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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로아 영지의 기초 : Part. 2 원정대 영지에서 뭘하면 되나요 下 [내부링크]

[로스트아크] 로아 영지의 기초 : Part. 2 원정대 영지에서 뭘 하면 되나요 上 사실 공식 홈페이지만 봐도 충분합니다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정말 잘 설명되어 있는 가이드 중 하나... blog.naver.com 원정대에서 꼭 챙겨야 하는 콘텐츠 下 5. 펫 목장 원정대 영지의 펫 농장은 원정대 영지 레벨 15 이상 달성 후 "뇽뇽! 펫 목장 건설을 축하해용!" 퀘스트를 완료하면 활성화됩니다. 여러분께서 획득하신 펫을 여기서 열심히 굴려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쿠키 공방에서 열심히 펫을 굴려 쿠키를 생산하고 펫의 숙련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쿠키 공방에서 구른 펫들은 의욕이 소진되며, 목장에서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경험치를 모으거나 모은 쿠키를 활용하여 펫들에게 숙련도를 먹일 수 있습니다. 또, 경험치 10만을 다 채운 후 쿠키 교환 상인인 "토토쿠키"에게서 펫 돌봄이 상자를 교환하면 일정 확률로 펫 성장의 증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30개 모으면 펫을 전

[로스트아크] 로아 섬의 마음 100개 수집 달성 [내부링크]

갈망의 섬 섬마는 포기한지 오래. 아크라시아 투어 덕분에 얼떨결에 섬마 몇 개가 채워지자 100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걸 깨달은 1인. 라일라이 섬마는 6트 이내에 먹었고, 태초의 섬만 남은 상황이었다. 문제는 내가 태초의 섬이 근무 스케쥴과 맞지 않아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것... 이제 고인물만 남은 콘텐츠라 순위가 걱정된 것도 있고 근무 스케쥴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태초의 섬 섬의 마음을 획득하면서 드디어 섬마 100개 수집을 달성했습니다. ㅠㅠ 오늘도 안뜨는구나 했는데 채팅창 메시지에 떴더라고요. (진짜 해머에 뚝배기 오지게 맞아가며 버텼 ㅠㅠ) 드디어 교환!~ 설치물 기에나의 글로브 달성 기념 트로피 트로피 설명 황금 나루니 로아하면서 노렸던 목표를 달성해서 기부니가 좋았다. 이제... 갈망의 섬 도전해야겠지?? 그리고 태초의 섬 1등 퀘스트 해보고 싶어서 1등 노려보고 싶긴한데... 자신이 읎는 부분 ㅠ #로스트아크 #로아 #섬의마음 #섬마

가산동 최고의 돈카츠 : 서울 [오늘돈카츠] [내부링크]

왜인지 직장인들이 많은 가산디지털단지는 냉정하게도 맛있는 가게가 별로 없다.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뭔가 비싸기만 하고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유독 한 가게만 점심때 가면 줄을 서는 집이 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아 그동안 가지 못했었는데 마침 저녁 시간에 타이밍이 맞아서 방문할 수 있었다. [오늘돈카츠]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정말 보기 드문 줄 서서 먹는 돈카츠집으로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들어가서 고민 끝에 등심돈카츠에 카레소스 추가로 주문하였다. 아주 간단한 메뉴 구성 정갈한 한 상 두툼한 돈카츠가 매력적이다 일식 스타일의 두툼한 하드 돈카츠가 정갈하게 나왔다. 기본 소스에 와사비, 소금이 같이 곁들여 나왔는데 소스는 무난했다. 씹는 맛, 육즙 모두 만족스러운 돈카츠였다. 정말 적당하고 정갈한, 기본에 충실한 돈카츠였다. 카레는 아주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부족함 없는 카레였다. 맛이 너무 치우치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딱 좋았다. 가격에 맞는 깔끔한

[로스트아크] 로아 생활의 기초 : Part. 2 생명의 기운? 스킬? [내부링크]

[로스트아크] 생활의 기초 : Part. 1 왜 생활을 하나요? 생활? 그게 뭐임? 로스트아크, 로아에는 "생활"이라는 비전투 시스템이 있습니다. 채집, 벌목, ... blog.naver.com 생명의 기운이란? 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전 시간에 설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자, 그럼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걸 알아야 할까요? 우선 생활을 위해서는 생명의 기운이 필요합니다. 생명의 기운, 일명 생기는 채집물을 획득하거나 생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소모되는 기운으로 생기가 부족할 경우 채집물 획득 및 스킬 사용이 제한됩니다. 장소에 따라 소모되는 생기의 양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섬에서는 일반 대륙보다 많은 생기가 소모되기에 주의해 주셔야 하며 플래티넘 필드에서는 생기의 소모가 없습니다. 생기는 10분당 30이 회복되는데, "베아트리스의 축복" 구매 시 10% 추가 회복이 적용되어 10분당 33이 회복됩니다. 접속하지 않더라도 회복이 되며, 생기 10000을 전부 채우는데 "베아트리스의

[로스트아크] 로아 생활의 기초 : Part. 3 준비해야할 도구와 간단한 TIP [내부링크]

[로스트아크] 생활의 기초 : Part. 2 생명의 기운? 스킬? 생명의 기운이란? 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전 시간에 설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자, 그럼 생활을 하기 위해... blog.naver.com 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아이템 생활을 위해서는 필요한 도구들이 있으며, 이들 중에는 효율을 올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각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초반에 가이드 퀘스트를 통해 견습 도구를 얻을 수 있으며, 대도시의 가공사들에게서 고급 등급의 초보자용 도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다 좋은 등급의 도구는 영지에서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제작에는 "제작 키트"가 필요한데, 직접 획득하거나 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작 키트를 직접 획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작 키트는 고고학이나 영지에서 제작한 고고학 유적 지도나 보물 지도에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고고학 레벨을 올려 "보물 상자" 스킬을 익히게 되면 낮은 확률로 고고학 땅파기 시 보물 상자를 찾을 수 있

2024년 4월 1일 로스트아크 만우절 기념 영상 : 군단장전 [내부링크]

[출처] 로스트아크 LOST ARK - [로스트아크] 군단장전 | LOST ARK - COMMANDER WAR 매번 만우절마다 엄청난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는 로스트아크가 이번엔 군단장전이라며 공개하였습니다. 보스들이 너무 맞고 와서 안타깝다(?)고 말한 적 있는데 그 꿈과 의지가 담겨있는 영상인 거 같네요. 그리고 다들 뭔가 거하게 약을 빤 드립을 하나씩 보여주는데 특히 일리아칸이 돋보입니다. (벌크업의 왕! 밥상 뒤짚기!) 그리고 영상도 영상인데 00시에 로스트아크 접속도 만만치 않은 센스를 보여주었는데요, 접속 대기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드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우절을 참 알차게 보내는 회사입니다. #로스트아크 #로아 #만우절 #군단장전 #벌크업의왕

[로스트아크] 로아 영지의 기초 : Part. 1 원정대 영지를 키워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방지하면 너무나 아까운 원정대 영지 종종 원정대 영지를 방치하는 모험가분들이 있습니다. 영지가 조금 귀찮을 수는 있지만 잘 관리하면 누적되는 자원이 정말 많습니다. 약간의 골드, 시간, 재료 수급, 귀찮음 그리고 모험가의 아이템 레벨과 스토리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지만, 그 가치를 충분히 합니다. 방치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영지의 이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지 중요성 1 : 배럭 성장 원정대 캐릭터 중 하나만 스토리를 반복해서 밀 필요가 없다 영지에서는 배럭 캐릭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영지의 훈련소는 레벨 59 미만의 캐릭터들을 59가 될 때까지 육성해 줍니다. 그리고 영지 연구소에서 전투 경험치 추가 획득, 재련 성공 확률 증가, 재련 필요 경험치 감소 등을 연구하면 레벨 업이 조금 더 빨라지며 재련 시 드는 재료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 스토리를 반복하여 밀기 귀찮으신 경우 영지의 "지식 저장소"를 이용하여 스토리 스킵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이것

[로스트아크] 로아 클래스별 시너지 스킬 상세표(2024-04-05 추가 및 수정 완료) [내부링크]

