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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수익형 부동산이 어려운 이유 [내부링크]

여러분 대다수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수익형 투자자가 보고서를 쓰거나, 반도체 칩을 조립하진 않는다. 그러나 그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아래의 7가지 어려움에 대해 본인만의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아래의 문제점을 맞닥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롭다면 본인 스스로 '불로소득'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현재의 직장에 전념하는게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 1. 적정가 산정의 어려움 우리가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은 적정가격 산정이 어렵다. 그 이유는 아파트 처럼 물건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유사 물건의 거래가격을 통해 추정해야 하나, 정보공개의 양과 질이 떨어지고, 설사 추정한다 하더라도 층고, 간판, 주차장 및 엘레베이터 접근성 등에 따라 동일 건물이라 하더라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2. 임차인 정보의 비대칭성 우리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현금

[칼럼] 투자자는 조울증과 싸운다 [내부링크]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필립 피셔 - 지난 3년여간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집중적으로 했다. 유리필름 처럼 얇디얇은 자기자본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보수적으로 매수했다. 어느새 뒤돌아보니 30건 이상의 매수, 5건의 매도 거래를 했다. 그런데 단 한번도 마음이 편했던 적이 없다. 비교적 안전자산인 부동산 투자도 이런데 하물며 주식 중에서도 심지어 성장주 투자로 유명한 필립피셔는 도대체 어떻게 마음이 편했을까? 모든 부동산 투자를 일률적으로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돌이켜보면 일정한 패턴의 감정을 겪었던 것 같다. 수익형 부동산 매입 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 변화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1. 투자 검토 및 확정 단계 : 매우 설렘 거의 항상 사고 싶은 부동산이 적어도 10개는 있다. "와 이 위치에 이 가격에 왜 내놓았을까" "아니 이 물건이 드디어 경매에 나왔네" 이런 물건이 항상 있다는 뜻이다. 현장에 시도때도 없이 가보고 인근 부동산 소장님들을 만나보면

[칼럼] 지하공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feat. 지식산업센터) [내부링크]

지하공간은 어둡고, 습하고, 공기가 탁하다. 부동산의 가치는 해당 물건이 미래에 가져다 줄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라고 봤을 때, 지상공간 대비 가치가 낮은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 보인다. 하지만, 흙 속에 진주가 있듯, 지하공간에도 어둠 속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보석같은 물건이 있게 마련이다. 이번 글에서는 지하공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1. 동일한 대지권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왜 사는가. 우리는 '대치동'에 관심이 있지 그 위에 있는 '은마아파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22년 8월 10일, 34평형 실거래가 25.7억에 거래되었다.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가격은 해당 토지에 대한 대지권(16.3평)가격이 25.7억이고, 건물(아파트 34평)에 대한 가격 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22.9월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시세 (출처 : 네이버 부동산) 이제 은마아파트는 잊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돌아오자. 토지 위 건축물이 가격 형성에 결

[칼럼] 왜 공시지가(땅값)는 계속 오를까 [내부링크]

'18년 기준 전국민의 32.6%가 땅을 소유하고 있다. 여러분 명의로 토지가 없더라도, 가족 중 누군가는 가지고 있다...고 통계는 말한다. 어떠한 형태로든 토지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갖고 있는 믿음이 한가지 있다. '땅값은 떨어지진 않아'라는 강한 믿음인데, 이름하여 '토지불패 신화'다. 단순 신화인지 팩트인지, 큰 어려움 없이 확인 가능하다. 출처 : 국토교통부 지난 18년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거의 매년 올랐다. 두자리 수 상승률도 무려 6번이나 된다. 위 자료는 공시지가로 실제 시장 상승분의 일부만 반영한 점, 그리고 숫자가 복리로 쌓인다는 점에서 매우 가파른 상승세다. 심지어 '전국' 공시지가이다. '서울'이나 '세종'이 아닌 전국의 상승률이 저러했다. (세계 5대 투자은행 중 3개가 망하던 '09년만 빼고 말이다. 이 때 수 많은 전문가는 미국이 망한다고 했다. 코스피는 60% 떨어졌다. 근데 -1.42%라니, 정말 찔끔 내렸다.) 토지불패는 신화가 아니라 팩트다. 도

