랑스 엄마(텅기 엄마)가 금주에 열리는 보니 베이비 샤워 때문에 코르시카에서 와가지고 덕분에 갔다 옴 웰컴 투 라로셸 주차장에 차 주차 후 시내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다 분위기가 저번에 다녀온 헤 섬과 비슷해서 물어봤더니 꼬냑, 라로셸, 헤 섬이 다 이부근이라고 한다 자라자라잘자라잘잘자라자라자라자라 곳곳에 무심하게 붙여진 스티커와 그라피티가 매력적이다 중앙으로 조금 더 들어가 봄 어 이쁘다. 아마도 광장(끌려다녀서 잘 모름) 라로셸 시청 여기 시청 너무 이쁘다 상트도 이쁘긴 한데 여긴 더 이쁨 프랑스 여러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각 도시에 있는 시청을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함 여기 약간 묘하게 한국 같았음 유럽st로 인테리어한 핫플 디저트 카페 너낌 라로셸 오픈 마켓 시장도 함 가봄 색감 머선일 시장서 노상 굴도 까고요 금강산도 식후경 아이겠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