[로스트아크] 로아 클래스별 시너지 (2024-03-21) 로스트아크 각 클래스들의 시너지를 최신화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잘 사용되지 않는 시너지들도 최대한 정리...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 주로 사용되는 시너지를 묶어서 간단한 한 장표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너지를 사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비롯하여 시너지에 영향을 주는 트포들을 전부 정리하여 구글 엑셀 시트로 만들었습니다. [2024-04-02] 로스트아크 시너지 스킬 정리 전사 표 구성 기준 1. 아이덴티티, 각성기는 상단 배치. 2. 시너지가 발휘되는 트포의 경우 마킹 진행 3. 시너지가 생기는 것은 아니나 시너지 사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트포는 취합(지속시간, 시간감소, 범위 등 표기) 4. 시너지가 적용되는 트포와 같은 단계에 있는 트포들은 전부 제외하였습니다. (1트포에 약점 노출과 부위 파괴, 빠른 준비 등이 함께면 시너지만 표시) 5. 거의 사용되지 않는 트포는 최대한 제외하

신작 모바일 게임 [마법의 잉크] 사전예약 이벤트 진행 중 (2024년 4월 5일부터~) [내부링크]

(주) 모비릭스에서 제작, 배급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마법의 잉크]가 4월 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전 예약을 맞이하여 사전예약 인증, 기대평, SNS 공유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플레이스토어 사전 예약 페이지 [마법의 잉크]는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귀여운 마법사와 함께 여러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기존에 캐릭터를 꾸미는 걸 좋아하시거나 SNG 장르를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던전 탐험의 요소도 있어 전투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투 요소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기에 꾸미기가 지루할 때 환기될 것 같네요. 전투, 성장, 꾸미기 등 각종 다양한 요소들을 많이 채워 넣은 점은 좋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전부 균형 있게 돌아갈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출처 : 플레이스토어 사전 예약 페이지 아마 [스타듀벨리, [쿠키런 킹덤] 등과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분

[로스트아크] 로아 영지의 기초 : Part. 2 원정대 영지에서 뭘 하면 되나요 上 [내부링크]

사실 공식 홈페이지만 봐도 충분합니다 로스트아크 - 게임 가이드 스마일게이트 알피지의 차세대 핵&슬래쉬 MMORPG 로스트아크 lostark.game.onstove.com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정말 잘 설명되어 있는 가이드 중 하나가 원정대 영지입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글을 쓸 게 있나 싶긴 하지만, 실전적인 내용들만 조금 뽑아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원정대 영지의 시작 원정대 영지에서는 영지를 직접 꾸미는 것은 물론, 모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의 제작이나 임무 파견 등 모험가 여러분의 모험을 더욱 다채롭게 해 주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로스트아크 게임 가이드 : 원정대 영지 출처 : 로스트아크 게임 가이드 : 원정대 영지 루테란 대륙의 메인 퀘스트 '영광의 벽으로'를 완료한 뒤, 퀘스트 '루테란 왕국 재건'을 진행하는 동안 퀘스트 '영지 수여식'을 진행하게 되면서 영지를 개방하게 됩니다. 만약 이미

매우 늦은 2023 로아 페스타 후기 [내부링크]

아마 2023년 상반기가 고달팠던 건 이때를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매에 결국 실패하여 로아 페스타를 위해 연차를 미리 썼지만 갈 수 없어 슬퍼하던 목요일. 사재기한 티켓들을 전부 구매한 로스트아크 운영진은 티켓 이벤트를 열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하였다. 그 결과가 목요일에 나왔는데, 내 두 눈을 의심했다. 당첨... 당첨... 세상에 이런 거에 운도 없던 내가 당첨이라니! 온 동네방네 자랑을 하였다. 우리 길드에서도 유일하게 나만 당첨되었다. 게다가, 일요일은 [로스트아크 2023 윈터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가장 당첨될 확률이 낮았다. 예매에만 20만 명 이상 몰렸다고 하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로 가게 된 것이었다. 흑흑 농구부에 들어오길 아니 로스트아크 하기를 잘했어. 다만, 토요일 야간에 근무가 끝나기에 점심 무렵 도착하면 되겠지 하고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일산 킨텍스로 갔다. 이날부터 서울이 영하 10도 권으로 급격하게 추워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지

왕족발's GAMEBOOK 사이트맵 [내부링크]

왕족발's GAMEBOOK은? 왕족발's GAMEBOOK은 게임 정보, 개인 기록을 주로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아마도 제가 주로 다루는 게임들 위주로 포스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종종 맛집 정보나 역사 등도 곁다리로 함께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왕족발's GAMEBOOK 주의사항 서로 이웃 환영. 단, 광고만을 위한 서로 이웃은 추후 정리 예정 댓글 도배 금지 왕족발's GAMEBOOK 사이트맵 GAME LIFE 각종 게임 소식, 칼럼, 공략 정보 포스팅 저작권 : SmilegateRPG 출처 : 로스트아크 - 5주년 월페이퍼 LOSTARK 로스트아크 정보, 플레이 기록 등을 남기는 곳. 현재 노션 위키에 각종 정보 공략을 모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TIP 링크를 모은 개인 노션 위키 공개합니다. 로스트아크 TIP 모음 Ver. 2 | Notion 로스트아크 공략 링크를 모은 노션을 위키로 제작하였습니다. 본업으로 인해 업데이트가 들쑥날쑥하지만 게임을 접지 않는 이상 열심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무료 배포 중(2024 1/12 1:00까지) [내부링크]

연말연시마다 무료 게임을 배포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이번에 준비한 무료 게임은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입니다. 2021년 10월 26일 출시된 게임으로 영화의 설정을 잘 이어나간 게임이나 자잘한 버그, 타격감 등 여러 문제로 인해 국내서 인기를 크게 얻지는 못하였으나 준수한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나중에 패치로 어느 정도 수정되었다고 하는데, 마블 영화 시리즈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좋아하신 팬들이라면 추천드릴만 한 작품입니다. 2024년 1월 12일 01시까지만 무료 배포가 진행되기에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잊지 마시길! 메타크리틱 점수 PC : 메타스코어 78, 유저 평점 8.6 오픈크리틱 평론가 평점 82 / 평론가 추천도 86% 스팀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 (96%) 에픽게임즈 스토어 링크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 상품 페이지 링크 #게임 #무료배포 #에픽게임즈스토어 #마블 #마블의가디언즈오브갤럭시 #마블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소니(SONY)의 음질을 고스란히 담은 게이밍 헤드셋: INZONE H5 [내부링크]

소니(SONY)가 예전 같은 명성은 아니라고 하지만, 여러 알짜 사업들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음향 쪽이 그러한데 꾸준히 매니아층을 잘 관리하였고, 대중들에게도 노이즈 캔슬링을 어필하며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니가 게이밍 기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합니다. 처음엔 ???이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룹 산하의 소니 인터렉티브가 플레이스테이션용 음향 장비를 이미 팔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굳이 PC 게임 시장까지는 노리고 있지 않았던 소니가 게이밍 기어 시장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게 약간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뭐 계열사는 다르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을 제작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있으니 그런대로 괜찮은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마침 게이밍 헤드셋이 뽀각나는 바람에 적당한 장비가 필요하던 차였는데, 할인 정보를 접하게 되어 부랴부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지름신 제가 구매한 건 INZONE H5로 2023

일단 현재로서는 니가 최고의 게이밍 이어폰인듯? : INZONE Buds [내부링크]

여름은 너무 더워서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이유로 인조 가죽 등 다양한 이어컵들이 사용되는데 대체로 통풍이 부족하고 땀이 차는 편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게이밍 이어폰들이 출시되고는 있으나 무선의 경우 레이턴시나 음질이 불만족스럽다는 평을 받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느슨한 게이밍 기어 생태계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존재가 있으니 그건 바로 SONY. 소니는 INZONE 시리즈에 INZONE Buds라는 이어폰을 출시하게 됩니다. 이번에 내놓은 INZONE Buds는 이전에 나왔던 INZONE 헤드셋 시리즈들과 동일한 기능들을 다수 탑재하고 있는 게이밍 이어폰입니다. 아무래도 땀이 차는 것이나 귀에 오래 착용할 때의 번거로움과 무거움을 생각할 때, 이어폰은 이런 단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물건입니다. INZONE Buds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데서 특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에 노이즈 캔슬링이 굳이

로스트아크 TIP 링크를 모은 개인 노션 위키 공개합니다. (2024/03/25 기준) [내부링크]

