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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IGC2017] 김민재 기획자가 전하는 '신입 기획자 취업 튜토리얼' [내부링크]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184945 김민재 기획자가 전하는 '신입 기획자 취업 튜토리얼'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요? 흔히 프로그래머라면 C언어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공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아티스트라면 원화 및 다양한 리소스를 준비합니다. 기획자는 게임에 대한 기획을 준비하죠. 하지만 앞선 프로그래머, 아티 www.inven.co.kr

P의 거짓 콜렉터즈 에디션 [내부링크]

지난 2022 지스타에서 P의 거짓을 짧게 시연해 본 뒤, 출시만을 기다리던 중 콜렉터즈 에디션 정보가 공개됐다. 콜렉터즈 에디션의 구성은 스틸북과 타이틀, 배지 2개, 스틸 포스터, 초상화 아트, 사운드트랙과 스페셜 트랙(LP) 디지털 특전이다. PS5가 없어 고민했지만, 한정판을 구입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으므로 큰맘 먹고 질렀다. 상당히 큰 사이즈의 박스에, 메탈릭으로 마감된 음각 로고가 크게 그려진 사진 우측 뒤쪽에 있는 게 스페셜 트랙인 LP. 플레이어가 없음으로 비닐 미개봉으로 보관 중 베니니, 공방 연합 로고가 파인 배지와 스틸북 케이스의 산업혁명의 풍취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PS5가 없어, 타이틀은 당근으로 보내줬지만, 사운드트랙 CD를 보관하기 안성맞춤일지도? 게임 주인공이자, 제페토가 만든 인형이 로고와 같이 그려진 스틸 포스터 금속 재질이라 동봉된 자석을 벽에 붙여 전시하는데, 원할 때 다른 포스터로 바꿔 달기 좋다.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컬러는

P의 거짓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 후기 [내부링크]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니라 플래티넘 달성 도전과제가 없지만, PS5, Xbox, Steam 모두 42개 도전과제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음으로 플래티넘 달성 기분 한번 내 봅니다. Xbox 기준으로 가장 희소한 도전과제가 "황금의 선율: 모든 음반 수집" 1.06% 이니 저는 상위 2% 이내에 드는 플레이어가 된 것입니다! 사실 모든 엔딩 올클리어는 한 달 전이라 포스팅을 늦장 부리지만 않았다면 1%였을 텐데 아쉽네요. 소울 짝퉁이라는 오명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름대로의 시리즈에 대한 아이덴티티도 있고, P기관(패시브 스킬 성장 구조)이나 무기 조합 시스템, 더 세밀화된 내구도 시스템, 조합 가능한 페이블 아츠 등이 기존 소울류 게임의 전투 디자인에 새로운 형태를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게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소율류 특유의 불친절함을 장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은 선호도가 나뉠 수는 있겠으나 분명 본받아야 할 부분이라고도 봅니다.

[공략] P의 거짓 지도 : I 크라트 기차역 [내부링크]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본 저작물은 P의 거짓 Steam 커뮤니티에서 2023년 9월 18일에 게시된 "AndresofAstora"의 지도를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작업은 원 저작자의 허락을 받아 진행하였으며, 원본은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037400521' 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로 공유할 시 원본과 본문의 출처, 아래의 안내문을 반드시 표기해 주시고, 상업적 이용과 무단 변경을 금지합니다. "오류·오타 등의 수정 요청 및 제안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공략] P의 거짓 지도 : 크라트 호텔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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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II 엘리시온 거리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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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III 베니니 공장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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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IV 성 프란젤리코 대성당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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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V 말룸 지구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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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VI 로사 이사벨 거리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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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의 거짓 지도 : VII 만국박람회장 (작업중)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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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PONG 따라하기 [내부링크]

프로젝트 학습으로 기존의 게임들을 따라 만들어 보는 것은 코드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웹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무료 강좌들은 대부분 원본 게임의 열화판 카피를 두고 가르친다. 원본과 전혀 비슷하지 않는 결과물들을 보면 작업에 흥미가 많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Python과 Pygame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고전 게임들의 원본 디자인을 살려 카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첫 결과물은 아타리의 PONG을 제작하였다. 원본 : PONG (아타리. 1972) 제작 기간 : 2일하고 6일 정도 (1일 8시간) 참고 : 101Computing.net 의 PONG 튜토리얼 Pong Tutorial using Pygame – Getting Started - 101 Computing This tutorial is the first tutorial in a series of five Pygame tutorials: Pong Tutorial 1: Getting Starte

