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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커뮤니티 무마스 처음이자 마지막 셀프 후기 [내부링크]

소자본창업 커뮤니티 [무마스] 처음이자 마지막 셀프 후기 "쏟을 에너지에 비해 대가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고 2기는 예정에 없지만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 무마스 오픈전 리더를 맡아줄 분들께 손잡아 달라면서 드린 말씀입니다. "도대체 왜 하는 거예요?" 풀타임님과 쿡느님이 미친 사람 보 듯하며 되묻더군요. (백스텝도 했던 것 같은데..) 네?! 2기는 없다고요? 그 뒤로도 몇몇 분들이 스터디 2기의 싹을 자르면서 시작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오늘 마감이라 해놓고 내일도 있고 모래도 있는) 홈쇼핑 할인 이벤트 카피라이팅쯤으로 오해하시더군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개인 채널로 2기를 열어달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문 두드리시는 분들이 100명 정도면 흔들렸을 테지만 응답할 수 없었습니다. 2기가 불가능하단 판단이 들었던 것은 이 스터디의 목표가 장사꾼인 저의 실익과 상충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활동 없이 자아실현만 하면서 살 수 없는 이유와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2월 유료 이벤트』 무료 강의 홍수에 멀미가 나십니까? 이제 아웃풋이 필요할 때입니다. [내부링크]

『2월 유료 이벤트』 무료 강의 홍수에 멀미가 나십니까? 이제 아웃풋이 필요할 때입니다. 잔뼈 굵은 프로수강러인 저도 잡음이 많아서 정신 차리기 힘든 시기입니다. 인풋의 세계가 한번 발 들이면 강의 중독자가 되는 무서운 곳이라 적당한 아웃풋이 없으면 삐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지식창업 시장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과도기가 온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는 검증할 능력이 안돼서 넘어갔어도 아는 세계의 위험한 정보들이 쏟아질 땐 정의감 1도 없는 저조차도 억울한 마음이 들더군요. 하나도 안 쉬운데? 그렇게 많이 번다고? 예약률도 우리보다 처참한데? 삐뚤어진 마음으로 자의식 충만해서 등판했었지만 되려 세상 모든 강사분들을 우러러보게 되었습니다. 영혼을 팔 만한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과장을)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진실만 들이밀어서는 이익을 낼 수 없는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경험과 지식을 떠먹여주는 비용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각자가 정당하다 생각

퓨처 셀프,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부링크]

퓨처 셀프,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퓨처 셀프라는 책은 자기 계발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통찰력과 실행 가능한 조언을 통해 의도적으로 형성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지금 하는 일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고, 그 과정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이 쉽고 간결해서 오래간만에 하루 만에 완독이 가능했습니다. 시크릿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좀 더 논리적이랄까요? 개인적인 경험담과 과학적 연구 결과, 그리고 실제 사례들을 종합해 논리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론적인 개념과 현실에서의 적용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 독자들이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체성이라는 개념과 그에 따른 인간의 행동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미래의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현재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

노원 셀프사진관 스냅굿타임 포즈 또는 컨셉은 미리 생각하고 가세요. [내부링크]

노원 셀프사진관 스냅굿타임 포즈 또는 컨셉은 미리 생각하고 가세요. 실물보다 지나치게 잘 나옴 주의 저는 렌즈가 다가오면 매우 어색한 사람이라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억할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 친한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찍혀서 그런지 매우 자연스럽더군요. 그러니 사진관에서 낯선 포토 작가님이 찍은 사진은 얼마나 어색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한 정제된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증명사진이라던가 프로필 사진이라던가 영정사진이라던가. 그리고 나의 성장 사진입니다. 어느 날 문득 몇 년간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년 같은 옷 같은 구성으로 찍은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의 SNS를 보면서 나중에 보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이제 남아있는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사람이라 하루하루가.... 여하튼 오늘이 저의 가장 젊은 날일 것입니다. 저는 늙는다는 말보다 성장한다는 표현이

[조기마감] 오픈 3개월 만에 투자금 회수 기념 이벤트 1:1 컨설팅 & 셀프 브랜딩 스터디 [내부링크]

오픈 3개월 만에 투자금 회수 기념 이벤트 1:1 컨설팅 & 셀프 브랜딩 스터디 무마스 과정 끝나고 숨돌리면서 24년 계획 세우다 보니 1월이 후딱 갔네요. 시간 왜 이렇게 빠를까요? 저만 광속으로 흐르나요? 요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1월 들어 직, 간접적으로 아는 분들을 포함해 커뮤니티만 둘러봐도 작년에 비해 적게는 20% 정도 매출이 빠지거나 많게는 고정비조차 힘들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출을 인증하려니 부끄럽습니다만 신뢰를 위해 인증 한번 하겠습니다. 오픈한지 3개월 된 업장은 보증금을 제외한 투자 원금 전액을 회수했습니다. 투자금이 적었던 이유입니다. 전체 매출은 플랫폼은 평균, 현금 매출은 생각보다 높았네요. 자잘하게 더 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크게 자랑할 만한 수익은 아니지만 들이는 시간과 노동력에 비해서 지금 같은 불경기에 굴곡 없이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시작 전에 오픈했던 업장이 선방한 것은 성수기 파티룸

소자본 무인 창업 공간대여업 1:1 상담 이벤트 후기 [내부링크]

소자본 무인 창업 공간대여업 1:1 상담 이벤트 후기 애정 하는 블로그 이웃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1월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정성스럽게 피드백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니 작년 5월부터 <월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네요. 불특정 다수에게 제 얕은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일이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계속해왔던 이유는 뿌듯하기도 하고 성장하는 기분도 들고 애써 배운 블로그 마케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것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 데드라인형 인간이라 강제적 환경 설정을 해두지 않으면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유튜버 꿈나무들이 오늘부터 1일'을 하는 것처럼 저도 결심만 주야장천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매달 EVENT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개운할 정도로 선명해지진 않아서 다음에 정리하겠습니다. 혀끝에서 맴도는 말들은 내뱉고 나면 주워 담기 힘드니까 좀 더 빠져나갈 구멍

퍼스널 브랜딩 시대 새로운 버전의 자기 발견 스터디 후기 [내부링크]