원래는 여러 팁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노션에 정리하기 시작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난 하지 말았어야 한단 걸 몰랐다 1번) 그러던 차에 우연히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한 띵타이쿤이 위키를 제작하여 제공한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필을 받은 나머지 이걸 위키로 만들어서 길드나 블로그에 올려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지 말았어야 했다 2번) 그래서 안 바쁠 때마다 분류를 여러 번 수정하고 정리한 끝에 위키라는 것을 만들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많은 정보 공략을 남겨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 노션 위키는 단지 그 공략들을 찾기 쉽게 모아둔 링크 모음 또는 아카이브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 정보 정리도 취합될 예정이긴 합니다. 아직 전부 정리가 완료된 것은 아니나 시간 될 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로스트아크 TIP 모음 Ver. 2 | Notion

역사는 반복된다 : [서울의 봄] [내부링크]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군사 반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새로운 정국에 대한 기대는 잠시였다.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사조직 하나회를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수적 열세에도 수도방위사령관 이태신은 전두광에게 맞선다.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979년 12월 12일. 그날의 일을 다룬 영화가 [서울의 봄]이다. 서울의 봄 감독 김성수 출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유성주, 최병모 개봉 2023.11.22. 주의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격전의 그날로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의 쿠데타를 소재로 만든 [서울의 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내용이 흘러간다. 역사의 흐름대로 전두광은 쿠데타에 성공하였고 이태신은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다. 실제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기에 어차피 결말이 정해져 있다. 그렇기에 자칫 뻔한 흐

[로스트아크] 로아 클래스별 시너지 (2024-03-21) [내부링크]

로스트아크 각 클래스들의 시너지를 최신화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잘 사용되지 않는 시너지들도 최대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이속, 받는 피해 감소의 경우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수치가 클래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치를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사용되지 않는 시너지들은 색상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성기 사용 시 적용되는 시너지들 역시 제외하였습니다. 추후 기술별 적용 시간/재사용 대기 시간이 정리된 엑실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2024-03-21 수정 내역 바드 시너지 수정 워로드 아덴 추가 각종 공략 정보 게시글 링크 모음에도 위의 내용이 추가되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로스트아크 TIP 모음 Ver. 2 | Notion 로스트아크 공략 링크를 모은 노션을 위키로 제작하였습니다. 본업으로 인해 업데이트가 들쑥날쑥하지만 게임을 접지 않는 이상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노션 커버 : [저작자] Smilegate RPG [출처]

[로스트아크] 로아 생활의 기초 : Part. 1 왜 생활을 하나요? [내부링크]

생활? 그게 뭐임? 로스트아크, 로아에는 "생활"이라는 비전투 시스템이 있습니다. 채집, 벌목, 채광, 수렵, 낚시, 고고학을 하여 배틀 아이템, 각종 물약 그리고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생활들을 열심히 하게 되면 생활 레벨이 오르고 생활 레벨이 오르게 되면 생활 스킬을 새로 익혀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상 획득이 증가하게 됩니다. 생활에는 생명의 기운이 필요하며, 생활 스킬을 사용할 시 많은 생명의 기운을 사용하게 되며 그만큼 보상을 더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 효율이 무조건 좋지는 않습니다. 참으로 아까운 생기 어차피 매일 휴식하면 쌓이는 게 생명의 기운이고 이걸 왜 해야 하냐는 모험가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귀찮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좋은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방치하다가 뒤늦게 달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투자하고 매일 하시다 보면 꽤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을 떠나서 나중에 성장에 정말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공주를 대표하는 불고기 : 공주 [명성불고기] [내부링크]

계모임에서 찬호팍의 고장인 공주의 펜션을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은 공주시에서 먹기로 하였고 회장이 선정한 불고기집을 가게 되었다. 백종원 형도 방문했던 집 파절이, 샐러드 등 적당한 반찬들 적당한 두께의 등심이 잘 익어서 맛있다 평소라면 부들부들거리며 결제할 한우 등심을 그동안 쌓인 계비로 먹으니 기분이 묘하게 좋다. 결국 내 돈이라지만 고기 앞에선 행복해질 뿐. 등심은 뭐 한우 좋은 등심다운 맛이다. 함께 육회는 예상과 다른 재미를 주는 맛이라서 좋았다. 소스가 다른 육회들과 다르게 붉었고 두툼하게 썰어져서 나왔다. 적당히 두툼하여 씹는 맛도 좋은데 빨간 양념이 자극적인 매운 맛도 없는데 고기 맛을 더 올려줘서 좋았다. 종종 뷔페의 경우 조미료, 설탕을 왕창 때려박아서 단 맛이 강한데 여긴 과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었다. 색감이 남다른 육회 전골 형식의 서울식 불고기 간이 적당하니 좋았다 마무리로 불고기와 냉면을 곁들였다. 전골 형식의 불고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한우가 들

공주를 대표하는 짬뽕집 중 하나 : 공주 [진흥각] [내부링크]

술 먹은 다음날 해장을 하기 위해 찾는 음식 중 하나는 짬뽕이다. 맵고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푸짐한 건더기가 주는 매력은 뿌리치기 어렵다. 위장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맛은 해장 느낌을 강하게 낸다. 마침 계모임을 한 공주는 중화요리가 유명한 동네인데 그중에서도 짬뽕이 제일 유명하다. 아 요샌 김피탕이려나? 공주 3대 짬뽕, 전국 5대 짬뽕 등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중화요리집이 많은데 그중에서 매우 유명하였던 [진흥각]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다른 집을 먼저 가려고 했지만, 다른 집들이 일요일만 휴무였고 유명한 곳 중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밖에 안 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좀 걸렸다. 하루 3시간만 먹을 수 있다 짬뽕, 짜장이 전부이며 다데기가 있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유튜브 등을 찾아보니 짬뽕 육수를 위한 준비, 재료 손질에 정성을 많이 쏟으시기 때문에 하루에 3시간만 영업하신다고 한다. 매일 3시간만 장사하실 수밖에 없어서

향긋한 과일향이 주는 즐거움 : 서울 [엘티커피바] [내부링크]

커피가 조선 땅에 보급된지도 100년이 넘었다. 2000년대 초반 스타벅스를 비롯한 프랜차이즈들이 범람하였고 이젠 특별한 바리스타들이 제조하는 카페, 특별한 분위기의 카페 그리고 고급 커피콩을 다루는 곳까지 다양하게 변주되며 성행했다. SNS를 보면 무수히 많은 커피들이 넘쳐난다. 오늘은 점심을 같이 먹은 지인과 함께 스페셜티를 취급하는 [엘티커피바]를 방문했다. [엘티커피바]는 마스터가 직접 로스팅하는 곳으로 여러 스페셜티를 직접 공수하고 로스팅 하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 마스터의 설명에서 자신의 로스팅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페셜티 취급 낮에는 커피 저녁에는 바 분위기 있는 실내 내가 주문한 건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콜드브루 나는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콜드브루를 마셨다. 커피의 향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와인잔에 따라 주었는데, 이는 와인의 향을 즐기기 위한 방법을 커피에 응용한 것이다. 향긋한 꽃향기가 코를 가져가기도 전에 올라오는데 컵에 입을 갖다 놓으

극상의 담백함 : 서울 [백년옥] [내부링크]

두부는 참 만들기 수고스럽고 어렵다. 특히 정말 맛있는 두부는 더더욱 그렇다. 피로와 싸워야 하며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도 한계가 있다. 많은 수고스러움이 있으나 두부는 비싸게 가격을 받을 수 없다. 공장제 두부는 매끈한 모양새에 깔끔한 맛이나 담백함이나 맛이 수제 두부보다 떨어진다. 직접 만든 그것도 잘 만든 두부는 치즈 같은 식감에 은은한 단맛과 극상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제작이 너무나 고되고 제 가격을 받기 어려워 수제 두부집들을 찾기 쉽지는 않다. 일이 있어 방문한 곳 근처에 유명한 수제 두부집 [백년옥]이 있다 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예술의 전당 골목에서 1992년부터 장사를 시작 잔뼈가 굵은 유명 맛집에 미쉐린 가이드에서 처음으로 서울 맛집 선정할 당시 밥구르밍에 포함되었고 지금도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다. 미슐랭 선정 역사가 느껴지는 사진들. 많은 매체를 비롯하여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었다 여타 두부집들에 비하면 가격이 높은 편 전라도가 고향이셔서 전

입안에 즐거움이 한가득 : 서울 [구복만두] [내부링크]

