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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일기 4. 롱 슬리퍼인 J씨는 오늘도 하품을 한다 [내부링크]

9/4 월요일 퇴근하고 연인 재방 보기 1부 마지막이 이렇다는 게 믿을 수가 없어서 눈을 벅벅 닦음 근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현실적인 엔딩인 거 같아요 길채가 이장현 홀라당 따라가버리는 전개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긴 함 애초에 길채랑 이장현이 서로의 마음과 달리 다른 곳을 향해버리는 게 이 드라마의 메인 아닐까요 시청자 애간장 태우기 우리 알잖아 이 드라마..해피엔딩이 되는 게 더 수상하다고 고려거란전쟁 보실 분 구해요c️ - 9/5 화요일 새로운 풍경 능소화는 끈질기다 여름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능소화 덩쿨이 좋다 - 9/6 수요일 마라샹궈 먹고 싶었는데 이건 가짜 배고픔일 거야 생각하며 넘긴 지 어느덧 2주 이쯤 되면 이건 진짜다 먹어도 돈 안 아깝다 싶어서 퇴근하고 바로 마라샹궈를 먹었어요 밥 한 공기까지 주는 거 왜 이렇게 사랑스럽지 (원래 주는 거 저도 알아요) 마라샹궈 앞으로 여기서 먹을게요 기분 내서 귤탕후루도 사먹음 저 엠지 같나요 근데 진짜 왜 먹는지 신기함 - 9/7

취준생 일기 2. 햅삐햅삐햅삐 (feat.생일주간) [내부링크]

이번 생일은 정말 신기하게 작년보다 더 특별했어요 생일이 특별하다고 느껴진 건 작년이라서 그것보다 더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생각이 많던 시기라 내 현실에 기대가 안 됐던 것도 있네요 그런데도 특별함을 선물해준 사람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아직 은혜를 갚을 재력도 여유도 없는 까치ㅎㅎ이지만 다 기억해놓고 있어요 ㄹㅇ임 꼭 갚겠습니다 그니까 님들도 저한테 잘하세여(응? 수원 갔다온 다음날... 치즈케이크랑 닭볶음탕 진짜 맛있었는데 침 고임 마네스킨 보러 고베 가려고 했는데 티켓가격이 삼사십만 원이라 차라리 그 돈으로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에 참가비 내고 봉사활동 하러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 제발 내한해 퇴근하고 밥을 먹었어요 코코로카라 피스타치오체리푸딩이랑 부댜찌개.. 공기밥 완.공 했습니다 푸딩은 다 못 먹어서 아직도 냉장고에 있어요....... 밥을 먹고 코이크에서 티라미수케이크를 산 다음 모찌깅이를 만났어요 술집 갔는데 어떻게 아신 건지 케이크를 서비스로 주심 그리고

취준생 일기 3. 이사 그리고 고민들 [내부링크]

안뇽하세요 밀린 나날 업데이트도 끝났으니 다시 예전처럼 날짜와 함께 일기를 써보겟읍니다 - 8/27 일요일 이날은 급하게 아점으로 브런치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맛있었답니다 빵은 토스트기에 굽는 것보다 기름에 노릇바삭하게 익히는 걸 더 좋아해요 아니면 생으로 먹던가!!! 토마토 싱크대에서 막 썰다가 손바닥 쑤셔진 건 안 비밀... 톰크루z 젊었을 때를 함께 살아온 사람들 부러움 동시대에 그 사람의 최고의 순간을 지켜볼 수 있는 건 참 엄청난 행운이야 (오타쿠 발언 단고당 갔다가 미스타교자에서 낮술 하실 분 간절히 구함 대전 와인 박람회에 갈 거예요ㅎㅎ 드라마 연인 보시나요? 둘 다 너무 좋아서 화가 남 책상 치고 발 구르고 싶음 옷소매 붉은 끝동-꽃선비 열애사에 이어서 이렇게 또 사극붐이 제 안에서 일어나네요 남궁민 씨 사극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인 줄 몰랐음......... 남궁민 때문에 보게된 건 맞지만 이렇게 황홀할 줄이야 그리고 은진님은 코끝동글광대뽈록입술동글눈동글이라서 제가

[LEVEL 6/IH] 일주일 독학 토익 스피킹 정복기 [내부링크]

토익을 할까 오픽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링크드인 공고를 살펴보았다 많지는 않았지만 공인 영어 점수를 제시한 곳들은 대부분 토익스피킹 점수를 제시하고 있길래 비즈니스 영어 스피킹 시험으로 잘 알려진 토익 스피킹을 보기로 했다 (점수도 빨리 나옴 ㅎㅎ) 토익과 오픽 모두 스피킹 시험이기는 하나 각각의 차이가 있으니 본인과 더 잘 맞거나, 상황에 맞는 시험을 보면 될 것 같다 목표는 Level 6 ! (이것도 링크드인 공고 보고 목표로 잡았다) 시작점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백그라운드부터 설명하고 공부 과정을 설명해보려고 한다 토플 95점(스피킹 영역 25점) 다년 간 덕질로 발음만 좋음 → 뒤에 나오지만 발음은 평가사항 중 하나일 뿐이지 모든 걸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 토익/오픽 경험 無 준비 기간 약 10일 출근 시간+퇴근 후 1시간~2시간 활용하여 약 15시간 공부 활용한 유튜브 채널 시계토끼제니쌤 제이크 토익스피킹 +) 표현/단어 워드 정리본 (필요하신

심리학/정신의학 전공서적 중고 판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심리학 및 정신의학 전공서적 중고 및 새 책 판매합니다c️ 가격 및 비고 내용은 아래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격 적혀있지 않은 서적은 댓글로 문의 주세요. 사용감 있는 서적: 4.5.7.8.9.10 나머지는 한 번도 쓰지 않은 새 책입니다:) 도서명-스프링 유무/정가/판매가 1.Psychopathology Part 1.2-O/확인 요/댓글 문의 2.Basics of sleep guide-O/확인 요/댓글 문의 3.DSM-5-O/55,000/47,000 (2장 성격장애까지 스프링 분철되어 있으며 아래 이미지 참조 부탁드립니다) 4.인지행동치료 이론과 실제-X/28,000/19,000 5.인지치료에서 저항의 극복-O/20,000(절판)/15,000 DSM-5 목차 확인 후 댓글 주시면 구매 안내드리겠습니다. 6.최신임상심리학-X/32,000/28,000 7.MMPI-2-X/31,500/27,000 8.최신 행동수정-X/25,200/18,000 9.불면증을 위한 인지행동

[대전 여행] 1박 2일로 대전국제와인엑스포포, 성심당까지 부수기 [내부링크]