[경매] 상가 미납관리비 해결방법 [내부링크]

경매로 상가를 매입할 때는 주의할 점이 많다. 특히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미납관리비이다. 상가 경매에서 미납관리비 관련 분쟁은 매우 빈번하다. 사례를 통해 미납 관리비 발생 이유를 알아보자. 1) 소유주가 직접 장사 A 소유주가 보유한 상가가 경매에 나왔다. 이유는 장사가 안되기 때문이고, 당연히 이자도 못 냈을 것이다. 이자도 낼 수 없는 상황인데 관리비를 낼 확률은 없다. 이자와 관리비 둘 중 하나만 낼 수 있는 상황일 때 왜 이자를 먼저 낼까? 이자가 연체되면 신용점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관리비가 좀 밀렸다고 신용점수가 떨어지진 않는다. 따라서 A 소유주는 관리사무소보다 은행을 훨씬 무서워 한다. 결국 우선순위에서 밀린 관리비가 미납되고, 금액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2) 임차인이 장사 B 임차인은 임차를 한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근데 그 상가의 경매가 진행되는 사실을 알았다. B 임차인은 임차보증금(통상적으로 월차임의 10배)을 떼일까봐 걱정된다. 여기저기

[서평] 고명환의 성공비결_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내부링크]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저자 고명환 출판 라곰 발매 2022.09.19. 독서가 성공적인 사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고명환 씨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의 더 큰 성공을 확신한다. 1. 한 권의 책에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단 한 줄만 찾는다. "책을 다 읽었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요." 목적 없이 책을 읽은 탓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딱 한 줄만 가지겠다는 마음으로 읽는다.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도 지금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단 한 줄만 찾는다. 수천 페이지가 넘는 '사기 열전'을 읽고 남긴 한 줄은 "내가 남에게 준 것은 바로 잊어버리고 남에게 받은 것은 꼭 기억하고 살자"였다. 1,700페이지 분량은 '돈키호테'를 읽고 나서는 "행운은 빼앗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노력과 용기를 빼앗지는 못할 것이야" 똑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간직해야 할 한 문장이 다르다. 내 문장을 찾아야 한다. 딱 한 줄이면 된다. 욕심 부리지 말자. 2.

[칼럼] '부동산 법인'은 없다 [내부링크]

법인은 법.인.이다. 인간은 인간인데, 법으로 만든 인간이다. 그냥 아무 내용도 없는 가상 플랫폼이다. 출처 : 픽사베이 그런데 언론이나 책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동산 법인'이라는 용어를 쓴다. 이 세상에 '부동산 법인'은 없다. 그러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법인'이고,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법인'인가? 아니다. 법인은 어떠한 색깔도 없는 그냥 법인이다. 출처 : 픽사베이 법인은 법. 인.이다. 지하유격대 '부동산 법인'이라는 말에 우리는 상당히 개념 혼란을 겪는다. 마치 '부동산 법인'은 설립방식이 다를 것 같고, 타 법인과 다른 과세체계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정확히 동일한 플랫폼인데 주로 부동산 매매,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그냥 편의상 '부동산 법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설립 동기 또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다르지 않다. 법인 설립 동기는 단순화 하면 딱 2가지다. 법인은 진짜 인간들이 나눠가질 수 있고, '개인'에 비해

[경매] 입찰표와 보증금 미리 준비하자 [내부링크]

