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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꼭 좋은 것인가 [내부링크]

2010년 초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자주 듣는 단어가 있다. 바로 '워라밸'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자는 취지에서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직장에서는 뼈를 묻는 심정으로 일을 하셨지만, 가정에는 소홀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그런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이 밸런스(균형)이라는 것이 꼭 좋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무슨 꼰대 같은 소리인가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소를 생각해 보자. soochunkit, 출처 Unsplash 시소가 균형이 잡히기 위해서는 양쪽의 무게가 같아야 한다. 어느 한 쪽으로 조금만 무게가 쏠려도 균형이 무너진다. 얼마나 아슬아슬한 상황인가. 위의 예시로 생각해 보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진땀 흘리며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편한 것을 추구한다. 편한 것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을 밀어붙이는 사람조차 편안함을 추구한다. 이런

경제적 자유로 가려면 'OOO'을 만들어라 [내부링크]

몇 년 지난 이야기이지만 '놀면 뭐 하니?'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유산슬로 데뷔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단지 새로운 '이름'을 붙여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것이 바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사람들의 정체성은 아마 다음과 같은 것이다. 회사원 주부 학생 아빠, 엄마 남편, 아내 나 역시 단순히 생각하면 '회사원, 아빠, 남편'이라는 정체성만 가지고 있다. 정체성이 이렇게 정체되어 있으면 삶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 단순히 회사원으로 살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쉽지 않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 신세타령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잘 알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삶의 목표가 '가족의 행복'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겠지만 '돈'도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 부업도 시작했다. 나의 정체성이 하나 추가된 순간이었다

월 1000만원 수입은 너무 적다 (feat. 닻내림효과) [내부링크]

최근 몇 년간 유튜브 등에서 월 1,000만원 버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1,000만원이라는 수입은 누군가에겐 꿈 같은 말이고, 또 누군가에겐 얼마 안되는 돈이다. 나 역시 월 1,000이라는 수입을 달성했지만 달성하기 전에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일까? 물론 욕심은 끝이 없어서 월 1억을 벌어도 10억을 벌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클루지'라는 책의 닻내림 효과를 설명하려고 한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만약 유튜브에서 죄다 월 100만원 버는법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상대적으로 1,000만원은 크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높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월 1,000만원이라는 문구에 많이 노출되어 만족도가 떨어진다. 1,000만원이라는 닻이 내 머리속에 이미 내려져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A와 B 모두 월 1억을 번다. 그런데 상황은 서로 다르다. A :

5천만원 날리고 얻은 원칙 [내부링크]

약 10년 전, 주식투자로 시작해 파생상품에 손을 댄 적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평가잔고가 1억이 넘기도 했지만 초기 투자금(투기금이라고 해야 맞겠다) 5천만원을 모두 날렸다. 다 날리는데 딱 5개월 걸렸다. 모은돈 천만원, 원룸 보증금 2천만원, 부모님 2천만원 모두.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5천만원이라는 돈은 나에게 정말 큰 돈이었다. 과장을 좀 더 보태서 좋지 않은 생각을 할 정도였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비싼 수업료를 주고 아주 큰 인생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은 나에게 한 가지 교훈을 주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한다 5천만원 날리고 배운 원칙이다. 그 때 이후로 주식에 손도 안댔지만, 그 이유는 주식 자체가 투기여서가 아니다. 내가 공부하고 해야만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는 것이다. 온라인 사업은 조금 다르다. 초기투자비가 거의 0원이라 공부를 안한다고 투기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이상한 마케팅'은 이상하지 않다? [내부링크]

자청 추천도서 중 '스틱'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아직 서문까지 밖에 읽지 않았지만 자청님이 왜 마케팅 회사 이름을 '이상한 마케팅'으로 지었는지 이해가 된다. 마케팅 회사가 이상하다니? 사람들의 호기심도 유발하면서 머리속에 착 달라붙는다. 의외성 (Unexpectedness) 아마도 의외성을 가지고 네이밍을 한 것 같다. 개그 프로그램을 볼 때도 이 의외성이 있어야 웃음을 유발한다. 개그도 시청자의 머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남겨야 성공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나도 이 책을 사업에 적용시켜 머리에 남는 강한 메시지를 만들려고 한다. 책에서는 고작 2시간 수업을 받고 만든 광고가 창의적라는 응답을 얻은 연구가 있다고 했으니까. 알고만 있는 것은 지식이 아니다. 자청님도 책에서 읽은 내용을 실행했기 때문에 성장한 것이다. 꼭 사업에서가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실행하자. 지식을 늘리는 단 1가지 방법은 이것 뿐이다. 지식을 늘리는 단 1가지 방법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실제로든, 매

무엇이 어렵다면 '이것'하지 않은 것이다 [내부링크]

대학교 2학년 때, 전공과목을 들으면서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열역학, 유체역학 등등 생전 처음 들어보는 개념에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선배들에게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 선배들은 이렇게 말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당시에는 무슨 개떡같은 소리인가 했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계속 듣다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이해가 되는 것이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위에서 말한 '익숙'이라는 것이 포인트이다. 처음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할 때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지만 1년 정도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쉬워졌다. 물론 모든 것이 다 쉽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발주~배송, CS 처리, 상품 업로드는 식은 죽 먹기다. 하다 보니 익숙해졌고 쉬워진 것이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처음 만나는 사람은, 특히나 상사, 연장자를 만날 때는 어렵다. 하지만 계속 만나다 보면 처음 느꼈던 어려움이 조금

겸업금지, 개나 줘버려 [내부링크]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불과 20년전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으며, 10년전에는 유튜브가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을 때이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자 온라인 비즈니스는 PC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유튜브가 활성화되자 불특정 다수 중심의 정보전달에서 특정 소수 중심으로 정보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업과 1인 미디어, 즉 유튜브를 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했다. Dsndrn-Videolar, 출처 Pixabay 나 역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회사의 겸업금지로 인해 와이프 명의로 하고있다. 쇼핑몰 관련 단톡방에서도 본인명의로 해도 회사에 들키지 않는지 묻는 질문이 많다. 타인 명의로 사업을 하게 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가는 치솟고 월급은 물가에 비해 적게 오르니 실질적인 수입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하고 구성원이 회사에만 몰두하도록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실질적인 월급은 계속 줄어드니, 불안

쿠팡=개팡=헬팡, 그렇지만 나도 잘못했다 [내부링크]