부제: 대전에 빵의제왕,빵의여신,빵의헤라,빵의어머니의 등장 성심당 가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부제를 들고올 수 있냐 싶으실 것 같은데 진정하세요 이번에 시간이 너무 없고 체력이 안 받쳐준 관계로 가봤거나, 혹은 엄선하여 정리해둔 빵집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전 가는 스토리 올리자마자 디엠으로 이거 날라와서 빵 터졌네 [대전 여행] 1박 2일로 대전국제와인엑스포포, 성심당까지 부수기 직장인들에게는요.. 주말이 정말 황금 같은데 너무 힘들어서 그 황금 같은 주말을 골골 거리게 되는 것 같아여... 그래서 힘을 내서 오전 버스를 끊어가지고 고속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빨래도 걷어오고 아침에 부지런히 힘냈다고!! 내리자마자 본 현수막ㅋㅋㅋㅋㅋㅋ 대전역에서 내린 친구는 윤석열 관련 현수막 봤다네요 빨강 파랑 이게 대한민국이지... (? [대전 여행] 1박 2일로 대전국제와인엑스포포, 성심당까지 부수기 대전 컨벤션센에 왜 왔게요 대전국제와인엑스포 가러!!! https://www.djwinefai

[전시회]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전시회;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관람팁 및 후기 [내부링크]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뮤지엄한미 삼청 :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관람 후기 - 지난 주말에 햇빛도 쬘 겸 (ㅋㅋ) 전시회를 갔다 왔는데요, 이번에는 요상하게 후기를 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전시회 관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MMCA 서울 관람시간 월, 화, 목, 금, 일: 오전 10시-오후 6시 수, 토: 오전 10시-오후 9시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소격동 165)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2022.08.12-2023.04.23 예약은 관람 희망일 14일 전 18:00시부터 가능하며 1회당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취소표는 매일 아침 9시에 일괄로 배포된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매진된 회차 관람도 가능하실 듯 합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상세 전시 정보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 현재전시 상세 < 현재전시

[안국역] 고즈넉한 카페 푸드떼와 소금빵이 맛있는 베이커리 솔트24 [내부링크]

푸드떼 Fou de the 목, 금, 토, 일 : 오후 1시-오후 7시 라스트 오더 : 오후 6시 되도록이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푸드떼 예약 링크 https://app.catchtable.co.kr/ct/shop/foudethe 푸드떼 Crazy about tea 티 아뜰리에 :차와 과자, 그리고 도자기 app.catchtable.co.kr [안국역] 카페 푸드떼의 간판, 차 茶 차실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안국역의 푸드떼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근처에서 전시회 구경하는 김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열심히 예약해서 다녀왔음요 푸드떼는 웬만하면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혼자 방문하시면 워크인도 도전해 보시라 하고 싶긴 한데 두 명 이상은 그냥 예약 필수라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간이 그리 넓지 않고 테이블 간의 간격이 담소에 방해되지 않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설계되어 있더라구요 예약과 보증금 지불이 번거롭기는 해도 덕분

[진주 여행] 어른이도 비 오는 어린이날은 시러 [내부링크]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의 세상 - 5/5 금요일 할머니 할부지 집 가기 프로젝트! 6시 30분 버스 타고 도착함.................. 가는 길이 기억이 안 난다 당연함 계속 처잤음 이번에는 핸드폰 안 잃어버리려고 휴게소에서 내리지도 않고 무선 충전기에 얌전히 올려놨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미 내 몸의 반이 젖음 망신살 낀 게 긴 청치마 입고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릴 때 보폭 넓게 해서 웅덩이 피하려다가 치마가 빳빳해서 보폭에 한계가 있어서 오히려 웅덩이에 빠짐 그래 이렇게 실수하는 내가 더 매력있어 ㅇㅈㄹ 비 뚫고 한정식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이 너무 삭바가지가 없었듬!!c 새벽부터 밥을 먹으러 왔다느니(저기요지금11시30분이거든요) 밖에서 기다리면 안 되냐느니(저기요 지금 밖에비가억수로오거든요) 어쨌든 머쓱해진 상태로 밥을 묵묵히 먹음 그래도 맛있었음 돌이켜보면 할머니 말대로 반찬이 진짜 아쉬웠음 된장국은 짜고 무슨 고

[전주 여행] 1박 2일만에 전주 활보하고 다니기 [내부링크]

안뇽하세요 5월에 다녀온 전주 여행 일지 이제서야 작성하는 따미입니다 글치만..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 걸 하여튼 이제 시작합니다 |1일차 5월 28일 일요일| 버스터미널-금암피순대-전북대학교-덕진연못-전주수목원-백수의 찬-다가양조장 전주 여행/1박 2일/뚜벅이/전주 맛집/전주 나들이 전주버스터미널 도착이어요 원래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학회 파티 장소 답사하느라^^... 숙박비 1일치 날린 것도 기억 안 날 만큼 토요일에 비 맞으면서 돌아다녔지 뭐예요c 전주 여행/1박 2일/뚜벅이/전주 맛집/전주 나들이 내리자마자 버스터미널 근처로 순대 먹으러 돌진. 비장한 발걸음으로 들어선 금암피순대였읍니다 금암피순대 영업시간: 매일 10~22시 연중무휴 잇.님들은 순대 어디에 찍어드세요? 저는 가리지 않습니다........... 피순대 한약재 냄새도 살짝 나는 게 맛있었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분명 약초 냄새가 났는 걸... 내장도 냄새 하나도 안 나고 혁명적이었음 아 밤

취준생 일기 1. 마이 라이프 이즈 비지 [내부링크]

아니 이 말이 너무 응원이 됨 지금까지도 계속....................... 잠시 백수였던 시절 점심을 해먹었다 맛은 당연히 좋음 2021년에 코로나 땜시 학교 나갈 일 없어서 늦은 점심 해먹거나 회사에 도시락 싸서 다녔는데 그때가 생각났음.............. 한강도 열심히 걸어주고여 한강에서 저녁마다 노래 틀어놓고 운동하는? 그거 하는데 재밌음 이때 즐겨봤던 유튜버 사톰이님 추천해요 도쿄 맛집이랑 베이커리 카페 무료나눔하심 ㄹㅇ 오른쪽은 좋아하는 케이크가게 .. 어떤 남자아이 생일이 곧이라서 알아봣는데요 빈털터리라서 포기했읍니다 유전자 검사했는데 슈퍼파워 마음에 듦 나 악력 그지긴 하지만.. 나머지가 잘 맞음 그리고 어떤 남자아이돌 갑분치킨 Previous image Next image 필카 느낌의 한강 연구실에서 돈을 쥐똥만큼 받아일했더니 갑자기 너무 불안해서 (돈을모아야한다는강박) 알바몬에 나름 기준을 가지고 이력서를 난사했어요 영어경험/데이터다루는경험 이렇게

핸드폰을 잃어버리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야기입니다) 上편 [내부링크]

아무도 믿지 않겠지 나의 이러한 얘기를 하지만 이 모든 건 순도 100% 실화입니다 나도 이게 구라였으면 좋겠다 때는 바야흐로 2022년 12월 14일 오후 17시 45분 (추정)... 고속버스를 타고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할캉스를 가던 따미가 휴게소에서 내렸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정차하면 잘 안 내리는데 오늘따라 내리고 싶었음 불길 화장실은 어차피 안 갈 거고 오랜만에 휴게소인데 뭐라도 사먹자 ㅎㅎ 싶어서 인산랜드 휴게소 화장실 맞은편의 핫바 가게로 감 물론 바로 가지는 않았고 눈 쌓인 언덕 너머로 노을 지는 거 사진 찍으면서 구경도 하고 강하띠 산책하는 거 사진 찍고 그랫음 그리고 고추맛바를 사천 원 주고 사먹음 맛있더라......................... 내가 계산하고 옆에 어떤 아저씨가 와서 고추맛바를 똑같이 시키셨음 핫바 사진 찍으려다가 뻘쭘했던 나는 카메라를 재빨리 켜서 대충 찍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음 희망사항 그리고 머스타드를 촙촙 뿌리고 (잘 안 뿌려지네..

