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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feat.생각의 비밀) [내부링크]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삶의 기준이 비슷한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접하게 될 때엔 자신에 대한 약간(?)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함께 대리만족을 느끼곤 합니다. 일전에 읽었던 김승호 회장의 <생각의 비밀>과 켈리 델리의 회장인 켈리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가 그렇습니다. 켈리 회장은 김승호 회장의 영향을 받으신 분입니다. 김승호 회장이 미국에서 김밥 장사로 성공했다면 그에게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구했던 이가 바로 켈리 회장이거든요. 켈리 회장은 첫 사업을 실패한 후 10억 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리고 2년여에 걸친 부단한 노력 끝에 유럽 10개국에 켈.......

[논어필사] 7.술이편 베스트 7 문장 [내부링크]

술이(述而)편 ; 베스트 7 문장 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며, 인에 의지하고, 예에서 노닌다." https://blog.naver.com/kairos2009/222317403405 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 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일깨워 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kairos2009/222320212830 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가 만약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드는 천한 일이라도 나는 하겠다. 그러나 추구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

[논어필사] 8.태백(#1.천하를 양보한 태백)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백을 지극한 덕을 지닌 분이라고 할 수 있다. 끝내 천하를 양보하겠지만 백성들은 그를 칭송할 길이 없었다." #태백기하위지덕야이의 #삼이천하양 #민무득이칭언

별의별 애를 다 써도 안통해(feat.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내부링크]

요즘 갑자기 달라진(?) 4살된 딸의 징징거림에 애를 먹습니다. 먹는 거, 신는 거, 입는 거...하나 하나 다 챙기다보면 거의 녹초가 되어버립니다. 아침에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일은 하루 일과 중 가장 힘듭니다. 깨우는 일부터 집 문 밖에 나가기까지 약 30-40분간은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어요. @@ 등원 버스까지 못태워보내면 부득이 태워다 줘야되는데, 왠걸 이럴때면 항상 차까지 막혀 출근시간까지 늦어지는 상황에 이릅니다. 하루 종일 징징대는 행위가 잦다보니 이전부터 '오죽했으면 미운 네 살'살이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벌써부터 겨우 9개월된 아들놈을 보고도 움찍하게 됩니다. ^^;;; '징징대는 행위&#x2.......

[논어필사] 8.술이(#2.예가 우선이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되 예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되 예가 없으면 두려움을 갖게 되며, 용감하되 예가 없으면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고, 정직하되 예가 없으면 박철하게 된다. 군자가 친족들을 잘 돌봐주면 백성들 사이에서는 인한 기풍이 일어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각박해지지 않는다."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사 #용이무례즉란 #직이무례즉교

[논어필사] 7.술이(#29.내가 실천하고자 한다면)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仁)이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실천하고자 하면, 곧 인은 다가온다." #인원호재 #아욕인사인지의 인(仁)은 멀리 있지 않다. 곧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간략하게 이런 의미로 해석되어집니다. 인(仁) 대신, 배움(學)을 넣어도 좋은 의미가 되는 문장입니다.

[논어필사] 7.술이(#30.공자가 행복한 이유) [내부링크]

진나라의 사패가 "소공은 예를 아는 사람입니까?"라고 여쭙자, 공자께서는 "예를 아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공자께서 물러가시자, 인사하며 무마기를 맞아들이면서 말씀하셨다. "나는 군자는 편당을 짓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군자도 편당을 짓습니까? 임금(소공)은 오나라에게 부인을 취하였는데, 성이 같기 때문에 부인을 오맹자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임금이 예를 안다면 누가 예를 알지 못하겠습니까?" 무마기가 이를 알려드리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행복하구나! 진실로 허물이 있으면 사람들이 반드시 알려준다." #구야행구유과 #인필지지 공자께서도 자기 나라의 임금의 과오를.......

[논어필사] 7.술이(#31.공자의 화답) [내부링크]

공자께서 사람들과 노래 부르는 자리에 어울리시다가 어떤 사람이 노래를 잘하면, 반드시 다시 부르게 하시고는 뒤이어 화답하셨다. #자여인가이선 #필사반지 #이후화지 공자께서 노래를 잘하는 이에게 다시 부르게 하여 이후 좀 더 주의깊게 들으며 배우려는 호학 정신이 담겨있다고 해석되어지는 문장입니다.

[논어필사] 7.술이(#32.공자의 겸손)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에 대해서라면 아마도 내가 남보다 못하지 않겠지만, 군자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는 것은 내가 아직 이루지 못했다." #문막오유인야 #궁행군자 #즉오미지유득 주희처럼 막을 '아마도'정도의 의미로 보면, '학문이라면 아마도 내가 남과 같을 것이다.'로 해석되고, 하안의 견해를 따라 막을 '~이 아니다'라는 부정의 의미로 보면, '학문은 내가 다른 사람들만 못하다'로 해석됩니다.

[논어필사] 7.술이(#33.공자의 위대함)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聖人)와 인인(仁人)이야 내가 어찌 감히 되겠다고 할 수 있겠느냐? 하지만 성인과 인인의 도리를 배우고 본받는 데 싫증내지 않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있다. 공서화가 말하였다. "바로 이것이 저희 제자들이 배울 수 없는 것입니다." #위지불염 #회인불권

[논어필사] 7.술이 (#34.자로의 기도) [내부링크]

공자께서 병환이 심해지자 자로가 기도드릴 것을 청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그런 선례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뇌문에 '너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신께 기도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기도를 드려온 지 오해되었습니다." #자로청도 공자께서 중병에 걸렸을 때 자로가 걱정하며 기도드릴 것을 청하였으나, 공자는 완곡히 거절하는 장면입니다. 하늘과 땅의 신께 기도를 하는 것은 자신이 잘못이 있을 때 하는 것인데 어찌 질병이 잘못이냐는 것이죠. 그러나 마지막 문장에서 자로의 심정을 이해했던 것인지 "나도 그런 기도를 드려온 지 오.......

[논어필사] 7.술이(#35.공손함보다 고루한 것이 낫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스럽게 하다 보면 공손함을 잃게 되고, 검소하게 하다 보면 고루하게 되지만, 공손함을 잃기보다는 차라리 더 고루한 것이 낫다."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영고

이왕이면 분명한 목표를 갖자.(feat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내부링크]

'목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하버드대학에서 25년에 걸쳐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실험 대상은 지식수준, 학력, 생활환경 등 조건이 비슷한 재학생으로, 이들 중 27%는 목표가 없었고, 60%는 목표가 있었으나 불분명한 목표였습니다. 또한 10%는 분명하지만 단기적인 목표를 가졌고, 3%만이 분명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 25년 후,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요? 분명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3%는 그들이 목표를 했던 삶을 달성하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 되었고, 분명하지만 단기적인 목표를 가졌던 10%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서 중상류층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목표가 불분명.......

[논어필사] 7.술이(#36.군자와 소인, #37.공자의 모습)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평온하고 너그럽지만, 소인은 늘 근심에 싸여 있다."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공자께서는 온화하면서도 엄숙하시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시며,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셨다. #자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술이(述而)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한두 문장씩 필사하니 진도는 더디지만 필사하는 순간순간의 감정, 생각이 그때 그때마다 다름을 느낍니다. 그 느낌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대충 계산해도 2년이면 넉넉하다고 생각했기에 조급함도 없습니다. 작은 성취감을 느끼다보니 이제는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논어를 통해 삶의 지혜를 하나 둘 깨닫게 되는 경험.......

[논어필사] 7.술이(#19.공자의 자부심, #20.입에 올리지 않는 것)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도리를) 안 사람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며 부지런히 그것을 추구한 사람이다." #호고민이구지자 #호고민구 공자께서는 괴이한 일, 힘으로 하는 일, 세상을 어지럽히는 일, 귀신에 관한 일을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괴력란신 공자께서는 사람은 네 단계로 나누웠는데, 태어날 때부터 아는 사람을 상급으로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다음으로 곤경에 처한 후에야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으로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급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논어 계시편 16-9 참고) 이에 스스로를 상급으로 자평한 것이고, 상식적으로 저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다소 자만심 가득하게 보.......

[논어필사] 7.술이(#21.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22.나에게는 덕이 있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가리어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 잡는 것이다." #삼인행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나에게 덕을 부여해 주셨는데, 환퇴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천생덕어여 #환퇴기여여하 삼인행, 여기서 세 사람이라고 번역했으나 꼭 세 사람뿐이겠습니까. 어느 누구든지 자신보다 나은 면을 보고 배우려해야 할 것입니다. 설령 자신보다 못한 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반듯하게 바로 잡으라는 삶의 지혜를.......

[논어필사] 7.술이(#23.숨기는 게 없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네들은 내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자네들에게 숨기는 것이 없네. 나는 무언가를 행하고서 자네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 일이 없는 사람이니, 그것이 바로 나란 사람이네." #이삼자이아위은호 #오무은호여 #오무행이불여이삼자자 #시구야 술이편에서는 유독 공자 자신에 대한 평을 많이 볼 수 있네요. 당시 상황은 잘모르겠으나, 숨기는 것 없이 제자들을 대하고 있음을 당당히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제자가 왜 물어봤을까요? 한 번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feat.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내부링크]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공부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성공을 위해 치르는 값이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힘의 원천이다. 놀기 위한 시간을 내라. 그것이 젊음의 비법이다. 책 읽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지식의 기반이다. 다정해지기 위한 시간을 내라. 그것이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다. 꿈꾸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별에게 향하는 길이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삶의 진정한 기쁨이다. 기뻐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영혼의 음악이다. 즐기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당신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다.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내라. 그거면 위의 아홉 가지를 행하는 시간을 얻게 될 것이다. <아일랜드 격언> 독.......

[논어필사] 7.술이(#24.네 가지 가르침) [내부링크]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가르치셨으니, 그것은 바로 학문, 실천, 성실, 신의였다. #자이사교문행충신

[논어필사] 7.술이(#25.한결 같은 마음을 지니기 어렵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군자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을 내가 만나볼 수 없다면, 한결 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없으면서도 있는 체하고, 비었으면서도 가득 찬 체 하며, 곤궁하면서도 부유한 체를 하는 세상이니, 한결 같은 마음을 지니고 살기도 어려운 일이다." #유항자 #난호유항의 #무이위유 #허이위영 #약이위태 한결 같은 사람

[논어필사] 7.술이(#26.낚시질과 주살질의 도) [내부링크]

공자께서는 낚시질을 하셔도 그 물질은 하지 않으셨으며, 주살질은 하셔도 둥우리에 깃든 새를 맞히지는 않으셨다. #자조이불강 #익불사숙 #익불석숙

[논어필사] 7.술이(#27.다문, 다견)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 가는 일이다. #다문택기선지자이종지 #다견이지지 살아가면서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회가 된다면 많이 보고, 들으며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擇(택) 과 識(지) 입니다. 보고 들을 것 중에 좋은 것을 골라내고, 마음에 새겨두는 능동적 배움의 자세에서 자신이 깨닫고자 하는 진리에 한 걸음 바짝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어필사] 7.술이(#28.지난 일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내부링크]

호향 사람은 더불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는데, 그것의 아이가 공자를 찾아뵈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자는 받아들이고 바른 길애서 물어나는 자는 받아들이지 않는 법인데, 배우겠다고 찾아온 사람을 어찌 모질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려 하여 그 깨끗함을 받아들인 것이니, 지난 일에 연연할 것이 없다." #불보기왕

[논어필사] 7.술이(#8.거일우, 이삼우반)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 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일깨워 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불분불계불비불발 #거일우불이삼우반즉불부야 발분망식, 문일지십이 함께 떠오는 문장입니다. 학습을 할 때 추구해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뭐든 배우려면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능동성을 가질 때에야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깨닫을 수 있습니다. 모르면 알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는 결과보다 과정에 대해서 인내심을 가.......

[논어필사] 7.술이(#9.상례) [내부링크]

공자께서는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 식사를 하실 때에는 배부르게 드신적이 없으셨다. 공자께서는 곡을 하신 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자식어유상자지측미상포야 #자어시일곡즉불가 순간 딴 생각을 하면 잘못 적는게 필사입니다. 그만큼 집중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 그 문장에 집중하기 위해 필사를 하는 것인데 오늘은 커피를 함께 마시느라...@#@~%= 멀티에 약한 일인입니다.

