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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논현 맛집 홍문골에서 뽈살 먹은 후기 [내부링크]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숯불에 지글지글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 그런 날이. 나와 와이프에겐 그런 날이 거의 매일이라는 게 조금 거시기한 부분이지만. 뭐 어쨌든 이 날도 그렇게 고기가 급땡겨 숯불에 고기 구워 먹으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고기 구워 먹으러 방문한 곳은 강남 논현 맛집 홍문골. 입구부터 포장마차 갬성이 느껴지는 게 뭔가 힙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거슨 홍문골의 메뉴판. 메인 메뉴는 뽈살과 등목심 그리고 각종 찌개 종류라고 했다. 강남 논현 맛집 홍문골을 얘기할 때, 특수부위 전문점 혹은 찌개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포차 갬성 가득한 외부 공간과 누가 봐도 고깃집 갬성 가득한 내부 공간 모두를 갖춘 것이 강남 논현 맛집 홍문골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뭔가 포차 갬성 느끼면서 쐬주 한 잔 캬~ 하고 싶으면 외부 공간에서, 고기의 맛에 집중하며 지인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싶으면 내부 공간에서 먹으면 될 것 같다. 기본찬은 고기와 곁들여 먹기

힐링쉴드 갤럭시워치4 40mm 케이스 리뷰 [내부링크]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 갤럭시워치4 40mm를 선물했었다. 선물하면서 살짝 불안하긴 했다.’ ‘과연 저 시계가 파괴왕 와이프에게 얼마나 버텨줄 것인가’하는 불안감이 컸기 때문. 그리고 1년 정도 지났을까. 천운이 따랐던 것인지 웬일로 와이프의 갤럭시워치4 40mm는 잘 버티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요것. 힐링쉴드 갤럭시워치4 40mm 케이스다. 지난 1년간은 운좋게 버텼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였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우고, 보호필름을 붙이듯이 와이프의 갤럭시워치4 40mm에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힐링쉴드 갤럭시워치4 40mm 케이스는 패키지는 뒷면이 참 인상적이다. 앞면은 큰 특징이 없지만, 뒷면엔 힐링쉴드의 자음인 ㅎㄹㅅㄷ가 멋드러지게 배치돼 있다. 구성품은 요거 달랑 하나 끝이다. 사용설명서나 품질보증서 따윈 없다. 괜한 걸 만들어서 환경 오염에 보태느니, 힐링쉴드처럼 심플하게 구성하는 게 훨씬 낫다고 본다. 어쨌든 뭐 이게 끝이다.

강서구 웨딩홀 추천 - 보타닉파크웨딩 [내부링크]

강서구 웨딩홀 추천 - 보타닉파크웨딩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거리두기 제한이 조금씩 풀리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결혼을 얼마나 많이 하면 결혼을 하고 싶어도 예식장이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예식장 잡기가 힘들어진 만큼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예식장 고르는 데 고민이 많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예쁜 예식장과 뛰어난 접근성, 맛있는 음식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강서구에 위치한 웨딩홀을 하나 추천하려고 한다. 그 곳은 바로 보타닉파크웨딩. 첫 째, 접근성 강서구 웨딩홀 추천으로 보타닉파크웨딩을 꼽는 이유 첫 번째는 접근성이다. 무려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있다. 역세권이 아니라 역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정도.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예식장에 들어설 수 있다. 9호선과 공항철도로 연결돼 있는 마곡나루역이니 서울은 물론 김포 공항을 이용한다면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하기 좋다고 볼 수 있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일산이나 김포에서도 접근하기

에듀윌 입사 후기 ② - 힐링큐브 리뷰 [내부링크]

사무직 특성상 열심히 일할수록 허리가 망가질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난 태생이 튼튼하게 태어났고 업무시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기에 아무 상관 없다. 하지만 사람 일 모르는 거라고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방문한 이 곳. 에듀윌 본사 지하 1층에 위치한 힐링큐브다. 이 곳엔 마사지사 4분이 상주해 계신다. 열심히 일하다가 허리나 어깨가 아프다 싶으면 예약하고 내려와서 마사지 받으란 배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총 4곳이다. 여성 전용 2곳, 남성 전용 2곳. 당연한 얘기지만 마사지는 동성에게만 받을 수 있다. 룸에 들어가면 옷걸이가 있다. 입고 있던 옷을 살포시 걸어 놓고 준비해주신 옷을 입으면 준비는 끝. 옷걸이 외엔 별 다를 게 없다. 마사지 베드와 작은 협탁과 의자가 끝. 최근 살이 올라서인지 제일 큰 옷을 입어도 살짝 작은 느낌이 든 것은 아쉬웠다. 살을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나 할까. 약 30분의 마사지가 끝났다. 거울에 적힌 '션하니아나

남해 로컬 맛집 주란식당 내돈내산 리뷰 [내부링크]

