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rc1의 등록된 링크

 mcrc1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50건입니다.

링거 중 꾹꾹이 [내부링크]

5일 동안 매일 링거 때문에 병원에서 3시간 가량을 함께 보내야 됐다. 아픈 아이가 나를 위로한다. 링거를 맞으며 케이지에 있던 아이가 갑자기 꾹꾹이를 시전했다. 마치 자신은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인 듯. 나를 안심 시켰다. 걱정 가득해 무거워졌던 마음이 녀석의 꾹꾹이를 보는 순간 어느 정도 녹아내렸다. 고마움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나쁜 책 선책하지 않는 방법!!! [내부링크]

고양이 화장실 물청소를 2시간 가량 했다. 12마리 고양이를 위해 2개의 자동 화장실과 일반 화장실이 5개가 있다. ㅡㅡ;; 허리가 끊어지는 통증도 유발되지만, 아이들이 좀더 청결한 환경에서 대소변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기분은 밝다. 이런 단순 노동은 사색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아침형 인간'이란 책이 머리를 스쳤다. 벌써 20년이 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러 블로그나 SNS에 포스팅 되는 것보면 파급력이 대단하다. 아침형 인간이란 책이 떠오르면서, 어제 브런치 작가님의 글도 덩달아 떠올랐다.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 물론 이 문구 역시 다른 작가의 말이었지만, 100% 공감가는 멘트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사야 될까??? 좋은 책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짧은 탓에 더 그렇다. 하지만 나쁜 책은 어떨까? 대학교 때부터 책을 모으기(?) 시작해 7천 권이 넘는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쁜 책을 선택하지 않는 노하우

드라마 아일랜드에 나오는 쉬멜라 수도원 [내부링크]

이다희 배우를 좋아해서 아일랜드란 드라마를 보게 됐다. 퇴마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ㅎㅎ 그러다 반갑게 스쳐지나는 장면이 나와서 더없이 반가웠다. 극중 구마 사제 차은우 신부가 되서 구마 사제로 성장한 곳으로 묘사되고 있는 장소. 그곳이 터키 북동쪽 도시, 흑해의 진주인 트라브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쉬멜라 수도원'이다. 솔직히 극중 스토리의 바티칸과는 관계없이 아테네 신부 2명이 서기 4기경에 수도원을 시작했다는 게 정설이다. 그리스를 가보면 알겠지만, 메테오라라는 곳은 깍아지른 절벽이나 산에 수도원이 많다. 아마도 그런 영향을 받아서 아테네 신부들도 1200m되는 이곳에 수도원을 시작한 게 아닐런지. 시작은 아테네 신부들이 시작했지만,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에 점령 당하고 나서, 신부들이 도망쳐 온 곳이 '쉬멜라 수도원'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니, 본격적으로 규모가 커졌을 것이다. 돌산을 깎아 만들어진 수도원은 대단하다는 말

Q-code 오류 한방에 해결하기 [내부링크]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려면 Q-code라는 것을 내,외국인 모두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Q-code가 핸드폰으로 입력시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 6-7 단계를 입력을 거쳐 최종 단계 QR 코드를 부여 받게 된다. 가장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거주지 주소 입력시 우편번호 찾는 단계다. 그 오류가 발생하면 앞 단계부터 다시 입력해야 한다. 개짜증이 아닐 수 없다. 난 3번 시도하고 포기. 얼마나 많은 오류가 뜨면 주소지 입력란 밑에 컴퓨터로 접속하라는 문구를 넣어놨겠나. Q-code 오류 한방에 끝내는 방법은 간단한다. 그냥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Q-code 받기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면 위 화면처럼 본인만의 QR 코드가 생성된다. 저 상태로 큐알 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어도 되고. 확실하기 위해서라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저장된 노트북에서 카톡이나 메일을 자신에게 보내서 저장해서 입국시 사용하면 끝!!! 참고로. 중국에서 입국자는 입국 후 바로 PCR 검사를 받게

고양이 파양을 맞는 우리의 자세 [내부링크]

2022년 5월 어느날. 10마리 고양이의 평화가 깨지는 날이었다. 물론 내 마음도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두 아이를 입양해 간 아내의 사촌 언니가 그의 남편(정신적인 문제를 최근에 겪음) 때문에 더 이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데 어떡해야 하겠냐는 전화 때문이었다. 사촌 언니는 이미 몇 지인에게 고양이 입양을 제안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 나는 바로 "안 돼"라는 말을 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 우선은 다 큰 아이를 합사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같은 어미를 두고 있지만, 이미 남이나 다름 없었다. 거기에 열 아이들이 가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또한 입양한 아이(내가 가장 사랑스러워 했던)는 같이 간 아이와도 사이가 안 좋아 가끔 크게 싸운다는 얘기까지 들어서 더더욱 안 된다는 주장을 폈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운 사촌은 낯설은 아이 중에 그나마 잘 딸랐던 '환환'이란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졌던 모양이다. 때문에 적응이 늦었던 아이는 점점

비행기 탑승 중 민폐는 무엇??? [내부링크]

송해나 인스타그램 민폐(民弊)라는 말의 사전적인 뜻은 민간에게 끼치는 폐해다. 흔히 개인 또는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말한다. 구레기(구더리+기레기+기자) 몇 명이 이 사진을 보고 한 모델이 민폐를 끼쳤다고 기사를 올렸다. 결론부터 먼저, 절대 민폐 아닌데??? 사전적인 의미대로 보더라도 지금 저 모델은 텅빈 비행기 안에서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는 모습이 아닌데 구레기 몇은 배가 아팠는지, 아니면 저 모델과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음해서 기사를 썼다. 민폐가 정말 뭐냐면. 아래 사진을 보자.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많이 타는 비행기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폐의 전형적인 모습. 앞에 앉은 사람 생각도 하지 않고 마냥 집에서 놀듯 날뛰는데도 부모란 작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저런 것들이 조금 크면 하는 행동. 다리로 앞 의자를 뻑뻑 친다. 100% 부모가 예절을 모르니 가르치지 못하는 것이다. 창가에 앉으면 아주 가끔 보여지는 민폐의 전형적인 모습. 이건 국적 불문.