퍼스널 브랜딩 시대 새로운 버전의 자기 발견 스터디 후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대세라지만 한국은 역시 네이버입니다. 몇 개월간 퍼스널 브랜딩의 뼈대는 NAVER 블로그란 것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챕터를 끙끙대며 준비 중에 테스트와 집단 지성의 필요성을 느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신청자가 없을까 봐 살짝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빠르게 정원을 넘겨 마감했고 이 역시 BLOG와 커뮤니티의 힘이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과 만나기 위해 이틀간 같은 내용으로 참여인원을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셀프 브랜딩 과정 중 O.T 성격의 스터디였으나 사전 설명도 시간 분배도 제대로 못했기에 반성하며 후기를 작성 중입니다. 먼저 1회 토요일엔 11명의 신청자 중 2명의 불참자가 있었고 9명의 다양한 경험과 스킬을 가진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브랜딩 경험과 필요성, 퍼스널 또는 스몰 브랜딩 2.0 시대>를 주제로 제가 1시간가량 떠들었고 스터디원의 소개가 또 한 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인생의 핵심 키워드가 있으신가요? 브랜딩의 시작은 슬로건입니다. [내부링크]

인생의 핵심 키워드가 있으신가요? 브랜딩의 시작은 슬로건입니다.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우주의 먼지로 태어났지만 쓰레기만 버리고 가기엔 지구한테 미안합니다. 좁쌀만 한 씨앗이라도 남겨 정화시키고 싶은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기록의 중요성을 저까지 떠들 일은 아니지만 입으로 백 마디 백 번씩 말해봐야 핵심을 요약한 한 줄만 못한 것 같습니다. 브랜딩 관련 서적을 주워 담을 때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이 문장에 홀려 샀다가 곁에 두고 몇 번이나 다시 펼쳐봤었습니다. 저자가 광고 기획 전문가인 만큼 목차 하나까지 얼마나 고심해서 썼을까 싶었는데 핵심을 요약한 문장 같더군요. 본문 읽고 어떻게 한 줄에 담았는지 살펴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경험으로 느꼈던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 된 서적입니다. 블린이시절 이 책에 대한 포스팅을 썼었는데 지수 깎아먹는 것을 알고 무덤(비공개)으로 보낸 일이 있습니다. 이제 어지간하면 금칙어(블로그에 쓰면 안

동기부여 뒤집기 역행자 사이에서 균형잡기 [내부링크]

동기부여 뒤집기 역행자 사이에서 균형잡기 이미 알려진 네임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가 없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사명감인지 다른 속내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가 온 듯합니다. 채널이 화제가 된 탓인지 덩달아 '광속으로 성공하신 분'들의 속살을 까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맞닿은 욕망이지만 여태 한 쪽으로만 치우쳐 부풀어 가는 것에 피로도가 쌓인 탓입니다. 내가 알려지길 원한다면 내가 까는 사람이 유명할수록 좋을 것입니다. 나름 네임드라는 생각에 마음의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텐데 안 까이면 지는 느낌마저 들겠습니다. 본인 입으로 떠들기는 껄끄럽지만 남의 입을 빌려 척결하고 싶은 성공학 강사들에 대한 제보가 이어져 콘텐츠는 끊임없이 생산될 것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피로도만큼 비난하는 채널들도 덩달아 많아지겠죠. 피곤해지는 것은 이도 저도 아닌 그 사이 어디쯤에 있었던 어중간한 사람들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렇게 무섭

무인 창업 마중물 스터디를 구성했던 이유 [내부링크]

무인 창업 마중물 스터디를 구성했던 이유 스터디 공식적인 과정이 끝난지는 오래되었지만 그간 생각을 정리하느라 후기가 늦었습니다. 쓰고 보니 길어서 2회에 걸쳐서 질척 질척 쏟아낼 것 같습니다. 공간에 대한 본질을 고민하던 시기에 쏟아지던 무자본 또는 무인 창업 강의를 보고 제가 너무 어렵게 살고 있는 건가 싶어서 현타가 온 적이 있습니다. 다들 쉽다 쉽다 하는데 저희는 오픈하고 안정되기까지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왔거든요. 특히 공간 대여업은 세팅과 운영방식에 따라 효율이 좋은 사업인 것은 맞지만 저희만의 효율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오픈한 지 1년도 안된 분들이 수익을 보장하며 강의를 하시길래 무슨 사업 천재인가 싶어 들여다봤다가 제 머리도 못 깎는 상태인 것을 보고 오히려 담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수익이 전부가 아니니 오픈 과정에서 막막할 땐 도움은 되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솔깃할 정도로 잘 쓴 강의 홍보 내용을 보고 감탄하다가 내가 모

블로그 마케팅과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내부링크]

블로그 마케팅과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7회차까지 스터디를 진행하고 이제 스터디원 사업계획서 발표가 남았습니다. 저마다 속도가 다르다 보니 빠르게 준비하신 분과 이제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저희가 전달하는 부분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한 소감을 여쭤보니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인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맞아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생각만 하고 있을 땐 몰랐을 속살까지 보여드렸으니 참고하셔서 이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시면 됩니다.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늘고 상황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최고급 숙박시설인 오성급 호텔은 12월 예약이 솔드아웃 되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공간대여업계도 피해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친분이 있는 파티룸 사장님들이 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와 매출로 당황스럽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은 작년보다 못해도 잘 되고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색깔을 확고히 하거나 소비가 아닌 발

비즈니스 시작 단계의 첫 단추는 OOO입니다. [내부링크]

비즈니스 시작 단계의 첫 단추는 OOO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의 기본은 역시 블로그였습니다. 한국은 역시 네이버... 무엇인가 시작할 때 방법을 먼저 생각하시나요? 목표 설정부터 하시나요? 저는 일을 일단 저질로 놓고 목표를 설정합니다. 위험한 도박 같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워낙 게을러서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바쁘거나 부지런할 것이다란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해명하다 문득 제법 괜찮은 이미지 같아 조용히 있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멍 때리는 시간이 꽤 많습니다. 그러느라 바쁜 것도 맞고요. 뭐 하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하는 대답이 띵킹(thinking)입니다. 전화도 카톡도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잘 안봐서 생긴 오해일까요? 그 와중에 많지 않지만 고객님 연락에 대한 답변은 1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돈의 노예 맞습니다. 음.. 생각을 많이 한다니 또 의외겠네요. 대부분은 크게 쓸모가 없습니다. 일을 저지르고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툴을 골라냅니다. 기존의 일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 예비창업자에겐 필수입니다. [내부링크]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 예비창업자에겐 필수입니다. 물론 저도 누가 쓰라고 하면 이러고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유치나 정부지원사업을 위해 작성하란 말은 아니었는데 부담스러우셨는지 어려워하시더군요. 저는 매번 하는 것은 아니고 첫 업장 세팅 때 작성 후 기준을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었기에 스터디의 마지막 미션으로 남겨두었었습니다. 저도 A4 용지 한 장을 넘기지 않았었습니다. 예창패를 준비하고 계시는 사업계획서의 달인인 스터디원이 계셔서 차마 공유를 드릴 수가 없네요. 다들 잘 하실 거면서 엄살이 심하십니다. 허술하지만 공간 대여업에 맞춰서 간단한 양식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공간을 계약한 상태에서 하는 것과 매물도 아직 없고 아이템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면 이 정도만이라도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부분엔 살을 붙이고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내면서요. 1. 사업의 목표 및 비전 - 장 단기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 제시 - 공간 대여업을 선택한 이유와 해당 업

