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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쿠킹클래스 여석 공지] 오리와 오렌지로 만드는 오리 프렌치 클래식 [내부링크]

"오리와 오렌지로 만드는 오리 프렌치 클래식" 클래스가 5월 1일은 마감됐고, 5월 4일은 아직 여석이 있습니다. 준비 과정이 좀 필요한 메뉴들이라 자주 하지는 못할 수업! 프렌치 슬로푸드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오리 콩피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디저트는 없을까 고민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 클래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월계수 나무 또는 화분 [내부링크]

영국에서 요리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교 정원에 월계수 나무들이 있었어요. 물론 허브를 키우던 그린 하우스도 있었는데 허브야 나도 마음만 먹으면 키울 수 있으니 부러울 게 없었는데 월계수 나무는 잎이 필요할 때면 살 것도 없이 학교 정원에서 뜯어서 쓰던 게 왜 그렇게 낭만적으로 느껴지던지...생잎을 좀처럼 만날 일이 없었고 늘 말린 월계수잎만 쓰다 보니 그게 그렇게 부럽기도 하고 괜시리 로맨틱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나 봐요. 말린 월계수잎과 생 월계수잎은 향이 좀 달라요. 말리면 향이 달라지는 허브나 잎들이 제법 있는데 월계수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보통 건조가 되면서 향이 더 응축되고 강해지죠. 저는 생잎의 은은.......

감칠맛 폭탄 파스타, "앤쵸비 국물 파스타" [내부링크]

감칠맛을 내는 일등재료들인 앤쵸비, 토마토를 넣고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만든 앤쵸비 국물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해장용으로도 더없이 좋고 얼핏얼핏 느껴지는 바질향이 올리브 오일에 녹아 들어간 고소한 앤쵸비 냄새와 기분좋은 대조를 이루는 파스타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하고야말 파스타, 국물까지 죄다 긁어먹게될 파스타입니다. 게다가 면은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부카티니'를 사용해 먹는 재미도 더하고 맛도 더했습니다.무엇보다도 만들기가 너무 너무 쉽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https://aubergine.kr/7

3,4월 수업일정 일부 취소 공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해외 감염자의 폭증, 해외 유입자들의 대거 입국 등으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듯 합니다. 처음 수업을 공지할 때 수업 시작 날짜를 3월 23일주로 잡았는데 그 사이 또 한 차례 학교 개학이 연기가 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오버진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캠페인 기간 (2020. 3. 22 ~ 4.5) 사이에 있는 수업은 모두 취소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간에 수업을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25일, 26일 이틀간 별도로 연락드리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4월 6일 수업.......

돼지 비계로 만든 "라드유" [내부링크]

중국집처럼 맛있는 볶음밥, 별스럽게 넣은 재료도 없는데 깊은 풍미가 나는 볶음 요리...이런 걸 한 번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돼지 비계 1kg을 얻어서 (혹은 사서) 라드유를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시중에 파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맛있고 맛없고는 어찌 보면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서 결정나는 경우가 많아요. 깍두기를 잘게 잘게 썰어서 이 라드유와 밥과 함께 볶아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어도 좋고식용유 대신 이 라드유에 채소와 고기를 볶아 짜장 소스를 만들어도 좋아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소개합니다.

요리 그리고 번역...나의 요리/음식 번역서 컬렉션 [내부링크]

햇수로만 따지면 번역을 한지도 20년째. 직장을 다니며, 요리 선생을 하며 번역을 한 지라 권수는 많지 않아도 번역을 한 세월은 제법 되었네요. 오버진의 한 쪽 벽에는 각종 요리책들이 제법 있습니다. 요리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마음껏 보실 수 있게 테이블 가까운 곳에 두었어요. 그리고, 그 중에는 제가 번역한 요리 또는 음식 관련 역서들도 있습니다. 그 중 이미 출판된 것들을 아래에서 한 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버진 공간 렌탈을 시작합니다 (오픈 특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버진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버진은 '쿠킹 클래스 + 소규모 모임 공간 렌탈'을 위한 공간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렌탈 공지를 미루고 있었는데 간간이 문의가 들어와 소규모 인원부터 렌탈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버진은 20여평의 공간으로 10인 안팎의 모임에 가장 최적화 되어있으며 최대 16인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당분간은 모든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6인을 초과하는 모임은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기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최대 6인까지만 수용 가능합니다.렌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말할 필요도.......

