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eseol의 등록된 링크

 goreseol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90건입니다.

애증의 켄터키 블루그래스 - feat. 이상기온 [내부링크]

올해는 정원 관련 포스팅을 안 했다. 게을러터져서 봄부터 시작된 정원 리모델링을 아직 마무리하지 않은 ...

묵은 누룩으로 순곡 삼양주 빚기 #2/3 [내부링크]

연재이므로 지난 포스트를 보지 않았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 바란다. https://blog.naver.com/goreseol/2224...

묵은 누룩으로 순곡 삼양주 빚기 #1/3 [내부링크]

브런치에서 옮긴 글이라 시기상 오해의 소지가 있어 내용 중 일부를 편집했다. 술 빚기 과정을 공유한다. ...

쌀 백세하기 [내부링크]

쌀을 깨끗이 씻는다는 표현을 문헌에서는 '백세'라고 한다. 뿌연 물이 가시고 맑은 물이 나올 정...

밑술 전, 잠든 효모 깨우기 [내부링크]

일반적인 전통 누룩의 사용량은 투입 전분(쌀)의 약 10%를 잡으면 되는데 이는 사용하는 누룩의 당화력에 ...

묵은 누룩 법제하기 [내부링크]

어떤 사정이 있어 양조 관련 포스트는 브런치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브런치에 도통 신경을 쓸 수도 없고 검...

글로벌 인재, 그거 꼭 돼야 하는 건가? [내부링크]

요새 외국어 교수법에 관심이 있어 비교적 잘 알려진 책을 두 권 사서 읽었다. 나름 두 권 모두 베스트셀러...

선재도 일상 #3; 양조 단상 [내부링크]

동쪽으로 비껴가긴 했지만 태풍은 태풍인지라 밤새 시끄러워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니 파아란 하늘과 ...

선재도 일상 #2; 사람들이 갈 데가 없나 보다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에는 아들내미가 당너머 해변에 가고 싶다고 하여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선재도 해안...

선재도 일상 #1; 아이 방 꾸미기 [내부링크]

수십 일째 계속된 비 때문에 정원 꼴도 말이 아니고 집안일도 많이 못 했다. 시시껄렁한 일상에 대한 글을 ...

燒酒에 대한 고찰 [내부링크]

소주의 한자 표기 우리의 문헌 상에 기록된 소주(燒酒)는 한자로 '燒酎'라고도 표기되어 현재 병...

목조 주택, 3년 6개월 살이에 대한 보고 [내부링크]

얼마 전, 인터넷에서 누군가 건축의 모든 골조 중 RC(철근 콘크리트, Reinforced Concrete)조가 가장 ...

참새의 죽음에 대한 변 [내부링크]

작년부터 우리 집에 드나들던 길고양이가 어느새 집고양이가 되어 있었다. 먼저 있었던 '깜이'라...

Review 9. 가스 그릴 업그레이드 - GrillGrate & Stainless heat plates [내부링크]

한 시즌에 한 포스팅만 하기로 작정한 건 아닌데 블로그 관리에 도통 관심이 없다. 휴면 블로그처럼 보였나...

선재도는 노상 캠핑하는 곳이 아닙니다 [내부링크]

요즘 선재도 노상에서 캠핑을 즐기는 무리들이 예년보다 지나치게 많아졌다. 선재 폐분교를 지나 이어진 도...

인테리어의 꽃 - 아늑한 조명과 실링팬의 조합 [내부링크]

우연히 블로그씨 질문을 보고 예전 포스트들이 생각나 자기 전에 잠깐 글이나 써볼까 한다. 우리 집 인테리...

Review 4. 고릴라 카트(Gorilla Carts) 사용기 #2/2 [내부링크]

2018년, 고릴라 카트 리뷰 후 햇수로 삼 년이나 흘렀는데 연재를 한다. 당시에도 고릴라 카트 구입 후 거의...

고압세척기 - Karcher K4 자가 수리기 [내부링크]

그동안 잘 사용하던 카처 K4 고압세척기가 고장 났다. 전원과 호스 연결을 하면 본체에서 물이 질질 새며 ...

Review 8. 홈시어터와 함께 하는 주택 생활 #2/2 [내부링크]

지난 글에 이어 연재한다. 이렇게 늘어지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공부를 못 해서 그런 지, 요약하는 것에 익...

Review 8. 홈시어터와 함께 하는 주택 생활 #1/2 [내부링크]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2020년이 다소 바쁜 해였다...

정원일기 - 2020년 5월 [내부링크]

지금 정원은 꽃향기가 가득하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원에서 푸는 중이다.5월 19일 수잔 윌리엄스...

건축과 정원에 대한 단상 [내부링크]

바쁘다는 핑계로 몇 개월이나 블로그를 방치했음에도 몇 분의 이웃님들께서 연락도 주시고 안부도 물으셨다...

개발부담금, 어찌 하오리까? #3/3 [내부링크]

썼다 지웠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어려운데 사실 좀 껄끄럽다. 게다가 100%...

개발부담금, 어찌 하오리까? #2/3 [내부링크]

거의 반 년만에 쓰는 글이다.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또 연말연초 및 코로나 사태로 바쁘...