오늘 일은 오늘 하는 걸로~^^ [내부링크]

아침의 작은 도끼질!!!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맙시다!!! >_< 그게 자신을 편안하게 하고, 남을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논어필사] 7.술이(#10.임사이구, 호모이성) [내부링크]

공자께서 안연에게 말씀하셨다. "나라에서 써 주면 일을 하고 관직에서 쫓겨나면 숨어 지내는 것은, 오직 나와 너만이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로가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삼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맨손으로 범을 잡고 맨몸으로 황하를 건너려다 죽어도 후회가 없는 사람과는, 나는 함께 하지 않겠다. 반드시 일을 대함에 신중하게 하고, 계획을 잘 세워 일을 이루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 #용지즉행사지즉장 #임사이구 #호모이성

[논어필사] 7.술이(#11.종오소호)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가 만약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드는 천한 일이라도 나는 하겠다. 그러나 추구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논어필사] 7.술이(#12.신중한 3가지, #13.소에 대한 찬탄) [내부링크]

공자께서 신중하신 일은 재계와 전쟁과 질병이다. #자지소신재전질 공자께서 제나라에서 순임금의 음악인 소를 들으신 후, 석달 동안 고기 맛을 잊으시고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음악을 하는 것이 이런 경지에 이를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삼월부지육미 #부도위악지지어사야

[논어필사] 7.술이(#14.구인득인) [내부링크]

염유가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위나라 임금을 위해 일하실까요?" 자공이 말하였다. "좋아요, 제가 여쭈어 보지요." 안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백이와 숙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옛날의 현인이지." "세상을 원망했을까요?" "인(仁)을 추구하여 인을 얻었으니 또 무엇을 원망하겠느냐?" 자공이 밖으로 나와서 말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위나라 임금을 위해 일하지 않으실 겁니다." #부자위위군호 #구인이득인우하원 #구인득인 衛君(위군): 위나라 영공(靈公)의 손자로 아버지를 대신하여 영공의 뒤를 계승한 출공(出公, 492~481 B. C. 재위). 그가 할아버지 영공이 죽은 뒤.......

[논어필사] 7.술이(15.곡굉지락)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 삼고 누워도 즐거움은 또한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않으면서 부귀를 누리는 것은 나에게는 뜬 구름과 같은 것이다."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락연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연부운

[논어필사] 7.술이(#16. 역을 배운다면 #17.늘 말씀하시는 것)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나에게 몇 년의 시간이 더 주어져서 쉰 살까지 역을 공부한다면, 큰 허물이 없을 것이다." #가이수년오십이학역 #가이무대과의 공자께서 평소에 늘 말씀하시는 것은 <시경>,<서경>과 예를 실천하는 것이었으며, 모두 늘 말씀하셨다. #자소아언 #시서집례 #개아언야

[논어필사] 7.술이(#18.공자의 자기소개서) [내부링크]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하여 물었는데 자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 말을 듣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어째서 '그의 사람됨은 무언가에 의욕이 생기면 먹는 것도 잊고, 도를 즐기느라 근심을 잊어, 늚음이 곧 다가오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냐?" #발분망식 #락이망우 #부지로지장지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는데 당시 자로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공안국에 따르면 어찌 대답할 바를 몰랐을 것이라고 주석을 달기도 했다는데요. 공자께서 자로를 꾸짖는 장면에서 자로는 정말 뜨끔했을 것 같습니다. 논어를 읽다보면 자로가 자주 꾸짖음을 당하는 것 같아 참 안쓰러울 정도예요. 공.......

[논어필사] 6.옹야편 베스트 6문장 [내부링크]

옹야(雍也)편 ; 베스트 6문장 2. 애공이 물었다. "제자 중에 누가 배우기를 좋아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라는 사람이 배우기를 좋아해서,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두 번 저지르지 않았는데, 불행히 단명하여 죽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사람이 없으니, 그 후로는 아직 배우기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kairos2009/222209998759 10. 염구가 말하였다."선생님의 도(道)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제 능력이 부족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

[논어필사] 7.술이(#1.서술하되 짓지는 않다.)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것을 익혀서 전해 주기는 하되 창작하지는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하니, 은근히 우리 노팽에게 견주어 본다." #술이부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로팽

[논어필사] 7.술이(#2.교학의 태도)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두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셋 중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논어필사] 7.술이(#3.네가지 근심거리)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격을 수양하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옳은 일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거리이다."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걱정하는 네 가지 모두, 공자가 평소 실천하고 추구하는 것들이란 점에서 실천하는 공자와 성찰하는 공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격을 수양하고, 배운 것을 익히고, 옳은 일을 실천하며 잘못을 고치는 일.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재에도 유효한 삶의 지침이 되어주는 문장입니다.

[논어필사] 7.술이(#4.한가로운 모습이지만) [내부링크]

공자께서 한가로이 계실 때는 온화하시며 편안한 모습이었다. #자지연거 #신신여야 #요요여야 공자의 여유로운 모습을 표현한 문장입니다. 느긋하게 누워 편온함을 누리는 공자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한 인간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끼게 되네요.

[논어필사] 7.술이(#5.몽현주공)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심하구나, 나의 노쇠함이여! 오래도록 나는 주공을 꿈에서 다시 뵙지 못하였다." #심의오쇠야 #구의보불부몽현주공 공자가 그토록 꿈에서까지 뵙길 바라는 주공은 주나라의 정치가로서 주나라 창건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또한 예악과 법도를 제정하여 주 왕실 특유의 제도와 문물을 창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몽현주공(夢見周公)에서 見은 뵙다라는 의미로 쓰일 때는 '현'이라고 읽습니다. 여러 책에서 몽견주공으로 번역되기도 하고 많이 쓰이지만 문맥상 '뵙다'라는 의미가 맞을 듯하여 저는 '현'이라고 읽고 사용했습니다.

[논어필사] 7.술이(#6. 道,德,仁,藝)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며, 인에 의지하고, 예에서 노닌다." #지어도거어덕 #의어인유어인 아들 울음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배가 고픈게지요. 덕분에 '어쩌다' 저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간 신경써야할 일들이 있어서 시간내기 어려웠는데 아들에게 감사할 일입니다.^^; 좋은 문장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삶의 지침으로도 손색이 없는 문장이네요. 인간이 일상에서 마땅히 실천해야하는 도에 뜻을 두고, 그 실천 속에서 깨닫은 바에 근거를 두며, 남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참된 마음에 의지하는 가운데 자신을 위한 자기개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어찌 알찬 삶이 되지 않겠습.......

[논어필사] 7.술이(#7.최소한의 예의)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자행속수이상 #오미상무회언

효율적인 메일 사용에 대한 7가지 방법 [내부링크]

1. 전 직원이 아니라 꼭 봐야 하는 사람에게만 발송한다. 2. 회신할 때는 '전체답장'이 아닌 '답장'을 사용한다. 3. 파트마다 담당자를 정해 그 사람에게만 연락한다. 4. 팀원 정보는 즉시 업데이트한다. 5. 퇴사나 팀원에서 빠질 계획이라면 미리 담당자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삭제하라고 말한다. 6. 보내지 않아도 되는 메일은 발송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가십거리 같은 불필요한 메일을 받기 싫어한다. 7. 어떠한 일을 한 사람과 의논하고 처리할 때는 메일이 아니라 전화처럼 즉각적을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한다. * 출처 :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수업 <시간낭비를 부르는 메일확인> 중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15일 [내부링크]

원칙15. 주어와 술어를 어울리게 써라 <베껴 쓰기> 바깥에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 오후면 백석 선생님의 시를 읽는다. 옛날엔 통제사가 있었다는 낡은 항구의 처녀들에겐 옛날이 가지 않은 천희라는 이름이 많다. 미역 오리같이 말라서 굴껍지처럼 말없이 사랑하다 죽는다는 이 천희의 하나를 나는 어늬 오랜 객줏집의 생선 가시가 있는 마루방에서 만났다. 저문 유월의 바닷가에선 조개도 울을 저녁 소라방등이 불그레한 마당에 김 냄세 나는 비가 나렸다. (......) 옛날이 가지 않는 이름, 천희. 백석 선생은 그 이름을 이렇게 잡아 두었다. 미역 오리같이 말라서 굴껍지처럼 말없이 사랑하다 죽는다는 옛날이 가지 않은 그 이름의 여자.......

[논어필사] 6.옹야(#21.지자,인자)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仁)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지자요수인자요산 #지자동인자정 #지자락인자수 오랜만에 논어 필사를 하게되네요. 개인적인 사정상 그간 해오던 나름의 루틴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게으른 성격과 의지의 부족 탓이겠으나 육체적·정신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터라 부득이 중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오랜만에 펜을 잡고 필사를 했습니다. 요산요수(樂山樂水)로 더 많이 알려진 문장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동적이며 즐.......

[논어필사] 6.옹야(#22.변화)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나라가 한번 변하면 노나라에 이를 것이고, 노나라가 한번 변하면 도(道)에 이를 것이다." #제일변지어로 #로일변지어도

[논어필사] 6.옹야(#23.본분)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난 술잔이 모나지 않다면, 그것이 모난 술잔이겠는가! 모난 술잔이겠는가!" #고불고고재

[논어필사] 6.옹야(#24.정유인언) [내부링크]

재아가 여쭈었다. "인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 그에게 '우물 속에 인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우물로 따라 들어가야 하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그렇게 하겠느냐? 군자는 가 보게 할 수는 있어도 우물에 빠지게 할 수는 없으며, 속일 수는 있어도 사리판단조차 못하게 할 수는 없다." #정유인언 #군자가서야불가함야 #가기야불가망야

[논어필사] 6.옹야(#25.박학약례 #26.여소부자천염지)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글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단속한다면, 또한 도리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로다!." #박학어문약지이례 공자께서 남자를 만나시자, 자로가 좋아하지 않았다. 이에 공자께서 맹세하셨다. "내게 잘못된 것이 있다면 하늘이 나를 버리실 것이로다! 하늘이 나를 버리실 것이로다!" #여소부자천염지

[논어필사] 6.옹야 (27.중용지위덕) [내부링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용의 덕은 지극하도다! 백성 중에 이를 지닌 사람이 드물게 된 지 오래되었다." #중용지위덕야 #기지의호 #민선구의

[논어필사] 6.옹야(28.인의 실천 방법) [내부링크]

자공이 여쭈었다. "만약 백성들에서 널리 은혜를 베풀고 많은 사람들은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습니까? 인(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인에만 해당된 일이겠느냐? 반드시 성인일 것이다. 요임금과 순임금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근심으로 여기셨다. 인이란 것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 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미루어서 남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인(仁)의 실천 방법이다." #기욕입이입인 #기욕달이달인 #능근취비 #가위인지방야인 어느덧 옹야편의 마지막 장입니다. "인이란.......

딸과 함께 책을 이용하여 놀기(feat. 기차놀이, 도미노 놀이) [내부링크]

문득 아침에 일어나 아빠를 찾는 딸을 위해 어떤 놀이를 해줄까 생각하다 책을 이용해 놀아주기로 했습니다. 책을 가지고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선 거실에 너저분히 놓여 있는 책들을 딸과 함께 나란히 펼쳤습니다. 그리고 책 위에서 기차놀이를 시작합니다. 칙칙폭폭 땡~함박웃음 지며 좋아하는 틈을 타 조심스레"나비 그림 책 어딨지?"하며 물었습니다.그러자 딸이 책을 스~윽 둘러보더니나비 그림책 위에 멈춰 서는게 아니겠습니까!이때다싶어아기 호랑이 책은?북극곰 책은?....^^;언제 이렇게 컸는지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이번엔 도미노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일정한 간격으로 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_서막_설 명절에 책 한 권. [내부링크]

설 명절입니다.아직 어린 아들과 코로나 덕분에 집에서 명절을 보내고 있어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책 한 권을 펼쳤습니다.<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철학에 관한 책입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지금 아니면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펼칩니다. 펜과 노트도 함께 챙겼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책을 볼 때 손의 힘을 좀 빌려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잠시 머리 속을 맴돌다가 다음 페이지 넘기는 순간 함께 저 멀리 날아가버리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휘발성이 강한 분야 중 하나가 철학이기도 합니다.실용적인 접근으로 쓰여져서 좋습니다. 아직 목차, 프롤로그, 그리고 본문 조금 몇 페이지 읽었.......

