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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맛집 - 샤브, 월남쌈, 샐러드까지 "더바른샤브" [내부링크]

요즘 샤브맛에 푹 빠진 아들을 위해 지난번 정기휴무로 방문하지 못한 상무지구의 더바른샤브로 저녁외식을 나선다 더바른샤브 세진빌딩 지하 1층과 2층에 주차 가능하며 정산은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 더바른샤브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오르면 한 공간이 전부 더바른샤브의 공간이다 넓은 식당의 내부에 비해 화장실이 좁은 점이 아쉬었다 더바른샤브 아직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전이라 음식의 세팅이 전부 완료되지 않았다 들어와서 자리를잡고 대기할 수 있어 창가쪽에 자리하고 아이와 함께 가게내부를 둘러본다 더바른샤브 세팅을 마치자 들어온 순서대로 차례차례 주문을 받으며 영업을 시작했다 평일저녁 소고기무제한바른샤브로 주문한다 한우샤브는 처음에만 한우를 가져다주고 그 이후로는 호주산 소고기(목살)이 무한리필된다 더바른샤브 순한맛의 육수를 선택하고 원하는 야채와 월남쌈재료는 가져와야 하고 첫 판만 호주산소고기(목살)를 가져다 주고 그 이후는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샤브용야채의 종류는 간소

광주 금호동 브런치/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 - 유어브런치 [내부링크]

혼자 먹는 점심은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오로지 메뉴만큼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유어브런치 금호동 화개초등학교와 화개중학교 맞은편 연노랑의 건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음료까지 판매하고 있다 유어브런치 집에 남은 식빵과 곁들여 먹을 아보카도샐러드(8,000원)와 아메리카노(3,300원)를 주문하고 작은 매장안을 둘러 본다 유어브런치 깔끔한 내부와 주방안이 살짝 보인다 매장안에는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2개의 테이블과 포장주문 후 대기할 수 있는 긴 벤치가 전부이다 유어브런치 평소 오고가며 브런치나 샐러드 맛을 봐야지 생각했는데 항상 차로 이동하다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지나치기 일 수 였다 학교 맞은편이라 매장 앞 주차는 불가하며 매장 뒷 쪽 골목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야 한다 유어브런치 야채를 담아 둔 바트를 뚜껑으로 덮어 두었다 바트안에서 야채를 옮겨 담을 때 위생장갑을 착용하여 위생적이게 느껴졌다 유어브런치 집으로 돌아와 냉동실에

담양 무정면 신상카페 - 시노유 [내부링크]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같은 반이 되면서 친해진 친구는 시집까지 같은 지역으로 오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랜 벗으로 서로를 곁에 두고 있다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 우리는 담양의 카페 중 시노유로 향한다 시노유 콩밭을 뒤로 보라색 지붕에 어울리는 연한 노랑빛을 띄는 외관에 파스텔톤의 하늘색 문과 창이 어딘가 묘한 느낌이 든다 시노유 날이 맑았으면 좋았으련만 하루 종일 흐린 날씨탓에 동화속 같은 느낌이 덜 드는 것 같아 아쉬웠다 주변에는 온통 알이 무겁게 여물어 가는 논이 전부이고 다른 건물이 없다 시노유 2대 정도 가능한 작은 주차장과 내부 역시 테이블이 많지 않다 시노유가 보이는 곳 부터 갓길주차가 가능한 여유길이 있어 주차후 2분 정도 걸었다 시노유 도자기 만들 때 바르는 유약을 의미하는 시노유는 카페 내부에 물레가 보이고 곳 곳에 손수 만든 것 같은 도자기들이 보인다 시노유 메뉴가 많지 않지만 오히려 단출하게 느껴지는 가짓 수가 카페와 잘 어울린다 디저트는 진열대에 없으며 종류만

담양 맛집 - 촉촉한 "쌍교양념뼈구이(쌍교풍경채)" [내부링크]

분명 네이버 업체명은 쌍교양념뼈구이이지만 티맵으로 검색해보니 없다 결국 주소를 검색하였는데 티맵으로는 쌍교풍경채로 등록되어 있다 쌍교양념뼈구이 쌍교숯불갈비 맞은 편에 있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다 그래도 작은 가게만이 갖고 있는 아늑함과 위생과 맛까지 좋다면 찐 맛집아니겠는가? 쌍교양념뼈구이 양념뼈구이 2인분과 날치알 주먹밥을 주문한다 양념뼈구이는 매운맛과 순한맛 선택이 가능하여 매운맛과 순한맛 반반으로 선택했다 쌍교양념뼈구이 백반스타일의 가게내부이며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식사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테이블위에 세팅되어 있다 쌍교양념뼈구이 따뜻한 번데기탕을 먼저 맛을 보고 정갈하게 올라온 밑반찬을 맛본다 집반찬같은 느낌이 들어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 밥 한공기 먹어도 서운하지 않을 것 같다 쌍교양념뼈구이 커다란 등뼈 4조각이 올라왔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고 뼈와 고기는 쉽게 분리되었다 순한맛은 초등학생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매운맛은 매운음식을 잘 먹는 사람

[블챌 주간일기] 2022년 9월 4일 폭풍전야의 일요일 오전 [내부링크]

독서회를 그만 둔지도 4년 정도 된 것 같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거북하여 절이 싫다면 스님이 떠나야하듯 다시 예전처럼 취향껏 글을 읽었다 독서회를 그만 두자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받는 일도 없어졌다 선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주기도 하지만 선물을 주는 사람의 취향도 반영된다 역사소설이나 자기개발서를 좋아하지 않지만 4년만에 받은 책선물이라 그런지 반가웠다 시집이나 소설에 편향되어 있는 나에게 편식하지 말라는 것 보다는 책을 선물한 사람의 마음이 짐작이 갔다 "그 사내는 땅에 결박되어 있으면서도 땅 위에 설 자리가 없었다"(하얼빈 67페이지에서 발췌) 안중근의사의 대의보다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얼빈으로 향하는 그의 가난과 청춘과 그의 살아 있는 몸에 관하여 말하고 싶었다는 김훈작가는 아내 김아려가 집에 머물고 있는 안중근을 보며 원망보다는 가련한 마음으로 남편의 부재에 대해 생각하는 글이 인상깊었다 눈 앞에 큰 불이 났는데 내 의지로 어찌할 수 없을 때 비통함과 무기

광주 선운지구 베이글 맛집 - 미세스베이글 [내부링크]

우연히 선운지구에 갔다가 미세스베이글을 발견했다 미세스베이글 베이글을 쌓고 있는 입간판이 너무 귀여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기억해 두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 다시 방문했다 주택과 원룸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 가게앞에 갓길주차를 했다 미세스베이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방부제나 유화제 등의 첨가물없이 당일생산/소진 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집으로 가져갈 것과 먹고 갈 것을 고심하여 고른다 미세스베이글 당근라페샌드위치(6,800원), 블루베리베이글(3,500원) 올리브바질베이글(3,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3,000원) 주문후 4테이블 정도 있는 작은 매장을 둘러 본다 미세스베이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높은 탁자의 4인 테이블은 혼자 왔기때문에 앉을 수 가 없어 안 쪽의 2인 테이블에 자리한다 매장 안이 깔끔하고 아늑했다 헤이베이글 매장안은 홀과 주방을 가벽으로 분리해두고 직접 주방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문을 열고 나와 서빙까지 해주신다 분리되어 있어 샌드위치 특성상 입을 크게 벌려야

광주 금호동 면/롤/밥 모든메뉴가 있는 "마싯는끼니" [내부링크]

집근처에 카페는 많이 있지만 마땅한 식당이 없다 간단하게 간식처럼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수유리우동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마싯는끼니가 들어왔다 마싯는끼니 당근이 가득 들어가 있는 수유리김밥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맛을 볼 수 없다 아이는 맛을 보고 싶어 간단하게 면요리를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저녁을 잘 먹겠다고 어리광을 부린다 마싯는끼니 작은 가게지만 오밀조밀하게 테이블이 들어가 있어 혼밥하기에도 4인이 식사를 하기에도 적당해 보인다 가게의 한 켠에는 셀프바가 있어 밑반찬과 장국은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직접 서빙을 해주시지만 식사 후는 퇴식구에 셀프로 반납하도록 되어 있다 마싯는끼니 롤, 면, 밥요리를 중심으로 세트메뉴와 사이드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메뉴이다 냉우동(8.000원), 돈코츠라멘(순한맛/8,500원) 땡카츠(3,500원), 연어롤(4P/4,000원) 맛만 보겠다더니 은근히 푸짐하게 주문했다 마싯는끼니 대량생산된 모양의 새우튀김2개가 올려진

담양 맛집 - 건강한 한상 "병풍산방" [내부링크]

여름방학내 자주 얼굴 볼 수 없었던 언니들과 오늘 만큼은 실컷 얼굴 마주하고 맛있는 음식먹고 밀린 수다를 떨기위해 담양의 병풍산방으로 향한다 병풍산방 가게의 앞마당에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가게에 도달하기 전 공터와 가게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도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무엇보다 시골마을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이 조용하고 한산해서 좋았다 병풍산방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가게의 내부는 여러공간으로 나눠있다 단체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덜하다 병풍산방 우렁떡갈비쌈을 주문하고 녹차가루가 담긴 물을 마시며 본격적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수다가 시작된다 항상 비슷한 이야기들이지만 서로가 지겹지가 않다 병풍산방 에피타이저로 카레가루가 들어간 부추전 맛을 보고 있으면 본격적으로 식탁위에 빈 곳이 없도록 음식이 세팅되어 진다 병풍산방 느타리버섯이 올려진 샐러드에는 병아리콩과 같은 콩종류와 야채가 발사믹소스와 잘 어울렸다 다양한 장아찌종류와 쌈채소 간장소스에 곁들여진 샐러드

담양 초록의 베이커리카페 - 오프더커프 [내부링크]

요즘 비건빵에 관심이 많은 나는 처음 오픈했을 때 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런저런이유로 가지 못하고 있다가 담양으로 약속장소를 정하고 무조건 카페는 오프더커프라 외쳤다 오프더커프 나무로 둘러 싸여 있는 오프더커프는 진입로부터 친절하게 주차안내를 해주신다 평일오후임에도 차도 사람도 많았다 오프더커프 감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으로 둘러있는 카페와 카페의 앞마당에는 넓은 잔디와 대숲을 산책하기 좋게 조성해 두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모래놀이도 갖춰있다 오프더커프 테마가 있는 카페는 음료가격이 비싸다 우리는 커피값만 지불하는 것이 아닌 공간에 대한 값도 지불한다 오프더커프 아메리카노 3잔(각 6,000원)을 주문하고 인절미크림빵(4,000원), 흑임자크림빵(4,000원) 시나몬롤(4,200원), 올리브포카치아(5,200원)을 쟁반에 받쳐 갔다 오프더커프 처음 비건빵이 나왔을 때는 빵의 식감과 질감 그리고 모양이 예쁘지 않아 식빵정도만 구매하여 먹었지만 요즘은 모양과 맛의 기술적인 도

비건인증 온가족 로션 - 티블레스 앤틱 플루이드 수딩 로션 [내부링크]

달달한 디카페인의 붓기 빠지는 티블레스의 하프티를 예민한 날에 기분좋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마침 사춘기를 앞두고 몸에 열이 많아진 아이에게 티블레스의 앤틱 플루이드 수딩 로션을 거절할 이유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 티블레스 앤틱 플루이드 수딩 로션 푸른빛의 앤틱한 느낌의 패키지로 프리미엄 로열티와 4종 허브티 추출물을 활용하여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진정 역할을 한다 용량 480ML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프리미엄 TEA & SKIN CARE 브랜드로 피부가 마시는 차,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티블레스 플루이드 수딩 로션 펌핑형으로 사용하기 편리했고 용기의 하단에는 유통기한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다 얼굴과 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열이 많은 아이는 샤워 후 발라주면 쿨링효과가 있어 쾌적하고 과하지 않은 은은한 향이 좋다고 한다 티블레스 앤틱 플루이드 수딩 로션 장기간 물감을 만지고 나무를 사포질한 까닭으로 항상 손에 피부병을 달고 있는 나 역시

영광 법성포 뷰좋은 카페 - 폭스빈 [내부링크]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백수해안도를 산책하려고 했지만 아이들은 물놀이에 지쳤는지 카페에 가고 싶다고 한다 폭스빈 저녁식사 장소였던 숯불구이삼겹살에서 보일 정도로 가까이에 폭스빈과 드롭탑이 있다 잠시 고민했지만 워낙 개인적으로 드롭탑을 좋아하지않아 앞서가는 아이들에게 폭스빈으로 가자고 소리친다 폭스빈 카페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지만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빠진 것이 아쉬웠다 디저트류는 눈으로 구경만 하고 아이스티(4,000원)와 체리요거트(5,500원) 그리고 망고빙수(13,500원)를 주문한다 폭스빈 대체적으로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다 바닥이 들어난 바다지만 그래도 조금 더 바다를 볼 수 있는 2층에 자리잡기로 한다 폭스빈 드러난 뻘과 정박해 있는 배들을 보며 저녁으로 물들고 있는 시간을 즐긴다 아이들은 의자에 몸을 맡기고 핸드폰을 열어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폭스빈 세련된 스타일의 카페는 아니지만 의자가 몸을 뉘이기에 편안했다 햇빛에 달아 오른 얼굴들을 쉬어주며 달달한 음료들을

광주 빵지순례 - 건강한 빵 "썬베이커리" [내부링크]