남해 로컬 맛집 주란식당 이미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만, 올해 여름 와이프와 함께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다. 외가집이 남해인 터라 자주 방문했던 만큼 남해로 여행을 간들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와이프와 함께 가는 여행이어서인지 여행 내내 참 기분이 좋았다. 주란식당은 남해 여행 중 들렀던 식당이다. 여름 휴가차 방문한 남해지만, 관광객이 많은 그런 맛집 말고 현지인들이 찾는 로컬 맛집을 가고 싶었다. 그러헥 폭풍 검색이 시작됐고, 검색의 달인 와이프가 이리저리 검색해서 찾은 식당이다. 메뉴판은 정식과 회무침이 전부. 원래 맛집이란 건 요란한 메뉴로 승부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한 메뉴 하나면 끝. 식당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촬영하진 못했다. 곳곳에 어르신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셨기 때문. 와이프와 나는 선택의 여지 없이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받아든 밥상.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외가집에서 자주 먹던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밥상. 왜 주란식당이 현지인들이

포항 로컬 맛집 영양닭불백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포항 로컬 맛집 영양닭불백 내돈내산 후기 포항하면 떠오르는 음식엔 뭐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물회나 과메기부터 떠오를 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전에 와이프랑 포항 여행 왔을 때, 점심에 과메기를 먹고 저녁에 물회를 먹었다. 그리고 다시 방문한 포항. 이번엔 널리 알려진 음식 대신 포항 로컬 맛집에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방문한 포항 로컬 맛집 영양닭불백. 뭔가 간판과 겉모습부터 존맛탱구리의 기운이 느껴졌다. 내 취향은 이런 노포보다는 깔금하게 잘 갖춰진 프랜차이즈 쪽에 가까웠는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노포도 괜찮아 보인다. 메뉴는 닭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고민할 필요 없다.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영양닭불백에 왔으면 고민 없이 닭불백을 먹으면 된다. 가게 입장과 동시에 닭불백 2인분을 주문했고 조금 기다렸더니 한 상 가득 음식이 차려졌다. 여태껏 인생 살아온 짬은 있는 터라 대충 슥 봐도 어떤 메뉴인지 알 수 있는데 도무지 가운데 놓인 불그스름한

포장이사견적은 이사어플 '짐싸'로 편리하게 받아보세요 [내부링크]

때는 2019년. 4년간 거주했던 보금자리를 벗어나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던 날이었다. 6평 남짓한 원룸이었기에 짐이 얼마 안 되는줄 알고 대책 없이 이사준비를 소홀히 했다. 렌트카 1대와 차돌짬뽕으로 매수한 아는 동생 1명이서 3시간 정도 낑낑대고서야 이사는 장난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부랴부랴 용달을 알아봤고, 다행히도 좋은 기사님을 만나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용달을 불렀던 것이라, 포장이사와는 달리 짐을 같이 옮겨야 하는 수고로움이 뒤따랐다. 차돌짬뽕으로 매수한 동생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 친구마저 없었다면 난 분명 몸살이 났을 거다. 그 후로 난 깨달음을 얻었다. 이사는 닥치고 포장이사다. 한 두푼 아끼자고 용달이나 반포장 부르지 말고, 그냥 맘 편하게 포장이사 부르자는 신조를 세웠다. 우리가 돈 버는 이유가 다 뭔가. 편하게 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 그러니깐 이사는 닥치고 포장이사다. 그런데 보통 인간은 이사를 자주 하지 않는다. 당연히 단골 이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방문기(할인 정보/ 주말 디너 / 메뉴 구성 / 생일) [내부링크]

9월엔 와이프님의 생신이 있다. 웬만하면 당일에 챙겨주고 싶었지만, 스케줄상 여의치 않았기에 주말에 근사한 밥이나 먹을까 해서 벼르고 벼르던 호텔 뷔페 중 한 곳을 다녀왔다. 그곳의 이름은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원래는 쌓이고 쌓인 엘포인트로 결제하려 했으나, 검색하다 보니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할인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네이버를 통한 할인이 아니더라도, 롯데 상품권을 저렴하게 구해서 가는 방법도 있을 테고, 여러 가지 할인 방법이 있을 테니 그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라세느에 도착. 나는 주말 디너 2부로 예약했는데, 내가 도착했을 쯤엔 1부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주말 디너 2부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데 대충 오후 7시 30분쯤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하나 둘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왠지 나도 줄을 서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뒤늦게 줄을 서긴 했지만 다행히도 아늑한 창가자리로 배정 받았다. 사전에 와이프

로지텍 MX Master 3S 그래파이트 컬러 무선 마우스 언박싱 [내부링크]

얼마 전, 회사 복지몰을 통해 로지텍의 MX Master 3S 그래파이트 색상을 구매했다. MX Vertical 혹은 MX Lift 제품을 살까 잠깐 고민했었지만, 십수년간 게임 해도 전혀 아프지 않은 나의 강철 손목을 보니 버티컬 마우스는 딱히 필요 없어 보였다. 그래서 시원하게 지른 로지텍의 MX Master 3S. 색상은 남자답게 그래파이트로 정했다. 페일 그레이가 솔직히 탐나긴 했는데, 손 때가 많이 탈 것 같아 포기했다. 언박싱을 하려면 봉인 라벨씰을 뜯어야 한다. 봉인 라벨씰은 뜯을 떄마다 기분이 좋다. 뭔가 새하얀 캔버스를 더럽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봉인 라벨씰을 뜯고 안에 상자를 꺼냈다. 상자 안에 상자가 있는 요상한 구조. 요즘 어느 곳이나 친환경이니 RE100이니 하면서 환경 문제를 중요시하는데 로지텍은 아직인가보다. 상자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멋지게 배치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상자 덮개는 약간 볼록하게 설계되어 있어 안에 구성물들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줌은