잘 만들어진 법정 드라마-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내부링크]

오랫만에 드라마 포스팅. 1화를 보고부터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했다가 지금에서 올리게 됐다. 1화를 보고부터 포스팅할 마음이 들었다는 것만으로 '이상한변호사 우영우'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다. 그것도 법정드라마다. 논리적인 전개가 필요한 법정 드라마에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주인공. 부조화적인 이 둘의 결합이 신선함은 물론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마 많은 시청자들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기존 딱딱한 법정에서 법리 공방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으리라. 난 우영우란 자폐스텍트럼을 가진 변호사에서 벗어나 이 드라마에 주목해 보자고 권하고 싶다. 장애인이 등장하는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보면 우린, 우리도 모르게 열린 마음이나, 어떠한 작은 편견(좋은 의미)에서 시청하게 된다. 조금은 드라마적인, 연기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준다. 난 이것도 일종의 편견으로 본다. 드라마로 돌아와서!!! 법정 드라마는 이미 역동적이고 스릴, 흥미로울 것이라는

공정여행이란 없다!!! [내부링크]

프놈펜이었으리라. 시장의 이름조차 없던 작은 골목에서 오색찬란한 과일을 팔고 있던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공정무역이란 단어로부터 시작해 어느날 공정여행이란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공정무역이란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나이기에 공정여행이란 단어에 비웃음을 동반하면 공정여행을 진행한다는 작은 여행사 홈피를 살펴봤다. 역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공정여행에는 그들이 말하는 거창한 공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작은 여행사의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정무역이란 상술도 그러하듯 공정여행도 그럴싸하게 소비자와 현지 생산자와 연결해 거대 자본가 맞서고 현지 생산자의 수익 증대에 이바지한다는 거대한 취지가 있다. 공정 무역을 다음 기회에. 공정여행은 그저 작은 여행사나 개인이 경제적인 이익을 모색하기 위해 길잡이, 길대장, 안내자, 인솔자 등의 이름을 붙여 수익을 내는 여행 상품의 일정인 것이 정확한 팩트다. 왠지 가이드란 단어가 쇼핑 강매하는 패키지 여행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생기자,

기업이 변하지 않는 한 플라스틱 문제는 끝이 없다 [내부링크]

그린피스 사진 펌 생수병, 일회용컵, 배달음식 용기, 샴푸통, 빨대… 지난 일주일 동안 기자가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다. 일주일 동안 플라스틱 29개를 사용하고 버렸다. 하루에 4개꼴로 플라스틱을 쓰레기를 버린 셈이다. 종류별로는 생수 등 음료병 9개, 일회용 마스크 7개, 과장봉지와 채소 포장 비닐봉지 5개, 과일 포장 등 플라스틱 포장재와 트레이 3개, 일회용컵 2개, 배달음식 용기 2개, 화장품 용기 1개였다. 평소 무심코 버리던 플라스틱 쓰레기의 종류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그린피스가 시행한 ‘플콕조사’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플콕조사’를 진행했다. ‘플콕’은 ‘플라스틱 콕 집어내’라는 뜻이다. 그린피스가 자체 개발한 ‘플콕조사 앱’에 일주일간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소재인 비닐봉지나 일회용 마스크도 기록 대상에 포함됐다. 바코드가 있는 제품은 앱에서 바코드를 찍으면 제조사와 상품명이 바로

고양이의 아침 시작!!! [내부링크]

꽉찼던 다유기 배란다였었다...ㅠㅠ 동이 트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숨죽여 자고 있던 새들이 생기롭게 누구보다 하루를 힘차게 시작한다. 청각과 시각이 예민한 우리 고양이님들도 그때를 맞춰 창가에서 새소리를 들으면 새를 찾기 바쁘다. 늘 같은 자리, 같은 시간. 자신들이 어렸을 때 수없이 깨쳐 먹은 다유기의 빈자리를 차지하고는, 하루 아침을 시작한다. 그의 등뒤를 바라보는 이 싱그러운 아침이 평화다.

일본의 노예 근성. 본인들이 인정!!! [내부링크]

요즘 진행되는 월드컵에 자국 국내도 아닌데 경기 후 청소하는 일본인들 보고 국내외 외신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고 난리났다. 특히 조선일보부터. 누가 친일 신문 아니랄까봐 아주 꼴값을 하고 있다. 나도 저 사진을 보면서 일본인들은 진정 이중적인 행동이 몸에 베였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칼을 가는... 그런 종속을 선진 국민이라고 빨아대는 대한민국 친일 토착 왜구 세력들. 오늘 보게 된 중국 SNS 동영상 캡처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 보라는 듯 외국 나가서는 그렇게 청소 열심히 하는 종자들이 자국에서는 이 모양이다. 진짜 이중적인 종자들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종자들을 빨아대는 뇌 없는 것들은 도대체 어떤 외래종일까? 몇 번을 섬나라 종자에게 속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가.

단절 - 고양이와 살아가다 [내부링크]

문. door. 이 단어는 이중적인 감정을 들게 한다. 열려 있는 문은 나에게 호의적이라면, 닫혀 있는 문은 나에게 꽤 불편하면서도 단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부부 싸움이든, 연인들의 싸움이든. 싸우는 주체들과 전혀 상관없는 집안의 문이든, 차문이든. 문들이 고통을 받는다. 평상시와는 다른 강도와 압박으로 닫아 버리는 싸움의 주체자들. 그 주체자들은 문을 닫을 때의 소리가, 크면 클수록 작은 희열까지 느낀다. 그리고, 단절한다. 오래된 이야기다. 와이프와 5개월 간의 토론(?)과 전투가 끝나고 고양이와 함께 살기로 결정이 났다. 강아지가 이미 있었기에 반대를 한 나였지만, 집안의 가장인 아내의 집요한 설득과 회유, 강압에 의해 두 아이를 입양하기로 했다. 그것도 성별을 나눠서. 녀석들이 새로 왔다고 생활이 달라진 것은 없었다. 강아지는 늙어서 어린 고양이를 상대하고픈 의지가 없었고, 3개월이 갓 지난 고양이들은 마냥 신나서 뛰어놓았다. 강아지 때문에 평상시도 집안의 문은 닫지 않

예상치 못한 이별 [내부링크]

파양을 맞아 집으로 돌아온 아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몇 달 동안 잘 견디더니,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왔는지. 구토와 설사를 반복적으로 했다. 그 아이들에 관한 글을 추후에 쓰기로 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와 초음파, 항문 검사 등등 할 수 있는 검사를 다 끝내고 의사로부터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한시름을 놓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일주일 동안에는 매일 링거를 맞자는 의사의 말에 그러자고 했다. 첫날 링거는 5시간. 사람과 달리 혈관이 작고 약한 아이기에 수액이 들어가는 시간도 길다. 매일 피검사를 하고 링거를 맞고. 아이가 힘들 만큼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새벽마다 여리디 여린 아이가 구토를 할 때마다 마음이 여간 아픈 게 아니었다. 3일이 지나니까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링거를 맞으면서도 조용히 자고 있는 녀석을 보니까, 내가 다 링거를 맞으면서 회복되는 기분까지 들었다. 조금 여유가 생기자, 병원의 건넌방의 케이지가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고양이 입양 보내는 우리의 대처 방법 [내부링크]