사람을 얻는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 [내부링크]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저자인 한재우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좋은' 책을 소개할까합니다.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사람을 얻는 지혜>라는 책입니다.이 책은 <인생을 사는 지혜의 기술>이라는 저자의 대표작 중 중심 내용을 추려내 엮였습니다.그래서 꼭 인간관계만을 다룬 책은 아닙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죠.수 백 년 전의 철학자의 글이 지금도 유효한 건, 인간이 지닌 본능적 욕구는 변함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행복을 추구하고,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개개인이 지향.......

[논어필사] 6.옹야(#3.부자는 돕지 않는다) [내부링크]

#군자주급불계부 #무이여이린리향당호자화가 제나라에 심부름을 가게 되자, 염자가 자화의 어머니를 위하여 곡식을 보내주기를 청하였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여섯 말 넉 되를 주어라." 더 줄 것을 요청하자, "열 여섯 말을 주어라."라고 하셨다.염자가 곡식 여든 섬을 주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적이 제나라에 갈 때에 살찐 말을 타고 가벼운 털가죽옷을 입었다. 내가 듣기로는 '군자는 절박한 것은 도와주지만 부유한 자가 더 부자가 되게 하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원사가 공자의 가재가 되자 그에게 곡식 구백말을 주었더니 그는 이를 사양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지 말.......

[논어필사] 6.옹야(#4.얼룩소 새끼라 할 지라도) [내부링크]

#이우지자성차각 #수욕물용 #산천기사저공자께서 중궁에 대하여 말씀하셨다."얼룩소 새끼라도 털이 붉고 뿔이 번듯하다면, 비록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한들 산천의 그것을 내버려 두겠는가?"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11일 [내부링크]

원칙11. 잘난 척하며 쓰지 마라<베껴 쓰기> 음악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 볼륨을 최대한 높여놓고 그 음악에 무릎 끓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내 영혼의 깃발 위에 백기를 달아 노래 앞에 투항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음악에 항복을 하고 처분만 기다리고 싶은 저녁이 있습니다. 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지지 않으려고 너무 발버둥치며 살아왔습니다. 너무 긴장하며 살아왔습니다. 지는 날도 있어야 합니다. 비굴하지 않게 살아야 하지만 너무 지지 않으려고만 하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 가까운 사람, 제 피붙이한테도 지지 않으려고 하며 삽니다. 지면 좀 어떻습니까.사람 사는 일이 이겼다 졌다 하면서 사는 건데 절대로 지면.......

[논어필사] 6.옹야(#5.불위인) [내부링크]

#안회 #기심삼월불위인 #즉일월지언이이의공자께서 말씀하셨다."안회는 그 마음이 석 달에 이르도록 인(仁)에 어긋나지 않으나, 그 나머지 사람들은 하루나 한 달에 한 번 인(仁)에 이를 뿐이다."'석 달'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많은 부분에 3개월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죠.넉넉히 100일을 말하기도 합니다.저 역시 어떤 일을 할 때 100일 또는 3개월을 기준으로 삼습니다.기억이 나지 않지만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이놈의 짧은 기억력)이유야 어찌되었건,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그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해낼 수만 있다면 목표하고자 하는 바에 조금은 더 가까이다가갈 수 있.......

[논어필사] 6.옹야(#6.정치 재목들) [내부링크]

계강자가 여쭈었다. "중유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과단성이 있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사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사는 세상사에 밝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구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구는 재주가 있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결단 #이치 #통달 #재주 #정치 #공자 #논어 #필사

[논어필사] 6.옹야(#7.민자건의 의로움) [내부링크]

#계씨사민자건위비재 #선위아사언 #여유부아자 #즉오필재문상의계손씨가 민자건을 비의 읍장으로 삼으려 하자, 민자선이 말하였다. "저를 위해서 잘 좀 사양해 주십시오. 만약 다시 저를 찾는 일이 있다면 저는 분명히 문수가에 있을 겁니다."

생각정리스킬 요약 [내부링크]

<생각정리스킬>(복주환)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 독서정리스킬 중심ㅁ생각정리 원리 • 우뇌로 발산하고 좌뇌로 수렴하라 • 나열하고 분류하고 배열하라 • 질문으로 생각을 확장하고 정리하라ㅁ 생각정리 로드맵ㅁ기획의 구성ㅁ 독서정리스킬의 3단계 : 독서 전 독서 -> 독서 중 독서 -> 독서 후 독서 독서 전 독서 : 책의 전체상을 머리속에 그리며 이해하는 단계 (표지, 저자, 머리말 순) 1. 표지 속에 답이 있다 (1) 제목에 대해 질문하기 • 예 : 왜 생각정리스킬인가? 누구에게 생각정리가 필요한가? 등 (2) 무지함과 마주하기 : 질문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는지 • 예 : 왜 생각정리스킬인가? - 아직 잘 모.......

새벽은 내가 주도하는 시간(feat.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내부링크]

5시 20분, 2월 첫째날의 기상시간입니다.순전히 아들덕분입니다. 이제 갓 4개월되었는데 요즘 이 시간대에 배고프다며 울곤 하네요.약 20여분 분유를 주고 나니 출근하기 전까지 약 1시간여 시간이 남았습니다.평소 시간부족을 탓하면 불평하던 제가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을 읽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처음 알게된 김유진 변호사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사실 제목이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평소 6시에만 일어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온터라 4시 30분이란 시간에 괴리감을 느낀거죠.다만 새벽은 자신이 주도하는 시간이라는 부분에서 위안을 삼습니다.자신이 주.......

[논어필사] 6.옹야(#8.정녕 죽는 것이 운명인 것인가) [내부링크]

#백우유질 #자문지 #자유집기수왈 #망지 #명의부 #사인야이유사질야백우가 병을 앓자 공자께서 문병을 가시어, 창문 너머로 그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다. "이럴 리가 없는데, 운명이란 말인가! 이런 사람에게 이런 병이 들다니! 이런 사람에게 이런 병이 들다니!"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 <1일 1행의 기적(유근용)> [내부링크]

솔직히 도서관에서 아무 생각없이 눈에 띄는 제목이기에 대출해온 책입니다.<1일 1행의 기적>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어보신 분이라면 제목만 봐도 대충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전 이 책을 대출을 했을까요?진심 이런 질문을 하는 저도 모르겠어요. ^^;;;진심 목차를 보고 빠르게 흝어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저자는 책을 통한 깨달음 뒤에 각고의 노력으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한 듯 합니다.매일 같이 독서하고, 한자 공부도 하고, 재테크까지.다만 제게 어떠한 감흥 또는 자극을 주지 못했습니다.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정말 인생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사실 저는 책에 대해 매우 관대.......

[논어필사] 6.옹야(#9.안빈낙도) [내부링크]

#현재회야 #일단사일표음재누항 #인불감기우 #회야불개기락공자께서 말씀하셨다."어질도다. 회여!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가지고 누추한 거리에 살고 있으니,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런 근심을 견뎌내지 못하겠지만, 회는 그 즐거움이 변치 않는구나. 어질도다. 회여!"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12일 [내부링크]

원칙12. 문장을 길게 쓰지 말고 잘라 써라<베껴 쓰기> 예술의 이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은 감상 능력과 지적 역량과 역사적 통찰입니다. 예술은 우리의 감성에 기초한 미적 현상입니다. 예술에 대한 접근에 있어 그 미적 구조물에 대한 감상과 감동은 그러므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입니다. 예술 이론에 대하여 아무리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예술 작품에 대한 정보에 있어 아무리 능란하다 해도 만약 그것들을 진정한 감동과 기쁨으로 감상할 수 없다면 사실상 예술에 대하여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마음으로는 예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예술 이해에 있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지.......

소설판 신과 함께??? 심판(베르나르 베르베르) [내부링크]

베르나르 베르베르.<개미>로 처음 알게된 작가였습니다. 당시 무척 인상 깊었죠. 개미를 매개로 펼쳐치는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던터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제게 매우 친숙한 이름이었습니다.다만 무슨 연유였는지 <개미>외 다른 그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개미>가 너무 임팩트가 컸을지도 모릅니다. 이젠 그 내용도 가물가물해졌습니다. 그리고 <심판>이라는 희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이야 어느 누구나 인정할 만큼 뛰어나서 <심판>이란 작품에 기대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감히 평하자면 괜찮은 작품인데 한국에 너무 늦게 소개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feat.사람을 얻는 지혜) [내부링크]

곤경에 처했을 때 자신의 담대한 마음보다 더 든든한 협력자는 없다. 마음이 약해지면, 다른 능력을 이용해서라도 약해지는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야 한다.운명에 굴복하지 마라. 우리가 포기하면 운명은 우리를 더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자신을 믿지 않아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른 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결국 몇 배 더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 반면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줄 안다. 나아가 주위의 모든 것을, 심지어 운명의 별자리까지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인다. (p69)- 발타자르 그라시안, <사람을 얻는 지혜>(타커스) 중에서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글입니다.......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5일 [내부링크]

원칙5. 무엇을 쓸지보다 어떻게 쓸지를 생각하라<베껴 쓰기> 곤돌라는 원래 검은색이 아니었다. 16세기 도시의 전성기 때 곤돌라는 각양각색의 색깔을 입은 화려한 것이었다. 그리고 요즘의 리무진 자동차러럼 지붕이 있어서 승객은 실내에 편히 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부유층들의 곤돌라 사치가 심해지고, 곤돌라의 치장과 장식이 부와 권력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 결국 총독은 모든 곤돌라를 검은색으로 칠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퇴폐와 자유연애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곤돌라의 뚜껑도 없앴다. 곤돌라에서 즐기던 카사노바와 그 추종자들의 낭만적인 연애는 이제 이 도시의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지붕.......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6일 [내부링크]

원칙6. 쉽게 쓰느 게 정답이다<베껴 쓰기> 오늘의 내 모습은 어제의 내가 실제로 바란 그 모습이다. 그런 점에서 꿈이 없는 사람조차 나름의 꿈을 꾸며 살고 있는 셈이다. 꿈은 어떤 형태로든 현현된다. 당신이 정말로 글을 쓰고 싶다면 메모지라도 항시 소지하고 다닐 것이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현재 가장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항상 갖고 다닐 것이다. 따라서 하다못해 매일 대변보는 시간만큼의 독서시간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잠드는 쪽의 벽지 위에 자신이 좋아하는 시구나 문장들을 적어 놓고 읽다가 잠들 것이다. 당신이 정말로 꿈꾼다면 오늘 즉시 당신의 행동에, 그것이 미미한 변화일지라도 어떤 구체적인 변화가 오지 않.......

[논어필사] 5.공야장(#25.안연과 자로의 포부) [내부링크]

#합각언이지 #원거마의경구 #여붕우공폐지이무감 #원무벌선 #무시로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안연과 계로가 공자를 모시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각자 자신의 뜻을 말해 보지 않겠느냐?"자로가 말하였다."수레와 말과 좋은 털가죽을 벗들과 함께 나눠쓰다가 그것이 못쓰게 되더라도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안연이 말하였다."잘하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공로를 과시함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자로가 여쭈었다."선생님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노인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벗들은 신의를 갖도록 해주고, 젊은이들은 감싸 보살펴 주.......

[논어필사] 5.공야장(26.스스로 비판하는 자, 27.충신과 호학) [내부링크]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 #이내자송자야공자께서 말슴하셨다."다 글렀구나! 나는 아직 자기의 허물을 보고서 마음 속으로 반성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공자께서 말슴하셨다."열 집쯤되는 조그만 마을에서도 반드시 진실됨과 미더움이 나만한 사람은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지는 못 할 것이다.공야장의 마지막 문장입니다.호학(好學)공자께서 늘 배움을 강조하셨습니다.배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몸소 체득하는 날이 날로 날로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7일 [내부링크]

드디어 오늘 아들놈이 퇴원한다고 합니다.세상에 나온지 4개월이 채 안되었어도,병원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조우가 두려웠던건지한없이 울기만 했던 표정이 떠오르네요.다행히 건강하다고 합니다. 연초부터 온 가족이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오늘 베껴 쓰기의 내용이 참 좋습니다.마음에 많이 와닿네요.원칙7. 조사 사용에 주의해라<베껴 쓰기> 민숙아, 어디선가 읽은 이야기인데,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고, 그 속에는 저마다 각기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 돌이 들어 있다더구나. 검은 돌은 불운, 흰 돌은 행운을 상징하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이 돌들을 하나식 꺼내는 과정이란다. 그래서.......