통삼겹 구이 [내부링크]

맨날 먹기만 하지 요리 포스팅을 위한 자료를 워낙에 만들어 놓지 않다가 한 가지 하고 싶은 포스팅이 있어 글을 쓴다. 통삼겹 구이. 웨* 공식 홈페이지 같은 비교적 전문 사이트나 해외 전문 그릴마스터의 제대로 된 소개 자료들은 더러 있긴 한데, 인터넷에 나온 대부분의 자료들은 구이보다 오히려 수육에 가까운 것들이 많다. 뭐 나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이렇게도 한 번 해보라는 마음에 포스팅을 시작한다.지난주, 주말까지 비가 참 얄궂게도 내리는 바람에 아내와 나의 바비큐 라이프에 비상이 걸리기는커녕, 폭풍우가 몰아쳐도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다, 캬~.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가격이 올랐다가 최근에는 이전보다 저렴.......

생강 삼양주 빚기 #1/3 [내부링크]

링크 참조https://goreseol.tistory.com/9참고로 새앙은 생강의 옛말이다.

순곡 삼양주 #3/3 [내부링크]

https://goreseol.tistory.com/10청주 완성. 청주 주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고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4 [내부링크]

선룸 꾸미기가 끝이 없다. 술이 늘어 술 선반을 놓고 스탠드 리폼을 하는 등, 지난 포스팅 이후 몇 가지 변화가 있어 우리 집 선룸 소개 네 번째 포스팅을 하며, 더불어 카펫과 방충망 청소 방법도 공유하고자 한다.지난 포스트 보기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1https://blog.naver.com/goreseol/221326074558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2https://blog.naver.com/goreseol/221607199982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3https://blog.naver.com/goreseol/221657005873술 선반이 필요해칵테일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항상 칵테일 연구에 매진하는 나는 역시 좋은 남푠이다. 요즘 다시 시작한 청주 양조에, 칵테일에, 바쁘다. 아마 술 장사를 했.......

생강 삼양주 빚기 #2/3 [내부링크]

https://goreseol.tistory.com/11

백세하기 [내부링크]

쌀 백세법과 그와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를 올렸다.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듯 양조 관련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링크만 걸겠다.https://goreseol.tistory.com/5

三島 소개 #3. 영흥도 에너지파크 [내부링크]

아직 영흥도 에너지파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한국남동발전에서 운영하는 에너지파크를 이번 포스트를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 아들내미가 요즘 세발자전거가 생겨서 그런지 십리포보다 에너지파크를 좋아한다. 다리가 짧아 세발자전거를 발로 구르며 끌고 다니는 게 포인트...영흥 에너지파크는 영흥 화력발전소 부속 시설이다. 화력발전에 대한 상식뿐 아니라 전력산업에 대한 홍보, 그리고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마 화력발전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과 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민원 발생이 많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려는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일 게다. 우리 가족이 체감하는 지원은 1만 7천 원 정도의.......

순곡 삼양주 #1/3 [내부링크]

함께하는 술 빚기 - 묵은 누룩 사용한 순곡 삼양주 첫 번째 과정을 공유한다.https://goreseol.tistory.com/m/7

순곡 삼양주 #2/3 [내부링크]

링크 참조https://goreseol.tistory.com/8

월간 전원속의 내집 10월 호에 소개된 실링팬 콘텐츠 [내부링크]

지난달,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한 기자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블로그에 실린 에어라트론 실링팬 리뷰 콘텐츠 중 설치에 관한 팁을 DIY 코너에 실어도 되겠느냐고 물어 그러마고 했다. 해당 코너의 특성 상 선재도 일기에서 하고 싶은 말을 낱낱이 다 할 수는 없었지만 나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처음에는 블로그가 일기를 쓰기에, 또 기록을 남기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아 무작정 시작한건데, 이제는 블로깅이 나름 괜찮은 취미가 되어 가고 있다. 다소 여유는 없지만, 다소 공을 들여야 하고, 다소 보람도 느끼면서, 그렇게 '다소' 하다보니 어느덧 콘텐츠가 조금은 쌓인 것 같다. 나의 취미가 어떤 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 있.......

묵은 누룩의 법제 [내부링크]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술과 양조에 관련된 콘텐츠는 티스토리 블로그, '선재도 일기'에 게시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하는 양조인데다 요즘 너무 바빠 고생 좀 하고 있다. 어쨌든 티스토리 '선재도 일기'를 통해 술과 양조에 대한 상식뿐 아니라 빚고 있는 술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한다. 나도 양조에 대해 공부를 하는 입장이라 전문가가 아닌, 아무 것도 모르는 생초짜 이웃님들을 위한 정보니 그냥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온 술은 되도록 이웃님들과 나눠 마시려고 한다.https://goreseol.tistory.com/3

밑술 전, 씨앗술 [내부링크]

양조 상식 두 번째 이야기를 티스토리에 포스팅했다. 다음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https://goreseol.tistory.com/4

가을 정원일기 [내부링크]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려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덕적도 남쪽의 선갑도라는 섬이 보이는데, 이 섬이 잘 보이면 공기가 깨끗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미세먼지가 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선갑도는 이곳에서 꽤 먼 섬이다. 여름에는 항상 깨끗했는데 요즘 이 선갑도가 사라졌다. '미세미세'라는 어플에 대기 질이 '좋음'으로 뜬 상태에서도 이 선갑도가 보이지 않기 시작하면 덕적도 측정소의 대기는 어김없이 '나쁨'이고 수분 내에 이곳의 공기도 탁해진다. 한 마디로 먼지가 저 서쪽에서 몰려오는 게 보인다는 말이다. 먼지가 어찌나 대국스러운지... 좌먼지 우방사능, 단군께서 지정학적 위치를.......