2020년 1월 처음 경매 입찰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창고에 입찰하기 위해 서울 남부지방법원을 찾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입찰표를 현장에서만 작성해야 하는 줄 알고 손을 덜덜 떨면서 적었다. 입찰 전날 밤, 침대에서 잠을 뒤척이며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을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했다. (시뮬레이션 ing....) 자..경매법정에 들어가서 입찰표, 보증금 봉투, 큰 봉투를 수령한다. 입찰표를 신속히 기입하고 챙겨온 보증금 수표, 필요서류(법인등기부등본 등)와 함께 입찰봉투(큰 봉투)에 넣어 경매 집행관에게 제출한다. 자..금액은 억단위 부터 천천히..1 숫자 1..그 다음에 천단위 6...그 다음에 백단위 3....그리고 십단위 건너 띄고 만단위에 3... 이렇게 숨도 안 쉬고 적은 다음에 확인 재확인하고 제출했던 기억이 난다. 단 한 건에 입찰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류를 모두 작성하는데 30분 정도 걸렸고 그것만으로도 모든 에너지를 다 쏟은 기

[서평] 실패를 책으로 배우다_부자의 그릇 [내부링크]

부자의 그릇 저자 IZUMI MASATO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돈을 주제로 하는 대부분의 책은 성공을 말한다. 독자는 언제나 성공을 원하기 때문에 성공 스토리를 읽는다. 나 또한 이 책을 성공 스토리를 읽기 위해 선택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어디에도 성공에 대한 언급이 없다. 처절하게 아픈 실패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의 기분은 '실패라는 강력한 백신'을 한 방 맞은 느낌이었다. 사업이 잘 될 때의 과신과 잘 안 될 때의 초조함, 도산의 허무함 등 마치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아팠다. 수십년을 투입하여 얻게 될 깨달음을 이 책 한 권으로 무임승차한 기분이다. 무임승차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간략한 서평을 남긴다. 이 책은 초밥집 사업에 실패한 '나'와 우연히 만난 '노인'과의 긴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은 대화 중 '돈'에 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하는데, 인상적인 몇 가지를 정리하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하고자 한다. (아, 이 책은

[칼럼] 환율이 물가 잡는다(feat. 유가) [내부링크]

투자는 예측보다 대응이다. 예측을 해서 맞춘다 한들, 그 기간과 폭까지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맞춰도 맞춘게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을 보면, 코로나로 인해 풀린 유동성이 물가를 자극했고, 한은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 그리고 앞으로도 금리를 올린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얼마나 올릴지는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순 없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향후 어떤 흐름으로 갈지 조금이나마 가늠해보자. 일단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자.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물가 때문이니 물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 출처 : 네이버 통계 - 최근 3개월이 8월 5.7% -> 9월 5.6% -> 10월 5.7%로 딱히 떨어지는 그림은 아니다. 근데 미국 물가는 지금 떨어지고 있지 않았나? 미국 물가를 한번 살펴보자. - 출처 : 네이버 통계 - 최근 3개월이 8월 8.3% -> 9월 8.2% -> 10월 7.7%로 가파르진 않지만,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 가산동 소형 창고 임대 [내부링크]

※ 지하유격대 소유 물건입니다. 따라서 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 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7 지하2층 (IT캐슬2차) 용 도 : 공장(창고) 면 적 : 전용 35.1 m2 (10.6평) 가 격 : 보증금 10백만원 / 월세 40만원 - 가산동 IT캐슬2차 위치 (출처 : 네이버 지도) -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242미터 도보 3분 거리이다. 이 극강의 입지에 반해서 매입을 하게 되었다. 심지어 현재 5번출구 맞은 편에 지하철 출구 신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3년 3월 출구가 완성되면 가디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 방문이 가능하다. 연면적 5,540평의 소형 지식산업센터이다. 건물 크기에 비해 주차공간이 여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 IT캐슬2차 지하2층 전용 10.6평 창고 - 지하2층 주차장에 있는 창고로 요즘 말로 도어투도어 호실이다. 호실 앞에 차대고 짐 내리기 편하다. - IT캐슬2차 지하2층 인프라 - 화물엘레베이터