만두만큼 뭔가 아쉽게 배부르면서 땡기는 음식이 없다. 양을 보면 적어 보이지만 결코 적지 않으며 하나 두 개 먹다 보면 어느새 비우고 있는 음식이 만두이다. 요상하게 적당히 배부름을 안겨주는 게 참으로 신기한 음식이다. 그래서 만두가 참 좋다. 같이 곁들여 먹기도 식사로만 먹기도 적당히 좋지 않은가. 요샌 그래도 많이 안 먹어도 배부른 정도에서 멈출 수 있는 음식이 되었기에 종종 만두로 식사를 때우고 싶다. 그래서 연말을 기념하여 지인과 함께 서울의 만두 맛집 [구복만두]를 방문했다. 주문은 구복전통만두, 김치만두, 통새우만두, 샤오롱바오 각각 한 판씩을 주문하였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만두 맛집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외국어 메뉴판도 있다 먹음직스러운 구복전통만두와 김치만두 둥근 정사각형 접시엔 구복전통만두, 직사각형 접시엔 김치만두가 담겨 나왔다. 씹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만두 안이 고기로 가득 차 있는데 육즙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에픽게임즈] 던파 격투 게임 [DNF DUEL] 오늘 하루 무료 배포(12/21) [내부링크]

[DNF DUEL]은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사용한 네오플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 [길티기어 시리즈]의 개발사 아크 시스템 웍스와 [블러디 로어 시리즈], [마블 VS 캡콤 3]의 개발사인 에이팅이 합작 개발한 작품입니다. 2022년 6월 28일 PS4, PS5, Steam에 처음 출시되고 2023년 4월 20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18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되었는데요. 출시된지 겨우 3일 지난 12월 21일 오늘 하루 동안 무료 배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링크 에픽게임즈 스토어 DNF DUEL 상품 페이지 링크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에 노출되고 있으니 접속하셔서 구매 및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에픽게임즈 스토어 계정이 필요합니다. [DNF DUEL] 발매 초기에 비하면 많이 고쳤으나 여전히 사후 지원이 부족하고 관리가 부실하여 안타까운 게임입니다. 던전앤파이터 IP 하나만큼은 확실함에도 제대로 살리지

[2023 인벤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발표 [내부링크]

[종합] '발더스 게이트3', 인벤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이 되다 '발더스 게이트3', 인벤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이 되다 인벤 유저와 심사단의 선택은 CRPG의 새로운 흥행을 이끄는 '발더스 게이트3'였다. 인벤은 15일 19시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인벤 게임 어워드 온라인 시상식을 공개했다. 2023년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비, 유저 투표 부문을 크게 늘린 인벤 게임 어워드는 이날 영상을 통해 다양한 수상 부문을 직접 발표했다. 경쟁 부문 최고 등급 부문인 '올해의 게임 www.inven.co.kr 인벤 유저와 심사단이 선정한 2023 인벤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이 유튜브로 발표되었습니다. 경쟁 부문 최고 등급 부문인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유저 투표 13개 부문, 크리틱 8개 부문 등 총 21개 부문의 수상이 진행되었는데요. 2022년 인벤 게임 페스티벌 이후인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출시된 게임, 혹은 해당 기간 심사단이 플레이해볼

2024년 신작 모바일 게임 [흑월: 오토 액션 RPG] 베타 테스트 후기 [내부링크]

2024년 신작 모바일 게임 [흑월: 오토 액션 RPG](이하 흑월)가 12월 12일(화) 11시부터 12월 18일(월) 23:59까지 원스토어를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흑월: 오토 액션 RPG]은 중국의 개발사 [베이징 이신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가 제작하였고 [핸디커뮤니케이션즈]가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2024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게임입니다. 조작감이 돋보이는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이란 설명에 이끌려 테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흑월을 틈틈이 플레이하면서 어떤 부분들이 기대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흑월의 강림을 막고 세상을 구하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연 3인방 카미즈키, 리림, 링 우리의 목표 흑월의 문을 막기 2024년 신작 모바일 게임 [흑월: 오토 액션 RPG]은 횡스크롤 기반의 모바일 RPG 게임으로 흑월이 강림하여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탁자가 되어 이계종들에

그 시절의 로망과 꿈이 눈앞에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내부링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연 미등록 개봉 2023. 01. 04. 짧은 감상평 : 슬램덩크를 몰라도 재밌고 알아도 재밌다. 산왕전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감상 포인트 우리가 익히 아는 산왕전을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약간은 어색하지만 원작 그림체를 그대로 살려냈다. 스피디하면서 역동적인 액션감. 스포츠 장르 만화도 이렇게 살릴 수 있다니 송태섭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산왕전이라 색다르다 분량 및 스토리 중심의 변경 등으로 여러 장면이 생략되고 일부 캐릭터들의 비중이 붕 뜨는 점이 원작 팬들에게 아쉬움. 그럼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유려한 연출 덕에 거슬리지 않게 넘어가는 편 기존의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은 교체된 성우진이 아쉬울 수 있음 송태섭의 서사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플래시백이 과하단 느낌도 든다 다시 한번 원작 이상의 감동을 느낍니다. 산왕전 그리고 마지막 1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단 것만으로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다. 원작팬이라면 반드시 가야 할 그리고

천안, 병천 방향의 순대집들은 최소한의 평타는 친다 : 천안 24시 병천전통순대 본점 [내부링크]

친구들과 놀러 간 곳이 천안인지라 아침 해장은 순대국밥으로 결정되었다. 마침 숙소 근처에 주차하기 좋은 위치여서 다들 이 집으로 정하게 되었다. 어릴 때는 왜인지 독립기념관을 매년 또는 분기마다 방문하였는데, 근처에 병천이 있어 종종 순대를 먹었던 적이 있다. 어릴 때 여기서 접했던 순대 맛을 잊을 수 없었다. 나는 당면 가득한 순대보다는 선지나 고기가 야채, 찹쌀을 만나 섞인 뒤 속을 채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게 바로 진짜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당면 순대도 순대였지만 인정하지 못했던 시절이 꽤 되었다. 대학가에서 전통 순대, 찹쌀 순대라고 병천과 비슷한 스타일의 순대를 파는 집이 몇 군대 있었기에 자주 사 먹었다. 되도록이면 선지, 야채, 고기 등이 속을 채운 순대를 파는 데가 아니면 자주 방문하지 않았다. 병천 내에서도 퀄리티 차이가 존재하긴 하는데 대충 만들어 파는 순대국밥집들보다는 그래도 나은 경우가 많다. 요샌 국밥집들 가격이 8-9천원 하더라 두툼하면서 실한 순대에

두꺼우면서 씹는 맛이 좋은 감자피 : 충주 [대성야채만두] [내부링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이 문장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지역을 뭔가 특별하게 만들거나, 그 지역을 정의해 버리는 무언가 마성을 가진 문장. 어떤 지방은 음식만 유명하다고 한탄하거나, 자기들은 익숙해서 지겹다고 하거나 또는 이게 왜 유명하고 맛있다(?)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지방의 지명도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을수록 후자의 경우가 더한 거 같단 생각을 종종 한다. 오늘 소개하는 감자피만두도 그러하다. 어릴 때 익숙하게 먹었던 음식이라 이게 뜬금 유명해졌을 때 납득이 잘 가지 않았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이게 왜인가 싶었던 게 처음 머릿속에 든 생각이었다. 충주 시장 동네의 만두는 좀 특별한 점들이 있다. 시장 내 만두를 파는 상인들은 만두피부터 속까지 직접 만들고 빚어서 팔았다. 시장 한 귀퉁이에 만두만 하는 집들이 몇 군데 있었다. 그 근처 분식집들마저 직접 만들거나 재료만 얻어와서 마무리만 직접 해서 팔았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비슷한 스타일의

중화요리 4대 문파인데 가성비 중식 코스 요리가?! : 서울 [진사향] [내부링크]

구한말 문호가 강제로 개방된 이후, 큰 항구가 발달하기 시작한 인천, 군산, 부산 등지에 청나라 사람들이 넘어와 요리 장사를 했는데, 청나라 요리하는 집이라고 "청요리집"이라 불렀다. 청요리집은 당대 지식인들이나 중산층들이 격식 있는 식사를 하거나 중요한 모임을 위해 방문하던 고급 식당이었고 3.1 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은 청요리집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 시기 청요리집을 운영하며 정착한 사람들이 바로 1세대 한국 화교들이다. 여러 격동기를 거치고 문화가 변하면서 청요리집은 중국집으로 불리게 되었고 홀 중심과 배달 중심으로 식당들의 급이 나눠지게 되었다. 배달 중심은 메인 식사 메뉴보다는 짜장/짬뽕/볶음밥 기본에 탕수육이 중심이 되어갔고 점차 이들 메뉴 중심의 식당이 늘어갔다. 코스 요리 중심의 식당도 한때는 위상이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격식 있는 자리나 모임을 위한 자리를 위한 식당으로 남아는 있다. 다만, 배달 중심의 시장이 중심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새로운 시도지만 부족한 것도 많고 뭔가 뭔가 장점과 단점이 맞물림 : 길복순 [내부링크]