어도비 구독 취소를 고민하게 만드는 캡컷과 캔바의 5가지 장점 [내부링크]

어도비 구독 취소를 고민하게 만드는 캡컷과 캔바의 5가지 장점 새로운 툴이든 플랫폼을 배울때 도움말부터 뒤져봅니다. 툴에 대한 기능이나 설명이 충분하게 설명이 되어있지만 방대해서 찾는 기능은 유저의 학습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같은 재료로 그림을 그려도 제가 에드워드 호퍼처럼 그리지 못하는 것처럼 툴이 아무리 좋아도 재료에 대한 이해와 재능을 더해져야 결과물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템플릿을 장착한 툴들이 생기면서 0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캔바 캡컷 피그마 각종 Ai 툴까지 배울 것이 켜켜이 쌓여가는 가운데 언젠가부터 포토샵 대신 canva를 프리미어대신 capcut을 사용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animate(플래시)를 대체할 만한 툴은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툴들을 다루는 능력치나 활용도 탓도 있긴 합니다. 매우 디테일한 작업 또는 인쇄물이 아니라면 충분한 정도가 아니라 매우 효율적입니다. Adobe 프로그램보다 Capcut과 Canva를 더 편

무인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스터디 후기 [내부링크]

무인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스터디 후기 이번 주 화요일 저희 스튜디오에서 스터디 마지막 과정인 사업계획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줌으로도 송출했지만 역시 오프라인이 가진 시간의 밀도를 생각하면 못 오신 분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작성하신 분들이 몇 분 안 돼서 금방 끝날 줄 알았으나 못다 한 말들을 쏟아내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겨우 흩어졌습니다. 5분 정도 분량으로 짧게 준비하셨다더니 20분 넘게 열강을 해주신 분부터 다들 너무 단단하게 준비해오셔서 공유드린 자료가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간단한 양식에 옷을 입히니 훌륭한 계획서가 되었더군요. 발표 시간만 2시간 꽉 채웠습니다. 부담스러우실 테니 간단히 A4 한 장 들고 할까 했는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고 발동이 걸렸습니다.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위해 마이크며 카메라며 조명까지 들이댔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다들 어디서 강의하시는 분들이 가요?? 이래도 안우나? 싶어

신년 계획과 목표는 세우셨나요? 24년 새해맞이 오프라인 이벤트 [내부링크]

신년 계획과 목표는 세우셨나요? 24년 새해맞이 오프라인 이벤트 고백하자면 월간 이벤트를 꾸역 꾸역 진행하면서 스스로 정한 마감을 늦추긴 했어도 이번처럼 급조한 적은 없었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저는 인간관계의 폭이 매우 좁아 사회성이 살아온 시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밥 한번 먹자는 지나가는 인사말에도 상세한 시간과 장소를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과거의 저와 비교하자면 스킬이 많이 늘었으나 여전히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과 학습되지 않은 속내가 어렵습니다. 물론 타고난 연기력 때문에 믿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진짜로 긴장 많이 합니다. 그런 제가 요즘 오프라인의 매력에 좀 빠진 것 같습니다. 만나면 부디 따듯하게 대해주세요. 11월 이벤트를 마무리 짓기 전에 12월 마지막 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꺼내들 비장의 무기(?)가 1월 중순에나 완성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건 사고가 많았던 23년, 진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열심히 살아낸 해였기에 찐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

겨울 강릉 여행 무계획 당일치기 코스는 1분 전에 짭니다. [내부링크]

겨울 강릉 여행 무계획 당일치기 코스는 1분 전에 짭니다. 모든 업장의 예약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강릉에 왔다가 온전한 하루의 자유를 보내고 올라왔습니다. 일본에 지진이 났다는 소식을 해일 경보음을 통해 듣고 다시 한번 지난 3년을 순삭 시킨 코로나가 생각나더군요. 자연 앞에 인간은... 그중에 저란 휴먼 진짜 먼지 같은 존재지만 조금이라도 쓸모 있는 먼지가 돼보려고 계획이나 목표를 세워봅니다. 하지만 다 집어던지고 틈만 나면 탈출하는 우리 안의 짐승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철창 같은 것들이 늘 사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강릉은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바다 때문일까요?! 겨울 바다는 발 담글 용기도 나지 않게 차갑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살면서 뭣이 중요한가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사실 저는 내일이 없는 시간을 꽤 오래 보냈던 사람으로 플랜이란 단어조차 낯선 충동적 인간형이었습니다. 과거와 비교하자면 조금 더 계획적일 뿐 상대평가에선 여

타로카드 또는 신년운세를 믿으십니까? 23년은 어떠셨나요? [내부링크]

타로카드 또는 신년운세를 믿으십니까? 23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30이 넘은 뒤로 운세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운을 믿지 않는 것보다 서른이 넘어서니 기대하는 미래나 궁금한 것이 별로 없었던 이유입니다. 그랬던 제가 타로를 배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크게 접점이 없는 영역이었거든요. 어머니와 이모님 덕에 싸리비 같은 걸로 처맞는 무서운 경험을 몇 번 한 이후로 신점은 아예 보러 가지 않습니다. 스무 살에서 서른이 넘어가던 불안한 시기에 운영하던 카페가 월세 내기도 버거울 정도로 어려워지자 죽어가는 매장을 살리기 위해 타로를 봐주는 서비스를 오픈했었습니다. 처음엔 전문적인 taro 선생님을 모셨으나 손님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눈치가 보이더군요. 안절부절못할 시간에 차라리 배워버리자 했다가 천연덕스럽게 타로를 봐주게 되었습니다. 저의 스승님은 약간 마녀 같은 분으로 찰떡같이 맞는 분야가 연애상담 쪽이었는데 저희 업장엔 길 잃은 다양한 계통의 아티스트가 주로 드나

스토리텔링 뜻, 브랜드와 마케팅을 버무리는 비법이 담긴 책 [내부링크]