발로 그린 개팡사진 쿠팡은 네이버와 더불어 양대 온라인쇼핑몰이다. 그런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한 가지 예로 설명해보자. 1. 쿠팡의 '존엄하고 존엄하신 고객님'이 물건을 샀는데 마음에 안든다. 치수를 잘못 측정하여 구매했다. 2. 그런데 존엄한 고객님은 묻지마 판매자 귀책으로 반품신청한다. 3. 실제로는 구매자 귀책이지만 무조건 환불된다. 판매자는 심지어 물건을 받지도 못한 상태이다. 4. 구매자는 개꿀이라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판매자는 구매자 귀책 사유라는 것을 증빙해야만 개팡에서 돈을 돌려준다. 5. 그런데 그 '증빙'이라는 것도 기회가 딱 2번이다. 2번내에 개팡이 원하는 자료를 못주면 끝이다. 6. 증빙도 가면 갈수록 요구하는게 많아진다. 아주 판매자를 개호구로 안다. 나의 경우에도 반품의 60% 이상이 쿠팡이다. 매출은 네이버가 2~3배 많은데 왜 그럴까. 왜 쿠팡에만 거지들이 많을까. 이건 쿠팡, 아니 개팡/헬팡이 양산한거다. 쿠팡 망했으면 좋겠다는 판매자들이 왜 많

단언컨대 멘사 회원도 모르는 것 1가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궁금한 눈입니다.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자 글을 쓰는 중이라 반말체로 썼는데, 보시는 분들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 존댓말로 쓰겠습니다. 지금은 자청 추천도서 중 '스틱'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읽는 도중 뇌리에 남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지식의 저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멘사 회원처럼 머리가 좋거나, 아니면 머리가 나쁜 사람들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예를 들어 멘사 회원만 1+1=2라는 사실을 안다고 가정해 보죠. 위 사실을 알았으니 이젠 모르는 것이 생겼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1+1=2는 알게 되었는데, 이것을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미 습득한 지식을 모르게 되기 위해서는 2가지 이론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첫째, 기억상실에 걸리거나 죽는다. 둘째, 알게 된 것을 모르는 상태로 만든다. 두 번째 방법은 현실에서 불가능하므로 첫 번째 방법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멘사 회원조차 이미 아는 것을 모르게 될 수 없습

나를 바꾸려면 우선 '이것'부터 [내부링크]

이 세상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학생때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가장 어려운 줄 알았는데, 어차피 정답이 있는 문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쉬울 것 같으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위 질문을 검색해보면 관련 책들도 많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어려워 하는 질문이다. '나' 라는 사람은 뜯어보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자의식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역행자라는 책에 의하면, 나를 바꾸기 위해서 우선 '자의식 해체'가 필요하다. 그 단계는 다음과 같다. 탐색 - 인정 - 전환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또는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화가나거나, 어떤 의사결정을 하려고 할 때 탐색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왜 화가 날까?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하려고 하지? 그 후에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단지 상대방이 잘난척 하는 것이 싫어서, 내가 부족해서 등과 같은 이유들이

지식을 늘리는 단 1가지 방법 [내부링크]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실제로든, 매체를 통해서든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높은 곳에 있는 물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며 그 힘으로 물레를 돌리는 것이다. 물레의 각 칸에 들어간 물이 빠지며 다시 물이 채워진다. 즉, 돌아가기 위해서는 들어오는 물과 나가는 물이 있어야 한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머리로 들어오는 학습이 있어야 하고, 말하기 또는 글쓰기 등으로 표현하는 행동이 있어야 지식이 쌓인다. 흔이 '머리 잘 돌아가네' '두뇌 회전이 빠르다'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는 모두 두뇌가 가상의 회전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회전하려면 들어오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fakurian, 출처 Unsplash 우리의 방법은 어떠한가?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는 학습만 하지, 이를 표현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머릿속에 집어넣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 교육방식 자체를 뜯어고치면 좋겠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언제 어른이 될까? [내부링크]

딸 아이와 내가 얼마 전 대화를 했다. 딸 : "아빠, 높은데서 떨어지면 아파?" 나 : "응, 엄청 아프지." 딸 : "어른은?" 나 : "어른도 떨어지면 아프지." 딸 : "키가 엄청 큰 어른은?" 나 : "ㅎㅎㅎ 키가 엄청 큰 어른도 아프지." 아마도 아이는 키가 크면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어릴때, 키만 크면 다 어른이 되는줄 알았다. 40년 가까이 살았지만 어른이 된다는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 중학생때는 주민등록증만 나오면 어른인줄 알았다. 고등학생때는 대학생이 되면 어른인줄 알았다. 대학생때는 취업만 하면 어른인줄 알았다. 취업을 하니 결혼을 하면 어른인줄 알았다. 결혼을 하니 자녀를 낳으면 어른일줄 알았다. 자녀를 낳고보니, 난 아직도 어른일줄 모르겠다. 이렇게 가다간, 하직하는 날까지 어른이 뭔지 모른채로 끝날 것 같다. 과연 어른이란 무엇일까? '어른'이라는 것의 실체는 과연 있을까? 단지 개념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아이 앞에서는 세상을 다

강남땅 1평 무료 분양 [내부링크]

강남땅 1평 vs 무인도 땅 1평 제목과 같이 강남땅 1평을 무료로 분양한다고 하면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들 거다. 만약 무인도에 있는 땅 1평을 무료 분양한다면 사람들이 몰려들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테니 있을 것 같긴 하다. (위 내용은 주피디 유튜브에서 얘기한 내용이다) matthaeus123, 출처 Unsplash 강남에 있는 땅은 왜 비쌀까? 물론 학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 사람이 있는 곳엔 돈이 몰리는 법이다. 강남땅 1평을 무료로 분양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누구에게나 강남땅을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무슨 사기꾼 같은 소리냐고? 사기가 아니다. 바로 '유튜브'이다. Dsndrn-Videolar, 출처 Pixabay 유튜브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도 않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강남땅 1평'에 들어갈 수도 있다. 물론 무료로 받은 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30대 후반 아재는 하고 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을까 [내부링크]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무슨 초등학생 때처럼 꿈이 여러 가지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대학생, 총각 때는 별생각 없이 살았다. 이제 와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니 시간이 없다. 블로그에 글쓰기도 매일 1개씩 하려고 했는데 정말 어렵다. 집에 있는 날은 계속 아이들 봐야 하니 재우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새벽 1~2시다. 지금도 잠들기 전 억지로 글을 쓰고 있다. 이런 내가 유튜브, 쇼핑몰, 그리고 쇼핑몰 추가 개설 이런 걸 다 하려니 어렵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직원을 고용하는 게 정답일까? 고용해도 아이들 보는 시간은 똑같은데 효과가 있을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지, 이것저것 다 조금씩이라도 해봐야 할지 고민이다. 시작이 반이니까, 우선 시작만이라도 해놓고 싶긴 하다. 할 수 있다. 40살 되기 전까지 월 1억 매출 꼭 가자. chaseelliottclark, 출처 Unsplash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내부링크]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불러본 동요, 땡그랑 한푼. 지금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배우는지 모르겠다. kharp, 출처 Unsplash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벙어리 저금통이 아이무거워 하하하하 우리는 착한 어린이 아껴쓰고 저축하는 알뜰한 어린이 동요 '땡그랑 한푼' 가사 문득 생각난 이 노래의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껴쓰고 저축하는 알뜰한 어린이 = 착한어린이라고 말한다.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아껴쓰고 저축하는 것 자체를 깎아내릴 생각은 없다. 다만 월급쟁이로 살아갈 명분을 무의식중에 심어주는 노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려면 소비를 해야한다. 과소비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소비가 없으면 생산도 줄어든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월급이 줄어 소비를 줄인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그런데도 아껴쓰는것이 좋은가? 최근 '무지출 챌린지'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참 씁쓸했다.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것인데 과연 맞는것일까?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비해 월급은