주거공간을 벗어 나면 꼭 가까운곳에 빵집이 있는지 확인한다 오랫만에 매곡동에 일이 있어 갔다가 습관처럼 빵집을 검색해 보고 썬베이커리에 들러 집으로 돌아 가기로 한다 썬베이커리 가게 옆과 앞 쪽으로 주차가 가능하며 직원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빵공장이라 할 만큼 건물의 규모가 크지만 앉아서 먹고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은 없다 썬베이커리 프랑스 최고급 밀가루 T65, T130을 사용함을 안내되어 있고 페스츄리명인 간판이 붙어 있다 또한 요일마다 이벤트안내가 되어 있어 참고하여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월요일 - 건강빵 2개 구매시 미니바게트증정 화요일 - 에그타르트 3+1 수요일 - 식빵 20%할인 목요일 - 크루와상 2+1 썬베이커리 빵의 종류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종류까지 갖추고 있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면 홈브런치찬스 쓰기에 좋은 곳 이다 썬베이커리 다만 매장 내부의 조명이 어두운 점이 아쉬웠다 썬베이커리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되도록 비건용 빵 또는 건강빵을 먹으려

나주 송월동 신상카페 - 누메논 [내부링크]

오전내 찌푸렸던 하늘이 맑아졌다 맑아진 하늘에 기분이 좋아져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할겸 나주의 누메논으로 향한다 누메논 건물 앞 작은 잔디정원에 있는 야자수 나무가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주차장은 2-3대 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골목 여기저기 주차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산한 곳이다 누메논 점심을 먹으며 디저트배를 남겨둘 것을 눈을 마주치며 동의했지만 평일에는 디저트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만을 주문한다 누메논 1층에는 사람이 많아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2층에 오르기로 한다 대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톤의 일반적인 색감에 식물로 포인트를 더 했다 통유리에 들어 오는 햇빛과 초록의 잔디 그리고 맑은 하늘이 더욱 청아하게 보인다 누메논 생각은 모두 같은지 사람들은 창가쪽 자리에만 앉아 있다 비어 있는 곳만 크게 담아 보고 주문한 커피를 들고 2층에 오른다 오른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계단의 경사가 완만하지 못하다 또한 노키즈존이다 누메논 계단을 오르면 단 두

상무지구 샤브 맛집 - 얼큰한 육수의 "등촌" [내부링크]

요즘 샤브의 맛에 빠진 작은 남자는 축하할 일이 생겼다며 저녁외식으로 샤브를 제안한다 상무지구의 바른샤브를 갈까 했지만 휴무에 걸려 바로 옆에 있는 코코샤브로 향했으나 누전? 누수? 의 피해로 당분간 영업이 불가하다고 한다 등촌 외식을 위해 나선 상무지구이므로 맥문동 맞은편의 등촌으로 선택권없이 이동한다 등촌 한 종류의 샤브만 판매하는 곳으로 들어섬과 동시에 3인으로 준비해 드리겠다는 인사부터 받는다 테이블 간격과 매장이 넓으며 주차장도 넓다 등촌 전날 과음으로 하루종일 괴로워 하던 큰 남자는 버섯 매운탕 세트라는 말에 혹하는 마음을 내비친다 저녁으로 해장을 하겠다는 흑심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진다 등촌 칼칼하고 얼큰한 육수가 오른다 은근히 코끝을 자극하는 매운향을 갖고 있어 매운음식을 못 드시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곁들임소스는 초고추장과 간장 둘 뿐이다 등촌 남자들에게 바구니를 건내고 원하는 것들을 담아 올 것을 오더를 내고 푸짐하게 올려진 야채와 샐러드를 둘러

나주 로컬 맛집 - 깊은 국물맛이 일품인 황태설렁탕 "돌박사나주점" [내부링크]

배탈이 나서 아침을 못 먹었다는 지인을 위해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 싶어 돌박사나주점으로 향한다 돌박사나주점 매장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다 사골육수처럼 진하게 우려냈다는 황태설렁탕을 먹기 위해서 왔지만 오겹살이 눈에 들어 온다 매장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건물옆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돌박사나주점 신발을 벗고 들어서야 하며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이므로 주의해야 겠다 돌박사나주점 역시 오겹살은 저녁 한정메뉴임을 확인하고 (낮에 먹는 고기도 맛있는데요) 황태설렁탕 둘을 외치며 자리한다 돌박사나주점 생각보다 가게 내부가 깔끔했고 수저와 젓가락은 개별포장해 두었다 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모임이 가능한 룸도 있다 돌박사나주점 간을 맞추기 위한 새우젓과 칼칼함을 더해주는 청양고추가 세트로 나오고 소박한 밑반찬이 오른다 돌박사나주점 일반적인 황태국과 다르게 설렁탕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뽀얀 국물이다 가게에 들어설 때도 황태의 비린내가 적어 쾌적하다 생각했는데 황태설렁탕에도 비린내없

[블챌 주간일기] 2022년 8월 28일 오후 [내부링크]

아직 한 낮은 덥지만 태양의 열기가 식어 가는 듯 아침과 저녁으로는 바람이 차가워 졌다 추석이 너무 이른 것 아닌가 싶은 마음이지만 요즘과 같은 날씨는 가을이 코잎에 온 듯 하다 날씨의 변화에 기분좋게 외출을 계획하고 모처럼 오랫만에 혼자만의 카페시간을 갖는다 평일의 한가한 오후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집이 아닌 곳에서 느긋하게 음악과 간단한 음식 그리고 시원한 커피를 즐기고 있으니 막바지 여름휴가를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더위가 가시면 자연스럽게 살이 붙는 체질이니 체중에 신경써야 하지만 왠일인지 요즘 입이 터진 듯 음식이 찰떡같이 붙는다 이 주에는 실컷 먹은 것 같으니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광주 수완지구 파스타 맛집 - 기본 [내부링크]

몇 일 전부터 파스타를 먹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소고기 간 것과 토마토소스 듬뿍 넣어 엄마표 파스타를 해 줬지만 그래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지 외식을 조른다 내가 한 것 보다 사먹는 것이 더 맛있는 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기본 수완지구 백금당에 갔을 때 눈여겨 봐두었던 기본레스토랑에 가기로 한다 가게 옆에 작은 공원이 있고 가게 입구에는 옥외메뉴판이 있다 주차장은 없지만 이 쪽 일대가 그러하듯 골목 여기저기 주차가 가능하다 기본 글씨가 많이 작아 사진을 확대해서 보는 것을 권한다 꽃게 비스크소스를 곁들인 블랙타이거 오일파스타 17,000원 . 생 키조개 관자와 루꼴라를 곁들인 관자파스타 17,000원 . 다진 한돈 등심 완자 속에 반숙계란을 넣어 튀긴 스카치에그 5,000원 기본 들어가기 전 옥외메뉴판으로 이미 결정하였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주문한다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매장이지만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 기본 공원이 보이는 쪽으로 자리를 잡고 밥

광주 수완지구 디저트 카페 - 파티세리시즈널 [내부링크]

너무 더워 산책은 포기하고 시원해 보이는 노란색 외관의 파티세리 시즈널로 이끌리듯 들어선다 파티세리 시즈널 간판에서 추측할 수 있 듯 직접 베이킹을 하는 곳이다 역시 주자창은 없다 일대의 골목에 주차가 가능하다 파티세리 시즈널 복숭아케이크(7,000원)와 자몽에이드(6,500원) 그리고 바닐라라떼(5,500원)를 주문한다 보통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배가 불러 빵을 먹을 수 없으니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카페세리 시즈널 케이크 종류 외에도 좋아하는 마들렌이 있었는데 눈으로만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배가 너무 불렀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은 마들렌이 먹고 싶어 진다 파티세리 시즈널 시즈널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뀌겠지만 우린 항상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주문했다 익숙함에 사고까지 길들여졌다 파티세리 시즈널 작은 매장이지만 햇살이 잘 들어 매장 내부가 밝아서 좋았다 곳곳에 생화가 놓여 있고 크고 작은 화분들이 공간에 숨을 불어 넣어 준다 파티세리 시즈널 은근 무심한 듯

광주 야외 정원카페 - 베이커리와 브런치메뉴가 가능한 "헤이블루" [내부링크]

드라이브 스루로 자주 이용하는 동네 스타벅스 뒤로 정원이 있는 건물이 보인다 궁금하여 찾아 보니 브런치카페가 생겨났다 헤이블루 진입로 헤이블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짬뽕지존과 본앤우 건물 주차장의 좁은 진입로를 지나 내려오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천장이 높은 건물이 보인다 헤이블루 카페 건물의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실내 보다는 정원의 부지가 더 넓어 여름밤과 선선한 가을부터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헤이블루 아직 낮온도는 한여름과 같다 야외의 자리를 두고 실내에만 사람이 가득하다 카페는 모두 통창으로 정원을 볼 수 있고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좋다 헤이블루 브런치카페 답게 샌드위치와 샐러드, 스프, 피자메뉴가 보인다 요즘 트랜드인지 메뉴판 글씨가 너무 작아 주문하기 전 뜻하지 않게 시간을 갖게 만든다 헤이블루 자몽에이드(6,500원)와 아이스아메리카노(5,500원) 그리고 애플파이(4,000원)를 주문한다 가격대가 다소 높다 헤이블루 베이커리 진열대의 사진을 잊을 만큼 카페에 들어가면서

영광 법성포 맛집 - 뒷고기가 인상적이였던 "숯불구이삼겹살" [내부링크]

상하농원 수영장에서 아이의 개학 전 마지막 물놀이를 마치고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는 가까운 곳에 혹 삼겹살을 파는 곳이 있는지 검색끝에 나온 숯불구이삼겹살로 20분 가량 운전하여 도착하였다 숯불구이삼겹살 영광 법성포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식당이 굴비전문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고기의 질이 괜찮을까 의심도 들었지만 숯불에 굽는 돼지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들어선다 숯불구이삼겹살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복잡한 곳에 위치하지 않아 골목 여기저기 주차하기에는 좋았다 가게 바로 옆에 주차하고 국내산 암돼지삼겹살과 옥외가격표의 메뉴룰 한 번 더 확인하고 들어선다 숯불구이삼겹살 홀은 문과 화장실을 중간에 두고 노포스타일의 테이블과 가족단위로 외식하기 좋은 분위기의 공간으로 나눠 구분해 놓았다 5시 30분의 이른 저녁이라 생각했지만 비어 있는 테이블의 반절은 예약석이고 노포스타일의 공간은 만석이였다 숯불구이삼겹살 나눠진 두 공간에는 부족한 반찬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와 음료

[블챌 주간일기]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저녁 [내부링크]

예정에 없던 일은 당혹스러울 때가 많지만 여행만큼은 즐겁다 계획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갑작스러운 동생의 휴가로 아이들의 개학 전 마지막 물놀이를 가자는 제안을 받아들고 고창으로 향했다 이상하게도 물놀이 때마다 그 날에 걸려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물가만을 배회했다 오히려 계획하지 않은 물놀이로 올 해 첫 "나의" 물놀이를 즐겼다 햇빛에 그을리고 알러지가 올라 올 것을 염려하여 상의와 하의 모두 긴팔, 간바지를 입고 챙이 넓은 모자까지 쓴다 물놀이 전 선크림을 여러 번 바르고 여름의 끝에 다달아서야 여름의 맛을 본다 주말에 비예보가 있어서 인지 하늘은 계속해서 먹구름을 만들어 댄다 그래도 어느 때 보다 바람이 선선하게 느껴져 사람이 많지 않은 깊은 수심의 수영장에서 실컷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먹구름 사이로 해는 하루 종일 깍꿍놀이를 했지만 바람에 탔는지 살이 나온 부분은 모두 그을렸다 아이는 튜브에 타고 계절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나를 은근슬쩍 다가와 자꾸만 튜브를 뒤집는다 여러번

광주 상무지구 맛집 - "소코아" (feat. 텐퍼센트 상무점) [내부링크]

아이의 방학기간에는 점심이 항상 문제다 일을 보러 나가도 하루의 허리인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집으로 돌아가 밥을 챙겨줘야 한다 소코아 이 주에는 상무지구쪽에서 특강이 있는 아이의 픽업을 위해 일을 보러 나갔다가 좀 늦어지는 바람에 아이는 무더위 아래에서 나를 기다렸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지난번 카레를 맛있게 먹었으니 상무지구의 카레전문점인 소코아에서 점심외식을 제안한다 건물(상무트윈스빌딩A)의 지하에 주차하면 소코아에서 정산하여 준다 소코아 분명 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매장안은 두 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대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으로 비어 있는 4인 좌석에 앉아 소코아카레(3가지맛)와 연어냉우동을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연어와 아보카도가 품절이라고 한다 소코아 가장 맛있는 식재료 두 가지가 품절이라닛!!! 당혹스러워 하는 우리에게 아보카도새우냉우동을 주문하면 대신 새우를 많이 넣어주겠다고 유혹한다 미끼를 꽉 물은 우리는 새우냉우동과 타마고샌드위치도 추가로 주

고창 상하농원근처 구시포 해수욕장 맛집 - 만선횟집 [내부링크]

고창의 상하농원 근처에는 마땅한 식당이 없다 물놀이 끝에 허기진 두 남자를 데리고 가까운 구시포해수욕장으로 간다 만선횟집 농원과 8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동선은 좋지만 사실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이 없다 단순히 수조가 많이 놓여 있어 '회는 신선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만선횟집으로 들어섰다 만선횟집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고 구시포해수욕장도 개장하여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보였다 만선횟집 코스요리전문점으로 안내되어 있었으나 언제나 작은 남자가 중심이 되므로 활어(광어로 선택) 소 사이즈와 생우럭탕 2인분(공기별도)과 공기밥 두 개를 주문하고 수저 들 힘도 없다는 큰 남자의 노고를 인정하여 맥주와 소주를 추가로 주문한다 (6시간의 물놀이는 아이도 어른도 녹초가 된다) 만선횟집 횟집은 모두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만선횟집 메인 회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먼저 상 위를 차지한다 물놀이 후 배가