스토리텔링 뜻, 브랜드와 마케팅을 버무리는 비법이 담긴 책 제목만 봐도 떠오르는 책이 있으십니까? 딱하고 떠오르신다면 당신은 프로 ㅈㄱㄱㅂㄹ가 맞습니다. 자기 계발 책 좀 읽으신 분들이라면 다 아는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2회차 읽고 나니 또 다릅니다. 읽을 책들이 쌓이고 쌓여서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일은 손가락에 꼽는데 말이죠! 물론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다회 읽은 애정 하는 인생 바이블 같은 책도 있지만 카테고리가 다른 책들입니다. 비즈니스의 개념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구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신선한 팁들이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필요하다는 것을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지 않았다면 관심이 없었을 겁니다. 또한 성공을 이끄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트리거, 행동, 가변 보상, 투자의 중요성,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고 지속적인 인상을 주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강조합니다. 전반적으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2024년 부동산 전망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내부링크]

2024년 부동산 전망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연초부터 돌발 상황이 생겨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짬짬이 네임드 투자자분들의 글을 읽느라 바빴습니다. 경기 침체나 하락을 전망하는 분들과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점치는 분들이 계셔서 시장은 더욱 혼돈의 카오스일 것 같습니다. 규제 완화도 쉽지 않고 거래량은 심각하고 진짜 이러다 망해 나갈 산업 군이 한 둘이 아니라 걱정입니다. 인테리어 회사 다니는 사촌 동생이 걱정이 많더군요. 매매 거래 감소로 소장님들도 한숨이 늘었습니다. 통화하면 아예 의욕이 없는 분들도 계시고 서로의 한숨만 주고 받다가 전화를 끊으니 서로 지칩니다. 얼마 전엔 플피를 찾는 투자자가 있다며 매도할지 묻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집을 팔면서 돈을 내어줘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지방을 돌며 매수가보다 전세가가 높았던 시기에 성행하던 플러스 갭투자를 노린 것이지만 지금은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어도 리스크가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물론 지역마다 기회가 있는 것은 알지만 그것

부가세 신고 기간 미룰 수 있다면 미루고 싶고 준비가 된 날 하고 싶은데 안 되나요? [내부링크]

부가세 신고 기간 미룰 수 있다면 미루고 싶고 준비가 된 날 하고 싶은데 안 되나요? 우아아아앙 이 간단한 서류 작업이 왜 힘드냐 이해를 못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바로 그것이 매우 힘든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계획적으로 살아본 적도 없지만 미루다 미루다 하는 일들입니다. 회사에서 손댈 일이 별로 없는 업무인데 업장은 여럿이지만 규모는 자잘해서 직원을 뽑을 정도는 아니고 하기는 싫고 정말 머리 쥐어뜯어가며 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신고를 직접 한다는 게 아니라 세무사님께 제출한 서류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접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제가 ㅆㄹㄱ라 그래요. 연초에 중고로 사들인 장비들 매매확인서와 입금내역을 맞춰보다 하루가 갔습니다. 보통 사람 한두 시간이면 끝냈을 일입니다. 뇌는 멈췄으나 눈알과 손만 매우 바쁜 상황이랄까요. 볼펜을 돌리거나 씹기 때문에.. 그 와중에 오래간만에 마무리가 엉망인 고객이 쓰고 난 자리가 매우 화난 상태입니다. 다 참을 수 있어도 히터만큼은

초특가 5만 원 원 데이 특강에서 얻은 의외의 끈적한 전우애 [내부링크]

초특가 5만 원 원 데이 특강에서 얻은 의외의 끈적한 전우애 핏이 맞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제 고집 때문에 수익과 후기를 병풍 삼지 않고 꾸역꾸역 스터디를 꾸렸습니다. 날것을 전달한답시고 실험적인 것들을 구상하는 사이 손잡아주신 분들께 참 많은 신세를 졌고 앞으로도 빚 갚을 일만 남았네요. 이번 프로젝트 얼리버드 마감일인 21일 쿡느님과 구르는님이 연일 새 업장 공사로 몸과 정신을 갈아 넣는 불편한 상황에 마성의 특강을 준비하겠다며 업장을 예약하시더군요. 저희가 기획한 스터디에 믿음을 더해주기 위해서라며 그렇게 꺼리던 매출 인증까지 한 공지를 보니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강의에 특화된 스튜디오가 아닌 이번 스터디 빌드업 대상인 업장에서 특강을 진행한다며 대관료까지 내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전 반사도 딱 세 번만 하는지라 영문을 모르고 받아두긴 합니다. 떡볶이 한 달은 먹겠다 싶었는데 월세에 보태야겠네요. 그나저나 딱딱한 스튜디오보다 전 이쪽이 더 취향입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종된 사업장 등록 [내부링크]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종된 사업장 등록 플레이스는 기본적으로 업장 하나에 같은 주소지의 사업자등록증과 전화번호 1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오픈한 업장은 법인의 종된 사업장으로 네이버에 등록할 땐 첫 장만 제출을 해서 주소지 때문에 계속 검수 반려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연결이 어려운 스마트 플레이스 고객센터와 무한 반복 실랑이 끝에 추가 서류를 내면서 힘들게 등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번째 업장 오픈 때까지도 사업자등록증상의 상호와 달라도 상호도 몇 번이나 쉽게 바꿨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려되더군요. 그래도 얼마간은 박박 우기면 가능했습니다. 이미 등록된 사업장들은 건들지 않는 분위기라 일이 복잡해질까 무서워 아예 안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저도 숨죽이고 있는 처지입니다. 개인사업자는 홈택스에서 간단히 상호를 바꿀 수 있지만 법인의 경우 서류를 준비해 직접 가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들이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 빡빡하게

11월 무료 이벤트 퍼스널 브랜딩의 기본 로고와 슬로건을 만들어드립니다. [내부링크]

11월 무료 이벤트 퍼스널 브랜딩의 기본 로고와 슬로건을 만들어드립니다. 생산자 스킬을 훈련 중인 키파카파입니다. 매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 결심했더니 자연스럽게 말일이 마감일이 되었습니다. 11월은 좀 숨돌릴 틈이 있겠다 싶어서 중순에 오픈하려 했습니다만 정신 차려보니 또 이렇게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사람이 쉽게 안 변합니다. 12월엔 꼭 중순에 오픈해서 말일에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겠으나 저와의 약속이라도 이렇게 남겨두니 뭐라도 하게 되더군요. 이것이 선언 효과인가 봅니다. 내년엔 텀을 길게 두고 이어가야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이 크게 어려울 것이란 생각을 못 했는데 제가 오만했습니다. 새로운 업장 세팅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계속 손보면서 동시에 스터디까지 진행 중이다 보니 시간이 광속으로 흐릅니다. 그만큼 노화의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퍼스널 브랜딩은 이제 기본값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저만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CLOVA X [내부링크]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garrettsears, 출처 Unsplash 1. 업체 정보의 정확성 업체의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메뉴 등의 정보가 정확하게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사진과 동영상 등의 콘텐츠 업체의 사진과 동영상 등의 콘텐츠가 풍부하게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3. 리뷰 고객들이 작성한 리뷰가 많을수록 상위 노출에 유리합니다. 4. 광고 입찰가 플레이스 광고 입찰가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상위 노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스마트 플레이스를 운영하면 상위 노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 노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자등록증에 찍힌 지역+ 업종명+ 업장명입니다. xt1an, 출처 Unsplash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 플레이스 1. 기본 정보 - 업체의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메뉴를 등록할