핸드폰을 분실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야기입니다) 下편 [내부링크]

핸드폰 잃어버리고 새벽 여섯 시에 자서 열한 시에 일어났음 진짜 답이 없죠 할모니 할부지랑 놀러가야 되는데 . 일어나서 두부랑 요거트랑 뭐였디?? 하여튼 아침 묵고 kt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위치추적부터 부탁했습니다 kt 고객센터 1588-0010 전화하면 본인 증빙에 필요한 정보 몇 가지 물어 보시고 서비스 가입 후 위치추적 음성 안내로 연결해 주신다 위치추적 서비스에 이미 가입을 했다면 고객센터로 또 전화할 필요 없이 바로 음성 안내가 나오는 전화번호로 통화를 걸면 된다 kt 핸드폰 위치 추적 서비스 ARS 1899-7122 (24시간) [위치추적 기록] 오전 11시29분-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있는 쪽이라 설마 고속버스터미널이나 고속버스 회사의 분실물 센터에 있는 줄 알고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다...... 검색해 보니 원래 잘 안 받는다고 한다 (오후 4시 30분 정도에 다시 전화하니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 분실물 센터는 전화를 받았다 그치만 없었다c) 오후 1시 22

입시 끝난 대학생의 건강한 하루 [내부링크]

11/28 월요일 안 건강하다고요? 맞습니다 하나도 안 건강함 그렇지만 허니콤보가 너무 먹고 싶었는 걸... 사유는 이전편에 보면 나와있음 오백 년 전에 산 까르보불닭도 먹어 주고 그치만 왜 사람들이 불닭을 좋아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겧음 남은 허콤은 축구 보면서 쯔업쯔업 함 축구 보러 카타르 가고 싶음 - 11/29 화요일 *이미 사용한 기프티콘입니다 학교에서 설문조사 하라는 거 하면 스벅 깊티 주니까 다들 꼭 하시길 잠시만 시간을 투자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절약한 거보다 그 배를 쓰긴 하는데.. 같은 분과 입시 준비하는 동기가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학교에서 만나가지고 청년다방 갔답니다... - 11/30 수요일 대학원 합격했다고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이 준 선물... 요즘 립밥 바를 때마다 생각하면서 사용한다 고마워!! - 12/1 목요일 책 빌리러 만난 고등학교 친구와 정겨운 식사... 보문에는 참 맛있는 가게가 많은 듯 사람이 넘치는 곳이 없고 고즈넉하다 함께 대학원에서 보

[일본 여행] 9박 10일 윤곽 그리기 [내부링크]

일본 여행을 위해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구글 지도에 이곳저곳 저장해놓기는 했지만 교통 비용이나, 방문지를 명확하게 저장해놓은 것이 아니라서 매우 정신 없고 불안한 상태이기에 빠르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12월 21일 -아침에 출력한 서류 및 문어발코드, 볼펜 확인 -사과랑 앙금빵 챙겨서 공항 출발 05시 기상>05시 50분 6001번 버스 탑승>F구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어댑터 대여)>위탁 수하물 부치기>입국 수속>밥 우걱우걱 먹기>8시 30분쯤 esim 바우처 등록>9시 10분 비행기 출발>11시 간사이 공항 도착>입국 수속>하루카 티켓 발권 후 탑승 주말이나 공휴일은 시간표가 조금 차이날 수 있다 마음 넉넉히 잡고 12시 14분 하루카 이용해야겠다 잊지 말고 파란색 JR railway 따라가기!! 대략 1시간 20분을 거쳐 13시 40분 정도에 교토에 도착한다 교토는 겨울에 따뜻하지만 흐리기 때문에 우산을 필수로 들고 다녀야 한다 아 우울해…………… 최저 기온 0도에서 11

[진주 여행] 진주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학생이 있다?! -上편- [내부링크]

안녕하세여! 오랜만에 여행 일지를 쓰는데요... 사실 부산 여행도 그 사이에 한 번 더 다녀왔는데 작년에 다녀온 부산여행 글도 다 쓰지 못한 주제에 염치 없이 새로운?? 포스트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때는 바야흐로... 12월 14일 [system] [따미는 프리미엄 버스를 획득했다!] 두 시간 반까지는 우등으로 버티는데 그 이상은 허리가 죽으려고 그래서 프리미엄을 결제했습니다 솔직히 자라고 있는 버스인데 안 자고 블로그 썼어요 그냥 좀 자지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핸드폰 분실... https://m.blog.naver.com/ddamiwho/222956077534 핸드폰을 잃어버리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야기입니다) 上편 아무도 믿지 않겠지 나의 이러한 얘기를 하지만 이 모든 건 순도 100% 실화입니다 나도 이게 구라였으면 좋... m.blog.naver.com 자세한 얘기는 저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이곳은 신성한 여행 일지 창구니까요 [진주

[진주 여행] 진주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학생이 있다?! -下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2편으로 돌아온 따미입니다 솔직히 이거 언제 올라갈지 모르겠지만요 1편 발행하고 이삼 일 안에는 올리는 게 목표랍니다 아마 불가능할 것 같지만… 밑밥 존나 까네 12월 18일 일요일 [여섯 번째 여행지: 진주 중앙시장 수복빵집] [진주 여행] 진주 중앙시장 수복빵집 수복빵집은 제가 세 번 도전해서 구매에 성공한 곳인데요… 첫 번째 시도에는 너무 늦게 시장을 방문해서 따로 들리지 않았구요, 두 번째 시도에는 다섯 시 즈음에 방문해서 그런지 이미 빵이 다 팔려서 문을 닫은 후였습니다 마지막 방문 때는 일요일 열두 시에 방문해서 드디어!!! 구매에 성공했답니다 이전 편에도 설명했듯이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수복빵집의 꿀빵이 더 맞으실 겁니다 꿀빵은 여러 지역에서 팔지만 진주 꿀빵이 유명하다길래 사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무려 진주 거주 경험이 있는 저도 몰랐던 진주의 명물ㅋㅋ) 수복빵집 경상남도 진주시 촉석로201번길 12-1 추천합니다! [일곱 번째 여행지:

[교토 여행] 혼자 떠나는 3년만의 일본 여행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드디어!! 일본 여행 게시물을 작성하게 된 따미입니다. 2022년 연말에 10박 11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떠나기 이틀 전까지 9박 10일인 줄 알았어여... 일본 여행 대략적인 계획은 아래 게시물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ddamiwho/222961442864 [일본 여행] 9박 10일 윤곽 그리기 일본 여행을 위해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구글 지도에 이곳저곳 저장해놓기는 했지만 교통 비용이나, 방문지... m.blog.naver.com 여행 팁은 *로 표시하였습니다 - 12/20 화요일 공항버스-인천공항-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열차-교토역-숙소 체크인-동양정 킨테츠선점-니시키 시장-재즈바 헬로돌리 제가 아침 비행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여행 전날에 계획을 다 짜서 한 시간도 못 자고 새벽에 터덜터덜 나왔습니다... 진심 이때 죽는 줄 알았다네요 못 자면 컨디션 바닥 치는 사람이라서ㅋㅋㅋ 집 근처의 공항버스 정류장이 코로나 때