광주 상무지구 비건베이커리 - 다스브로트 [내부링크]

빵을 좋아하는 나지만 요즘은 되도록 비건용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던 차에 발견한 다스브로트는 금호갤러리아파트의 뒷 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다스브로트 커다란 간판도 없고 자칫 지나칠 수 있는 특색없는 건물이다 큰 길가에 있는 것도 아니라 눈에 띄지도 않는다 다스브로트 커다란 매장도 아니고 테이블도 두 개 뿐 이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골목에 주차했다 다스브로트 말 그대로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이다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재료만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안내되어 있다 다스브로트 개별 포장을 해 둔 진열대위의 빵들은 조그만하게 이름과 가격을 붙여 두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빵집과 비슷하였다 다스브로트 사실 비건이나 또는 유기농밀, 쌀가루를 이용하여 만들면 가격이 올라가는 거품을 알면서도 당해야 하는데 거품이 없는 가격이 고맙기까지했다 다스브로트 커피는 필터커피가 메인이고 더치커피 그리고 허브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다음에는 빵 한 쪽과 필터커피 한 잔을 부탁

동탄 맛집 "강남면옥" 갔다가 오마카세 먹으러 "세야스시"까지 [내부링크]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동탄에 갔다가 기대이상이였던 동탄맛집의 갈비찜과 냉면을 소개해 볼께요 강남면옥 강남면옥 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지성로 194 화번호 : 031-235-2350 영업시간 : 11시~22시 주차가능 : 가능 지역화폐/재난기본소득/아이사랑포인트사용가능 강남면옥 병점역에서 차로 1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강남면옥은 이미 동탄에서 유명한 맛집이였어요 강남면옥 가든식의 1,2층 건물로 내부가 넓고 쾌적하여 단체모임이나 가족모임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또한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서 11시부터 22시까지의 영업시간만 참고하여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강남면옥 물냉면 9,500원 비빔냉면 9,500원 회냉면 9,500원 갈비탕 13,000원 소갈비찜(소) 43,000원 모든 메뉴는 세트구성없이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강남면옥 밑반찬으로 4종류가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맛있게 먹었던 것은 깍두기예요 적당하게 익어서 아삭시원한 맛이였어요 강남면옥 배추김치 역시

[블챌 주간일기] 2022년 8월 14일 오후 [내부링크]

일주일만 기다리면 아이의 여름방학도 끝이 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해방을 기다리는 나와 달리 아이는 아쉬움과 원통함에 방학이 너무 짧다며 깊게 숨을 내쉰다 짧은 방학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도록 이 주에는 볼링도 치고 포켓볼도 치며 내 키를 이미 넘어선 아이와 함께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여가를 즐겼다 계획에 없던 당일치기 물놀이를 즐기고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밤바다를 즐기며 얼마 남지 않은 개학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내는데 몰두하였다 놀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은 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하나씩 지워나가며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모든 것이 바탕이되어 끌려가는 인생이 아닌 스스로가 결정하며 살 수 있는 인생이 되길 바래본다

담양 맛집 - 숯불갈비의 원조 "쌍교숯불갈비" (feat. 들깨수제비) [내부링크]

물놀이 후 고기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허기진 우리들은 구워 나오는 담양식 숯불갈비를 먹기위해 이웃님 블로그에서 본 주평갈비집을 가려했으나 휴무날에 딱 걸린 까닭으로 브레이크타임과 휴무가 없는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으로 우회한다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 건물도 크지만 주차장도 이에 지지 않으려는지 크다 4시 30분에 도착하여 대기없이 들어갈 것을 기대하였으나 오산이였다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 번호표부터 뽑아 들고 대기실에 앉아 차례를 기다린다 워낙 회전율이 좋은 곳이라 많이 기다릴 것 같지 않았지만 우리들의 위장은 아우성이다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 코로나 이후의 경제 성장의 둔감은 전쟁으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아 연일 물가는 오르고 있다 식당측에서의 가격공지안내를 읽으며 쓰라린 마음을 달랜다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 괜시리 가격이 오르니 원산지를 확인해 보고 싶어 진다 마음이 꼬인 것 인지 지출에 가치를 더하고 싶은 것 인지 알 수 없는 마음이 든다 쌍교숯불갈비 담양본점 자리가 안내 되자 빠르

담양 대형 카페 - 연못의 반영이 아름다운 "옥담" [내부링크]

8명의 인원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를 염두해 두고 위시리스트에 있던 카페가 있었지만 쌍교숯불갈비 가는 길에 봤던 옥담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 동선에도 맞아 위시리스트에 없었지만 이동하기로 한다 옥담 카페 앞의 얕은 인공연못에 반영된 흐린 하늘과 옥담의 건물이 눈을 사로 잡는다 약 10,000평의 부지에 실내 400석 실외 300석의 좌석과 300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옥담 본관 앞의 연못 뿐 아니라 본관의 끝 쪽으로 가면 정원이 펼쳐지는데 잔디밭 2,000평과 갈대밭 2,000평으로 개방감이 뛰어 나다 카페의 외부가 마음에 들어 흐린 날씨이지만 사진을 찍어가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옥담 카페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 듯 구슬옥(玉)과 못담(潭)의 옥담으로 맑은 연못이 인상적이다 소금쟁이들이 발자국을 만들어 내며 얕은 연못에 동그란 파동을 만들어 댄다 옥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당황스럽게도 디저트 메뉴에는 크림플 단 하나 뿐이다 (크로플에 여러가지 소스가 나와요)

광주 잔머리곱슬/뿌리곱슬 잘펴는 미용실 "이샵헤어 금호점"에서 "여름점장"에게 시술받았어요 [내부링크]

반곱슬의 부시시한 나는 점차 나이가 들수록 곱슬이 심해진다는 의심으로 곱슬머리 전문 디자이너를 하루 원장에게 추천 받아 이샵헤어 금호점 여름 점장에게 뿌리매직시술을 받기로 한다 금호주차장 가게 앞으로 일렬주차가 가능하지만 90분 경과후에는 벌칙금을 내야 하므로 우리아동병원 맞은편의 금호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아이의 다운펌과 커트를 할 경우에는 일렬주차를 하지만 아무래도 매직시술은 3시간 정도의 여유를 갖고 방문해야 하므로 도보 3분거리의 금호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이샵헤어 금호점 물론 시술 후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매장에서 정산하여준다 사실 집과 더 가깝기 때문에 금호점은 아이때문에 한 달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곳이다 이샵헤어 금호점 여름점장은 광주내에서도 악성곱슬매직시술로 유명한 디자이너라고 한다 반곱슬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질이 얇아지므로 탄력과 힘을 잃어 곱슬이 더 심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이샵헤어 금호점 시술 전 샴푸 후 모질 상태를 확인 후 평소 모질

광주 화정동 맛집 - 한약재로 정성스럽게 만든 소고기국밥 "공일백" [내부링크]

늦은 점심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의 패스트푸드인 국밥집을 찾다가 공일백이 가까워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다 공일백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 길목에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한다 독특한 가게이름과 일반적인 국밥에 비해 가격대가 있어 무엇이 특별할지 궁금했다 공일백 옥외메뉴가 있어 들어가기 전 간단히 훝어본다 보양식처럼 공들여 만든 음식으로 하루 백그릇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안내되어있다 공일백 보약육수와 소고기가 들어간 보약 한 그릇(12,000원) 그리고 생고기 비빔밥(11,000원)을 주문한다 혼밥이 가능한 바테이블과 홀에는 4인 테이블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일백 한 쪽에 마련된 셀프바에는 공기밥이 무료라고 적혀 있다 괜시리 마음이 푸근해 진다 공일백 주문이 끝나자 간단한 밑반찬이 세팅되어 진다 상추겉절이가 입에 잘 맞아 홀로 한 접시를 먹었다 공일백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김가루와 참기름이 든 육수에 수란이 올려진 식 전 메뉴가 나왔다 큰 남자는 전 일 과음으로 해장이 필요하였는데

광주근교 물놀이 -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내부링크]

서울쪽은 비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아직 비구름이 남부쪽으로 내려오지 않아 아주 찰나 지나가는 비와 온 종일 흐린날씨로 습도가 높다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광주와 1시간 10분 거리의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상하농원 내 글램핑장으로 향한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글램핑장 약도를 확인해 보면 수영장은 글램핑장을 지나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온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글램핑장 주차장과 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언덕과 계단을 올라야 하는 것이 짐이 많다면 힘들 수 있다 대인(14세 이상) 24,000원 소인(37개월~13세) 12,000원 오후 4시 이후 40%할인 고창/정읍/광주/영광/전주 25%할인 파머스빌리지/글램핑투숙객 25% (22년6월17일-9월3일 숙박시무료)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극성수기간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지역할인이 불가하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할인을 받을 수 없었지만 워터파크에 비

광주 동명동 디저트 맛집 - 데이오프나이트 [내부링크]

몇 일 아이의 교육으로 아시아문화전당에 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웃님이 소개해 준 곳에 갈까 싶다가 순전히 단호박케이크가 먹고 싶어 데이오프나이트에 갔다 데이오프나이트 익숙하지 않은 동명동거리를 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양산으로 맞으며 흠뻑 땀이 나기 시작할 즈음 작은 골목의 주택사이에서 발견했다 데이오프나이트 주택을 개조하여 하얗게 칠하고 마당이였을 자리에 테라스로 꾸며 두었다 주택을 좋아하는 나는 공간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데이오프나이트 요즘은 특별하게 꾸며둔 카페도 많고 화려한 디저트와 색다른 커피를 판매하는 전문점도 많아 졌지만 공간에 대한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은 많지 않다 데이오프나이트 눈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와 테이블, 의자는 어딘가 모르게 오래 앉기에는 불편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방문하기에는 내가 초라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20-30대의 연령층이 아니고서는 접근할 수 조차 없는 벽이 느껴지는 곳 또한 다른 세상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데이오프나이트 여러모로 마음에 흡족

광주 양림동 베이커리카페 - 샤워도우 맛있는 "펭귄당" [내부링크]

오후시간내 아이에게 빼앗기는 이 주에는 오전과 저녁 잠깐만이 나의 시간이다 좋지 않은 몸상태로 오전에 병원진료와 잡다한 일들을 해결하고 아이의 교육시간에 맞게 골인시켜주고 나니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위장은 아우성이다 펭귄당 마음속에 찜 해 두었던 펭귄당이 가까웠기 때문에 고민없이 샌드위치를 먹기로 한다 3대 정도 들어가는 주차장에 운좋게 차를 넣어 둔다 펭귄당 양림동은 언제나 주차할 곳이 부족하여 선호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가보고 싶은 카페나 식당이 밀집해 있기도 하다 샤워도우를 좋아하여 크랜베리와 호두가 들어 있는 것 하나와 그릴드샌드위치를 주문한다 펭귄당 식사용빵이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사진에는 없는 디저트류인 스콘부터 뱅오쇼콜라, 단팥빵 등 진열대 안에 두고 판매하고 있다 빵의 이름과 가격의 표기가 명확하여 주문하는데 편리했다 펭귄당 약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니 물과 함께 샌드위치를 먹을까 고민하다 파인히비스커스를 주문했다 (건강해져라, 내 몸) 펭귄당 단층 건물처럼 보

광주 동명동 카레, 연어 맛집 - 레트로한 분위기의 "소보쿠" [내부링크]

4일간의 교육의 결과물인 전문 장비로 만든 음악을 들려주며 신이난 아이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한다 메뉴를 고민하다 연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소보쿠로 향한다 소보쿠 동명동 일대가 그러하 듯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나 뒷 편에 있는 서석교회와 푸른길 공원 양방향 주차 공영 주차장 2곳에 주차가 가능하다 커다란 간판이 없으므로 지나칠 수 있으나 일부러 멋부리지 않은 민낯의 얼굴처럼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의 어딘가에 있는 건물의 모습이 고개를 한 번 더 돌아 보게 만든다 소보쿠 아이에게는 허름하게만 보이는지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망설인다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며 과장스러운 몸짓으로 먼저 문을 열고 들어 선다 작은 공간이지만 규칙없이 컨셉없이 꾸며 놓았다 메뉴판은 대학축제의 주점을 방불케한다 소보쿠 90년대 인상깊게 보았던 컬러 오브 나이트의 OST가 흘러 나오고 벽의 한 쪽에는 포스터도 붙어 있다 나중에는 LP판까지 발견하였으니 분명 사장님도 나와 비슷한 연

장안동 맛집 - 정말 "도톰" 했던 삼겹살 먹고 후식으로 베스킨라빈스 다녀온 리뷰 [내부링크]

오랫만에 동네 친구들과 점심약속을 잡아 무더운 날씨였지만 장안동 맛집에서 모이기로 하였어요 질좋은 육류와 다양한 곁들임으로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먹은 곳이라 블로그 포스팅을 결정!!! 도톰 도톰 주소 : 동대문구 천호대로 85길 28 전화번호 : 010-5950-9850 영업시간 : 오후12:00 - 24: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도톰 우리들이 방문한 곳은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요 새하얀 간판에 큰 글씨로 도톰이라 쓰여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것이 접근성이 아주 좋았고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도톰 밖은 덥고 습했지만 가게 안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둬서 인지 쾌적하고 시원했고 기본적으로 공간구성이 잘 되어 있었어요 12시부터 24시까지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톰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확인해 보니 도톰삼겹살부터 목살, 가브리살은 15,000원이었

[블챌 주간일기] - 2022년 8월 6일, 여름의 열기 [내부링크]