2년만에 다시 만난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언박싱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가 갖고 싶다. 코로나가 전세계를 뒤집고, 너나 할 것 없이 방구석에 틀어박혔던 2020년. 때 아닌 닌텐도 스위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콘솔 게임에 별 관심 없던 나도 당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었다. 즐겁게 갖고 놀던 것도 잠시, 게임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고 당시 당근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을 때여서 냉큼 팔아버렸다. 그리고 2022년 9월. 다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다. 독에 꽂아 놓고 안 뺄 것 같아서 OLED 버전 대신 배터리 개선판을 구매했다. 직구로 유명한 큐텐 사이트에서 국내배송으로 28만 얼마에 팔길래 냉큼 와이프느님을 설득해 결제해버렸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언박싱을 해보자. 언박싱 앞서 알아둬야 할 점. 닌텐도 스위치는 별다른 보증서가 없다. 박스 그 잡채가 보증서 역할도 하니, 절대 박스를 버리면 안 된다. 물론 나는 되팔 때까지 생각해서 모든 물건의 박스를 버리지 않는다. 다 좋은데 닌텐도 스위치는 이게 문제다. 봉인 라벨씰이 없다. 막말로 제

강남에서 칼국수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강남교자 본점 [내부링크]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탓일까. 시원한 아메리카노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고 차가운 음식보다 따뜻한 국물이 더 땡기는 요즘이다. 그래서 방문한 강남 칼국수 맛집 강남교자 본점. 그 날의 기억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강남교자 본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그 어딘가의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우드톤의 따스한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좌석 타입은 다양한 편이고, 곳곳엔 1인 손님도 많이 있었다. 테이블엔 고춧가루, 칼국수 양념장, 후추, 간장 등 갖가지 조미료가 비치되어 있었다. 나와 와이프는 그냥 주는대로 먹는 스타일이라 양념장과 후추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강남 칼국수 맛집 강남교자 본점의 메뉴판. 가게 이름과는 달리 국수 종류가 메인인 것 같고, 교자는 사이드 메뉴 같은 포지션처럼 보였다. 나와 와이프는 칼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교자만두를 주문했다, 밑반찬은 백김치와 김치가 전부. 단촐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평범한 우리집 에어컨을 스마트 에어컨으로 만들기 : 헤이홈 스마트 리모컨 허브 [내부링크]

내 출퇴근 시간은 자전거로 약 10분. 걷는 것보단 편하게 출퇴근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날씨엔 집에 도착하면 땀이 주르르륵 흐른다. 그럴 때마다 집 도착하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틀어놓을 순 없을까 하고 상상하지만, 우리집 에어컨은 스마트 에어컨이 아니라 불가능.... 한 줄 알았는데 이 녀석을 만나버렸다. 요 녀석의 이름은 헤이홈의 스마트 리모컨 허브. 어떤 녀석인지 쉽게 설명하자면 이 녀석이 집 안의 만능 리모컨이 되는 셈이다. 패키지 측면에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순 있는데 그냥 진짜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만능 리모컨이라 보면 된다. 구성품은 뭐 별 거 없다.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사용설명서 그리고 헤이홈 스마트 리모컨 허브 본체. 헤이홈 스마트 리모컨 허브 본체 크기는 대략 이렇다. 함께 놓은 스마트폰이 아이폰 11프로임을 감안한다면 뭐... 대충 어느 정도 사이즈인지는 이해가 될 거라

베이식스 애플펜슬 반영구 메탈펜촉 리얼 후기 [내부링크]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4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라면 애플펜슬의 필기감이 대단히 불만족스럽단 것이다. 물론 갤럭시의 s-pen보단 좋다고 생각되지만 확실히 종이에 펜으로 슥슥 그리는 필기감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어떻게든 필기감을 좋게 만들어 보기 위해 종이질감 필름도 붙여 봤으나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그러던 중 만난 요 녀석. 바로 베베이식스 애플펜슬 반영구 메탈펜촉 되시겠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상품페이지에 쓰여 있던 기존의 펜촉이 불편한 사람한테 좋다는 말을 보고 혹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일단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애플펜슬은 이런 모습이다.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애플펜슬 2세대인데, 너무 자주 사용한 나머지 펜촉이 많이 뭉개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애플펜슬 구매할 때 받은 여유분 펜촉도 이제 다 떨어져서 새로 정품 펜촉을 사야하나 망설이고 있던 중 베이식스 애플펜슬 반영구 메탈펜촉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베

힐링쉴드 모니터 사생활 보호필름 리얼 후기 [내부링크]

저희 팀장님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직장 동료 한 분이 내게 말했다. 뭔 일인고~ 싶어 자세히 들어보니, 옆자리에 앉은 팀장놈이 자꾸 모니터를 훔쳐 본다는 것이었다. 관음증 변태도 아니고 왜 그럴까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워낙 회사 내에서도 또라이로 이름을 날리는 놈이라 그러려니~ 하기는 개뿔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힐링쉴드 모니터 사생활 보호필름. 무려 항균 효과에 블루라이트 차단에 정보 보안 기능까지 갖춘 어마어마한 녀석 되시겠다. 전자제품 좋아하는 사람 치고 힐링쉴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국내에서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 & 액세서리 전문 회사라 보면 된다. 구성품은 뭐 이렇다. 모니터 사생활 보호필름 1장, 양면테이프 6장, 극세사 크리너, 사용 설명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사용설명서는 꼭 읽어 보는 게 좋다. 구성품에 대한 얘기는 이쯤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필름을 부착하러 가보자. 우선 동봉되어 있던 극세사 크리너를 준비

