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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귤) [내부링크]

2023.0518 Thu 4일차 + 일정: 조식 - 아르떼 - 점저 - 돌고래 - 귀국 숙소: 유니호텔 아침: 호텔 조식 점저: 어애랑 은 절대적 기준 X, 개취 적극 반영c️ 1) 아르떼 뮤지엄 호텔조식 맛있게 먹고 유채꽃밭에서 찰캌 산책로 돌다가 비가 오니까 덕덕이가 길이 없는 진흙으로 달려갔다. 결과는 처참했다 아침부터 비맞으며 산책하고 향한 곳은 아르떼 뮤지엄c️ 빔프로젝터 전시회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듯? 빔프로젝터로 그림을 구현하는 곳이다보니, 그게 가능할까 싶어서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 재방문 c️c️c️ 가봤자 얼마나 있겠어~ 싶었는데 두 시간정도 있었다. 그것도 배고파서 얼른 나온거다 ㅋㅋㅋ 큰 스크린에 수놓인 그림 속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패션 미스~ 줄무늬 옷을 입은게 미스였당 여러분은 나처럼 줄무늬입고 가지 마쇼 옷도 그렇지만, 뭔가 사진이 애매하게 나오는겨 그래서 인스타에 찾아보니까 뒤에 있는 거울에서 찍으니까

8월, E 이제는 T 더 이상 물러날 곳이 A 없다! [내부링크]

근황과 연락도 없이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했다. 대만으로 단기 선교도 다녀오고,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신청하고~ 수련회도 다녀오면서 인풋이 쌓여있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기억에 남는 8월을 정리해보자요 인터치 수련회 + 한강 8월 둘째 주,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 가봤다 중고등부 보조교사로 다녀온건 제외하구 ㅎ 위치는 충남 스산에 있는 엘림 하우스. 네이버 지도 엘림하우스 map.naver.com 생각보다 세련돼서 놀랐는데, 나에게 충남은 논산 훈련소가 마지막이라 그런가보다 청년부 리더라서 여러 에제르(헬퍼)를 맡겨주셨다. 댄스에제르아님. PPT 에제르임 그 중 하나가 버스 승무원인데, 군대에서 쌓은 헬기 승무원 경력이 덕분인가보다! (아님) 스카프 목사님이 매주셨지롱 ㅎ 나름 승무원인지라 깔쌈한 스카프도 목에 맸다. 승무원은 버스에서 이런 저런 역할이 있다. 찬양과 영상을 상황에 맞게 틀어주고~ 준비된 간식도 나눠주고~ 핸드폰도 걷었기때문에 사진

캄보캄보 디아디아 1 [내부링크]

겨울 ️ 여름 ️겨울 c 배탈 일주일 사이에 겨울과 여름, 다시 겨울이 되니까 몸이 메롱메롱c했나보다. 캄보디아에선 멀쩡했는데 한국와서 물갈이를 했다. 그럼에도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우당탕탕 캄보디아 여행을 기록해보자 1월 어느날, 꿩꿩 겨울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게 된다. A: 형 여행갈래요? B: ㅇㅇ 좋지 어디로 A: 캄보디아요 B: ? 언제? A: 이 주뒤에요 B: ?? 생각 좀 해볼게 ㄷㄷㄷ 갑작스러운 교회 동생의 제안에 당황했지만, 여행사 끼고 간다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락했다. (가격도 쌌음 ㅎ) [공영쇼핑] 캄보디아/앙코르왓+툭툭이포함 5일 [신들이 사는 그곳, 씨엠립] 캄보디아 #앙코르왓 #전신마사지 #특식6회 #기프트세트 앙코르왓 사원(툭툭이 ... m.blog.naver.com 코스랑 가격은 여기 참고하삼용 극극 ENFP인 동생 - 본인은 정반대인 ISTJ 그러나 어림도 없지, 미룰때까지 미룬다는 마인드. 어차피 여행코스는 다 짜여있으니까 별

캄보캄보 디아디아 2 [내부링크]

캄보디아 다녀온 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 생일선물 받은 것도 올려야하는데... 캄보디아 시리즈 얼렁 얼렁 기록해보자 2023.0209. Thu 3일차 1) 앙코르 와트 오후엔 너무 너우니까 아침 7시에 모여서 출발! 일기예보엔 비가 오네 마네 해서 걱정했는데 ️ 맑디 맑은 하늘 덕분에 문제없이 구경했다! 사진에선 그리 안 커보이지만 엄청 엄청 크다. 열심히 반나절 걸어야 볼 정도? 이렇게 큰 사원을 가이드피셜 12세기 초에 짓기 시작해서 40년도 안걸렸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킹무킹키 찾아봤는데, 28년 ㄷㄷㄷ 앙코르와트 벽에 새겨진 디테일보면 40년도 말이 안되는데 이걸 28년만에? 크메르족 폼 미쳤다. 이걸 사람이 만든게 맞나, 말이 되나 싶을때면 피라미드를 떠올리자. 이게 되네 문득, 앙코르와트 건설이 한창이던 때에 한반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찾아보았다. RIP 탐라국 c 입구에서 쭉 걸어가다보면 중간 지점이 나오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물건을

캄보캄보 디아디아 끝! [내부링크]

다음 일정을 위해 잠시 숙소로 이동했는데 동생은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절망하는가.. 첫 날부터 문이 이상했다. 문을 잠궈놔도 힘주면 열려서 카드키가 의미 없었다. 남정네 둘이니까 도둑 들어오면 2대1까진 커버 가능 마인드로 넘어갔는데, 하필 이때 일이 터진거다. 아예 안열리게 해드렸습니다~ 지나가는 직원분에게 도와달라니까 늘상 있었는지 능숙하게 도어락과 연결하더니, 해결하지 못했다. 지나가는 다른 직원에게 뭐라 쏼라쏼라하더니 어디선가 해결방안(?)을 가져왔다 간단하게 도어락 여는법 (물리) 심플이즈 베스트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싶다. 아무튼 우리는 다른 방으로 옮겨서 샤워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나왔다. 시골마을 방문 물방개 아저씨(가이드)가 깡깡촌 마을 이장님과 술친구였다고 한다. 마을 입구 마을에 자주 오가며 마을 아이들을 위해 초코파이나 공책을 사서 나누어주었는데, 여행오신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겠다 싶어서 기획했다고 한다. 물방개 아저씨 온다니까 동네 방네에서 모이는 아이들 켈

제주도 다녀왔수깡 [내부링크]