친동생과 친동생과 다름없는 동생과는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기 시작했다 친동생과 친구였던 아이는 자연스레 나와 친해지면서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지는 성격으로 친동생 보다 더욱 가깝게 지내며 결혼 후 출산의 시간을 비슷하게 공유하면서 아이들까지 한 살씩 터울이 생기면서 아이들의 유아기때에는 언제나 셋이 함께 했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의 모습을 지금은 찾아 보기 힘들만큼 훌쩍 커버렸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셋은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들을 데리고 소소하게 여행도 나들이도 함께하며 의지했다 지금은 친동생은 전주에서 동생은 익산에서 나는 광주에서 서로가 떨어져 소식을 전하며 가끔씩 보는 사이가 되었지만 언제나 마음은 함께 하고 있다 아이의 어렸을 때의 사진을 가끔 들여다 본다 힘들었던 기억은 아이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희석되어 사라진다 그리고 현재의 육아문제로 또 다시 우리들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고 의지하며 서로를 응원해 준다 그런 우리들이 급하게 월요일에 시간을 붙

익산 모현동 디저트 맛집 - 지파시(G.FASSI) [내부링크]

외할머니의 취미생활을 동행한 아이는 두 시간의 게이트볼 후 지쳤는지 샤워 후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지파시 그 모습이 너무나 우습다며 들어 오는 길에 간식을 사오라는 엄마의 손주사랑으로 당충전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한다 20년을 살았지만 지금은 익산에 살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 갔다 지파시 베스킨라빈스가 있던 자리로 기억했는데 다른 아이스크림가게가 들어 섰다 젤라또 전문점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메뉴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지파시 꼰뻬삐꼴라 4가지 맛으로 결정하고 (12,000원) 민트, 쿠키앤크림, 민트초코, 피스타치오를 담아 달라고 요청한다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지만 저녁시간이기때문에 그만 두기로 한다 지파시 도착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고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준비된 아이스크림을 포장해 준다 지파시 친절한 응대도 좋았고 매장의 한 켠에 마련된 테이블과 포인트 인테리어등이 마음에 든다 잠시 자리에 앉아

광주 풍암동 낙지전문점 - 맛있게 매콤한 산낙지볶음 "황금낙지" [내부링크]

중복이지만 치킨외의 닭요리는 선호하지 않는 두 남자와 함께 산낙지볶음을 먹기로 한다 (백숙러버는 울어요) 황금낙지 낙지덮밥을 맛있게 먹은 곳이라 점찍어 둔 식당이다 별도의 주차장이 있으나 대로변 주차가 가능하기때문에 편안하게 대로변에 주차했다 황금낙지 산낙지볶음 중으로 주문하고 공기밥이 아닌 비빔공기로 3인을 주문했다 공기밥은 1천원이지만 비빔공기는 2천원으로 참기름과 김가루가 들어가고 밥의 양이 더 많다 황금낙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홀에는 좌식테이블이 있고 단체모임이 가능한 룸이 3-4개 정도 보인다 맛을 의심하는 작은 남자와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큰 남자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꼭 닮아보여 우수웠다 황금낙지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집반찬같은 계절채소와 시원한 미역냉국이 오른다 콩나물 무침은 함께 비벼 먹으면 매운맛도 중화시켜주고 식감도 좋다 황금낙지 맛있게 매콤한 산낙지볶음이 오르고 작은 남자와 큰 남자는 눈을 반짝이며 비빔공기를 다 먹고도 볶음이 남기

광주 동명동 베이글맛집 - 하늘마당 맞은편의 "베이글베이글베이글" [내부링크]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사운드아티스트교육을 받는 작은 남자를 기다리며 전시관 관람도 하고 편의시설도 이용하다 보니 배가 고파온다 베이글베이글베이글 동명동 카페거리를 가볼까 싶었지만 양산을 두고 온 까닭으로 바로 앞에 있는 곳 중 눈에 띄어 들어갔다 아이샵안경원 뒤 쪽 골목에 입구가 있으며 커다랗게 베이글베이글베이글 이라 적혀있다 베이글베이글베이글 허름하게 느껴지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처음 꾸밀때 부터 빈티지한 느낌으로 연출한 것 같지만 이제는 충분한 시간이 흐른듯 한 느낌이다 베이글베이글베이글 창가 쪽에 떨어지는 햇살이 예뻤지만 햇빛알러지를 피해 실내광만 있는 쪽에 자리하고 주문한다 베이글베이글베이글 대면하지 않고 테이블에 붙어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주문화면이 뜬다 매장에는 메뉴소개가 없고 큐알코드로 접속하면 뜨는 네이버에는 인기메뉴부터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베이글베이글베이글 이미 커피를 마셨기때문에 음료는 주문하지 않고 치킨스테이크샐러드베이글을 주문했다

광명 갈비찜 맛집 "강남면옥"과 "마포왕갈비잡부구이" 먹은 후기! [내부링크]

주말에 친구와 함께 안터저수지라는 곳에서 생태공원 구경도 하고 산책도 했어요 충분히 걷고 나니 허기가 밀려와서 밥을 먹으려고 근처에 있는 광명 맛집에 방문했는데 음식도 맛있고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친절도에 감동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 소개해 봐요 강남면옥 강남면옥 주소 : 경기도 광명서 하안동 362 전화번호 : 02-899-3015 영업시간 : 11시 - 22시 주차여부 : 가능 강남면옥 경기도 광명시 범안로 868 강남면옥 강남면옥 강남면옥은 안터저수지에서 차로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장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어려워 하시는 분에게도 편안하게 이용 가능해요 강남면옥 2층의 건물로 매장에서 전부 다 쓰고 있어 자리도 많고 공간도 여유로웠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강남면옥 여기는 매장의 2층으로 4인테이블 이상으로 기본세팅이 되어 있어 2명이 방문해도 넓게 앉아서 식사가 가능하고 단체모임에도 부족함

[ 블챌 주간일기]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폭풍전야와 같은 여름밤의 더위 [내부링크]

이 주에는 아이의 교육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오고가며 1시간이상을 길에서 시간을 보냈다 집과의 거리도 있지만 지하철 공사로 길은 시원하게 달리기 보다는 지루한 교통체증과 함께 오고 갔다 3시간 동안 교육을 받는 아이를 기다리며 책도 보고 블로그도 작성하며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날은 편두통이 심해 집으로 돌아 갔다 두통약을 먹고 잠시 누워 투명한 커튼사이로 내려쬐는 햇볕이 날이 좋으니 밖으로 나오라는 듯 불러내 이끌리듯 가까운 포충사로 향했다 햇볕에 데일 듯 뜨거운 열기가 살갗이 나온 부분은 모두 그슬리듯 했다 한 여름에 벚꽃처럼 피어나는 배롱나무꽃은 잠시 햇빛알러지를 잊게 만들만큼 탐스러우면서도 벚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좋아하는 여름꽃 중 하나이다 가볍게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은 어딘가 모르게 지나간 첫사랑과 같고 묵직하게 떨어지는 배롱나무의 꽃은 사랑하는 이에게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고 애처롭게 떨어지는 비련한 사랑과도 같다 내게 첫사랑은 명확하지만 비련한 사랑에 대한 대상은 없

광주/담양 물놀이 - 담양리조트 수영장 [내부링크]

계획했던 일은 아니지만 여동생의 휴가와 연차를 사용하겠다는 친동생과 다름없는 동생까지 어른 3명과 아이 5명이 함께 하는 비오는 날의 물놀이를 위해 담양리조트 수영장으로 모이기로 한다 담양리조트 온천과 수영장 익산과 광주의 중간 지점을 떠올리다 급하게 정하고 갔지만 노후된 시설과 별개로 만족도는 높았다 담양리조트 온천과 수영장 온천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온천만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두 타입으로 판매하고 있다 수영 후 씻고 나오기 위해서 온천+수영장 입장권을 구매했다 홈페이지에는 성인 18,000원 소인 16,000원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인터넷으로 구매시 시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가격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담양리조트 온천과 수영장 추적 거리며 비는 지저분하게 내리고 있었고 먹구름에 해는 가려진 날씨에 태풍의 예보로 바람까지 불어오니 사실 물놀이 하기에는 최고의 날씨이다 메인 풀장은 1.4M 이며 성인 어른의 무릎쯤 되는 유아풀과 라운드 로드풀,

광주 풍암동 식당 - 브런치 & 이탈리안레스토랑 "빌라즈" [내부링크]

방학을 맞이한 아이의 학교는 점심도 주지 않고 아이들을 하교시킨다는 안내문자를 보내왔다 급한 마음으로 잠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아이의 점심을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앞으로 간다 빌라즈 둘 다 점심을 먹어야 하고 2시 병원진료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1시 30분에는 집을 다시 나서야하므로 외식을 제안한다 아이는 잠시 고민 후 진한 토마토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한다 빌라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식당은 순수한 토마토파스타가 없기 때문에 가끔 아이가 원하면 가는 빌라즈는 밤이면 야외테이블에 앉아 가볍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화려한 이탈리안레스토랑이 아닌 한국스타일화된 이탈리안레스토랑이다 빌라즈 홀의 한 쪽은 룸으로 되어 있고 룸의 끝쪽에는 단체모임이 가능한 별도의 커다란 방이 있다 우리는 창가쪽에 홀에 앉아 아이는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토마토파스타와 고르곤졸라피자를 외친다 빌라즈 메뉴판을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사라졌다 피자는 오후5시 이후 주문가능함이 메뉴판에 안

전주/완주 카페 - "나룻배 띄우는" 소양한옥티롤 [내부링크]

완주의 송광사를 염두해 두고 두베카페에 가고 싶었지만 사람 많은 곳은 싫다는 동행인을 위해 소양한옥티롤로 향한다 소양한옥티롤 순전히 야외에 있는 포토스팟에 영업당하여 왔다 카페바로 앞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경관은 좋지 못했지만 밖에서도 보이는 포토스팟은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소양한옥티롤 카페 내부를 한옥스타일로 꾸며 두었다 디저트를 유리장안에 진열해 두었기 때문에 빛반사가 심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케이크부터 다양하게 갖춰있으며 코렐접시에 직접 원하는 디저트를 담아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소양한옥티롤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하고 다시 야외로 나와 포토스팟을 구경한다 볕은 뜨거웠지만 바람이 선선한 듯 하여 야외에 앉을까 잠시 고민하였지만 그만 두기로 한다 간접볕으로 햇빛알러지가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다 소양한옥티롤 카페의 별채가 궁금하여 들어가도 되는지 기웃거리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는 안내판을 발견한다 날이 좋을 때는 문을 전부 열어 두는 것 같다 편안하게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모현동 롯데시네마 맛집 - 샤브전문점 "퐁당" [내부링크]

자매이지만 서로 살고 있는 곳이 다르다 보니 명절이 아니고서는 보기 어려운 여동생은 언니가 오는 날이 마침 휴무라며 친정집에서 반갑게 집주인처럼 인사를 건낸다 퐁당 집에서 점심을 먹을 거라 생각하고 오랫만에 엄마가 해주는 밥을 기대했지만 밥하기 싫다는 엄마의 투정에 우리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샤브를 먹기로 한다 사실 우리가 가려던 곳은 여기가 아니다 퐁당 나와 같은 공간지각력이 부족한 여동생의 길치운행으로 잘못 도착한 퐁당 역시 샤브집이였으므로 온김에 점심을 먹기로 한다 퐁당 익산 모현동의 롯데시네마 안에 있어 주차하기는 편리하지만 육수만 서빙되어 나오고 그 외의 일은 모두 셀프로 즐겨야 한다 이 점이 편리할 수 있으나 나와 엄마처럼 귀차니즘으로 뭉쳐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기도 하다 퐁당 고기는 한 접시면 충분하므로 고기를 제외한 샤브와 월남쌈이 무제한인 퐁당샤브무제한(평일 12,900원)4인을 주문한다 소고기 한 접시와 얼큰육수와 담백육수가 반반있는 육수가 식탁에 오른다 매운 것

익산 모현동 샐러드, 샌드위치, 수제청 전문점 - 열매가주렁주렁 [내부링크]

익산에 가면 꼭 가야 하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수제청이 진심 맛있는 열매가주렁주렁은 나의 최애 가게이다 열매가주렁주렁 광주로 이사가기전 까지 단골고객임을 뽐내며 방앗간 드나들 듯 다녔던 곳이지만 이제는 익산 친정집에나 가야만 그 맛을 볼 수 있다 열매가주렁주렁 모현동의 번화가를 벗어나 보훈지청건물 뒤에 얌전하게 자리하고 있다 가게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작은 공간을 주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아기자기하게 꾸며 두었다 작은 나무에 열매만큼은 풍성하게 주렁주렁 열려 있는 듯 작지만 알찬가게와도 같다 열매가주렁주렁 언제나 나의 메이트 친동생과 다름없는 동생을 불러 점심을 약속한다 먼저 도착한 동생은 서로의 취향을 반영한 리코타과일샐러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리며 가게앞 주차 자리까지 봐두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앞의 골목 주차가 가능하다 열매가주렁주렁 발사믹소스만 넣은 동생의 리코타과일샐러드에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넣어 주신 향을 잘 살린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새우가 올라가

[블챌 주간일기] 2022년 7월 24일 비그친 오전 [내부링크]