길복순 감독 변성현 출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개봉 미개봉 짧은 감상평 : 한국 영화 입장에선 새로운 시도였지만, 하나로 묶는 힘이 많이 부족하다. 뭔가 스타일리시하거나 깊이 있어 보이고 싶어하지만 그러기엔 부족하다. 하지만 장르 영화로서 국내 한정으로는 발자국을 남겼다 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을 스스로 만들어 버렸다. 감상 포인트 1. 전도연이 이 나이에 액션 영화를 소화하는 것에 감사를. 2. 한국 영화 입장에선 새로운 시도이기는 하다. 3. 그런데 영국 출신 감독들의 액션 연출 스타일들이 눈에 익는다. [킹스맨], [셜록 홈즈]의 영향이 느껴진달까? 최근 흐름을 이끄는 [존 윅 시리즈]에도 영향을 많이 받으신듯. 여러 영화의 액션 장면 레퍼런스, 오마주가 담겨 있다. 4. 나름 참신한 액션씬도 있으나 뭔가 마무리와 응집력이 아쉬운 구간들이 많다. 5. 액션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존 윅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보인다. 다만, 세계관의 디테일을 잡기엔 시간도 부족

베트남 스트릿 소울을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는 곳 : 용인 [까몬 죽전보정점] [내부링크]

아는 형님이 하는 반찬 가게에 갈 일이 있어 방문하였다 점심을 얻어먹게 되었다. 베트남 스트릿 푸드를 메인으로 하는 체인점 [까몬]의 죽전보정점이 이날 점심 장소였다. 가게 내관은 베트남 느낌이 물씬 메뉴판도 베트남 느낌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 까몬 수육 쌀국수, 까몬 볶음밥, 짜조, 닭날개 튀김, 분짜를 주문하였다. 사태가 두툼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까몬 수육 쌀국수. 고기를 제대로 삶았다. 수육의 크기도 가격 값을 충분히 할 정도로 두툼하고 크다. 고기 맛도 좋은데 국물 맛도 좋다. 국물은 단맛과 깊은 맛을 둘 다 가졌다. 아, 고수를 못 먹는 사람이 많은 한국 사람들을 위해 고수는 별도 추가를 요청해야 한다. 고수를 매우 잘 먹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양을 넣어 먹는 것은 선호한다. 고수를 추가하여 먹으니 향이 어우러지고 맛이 달라진다. 짜조와 닭날개 튀김은 아주 제대로 된 튀김이었다. 닭날개는 간이 적당했는데 어지간한 치킨집 윙봉보다 맛있더라. 짜조도 꽉 찬 내용물

평양냉면 일대종사(一代宗師) 중 하나 : 서울 [우래옥(又來屋)] [내부링크]

원래 서울의 중심지 중 하나였던 을지로. 과거 창경궁이 창경원이던 시절 가족들끼리 놀러 나와 구경을 마친 후, 다소 넉넉한 주머니 사정이었던 가장들은 종로나 을지로의 고깃집을 갔다고 한다. 주머니 사정이 나름 여유가 있는 분들은 불고기를, 조금 더 잘 살거나 부자인 사람들은 갈비 등을 가족들에게 사 먹였다고 한다. 월급날 되면 불고기 외식을 하는 집들도 있었다. 불고기를 먹일 수 있을 정도로 나름 넉넉하게 번다는 것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자부심, 맛있게 먹일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행복감 등 이 식사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었다. 서울식 불고기엔 이런 의미들이 담겨 있었고, 이런 고급 소고기 구이집에서 불고기에 냉면을 먹는다는 건 옛날엔 중산층 이상의 부를 가졌다는 상징이었다. 물론 이후 세월이 흐르며 그런 의미도 변해갔고 지금은 다른 음식들이 그 자리를 대체되었지만 그 상징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오늘 포스팅하는 우래옥(又來屋)이 바로 그 시절을 대표하던 집이다. 원래부터 불고기

회사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 서울 도원(桃園) [내부링크]

요새 배달이건 가게 가서 먹건 외식이 너무 비싸졌다. 뭐 물가가 요동치고 국가 수준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예전처럼 중식집 시켜 먹을 엄두가 잘 안 난다. 짜장 1인 세트가 13000원 하던 게 배달 붙이면 이젠 2만 원이다. 그런데 주이보다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면? 회사들이 많은 가산디지털단지 근처에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중식 뷔페를 제공하는 "도원"이 오늘의 그 주인공이다. 독산역 근처에 위치한 도원은 회사원들이 많은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이 왔다. 매일매일 일부 메뉴가 바뀐다 유산슬, 만두, 소류완스 등 먹고 싶은 양만큼 가져가면 된다 면, 볶음밥은 기본 제공. 짬뽕, 짜장 고민 없이 먹으면 된다 탕수육을 비롯하여 유산슬, 소류완스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강점. 특히 볶음밥 퀄리티가 괜찮았다. 요새 배달 시키면 기름에 비빈 밥으로 해주는 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정성스럽게 볶아주어서 괜찮았다. 메인 메뉴 중

이게 바로 만두 : 서울 [만두라] [내부링크]

점심 메뉴로 가장 만만하면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 면도 있고 국밥도 있지만 만두만한 게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간단하게 먹던 식사나 음식을 점심 즉 딤섬(點心)이라 불렀는데 이때 증기에 찐 만두류를 점심시간에 먹는 모습을 본 서양 사람들에 의해 딤섬은 외국에 만두류 전체를 총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만두는 중화권에서 점심의 대표 메뉴 상징이다. 뭐 어쨌든 그런 걸 떠나 만두가 점심에 정말 가볍게 먹기 딱 좋긴 하다. 이날은 몹시 만두가 땡겼는데, 가까이 갈 수 있는 집 중에 유명한 만둣집이 있어 찾아가게 되었다. 금천구의 시흥유통상가단지에 있는 "만두라"라는 집으로, 식사 시간만 되면 줄을 설 정도로 상가 단지 주변에서 많이들 먹으러 왔다고 한다. 비가 쏟아지기 전에 도착하였는데 마침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빠르게 주문할 수 있었다. 유명인들이 많이 방문하였다 백년가게에 선정될 정도로 오래된 노포. 액자의 색에서 역사가 느껴진다. 가격이 나

숙성 고기의 깊은 맛 : 서울 [숙성부심] [내부링크]

동생이 방을 옮긴 것을 기념하여 동생이 새로 이사 간 동네 근처에 고깃집을 갔다. 이제는 많이 대중화된 숙성육을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성부심]을 방문하게 되었다. 새로 오픈한 가게인데 맛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덕분에 웨이팅을 꽤나 오래 해야 했다. 14일 동안 숙성 후 판매 숙성육 답게 가격이 약간 있다 볼 수 있지만 지금 물가 생각하면 엄청 비싼 건 아닌 거 같고 반찬이 옛날 가든 형식이 생각난다 삼겹살을 우선 주문했다. 가격은 숙성육인 점과 직접 구워주는 가게라는 점에서 약간 나가는 편이었다. 예전 가든 스타일의 고깃집들처럼 반찬이 많고 최근 고깃집들 스타일인 독특한 양념들이 나왔다. 양배추 찜이 참 맛있더라. 두툼한 고기 점원이 직접 구워준다 빵가루, 땅콩 소스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다 식사로 주문한 냉면 와사비 소스도 있지만 빵가루, 땅콩 소스 조합이 고소해서 좋았다. 추가로 항아리 숙성을 더 시켜서 먹었다. 맛은 확실히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들이 있

부모님하고 같이 식사하기 괜찮은 곳 : 서울 금천구 [춘천옥] [내부링크]