마늘 콩피garlic confit 그리고 마늘 기름 [내부링크]

마늘 콩피라고 혹시 들어 보셨나요? 자체 기름으로 저온에서 오래 끓여 만든 음식을 콩피라고 하죠. 마늘 콩피는 마늘 자체엔 기름이 없으니 다른 기름을 사용하긴 하는데, 마늘 콩피는 만들어두면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아요. 부드럽게 으깨지는 마늘은 소스를 만들거나 빵에 바르는 데 사용하고 기름은 그야말로 마늘향이 밴 마늘기름이라 각종 볶음에 사용하기 좋아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뿐 만드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아요. 보통은 올리브오일, 각종 허브를 쓰는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식으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없는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아래 영상 참고하세요.

[5월 쿠킹클래스 공지] 오리와 오렌지로 만드는 오리 프렌치 클래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태원 쿠킹 스튜디오 "오버진"입니다. 5월 황금 연휴 기간을 조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오리 한 마리로 알차게 만드는 프렌치 요리 수업 어떠신가요? 요리 자체는 배워보면 그다지 어렵진 않지만 수업을 하는 저로서는 준비할 게 다소 많기도 하고 저장/대기 시간이 길어서 절대 자주 수업을 하지는 못할 메뉴입니다. 그래서 쿠킹클래스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메뉴들도 있죠. 작년에 한 차례 개설한 수업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취소가 되어 한 팀 밖에 못했더니 문의가 많았으나 한 번 더 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시간 계획을 아주 잘 해야 해서요. 수업 메뉴 1오리 가.......

[우메보시 만들기] 마지막 여정 - 장마 지나고 말리기 [내부링크]

얼마 전에 늘 매실을 주문하던 곳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올해 매실 예약 접수 받는다고.그 문자를 받고 나서 퍼뜩 생각이 난 건 우메보시 만들기 시리즈를 3회나 포스팅 하면서 제일 마지막 단계를 정리하지 않았다는 작년의 건망증 ㅠㅠ 작년에 만든 게 아직 남아서 올해 저는 건너뛸 것 같습니다만 만들 예정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마지막 단계, 즉 말리는 과정인 '덴피보시' 단계를 올려 볼게요. 앞의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76781982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78688143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85464866우메보시 만들기가 손이 많이 가.......

[우메보시 만들기 총정리] 4월 선주문에서 9월 말리기까지 [내부링크]

좀 전에 우메보시 만들기 마지막 과정을 올리고 제가 주문하는 사이트를 보니 벌써 특상품은 주문이 끝났네요 ㅠㅠ그래도 그 아래 단계는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총정리 포스팅을 좀 있다 올리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잊을까봐, 그리고 만드실 계획인 분들은 주문을 서둘러야 할 때인 듯 해서 총 정리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돼요. https://aubergine.kr/13아울러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5월 수업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브런치로 좋은 감자 요리] 수란을 올린 감자 & 초리소 소시지 [내부링크]

요리 선생이라 그런지 가끔 아주 어렵고 길고 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레시피를 보면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 도전 욕구를 느끼곤 해요. 그렇지만 정작 자주 하게 되는 음식은 별다른 재료도, 과정도 필요하지 않은 그런 요리죠. 요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간단한 데 비해 비주얼은 제법 쓸만 해서 느긋한 주말 브런치로 좋은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혹은 와인 안주로도 제법 근사한 맛과 비주얼을 갖춘 음식입니다. 부드러운 감자와 짭쪼름한 초리소 소시지, 크리미한 달걀 노른자가 멋스러운 대비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라 할 수 있어요. 수란을 해야 하는데 뭐가 간단하냐고 볼멘소리를 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자주 하는 말.......

[실습수업 예비공지] 퍼프 페이스트리는 언제나 옳다! [내부링크]

선물할 일이 많은 5월을 맞이해 선물로 좋은 아이템으로 실습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1명 ~ 2명 아주 소규모로 할 수 있는 수업이 될 예정입니다. 제과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강력분으로 만드는 이 puff pastry 혹은 불어로 pâte feuilletée라고 하는 이 페이스트리는 어찌 보면 애증의 아이템입니다. 제과 자격증 시험에 이게 나오면 그냥 포기하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하기도 힘들고 성공도 힘들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 아주 소규모로 바짝 붙어서 (마스크는 서로 합니다 ^^) 한 스텝, 한 스텝 꼼꼼하게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두고두고 나만의 스테디 선물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스페셜클래스 공지] 퍼프 페이스트리로 만드는 트랑쉬 오 플휘Tranche aux fruits [내부링크]

프랑스 페이스트리 중 가장 어렵다는 퍼프 페이스트리(Pâte feuilletée)로 만드는 과일 타르트 Tranche aux fruits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불어인 Tranche aux fruits는 불어로 과일 조각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정통 프렌치 디저트랍니다. 선물할 일이 많은 5월을 맞이해 퍼프페이스트리 "실습" 수업을 준비해봤습니다. 디테일한 실습이 필요한 관계로 1 ~ 2인만 소규모로 진행되는 클래스입니다. 2인의 경우 공지된 시간, 1인의 경우 편하신 시간을 지정해서 수업 받으실 수 있어요. 퍼프 페이스트리, 제가 제과 기능사 시험을 본 적은 없지만 이 퍼프 페이스트리가 시험과목으로 나오면 시험장에서는 탄식이 흘.......