실컷 늦잠을 자고 싶은 일요일이지만 아이의 기상과 동시에 아침을 지어내기 위해 한 껏 미련 가득 이불을 끌어 안고 웅크리다가 기지개를 펴며 일어난다 아이의 이른 방학으로 이 주에는 친정집에서 3일을 머물다 왔다 엄마가 해주는 밥과 보슬보슬한 이불, 집 안 가득 베어 있는 부모님의 살냄새 베란다 한 켠의 크고 작은 화분들을 그리움이 달아 나도록 실컷 애무하고 싶은 나의 바램과는 달리 덥고 귀찮다는 핑계로 엄마는 외식을 권하고 어여쁜 손주가 오랫만에 왔다며 손주와 함께 게이트볼 치는 일에 온 시간을 쏟는다 엄마의 밥은 다음을 기약하며 간단히 밭에서 가꾼 채소들과 김치를 얹어 직접 기른 닭이 초란을 낳았다며 손주에게만 반숙한 후라이를 밥공기에 올려 주신다 손주에 대한 사랑이 곧 나에 대한 사랑임을 알기에 서운한 마음 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집안 구석 구석 손과 눈으로 기억을 더듬으며 골방에 방치된 오래된 액자를 발견한다 두 살 터울이지만 15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쌍둥이처럼 자란

광주 풍암지구 맛집 - 제주도그릴 [내부링크]

삼겹살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저녁메뉴로 삼겹살을 불러 댄다 에어컨을 켜도 불앞에서 삼겹살을 굽는 일은 나의 육수를 함께 뽑아내므로 가까운 곳으로 외식을 제안한다 제주도그릴 집돌이인 큰 남자는 집에서 편히 먹는 것을 원했지만 작은 남자의 지지를 받은 나의 추진력으로 풍암동의 제주도그릴로 향하였다 제주도그릴 좋은 품종과 숙성으로 제주도식 근고기 방식으로 두툼하게 제공된다는 안내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였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흑돼지의 맛을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제주도그릴 엄마를 위해 메뉴판을 찍으라며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다면 바로 자신임을 강조하며 보기 좋게 메뉴판을 펼쳐 보이는 귀여운 아이의 애교까지 담아 본다 특상흑삼겹살 3인분과 돼지껍데기를 주문한다 제주도그릴 기본 소금, 쌈장, 레몬와사비, 겨자 갈치속젓, 다진양념장 까지 6가지의 소스와 노른자가 올려진 양념된 양배추샐러드가 올라왔다 노른자 하나가 서운할 정도로 잘 어울렸다 양배추 양이 많기 때문에 노른자 2개가 올려

김제 맛집 - "두꺼비회관" [내부링크]

김제에 살던 여동생이 전주로 이사하며 김제에 갈 일이 없었는데 동선을 생각하여 두꺼비회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두꺼비회관 익숙한 듯 하면서도 다른 듯 한 김제의 풍경을 감상하며 도착한 식당은 화환이 있어 개업느낌이 들었지만 지인의 말로는 예전 그 모습 그대로라 한다 두꺼비회관 이상하다 분명 식당에서 메뉴를 봤을 때는 갈비찜을 보지 못했는데 포스팅하기위해 사진을 확인 해 보니 한우갈비찜이 보인다 요즘 정신붙잡고 살기가 힘들 정도로 깜빡하는 일도 많고 항상 하던일의 실수도 많다 두꺼비회관 어차피 갈비찜은 한 시간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먹을 수 없었을 것이지만 미련이 남는다 한우갈비탕으로 주문한다 길쭉한 직사각형모양의 식당은 안 쪽으로는 별도의 룸이 있고 개방된 주방과 홀로 구성되어 있다 두꺼비회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주전부리로 나온 찰옥수수를 먹는다 쫀득한 찰옥수수를 맛보며 이제 여름도 하이라이트를 향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꺼비회관 투박해 보이는 그릇은 향토 게르마륨그릇

김제 대형 카페 - 원두로스팅과 베이킹을 하는 "대율담" [내부링크]

주소상으로는 김제의 금구면이지만 전주와도 가까워 대율담은 김제/전주카페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김제의 저수지를 끼고 있어 경치가 말로 할 수 없이 좋은 카페이다 대율담 건물을 다 담을 수 없어 네이버의 업체사진을 가져왔다 나의 작은 손 안의 카메라는 입구만을 찍을 수 밖에 ... 마을의 좁은 길을 따라 카페에 진입해야 하므로 천천히 서행하여야 한다 대율담 큰 규모의 카페만큼 주차장도 넓다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기 위한 건물이 별도로 있고 베이킹을 하고 있는 주방도 보인다 다만 디저트를 고르기 위해 집게가 아닌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집어 쟁반에 올려 계산하는 시스템이 어색했다 대율담 역시 커피 가격은 사악하다 6천원의 아메리카노를 먹어야 할 만큼 원두가 특별하지 않았지만 김제의 넓은 평야만큼 넓게 일렁이는 저수지뷰를 볼 수 있다는 자리에 대한 값을 더한 것이라 생각한다 대율담 3층의 건물로 루프탑도 있다 루프탑은 카페를 나와서 주차장에서 다시 건물을 올려다 보며 뒤늦께 보았다

완주 가볼만한 곳 - 연꽃이 만개한 "송광사" [내부링크]

이름 한 글자에 들어가는 " 荷(연꽃 하) " 자로 가장 먼저 알게된 꽃이 연꽃이다 엄마의 영향이 있기도 하지만 한 여름에 피어나는 연꽃은 여름의 꽃 중 단연 으뜸이다 송광사 아이의 방학을 맞이하여 친정집에 3일을 머무르며 단 하루는 꼭 완주의 송광사에 있는 연꽃을 보리라 생각했다 송광사 송광사의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생각되는 주차장 바로 옆에 백련과 홍련이 서로 마주하며 밭을 이루워 피어나고 있다 홍련은 만개를 앞두고 있지만 백련은 아직 봉아리만 가득 올라와 있다 송광사 송광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연밭은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절의 울타리 밖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송광사 꽃 잎 하나를 열어두고 개화를 앞 둔 홍련도 혼자서만 우뚝 피어나 벌써 꽃 잎 하나를 떨구겠다는 듯 성격 급해 보이는 백련도 연꽃향을 가득 온 몸에 바르며 유심히 하나 하나 눈에 담아 본다 송광사 볕이 싫은 마냥 연잎을 지붕 삼고 벽을 삼아 고고하게 홀로 작게 꽃을 피운 홍련은 숨은 보물을 찾아내 듯 환호

광주 금호동 중식 맛집 - 신락원 금호점 [내부링크]

면요리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중국집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좋은 기회가 있어 신락원 금호점으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외출을 서두른다 집과 멀지 않아 걸어가는 것을 권했지만 더운 날씨에 걷는 것은 사양한다는 아이의 주장으로 차로 이동하기로 한다 신락원 금호점 금호동 먹자골목은 되도록 걸어가는 것이 편할 정도로 주차하기 어려운 곳인데 다행히 건물내 주차장이 있다 다만 좁기 때문에 운전에 자신없다면 안내된 것과 같이 금호주차타워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할 것 같다 신락원 금호점 거성빌딩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했다 신락원 금호점 넓은 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는 룸으로 되어 있었다 5시에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홀이 아닌 룸으로 안내받아 아이와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신락원 금호점 단 둘이 식사하기에는 룸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와 나는 여유있게 메뉴판을 정독하고 주문할 수 있었다 신락원 금호점 메뉴판을 잡아주며 어서 사진을 찍고 주

담양 아이와 가볼만한 곳 - 한국대나무박물관 [내부링크]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다녀온 담양의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사온 죽도와 조그만한 부메랑을 기억한다 그 기억을 따라 다시 찾기로 한다 한국대나무박물관 주창도 넓고 야외공간이 많아 박물관을 관람하지 않아도 피크닉을 준비하여 즐기기에도 좋은 곳 이다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우리는 주차 후 둘러만 보며 바뀐 것이 있는지를 확인 해 본다 한국대나무박물관 조경은 바뀐 것 없이 언제나 그랬듯 변함이 없다 변한 것 이 있다면 찾는 이 없이 고요하게 사람손이 닿아 가꿔 놓은 모습 그대로 여름의 계절안에 있을 뿐 이다 한국대나무박물관 죽도를 구입했던 가게는 열려 있었지만 작은 부메랑을 만들었던 체험관은 닫혀있다 대나무를 이용한 세계의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전시관 겸 가게 역시도 문은 닫혀 있었다 한국대나무박물관 코로나시국이 길어 지다보니 그동안 누렸던 문화생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어쩔 수 없음을 받아 들이고 매표 후 박물관에 입장한다 한국대나무박물관 분명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와 왔을

분당 맛집 - 가족식사하기 좋은 "백세한우"와 "진수사" 방문기 [내부링크]

주말에 친구와 함께 서현수병공원을 다녀왔어요 한 바퀴 돌고 나니까 출출해지더라구요 밥을 먹기위해 근처 분당맛집인 백세한우에 다녀왔는데 질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곳이라 소개해봐요 백세한우 메뉴 : 안심(20,000원) 경주갈비살(19,000원) 꽃등심(19,000원) 뭉티기(35,000원)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1번길 2 1/2층 전화번호 : 031-703-1994 영업시간 : 11시 - 22시 백세한우 제가 찾은 곳은 한우전문점인 백세한우로 서현수변공원에서 차로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백세한우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했구요 내부도 널찍한 테이블 간격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더라구요 한우전문 정육식당이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니까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백세한우 뭉티기 (소)200g - 25,0

[ 주간 블챌일기] 2022년 7월 16일 오후 바람이 분다 [내부링크]

늦잠 자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평일과 다름없이 일어나 아이 밥을 주고 집안 정리를 시작한다 요즘은 월.화.수.목.금.금.금 만 있는 것 같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연꽃과 배롱나무가 예쁠 때라 주말이면 자꾸만 야외로 나가고 싶어 진다 평일에 큰 남자에게 카페에 가자는 요청을 거절 당한 것 처럼 주말에 작은 남자에게도 거절 당할 것 을 알지만 백련을 보러가지고 꾀여 봐야 겠다 그래도 이번주에는 평일 오후를 기분 좋은 사람과 함께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있는 나무 그늘 아래를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은 이렇게 사소한 찰나가 몇 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아직 만개 전의 배롱나무 아래에서 쏟아지는 햇빛을 피해 나무의 이름을 넌지시 알려주며 바람에 뒤 집어 지는 나뭇잎들이 예쁘지 않냐고 물어 본다 마치 별 거 아닌 일로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사춘기 소녀처럼 바람에 간질이는 저 나뭇잎들이 성숙 전 터질듯한 농염함으로 애로틱한 기분이 든다 이런 시간을 언제 또 갖을 수 있을까

순창 천변로 앞 카페 - "화양연화" [내부링크]

광주로 이동하기전에 카페인이 필요한 나는 아이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화양연화로 향하였다 (왜 난 간곡히 ...

순창테마파크 - "푸드사이언스관" 과 "발효소스토굴" 통합권으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해요 [내부링크]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을 보러 가고 싶지만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는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카카오T 이용하기 - "카카오바이크" 로 천변로 달리기 [내부링크]

집 앞 천변로에 드디어 공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작 년 홍수로 재정비를 하나 싶었는데 자전거전용도로...

고창 선운사와 가까운 "강나루풍천장어" - 쫄깃한 장어와 비법소스 [내부링크]

장어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를 타고 달린다 우연히 웹서핑으로 발견한 숯불이 아닌 ...

나주 생고기 비빔밥 - 왕곡가든 [내부링크]

나주에 정말 맛있는 생고기비빔밥이 있으니 맛을 보러 가자는 언니와의 약속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가야 ...

나주 베이커리카페 - "비클래시" (feat. 승촌보) [내부링크]

지난주 지키지 못한 약속들을 하나씩 다시 채워나가며 잠시 홀로 있는 시간을 뒤로 한다 마침 내리는 빗소...

광주 금호동 프리미엄 닭꼬치 전문점 - "오!닭꼬치" [내부링크]

닭꼬치러버 아들이 얼마전부터 점찍어 둔 오!닭꼬치에 저녁 산책 후 들러 포장해 가기로 한다 하교 후 에 ...

광주 수제 쌀 베이커리 - "한움큼" [내부링크]

핸드폰의 유심없음 알람으로 불통이 되어버린 아이의 핸드폰을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해 보니 기기결함이 아...

담양 관방제림 앞 "대사랑" - 떡갈비(feat. 대통밥)전문점 [내부링크]

제 아무리 진수성찬이라 하여도 쌀자체가 맛이 없으면 한 끼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진정한 탄수...

담양 신상카페 "밀밀 담양점" - 메타세콰이어길의 카페 [내부링크]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도 줄어든 만큼 성큼 와버린 여름이 서글프다 이상하리 만큼 계절은 나의 시간까지 훔...

화순 버블민 - "국가대표 바리스타의 커피 맛, 궁금하세요?" [내부링크]

화순소풍 가는 길에 카페에 걸어진 현수막에 눈을 빼앗겨 나중에 꼭 가봐야 겠다 생각했던 버블민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맛이 궁금했다 주차장은 넓지만 건물의 외관과 다르게 1층만 이용이 가능하며 공간활용이 아쉬운 곳 이다 넓은 공간이긴 하지만 좌석의 배치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 상대적으로 넓고 건물이 높지만 거리두기 하기에는 불편한 좌석의 배치와 창이 열리지 않는 통창이라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 밖에 걸려진 '국가대표 바리스타'라는 현수막에 마음을 빼앗겼으므로 기대감은 올라간다 직접 매장 내에서 원두를 로스팅하고 드립커피가 가능한 곳 이라면 기대해 볼 만 하.......

운암동 사해일가 - "깨끗한 중식당" [내부링크]

몇 일 너무 잘 먹었더니 봉쇄되었던 입이 풀렸는지 더 간절히 음식이 당긴다 일요일에는 짜장면 먹는 날 아니던가??? 룸이 있는지 확인 후 예약 후 방문하였다 주차장이 다소 협소하여 아쉽다 건물 맞은 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어 골목주차가 불안하다면 이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건물의 앞 문이 아닌 뒷 쪽 주차장을 이용하다보니 뒷 문으로 입장하였다 입장은 자유롭지만 계산대와 안내는 앞 쪽에서 하므로 저 왔어요~ 하고 소문을 내줘야 한다 붉은색 조명과 중국풍 소품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창가쪽에 흰 커튼을 드리웠다 별도의 룸이라고 하기보다는 공간을 파티션으로 분리해 놓은 느낌이 든다 예약석으로 안내받고 재빨리 해물쟁반짜장과.......