두 번째 출산 이후 지인들로부터 본격적으로 입양 문의가 들어왔다. 첫 출산 때부터 금전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일부 업자(?)들도 있었지만.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엄마아빠가 혈통서가 있다는 이유로 상업적인 가치를 따지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지인들의 문의도 대부분 무시를 했다. 하지만 아내가 심각하게 입양에 대해 말을 걸어왔다. 큰집 사촌언니가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계속 조른다는 것이다. 처음 출산 때부터 줄곧... 사촌언니댁이야 집도 크고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 아이가 그 집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 같았다. 무엇보다 그들의 성품도 좋은 사람들이랑 고려해 볼만 했다. 아내와 충분히 대화를 하고, 휴일에 집으로 초대했다. 사촌언니 부부가 왔다. 2달 즈음. 우리는 조건을 말했다. 1. 입영하려면 두 아이를 입양할 것. 아이들을 키워보니 한 녀석보다는 두 녀석이 뛰어놀며 지내는 모습이 많이 좋아 보였다. ---- 외롭지도 않고. 2. 고양이들이 필요한 사료, 물그릇, 화

카오산 삶은 성스럽다 [내부링크]

태국이든 라오스든 인도차이나를 여행하다보면 집집마다 집안 한 곁에 작은 종교적 공간이 있다. 일명 spirithouse. 정확한 로컬 이름은 게을러서 알아보지 못 했지만. 영어로는 spirithouse로 표기한다. 카오산로드의 작은 숙소 앞마당에서 스피릿하우스가 있었다. 몇 번을 찾아간 게스트하우스지만 꾸준히 카운터에 앉아 있던 친절한 여자 직원. 아침 일과 시작과 동시에 그녀는 향을 재단을 올렸다. 간혹 과일이나 물 등도 재단을 함께 올렸다. 훔쳐보기도 미안할 정도의 사적인 종교 행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녀의 성스러움이 주위를 평화롭게 만들어줬다. 게스트하우스를 드나들 때면 늘 잔잔한 미소로 맞았던 그녀의 미소는 그녀가 믿는 이를 닮았다.

윤석열의 '훌륭한 사람?' 송옥렬. 거지같은 면상 [내부링크]

겁나 잘생긴 송옥렬 후보 사법부에 토착왜구들이 뿌리깊게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경대학 출신들의 친일파들이 법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쳐 토착왜구로 만들어 놓은 구조. 이 토착왜구들의 미션은 간단하다. 단기 목적은 잘 먹고 잘 살기. 중기 목적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기. 장기 목적은 대한민국 팔아먹기. 윤석열이이 훌륭한 사람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뭣같이 생긴 놈이 어린 학생들이...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냐? 난 안기고 싶은데" "이효리 어디 갔다 왔냐? 너 없어서 짠 못 했잖아" "못 생긴 사람은 비키라" ㅋㅋㅋㅋㅋ 이 기사를 접하고 송옥렬이를 검색해봤다. 존나 못 생긴 새끼가 다른 사람 외모 평가하기는... 그것도 교수란 작자가. 이런 새끼들 욕을 쳐먹어도 지가 욕 쳐먹는지 모르고 뻔뻔하게 살 놈.

오롯이 혼자가 된 시간 - 무이네 [내부링크]

‘선녀샘’이란 곳은 무이네란 도시와 어울려서 찾아간 곳이다. 마을과 가까이 있는 이곳은 자칫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 놓칠 수 있는 입구를 가지고 있었다. 세옴 기사는 다녀오라는 말만 할 뿐 자기는 그냥 앉아서 쉴 모양이었다. 조금 안으로 들어가자 액젓을 만드는 항아리들이 어촌 마을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길이 끊겼다. 끊겼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발목까지 물이 차는 작은 계곡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거 뭐야”라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 다섯 살 가량의 꼬마가 있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시늉으로 손가락으로 가도 되냐는 시늉을 보였다. 그랬더니 그 천진난만한 꼬마는 “여기 혼자 오는 사람은 다 그래요”라는 웃음으로 신발 벗고 그냥 올라가라는 몸짓을 해댔다. 그제야 마음을 놓고 신발을 벗고 발목까지 차는 작은 계곡을 걷기 시작했다. 물은 역시 탁했지만 밟히는 모래는 아주 기분 좋은 느낌을 전해주었다. 그러면서 마흔이 넘은 아저씨가 다섯 살짜리 꼬마한테 당황해하면서 길을 물어본 광

낯선 섬에서의 하룻밤 - 하롱베이 [내부링크]

베트남 하면 가장 떠오르는 지명이 하롱베이다. 베트남 여행의 시작과 끝 하롱베이. 그런데 막상 하롱베이에 대해 쓰려니 어이없는 웃음부터 나오니 막막함이 끝이 없다. 일단 하롱베이로~~ 하롱베이 여행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하노이에서 현지의 교통편을 이용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1박2일, 2박3일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현지 교통편을 이용해 하롱베이 여행을 하는 것은 만류하고 싶다. 비용과 시간이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보다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1박2일 투어의 경우 왕복 교통편, 일정 동안의 식사와 숙소가 포함된 가격이다. 일정 중에 나오는 식사나 숙소는 평균 이상은 된다. 일단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면, 아침 일찍 자신의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로 인솔자가 픽업을 온다. 10여명이 타는 미니밴으로 3시간가량 가면 하롱베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한다. 물론 그곳도 지명도 하롱베이다. 단체로 온 여행객들은 여행사에서 이미 예약해 놓은 배에 오르면

베트남 마지막 황후의 이야기 - 바오 다이 여름 궁전 [내부링크]

어느 나라든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에는 마지막 왕가의 쓸쓸한 이야기가 신화처럼 회자되곤 한다. 마지막 왕가에 대한 애틋함도 있겠고, 천하를 호령했던 왕이 몰락해 비운을 맞는 것을 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서인지도 모른다. 20세기에 미국을 이긴 유일한 나라 베트남으로 각인된 나에게 베트남 왕족에 대해 크게 생각지 못했다. 달랏에 오기 전까지는… 특히 어처구니없이 대한민국을 뺐긴 조선의 마지막 왕 때문인지 언제나 마지막 왕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박혀 있었다. 때문에 마지막 왕의 여름 궁전이란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는 굳이 여행할 곳으로 넣어 두지 않았다.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데 한심하게 여름 궁전이나 지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나 두 번째 달랏 여행을 할 때 ‘바오 다이 여름 궁전’ 보면서,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베트남 마지막 왕에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런 관계없는 왕국의 마지막 왕에게, 아니 정확하게는 왕비에게 애잔한 감정을 느끼기까지 했다. 마