정원일기 - 2019년 9월 3일 [내부링크]

한여름 지나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니 장미꽃들이 다시 피어나고 있다. 봄처럼 앞다투어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하지 덜하지도 않게 알맞다. 일주일간 비가 온다더니 오늘 아침은 잔뜩 흐려 나가자마자 비가 뚝뚝 내린다.

해동회 맛있게 먹기 [내부링크]

활어회 일색이었던 우리나라의 회 시장에 요즘 숙성회, 선어회를 즐기시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활어회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선을 즉살하여 회를 뜬 것이고 숙성회는 살아있는 생선을 회를 뜬 것은 맞지만 회를 뜬 후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 일을 숙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선어회는 이미 죽어 있는 생선을 회를 뜬 것인데 선어회의 '선'자는 '신선(新鮮)'의 '선'자가 쓰여 죽어 있긴 하지만 신선한 상태의 생선을 회를 뜬 것이다. 숙성회와 선어회를 헷갈리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언급했듯 엄연히 그 의미가 다르다. 숙성 역시 활어로도, 선어로도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는 활어 숙.......

개발부담금, 어찌 하오리까? #1 [내부링크]

개발부담금, 이게 왜 조그만 단독주택 입주민인 나한테 부과되냐는 말이다. 이미 보도가 여러 번 되었을 정도로 문제가 되었다면 이미 제도 개선을 했어야지, 개발업자한테 환수해야 할 개발부담금을 개인한테 받겠단다. 이런 써글... 단독주택 건축주에게 부과되는 개발부담금에 대한 해결법이나 후기 등의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찾을 수가 없다.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야든동 해결이 어떤 방향으로 나든 블로그 연재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하며, 추후 해결이 잘 됐을 경우에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다.황당한 공문며칠 전 인천 옹진군청 건축과로부터 등기 하나를 받았다. 공문의 내용인즉, 내가 개발부담금 부.......

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3 [내부링크]

썬룸과 전원주택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집 선룸이 소개된 영상입니다. 종종 선룸에 대해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무래도 사진보다는 영상이 더 낫겠죠. 선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영상을 공유합니다.

Review 7. 가데나 충전식 잔디깎기와 잔디 관리에 대한 이야기 [내부링크]

특별할 것 없는 제품이지만 리뷰가 좀 늦은 감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가데나 충전식 잔디깎기다. 일명 잔디 바리깡 - 바리깡은 일본식 불어인 것 같은데, 이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기계들은 대개 잔디 정원이 발달한 서양에서 개발된 것으로, 영어로는 대개 'grass shears'라고 하지만 딱히 우리 말은 갖다 붙일 것이 없으니 충전식 잔디깎기 또는 핸디형 잔디깎기라고 하면 되겠다. 주택 건축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은 건축만큼이나 정원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클 텐데, 나도 가드닝 초짜긴 하지만 정원 관리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 건축주분들의 가드닝 라이프에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윤비하우스와 직영 공사에 관한 소고 [내부링크]

요즘 탤런트 윤상현 씨의 주택 하자에 대해 말이 많다. 동상이몽 시즌 2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다룬 내용 때문인데, 뭐 우리 집엔 텔레비전도 없긴 한데 굳이 안 봐도 네티즌들이 요약 콘텐츠를 워낙에 잘 만들어 놨다. 어쨌든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며칠 전 시공사 입장 전문이라고 나온 기사와 엊그제 윤상현 부부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 방송으로 인해 주택 건축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시비 내용 중 의아한 부분들이 있어 끄적인다.우선 해당 프로그램에 나온 내용 등 기본적인 내용은 대부분 알고 계실 테니 생략하고, 시공사의 입장 전문을 주욱 읽어 보니 시공사에서 주장.......

망둥이 낚시 [내부링크]

매일 보는 바다는 질릴 것 같지만 이 년 넘게, 아니 땅 사고 집 짓는다고 뻔질나게 드나들기 시작한 때부터 따지면 삼 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사실 바다는 전혀 지겹지 않다. 그리고 바닷가에 산다는 것은 풍경뿐 아니라 낚시나 채집의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서 선재도 이주를 결심했을 때만 해도 매일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렇게 이삼 년 지나면 낚시 고수가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지인들도 자주 하는 말이 "야 넌 좋겠다, 맨날 낚시도 할 수 있고. 요즘 뭐 나오냐?"다. 한데 매일은커녕 한 달에 한 번 낚시하기도 힘들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고작 망둥이 낚시다. 아마 이 동네에서 낚시 제일 못하는 주민은.......

목수국 - 바닐라 프레이즈, 라임라이트 [내부링크]

작년 봄에 목수국으로 바닐라 프레이즈(Vanilla Fraise)와 라임라이트(Limelight)를 심었다. 말 그대로 목(木)수국(tree hydrangea)이라 일반 수국에 비해 많이 커지는데, 구입 당시에는 그걸 몰랐다. 종묘사를 검색해보니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다. 작년에 하도 옮겨 심느라 제대로 크지도 못했는데 올해 들어 무럭무럭 잘 자란다. 아마 내년에는 간격 조정을 위해 이식을 해야 할 지경이다.