신상과자리뷰 - "빈츠카페모카, 엑셀런트아이스크림콘" [내부링크]

어린이날에는 어딜 가든 사람이 많으니 가까운 빛고을농어촌테마공원으로 각 종 먹거리와 함께 그늘막텐트까지 대동하여 다녀왔다 아이들은 오랫만에 맞이하는 햇빛에 그을리고 엄마들은 남는 음식이 짐이 되는 것을 알기에 먹어 없애기 시작한다 (이래서 다이어트의 힘듬이 +1 이 된다고...) 상할 것 같은 음식들은 먹고 남은 과자 중에서 빈츠 카페모카는 맛이 좋아 한 상자 더 사왔다 12봉지가 들어있고 한 봉지 당 45kcal 1-2개 정도만 먹으면 좋으련만 한 상자를 열면 금세 반절은 사라진다 원래 빈츠 과자가 약간 무거운 느낌의 쿠키질감과 맛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카페모카 맛은 가볍다 겹겹히 보이는 쿠키의 겹이 과자를 쪼.......

카페온화 광주송정점 -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수플레팬케이크와 커피" [내부링크]

수플레 팬케이크를 사진으로만 봤지 먹어 본 적이 없어 그 맛이 항상 궁금했다 동명동에 유명한 카페가 있지만 거리상 멀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은 곳은 부담스러워 잘 가지 않게 된다 (젊음, 그 자체가 부러움의 대상이다) 동명동의 핫한 수플레팬케이크 카페온화가 송정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지인과 함께 방문하였다 카페온화 특유의 따뜻한 나무재질의 외관이 아닌 컨테이너처럼 무뚝뚝하게 보이는 외관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카페의 위치상 뷰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애매한 주택단지앞에 조망권을 가린채 주차공간없이 우뚝 자리잡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골목에 주차를 하고 들어선다 무뚝뚝해 보이는 건물안은 온화특유.......

광주 금호동 걷기좋은 길 - "백석산 산책로" [내부링크]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더해진 주말의 날씨는 마스크를 하고 있음에도 눈까지 따갑고 가렵게 만든다 토요일 내 집콕하며 말없이 대기의 질만 파악하며 보냈다 일요일까지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더 깊숙히 집 안에 파묻힐 것 같아 집근처 백석산 산책로를 걷기로 한다 토요일보다 진한 하늘빛을 반짝이며 아파트 울타리 밖으로 만개한 꽃을 터트리며 가지를 내밀어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듯 바람에 몸을 흔든다 쉽게 걸음을 때지 못하고 눈을 붙들고 있으니 아이는 어서 빨리 가자며 재촉한다 전혀 예쁘지 않단다 그저 엄마랑 어서 빨리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들이 모여있다는 아파트 놀이터로 향할 궁리로 가득하다.......

상무지구 하해가 - "울금장어구이 어때요?" [내부링크]

최애 보양식인 민물장어 먹을 때 가 되었다 마침 이웃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상무지구 하해가로 예약하여 방문하였다 1층은 홀타입으로 많은 사람들로 부적거렸다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와 부딪히는 그릇의 마찰음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장어와 서빙되어 나오는 음식냄새들로 가득하였다 예약하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장어덮밥요리도 좋지만 소금구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1층 진열대에서 소금구이용으로 고른 후 결재하고 2층 예약석으로 이동한다 코로나시국에 맞게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2층은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단체예약도 가능한 정도의 룸의 크기가 가족모임이 가능할 것 같아 점찍어 둔다 장.......

경남 합천 일랑일랑풀빌라 - "친절함+친절함의 사장님과 302호 룸컨디션도 좋습니다" [내부링크]

물놀이를 기다리는 아이에게는 따뜻해지는 계절이 설레이는지 계속해서 언제 풀빌라를 갈 것 인지를 물어댄다 아이의 성화와 남동생의 부름이 있어 달려간 경남 합천의 알랑알랑풀빌라 생애 첫 경남이지만 누나집에서도 하룻밤 자고 싶다는 동생을 배려해서 짧은 1박 일정으로 다녀왔다 가보고 싶으 곳은 많으나 시간이 없을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도착과 동시에 입수준비를 하는 아들을 뒤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한 룸컨디션과 틀린그림찾기를 한다 어쩜 똑같다 숙소 근처 합천댐이 있어 뷰는 좋지만 마트가 없어 꼭 충분히 장을 보고 입실해야 한다 룸 컨디션도 좋지만 숙소내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다 빌트인스타일의 대형냉장고가.......

#블챌 #오늘일기 - 5월 1일 토요일 / 강풍과 흐림 [내부링크]

아침부터 귀여운 조카는 어서 빨리 오빠가 일어나 놀아주길 기다리며 자신의 무릎을 바친다 광주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오빠집에 간다며 좋아하는 조카가 너무 귀엽다 내 아이가 조카만할 때 더 많이 예뻐해주지 못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 자고 일어나 떡진 머리로 오빠를 기다리는 조카의 간절함만큼 내 아이를 더욱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반성한다 너무 가까이에 항상 옆에 있어서 자주 혼을 내고 못난 것만 꼬집어내는 못난이 엄마가 되지 않을께 +4262일째 육아는 계속된다 #블챌 #오늘일기

#블챌 #오늘일기 - 5월 2일 일요일 / 흐림과 맑음의 교차점 [내부링크]

5월의 첫 째날 사나운 날씨덕에 광주에 놀러온 조카와 아이가 코를 킁킁거린다 주말에는 늘어지도록 자고 싶지만 아파트 창 문 밖 하늘이 너무나 맑다 단단히 옷을 입히고 익숙한 마스크까지 착용하여 외출하였다 따뜻한 햇살을 먹구름이 가리기를 반복하는 날씨지만 아이들 머리위로 햇살이 빛춰 반짝일때 마다 터지는 웃음을 담으며 어느 때 보다 깨끗한 공기를 비록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지만 깊게 마시고 내뱉어 본다 주말에는 왠지 공기도 다르게 느껴진다 #블챌 #오늘일기

곡성 기차마을 후문 - "01DORA(영일도라)"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까지 복합공간의 편리함 [내부링크]

경남 합천으로 여행을 갔으니 그 일대를 돌고 오고 싶었지만 5월 1일의 날씨라 하기에는 강풍과 비바람이 사납게 몰고와 곡성에 들러 점심을 먹고 날씨가 잦기를 기다리기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곡성 기차마을 후문쪽에 자리잡은 01DORA (영일도라)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와 카페까지 넓은 정원과 야외테이블 조그만한 루프탑을 갖추고 있는 복합건물로 점심을 먹고 날씨가 맑아진다면 곡성기차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날씨가 맑았다면 야외테이블에서 식사시 오래앉아있기 힘든 아이들에게 천천히 음식을 즐기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좋다 빗물에 젖은 테이블을 젖은 눈물로 아쉽게 바라만 보고 실내로 들어산다 익숙한 열체크와 손소독 그리고 방문.......

광주역사민속박물관 - "남도의 자연환경과 발달과정부터 근대화과정까지" [내부링크]

세종으로 바로 이동하기에는 서운해 하는 남동생네와 함께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앞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아직 어린조카에게는 박물관이 큰 의미가 없지만 오빠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좋다는 조카의 외침과 함께 들어선다 1층은 남도의 의미와 자연환경으로 인한 생활모습에 대한 전시가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어른인 나도 몰랐던 부분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아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2층 전시실은 광주의 근대화모습이 담겨있다 미술관과 박물관은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편이다 전시물은 눈으로 보고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보는 방법이 최상이라 생각한다 역사 속에서 자세히.......

#블챌 #오늘일기 - 5월 3일 월요일 / 맑은 가운데 바람 [내부링크]

분명 지나간 시간임에도 현실이였는지 꿈이였는지 모호한 경계선에 걸쳐 있는 기억들이 있다 "보라카이의 바다" 용기내어 4학년이 된 아들 3명과 엄마들만 구성하여 3팀이 다녀왔다 또래 아이들과 마음맞는 엄마들의 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도 꿈결같았다 해 마다 함께 가기로 약속했건만 그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코로나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된 지금 꿈을 꾼 것 인지 보라카이의 뜨거웠던 모래알과 반짝이던 바다의 빛이 기억일 뿐 인지 그저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것 같다 #블챌 #오늘일기

#블챌 #오늘일기 5월 4일 / 비바람이 몰아치는 오후 [내부링크]

오늘일기 챌린지가 조기종료되면서 의미가 없어진 일이지만 마지막 단추는 채우고 싶다 되도록 일의 시작점이 있다면 끝맺음이 있는 것이 깔끔하다 공개일기를 쓴 계기도 네이버챌린지였고 공개일기를 마치된 것 역시 결국은 네이버챌린지 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헛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조금더 세부적인 조건과 규칙을 만들었다면 조기종료하게되는 사태는 없었을 것 같다 아쉽다 #블챌 #오늘일기 마지막은 오랫만에 #셀카

화순 계곡 맛집 -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과 가까운 "청궁폭포가든" [내부링크]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계곡을 품고 있는 가든에서 닭백숙이 먹고 싶어 여자 셋이면 접시도 깬다는 요란함과 함께 가까운 화순 청궁폭포가든으로 향하였다 미리 오전 11시 30분 닭백숙 한 마리를 예약했기때문에 기다림없이 바로 찬이 차려진다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쪽에 위치하고 있어 가는 길이 아름다웠다 톤과 명함이 다양한 초록색 나무들과 도로변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형형색색의 철쭉들 보라빛 등나무들까지 차 창 밖 풍경이 슬라이드처럼 지나간다 손수 만들었다는 묵요리와 직접 산에서 채취한 나물반찬들까지 사장님의 자랑과 함께 쏟아져 나온다 이른 점심이라 할 수 있겠지만 오는 내 입으로는 언니들과 수다로 눈으로는 풍경을 즐.......

화순카페 "화순하다" - 마을의 보호수와 마주하고 있어요 [내부링크]

화순은 광주와 가까우면서 무등산을 끼고 있어 자연이 수려하다 광주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온 듯 한 기분이 들면서도 도심과 가까워 편리하기도 하다 특히 화순은 자연적인 지형을 활용한 카페가 많아 유독 자주 찾게 된다 그러한 화순의 특색을 살린 듯 카페의 이름 조차 화순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직원의 응대와 카페의 분위기에 비해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 마을의 커다란 보호수 아래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움에도 야외테이블이 독보이지 못한다 마을의 공동 주차장을 사용하기때문에 넓은 주차공간은 이점이다 진열대 디저트의 종류가 다소 서운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커피 맛이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

고창 상하농원 - "오후 5시 무료입장시간에 즐긴 농원의 노을" [내부링크]

지난 주 같이 고창 청보리밭에 가지 못한 것이 미안했는지 엄마만 괜찮다면 이 주에 다시 가자는 아들의 애교에 녹아 동생네와 함께 다시 방문하여 즐긴 후 이른 저녁으로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쭈구미볶음과 백합칼국수를 먹고 무료입장시간에 맞춰 고창상하농원으로 이동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바닷가에는 갈매기떼와 가족과 연인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바다의 노을도 좋지만 농원의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서두른다 농원입구의 로즈마리 꽃이 반갑다 손으로 매만져 보니 로즈마리향이 올라온다 고창답게 농원의 입구를 지나자 청보리와 우리밀밭이 넓게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텃밭과 우직해 보이는 건물이 농원분위기를 독보이게 한다 아이가 저.......

고창 상하농원 - "유기농 새싹보리분말과 새싹보리스콘" [내부링크]

무료시간에 입장하였기 때문에 상하농원에서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이 문을 닫을까 싶어 먼저 들어섰다가 두 손 가득 쇼핑하고 나왔다 아이들의 간식거리가 주 구매 이유였지만 내 간식도 빠지면 안되니까 집어온 새싹보리분말과 새싹보리스콘 사실 전체 구매한 목록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생각이였으나 아이들이 농원에서 실컷 뛰어 놀고 야무지게 먹어줘서 남은 것은 내 간식 뿐이다 진열대 앞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 함께 동행한 동생이 센스있게 선물이라며 구매해줬다 (고마워, 야무지게 한 포씩 잘 먹고 있어) 패키지 안에 28개의 스틱과 보틀이 들어 있어 편안하게 혼합하여 마실 수 있다 새싹보리분말을 처음 먹어봐서 비교.......

광주 송정역근처 송학 - "시원한 대구 지리탕" [내부링크]

비가 올듯 한 날씨에는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마치 하이라이트전에 암전이 있듯 허름한 외관으로 무심한 새하얀건물과 새하얀간판아래 조그만한 하얀꽃의 철쭉까지 그러한 기대감을 준다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해서 그런지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은 없다 어렸을때 가보았던 가든분위기의 식당이 단 3가지의 메뉴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모두 홀과 룸으로 구성되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새하얀 건물만큼 낡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이다 자리 앉기도 전에 주문부터 한다 매운탕도 맛있지만 지리탕을 더욱 좋아한다 고민할 이유가 없고 오로지 대구지리탕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였으므.......