[정보] 교섭단체 및 정당의 의석수 현황 [내부링크]

교섭단체의 구성국회에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됨.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20인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음.교섭단체의 구성목적 및 역할국회에서 일정한 정당 또는 원내단체에 소속하는 의원들의 의사를 사전에 통합·조정하여 정파간 교섭의 창구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국회의 의사를 원활하게 운영하려는 데 있음.본회의 및 위원회에 있어서 발언자수,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선임 등은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을 기준으로 시행.교섭단체 대표의원교섭단체대표의원은 통상 정당의 원내대표가 맡음.정당의 상시적 대표자 내지 당 대표와는 다름.각 교섭단체대표.......

[논어필사] 5.공야장편 베스트 5문장 [내부링크]

공야장(公冶長)편 ; 베스트 5문장5. 공자께서 칠조개에게 벼슬살이를 시키려 하시자, 그가 말하였다. "저는 아직 그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이에 공자께서 기뻐하셨다.11. 자공이 말하였다. "저는 남이 저에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 일을, 저 또한 남에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그것은 네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https://blog.naver.com/kairos2009/22218187346613. 자로는 들은 것이 있는데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는, 다른 가르침을 듣기를 두려워하였다.https://blog.naver.com/kairos2009/22218368335019. 계문자는 세 번 생각한 뒤에야 행동을 하였다.......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8일 [내부링크]

원칙8. 어미를 잘 써라<베껴 쓰기> <열하일기>나 <왕오천축국전>을 읽는 재미 중 하나는 두 여행기 모두 처음 의도와는 다른 길로 접어든다는 점입니다. 박지원의 애초 목적지는 북경이었고, 혜초도 지금의 인도인 천축국을 둘러보는 정도였겠지요. 그러나 모든 여행이 그렇듯, 길 위에서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기고, 그들의 여정은 바뀌고 맙니다. 여행과 글쓰기는 닮았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모여 한 편의 긴 작품을 완상하듯 한 걸음 한 걸음을 디뎌 오랜 여행을 시작하고 마치지요. 물론 여행을 떠나기 전에, 혹은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과 돈과 노력에 관한 예상을 하지만, 여행 혹은 글을 시작하고 어느 순.......

[논어필사] 6.옹야 (#1.공자의 인물편) [내부링크]

#옹야가사남면 #가야간 # 거경이행간 #이림기민 #불역가호 #무내태간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옹은 임금 노릇을 맡길 만하다."중궁이 자상백자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지, 소탈한 사람이니까."중궁이 말하였다. "항상 경견하면서도 행동할 때는 소탈한 자세로 백성들을 대한다면 또한 괜찮지 않습니까?"항상 소탈하면서도 행동에 옮길 때도 소탈하다면 지나치게 소탈한 것이 아닙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옳구나."

[논어필사] 6.옹야 (#2.불천노, 불이과) [내부링크]

#애공문 #제자숙위호학 유안회자호학 #불천노 #불이과 #불행단명사의 #금야즉무 #미문호학자야애공노나라의 임금이 물었다."제자 중에 누가 배우기를 좋아합니까?"공자께서 대답하셨다."안회라는 사람이 배우기를 좋아해서,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두번 저지르지 않았는데, 불행히도 단명하여 죽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사람이 없으니, 그 후로는 아직 배우기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저는 자주 욱하는 편입니다.자주 드러내진 않지만 종종 통제를 하지 못하고 밖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그리고는 늘 후회를 합니다.싫은 소리를 한다거나, 화를 남에게 내고 나면 대부분이 그렇지만.......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9일 [내부링크]

원칙9. 생략된 표현에 주의해라<베껴 쓰기>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배면에는 저마다의 풍경이 있다. 사람들은 세계라고 하는 거대한 풍경에 포박되어 살아가지만, 세계는 너무 치밀하고 견고해 우리에게 그 실체를 제대로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세계라는 텍스트 그 자체가 아니라, 세계를 완강한 사실의 영영으로 수락하게 하는 콘텍스트에 있다.(......) 심연을 갈망하면서도 표면을 살아가는, 심장의 불꽃으로 뛰어들고 싶어하면서도 껍데기의 포즈에 익숙해져야 하는 현대인의 일상은 언제 아프다.(......) 소리는 살아있는 것들이 내는 기척이다. 나는 그런 소리들을 시 속에 불러내고자 한다. 그래서 지금보다 좀 더 달그락.......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10일 [내부링크]

매년 이맘때면 분주해집니다.베껴 쓰기 뿐만 아니라 논어 필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이런 저런 이유로 소홀해져 버렸네요.다소 의식적으로 오늘 베껴 쓰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즐거운 주말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마냥 즐겁습니다.어김없이 육아때문에 피곤하겠지만, 환하게 웃는 딸, 아들의 미소를 생각하면 함께하는 주말이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원칙10. 우리말은 이심전심으로 소통한다<베껴 쓰기>우리말에 특이한 단어가 어디 한둘이겠는가마는 '놀다'라는 단어만큼 이상한 단어도 드물 듯하다. 사람들에게 노는 것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면 열이면 여덟, 아홉은 좋아한다고 한다.......

칼의 노래..."신의 몸이 아직 살아 있는 한 적들이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내부링크]

나는 하루 종일 혼자 앉아 있었다. 텅 빈 바다 위로 크고 무서운 것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사각 사가 사각, 수평선 너머에서 무수한 적선들의 노 젓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환청은 점점 커지며 내 앞으로 다가왔다. 나는 고개를 흔들어 환청을 떨쳐냈다. 식은 땀이 흘렀고 오한에 몸이 떨렸다. 저녁 무렵까지 나는 혼자 앉아 있었다. 양호가 종을 보내 답신을 재촉했다. 나는 붓을 들어 장계(狀啓)를 써나갔다. 문장은 풀리지 않았다. 나는 그저 그런 의전상의 단어와 상투적인 어구를 꿀어대며 장계를 지었다. 나는 장계를 오랫동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 붓을 들어 맨마지막에 한 줄을 더 써넣었다. 나는 그 한 문자이 임금을 향한, .......

[논어필사] 5.공야장(#17.장문중) [내부링크]

#장문중거채 #산절조절하여기지야공자께서 말씀하셨다."장문중은 집에 큰 거북을 모셔두고, 기둥머리 나무에는 산 무늬를 조각하고, 동자기둥에는 수초를 그렸으니, 어찌 그를 지혜롭다 하겠는가?"장문중의 우매함을 표현한 문장

[논어필사] 5.공야장(#19.두 번이면 된다) [내부링크]

#계문자삼사이후행 #자문지왈재사가의계문자는 세 번 생각한 뒤에야 행동을 하였다.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두 번이면 된다."

[논어필사] 5.공야장(#20.영무자의 처신) [내부링크]

#영무자 #방유도즉지 #방무도즉우 #기지가급야 #기우불가급야영무자는 나라에 도가 행해질 때는 지혜롭게 행동했고,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을 때는 어리석은 듯이 행동했다. 그 지혜는 누구나 따를 수 있으나 그 어리석음은 아무나 따를 수가 없다.

[논어필사] 5.공야장(#18.영윤 자문과 진문자) [내부링크]

자장이 여쭈었다. "영윤인 자문은 세 번이나 벼슬에 나아가 영윤이 되었으나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세 번이나 벼슬을 그만두게 되어서도 성내는 기색이 없이 전에 영윤이 하던 일을 반드시 새로운 영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어떻습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성스럽구나""인합니까?""모르긴 해도 어찌 인하다 하겠느냐?""최자가 제나라 임금을 시해하자, 말 사십 필을 소유하고 있던 진문자는 이것을 버리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는 다른 나라에 이르러, '이 사람도 우리나라 대부 최자와 같다'고 하고는 그곳을 떠났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또 말하기를 '이 사.......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1일 [내부링크]

언제부터 아무 생각없이 베껴쓰는게 좋아졌습니다.필사를 꼭 손으로만 써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론 '디지털 시대에 꼭 그래야만 할까'라는 또다른 생각에 지금의 편리함을 택했습니다.마침 책장에서 눈에 띄는 책을 만났습니다.2014년 처음 접했던 책인데 당시에는 글쓰기에 대한 감정이 지금과 같지 않았습니다.음...뭔가 기계적 자기계발을 위했던 시기였거든요. 총 30장의 글쓰기 원칙과 함께 베껴쓰기 추천 글이 담겨 있어 1~2달에 걸쳐 필사하며 읽을 예정입니다. 글쓰기 원칙은 덤입니다. 오롯이 베껴쓰는게 주된 목적입니다.때론 아무런 생각없이 써내려가고,때론 곰곰이 생각해보면 써내려가려 합니다........

[논어필사] 5.공야장(#21.마을의 젊은이들) [내부링크]

#귀여귀여 #오당지소자광간 #비연성장 #부지소이재지공자께서 진나라에 계실 때 말씀하셨다."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내 고향의 젊은이들은 뜻은 크지만 일에는 미숙하고,훌륭하게 기본은 갖추었지만 그것을 재량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2일 [내부링크]

새해 초부터 감기와 씨름 중입니다.코로나 시기에 감기에 걸린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런 일이에요.매년 찾아오는 감기 패턴에 목감기약에서 코감기약 두통약을 코스별로 먹게됩니다.현재는 코감기가 진행중입니다.최고난도인 두통의 단계까지 이르기 전에 무슨 수를 써야겠어요.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당연 코로나도 조심하세요.원칙2. 글을 살아있는 생물로 대하라.(글쓰기의 형식)규정과 명제를 앞세우지 말고 내 글이 다른 사람과 통할 수 있는지를 따져라<베껴 쓰기>담쟁이 덩굴초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이었다.그림을 그리며 우리들은 신이 났다.잘 그린 그림은 교실 뒤 게시판에다 붙여 놓는다는 선생님 말씀에우리들은 싱글벙글.......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3일 [내부링크]

집사람을 제외하고 감기에 걸려 비상이 걸렸습니다.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네요.너무도 어린 애들, 둘을 혼자 보는게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아는데도제 몸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해 어찌 도와줄 방법이 없습니다.미안하지만 하루 정도 푹 쉬고 빨리 나아주는게 도와주는 것이죠.눈이 많이 내렸습니다.길이 무척이나 미끄럽더군요.새하얗게 쌓인 눈이 더이상 설레지 않은 나이가 와버렸어요.당장에 출근 걱정을 하게 되죠.모두 눈길 조심하세요.원칙3. 작가들도 다른 작가의 글을 베껴 썼다.(베껴 쓰기로 연습하기)대가의 작품을 음표 하나하나 그대로 되살리며 연주하듯 구두점 하나까지 그대로 베껴야 하다.<베껴 쓰기> 자기가 가진 능.......

[논어필사] 5.공야장(#22.불념구악, 옛 잘못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 [내부링크]

#백이숙제 #불념구악 #원시용희공자께서 말씀하셨다."백이와 숙제는 남의 옛 잘못을 염두에 두지 않았고,이 때문에 이들을 원망하는 사람도 드물었다."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편견도 쌓이게 됩니다."불념구악"이전에 읽었을 때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던 문장입니다.사람이 고의로 잘못을 하진 않을 것라고 믿습니다.잘해보려다 실수를 한다거나, 의도치 않게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발생하죠.남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는 경우조차 그런 경우가 생겨납니다.남의 잘못이나 실수를 쿨하게 넘기면 스스로 짜증이나 상대방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습니다.애써 불편한 마음을 담.......