이미지메이킹과 트레이닝 사이에서 중심 잡기 [내부링크]

이미지메이킹과 트레이닝 사이에서 중심 잡기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그냥 가난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암울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나친 불행은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배워서 어려웠던 시기는 삼키고 평범했던 시간, 유복했던 일화만 나눴더니 큰 구김살 없이 자란 사람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고단했던 과거를 팔아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만큼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서 꺼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엔 필수 요소인데 말입니다. 이미지메이킹도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amyshamblen, 출처 Unsplash 늘 저보다 더 힘겨운 사람들이 있어서 엄살 부릴 수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쌀이 없어서 저한테는 별미였던 수제비를 매일 먹었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정신적인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한들 가난이 주는 고통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식주 정도는 해결이 되어야 인간다운 삶을 지킬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

루프탑 카페 갓물주 아지트, 임대인과의 저녁식사 [내부링크]

루프탑 카페 갓물주 아지트, 임대인과의 저녁식사 오늘 저녁은 저희 스튜디오 건물주님과 식사 약속이 있었습니다. 식사 전 옥상에 잠깐 올라오라고 하셔서 갔다가 부러운 마음만 잔뜩 커져버렸습니다. 지인들과 아지트로 쓰시는 옥상을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셔서 아깝다고 하자 언제든 빌려줄 테니 친구들과 와서 시간을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넉넉한 마음이 여느 건물주답지 않으신 분입니다. 세 들어 살던 집이나 상가 등 극악스러운 건물주를 만난 적이 있긴 해도 비율로 따져보면 임대인운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운이 나쁘지 않았다기보단 골라냈다는 말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희 업장들의 상가 주인은 대부분 점잖은 편인데 마지막 인수한 업장 사장님은 제가 만나본 임대인 중 최고라 할 수 있을 만큼 적당함의 미덕을 갖추신 분입니다. 적당이란 것이 평범하거나 고만 고만하다는 뜻이 아니라 선을 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닮아가고 싶은 인간형이 어떤 상황이나 관계에서 라인을 넘지 않는 사람인데

법인 종부세 자진신고, 분납신청 또는 납부 유예 방법 [내부링크]

법인 종부세 자진신고, 분납신청 또는 납부 유예 방법 살아생전 세금을 이렇게 무자비하게 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의 해를 보냈는데 12월도 홈택스와 씨름 중에 있었습니다. 각종 법인세와 부가세 종소세 등이 훑고 지나간 자리엔 앙상하게 말라버린 통장만 남아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아직 한방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주변 재력가분들에 비하면 소소한 편이지만 법인 종부세는 진짜 살벌하네요. 벌어서 내는 세금이 아니라 앉아서 시기를 놓치고 멍 때리다 내는 세금이라 고지서 보고 한동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3년 동안 운이 좋아서 분납도 유예도 해본 적이 없기에 급하게 경험 있는 선배 투자자에게 방법을 여쭤보니 일단 자진 신고를 하라 합니다. 고지서도 있는데 자진 신고요?라고 물음표를 찍었으나 급하니 답변을 들을 틈이 없었습니다. 서둘러 납부 유예를 신청한 다음에야 종부세 위헌 판정을 기다리는 염원을 담았어야 했다는 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종부세가 위헌이랑 판결이 나기라도

아워플레이스 작은 플랫폼이 살아남는 방법 [내부링크]

아워플레이스 작은 플랫폼이 살아남는 방법 공간대여업 예약 창구의 양대 산맥은 단연 스페이스 클라우드와 네이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운영하면서 마구 생겼다 사라지는 곳들이 안타까울 때도 버거울 때도 있지만 다양한 플랫폼도 감당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저희도 초반엔 모든 플랫폼에 등록했었지만 1년에 한 번 예약이 들어오는 창구까지 신경 쓰면서 관리할 만큼 부지런하진 못했습니다. 그 한 번의 예약을 위해 할 일들이 제법 귀찮기도 했고요. 적정 수익이 안 난다면 핑계 대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는 게 맞습니다. 댄스 연습실을 통해 네이버의 화력을 알고 있었지만 이익과 노동을 저울질했을 때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기에 저희는 스페이스 클라우드 쪽에 비중을 더 두었습니다. 시간과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겼을 때부터 네이버 예약을 오픈했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화력이 더 세더군요. 그동안 놓쳤던 수익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땐 그 정도가 저희의 최선이었습니다. 통로를 늘렸어도 이

마케팅 지표 프레임워크 4P에서 4C에 주목 [내부링크]

그동안 마케팅은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를 따라왔다고 합니다. 관심도 없을 땐 이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브랜드 차별화에 한계가 생기자 글로벌 리서치 그룹인 WGSN는 4C(contents, culture, commerce, community)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독자적인 키트를 내놓았습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뭔가 감성적인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1. contents 온라인은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으며 소비자는 점차 무감각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하는가 하면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한 기업들이 직접적인 홍보 방식을 피하고 영화나 음악 텍스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추세 같습니다. 2. culture(문화) 콘텐츠 전략을 통한 브랜드만이 가진 문화를 단단하게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화상 면접 장소로 사용하기엔 벅찬 스펙 [내부링크]

화상 면접 장소로 사용하기엔 벅찬 스펙 오늘은 그때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다른 상황들 때문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젯밤부터 영상 촬영 스튜디오에 이상할 정도로 예약이 줄을 이었습니다. 덕분에 주말을 꽉 채우긴 했으나 취소와 재어 예약이 반복되고 문의 전화 또한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입시 면접인가 기업 채용 시즌인가 어리둥절했었는데 컴플레인 받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기업 한 군데서 대규모 채용 시험이 있었고 화상면접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들이 다 예약 마감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온라인으로 보이는 모습이 매우 중요한 기업이었던 탓에 카메라 스펙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것입니다. 문제는 저희 스튜디오는 영상 촬영 장비만 있을 뿐 노트북은 따로 없습니다. 저번 면접 시즌엔 별 문의 없이 다들 알아서 가져오셔서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이번엔 장비 내역에 카메라 스펙부터 조명은 물론이고 왜 컴퓨터가 없냐며 면접 당사자의 아버님이 다짜고짜 되는 게 뭐가 있냐 역정