<오디오테크니카 ATH-M20xBT> 헤드셋 리뷰 [내부링크]

한일 무역분쟁 여파로 내가 사용하던 대부분의 물건을 국산으로 바꿨지만,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카메라, 볼펜, 헤드셋이더라. 우습게도 이렇게 말하면 보통 그 분야 최고를 자처하는 캐논/미쓰비시펜/소니를 생각하겠지만, 내가 만족하며 사용하는 브랜드는 2~3등 인지도를 가진 후지쯔/파이롯트/오디오테크니카 이다. 별종 힙스터 기질 때문일 수도 있고, 과거에 좋은 기억으로 충성고객이 되어 취향이 쉽게 변치 않는 걸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물건에 맞춰지는 걸까? 내가 지금까지도 오디오 테크니카를 선호하는 이유는 생전 처음 고급 음향장비를 사용해 보았던 경험 때문일 것이다. 이전에 중학교를 졸업하며 친구들과 1달여간 일본 여행을 떠났었다. 그때 들린 전자제품 판매점,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고급 브랜드의 헤드셋을 청음 했었는데 좋은 소리에 대해 굉장한 충격을 먹었었다. 결국 여행이 끝나기 전에 남은 돈을 긁어모아 오디오 테크니카의 아웃도어용 엔트리 모델인 AHT-BB500을 구입할 수 있었다. 워낙

일산 대화동에서 맛본 미국식 내슈빌 핫치킨 "홀리치킨" [내부링크]

미국 남부의 매운맛을 일산에서 느낄 수 있다는 감동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내슈빌 핫치킨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이라는 도시의 요리로, 지역 특산품인 카옌페퍼를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 치킨이 유명하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치킨은 워낙 서민음식의 대표격이기 때문에 내슈빌 핫 치킨이 가진 유명세는 매우 특별한 케이스이다. 한국으로 치면 특정 지역의 김밥이 지역 특산품화 된 케이스. 충무김밥 같은 느낌인가? 하여간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지. 간판 없이 수수한 모습의 작은 매장. 은근히 풍겨오는 아메리칸이 매력적 국내에서는 내슈빌 핫치킨이라 하면 햄버거 번 사이에 고기 패티 대신 핫 소스 가득 버무린 치킨을 양배추 샐러드와 같이 끼워 내놓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추측하건대, 하나는 국내에 내슈빌 핫치킨을 처음 대중화시킨 “롸카두들”의 간판 메뉴가 더 클래식이라는 치킨버거이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조각 단위로 파는 미국식 메뉴가 한 마리 단위로 파는 한국에서는 익숙치 않아서 인 것 같다.

돼지나 닭은 식상해서. 오리 라멘 전문점 "마이니치 라멘 카모" [내부링크]

역삼동은 부업거리 때문에 종종 찾아오는 곳이다 보니 근처 식당도 자주 찾게 되었었다. 예전에는 부엉이 제면소라는 상당히 맛있는 소바 가게가 있었는데, 몇 년 만에 다시 찾아오니 소바 가게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처음 보는 라면집이 생겼다. 한국에서 일본 라멘집이 어떤지는 너무 잘 알고 있어 발걸음을 옮기려 했으나, 식사하기에 조금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을 보고 속아보자는 생각으로 가게를 방문했다. 문을 열자 물씬 풍겨오는 특이한 냄새 덕분에 여기는 동네 라면집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느꼈다. 마이니치 라멘은 닭(토리), 생선?(니보시), 오리(카모) 각각의 콘셉으로 쪼개 주변에 3개 점포로 나누어 운영 중인 독특한 브랜드이다. 그중 오늘 방문한 마이니치라멘은 3호점으로 오리를 담당하는 곳이었다. 특이한 냄새는 이 지점의 콘셉인 오리 때문이었다. 이전에 일본에서 오리가 들어간 라멘을 먹어본 경험이 있지만,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오리 자체의 기름기도 과하고,

<웨스턴디지털-WD BLACK C50> Xbox 외장 스토리지 카드 리뷰 [내부링크]