약속 장소 근처에 막국수, 수육을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전 회사 동료와 방문을 했다. 금천구 아울렛 거리 뒤의 골목에 위치한 노포로 이 동네 어르신들이 자주 온다고 한다. 메밀 막국수 하나에 보쌈 소짜를 시켰다. 생각보다 가격이 꽤 높다. 서울 물가가 계속 올라서 그런 걸지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꾸며진 보쌈김치와 수육, 콩나물국, 열무김치, 깍두기가 같이 나온다. 김치는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한 게 고기랑 같이 먹기 제격이다. 보쌈은 사실 대개 맛있다고 하는 집들은 거서 거기긴 하다. 뭔가 특별한 걸 넣거나 색감을 주면서 다른 맛이 배가 되는 게 아닌 이상 잘 삶아졌다면 충분히 제맛을 한다. 번들거리면서 야들야들한 게 김치에 잘 어울린다. 보쌈집들 보면 싸게 굴린다고 기름진 부분만 잔뜩 삶는데 여긴 적당한 비율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인 메밀 막국수. 일반 족발보쌈, 닭갈비집 막국수보단 맛있는 메밀면인데 좀 더 아니 많이 자극적이다. 매운맛이 좀 강한 막국수다. 보쌈 먹고 입가심으로

투박한 시골 떡만두국 : 제천 [대풍식당] [내부링크]

난 떡만두국을 매우 좋아했다. 아쉬웠던 건 우리 집 아니 친척 일가는 고기 국물로 간해서 고기 넣은 만두로 국을 끓이지 않는단 점이었다. 어릴 땐 김치보단 고기가 들어간 하얀 만두를 더 좋아했었다. 김치만두라고 해도 그 안에 고기가 적당히 들어가면 맛있는데 두부와의 배율이 뭔가 뭔가 그랬다. 그래도 국 끓이면 맛이 좋았던 거 같다. 투박하지만 두꺼운 만두피가 국에 잘 맞았나 보다. 제천시 덕산면에 위치한 [대풍식당]은 그런 두꺼운 만두피와 김치가 어우러진 투박한 떡만두국이 주 메뉴인 식당으로 토속적인 떡만두국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가가 올라 가격이 조금 올랐다. 분식집보단 비싸지만 곧 저 가격 이상이란 걸 알게 된다. 사실 이 집은 원래 횟집이었는데, 사이드 메뉴인 떡만두국이 너무 잘나가는 바람에 주메뉴가 바뀐 거라고 한다. 면사무소 사람들이 자주 가는 점심 맛집이자, 이 근처 작업하던 인부들 및 농부들까지 점심을 먹으러 자주 가는 집이라고. 장사가 매우 잘 되었는지 새 건물로

떠오르는 평양냉면계의 신흥 강호 : 서울 [진영면옥] [내부링크]

코로나 전이었을 텐데, 평양냉면 챌린지니 SNS 인증이니 뭐니 해서 갑자기 젊은 세대들의 평양냉면 붐이 일어난 적이 있다. 여기에 평양에 방북한 사절단들이 먹었던 평양냉면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서 더욱 인기의 고점을 향해 달렸다. 사실 이런 현상을 별로 바라지 않았다. 어르신들만 드시던 음식에서 힙한 식문화의 상징이 되어 버렸는데, 덕분에 유명해진 집들은 웨이팅이 필수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이제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가 오르니 평양냉면 먹는 거도 부담이다. 사실 냉면만 딱 먹는 건 아깝다. 불고기나 수육과 같이 먹어야 제맛 아닌가. 게다가 정말 제대로 육수를 만드는 집이 수육이 없을 리 없다. 그리고 맛있겠지란 생각에 수육까지 시키면 금액이 하늘을 향해 달린다. 게다가 만두도 잘하는 집들이 있으니 만두까지. 그래서 혼자 먹기엔 지갑을 열 용기가 나지 않았었는데, 같이 갈 인물을 하나 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진영면옥]을 갔는데... 웨이팅 상태가...?? 다행이었다

프로젝트 슬립 플립토퍼 구매 [내부링크]

기존에 쓰던 매트가 너무 작은 사이즈라 어깨나 팔이 불편하고 목까지 아파져서 맘 먹고 토퍼 구매를 함. 서울시에서 인증 후원하는 가성비 업체라 그래서 구매했는데... 배송 온다던 토퍼랑 커버 중 커버만 옴. 첨에 당황해서 문의하니 부피 무게때매 따로 배송이라고. 압축된 상태로 박스에 넣어져 온 녀석 어느정도 모양이 복구. 하지만 패키징 풀고 복원되는데 1일에서 3일 정도 걸린다니 명절 끝나면 모습 완벽해질듯. 슈퍼싱글인데 싱글로 할 걸 그랬나 싶지만 어깨랑 팔을 쭉피고 자서 만족에 접이식이라 정리도 편하다.덕분에 통증 별로 없이 잘 잔듯. 푹신하기보단 탄탄한데 잘 잡아주는 느낌. 2년 동안 잘 부탁한다.

간단하게 보리밥 뚝딱 : 충주 [미소식당] [내부링크]

보리밥에 나물, 고추장, 참기름. 이 조합이 맛없기란 쉽지 않다. 언제나 평균 이상의 맛을 자랑하며, 대부분의 집들이 고추장이 비슷해지니 맛도 균일하기에 실패할 일 없는 조합이다. 추억의 음식이자 농민들의 대표 식단인 보리밥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는 음식 중 하나다. 가격이 비싼 집들도 있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집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충주 무학시장에 위치한 [미소식당]이 바로 그런 집이다. 충주 무학시장에 위치한 [미소식당]은 무학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밥집 중 하나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근처 상인들, 주변 이웃들로 가득 차거나 대기까지 있다. 장날이거나 주말, 명절에는 긴 줄을 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식당은 좀 특이하게도 먹는 장소가 두 군데인데, 시장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형태이다. 메뉴는 보리밥 단일 구성이며, 기본 제공되는 보리밥이나 계란찜은 추가 비용 지불 시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보리밥을 주문하면 큰 스탠 그릇에 담긴 보리밥, 열무김치

잘 구운 고등어 한 상 : 서울 [호남집] [내부링크]

잘 구운 생선에 된장국, 약간의 김치 조합은 정말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한다. 공기밥 2그릇을 뚝딱하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랄까. 가끔 주 1회는 생선구이를 먹고 싶은 때가 있다. 어릴 때부터 조림보다 구이를 더 좋아했었다. 간고등어, 전어 등 기름진 생선들은 정말 구이에 최고인 생선이니까. 종로에 볼 일이 생겨 방문하고 집에 가려는데 시계를 보니 딱 식사시간이어서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근처에 생선구이 골목이 있단 사실이 생각나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다. 목적지에 가는 동안 천천히 종로의 옛 모습을 둘러보았다. 이전부터 가보고 싶던 노포들이 날 유혹한다. 거리가 오래된 만큼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들이 많다. 닭한마리 골목이라던가, 국밥, 백반 등등 여러 음식들이 날 유혹했다. 시장 분위기, 옛 서울의 모습 등이 아직 남아있었다. 어린 시절 방문했던 모습과는 약간 달라졌지만 그래도 그 정취가 곳곳에 남아있었다. 일단 우선적으로 가야 할 곳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할 수밖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응모 [내부링크]

많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영향을 준 워해머 시리즈를 기반으로 4인 CO-OP 게임인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합니다. 10월 13일까지 테스트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단의 공식 라운지에서 한글로 된 테스트 접수 페이지를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백 포 블러드]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기대하는 팬들도 있고, 워해머 IP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 같긴한데, 국내에선 많이 조용한 걸로 보입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테스트 응모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응모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다크타이드 #워해머40K다크타이드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응모 & 공유 이벤트 :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테르티움이 함락될때 반항자들은 일어날 것이다! game.naver.com

책상 위 정리를 위해 구매 1 : 카멜 듀얼 모니터암 DMADSG & 카멜 싱글 모니터암 CA2 이지 밸런스 [내부링크]

작업용 컴에 모니터를 한 대 물릴 공간을 마련, 책상 위 공간 정리 그리고 거북목 등 여러 이유로 모니터암이란 걸 처음 쓰기로 결정! 적당한 가격에서 고르기 위해 고민하였는데 아무래도 가장 대중적인 카멜 마운트를 사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카멜 마운트 결정! (사실 이스타티비 때문에 산거다) 일단 모니터 3대를 놓는 점, 컴터 2대 활용이란 걸 고민해서 카멜 듀얼 모니터암 DMADSG, CA2 이지 밸런스를 구매하였다. 듀얼 모니터암 DMADSG/싱글 모니터암 CA2 이지 밸런스 생각보다 조립은 간편하였다. 그리고 책상 고정 시 고전할 줄 알았는데 안에 동봉된 육각렌치로 충분했다. 다만, USB 3.0 연장선의 경우엔 드라이버가 별도로 필요했다. 가장 어려운 조립은 USB 연장선 입구 고정이었다. 이게 흔들리는 바람에 잘 고정 안되서 usb 직접 꽂아서 간격 조정했다. 모니터 연결된 베사홀만 끼우면 끝! 뭐...원래도 난잡하였지만 그래도 조정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모니터들의