三島 소개 #2. 선재도 당너머 해변 [내부링크]

수도권에 있으면서 그야말로 바다 다운 바다가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일까, 주말만 되면 대부도와 영흥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선재도는 몸살을 앓는다. 최근 매스컴의 힘을 입어 유명해진 탓인지 선재도에 위치한 '뻘다방'이 인기다. 이곳은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허영만 씨의 식객 - '아버지의 바다' 테마로 유명해진 '바다향기'라는 식당이었다. 내가 선재도에 처음 왔을 때가 20대였던 2002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당시 SLR 클럽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바다향기를 알게 된 것으로 기억한다. 참으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바다였는데... 내가 이곳에서 살게 될 줄이야. 여하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있던 바다향.......

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2 [내부링크]

지난 선룸에 대한 포스팅 이후 개인적으로 많은 문의를 받았다. 선룸에 대한 가벼운 질문부터 주택 건축 상담까지, 내가 건축에 대해 뭘 알겠냐만 되도록 많은 분들께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문의를 주시는 분들의 관심사는 대개 비슷한데, 그중 비용에 대한 문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문의가 선룸의 효용성에 관한 것이다. 다시 말해 "선룸을 경험해 보니 어떤가요? 쓸만한가요?"란 문의가 많았다. 지난 포스팅은 작년 7월에 한 것으로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이니 지금과는 다소 생각이 달라진 부분도 있고 그동안 우리 집 선룸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어 내용을 보충하고자 한다.지난 포스트: '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잔디 관리 팁 - Epsom Salt [내부링크]

내가 우리 집 정원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잔디다. 푸르고 싱싱한 잔디야말로 전원주택을 계획할 때부터 간절히 바라던 요소였기 때문이다. 우리 집 정원의 잔디 품종은 양잔디인 켄터키 블루그래스(Kentucky Bluegrass)로 한지형 잔디에 속하며 관리가 꽤나 까다로운 놈이다. 양잔디는 대개 한국 잔디에 비해 4~5배 정도의 수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의 경험으로 볼 때 4~5배가 아니라 열 배 이상의 수고를 해야 한다고 본다. 주변에 양잔디 키우는 집이 우리 집 외엔 없기 때문에 한국 잔디 키우시는 분들을 많이 봐와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양잔디의 병해 중 전체적으로, 또 국소적으로 비교적 자주 발생되는 증상이 바로 옐로.......

개복숭아 열매가 뭐라고 나무를 베어내냐 [내부링크]

오늘 아침 과수원에 물을 주려고 뒤뜰에 나갔더니 울타리 밖 숲에 있던 개복숭아 나무가 잘려 없어졌다. 이 개복숭아 열매는 매년 누군가 따갔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근데 나무를 벤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나무 한가운데 큰 줄기를 잘라 놓고 옆으로 뻗은 곁가지만 남겨놨다. 열매는 다 따가고... 내 나무는 아니지만 저 나무를 벤 사람의 것 또한 아니다. 어쨌든 CCTV도 확인했고... 누군지 아니 하는 말이다.내가 심은 나무는 아니지만 집 뒤 울타리 바깥쪽에 나무가 예쁘게 자라서 매일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약도 줘왔다. 내가 이곳에 입주한 후 꾸준히 관리를 해줬더니 산에서 자라는 개복숭아 나무 치고는 빠르고 예쁘게.......

솟대 위 새 세 마리 [내부링크]

집을 짓게 되면 정원에 꼭 두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솟대였는데, 처음에는 자작하여 세워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생각을 바꿨다. 왜냐하면 만들고 깎는 것은 자신 있었지만 솟대에 걸맞은 긴 장대를 구하는 것도 문제였고 그 내구성을 위한 후처리 방법 등을 먼저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그냥 아마추어로서 목공예를 해도 될 정도일 게다. 그저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아마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덤벼들었다가는 바람 몇 번 불면 꺾일 것이 뻔할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어려운 것도 아닐 것이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언제가 됐든 도전해보려고 한다. 세련돼도, 투박해도, 그 솟대라는 것은 어떤 것을 어떻게 만들어도 상.......

三島 소개 #1. 우리는 십리포를 좋아해요 [내부링크]

시간 나는 대로 대부, 선재, 영흥 - 삼도(三島) 곳곳을 방문하여 시간이 나는 대로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거려 보고자 한다. 뭐 그냥 재미로... 이번에는 영흥도 십리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영흥도의 동서남북 네 군데 모두 크든 작든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있지만 사람들은 대개 장경리와 십리포만 이용하고, 그중 장경리 해수욕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영흥도 북쪽의 십리포 해수욕장을 좋아한다. 집에서 차 타고 십분이면 갈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십리포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린 아들내미가 매일 십리포 노래를 부르니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첫돌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

새 식구 [내부링크]

포스팅을 안 한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새 식구가 생긴 것이다. 동네 이장님 댁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 주셔서 지난 4월 초,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아기가 우리 집으로 왔다. 전부터 고양이 한 마리 키우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점점 집사가 돼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야외보다 실내를 더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정원에서 뛰어노는 고양이들이 아무래도 더 행복해 보인다. 반려동물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의 욕심에 의한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그들의 존재가 작금의 현실이기도 하니 그저 절충안을 찾아 같이 살 수 있는 방향을 택.......