상위 0.01%가 되려면 '이것'만 있으면 된다 [내부링크]

나는 어느 분야에서 상위 0.1%가 되어본적이 없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곧 잘했지만 공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물론, 공부로 상위 0.1%에 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공부머리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어느 특정 분야'는 아니다. 무슨 황당한 얘기일까? 지금은 '자청'님의 역행자 라는 책을 보고 있다. 이 책 자체의 내용이라기 보다는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의 내용인듯 하다. 여기서 얘기하는 상위 0.1%가 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를들어, 아래 기술 5개를 상위 20%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1. 글쓰기 2. 영상편집 3. 마케팅 4. 꾸준한 독서 5. 실행력 위 5개의 도구를 곱해보자. 글쓰기 x 영상편집 x 마케팅 x 독서 x 실행력 = 0.2 x 0.2 x 0.2 x 0.2 x 0.2 = 0.00032 위 수식만 보면 상위 0.01% 안에 들어가는 것이 정말 쉽다. 각 부분의 교집합을 모은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이를 '타이탄의 도구들'

무료 로고제작 신청(선착순 5명) [내부링크]

혹시 이런 마음으로 들어오셨나요? 로고 만들고 싶은데 돈을 쓰기엔 좀 아까워 로고 제작하려니 건당 10만원이 넘네? 직접 해보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 직접 만들어봤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어 저희는 이 마음을 잘 압니다.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이런 마음을 어떻게 잘 알까요? 궁금하시면 아래 내용을 보시고, 아니라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규 런칭한 '이상한디자인'에서 무료로고제작을 지원해드립니다. 저희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며 필요한 로고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런청했습니다. 저희 역시 사업 초창기 어떻게 로고를 제작해야 할지, 상세페이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로고와 상세페이지 수정만 수백번 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그 결과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크지 않은 매출입니다. 하지만 0에서 시작했던 저희가 상세페이지의 퀄리티가 낮았다면 과연 위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관련 사이트를 수십군

어떤 수의 0거듭제곱은 왜 1일까? [내부링크]

중학생때인지 고등학생때인지 모르겠네요. 어떤 수의 0거듭제곱은 1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때는 이유를 따져보지도 않고 그냥 계산했습니다. 정말 잘못된 방법이죠. 그래서 찾아낸 결론은 0번 곱했으니까(한번도 곱하지 않았으니까) 1이 된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2의 거듭제곱은 4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위 수식의 의미는 2를 2번 곱하라는 의미입니다. 뻔한 얘기를 하는것 같나요? 그런데 위 수식에서 생략된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1 입니다. 위 수식을 다시 적어보면 빨간색 글씨로 표시한 부분, 즉, 1이 생략된 것이죠. 모든 수의 거듭제곱은 1로부터 이 사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그런지 0거듭제곱을 해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위 수식에서 흐리게 표시한 2는 곱하지 않은것입니다. 즉, 1에 2를 한번도 곱하지 않았으니 결과는 '1'이 되는것이죠. 그런데 0의 0거듭제곱은? 0의 0제곱은 수학적으로 정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바는

독서와 글쓰기를 게을리 한 이유 [내부링크]

30대 중반이 넘은 나이. 어느덧 내 어깨에는 부양가족이 늘었다. 가고자 하는 회사에 면접을 2번이나 낙방하며 (결국엔 3번째 면접에서 합격했지만)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보았다. 그 고민의 끝은 독서량 부족으로 깊은 사고를 하지 못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입사 후 과학,철학,역사,인문 가릴것 없이 읽어나갔다. 독서와는 담을쌓고 살던 내가 책을 읽으려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그래도 유튜브와 블로그의 책 해석들을 보며 조금씩 헤쳐나갔다. 첫째, 둘째가 태어나고 육아에 지쳐 다시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중도금, 생활비. 당장의 현실을 마주하니 책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만 찾았다. 물론 이것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다른것도 할 수 있다. 다시 책읽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리고 글쓰기도. 하루 30분만 투자하자. 10년 뒤의 나는 지금과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세상과 마주할테니.

흙수저 K대 출신이 말합니다. 노오력하지 마세요. [내부링크]

나는 흙수저다. 내 나이 또래에 연탄을 쓰고, 푸세식 화장실을 써본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다. 20살이 되던 해 까지 나는 단칸방에서 살았다. 노오력만 하면, 수능 상위 1%에 들어가면 내 삶도 상위 1%가 될 줄 알았다. 벌써 20년이 다 되어간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아침 8시부터 야자 11시까지 공부. 그리고 집에와서 새벽 1시까지 또 공부. 의대 진학을 원했으나 그 이상은 멀리있었고, 평소 모의고사 성적과 비슷한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명문대에 왔으니 이제 내 삶도 상위 1%가 되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게 마이너스였던 것 같다.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첫 연봉은 3,850만원. 세금 다 떼면 월 300만원이 채 되지않는 액수였다. 상위 1%의 삶은 고사하고 상위 50%의 삶도 버거웠다. 상위 1%가 되고자 주식을 하고, 겁도없이 파생상품에 손을 대고 27살에 5천만원을 날렸다. 누군가에게는 큰 돈이 아니지만, 나에게는 삶이 통째로 날아가는 것

우리 모두는 어렸을 때 철학자였다. [내부링크]

첫째 아이랑 대화하다보면 난감할때가 많다.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결국에는 본질에 대한 질문까지 들어간다. 결국에는 백기투항..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모르니까 물어보는것이겠지만, 철학이야말로 이런게 아닐까싶다. 어른들이야 당연하게 생각하는것들. 예를들어 파란색은 왜 파란색인지, 기차는 왜 빠른지, 내가 서있는 이 다리가 왜 높은지 등등 나도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히 어렸을때는 꼬마 철학자였을거다. 그런데 왜 나는 더 이상 궁금한것들이 없어지고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걸까? 이제부터라도 첫째아이를 본받아 세상을 좀 더 파고드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그래야 의미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날보다 재밌게 사는날이 많을테니까.