#협찬 #다나와체험단 #WD_BLACKSSD #Xbox게임패스 #Xbox외장 MS Xbox의 Xbox series는 날이 갈수록 가격이 높아지고, 독점작으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콘솔 시장에 급 브레이크를 거는 획기적인 역할을 해내었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게임을 즐길 수 있고, Xbox는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뒤늦게 진입한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 경쟁에서도 강력한 이권을 취할 수 있었다. 다만, 디스크 없이 디지털 다운로드만으로는 요구하는 용량이 생각보다 많았고, 게임들 또한 시대가 변할수록 더 많은 저장용량을 필요로 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좀 더 기기의 저장 용량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 소개할 WD의 C50 스토리지 카드는 이러한 불만을 해소시켜줄 효과적인 대안이다. 1Tb의 외장 스토리지 카드. 용량은 512GB 라인업도 있다고 하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사정에 맞게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애초에 기존 콘솔 용량에 추가하는 것이니,

게임전문 판매 플랫폼 루리플러스 오픈 [내부링크]

즐거움 하나 더, 루리플러스 콘솔 게임 및 PC게임, PC 관련 상품 전문 크라우드 펀딩 및 오픈마켓 솔루션. 퍼블리셔 프로모션 및 공동구매 등 이벤트 진행. ruliplus.com #루리플러스

헤드셋 이어패드 교체 수선 [내부링크]

한창 귀에서 김가루가 묻어나더라니 3년 동안 잘 쓰던 헤드셋이 수명을 다했다. 작동을 안 하는 건 아니고, 인조가죽으로 마감된 이어패드가 삮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워낙에 헤드셋 가격이 저렴한 게 많다 보니 새로 살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쓰레기 덜 버린다 셈 치고 소모품만 교체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헤드셋은 앱코의 B772L. 클래식한 쉐입과 50mm 대구경 드라이버, 4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혹해 3년 전에 충동구매한 헤드셋이다. 문제는 내장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주제에 자체 음량 컨트롤이 안된다. USB단자라 믹서에 물려서 소리를 줄일 수도 없고, PC 최대음량으로 연결하면 어지간한 스피커 못지않은 출력이 나온다. 지금은 레지스트리 값 바꿔서 쓰고 있는데, 음질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더 웃긴 건 제조사에 문의했더니, 제품은 아직도 판매 중인데 부품은 없댄다. 허허 이어패드는 소니 MDR-7506용 이어패드. MDR-7506은 적당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 덕분에 스튜디오에

게이밍체어 레쟈 갈라짐 교체 수선 [내부링크]

18년도 즈음에 컴퓨터를 맞추면서 구매한 "제닉스 ARENA Type-4" 180도 등받이 틸팅에 각도 고정 가능한 좌판 틸팅, 팔걸이 상하전후좌우 조절, 풀알미늄 다리까지... 촌스러운 레이싱 버킷 체어 디자인만 빼면 완벽한 의자였기에, 출시 당시 30만 원 정도를 주고 구입했었다.(지금은 20만 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보통 인조가죽 수명은 2~3년 정도인데, 이놈은 매일 사용함에도 근 4년간 흠집 하나 없었던걸 보면 내구성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이후 자취방에서 쓰며 환경이 바뀐 탓인지 5년 차 되던 해에 갑작스레 부스러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바닥은 물론이고, 팔다리에 시커멓게 달라붙는 레쟈 찌꺼기 때문에 며칠은 담요로 덮어놓고 쓰다 결국 자체 수리를 진행했다. 제조사에 문의하니 수리에 필요한 부품들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기에, 교체 진행할 상하부 시트만 따로 주문했다. 구매는 A/S 문의를 통한 별도 구매 링크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제품을 주문한 정확한 날짜와 판매처를

비슷한 게임 찾아주는 게임 추천 사이트 [내부링크]

https://www.50gameslike.com/ Find new games Find the best games by types among 60 000 with the best AI powered game discovery engine www.50gameslike.com 50 Games Like 검색한 게임, 장르와 연관된 게임을 찾아주는 비디오 게임 추천 엔진이다. 게임, 장르를 선택해 검색하면 검색어의 태그와 평가를 기반으로 비슷한 게임을 찾아준다. 좋아하는 게임이자 장르가 있다면, 취향에 맞는 게임을 탐색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태깅 시스템 자체가 유저 자발적 참여에 의한 포크소노미를 따르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전혀 유사하지 않은 게임도 추천된다. 이 때문에 시장 분석용으로 참고하기에는 부적절하다. 50 Games Like 대표 화면 VA-11 HALL-A로 검색한 결과