[마감] 무료 특강: 공간 대여업 팔릴만한 공간과 마케팅이 핵심입니다. [내부링크]

무료 특강: 공간 대여업 팔릴만한 공간과 마케팅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매월 무료 이벤트를 기획하며 생산자 훈련 중인 키파카파입니다. 중간에 비겁한 이벤트가 있긴 했어도 마감을 넘기진 않았습니다. 나와의 약속 지키기가 제일 힘드네요. 내용 자체가 요약본이니 안 보신 분들은 지루하실 때 공지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이 포스팅으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드리자면 본업은 콘텐츠 디자이너이며 자잘한 타이틀이 몇 개 더 있습니다. 동업자와 함께 부동산 법인과 밴드룸, 연습실,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을 버무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자금 3000만 원으로 월 순익 5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불리는데 2년 걸렸습니다. 1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월 천만 원 정도는 한 달 만에 만드는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수익은 아니지만 인내심만큼은 지지 않습니다. 2년 동안 목표 현금흐름을 만들 때까지 버텼으니까요. 따끈따끈한 10월 매출입니다. "에게?!

리뷰가 쏘아 올린 소심한 시크릿 이벤트 후기 [내부링크]

리뷰가 쏘아 올린 소심한 시크릿 이벤트 후기 전 투자를 할 때도 업장을 구할 때도 임장을 그다지 많이 다니진 않습니다. 오픈전에 다른 공간 방문도 두 번 간 것이 다입니다. 오히려 운영 이후에 초대받거나 모임 때문에 예약해서 갈 때가 더 많았습니다. 매물 볼 때도 거의 5번안에서 선택이 끝납니다. 투자했던 아파트는 안 보고 산 적이 더 많습니다. 꼼꼼히 봤다고 수익이 더 나거나 안 봤다고 손실을 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손 품은 꽤 많이 파는 편입니다. 저도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임장의 중요성에 대해 귀가 따갑게 들어서 가치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봐도 잘 모르겠기에 저한테는 그다지 중요한 항목이 아니었을 뿐입니다. 그래도 사업장으로 쓸 곳은 찍어낸 아파트와 달라서 저의 기준안에선 제법 꼼꼼히 보는 편입니다. 평소엔 습관적으로 휴식시간이나 이동하는 틈을 타 키워드 알람을 걸어둔 리스트를 보거나 작정하고 볼 땐 필터를 걸어두고 매일 한 두 시간씩 전투적으로 매물을 체크합니

무료 전시회 한가람미술관 회화 유니버스 [내부링크]

무료 전시회 한가람미술관 회화 유니버스 To cerate a work of art is to creat the world. Wassily Kandinsky 작품을 창작한다는 것은 세계의 창조이다. 바실리 칸딘스키 전시장 벽면에 추상 회화의 창시자 칸딘스키의 인용 문구가 있어서 적어 넣어 봅니다. 작은 손끝에서 나온 세계라니 너무 아름다운 말이지만 주변에 아티스트만 봐도 현실에서 예술가로 사는 일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임윤목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그림의 작가라 인스타도 찾아봤네요. 모든 작품이 눈이 부셨지만 유난히 와닿는 작품이 있는 법이죠. 오디오 가이드북이 있었지만 없었던 시절부터 전시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들었던 버릇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택된 배경음악은 Kings Of Convenience - Rocky Trail 입니다. 둘 다 멋있고 날씬한 어르신이 되었네요. 요즘은 유튜브에서 음악을 찾아듣는데 꿈의 공간이 나옵니다. 전 무서움을 많이 타서 방 많은 집을 좋아

소자본 무인 창업 실전과 성공 오프라인, 온라인 강의 [내부링크]

소자본 무인 창업 실전과 성공 오프라인, 온라인 강의 저는 과거에 투자와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반복되는 실패와 리스크 때문인데 성공했다는 말은 의심하고 실패했다는 말에는 위안을 얻는 모순적인 사람입니다. 창업과 투자는 인간의 타고난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합니다. 결코 편하지 않으니까요. 저에겐 강의가 저의 본능을 거슬러 넘어야 할 산 같은 느낌이고 그렇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 아닌가요? 부동산 상승기에 배 아파하며 꾸준히 하락론자들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자산을 늘려주던 때가 생각나네요. 무료였는데 염치가 없는 생각일까요? 무료였지만 저도 시간 내서 들었던 콘텐츠였기에 그렇게 소비하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기획하고도 부담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의미 있게 1시간을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설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5월부터 생산자로 살아보겠다 결심하면서 무료 이벤트를 기획하고 마침 공간 대여업이란 뜨거운 시장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리브랜딩 후회가 밀려오네요. [내부링크]

새로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리브랜딩 후회가 밀려오네요. 뮤지션은 무릇 라인 정리가 매너이거늘 이렇게 바닥에 한 무더기 똬리를 만들어 놓은 것은 또 처음 보네요. 엉켜있는 라인 푸는 데 한참 걸렸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오늘따라 까칠한 저는 평소 같으면 넘어갈 일에도 멘탈이 쉽게 흐트러집니다. 아니 오늘 무슨 날인가요? 두 지점이 나란히 평소 같지 않게 매너가 없네요. 다른 연습실에선 음료도 허락 안 해주는 거 아시잖아요. 바로 옆에 음료 버리기도 쉽게 세면대가 있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죠? 하지만 파티룸 뒷정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간접 경험으로요. 어제는 저희가 새로 인수한 업장에서 파티룸 강사로 유명한 파티베이터님과 파티룸 사장님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공간 대여업 강사 중에 유일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파티베이터님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크루입니다. 제게 파티룸에 대한 성수기 수익이 안겨다 주는 행복과 난장판이란 극단적인

마케팅 뜻과 언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전략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내부링크]

마케팅 뜻과 언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전략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매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키파카파파입니다. 미루고 미루다 말일에 다급하게 공지하고 본 행사를 다음 달로 넘기니 제가 다 헷갈리네요. 원래 중순에 공지하고 말일에 마무리해서 그 달안에 끝내려 했지만 사람이 그렇게 계획대로 살아지나요. 내년까지 할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11월 12월까지 두 번의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공간 대여업 안 우려먹으려고 마지막이라고 선언해버려서 남은 두 번은 뭘 꺼내드릴까 뒤적이는 중입니다. 이번 이벤트엔 명강사 쿡느님까지 모시고 진행해서 당당하게 강의란 타이틀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참여 못하시는 분들이 사전에 녹화본을 부탁하셔서 준비해 드린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당일에 피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시간 맞춰서 참여한다는 것이 빡빡한 현생 사시는 분들에게 보통 일이 아닌 것을 잘 압니다. 막 식사하고 릴랙스할 시간에 들어주신 것도 시간 내서 들으시려고 녹화본