고등학교 친구랑 둘이서 제주도 다녀왔꽝 친구가 연차내서 5월 15일~18일로다가 3박4일 비성수기에 야무지게 놀다 왔다. 성산과 우도, 애월 위주로 다녔는데, 스케쥴과 경비, 꿀팁을 정리해보겠광 (*4 이상 = 재방문 O) 뮤직 스타또 출발 전 파랑 = 추천 / 회색 = 가지마 캄보디아에서 극P던 내가 제주도에선 극J?! 컨셉은 휴양으로 잡고 분명 여유롭게 다니려 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읽을라고 책도 챙겼다. 그러나 이 계획은 비행기 출발할때부터 틀어졌는데, 이해하기 쉽게 타임 테이블로 나타내보자. * 14시 50분 비행기 14시 20분: 김포공항 맛집, 롯데리아먹고 2층에 백미당이 맛있다하여, 테이크아웃. 근데 백미당 오@졌잖아 ㅋ 14시 30분: 어디냐고 에어서울에서 전화옴, 기다리고 있다고 함. 탑승수속 얼마나 걸린다고 뭐라하냐 싶엇음. 14시 45분: 여권, 티켓찍고 게이트로 들어감. 반입물 검사를 간과했음. 줄이 엄청 서있더라. 줄 기다리는데, 한번 더 전화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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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Tue 2일차 + 일정: 아침식사 - 스누피가든 - 점심 - 드르쿰다 - 저녁 숙소: 봄그리고가을 리조트 아침: 성산해오름식당 점심: 성산일출봉 아시횟집 저녁: 단백 * 은 절대적 기준 X, 개취 적극 반영c️ 진짜 1) 스누피 가든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c 스누피 가든으로 노선을 틀자마자 하늘이 맑아졌다. 그래도 사람많으면 우도 못 즐긴다~ 생각하며 우틀않을 시전했다.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 스누피가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0분정도 운전해서 도착한 스누피 가든! 공간과 작품 곳곳에 만화가 있는데, 인상적인게 많다. 이 멍청한 인간들아!! 내 기억위에 주차를 해놨잖아!! 인상깊게 만화를 읽고 뒤돌아보니, 수학여행 온 듯한 애들이 관광버스에서 우르르 내렸다. 사람은 우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스누피 가든이 굉장히 넓어서 관광버스 다섯 대 정도는 여유롭게 커버했다.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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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Wed 3일차 + 일정: 조식 - 우도 - 모알보알 - 동문시장 - MSI 숙소: 유니호텔 아침: 리조트 조식 점심: 물꼬해녀의 집 저녁: 동문시장 카페: 1) 블랑로쉐 2) 모알보알 * 은 절대적 기준 X, 개취 적극 반영c️ 1) 우도 우도갈라고 성산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좋다고 얘기만 들었지 뭐가 있는지는 몰랐다 회색은,,,가지마,,, 유튜브보면서 관광지를 저장해두었고 우리는 천진항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다녔 전기자전거 빌렸는데 전기차보다 낫다! 값도 싸고 골목골목 니는 맛이 있다 바아로 우리는 소머리 오름으로 향했는데 주차하려는데 자전거에 잠금 기능이 없는겨! 전화해보니까, 자기네가 책임질테니 다녀오란다. 소머리 오름 올라가는 길 제주도는 삼다(多): 돌, 바람, 여자가 많고 삼무(無): 돈없는 사, 도둑, 대문이 없다던데 바람과 돌 확실히 바람이랑 돌은 엄청 많다. 초원에서 말을 방목해놓고 많이 키우던데, 여자대신에 말이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

블챌 주간일기 시작 6월 4주차 [내부링크]

블챌이랑 그냥 쓴 글이랑 겹쳐서리~ 뭔 할 말이 있을랑가 했는데 곰곰이 돌이켜보면 쓸 게 참 많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도, 자세히 보면 그것이 글이 되어 기록된다. 앞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곰순이가 있다. (이름 모름) 지난주에 예고했던 수영장을 갔다! 제대하고 잠시 다녔던 용문 수영장은 자유수영 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았는데, 여기는 알아보니까 자유 수영시간이 따로 정해져있고, 입장 인원도 정해져있다. 전화해서 여쭤보니 코로나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자유수영은 한 레인만 써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한 레인에 12명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얼마나 힘들지, 이때는 몰랐지.. 요즘 잘 입고 있는 듀테로X암피스트의 Wallance Swimming! 수영장 간다고 입어봤다. 오래만에 몸무게도 쟀는데, 딱 58kg 나왔다... 운동하며 살 찌웠을 땐 63까지 쪘는데, 운동하지 않으니 안먹게 되고, 안먹으니 살은 빠지게 되는 악순환을 겪으니 순수 살로만 이루

블챌 주간일기 시작 7월 4주차 [내부링크]

시간이 흘러흘러 벌써 7월 4주차가 되었다. 이름만 주간일기이고, 월간 최종근인 거 같다.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기록하지 않는걸! 아무튼 그동안 밀린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방학에 더 바쁜 유사백수 1. 이사준비 이번 방학 중 가장 큰 관심사였던 집구하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번에 집구하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고 했다. 그 결과 "주님이 하셨다" 고백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타이밍으로 전세집을 구할 수 있었다. 가장 1순위로 두었던 교세권은 물론이고 구했던 조건보다 더더 좋은 것들로 채워주셨다. 집 구한 얘기는 따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숨고를 통해서 이사 견적 받는중 숨고와 짐싸 라는 어플을 통해서 이사, 입주청소 견적을 받았다. 그리고 반포장 이사와 입주청소를 숨고로 결정했다. 처음엔 일반 이사를 생각했다가,박스값까지 생각했을 땐 2만원정도 더 내는 개념이라 마음 편하게 반포장으로 했다. 그리고 입주청소같은 경우는 청소라는게 해도 티가 안나지만 안하면 확

블챌 주간일기 시작 8월 1주차 [내부링크]

방학중에 가장 여유로운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작년 친구들이 여름방학에 했던걸 생각해보면 이래도 되나 싶지만, 그런 생각을 할거면 서울로 이사도 안 갔겠지 ㅋㅋ 아무쪼록 그동안 밀린 일기 스타또 1. 가는 선교 공주-대전으로 7월 26~28일을 다녀왔다. 가기 전 날, 인천에서 GB 세미나를 참여했다. 교내 예배도 있는 거 보니, 기독교 재단인 거 같다. 아이들의 시선은 언제나 새롭고 굳어가는 나의 생각을 돌아보게 한다. 누나랑 같이 감 늦은 밤 집에 도착해서 짐을 꾸렸고 아침 6시에 집을 나섰다. 공주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가가호호 방문했다. "교회에서 마을잔치 하니까 놀러오시라!" 어르신들에게 홍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활동이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예상외로 동네 어르신들이 우릴 매우 반겨주셨다. 손자 손녀처럼 보였는지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는 우리를 걱정해주시고, 간곡한 부탁에 못 이기는 척 교회에 와주셨다. 아파트와 논밭이 한 눈에 담겼고 목천교회 옆에는 한우 농가가 있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2021 0620 [내부링크]