Steam 게임 데이터 통계 사이트 [내부링크]

https://steamdb.info/ Steam DB Steam에 출시된 게임들의 데이터를 정리해둔 통계·리서치 사이트이다. 게임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UV나 CCU 등의 데이터를 요약해 제공한다. 다른 리서치 사이트와 비교해 재미있는 기능이 2개 있다. 1) 데이터 리서치에 굉장히 유용한 마커 기능 제공 험블번들이나 itch.io와 같은 외부 판매 플랫폼과 연동되어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일어났을 경우, 원인을 마커 해준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의 활동 등을 기반으로 몇몇 그래프 변동에 대해 원인을 찾아준다. 2) price history 제공 지금까지 판매된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게임을 구입할 때에는 최저가와 비교해 알뜰 소비를 돕고, 게임을 판매할 때에는 판매 라이프 사이클 설계 시 가격 변동 지표로써 참고할 수 있다. Steam DB 대표 화면 Counter-Strike 2의 차트 화면 Baldur's Gate 3의 Price History 화면

비디오 게임, 각종 수집품 시세 조회 사이트 [내부링크]

https://www.pricecharting.com/ PriceCharting | Price Guides for Games, Cards & Comics Browse Video Game Platforms Nintendo NES Super Nintendo Nintendo 64 Gamecube Wii GameBoy GameBoy Color GameBoy Advance Nintendo DS Nintendo Switch Playstation 1 Playstation 2 Playstation 3 Playstation 4 PSP Sega Genesis Sega Dreamcast Xbox Xbox 360 Xbox One What's Your Game Collection Worth? Calcula... www.pricecharting.com Price Charting 인터넷 거래 기록을 취합해 수집품의 시세를 정리해 주는 사이트이다. 상단의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검색창에 상품 이름이나 패키지,

Xbox 대학생 서포터즈 2기 합격!, 온라인 발대식 후기 [내부링크]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끝날 때 즈음, 대학생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에서 게이머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대외활동 홍보 글이 하나 올라왔다. [Xbox X 학생 복지 스토어] 콜라보 활동인 [2022 Xbox 대학생 서포터즈]의 2번 기수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평소 성격대로는 참여를 꺼려 했을 터지만, 졸업을 마주하고 보니 대학생을 벗어나면 이런 활동도 더 이상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욕심을 내보았다. Xbox Series S 가 탐나기도 했고. Xbox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모집 공고 모집 일정이 대학교 기말고사 주간에 겹치다 보니 정말 부랴부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제출했다. 어쩌면 모집 기간이 대학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다른 실력자분들을 제치고 운 좋게 붙었을지도 모르겠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기본적인 이력과 관련 활동 내용 몇 가지를 담아 간단하게 5장으로 구성했다. 선발 인원은 총 15명이었는데, 1기 때는 10명만 뽑았다고 한다. 서포터즈

<MS-Xbox Series S> 비디오 게임기 리뷰 [내부링크]

게임산업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던 20세기 후반. 미국은 게임계 최악의 사건인 아타리쇼크를 겪으며 비디오게임 시장에 큰 위협을 마주했다. 한창 버블경제의 피크를 달리며 경제 호황기를 누리던 일본은 강력한 기술력과 막대한 자본으로 온갖 산업을 장악했다. 컴퓨터와 비디오게임도 예외는 아니었다. 1993년 출시한 아타리 재규어가 3년 만에 단종되며 미국 최대 게임사인 아타리가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제 더 이상 미국 게임회사는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MS-DOS로 PC 시장을 섭렵한 Microsoft는 사람들이 컴퓨터보다 가정용 게임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을 경계했다. 일본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들이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지금까지 이룩한 PC 시장에 큰 위협이 되리라고 예측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2001년 MS는 위도우 OS이 미디어 API인 Direct X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게임기 "Xbox"를 출시했다. Xbox는 동시대 비디오 게임기 대비 강력한 성능과 고품질