이런사람 사업못함 [내부링크]

주변 친구들 중 사업을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하면 된다, 일단 시작해라 아무리 얘기해도 시작 자체가 두려운가보다. 막상 해보면 힘든것도 있지만 한 번 시도해볼만한데 왜 안할까? 혼자 하며 시행착오 겪었던것들 물어보면 다 얘기도 해주면서 해보려고 했다. 월매출 얼마라고 오픈하니 관심은 가진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실제 실행할 사람은 없다. 사업을 하며 느낀 어려움은 고독하다는 것이다. 주변에 같은 부류의 사람이 있어야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서로 힘이되줄텐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절대 사업 못할듯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한번 해보는 무모함이 필요하다. 그 무모함으로 큰 돈을 잃는것이면 안되겠지만, 온라인 사업은 초기자본이 많이 필요없다. 모 아니면 도인데 한 번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 학창시절 친구들을 보며 오늘도 느낀다. 먼저 하는 놈이 장땡. 일단 시작하자.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 아니다. [내부링크]

부자이든, 부자가 아니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된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지구 중심부와 가까운 쪽에 사는 사람 또는 북극/남극에 사는 사람은 아주 미세하게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 (상대성이론) 과학적인 얘기를 논외로 하면,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겉보기에는 공평하다. 하지만 진짜 공평할까? 회사에서는 일하고 집에서는 육아를 하다보면 내 시간이 없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돈으로 시간을 직접 살 수 는 없지만, 돈으로 다른 사람의 노동시간을 살 수는 있다. 바로 '레버리지'이다. 부자는 이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사용가능한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애초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면, 다른 사람의 노동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쉽겠지만 금수저가 아니면 이것 마저도 힘들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사람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하면 상위 1% [내부링크]

나는 모든 일에 싫증을 잘 느낀다. 끈기가 없다고 해야하나? 무언가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열의에 차서 미친듯이 하다가 금새 사그라든다. 전형적인 용두사미라고 할 수 있다. 학생때도 수학문제를 풀 때 금방 풀리지 않으면 답안지를 들춰보곤 했다. 그래서 수학 성적이 그렇게 안올랐을지도 모른다. 최근 'GRIT'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책 전체를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래 두 공식이다.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 물론 꼰대처럼 노오력해라 이런건 아니다. 위에서 말하는 노력이란 꾸준함이다. 재능도 어떤 일에 대한 꾸준함이 없으면 기술을 얻지 못한다. 기술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꾸준함이 없으면 어떤 일에 성취를 못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기술을 익히는 시간 차이는 재능차이인데, 다르게 말하면 기울기(Gradient)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 : y = x 재능있는 사람 : y = 2x 천재 : y = 1000x쯤? 그런데

비즈니스를 좀 하고싶은데 말야 [내부링크]

올해 목표를 세운 2가지가 있다. 매출 1억 만들기 + 다른 사업 확장 매일 1회 글쓰기 2번은 꾸준함만 있으면 가능할 듯 하다. 이 글까지 합치면 일주일간 글을 쓴 것이고, 작심삼일은 넘겼다. 그런데 1번이 문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어느정도 시간도 투자해야 한다. 회사에서는 회사일을 해야하고, 집에서는 육아를 해야하니 언제 노트북을 켜고 비즈니스를 하지? 하고싶은건 많다. 유튜브, 전자책쓰기, 교육사업,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등등.. 대학생 때, 총각 때, 아이 낳기 전. 참 많은 시간을 허공에 날려버렸다.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참 아까운 시간들이다. 책읽기 + 글쓰기 : 30분 주문처리 및 CS : 30분 ~ 1시간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은 필요할 듯 한데, 육아 후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길어야 1시간이다. 잠을 줄이면 가능하지만 다음 날 피곤해서 신경이 곤두서는 나를 느꼈다. 신경이 곤두서면 와이프, 아이들에게 그 날카로움이 전달된다. 가족의 행

원리를 아르야혀 feat.자본주의 [내부링크]

중학교 때 과학 선생님이 항상 하셨던 말이다. 그 때 당시는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과학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말인것 같다. 자본주의, 그 원리는 뭘까? 지금은 넓은 초원에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뜯어먹히는 한낱 풀이다. 어떻게하면 약하긴 하지만 풀이라도 뜯어먹는 토끼로 진화할것인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군가를 뜯어먹어야하는것일까? 사기꾼이라면 상대방에게 가치를 주지않고 일방적으로 빼앗겠지만, 자본주의에서 허락하는것은 상대방이 어떤 가치를 느끼게 하고 돈을 받는것이다. 나에겐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 딱히 취미도 없고,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다. 하지만 배우면서 가르치고, 그런 과정에서 전문가가 되는게 아닌가. 찾아보고, 실행하자.

금쪽같은 내새끼 130회를 본 후 느낀점 [내부링크]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보통 금쪽같은 내새끼에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들만 나왔던 것 같은데 중학생이 무슨 문제가 있을지 궁금해하며 보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낸 후, 그 아이는 삶의 원동력을 잃어 방 안에 박혀 게임만 하고 있었다. 사고 전까지는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공감하고, 또 누군가는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마다 자기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다를테니까. 이 아이는 자기 어머니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었나보다. 병으로 돌아가신 것이 아닌,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으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없다. 소위 '중2병'이라고 하는, 딱 그 시기에 큰 충격을 받았으니 심장의 한 쪽을 도려낸 듯한 고통일 것이다. 아버님 역시 힘들것이다. 힘들다는 고작 한 단어로 그 힘듦을 헤아릴 수 없겠지. 그러나 아버님에게는 아직 지켜야 할 두 아이가 있다. 힘들지만 본인이 중심을 잃으면 아이들도 힘들어 질 것이기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듯 보였다. 사고

사업으로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 [내부링크]

20년 하반기 쯤이었을가.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 동영상 목록에 뜬 신사임당 채널. 창업 다마고치라는 것을 보고 사기가 아닐까 하다가, 초기 투자금이 0원이라는 말을 보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실제는 통신판매업 신고시 5만원 안쪽의 돈이 들어간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와이프와 상의를 하고 한 번 해보기로 결심했다. 21년 2월, 드디어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쇼핑몰을 개설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개설을 해보니 참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다. 위탁판매, 사입, 대량등록, 구매대행 등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것을 해야할지 몰라 헤매기도 했다. 초반에는 위탁판매와 대량등록 두 가지를 모두 해보았으나, 대량등록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내가 무슨 제품인지도 모르는데, 제품 또는 배송관련 문의가 오면 공급사에 전화하고 다시 알려주고 하는게 정신없었다. 3개월정도 헤매다가 유튜브에서 본 한 가지 방법을 터득하여 현재는 매출이 어느정도 커졌다. 물론 월 1억은