[논어필사] 5.공야장(#23.미생고의 품행) [내부링크]

#숙위미생고직 #혹걸혜언걸저기린이여지공자께서 말씀하셨다."누가 미생고를 정직하다 했는가?어떤 사람이 그에게 식초를 얻으러 가자, 그는 이웃집에서 얻어다가 주었다고 한다."단순히 23장에서 보여준 미생고의 모습만 가지고는 정말 그가 정직하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은 내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다만, 자신의 집에 식혜가 없으니 이웃집에서라도 빌려다 드리겠다며 말을 했다면...공자는 어떻게 평가를 했을까요?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4일 [내부링크]

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약간의 오르막길에도 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일이 어제 있었는데아차 싶더군요.분주한 새해 초입니다.각자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이 순간을 이겨내야 평온이 찾아옵니다.순간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점심시간, 잠시 틈내어 오늘도 베껴쓰기로 마음을 다스립니다.점심시간이 즐거운 이유입니다.원칙4. 우리는 왜 쓰려 하는가<베껴 쓰기> 12월 1일에 떠난 대게잡이 배들이 울산항으로 돌아오는 이 계절, 얼어 죽어도 옷은 얇게 입는 나는 덜덜 떨면서 침대로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침대 옆 의자에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얼룩진 빨간 원피스의 눈으로 나를 보자니 이 시가 떠올랐다.술을 가져오라.......

[논어필사] 5.공야장(#24. 교언영색, 익원이우기인 = 부끄러운 행동) [내부링크]

#교언영색주공 #익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공자께서 말하였다. "듣기 좋게 말을 꾸며 대고 보기 좋게 얼굴 빛을 꾸미며 지나치게 공손한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다고 하는데, 나도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원한을 감추고 그 사람과 벗하는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다고 하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논어필사] 5.공야장(#8.문일지십) [내부링크]

#회야문일이지십 #사야문일이지이 #오여여불여야공자께서 자공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회 중 누가 더 나으냐?" 자공이 대답하였다. "제가 어찌 감히 회와 견주기를 바라겠습니까? 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지만,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입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보다 못하리다. 나와 네가 모두 그보다 못하리다.학이지지와 생이지지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입니다.안회는 공자의 최고 애제자입니다.자공도 안회를 알기에 공자의 물음에 자신을 낮추고 안회를 인정하죠.다만, 나름 겸손함을 보였던 자공의 대답에 공자는 더욱 안회를 치켜세웁니다.자공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겠네요.공자께서 안회는.......

[논어필사] 5.공야장(#9.청언관행) [내부링크]

#청기언이기신행 #청기언이관기행재여가 낮잠을 자고 있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에는 흙손질을 할 수가 없다. 재여에 대해 무엇을 꾸짖겠는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에 나는 사람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는 그의 행실을 믿었는데, 이제는 사람에 대하여 그의 말을 듣고도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다. 재여로 인해서 이를 바꾼 것이다."공자의 제자인 재여가 혼줄이 나네요.공자께서 사람을 볼 때 말만 듣고 행실을 믿었으나, 재여로 인해 그 사람의 행실까지 살펴보게 되었다는 말씀에재여가 아찔했을 듯 합니다.기본적으로 신뢰의 문제입니다.그 사.......

[논어필사] 5.공야장(#10.욕심만 많은 신정) [내부링크]

#오미견강자 #신정 #정야욕언득강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아직 강직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어떤 사람이 대답하였다. "신정이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은 욕심이 많은 것이지 어찌 강직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신정이 뜩끔했을 것 같네요.강직이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음을 뜻하는 바, 고집과는 다르겠지요. 옳다고 믿는 강직함 역시 인에서 비롯된 결과물일터 공자께서는 신정에게 깨닫음을 주셨네요.

[논어필사] 5.공야장(#11.자공의 오판) [내부링크]

#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비이소급야자공이 말하였다."저는 남이 저에게 하기를 바라지 않은 일을, 저 또한 남에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사야. 그것은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기소불욕 무시어인>의 문장이 떠오르는 문장입니다.너무나도 유명한 문장이죠.자기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의미인데정말 말처럼 실천하긴 쉽지 않습니다.공자께서도 그런 어려움을 자공에게 일깨워주려고 했건것 같네요.말보다 행동입니다.저 역시 말을 먼저 하게 되버렸네요.^^;;;공자의 가르침을 되새겨봅니다.

[논어필사] 5.공야장(#12.공자의 큰 그림) [내부링크]

#부자지문장가득이문야 #부자지언성여천도 #불가득이문야자공이 말씀하셨다."선생님의 여러 가르침을 들울 수는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성과 천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들을 수 없었다."공자께서는 구체적인 삶의 바람직한 자세를 추구하셨습니다.공야장에서 자신의 제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을 보면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자공 또한 공자의 여러 가르침을 들었다고 했으나,성과 천도, 즉 타고난 본성과 성품 및 자연의 이치에 관한 추상적인 관념에 관한 가르침은 들지 못했다고 합니다.물론 말씀하셨겠지요,.다만 이번 문장에서는 공자께서 추상적인 관념의 가르침보다 실생활에 관한 실천적 가르침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강.......

[논어필사] 5.공야장 (#13.듣고 실행하기, #14.공문자의 시호) [내부링크]

#자로유문 #미지능행 #유공유문 자로는 들은 것이 있는 있는데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는 다른 가르침을 듣는 것을 두려워했다.자로는 상당히 행동파였던 공자의 제자였다고 합니다.이번 장에서는 자로가 가르침을 받는때마다 지체없이 실행에 옮겼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심지어 들은 가르침에 대한 실행을 하지 못한 가운데 또다른 가르침을 듣게 될까봐 두려워할 정도니적극적인 성향의 자로를 유추해볼 수도 있겠네요.배움 후에 실천하려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공문자 #민이호학 #불치하문 자공이 여쭈었다. "공문자는 무엇때문에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게 되었습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q.......

[논어필사] 5.공야장(#15.군자의 네가지 도, #16.구이경지) [내부링크]

#기행기야공 #기사상야경 #기양민야혜 #기사민야의공자께서 자산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는 군자의 도 네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처신에는 공손하고,윗사람을 섬김에는 공경스러우며,백성을 먹여 살림에는 은혜롭고,백성을 부릴 때는 의리에 맞게 하였다.#구이경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평중은 사람들과의 교제를 잘하였으니,사귄지 오래되어도 변함없이 공경스러웠다.크리스마스네요.코로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네요.이럴 땐 차분히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게 가장 현명한 일인 듯 합니다.오늘은 두 문장을 필사해봅니다.군자의 네가지 도를 자산을 통해 배워보고, 안평중을 통해 교제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생.......

[논어필사] 4.이인편(#22.말보다 실천, #23.절제하는 삶, #24.말과 행동) [내부링크]

#고자언지불출 #취궁지불체야옛 사람들은 말을 함부러 하지 않았는데, 이는 행동이 따르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이약실지자선의절제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되는 경우는 드물다.#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듯이 하려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하려고 한다.아침마다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자. 말보다 경청하는 하루가 되자고 다짐합니다.여지없이 수다를 떨다보면 주절주절 말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곤 후회하죠.행하지도 못하는 말을 할까봐 조심스럽게 생활하려고 합니다.절제있는 생활을 하면 잘못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공자님의 말씀이 오늘 와닿네요.

습관 디자인 45(이노우에 히로유키) [내부링크]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머지 않아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바뀌기 때문이다.읽기 쉬우면서 꽤 괜찮은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참고로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도서의 다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극히 100% 제 주관적인 생각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습관 디자인 45>란 제목의 책입니다.짜임새 있는 문장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정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자기 계발서, 너무 오랜만입니다.최근 자기 계발서가 상당 부분 심오해졌습니다.철학적 사유가 담긴 자기 계발서도 등장했지요.그 형식이야 어떻든 결국 성장을 위한 자.......

[논어필사] 4.이인편(#7.인仁 한지 여부) [내부링크]

#인지과야 #각기어당 #관과 #사지인의사람의 허물은 각기 그가 어울리는 무리를 따른다.그 허물을 보면 곧 그가 어느 정도 인한지를 알게 된다.사람의 품성은 평소에는 뚜렷하게 드러나기 어렵다. 그 사람이 잘못을 범했을 때 그 잘못을 왜 범했는가를 보면 인품을 잘 알 수 있으나, 무엇인가를 시도하다가 때로는 잘못인 줄 알면서도 범하는 수가 있고, 그런 행위는 바로 어울리는 무리가 어떤 부류인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논어필사] 4.이인편(#8.진정한 도를 추구하는 자세, #9.가난을 두려워한다면) [내부링크]

#조문도 #석사가의아침에 도를 들어 알게 된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도선비로서 도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더불어 논의할 상대가 못된다.아무리 큰 뜻을 가지더라도 재물이나 재화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은 바로 재화에 대한 집착때문에 본래의 큰뜻을 저버릴 가능성을 항상 안고 있다. 따라서 진정으로 진리(道)를 추구한다면 무엇보다도 외형적인 재화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논어필사] 4.이인편(#10.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 [내부링크]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을 따를 뿐이다.- 군자는 미리 어떤 판단을 결정하고 그것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오직 의로움이라는 기준에 비추어 그 상황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논어필사] 4.이인편(#11. 군자회덕 #12.방어리이행) [내부링크]

#군자회덕 #소인회도 #군자회현 #소인회혜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편히 머물 곳을 생각하고,군자는 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혜택받기를 생각한다.#방어리이행다행이익에 따라서 행독하면 원한을 사는 일이 많아진다.cf) 15.위령공편 제14장#군자후 #이박책어인 #즉원원의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가볍게 책임을 추궁하면, 원망을 멀리할 수 있다.

[논어필사] 4.이인편(#13.예의와 겸양) [내부링크]

#능이예양위국호하유 #불능이예양위국여예하예의와 겸양으로 일을 대한하면 나라를 다스리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예의와 겸양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면 예는 있어 무엇하겠는가?

[논어필사] 4.이인편(#14.자신의 능력을 키워라) [내부링크]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구위가지야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자신의 능력이 모자란 데도 자리에 연연하거나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라.꾸준하게 자기계발하며 능력을 키우면 결국 누군가의 눈에 띌 것이다.

[논어필사] 4.이인편(#15.일이관지, 충과 서) [내부링크]

#오도일이관지 #부자지도충서이이의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증자는 "예"하고 주저 없이 대답하였다.공자께서 나가시자 문인들이 물었다."무슨 말씀이십니까?"증자께서 말씀하셨다."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입니다."충(忠)은 진실된 마음을 말하고,서(恕)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여 남의 처지를 이해하며 대하는 것을 말한다.(기소불욕 물시어인)위령공편에 일이관지 표현이 한번 더 나온다.

[논어필사] 4.이인편(#16.의와 이익, #17.나은 자에게 배워라) [내부링크]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자신 또한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한다.cf) 삼인행, 필유아사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반면교사(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

칼의 노래(김훈)..필사 [내부링크]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 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싶었다. 뭍으로 건너온 새들이 저무는 섬으로 돌아갈 때, 물 위에 깔린 노을은 수평선 쪽으로 몰려가서 소멸했다.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모(薄暮) 속으로 불려가고, 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먼 섬부터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것이어서, 바다에서는 늘 먼 섬이 먼저 소멸하고 먼 섬이 먼저 떠올랐다.저무는 해가 마지막 노을에 반짝이던 물비늘을 걷어가면 바다는 캄캄하게 어두워갔고, 밀물로 달려들어 해안 단애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어둠 속에서 뒤채었다. 시선은 어둠의 절벽 앞.......

[논어필사] 4.이인편(#18.부모를 섬기는 방식, #19.행선지는 남겨라) [내부링크]

#사무보기간견지부종 #우경불위노이불원부모를 섬길 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되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부모재불원유유필유방부몬가 생존해 계실 때는 먼 곳으로 가서는 안되며, 떠나갈 때 반드시 갈 곳을 정해두어야 한다.효(孝)의 구체적 실천방법을 제시한 문장들을 볼 때면 늘 불효자로서 죄송한 감정으로 가득차게 됩니다.항상 살아계실 때 잘해야지 하면서도 일상에 치어 부모님께 소홀하게 됩니다.그러나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 걱정이지요.자식을 가져보니 부모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이.......