[마감] 백문이 불여일견 소자본 무인 공간대여업 마중물 스터디원 모집 (얼리버드 11/21 일까지) [내부링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 올겨울 새빨간 레드오션에서 뜨겁게 보낼 파티원을 모집합니다. 공간대여업의 수많은 창업 강의와 컨설팅은 이것으로 종결하겠습니다. 강의냐? 컨설팅이냐? 정체가 의심스러우시겠으나 아쉽게도 전 듣기 좋은 말만 하거나 가르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실전과 위기에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손을 아주 잘 잡습니다. 지난 성과만을 나열하며 희망만 심어드리진 않습니다. 매콤한 현실 체험과 그럼에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론과 실전, 실행에 앞서 마중물이 되어드립니다. 누구와 함께? 쿡느 X 구르는 https://blog.naver.com/jamiekim2738 쿡느의 공간대여사업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호 공간대여사업 마케팅 코치 쿡느입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공간대여업 분야 칼럼니스트, 데일리공간 공간대여 칼럼니스트 활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의 가치는 지식 습득에만 있지 않습니다 [내부링크]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의 가치는 지식 습득에만 있지 않습니다 가끔 네임드 분들과 같은 강의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의 가치를 몰랐던 과거의 저는 그런 분들께 왜 강의를 듣냐고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잘 압니다. 강의란 것은 나한테 없는 지식을 쌓는 의미도 있지만 전 연대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접점이 없을만한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갖고 모이는 곳에서 긍정적 시너지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한동안 프로수강러인 것을 부끄러워한 적이 있습니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강의를 엄청 많이 듣는다고 밝히시는 스승들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배우는 게 왜 부끄러운 일이었을까요?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공간대여업을 컨설팅 또는 강의로 수익화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몸담았던 스터디에서 경험담을 말해달라 했던 것을 시작으로 어쩌다 보니 마이크를 잡게 되었고 그 뒤로 강의나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강의가 얼

중의적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진하다의 뜻을 아십니까? [내부링크]

중의적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진하다의 뜻을 아십니까? 얼마 전 전자책 무료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던 저자의 닉네임이 유진하다입니다. 이름이 유진이겠거니 했는데 사전적 의미가 있었네요. 머싯 전 생소하거나 잘 모르는 분야가 궁금해지면 이것저것 찾아보는데요. 가끔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가 팝업처럼 제 눈에 띄기도 합니다. 타이틀만 보고도 제가 할 수 없다 싶은 분야라는 것을 알지만 제 주위에 할만한 사람이 떠오르면 들여다봅니다. 제가 그런 불쏘시개 역할을 또 잘하는 편이라 제가 먼저 잡다하게 보고 딥하게 공부하라고 소개하거든요. 벽돌 파는 여자라고 소개하신 다재다능한 유진하다 님의 전자책과 무료특강을 신청해서 보았습니다. 시험 때만 되면 배가 아팠던 저는 공부란 타이틀에서 오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이 어딘가에 소개된 적이 있었던가요? 저는 처음 접했습니다. 뭔가 아무나 못 할거 같아서 궁금하더군요. 전 주로 허들이 있는 부업이나 사업에 끌리는 편입니다. 이것은 소자본의

역지사지 뜻을 헤아리고 아전인수가 떠올랐던 하루 [내부링크]

역지사지 뜻을 헤아리고 아전인수가 떠올랐던 하루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겨 쓰지 않지만 오늘 딱 두 사자성어가 떠오르는 하루였습니다. 업장을 하나 정리 후 올해 안에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틈나는 대로 매물을 보는 중이었습니다. 기준에 부합하는 물건이 있어 보자 마자 연락했는데도 2개나 놓쳤습니다. 연말이 다가올 수록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저희는 크게 조급해 하지는 않습니다. 내년에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그냥 습관처럼 봅니다. 그러던 중 어제 양도 글을 보고 바로 계약금을 밀어 넣은 매물이 있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업장이라 권리금 외에 크게 손이 가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었고 연말 성수기를 보내는 동안 재정비하면 되는 괜찮은 매물이었습니다. 맘에 드는 매물 찾기까지가 오래 걸려서 그렇지 대충 입맛에 맞으면 결정은 매우 빨리합니다. 보고 나와서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하고 바로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보통은 여기서부터 날짜 정하고 양도 양수 계약이 이뤄집니다. 동업자와 새로운 세팅

돈은 레드오션에서 버는 겁니다 [내부링크]

돈은 레드오션에서 버는 겁니다 김홍석 개인전 «속옷을 뒤집어 입은 양복과 치마를 모자로 쓴 드레스» 레드오션은 어지간하면 피해 가고 싶지만 이 안에도 블루오션이 있지 않겠습니까? 10일에 배포를 시작한 전자책 내용입니다. 드디어 새빨간 레드오션에 뛰어듭니다. 연말 보너스 놓치지 않을 거예요...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죠? 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내일 드디어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이없는 상황이 이어졌으나 결과가 좋으니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목표는 달성했으니까요. 아마 저희가 오픈한 업장 중에 가장 적은 창업 비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정비를 낮추느냐 창업 비용을 낮추느냐의 싸움에서 후자가 이겼습니다. 처음 파티룸 정보를 모으면서 강사들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업장도 찾아보고 플랫폼 둘러보고 검색하면서 카테고리가 다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놀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브라이덜 샤워부터 회식, 요즘은 환갑이나 돌잔치 수요까지 파티룸이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용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 [내부링크]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 지난주 자라섬 페스티벌 마지막 날을 놓치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마감하고 전자책을 마무리했습니다. 보통은 차를 가져가지만 매번 고생했던 기억도 있고 밤을 세운바람에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려고 청춘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있으니 설레더군요.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일을 보러 흩어지고 할 일이 좀 남아서 카페 찾아 삼만 리 하다 들어간 곳. 아메리카노 구색 맞추려고 시킨 치즈케이크에 반해서 두 번 먹었습니다. 가평 간지 몰빵한 어웨이큰을 소개합니다. 치즈케이크 두 번 먹을 일인가. AWAKEN 경기 가평군 가평읍 오리 나무길 21-1 https://naver.me/5YwEpaZa 네이버 지도 AWAKEN naver.me 일 마무리하고 일행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니 네온 밴드가 있더군요. 조악한 것 같아도 이게 사진 찍으면 제법 괜찮습니다. 새로 인수할 스튜디오가 이런 맛입니다.