블챌 스티커는 받겠다는 마인드로 한달에 한번씩 글을 쓰는 본인 그러나 이번달엔 이사와 개강 책상 이슈로인해 글을 쓰질 못했다. (핑계ㅎ) 이런거 저런거 적어야겠다하고 사진은 많이 찍어뒀는데... 책상 오기만 해봐~ 다 주거쓰~ 이번달 쓸 수 있을까~ 아무 사진이나 올려놓고 날먹할까 싶다가 우연히 테블릿에 방치되어있던 글을 발견했다. 전체 리뷰가 아닌, 챕터 6에 대한 글인데 빈틈이 많지만 그럭저럭 쓰인 것 같아 일단 공유한다. (과거종근아 고맙다!)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방부터 정리하라는 말이 'Clean your room' 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당신의 삶을 깨끗이 정리하라' 가 아닐까 싶다. 글에선 솔제니친의 사례를 소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최전선에서 소련군 포병장교로 복무하던 그는, 스탈린을 비판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가 체포되어 죽도록 얻어 맞은 후 수용소로 보내졌다. 그리고 암에 걸렸다. 세상을 원망할 이유는

10월 중간결산! [내부링크]

미루고 미루었던 내용이 너무너무 많다 8월엔 이사와 수강신청 9월엔 추석 등등 디테일하게 쓰려 했던 내용들이 있었는데 계속 미뤘다. 그러나 낙심치 않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마인드로 다시 스따또! 1. 배드민턴 + 뚝섬유원지 (10.01) 뚝섬유원지 여자친구 가족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뚝섬에 놀러왔다! 지난번에 돗자리들고 가려다가 취소됐는디 이 날 가게 되어서 즐거웠다잉 제대하기전까진 뚝섬을 자주 갔던 거 같다. 강 앞 계단에 앉아서 라면도 먹고~ 친구들이랑 밥먹고 바람쐬러 가고~ 뚝섬 곳곳을 살펴보면 기분 좋은 추억들이 담겨있다. 이 날의 기억도 이렇게 기록했으니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여자친구 동생이 뒤에서 사진찍어주면서 빵터졌다. 내 머리가 하트라는 것이여! 반박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사진을 봤는데 ㄹㅇ 반박할 수가 없었다. 그래.. 이게 너에게 즐거움이었으면 됐다야. 2. 외할머니네 (10.03) 오랜만에 누나들과 외할머니댁에 갔다. 시흥쪽에 사시는데, 인천과 가깝다보니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감사한 사람들 덕분에 믿음이 전보다 많이 성장하게 된 2022!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INU GB 캠프 기록-1일차 [내부링크]

지난 학기동안 머리속에만 저장해놓고, 블로그에 적지 않아 휘발된 기억과 감정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라지는 것들이 아쉽지만, 기록하는게 쉽지 않아서 블로그 쓰기가 기도제목이었던 적도 있었다. 우연히 보다가 귀여워서 저장한 짤 전에도 얘기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몰입한다.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많은 에너지와 시간,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준비된 상태로만 글을 쓸 순 없는 법! GB 캠프도 이번주를 넘어가면 안쓰게 될 것 같아서, 과제를 끝내고 침대에 내던진 몸을 일으켜 컴퓨터 앞에 앉았다. GB 캠프 포스터 전에 GB 세미나 학생튜터로 참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GB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얘기하면 인문학 세미나다. 미리 공지해준 약 20쪽 분량의 텍스트를 읽고와서, 대화, 토의를 나눈다. 텍스트의 종류는 고전명저다. 사회계약론, 시민 불복종, 미국의 학자들, 인간이해 등등.. 이름처럼 내용도 쉽지 않은 책들이지만 한 챕터만 읽으면 되기에

INU GB 캠프 기록-2일차 [내부링크]

GB 캠프 기록을 2022년 중엔 마무리할 줄 알았드만... 2일차를 쓰기까지 일 년이 걸렸구만유 아무튼 열허분 새해 복 많이 받으삼요! 이건 지난 1일차 얘기 ~_~ INU GB 캠프 기록-1일차 지난 학기동안 머리속에만 저장해놓고, 블로그에 적지 않아 휘발된 기억과 감정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라... blog.naver.com 이번엔 발표 얘기를 주로 할거당 제 3세션 2일차엔 GB 학생튜터 활동사례 발표하고~ 매트릭스와 "동굴의 우화" 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먹고 집으로 기기씽했다. 전 날보다 그렇게 준비할 게 많이 없었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왜냐?! 발표자가 나걸랑 ㅋ 두둥탁 간혹 소그룹 또는 조별과제에서 모습을 보고, 내가 말 잘하고 발표도 잘할거라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나는 소수에 강한 편. 이렇게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경우엔 많이 떤다. 지난 학기 조별과제 발표를 두 개 하게 됐는데, 두 번 다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두 번다 어버버버법.

소형 건조기는 자취 개꿀템인가?! - 2021 ESTILO Refresh 미니 건조기 [내부링크]

한 때 미니멀리즘이 유행했다. 근데 나는 미니멀보단 맥시멀에 가까운 사람같다. 특히 이런 제품은 못 참는다 (ㄹㅇㅋㅋ) 처음 들어본 브랜드. 유튜브나 네이버에도 자세한 후기는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내 마음에 들어온 이상 결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월요일 배송, 화요일 도착예정이라 싱글벙글 했는데 필터가 먼저 도착했다. 아쉬웠지만 입맛만 다실 수 밖에 없었다. 배송왔을 때 모습이다. 문 옆에 있어 크기가 가늠이 안될 것이다. 두 번째 사진 뒤의 드럼세탁기보다 조금 작다고 보면 된다. 아래가 뚫려있어 당황했다. 그만큼 노끈이 튼튼하다는거지~ 같은 무게의 다른 건조기 홍보 문구였다. 나는 정말 낑낑 들었다. 사진 속 여성은 가뿐히 드는 것으로 보아, 데드 1RM이 50은 거뜬히 넘는게 분명하다. 정면은 이렇게 생겼다. 언제나 고민이다. 새 제품 비닐은 언제 뗄 것인가. 바로 떼자니, 실수로 흠집나면 가슴이 아프고 계속 냅두자니, 사용하는데 거슬리고. 이를 세계 7대 난제에 추가했음

알리오 올리오 누가 알리오 / 요리 [내부링크]

오늘의 요리는 "알리오 올리오" 새우까지 넣었으니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라 봐도 무방하다. 감바스 = 새우, 알리오 = 마늘, 올리오 = 오일 이다. 깜박하고 점심 밥을 안해놔서 겸사겸사 포스팅한다. 아마 된장찌개, 라면보다 많이 했을 거다. 그래서 내 요리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요리방법은 면끓이고 볶고 끝 인데, 관련 꿀팁이 있으니 잘 챙겨가셈. + 재료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4꼴깍 - 파스타 면 80g - 냉동새우 - 페퍼론치노 적당히 - 파슬리 - 편마늘 - 맛소금 - 치킨스톡 (청정원) 재료 나열하니까 되게 많아보이는데 익숙해지면 별 거 없다. 그리고 전자저울 요리 못한다 싶으면 ㄹㅇ 개꿀템이니 꼭사셈 요리는 손맛이라 말들 하지만, 맛없는 요리보다 손 맛이 없어지는 게 나음. 올리브유 브랜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올리오 데체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이 올리브유를 쓴다.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 찾아보고 산 건데, 다른 올리브유와 먹어보질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블로그 소개처럼 생각없이 쓰기도 하고, 생각을 너무 많이하며 쓰기도 했다. 이젠 적당히 생각하면서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싶다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1년 당신의 블로그 스타일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GET하세요! campaign.naver.com

