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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치즈 그라탕 만들기, 컬리 플라워, 단호박 손질 방법 [내부링크]

사실은 월요일에 장을 보면서 오이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지금 세일하고 있는 단호박을 사 왔다. 오랜만에 오븐을 사용하고 싶어져 집에 있는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들을 넣어 겨울 느낌 물씬 나는 단호박 치즈 그라탕을 만들어보았다. 껍질이 두꺼워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은, 오늘 공유하는 단호박 손질 방법을 숙지하고 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요리에 임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그라탕 만들기 전 재료부터 살펴보자. [단호박 치즈 그라탕 만들기 재료] 단호박 1개 만가닥 버섯 한 줌 양파 1개 다진 돼지고기 100g 냉동 컬리 플라워 라이스 방울토마토 5-6개 모짜렐라 슈레드 치즈 2봉 양조간장 반 스푼 맛술 약간 후추 약간 소금 약간 바질 가루, 잎 몇 장 식용유 올리브유 약간 1. 재료 손질하기 먼저 만가닥 버섯, 양파는 잘게 다져주고, 냉동 컬리 플라워 라이스와 다진 고기는 해동하여 볼에 담아 준다. 2. 단호박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기 단호박을 위생 비닐에 넣고 적당

신김치 활용 파프리카 버섯볶음 소고기 야채볶음, 묵은지의 화려한 변신! (진피즈 페어링) [내부링크]

오늘은 맛있는 묵은지가 아니라 애매하게 시간이 지난 신김치 활용 시 참고하시면 좋은 신김치 파프리카 버섯볶음 레시피를 가지고 왔다. 내 경우 작은 파프리카를 사용했는데, 큰 걸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다. 그럼 오늘의 재료를 간략히 살펴보자. [신김치 활용 소고기 야채볶음 재료] 신김치 100g 미니 파프리카 4개 소고기 등심 100g 만가닥 버섯 한 팩 양파 반개 샐러리 이파리 약간 (옵션) 맛술 스테비아 or 설탕 후추 소금 참기름 1. 재료 손질하기 먼저 양파와 등심, 파프리카는 잘게 채를 썰고, 샐러리 잎도 잘게 잘게 썰어준다. 샐러리 먹는 법과 활용 아이디어는 글 하단에 공유해두었으니 필요하신 경우 참조해 주시기 바란다. 신김치는 물에 깨끗이 씻어 양념을 날려버리고 볼에 따로 담아 둔다. 만가닥은 그냥 밑동만 잘라 가볍게 찢어놓으시면 된다. 2. 신김치 밑간하기 신김치 활용을 위해 스테비아나 설탕 약간, 그리고 참기름 한 바퀴를 둘러 고소하게 무쳐 놓는다. 맛이 괜찮은 묵은지로

[마감/배포완료] '연말홈파티 칵테일, 요리 레시피 아이디어 30선' 전자책 무료 배포 이벤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예술가의 미식 수장고 주인장, 퀀트와인입니다. 지난번 예고 드린 후 정성스럽게 투표를 해주신 모든 이웃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투표 결과를 취합하여 열심히 전자책을 만들고 있답니다. [투표 결과] 연말 홈파티 무료 전자책에 들어갈 안주 & 칵테일 레시피는? 안녕하세요, 예술가의 미식 수장고 주인장, 퀀트와인입니다. 어제저녁까지 많은 찐 이웃님들께서 투표를 해... blog.naver.com 만들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늘부터 12월 8일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신청하실 수 있는 전자책 무료 배포 이벤트를 동시에 오픈합니다. 퀀트와인 '연말홈파티 칵테일·요리 레시피 아이디어 30선' 무료 전자책 이벤트 참여방법! 1. 신청자의 개인 블로그에 본 게시물 스크랩 2. 스크랩한 링크를 '공개' 댓글로 게시 3. 받으실 메일 주소를 '비밀' 대댓글로 게시 4. 각자의 연말홈파티 계획이나 기대감에 관한 주절주절 코멘트! (옵션) 레시피는 총 30개로 선정을 마쳤고

백명란 파지 명란 달걀말이, 야채계란말이 만드는법 [내부링크]

전자책 이벤트를 오늘 새벽에 오픈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 오늘은 가볍게 한 끼를 때우기 좋은 간식 겸 반찬, 명란 달걀말이 레시피를 공유드리려 한다. 다 아는 요리이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또 엄두를 못 내시는 분들도 있어서, 오늘 내용이 모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명란이 없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당근이나 버섯만 넣어 야채계란말이 만드는법으로 진행하셔도 된다. 대파가 없을 경우 파슬리 가루만 넣어주어도 색감이 예쁘게 나온다. 그럼, 간단한 오늘의 재료부터 살펴보자. [백명란 파지 명란 달걀말이 재료] 계란 4알 백명란 파지 2알 대파 초록 부분 약간 참기름 식용유 소금 파슬리 가루 약간 (옵션) 1. 재료 손질하기 먼저 계란 4알을 깨놓고, 대파는 이파리 부분만 잘게 다진다. 백명란 파지는 잘게 잘라 참기름 약간을 넣어 버무려놓는다. 2. 대파 넣고 계란물 만들기 썰어 둔 대파를 넣고 계란을 곱게 풀어 계란물을 만든다. 명란이 이미 짜기 때문에 소금을 꼭 넣을 필요는 없지만, 기

콩비지 요리, 김치비지찌개 콩비지찌개 레시피 [내부링크]

오늘은 두부집에서 받아 온 비지의 양이 많아 한 냄비 가득 김치비지찌개를 끓였다. 비지전도 맛있지만, 콩비지찌개 한 냄비를 끓여놓으면 냉장고에 두었다가 또 며칠 먹을 게 없을 때 조금씩 꺼내 데워먹기 좋다. 비교적 간단한 오늘의 재료,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김치비지찌개 재료] 콩비지 300g 김치 100g 참치액 1 큰 술 대파 약간 물 3컵 참기름 1. 김치 볶아주기 먼저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김치를 달달 볶아준다. 새 김치를 꺼낼 필요 없이, 기존에 먹던 찬통의 김치를 잘게 썰어서 볶아주면 된다. 우리 집 같은 경우 아주 예전에 산 열무김치도 조금 남아서 같이 볶아주었다. 2. 콩비지, 물 넣고 참치액 간하기 냄비 가득 콩비지를 넣어주고, 김치와 함께 잘 섞는다. 그다음 물 세 컵을 넣고 참치액 1 큰 술 정도로 간을 한 후 잘 섞어준다. 3. 대파 넣고 푹 끓이기 대파를 잘게 썰어 넣어주고 한소끔 잘 저으면서 끓인다. 뚜껑을 덮고 잠시 익혀주면 끝! 4. 플레이팅 & 페어

복분자 하이볼, 과메기 안주에 어울리는 전통주 칵테일 [내부링크]

집에 과메기 선물이 들어와서 어울리는 술을 고민하다가 복분자 하이볼이 잘 어울릴 것 같아 급히 복분자주를 사가지고 왔다. 원래 단맛이 강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토닉이나 사이다보다는 플레인 탄산수를 추천한다. 그럼 아주아주 간단하고, 지거나 바 스푼 같은 도구도 필요 없는 간단 전통주 칵테일, 복분자 하이볼 레시피를 살펴보자. 전통주 칵테일 복분자 하이볼 레시피 [준비물] 복분자주, 탄산수, 레몬주스, 얼음 [취향에 따른 옵션] * 레몬주스 생략 가능 * 단맛을 좋아한다면 일반 토닉 사용 [레시피] 1. 얼음잔에 복분자 주를 절반 따른다. 2. 레몬주스 반 스푼을 넣는다. 3. 잔의 나머지 부분을 탄산수로 채운다. 퀀트와인 홈텐딩 '마실텐딩' 과메기가 비린 맛이 강하기 때문에 레몬주스를 아주 약간만 추가해 주어 상큼함을 높여주었다. 너무 산도가 높아지면 생선에서 쓴맛을 느낄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소량이면 되기 때문에 집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굳이 일부러 사기

단호박 손질 계란샐러드, 간단한 단호박 요거트 레시피 [내부링크]

저녁인데도 온갖 피로가 몰려오는 월요일, 저녁에 먹고 자도 부담 없고 아침에 간단히 밥 대신 먹어도 좋은 단호박 계란샐러드 레시피를 공유한다. 지난번 알려드린 단호박 손질 방법에 따라 잘라낸 고운 속살을 가지고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니, 부담 없이 따라가 보자. (생 단호박 손질은 하단 글 참조!) 단호박 치즈 그라탕 만들기, 컬리 플라워, 단호박 손질 방법 사실은 월요일에 장을 보면서 오이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지금 세일하고 있는 단호박을 사 왔다. ... blog.naver.com 그럼, 재료부터 함께 확인하도록 하자. [단호박 계란샐러드 재료] 단호박 ¼ 미니파프리카 2개 구운 계란 1개 샐러리 (옵션) 플레인요거트 ½개 레몬주스 반 스푼 마요네즈 소금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1. 재료 손질하기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에 1차 껍질을 벗겨낸 단호박 속을 찜 용기에 넣고 2-3분 정도 더 돌려 완전히 무르게 익혀 준다. 파프리카와 샐러리는 잘게 다져 놓는다. 샐

석촌고분역 카페 소금빵, 크로아상, 인테리어까지 감동이었던 송파 베이커리카페 이플 [내부링크]

이플베이커리카페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66 넥스파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주 감동의 한우를 먹고 후식으로 뭘 먹어야 후회가 없을까, 물색하다가 발견한 카페가 하나 있었다. 우연히 들어갔는데 1차 인테리어와 소품에서 놀라고, 2차 빵 맛에서 놀라고, 3차 가성비에서 놀라버린 초역세권 석촌고분역 카페. 역에 쏙 들어가려다 말고 들른 곳이라, 이렇게 맛있고 싸고, 분위기도 좋을 일인가 하면서 감탄감탄을 했다. 앉아서 마시는 동안 의자도 너무 편해서, 어디서 살 수 있냐고 여쭤보기까지 했는데 (ㅋㅋ) 사장님도 선물 받으신 거라 어디서 산 건지를 모른다고 하셨다. 근처 가구점에서 만든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 제품 같은데, 진짜 지금 앉아서 글을 쓰고 있는 사무용 의자 브랜드보다 백배는 낫게 느껴졌다. 여하튼, 주문하고 자리에 앉을 때까지도 몰랐던, 진짜 선인장이 가득 자라고 있는 플렌테리어 일체형 소파와 디테일이 뛰어난 전등, 소품들을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 줄