영웅, 죽어서도 잠들지 못하다 - 하노이 호치민 묘역 [내부링크]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베트남의 수도는 호치민 시가 아니라 하노이라는 것과 베트남 국부 호치민의 묘는 호치민 시에 없다는 것. 호치민은 베트남의 근대 국가 설립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혁명가로 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지금의 남부 대도시 호치민은 북부 베트남군이 사이공을 점령하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부르기 시작한 행정적인 이름이다. 지금도 남부 사람들은 호치민시를 사이공이라 부른다. 수도 하노이에 있는 지금의 호치민 묘역은 패키지 단체든 개별 여행자건 빼놓지 않고 다녀가는 여행지다. 물론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신성시 되는 성역이기에 여타 다른 지역에서 수도 하노이에 여행 온 이들이 처음 찾는 곳도 이 호치민 묘역이다. 각국의 외교 사절단이 와도 꼭 참배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베트남의 아버지 호치민의 시신이 안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호치민은 생전에 자신의 사후에 신격화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화장을 하라고 유언을 했다. 하지만 공산당 동지들은

미국 테마파크에서 파괴된 동심 [내부링크]

https://youtu.be/mloDebKHjfA 참 가면 갈수록 정이 안 가는 나라다. 엄마 손을 잡을 행복하기 위해 찾아간 테마파크에서 두 소녀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 손을 거부 당하자 보인 두 소녀의 표정이 너무 가여워 욕이 튀어 나왔다. 앞에서부터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오던 인형탈 쓴 쓰레기는 두 소녀를 거부하고 바로 다음 피부색 하얀 소녀에게 포옹을 해준다. 인종 차별과 함께 이 새끼는 두 소녀에게 상대적인 박탈감까지 줬다. 달러가 국제 통화가 되지 않았다면 진작에 갈기갈기 여러 나라로 찢어졌을 나라. 인디언들을 다 죽이고 피로 세워진 나라. 그런 백인의 피가 그렇게 영광스러울까? 역겹고 더럽다.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테마파크 '세서미 플레이스'

인도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오디' 강추 [내부링크]

인도 지역 유지 변호사 딸인 강가는 남자의 꾀임에 뭄바이 사창가에 팔린 강가. 1960년대 인도 사창가의 전설적인 인물을 그린 실화 영화다. 60년대 아니 지금이 인도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인도 여성의 삶을 그린 영화. 가족에게, 남편에게 팔려 삶의 끝자락에 내몰린 인도 사창가의 여성 아직도 명예 살인이 자행되는 무슬림 국가나 도시처럼 인도 역시 많은 여성들이 남자의 소유물처럼 거래되는 일상이었던 시대.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단순하다. 팔려온 강가라는 여성이 강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서 5년 안에 사창가의 우두머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다. 흥겨운 춤판도 벌어지고, 권선징악과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인도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영화다. 그럼에도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면 볼 수 있었던 이유 하나.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남자들에 의해 차별을 받으며 때론 피해자로 살아가는 21세기가 아직도 1960년대랑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소

인천-베이징, 대련 격리 호텔 식사 [내부링크]

대련에서 격리를 하면서 먹었던 도시락 사진이다. 공항에서 격리 호텔 가는 버스를 대기할 때 중국인과 다른 라인으로 안내를 하길래 중국인 격리 호텔은 다른 줄 알았는데 이동과 관리(위챗 단톡방)만 따로 할 뿐 호텔은 같았다. 심지어 대련 격리자들은 대부분 이 호텔로 오는 듯. 매일이다시피 격리 해제 되고 격리자 들어오고 했다. 대부분 기차나 버스를 통해 대련으로 들어온 중국인들. 이럴 때 우려되는 상황은. 같은 비행기도 아닌 중국인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괜히 우리까지 피해를 입지 않을까였다. 2020년 9월 충칭에 격리할 때는 격리 시작한 일행들만 한 호텔에 묵고 해제 됐는데 말이다. 호텔은 일본인이 사장이라는 말도 있고. 그래서인지 식단도 단순히 중국식이 아니라 데리야키 소스의 일본식 조림도 간간히 올라왔다. 문제는 9시 12시 18시 식사 시간대에 음식이 배달되는 게 아니라 1시간 전부터 음식이 배달이 되어서 식사할 때 즈음엔 음식이 차갑게 식어 있다는 것이었다. 따뜻하게 먹을 경우

하늘에 매달린 선풍기 [내부링크]

하늘에 매달린 선풍기. 얽히고설킨 전선과 전봇대를 이용해 날개까지 빠진 선풍기 틀을 인테리어에 이용한 센스. 예술인의 눈은 버려진 그 무엇도 의미없는 것이 없는가 보다.

중국 격리 후 여러 가지 잔상 [내부링크]

한국에서, 중국에서 각각 2번의 격리를 경험을 하면서 나름 이런 팬더믹 시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야 각자 알아서 격리를 했으니 크게 기록할만한 내용이 없다. 중국에서의 격리를 통해 한국인들에 대한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 보고 싶어졌다. 중국은 아직도 제로코로나를 지향한다. 국가의 영향력에 비해 아직도 개발도상국 위치에 있는 중국은 전반적인 의료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중국 입국부터 복잡한 절차들이 입국자들을 괴롭힌다. 공항에서부터 격리호텔까지 100% 격리자 통로를 통해 진행되다보니, 은근 무슨 병균 취급인가라는 생각까지 든다. ㅎㅎㅎ 이미 요란한 몇 사람이 올린 글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진 사람들은. 위탁화물이 소독액에 젖어 나온 상태를 보고 불쾌하게 생각한다. 캐리어 한번도 안 닦아봤을텐데, 손수 소독액으로 청소해줬다 생각하면 편할 것을... 소독액에 대한 글은 중국 입국을 앞둔 위챗 단체방에도 자주

중국에 관한 이해와 오해 - 11 [내부링크]