[논어필사] 4.이인편(#20.효도의 기본, #21.부모의 연세) [내부링크]

#삼년무개어부지도가위호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3년동안 아버지께서 하시던 방법을 고치지 않아야 효도한다고 말할 수 있다.#부모지년불가부지야 #일즉이희일즉이구부모님의 연세는 모를 수가 없다. 한편으로는 장수하시므로 기쁘고, 한편으로는 노쇠하심으로 인해 두렵기 때문이다.

습관 디자인45(이노우에 히로유키)..지원 도서 [내부링크]

'습관'을 주제로 한 책들이 부쩍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탓도 있겠지요.출판사의 마케팅에 편승하여 한 권의 책을 지원받았습니다.상위 1% 사람만이 실행하는 45가지 성공 습관 <습관 디자인 45> 라는 책입니다.목차만 읽어도 작가의 의도가 분명한 책입니다. 저는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책보다 전달 메시지가 분명한 자기 계발서가 좋습니다.실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높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괜찮은 책인 것 같네요.요즘 책 선정 '촉'이 나름 괜찮습니다.^^45가지 제시된 습관 중에 저는 몇 개인지 세어봐야겠네요.

다독의 이유(feat.Jaming Story) [내부링크]

Jaming 님의 '다독의 이유'에 관한 영상을 보고 너무 공감되어 스크립트를 정리해봅니다. 다독이 좋다면서도 왜 좋은지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정말 와닿는 이유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다독은 무의식을 개선하는 작업이다.책은 기억하려고 읽는 것이 아니다. 느끼려고 읽는 것이다. 그 느낌들이 내 생각의 바탕이 될 것이다.사실 책 한 권 한 권 읽는 것이 지식 또는 의식을 채우려는 것이라기 보다 무의식을 개선하려는 작업이다.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은 세 가지 수준이 있다.의식(Conscious), 전의식(Preconscious), 무의식(Unconscious)이 있다.의식은 감각, 지각, 기억 등과 같이 현재.......

'흠모하는 나'를 위한 여정(feat.승화, 배철현) [내부링크]

인간이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하거나 도약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경험과 다른 도전적이며 불가능한 경계를 통과해야 한다. 이 무시무시한 터부의 공간과 시간은 고통을 수반하는 역경일 수밖에 없다. 역경이란 내가 상상하고 준비한 환경이 아니라, 순진한 의도와 노력이 비참하게 무산되는 의외다. ...고통이란 자신이 알고 있는 과거의 지식으로 현재의 현상을 이해하려고 시도할 때 생기는 육체적이며 정신적인 거부다. (중략)지혜로운 자에게 역경은 기회다. 그는 그것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예상한다. 그는 그 고통을 극복하려는 진정한 노력을 통해 자신도 놀랄 만한 인간으로 승화.......

능독적인 독서가 삶을 변화시킨다(feat.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본깨적) [내부링크]

나는 어떤 책을 읽었는지보다 '어떻게' 책을 읽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읽었는지에 따라 삶의 변화 정도가 달라진다는 믿음에서다. 나에게 '어떻게'란 '능동적'인 독서를 의미한다. 능동적으로 책을 읽어야만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깨닫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게된다.최근 <논어>를 필사하기 시작했다. 내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란 믿음에서 시작한 '논어필사'는 일상에서 혹은 직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는데 기준이 되어주곤 한다. 사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간혹 가치판단이 포함된 문제에 있어서는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기까지 한.......

[정보] 책을 씹어먹는 6단계(feat.어떻게 읽을것인가) [내부링크]

독서연구소_로크미디어 고영성 작가에 의하면 책을 씹어먹는다는 의미는 곧, 책을 자기화 시키는 것이다.책 한 권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삶의 변화 정도가 달라지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요즘엔 영상 콘텐츠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 정보를 얻는다.물론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종종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곤한다. 책을 씹어먹는 6단계 (feat.어떻게 읽을것인가)1. 만독(慢讀) 할 좋은 책 선정하기 ·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통해 책 선정의 안목을 기르자. · 믿을 만한 전문가가 추천하는 책을 참고해 책을 선정하자.2. 반복해서 읽기(재독) · 3회 이상 읽되, 시간이 나지 않는 경우라도 최소 2회라도 읽자. · 욕심이 나면 원.......

[논어필사] 3.팔일편(#24.목탁으로 삼은 이유) [내부링크]

#천장이부자위목탁하늘이 앞으로 선생님을 세상의 목탁으로 삼으실 것입니다.목탁은 옛날 관청에서 공고나 교시를 발표할 때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쓰였다고 함.당시 천하의 도가 없어진지 오래여서, 하늘은 공자같은 성인에게 천하의 도리를 세우도록 역할을 맡길 것이란 뜻임.

[정리] 글쓰기 특강 내용(전북대 신지원 강사) [내부링크]

일 시 : 2020. 10. 21. ~ 10. 22.장 소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내 용 : 전북대 신지원 강사의 글쓰기 특강 내용 정리<글의 목적에 따른 분류>ㅁ 정서표현 : 시, 소설, 극, 에세이, 편지 등ㅁ 정보전달 : 설명서, 안내문, 기사문, 공지 등ㅁ 설득 : 논설, 논문, 사설, 호소문, 광고 등<글쓰기의 절차>ㅁ 계획 → 집필 → 퇴고, 그러나 단선적이지 않음(실제는 역동적임)<계획하기>1. 글감 찾기ㅁ 브레인스토밍 :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 내놓는 것 => 수정, 삭제, 망설임, 비교, 대조, 분석 금지ㅁ 마인드 매핑 : 생각을 조직화하는 방법, 글감을 연결하는 데에 용이함2. 글감 정리 : 찾는 글감을 토대로.......

[논어필사] 3.팔일편(#25.지극한 아름다움과 선함) [내부링크]

#자위소 #진미의 #우진선야공자께서 소에 대해서는 "소리의 아름다움이 지극할 뿐 아니라 그 내용의 선함도 지극하다"고 하셨다.순임금은 요임금으로부터 양위를 받아서 태평성대를 이루었으므로 그의 음악은 소리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도 그의 성덕이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반면에 무왕은 무력으로 천하를 얻었으므로 그의 음악은 형식의 아름다움은 갖추었을지라도 그 안에 선한 덕이 담기지는 못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논어필사] 3.팔일편(#26.윗 사람의 평가) [내부링크]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오하이관지재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않고, 예를 실천하는 데 공경스럽지 않으며, 상을 당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으로 그 사람을 인정해주겠는가?

[논어필사] 3.팔일편 베스트 4문장 [내부링크]

9월 7일 팔일편을 필사하기 시작한 이후 오늘에서야 마지막 26장을 마무리했다.내일 이인(里仁)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베스트 4문장을 뽑아본다.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예의를 지킨들 무엇하겠는가?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한다면 음악을 한들 무엇하겠는가?"*인하지 않는다면 인격완성의 경지에 비유되는 음악을 하더라도 소용없다는 말씀이다.인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다음이라는 것이다."*형식적인 예는 본질적인 인한 마음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19.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임.......

[논어필사] 4.이인편(#1.인한 마을의 아름다움) [내부링크]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마을의 풍속이 인하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인한 마을을 잘 골라서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논어필사] 4.이인편(#2.인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내부링크]

#인자안인 #지자이인인한 사람은 인을 편안히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인가.* 인자안인 : 인한 사람은 그저 인한 생각과 행동을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에, 곤궁이나 안락함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하게 산다는 말이다.* 지자이인 : 지혜로운 사람은 곤궁함을 싫어하고 안락함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지만, 인하게 사는 것이 자신과 사람들에게 유익하다고 판단하여 인하게 산다는 말이다.

[논어필사] 4.이인편(#3.좋아하고 미워한다는 것, #4.인에 뜻을 둔다면) [내부링크]

#유인자능호인능오인 #구지어인의무악야오직 인한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남을 미워할 수도 있다.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논어필사] 4.이인편(#5.군자는 인으로 드러난다) [내부링크]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부유함과 귀함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누려서는 안된다.

[논어필사] 4.이인편(#6.인의 실천) [내부링크]

#아미견호인자호인자 #논어의문법적이해나는 아직 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으며, 불인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가 인을 행함에 있어서 불인한 것이 자신의 몸에 달라붙도록 놓아두지 않는다. 하루 동안 자신의 힘을 인에다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가? 나는 힘이 부족해서 인을 다 행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아마 힘이 부족해서 더 이상 인을 행할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여 인을 행하는 그런 사람이 있었을테지만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논어의 문법적 이해)인을 좋아하고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이 그렇게 드물단 말인가. 다른 편에서는 내가 인을.......

[논어필사] 3.팔일편(#16.과녁에 집착하지 마라) [내부링크]

#사부주피활쏘기를 할 때 과녁의 가죽을 꿰뚫는 데 주력하지 않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존하는 법(feat.김미경의 리부트) [내부링크]

pc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역시나 요즘 힘들어 한다. 무사히 이번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가길 바랄 뿐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pc방을 운영했더라면 어땠을까? 아마도 망했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하며 넋놓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위기에 살아있는건 순전히 '운'때문이다. 고백컨대,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한때의 유행병이겠거니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니...(맙소사) 심지어 조만간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향후 1~2년은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한다고 한다. 이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나도 참 둔하다.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왔던 변화는 코로나로.......

[논어필사] 3.팔일편(#17.아껴야 할 대상) [내부링크]

문득 제사가 떠오른다.공자의 입장에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삿상을 차려가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바람질 할 것이다.다만 현대적 관점에선 제사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가는 가운데 제삿상조차 차리지 않은 집이 많아졌다.또는 제삿상을 차리진 않지만 조상님에 대한 감사를 집마다의 방식대로 표하기도 한다.전적으로 공자의 말씀에 동의하긴 어려운 세상이 와버렸다.

[논어필사] #3.팔일편(18.섬김과 아첨) [내부링크]

예(禮)를 칭찬이나 존경으로 치환해보자.지나친 칭찬이나 존경의 표현은 아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누군가 좋은 말만 해주면 좋은 말에만 혹하게 되어 귀를 닫게되더라.귀가 두개인 이유를 상기하자.직장생활에서 상사 혹은 동료들에 대한 적당한 자기 표현은 필요하다.표현은 상호간의 신뢰를 쌓는 훌륭한 수단이다. 물론 그 표현을 하고 안하고는 자기 자신의 결정이다. 다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자기 표현이야말로 아첨꾼으로의 모습이다.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내 진심마저 아첨으로 치부해버리는 그들이 불쌍해보일 뿐이다.

[논어필사] 3.팔일편(#20.절제) [내부링크]

#관저 #낙이불음 #애이불상즐거우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슬프면서도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관저'는 <시경> '주남'의 제일 첫번째 나오는 시이다. 자신의 짝이 될 여인을 생각하는 청년의 마음을 그린 시이다.이는 낙이불음과 함께, 즐거움이든 슬픔이든 감정의 적절한 발현에 대해 공자가 긍정하였음을 드러내는 것이며,시와 같이 인간의 감정을 움직이는 예술이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단상>무엇이든 지나친면 아니함만 못한 듯, 과유불급이라고 하지 않던가.살아가면서 즐거운 일, 슬픈 일 등 많은 감정을 느끼고 살지만 "적당함"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공자께서 '관.......

코로나 사피엔스 :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의 대담 [내부링크]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의 대담집들어가는 글* 지식과 정보는 나날이 새롭지만 지혜는 변함이 없다. (정관용)1. 생태와 인간(최재천) "바이러스 3~5년마다 창궐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원인은 결국 인간* 진정한 대안은 생태백신과 행동백신 -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동백신 - 자연에 잠재한 바이스러스가 우리 사회에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 게 생태백신* 자연의 일부답게, 현명한 호모 사피엔스 답게 - "진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계산을 이제 드디어 사람들이 할지도 모른다, 그런 희망이 생긴 겁니다. 몇 년마다 한 번씩 이런 대재앙에 휘둘릴 수는 없어요. 생태적 전환만이 살 길.......