알기 쉬운 단위 환산(Unit Conversi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단위 환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학교 2학년 화공 양론 시간에 단위 환산표를 외워야 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왜 단위 환산표를 외워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니, 기본적인 단위에 대해서는 암기를 하고 있어야 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단위 환산.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압 력 산업 현장에서 보통 사용하는 압력단위는 kgf/, bar, MPa, psi입니다. 1kgf/ = 약 1bar (0.98bar) = 약 0.1MPa (0.098MPa) = 약 14psi (14.22psi) 쉽게 1k : 1b : 0.1M : 14p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 psi : pounds per squreinch (lbf/in^2)이며 산업현장에서 #로 표시하여 사용하기도 함 그렇다면 1kgf/는 얼마 정도의 압력일까요? 1kgf/ = 10000H2O 입니다. 즉, 물기둥을 10m 높이만큼 올릴 수 있는 힘이죠. 2

접지(Earth grounding)의 정의와 목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접지' 입니다. 발화, 폭발성 위험물을 다룰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전기 관련 점화원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접지와 피뢰침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선 접지의 정의와 목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접지 : 전기회로 또는 전기 장비의 한 부분을 도체를 이용하여 땅(grounding)에 연결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 그렇다면 접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접지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인체 보호(감전 예방) - 기기 접지 2. 기기 보호 - 기기 접지 3. 정전기 방지 - 인체 접지 접지를 전기 용어로 말씀드리자면 회로 또는 장비와 땅을 등전위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전위차가 존재하게 되면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는데, 통로를 만들어 전위차를 없애는 것이죠. 다만, 접지 단자에 녹이 발생하게 되면 저항이 증가하여 접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 1번의

전기 방식법(electrolytic protecti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전기 방식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겠죠? 전기방식 : 금속에 일정한 전위를 주어서 부식을 방지하는 일 출처 : doopedia 쉽게 말해서, 금속에 전기를 흘려(e- 전자 이동) 부식을 방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부식의 원리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방식은 배관, 설비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배관이나 밸브 등에서 부식이 발생하여 가스가 누출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죠. 이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희생 양극법 2. 외부 전원법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서도 배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무에서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렇다면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희생 양극법> 이온화 경향성이 큰 금속이 전해질(토양, 물 등) 환경 내에서 M → M+ + e-로 이온화되고, 여기서 발생한 전자(e-)가 전선(도체

이종 금속 접촉부식(갈바닉 부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종 금속 간 접촉을 했을 경우 발생하는 부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식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전기 방식법(electrolytic protection) 안녕하세요. 이야고 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우선 전기 방식... blog.naver.com 이종 금속 접촉 부식이란, 말 그대로 서로 다른 금속이 접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식을 말합니다. 위 포스팅에서 금속 간 이온화 경향성에 대해 설명했었죠? 만약 완전히 다른 금속이 아닌, 같은 철(Fe)라도 함유하고 있는 각 자재별 규격(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온화 경향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식 속도의 차이만 날뿐, 부식은 진행되는 것이죠. 며칠 전 저희 아파트에 들어가는 길에 배관을 보았는데, 이중금속 접촉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조치를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1번 표시를 보면 배관과 U 볼트

태풍 발생 원인과 회전하는 이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풍의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태풍의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 즉,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7m/s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열대저압부,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하는 것이죠. 태풍 발생 원인 태풍이 생성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보죠. 1. 북/남위 5도 이상일 것(적도 부근에서는 전향력이 0이므로 발생하지 않음) 2. 마찰이 적은 바다일 것(해수면 온도 26 부근) 3. 대기에 소용돌이가 존재할 것 아래 그림과 같이 바닷물이 가열되면 증발이 일어나 상승기류 발생으로 위쪽에는 적란운이 형성됩니다. 상승기류가 발생하는 곳에는 대기압이 낮아져 주변의 공기가 빨려 들어오게 되죠. 주변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이유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상자 속에 각 단별로 3개씩 5층의 구슬을 쌓았다고 생각해보죠. 위쪽 중간 2개의 구슬을 빼내게 되면 왼쪽, 오른쪽에 있는 구슬이 하나씩 내려와 빈자리

무리수인 길이가 진짜 존재할까? [내부링크]

세상을 궁금한 눈으로 바라보면 참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무리수' 인데요 중학교 때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배우면서 우리는 아래 그림과 같은 공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럼 위 공식에서 숫자를 대입해보면 어떨까요? 무리수인 길이가 왜 있는거지?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나오는 무리수. 그런데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어떻게 길이가 소수점 아래로 끝없이 나아가는 '무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한데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쓰는 길이, 무게 등은 가상에서만 존재한다 예를 들어볼게요. 근처에 있는 자(ruler)로 정확하게 1cm를 그려보세요. 그리셨나요? 그런데 좀 더 확대해보면 어떨까요? 1.005cm 인 것 같습니다. 이걸 다시 확대해보면? 1.005003cm 인 것 같네요. 이렇게 계속 확대해보면 원자단위, 더 나아가 원자보다 작은 단위까지 계속 나아갑니다. 즉, '정확한 길이/

열린계,닫힌계,고립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종류의 계(Sysyem)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끊임없는 열전달, 물질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열린계(Opened System) - 열 및 물질 전달 2. 닫힌계(Closed System) - 열전달 3. 고립계(Isolated System) - 열 및 물질 전달 없음 이 세 가지 계는 이와 같이 외부와 열(에너지) 및 물질 전달이 이루어지는 지로 나뉩니다. 갓 지은 밥을 밥공기에 담은 상황을 보겠습니다. 밥공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겠죠? 밥공기 주변과 물질과 열전달을 하고 있으므로 열린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밥을 먹고 남은 밥을 밀폐용기에 넣어 뚜껑을 닫았습니다. 외부와 열전달은 가능하지만 물질 전달이 차단되었으므로 닫힌계로 볼 수 있습니다. (완전 밀폐는 아니므로 엄밀히 따지면 열린계이긴 합니다) 자, 이제 외부와 열전달도, 물질 전달도 없는 상황을 찾아볼까요? 엄밀히 말하면 완벽한 고립계는 우주 그 자체밖