갈배사이다 제로, 갈아만든배 음료수, 담솔40 활용한 '솔배토닉' 알콜 & 논알콜 칵테일 (창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예술가의 미식 수장고 이웃님들! 호기롭게 셀프 마감일을 앞당기고자 전자책 무료 배포 이벤트 공지를 먼저 올리고, 제 발등에 제가 놓은 불 때문에 호들갑을 떨고 있는 대문자 P 퀀트와인입니다...! (ㅎㅎ) 완성된 레시피 30개를 문서화하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워낙 많다 보니 레이아웃 정리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ㅠㅠ 해서 12월 8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은 2포에서 1포로 발행량을 낮추고, 답방을 챙겨가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연말 시의성에 맞게 글을 다듬어 더 완성도 높은 전차책을 전해드리기 위해 며칠 신세를 지겠습니다. (어제 글 댓글도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퍽!) 9일 전자책 배포 이후에 남은 주말 동안 4일부터 8일까지의 댓글을 다시 체크하고 중요한 댓글이나 질문에 관한 답은 늦더라도 달아드리려고 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양질의 미식 정보를 전하는 예술가의 미식 수장고

통삼겹 김치찜 레시피, 통삼겹살 김치찜 삼겹김치찜 맛있게 만들기! [내부링크]

요즘 주변에 독감에 시달리고 계신 분들이 많아, 비교적 쉽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메뉴인 통삼겹 김치찜 레시피를 가져왔다. 통삼겹살 김치찜은 충분히 헤비하면서도 만들기는 쉽고, 언제든 깔끔하고 칼칼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식탁의 A급 메인메뉴가 아닐까 싶다. 삼겹 김치찜은 정말 다양하게 베리에이션 가능한 소울 푸드이지만 이번엔 정석대로 가보도록 하자. 그럼, 재료부터 함께 살펴보자. [통삼겹 김치찜 재료] 삼겹살 5-6줄 (통삼겹이라면 1-2덩이) 대파 1개 다진 생강 팍팍 청양고추 약간 배추김치 1포기 고춧가루 1 큰 술 맛술 물 2컵 참치액 약간 (옵션) 1. 재료 손질하기 먼저 삼겹살은 해동하고 대파는 어슷썰기 한다. 통삼겹살 김치찜에 들어가는 김치는 잘게 썰지 말고 반만 갈라 밑동을 제거하고 그대로 넣어 주어야 맛있다. 냉동 청양고추와 다진 생강도 미리 꺼내어 살짝 해동을 해 두면 좋다. 2. 삼겹살 굽기 이제 삼겹살을 팬에 구워준다. 통삼겹으로 떼어왔다면 에어프라이어에 약간

김자반 주먹밥, 진짜 바쁠 때 초간편 3분 한입주먹밥 레시피 [내부링크]

이 시각 이벤트 참여자분들께 보내드릴 전자책의 29번째 레시피를 다듬고 있는데, 벌써 250 페이지가 넘었다. (이렇게 대작을 쓰려던 건 아니었는데...) 다음에 또 책을 쓰게 된다면 12개~15개 정도만 담아서 내놓아야 할 것 같다. 역시 찍어 먹어봐야 사태를 파악하는 대문자 P 인간은 오늘도 호되게 배우고 있다. 진짜 진짜 바쁠 때, 뭘 먹긴 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길 때, 딱 3분 만에 하기 좋은 김자반 주먹밥. 먹고 싶은 양만큼의 밥과, 김자반 한 팩만 있으면 끝난다. 재료와 함께 오늘의 초간단 한입주먹밥 레시피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자반 주먹밥 재료] 먹고 싶은 만큼의 밥 김자반 1팩 참기름 통깨 소금 약간 1. 찰진 밥 짓기 바쁠 때는 가장 먼저, 밥솥에게 밥을 시켜놓아야 한다. AI 그녀가 '증기 배출이 시작됩니다'라고 말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일을 하자. 2. 밥에 양념하기 밥이 다 되었다면, 따끈한 밥을 양푼에 담아 참기름과 소금 아주 약간을 고르게 뿌려주고, 통깨를

모토이시 청라 이자카야, 청라동 회식, 데이트 로컬 맛집 추천 [내부링크]

모토이시 청라점 인천광역시 서구 중봉대로 594 제지하1층 제B0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라에서 가장 핫한 블록이 있다면 바로 홈플러스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청라여성병원부터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그 사이의 수로 상가 단지 구획일 것이다. 십자 모양으로 난 수로, 커넬웨이는 호수공원을 끼고도 청라도까지 이어질 정도로 길지만, 상가가 끊임없이 잘 되고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이곳은 코로나가 한창 심각해서 강남 한복판의 술집에도 사람이 없었던 지난 2021년 1-2월에도 웬만한 곳들은 다 만석이었을 정도로, '해가 지지 않는 곳'이다. 동네 주민들의 최애 맛집이 몰려 있기도 한 이 수로변 상가 단지에서, 이번에 새로 발견하게 된 찐 맛집이 있어 공유를 하려 한다. 실제로 작업실과 멀지 않기도 해서, 동생이랑 같이 한 번 더 와보기로 약속했다. 가게 바로 앞이 한창 7호선 연장 공사 중이어서, 사실 들어가 볼 생각을 못 하고 바삐 지나쳤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퀀트와인 200p 연말홈파티 레시피 전자책 이벤트,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이웃님들 감사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예술가의 미식 수장고 주인장, 퀀트와인입니다. 지난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무료 전자책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하였습니다! (와아아아!) 이번 주가 언제 끝나나... 정말 아득했었는데 몇 날 며칠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한 주가 훅 가버렸네요. 총 77분께 전자책 전달을 드렸고, 이벤트의 유일한 조건이었던 스크랩도 아직은 70회 정도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스크랩 된 기록이 3건이 있었기 때문에, 68회 공유된 셈입니다.) 스크랩이 블로그 지수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벤트 조건으로 걸었던 것이지요. 되도록 유지해 주시면 좋겠지만, 이미 책은 제 손을 떠났기 때문에 취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지요. PDF 기준 213 페이지를 무료로...? 사실 스프레드시트로 작성을 하는 동안 250페이지가 넘어갔는데, 페이지 번호를 빼서 바닥글을 조정하니 그나마 213 페이지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30개 레시피를 선정한 12월 2일에는

닭봉 에어프라이어 양념치킨 소스 레시피, 냉동절편 활용 닭봉 요리 [내부링크]

지난번 함께 살펴 본 닭날개 간장조림에 이어, 이번에는 양념치킨 소스 레시피를 함께 알아보려 한다. 닭봉 에어프라이어 조리 후 소스만 만들어 따로 한번 볶아주는 방법과 데쳐주는 방법 두 가지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닭날개와 마찬가지로 데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닭봉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할 때는 밑간을 한 후 올리브유를 겉면에 묻혀 15분 동안 한번 뒤집어 익혀주면 된다. (약 180도-200도 사이) 소스 없이 굽는다면 이렇게만 해주면 편한데, 어차피 양념치킨 소스 레시피는 팬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팬에다 직접 익혀주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는 냉동절편이나 가래떡, 떡볶이 떡 등의 각종 떡이 있다면 함께 활용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럼, 오늘의 닭봉 요리 재료를 살펴보자. [닭봉 요리 재료] 닭봉 1팩 (약 9-10개) 찹쌀가루 약간 월계수잎 1장 맛술 소금, 후추 식용유 [양념치킨 소스 레시피 재료] 양조간장 반 스푼 고추장 1.5 스

냉털 해물 짬뽕탕 레시피 청경채, 시든 야채 한 번에 해결하는 냉장고털기 집밥 [내부링크]

장을 본지 또 한참이 되어가니 냉장고 속에서 죽어가는 시든 야채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엔 모든 야채를 때려넣어 즉석에서 할 수 있는 해물 짬뽕탕 레시피를 가지고 왔다. 특히, 시들면 상태가 바로 안 좋아지는 청경채와 알배추를 팍팍 넣어 끓이면 맛있는 오늘의 짬뽕탕 레시피. 재료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냉장고털기 해물 짬뽕탕 재료] 배춧잎 3장 청경채 1팩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주키니 호박 반개 대파 반개 마늘 5-6알 다진 돼지고기 100g 순두부 1개 냉동 새우 한 줌 치킨스톡 1개 양조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맛술 1 큰 술 참치액 약간 식용유 참기름 1. 재료 손질하기 흰다리 새우는 해동하여 찬물에 헹궈 놓고, 냉장고 속 시든 야채들을 다 꺼내와 숭덩숭덩 자른다. 해물 짬뽕탕 해산물은 기호에 따라 조갯살이나 오징어 등을 추가해 주시면 좋다. 고기도 더 큼직한 걸 쓰면 좋은데 오늘은 다짐육밖에 없어 이걸로 사용했다. 2. 마늘, 고기 볶기 마늘

암스테르담 여행에서 만난 포르투갈 식당, 맥주, 칵테일 맛집 Portugalia Tasca [내부링크]

Portugalia Tasca Bakkersstraat 12, 1017 CW Amsterdam, 네덜란드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작년 가을 런던에서 전시를 마치고 딱 이틀 동안 암스테르담에 머물렀다. 독일로 이직한 대학 동기도 마침 시간이 맞아 그녀의 주말여행 겸, 각자 볼 일을 보러 만나기로 한 것. 둘 다 하루는 만나야 할 지인이 있었고, 친구가 만나야 하는 분의 회사가 중심가 쪽에 있어 그 가까이로 숙소를 잡았다. (여담이지만, 암스테르담에서 한 번 일해보신 분들이 베를린에 가면 정착을 못하고 다시 돌아온다고. 암스테르담이 여자 혼자 일하면서 살기는 훨씬 좋다고 한다.) 작정하고 암스테르담 여행을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숙소 근처에서 거의 모든 걸 해결했는데, 다행히 중심가라서 여러 편의 시설이나 식당이 많았다. 진짜 배고파서 들렀던 스시집도,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꽤 퀄리티가 좋았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가성비와 퀄리티, 칵테일, 기타 주류까지

아블라 스페인 코스요리, 수준급 와인 페어링 데이트코스 원천동 맛집 (광교 갤러리아 부근) [내부링크]

아블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277 아뮤즈스퀘어 B1층 127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얼마 전엔 우리 동네 로컬 맛집을 찾아냈다면, 이번엔 남자친구네 동네에서 가까운 원천동 데이트코스를 발굴했다. 결과로만 말하면, 이미 남자친구는 이곳에 흠뻑 취해서(!) 이번 주에 다시 어머니와 여동생을 모시고 또 가기로 했다.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된 것인데, 아블라에서 페어링 해주신 와인이 다 너무 맛있어서 하마터면 뚜벅이 주제에 2시간 50분 동안 와인까지 사다 운반할 뻔했다. (잘 참았다...!) 스페인 코스요리를 제대로 다루는 이곳은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아뮤즈 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바로 주변 상가들이 공실이 많아서 처음에는 좀 걱정을 하며 들어갔는데, 런치타임인데도 연말 팀 회식 테이블까지 만석인 원천동 맛집이었다. 아블라는 현재 제공 중인 스페인 코스요리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와인 페어링 가격은 얼마인지 매장 밖에서부터 확인하