광주 송정리 베아커리카페 라라브레드 - "소박한 주택의 기억" [내부링크]

빵순이로서 애정하는 라라브레드 집에서 가까운 송정역점은 화려한 외관보다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리모델링했기때문에 소박한 맛이 있다 총 두개의 건물로 앞 쪽 건물의 1층은 빵을 진열하고 그 외 피자, 파스타, 샐러드, 오픈토스트 등 요리메뉴와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2층 부터 루프탑까지 자유롭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고 뒷 쪽 건물은 갤러리가 테마가 되어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작은 주택 두 개를 리모델링하였기때문에 공간이 넓지는 않다 사람이 몰릴때는 진열대의 공간이 좁고 주문하고 대기할 곳이 없어 건물 밖에서 벨이 울릴 때 까지 기다린다 주변의 작은 건물들이 라라브레드 건물을 감싸주듯 둘러있어 뷰가 좋다고 할.......

고창 청보리밭(학원관광농원 고창청보리밭) - "4-6월에 청보리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내부링크]

주말이면 항상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는 것이 일주일의 루틴 중 하나이다 출산 후 오랫동안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아이와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많은 까닭에 언제나 함께하는 나의 반쪽같다 그런 나의 반쪽에게 바람을 맞고 주말에 홀로 고창 청보리밭으로 향하였다 엄마보다는 친구가 좋아지기 시작하는 10대 아니던가 그래도 서운한 마음과 좌절감으로 엉켜버린 마음의 또아리가 풀어지지 않는다 무려 몇 일 전 약속한 나와의 시간보다는 오전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한 통 으로 생긴 약속이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매서운 바람을 타며 흔들리고 있는 청보리밭을 향해 걸어간다 학원농장에서 운영하는 곳.......

광주 문화재 만귀정 - "도심 속 문화재" [내부링크]

저녁에 외출은 자주 하지 않지만 아이와 나는 노을지는 광경을 좋아한다 아파트 베란다 넘어로 지켜보던 노을을 더욱 가까이 보고 싶어 가까운 만귀정으로 출발하였다 15분 남짓 걸려 도착한 만귀정은 광주광역시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홍성 장씨의 선조인 효우당 장창우님이 1750년 무렵에 지은 정자로 '남은 삶을 자연과 함께 지내겠다' 라는 뜻으로 붙인 것이라 한다 만귀정 주변에 4600평방미터의 연못을 가로질러 만귀정, 습향각, 묵암 정사 등 세 정자를 한 줄로 배치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왜 작은 정자 3개를 아주 짧고 작은 다리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하였을까 고민해 보았다 낮에 방문했을때는 그 이유를 알기.......

광주 금호동 파더스베이글 -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와 비건샐러드, 요거트, 쿠키, 커피까지 맛볼 수 있어요" [내부링크]

일정이 겹칠 것 임을 알았지만 변경하기에는 늦었으므로 평소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외출하였다 일을 마치고 점심을 거른채 병원으로 가는 길 비어있던 밥솥을 떠올리며 베이글샌드위치가게에 들러 집으로 갈 것을 진료도 전에 먹을 것 부터 떠올렸다 7년 전쯤 이사 왔을 때부터 단골 샌드위치 가게인 파더스베이글은 동네에서 독보적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는 곳 이다 지금은 서브웨이가 들어오면서 한 풀 꺽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늦은 오후시간에 방문할 경우 베이글진열대가 비어있어 샌드위치 주문이 어려워진다 야외 테이블 두 개과 실내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규모의 가게이다 대체적으로 포장과 배달이 많고 실내에서 머물며.......

자연드림 돼지갈비 - 세상 쉬운 "묵은지 돼지갈비찜" [내부링크]

주부인생 16년 차 닭볶음탕이 닭국이 되기도 하고 생선 손질이 어색하여 생선비닐이 둥둥 떠다기도 하고 어색하게 레몬즙을 넣은 모시조개국에 다들 망설이며 숟가락을 담구던 재미있던 기억들이 모여 이제는 개량도 필요없는 눈대중 요리를 하고 있다 마침 작년에 담은 김치가 찜에 어울릴만큼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익어 저녁으로 묵은지 돼지갈비찜을 내놓기로 한다 기본적으로 돼지갈비의 핏물을 제거하기위해 10분 정도 찬물에 담궈 둔다 이물질과 돼지잡내를 잡기위해 생강가루와 후추를 개량없이 눈대중으로 넣어준다 냄비 뚜껑을 연채로 물이 끓어오르는 시점부터 5분 가량 삶아준다 찬물로 깨끗히 씻어내고 양념을 준비한다 기본적으로.......

제 13회 광주 비엔날레 -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내부링크]

지방살이의 문화생활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비엔날레가 드디어 개막하였다 13회를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의 주제로 비엔날레 전시관 뿐 아니라 광주극장,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 광주전역에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와 취소를 반복하다 방역에 집중하여 개관하였기 때문에 도슨트없이 로봇이 설명해주는 시스템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음성해설로 대신하였다 로봇이 정해진 순서대로 이동하며 티켓을 구매하는 홀에서 무료로 감상이 가능한 작품에 대해서만 해설을 해준다 전시관의 총 5개 주제에 대해서는 오디오가이드로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와 어른.......

상무지구 다이닝룸과 카페, 라운지바까지 모두 하나의 자리에서 - "맥문동" [내부링크]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 출출하다는 아이들과 커피가 간절해진 어른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하기위해 상무지구 맥문동으로 향하였다 천장이 높은 3층 건물로 1층은 동양의 이국적인 컨셉의 다이닝룸으로 2층은 하늘의 별을 흘려보내는 마음을 표현한 카페와 라운지바를 운영한다 3층은 맥문동을 운영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 사무실 같다 특이한 점은 1층 식당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 별도로 2층에서 주문하고 받아와야 한다 그 점이 번거롭긴 하지만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원두선택이 가능해서 좋고 얇은 시트의 쫀득한 피자와 바삭하면서 달달하게 튀겨진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다 식사는 하지 않으므로 곧 장 2층으로 이동한다.......

나주 불수성풍천장어 - "활어 상태의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를 숯불에 구워줍니다" [내부링크]

일주일이 넘게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골골 앓고 있는 나에게 장어로 기력을 보충해주겠다는 지인덕으로 오랫만에 장어맛을 보았다 광주와 30분 거리의 나주 불수성풍천장어 세련된 인테리어나 눈을 사로잡는 무엇도 없는 한적한 시골동네의 오래된 식당 외관의 느낌이다 식당 내부 역시 화려함 보다는 시간을 간직하며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조그만한 홀이 나오고 홀 안쪽에는 룸이라고 부를만한 2-3개 정도의 작은 방들이 보인다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숯불에 구어지는 장어의맛을 즐기고 있어 식당내부 사진을 찍는 것이 어려웠다 (그리하여 못 찍었습니다) 오로지 소금구이만을 좋아하는.......

나주 남평 은행나무수목원내 카페 GGT POT - "녹음을 즐길고 싶다면 가야할 곳" [내부링크]

배불리 먹은 장어덕에 산책과 커피가 필요해 선택한 나주 남평은행나무수목원안의 카페 GGT POT으로 향하였다 구불구불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3분 가량 걸어들어가면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길이 카페의 건물을 반쯤 가린채 반겨준다 사실 복용하고 있는 약때문에 커피를 당분간 마실 수 없어 깔라만시에이드를 주문하였지만 카페 내부 디자인이나 메뉴가 너무나 평범하다 (같이 커피를 포기해 준 당신, 고마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은 이유는 은행나무수목원안에 있는 이 점으로 어느 곳에 눈을 돌려도 초록색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넓은 정원을 두고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과 파라솔들이 휴양지에.......

화순 테마파크 소풍 - "밤에 소풍갈래?" [내부링크]

밤눈이 어둡고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9시면 잠이 드는 까닭으로 늦은 밤 까지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광주와 가까운 화순은 무등산이 걸쳐있어 경치가 좋고 좋아하는 카페들이 많아 자주 오고 가는데 우연히 테마파크소풍을 발견하였다 집으로 돌아와 검색해 보니 오후 5시 입장하여 10시에 마감하는 야간개장만 하는 야외테마파크 시설이였다 춥기보다는 차가운 밤 공기가 좋으니 나들이를 결정하고 아이와 함께 입장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작은 식물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야외시설로 주제별로 조명을 이용하여 꾸며놓았다 한 마디로 여기는 사진찍으로 오는 곳 이다 아직 해가 남아있는 시간을 즐기며 어떠한 주제로 꾸며 놓았는지 전.......

광주 한옥카페 가배당 - "달에게 청혼하듯" [내부링크]

이상하게도 비가 오는 날 자꾸만 가게되는 갈비예가에서 매운맛갈비로 점심을 하고 (개인적으로 매운맛보다는 숯불갈비가 더 맛있다) 커피를 못마시는 날 위해 가배당으로 향하였다 (요즘 약복용으로 커피 못마셔서 너무 우울하다) 시그니처 메뉴인 말차라떼를 주문하고 대표 디저트 메뉴인 화로에 굽는 가래떡과 찜기에 나오는 따끈한 빵은 주문하지 않았다 커피가 없으면 디저트 메뉴조차 들어가질 않는다 흐린하늘과 푸르른 야외테이블의 단상의 색이 빗물에 젖어 외롭게 있다 처마끝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마루에 앉아 아무생각없이 보고 있어도 좋은 계절이지만 쏟아지는 빗줄기때문인지 문을 모두 닫아두었다 따뜻한 온돌에 몸을 데우면 좋.......

산과들에 순수가온 - "100% 견과류만 들어 있어요" [내부링크]

나의 소중한 간식시간의 단골손님 중 한 분 "견과류" 100% 견과류만 들어가야 한다 말린 과일이나 유산균이라는 포장으로 달콤한 젤리가 들어 있는 견과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간소한 포장과 로스팅이 잘되어 고소한 맛을 내면서 오래된 견과류의 기분나쁜 냄새가 없어 선택한 산과들에 제품의 순수가온 이다 10개씩 낱개 포장되어 총 100개가 상자안에 가득 담겨 배송된다 호두, 볶음아몬드, 볶음캐슈넛, 볶음헤이즐넛, 피칸 그리고 브라질너트가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브라질너트가 들어가면 견과제품의 가격은 껑충 올라간다 브라질너트 하나로 고급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과포장을 하고 건강식품임을 강조한다 큼직한 브라.......

거제 근포마을 땅굴 - "근포땅굴주차장을 검색하고 가세요" [내부링크]

작년 늦가을에 다녀온 거제 근포땅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적은 사진의 양으로 포스팅여부를 고민하다 결국은 업로드하기로 결정!!! 그 때는 블로거가 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여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컷 만 남겨두었다 당시에는 근포마을을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아 근포항 근처에 주차하고 구불구불 골목길을 걸어 들어갔다 지금은 핫플이 되었는지 "근포땅굴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근포땅굴바로 앞 주차장까지 안내해 준다 하지만 근포항과 멀지 않은 길이고 마을에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걸어가며 마을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내표시를 따라 걷다보면 잔잔하고 푸른빛.......

삼채무침과 대패삼겹살 - "알싸한 삼채맛에 반하면 계속 먹고 싶어질 껄요?" [내부링크]

이 틀 동안 말도 안되는 황사와 모래바람으로 온 세상이 노랗게 탁해지는 대기현상이 영화 인터스텔라를 떠올리게 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삼채뿌리와 대패삼겹살을 사왔다 삼채는 매운맛, 쓴맛, 단맛 등 여러가지 풍미를 가지고 있어 마늘, 양파, 대파, 부추, 인삼 등과 비슷한 맛이 나는 채소이다 대파를 다듬듯 삼채의 머리 부분만 잘라내고 줄기만 식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항암효과와 면역력에 좋은 채소로 마늘과 파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는 채소이다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일반적인 초고추장 양념으로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참기름, 설탕) 집에 있는 오이도 함께 곁들여 무쳤다 삼채의 씁쓸하.......

광주 황룡친수공원 - "끝 없이 펼쳐진 넓은 들판과도 같은 곳 / 지금은 유채꽃을 봐야할 때" [내부링크]

하교 후 다니는 기타학원 선생님으로부터 가족 중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있어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니 이번주 아이의 수업이 어렵다는 연락이 왔다 학원가는 시간이 비워지면서 여유가 생겨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나는 유채꽃을 볼 생각으로 황룡친수공원으로 향했다 벌써 도로변의 벚나무는 꽃잎을 바람에 실려 보내고 있다 노랗고 푸르른 유채밭에 이르자 마스크를 하고 있음에도 강한 유채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황룡강을 끼고 조성된 공원으로 부지가 넓어 애견인들이 많이 보인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욱 대조되는 색감의 청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흐린날씨가 아쉽기만 하다 보행할 수 있는 도로의 폭이 넓어 자전거를 타기.......

상무지구 1960백선청원모밀 직영점 - "진한육수의 모밀국수" [내부링크]

지난 주 장염으로 고생한 아이의 먹부림 미션을 달성하기위한 이 주 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음식섭취로 다이어트에 불이 들어왔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 들인데 왜 내가 더 많이 먹는 걸까??? 돈까스, 피자, 치킨, 짬뽕은 배달로 해결하고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은 요리해서 먹였다 대망의 마지막 아이의 먹부림 위시리스트는 모밀국수다 모밀의 특성상 배달로 주문할 경우 빨리 퍼져버리는 면 때문에 모밀만큼은 외식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침 우리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유채향 가득 맡고 온 터라 오후 4시 30분이 지났을 뿐인데 허기가 밀려왔다 여름이면 자주 오는 곳 인데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처음이다 식사 시간이 아니기도 하.......