"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내부링크]

교양 과제로 썼던 초안을 다듬어서 올린다. 제출 일자를 잘못봐서 다음 날 호다닥 써서 냈다. 신앙에 관한 글도 교양에서 썼던 글을 다듬어서 올린 거였다. 그땐 자유주제였지만, 이번 과제는 '아름다움'에 대한 단상을 쓰는 것이었다. '알고 있는 것'을 '닮는다' 아름다움의 어원 중 하나 아름다움에 대해 흥미로웠던 것은 어원이었다. 여기에 꽂혀서 글을 써내려갔다. "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2021 12 16 Thu 19:00 201601084 최종근 시간이 흐름에 따라 `美`는 객관에서 주관으로 바뀌었다. 나 역시도 변화의 시기를 거쳤다. 과거 나는 미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바라보았다. 내면에 미의 기준이 형성되어 있었고, 일정한 기준에 합한 대상을 보면 ‘아름답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름다움’ 단어 뜻에 집중하게 되었다. ‘알고 있는 것’을 ‘닮는다’라는 단어의 유래처럼 대상의 속성과 내면을 살피게 되었다. 그리고 마음을 뱉었다. 대상의 미를 판단할

"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후기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교양 과제로 썼던 글을 다듬어서 올렸다. 아.시.겠.어.요? 1학기에 비해 평균 학점이 0.3떨어졌지만 그만큼 더 많이 놀았기때문에 학점에 만족한다(?!) 오히려 코로나 특수로 전공에서 C가 안 나온게 감사할 따름이다. 3년째 보고 있지만, 전공이랑 친해지는건 쉽지 않음. 미인과 이상형을 비교하면서 글을 쓸 계획은 있었으나, 사랑과 닭다리는 계획에 없었다. 내가 뭐만하면 사랑을 부르짖는 사랑 예찬론자도 아니며, 오히려 '사랑'이라는 단어를 매우 어색해한다. 부모님께도 감사는 많이 표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여전히 쑥쓰럽다. 고마운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면, 질색팔색하며 나와 멀찍이 떨어져 앉을 것이다. 어렸을 때 이런 고민을 한 게 생각이 난다. "사람을 '좋아한다'와 '사랑한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좋아하다'의 다음 단계가 '사랑하다' 라 생각해서인지, 사랑을 말할 땐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그러나 삶 가운데 비어있는 사

생일에 관하여 [내부링크]

1월 10일은 내 생일이다. 나는 생일을 집에서 보내려 한다. 2017년부터 그랬으니, 이번이 5번째다. 어렸을 땐 신경쓰지도 않던 이미지가 선명하게 기억될 때가 있다. 아마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것 같다. 1월생이던 나의 생일은 언제나 방학과 겹쳐서 생일 축하를 받는건 당시 나에겐 불가능했다. 엄마에게 생일파티를 해달라고 졸랐다. 엄마는 흔쾌히 커다란 두 상을 가득 채울만큼의 잔치상을 차려주셨고, 처음으로 생일을 친구들과 보내어 즐거웠다. 그 다음 해에도 엄마에게 생일파티를 말씀드렸다. 엄마는 알겠다며, 얼른 합기도를 다녀오라 하셨다. 합기도가 끝나고 학원차를 기다리던 중에 길 건너편에 한 아주머니가 양손 가득 하나로마트 봉지를 낑낑 들고 가시는 모습이 보였다. 그때는 몰랐지만, 엄마였다. 양손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가던 엄마의 모습이 여전히 선명하게 기억되고 있다. 건조기에 비치는 엄마가 킬포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2학기 활동비가 생각보다 많이 지급되었다.

<탕자의 귀환 - 고난주간 간증문> 2022 0420 [내부링크]

최근 블로그와 인스타 신경을 1도 안 쓰고있다. 쓰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한번 붙들면 몇 시간동안 몰입해서 쓰는 걸 알기에 시작하기가 어렵다. 전에도 이런 어려움으로 블로그를 잘 쓰지 못해서 최대한 가볍게 쓰려 했지만, 시작하는 순간 글에 대한 애착이 생겨버리는 거 같다. 업로드하진 않지만, 글은 자주 쓴다. 새벽예배를 다시 돌려보며 기도를 글로 작성하기 때문이다. 쓰인 모든 글을 업로드 하진 않는다. 특히 믿음에 관한 것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다.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나의 의와 글솜씨를 뽐내게 될까봐 자제하게 된다. 2022년 고난주간 슬로건 이번 간증문 역시도 원래는 쓸 계획이 없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모두 핑계고 가장 큰 이유는 귀찮음이었다. 위에 말했듯 한번 붙들면 몇시간을 쓰는 나의 모습이 너무 뻔하니까, 시험기간인데 꼭 글로 써야할까. 싶은 마음으로 미루고 미루었다. 4월 20일, 저녁 6시에 시험이 있었다. 오전에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고 공부를 하려했

블챌 주간일기 시작 6월 2주차 [내부링크]

스티커가 대존귀라서 받을라고 시작한다. <최종근황 요약> 군자와 어대 사이에 집 구하는중 한 학기 더 남았지만, 일주일에 4일을 서울에서 살고 있다. 그럼 서울에 방 잡아야지. 전세의 큰 액수에 놀라고, 더 긴장하며 집을 보게 됨. ㄹㅇ 쉽지않음. 아 ㅋㅋ 할 수 있는건 ㄹㅇ 기도뿐이라고 ㅋㅋ 2. 기말고사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방학이 찾아올랑말랑. 그러나 계절학기가 나를 기다리고있다. 2학기때 졸업학점과 교양학점으로 인해 무적권 3학점 3전공 들어야한다는게 눙물.. 항상 말하지만, 기계공학과 쪽으로 가고 싶지 않다. 아 ㅋㅋ 할 수 있는건 ㄹㅇㄹㄷㄱ 기도뿐이라고 ㅋㅋ 방학에는 블로그를 좀 더 자주 써야겠당. 거처가 불안정하니 운동이나 자기계발도 하기 쉽지 않당. 이렇게 대충 쓰는 글조차 10분이 넘어가버리다니! 좀 더 무지성으로 써야겠당 ㅋㅅㅋ

진짜 진짜 일상과 근황 [내부링크]

어제 시험을 끝으로 4학년 1학기가 끝이 났다. 블챌을 통해 간단히 기록한 일상을 보다 자세히 정리해보려한다! 1. 종강이었던것 (계절학기 시작) 광진구 리틀을 광진 "구리틀"로 읽었다. 기계재료 강의가 잘못한 거 같다. 어제 전산기계 시험을 끝으로 종강을 맞이했다 c 대학은 인천에 있지만, 코로나 덕분에(?)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글을 계속 미루는 와중에 두 과목 성적이 나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던가. A0, B0. 공부 1도 안하고 받은 거라 B0로 감지덕지이건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기말 시간관리만 잘 했어도 B+ 일텐데!! 그래도 분명 노력에 비해 과분한 성적이기에, 감사하다c 이번 주 화요일부터 계절학기가 시작됐다. 졸업학점을 채우기위해 계절학기를 처음 신청했다. 두 개가 동영상 강의, 하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이다. 계절학기까지 채우면 졸업까지 9학점이 남는다. 교양으로 채울 수 있는 학점은 거의 다 채워서, 2학기에