천둥 번개가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둥, 번개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천둥(thunder)이란, 번개가 칠 때 발생하는 소리를 의미하고 번개(lightning)이란, 대기 중에 고전류의 전기를 방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선 번개가 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죠. 구름 내부를 살펴보면 물 입자와 얼음 입자가 있습니다. 이 입자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켜 마찰대전에 의해 전하를 띄게 되고, 음전하(-)는 물로 이동하여 얼음 입자가 양전하(+)를 띄게 됩니다. 그리고 물은 얼음보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구름 내부에서 얼음은 구름 상부로, 물은 구름 하부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해서 구름 상부는 양전하(+)를 띄게 되고, 구름 하부는 음전하(-)를 띄게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구름 하부가 음전하(-)를 띄게 되면 대지는 양전하(+)를 띄게 되죠. 자석의 N극을 나침반에 가져가면 S극이 끌려오고 N극이 밀리는 경우와 유사합니다. 구름 하부에 음전하가 쌓이다 보면 대지와 구름 사이에

PID 제어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PID 제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ID 제어란 Proportional, Integral, Derivative 컨트롤의 약자로 기기나 공정의 제어에 사용되는 방법이며, 기본적으로 피드백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각 제어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 제어 (Proportional Control) P 제어는 제어기로부터 출력 신호가 Set Point와 측정된 변숫값의 차이에 비례하는 제어 위 설명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m(t) : 제어기로부터의 출력 신호 (주로 psig나 mA) r(t) : Set point c(t) : 센서/전환기에 의해서 측정된 제어 변수 e(t) : Set point와 제어 변수의 차이로 정의되는 오차 신호 KC : 제어기의 gain m- : 오차 신호 e(t)가 0일 때 제어기 출력 신호값 P 제어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조절해주어야 할 parameter가 KC 하나뿐이다. ② 비례 제어기의 단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야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플러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도플러 효과의 정의를 살펴보죠.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 소리 등의 파장을 발생시키는 물체와 관찰자의 운동 상태에 따라 진동수가 달라지는 현상 위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관찰할 수 있는데요. 앰뷸런스가 발생하는 소리가 나에게 가까이 올 때는 파장이 짧게 들리고 멀어질 때는 긴 파장으로 들리게 됩니다. 가까워질 때는 '삐뽀삐뽀' 소리가 나고 멀어질 때는 '삐~~뽀~~삐~~뽀' 소리가 나죠. 과속 단속 카메라나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를 확인하는 데에도 이 원리가 사용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공의 속도가 느리면 반사파의 파장이 상대적으로 길고, 속도가 빠르면 반사파의 파장이 짧아지게 됩니다. 빛 역시 파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구에서 다른 은하(별)가 발산하는 빛을 측정했을 때 멀어지는지, 다가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측 결과 적색편이(선 스펙트럼이 적색으로 이동

빌딩풍의 원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빌딩풍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빌딩풍이란 빌딩들이 밀집해있는 도심지역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빌딩에 가로막혀 그 속도가 줄어들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속도가 증가할까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시 하나를 보겠습니다. 폭이 넓은 강이 있는데 강 양쪽에 암석이 있어 폭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요? 위 그림에서 보듯이 강 상류와 하류의 유량 Q1과 Q2는 같으므로 강의 유속은 단면적에 반비례합니다. 하류 쪽 단면적이 상류대비 1/10로 줄어들자 유속은 10배로 늘어난 50m/s가 되었네요. 빌딩풍의 원인은 위 경우와 같습니다. 도심에 빌딩이 많이 있게 되면 빌딩과 빌딩 사이에 폭이 좁아져 이와 반비례하여 풍속은 빨라지는 것이죠. 위 그림에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빌딩 방향으로 10m/s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로의 폭이 12m라면 오른쪽 빌딩 사이의 유속은 어떻게 될까요? 답은 2배가 증가한 20m/s가 됩니다. 계산식은 아래를 참

전자레인지의 원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영어로 Microwave입니다. 음식물을 데우는데 microwave(마이크로파)를 사용한다는 의미이죠. 마이크로파(Microwave)란? 마이크로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자기파의 파장별 구분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마이크로파는 파장 1 ~ 1m의 전자기파를 의미합니다. 주파수(진동수)로는 300MHz ~ 300GHz 정도가 되겠네요.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는 보통 2.45GHz입니다. 진동수(f)는 아래 수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f : 진동수(Hz) c : 광속(약 30만/s) λ : 파장(m) 진동수, 파장의 개념은 아래 그림을 확인해주세요. 마이크로파가 음식을 데우는 원리 음식을 데우는 원리는 '유전가열(Dielectric Heating)'이라는 개념이 사용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마이크로파가 음식물에 접근할 때 극성을 가지는 물 분자의

정압기(Regulator) 원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압기의 원리에 대해서 수식을 이용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압기의 원리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정압기의 정의와 구조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죠. 정압기(Regulator) 1차측(Inlet) 압력을 일정한 압력으로 감압하여 2차측(Outlet)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 정압기의 구조는 아래 그림을 확인해주세요~ 정압기가 움직이지 않는, 즉 힘의 평형상태일 때, 밸브 open 힘 = 밸브 close 힘 입니다. Wsp + P2*a = P2*A + P1*a Wsp : Weight of spring P1 : 1차측 압력 P2 : 2차측 압력 A : 다아프램 단면적 a : poppet의 단면적 평형상태(P1 = P2)이므로, 위 식을 Wsp = P2*A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즉, P2*A = Wsp → P2 = Wsp / A A(다이아프램 단면적)는 변화가 없는 상수이므로 P2(2차측 압력)은 스프링의 힘(Wsp)와 비례합니다. 즉, 2차측 압력을 스프링의 힘으로

베르누이 정리와 응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르누이 정리와 그 응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베르누이 정리란 유체의 흐름 특성을 기술한 식입니다. P1, P2 : 유체의 압력 u1, u2 : 유체의 속도 z1, z2 : 유체의 높이 위 식으로 유체의 압력, 속도, 높이 이 세 가지의 상호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차례로 보시죠. 위 그림의 배관에서 흐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됩니다. 왼쪽 배관의 직경이 더 크므로 같은 유량이 흐를 때 u1이 u2보다 작은 값을 갖습니다. 따라서 P1이 P2보다 큰 값을 가지게 되어 배관의 직경이 작은 오른쪽에서 더 큰 압력을 나타냅니다. 위 그림은 비행기가 뜨는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비행기가 왼쪽으로 진행할 때 날개 위쪽, 즉 u1의 값이 날개 아래쪽 유속 u2보다 큰 값을 가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p2가 p1보다 커지게 되어 압력차가 발생하고 위쪽으로 뜨게 되는 것입니다. 위 그림은 공에 회전을 주어 던지거나 찼을 때 휘어지는 원리입니다.