포비스 스포츠클럽 - "농구, 축구,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곳" [내부링크]

언젠가부터 주말에는 비만 오기로 약속한 듯 같은 날씨이다 토요일에는 항상 아이의 농구수업이 있어 외출은 하지 않고 밀린 공부도 하고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아이가 다니는 포비스 스포츠클럽은 정규경기가 가능한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다 농구 뿐 아니라 축구와 야구도 진행한다 물론 축구와 야구는 야외수업도 있으나 비가 올 때나 개인 또는 소규모 집중훈련시 실내에서 운동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프로그램이 있어 상담 후 농구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언젠가부터 농구가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가 되면서 농구팀이 없는 지역도 있어 농구경기를 보러 갈 수 조차 없게 되어 안타깝다 코로나 시국인 요즘.......

전편근린공원 - "전편호수공원, 매월동호수공원, 전편제수변공원 이름은 다양하지만 광주 매월동의 명소임은 분명한 곳" [내부링크]

봄날씨 답게 꽃샘추위가 매섭다 어제부터 불어온 찬바람의 기세는 자자들지 않는다 그래도 어제의 하늘보다는 푸르고 높다 혼자서 유독 자주 가는 전평호수공원이다 저렴한 주유소와 근접하여 주유 후 혼자서 2-3바퀴 돌면서 음악을 듣거나 잡념에 빠져있기도 하는 곳 이다 그리 넓지 않은 호수지만 호수를 안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을 정도로 경사진 곳 이 없고 인도의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구두를 신고 걷기에도 좋다 공원전용 주차장은 없다 호수공원을 둘러싼 갓길에 주차하여도 무방하다 공원과 연결된 식당과 카페가 있어 커피를 들고 걷는 사람들 음식냄새를 풍기며 소화할 겸 걷는 사람들로 호수.......

국립나주숲체원과 금성산 - "가을을 기억하며" [내부링크]

가지 마다 무겁게 드리우는 벚꽃을 보며 봄이 금방 달아날까 조바심이 난다 꽃놀이를 계획하면서 사진첩을 두드리는 사이 꽃처럼 화사하게 색을 물들인 단풍사진이 있어 가져왔다 파도가 수없이 바위에 부딪히며 물안개를 만드는 것처럼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색을 자랑하듯 가지를 드리웠다 작년 가을 아이와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의 개원소식을 듣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위해 방문하였다 정식개원은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건물밖 시설만 이용이 가능하여 짧은 시간 잠시 머문 후 금성산 입구와 나주국립숲체원이 맞물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올려다 보는 하늘 마다 드리워진 나무들의 색이 달라 잠깐의 등산이였지만 세상과 떨.......

화순 카페 리고 - "편백나무숲 작은 카페" [내부링크]

몇 일 전 부터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맞춰 놓은 오늘 광주와 가까운 화순으로 향하였다 아직은 이른 세량지의 봄을 둘러보고 든든히 배를 채웠으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카페인이다 수만리빵집과 연결되어 있는 숲 길 옆 작은 카페 리고 다 수만리빵집은 기대한 것 과 달리 빵의 종류가 적고 매우 불친절하였기에 포스팅하지 않기로 한다 (나쁜 말은 하고 싶지 않아요) 층이 높은 건물이지만 실내는 다소 협소하다 하지만 가봐야할 이유가 있다면 통유리 밖으로 펼쳐진 편백나무숲을 바라보며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방문 전 검색해 보니 마카롱이 맛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차선책으로 바스크치즈케익과.......

화순 세량지 - "거울같은 호수를 감싸고 있는 곳" [내부링크]

마음이 복잡할 때 면 첫 번째로 찾는 장소가 화순의 세량지이다 세량지에 벚꽃길이 있어 봄을 만끽하기위해 방문하였지만 아직 세량지에는 봄이 찾아 오지 않았다 (3월 25일 기준입니다) 봄의 세량지는 그림같은 색을 가지고 있다 이른 아침의 물안개와 벚꽃 그리고 저 마다 다른 푸르른 색을 지닌 나무들이 호수에 거울처럼 비춘다 기대한 모습과는 다르게 무겁게 가지를 채우고 있는 개나리뿐 벚꽃은 짙은 선홍색의 봉오리가득하고 나무들도 아직은 어린 푸른빛을 내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만개한 이름 모를 꽃나무와 짙은 선홍색으로 유혹하는 벚꽃의 봉오리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더욱이 코로나사태로 봄이면 단체로 출사 나오는 그룹들을 제.......

나주 불회사 - "산이 안아주는 모습 그대로 온전하게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절" [내부링크]

동백이 필 무렵부터 간절히 가고 싶었던 나주의 불회사 결국은 동백이 지는 무렵 다녀 오게 되었다 불회사는 덕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찰이다 주변의 산세에 순응하고 조화롭게 건물들이 배치되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다 불회사에 들어가는 초입에 주차장이 하나 있고 산책길을 쭈욱 따라 올라가면 중간지점에 또 다른 주차장이 있다 날이 좋고 편백나무숲과 비자나무의 향에 취하고 싶어 걷는 것을 선택하였다 연꽃무늬가 불교에서 중요한 숫자를 상징하는 수에 맞춰 수 놓아져있다 진한 편백나무와 비자나무의 향이 둥 떠있는 마음을 차분하게 다독여 준다 공기의 흐름이 사랑스럽다 천 년에 한 번 나올까하는 음양수인 연리목은 마치 바.......

알파카페뉴트라 시그니쳐 블렌드 / 라이트 블렌드 - "항산화와 체중감소에 도움이되는 커피" [내부링크]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 은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한 근력운동과 양질의 단백질 섭취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 다이어트를 할 때 보조제를 단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우연히 언니들과의 점심식사자리에서 알파카페뉴트라 제품을 보게 되었다 커피라고 생각하면서 마시기만 하면 되는데 빨강색 시그니쳐 블렌드는 항산화역할을 하고 연두색 라이트 블렌드는 식사 후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평소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나에게 (갑상선저하증으로 약을 복용 중 입니다) 언니에게 빨강색 시그니쳐 블렌드를 한번 음용해보라고 한 스틱을 건내 받았다 집으로 돌아와 마셔보니 카누와 비슷하면서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

상무지구 잇츠미 - "쌀로 만든 건강한 빵과 떡" [내부링크]

부끄럽지만 친한 동생이 마음껏 빵사먹으라고 용돈 5만원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다이어트 한다고 빵 적게 먹었더니 안쓰러웠는지 마음껏 먹으란다 빵이랑 떡은 왜 이렇게 맛 있는 걸까? 운동을 마치고 닭가슴살과 두부를 넣은 야채구이를 먹고 밀린 집안일을 끝으로 배달앱을 통해 빵과 떡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잇츠미에서 주문하였다 (나 왜 다이어트식 하고 있지?) 쌀을 주원료로 빵과 떡을 만드는 곳으로 세련된 요즘 빵과 다르게 포슬거리는 쌀 맛이 나는 빵이다 단단한 상자안에 넣어 배송해주기 때문에 배달앱으로 받을때 내용물이 눌러지거나 흘러나올 염려는 없다 마실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지만 커피는 추천하지 않는다 (산미가 나는.......

광주 풍암동 Y필라테스 - "플라잉요가/기구필라테스/필라테스월" [내부링크]

요즘 홈트가 지겨워져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구필라테스를 고민하던 차 플라잉요가 일일체험이 있어 신청하였다 일일체험료 만원을 지출하고 집과 비교적 가까운 와이필라테스로 처음 접해보는 운동에 대한 설레임 가득 향하였다 풍암동의 번화가지역으로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 운동끝나고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을 떠올리며 열리는 지갑이 우려된다 (별잔치는 덤) 열체크는 어딜가든지 이제 기본이다 탈의실쪽에 남녀화장실이 모두 있다 남자분들 사이에서도 필라테스는 어색한 운동이 아님을 갖춰져 있는 화장실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과거 10년전에 핫요가를 할때는 남자화장실자체가 없었고 남자회원자체를 받지않았던 기.......

남해 다랭이마을 - "푸르른 초록만큼 아름다운 수국과 바다" [내부링크]

개나리는 늘어지게 만개하고 벚나무는 곧 봉오리를 터트릴 듯 가지가득 짙은 붉은 빛이 따뜻한 햇살을 눈부시게 한다 외출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남해의 다랭이마을은 작년 여름 수국이 피는 시기를 맞춰 남해여행을 계획했을 때 다녀왔다 수국을 좋아해서 제주도 여행도 수국이 피는 시기를 맞춰 갈 정도이다 작년에는 못갔으니 올 해 수국은 제주도에서 보고 싶다 다랭이마을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마을의 꼭대기부터 보는 것이 좋으나 더위로 인해 바다와 인접해 있는 곳을 위주로 둘러보았다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등산과 산책의 중간을 생각하여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이 필수이다 제주도의 돌담밑에 소.......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과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맛" [내부링크]

주로 자연드림과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기때문에 마트를 2-3개월에 한 번 정도 가게 되는 것 같다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은 급하게 필요한 것들이나 주로 양말이 필요할 때 가는 것 같다 양말 파는 곳 보셨나요? 팬시점에서 파는 것은 너무 화려하고 데일리로 신어야 할 양말을 판매하는 곳은 마트 뿐이다 마트에 가게되면 왜 꼭 필요한 것 외의 다른 것들이 바구니에 더 많이 담기는 걸까? 아이의 최애간식 중 하나인 고래밥이 시리얼로 출시되어 좋아할 것 같아 데리고 왔다 고래밥 안에서 볼 수 있는 해물모양의 과자가 그래놀라인 척 들어 있다 초코맛이라 달달하면서도 고래밥 친구들은 조금 짭짤한 맛도 난다 역시나 아이는 좋아한다 100g/44.......

빛고을농촌테마공원 - "광주 도심 속 소풍" [내부링크]

날씨가 심상치가 않다 베란다 문을 두드리며 바람이 불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집 앞 벚꽃이 위태롭다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아이를 말릴 수 없어 고민하다 작년에 다녀온 빛고을농촌테마공원으로 향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아이의 뒷머리가 찍혔다 쓸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쓰기로 ... 작년에 개원했을때는 건물 내부의 놀이방, 작은 도서관, 농업전시체험관까지 모두 운영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모두 관람과 이용이 불가능 하다 건물 내부의 이용가능시설은 조그만한 카페와 화장실 뿐 이다 입구에서 열체크와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입장한다 아이는 곧장 자전거를 몰고 넓은 공원안으로 진입하고 나홀로 온실입구부터 담.......

광주 금호동 7번가 피자 - "다채로운 야채와 육즙가득한 고기가 올려진 샘스테이크피자" [내부링크]

피자 먹은지가 오래 되었다고 몇 일 전 부터 노래하던 아이를 위해 우리 동네 최애 피자집 7번가 피자에 다녀왔다 포장할인이 크기 때문에 항상 전화주문을 하고 찾으러 간다 가게 앞 잠시 갓길 주차도 편하고 장시간 주차 할 경우에는 가게 뒤 아파트 단지를 이용하여도 무방하다 매장내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 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한다 프랜차이즈이지만 도우가 두껍지 않고 10여 가지의 곡물도우라 소화도 잘 된다 샘스테이크피자/골드스윗 레귤러 사이즈다 주로 치즈링으로 주문하는데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 골드스윗으로 선택했다 피자 토핑의 끝부분부터 도우의 끝까지 고구마크림이 살짝 발라 구워졌다 도우끝의 안 쪽에.......

꼬메벨로 3단 접이식 바닥토퍼 - "온돌사용이 가능한 바닥토퍼, 가볍고 냄새가 없어요" [내부링크]

난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분리불안이 심했다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억지로 분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리될 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해가 지기 전 까지는 혼자 있는 것 도 잘하고 익숙한 병원에는 혼자 다닐만큼 나와 분리되면서 독립적인 아이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잠이 가장 큰 문제다 침대에서 혼자 자긴 하지만 한 방 안에 없으면 발작을 할 만큼 어려워해 난 유목민처럼 아이의 침대 밑에서 잠을 잔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닥토퍼가 6년 가량 쓰고 있으니 가운데가 꺼져서 자고 일어나도 허리가 아팠다 내 년이면 완벽히 혼자 방에서 잘 것 같은데 바닥토퍼를 다시 사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미루고 있었다 계속되는.......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 "광주근교 바닷가 산책" [내부링크]

비그친 후 맑은 하늘을 기대했지만 미세먼지가 시원하게 해소되지 못 한 날씨다 그래도 주말이니 회도 뜨고 김밥도 포장하여 함평돌머리해수욕장으로 향하였다 카라반 캠핑이 가능한 곳 이다 광주에서 40분 소요되기 때문에 카라반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주차장과 해변의 경계에 있어 위치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 우리는 양손에 짐을 가득 쥐고 주차장에서 해변쪽으로 힘겹게 내려간다 코로나로 인해 '해수욕장 입장금지' 푯말을 보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그늘막을 치고 조개를 줍고 있는 모습에 작년에 눈여겨 보았던 원두막과 데크자리로 서둘러 이동하였다 막 자리를 펴고 회 한점 뜨려는 순간 안전요원으로 부터 들어.......

키친205 - "딸기로 만든 달콤한 것 들" [내부링크]

실컷 바닷바람을 맞고 따뜻한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 함평 돌머리해수욕장과 차량으로 12분 가량 이동하여 키친205에 도착하였다 딸기케이크가 유명한 곳으로 대기하여 주문하고 받아왔다 시간이 갈수록 대기줄은 문 밖에 까지 늘어서면서 핫플임을 증명하였다 다행히 우리는 야외 테이블을 잡아 천변로에 있는 카페 특성상 천변뷰를 보는 것이 맞으나 가득한 사람만큼 가득찬 차량들로 천변이 보이지 않았다 쇼케이스에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달콤한 딸기향이 카페안을 가득 채웠다 향을 맡은 이상 1인 1케이크를 먹고 싶었지만 다이어트임을 상기하며 2인 1케이크로 주문하였다 계산대 왼편에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