단오가 쏘아올린 남녀 평등 문제 단오가 우리의 고유 축제인지 중국의 고유 축제인지의 논란은 이제 그만하자. 중국은 단오가 국경일로 정해져 있고, 우리는 단어가 몇일인지조차 모른다. 무조건 중국이 대한민국을 뺐는다는 피해의식은 사대주의만큼 위험하다. 올해 중국 단오를 통해 중국에서는 남녀 평등의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은 단오날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용선 경기에서 나온 장면을 캡쳐한 부분이다. 용선은 남자만 탈 수 있으며, 용선이 지나가는 다리 위에 여성이 서 있을 수도 없다. 그래서 사진처럼 여자 비키라고 소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주 "유교의 나쁜 점만 아직까지 한국에 남아 있다"고 한다. 유교의 발생지인 중국보다 아직도 성리학에 찌든 그래서 조선까지 말아 먹었던 사상이. 대한민국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여성들의 권리를 저해하고 있으니 말이다. 중국에 살다보니 "유교의 나쁜 점만 아직까지 한국에 남아 있다"는 말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 모계 사회의 전통이나 사회 각층

자유로움의 성지 태국 카오산로드 [내부링크]

해마다 한 두번은 갔던 카오산로드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 팬더믹으로 몇 년 동안 여행다운 여행을 못 했더니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세상의 모든 배낭 여행자들이 한번쯤 거쳐간다는 카오산로드 사진을 보니 그 시간이 그립다. 늘 변하는 것 같지만 변하지 않는 카오산로드의 풍경 사람들이 지나쳐 가고 다시 또다른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지만. 카오산로드만이 주는 자유로움은 언제나 그대로였다. 주인은 없고 객만이 여행자의 일상을 맞는 곳.

카오산로드는 자유다 [내부링크]

카오산은 자유다. 라고 말한다면 바스켓에 칵테일 위키스를 만들어 빨대로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나눠 마시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성. 자유로운 연애. 주머니가 부담되지 않는 먹거리와 살 것 그러나 무엇보다 카오산에서 자유함을 느끼는 것은 어디든 떠날 수 있다는 해방감이 제일 큰 듯 싶다. 아는 이들도 있겠지만 원월드라는 항공사 연합끼리 쉐어하는 항공권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검색!~~~ 위에 사진 스케줄이 어떤 원월드 티켓인지는 모르겠지만. 맘만 먹으면 1000불도 안 되는 돈으로 낯선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물론 스케줄은 따로 없다. 북한도 방콕에서 가능하다. 나라 특성상 자유 여행은 안 되고. 투어 형식을 띤다. 한국 사람은 비자가 안 나와서 불가합니다~~~ ㅎㅎ 카오산로드 골목 어딘가는 저런 항공 티켓을 파는 작은 여행사들이 모여 있다. 그 여행사 골목을 지나는 것만으로 흥분됐던 경험. 다음 일정을 잡지 못한 배낭족들이 서로의 정보를 나누며

카오산로드는 낭만이다 [내부링크]

중앙 카오산로드 살짝만 벗어나도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시끄럽고 번잡스러운(개인적인 취향 문제) 것이 싫은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부분 위스킷 칵테일 바스켓으로 카오산의 밤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혼자가 됐건, 삼삼오오 촉 낮은 조명 아래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런 바들은 대부분 일정 시간 뮤지션들이 공연을 한다. 필리핀 뮤지션들보다는 실력면에서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태국 사람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를 한다. 거창한 유명 갤리러 카페는 아닐지라도 나름의 방식으로 손님을 맞고 있는 카페들을 보면 정겹다. 간단하게 늦은 시간에도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정겹기는 마찬가지다. 여행자들이 모여 있지만 바가지 요금을 볼 수 없다. 태국 여행의 매력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친절은 덤~~ 관광...아니, 여행 인프라가 제일 잘 되어 있는 나라가 태국이다. 대한민국이 관광객들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모까지 하지만

카오산은 휴식이다 [내부링크]

카오산의 여행자들은 단지 태국만 여행하기 위해 모이지는 않는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라오스, 캄보디아, 벳남, 미얀마를 여행하기에 태국만한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밤마다 출발하는 여행자 버스는 어느 나라든 다음날까지 여행자가 원하는 나라도 데려다 주는 마법을 부린다. 그리고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온다. 약속이라도 한 듯 말이다. 5-10불 하는 도미토리 숙소부터 잘 갖춰진 호텔까지. 주머니 사정에 맞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가 잘 되어 있어 앉아서도 작지만 운치 있는 숙소를 찾을 수도 있다. 아주 오래 전에는 배낭을 메고 골목골목을 찾아가며 숙소를 찾았던 재미가 있었다. 여행자들은 숙소 정보 공유를 가장 우선시 한 이유이기도 했다. 운치 있는 숙소는 조금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어쩌면 바로 당일에 입실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만족한 숙소를 찾는 순간, 여행자의 휴식은 시작된다.

중드 4화 극장판 삼국지 - 적벽대전, 관우 [내부링크]

4화는 적벽대전의 전후를 그리고 있다. 장편 드라마답게 적벽대전 전과 후를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물론 극장판이라 많은 부분이 생략됐겠지만. 중원을 장악하고 안정을 취한 조조가 본격적으로 유비와 손권의 강동을 정리하러 온다. 이제 손권과 유비는 제갈량과 노숙의 역할로 손유연합을 결성한다. 손유연합의 결성 후 본격적으로 삼국지 덕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주유와 제갈량의 수싸움이 이어진다. 이들의 수싸움이 끝나면 이제는 주유와 조조가 적벽대전을 앞두고 수싸움을 시작한다. 병법 36계의 연환계 고육계 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동풍이 불고 적벽대전이 시작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조조는 대패를 하고 도망자로 전락. 관우를 명장으로, 신화의 인물로 만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조조의 마지막 생명줄을 끊어놓을 절호의 찬스. 하지만 관유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조조를 풀어준다. 적벽대전의 대승은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 유비와 손권의 분열과 싸움으로 이어질 위기 상황. 손권 측이 먼저 전략적인 결혼을 통해

중국 21일 격리를 위한 준비와 출국 과정 1 [내부링크]

3월 초에 인천-베이징으로 들어가려는 일정이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항공 운항 정지로 4월 28일 인천-대련 항공편으로 들어오게 됐다. 물론 티켓은 인천-베이징이었지만, 대련에서 21일 격리 후 22일 되는 새벽, 베이징 젠캉마가 정상적인 색깔로 변하기 때문에. 21일 격리지만, 실제로는 22일이 되는 날에야 정상적으로 상황이란 가정하에 베이징으로 향할 수 있다. 한국은 이미 위드코로나로 실외 마스크를 벗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코로나에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며 중국 입국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거두절미하고 출국 전 PCR 검사 팁과 출국 당일 출국장 팁을 몇 가지 적겠다. https://www.mfa.gov.cn/ce/cekor//chn/lsfw/lstzhtx/t1809084.htm 위의 링크는 중국대사관에서 지정한 PCR 진단 병원이다. 이 리스트 병원에서만 받아야 되는 것은 상식!!!!!! 1주일 전, 48시간, 출국일 당일 13시 이후 탑승자는 12시간 이내 PCR 1회 총 3번을