혈액형 유전법칙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혈액형 유전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B형인데, 아이의 혈액형은 O형. 혈액형 유전법칙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자칫 부부 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네요. 둘 다 B형인데 어떻게 O형의 아기가 나왔을까요? 각 혈액형별로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아래 그림을 통해 확인해보죠. AB형과 O형은 그 종류가 하나이지만 A형과 B형은 종류가 두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형과 B형에서 O가 포함되어 있어도 각각 A형, B형으로 발현됩니다. 글 서두에서 남녀 모두 B형이고 태어난 아기가 O형인 경우는, 남녀가 BO인 경우 25%의 확률로 O형인 아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만약 한쪽이 BB인 경우라면 O형이 태어날 수 없죠. 다른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만약 A형과 AB형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태어날 아기의 혈액형별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는 A형인 사람이 AA이냐 AO냐에 따

원자의 구조와 역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자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원자의 정의부터 알아보죠. 원자 :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갖는 최소 단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만물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엠페도클레스가 모든 만물은 물, 불, 공기, 흙. 이렇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4원소설을 주장합니다. 지금 들으면 참 어이없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1803년 돌턴의 원자설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이 주장을 믿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토스가 원자설을 주장했지만 4원소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후 1869년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나오면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하지만 이후 전자, 양성자, 중성자의 순으로 존재가 알려지며 다시 세상은 3가지로 이루어진 원자로 정리가 됩니다. 1. 전자 : 톰슨의 음극선 실험(18

광속 불변 원리 - 빛의 속도가 일정한 이유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속 불변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원리를 설명할 때 '광속은 항상 일정하다'라는 광속 불변 원리를 얘기합니다. 저 역시 어떤 이유로 빛만 관측자의 운동에 관계없이 일정한지 궁금하여 공부해보았습니다. 빛은 입자의 성질과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빛의 이중성이라고 하죠. 보통 파동은 매질이 필요합니다. 물결이 치기 위해서는 물이라는 매질이 필요하고, 음파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공기라는 매질이 필요합니다. 진공상태에서는 소리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빛이라는 이 녀석은 매질이 필요 없는 파동입니다. 이는 1887년 마이컬슨과 몰리가 했던 실험을 통해 '에테르'라는 매질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죠. 마이컬슨-몰리 실험 만약 에테르라는 것이 있다면 에테르 흐름이 지구의 움직임에 따라 흐름이 변하며 빛의 속도에 영향을 주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광원을 반거울에 쏘았을 때 검출기에 도달하는 두 빛 간의 시간차는

빛의 이중성 - 파동성,입자성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빛의 이중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빛은 음파와 같이 파동의 성질과 입자의 성질 모두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녀석입니다. 빛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과학의 역사는 배제하고 두 가지 실험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빛의 파동성 : 영의 이중 슬릿 실험 토머스 영의 이중 슬릿 실험은 빛의 파동설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빛이 입자라면 슬릿 2개를 통과했을 때 회절을 일으킨 두 파동이 간섭무늬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마치 대포를 쏘는 것처럼 입자가 직진해야 할 것입니다. 위 이중 슬릿 실험에서 빛을 슬릿에 통과시켰을 때 빛은 '회절'한 후 그 빛이 다시 두 개의 슬릿을 통과했을 때 '간섭'을 일으키게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두 파동의 마루와 마루, 골과 골이 만나면 보강간섭을 일으키고 마루와 골이 만나면 상쇄 간섭을 일으킵니다. 빛의 입자성 : 광전효과 아인슈타인은 특정한 파장의 빛을 금속에 쏘면 전자가 튀어나오는 광전효과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류 발전기의 원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류 발전기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 원리를 알기 위해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법칙과 렌츠의 법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법칙이란? 1831년 M.패러데이가 발견한 법칙으로, 코일 형태로 감긴 도선 내에 자속의 변화량은 기전력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코일 형태의 도선 근처에서 자석을 빠르게 움직이면 만들어지는 전기의 양이 커진다는 의미죠. 위 수식에서 보듯이 자속의 변화량에 비례하므로 등속으로 변화하는 자기장에서는 기전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 그림에서 자석 주위에는 자기장(Magnetic Field)가 펼쳐져 있습니다. N 극에서 나가서 S 극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도선을 코일 형태로 감아놓고 그 통로에 자기장 변화를 주면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자파는 전파(전기)와 자파(자석)이 합쳐진 것이죠. 즉, 두 가지는 서로 상호 관계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렌츠의 법칙

유체역학 기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야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체역학(Fluid Dynamics)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 역시 대학교 2학년 1학기 때 유체역학을 배웠지만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아래 기초 개념이 유체역학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체(Fluid)란 무엇일까? 우선 유체(Fluid)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1. 유체는 Shear Stress(전단 응력)를 지지하지 못함 2. 유체는 어떠한 Shear stress에 대해서 형태가 변형되는 물질 즉, Shear Stress를 주었을 때 원래의 형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변형되는 물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Shear Stress란 무엇일까요? Stress란 압력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텐데요. 어떤 물체를 문지르듯이 작용하는 압력을 Shear Stress라 하고, 물체를 누르는 압력을 Normal Stress라고 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종이상

기준금리는 왜 중요할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야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1년 2월 현재 기준금리 는 0.5%로, 작년 5월 금통위에서 0.75%에서 0.25%p 내린 0.5%로 인하한 이후 기준금리 동결을 해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를 고작 0.25% 하는데 이게 무슨 큰 일이라고 금통위에서 회의도 하고 뉴스에도 나오는 걸까요? 2020년 말 기준, 대한민국의 가계부채는 약 1700조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치이죠. (2020년 기준 대한민국 1년 예산이 약 500조) 이 가계부채에 기준금리 인상 또는 기준금리 인하 폭인 0.25%를 곱해보겠습니다. ※ 인상 또는 인하폭인 0.25%는 '그린스펀 베이비 스텝'이라고 합니다. 1700조 *0.25% = 4.25조 즉 기준금리 인상 또는 기준금리 인하를 0.25%만 해도 1년에 내야 할 대출금리가 4.25조나 변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중 대출금리가 0.25%만큼 변한다는 보장

잠열, 현열의 정의와 응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열, 현열의 정의와 그 응용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잠열, 현열 의 정의에 대해서 쉽게 말씀드리자면, 1. 잠열 : 물질의 상변화에 필요한 열량 2. 현열 : 물질의 온도 변화에 필요한 열량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10의 얼음을 110의 수증기로 만들어 본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경우, 아래 5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10 얼음 → 0 얼음 : 현열 (온도 상승) 2. 0 얼음 → 0 물 : 잠열 (상변화) 3. 0 물 → 100 물: 현열 (온도 상승) 4. 100 물 → 100 수증기 : 잠열 (상변화) 5. 100 수증기 → 110 수증기: 현열 (온도 상승) 잠열과 현열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가 가시나요? 자 이제 이 개념으로 좀 더 응용을 해봅시다. 출처 :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 위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생산기지에서 사용하는 2차 펌프입니다. 사진에 설명 부분을 보면 'LNG의 압력이 높을 경우 열량이 적게 소모된다'라는