대치동 닭볶음탕 맛집 보글지글에서 초복 맞이했어요 [내부링크]

평소, 복날을 굳이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복날을 챙기고 싶어졌다. 삼계탕 먹기엔 너무 식상한 것 같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볶음탕을 먹기로했다. 그래서 방문한 보글지글. 대치동에서 유명한 닭볶음탕 맛집이라 한다. 가게 규모는 아담한 편이었고, 다양한 유형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폴딩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개방감도 느껴졌다.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 메뉴는 크게 닭볶음탕과 부대찌개로 나뉘어 있었다. 부대찌개를 먹어보고픈 강렬한 욕구가 있었지만, 복날이기도 하고 대치동 닭볶음탕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해서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밑반찬의 구성은 단출했지만, 닭볶음탕과 꽤나 잘 어울리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두둥등장한 닭볶음탕. 당면만 익혀 먹으면 되게끔 조리가 완료된 상태로 서빙됐다. 비주얼은 뭐랄까... 과연 대치동 닭볶음탕 맛집이구나.... 싶은 비주얼이랄까. 보글보글 끓어가는 닭볶음탕의 모습을 담아봤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목동 내성발톱 관리 잘하는 곳 레푸스 신도림역점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얼마 전 SNS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신체결함들' 이란 내용을 봤다. 비염, 아토피, 안구건조증 등 대충 30여가지에 달하는 질환(?)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 그런데 이게 웬걸. 내 주변 사람들은 적게는 2~3개부터 많게는 10개씩 갖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내성발톱으로 고생하는 내 지인의 얘길 한 번 해볼까 한다. 내성발톱 관리를 위해 방문한 곳은 레푸스 신도림역점. 목동에 거주하는 지인이 오가기에 적당한 위치라고 했다. 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라 그런가. 매장에 들어서면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게 되는데, 그 슬리퍼들은 전부 소독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였다. 내가 신고 있는 슬리퍼도 저런식으로 소독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뭔가 안심되는 기분이랄까. 나와 지인이 신고 왔던 신발도 슈드레서 속으로 슝 들어갔다. 뭔가 대접 받는 기분이 들었다. 매장은

에듀윌 입사 후기 ① - 웰컴키트 리뷰 [내부링크]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광고로만 접하던 에듀윌에 입사하게 됐다. 집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곳이라 당분간은 입사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순서는 에듀윌 웰컴키트 리뷰. 잡설은 각설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보자. 에듀윌에 입사하게 되면 받을 에듀윌 웰컴키트의 전면 모습. 에듀윌 전용 서체와 에듀윌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손에 들었을 때, 첫 느낌은 뭐랄까... 꽤나 묵직하다? 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내부 모습.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 아래로 구성품이 담겨 있었다. 구성품은 대충 살펴봐도 대부분 사무용품들로 이뤄져 있는 것 같았다. 에듀윌 웰컴미트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꺼낸 모습. 뭔가 예쁘고 보기 좋게 배치하고 싶었는데 이게 내 한계였던 것 같다. 조명 세팅도 완벽하지 않았고, 여러모로 아쉽지만 뭐 어쩌겠는가. 하나하나 살펴보기나 하자. 구성품 1. 머그컵 상자 안에 담겨 있던 건 머그컵이었다. 나름 배치에 신

크랜베리 효능 방광염 영양제 바른비타민 요비 YOBI 리뷰 [내부링크]

몸이 예전같지 않아. 어릴 땐 어른들의 말씀에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지나가면서 점점 어른들을 이해하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하면 나중에 조금은 괜찮을지도. 그래서 최근에 요녀석을 만났다. 크랜베리 효능 가득 품은 바른비타민 요비 YOBI라는 녀석이다. 우리의 요로에는 유해균이 굉장히 많은데, 흡착억제 기능으로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 한다. 패키지 안엔 요로코롬 귀엽게 생긴 약병이 들어 있었다. 약은 빛의 영향을 덜 받게 해주는 갈색병에 담겨 있었는데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신뢰가 느껴졌다. 여느 약병과 마찬가지로 누르면서 돌려야 뚜껑이 열린다. 이런 장치가 없으면 아이들이 함부로 열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장치는 언제나 환영이다. 사소한 배려 감사합니다. 뚜껑을 열면 각종 덮개가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고 완충 역할을 수행할 비닐이 들어 있다. 약병을 열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자연을 만끽해보자 [내부링크]

나도 하늘목장 가고 싶어 어느 날, 와이프가 나지막히 말했다. 분명 혼잣말 하듯이 조용히 읊조린 정도였지만, 그 말엔 꽤나 파워풀한 힘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 7시부터 역삼동에서부터 차를 몰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 하늘목장까지 달렸다.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관령 하늘목장으로 검색해서 내비 안내를 받아 가다 보면 사진에 보이는 입구가 보일텐데 여기로 들어갈 순 없고 오른쪽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로 가야한다. 매표소에 도착하면 직원 분께서 대관령 하늘목장의 이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마침 내가 도착한 시간에 트랙터 마차가 출발한다고 해서 입장권과 트랙터 마차까지 타기로 했다. 트랙터 마차는 진짜 트랙터로 움직이는 마차다. 대관령 하늘목장의 컨셉을 잘 살린 이동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랙터 마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면 대충 2~3시간 정도 걸리는 트래킹 코스라 한다. 트래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트랙터 마차를