책상 위 정리를 위해 구매 2 : 티이스마트 HDMI 2.0 셀렉터 HSW0401A1U/카멜마운트의 도구들 [내부링크]

이번엔 책상 정리를 위해 산 기타 물품들 소개 책상 정리를 위해 산 티이스마트 HDMI 2.0 셀렉터 HSW0401A1U. 출력에 오디오 단자가 따로 있어서 캡처할 때 상당히 좋았다. 나중에 2.1 셀렉터도 같이 만들어 주시길! 4포트 HDMI 2.0 모니터 선택기 HSW0401A1U : TFNINC [TFNINC] TESMART 한국 총판 / 시놀로지 NAS 온라인 공식 인증 대리점 smartstore.naver.com 카멜마운트의 헤드셋 스탠드. 폰도 스탠드되고 이어폰 걸기 좋아서 잘 쓸 거 같음 카멜마운트 헤드셋 스탠드 HH2 거치대 : 카멜마운트 [카멜마운트] 카멜마운트 공식 온라인스토어스탠워크스탠딩책상높이조절책상모니터거치대모니터암벽걸이TV브라켓 smartstore.naver.com 카멜마운트의 멀티탭 홀더인데, 설치도 편하고 배치 정리가 깔끔해져서 좋았다. 멀티탭은 이번에 새로 구매했는데, 고용량 전기 제품 많이 꽂는 나에겐 알루미늄 멀티탭이 좋다해서 새로 삼. 근데 8구짜

이건 매운 정도로 설명이 안 된다 : 서울 [온정돈까스] [내부링크]

옛날 옛적에 누가 날 낚으려고 소개한 집이었지만 이름이 괴상하여 거절한 집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SNS로 입소문을 타서 유명해졌다. 너무 매워서 다 먹을 수 없는, 지옥의 매운맛을 자랑한다나? 그렇게 알고만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 지인하고 주말에 시간이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가격은 돈까스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고 양이 많다는 거 생각하면 무난한 가격이라고 할 수도 있다. 10년 전엔 엄청 저렴한 가성비였다는데, 물가 때문에 많이 올라 가성비라 부르기는 약간 아쉬운 수준. 요새 물가가 올라서 돈까스가 싸다는 건 옛말이다. 여긴 희한하게 천장에 가격표가 있다 전설의 도전 안내문이자 경고문. 제한 시간 내에 다 먹는데 성공하면 돈을 안 내고 먹을 수 있다. 이 집이 사실 유명한 이유는 위의 도전 메뉴 때문이었다. 무지막지한 양의 대왕돈까스, 지랄 나게 매운 매운(디진다)돈까스 이 두 메뉴 중 하나라도 성공할 경우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도전하러 왔으나 대다수가 실패하였

고운 고기 국물 맛집 : 대구 [고운곰탕] [내부링크]

최근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마침 끝나고 나니 저녁이 되었다.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니 냉면을 겸하는 곰탕집이 있더라. 가깝길래 찾아가 보았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었는데, 골목 구석에 있다보니 밖에선 잘 안보이는 위치에 있었다. 살짝 헤멘 후에 방문 아무래도 가격은 좀 쎈 편이다. 일단 평양식 물냉면에 제육 반접시를 주문하였다. 평양 냉면 특유의 슴슴한 맛, 메밀의 향이 어우러지는 균형잡힌 평양냉면이었다. 이 정도 국물이면 곰탕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을 거 같은데란 생각이 들었다. 최근 지리산 일대에서 사육되는 버크셔K 흑돼지 품종을 첨 먹었는데 양이 적고 비쌌지만 제육의 식감은 부드러웠다. 와 비싼데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찬들의 간이 적당하였기에 냉면과 조화가 잘 맞다. 우측 상단의 검은 건 양갱으로 후식인데, 직접 손수 제작한다고 한다. 한우 사태 위주로 삶는다고 했던가...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곰탕맛도 궁금해서 다음에 또 와보자라 하고 얼마

평양에서 이어져 온 전설의 노포 : 대구 [부산안면옥] [내부링크]

대구에 살면서 식문화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공통된 키워드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6.25다. 일제 강점기 이후 철도 교통 중심으로 바뀌게 되면서 대구는 큰 도시가 되었다. 6.25가 터지면서 피난민들이 기차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이 때 피난민들이 몰리게 되면서 더욱 커진 대도시들이 바로 부산과 대구다. 낙동강 방어선을 코 앞에 둔 대구로 이북 실향민들이 몰려들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이북 음식들이 대구에도 자리잡게 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평양냉면 노포이자 아마 전국에서도 정말 오래된 노포 [부산안면옥]을 다녀왔다. 한국인의 밥상에 나왔던 집이며, 김준현도 왔다감 현재 기록상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으로 평양에서 개업하였다가 6.25 때 부산으로 이전, 그리고 이후 대구로 올라오면서 해당 상호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왜 부산안면옥인가 했다. 냉면 육수가 맑디 맑은 게 고운 맛이다. 이 집은 그래도 약간 간간하다. 면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다는데 배불러서 시켜볼 엄

고전 추리 소설과 현대 영화의 크로스 : 나이브스 아웃 [내부링크]

나이브스 아웃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토니 콜렛,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키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개봉 2019. 12. 04. / 2021. 01. 14. 재개봉 짧은 감상평 : 고전 추리 소설의 현대적인 재해석 감상 포인트 1.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 스타 배우들과 고전 명배우들의 앙상블 2. 깔끔한 복선 회수 3.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대사들 4. 그런 대사들 속에서 보이는 미국 사회에 대한 풍자.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블랙 유머 5. 고전 추리 소설의 구성과 클리셰를 현대 영화에 맞게 재해석하고 비틀어서 보여줌. 연출도 매우 깔끔하다. 6. 스타워즈 회사가 잘못했단 걸 증명해 낸 라이언 존슨 감독 그러니까 속편 매우 기대 중입니다. 고전 추리 소설 마니아분들이라면 매우 좋아하실 영화.

대구 전원돈까스 - 오래된 분식형 경양식 돈까스집 [내부링크]

경양식 형태의 가게들 중 꾸준히 운영되는 집들을 보면 과거의 고급 레스토랑 느낌을 유지하며 하는 스타일, 학생 등 주머니 사정 가벼운 친구들 대상으로 하는 분식집 형태의 돈까스집들이 있다. 전원돈까스는 그 후자라고 할 수 있는 집이다. 중앙로 지나갈 때 자주 보긴 했는데 그렇게 오래되고 유명하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되어 언제 가지 하다가 겨우겨우 방문한 집이었다. 지하로 입장하는데 인스턴트 강황가루향이 입구부터 강하게 풍겼다. 예전 경양식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들 돈까스 아니면 치즈돈까스만 선택했는데 모듬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일단 곱빼기를 한 번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곱빼기를 주문하였다. 오 마이 갓; 대개 곱빼기하면 1.5배 정도 생각한건데 대왕돈까스 2장을 그냥 주신다. (후에 자주 가는 바버샵 직원분 말로는 저거 줄은 크기라고 한다) 지저스; 1당황을 시전하고 칼로 썰어 먹기 시작했다. 소스가 강황을 많이 섞었는지 노란색이라 카레돈까스맛 아녀 싶었는데 그건 좀 애매했

대구 떡볶이 대표 맛집 중 하나! 달고떡볶이 [내부링크]

이 집을 끝으로 대구의 유명 떡볶이집 3군데를 클리어 완료하게 되었다. 집에서 너무 먼 곳이라 가기가 어려웠는데 마침 볼 일이 생긴 김에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 정말 유명하다, 먹을만하다 그래서 가게 되었는데 이전에 먹은 두 집은 매력이 없는 건 아닌데 취향이 아니라서 영 끌리지 않았다. 이 집은 과연 어떨 것인가? 3대천왕의 흔적.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념이 뭔가 정갈한 느낌은 아닌데, 왠지 매워 보이는 양념. 그러나 먹는 순간 가게 이름 그대로 정말 달다. 근데 이 단 맛이 정확히 어떤 단 맛이라 콕 집어말하기 뭐한 맛이었다.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요상한 단 맛. 뭔가 찍어먹고 싶고 끌리는 맛인데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었다. 대구의 유명 떡볶이집들은 특이해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설명하게 어려운 단맛이 뭔가 찍어먹고 싶게 만든다. 근데 뒤돌아 생각해보면 엄청 먹고 싶은 집은 아니었다. 분명 특이한 집이지만 자주 먹고 싶지 않은? 뭔가 그런 집이었다