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4 [내부링크]

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1: https://blog.naver.com/goreseol/221283961901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2: https://blog.naver.com/goreseol/221285263654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3: https://blog.naver.com/goreseol/221311728303주제가 점점 어려워진다. 게다가 나의 경험만을 토대로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토목 및 건축에 대한 모든 문제에 대해 다루기도 어렵다. 나는 경험자일 뿐 전문가가 아니므로 주택 건축 초보자들의 눈높이에만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이다. 더 복잡하고 세분화된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도록 하자.지난 포스팅들에서 토지 검색을 통해 맹지 유무 및 건폐율과 용적률 확인 방법을 다뤘고 전기.......

정원일기 [내부링크]

요즘 제법 굵은 장미 봉오리들이 많이 보인다. 이웃 블로거분들의 정원 장미는 이미 많이들 피었던데, 우리 정원 장미는 이제 몇 송이 피었다. 꽃봉오리가 안 보이는 녀석들도 있고, 내가 뭔가 잘못하는 것인지... 그래도 빨간 피스 장미의 봉오리가 참 많이도 달렸고 몇 송이는 벌써 활짝 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번 주말부터 앞다투어 피기 시작할 것 같다.작년에 자리를 몇 번이나 옮겨 몸살을 앓다 크지도 못한 라일락, 레드와인도 그 작은 크기만큼 작은 꽃을 피웠다. 작아도 향은 대단하다. 앞으로 더 커지면 크고 풍성한 꽃을 피울 것이다.이번 법면 공사로 좁았던 정원 측면이 넓어졌다. 그래서 뒤뜰의 잔디를 넓어진 앞마당에 이식.......

정원일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부터 장미 몇 녀석이 앞다투어 꽃을 피워대기 시작했다. 특히 빨간 피스 덩굴장미와 영국 장미인 거트루드 제킬이 누가 더 크고 예쁘게 꽃을 피울지 마치 내기라도 하는 듯하다. 확실히 작년보다 꽃들이 크고 실하다. 게다가 세 개의 꽃봉오리 중 양옆의 액아를 많이 따줬더니 남은 봉오리가 커졌다. 장미 잘 키우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간다. 내가 이 녀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관심밖에 없다. 아는 게 없거든... ㅠㅠ

전원주택 난방비, 정말 한 달에 백만 원 들까? [내부링크]

주변에 난방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단독주택이면 난방비 많이 나오지?"라고 묻고 시작한다. 그래서 난방과 단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한다. 우리 집의 난방비가 모든 전원주택, 특히 요새 지어진 목조주택의 난방비를 대변하지는 않겠지만, 단언컨대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내 경우에는 오히려 아파트 살 때보다 적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단순히 난방 비용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전과 달리 훨씬 따뜻하게 살고 있으니까.우선 우리 집은 요즘 많이들 관심을 갖는 패시브 하우스가 아니다. 그냥 요새 유행하는 일반적인 목조 주택이고 단열에 대해서도 건설사를 믿고 맡긴 것이지, 내.......

대장부 창작 칵테일 - 황해(黃海) [내부링크]

핑계를 대자면 그간 집 짓고 육아한다고 양조를 거의 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 몇 번의 양조도 이상하게 산패가 많이 돼서 스스로 많이 안일해졌음을 느낀다. 술을 빚을 때는 좋은 재료와 정확한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정성이다. 이 '정성'이라는 것이 다소 복합적인 개념인데 특히 위생과 관련이 있다. 아무래도 예전의 세심함을 잃어버린 듯하다. 최근 술에 대해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가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증류식 소주, 대장부(大丈夫)를 작년에 처음 접한 후 최근에는 대장부가 나의 술 라이프에 있어 그나마의 즐거움이다. 소주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히 언급하고 대장부를 기주로 한 창작 칵테일도 소개해볼까 한다.흔히.......

삼재 [내부링크]

음... 거의 석 달째 골머리 썩고 있는 일이 있어 블로그에 신경을 하나도 못 썼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우리 집 부지 한 쪽의 법면을 메꿔 땅도 찾고 안전도 꾀하려고 한 일이 잘못되어, 에휴... 불안한데다 사람도 싫어진다. 이건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하련다.올해 들어 되는 일이 하도 없어 마가 끼었나 했더니, 울 와이프가 하는 말이 내가 올해 들삼재란다. 미신은 믿고 싶지 않지만 지난 삼재 때도 엄청나게 힘들었기 때문에, 불안하다. 미칠 듯이 불안하다.

Review 5. 에어라트론(Aeratron) AE3 설치 및 사용기 #2 [내부링크]

연말에 별 소득도 없이 바빠서 한동안 포스팅을 못 했다. 해가 바뀐 후에야 실링팬 관련 내용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이것 말고도 남겨야 할 기록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블로깅은 내 체질이 아닌가 보다.실링팬 설치, 어...... 어렵지 않다지난 포스팅에서 실링팬 설치를 위해 우선 설치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지난 포스트 링크 https://blog.naver.com/goreseol/221399070552)배선, 기본 조립법은 제품에 포함된 설치 가이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으므로 굳이 여기에 일반 설치법까지 나열하지는 않겠다. 아마 자가 설치 때문에 수입판매처에 문의가 많았는지 지난여름에 추가 구매를 했을 때는 좀 더 친절한 설치 가이드가 포함.......