에어프라이어 간식 호두정과 레시피, 홈술 간편안주 만들기 (튀기지 않은 호두강정) [내부링크]

건강한 에어프라이어 간식거리도 되면서 간편안주로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호두강정. 튀기지 않고 호두정과 만들기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기록해 보았다. 위스키나 와인, 기타 리큐르로 만든 칵테일까지도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홈술 안주, 호두정과 레시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간편안주 호두정과 레시피 재료] 호두 1kg 물 100g 올리고당 50ml 설탕 50g 레몬청 3 큰 술 흑당시럽 1큰 술 (옵션) 시나몬 가루 (옵션) 1. 호두 손질하기 먼저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는 호두를 찬물에 깨끗이 헹군다. 2. 끓는 물에 호두 데치기 다음은 끓는 물에 씻은 호두를 데쳐 불순물들이 떠오를 때까지 데치다가 건져 놓는다. 너무 오래 둘 필요는 없다. 30초에서 1분 내외로, 데치는 정도만 해서 건져 주도록 하자. 3. 마른 팬에 호두 말리면서 볶기 이제 마른 팬에 센 불로 호두를 볶는다. 호두가 바짝 말라 부드럽게 스르륵 밀릴 때까지 볶아준다. 4. 소스팬에 소스 만들기 호

아삭 골드, 오크향 그윽한 사과 리큐르 칵테일 재료 한번 먹어볼까? [내부링크]

제품명: 아삭 골드 식품유형: 일반증류주 당도: 바디: 산미: 도수: 17% 제조사: 농업회사법인(주) 착한농부 좋은 칵테일 재료가 될 것 같아 눈여겨 봐두었던 사과 리큐르 아삭 골드. 엊그제 들른 롯데 슈퍼에서 7천 원 정도 하기에 냉큼 사 왔다. 농익은 사과의 맛이 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되려 오크의 향이 진하게 나는 신기한 아삭 증류주. 외관에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이 있는 빈티지한 경양식집 느낌이랄까. 원래 '주종 차별 없는 세상' 코너에서 시음표는 와인에만 표기를 해두었는데, 앞으로 칵테일 재료가 될 만한 것들은 당도, 산도, 바디감만 표기를 해두려고 한다. (나중에 잊지 않고 배합해 보기 위해서!) 화이트 와인과 비슷한 고운 볏짚 컬러를 가지고 있는 사과 리큐르 아삭 증류주. 의외로 '사과'의 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깊은 오크향이 따르는 내내 주를 이룬다. 그냥 보면 굉장히 맛있는 내추럴 화이트 같은 느낌. 막상 테이스팅을 해보니, 사과

캄파리 칵테일 디카이퍼 블루큐라소를 이용한 '밤바다' (창작) [내부링크]

오늘은 퀀트와인의 최애 베이스 리큐르인 '캄파리'를 가지고 창작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다. 베르무스가 있다면 캄파리와 드라이진을 1:1:1로 섞은 '네그로니'를 해먹을 수 있는데, 집에 베르무스가 없어서 네그로니와 비슷하지만 눈으로도 풍덩 빠질 수 있는 짙은 밤바다를 닮은 컬러를 뽑아봤다. (본업이 색채에 민감한 아티스트라는 거... ㅎㅎ) 처음엔 막연히 보라색이 나오겠지, 기대했는데 그보다 더 고혹적인 쪽빛이 나와서 혼자서 우와~ 하면서 홀짝홀짝 마셨다. 오늘 만든 창작 캄파리 칵테일, 밤바다는 네그로니에서 베르무스가 빠지고 레몬과 배주스가 첨가된 거라, 좀 더 약초 맛을 지워내고 상큼하고 깨끗하게 뺀 것이 특징이다. 그럼 잊어버리기 전에 준비물과 레시피부터 얼른 적어보겠다. 캄파리 칵테일 '밤바다' [준비물] 캄파리, 디카이퍼 블루큐라소, 헨드릭스진 갈아만든 배, 레몬즙 크래프트 얼음, 건망고 [취향에 따른 옵션] 1. 가니쉬는 블루와 대비되는 노랑-주황 컬러를 띠는 어떤 재료이든

진피즈, 핸드릭스 진토닉 레시피 응용 홈텐딩 (+ 칵테일 가니쉬 팁) [내부링크]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인 연휴. 아무리 소주, 맥주, 와인을 많이 준비해도 금방 동나는 게 주당 가족의 일상이다! 그럴때 집에 칵테일 주재료로 쓸 수 있는 술 중 한 병이라도 넉넉한 용량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평소 탄산수를 정기배송해 마시는 집이라면 술이 똑 떨어져도 진피즈를 응용하여 쉽고 즐겁게 여흥을 이어갈 수 있다. 심지어 시원하고 상큼하기까지 해서 디저트용으로 마시기에도 참 좋은, 핸드릭스 진토닉에 시트러스 향을 더한 진피즈 응용 레시피를 공유하니 편하게 활용해보시기 바란다. 쉐이커는 설탕을 넣지 않는 경우에는 없어도 무방하다. 굳이 바 스푼이 아니어도, 머들러나 젓가락으로만 잘 저어도 충분하니 쉽게 따라하실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핸드릭스 진에 은은하게 가미된 장미향을 좋아하는데, 꽃 아로마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 다른 드라이 진으로 구매하시면 된다. 핸드릭스 진토닉 레시피에 (주재료이니 당연히!) 꼭 필요한 이 녀석은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창고형 마트에 가면

가지고기전, 깻잎전 레시피 응용과 와인 페어링 [내부링크]

본격적인 추석 연휴의 시작! 선물로 들어온 남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페어링과 함께,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모듬전 부치기 팁을 공유한다. 항상 만드는 명절 전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에는 깻잎전 레시피를 응용해서 가지고기전을 동시에 만들어보았다. 깻잎전 만들기는 많이 해보셔서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텐데, 어차피 준비하는 재료들을 조금씩 나누어서 얼마든지 새로운 전을 맛보실 수 있다. 그럼 오늘의 재료부터 살펴보자. 동그랑땡이나 동태전은 그냥 사다가 부치기만 하면 되어서, 오늘은 고기소가 들어가는 두 가지 전에 대한 레시피만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많이 만들수록 좋은 거긴 하지만 일단은 4인분 기준으로 적어보았다. 명절에는 워낙 다른 음식도 많고, 전만 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통 이 정도만 만드셔도 남겼다가 다음 날 또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고기 간만 잘 맞춘다면 전체적으로 양을 늘리는 것이야 얼마든지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깻잎전, 가지고기전 재료 (4인분) 깻잎 2묶

바위섬 조개구이에서 10월 제철 해산물 가리비구이 즐기기! (영종도 오션뷰) [내부링크]

바위섬 조개구이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211 바위섬조개구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추석 연휴를 맞아 재방문한 바위섬 조개구이는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손님이 많았다. 평소 막힐 일까지는 없는 마시란로에 교통 체증이 생길 정도로, 노을 시간에 맞춰 10월 제철 해산물을 즐기려는 가족, 커플 단위 손님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 근방에서 해물 선도가 좋기로 유명한 바위섬 조개구이 또한 거의 만석에 가깝게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드넓은 주차장에 이중 주차를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던 추석 다음 날.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 얼른 주차를 하고 광속 주문 후 조개를 굽기 시작했다. 곧이어 바다가 잘 안 보이는 안쪽 자리 단체석까지 꽉 차서, 널찍한 홀은 그야말로 만석이었다. 모든 테이블에 화력 좋은 화구가 켜져 있음에도 천장 어닝이 시원하게 열려 있어 전혀 답답하지 않은 바위섬 조개구이. 이곳은 한 번 찾은 이상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 지역 명소이다. 인천 주

압구정 혼술 성지, 내외 칵테일바 [내부링크]

내외 : NAEOE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8 지하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제는 완전히 부활한 금싸라기 상권의 주말 저녁. 압구정로데오역 술집들은 대부분 만석이었고 길에는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넘쳐났다. 이제는 홍대나 강남역 사거리보다도 더 붐비는 이곳에서 혼술 가능한 가게가 있기는 할까? 의문이 증폭되던 순간 떠올린 바가 있다. 바로 압구정 내외. 압구정로데오역 술집 중 아마도 입구가 가장 고즈넉한 곳이 아닐까 싶은, 내외 바. 5번 출구에서 불과 271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동선이 굉장히 좋다. (물론 주말 피크 시간대에 이곳에 차를 끌고 나오는 건 수명을 줄이는 일이라는 걸 기억하자...!) 잔잔한 국악이 흘러나오는 입구를 지나 내부에 들어서자 이번 전시의 주인공, 오리지날 펑크 (OP) 작가님의 스케이트보드, 캔버스 원화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루브한 음악과 함께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고, 혼술하기 좋은 바 구석 자리에 앉았다. 주말 저

LA갈비 재는 법 - 시판양념보다 덜 단 레시피 만들기 (과일 X) [내부링크]

추석 선물로 오랜만에 고기가 들어왔다. 원래는 배와 키위 같은 과일을 갈아 넣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간단한 LA갈비 재는 법, 시판양념보다 덜 단 레시피로 갈비 양념 만들기를 시도해 보았다.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로만 해서 선물 받은 고기를 살짝만 재우기로 했다. 이번에 온 LA생갈비 원육이 너무 상태가 좋아서, 숙성을 따로 안 하고 10분 정도만 쟀다가 바로 구워 먹었는데도 굉장히 맛있었다. 냉장고 털이 LA갈비 양념 레시피 만들기. 아주 쉬우니 편하게 따라 해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필요한 재료를 살펴보자. [준비물] LA생갈비 1kg, 대파 반쪽, 양파 1/2 개, 통마늘 한 줌, 먹다 남은 와인 반 컵, 소주 반 컵, 진간장 1.5 컵, 맛술 3 큰 술, 레몬즙 3 큰 술, 스테비아 2 큰 술, 매실청 3 큰 술, 후추 약간, 다진 생강 약간 [LA갈비 양념 레시피] 1. 양파, 대파를 통마늘과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를 하여 준비한다. 2. 종이컵 기준으로

오디 와인 페어링, 한식 LA갈비와 찰떡! [내부링크]