[경매] 경락잔금대출의 기술(feat. 새마을금고, 신협) [내부링크]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권리분석이라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경매를 하다보면 대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권리분석이야 사실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다. 그리고 권리관계에 대한 분석 능력이 부족하다면, 특수물건(유치권, 지상권 등) 입찰을 안 하면 된다. 얼마든지 권리관계가 깔끔한(말소기준권리 이하 모두 소멸) 물건에 도전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권리관계는 내 능력에 맞춰 얼마든지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경락잔금대출은 그렇지 않다. 적어도 금융기관에 가서 대출서류에 사인(자서)하기 전까진 얼마든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 경매에서 가장 큰 변수가 바로 대출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대한 똘똘하게 경락대출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 여러분이 경매에 입찰하였고 최고가 매수인이 되었다. 집행관이 낙찰자의 이름을 호명할 것이고, 앞으로 나가 신분증을 제시하고 입찰보증금 영수증을 받는다. 여러분이 들뜬

[서평] 손님을 즐겁게 하라_장사의 신 [내부링크]

장사의 신 저자 우노 다카시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2.09.27. 요즘 독서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투자자에게 강제휴식(?)이 주어져 여유가 생긴 덕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다보니, 모두가 공통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마치 "결론은 시크릿이야!"라는 말처럼, 거대한 하나의 공통된 흐름 말이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에게 가치를 줘라."이다. 열심히 해라, 좋은 거래를 해라, 경쟁에서 이겨라 등이 아니라 "가치를 줘라"를 모두가 이야기 하고 있다. 내 성공의 크기는 상대방이 얼마만큼 나로 하여금 "가치"를 얻었다고 느끼는지에 전적으로 달린 것이다. 필자는 요식업에 큰 관심이 없다. 요리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누가 해도 내가 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장사의 신'이 워낙 유명한 책이라, 도대체 어떤 비법이 있을지 궁금해서 읽게 됐다. 하지만 놀랍게도 책 안에는 요리를 어떻게 하라는 말은 단 한 줄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님을 즐겁게 하려면

[서평]단 하나를 찾아라_원씽 [내부링크]

원씽(The One Thing) 저자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3.08.30. 우리는 너무 많은 '해야 할 일'이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에게 '해야 할 일'은 단 하나다. 바로 '화성에 가는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너무 많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중력을 빼앗겨서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하는 잘못된 생각 6가지에 대해 설명한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의심해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가지 믿음_원씽(The One Thing) 우리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단 하나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목적의식'이고, 이것이 우리 인생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큰 가치이다. 그리고 우선순위가 명확하다면 생산성

[서평] 돈과 성공은 잊어라_돈과 인생의 비밀 [내부링크]

돈과 인생의 비밀 저자 혼다 켄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05.04.28. 인간은 추상적인 목표를 세울 수 없다. 아름다움, 자유로움, 편안함, 행복함 등을 원하지만, 이것들이 목표가 될 수 없다. 즉, 우리의 목표는 시각화, 계량화가 되어야 한다. 그게 바로 돈이다. 우리는 돈을 어느 정도 벌고 싶은지 목표로 삼을 수 있고, 쉽게 시각화도 가능하다. 해변, 요트, 리조트, 고급차 등이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은 "행복한 부자는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복하게 성공하고 싶으면 자신이 지키고 싶은 인생을 사는 것에 집중하고, 돈과 성공은 잊어버려야 하네" - 돈과 인생의 비밀(혼다켄) - 그럼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 부자가 되라는 말일까? 이 책은 하나의 등식을 제시한다. "당신이 제공한 서비스의 양과 질 = 당신이 받는 보수" - 돈과 인생의 비밀(혼다켄) - 돈을 얼마나 벌까를 따지지 말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면 그것이 바로 내 수입과 직결된다. 그럼 어떻

[월세] 지하 공장 올수리 사례 [내부링크]

오늘은 최근 투자사례를 소개하겠다. 해당 물건은 22년 6월말 계약하였고,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노후화된 지식산업센터의 지하2층 공장이다. '92년 10월에 준공된 연면적 약 22천평(지상 8층, 지하 3층)의 중대형 건물이다. 계약면적 38.4평(전용 25.4평)에 매매금액은 93백만원이다. 평당 242만원이다. 부동산의 운명은 소유자가 누구냐에 달려 있다.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쓰는 날, 내게 이 물건을 매도하신 노부부는 큰 짐덩이를 내려놓으신 것처럼 밝게 웃고 계셨다. 그도 그럴 것이 계약 당시 해당호실 임차인은 1개월 후 계약 종료가 예정된 상황으로 '공실 예약' 물건이었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의 매매가 활발한 저평가 물건으로 판단하여 과감하게 매수했다. - 안양 유천팩토피아 지하2층 공장 매매 - 올해로 딱 30년된 아파트형 공장이다.(지식산업센터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다) 30년이라면 느낌이 어떤가? 우리 주위에는 30년도 훌쩍 넘은 아파트가 워낙 많고, 따라서 친숙하다.