중드 5화 극장판 삼국지 - 사마의 등장 [내부링크]

5화의 핵심은 사마의 등장이다 개인적으로 제갈량보다 더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 삼국의 통일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사마의는 아니고. 그의 아들이지만. 적벽대전의 패망으로, 유비의 팽창으로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던 조조는 외우내환을 겪는다. 서량의 마등의 급습은 그들을 우습게 봤던 조조에게 큰 위협이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가까스로 허창에서 마등을 정리한 조조는 서량 지역을 정리하기로 결심. 정황상 불리했지만 마초와 한수를 이간계로 정리한다. 마초는 뛰어난 무력 레벨에도 불구하고 급한 성격 때문에 본거지를 잃고 떠돌게 된다. 마등의 급습은 책에 비해 많은 비중을 다루고 있다. 이민족에게 두려움이 큰 한족의 컴플렉스를 반증하듯. 사마의의 능력을 아는 조조는 아들 조비의 스승을 맡긴다. 거부하는 사마의에게 자신의 세대에서는 삼국을 통일 할 수 없음을 암시하고 그 통일을 위해 조비를 잘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조조는 늘 조비를 시험하고 조비는 사마의의 조언으로 그 위

중국 21일 격리를 위한 준비와 출국 과정 2, 대련 [내부링크]

중국 입국을 위한 HDC 건강 QR 코드 입력을 위한 준비 서류 여권 사진면 중국 비자면 자가 건강 모니터링 작성본 PCR 검사서(7일, 48시간 전) 백신증명서 항공권 예약권 주민증 사진 이 모든 서류는 사진으로 찍으면 된다. 원본 PDF 파일을 불가. 그냥 JPG 파일로. 발권 수속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시작됐다. 웬일이야라고 생각하면 M카운터(서편 제일 구석쪽)로 가보니 길 줄이 보였다. 여기가 제일 시간을 잡아 먹은 듯 하다. 준비한 그린코드(보여주면 끝)며 48시간 PCR 검사지도 이 과정에서 제출하게 된다. 세 차례 정도의 과정을 거쳐야 발권 카운트에 입성하게 된다. 격리자들인 줄 알아서 그런지 위탁화물 무게가 조금 넘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혹 자신의 가방이 1-2Kg넘었다고 걱정할 것 하나 없다.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은 적었고, 중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한 2;8정도... 발권을 받고 나면 마지막 해야 할 일이 이것이다. 해관건강신고서. 일반적인 상황

중드 6화 극장판 삼국지 - 죽음에 이르는 관우의 교만 [내부링크]

6화는 삼국지 전체를 봤을 때 변곡점이 되는 지점이다. 마초를 얻는 유비는 쉽게 익주를 손에 넣는다. 이게 타의반자의반 한중왕에 오르면 촉한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 호사다마라고 할까나. 제갈량이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던 관우의 형주 수비를. 관우는 익주를 손에 쥔 분위기에 휩쓸려 삼국지 역사의 최대의 실수를 저지른다 지덕을 다 갖췄다고 평가를 받는 관우지만 이 사건 하나만으로 관우는 과대평가가 된 인물인 것은 확실하다. 삼국 통일에 절대적 지역인 형주를, 그것도 수비만 하고 있어도 될 것을 무력에 뛰어나, 그리고 이맘 때 즈음에는 자신의 명성에 취해 있었을 것이 분명했을 이 때. 조조의 번성을 함락하러 간 사이 손권에 의해 형주를 빼았기고 그는 죽음까지 이르게 된다. 관우를 신성시하는 중국 정서상. 관우의 죽음과 관련된 일련을 사건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간 것이 인상적이다. 교만해진 관우에 대해 사실적 표현을 하고 있다. 대신 관우의 비중을 생각해서 그런지 관우의 죽음을 두고 조조와 손권

중드 7화 극장판 삼국지 - 이릉전투, 유비의 죽음 [내부링크]

7화는 삼국지 3대 대전인 이릉전투에 관한 내용이다. 관우의 죽음과 형주를 빼앗긴 분노로 오나라를 공격하기로 한 유비 제갈량의 염려와 주위의 만류에도 공격을 감행한다. 제갈량 없이 유비 혼자만으로 전투를 감행하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아니다 싶었던 전쟁. 관우와 장비 없이 치루는 첫 번째 전투. 오호 장군의 하나인 황충을 잃고 이릉에서 패하고 유비는 죽음을 맞는다. 촉나라빠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극장판 삼국지를 보면 그런 촉빠들에게 유비의 무능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무력도 지력도 없이 덕으로만 성장했던 사람이, 주위 인재들의 말을 무시하고 전쟁을 일으키면 어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오나라에서는 어린 나이의 육손이 등장한다. 20대부터 대도독을 한 육손이 다시 재도독으로 임명되고 유비를 맞는다. 여기서 드는 생각 하나. 오나라의 시스템이든 손권의 능력이든. 젊은 인재를 등용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게 위나 촉과는 다른 모습이다. 육손은 계략적으로 수차

중드 8화 극장판 삼국지-제갈량 죽음, 사마씨 등장 [내부링크]

극장판 8화는 마지막 에피소드다. 장편의 드라마를 8편으로 끝낸 감독도 대단하지만. 삼국지란 희대의 소설을 재해석하면서 시청자들의 집중시킨 것에 대단함을 느낀다. 유비의 유지를 받은 제갈량은 촉과의 전쟁을 지속한다. 매번 패하지만 끝내 국경을 지키는 촉나라. 이기도고 지리적 문제와 군량의 문제로 매번 불러나야 했던 촉나라. 마지막인 것 알면서도 제갈량은 다시 한번 출병한다. 신들린 계략으로 사마의를 죽음까지 몰아넣었다. 하지만 하늘은 비를 내려 사마의를 구해주며, 그런 분노로 제갈량은 크게 한탄하며 이후 죽음을 맞는다. 그후 패퇴하는 촉군과 그들을 쫒는 사마의. 이런 와중에 역사에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대사가 나온다.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쫒았다(물리쳤다)." 제갈량의 죽음을 안 사마의는 이런 말을 하고 분노한다. 그러나 분노도 잠시 목각제갈량을 보면서 지기를 잊은 슬픔에 빠진다. 조조의 유지에 따라 늘 조씨 자손들에게 경계를 받는 사마의 그것을 알고 늘 병에 걸려 있는 사람