음쓰통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밧드야 음식물 쓰레기통 3L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나는 진심으로 여름이 싫다. 무더운 날씨도 싫고, 찝찝한 습도도 싫고, 무엇보다 지들 세상인 듯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제일 싫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 여름은 찾아오고야 말았고, 초파리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혼자 살 땐 집에서 뭘 잘 해먹질 않아서 음식물 쓰레기도 잘 안 생기고 초파리도 없었는데 결혼해서 와이프랑 살다 보니 집에서 뭘 해먹게 되고 초파리도 생기는 것 같았다.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잘 처리했다고 소문이 날까. 그래서 찾아보게 된 음식물 쓰레기통(음쓰통).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음식물 쓰레기통(음쓰통) 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브랜드가 있다더라. '밧드야'라는 브랜드였는데 진짜 생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다. 스태인리스 제품을 잘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는데 평소 다이소 매니아인 나에겐 생소한 브랜드인 게 당연. 밧드야가 음식물 쓰레기통(음쓰통)계의 샤넬이라 불리게 된 건 바로 가격 때문이다. 별 것 없는 구성에 5만원 가까운 가격이

강남 역삼 풍년집 : 가성비마저 미쳐버린 갈비살 맛집 [내부링크]

기분이 저기압일 떈 고기 앞으로 기분이 저기압인 어느 날, 불현듯 명언이 떠올랐다. 그래서 와이프 손 잡고 고기 먹으러 갔다. 가게 이름은 풍년집. 집 근처에 위치한 소갈비살 전문점인데 늘 손님이 많아서 눈독만 들이다가 이제서야 방문했다. 소갈비살 전문점답게 다른 부위는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소갈비살 한 부위만 취급한다. 가게 입구엔 귀여운 진로 두꺼비들이 놓여 잇다. 너무 귀여운 나머지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도 은근 많은 것 같았다. 가게에 입장한 뒤 메뉴판을 봤는데 어머나. 이미 알고 있떤 사실이지만, 진짜 메뉴판에 덩그러니 소갈비살 하나만 적혀 있는 모습이 너무 낯설었다. 아마 백종원 선생님이 방문한다면 메뉴 수 적다고 굉장히 좋아하실 듯. 그리고 또 하나 충격적인 건 가격. 강남 역삼동에서 1인분에 18,000 원 짜리 소갈비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180g으로 양도 낭낭한 편. 무게로 장난질 치지도 않아서 너무 호감이 갔다. 기본찬은

[강남 맛집] 역삼동 중국집 청학루에서 간짜장 삼선짬뽕 팔보채 먹고왔어요~ [내부링크]

가끔 그럴 때가 있다. 하얼빈 맥주에 연태 고량주 조금 타서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팔보채 한 점 먹고 싶은 그럴 때. 그래서 날도 덥겠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 중국집에 방문했다. 가게 이름은 청학루. 역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2층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진 않지만, 강남 맛집으로 꽤나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해서 방문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좋았다. 4인석부터 12인석까지 다양한 타입의 좌석이 구성돼 있었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도 할 수 있어 보였다. 내가 방문했을 때 실제로 옆 룸에선 회식이 한창이었고, 드문드문 술 한 잔 적시러 오신 손님들이 눈에 보였다. 일반적인 식사부터 회식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중식당이었다. 이것은 강남 맛집 청학루의 메뉴판. 가격은 일반적인 중국집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는 게 눈에 띄었다. 이런

대치동 맛집 일도씨닭갈비 대치점에서 폭풍흡입한 후기 [내부링크]

나에게 닭갈비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지금은 없어진 102보충대대로 군입대를 했었는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춘천 닭갈비이기 때문. 어쨌든 나에게 눈물 젖은 음식이라 한다면 닭갈비를 꼽을 수 있는데 얼마 전 닭갈비를 먹고 온 일이 있어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닭갈비를 먹으러 방문한 곳은 대치동에 위치한 일도씨닭갈비 대치점. 대치동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가게 위치가 상당히 특이했다. 겉에서 보면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았는데 역시 맛집은 간판이 잘 안 보이는구나... 싶기도 했다. 가게 안으로 입장하면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4인석이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긴 한데, 군데군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보였다. 닭갈비라는 요리 특성상 4인석이 최적화 된 타입이어서 그런 것 같다. 이것은 대치동 맛집 일도씨닭갈비 대치점의 메뉴판. 닭갈비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어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우리 부부는 가장 스탠다드

기계식 키보드 청소 후기(청소 방법 / 청소팁 / 준비물) [내부링크]