<수월우-SHIRO YUKI> 이어폰 리뷰 [내부링크]

지난 19년 겨울. 아는 동생으로부터 가계 폐업 정리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3년 동안이나 자리를 지킨 휴대폰 액세서리 매장이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으며 결국 문을 닫았다. 돈 때문에 고생했을 것을 생각해 나는 밥 한 끼 얻어먹는 조건으로 짐 정리를 도와주었다. 아직 잘 팔리는 물건들은 대량 매입하는 곳에 보내기 위해 박스에 담아 정리하고, 시즌이 지난 물건들은 따로 빼두었다. 거기서 은색 틴케이스에 담긴 예쁜 이어폰 하나를 허락을 구해 챙겨왔다. 최근 사용하던 이어폰이 고장 나면서 그때 받았던 이어폰을 다시 꺼내들었다. 수월우는 아시아권 브랜드명으로, 서양에서는 MOONDROP이라고 한다. 중국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제품명은 일본어이다. 뭐지? 아무래도 일본이 음향장비 관련해서는 높은 위치에 있다 보니 그런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 것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시로유키는 흰 눈이라는 뜻으로 제품명에 맞춰 케이스에는 눈 로고가 그려져 있다. 케이스 재질은 얇은 알미늄이며 저렴한

Xbox 게임 패스(Game Pass) 한큐에 정리하기 [내부링크]

1) 게임 패스 소개 2) PC / 콘솔 패스 차이점 3) 전용 할인 4) EA PLAY 5) Xbox Live Gold 6) 게임 특전 7) Xbox Cloud Gaming --------------------------------------------------------------------------------------------------------- 1) Xbox 게임 패스 소개 게임 패스(Game Pass)는 "매월 일정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가입한 내용에 따라 각종 게임을 플레이할 권한을 제공받는 서비스"를 지칭한다. 시대 변화에 따라 본격적인 구독 경제 사회에 진입하며 각종 OTT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정기구독 멤버십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넓혀가는 추세다. Microsoft 또한 트렌드에 맞춰 2017년 6월부터 게임 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게임 패스(Game Pass) 종류와 가격. 23년 1월 10일 기준 Xbox에서는 Game Pass 콘솔,

Xbox Series S 설치와 스피커 세팅 방법 [내부링크]

요 며칠간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검색 유입이 소폭 늘었다. 통계를 보아하니 글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Xbox Series X|S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콘솔 기기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추측하건대, 기존의 오리지널 Xbox부터 Xbox One X 까지는 S/PDIF 출력을 지원하면서 비디오/오디오를 구분해서 세팅할 수 있었지만, Xbox Series X|S부터는 HDMI로 모두 통합되며 설치 방법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번에는 게임기 설치 과정과 스피커를 세팅했던 내용을 담아보았다. 15일 블로그 방문자 유입 경로 Xbox Series S 기본 설치 방법 "Xbox Support / Xbox 시리즈 X|S 콘솔 설정"에서 제시하는 기본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원 케이블을 본체의 전원 케이블 포트에 연결합니다. 2) 전원 콘센트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3) HDMI 케이블을 콘솔의 HDMI 포트에 연결합니다. 4) H

빔프로젝터 대화면으로 즐기는 Xbox Series S [내부링크]

비디오 게임 콘솔은 "TV와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컴퓨터 장치"를 말한다. 게임이 아케이드 캐비넷에서 벗어나 거실 TV를 점령한 뒤로, 알게 모르게 TV와 게임은 서로 많은 영향을 끼치며 변화되어 왔다. 2000년대 후반 LCD를 적용한 TV가 시중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대형화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CRT TV는 브라운관이 화면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거리가 필요했는데, 이 때문에 TV의 화면이 넓어질수록 두께도 같이 커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LCD TV는 이런 한계로부터 자유로웠고, 기존 TV 대비 두 배 가까이 커진 40인치가 등장하며 대형 TV의 시대로 진입했다. 이에 발맞춰 비디오 게임에서도 갖은 변화가 일었다. 넓은 화면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고, 몰입감과 압도감을 대폭 상승시켜 주었다. 이때 당시 인기 있던 장르의 게임들을 보면 대형 TV로의 전환에 따른 게임 속 변화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레이싱 장르의