굿똥 사막화 방지터널 DIY [내부링크]

#굿똥,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고양이들의 최애 화장실이라는 사실을. 애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화장실이지만 모래를 묻힌 발을 털 데가 마땅찮아 온 집안에 모래가 굴러 다니는 건 피할 수가 없더군요. 벌집매트를 깔아도 입구의 위치를 바꿔도 사막화를 잡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남편에게 부탁해 #사막화 방지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몇 번의 설계 변경 끝에 드디어 오늘 완성했네요. 동그란 구멍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한 번, 그리고 굿똥 입구로 또 한 번 좌회전하도록 설계했어요. 볼일을 보고 나오면 우회전 두 번이 되죠. 이렇게 긴 터널을 따라 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모래는 다 털어지게 됩니다. 뒷면은 다.......

[8월 추가 수업 공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8월은 휴가철이기도 하고 식자재 업체들의 휴가도 겹쳐 식자재 수급도 불안하고 하여 일정을 아주 적게 잡았는데 미처 신청을 못하신 분들이 간간이 문의를 주셔서 추가 수업 일정을 잡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고 수업 신청은 본 포스팅에 비밀댓글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recipease 검색 후 친구 등록하셔서 수업신청하셔도 됩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신청하시면 각종 클래스 및 이벤트 정보 제공합니다.곧 9월 수업 공지도 올릴 예정입니다. 8월말부터 시작 예정인 9월 수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90039.......

[9월 원데이쿠킹클래스 신청] My big fat French duck 프랑스 오리 요리 스페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9월에는 본연의 저로 돌아와 프렌치 요리를 준비해 봤습니다. 사실 주부로서는 한식을 제일 많이 요리하고 간단히 혹은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는 동남아시아나 일식을 자주 요리하는 편이지만 배움으로 따지자면 프렌치 요리를 하는 것이 저에겐 가장 당연한 일인데 프렌치는 언젠가 하면 되지 하고 자꾸 미루다 보니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막상 수업으로 구성은 못한 듯 합니다. 그리하여 9월에는 진짜 프렌치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수식어 다 필요없이 오리 한 마리를 이용한 '정통 프렌치'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리가 몸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로스구이로 구워 먹거나 훈제 오리.......

레서피즈, 이태원에서 새롭게 인사드릴 준비 중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오랜만이라는 말조차 무색할 정도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9월 이후로 개인적인 사정과 스튜디오 운영 계획에 변화가 생겨 수업을 진행 못 하고 있었어요. 가장 큰 것은 집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데 한계를 느껴 외부로 이전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선 것이고, 또 하나는 이왕 이전을 계획한 김에 이사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아울러 작년 하반기에 제 일 중의 하나인 책 번역도 두 권이나 한꺼번에 탈고를 하게 되면서 일로서도 경황이 좀 없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두가 예쁘다고 칭찬하는 이 집이 제게는 좀 맞지 않았어요. 남향으로 난 창이 없어서 햇빛이 쨍하게 들.......

레서피즈, 이태원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이젠 민망해서 오랜만이라는 인사도 못 드리겠습니다. 한 달 안에 가뿐하게 끝날 줄 알았던 공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지연되기도 했고, 코로나 19라는 무시무시한 복병을 만나면서 반은 고의로(?) 여유를 가지며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모든 모임이 다 취소되는 마당에, 그리고 나를 위해서는 물론 타인을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업 공지를 한다는 것도 사회적 분위기에 반하는 행동인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모든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 그런 막연한 희망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고 공지를 띄우고 싶지만 어제보다 힘든 오늘, 오늘보다 힘들 내일이 이어지고 있.......

[3,4월 수업신청] 지중해식 파티 테이블 [내부링크]

코로나 19는 그 거센 성미를 여전히 거두지 않고 있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조금씩 잦아들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수업을 공지합니다. 3월 23일부터는 학교도 다시 문을 여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인 우리들도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디데이도 이 무렵으로 잡을까 합니다. 친구들과 동료들조차 멀리 해야 했던 지난 몇 달, 가까워지려면 같이 얼굴을 마주 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는데 이 얄궂은 바이러스는 밥을 같이 먹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고 말았죠.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하고, 엇갈리게 앉아 밥을 먹고, 개인 그릇에 꼬박꼬박 음식을 따로 덜어 먹는 이 모든 행동들이 우리에게서 먹는 즐거움을 조금은 앗아.......