청국장이 괜찮은 집 : 대구 [가덕식당] [내부링크]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는 백반집. 청국장이 근래에 먹어본 집 중 맘에 드는 편. 무엇보다 콩나물비빕밥이었나... 그거 생각보다 맛있었다. 가벼우면서 알차다. 집근처에 있음 자주 가고 싶은 집. 메뉴가 무난히 좋다. 가덕식당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로39안길 2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냄비밥 강추 : 대구 [미가식당] [내부링크]

유튜브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냄비에 밥을 해주는 백반집 영상을 보게 되었다. 냄비밥은 캠핑 때나 좀 먹어봤지 좀처럼 먹어본 적 없는 추억의 밥인데 이걸 주력으로? 좀 신기한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방문해 보았다. 볶음류는 2인분이 기본 기본 상차림 푸짐하게 담긴 메뉴들. 돼지볶음과 된장찌개이다. 갓 도정한 쌀을 냄비로 지어서 주는데 밥맛이 기가 막히다. 다른 반찬들도 나쁘지 않았으나 밥맛이 너무 좋다보니 밥이 술술 잘 넘어간다. 마지막에 냄비밥 숭늉으로 마무리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허영만 화백이 식객에서 말한 것처럼 밥상의 주인은 밥이란 걸 다시 느낀다. 밥이 맛있게 되면 반찬이 평균 정도라도 너무나 잘 넘어간다. 집에서 거리가 너무 먼 것이 아쉬운 백반집. 미가식당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309길 1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볍게 석쇠 불고기 반주 : 대구 [단골식당] [내부링크]

대구 FC 경기를 보고 집으로 걸어가던 중 저녁 해결을 위해 칠성시장 방문. 여기 유명한 석쇠 불고기집이 있다길래 왔는데 온통 족발들이 넘쳐난다. 나중에 족발도 한 번 사봐야겠구만. 쌈채소, 반찬 등은 리필해서 먹을 수 있음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 적당한 양의 연탄 석쇠 불고기가 나온다. 아무래도 연탄 석쇠이다보니 야외 바베큐 맛도 나고 거뭇한 색감이 날 수 밖에 없긴 하다만 가격이 저렴하고 반주하기 좋아서 괜찮았다. 고추장은 약간 매콤한 편이며 1인분은 성인 남성 기준에 적당한 밥반찬 정도이나 배부르게 먹기엔 약간 부족하다. 그래도 비용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2인분 시켜 먹어보는 것을 추천. 단골식당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로7길 9-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구를 대표하는 신암 태양칼국수 후기 [내부링크]

외관이 깔끔하다 집 근처였음 집 근처에 유명한 칼국수 집이 두 군데 있다고 하였지만 귀찮아서 방문할 생각이 없었다. 마침 자주 가는 마트랑 세탁소 근처에 있단 사실을 나중에 알고 귀찮음을 이겨내고 방문하였다. 신축 건물이지만 꽤나 오래된 누름국수집이라고 하는데, 누름 국수를 안 먹어봤으니 그 맛이 궁금하다. 메뉴판이 다소 허름하지만 빠지는 건 없다 국수 가격은 무난한데 수육을 꼭 먹어보라는 말에 무리하게 주문한다. 윤기 돌고 적당한 크기이다 수육 이후에 바로 국시가 삶아져 나온다. 특이한 건 콩가루였나? 여기에 찍어서 먹어보라길래 먹었는데 이건 이거대로 별미다. 잘 삶아진 수육이다. 국수와 함께 차려지는 한 상. 김치랑 반찬도 맛있긴 하다 맛있게 먹는 법이라길래 얼른 콩나물을 넣고 섞었다 이 집에서 가장 쇼크인 건 칼국수 위에 참치가 고명으로 나온단 건데 대개 일반적인 고명을 생각하다 마주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콩나물을 먹기 전 국물을 마시니 진한 육수에 참기름 듬뿍이라 상상 이상의

충남순대국밥 - 세종시에서 맛 본 훌륭한 순대국밥 [내부링크]

일이 있어 세종시에서 음주를 하게 되었던 초여름. 다음날 해장을 위해 세종시 주민의 추천을 받아 근처의 국밥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일요일 이른 시간임에도 자리가 꽉차 있어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집이었다. 간이 매우 강한데, 매운 맛이 자극적이면서도 잘 넘어간다. 양념장을 따로 주시지만 이미 국밥에 소량 들어가 있으며, 충분히 국물의 간을 잡아준다. 부속물도 탄탄하게 주니 만점 순대국집아닌가. 집근처에 있다면 자주 오고 싶은데 너무 나 먼 곳이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가능하다. 이 지역 사람들이 다 몰려와 먹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 다시 오고 싶은 집이다. 충남순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로 97-1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구 미림 - 훌륭한 소스를 자랑하는 경양식 돈까스집 [내부링크]

언젠가 꼭 가서 먹어야겠다 마음억었던 집 중 하나. 대구 서문 시장 맛집 중 하나. 유명한 경양식 돈까스집. 백종원이 극찬했던 집. 아 설명 쓰기 귀찮아. 암튼 언젠가 가서 먹어야지하다가 최근에야 가서 먹게 된 집이 대구 미림이다. 대기 순번을 받고 잠깐 기다렸다 들어갔다. 수저통 위에 메뉴판이 있는데, 특이한 메뉴가 하나 확인된다. 바로 [비후까스]. 요새 예전 경양식 스타일들이 많이 없어졌고, 경양식 돈까스는 재조명되며 꾸준히 살아남았지만 비후까스는 도통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런데 이 가게에 아직 메뉴가 살아있었고, 어릴 때 어쩌다 한 번씩 먹던 추억을 살리고자 지인을 꼬셔 방문하게 된 것이 바로 미림에 가게 된 이유. 돈까스 맛집인데 비후까스 먹겠다고 가는 나. 주문하고 시간이 지나면 스프와 밥, 반찬이 같이 나오는데 스프는 직접 조리하시는건지 시중 판매되는 가루 스프랑은 좀 다른 맛이었다. 엄청 땡기는 맛은 아니었지만 특이하긴 하다. 왼쪽 상단은 돈까스, 우측 상단은 비후까스

제천 아사감자탕 - 비주얼과 가격이 좋은 감자탕 [내부링크]

결혼식 뒷풀이 이후 방문한 집. 술이 덜 깬 피곤함 때문에 추가 사진 찍는걸 잊어먹었다. 대짜가 3만원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중짜도 양이 진짜 많다. 쫄면 사리가 들어가는게 특이하며, 고기가 큼지막해서 진짜 양이 많다. 친구가 매운탕 양념 베이스랑 비슷하다 그랬는데, 이 집 감자탕은 조금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약간 도는 편이다. 요새 프랜차이즈 아니라도 감자탕 가격 비싼 집이 정말 많은데, 이 집은 참 착한 가격이다. 제천의 매우 뛰어난 노포라고 들었는데, 충분히 끄덕일만한 맛이다. 약간 칼칼한 감자탕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양과 가격에 만족할 것이다. 아사감자탕 충청북도 제천시 칠성로9길 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리왕 비룡 오프닝 [내부링크]

KBS2TV에서 방영되었던 요리왕 비룡의 오프닝 곡. 대개 번안을 조금 한 곡들이 오프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순수 창작곡이다. 이 곡 보컬 맡으신 배연희님은 강변 가요제 우승 경력의 실력파로 많은 가수들을 키워낸 트레이너이자 교수님, 최근엔 유튜버로 활동 중이시다. 이 곡의 작곡가님과 한 팀이 되어 KBS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나 다른 가수들 곡 디렉팅에 참여하셨다고. 위 영상은 배연희님이 유튜브를 오픈하시면서 새롭게 녹음하신 버전이다. 요리왕 비룡 ost가 꾸준히 인터넷에서 사용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게 회자되었고 결국 크라우드 펀딩으로 한국판 오프닝과 엔딩이 앨범화될 예정이다. 사실 곡만 따로 들어도 꽤 괜찮은 가요같고, 가사나 멜로디도 무난하게 어필 가능했던 점, 게다가 애니가 국내에서 히트한 점 등이 이 곡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이어오게 한 거 아닌가 싶다. 게다가 현재 인터넷 문화를 이끄는 세대층이 요리왕비룡을 즐겼던 세대였던 것이 다시금 회자되게 만든 게 아닐까나.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