전원주택도 에어컨이 필요하다 - 삼성 2019 NEW 무풍에어컨 체험단 [내부링크]

시골도 덥다귀촌을 계획할 때만 해도 전원주택이란 모름지기 마당의 잔디밭이 복사열을 완화시켜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한 여름을 보장해줄 것으로 생각했다. 이주 후 지독했던 지난여름을 지나면서 그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음을 실감했다. 아파트는 기온이 떨어진 밤에도 한낮의 열기를 모두 발산하기 어렵다. 건물이 크고 높은 만큼 땅의 표면적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 콘크리트는 열을 반사하기보다 흡수하는데다 이런 현상이 모든 아파트 건물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도심의 아파트 단지는 여름철에 열섬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기온이 떨어져도 건물의 자체 발산 열기 때문에 한밤중에 창문을 열어도 열기가 들어오는 그 텁텁함... 잘.......

까베네 햄버그스테이크 [내부링크]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주말이고 평일이고 할 것 없이 BBQ는 열심히 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포스팅은 하지 않았다. 그중 맛있게 먹은 것만 몇 가지 추려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물론 저렴하게 즐기는 야매 요리니 눈에 쌍심지 켜고 보지 말자. 다들 알다시피 까베네쇼비뇽(Cabernet Sauvignon)은 대표적인 와인용 포도 품종이다. 까베네쇼비뇽 와인에 설탕을 넣고 졸인 소스를 다진 고기에 섞고 성형한 후 그릴을 하면 이 품종의 풍미가 느껴지는 햄버그스테이크가 완성된다. 햄버그스테이크 레시피야 워낙에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까베네 햄버그스테이크는 해외에 비해 많이들 하지 않는 것 같다. 까베네 소스를 만드는 과정만 추가될 뿐 그.......

저렴한 냉동 새우로 꼬치 그릴을 해보자 [내부링크]

스테이크도 삼겹살도 지겨워 동네 마트에서 13,000원짜리 냉동 새우 한 팩과 파프리카 두 개를 샀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꼬치 그릴이나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생새우가 아닌 냉동 새우도 괜찮을까 했는데, 음... 냉동 새우도 살이 쪼그라들거나 그러지 않는다. 충분히 맛있다.재료: 냉동 새우, 파프리카, 소시지, 양파, 감자, 느타리버섯, 가염 버터, 시즈닝은 당신 맘대로...꼬치 요리는 역시 꼬치에 재료를 꽂는 것이 일이다. 하지만 재료를 꼬치에 다 꽂았다면 그 후에는 더 편하다. 재료를 일일이 뒤집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팁이 있다면 꼬치의 끝에 감자를 꽂아 다른 재료들이 꼬치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정도.......

촌부의 단상 - #1 교육 [내부링크]

요즘 작은 고민이 생겼다. 며칠 전에 이웃분들을 초대하여 고기를 좀 구어 드렸다. 지금까지 채소며 바지락이며 얻어먹은 것이 고맙기도 하고 또 이주 후에 제대로 대접도 못 해드려 죄송하기도 하여 모신 자리였다. 여하튼 술 잔치 얘기는 아니고, 우연히 자리에서 교육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아랫집 사장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아이를 어떻게 키우려고 이런 촌으로 왔냐고 하셨다. 우린 촌이라서 그게 좋아서 왔다고 답했는데 의아해하셨다. 이곳은 시골 어촌이라도 촌구석이라고 하기에는 도시와 가까워 주변 공단 근로자나 대표분들도 계시고 어로(漁勞), 양식 또는 농사지으시는 분들도 계신다. 어쨌든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의 주민분들 대.......

Review 5. 에어라트론(Aeratron) AE3 설치 및 사용기 #1 [내부링크]

몸에 열도 많고 밀폐된 공간을 지극히 싫어하는 나에게 실내 공간의 대류(convection)는 필수다. 그래서 날씨가 심하게 춥지 않다면 창문을 열고 살아왔다. 집을 짓기로 하고 살 집을 설계하는 시점에 실링팬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그것을 주택 설계에 반영하여 직접 설치까지 했다. 요즘 단독주택치고 비교적 크지 않은 집이지만 실링팬이 네 개다. 천장에 설치하는 실링팬, 에어라트론(Aeratron)은 선풍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꿔 놓았다.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실링팬 사용이 일반적이다. 선호도의 차이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차이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천장고(ceiling height)에 있다. 우리나라는 천장고가 주로 2.4m 이하고.......

Review 6. 가데나 길이 조절형 워터 핸들 (5554-20) [내부링크]

복층 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면 상층의 유리창 청소 때문에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보통 청소를 위해 사다리 등의 발 받침을 이용하거나 길이가 긴 자루를 이용하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닐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많고... 나도 입주 초기에 같은 고민을 하다 길이가 조절되면서 물도 나오는 자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검색한 결과, 길이 조절형 워터 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데나 제품을 꼭 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가데나 제품들을 많이 갖고 있다 보니 그냥 이것저것 안 따지고 가데나 제품을 사게 됐다. 사실 가데나 제품이 아니더라도 체결 부위의 규격만 호환되면 문제없다. 가데나, 보쉬, 카처 등 유수의 가.......

Review 3. 쿨라루(Coolaroo) 그늘막 사용기 [내부링크]

며칠째 계속되는 폭염이다. 여긴 도심보다 서늘한 밤공기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이런 폭염에는 소용없다. 에어컨이 쵝오다! 에어컨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에어컨만큼 시원하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살고 싶어 구입한 그늘막에 대해 얘기 좀 해보자. 이거 우리나라에는 리뷰가 없더라.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사용도 안 해보고 리뷰를 쓸 수가 없어 지금에야 포스팅한다. 쿨라루(Coolaroo) 그늘막을 미국 아마존을 통해 두 개 구입했다. 하나는 작년에, 다른 하나는 올여름에.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세련된 그늘막이 없단 말인가. 왜 죄다 김밥용 완도김처럼 생긴 촌스러운 검은 그늘막 밖에 없단 말인가. 좀 더 예쁘고 세련된 전원주택을 위해 도.......