태블릿으로 침대에 누워 즐기는 Xbox Series S [내부링크]

Xbox 원격 플레이 기능으로 태블릿에 연결해 게임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큰 화면이니 좋은 소리니 게임 세팅 환경에 대해 왈가왈부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편한 자세일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의자가 편하다 한들 푹신한 침대보다 편할 수 있을까?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법한 "침대에서 게임하기". Xbox Series S가 있다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Xbox Series X|S의 원격 플레이 기능을 이용해 태블릿에서 Xbox를 구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Xbox Series S를 다른 기기에서 원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 - [연결 & 장치] - [원격 기능] - [원격 기능 사용] 항목을 활성화해야 한다. 추가적인 세부 설정을 통해 원격 기능 접속을 허용할 장치를 구분할 수도 있고, 절전 같은 전원 옵션도 세팅이 가능하다. 기본 설정이 완료되었으면, 원격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플레이 환경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피그마) 흑백 아이콘 제작 [내부링크]

피그마 연습을 위해 아이콘을 제작하였음 사이즈 256 X 256 px 색상 검은색(#000000), 흰색(#ffffff), 이외의 그라데이션 묘사의 무채색 컬러 폰트 나눔명조 디자인 내용 : 초기에는 흰 배경에 검은색 외곽선으로 만들었으나(2번째 줄) window 흑백 테마의 작업표시줄 색상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아이콘 외곽이 가려져 작게 보이는 문제가 있었음 따라서 외곽을 흰색으로 바꾸거나, 배경을 제거하고 아이콘을 구분하는 아이덴티티 영역을 강조해 문제를 해결함 또한, 흑백이 주는 올드함, 빈티지함을 좀 더 세련돼 보이도록 세리프가 입혀진 폰트를 적용함 개선할 점 : 네이버웨일 - 고래 눈이 잘 보이지 않음. 크기 수정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커져도 안 예뻐 보임 명조 폰트의 가시성 문제 해결 워드, 한글의 종이 모양이 마음에 안 듦 Vcord의 아래 리본 외곽선을 검은색에서 투명색으로 변경(윗 리본이 뒤에 겹칠 때 외곽선 부분은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함

<큐센-DT35> 키보드 구입 [내부링크]

한때 멤브레인 키보드는 낮은 가격과 높은 내구성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제치고 시장의 주류를 점유했다. 단가가 높은 기계식 키보드는 훨씬 저렴한 멤브레인의 아성에 밀려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체리 사의 스위치 특허가 만료되며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 회사들은 스위치의 종류를 늘려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키감을 제공하고, 동시 입력이나 매크로 키와 같은 각종 추가기능을 넣으면서 멤브레인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에 자리를 넘겨야만 했다. 그렇게 지금은 기계식 키보드의 황금기를 지나고 있다. 나 또한 전에는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준 고급형 키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기계식 키보드의 소음이 문제가 되었고, 결국 정숙하고 저렴한 새 키보드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대학생의 통장은 언제나 바닥이 보였기 때문에 비싼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살 수는 없었다. 때문에 보다 정숙한 펜타그래프나 멤브레인

22.04.30 모코코 X 맘스터치 [내부링크]

맘스터치랩 가든 역삼점 내, 외부 모습 지난 4월. 로스트아크X맘스터치 콜라보로 모코코 생일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 내용은 맘스터치에서 모모코 세트를 주문하면 관련 피규어와 게임쿠폰을 지급하는 것. 그러나 모코코 콘셉으로 매장을 꾸민 맘스터치랩 가든 역삼점을 방문하여 주문 시, 한정수량으로 뱃지와 스티커를 추가 증정한다고 하여, 학교 동기들과 가려고 했으나.. 일정에 문제가 생겨 결국 혼자 다녀왔다. 인테리어와 데코레이션. 2D 니나브의 빵빵한 볼살이 인상적. 모코코 X 맘스터치 콜라보 행사는 기존의 다른 게임의 프랜차이즈 콜라보와는 사뭇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이전까지는 콜라보 상품만 제작하여 해당 상품 구매 시 게임과 관련한 토이나 쿠폰을 지급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모코코 행사는 해당 매장을 전부 모코코와 로스트아크 콘셉으로 꾸민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간이 좁아 사진을 크게 못 찍었지만, 한쪽엔 포토부스도 있었고, 매장 전체 색상을 연두색 모모코 색으로 맞추어 산뜻하게 느