에어컨 물떨어짐 - 후기 [내부링크]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이거 참고하셔요~ 에어컨과의 치열한 눈치싸움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진다. 배수관이 막혔다, 내부 청소해야한다는 등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액자형 에어컨... blog.naver.com 물떨어지는 상황 요약 첫 날은 잘 버텼는데, 고정력이 부족해 조금씩 흔들렸다. 월요일에 집주인 아저씨가 상황을 보시고 바로 에어컨을 주문해주셨다. 설치는 수요일에 이루어졌다. 에어컨 기사님이 오시기 전 집주인 아저씨와 3~40분정도 얘기를 나누었다. 올해로 75이신데 새벽 4시에 일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등산을 하신다 하셨다. 겉보기에도 매우 정정해보이셨다. 아들과 딸 얘기를 해주시면서 박사과정을 추천하셨다. '킹치만 저는 기계공학과와 친하지 않은데요..!' 라고 혼자 생각하며 열심히 들었다. 아들이 44인데 매주 한 번씩 서울에서 식사를 하신다. 우리 할아버지 세대이신데 자식과 서스럼없이 지내신다. 그런 모습이 신기하기도, 대단하기도 했다. 한창 얘기 할 때 초인종이 울렸다. 설

글 아이디어 정리 게시판 [내부링크]

이 게시판에는 글 아이디어들을 정리해서 올릴 것이다. 주로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놓는데 공유하면 좋을 거 같아서 따로 글을 쓰려한다. Top down & Bottom up 요론 느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tupidon9876&logNo=221502677304 누군가는 글의 씨앗을 키워나가는 글을 쓴다. 나 같은 경우 글의 뼈대를 세우고 채워가는 방식이다. (이런걸 Top-Down 방식이라고 부를 수 있을 듯?!) 글의 뼈대는 금방 세우는데 채우는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 사실은 미루는게 더 크다 ㅎ..ㅎ 여튼 그래서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과 간단히 뼈대를 공유하려고 한다. 이전에 생각들도 조금 정리해서 올릴 것이다. 물론 초안이라 많이 미흡할 것이다. (피드백 환영) '그런갑다 ' 넘어가도 좋고 "얼렁 글써라 블로그 주인장아 " 다그쳐도 좋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짧은 글을 공유해주

나이에 따른 관점 [내부링크]

+ 글의 뼈대 1. 20대 초반엔 군대에 대해 관심 많았음 2. 지금은 무관심하고, 주식등 다른 것들에 관심이 많음. 3. 왜 이렇게 변한걸까. 4. 나이에 따른 관점이나 사회의 틀이 존재하는 듯. 5. 마음에 안들면 의식하고 늦출 순 있지만, 긴장을 늦추면 순식간에 그들처럼 변할 것. 아래는 다른 사람과 했던 얘기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 공개된 글로 쓰려면 많고 많은 수정이 필요 ㅎ 동아리 후배가 군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내년에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궁금한 게 많은가 보다. 20학번인 그의 주변엔 제대한 사람이 많지 않다. 그가 물어본 자잘한 것들을 대답해주고 생각했다. '내가 군대에 대해 많이 무관심해졌구나.' 우리에게 고민이나 어려움은 항상 존재한다. 에세이 수업 중 나의 글을 보신 작가님이, 웃는 얼굴 뒤에 아픔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웃는 얼굴 뒤에 큰 아픔이 존재한다는 뜻 같았다. 그러나 이건 모두에게 똑같다고 생각한다. 무난하게 살아온 사람같아 보여도, 삶속에 드라마는

나의 글은 어떻게 나아질 수 있었을까. [내부링크]

1. 대1때 과제때문에 친구 누나를 만난 적 있음. PPT 에 글자 한 가득이었음. 2. 누나가 '그러나'와 같은 접속사는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고 하심. 3. 지금 생각해봐도 예전엔 글을 엄청 못 썼던 거 같음. 4. 어떻게 나는 전보다 글이 나아질 수 있었을까. 5. 단순 세월이 흘러서는 아닌 거 같음. 6.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글쓰기엔 왕도가 없고 다독다작다상량(多讀多作多商量,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만이 답이라 한다. 7. 힘들어서 글을 썼던 경우가 많은 거 같음. 8. 친구들의 적절한 피드백 덕분도 있는듯. 본인의 글쓰기가 어떻게 나아지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아오

나이키 메트콘 7 샀당 (내돈내산) [내부링크]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ON! 내성발톱으로 오른쪽 엄지가 퉁퉁부어 치료받으러 갔다. 치료를 받고 발사이즈를 쟀을 때 242가 나왔다. 기존 235~240사이즈 신발을 신었는데, 치료사님이 좀 더 크게 신으라하셨다. 내 발볼이 넓고 작은 사이즈를 계속 신으면 뼈가 변형된다 하셨다 ㄷㄷ 치료 끝나면 후기써야징! 운동할 때 신는 신발 사이즈가 작아서 새로 장만했다. 운동을 매우 열심히 하는 친구한테 추천받았다. 약 17만원이라는....거금을 들였지만 한번 사놓고 뽕뽑는다는 마인드로 결정했다. 크로스핏 세계 1위이자 5회 챔피언을 달성한 매트 프레이저 '매트 프레이저' 라는 챔피언이 착용했던 신발이라 한다. 크로스 핏에 대해 알진 못하지만 엄청난 사람인 듯 하다. 나보다 많은 무게를 드는 사람은 많다 나보다 빠른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나처럼 무거운 무게를 들면서 빠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한 분야에서 1위인 것 부터 대단한 사람인 것은 틀림없다. 국내,

날씨가 더워서 불고기 냠냠스 [내부링크]

뜬금없이 듣다가 좋아서ㅎ.. 들으면서 오늘은 불고기를 해먹는 내용이다. 물고기를 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불고기가 되었다 드립치려고 카톡 이모티콘 GIF 떠버리는 광기.. 소불고기 별 거 없다. 양념된 거 사다가 손질한 재료 쇽쇽 넣으면 끝 때깔이 먹음직스럽다. 재료 소불고기, 양파, 마늘, 고추, 팽이버섯 개인적으로 당근도 넣고 싶은데 없으니 패스. 냉장, 냉동고에 쟁여둔 재료들 적당히 넣으면 된다. 요로케 때려박으면 된다. 보면 살얼음이 껴있다. 재료 손질해놓고 냉동고에 바로 얼린 거 넣은거다. 참고로 냉동 야채는 해동시켜서 넣는 게 아니다. 해동시키면 흐물흐물해지고 맛없어진다. 처음엔 올리브유 붓고 볶았는데.. ㅋㅋㅋㅋㅋ 지난번 다 볶고 이 영상을 봤다 ㅋㅋ 근데 크게 상관없는 듯 하다. 기름 맛이 좋으면 넣으셈 보골보골 보골보골 국물이 디게 많았는데, 볶다보니 많이 없어졌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가 다 익었다 생각하고 먹었다. 맛있다 맛있어~ 남은 건 용기에 담아 냉장고 ㄱㄱ