전쟁은 게임이 아니다 [내부링크]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여타 다른 전쟁과는 달리 소셜미디어의 세상 속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특히 젊은층에게는 수많은 액션 게임 중의 하나인 양 착각하고 있다. 유튜브나 틱톡, 기타 미디어들은 앞다투어 마치 게임 중계하듯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묘사하기 바쁘다. 이에 한심한 남자들 중심으로 마치 게임에서나 쓰는 대화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진단하는 여러 포인트가 있다. 미국 주축이 된 나토의 동진, 러시아는2차 세계대전 이후 체결된 협약을 들어 나토 동진 저지의 정당성을, 각자 저마다의 입장에서 주장을 편다. 미국을 지지하는 서방 우방들은 미국의 주장을, 사회주의 국가 몇몇은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정작 사건의 한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에 유보적인 상태다. 아니, 카키색 티셔츠를 입고 나오면서 구국자의 이미지를 묘사하기도 한다. 한심하기 짝이

다음 세대를 위한 작은 불편 [내부링크]

카페 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정당한가? 오늘부터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중단된다. 코로나가 덮치면서 무의식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했던 시대가 마감하게 됐다. 조금은 불편하게 생겼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자는 정책에는 늘 환영이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고, 이깟 플라스틱 컵을 안 쓴다고 지구 환경이 나아질까 회의론까지 등장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니, 우리 다음 세대를 조금이라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맞다. 개인의 선택권을 뺐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지구 환경 문제는 개인의 선택권 보다 앞선 대의가 아니겠는가. 자신들의 자손들이 살아갈 이 지구가 자신만 편하게 살다가 가면 쓰레기가 될 위험에 처해 있는데 말이다. 조금 불편한 것은 곧 있으면 익숙해진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도 우리는 좀더 다음 세대를 위한 진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막을 내린 스물다섯, 스물하나 [내부링크]

TVN의 청춘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끝이 났다. 마지막 주인공들의 결혼 여부가 네티즌 사이에 설왕설래가 될 만큼 큰 화제를 받으면서 막을 내린 드라마. 난 우선 여성 주인공들이 그들만의 우정을 만들어내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남성 위주의 드라마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여성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리며 성장에 나가는 성장 드라마는 더더욱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어색한 종목 펜싱이란 스포츠를 들고 나온 것이 약간 옥에 티라면 티겠고, 조금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흉내내는 듯한 장면들이 간혹 집중력을 떨어뜨렸지만. 김태리란 여배우의 힘으로 드라마를 살렸다. 아니지, 솔직히 이주명?? 고유림(드라마상 이름) 두 여배우의 힘 또한 무시 못했다. 세 젊은 배우들이 가진 잠재력은 무한한 듯 하다. 풋풋한 우리들의 20대를 생각날 때면 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보자.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콩로 가는 길 [내부링크]

라오스 여행에서 쉽사리 가기 힘든 곳 콩로 동굴이다 일반적인 북쪽 루트나 남쪽 루트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동굴 개인 차량이 없어 엄두도 못낸 곳인데 우연찮게 기회가 생겨 다녀왔다. 비엔티엔에서 남으로남으로 한참을 달려왔겄만 이정표는 아직도 콩로를 가리키고 있지 않다. 마치 존재하지 않는 존재처럼 아직은 실제하지 않는 이름만 존재하는 그 무엇이다.

라오스 콩로 가는 길에서 만난 삐마이 신년 연휴 [내부링크]

콩로 동굴이란 곳에 도착했다. 관광지에 그렇게 흥미가 있는 성향이 아니었지만 웬지 콩로는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동굴 앞에 도착하지마자 심쿵했다. 동굴에서 빠져 나온 물로 작은 물놀이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그곳에서 라오인들만의 방식으로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물며 수영하고 노는 강 건너편에는 투망을 던지면 물고기를 잡는 모습까지. 일상을 벗어나 물놀이 하는 이들과 일상을 위해 먹걸이를 잡는 이들의 모습이 함께 들어왔다. 라오스를 여행하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그것은 라오인만의 여행지에서 라오인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다수가 빈곤층이기에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다수가 모여 여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만난 콩로 동굴 앞의 풍경은 신선하면서도 가슴 뭉클했다. 숨박한 사람들이 자신의 형편대로 삶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 여기저기서 숯불로 고기를 굽고 있었고 연기는 강가를 따라 자욱하게 피어 올랐다.

콩로동굴, 동굴 사진은 헬입니다 [내부링크]

콩로동굴 사진을 업로드 하려고 사진을 찾아보니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 찍는 것이 한창 게으른 나이기도 하겠지만 몇 장 있는 동굴 사진이라는 게 위에 있는 게 다였다. 동굴은 동굴이지. 암.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놓은 다른 나라의 동굴도 많지만. 콩로동굴은 원시적인 동굴에 가까웠다. 물론 소박한 조명으로 길을 꾸며놓은 곳도 있었지만. 콩로동굴의 맛은 동굴 자체가 아닌 듯 싶다. 동굴을 관통하는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가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마을이 나타난다. 지금이야 새로운 길들이 생겨 동굴을 길을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콩로동굴은 마을과 마을 사이에 물이 흐르고 그 물줄기로 사람들이 왕래를 한 길을 역할을 했다고 한다. 동굴을 지나 밖으로 나오니 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졌다. 라오의 최대 축제 삐마이를 맞아 여행자들이 한창 흥에 겨웠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나 또한 행복했다.

중드 삼국지 극장판 1화 - 반동탁대전, 여포 [내부링크]

중국 드라마 삼국지의 입소문에 격리도 시작했겠다, 넥플릭스를 클릭했다. 영화 삼국지 적벽대전을 봐서 그런가 첫 화면부터 뭔가 엉성해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정주행하기로 결심. 1화를 끝내고 2화를 넘어가면서 이 정도 드라마면 리뷰를 해도 좋겠다 싶어 몇 자 쓰기로 했다. 1화. 드라마 시작하면서 제목이 있긴 하지만 제목과는 상관없이 이야기를 풀고 싶다. 1화는 반동탁 세력이 동탁을 몰아내는 이야기가 주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스토리 라인의 주축은 여포에 맞춰져 있다. 대한민국 경우 삼국지 시작을 도원결의 유비 관우 장비 3형제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풀어나가는 일반적인데. 물론 기존 중국 작품들도 그러했지만. 이 드라마(극장판)에서는 도원결의는 아예 생략하고 유비가 황족의 피를 이은 필부로 밖에 묘사되지 않는다. 나름 신선한 전개다. 반동탁 연합의 싸움도 어설프면서도 그냥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그것과는 달리 삼국지 초반의 절대적인 무쌍을 찍으며 영웅으로 나타나는 여포에 대한 이야기가

중드 2화 삼국지 극장판 - 관도대전, 조조 [내부링크]