품명: 동진부안참뽕와인 품종: 오디 국가: 한국 도수: 13% 당도: 바디: 타닌: 산미: 카테고리: 레드 (포도 외 과실) 제조사: 내변산 양조장 가격대: 구성에 따라 2-3만 원 (카카오 선물하기) 재구매 의사: 80% (선물 받음!) 이번에 선물로 들어온 오디 와인 페어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LA갈비 재는 법 시판양념 레시피를 만들 때 함께 곁들여보았다. 둘 다 단맛을 필두로 하는 요리와 술이어서 강대강! 맞불 마리아주가 먹힐까? 고민이 되었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괜찮은 궁합을 뽐냈다. (지난 레시피 글은 하단 참조!) LA갈비 재는 법 - 시판양념보다 덜 단 레시피 만들기 (과일 X) 추석 선물로 오랜만에 고기가 들어왔다. 원래는 배와 키위 같은 과일을 갈아 넣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번에... blog.naver.com 지난 전시 때 선물로 들어온 오디 와인은 카카오 선물하기 목록에도 있는 동진부안참뽕 제품이다. '내변산 양조장'으로 찾아보면, 패키징과 잔 구성

인천회맛집 찾다가 들른 연수동횟집 늘푸른바다, 푸짐한 스키다시까지! [내부링크]

늘푸른바다 연수점 인천광역시 연수구 벚꽃로158번길 2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 촌사람이 인천러가 된 지도 어언 3년 차. 신도시인 우리 동네엔 다른 괜찮은 가게는 많은데 유독 회를 다루는 집만 없어서 해산물파인 우리 가족은 항상 어딘가 적적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해서 인천회맛집을 찾고 찾다가 연수동횟집까지 가기에 이르렀다. 영종도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관광지 느낌이라 좀 더 일상적으로 갈 수 있는 동네 가게를 찾은 것. 수인분당선과 인천1호선이 교차하는 원인재역 4번 출구에서 600m 가량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먹자 골목 같은 상가 단지가 나온다. 골목이 널찍널찍해서 바로 늘푸른바다 연수점 간판이 보였다. 입구 옆으로는 제철을 맞은 활새우가 연수구 횟집 수조 안에서 깨방정을 떨고 있었다. 인천회맛집 늘푸른바다에 들어서자, 친절한 이모님께서 자리 안내를 해주셨다. 식사 중인 손님이 꽤 많았고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간단 안주 레시피, 콩나물두부조림 덮밥 [내부링크]

오늘은 간단 안주로 그냥 먹어도 좋고 덮밥으로 해먹어도 아주 간편한 15분 컷 집밥 요리, 콩나물두부조림을 가지고 왔다. 마트에서 파는 큰 두부 한 모와 콩나물 한 봉지를 가지고 볶음팬에다가 한솥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두고 며칠 먹어도 되고, 4인 가족까지 거뜬하게 커버할 수 있다. 그럼 재료부터 살펴보자. 콩나물두부조림 덮밥 재료 (3-4인분) 두부 한 모 대파 1개 콩나물 한 봉지 풋고추 1-2개 진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4 큰 술 맛술 약간 참기름 약간 다진 마늘 2 큰 술 물 100ml 통깨 약간 식용유 소요시간 15분 1. 재료 손질 두부는 보통 찌개에 넣을 때처럼 네모네모지게 썰어 준다.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놓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 하거나 쫑쫑 잘게 썰어 준비한다. 2. 두부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 겉면이 살짝 단단해질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준다. 익히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면 좋다. 3.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1 큰 술, 고춧가루 4 큰

카페 드 아쿠아 하남에서 즐긴 물멍타임! [내부링크]

카페 드 아쿠아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추석 전 미리 경기도 광주에 있는 추모공원에 성묘를 다녀오는 길, 하남 스타필드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고 커피를 사서 나가려던 참이었다. 폴 바셋에 가려고 꼭대기 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직진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빠른 물체가 직선으로 유영하는 것이 내 왼편 시야각에 잡혔다. 저게 뭐지...? 매장 밖에서 봐서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상어였다! '커피 사러 가는 길에, 상어를 본다고?' 믿기지 않는 광경에 잠깐 넋을 잃고 가게 안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무엇인고 하니, 하남 스타필드 물고기 카페였다. 이곳 매장명인 '카페드아쿠아' 이용객에게만 관람이 허용되기 때문에, 나는 걸음을 멈추고 1층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올라와보라고 재촉을 했다. 어릴 적 꽤 오랫동안 아주 큰 어항을 집에 놓고 살았기 때문에 다들 물멍타임을 아주 좋아하는 터라 더욱, 그냥 나갈 수가 없었

하이네켄 박물관에서 실버 생맥주 양껏 마셨던 암스테르담 여행 [내부링크]

주당 퀀트와인은 사실 방문하는 여행지마다 맥주 공장을 빼놓지 않고 다녔다. 2017년 삿포로, 2019년 칭다오에 이어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박물관까지 발 도장을 찍었던, 작년 가을. 삿포로와 칭다오에서만 파는 지역 맥주 시음도 하고! 영국에서 전시를 마치고 유로스타를 통해 벨기에에 들렀다가,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거기서 독일에 사는 대학 동기를 만나 주말 이틀 잠시 여행을 하고, 베를린에 또 볼 일이 있어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동기도 나도 일 때문에 봐야 하는 분들이 네덜란드에 계셔서 잠깐 짬을 내어 여행 겸 다녀오기로 한 것이었다. 해서 유일하게 잡은 관광 일정이 딱 하이네켄 박물관 하나였다. (ㅋㅋㅋ) 워낙 일찌감치 잡힌 출장 일정이라서, 반 고흐 미술관 예매가 아직 널널하다고 방심했다가 막상 몇 주 전에 매진되어 버리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했다. 친구의 지인과 동행을 하기로 해서, 잠시 대기하느라 근처 어느 거주 단지에 있는 카페에서 간식거리를 먹으며 기다렸다. 런던과 벨기에

롱반 피노누아 스프리츠, 남은 와인 활용하기 [내부링크]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하긴 했지만, 소믈리에 분들이나 수입 관계자분들은 대개 5만 원 이하로 유통되는 피노누아에 상당히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경작 난이도도 높고, 다루기 어려운 품종인데 수익성까지 없다면 제대로 만들기는 당연히 어려운 일이니까. 꼭 3-5만 원대 가성비 제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프랑스산이 아니라 미국 등 신대륙 제품들을 찾는 것이 그나마 퀄리티가 낫다는 것이 내가 만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었다. 상위 프리미엄 라인에 자금과 개발력이 몰려 있는 프랑스보다는 산업 자체가 좀 더 젊은 신대륙 회사들이 3-5만 원대로도 질 좋은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1만 원대로도 풀리고 있는 대표적인 가성비 제품, 롱반 피노누아는 그런 맥락에서 샤도네이와 멜롯 등 다른 품종으로 만든 동사의 제품들보다는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타 대륙의 저가 피노누아와 비교를 하더라도, 품종 특유의 구조감과 섬세한 타닌을 느끼기는 힘들었다. (

청라 동락반점, 5단지 중국집 백짬뽕과 잡탕밥의 풍미! [내부링크]

동락반점 인천광역시 서구 보석로 22 1층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작업실 쪽에는 통문어 다리가 올라가는 짬뽕집을 한 곳 찾았는데, 집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는 통에 평소 거기까지 가기는 어려웠다. 시켜 먹는 그냥 적당한 곳 말고, 직접 방문해도 좋을 만큼 재료 좋고 국물 맛 잘 내는 곳이 어디 없나, 늘 찾았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이 근방에 고깃집이나 이자카야, 생맥주 집은 좋은 곳이 많은데 청라 5단지 중국집은 보이지 않아 늘 아쉬웠는데, 며칠 전 방문한 동락반점이 내가 찾던 그 종착지였다. (같은 골목에 있는 치킨, 이자카야는 글 하단에 첨부하니 필요하신 대로 찾아보시기 바란다!) 보석로에 위치한 보석 같은 청라 5단지 중국집! 바로 이전에 다른 이름의 퓨전 중식집이 자리하고 있던 곳인데, 가보지 못한 사이 금세 바뀐 터라 아직 가 볼 생각을 못 하고 있던 집이었다. 원래 가려던 냉삼, 막창 집이 일요일에 문을 닫는 바람에 근처에서 갈 곳을 물색하

핀에어 기내식, 칵테일 후기 - 런던행 밤 비행기의 낭만 [내부링크]

작년 10월 일 때문에 오랜만에 다녀온 런던. 8월에 급하게 일정이 확정된 터라 전시 설치일에 맞춰 최대한 저렴하면서 비행시간도 적당한 여정을 찾아 예약했다. 재작년 프랑스에 갈 때, 가장 싼 비행기를 찾아 에티하드를 탔다가 비행 경험이 너무 안 좋았어서 (진짜 총체적 헬...ㅠㅠ) 조금 더 주더라도 유럽 항공사로 예약을 하기로 했다. 스페인에 갈 때 터키항공이 굉장히 쾌적했던 기억이 있는데, 런던행 이스탄불 경유 노선은 없어서 이번엔 핀에어 헬싱키 경유 노선으로 정했다. 현재도 11월 출발일로 하면 왕복 150만 원 정도 하는데 작년에도 가격은 비슷했다. 총 비행시간은 편도 15시간에서 19시간 사이로 배치가 되어 있다. 인천 출발 헬싱키 경유 런던행 핀에어 노선은 보통 인천에서 10시-11시 사이 밤 비행기로 출발해 새벽에 핀란드에 도착한다. 새벽 5시경 도착해 세 시간 정도 대기 후 다시 세 시간 비행을 하면 런던 히드로에 오전 8-9시경 도착하게 된다. (핀란드가 영국보다 두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 추석 와인 선물 시음기 [내부링크]

품명: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 (Impérial Rosé Brut Champagne N.V.) 품종: 피노누아, 피노뮈니에, 샤르도네 국가: 프랑스 도수: 12%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로제 스파클링 수입사: 엠에이치샴페인즈앤드와인즈코리아(주) 가격대: 8만 원대 후반 ~ 10만 원 재구매 의사: 130% (선물 받음!) 잔은 유리 장인 조현영 작가 작품! (인스타 @glasshoy) 추석 와인 선물로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이 한 병 들어왔다. (압도적 감사...!) 지난번 뵈브 클리코 선물 받았을 때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져 버린 가족들...! (ㅋㅋㅋ) 뵈브 클리코 브뤼, 기분 좋은 추석 선물용 와인! (옐로우 라벨, 가격) 품명: 뵈브 클리코 브뤼 (옐로우 라벨) (Veuve Clicquot Yellow Label Brut) 품종: 피노누아, 샤르도... blog.naver.com 찐 상파뉴 지방 샴페인 맛있는 거야 세상 사람 다 아는 사실이고,