법인 설립 절차나 비용보다 중요한 활용법 전파소년 강의 후기 [내부링크]

법인 설립 절차나 비용보다 중요한 활용법 전파소년 강의 후기 늘어지기 쉬운 일요일, 미루고 미루던 전파소년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장장 6시간 동안!!! 수틀리면 이렇게까지 오래 해버린다고 귀띔이라도 주셨다면 간식거리라도 사갔을 텐데 말입니다. 강사 입장에선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데 지식 전달에 진심인 분입니다. 무료로 아낌없이 베풀 때부터 눈치는 챘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진짜..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침드라마 뺨치는 현실을 예시로 법인 활용법을 녹여주셔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마다 잡아올 수 있었습니다. 세무라고 어려울 일 없습니다. 김종률 아카데미라는 대형 커뮤니티에 정규과정이 있긴 한데 눈높이 교육이 필요하시거나 디테일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소규모 를 추천드립니다. 비용은 좀 더 비싸지만 수강생 입장에선 10배의 혜택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잽싸게 신청했습니다. 쉽게 알려주시긴 하지만 세무나 재무 강의는 설립 전이라면 크게 와닿지 않습니

스페이스 클라우드 연말 성수기를 맞이하는 호스트의 자세 [내부링크]

스페이스 클라우드 연말 성수기를 맞이하는 호스트의 자세 지난 촬영 편 연습실 편에 이어 세 번째 호스트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늘 밝게 맞아주시는 운영자분들도 제법 눈에 익고 대표님의 쾌활한 인사말이 따듯합니다. 첫 참석 이후 일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꼭 참석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찾기 힘든 집중도 문제도 있었지만 다른 공간 호스트님을 만나 뵐 수 있는 일거 양득의 날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호스트 모임에서 함께 두 번째엔 혼자 갔지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었고 이번엔 두 번째 호스트 데이 때 만나 뵈었던 합격 연습실 사장님들과 다른 커뮤니티의 공간 운영자님과 함께 앉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다양한 지표들을 딱 집어서 보여주시네요. 한동안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만한 공간이 없다고 20인 이상 대형 파티룸이 대세라고 주장한 분이 있었습니다. 시간당 단가가 높아 회당 효율이 좋긴 합니다. 대규모 모임을 할만한 지역들은 정해져 있으니 당연히 고정비는 높습니다. 틈새인지 아

공간 대여 양도 양수 과정에서 챙길 것들 [내부링크]

공간 대여 양도 양수 과정에서 챙길 것들 기존의 업장을 권리금을 받고 양도한 것은 한 번 권리금을 주고 양수해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피아노 반주자 교습소로 운영되던 곳을 시설 권리금 명목으로 가져온 것이라 공간대여업종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양도받는 곳은 스튜디오 겸 파티룸으로 내부 시설과 집기, 플랫폼 등 유 무형의 자산을 포함해 권리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가꾼 공간을 넘겨준 경험이 받는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수도 계약서 법인이나 일반 사업체 양도 양수 과정에 비하면 매우 단순하지만 공간 대여업은 그대로 영업할 생각이라면 자잘하게 챙길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을 취하고 버릴 것인가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일단 받을 수 있는 것은 다 가져오고 볼 일입니다. 사용을 하시든 안 하시든 작은 것 하나라도 받아오고 나서 걸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에 양도받다 보면 놓치는 것이 많습니다. 양수도 계약 내용에 유 무형

아파트, 경공매, 토지, 상가투자까지 부동산 강의를 꽤 많이 들었습니다. [내부링크]

아파트, 경공매, 토지, 상가투자까지 부동산 강의를 꽤 많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워낙 큰돈이 들어가고 배움도 투자로 보는 입장이라 리스크를 줄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수준까지 들었습니다. 상승기에 태어난 수많은 히어로들의 빛나는 수익 경험도 도움이 되었으나 실행하며 배운 것들은 수업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하락론자 한 사람의 말만 믿고 기회를 놓쳤기에 수많은 스승들에게서 얻은 인사이트를 교집합을 만들어 가며 저만의 기준을 세우고 보수적인 투자를 했습니다. 불안을 딛고 했던 창업이 하락기 완충작용을 하는 것을 보고 부동산도 창업도 수익보다 대비의 영역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배운 것이 더 단단해지고 가진 것은 많아졌지만 인생 그래프를 놓고 따지면 전혀 쿨하지 않습니다. 20대 30대의 억대 자산, 월천 수익과 40 대 50대 60대가 같은 것을 가졌을 때의 파급력은 다릅니다. 그냥 당연한 것이거나 모자란 정도입니다. 물론 지난 5년 동안 자산가들을 많이 만나다

공간 스타일링을 위한 핀터레스트 사진 저장 활용법 [내부링크]

공간 스타일링을 위한 핀터레스트 사진 저장 활용법 본업 때문에 여러 이미지 사이트를 참고하는 데 공간을 스타일링이 필요할 땐 맨 처음 달려가는 곳은 역시 핀터레스트입니다. 생각하면 참 단순한 서비스였으나 언제나 성공은 불안을 딛고 실행한 사람의 몫입니다. 2010년 구글의 벤 실버먼이라는 영업 담당자가 시각적인 방법의 SNS를 고민하다 냉장고에 붙여둔 메모지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서비스라고 합니다. 당연히 누군가의 거칠고 직설적인 비아냥을 견디고 말이죠. 그동안의 이미지 사이트는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 성격이었다면 핀터레스트는 이용자가 찍은 사진이나 그뿐만 아니라 큐레이션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이만큼 강력한 서비스가 있을까 싶습니다. 인테리어 스타일링부터 패션, 요리, 액세서리, 여행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성장세도 무섭습니니다. 10년 전만 해도 거의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떻게 양질의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

유니버설 디자인 공감 주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내부링크]

유니버설 디자인 공감 주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이 된 모양입니다. 가까운 곳에 살아서 어릴 땐 전시도 보고 산책하러도 많이 왔었는데 성인이 되고는 1년에 한두 번 올까 말까 했습니다. 지금도 가볍게 올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또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못 왔는데요. 관심이 있는 전시가 있어 급하게 예약하고 튀어갔다 왔습니다. Universal Design을 아시나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사회적 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방식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원칙은 인식의 다양성, 유동성, 융통성입니다. - 인식의 다양성: 사람들은 각자가 다양한 인식 능력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적인 표시 등이 있습니다. - 유동성: 사람들이 쉽게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