10월이 이렇게 허무하게 [내부링크]

10/4 화요일 10월 3일은 어디 있냐고요 이전글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좋아하는 베이커리가 생겼는데 하이브 앞이에요 저번에 갔는데 안무 선생님처럼 보이는 분들을 만남 어쨌든 여기 스콘 소금빵 잠봉뵈르 등등 전부 맛있고 나중에 케이크도 가서 먹어 봐야지 혼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롱브르378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1-54 롱브르37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10/5 수요일 요즘 이렇게 살아요 노트북 앞에서 정신나간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우짜..우짜노 남발함 푸하학 사는 c 그래도 밥은 스껄하게 챙겨먹는다 이 말입니다 하루에 먹는 한 끼가 맛이 없으면 가뜩이나 사는 것도 고달픈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스카에서 라떼 만들어 먹음 서울우유 작은 게 천 원이야 세상아... - 10/6 목요일 스벅에서 연구계획 마저 쓰고 도저히 못 참겠어서 마라탕 포장했음 집 근처에 괜찮은 마라탕 가게가 생겨서 반신반의 하며 주문했는데 ㄱㅊ 앞으로는 여기서 머거야지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내부링크]

10/10 월요일 뭐 했는지 기억 안 남 아무래도 자소서 쓰고 있었겠죠 - 10/11 화요일 교수깅이가 밥 사 줬어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간 사이에 사진 찍음 근데 교수깅이 계속 나 고나리질 하는데 한 대 때릴까 밥 사 줘서 감사함니다 이 날 서류 우편 부친다고 정신 없었응 Previous image Next image 교수깅이가 연구계획서랑 자소서 하루만에 쓸 수 있지 않냐 해서 자신감 생겨가지고 술 마시러 나옴 이 날 진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기온이었긔 그래서 목도리를 장만했어 언제 이렇게 커서 가을과 겨울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거지 기특하다 - 10/12 수요일 왼쪽의 줄무늬 셔츠는 자라에서 떨이 세일 할 때 샀어 그리고 오른쪽은 내가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밥집 혼자 맛나게 먹었어 여기다 핸드폰 두고 나와서 사장님이 다급하게 나 부름 어리바리 공주님 - 10/13 목요일 시리얼토스터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없어서 슬펐어 입에 억지로 우걱우걱 우겨넣음 - 10/

면접이라는 거 뭐 하는 놈임? [내부링크]

10/17 월요일 쌀쌀하구 정말 행복하다 노을이 건물 외관에 물드는 것도 나뭇잎 바람에 쓸리는 소리도 가을의 피톤치드 냄새도 전부! 오랜만에 버블티도 피자도 먹고 싶어서 다 사버림 다 식은 피자도 지나고 나니 추억이다... 내 통장은 그닥 좋아하지 않긴 했는데 - 10/18-19 화・수요일 왜 사진이 아무것도 없지 면접 준비하느라 죽어가고 있었나 봄 연습 초반이라 당연하긴 한데 내가 말을 너무 못하더라고... 시간은 없고 최고치까지 끌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계속 오고... 혼자 모든 걸 준비하니까 정말 매순간 벅차다 느낄 때가 있다 웅 - 10/20 목요일 카공... 연구계획 마지막으로 훑는데 대차게 놓친 부분 발견해서 수정하고 면접 연습함 이 여성은 첫 학교의 원서에서 전공 용어를 오타 낸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끔찍한 악몽 심지어 오타 낸 단어가 실제로 있는 거여서 맞춤법 띄어쓰기 검사기에 걸리지도 않음 버거킹 또 처먹고 짓시하면서 면접 준비함 짇짜 모든 면접이 인성면접이었으면 좋

삶이 삶은 계란일지라도 [내부링크]

10/24 월요일 밤 새고 중간고사 보러 감 세 시간인가 자긴 했는데 아무튼 이제 따미는 밤을 풀로 못 새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셤 끝나고 갑자기 지인 보고 싶어서 연락 때림 없어졌던 편의점 고양이두 오랜만에 보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광장시장 홀릭... 55500원 쓰고 탕진했음 만나면 돈 많이 쓰게 되는 지인이 있음ㅋㅋ 그치만 맛있고 즐거우면 된 거 아닐까... 잔치국수랑 육회 존나 당기네 - 10/25 화요일 밤 또 새고 발표 피피디 만듦 나도 내가 미친 거 알아 근데 어쩔 수가... 입시 색기만 없었어도 미리 만들었겠지... 세 시간만에 만들 줄 알았는데 일곱 시간 동안 만들었잖니 근데 예쁘지?ㅎㅎ 이거 만든다고 오전에 보기로 되어있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도 다음날로 미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또 와버렸다 무한리필 칵테일바 한 번 간 게 다인데 사장님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해서 따미 개당황함 여기는 크림 베

이대로 시간이 멈췃스면 [내부링크]

아무것도하기싫다아무것도하기싫기때문이다이걸쓰는이유는이번주블챌이카운트가됐는지확인하기위함이며이후삭제되거나수정될가능성이있습니다와중에졸림학교안가고싶음니같으면가고싶겠냐학교를통학하는건미친짓이다어우버스안에누가간장치킨들고탔나봐나한입주든가씨빨

수상하게 좃된 얘기만 들려 주는 여자 [내부링크]

진짜존나큰일남들어봐라원서몇군데더쓰려고몇주전부터여기저기찾아봤는데이상하게한군데만모집안내가계속안뜨는거임근데오늘뭔가불길해서홈페이지싹뒤졌더니전기모집안내나옴ㅋㅋ야이xx입학안내에후기모집자료올려놋고업데이트안시켜놓으면어떡하냐모레가마감이란다근데면접준비도상담실습준비도해야된단다하...때려치고절벽으로다이빙ㄱ

거대한 이 주 간의 기록 [내부링크]

10/31 월요일 학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그닥 먹고 싶지 않은 기름덩어리를 먹었다... 첫 끼니라 들어가긴 잘 들어가더라... - 11/1 화요일 최애 구절판을 했다 어떤가요? - 11/2 수요일 망한 임시완샷 이 날 첫 집단상담 실습에 약속까지 겹쳐서 엄청... 단정하게 입고 감 Previous image Next image 안암역 에리카 여성전용술집이다 한 번쯤 가 볼만 합니다!! erica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24가길 6 지하 1층 뒤에 사진은 지인이 나 닮았다고 띄워 준 건데 하아.. 모르겠네요? 회피하고 싶네요? - 11/3 목요일 그렇답니다 - 11/4 금요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 지인이랑 좋아하는 하이볼 가게도 갔다 조이하이볼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봉로24길 76 조이하이볼 사장님이 피트 향 나는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둘 차이를 여쭤 봤을 뿐인데... 어쨌든 스코틀랜드 위스키 파시는 것만으로 합격이다 먹고 해장까지