레서피즈가 '오버진'으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정식 이름: 레서피즈 바이 오버진)이 이름을 '오버진'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메인을 통해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로 간편하게 접속 가능하게 해 두었습니다.www.aubergine.kr로 접속하시면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의 공식 사이트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터키식 매운 수란 Turkish Poached Eggs [내부링크]

간만에 올려보는 레시피네요. 수란 하나만 제대로 해도 그 녹진한 노른자가 정말 좋은 소스가 될 수 있다는 건 잘 아실 거예요. 여기에 진하고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브라운 버터에 매운 맛을 더한 버터 소스를 더해 짙게 구운 바게뜨빵이나 통밀빵과 함께 곁들이면 든든한 아침 한끼가 될 수 있습니다. 레시피, 예쁜 수란을 만드는 팁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aubergine.kr/3

색다른 맛의 팬케이크, 모로칸 팬케이크Baghrir [내부링크]

'세몰리나'라는 파스타를 만드는 듀럼밀 가루로 만든 모로칸식 팬케이크 바그리르Baghrir, 이스트로 발효를 시켜 반죽으로 구운 다소 독특한 맛의 팬케이크입니다. 구울 때 수천(?) 개의 구멍이 나는데 이 구멍 사이로 버터나 꿀이 스며들도록 해서 먹는 이색적인 팬케이크죠. 그래서인지 꿀이나 시럽 같은 것이 조연이라기보다는 거의 주연급으로 돋보여요. 저는 직접 만든 대추야자 시럽을 곁들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플시럽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시럽인데 곧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서피 소개해드릴게요. 바그리르 만드는 법은 아래를 클릭해서 보세요.

인생 샌드위치의 조건은... 빵? 속재료? [내부링크]

비록 온 주변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계절상으로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암흑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봄을 맞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한겨울 찬서리보다 더 혹독한 봄이 될지는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모를 일이 되고 있네요 ㅠㅠ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덩달아 마음도 간질간질해지는 그런 봄을 그리며 아주 아주 특별한 샌드위치 수업을 기획하고 있어요. 감히 '인생 샌드위치'라고 불러도 될 만한 그런 샌드위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릴까 하는 마음으로. 속재료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이 특별한 샌드위치를 완성시키는 건 바로 '홈메이드 브레드'라는 생각에 현재는 이 브레.......

파스타를 만드는 소소하고도 유용한 꿀팁 [내부링크]

오늘은 뭘 '해서' 먹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죠? 전 아이는 없지만 독한 약을 드셔야 하는 환자 때문에 삼시 세끼 끼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아이들과 다 같이 집콕을 하면서 식구들 밥 해먹이는 주부님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집밥이야 늘 해먹는 것이니 내공이 붙었다 쳐도 어쩌다가 식구들이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외식용 별미들을 요구하면 그 때부터는 조금 난감해지기도 할 겁니다. 자주 해먹지 않는 아이템이다 보니 머리로 생각만 하면 어쩐지 복잡하고 귀찮고 그럴 것만 같은 느낌도 들테구요. 파스타를 좀 더 간편하고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나아가서 파스타 만들기가.......

채식주의? 비거니즘? Plant-based! [내부링크]

글을 시작하는 첫 머리에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좋아하긴 하지만 제 식단에서 육류를 배제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한때는 채식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을 정도로 채식에 관심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만 요리를 직업으로 선택하고부터는 채식주의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일단 접었습니다. 아예 채식 요리전문가가 될 것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이기에...그것보다도 어쩌면 더 핵심은 채식주의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이벤트가 제 인생에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어찌 되었건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채식을 사랑하는 채식 지향 주의자로서의.......

식품매개 보툴리눔 독소증도 주의하세요 [내부링크]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아 보툴리눔 독소증 환자가 발생했네요 ㅠㅠ치료를 받는 중이라 하니 빠른 회복을 기원해봅니다. 영아 보툴리눔 독소증도 심각하지만 성인들의 경우 식품매개 보툴리눔 독소증에도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명률이 낮지 않거든요. 2014년에 제 블로그에서 관련된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최근 허브 수업을 진행하면서 혹시라도 생허브을 오일에 담가서 허브 오일을 만드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글을 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허브가 저렴한 요즘 혹시라도 허브 오일을 만들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치명적인 보툴리눔 독소증을 피하기 위해 최소한 아래 원.......