이거슨 나의 사무실 키보드. 비교적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많은 직군인 내게 키보드는 중요한 존재다. 때문에 회사에서 지급하는 키보드 대신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사용중인 키보드는 COX의 게이트론 ck87이라는 모델. COX 게이트론 LED 게이밍 기계식키 보드 황축 COUPANG link.coupang.com 대니하우스 측각 인쇄 PBT 108키 유선키보드 키캡 COUPANG link.coupang.com 보면 알겠지만, 키캡만 따로 구매해서 갈아줬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각인이 없는 키보드를 좋아한다. 한글 영문 각인 덕지덕지 붙은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혐 주의 먼지 가득한 키보드의 민낯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겉으로만 대충 슥 보면 제법 깨긋해 보이는 내 키보드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먼지투성이에 커피까지 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라리 몰랐다면 무시할 수 있었겠지만, 알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청소할 수밖에... 자 그럼 기계식키보드는 어떻게 청소해

서현 맛집) 사위식당 서현점에서 낙곱새 먹고 왔어요 [내부링크]

종종 일찍 퇴근하게 되면 데이트도 할겸 와이프 데리러 서현으로 가곤 한다. 그렇게 서현역으로 가면 주변 맛집들을 하나 둘 탐방하는 편인데 이번엔 칼칼한 뭔가에 쐬주 한 잔 하고 싶어서 낙곱새를 먹으러 갔다. 신기하게 20년 동안 부산에서 살면서 한 번도 안 먹어본 낙곱새를 서울 올라와선 자주 먹는다. 뭐 어쨌든 낙곱새 먹으러 서현 맛집으로 유명한 사위식당으로 출발. 이런 걸 이름값 한다고 하나. 사위식당의 사위가 우리가 아는 그 사위가 맞았다. 사위 사랑은 장모님이라고 했던가. 손님을 대할 때 장모님이 사위를 대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는 그런 컨셉인 것 같다. 얼마나 장모님 마음을 많이 담았을지 한 번 들어가보자. 요것은 메뉴판. 요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12,000원을 가볍게 넘는 걸 생각하면 낙곱새, 낙삼새, 낙새의 가격이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대표메뉴 낙곱새 말고도 다른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는 낙곱새 2인분에 삼겹살, 우동 사리를 추가했고 육회덮밥도 같이 주

우리가족 장건강 책임지는 차전자피 식이섬유 풍덩한하루 후기 [내부링크]

약간 더러운 얘기지만, 최근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변비에 걸려버렸다. 평생 변비라곤 겪어본 적도 없던 터라 적잖이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면 변비가 오지 않는 게 이상한 상황이었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식사량을 줄이다 보니 이리저리 몸이 적응 못할만도 했을 것 같다. 이럴 땐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게 좋다. 근데 그게 뭐 말이 쉽지 실천하기가 쉽나? 바쁜 현대인이 어떻게 그걸 다 챙기고 있나? 그래서 요런 제품이 나온 것 같다. 식이섬유 가득 품은 차전자피 풍덩한하루. 변비로 고생하는 내 상황이 소문이라도 난건지 우연한 기회로 풍덩한하루를 체험해볼 기회가 생겼다. 일주일간 풍덩한하루와 함께한 생생한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차전자피식이섬유 풍덩한하루의 패키지 뒷면에는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아주 간단하다. 일반 가루약처럼 물과 함께 입에 털어 넘겨버리거나, 물에 타먹으면 된다. 굳이 채소나 과일을 섭취할 필요 없이 물 마시면서 간단히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

강남역 룸술집 회식장소로도 좋은 홀릭스 [내부링크]

거리두기가 많이 풀렸다곤 하나 난 아직 개인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어디 나가서 밥을 먹더라도 최대한 한산한 곳을 가려고 하고, 특히 룸으로 구성된 곳을 찾으려 노력한다. 그런 의미로 최근에 다녀온 강남역 룸술집을 소개하려 한다. 모든 공간이 프라이빗한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식장소로도 좋은 강남역 룸술집, 홀릭스를 소개한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홀릭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새파란 간판이 인상적이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홀릭스가 나온다. 개인적으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길 권한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이 굉장히 갬성적으로 느껴졌기 때문. 입장하면 카운터 옆에 홀릭스의 약도가 눈에 띄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룸 번호와 수용 가능한 인원이 적혀 있다. 2인부터 16인까지 다양한 유형의 그룹을 수용할 수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강남역 인근엔 룸술집이 별로 없는 걸로 유명한데 홀릭스는 그러한 룸이 대충

역삼동 카페 커피 사피엔스 역삼 푸르지오점 [내부링크]

망원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사온 뒤 제일 먼저 한 일이 있다면 집 주변 카페 찾기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적어도 한 잔, 많게는 세 잔까지 커피를 마시는 나에게 있어 카페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 역삼동 카페 커피 사피엔스 역삼 푸르지오점에 방문한 날도 카페 도장깨기를 하던 날 중에 하나였다. 오늘은 그 날의 얘길 적어볼까 한다. 커피 사피엔스 역삼 푸르지오점은 말 그대로 역삼역 푸르지오시티의 상가에 위치한 카페다. 워낙 상권이 발달한 강남 한 복판이라 그런지 퇴근 시간을 이미 넘겼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매장 규모는 보다시피 굉장히 작은 편이다.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과 쿠키가 전시된 공간 그리고 카운터가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 매장 양 옆으로 키오스크가 2대 마련되어 있었다. 가게 규모에 비해 키오스크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 보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카페에 왔으니 주문을 하기 위