얼떨결에 합격해버리다... () [내부링크]

11/14 월요일 역에서 나왔는데 은행잎이 흩날렸다 괜히 기분 좋아져서 떨어지는 잎 하나 붙잡고 싶었는데 머리에 실컷 맞기만 했다 ㅋㅋ 개강총회에서 만났던 동기와 함께...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일 모두 제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먼저 나서지 않아도 다가와주는 상대는 감사함이 크기 때문에 더 신경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외출은 참 힘이 듭니다...) - 11/15 화요일 유사 한 사발 맥였다고 입금하는 지인이 있다? 실화입니다 우리 언제 또 보죠 아마 님이 호주 다녀온 후겠네여... 블로그에 박제되다. . . 학교 마치고 역까지 오랜만에 걸어갔습니다 하늘이 너무 예쁘잖니... 이 때는 별로 안 추웠는데c 예전에 사자 나왔었는데 불곰이 되었습니다 hell yes - 11/16 수요일 전날 편의점에서 사치 좀 부렸는데 닭강정은 튀김옷이 80퍼센트였고요, 꿀떡꿀떡이 미친 놈입니다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보온 눌러져있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어떻게 알차게 한 주 보낼 수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내부링크]

8/22 월요일 마지막 여름비... 이제 안뇽이야 여름 - 8/23 화요일 귀여운 장바구니를 찾았음 슈프림치낀 계속 생각나서 월요일부터 가게 오픈 기다리다 결국 먹었어요 하루 정도 생각나는 건 그냥 넘기는데 두 번 세 번 떠오르면 하고야 마는 여자 어떤데 - 8/24 수요일 카공하고 너무 배고파서 맘터치킨 먹음 가격대비 호감이네요 자소서 쓰다가 미치는 여자 그게 바로 나야 8/25 목요일 요즘 계속 해 뜨는 거 보고 자는데 이게 맞나.. 카공하고 명인돈까스 먹음 원래는 순댓국 먹으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20팀이라 좋아하는 식당이나 다시 감 쫀맛!!! 명인돈까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2길 22 이 근처에 맛집 많은데 회전율은 다 구림.. 명인돈까스는요 수수해요、 나는 이게 가게에 대해 많은 걸 알려 준다고 생각합니다아 (사실 여기도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 있는 날 많음ㅠ 근데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 없어서 서운했긔.. 여기가진짜맛집인데흥..) 부끄러워서 오래 쳐다보기만 하고 인사는 잠깐

하지만 떨어져도 기죽지 말자 씨발삼창 하고 뭐더라 [내부링크]

8/29 월요일 영어 논문 읽다가 황천길 갈 뻔함 그냥 읽기 싫은 거 뭔지 알지 진심 왜 영어로 어째서 나니 시발 - 8/30 화요일 낙산공원 오랜만이었다리... 교수님과의 면담… 교수님 앞에서 바보애기가 되는 나 정상인가요… 근데 진심 고3 때 담임 닮아서 쫄았음 오랜만에 고댝교 지인이랑 지인 칭긔 만나서 놀았는데 교수님 기억 잊을 수 있고 좋았음 자소서 다시 써야지 연구계획서는 시작도 안 함 논문만 무지성으로 읽는 중 - 8/31 아직도 지지 않은 능소화가 있다니 네 나름대로 여름의 옷깃을 붙잡고 있구나 지나가는 계절의 흔적을 발견하는 건 언제나 기쁘고 재밌다 아오미네 생일 축하한드아!!! (치하도...) 지인 집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마라샹궈 먹고 남은 오일에 짜파게티 비비니까 장난 없더라... 교수님 뵙고 혼란스러운 마음 아무 생각 없이 보내기 위해 노력 많이 했다 (안 좋은 소리 들은 건 아닌데 아주 중대한 고뇌를 하게끔 면담 해버리셔서 자소서 방향성 같은 여러가지 요

[제리 맥과이어] 당신은 이 사람과 결혼하시겠습니까? [내부링크]

제리 맥과이어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ok here's the thing 왓챠 코미디 장르 제일 상단에 올라와있는 제리 맥과이어를 봤다. 이것도 빅데이터를 통한 취향 분석의 결과인 걸까. 어쨌든 나는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보지 않았다. 영화 보는 내내 열심히 모기를 쫓았지만 결국 무릎 위에 세 방이나 물린 내 인생이 이미 코미디인데 미디어 매체가 필요할쏘냐. 농담이다. 아니 방금은 진담이었어요. 2010년대에 들어서 스턴트 위주의 영화를 찍던 톰 크루즈가 과거에 로맨틱 코미디를 찍었다는 사실이 내게는 매우 생소하지만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 정확히는 그의 또 다른 캐릭터라고 해야 맞겠지만. 작품을 보는 내내 얼굴이 톰 크루즈인 제리 맥과이어라는 새로운 인간이 스크린 안에서 살아 숨 쉰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인이 가진 이름의 명성보다 캐릭터가 크게 보이는 배우는 오랜만이다. 그러니까 가령 예를 들면, 「오 톰 크루즈다.」 라는 반응보다 「제리

블챌 까먹고 의욕을 상실..하지 않았고 으랏차차 [내부링크]

9/6 화요일 Previous image Next image 교수님과 또 바보 같은 면담을 하고 약속이 있어서 나옴 강의 하나가 비대면이었는데 대면으로 당일 바뀌어서 면담 준비하는 와중 정말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았지만 모두 결국 해냄 하하‿ 내가 당신 수업만 듣는 줄 아냐고 교수쨩ㅋㅋ 근데 또 좋아하는 교수님이라서 가서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옴 제 입시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9/7 수요일 한 번에 다 먹지는 않았어요.. 밀이라는 탄수화물.. 구움과자 탐방에 빠졌던 스물한 살 이후로 갑자기 끌리잖냐.. 그래서 배달시켰다 존맛 베이커리 하나 찾았고 여기 소금빵 언젠가는 먹어 줌ㅇㅇ 그나저나 사자자리에 기질도 대담한 사자인 용감한 태양인 여자 어때 쫌 멋있나 - 9/8 목요일 엄청 늦어버린 카공.. 사실 공부도 못 허고 나는 돌아옴 크하항.. 혜화에 가며는 <굽기>라는 구움과자 가게에 꼭 가줘야 됨 굽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3길 21 굽기 머리가 엄청 찰랑였던 하루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긔 [내부링크]

아니 님들 저 어쩌죠... 학교 하나 서류 제출 날짜 잘못 예측하고 있다가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됨... 시험이고 뭐고 좆됐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여 인생이 왜 이러는 거임 자기소개서는 어쩌고 연구계획서는 또 어떡하고 하나 콱 포기하고 싶은데 관심 연구분야 똑같은 ... 교수님이셔서 그게 안 됨 지도교수 추천서도 당장 부탁드려야 하고 아니시발어뜨케세상이나한테이런시련을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내부링크]