광화문 미진 하남, 미슐랭 빕구르망을 스타필드에서! [내부링크]

광화문미진 스타필드 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개인적으로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못 가본 미슐랭 빕구르망 레스토랑 중 하나가 바로 광화문 미진이었다. 원래 미쉐린 가이드를 막 찾아보고 다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닌데, 재작년 프랑스 여행 때 큰맘 먹고 찾아갔던 레스토랑이 너무 괜찮았던 터라 국내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미슐랭 빕구르망 식당을 가봐야겠다 생각을 계속해왔던 것. (감동적이었던 약식 프렌치 코스 방문기는 하단 참조!) 프랑스 미슐랭 랭스 맛집에서 즐긴 가성비 프렌치 코스! (빕구르망) Le Jardin 르 쟈댕 7 Av. du Général Giraud, 51100 Reims, France 연락처:+ 33 3 26 24 90 00 런치... blog.naver.com 그런데 성묘를 갔다가 우연찮게 들른 스타필드 하남에 광화문 미진 분점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간판을 발견하자마자, 여

젤라띠젤라띠 하남에서 떠올린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맛! [내부링크]

젤라띠젤라띠 스타필드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우연히 찾은 찐텐 젤라또 가게에서 정말 오랜만에 즐긴 이탈리아의 맛! 경기도 광주 쪽으로 성묘를 다녀오면서 하남 스타필드에 들러 늦은 점심을 해결하는 도중에 지나가는 손님이 한 손에 콘을 들고 가는 걸 보고 ‘저거다!’ 싶어 바로 찾아갔다. (식사 메뉴 리뷰는 하단 참조!) 광화문 미진이 여기에? 하남 스타필드 맛집에서 즐긴 미슐랭 빕구르망 퀄리티! 개인적으로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못 가본 미슐랭 빕구르망 레스토랑 중 하나... blog.naver.com 외관에서부터 ‘나 젤라또 가게요!’ 하고 티를 내주고 있는 젤라띠젤라띠 하남. 드넓은 스타필드 1층, 각종 팝업이 들어서 있는 홀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신이어 마켇을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나온다. (매장안내 키오스크는 좀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UI를 바꿔야 할듯 싶지만...)

더현대서울 디즈니 팝업 피노키오, 푸드코트 (예약, 대기) [내부링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글렌리벳과 파티세리 후르츠의 콜라보 칵테일과 디저트를 맛보기 위해 들른 날, 마침 더현대서울 디즈니 팝업도 한창 진행 중이어서 5층 광장에 들렀다. 평일 오후 5시경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각 포토부스마다 대기 줄이 꽤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역시 백설공주 부스. 우리는 문 앞에서 살짝 기웃거리다가 한곳만 들러 사진을 찍기로 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피노키오 부스 앞에 섰다. 5-6명 남짓 한 줄이었고, 각 팀별로 이용 시간 3분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두 세명이 들어가 사진을 서로 찍어주다 보면 보통 5분 정도씩은 소요가 되는 느낌이었다. 부스 안에 들어서자, 너무 앙증맞은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의 작업실 풍경이 펼쳐졌다.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추억 돋는 뻐꾸기시계 앞에서 피노키오와 기념사진을 찍고, 비교적 대기 줄이 짧거나 없는 엘사, 마법사 미키 조형

이마트24 편의점 화이트와인 9월 시음기 (모찌리도후, 참치회 페어링) [내부링크]

품명: 스팀슨 에스테이트 셀라 샤도네이 (Stimson Estate Cellars 2018 Chardonnay) 품종: 샤도네이 (샤르도네) 국가: 미국 도수: 13.5% 당도: 바디: 타닌: 산미: 카테고리: 화이트 수입사: (주)제이와인컴퍼니 가격대: 1만 원대 초반 (이마트24 와인 9월 구입 시) 재구매 의사: 89% 오늘은 저렴하게 구매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마트24 와인 9월 품목 중 하나를 가져와보았다. 편의점 화이트와인 중 가성비 면으로 괜찮고, 또 무엇보다 참치회, 모찌리도후와 페어링했을 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스팀슨 샤도네이.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캘리포니아 지역 와이너리 제품들은 많이 마셔보았지만 워싱턴산은 처음인데, 이마트 24 편의점 화이트와인 중에 뭘 살까 한참 고심하다가 집어 들었다. 무엇보다, 2018년 빈티지라 그래도 너무 가볍지 않게 숙성된 맛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가격이 저렴한 테이블 와인들 중에서는 담근 지 1

스페인 까바 브뤼, 샴페인 대체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추천템 (Alenyà Reserva Cava Brut) [내부링크]

품명: 알레냐 리제르바 까바 브뤼 (Alenyà Reserva Cava Brut) 품종: 자렐로, 빠레야다, 마카베오 국가: 스페인 도수: 11.5%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화이트 스파클링 수입사: 엘비 가격대: 2만 원대 후반 (바틀샵 구입 시) 3만 원대 초중반 (와인바 주문 시) 재구매 의사: 200% 스페인 까바는 프랑스 상파뉴 지방 샴페인과 같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야 붙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이다. 샴페인과 같이 병에서 2차 발효를 진행하며, 좋은 제품들은 그 퍼포먼스 면에서 상파뉴 고급 하우스들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서 홀대를 받을 뿐!)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웬만해서는 스파클링 와인 당도 중 Brut 를 가장 선호하고, 자주 즐기는 편이다. 가성비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스페인 까바 브뤼는 사계절 내내 언제든, 직접 구매를 하든 아니면 와인바에서 주문을 해서 먹든, 혼술이든 사람이

이마트24 편의점 독일 맥주, 신상 레드 에일과 스타우트 맛은? [내부링크]

집 바로 앞에는 이마트24가 없어서, 멀리까지 운동을 나간 김에 몇 가지 안 먹어 본 맥주와 와인을 사 왔다. 와인은 스팀슨, 맥주는 패키지가 굉장히 감각적인 스팀브루 임페리얼 스타우트, 그리고 스팀브루 저먼 레드가 시야에 딱 꽂혔다. (그러고 보니 다 St로 시작하네..?) 저가로 구매한 것치고는 훌륭했던 스팀슨 시음기는 하단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마트24 편의점 화이트와인 9월 시음기 (모찌리도후, 참치회 페어링) 품명: 스팀슨 에스테이트 셀라 샤도네이 (Stimson Estate Cellars 2018 Chardonnay) 품종: 샤도네이 (... blog.naver.com 개인적으로 디테일에 치이는 타입이라, 이렇게 컬러에 따라 금속 부분 컬러까지, 진한 골드와 샴페인 골드로 구분해서 매칭을 한 데서 '안 먹어 봤어도 이미 맛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가는데 굳이 저 디테일을 맞춘다는 건, 맛에 있어서도 타협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

템즈강 보며 런던 혼밥, 치맥 혼술 때리고 커피까지 완벽하게 (테이트모던 도보 15분) [내부링크]

Paradiso Burger & Cocktail Bar Southbank 56 Upper Ground, London SE1 9PP 영국 테이트 모던 Bankside, London SE1 9TG 영국 Caffè Nero Unit G4/G9, Oxo Tower Wharf, Barge House St, London SE1 9PH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사람이 안 그래도 바글바글한 테이트 모던 안에서 굳이 사람에 치여가며 밥까지 먹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비싸게 준 음식이 코로 들어갈 테니... 그것보다는 천천히 템즈강변을 산책하다가 도보 10분, 15분 거리 한적한 곳에서 강구경, 사람구경하면서 박물관 밥보단 맛있는 걸 먹고 싶지 않은가? 거기 다 보려면 가뜩이나 체력 후달리는데. (ㅎㅎ) 한 때 런던에 살았었고, 작년에 일 때문에 오랜만에 다녀온 뚜벅이로서, 도보 15분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동선을 알려드리려 한다. 작년 10월 반짝 날씨가 좋아, 거의 밖에서 런던 혼밥을 했던 기

베일리스 밀크 홈텐딩 팁, 10초 만에 즐기는 리큐르 칵테일! [내부링크]

10초면 뚝딱, 우유와 아이리쉬 리큐르 하나면 금방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텐딩 난이도 최하 칵테일 베일리스 밀크! 워낙 간단하지만 팁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퀀트와인의 '마실텐딩' 두 번째 아이템으로 가지고 왔다. 아이리시 위스키에 크림과 초콜릿이 이미 섞여있는 형태로 시판되는 베일리스는 응용 가능한 맛의 스펙트럼이 좁은 편이다. 크림과 초콜릿이 어울릴 만한 재료들과 섞어주어야 하는데, 가장 만만한 것이 바로 우유다. [준비물] 베일리스, 우유(소화 잘 되는 락토프리 계열 추천), 크래프트 얼음 1개 [취향에 따른 옵션] 바나나우유, 초콜릿 파우더, 초콜릿 시럽 등 [레시피] 1. 얼음을 넣은 잔의 1/5 가량 베일리스를 따른다. 2. 잔의 3/5 가량 우유를 따른다. 3. 잘 저어준다. 끝! 퀀트와인의 홈텐딩 '마실텐딩' 사실 레시피라는 것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쉽고 간편하게 전 세계에서 즐기는 리큐르 칵테일이 바로 베일리스 밀크이다. 베

을지로 혼술 와인바 콘크리트포이트리 (고소한 브라운 치즈 맛!) [내부링크]

콘크리트포이트리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5길 18 4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좋아하는 갤러리가 을지로4가에 있어서 종종 그리 들렀다가 이른 저녁에 한잔하고 싶어 들르는 가게가 있다. 바로 을지로 혼술 최적 아지트인 와인바 콘크리트포이트리이다. 테이블 좌석도 많고 바 자리도 충분해서 혼자 기둥 뒤에 앉아 바텐더 분과 이야기도 나누고, 원하는 와인을 추천받기 굉장히 좋은 구조이다. 사장님이 기억력이 굉장히 좋으셔서, 두 번째 갔을 때에도 나를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 개인화된 추천은 말할 것도 없고. 물론 그냥 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이곳 선곡이 정말 좋다. 레트로 재즈 감성.) 혼자 전시 소감을 되새기기도, 글 작업이나 아이패드 작업을 하기도 좋은 을지로 와인바가 과연 몇이나 될까? 콘크리트포이트리는 위스키나 다른 리큐르도 굉장히 다양하게 취급하고, 와인 리스트도 주기적으로 바뀐다. 바틀 하나 시켜놓고 혼밥 겸 을지로 혼술을 하면 애매한 이른 저녁 시간을 딱 알차게