이런 태풍에 일을 나가라고? [내부링크]

태풍 솔릭 때문에 초비상이다. 이곳 선재도는 더 걱정이다. 내륙에서 바람이 좀 심하다 싶으면 여긴 태풍급 바람이 분다. 지난 4월 10일경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을 때, 서울 인천 등의 내륙에서는 초속 20m 급의 바람이 불었지만 여기는 순간 초속 47m까지 나왔다. 묶어놓은 야외 테이블 커버가 날아가는 건 물론 그 무거운 테이블과 벤치까지 바람에 나뒹굴었다. 커버 붙잡다가 나까지 날아갈 뻔했는데, 정말 내 뱃살이 고마울 줄은 몰랐다. 이번 솔릭의 경우 초속 40m 이상이라는데, 여긴 얼마나 더 심한 바람이 불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나마 옹진군은 예상 진로의 좌측 반경에 들어 최악은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안심이 되지 않는다.......

仙才 #2. 마을과 이웃에 대한 단상 [내부링크]

우리는 행복한가?2013년부터 4년 연속 UN에서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덴마크의 행복 비결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휘게(hygge)라고 한다. 휘게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단란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지칭한다고 한다. 수치로서 나타나는 행복지수는 소득, 건강, 복지 등의 요소가 반영된 결과인데, 덴마크를 비롯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의 국민들이 말하는 공통된 행복의 요소 중에는 '이웃'이 있다. 다시 말해, 행복한 나라의 사람들은 이웃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말이다.내가 선재도에 들어와 보금자리를 튼 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집이나 정원 따위가 아니라 바로 이웃과 교류하는 느낌이다. 건축할 때 자.......

Review 4. 고릴라 카트(Gorilla Carts) 사용기 [내부링크]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이제 조금 지나면 정원 월동준비에 들어가야겠지. 요즘 일도 그렇고, 육아 때문에 바빠서 포스팅을 못하다가 더 늦기 전에 정원용품 사용기라도 몇 가지 써보려고 타이핑한다.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고릴라 카트(Gorilla Carts)다. 'Gorilla Carts'는 고유명사인 브랜드명으로서 무식하게 복수형 's'를 붙였다고 하지 말자. 정원용 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다. 나는 작년에 미국 아마존 직구로 구입했고 현재 국내 정식 수입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 한때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적이 있다는 것 같은데 직접 보지는 못했다.내가 구입한 제품은 GOR4PS 모델이고 아마존.......

이름 모를 야생화 [내부링크]

작년 가을에 근처 노지에 이렇게 예쁜 꽃이 있길래 가져다가 집 뒤뜰에 심었더니 바로 죽어버렸다. 그 때 씨방에 씨가 가득 들어 있어 좀 받아두었는데, 그 와중에 땅에 떨어진 씨들이 발아를 한 것 같다. 수수꽃다리 같기도 하고 백합 같기도 하고,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 녀석과 다른 형태의 백합으로 나오던데 당최 이게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작년 기억에는 활짝 피었을 때 정말 예뻤다. 아직은 다 핀 것이 아니다.야생화라 그런지 받아놓은 씨를 발아시키려고 몇 번 시도를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런데 그저 땅에 떨어진 씨들은 지난겨울을 지나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발아를 한 것이다. 자연의 신비다.

우리 집 선룸을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목적은 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기록을 남기거나 일기를 쓰기에 블로그처럼 좋은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경험한 것들 중 검색이 다소 어려운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생각도 있으니 공개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어쨌든 그런 생각으로 최근에 블로깅을 시작했는데, 작년 힘들게 집을 지을 때만 해도 자료를 모아 건축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을 했다가 완공하고 나니 의외로 기록을 남기거나 포스팅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요즘 전원주택 열풍으로 이미 건축 후기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굳이 나까지 그런 글을 써야 하나 싶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경우에는 직영 공사.......

조명, 색온도 낮추기 [내부링크]

주택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계획하신 분들은 아마도 조명에 대해 어느 정도는 고민하실 것이다. '어떤 조명을 달아야 인테리어를 살릴 수 있나...' 대부분 예쁜 모양의 조명을 달면 인테리어가 살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예쁘고 화려한 조명이 인테리어를 살릴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비싼 조명을 달아도 실제로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까? 자, 조명의 모양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어떤 무드의 공간이 될지 생각해보자. 그 공간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일 수도 있고 공부방이나 작업 공간일 수도 있다. 그 공간을 어떤 색채로 채울지 생각해보자는 말이다.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주광등을 선호한다. 주광의 '주(晝)'는 말.......

Review 2. 가데나 자동 호스릴(Automatic Wall Hose Box) [내부링크]

내가 가진 정원용품 컬렉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15m, 25m, 35m 등 다양한 길이의 제품들이 있고 내가 구입한 것은 25m 제품이다. 말 그대로 자동 호스릴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감긴다. 호스를 뺄 때는 당기면 되는데, 호스도 약간의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빼낸 호스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점점 당기기가 힘들어진다. 이건 호스 박스의 단점이라기보다는 호스의 특성이다.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액세서리는 호스 가이드(Hose Guide)다. 호스가 건물의 뾰족한 모서리를 지날 때는 마찰 때문에 호스를 당기기 힘들어지는데, 좌측 사진처럼 호스 가이드를 부착하면 호스가 부드럽게 당겨진다. 특히 자동 호스릴을 사용할 때는 필수적.......