수냉식 에어컨 한 달 후기 [내부링크]

관리비 보자마자 충격먹어서 바로 쓰는 후기. 에어컨 물떨어짐 - 후기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이거 참고하셔요~ 첫 날은 잘 버텼는데, 고정력이 부족해 조금씩 흔들렸다. 월요일에 ... blog.naver.com 이때 설치한 수냉식 에어컨 후기다. 윗 글에서 성능은 괜찮으나 "수도세와 전기세를 봐야 알 것 같다 " 글을 마무리를 지었던 거 같다. 이게 플래그가 될 줄은 몰랐지;; 6월 전기료 & 하수료 6월 관리비다. 비대면이라 집에 하루종일 있었다. 시험기간에 카페 몇 번 간 거 말고는 계속 집 에어컨은 주로 23도로 틀었고 잘 때는 26도정도로 틀고 살았다. 집에 있을 때는 계속 에어컨을 틀었다. 6월 전기료 + 하수료 = 19,370 그럼 7월은 얼마일까 대망의 7월 전기료 & 하수료 7월 관리비다. 방학했지만 여전히 인천에서 살았다. 생활패턴은 비슷했다. 운동 집 피아노 등등 수냉 에어컨 설치는 21일에 이루어졌다. 7월 말까지 11일동안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사용 패턴은 비슷했

관점에 대하여 [내부링크]

1. 한 책에서 기도와 담배에 대한 얘기를 보았다. ① 기도할 때 담배피는 것에 분노했지만, ② 담배필 때 기도하는 것은 기뻐한 랍비의 이야기. 2. 기도와 담배. 행위는 그대로지만 순서에 따라 받아들어져는 게 다르다. 3. 순간적으로 주(主)와 부(附) 판단한다. 4. 우리는 가끔 주관이 뚜렷하다고 생각하곤 한다. 5. 과연 상황과 조건에 개의치않고 명확할 수 있을까? 참고영상!

삘꽂혀서 사버린 장어덮밥 - 조리 [내부링크]

BGM ON! 불고기 편에서 말했듯 음식에 흥미가 크게 없는편! 어떤 음식이 가~끔 꽂힐 때가 있다. 그럴때만 먹는다. 이번엔 장어다. 쿠팡에서 장을 보다가 눈에 들어왔다. 디게디게디게 비쌀 줄 알았는데 앵간했다. 요래 생겼다. 안에 양념된 장어가 두 마리가 들어있다. 두 끼 나눠 먹었으니 끼니당 약 8000원 (와! 싸다!) 생각보다 잘 챙겨준다. 장어만 줘도 잘 먹었을텐데 더 잘먹었다. 노란색은 지단 빨간색은 생강 저거 알맹이는 밥에 뿌려먹는 그거 (ㄹㅇ 밥도둑) 앞 뒤 골고루 익혀준당 동봉된 소스랑 같이 구워준다. 눌러붙을까 걱정했는데 잘 닦인당 완성된 모습이다. 플레이팅에 소질이 없는 편. 내 특기는 맛있는걸 맛없어 보이게 만든다. 생강올려서 냠 고추냉이 올려서 냠 개꿀맛도리로다가 한끼 뚝딱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삼촌이랑 일본 여행을 갔었다. 그때 미슐랭 원 스타 장어덮밥집을 갔다. 두 시간 비맞으며 줄서서 먹었다. 가격은 인당 4~5만원이었나. 그것도 맛있고 이것도 맛있다

고기는 언제나 옳다. [내부링크]

요즘 하도 싸돌아 댕기다보니 힘이 없다. 그래서 고기가 먹고싶어졌다. 나는 천원정도 할인할 때 샀다 두 끼에 나눠서 먹었당. 그럼 한 끼에 칠 천원으로 스테이크 = 개이덕ㅋ 요래 포장되어서 왔다. 아스파라거랑 저 노란건 버터같다. 별 생각없이 코팅팬에 구워봤다. 두께가 너모 두꺼워서 의도치 않은 미디엄이 되었다. 네 면 다 굽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큐브 스테이크 같은 느낌?! 양념된 고기라 맛은 괜찮았다. 근데 가위로 자를 때 잘못 잘라서인지 질겼당. 결을 잘 보고 자르자. 다음 날, 이번엔 썰어서 먹어보잔 심정으로 준비했다. 스탠 팬에 올리브유를 둘렀다. 한 번 뒤집음 고열로 달궈가지고 겉을 바로 익혔어야했는데 기름튀는거 때문에 깜빡했다. 바로 팬 온도 올렸다. 완성 될 쯤 요래 나온다. 이때 버터 녹여서 풍미를 더해준다. (비염이라 풍미가 더 해진지는 모르겠다ㄷㄷ) 레스팅 판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젓가락으로 대체함 다 굽고나서 레스팅을 했다. 요거 안하면 썰 때마다 육즙이 접시

동고동락 챌린지 6일 차 - 끌림 [내부링크]

챌린지는 총 3주 동안, 주 5회만 인증하면 인정이 된다. 그래도 이참에 습관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일어났다. 일어나 사진은 찍었지만, 중간에 한 번 깼다는 핑계로 다시 잤다. 전날 낮잠이랍시고 잔 게 두 시간 반을 자버렸으니, 푹 잘리 만무했다. 친구가 빌려주어 열심히 읽고 있다. 시인이라 그런지 에세이같기도 하고, 산문 시 같기도 하다. / 우리가 시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인이 시를 쓸 때 만큼 시간을 쏟지 않아서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한 번 휙 읽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넘어갔던 과거라면 그래도 지금은 이 시에 어떤 마음을 눌러 담았을까, 생각하며 넘어간다. 시가 이해가 안되는건 여전하다. 오늘은 짧게 샥 !

동고동락 챌린지 7일 차 - 외박 [내부링크]

cccccccc 모쏠들의 망상썰 풀기 #모쏠 #망상 #플레이리스트 #사랑 #playllist #인디 #사랑노래 #너의결혼식 www.youtube.com 서울 누나네에서 잤다. 거실에서 알람이 울리면 누나들이 깰 수 도 있으니, 매우 빠르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잠에서 갓 깬 누나를 마주하는건 두렵다 Like 타이거 업로드하려고 피시방왔다. 온 김에 롤이나 해야징 / 내일 꽈배기 브라더스 알바면접을 본다. 교보문고 카페알바는 아직도 연락이 안오는걸 보니.. 아닌갑다. 떨어지면 또 다른 곳 찾아봐야징 / 일주일동안 블로그를 접하니 스르스르 익숙해지는 거 같다. 맛 들린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일상에서 포스팅 생각을 자주한다 / 아무튼 오늘은 외지에 있으니까 짧게 숑! #GS칼텍스취준동고동락 #취준동고동락 #미라클모닝 #동고동락챌린지 #동고동락챌린지7일차 #취준생그램 #취준기록

동고동락 챌린지 8일 차 [내부링크]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 잠은 그리 잘 자진 못했다. 늦게 자고 일찍 깼다. 오래 잠들지도, 깊게 잠들지도 못했다. 오늘 알바 면접이 있다. 알바 경험이 많지 않아서 걱정되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달라지는건 없다. 마음이 쓰인다면 행동해야한다.