[7월 원데이 쿠킹클래스 신청] 동남아시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식탁 [내부링크]

레서피 테스트를 여러차례 하다 보니 7월 수업 공지가 좀 늦었습니다.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7월! 무덥고 끈적끈적한 여름이 오면 더더욱 동남아 요리가 생각나는 것은 닮은 계절이 온 탓일까요? 여름이면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불쾌지수 높은 날씨로 인한 짜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식욕에 불을 붙여주는 매력 가득한 음식이 동남아시아의 퀴진이 아닌가 싶어요. 그 매력 가득한, 그 향기 가득한 동남아의 음식을 한국의 우리집 식탁에서도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라임,레몬그라스, 카피어 라임 리프, 락사잎, 갈랑갈, 샬럿, 판단잎 등등 익숙한 재료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간 먹었던 음식에 들어가긴 했으나 한 번도 보지 못.......

나는 있어, 고양이: 나의 두 번째 mon petit chat '영웅' [내부링크]

오늘 블로그 카테고리를 소소하게 새롭게 정리하다 보니 저의 고양이 이야기는 첫째 대웅이를 끝으로 멈췄더군요. 물론 스튜디오에 고양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포스팅은 있었지만 그건 어찌 보면 정보성 포스팅이었고요. 커갈수록 조금씩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해두기 위해 아예 제 고양이 이야기를 담을 카테고리인 Mes petits chats(나의 작은 고양이들)를 열었어요. 그 기념으로 우리 둘째 이야기를 해보려고요.유기묘 길냥이였던 첫째 대웅이를 입양한 후 두 어 번 임보와 탁묘를 하면서 대웅이가 다른 고양이와 살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봤어요. 대웅이가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과연 둘째를 입양할 수 있.......

[우메보시 만들기] 우메보시용 남고 매실 도착 [내부링크]

처음에 우메보시를 만들어 보곤 다시는 안 만든다 다짐했는데 세번째인지 네번째인지 다시 우메보시를 만들고 있네요. 방법은 어려울 게 없으나 만드는 기간이 제법 길어요. 게다가 볕 좋은 날 골라서 말리고 뒤집고 또 말리고를 반복하다 보면 그냥 사먹지 싶은 생각도 들지요. 그래도 올해는 쿠킹 스튜디오도 열었겠다 사람들 오고 가다 보면 먹는 사람 없어서 남아돈다 후회할 일은 없을 듯 하여 다시 한 번 만들어 봅니다. 우메보시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메보시용 매실 '미리' 사기입니다.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는 문자를 발송해줘서 시간을 계산하고 있지 않아도 이제 매실을 살 시기가 됐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

[우메보시 만들기] 소금에 매실 절이기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우메보시를 만드는 첫 단계가 ‘미리’ 남고 매실을 확보하는 일이라 했지요. https://m.blog.naver.com/petitemoi/221576781982한 5월 정도면 품질 좋은 걸 미리 확보할 수 있을 거예요. 그저께 받은 매실이 도금 덜 노래서 이틀간 후숙을 시켰더니 제법 노래졌어요. 빨간 녀석들도 더 빨갛게 됐고요.이렇게 익은 매실은 깨끗한 물에 두 세번 씻어 마른 티타올로 하나하나 닦아 모두 물기를 없애줍니다. 5키로 주문했던 매실은 무른 걸 골라내고 나니 3.5키로가 되었어요. 소금은 10%로 잡았습니다. 전통적으로는 18~20%까지 잡는다고 하나 그건 저장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 얘기라 이렇게 맞추면 너무 짜요. 제가.......

[우메보시 만들기] 차조기로 물들이기 [내부링크]

우메보시 만들기 지난 두 포스팅에 이어 세 번째 포스팅은 차조기로 물을 들이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고요. 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76781982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78688143보통 7월말쯤 차조기가 나왔는데 올해는 좀 일찍 수확을 하게 됐다네요. 이틀 전에 받아서 다른 일로 바빠서 잠시 냉장고에 두었다가 오늘 작업했습니다. 차조기는 참자소를 사용합니다. 깻잎처럼 생긴 것말고 이렇게 끝이 뾰족뾰족한 게 참자소랍니다. 우선 차조기를 두 세 번 가량 깨끗하게 씻습니다. 물을 완전히 제거할 필요는 없고 흥건하지 않게 툭툭 털어내서 준비해 두면 돼요. 큰 믹싱볼에 두 손으.......