[칼럼] 낮은 엔화 환율 적극 활용하자(feat. 터키 환율) [내부링크]

위만 바라보면 항상 힘들다. 학창시절에는 성적 1등, 회사에서는 고과 1등, 사회에서는 재력 1등,,부럽기도 하지만 객관적인 격차에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국가에 대입하면 누구나 떠올릴 나라가 있다. 바로 전 세계 1등, 천조국 미국이다. 한 동안 G2라고 해서 미국과 중국의 양축으로 세계 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보았다. 미국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달리오 또한 저서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통해, 세계의 패권이 미국에서 신흥강국인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설명했다. 올해 초만 해도 미국이 지나치게 풀린 유동성을 컨트롤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았다. 어떤 제국도 멸망하지 않은 제국이 없고, 멸망하기 전 '통화량의 폭증'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찰리멍거는 이를 "핵전쟁만큼 무서운 건 물가"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이 유동성 함정에 빠져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하면서 물가가 폭등하는 위험이 핵전쟁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뜻이다.

[경매] 잔금 미납으로 입찰보증금 날린 사연 1탄 [내부링크]

월가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된다" 긍정론자(황소)든 신중론자(곰)든 시장에서 일관되고 절제된 투자를 하면 돈을 벌지만, 빈약한 논리에 크게 베팅하는 탐욕적인 투자를 하면 돈을 잃는다는 의미다. 2020년 상반기. 당시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다. 팬데믹으로 유동성이 한창 풀리는 초입이었고, 대출금리는 기껏해야 3% 초반이었다. 한국의 모든 돈이 주거용 부동산으로 쏠리는 듯 했다. 당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지 1년 정도밖에 안 된 초보였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비주거용 부동산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달려들었다. 아파트 시장? 지금도 모르지만, 그때는 더 몰랐다. 그저 내 눈에 평택이 유망해보였고 주거용 부동산을 아무거나 사도 돈 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임장을 갔는지 안갔는지 기억도 안난다. 갔더라도 그냥 차 안에서 휙 둘러본 수준이었던 것 같다. 2020년 6월 8

[서평] 성공이 가장 훌륭한 복수다_사람을 얻는 지혜 [내부링크]

사람을 얻는 지혜 저자 발타자르그라시안 출판 타커스 발매 2016.03.07. 이 책의 저자는 17세기의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이다. 아마 저자가 17세기 사람인 줄 알았더라면, 나는 이 책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동시대 사람들이 써놓은 책들도 소화하지 못해서 난리인데, 400년전 심지어 한국도 아니고 스페인 철학자 책까지 챙길 여력이 안되기 때문이다. 어쩌다 우연히 이 책을 사게 되었고, 책을 펼쳤을 때 17세기 스페인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근데 웬 걸, 현재 우리네들 인간사와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과연 21세기 철학자가 이렇게 인간의 심리를 날카롭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디지털 기기가 없기 때문에, 생각의 깊이가 더 깊었을거라는 내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나에게 강하게 와닿았던 글의 제목과 주요내용 한 줄을 정리해본다. "당신의 성공은 당신의 불운을 빌던 사람들에게는 심한 고문이 되고, 당신의 영광은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매] 잔금 미납으로 입찰보증금 날린 사연 2탄 [내부링크]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원칙'이다. 버핏 형님의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업사이드가 커보여도 다운사이드가 열려 있으면 투자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부동산 경매 투자 시 법원 감정가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하고,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 지난 사연 1탄에서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 피같은 보증금 18백만원을 날린 사연을 소개했다. [경매] 잔금 미납으로 입찰보증금 날린 사연 1탄 월가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된다" 긍정론자... blog.naver.com 오늘 소개드릴 보증금 날린 사연 2탄은 법정지상권 이슈가 있는 특수물건이다. 나의 투자 원칙은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비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한다'인데, 특수물건이 과연 원칙에 부합할 수 있을까? 잠깐 나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원칙을 어기고 매입한 물건은 모두 매각한다. 따라서 2~3년전 잘못된 투자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은 모두 매각 진행 중이다.