동고동락 챌린지 9일 차 - 차근차근! [내부링크]

오늘 해야할 일 : 토론 자료조사, 편지쓰기 챌린지 2주차가 되니 점점 익숙해지는 기분이다. 기분탓인지 뭔 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12시전에 잠들지 않으면 여전히 일어나는건 쉽지 않다. 양평에 가자! 내일은 엄마 생신이다. 그래서 오늘 1시버스를 타고 양평에 갈 예정이다. 편지를 쓰고, 꽃도 사고, 선물도 드리고 해야지. 우리집 남매가 셋이다보니 부담이 1/3이 되어 다행이다. 하필 수요일이라 에세이 수업이 겹치지만, 그래도 괜찮을 거 같다. 대학빼곤 어딜가던 막내였다. (원래 대학에서도 막내..였던 것) 상황과 사람마다 존재가 달라지는게 신기하다. 조건이 맞아야 볼 수 있는 '나'를 발견한다. 뭔가 히든 퀘스트 같기도 하고, 이스터 에그 같기도 하다. 이런 나, 저런 나, 모두 나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나오는 모습은 만들어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라온 가정환경이나 과거 겪었던 트라우마 같은 것들을 엮어본다. 그래서 지난 주에 만난 동생이 내게 사람을 분석하거나 관찰하는 성향이

동고동락 챌린지 11일 차 - 유목민 [내부링크]

하루하루가 규칙적이지 않은 요즘이다. 7일 이상 같은 곳에서 잠든 적이 없다. 인천~양평~서울 야금야금 잔다. 스트레칭을 보여주기위해 폼롤러도 같이 찍었당 익숙해질만하면 변화가 찾아온다. 적응하기 힘들다고 해야하나, 지루할 틈이 없다해야할까. 날씨 완전 ant-hit 삶의 99%의 고통이라도 1%로 위로를 받는다. 나를 위한 사람이 많아도 우리는 일부로 인해 고통받기도 한다. 선택하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당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든지, 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동고동락 챌린지 12일 차 [내부링크]

겉표지 말고 내용을 보여주고싶은데, 그렇게 인증하는건 쉽지 않다. / 여러 나라를 떠돌아 다닌다. 어떤 사연때문인진 모르겠다. 그렇게 타고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 책날개 안쪽엔 친구가 읽고 느낀 점을 적어놨다. 열심히 살고 원래부터 착한 친구 알았는데 흰 공간엔 그러기 위한 다짐들이 꾹꾹 쓰여져 있었다. 군대에 있을 때 정말 열심히 들었던 거 같다. 열심히 부르다가, 노엘파트에서 취소했던 거 같다. 여름엔 덥게~ 겨울에엔 춥게~ FLEX~ 질투와아 시샘 받으면서 우리 멋있어지자~

동고동락 챌린지 16일 차 [내부링크]

6시언저리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요즘 하늘이 정말 맑고 이쁘다. 창이 넓어서 하늘 볼 맛이 난다. / 아침에 논문본다고 저렇게 해놨는데, 새벽예배가 있는걸 깜빡해서 예배를 드렸당 내일은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제대로 예배를 드려야지. 호창씨를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로 만들어주는 채널. 여기엔 킹받는거 같으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영상이 많다. 재미로 만드는 거 같은데, 노래는 또 잘 골라서 킹받는다. 이러다 정말 쥐며느리가 되어버릴지도? 에어컨은 기뻐서 눈물이 나요 에어컨을 한창 틀다보니 물이 떨어진다. 작년에도 잠시 이랬는데 잊고 있었다. 집주인 아저씨가 어제 오셔서 교체해주신다하셨다. 그 전까지 에어컨을 틀기위해 별에 별 짓을 다 했다. 이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해양법 해양영토 토론대회 포스터 동아리 후배가 사람을 모아서 참여하게 됐다. 회장 형과 다른 후배까지 해서 총 4명이다. 주제는 인공섬에 육지 권한을 부여할 것인가. 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어렵다

에어컨과의 치열한 눈치싸움 [내부링크]

물이 넘치는 자취방.gif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진다. 배수관이 막혔다, 내부 청소해야한다는 등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액자형 에어컨은 청소하려면 분해를 해야해서 손 쓸 수가 없었다. 집주인 아저씨에게 말씀드리니 바로 오셨다. 상황을 보시고 다른 에어컨으로 바꿔주신다 하셨다. 그 전까지 에어컨을 안 틀 수 없으니 대안을 고민했다. 일단 페트병을 냅뒀다. 물이 한 군데가 아닌 다섯 지점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에어컨 수원지는 붙어있는데 페트병 크기가 커서 붙여놓을 수 없었다. 중간에 있는 버거킹 컵으로 대처해보았으나 미봉책에 불과했다. 토론대회 회의를 끝내고 샤워하려고 옷을 벗다가 문득, 문제를 파악해보았다. (ㄹㅇ 뜬금 X) 1. 에어컨 물이 여러 군데에서 떨어지는데 지면에서 받을 공간이 부족하다. 2. 입구가 넓은 것을 쓰면 낙하하는 물방울로 인해, 고여있는 물이 주변에 튀어 물바다가 된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수원지를 최소화해서 낙수지점을 줄인다. 이를 중점으로 두고 여러 방법을

동고동락 챌린지 21일 차 - 끝! [내부링크]

오늘의 노래 : 정준일 - 고백 (응답하라 시리즈 하나도 안봤는데 영상 왤케 달달하냐) 3주간의 챌린지가 오늘로 막을 내렸다. 얼마나 됐나 생각없이 인증샷을 찍었는데 벌써 3주가 지났다는게, 시간 참 빠르다 아룡 3주야 + 챌린지를 통한 내 삶의 변화 3가지 1. 일찍 일어났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 "ㅁㅊ 일어났구나! 독하다 독해" 혼잣말로 나를 칭찬해준다. 솔직히 일찍 일어난다고 개운한건 없다. 일찍 일어나서 개운하려면 일찍 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수면시간 7시간 채우려고 23시~00시사이에 잠) 2. 시간이 남는다. 이건 군대에서 느꼈던건데, 일찍 일어나면 '시간없어서 못했다' 라는 말을 못한다. 24시간이 얼마나 충분한지 몸소 느끼면서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시간 관리 능력의 미흡함을 깨닫게 된다. 3. 무엇이라도 하게 된다. 애당초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뭐라도 하게 된다. 그동안 미뤄왔던 지원금 신청이나 블로그같은 것들. 애초에 챌린지 목표를 '일찍 일어나는 루틴