[7월 & 8월 원데이 쿠킹클래스 신청] 트렌디 아시안 푸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무더운 여름, 무사히들 보내시고 계신지요? 8월 수업 공지 드립니다. 8월에는 두 가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지난 7월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 수를 적게 잡았더니 놓치신 분들이 계셔서 7월 수업이었던 '동남아시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식탁'과 8월의 '트렌디 아시안 푸드'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동남아시아~'수업은 이번이 마지막이고 '트렌디 아시안 푸드'는 일정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니 일정이 맞으시면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번달 주제인 '트렌디 아시안 푸드' 수업부터 소개해드립니다. 수업료와 수업 신청 방.......

[8월 원데이쿠킹클래스] 수업날짜 정정 안내 [내부링크]

8월 수업 중 일부 날짜와 요일이 안 맞게 기재되어 혼선을 드렸나 봅니다. 아래 수업 날짜와 요일 확인해주세요. 본 수업은 8월 7일, 10일 3회 남았고 대기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로 가서 해주세요. ^^8월 3일(토) 오후 2시 (마감)8월 5일(월) 오전 11시8월 7일(수) 오전 11시8월 10일(토) 오후 2시https://blog.naver.com/petitemoi/221590039307

[양파활용요리] 새콤달콤한 양파잼, 양파쳐트니 [내부링크]

양파 대풍년에 양파값이 폭락을 했다더니 요즘 양파가 싸도 너무 싸네요. 어제 남편이 양파를 한 가득 안겨준 바람에 아침부터 눈물바람이었습니다. 채를 써느라요. 이렇게 채를 썬 이유는 오랜만에 양파 쳐트니를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쳐트니chutney는 인도가 기원이지만 요즘엔 과일이나 채소에 신맛과 단맛을 더해 만든 일종의 잼을 전반적으로 쳐트니라고 불러요. 잼 하면 또 영국이고 그래서인지 쳐트니는 다분히 영국적인 저장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과, 망고 등 과일이나 토마토, 양파 등 채소를 주재료로 활용하고 여기에 식초, 설탕, 기타 아로마틱 부재료들을 첨가해서 만들어요. 만드는 법은 오래 걸릴 뿐 간단해요. 저는 이.......

워터 케피어, 디톡스 워터, 건강하게 물 마시기 [내부링크]

물 좀 마시라는 간절한 당부는 연일 방광염이 재발하는 제 고양이에게 할 말만은 아니더라고요. 사람인 저도 물을, 그것도 좋은 물을 많이 마셔야지요. 물은 많이 마시지만 탄산쟁이에다 속탈이 자주 나는 남편을 위해서는 유산균 음료인 워터 케피어를, 기분 좋게 물을 자주 마시고 싶은 저를 위해서는 자몽과 오이를 넣은 디톡스 워터를 만들어 봤어요. 워터 케피어는, 유제품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하지 못하는 비건들을 위한 훌륭한 유산균 음료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인에겐 김치라는 훌륭한 유산균 음식이 있지만 젓갈이 들어가면 비건이 아니죠. 물론 비건 김치도 있지만요. 워터 케피어는 발효과정, 탄산이 되는 과정이 제법 재.......

봄의 절정 5월 클래스 스케줄은 다음 주초에 오픈합니다 [내부링크]

좀 오래 된 카메라긴 하지만 집에 있는 성능 좋은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야 할 것 같아요. 편리하다는 이유로 핸드폰의 카메라 기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지내왔지만 내가 원하는 깊이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도 환상적으로 잘 찍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유투브 보면 그런 것도 가르쳐주고 하지만 역시 핸드폰은 핸드폰인 것 같아요. 레시피 짜고 수업 준비하는 만큼이나 사진 공부하느라 바쁜 하루하루입니다. https://blog.naver.com/jjaehhun/221519675521위 링크의 수업 후기 남기신 분이 찍은 사진도 그렇고 클래스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도움을 주신 리즈쿡님에게 소소하게 보내드린 후무스는 이렇게.......

5월 레서피즈 원데이 클래스 일정 공지 [내부링크]

5월이 되어서야 5월 수업을 공지하게 되네요. 새로운 레서피를 이래저래 여러 번에 걸쳐 테스트를 하다 보니 욕심이 끝은 없어져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스케줄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5월 수업 스케줄을 짜는 동안 4월 클래스에 대한 문의가 다소 있었어요. 저 역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직 시작인만큼 4월 수업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메뉴를 한다는 것이 괜시리 찜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간 문의주신 분들의 시간이나 요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여 메뉴 가짓수를 조금 변경하고 계절에 따른 일부 메뉴 교체 외에는 4월과 거의 비슷하게 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동 및 북.......