그래서 내 대출금리는 언제 내릴까? (feat 코픽스, 금융채) [내부링크]

대출 금리를 구성하는 항목은 단 3가지다. 대출 금리 = 은행 조달금리 + 고객 신용위험 + 은행 마진 자, 그럼 먼저 은행 조달금리를 살펴보자. 1. 은행 조달금리 = 은행 자신들이 빌린 돈의 이자 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빌려온다. 예금을 유치하기도 하고, 채권을 발행하기도 한다. 은행 조달금리는 곧 자신들이 예금과 채권을 통해 빌려온 이자를 의미한다. 이자라는건 만기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 주로 만기를 3개월, 6개월, 1년으로 나눈다. 은행은 빌려온 돈을 그대로 대출해주고 그 차액으로 수익을 남긴다. 이를 예금과 대출의 차이, 예대마진(NIM : Net Interest Margin)이라고 한다. 여기서의 핵심은 '그대로' 대출을 해준다는 점이다. 3개월 짜리 예금으로 1년 짜리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빌릴 때 3개월로 빌렸으면 빌려 줄 때도 3개월로 빌려줘야 한다. (은행 예금 3개월짜리를 4번 연장 =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한 1년 만기 대출) 은행은 이런 식으

[서평] 맨땅에 포스코를 세우다_철강왕 박태준 [내부링크]

철강왕 박태준 경영이야기 저자 서갑경 출판 한언 발매 2011.12.20. 의사결정에는 항상 2가지 길이 있다. 핵심을 바로 공략하는 직진과 현실적인 제한사항을 고려한 우회로.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맨땅에 제철소를 짓겠다는 과감한 상상을 실행에 옮긴 박정희. 그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듯 하다. 이런 대업은 직진 밖에 모르는 박태준 같은 사람이 아니면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8년, 박태준은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거기서 그는 교관 박정희 소령을 처음 만났다. 이후 육사 졸업 후 10년이 흘러 부산에서 이들 둘은 다시 만난다. 박정희 장군은 6군단 부군단장, 박태준 대령은 인접부대 연대장이었다. 부산에서 그들은 형과 아우처럼 지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후 대통령이 된 박정희는 조국 근대화를 앞당기기 위한 초석으로 종합제철소를 건설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박태준을 불러들여 다음과 같이 부탁한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서평] 자본주의 공략집_역행자 [내부링크]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6.03. 이 책의 첫 인상 : 아 또..경제적 자유, 몇십억 벌었다는 얘기구나. 제목이 역행자인걸 보니까 이번엔 타로카드로 돈 번 친구가 썼나보다. 몇 주 째 베스트셀러 1위 가판데에 놓여 있는 책을 사지 않았던 이유다. 근데 2달 넘게 계속 1위라서 마지못해 샀다. 도대체 뭔 내용이길래 이 정도인지.. 책을 산지 2~3일만에 다 읽었고 내가 느낀 것은 이렇다.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다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실패하는 원인도 다 알려져 있다. 어디에? 책에. 출처 : 픽사베이 역행자는 수 많은 책에 조금씩 파묻혀 있는 성공 방법과 실패 원인을 발굴하여, 한 인간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잘 살아가기 위한 로드맵, 즉 공략집이다. 이 책은 성공의 길이 인간의 본성을 거부하는 길이며 이를 '역행자'로 표현하였다.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순리자'인 우리가 '역행자'로 한 번에 넘어가기는 불가능하며, 단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