22.05.03 서대문 형무소 [내부링크]

친한 친구가 학교 과제로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나는 관련은 없었지만 쫄래쫄래 쫓아갔다. 학교를 멀쩡히 나온 학생이라면 살면서 한두 번쯤은 꼭 들러봤을법한 한국 근현대사 역사 공부의 필수 코스라는데, 나는 살면서 처음 가봤다. 위인들의 사진 위치는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으로, 3호선 독립문역 근방의 서대문 독립공원 내에 위치해있다. 입장료는 3,000\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사이트를 참고. https://sphh.sscmc.or.kr/info/visitorinfo_01.php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정보 관람안내 관람안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관람시간, 휴관일, 관람료, 유의사항 등을 알려드립니다. 관람시간 여름철(3월~10월): 09:30~18:00 겨울철(11월~2월): 09:30~17:00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30분 전 휴관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아라의 일기> - 정세랑 [내부링크]

아라의 소설 저자 정세랑 출판 안온북스 발매 2022.08.24. 지난 해, 자그마한 학습 프로젝트로 학교 통학하는 2시간 동안 지하철에서 책 읽는 짓을 했었다. 4개월 한 학기 동안 약 60권 정도 읽었는데, 덕분에 교내 공모전에서 상금도 타 먹고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받았다. 다만, 책이 물려버렸다. 학교가 썩 좋은 곳은 아니다 보니 장서량도 적고, 읽어볼 만한 건 신간 도서 정도. 그나마도 대부분 교수님들이 주문한 거라 교양서나 비문학 도서가 대부분이었다. 어릴 땐 판타지 소설에 푹 빠져 밤을 지새우는 일이 잦았는데 지금은 책 읽는 재미를 많이 놓쳤다. 하여튼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렀고, 신간 도서 진열장에 작고 예쁜 책이 하나 있어서 바로 빌렸다. 엽편소설이 몇 개 묶여있는, 200쪽이 약간 넘는 아주 작은 책이다. (사이즈도 작아서 한 페이지에 글 양이 적다) 작가가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작성한 짧은 소설들을 10년 동안 모아둔 것이라고 한다. 아라라는 인물은 책의 첫 글인 "

What is Cyberpunk? - CyberPunkReviews [내부링크]

Brief Definition of Cyberpunk: created by Illusivemind, here is a single sentence definition of cyberpunk: Cyberpunk is about expressing (often dark) ideas about human nature, technology and their respective combination in the near future. While some see cyberpunk to be a long-since dead relic of the 80s, I consider it to be alive and well. There are many aspects of “cyberpunk-ness” but these are what I consider the most important cyberpunk themes: Negative Impact of technology on humanity: In a

사이버펑크란 무엇인가? (번역) [내부링크]

화장을 하고 있는 여성을 비추던 카메라가 멀어지자 그녀의 입이 있어야 할 부분은 텅 빈 채로 기계로 된 목구멍만이 벌어져있다. 사업가의 머리에 직접 연결된 케이블이 두뇌를 폭주시키며 불꽃과 연기를 내뿜는다. 집채만 한 승강기는 하늘을 향해 뻗은 고층 건물의 벽면을 타고 오른다. 이는 올해 초 CD 프로젝트 레드 스튜디오가 내놓은 사이버펑크 2077의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습 중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 공개된 나이트 시티의 모습은 바이오쇼크의 랩처나 하프라이프의 17번 지구 이후 가장 독특한 게임 배경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네온사인으로 가득 찬 이런 형상의 대부분은 독창적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이는 의도된 바이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이번 게임을 오래된 한 개념으로부터 그려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게임 타이틀에도 떡하니 자리한 단어, 사이버펑크이다. 그렇다면 대체 사이버펑크란 무엇을 의미하며, 어디에서 생겨난 말일까? "사이버펑크" 그 이전 사이버

22.11.17~20 부산 여행 먹부림(1) "타타버거" [내부링크]