Review 1. 가스 바비큐 그릴; Weber Spirit S-210 #3 [내부링크]

요즘 이래저래 바빠 너무 오랜만에 쓴다. 전원생활이 즐겁기는 하나 직장 다니며 한다는 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며칠 전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데크 위의 벤치며 테이블도 다 날아가고 화초도 많이 부러지고 누웠다. 테이블 위에 덮어 둔 커버는 숲으로 날아가서 퇴근 후에 비 맞으며 숲속에 들어가 찾아와야 했다. 내륙에서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싶으면 여긴 그야말로 태풍급이다. 이놈의 테이블 커버는 잘 묶어 놔도 바람이 불 때마다 벗겨져 날아간다. 전에는 커버를 잘못 잡았다가 낙하산이 되어 나까지 날아갈 뻔한 적도 있었다. 아이고야...바비큐 액세서리,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다.가스 바비큐 그릴은 A/S 제외하고 가격만 보자.......

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3 [내부링크]

앞서 언급한 대로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했다면 온나라 사이트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해당 토지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문서화된 토지 정보를 취한 후에는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 조건에 부합되는 곳인가를 따져봐야 한다. 그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가 들어오는가를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대규모 주택단지를 구입했다면 이 부분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다. 문제는 민간업자에 의한 소규모 개발 단지를 구입할 경우와 나 홀로 외딴 노지에 집을 지으려고 하는 경우이다.전기내가 전기 때문에 얼마나 골치를 썩어야 했는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나처럼 LH에서 분양하는 토지가 아닌 민간 업자에 의한 개발 단.......

시더 플랭크 연어구이 (Grilled Cedar-plank Salmon) [내부링크]

작년 가을에 가스 바비큐 그릴을 사려고 알아볼 때부터 가스 그릴을 사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메뉴가 있었으니, 시더 플랭크 연어구이다. 그래서 바비큐 그릴 직구 시에 시더 플랭크도 같이 주문했다. 시더 플랭크는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웨버 시더 플랭크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고 다른 플랭크는 찾기 힘들다. (식재보다 비싼 건 내 기준에서는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몇 가지 시더 플랭크 중에 Grill Gourmet 시더 플랭크를 구입했다. 1팩에 12개, 19.99불이다. 1개에 대략 1천 원꼴이다. 국내 판매 중인 웨버 시더 플랭크는 1개에 7~8천 원꼴이지만 크기가 더 크고 품질이 꽤 좋은 것 같다. (비교해보지 않아.......

아파트 벗어나기 #5 [내부링크]

아이는 부모의 거울앞서 언급한 대로 내가 살던 곳은 작은 임대 아파트였다. 그 지역은 몇 개의 임대 아파...

아파트 벗어나기 #4 [내부링크]

단열 성능처음 입주하면 누구나 그렇듯 그저 좋기만 하다. 새집이니까. 그런데 내가 집을 지으면서 알게 된...

텔레비전 없이 살아가기 [내부링크]

예전에는 누워서 멍하니 TV를 보다 하루가 의미 없이 지나간 적이 많았다. 내가 TV를 통해 습득한 유의...

아파트 벗어나기 #3 [내부링크]

층간 소음처음에 언급한 대로 아파트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층간 소음이었다. 윗집 사이코와 ...

아파트 벗어나기 #2 [내부링크]

대부도 답사어설픈 땅 찾기 후에 잠시 집 짓기에 대한 생각을 접어 두고 있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

아파트 벗어나기 #1 [내부링크]

영원히 결혼을 하지 못할 줄 알았지만 날 사랑해 주는 여자를 만났고 아이가 없을 줄 알았지만 예쁜 아이가...

仙才 #1 [내부링크]

김연용 씨의 '아버지의 바다' 그리고 허영만 씨의 만화 '식객'을 통해 선재도가 유명...

Review 1. 가스 바비큐 그릴; Weber Spirit S-210 #2 [내부링크]

아이고, 글 쓸 시간이 없네...타이틀은 리뷰인데, 사실 웨버 S-210은 별 기능이 없는 모델이라 이 포스팅...

오늘 아침 정원 - 2018년 6월 5일 [내부링크]

6월 초의 아침 정원은 다소 서늘한 기온과 따가운 햇빛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봄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들을...

우리 집 정원 장미 현황 [내부링크]

작은 마당이지만 영국 장미 여섯 그루와 피스 사계장미 다섯 그루, 찔레 장미 한 그루를 심었다. 앙상하게 ...

Review 1. 가스 바비큐 그릴; Weber Spirit S-210 #1 [내부링크]

주택의 로망인 야외 그릴링을 위해 가스 바비큐 그릴 구입을 결정했다. 처음에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가...

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2 [내부링크]

건폐율과 용적률100평의 토지를 구입했다고 100평을 건물로 꽉 채워 10층, 100층 높이로 올릴 수 있을까? ...

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 #1 [내부링크]

토지 구입에 관한 글들은 넘쳐 난다. 당장 '토지 구입'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많은 게시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