보이지 않는 돈(천헌철) : '전쟁과 금융'에 혹하다 [내부링크]

지금 나는 순전히 출판사의 서평이벤트로 알게된 도서, <보이지 않은 돈>에 관한 글을 쓰고자 한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으며 쓴 글에 대한 진정성을 대체로 의심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진정성 있는 글을 쓰겠다는 다짐이다.) 직접 서평이벤트 지원을 한 이유는 전적으로 이 책의 1부, '전쟁과 금융'이라는 목차때문이었다. 1부에서는 워털루 전투, 미국 남북전쟁, 이탈리아의 독립전쟁,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소개하면서 전쟁에 소요되는 비용이하 전비(戰費)라 하겠다을 어떤 식으로 조달했고, 금융시스템의 발전과 전비 조달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논어필사] 3.팔일편(#21.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 [내부링크]

#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이미 지나간 일은 거론하지 말고, 끝난 일은 따지지도 말며, 이미 지나간 일은 허물하지 않는 것이다.주나라가 밤나무를 사주로 사용하는 것이 백성들을 전율케하기 위함이라는 재아의 엉터리 해석을 두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지금 나무라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므로 더 이상 말하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논어의 문법적 이해 중)ㅁ栗(밤 률)과 慄(두려울 률)의 발음이 동일하는 데에서 재아가 임의로 해석한 듯 보인다.

[논어필사] 3.팔일편(#22.관중의 그릇됨) [내부링크]

#관중지기소재 #관중검호#관씨유삼귀 #관사불섭 #언득검#연즉관중 #지례호 #방군수색문 #관씨역수색문 #방군위량군지호 #유반점 #관씨역유반점 #관씨이지례 #숙부지례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은 그릇이 작았도다.!"어떤 사람이 여쭈었다. "관중은 검소했습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은 집이 셋이나 있었고 가신들의 일을 겸직시키지 않았으니 어찌 검소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그러면 관중은 예를 알았습니까?""나라의 임금이라야 병풍으로 문을 가리는 법인데, 관중도 병풍으로 문을 가렸고, 나라의 임금이라야 두 임금이 함께 연회를 할때 술잔 놓는 자리를 둘 수 있는 법인데 관중.......

[논어필사] 3.팔일편(#23.음악을 논하다) [내부링크]

#악기가지야음악은 배워둘 만 한 것이다.공자는 인격 완성의 경지를 음악에 비유한다.태백편 제8장에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흥어시, 입어예, 성어악)이라 했다.시슬 통해 순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예의를 통해 도리에 맞게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음악을 통해 인격을 완성한다.

[논어필사] 3.팔일편(#10.제사가 변했다) [내부링크]

10장부터는 체 제사에 관한 문장이 당분간 나온다는.

[논어필사] 3.팔일편(#11.제사에 능통하며 다스린다) [내부링크]

노나라가 체제의 법도를 어겼던 것에 대해 ‘부지야’로 비판하고 있는 문장

[일상] 기저귀가 왜 세탁기에!! [내부링크]

배우자 출산휴가 중인데 하루 일과가 만만치 않다.첫째를 겨우겨우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그나마 조금 휴식을 취할 수 있긴하나,매 두시간만에 분유달라는 둘째의 낑낑거림은 휴식의 평화로움을 깨버리고,분유 타다 보게 된 (어제) 쌓아둔 빨래감 그리고 얼룩자국에 선한 바닥매트가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 문제는 항상 다급함이다. 뭣이 그리 급하다고 빨래 확인도 안하고 세탁기에 돌렸던가. 첫째 아이 옷과 함께 기저귀가 세탁이 되어버렸다. OMG믿을 수 없어이건 분명 현실이 아닐꺼야기저귀에서 나온 작은 알갱이가 옷과 세탁기 구석구석에 달라붙어 있다. 흡사 논두렁의 개구리알과 비슷하다. 대략 난감하다. 빨래는 부랴부랴 욕조.......

[논어필사] 3.팔일편(#12.경건한 마음) [내부링크]

공자께서는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지내는 제사에 대해 말씀하셨다. 다만, 체 제사와 같은 천자가 지내야 하는 제사를 노나라 대부 집안에서 지낸다고 하여 그걸 막지 못하는 염유를 꾸짖는다거나, 체 제사의 이론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하는 등 당시의 법도와 질서를 준수하지 않는 모습에 비판하시기도 하셨다.

[일상] 분수를 사랑한 슈퍼맨 [내부링크]

요즘은 단지내 연못의 분수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 딸도 뭐가 그리 좋은지 놀이터를 다녀오면 항상 이곳 연못의 분수를 찾는다. 좋아하는 이유를 물으면 그냥 좋단다.추측컨대 분수의 물퍼짐이 신기하겠지. 그 모습에 마냥 행복해보인다. 자주 오다보니 덩달아 분수를 좋아하게 되었다.분수를 보면 그 순간만큼은 여느 때보다 덩달아 행복하다.

[일상] 나는야 도토리 욕심쟁이 [내부링크]

도토리~~도토리~~~도토리 욕심대마왕 아가들시골집에 내려와 동생식구와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연학습체험을 하게되었다. 청솔모를 쫓는 까치들팔딱팔딱 뛰는 청개구리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도토리에 마냥 신난 아이들이미 도토리로 가득찬 주머리를 보며 흐믓해하는 딸,그리고 다시 줍고 줍고 또 줍는다. 도토리 많이 좋아요?응 좋아요. 또 있네?(후다닥)여기도 있네?(후다닥)지금 이 순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정보] 자기신체사고 vs 자동차상해 [내부링크]

매번 자동차보험 갱신때마다 헷갈리는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 담보<아래 자료 출처 : 현대해상 다이렉트보험>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는 피보험자가 입은 피해를 보장합니다. 경제적인 담보를 원하시면 자기신체사고를, 보다 안정적인 고보장을 원하시면 자동차상해를 권합니다.< 2019년 현대해상 가입 통계 >[ 알기 쉬운 가입 예시 ]자영업을 하는 A씨, 차량 전복사고로 상해등급 12급 진단, 치료비 300만원 발생하였으며 3개월간 입원 및 통원으로 인한 휴업손해 발생 가입 예시 안내자동차 상해부상/후유장애 시, 등급별 한도 적용 없이 보험 가입금액 내에서 치료비, 위자료 등 실손 보상사망 시, 장례비, 위자료, 상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내부링크]

처음 영어를 접했던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영어가 그저 신기했고 재밌었다. 당시 꽤 인기있었던 '오성식의 굿모닝팝스(GMP)'는 재미를 더했다. 팝송을 좋아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Don't forget to remember me, Yesterday, Words, Top of the world,Take me home country road,Honesty, Hard to say I'm sorry,Now and forever 등즐겨듣던 팝송의 그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없다.(아 그립다.)이후 영어로 말하는 사람을 동경하기 시작했다. 한적한 시골 중학생의 눈엔 너무도 멋져 보였다.이건 순전히 학창 시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전무했던 영향탓이기도 했다.어느덧 약 25년이 지났다.여전히 난 영어에.......

[일상] Cowboy in LA [내부링크]

cowboy in LA sung by LANY 화창한 가을 하늘.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기다리며 듣는 멋진 음악~ 뜬금없이 감성적인 순간. 만만치 않는 육아 일과 속에 상상도 못한 순간이군.

[육아] 밴드 붙여 주세요. [내부링크]

요즘 채아가 밴드를 무척 찾기 시작했다.놀다가 병원 놀이 할 때면 밴드를 찾고,살짝 넘어지거나 다쳐도 밴드를 찾는다.심지어는 자기 전에 밴드는 딸에게 수면제 역할을 하는 마법의 물건이다.핑크퐁 밴드, 아기 상어밴드, 동그라미 밴드, 네모 밴드 ....찾는 밴드도 다양해졌다.그 밴드를 두 눈과 코, 입, 볼에 덕지덕지 붙이고서는 여기저기 휘젓고 다닌다. 마냥 신난 모습이다.아빠에게도 붙여준다."아빠...붙여~~""눈~~"갖은 아양을 부리며 똑같이 내 얼굴에도 여기저기 붙이기 바쁘다.헤헤헤밴드가 얼굴이 붙어 있는 모습을 서로 보면서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몰래 스티커를 밴드라고 속여 밴드 대신 줬더.......

[논어필사] 3.팔일편(#2.제사를 돕다) [내부링크]

천자의 예를 대부의 집안에서 행하다.공자왈 "내끼~~"

아무튼, 메모(정혜윤) [내부링크]

메모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사소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이럴 때면 메모를 하더라도 거침없이 휴지통행이다.또한 메모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쉽게 쓰여진 메모라 생각되면 가볍게 생각해 버리기도 한다.가끔 얼마 되지 않은 메모를 정리할때면 정리 방법에만 온 정신을 집중한다.어떤 플랫폼으로 정리할 것인지,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할 것인지....물론 필요한 작업도 있다. 그러나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이 대부분이다.결국 나름 신경썼다고 생각한 방법으로 정리해 놓은 메모는얼마 못가 다시 정리의 대상이 되고 만다.매번 나의 메모 습관은 이렇다.나의 메모 습관이 이러다보니 메모 정리를 잘하고 분들이 부럽다.우연히 도서관.......

강원국의 글쓰기 : 특강 내용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쓰기의 공식, 프렙>에 이은 글쓰기 관련 세번째 도서.<강원국의 글쓰기>지난 18년 7월 7일, 전주에서 개최되었던 저자의 글쓰기 특강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상기시켜본다. #제대로글쓰기프로젝트[글을 잘 쓰는 법]1. 조금씩 글을 써라 ㅁ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 글쓰기는 욕심과 실력이 함수관계를 이룬다. 채우기 아니면 비우기다. 실력을 높이거나 욕심을 줄이거나 택해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 '내가 이 정도 썼으면 잘한거야'하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도 욕심이 나면 실.......

[일상] 슈퍼맨의 관찰(feat.엄마야 빨리 돌아와) [내부링크]

슈퍼맨이 된지 어느 덧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딸과 단 둘이 지내다 보니 딸과 자연스레 친해지게 된다.또한 뭘 좋아하는지 성향까지 이젠 다 파악했다.먼저 따뜻한 우유를 좋아하고(특히 모닝유유^^)딸기과자와 사과맛 주스(일명 당근 주스라 부른다)를 좋아한다.아빠가 먹는 밥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먹고 있으면 "아빠 매워~?"매운지 안매운지 물어본다.먹고 싶다는 표현이나 애써 모른 채 한다.^^;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시기여서모든 보면 따라 먹거나 하고 싶어한다.놀이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특히 그네에 요즘 푹 빠져 30~40분동안 그네만 탄다.누가 옆에서 타면 어떻게 타나 호기심 가득하니 쳐다보다.......

[논어필사] 3.팔일편(#4.예와 상례의 근본) [내부링크]

예는 사치보다 검소한 게 낫고, 상례는 형식보다 진실된 마음이 낫다.

[논어필사] 3.팔일편(#5.화이지변) [내부링크]

다양한 해석이 있는 문장.

[이슈] 기분이 좋은 이유? [내부링크]

3분 후. 둘째가 태어났다. 음.....3.2kg 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음....누굴 닮은건지.음....기분이....좋다....4:12 입원실 대기중에

[일상] 수명 짧은 슈퍼맨의 방전 스토리 [내부링크]

씨익~^^눈이 맞주친다. am 8:40초롱초롱한 딸 채아의 눈이 잠에서 막 깬 나의 눈과. 삐릿삐릿자연스럽게 육아 프로그램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안아줄까?”끄덕이며 앙증맞게 두 팔을 기지개하듯 폈다. “에구구, 우리 딸 잘 잤어?”팔을 편 채 속삭이듯 “응”거실로 안고 나온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니 “우유”, “티비”아빠의 정성 가득한 사랑을 듬뿍 담은 우유 150ml 제공이요. 더불어 티비까지. 마냥 행복하여 어쩔 줄 모르는 우리 딸. 쇼파에서 뒹굴뒹굴. 그 사이,분주하게 움직인다. 어린이집 가방의 준비물이 빠지지 않았나 확인해보고,오늘 갈 옷을 다시 한 번 챙겨본다. 어제 물에 담가 놓.......