힐링쉴드 신사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강화유리 보호필름 부착 후기 [내부링크]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을 사용한지도 어느새 1년이 넘었다. 막상 살 땐 애플 펜슬을 많이 사용할 줄 알고 종이 질감 필름을 부착해서 사용했는데 애플 펜슬보단 키보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종이질감 필름이 화질을 저하시키는 문제 때문에 강화유리 필름으로 갈아타려는 순간. 우연찮은 기회로 방문하게 된 힐링쉴드 신사점.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방문하게 됐다. 힐링쉴드는 보호케이스와 보호필름 업계에선 정말 알아주는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데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장 내에는 다양한 힐링쉴드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각종 스마트폰, 스마트 태블릿의 보호 케이스부터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의 스마트워치 관련 액세서리까지 정말 없는 게 없을 정도였다. 매장 곳곳에는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되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도 안내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나와 맞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다른 기기들을 새로 구입

선릉역 맛집 청춘닭볶이 : 떡볶이와 닭볶음탕의 환상적인 콜라보 [내부링크]

떡볶이가 먹고 싶다. 닭볶음탕도 먹고 싶다. 그래서 방문한 선릉역 맛집으로 유명한 청춘닭볶이 떡볶이와 닭볶음탕을 절묘하게 결합한 닭볶이라는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선릉역 맛집답게 선릉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리적 특성상 대치동과도 가까워서 그런지 중고등학생이나 인근 학원 재원생들이 방문 시, 라면사리를 공짜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가게 규모는 적당했다. 좌석 타입도 4인석부터 2인석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방문객 인원에 맞춰 좌석을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메인 메뉴로는 닭볶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반 맛과 연두부가 토핑된 연두부 닭볶이와 로제 소스로 맛을 낸 로제 닭볶이가 있었다. 그리고 닭볶이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토핑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사이드 메뉴와 갖가지 밥 메뉴들이 있었고,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놀랐던 점은 소주를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인데, 요즘 어딜 가도 5,000원은 기본이고 6,000원도 간혹 보이는 걸 고려해보면 참 착

역삼역 중국집 찐맛집 차이들 언주점 [내부링크]

짜장면은 참 특이한 음식이다. 우리나라 음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중국식도 아닌데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오죽하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다는 가사가 있을까. 뭐 어쨌든 그래서 먹으러 왔다 짜장면. 내가 방문한 곳은 역삼역 중국집 찐맛집으로 유명한 차이들. 지하 1층에 위치한 가게로 향하다 보면 가게 입구에 놓인 의자를 확인할 수 있다. 손님이 많아서 대기해야 한다면 여기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게에 입장하니 세련된 인테리어가 날 맞이해줬다. 입구서부터 중국집답지 않은 힙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니, 가게 안도 밖 못지 않았다. 자리에 앉았더니 띠용? 이게 웬걸.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을 활용한 메뉴판이 놓여 있었다. 태블릿 아래엔 카드리더기도 부착돼 있어 주문과 동시에 결제도 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난 아날로그 갬성을 더 좋아하기에 그냥 구두로 주문했다. 각 테이블마다 식초와 간장, 고춧가루 등 기본적인

수납 정리 한 방에 끝내는 미니 라벨프린터 추천 : 카피어랜드 D30S [내부링크]

방심한 순간 맛집 블로그가 돼 버린 나의 블로그. 지름신 강림할 때마다 간략한 사용기 남기려 개설한 블로그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맛집 블로그로 변해 있었다. 그도 그럴게 최근 제품 사용기가 무려 4월..... 전자제품으로 한정하면 1월 글이 최신 리뷰글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반성의 의미를 담아 본래 정체성을 찾는 포스팅을 하려한다. 리뷰를 위해 지른 건 아니지만, 어쨌든 최근(5월 중순)에 질렀던 미니 라벨프린터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한다. 사실 난 이런 물건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 한다. 하지만 와이프는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 칼각 맞춰서 기가 맥히게 정리정돈 하고, 하나하나 라벨링을 예쁘게 해야 분이 풀리는 사람이다. 뭐 하여튼 그래서 구입하게 된 라벨프린터. 하나하나 조목조목 살펴보자. 포장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는 편. 오랜만에 언박싱 칼을 꺼내 조심스레 비닐을 뜯었다. 개인적으론 이런 비닐 대신 봉인씰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뭐 어쨌든 비닐을 뜯고 상자를

이수 맛집 : 방배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강릉장칼국수&만두 [내부링크]

와이프와 연애할 때 강릉으로 여행 간 적이 있었다. 미식커플답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것저것 많이 먹었었는데 그 중에서도 장칼국수가 기억에 좀 남는다. 본래 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칼국수 특유의 묵직하고 점도 있는 국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일까. 그 때의 기분을 떠올릴겸 얼마 전 방배동 카페골목 인근에 위치한 이수 맛집 강릉장칼국수&만두에 방문했다. 가게는 방배동 카페골목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뭔가 장칼국수를 떠올릴만한 가게 모습은 아니고 약간 분식집일 것 같은 인테리어가 신기했다. 가게 내부는 갖가지 형태의 좌석이 세팅되어 있다. 코로나 시국에 맞춰 투명 아크릴 판도 설치되어 있었고, 1인석부터 4인석까지 다양했다. 이것은 강릉장칼국수&만두의 메뉴판. 돈까스를 비록한 튀김류 메뉴도 있어서 신기했다. 너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결정장애가 찾아왔지만, 금방 중심을 찾고 메뉴를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찬은 백김치와 깍두기다. 장칼국수의