님들아.. 지옥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이 모든 게 너무 순식간이네요ㅋㅋ 정말 너모 힘들었습니다 내가 이걸 해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월요일은 끼니까지 걸렀습니다 느하하... 학교는 여차저차 갔습니다 출석은 해야지 성적 잘 받아야 하는데 푸하하 ...... 사는 c 준비하던 시험은 돈을 날리더라도 상황 봐서 직전에 버리자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자소서를 붙들었습니다... - 9/19 월요일 끼니 안 걸렀네 ㅈㅅ합니다 그치만 저거 한 끼 먹음 요즘 옷 너무 부치처럼 입고 다님 내 시꺼먼 미래처럼 검정색으로 아주 숯칠을 하고 다니는 ㅋㅋ 뒤지고 잡다 자소서를 뒤엎어서 너무 막막하고 불안한 하루... 그치만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틀을 잡으며 - 9/20 화요일 혼자 펍 가서 논문 읽었어요 네네 뭐 또 이태원 로즈앤크라운이에요 그리고 칭긔랑 카이막 먹으러 알페도 감 여기 빵들 아이스아메리카노 필수임 그치만 맛나다 카페에서 공부 좀 하다가 술 좀.. 마셨어요 Pre

스껄하게 살려고 애써 봐도 [내부링크]

9/26 월요일 카페인이라는 거 이제는 친구됐다 마 물론 아직도 샷 반 개씩 넣어마시기는 하는데 - 9/27 화요일 학교 가기 존나 싫음 왜 가야하는 거지 조기졸업이라도 시켜 주든가 두 과목 들으려고 3일을 1시간 30분씩 오라 가라 확 그냥 Previous image Next image 서울역에서 고등학교 동기랑 선배들 만남 확실히 남사친들이랑 만나면 대화 주제가 달라지는 듯 전여친 얘기하면서 여혐 생길 뻔했다 하는 거 스껄c 단어선택은 ㅋㅋ였지만 납득은 했음 나도비슷한일겪어서 - 9/28 수요일 학교 가는 길...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환승 많이 하면 하나라도 놓치는 경우 지각 위험까지 가게 된답니당!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가도록 하세요 진짜개좃같으니까 - 9/29 목요일 오일파스타 해먹었긔 고양이진짜스껄해..꼬순내맡다가냥펀치맞고싶어 스터디카페 갔다가 집 오는 길에 사서 언박싱 함 스티커 개못생겼는데 그게 매력인 거겠지? 낮에 주문한 소금빵.. 진짜 맨날 품절이어서 못 먹다가 드

놓칠 뻔했다 막차 탑승 간다 [내부링크]

07/11 떵은이 집 가서 맛난 거 묵고 열 공 함!!! 07/12 또 떵은이 집 떵우야ccc 참치오이김밥 존맛이야 얘들아 07/13 시험 전날 또 못 참고 허콤에 마라탕을 폭우를 뚫고 픽업 가는 열정의 셋 우리의 앞날을 응원해 07/14 하루죙일 시험 보고 만찬을 즐김... 계절 종강이에요!!! 07/15 마친놈 마라탕에 미친 놈 여기까지 쓰고 나니 오늘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뭘 하고 있는 걸까 하여튼 푹—까지는 아니고 적당히—쉬었습니다... 07/16 초복임!!! 오늘이 퀴퍼라니 믿기지 않아 그치만 아는 사람 너무 많이 볼 거 같고 굳이 소속감 느끼지 않아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있으면 안정적인 사람이라 안 갔어요 (예전에 이미 가보기도 했고 체력도 없음) 고자극 짤 공유합니다 아진짜7월은작심삼일안하려고 존나부리나케달려왓는데 토요일. 개허무하다 ㅋㅋㅋ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함께 하는 법 [내부링크]

7/17 일요일 생탄제 갔다 왔어용 지하돌 미모 완져니 미쳤다 히메땅 생일 축하행 우리 할모니까지 행복하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죽어가는 체력으로 또 다른 지인 만나러 감 이 날 잠을 거의 못 잤는데 뭐 때문이었지... 하여튼 거의 죽꼬 싶었음 성수에서 괜찮은 술집 발견해서 기분 좋음 상호명은 기억 안 나고 위치는 앎 (어쩌라는 건지...) 이 날 소주 세 병 마시고 너무 피곤해져서 소주 한 팩 사놓고 씻은 담에 그대로 잠... ㅋㅋㅋㅋㅋ 이거 제정신인 건데 술 마시면 너무 졸림 홍대 아오이토리 내가 꽤 좋아하는 빵집인데 메론크림빵이 글케 맛있다고... 목동에 메론빵 먹으러 가야 하는데 참 귀찮다 7/18 월요일 걍 하루종일 이 상태로 보냄 고딩이 나한테 개초딩 같다 함... 이거 내 장점이자 매력이지? 오키... 7/19 화요일 이 날 빙수야 예약하러 갔는데 개인사정으로 담날 휴무라고 하셔서... 아침부터 무거운 가방 매고 난데없는 곳에 떨어진 사람 돼버렸

[헤어질 결심] 나는 당신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 영화관에 갔나 봐요 [내부링크]

헤어질 결심 맨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한창 장마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영화관 입구에 들어서기 훨씬 전부터 축축하게 젖은 바지 밑단이 영화관을 나올 때 더 시리게 느껴졌던 건 왜일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 생각 없이 표를 끊은 나였지만 이 같은 우연은 다시는 없을 일이다. 헤어질 결심. 벌써 두 번째 회차다. 붕괴 崩壞 ; 무너지고 깨어짐 네이버 한자 사전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열성팬처럼 꿰뚫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잘 만들어진-오타쿠가 만든-작품을 구분할 수 있는 눈 정도는 가지고 있다. 나의 취향은 아니지만, 분명 이 영화는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처음 스크린을 통해 헤어질 결심을 보았을 때 이는 더욱 돋보였다. 워낙 긴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기에 처음 작품을 접했던 당시 나는 화면에만 집중하였고 이런 평을 남겼다. "선, 면, 색이 변태 같은 영화." 모든 장면이 그림을 그리기 전 구도를 스케치하듯 정교하게 짜여져 있었

작심삼일은 이제 안녕 [내부링크]

7/25 월요일 건강검진을 했어요 혈압 조심하래요 이런 망할 너무 무서워 그리고 멍이 6일이 지난 아직도 안 빠짐 - 7/26 화요일 맥도날드 새로 나온 햄버거 맛있네요?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떵우 귀엽죠 (feat.친구 손) - 7/27 수요일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 영화를 두 개나 보는 날이죠 탑건 진짜 자극적이고 헤어질 결심은 또 졸렸음 그래도 저 리뷰 열심히 쓴 거 보셨죠 취향은 아니어도 상징과 스크린의 전개가 재밌는 작품은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놓칠 수 없습니다 https://m.blog.naver.com/jiyeon200093/222832012872 [헤어질 결심] 나는 당신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 영화관에 갔나 봐요 헤어질 결심 맨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한창 장마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영화관 입구에 들... m.blog.naver.com 탑건 보고 먹은 딸기케이크 귀엽구 맛있다!!! 당일 씨지브이 영화 관람하면 십 퍼 할인^_^ 이러

생각해 보니 내 생일이었다 [내부링크]