내 아이를 위한 칼비테 교육법(이지성) [내부링크]

2019년 9월,당시 야심차게 육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처음으로 읽었던 육아분야의 책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의 교육법>거창하게 딸 한 번 교육 잘 시켜보겠다며 도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7개월이나 되었다. 흠....갈 길이 멀다.집사람이 '욱'하는 성질 좀 죽이라며 사다준 육아분야 책을 읽으려다 문득 떠올라 한번 다시 흝어보고 가련다.다행히 당시 남겨놓은 글이 있어 도움이 될 듯하다.재독이라고 해서 전체를 다 읽을 필요는 없으니. 더불어 블로그에 옮겨 놔야겠다.작성일 : 2019. 3. 24.칼 비테 Jr.9살에 6개 국어10살에 대학교 입학16살에 법학대학 교수...천재다. 그렇다. 나는 한 천재의 교.......

칭찬받는 보고서 작성법(대통령보고서) [내부링크]

<보고서 작성의 4가지 문제점>1. 기본적인 틀이 갖춰져 있지 않다.2. 내용이 장황하여 초점이 없다.3. 읽을수록 오히려 궁금한 점이 생긴다.4.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안보인다.<칭찬받는 보고서 작성법>1. 보고 목적에 적합한가? '훌륭한 보고서'는 보고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 보고서에서 다루려는 이슈와 주제가 수요자에게 충분히 가치 있는 내용인지 우선 검토 보고 받는 사람이 보고하는 사람의 보고 목적과 주제를 공감하고 가치 있는 보고서라고 인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2. 보고 내용이 정확한가? '훌륭한 보고서'란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로, 정확한 내.......

[논어필사] 3.팔일편 (#1.참을 수 없는 의식) [내부링크]

'팔일'편은 총 26장으로 구성주로 예(禮)의 문제를 다룸'예'를 중시한 공자입장에서는천자가 행하는 팔일무(춤, 의식)를 대부의 집안에서 행함이 바람직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참을 수 없는 행위였기 때문에 이를 보고도 참을 수 있다면어찌 다른 것조차 참지 못하겠냐며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다.

쓰기의 공식, 프렙(PREP) (임재춘) [내부링크]

1973년 기술고시로 과학기술처 원자력국에서 근무하고, 과학기술부 원자력 실장,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오스트리아 주재 과학관을 역임한 공무원 출신 저자의 글쓰기 비법 소개서<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송숙희)> 에 이은 두번째 '제대로 글쓰기 프로젝트' 도서실용서이기에 역시 내용만 정리하여 옮긴다.P35 글쓰기 공부는 형식보다 구조가 먼저다 P44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이유 우리는 학교에서 실용적인 글쓰기를 배우지 않았다. 우리 직장인이나 학생은 글의 구조를 배우지 않는다. 글쓰기 지침이 없다. => 저자의 솔루션 : 구조적 전략과 형식적 전략 글의 구조적 전략 : 프렙 구조 글의 형식적 전략 : 단문.......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23p~225p [내부링크]

1. squint 눈을 가늘게 뜨고[찡그리고] 보다(밝은 빛을 피하거나 무엇을 더 잘 보려고 취하는 동작을 나타냄)2. fixedly 고정된 (→abode), 확고한, 변치않는3. (빈출) stammer 말을 더듬다 (=stutter)4. "Longbottom, if brains were gold you'd be poorer than Weasley, and that's saying something."5. stretch (잡아당기거나 하여 길이폭 등을) 늘이다, 늘어지다, 뻗치다.6. breaking point 한계점7. (매우 빈출) gasp 숨이 턱 막히다, 헉 하고 숨을 쉬다8. streak 전속력으로[쏜살같이] 가다 * streak toward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다9. (매우 빈출) spot 발견하다, 찾다10. (매우 빈출) snap (보통 화난 목소.......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11p~214p [내부링크]

1. Head Boy 영국) 학교 대표 남학생2. Don't push me 강요하지마!3. After what seemed an age,4. He was walking so fast he know he was making more noise than was wise, but he didn't meet anyone.5. none other than ~ 다름 아닌 바로~ 인6. by now 지금쯤, 이제7. overshadowed ~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8 admirable 감탄할만한9. woolen 양모의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15p~219p [내부링크]

1. the day before 그 전날2. be torn between A and B A와 B사이에 갈피를 잡지 못하다.(어쩔 줄 몰라하다)3. (빈출) roam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배회하다. * She was torn between horror at the idea of Harry being out of bed, roaming the school three nights in a row("If Filch had caught you!"), and disappointment that he hadn't at least found out who Nicolas Flamel was.4. skim through 대충 흝어보다(read quickly)5. dampen (기세를) 꺽다, 악화시키다.6. be tired out 완전히 지치다. * Quite apart from wanting to win, Harry found that he had fewer nightmares when he was tired out after train.......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20p~222p [내부링크]

1. elixir (만병통치) 영약[묘약]2. immortal 불멸의 * It also produces the Elixir of Life, which will make the drinker immortal.3. copy down 써놓다. 기록하다.4. werewolf 늑대인간5. It wasn't until ~ that ~ ~하고 나서야 ~하게 되다. * It wasn't until Ron said he'd buy his own Quidditch team that Harry remembered about Snape and the coming match.6. wipe A off B B에서 A를 없애다.7. pep talk 격려 연설8. pull on (옷, 구두, 장갑 등을) 잡아당겨서 입다.9. grim 엄중한, 암울한10. (빈출) blimey 맙소사!11. peer out 밖을 응시하다.12. somersault 공중제비 * Harry's heart did a somersault.......

[복습]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Day 11~15 [내부링크]

Day 11나 좀 힘들게 하지 마세요.당신에게 결혼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가끔 커피나 점심 먹자는 것뿐이에요?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요.어떻게 그렇게 오래 바람을 피울 수가 있어요?솔직히 제가 좀 심했어요.Day 12내 차를 시장에 내놓으려고 해.정말이야? 대체 무슨 일인데?더 이상 자동차가 두대나 필요 없잖아.당신이 차를 쓰고 있는데 내가 쇼핑 가야 되면 어떡해?우린 쇼핑을 좀 줄여야 해.자기야, 당신 잠시 진정 좀 해야할 것 같아.Day 13오늘 밤에 친구를 집에 초대하려고요.무슨 일인데? 학교 친구니?네, 정말 좋은 친구죠. 우린 공통점이 참 많아요.그런 일을 그렇게 갑자기 얘기하면 안되지.엄마요. 제발 잔소.......

[복습]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Day 16~20 [내부링크]

Day 16이번 주말에 뭐 할 거야?애들 야외에 데리고 가서 뛰어 놀려고.내일 심야영화 한 편 볼까?좋은 생각인데, 요가 수강신청 하러 가야 해.일단 결정하면 끝까지 밀고 가는구나.시간이 흐르잖아.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어.Day 17아들 학교 데려다주다 타이어 펑크가 났어.또? 두 달 전에도 그랬잖어.응, 게다가 시동도 안 걸려. 말도 안 돼.보험회사에 전화해야겠네.출근이 조금 늦어질 것 같아.알았어. 네 상사에게 보고할게.Day 18너랑 통화하기 정말 힘들다.미안. 전화해 줄 시간이 없었어.오늘 저녁에 술 약속한 거 기억하지?그래. 근데 다음 기회로 미루면 안 될까?이번에는 약속 깨트리면 안 돼.오늘 스케줄이 꽉 찼어. 머리가 터질.......

[논어필사] 2. 위정편(#24.의로운 행동) [내부링크]

#견의불의 #무용야의를 보고도 행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비겁하다.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5p~207p [내부링크]

1. wide-awake 아주 잠이 깨어, 정신을 바짝 차린2.(빈출) grunt 끙 앓는 소리를 내다 * Ron grunted in his sleep.3.(빈출) creep 살금 살금 움직이다(=crawl) * He crept out of the dormitory,down the stairs, across the common room, and climbed through the portrait hole.4.(빈출) squawk 꽥꽥거리다, 시끄럽게 떠들다 *"Who's there?" squawked the Fat Lady.5. pitch-black 칠흑같이 어두운6. eerie 으스스한(=canny)7. give ~ the creeps ~를 오싹하게 하다. ~를 소름끼치게 하다 * ~, the sight gave him the creeps.8. prickle 깔끄럽다, 곤두서다 * The hairs on the back of Harry's nack pricked.......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8p~210p [내부링크]

1. whirl 빙빙돌다(around) 빙그르돌다, (마음등이) 혼란스럽다.2. edge 조금씩 움직이다(이동하다), 끝, 가장자리 * She had dark red hair and her eyes - her eyes are just like mine, Harry thought, edging a little closer to the glass.3. stick up 불쑥 튀어 나오다 * It stuck up at the back, just as Harry's did.4. knobbly 웅퉁불퉁한, (작은) 혹이 많은5. crossly 뿌루퉁하게, 비스듬히6. (빈출) hiss 쉬하는 소리를 내다7. glide 미끄러지듯 가다, 활공하다 * They passed the ghost of a tall witch gliding in the opposite direction, ~8. (빈출) moan 신음하다, 불평하다9. spot 발견하다, 찾다10. transfix (두려움, 경.......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2p~204p [내부링크]

1. flung fling 의 과거형, (화가나서 거칠게) 내던지다[내팽기다] * be flung open 문이 확 열린다 2. bound 껑충껑충 달리다 * bounded in. (안으로) 뛰쳐들어오다 * ~ the dormitory door was flung open and Fred and George Weasley bounded in. 3. halfheartedly 내담하게4. stick through ~ 에서 내밀다5. disapprove 못마땅하다 * Percy Weasley stuck his head through the door, looking disapproving.6. lumpy 덩어리가 많은 * He had clearly gotten halfway through unwrapping his presents as he, too, carried a lumpy sweater over his arm, which Fred seized.7. thickly 잠긴 목소리로8. askew 삐딱하게9. feeble 미약한, 허.......

[일상] 글쓰기 경험 능력이 +1 만큼 올랐습니다. [내부링크]

왜 여기서 이러고 있소? 가서 글 쓰시오!지금 나는 글쓰기 의욕이 충만하다. +10나름 글쓰기 책을 통해 기본적인 글쓰기 이론지식도 쌓았다.(고 생각했다) +10많이 읽고, 많이 써보다고 한다. 일단 써보란다.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20블로그가 글쓰기 훈련에 좋다고 유용한 정보도 습득했다. +10이제 각자의 방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50근데 무슨 내용으로 쓰지? -10첫 문장이 맘이 안드네 -10이왕 쓰는거 (멋지게) 잘 써야할텐데 -30근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 ....(어렵게 몇 문장을 써보니) 왜이렇게 안써지지? 슬슬 짜증나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갈등 중)....왜 글을 쓴다고 이 고생을...(에잇) 다음에 쓰자 (포기) -49...........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송숙희) [내부링크]

<책의 목적> * 하버드 글쓰기를 통해 내 글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전달하는 기술 소개1. 오레오맵(O. R. E. O MAP) 의 필요성* 효용성 :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돕는다 => 설득력 있는 글* 경제성 :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메시지 작성* 범용성 : 모든 종류의 글쓰기 가능2. 글쓰기의 필요성* 쓸거리가 분명하면 쓰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 “미국 대학의 목표는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글쓰기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티칭 펠로우로 1년간 학부 학생들을 가르쳤던 이용규 목사가 학교측에서 들은 첫마디)* ‘(중략) ‘얼마나 많이 배우고 공부했는가’가 아니.......

[단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98p~201p [내부링크]

1. sheer (크기 정도의 양을 강조하며) 순전히 * ~, there was the sheer size of the library ; tens of thousands of books ; ~2. (빈출) stride 성큼성큼 걷다3. brandish 휘두르다4. duster 먼지떨이5. odd 가끔의(occasional)6. breathe down one’s neck (잔뜩 신경쓰이게) ~의 코앞에서 지켜보다. 재촉하다. 7. plot 모의하다8. battered 낡은, 닳은9. (빈출) scrawl 휘갈겨쓰다 * It was wrapped in thick brown paper and scrawled across it was To Harry, From Hagrid.10. maroon 고동색, 적갈색, 밤색11. (빈출) slither 미끄러지듯 나아가다12. (빈출) gasp 숨이 턱 막히다. 말을 제대로 못하다.13. gleam (희미하게) 빛나다14. l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