삼국지 극장판은 극장판답게 빠른 전개 편집이 인상적이다. 드라마를 극장판으로 편집하다보니 나올 수 있는 장점 중 하나. 그러면서도 감독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보이고 있다. 1화가 도원결의도 생략하며 반동탁연맹을 묘사했다면. 2화는 삼국지 최대 전투 중 하나인 관도대전을 그리고 있다. 관도대전이면 빠질 수 없는 원소 원술 일가. 관도대전 전까지 최대 세력을 가진 인물은 원소. 조조와 형동생하고 같이 왕실에서도 일했던 사이지만. 중원의 패권을 앞두고 두 인물이 마주하게 된다. 집안 좋은 금수저로 태어나 조상이 던져준 과실만을 따먹고 있던 원술. 나쁜 집안은 아니었지만 원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조조. 관도대전에 앞서 조조는 유비를 무찌르고 유비 세력까지 흡수한다. 물론 그 싸움을 통해 유비와 장비의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되고, 관우는 장료의 설득으로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다. 인재를 탐했던 조조는 적토마까지 관우에게 선물하며 그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다. 70만 대군을 지

중드 3화 극장판 삼국지 - 유비, 와룡을 만나다 [내부링크]

삼국지 극장판은 극장판답게 매 회 중요한 사건들이 요소요소 등장한다. 책에서 읽을 때보다 몰입감을 주는 것은 자투리 없애고 곧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큰 사건을 그대로 묘사하기 때문이다. 원소가 죽고 옥쇄를 쥔 손건의 처음으로 등장하는 3화. 그러나 곧 그와 아들 손책은 죽고 손권이 왕권을 잡으면서 오나라가 전면에 나오기 시작한다. 조조는 유비의 위험한 인물임을 알아보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쳐들어간다. 팔문금쇄진이란 병법서에서 최고로 치는 진이 펼쳐진다. 바로 그때 유비의 책사 서서가 등장하고 보란듯이 팔문금쇄진을 깨부순다. 가만히 있을 조조가 아니다. 서서의 효심을 이용해 서서를 유비와 떨어뜨려 놓는데 성공. 유비를 떠나면서 서서는 조조를 위해서는 어떤 책략도 내놓지 않겠으며 초야에 묻혀 조용히 살겠다며 떠난다. 진짜로 그 이후 삼국지 어디에도 서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안타까운 인재!!! 서서가 이별하면 유비에게 추천한 와룡 제갈량 유비는 그 유명한 삼고초려를 통해 와룡을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 !!!!!! [내부링크]

일상을 사는 대중들에게는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법에 대해서는 둔감한 게 사실이다. 그리고 크게 관심도 없다. 나 역시 그렇다. 민주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만들고 싶어 했던 공수처. 하지만 번번히 검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하긴 몇 년 차도 안 된 평검사 나부랭이가 대통령에게 맞짱가는 무소불위의 검찰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작금을 보아하니 공수처가 눈앞에 보이니 난리가 났다. 공수처가 들어서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 그 이유는 잘 모른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친일을 하다 토착왜구로 자리잡은 개언론들이 반대를 한다. 친일과 친미를 해가면서 먹고 살아온 한나라당 잔당들이 반대를 한다. 대통령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검찰이 반대를 한다. 권모술수를 써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고위 공무원들이 반대를 한다. 이런 적폐들이 반대를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이유를 따질 것 없다. 대한민국을 좀먹고 삼일절에도 미국 국기를 흔드는 무뇌한들이 반대하면 그건 당연히 생겨야

윤석열 정직2개월로는턱도 없이 부족하다 [내부링크]

윤석열이 정직 2개월을 받았다. 참 한심한 징계가 아닐 수 없다. 토착왜구들이 얼마나 사법부에 많이 잠입했는 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다. ' 징계 사유가 6가지였는데. 딱 하나 판사에 대한 사찰 건에 대해서만 말하자. 판사 사찰 건을 보면서 검찰 이놈의 새끼들이 진짜 법 위에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서로 견제해야 할 독립 기관에서 한 곳을 사찰한 것이 초딩들도 웃을 일이 아닌가. 그럼에도 판사들은 존심도 없는지 아니면 이미 각 지역 검사들이 각 지역 판사들의 약점을 잡고 있어서인지. 둘 다가 맞겠지만. 판사들조차 그럴 수 있다고 하는 놈들이 있으니 말 다한 것이다. 검찰이 판사 사찰을 한 설명이 가관이다. 검찰이 기소한 사건에 대해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게 판사의 성향을 사찰했다고??? ㅅㅂ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특히 틀딱들이나 토착왜구들. 최순실당 쓰레기들이 난리도 아니다. 검찰이 주장하는 판사의 사찰의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게 불법이라는

중국에 관한 이해와 오해(10) [내부링크]

나는 뼈속까지 국뽕이다. 좋게 말해서 민족주의자고 나쁘게는 국수주의자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무엇인가를 뺐기 위해 다른 국가를 침략한 적이 없기에 대한민국인으로서 국수주의자는 쪽발이나 나치와 달리 그리 나쁜 의미는 아닐 것이다. 세상이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하고 엉망이 되었다. 책임을 어느 한 나라로 돌리기에는 이미 그 한계치를 넘어선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한국 언론을 통해 중국 코로나 관련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아니 사라졌다고 해야 맞겠다. 중국이 코로나 대응에 무자비하게 대처해 국내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유였다. 2주전부터 연합신문이나 연합통신을 시작으로 중국내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극적인 기사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이 넘어선 한국에 비해 그동안 중국 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배가 아팠는지 이때다 싶은 심정으로 기사를 쓰는 느낌이었다. 아니면 언론을 이용해 국내 확진자 추세가 전세계적인 상황이라고 국민 호도

빌 게이츠의 환상을 버리자 [내부링크]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61710244781581 '자선=정의'라는 빌 게이츠…'게이츠 와치'를 켤 시간이다 필자들은 지난 1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관련 기사 : 팬데믹 시대, '백신 국가주의'를 비판한다... www.pressian.com 전에 썼던 빌 게이츠와 관련된 글과 유사한 관점이랑 링크합니다. 자선이라면 무조건 정의로운 착한 행위라고 생각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조금은 예민하게 세상을 바라보기 희망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자본을 축적하는 것을 범죄로 정의하지 않는 이상,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본가들은 늘 양상될 것입니다. 그 자본의 축적은 늘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마련입니다. 자본가들은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냐고 항변할 것입니다. 정당한 임금이라는 게 존재할까요? 자신이 투자했고, 자신의 회사라고 기업의 수익 대부분을 축적하는 상황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