8/1 월요일 분당 가서 놀고... 삼십 분 자고 어두운 방 나오는데 잠 적게 자는 바람에 심장이 존나 뛰어서 컨디션 안 조은디 비까지 쏟아짐 기분이 참 ‿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이쯤 되면 나 올해 삼재 맞다… 원래는 굴다리소곱창 먹으려구 했는데 장렬히 실패!!! 곱창이 없어서 오늘 못 여신다고ㅜㅜ 급하게 근처에 있는 상록수로 갔다 여기 항지살 진짜 개미친 맛이니까 꼭 가라 상록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51길 4 1층 노트북은 잘 검사 받았고 노화라는 진단을 받았다ccc 이제 얘도 내가 떼쓴다고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 거지... 그리고 현타 온 나를 잘 달래 준 지인 두 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나는 참 너희가 조타 - 8/2 화요일 생일까지 컨디션 조절 오지게 하고 있었는데 일-월요일에 다 망했고 그래도 어쩌겠어... 즐긴 건 즐겨야지 소설 호텔 다음에도 또 오려구!!! 공간 디자인이 장난 아니다 무슨 말인지는 가보면 안다 진짜러 호텔 소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나름 고군분투 중인데 맞는 건지 모르겠고 [내부링크]

8/8 월요일 이 녀석.. 훌륭해 8월 31일 아오미네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케이크를 맞추기로 했다 peace。 비 오는 날 짜파게티 못 참지 점저 후다닥 먹고 카공하러 나갔는데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먹고 맛이 가버림 저는 카페인 이제 안 받는 몸이 된 거 같아요 원래도 잘 안 마시지만.. 초점 흔들린 사진이 좋음 일부러 깨방정 떨면서 찍었다 (비 ㅈㄴ 많이 온다..) - 8/9 화요일 열무김치로 닭찌찌볶음밥 만들어 먹음 파기름 내는 거 잊지 마시고요 난 이제 볶음밥 마스터가 된 듯하다... 이 날 빨래 제 때 안 널어서 썩은내 났음ㅠ 그래도 집안일 열심히 하는 중임.. - 8/10일 수요일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어났는데 어라、비 안 오네 비 때문에 약속 미뤘던 지인과 오늘 만나기로 함 일단 스팸전 좀 먹고 (존맛) 보니스피자펍이랑 고담 갔는데 이태원 피자는 잭슨 피자!!! 잭슨피자 삼각지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87 한남, 이촌점 등등 지점 많다 그리

작은 행복을 찾아 두리번거리기 [내부링크]

귀요미들 겨울이 되면 못 보니까 지금 가득 가득 눈에 담아놔야 한다 지인들 만나서 첫끼 묵고 새벽에 마라탕 조졌다 배달음식은 왜 첫입까지만 맛있는 걸까 이걸 규명하는 심리학 용어가 있을 것만 같다 8/15 월요일 새벽에 마라탕 묵고 일어나서 뭐 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 8/16 화요일 카공함... 곧 있으면 원서 접수 시즌인데요 연구계획서 진행이 매우 더디고요... 자소서도 브레인스토밍만 미친 듯이 하고 있어서 죽을 맛이다:) 토플도 같이 해야 하닉가요... 스파이시 쉬림프에 에그마요 추가 오랜만에 서브웨이!!! 집 근처에 서브웨이가 없어서 항상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써요 집 가는 길에 하늘 사진 왕창 찍고 다시 카공 2차 시작함 옛날통닭 아저씨를 보고 일요일에 갔던 한국통닭에서 못 먹었던 시장통닭이 생각나서... 결국 카공 끝나고 아저띠한테 갔는데 이미 장사 접으심ㅠ 동네 한 바퀴까지 돌면서 통닭집 찾다가 그냥 많이 걸은 사람 된 썰 푼다... -

[빵순이/부산 여행] 서면 빵집 빵지순례 ; 에그조이, 희와제과, 베이커스 etc [내부링크]

2023.07월 기준 정보 업데이트 완료 빵에 대한 학구열로 가득한 나머지 빵을 사랑하게 된 빵순이가 엄선한 부산 서면 빵지순례 부산 서면 빵지순례 베이커리, 빵집 추천 [베이커스-오븐의 온도-에그조이-희와제과-마이페이보릿쿠키-하루쿠키하나-쇼쿠팡] 체크인 시간 훨씬 전에 도착해서 빵 사고 짐 보관함에 맡기고 가려고 베이커스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서 숙소 들리는 일정으로 구성해봤음 숙소는 여기!! https://urbanstay.co.kr/central 어반스테이 더센트럴 어반스테이는 누구나 머물 수 있고, 삶이 좀 더 가벼워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반스테이 더센트럴 (URBANSTAY the central)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레지던스를 제안합니다. urbanstay.co.kr 2023.07월 기준 폐업 베이커스 전포본점 매일 10:30-20:3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페스츄리 빵 종류가 유명한 베이커스 예전에 신세계에 입점한 적 잇어서 빨미까레만 사먹었는데

[부산 여행] 뚜벅이 대학생의 2박 3일 부산 여행 -1- [내부링크]

6월 26일~6월 28일 부산 여행 [1일차 계획] 5:30 기상 7:00 무궁화호 탑승 7:13-12:36 부산으로 긔긔 12:36-14:50 빵지순례 및 호텔에 짐 맡기기 15:00 바오하우스에서 지인이랑 밥 . . 이런 식으로 짰는데 그냥 간략하게 표현하면 [서울역-부산역-서면 빵지순례-바오하우스-카페-체크인-다대포해수욕장-후발대] 대충 이런 일정이었음 분명 서울역 가는 시간까지 다 계산하고 나갔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되는 일이 없었던 건지 버스도 지하철도 다 12분씩 기다렸음 정말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난 게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이라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도 6시 58분에 어찌저찌 도착해서 얼레벌레 무궁화호 타러 감 무궁화호 역시 냄새 개지림 진짜 알 수 없는 이 냄새.. 그렇지만 5시간 타고가야 하니까 (그리고 어차피 계속 잘 거라서) 코한테 안녕을 빌어주고 탑승했음 자리는 1호차 71A 혹시나 내가 자지 않고 풍경을 볼까봐 창 넓은 자리를 택해서 앉았음 그래놓고 계속 쳐

[부부부산.. 당일치기] 부산 갈래? 해서 가게 된 후기 [내부링크]