[5월 원데이 클래스 신청] 지금부터 시작하는 지중해식 [내부링크]

요즘 트렌디한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중해식. 그러나 이탈리아, 스페인만 벗어나면 조금 모호하셨을 거예요. 지중해 지역 국가들에는 이런 남부 유럽 국가들도 있지만 북부 아프리카도 있고 중동도 있습니다. 비슷한 기후와 토양에서 자라는 비슷한 재료들로 비슷한 듯 다른 맛을 가진 각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고자 하는 지중해식 5월 원데이 클래스는 4월과 마찬가지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뉴로 구성해 봤어요. 예전에는 이민자들이 먹는 다소 생소한 뒷골목 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유명 셰프들도 자신들만의 버전을 만들어 볼 정도로 핫하고 트렌디 한 지중해식을 차근차근 익혀볼 수 있는 기회는 지중해를 닮은 계절이 다가 오.......

[5월 원데이 클래스 신청] 프렌치 비스트로 @홈 [내부링크]

프랑스라는 이름은, 그 중에서도 파리라는 이름은 그 말만으로도 가 본 사람에게나, 아직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나 묘한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고유 명사가 아닌가 싶어요. 요리에 대한 꿈과 낭만으로 가득 차 있던 요리 유학생 시절, 아픈 가슴을 달래려 파리행을 택했던 한 후배와 파리에서 만나 나이에 맞지 않게 찧고 까불며 파리의 곳곳을 돌아 다닌 적이 있었어요. 맛있다는 디저트 집은 다 섭렵하느라 단 3일만에 1년치 설탕 섭취량은 다 채운 듯 했고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와인 마셔 보냐며 밤마다 한국에서는 비싸지만 현지에서는 저렴한 와인들을 벌컥 벌컥 들이키기도 했지요. 그런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예약 없.......

[6월 쿠킹클래스 예고] 허브 특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레서피 몇 가지를 테스트 하려고 허브를 잔뜩 손질하고 났더니 손에 기분 좋은 허브향이 한 가득입니다. 허브가 익숙한 식재료가 된 지는 이제 제법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질, 고수, 페퍼민트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낯선 허브들도 많고 그러한 허브들 중에서 뛰어난 향과 맛을 뽐내는 것들도 많죠. 그래서 레서피즈는 6월 특강으로 허브 특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 가지가 넘는 허브의 향과 맛을 직접 테스트 해 보고 이러한 허브들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바질이 주었던 향긋한 놀라움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허브들이 줄 수 있는 또.......

제이미 올리버 파산??? [내부링크]

여느 때처럼 인스타를 쭉 둘러 보다 제 눈을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의 식당 체인들이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니요??? 이게 정말 실화인지...셰프로서의 자질과 식당 경영은 별개의 문제라지만 영국 요식업의 아이콘이나 다름없는 그가 자신의 공식 인스타 계정에 devastated, 즉 비탄에 빠졌다라고 심경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의 레스토랑 음식을 좋아하고 말고를 떠나, 카메라 앞에서 그가 전한 음식에 대한 메시지는 무척 사랑했던지라 마음이 아픕니다. 이 와중에 제가 너무나 사랑해마지 않은 저의 최애 셰프 오토렝기는 헬리콥터를 샀다는 자랑글을 올렸네요. 그의 승승.......

보다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6가지 원칙 [내부링크]

레서피즈를 처음 오픈할 때 제 음식과 요리에 관한 제 소박한 철학을 공유하기도 했죠. 바로 responsible cooking and eating입니다. 먹는 것과 요리하는 것의 개인적,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를 열겠다 했는데 사실 수업을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누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대부분 요리 자체를 배우러 오신 분들이고 어쩌다 이야기가 나온다 해도 반응을 봐 가며 저 스스로 후닥닥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어느 날, '오늘 마트에 왔는데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동물복지 생닭을 샀어요. 수업을 듣고 나니 이런 게 이제 눈에 보이네요. 감사합니다'하.......

[6월 원데이 쿠킹클래스 신청] 허브 스페셜 & 가지 스페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레서피즈입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울건지 벌써부터 더위가 극성이네요. 5월 수업 때부터 에어컨을 틀어도 이상할 것 없는 날씨가 되면서 예약 주문해 놓은 에어컨이 도착하지 않아 조마조마 했는데 며칠 전 드디어 설치를 하고 시원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름이 좀 더 천천히 다가와도 좋으련만 왜 이리 성급하게 우리 곁에 온 건지 모르겠네요. 극성스러운 더위가 다가오기 전 레서피즈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컬러풀한 식탁을 준비하기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합니다. 이번 달엔 두 가지 스페셜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예고해 드린 바와 같이 '허브 스페셜'이고 다른 하나는 '가지.......