지난 11월 중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 "G-Star"가 열렸다. 그때 들렸던 식당 중 마음에 들었던 것 들을 조금 정리해 본다. 가게는 총 3곳으로, 수제버거 전문점인 "타타버거"와 양식 레스토랑인 "솔베이지", 8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 중인 "초원복국" 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타타버거에 대해 작성했다. 국내 탑티어 수제버거 <타타버거> KTX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은 G-Star가 열리는 벡스코가 아닌 "타타버거"라는 수제버거 가게였다. 행사 때문에 부산을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는 길에 멈춰 햄버거를 먹으로 온 이유는 이곳이 내 햄버거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곳이기 때문이다. 과거 2017년 10월, 학교 졸업여행 일정 중 개인 여행 주간이 있었다. 나는 혼자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관람을 하고, 늦은 시각에 식당을 찾으려니 딱 한 곳, 타타버거만이 문을 열어주었다. 이때는 해운대구 쪽에 있었다. 그때 먹었던 햄버거 맛은 정말 잊을 수

22.11.17~20 부산 여행 먹부림(2) "솔베이지" [내부링크]

지난 11월 중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 "G-Star"가 열렸다. 그때 들렸던 식당 중 마음에 들었던 것 들을 조금 정리해 본다. 가게는 총 3곳으로, 수제버거 전문점인 "타타버거"와 양식 레스토랑인 "솔베이지", 8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 중인 "초원복국" 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솔베이지에 대해 작성했다. 초록 소스가 인상적인 기대 이상의 양식 레스토랑 친구의 요청으로 방문한 곳이다. 나는 가난한 유년을 보냈기에 돈에 대해 항상 민감하게 굴어왔다. 언제나 최소비용의 여행을 추구했고, 식사 또한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찾아다녔다. 몇 가지 규칙을 세워 능숙하게 가성비 맛집을 잘 찾아다녔지만, 친구 눈에는 그런 내가 안쓰러웠나 보다. 일부러 이야기를 꺼내 나를 데려간 곳은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한 양식 레스토랑이었다. 같은 건물 1층에 "타이가텐뿌라" 라는 일식 텐동집과 같은 위치에 있어 처음엔 가게가 바뀐 줄 알았다. 건물 옆에 작은 간판이 가리키는 문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가면

22.11.17~20 부산 여행 먹부림(3) "초원복국" [내부링크]

지난 11월 중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 "G-Star"가 열렸다. 그때 들렸던 식당 중 마음에 들었던 것 들을 조금 정리해 본다. 가게는 총 3곳으로, 수제버거 전문점인 "타타버거"와 양식 레스토랑인 "솔베이지", 8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 중인 "초원복국" 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초원복국에 대해 작성했다. 정치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복지리탕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가보고 싶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 "초원복국"이었다. 1983년 부터 영업을 이어나가는 이곳은 오랜 역사로도 유명하지만, "우리가 남이가"로 유명했던 "초원복집 사건"의 장소가 이 초원복국이다. 이 사건은 91년에 한국 정치계에서 14대 대선을 앞두고 김영삼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부산 지역의 기관 대표들이 모여 지역갈등 조장을 모의했고, 이 내용이 도청을 통해 폭로되며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영삼 후보가 당선되며 초원복국의 입지는 크게 높아졌고 인기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많

&lt;호모루덴스&gt; - 요한 하위징아 [내부링크]

#독서기록 #인문교양 #게임기획 긍정적 감정의 존재 이유는 생존 행동을 지속하기 위한 원동력으로써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사회 전반에 내재된 놀이문화는 인류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스스로를 신의 창조물이라 부르며 고귀하고 우월한 존재로 놀음해왔으나 모순적이게도, 노동윤리를 앞세워 놀이하는 것을 무가치하고 게으른 행위로 치부하며 여가의 자유를 억압해왔다. 우리는 일하는 것에 지쳤다. 그러니까 이제는 좀 놀아도 된다. 학교에서 빌려 읽었다. 호모 루덴스 저자 요한 하위징아 출판 연암서가 발매 2010.03.10. 게임 기획자가 꼭 읽어야 할 대표 서적 중 하나인 "호모 루덴스"는 네덜란드의 사학자 요한 하위징아가 연구한 놀이와 문화를 정리한 책이다. 호모루덴스는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인류의 본질이 놀이문화에 기반한다고 분석한 하위징아에 의해 확립된 개념이다. 인간을 정의하는 두 용어, 이성과 사고능력에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