교류와 직류(테슬라 vs 에디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의 기초. 교류 와 직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직류(DC, Direct Current)란 방향이 일정한 전기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방향만 일정하면 크기에 관계없이 직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디슨 이 백열전구를 발명했을 때 사용하던 것이 직류입니다. 발명가이자 사업가이던 에디슨은 직류로 전원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가 고안한 교류 대비 승/강압이 용이하지 않아 송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기술에서는 직류도 전압 변동이 쉬워졌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교류(AC, Alternative Current)란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잠깐. 전류 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보통 (+) 극에서 (-) 극으로 흐른다고 알고 있는 전류는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 극에서 (+) 극으로 전자의 흐름만 있을 뿐이죠. 전자를 발견하기 전, 도체를 통해 전기

전도, 대류, 복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도(Conduction), 대류(Convection), 복사(Radia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세 가지는 열이 이동하는 방법으로 열전달 빠르기는 복사, 전도, 대류 순입니다. 전도(Conduction) 전도 란 물체가 접촉해 있을 때 온도가 높은 물체의 분자운동이 충돌이라는 과정을 통해 분자운동이 느린 분자를 빠르게 운동시키는 과정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q : 열전달률(Heat Flux) (W/) Q : 열전달량(Heat Transfer Rate) (W) k : 전도 열전달계수 dT : 온도 변화 dy : 열전달 거리 (방향에 따라 dx, dz도 가능) A : 열전달 면적 위 식을 '푸리에의 열전달 법칙(Fourier's law of conduction)'이라고 합니다. '-'가 있는 이유는 열이 온도 기울기의 '-'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이죠. 계산의 편의를 위해 열전달계수 k는 한 덩어리에서 모든 방향에 대한 k는

열역학 제0법칙(The 0th law of thermodynamics)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열역학 제0법칙 에 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 열역학 제0법칙 은 열평형의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열역학 제0법칙 은 1,2,3 법칙이 발견된 후 나온 것입니다. 순서상으로는 4법칙이 되어야 하지만 1,2,3 법칙에 앞서 근본적인 법칙이기에 0법칙으로 명명했습니다. 열역학 제0법칙 은 무엇일까요? 아래 그림과 같이 A, B, C 상자가 있습니다. 각 상자는 열(에너지)의 출입은 가능하지만 물질이 이동할 수 없는 계, 즉 닫힌계라고 가정합니다. A와 B, B와 C 상자의 온도가 같다면(TA=TB, TB=TC) A와 C 상자의 온도는 같아야 합니다. 이를 '열역학 제0법칙(The 0th law of thermodynamics)'이라고 합니다. 위 법칙은 우리가 사용하는 온도계를 사용하는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을 텐데요. A 비커에 물이 담겨있고, B 비커에 오일이 담겨있는 상태입니다. 접촉식 온도계로 각 액체의 온도를 쟀을 때 그 온도가 같다면, A 비커와

열역학 제1법칙(The 1st law of thermodynamics)과 에너지 보존법칙 (Law of energy conservati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열역학 제1법칙(The 1st law of thermodynamics)과 에너지 보존법칙(Law of energy conserva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내용을 알아보기에 앞서, 우리는 내부에너지(Internal energy)라는 개념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에너지란 무엇일까? 내부에너지란 물질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입니다. 미시적(Microscopic)으로 들여다보면 물질 내 분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학적 에너지(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에너지의 합을 내부 에너지라고 합니다. 운동에너지는 회전(rotation), 병진(transition), 진동(vibration)으로 나뉘고 위치에너지는 원자 상호 간의 인력, 반발력 에 기인합니다. 열역학 제1법칙(The 1st law of thermodynamics) 내부에너지는 온도, 압력, 부피 등과 같이 직접 측정할 수 없는 물리량으로 그 변화량만을 알 수 있습

레이놀즈 수(Reynolds number)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야고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차원 수 중에서 레이놀즈 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이놀즈 수는 점성력에 대한 점성력의 비 (관성력/점성력)입니다. Re가 작다면(<2100) 점성력이 관성력에 비해 커서 유선이 일정한 흐름이 생깁니다. Re가 크다면(>4000) 유체의 관성력, 즉 유체가 나아가려는 힘이 커지게 되어 유선이 흐트러지는 흐름이 생깁니다. 레이놀즈 수의 수식 표현 레이놀즈 수는 아래 수식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D : 관경(m) v(over bar) : 관 내 유체의 평균 유속(m/s) ρ : 유체의 밀도(kg/) μ : 유체의 점도(kg/m · s) ν : 유체의 동점도 (/s) 레이놀즈 수의 직관적 이해 위 식을 직관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분자의 속도항(u)을 자동차의 속도, 분모(μ)를 자동차의 브레이크라고 생각해보죠. 자동차의 속도가 빠른 상황이라면 핸들을 조금만 틀어도 그 움직임이 많이 흐트러집니다. 차가 1대라면(작은 D) 괜찮겠지만

줄톰슨 효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줄톰슨 효과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줄톰슨 효과 는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가스통의 온도가 내려가 차가워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고압으로 압축되어 있는 부탄가스가 노즐(좁은 통로)을 통해 분사, 팽창하면서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비슷한 예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정압기에서도 줄톰슨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압의 천연가스(일반적으로 5~6MPa)를 도시가스 공급 압력(0.7~0.8MPa)으로 낮추기 위해 정압기(Regulator)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천연가스가 정압기를 거쳐 압력이 낮아지며 줄톰슨 팽창 에 의해 온도가 내려갑니다. 온도 하강으로 인해 정압기가 얼어서 정상적인 동작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압기 전단에 히터로 천연가스를 미리 가열시켜 주기도 합니다. 천연가스의 줄톰슨 계수 는 0.56/(kgf/)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정압기 전후단에서 NG의 온도가 얼마나 내려가는지 확인해

계절이 변하는 이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계절이 변하는 이유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계절이 변하는 이유로 흔히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기 때문이다'입니다. 궤도가 타원 모양이라면 태양으로부터 가까워지면(타원의 짧은축) 여름이 되고 멀어지면(타원의 긴축) 여름이 되겠죠. 하지만 타원모양의 공전궤도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같은 시기의 계절이 정 반대인 현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지구의 공전궤도는 정확하게 원이 아닌 타원이긴 하지만 원에 가까운 타원입니다. 계절이 변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계절이 변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지구 자전축 이 약 23.4˚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쯤은 보았을 지구본이 기울어진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위 그림과 같이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지구가 그림 왼쪽(태양 왼쪽)에 위치하면 남반구가 태양으로부터 좀 더 멀어지고 북반구는 가까워집니다. 즉, 남반구는 겨울, 북반구는 여름이 되겠죠. 지구가 그림 오른쪽(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