동고동락 챌린지 1일 차 - 2021 07 05 Mon [내부링크]

꾸역꾸역 일어나 인증샷 찍고, 뒹굴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 진심으로 리스펙 전곡중 전공 멘토링 가는 길에 포스팅을 한다. 늦장 부리다 늦게 자버렸다. 그래도 6시 20분까진 일어나야 한다는 집념으로 일어났다. 일어나는 동기부여만큼은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느긋하게 준비해서, 약속 장소에 늦은 건 함정. 아직 취업을 준비하진 않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동고동락 챌린지'를 도전하고 있다. 이전까진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괴상한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아침 시간을 확보하는 게 1단계 목표이다. 확보된 시간은 해야 하지만 미루어왔던 일들을 위해 쓰일 듯하다. 블로그 포스팅이나 독서 같은 것들 말이다. 내 주변엔 멋진 사람이 많다. 나는 생각으로 끝낸 것들을 현실에서 도전하는 사람들. 예전 같으면 그들과 나는 다르다며 내 삶의 방식을 고집했을지 모른다. 무작정 그들을 좇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신 포도라 생각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다

동고동락 챌린지 2일 차 [내부링크]

이병률 시인의 '끌림'이라는 책. 친구가 빌려주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은 사진으로 간직하고 있다. 미라클 모닝 2일차다. 챌린지 15일동안 나는 독서를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분량이 정해져있지 않아 너무 쉽게 포기했다. 정말 딱 한 페이지만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해야겠다. 침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다. 6시 10분에 알람에 일어나서 인증샷찍고, 7시 알람을 다시 맞추었다. 7시 알람에도 더 늦게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때, 친구가 헬스장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이다' 흔하디 흔한 말지만, 친구의 말에는 울림이 있었다. 나는 그 친구의 삶이 바뀐 것을 보았다. 친구는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 지금 학사 장교로 입대한 대학 선배도 비슷한 마인드였다. 시간을 쪼개어 알바하고, 운동하고, 공부하며 언제나 발전했던 사람. 사람이 변하기위해 힘쓰다보면, 비슷한 생각들이

2021년 06월20~22일 [내부링크]

2021년 06월20~22일 일요일에 친구가 온다길래, 맛깔나게 재워놓았다. 월계수잎 향은 잘 안나는 거 같은데, 기분 좀 낼라고 올렸다 목요일에 오겹살 2kg Zzz.. 교회갔다가 같은 전철타고 함께 집가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실수로 한 시간 일찍 알려줘버렸다. 친구가 집에 먼저 도착해서 뒹굴대다가 나를 데리러 나왔다. 길 건너 있는 상상치도 못한 인혁 ㄴㅇㄱ 선우도 야간근무하고 온다해서 든든하게 구웠다. 강렬한 선우의 눈빛 Like 타이거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기름이 너무 많았지만, 설거지는 인혁이가 해서 ㄱㅊ ㅋ 재운 고기가 깨지 않게 조심히 구워 먹었당 선우는 월요일에 갔고, 인혁이는 집에 남아있었당 지나가다 '젠틀루 뉴욕' 을 보고 예약하고 가봤당 맨날 미용실만 가봤지, 이발소는 한 번도 안가봤다. 트렌디한 이발소라 생각하고 갔다. 더위를 잘 타는데, 머리 숱도 많다. 여름도 왔겠다, 짧은 머리를 하고 싶다 말씀 드렸다. 그랑 루님은 아이비리그 컷을 추천해주셨다. (여기선

동고동락 챌린지 3일 차 [내부링크]

3일차다. 책은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작심삼일을 몸소 실천할 뻔 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요일 개념이 흔들리는 요즘이다. (그만큼 정신 없으시다는 거지~) 오늘의 수면시간 전보다 잠은 깊게 잔다. 이어플러그 없이도 깨지않고 푹 잔다. 수면점수가 이전엔 6~70점 사이였는데 지금은 훨씬 좋게 나온다. 어제 양평군청 알바가 떨어졌다. 이번 방학부터 알바를 시작하려고 알아보고 있는중이다. 알바를 시작하게 되면, 정말 내 시간이 하나하나 줄어들겠지. 그때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만드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몸소 깨달을 듯 하다. 자잘하게 많은 것들을 한다. 매일 QT 예배드리고, 헬스장가고, 피아노 학원을 간다. 수,목 저녁엔 에세이 수업도 듣는다. 알바를 시작하고도 이것들을 꾸준히 할 수 있으려면, 정말 아침시간이 중요하다. 지난 주까지 수면시간확보를 명목으로 10시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 10시에 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를 챙겨먹었고, 늘어진 하루를 보냈다. 나같은 경우

동고동락 챌린지 4일 차 [내부링크]

고요한 구월동의 아침 드디어 일찍 일어나는데 성공했다. 다시 잠들지 않고, 책을 읽었다. 이병률 시인의 '끌림' 이란 책을 읽고 있다.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고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읽다보면, 어느 나라는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사는 곳 다를 거 없구나. 새로운 환경은 탐난다..! 그러다 남미와 이집트 얘기를 읽다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진다. 그래도 한국이 좋지. 평생 살 것도 아닌데, 잠깐 다녀오는건 괜찮지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도시 한복판 기관총 난사가 일어나는 곳에 목숨걸고 가고싶진 않다. 짧게 자서 피곤한가 싶다가도 수면점수가 괜찮게 나오고 있다. 일찍 자고, 자기전에 밝은 빛 피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도 올라가지 않았던 점수였다. 기계가 측정하는거니까, 괜히 더 신뢰가 간다. 수면시간이 짧아 피곤한가 싶다가도, 점수를 보곤 다시 정신을 차린다. '잠이 덜 깬거지, 몸이 피곤한게 아니야! 일어나!!' 가볍게 쓰려고 시작한 블로그를 매번 반 진심으로 달려들어서

동고동락 챌린지 5일 차 - 밀리의 서재 [내부링크]

간단하게 쓴다 해놓고, 쓰다보니 50분이 흘렀다ㅋㅋㅋㅋ 내일부턴 30분 타이머를 설정해놓고 써야겠당 / 오늘의 뮤직 더 콰이엇 (The Quiett) - 한강 gang megamix 슬슬 익숙해진다. 알람들으면 정말 일어나기 싫다. '여기서 더 자면 정말 개운할 거 같은데!' 억지로 몸을 일으켜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을 마시면 어느정도 잠에서 깬다. 조던 피터슨 - 12가지 인생의 법칙, 밀리의 서재 인증샷에 갬성이 부족해보여서, 그나마 있어보이는 위치에서 찍었다. 위치만 그럴싸하지, 있어보이진 않는다. 엉덩이가 아파서 침대에 앉아서 읽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조던 피터슨 강연을 봤다. '고통을 인내하고 이겨내라' 이런 내용이었던 거 같다. 집 아래 교보문고에서 그의 책을 구매했다. 책이 너무 두껍기도 하고, 읽기 귀찮아서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렇게 사놓고 미뤄둔 책이 최소 5권이다 ㅋㅋㅋ <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530p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