부제 : 라면 먹으러 일본 가는 갑부 마냥 에그타르트 사러 부산으로 때는 7월 10일 새벽.. 나는 정말 지금이 아니면 부산에 갈 수 없을 거 같다는 직감에 휩싸였음 그래서 그냥 무작정 지인한테 야 가자 연락을 넣음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임) 자고 일어나서도 난리였음 표도 새벽에 끊은 거 다시 취소했다가 다른 거 끊고 장난 아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진짜 가게됨.. 찍으면서도 어이가 없음.. 내가 미쳤나.. 이런 생각만 듦 가면서 외롭게 토플 숙제 하핫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그래도 일단 하라는 건 다 하는 중 일주일 전에 봤는데 또 보네 이 곰탱이 녀석 정말 어이가 없다 ㅋㅋ 그래서 만나기로 한 지인한테 카톡 보냈더니 하.. 부산 다녀온 게 꿈만 같아 그렇겠지 6시간도 안 있다가 왔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이버 상에서 공격을 받아가지고 하핫 캐릭터 잘못은 아닌데 저 캐릭터만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나서 열불이 나는 지경 어떤 정상적인 사람이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사랑과 불안, 그리고 우연을 빙자한 순환들. [내부링크]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우리 다시 시작하자” 그가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난 늘 그와 함께했다. 오늘도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영화를 이렇게 온전히 집중해서 본 게 실로 오랜만이라 조금은 들뜬 시간이었다. 사실은 영화를 보자마자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너무 졸린 나머지 이렇게나 미루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영화는 생생하게 나에게 남아있으므로, 괜찮지 않을까. 사실 이 영화는 감독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왕가위 감독이 떠오르는 영화였다. 감독이 그려내는 특정한 분위기와 프레임이 있다는 건 그 사람이 작품 하나하나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나타내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물론 하나에 도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지만.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이과수 폭포가 이들에게 주는 의미는 뭘까. 사실 영화를 보고 수많은 고민을 한 지금도 나는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리지 못하였다. 이과수 폭포가 그려진 전등을 산 아휘와 보영은 이과수폭포를 가는 길에 헤어

블챌을 내가 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사실 각 잡고 쓰고 싶었는데 종강을 앞두고 정신이 없어서 급하게 휘갈기고 나가보려 함 50000 포인트는 내 거야〰️ 러닝하러 가서 찍은 초여름의 한강 —6월 6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밤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낮의 매력을 알아버렸다 해가 떠있다는 사실만으로 에너지가 나는 신기한 현상 그럼에도 시험공부를 할 때는 밤을 새야한다는 게… ccc -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카공의 목적이 너 뭐야 뭐냐고 —6월 7일— 김카람 씨와 카공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끊은 배달음식을 다시 스타트 했다 (물론 이마저도 포장 주문으로 배달비 아꼈다) 비비큐 반 마리 옵션은 가히 천재 같다 나 같은 애는 이러고 먹어도 남기 때문에... 오감볼은 감자튀김에서도 오징어 냄새 나서 별루! 한국식 마라탕... 왜 라辣만 있고 마痲는 없는 건데 —6월 8일— 고삐 풀렸다 또 배달음식 먹음 한 달 동안 먹고 싶었던 것들 입에 넣어주니 행복하긴 하더라... 근데 그것도 두세

7월은 진짜 열심히 해 본다고 [내부링크]

- 7/3 자우림 콘서트 너무 재밌었음 서서 떼창하고 환호하고 뛰고 걍 자우림이 내 락페고 워터밤이고 힙합이다 그러고 너무 힘들어서 맘터 햄버거 두 개나 갈김 죽은 식욕 생사여부 확인하는 법 자우림 콘서트 가기… - - 7/4 힘겨운 월요일 김찌에 소시지 풍덩풍덩 넣고 겨란후라이 두 개 야무지개 먹어줌 내 맘속 산리오 대상 헬로키티 cccccc - - 7/6 수요일인데... 나 돈 없어서 참는 중이었거든?? 근데 타코야끼 도저히 못 참겠더라 요즘 맨날 집구석에 처박혀서 대학원 입시 준비하고 계절 강의 수강하며 취미 활동 하지도 않고 있다 보니... 이런 검사나 계속 하게 됨 1분에 한 번씩 핸드폰 봄 하기 싫어서 ㅅㅂ - - 7/7 오랜만에 새로운 지인 사귀는 자리... 근데 너무 힘들었음 이번 달 내내 체력 쓰레기 상태라 화장하고 내 힘들다... 이럼 근데 술은 존나 많이 마심 그리고 홍새우 역시 날 것 특유의 비린내 나서 슬펐음 이걸 참아야 즐길 텐데 이 정도 싱싱한 바다 내음도

[망원 너랑나랑호프/하이에나] 고주망태 되고 싶다면 [내부링크]

고주망태 되고 싶은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때는 5월 30일.. 어제 올린 블로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제가 취했어요 그래도 그 때는 손에 힘 주기 귀찮아서 막 쓴 것도 있는데 집에 가자마자 정신을 놓아버림.. [증거자료] 술 좋아하시죠? 날 잡고 한 번 취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망원동 술집..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너랑나랑 호프 월요일 휴무 매일 16:30-02:00 합정점은 일요일 휴무 [망원 너랑나랑 호프/하이에나] 오징어+두릅 튀김 아니 오징어튀김(20,000원) 시켰는데 서비스로 두릅튀김이랑 섞어서 주심 두릅튀김은 두릅향을 기대하고 시키신다면 조금 아쉬울수도!! 근데 튀김은 튀김옷 맛으로 먹는 거니까 ㄱㅊ 이 집 튀김 잘하네.. [망원 너랑나랑 호프/하이에나] 홀랑닭발 맥주는 일찍 배부르니까 소주 마셔야 하는 거 아시죠 이날 완전 작정했다 나.. 홀랑닭발(20,000원) 맛있음 아니.. 맛있다는 말 말고 쓸 게 없음 모 SNS에서는 닭발집보다 닭발이 더 맛있다는 극

[망원 한강껍데기/하이에나] 먹고 또 먹고 또또 먹고 [내부링크]

때는 6월 20일 드디어 진짜 종강을 맞이한 나.. #한강껍데기 #망원한강껍데기 #망원맛집 그 유명한 한강껍데기 드디어 입성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시는에 너무 맛있었음ㅜㅜ 아이셔이슬 개많이 팔던데 처음 먹어봤으나 내 입맛에는 그닥이었다.. 역시 오리지날 소주+토닉이 짱이지 한강껍데기 설, 추석 당일 제외 연중무휴 15:00-22:00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만 빨리 오픈하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후 3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앞에 한 팀 있었다ㅜㅜ 오픈 시간 맞춰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고깃집이라 테이블 회전도 조금 느린 편이라.. 생목살(13000원)/생삼겹(13000원)/껍데기(7000원) 2명이서 4인분 먹고 쿨하게 2차로 떠났다 사실 닭발에 주먹밥도 먹고 싶었는데 배부를 거 같아서 참았음 앞으로 삼겹살 밖에서 구워먹고 싶으면 무조건 한강껍데기 갈 거 같다 진짜로 된찌에 밥 말아놓은 죽밥? 그것도 맛있고.. 하 한강껍데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전시회] 요시고 사진전 관람 후기; 서촌 카페 탐방 [내부링크]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관람 후기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세일로 티켓을 반값 할인 하길래 종강도 했겠다, 얼른 결제를 해버림 전시회 보러 다니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새삼 이런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4500 요시고 사진전:따뜻한 휴일의 기록 - 인터파크 요시고 사진전:따뜻한 휴일의 기록 오늘 당신을 기다리는 공연, 전시, 레저, 스포츠까지 인터파크에서 한번에 만나보세요. tickets.interpark.com 인터파크로 예매했다! 다만 얼리버드 판매는 6월 22일자로 종료되어 일반 15,000원/청소년 및 아동 1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나 타사이트도 동일 가격으로 티켓 구매 가능한 걸로 알고 있음* 원래는 잘빠진메밀 서촌본점에 가려고 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으로 2시 30분까지가 라스트 오더라 포기함 대신 브레이크 타임 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