이마트 샴페인 앙드레 끌루에 드림빈티지 2009 시음 기록 [내부링크]

품명: 앙드레 끌루에 브뤼 드림 빈티지 2009 (Dream Vintage Brut Champagne Grand Cru 'Bouzy' 2009) 품종: 샤르도네 국가: 프랑스 도수: 12%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수입사: 신세계엘엔비 가격대: 6만 원대 후반 재구매 의사: 99% 이제는 GS 편의점에서까지 4-5만 원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앙드레 끌루에 브뤼. (하단 후기 참조) 비싼 샴페인도 이제는 동네 편의점 와인! - 앙드레 끌루에 그랑 리저브 품명: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브뤼 그랑 리저브 (Grande Réserve Brut Champagne Grand Cru 'Bo... blog.naver.com 피노누아 100%인 그랑 리저브는 여러 편의점에도 풀려 있지만, 라벨 컬러와 품종이 다른 라인들은 이마트에 가장 많이 구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이 라임빛이 도는 앙드레 끌루에 드림 빈티지는 샤르도네 100%로 구성되어 있다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 Cava Brut 2016, 2020 빈티지 비교 [내부링크]

엑스트라 드라이보다 조금 더 당도가 낮은 '브뤼 Brut'를 딱 좋아하는 나는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만나면 일단 맛을 보는 편이다. 샴페인을 포함한 스파클링 와인의 일반적인 당도 표기는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좋겠다. (엑스트라 드라이를 기점으로 왼쪽으로 갈수록 드라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스윗한 와인이다.) 출처: 와인 폴리 세상에는 정말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이 너무 많지만,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혹은 파테니나) 까바 브뤼 Cava Brut 는 샴페인과 견줄 만한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스페인 까바 중 가장 저가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와인이라 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진열 모습 처음에는 수입사 신세계 계열사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이마트24에만 풀렸지만 몇 해가 지나 홈플러스 등 타 계열사 마트를 포함하여 구매처가 대폭 늘었다. 처음 들어올 때도 이미 갓성비 와인이었지만, 대량 유통이 되면서 할인 폭도 크게 늘어, 이제는 맥주보다 가볍게 사다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홈플러스 진열 모습

청라 냉삼, 막창은 동네 감성 가득한 팔도 별미집에서! (5단지 맛집) [내부링크]

팔도실비집 인천청라점 인천광역시 서구 비즈니스로 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냉동삼겹살과 소막창 손질이 너무 잘 되어있는데 가격도 각각 9,900원, 15,000원으로 너무 저렴한 찐 주민 피셜 청라 5단지 맛집을 소개한다. 사실 청라국제도시역으로 나가는 버스가 서는 정류장 앞이어서 정말 자주 본 집이었는데, 항상 손님이 많은 것만 보았지 여태 가볼 기회가 없었다. 4년 넘게 솔빛로와 비즈니스로가 교차하는 이 사거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빗소리를 핑계로 가보게 된 팔도 별미집! 원래는 근처 브런치 가게를 갈 생각이었는데 비도 추적추적 오고, 뭔가 따뜻한 음식이 당겨서 청라 냉삼 잘하는 집을 찾아 이쪽으로 오게 되었다. 바로 대각선 건너편에 투썸플레이스가 생겨서 찾기도 정말 쉽다. 원래 팔도실비집이었다가 상호명이 바뀐 건데 아직 네이버 지도 변경은 안 되어 있다. 5시 조금 전 이른 시각에 가게에 도착하니, 친절한 어머님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홀과 테라

네그로니와 캄파리 스프릿츠를 응용한 쉬운 칵테일 - Earlgrey Negroni Spritz [내부링크]

홈텐딩으로 남대문 주류시장에서 베르무트와 드라이진, 캄파리를 사다가 네그로니 칵테일을 해먹던 나에게, 올해 GS 편의점은 진짜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응, 그냥 다 섞어 나온 걸로 먹어." 네그로니, GS25 편의점에 리큐어 칵테일까지 나온다고?! 내가 가장 즐겨마시는 칵테일은 이탈리아의 대표 리큐르 중 하나인 캄파리 베이스의 ‘네그로니’이다. 십... blog.naver.com 하지만 주당이란 자고로 자기 취향을 찾을 때까지 입에 맞는 술을 찾아 헤매는 존재가 아닌가? 곧이곧대로 비율을 맞춰 나온 이 제품이 이내 지겨워져서 나름의 홈텐딩 응용을 해보았다. 기존에 통용되는 레시피가 존재하는 얼그레이 네그로니와 캄파리 스프릿츠 두 가지를 합한 맛을 낼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쉬운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다. 이름하여 네그레이 스프릿츠! (ㅋㅋㅋ) 끔찍한 혼종은 아니고... 상큼하고 가벼운 혼종이니 편하게 따라 해보시기 바란다. 도수가 26도에 달하는 이 칵테일 완제품은 GS 편의점에서

더 글렌리벳 15년, 파운더스 칵테일 시음기 (더현대 팝업 + 파티세리 후르츠) [내부링크]

어제 피곤한 상태로 계속 글을 쓰다가, 커서를 잘못 움직여 어떤 배너를 눌러 버렸다. 그리고 그 배너는 곧이어 나의 본능 속 행동 유도 버튼을 또 눌러 버렸다. (그렇게 텅장의 서막이 시작되고...) 내용인즉슨, 더글렌리벳 팝업이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 그것도 파인 디저트로 유명한 파티세리 후르츠 콜라보 메뉴들과 함께...? 어머, 이건 꼭 가야 해...! 퀀트와인의 뇌 속 메아리 바로 네이버 예약을 하고, 동참할 파티원을 모집한 뒤 다음 날 더현대 글렛리벳 팝업으로 직행했다. 예약 비용은 따로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더현대. 여전히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다. 작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갔다가 카페는 평균 60팀, 식당은 평균 100팀이나 대기를 해야 해서 식겁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여의도, 아니 서울을 뒤흔든 거대 핫플의 등장이 모두들 반가웠던 모양이다. 오늘 이 거대한 욕망의 거점(!) 한가운데에는 아이들뿐만이 아닌,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거대한 미키마우

레드 와인 안주로 만들기 쉬운 요리, 제육 삼겹 두루치기 (+ 롱반 피노누아 페어링) [내부링크]

항상 볼 때마다 동이 나있던 롱반 피노누아. 지난번 장을 볼 때 오랜만에 홈플러스에 재입고 되어 있기에 얼른 데리고 왔다. 2년 전인가 마셔보고 한참 손을 놓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조우하는 가성비 레드 와인, 롱반 피노누아. 사실 소믈리에 분들이나 수입사 관계자분들은 5만 원 언더 피노누아는 마시지 말라고들 하시는데, 싼 맛에 종종 찾게 된다. 게다가 이번에는 가격이 더 다운된 13,900원이었다. 롱반 다른 라인도 2만 원대에 자주 샀던 기억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다 내려왔나 보다. 여름이라 가벼운 요리 위주로 해먹다 보니, 거의 스파클링 아니면 화이트만 찾게 되어서 꽤 오랫동안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는데, 숙성해서 먹기 좋은 제품도 아니니 얼른 마셔버려야겠다 싶어 칼을 빼들었다! 오늘은 롱반 피노누아 와인과 같이 오크향이나 향신료 아로마가 없으면서 바디감은 충분한 레드를 드실 때 안주용으로 만들기 쉬운 요리, 삼겹 두루치기를 해보았다. (제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제육

갈색 양송이버섯 구이, 차돌박이와 찰떡! (손질 방법과 맛 평가!) [내부링크]

마트에서 채소를 고르다가,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갈색 양송이버섯이다. 마침 차돌박이와 등심을 사서 아스파라거스 등 소고기와 잘 어울리는 구운 야채거리를 사려던 참이었다. 처음엔 표고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다가, 포장지에 적힌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향이 더욱 진한 갈색 양송이버섯...! 홈플러스 야채코너 나는 버섯 중 양송이를 특히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다른 가족들은 그 특유의 비린 향이 있다며 잘 먹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구입한 갈색 양송이버섯은 마치 만가닥을 처음 발견했을 때처럼, 뭔가 운명적인 끌림이 있었다...! 그렇게 홀린 듯 카트에 투하하고, 아일랜드 식탁으로 모셔왔다. 보들보들하고 고운데 흰색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 여타 버섯 손질 방법과 같이, 먼저 키친타올로 먼지와 이물질을 슥슥 닦아 준다. 소고기와 같이 먹을 때 특히 그 향과 식감이 잘 어울리는 양송이버섯은 꼭지를 똑 따내면 그 안에 향긋한 즙이 고이게 된다. 이 채즙이 고기의 육즙

와인25 픽업, 스페인 보히가스 까바 브뤼 로제 스파클링 와인 시음기! [내부링크]

품명: 보히가스 까바 브뤼 로제 (Bohigas Cava Rosat N.V.) 품종: 피노누아, 트레팟 국가: 스페인 도수: 12%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로제 스파클링 수입사: 무학주류상사 가격대: 2만 원대 후반 (와인25 픽업 시) 재구매 의사: 123% 역시 와인 리뷰는 마시면서 실시간으로 써야 제맛인 것 같다. 왠지 발음마저 살가운 9월 9일, 어젯밤 GS 와인25로 픽업해 온 따끈따끈한 보히가스 까바 브뤼 로제를 홀짝이며, 가성비 좋게 바디감, 탄산감 다 잡은 주말 밤 최고의 친구,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한다. 사실 보히가스 까바 브뤼를 처음 접한 건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스몰 회식 때 들렀던 강남 도호에서였다. (후기는 하단 참조!) 신논현 와인 회식되는 고깃집, 도호 (+ 까바 브뤼) 품명: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뤼 (Bohigas Reserva Cava Brut N.V.) 품종: 자렐로 국가: 스페인 ... blog.naver

와인에 어울리는 살구 아몬드 치즈 안주 (로제, 화이트) [내부링크]

지난 번 소개한 가성비 올리브 치즈에 이어, 로제 스파클링이나 가벼운 화이트 계열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를 가지고 왔다.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 (올리브 치즈, 냉장고 털기 까나페) 출출한 오후, 뭘 해먹기도 애매하고 조금 바디감 있는 와인을 딱 한잔만 먹고 싶을 때 호다닥 준비할 수 있... m.blog.naver.com 올리브나 스모크 치즈 안주는 좀 더 바디감 있는 헤비한 와인에 적합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로는 유럽 수입 제품 중 네덜란드 고다, 스위스 에멘탈 같은 쫀쫀하고 단단하면서 깔끔하게 녹진한 맛을 내는 자연치즈 포션은 안주로 먹어도 맛있지만, 샌드위치나 다른 요리로 곁들이는 게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소싯적에 수입 유제품 가게에서 알바하면서 체득한 팁!) 요즘은 유제품 수입 시 관세가 예전보다는 낮아져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안주 치즈가 참 많아졌다. 해외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저가형 제품들도 대량 수입이 되고 있어서 수입 주류가 싸진 만큼, 함께