레서피즈 쿠킹 스튜디오 수업 공간을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생각해보니 한 번도 레서피즈 수업 공간을 제대로 보여드린 적은 없는 것 같더군요. 지난 주에는 17명 수업이 가능하냐는 전화를 받기도 했는데 수업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 보니 그런 질문도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살짝 살짝 말씀드린대로 레서피즈는 가정집입니다. 그래서 대로변에서도 약 3~400미터 떨어져 있는데 이중 50미터 정도는 경사도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오르막길이 있어 깜짝 놀라는 분도 계세요. 여기로 이사오기 전 이보다 더한 평창동 산꼴짜기(?)에 오래 살았다 보니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저희 부부의 기호가 좀 독특한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 거주 환경이 아파트와.......

올 어바웃 허브 All about herbs [내부링크]

허브,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친근한 듯 하다가도 낯선 듯 하다가도 알듯 하다가도 모를 것 같은 것이 허브가 아닐까 합니다. 생 허브를 사기가 쉽지 않은데 드라이 허브로 대체하면 안 될까도 궁금하셨죠? 어렵사리 생 허브를 사긴 했는데 몇 줄기 밖에 안 필요해서 많이 남은 경험도 있으셨죠? 이걸 얼려야 할지 말려야 할지 아리쏭하기도 하셨을 겁니다. 여름의 관문 6월을 맞이하여 레서피즈에서는 허브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래스를 준비 했습니다. 다양한 허브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의 요리법은 물론이고 각종 허브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챙겨가실 수 있는 클래스가 될 거예요. 아래 링크에.......

중동식 참깨 페이스트, 타히니tahini [내부링크]

한식 요리를 하면 참깨를 많이 쓰죠. 참깨로 기름을 낸 참기름은 물론이고 음식 마지막에 솔솔 뿌려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니까요. 그러나 참깨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요. 통으로 먹으면 그냥 배출이 되죠. 이렇게 보면 미용에도, 건강에도 탁월하다는 이 참깨를 사실 한국인은 먹는 양보다 많이 못 섭취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참깨는 갈아서 먹어야 하는데 통으로 먹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중동 음식에서도 참깨는 많이 쓰여요. 주로 '타히니tahini'라고 불리는 참깨 소스를 통해서죠. 쿠킹 클래스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타히니를 만들어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이래 쓰고 저래 쓰니 만든 걸 다 써서 어제 저녁에 또 한 통.......

석류초 캐비어...집에서 내 보는 분자 요리 느낌 [내부링크]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접시 위의 거품이나 스모크, 젤리 같은 느낌의 그 무엇을 보면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더러는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을 테고요. 낯선 재료와 도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설사 그런 걸 다 갖추었다 해도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서 그런 수고로움이 벅찰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일상의 흔한 재료 3가지와 간단한 도구로도 분자 요리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발사믹 캐비어 혹은 발사믹 버블을 보고 석류초로 만들어 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 번 실험해 봤어요. 산뜻한 산도가 필요한 음식에 작은 악센트로 뿌려볼까 하고 만들어 본 이 석류초 캐비어는 '.......

레서피즈 4월 둘째 주 수업 아직 여석 있어요~ [내부링크]

4월 둘째주에는 12일 금요일 11시 '지금부터 시작하는 지중해식'과 13일 토요일 2시 '봄날의 브런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직 여석이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수업 신청은 아래 링크들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petitemoi/221495473025https://blog.naver.com/petitemoi/221495474008https://blog.naver.com/petitemoi/221495474580

미니멀 노동, 무반죽 아르티장 브레드 No-knead artisan bread [내부링크]

<요리가 자연스러워지는 쿠킹 클래스The Kitchen Counter Cooking Class>라는 책을 번역하다가 몇 가지 해 보고 싶은 요리들이 있었어요. 쿠킹클래스를 하고 싶다, 해야겠다, 해야 한다...라는 사고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기도 했지만 평생 써먹을 만한 레서피 몇 가지를 알게 됐다는 것도 제겐 큰 소득이었죠. 다음 달 쿠킹 클래스 메뉴를 준비하다가 문득 no knead bread, 즉 반죽을 하지 않는 빵을 구워보고 싶었고 책에 나온 레시피를 그램화 하고 조금 바꾸어서 한 번 구워 봤어요. 결과는 내가 지금껏 왜 어렵게 빵을 구웠지?입니다. 반죽기가 없어도 돼요. 그렇다고 손으로 힘들게 치대지 않아도 돼요. 무반죽 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