런던 재즈바, 로니 스콧 라이브와 칵테일! (가을 런던 가볼만한 곳과 볼거리) [내부링크]

Ronnie Scott's 47 Frith St, London W1D 4HT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 때는, Autumn Leaves 한 소절이 절로 떠오르게 마련이다. 이 좋은 계절에 런던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하루 저녁쯤은 할애하여 신인 주자들의 즉흥 라이브 재즈를 감상하는 낭만을 누리시기 바란다. Autumn Leaves 아티스트 Stan Getz 발매일 2010.05.07. Autumn Leaves 아티스트 Miles Davis 발매일 2012.01.04. 파리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재즈 클럽이라고 하면, 스탄 게츠와 챗 베이커도 거쳐간 '선셋-선사이드'를 대표적으로 꼽는다. 그렇다면 런던에서는 어디로 가야 할까? 2021년 12월 방문했던, 파리 선셋-선사이드 찬 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가을에 런던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단연 재즈바 '로니 스콧' Ronnie Scott's 을 추천하겠다. 파운더인 로니 스콧 역시 뛰어

소극장 뮤지컬 썸데이와 대학로 데이트 코스 (주말 관람 팁!) [내부링크]

아르코예술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길 7 부부식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3 2층 부부식당 업스테이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1 혜화몰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4길 18 1층 한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주말 대학로 데이트 코스 요약] 3시 혜화역 약속 → 아르코 예술극장 1층 화장실 or 카페 이용하면서 일행 대기 → 예술극장 앞 마당 각종 버스킹 공연 및 간식거리 구경 (솜사탕, 달고나, 탕후루 등) → 혜화 부부식당 3시 반 도착 후 늦점 (토요일 3시 반까지 브레이크!) →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썸데이 5시 공연 관람! (약 2시간 소요) → 이후 저녁 시간 널널하다면 혜화몰트에서 한 잔 추천! 지난 주말, 모처럼 옛 친구와 둘이 소극장 뮤지컬 관람을 하러 나섰다. 정말 오랜만에 짜보는 주말 대학로 데이트코스. 예전에는 연극 보러도 참 자주 왔었는데, 둘 다 서울 밖에 살다 보니 이제는 사대문 안쪽으로 나오기가 영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친구는 광역 버스를 타고

인천 송도 가성비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솔직 후기 (커넬워크 주차, 쇼핑 팁!) [내부링크]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송도점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49 커낼워크 봄동 102동 11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 6월 좋은 일이 있어 가족 식사를 당일에 급하게 알아보다가, 운 좋게 당일 디너 예약이 가능했던 인천 송도 가성비 오마카세 집을 찾아 방문했다. 바로 오사이초밥 송도점이다. 이곳 매장은 송도 커넬워크 주차가 가능한 봄동에 있는데 가장 초입에 있는 건물이고, G타워와 가장 가깝다. 처음에 길을 헷갈려 겨울동 멀리에서부터 걸어 들어오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같은 봄동 안에 엄청나게 큰 신식 투다리 매장이 있어서 2차는 그리로 정했다. 6시 타임 예약을 해서, 송도 커넬워크 주차를 하고 조금 둘러보았다. 요즘 인기 절정인 푸바오 벽화가 보여서 (푸바오가 아닐지도...?) 앞에서 조금 놀다가 가게 앞으로 이동했다. 송도 가성비 오마카세인 오사이는 네이버 예약으로만 1부, 2부, 3부를 나누어 70분 제한으로 운영하고 있고, 디너의 경우 1인 1주류를

신논현 와인 회식되는 고깃집, 도호 (+ 까바 브뤼) [내부링크]

도호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길 11 1층도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품명: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뤼 (Bohigas Reserva Cava Brut N.V.) 품종: 자렐로 국가: 스페인 도수: 12%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화이트 스파클링 수입사: 무학주류상사 가격대: 3만 원대 중반 (매장 주문 시) 재구매 의사: 88% 회삿돈으로 신논현 회식을 해야하는데 팀에서 내가 막내다...?! 하필 점심에 잡혔는데 저녁에도 일정이 있어서 옷에 고기 냄새 배는 게 너무 싫다? 이럴 때 너무 좋은, 알아서 구워서 깔끔하게 돌판 워머에 서빙되는 강남 고퀄 고깃집, 도호를 소개한다. 이쪽에서 직장을 다녀보았다면 대부분 아실 수도 있지만, 대로변에서 하나 들어가는 골목에 있어서 차로 다니는 경우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신논현 와인 회식이 가능한 깔끔한 고깃집이 많지가 않은데, 여기 도호는 와인 리스트도 제법 잘 갖춰 놓아 여러 사람들, 특

영종도 꽃게찜, 전어회와 구이를 한번에 즐긴 섬술집! [내부링크]

바야흐로 전어의 계절! 9월 제철 해산물을 놓칠 수 없는 우리 생선파 가족들은 검증된 동네 맛집으로 향했다. 이미 인천 주민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영종도 섬술집에 대해서는, 지난 기록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다. 영종도 섬술집, 9월 제철 해산물 맛집은 당연히 내돈내산으로! 영종도에 사는 로컬 지인들은 물론이고 주변 주당 지인 중에서도 최고봉인 찐주당 지인이 강력 추천했던 어... blog.naver.com 오늘 우리 가족의 목표는 9월 제철 꽃게와 전어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섬술집 메뉴판을 확인했다. 선장님이 잡아오지 않은 재료는 그날 제공되지 않기 때문! 원래는 삐뚤이 소라가 혹시 있으려나? 하고 여쭤보았는데 오늘은 일반 소라도 안 들어온 날이라 사이드는 포기했다. 대신 오늘의 목표였던 꽃게찜, 전어회, 구이까지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기본 찬인 미역국과 오이, 당근으로 허기를 달랬다. 가장 먼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전어!

영종도 주차 편한 대형 카페 평상인에서 앙버터와 커피를! (수유실, 카공) [내부링크]

카페 평상인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진광장로 39 오션테라스 카페 평상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족들과 제철 영종도 꽃게와 전어를 푸짐하게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구읍뱃터로 향했다. (7번 이상 방문한 주민 피셜 로컬 맛집 정보는 하단 참조!) 9월 제철 해산물을 한 번에! (영종도 꽃게찜, 전어회와 구이) 바야흐로 전어의 계절! 9월 제철 해산물을 놓칠 수 없는 우리 생선파 가족들은 검증된 동네 맛집으로 향했... blog.naver.com 예전에도 데이트로 방문했던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평상인의 좌석이 굉장히 넓고 주차 공간도 100대 수용 가능할 정도로 널널했던 것이 기억나서였다. 밤 9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 10시까지 영업이라 저녁을 천천히 먹고 이미 8시 반을 넘긴 시각에도 이동할 수 있었다. 평일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그냥 근처에 주정차를 한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가족들 중 빵돌이 빵순이가 있다면 영종도 베이커리 중 소금빵 뿐만 아니라 앙버터, 크로아

홈플러스 샴페인,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으로 대체 가능?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내부링크]

품명: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Santero Pinot - Chardonnay Brut) 품종: 샤도네이, 피노 비앙코 국가: 이탈리아 도수: 11.5% 당도: 바디: 타닌: 산미: 탄산감: 카테고리: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수입사: (주)아영에프비씨 가격대: 2만 원대 초반 (마트 구입 시) 재구매 의사: 180% 마트 중에서도 주류 매장에 항상 힘을 줘서 주당으로서 굉장히 애정하는(!) 이곳. 까나 뒤센이나 뽀므리, 떼땅저도 좋은 가격에 종종 홈플러스 샴페인으로 풀리기는 하지만, 평소에도 워낙 마실 일이 많은 우리 가족의 경우는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이 보일 때마다 쟁여두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맥주처럼 마시는 페데리코 파르테니나 브뤼 같이 만 원 이하 저가형으로 풀리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산도가 너무 튀어서 빈티지에 따라 어떤 해에는 좀 음식과 페어링하기엔 무리가 있는 경우도 생긴다. 2020 빈티지 산도가 너무 튀는 페데리코... 하지만 이번에 데려온 산테로 피노

런던 타워브릿지 브런치 맛집에서 즐긴 영국 로컬 맛! (+ 화창한 가을 하늘) [내부링크]

WatchHouse Tower Bridge 37 Shad Thames, London SE1 2NJ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많이들 '런던브릿지'라고 착각하시는 그 다리! 런던 타워브릿지 브런치 맛집에 영국 로컬 추천으로 다녀왔다. 아프리칸 브리티쉬와 결혼하셔서 먼 타국 땅에 자리잡은 디자이너 지인분이 작년 가을 템즈 강변에서 있었던 내 전시에 찾아와주셔서, 그 이후에 따로 약속을 잡아 뵙기로 했다. 이민 가신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로컬맛집은 속속들이 알고 있는 터라 아주 맘 편하게 따라갔다. (ㅎㅎ) 런던 가을 날씨가 이렇게까지 화창했나? 싶을 정도로, 작년 10월은 이례적으로 5월이나 9월에나 반짝 나던 햇빛의 열 배를 하늘에 가둬 둔 것처럼, 따사롭고 날이 좋았다. 예전에 살았을 때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신축 건물도 많이 생긴 런던 타워브릿지 맛집 주변이 낯설기도, 반갑기도 했다. 보정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화창한 가을 하늘을 런던에서 보게 될 줄

프레타망제 에어프라이어 간식 크로아상, 런던에서 먹던 맛 재현! (홈플러스) [내부링크]

런던 중심가를 걷다보면 한 블록 건너 하나씩 볼 수 있는 성공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다. 커피 뿐만 아니라, 간단한 샐러드, 빵, 샌드위치, 수프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점심 명소, 런던 프레타망제 Pret a Manger 가 그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런던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커피는 코스타 Costa 라떼, 네로 Nero 카페모카가 프랫보다 더 맛있었지만, 샌드위치나 자잘한 연어 샐러드 같은 먹거리는 프레타망제가 훨씬 앞서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익숙한 로고를, 무려 인천 한복판 홈플러스 냉동고에서 발견하게 될 줄이야! 진짠가? 하고 한참 보았는데 찐이었다. 원래는 다른 에어프라이어 간식을 고른 상태였는데, 그건 5천 원, 이건 2천 원 대라서 런던의 추억을 곱씹으며 두 봉지를 카트에 쾌척했다. (ㅋㅋㅋ) 초콜릿 크로아상과 기본 버터, 이렇게 두 가지가 출시되어 있어서 둘 다 안 먹어볼 수 없었기 때문! 너도 기대되지...??? 6개

성신여대 와인바에서 람부르스코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우노와인) [내부링크]

우노와인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양로 15 1, 2층 와인샵앤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겨울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이탈리아 식전주 람부르스코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던 성신여대 와인바, 우노와인. 길음역 7번 출구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언덕길에 아주 아늑하고 예쁜 곳이 생겨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성북동에서 개인전을 진행하는 중이라서 멀리 서울에 나온 김에 엄마와 성신여대 데이트도 할 겸, 겸사겸사 들렀다. 신축 협소주택이 겉에서 보기에도 아주 아담하고 예뻤는데, 내부도 쾌적해서 와인을 고르고, 마시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오후 5시에 방문했는데 채광이 좋아서 실내가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다. 블라인드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느슨한 햇빛이 말해주고 있었다. 왜 그러고 서 있어요? 와인 마실 시간이잖아요, 지금. 친절한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먼저 자리에 앉고 음식을 주문했다. 주류는 메뉴판에 2층 매장용으로 준비된 품목을 골라도 되고, 1층에서 구입

덕수궁 야간개장, 예약 없이 즐기는 가을밤 데이트 [내부링크]

덕수궁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슈퍼문이 뜬 어젯밤, 신나게 와인을 마시고서 덕수궁 야간개장 예약을 알아봤다. 오래간만에 사대문 안에 왔는데 그냥 집에 갈 수 없지! 한 번 멀리 나오면 뽕을 뽑는 우리이기 때문에, 날씨도 선선해졌겠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시청역으로 이동했다. 퇴근길 성신여대 부근에서 시청역으로 가는 버스는... 예상보다도 굉장히 막혔다. 오후 6-7시 시간대에 덕수궁 야간개장 예약을 원한다면 웬만하면 복잡하더라도 그냥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다. 아무튼 무사히 궁 앞에 도착. 덕수궁 야간개장 예약을 미리 안 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못 들어가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면서 키오스크 앞에 섰다. 삼삼오오, 덕수궁 데이트를 하러 온 커플들, 가족들, 친구 그룹들,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표를 사서 입장하고 있었다. 키오스크 UI가 조금 복잡해서 오잉? 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 매표소 부스 안에

한성대 혼밥하기 좋은 성한가든 성북동 갈비탕! (단돈 만원?) [내부링크]

성한가든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교로 4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족 단위 식사 손님이 많은 동네에서는 혼자 밥 먹기가 조금 눈치 보일 때가 있다. 그런데 어제 흔쾌히 피크시간에도 단품 식사를 받아 주신 가성비 좋은 한성대 혼밥 추천 매장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성한가든이다. 동네 맛집이라는 것이 물씬 느껴지는 외관. 안쪽에는 이미 4인 이상 대가족 테이블, 2-3인 가족 테이블들이 5팀 이상 갈비를 굽고 있었다. (대부분 직원 이모님들이 구워주셨다.) 어르신들 구성 위주였고, 근처 다른 전집, 술집들에 북새통을 이루고 있던 대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찐 가족단위 동네 맛집 포스가 있어서 입구에 계신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께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조심스레 여쭈었다. 당연히 된다며, 무려 4인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신 성한가든. 근처에 일 때문에 나왔다가 잘 모르는 지역인 한성대 혼밥을 하려니 조금 막막했는데, 마침 먹고 싶었던 성북동 갈비탕 현수막이 밖에 걸려 있어

상수역 로컬 맛집의 미친 안주 1차, 2차 (나들목/당인동 국수공장) [내부링크]

당인동국수공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길 48-3 당인동국수공장 나들목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14길 31 1층 앤트러사이트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5길 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아름다웠던 어복쟁반! 나른한 일요일, 만둣국으로 해장을 하면서 어제 들른 안주 맛집들을 복기해 본다. 거의 반년 만에 보는 대학 동기, 후배 친구들 모임. 과반이 애 엄마 애 아빠가 되어 뿔뿔이 흩어졌지만 아직 상수 근방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오래된 이 일대 로컬 맛집으로 1차, 2차 상수역 술집 투어를 했다. 지역이 모두 달라 도착 시간을 딱 맞추기는 어려워서 다 모일 때까지 합정 엔트러사이트에서 잠시 수다를. 제주도에서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합정점은 제주보다는 식물이 없어서 조금 삭막한 분위기인 것 같다. 공간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쪽에서 미팅이 있거나 바로 옆 공연장에서 열리는 인디 공연들을 보기 전후 대기하기 딱 좋은 공간이어서 인기가 좋은 카페이다. 1차는 역시 어복쟁반에 화

청라 5단지 카페, 미드센추리 감성과 씨티팝의 조화 - 비콘 Beacon [내부링크]

비콘 인천광역시 서구 보석로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늘 만석이라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던 청라 5단지 카페, 비콘에 드디어 다녀왔다. GS25 청라핑크점 바로 앞에 있는 카페라서 와인 사거나 간식을 사러 왔다갔다 할 때마다 '저 집은 뭐길래 저렇게 사람이 항상 가득가득이지?' 궁금했었다. 특히, 멀리서 차를 타고 데이트를 나온 커플들이 대다수였어서, 청라 밖에서도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 청라 5단지 카페 중 주차 손님이 제일 많은 곳이 아닐까 싶다. 미드센추리 감성을 물씬 풍기는 비콘은 꽃집이 들어서 있는 신축 빌라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이 빌라가 그래도 동네에서 예쁘게 지은 건물로 꽤 유명한 곳이라 상가 빌라가 즐비한 이쪽 단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름달이 휘영청 뜬 달밤 드디어 방문한 비콘. 원래 밤 9시 반까지 운영하시는데, 마감하시면서 10시까지 홀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마지막 손님일 줄 알았는데

영종도 노을 제대로 즐기는 내돈내산 조개구이집, 바위섬 [내부링크]

바위섬 조개구이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211 바위섬조개구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드디어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9월! 제철 해산물은 꼭 먹어주고 넘어가야 하는 찐 해물파 우리 가족의 계절이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끔씩 마시란로 드라이브를 할 때 이쪽 부근 마시안 해변 노을도 즐기고, 카페도 일부러 들렀다가 오는데 가을에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두구구두구...!) 바로 인천 영종도 오션뷰 조개구이 맛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갯벌과 노을의 낭만이다! 이쪽이야 워낙 같은 메뉴를 파는 곳들이 많지만 제대로 된 활전복을 포함한 기본 세트를 갖추고 있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서 헛돈 쓰시지 않도록, 우리가 가봤던 집 중 가장 제철 해산물 선도와 불 퀄리티, 청결도, 주자 편의성이 높았던 집을 소개한다. 바위섬 조개구이는 마시안해변 조개를 노을과 함께 즐기면서, 날이 좋으면 천장까지 열려 밤하늘과 영종도 오션뷰를 동시에 누릴

청라 5단지 치킨 맛집에서 즐기는 생맥주와 국물떡볶이! (+ GS 맥주 행사) [내부링크]

또바기치킨 청라점 인천광역시 서구 보석로 2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라 5단지 치킨 맛집 중에서 직접 워크인 해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다. 또바기 치킨은 자리도 넓고 시원해서 한 여름에 가도 쾌적해 자주 방문하게 된다. 무엇보다, 치킨 & 국물떡볶이 세트가 23,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데 반반 후라이드, 양념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자주 시키게 된다. 사실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여기 건 안주 삼아 먹기가 간도 좋고 맵기도 딱 좋아서 올 때마다 시키는 게 이 세트로 고정이 되어 버렸다. 골뱅이 소면이나 다른 안주들도 저렴한 편인데, 치킨이 정말 육질도 좋고 순살 알이 굵어서 만족스럽다. 첫입부터 식은 뒤까지 쭉 바삭바삭한 튀김옷도 퀄리티가 좋아서 천천히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생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꼭 여기로 오게 된다. 빵빵한 에어컨과 편리한 화장실, 기본 안주 팝콘도 청라 5단지 치킨 맛집, 또바기의 큰 장점이다. 생맥주

광화문 혼밥 고민은 언제나 디타워 후와후와로 해결 중 (뷰 맛집!) [내부링크]

후와후와 광화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5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주 오랜만에 교보문고와 근처 와인샵을 들르면서 맛집 동선을 맞춰보다가, 와인 두 병을 들고 더운데 멀리 걸어가기가 힘들어 그냥 늘 가던 곳으로 향했다. (광화문에서 픽업하기 좋은 와인샵 리뷰는 하단 참조!) 칠링아웃샵 광화문에서 건진 추석 와인 선물 세트, 맥매니스 2종 (한식과 찰떡!) 품명: 맥매니스 쁘띠 쉬라 (Mcmanis Petite Sirah) 품종: 쁘띠 쉬라, 따나, 테놀데고, 알리칸테 부쉐 국... blog.naver.com 고민은 공복 시간을 늘릴 뿐...! 내가 항상 볼일이 있어 나갈 때마다 광화문 혼밥 고민을 단번에 해결하는 집이 있다. 바로 디타워 후와후와. 꼭대기에 검은 고양이가 보이는가? 바로 거기다 뭇 부장님들과 어르신들이 사랑하는 오래된 맛집이 즐비한 동네라서 체인점을 가기 조금 아쉬울 때도 있지만, 후와후와 광화문점은 동일 브랜드 다른 지점에 비해

한성대입구 곱창, 성북동 소곱창에서 와인 한 잔! [내부링크]

성북동소곱창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57-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난주 전시에 방문해 주신 두 절친 작가님들을 위해 서울 성북동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냥 비 오는 수준이 아니라 동남아 스콜처럼 폭우가 쏟아지다 말다 하던 이상한 날씨. 그래도 한옥 처마 밑에서 듣던 '쏴-'하는 소리는 잊지 못할 것 같다. 한옥 갤러리 카페 연우재, 비 오는 날 꼭 들러보시길! 원래는 연우재 대표님이 추천해 주신 주민 피셜 가게, 구포국수에 가려고 했는데 이곳 메뉴는 워낙 막걸리에 특화된 안주들이라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한성대입구 곱창, 와인 집을 골랐다. 다음에 만나요... ㅠㅠ 사실 이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다고만 생각했지, 따로 콜키지를 내고 가져가서 마셔본 적은 없다. 어떤 가게가 반입 가능할 줄 알고 미리 챙겨 가겠는가? 이번에도 심지어 신나게 모듬을 격파하고 나서야, 옆 테이블에 앉으신 나이 지긋한 교수님들이 와인을 드시는 걸 보고 '저렇게 챙겨오시다니 풍류를 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