역삼 맛집 신동궁감자탕 뼈숯불구이 내돈내산 후기 (feat. 평일 웨이팅) [내부링크]

감자탕 먹고싶다. 한 2주전부터 와이프가 말했다. 이사다 뭐다 해서 미뤘었는데 더이상 못 들은 척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역삼 주변 감자탕 맛집을 서치하다가 찾은 신동궁감자탕. 분명 감자탕 먹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뼈숯불구이를 먹게 됐던 그 날의 기억을 끄집어 내볼까 한다. 가게의 이름은 신동궁감자탕. 내가 방문했던 곳은 역삼 본점이었는데 이미 내 앞에 4팀이나 있었다. 평일, 그것도 아주 애매한 화요일. 오후 8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였지만 역삼 맛집 신동궁감자탕의 인기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화번호를 적고 기다렸더니 친절하게 전화를 주시길래 입장했다. 대충 자리에 앉고 감자탕을 주문하려 메뉴판을 봤더니 글쎄. 듣도 보도 못한 아주 생소한 메뉴가 날 반겼다. 뼈숯불구이? 뼈숯불구이가 뭐지? 감자탕을 먹고 싶다던 와이프도 뼈숯불구이에 강력한 호기심을 비쳤다. 그래서 애초에 먹기로 한 감자탕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뼈숯불구이와 볶음밥 그리고 쐬주를 시켰다. 기본찬은 대충 요 정도

서현역 맛집 나라돈까스에서 냉모밀 세트 먹었어요 [내부링크]

돈까스는 초등학교 때까지 나의 소울푸드였다. 다른 집 어머님들은 곰국을 한 솥 가득 끓여놓는다지만, 우리집 어머님은 돈까스를 수십장씩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셨다. 그래서 내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점심 메뉴는 늘 돈까스였다. 물론 난 너무 좋았다. 어릴적 돈까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생겨서인지 다 큰 지금도 돈까스를 생각하면 좋은 기억들 뿐이다. 그런 의미로 최근에 다녀왔던 서현역 돈까스 맛집 나라돈까스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나라돈까스는 서현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선 이미 서현역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가격대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메뉴 구성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대라고 느껴진다. 나와 와이프는 모듬 냉모밀 세트와 왕돈까스 냉모밀 세트를 주문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나라돈까스의 모듬 냉모밀 세트. 치킨까스, 히레까스, 생선까스, 로스까스 조금씩과 양배추 샐러드, 냉모밀, 밥과 밑반찬으로 구성돼 있었다. Previous image

서울에서 속초로 버스 타고 당일치기 여행하기 (feat.동부하나리무진) [내부링크]

바다보고 싶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탁 트인 바다, 짠내 가득한 바람, 뜨거운 햇살이 그리울 때가. 부산이 고향인 나에게 바다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는 무언가였는데 서울 생활 시작한 뒤론 마음을 먹어도 보기 힘든 무언가가 돼버렸다. 사주에도 불이 가득하고 몸뚱이조차 발열인간인 나이기에 한강으론 만족할 수 없었다. 나의 불같은 기운을 잠재워줄 넓은 바다가 필요했다. 그래서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속초. 속초로 여행지를 정하고 나니 어떻게 갔다가, 어떻게 오고, 얼마나 있을 것인지 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차가 없는 내게 놓인 선택지로는 렌트카와 시외버스가 있었는데, 좀 더 알아보니 여행사에서 기획한 여행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http://www.dongbuhanalms.co.kr 동부하나리무진 인천공항/군 입대.수료 /에버랜드/리무진타고/강원랜드/여름해수욕장 리무진버스 여행상품 www.dongbuhanalms.co.kr '동부하

역삼동 짬뽕 맛집 만월에서 비빔 짬뽕 먹었어요 [내부링크]

짬뽕이 먹고 싶다.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묻는다면 주저 없이 짜장면을 외쳤던 난데, 어느 순간부터 "짬뽕...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방문한 역삼동 짬뽕 맛집 만월. 나는 해물 육수의 시원 칼칼한 느낌의 짬뽕보단 특이한 스타일의 짬뽕을 좋아하는 편인데, 만월에는 비빔 짬뽕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영업 시간은 위와 같으니 참고.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고, 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조금 더 일찍 닫는 것 같았다. 가게에 입장하면 테이블이 시원시원하게 배치돼 있고, 카운터 쪽으로는 주방도 얼핏 보이는 게 오픈 키친의 느낌도 들었다. 자리엔 수저와 앞접시 그리고 앞치마가 세팅되어 있었다. 앞치마를 요구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세팅해주다니... 손님에 대한 기본 에티튜드부터 다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 구성은 일반 중식당과 다를 바가 없었다. 나는 비빔짬뽕을, 와이프는 기본 짜장면을 시켰고 탕수육 소자도

남부터미널역 맛집 겉바속촉 돈까스 카츠공방에서 냉소바랑 모듬카츠 세트 먹었어요 [내부링크]

너무 덥다 나는 무더운 여름이 너무 싫다. 하지만 여름의 장점도 있다. 바로 냉소바를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찾아왔다 '카츠공방 남부터미널점' 몰랐는데 남부터미널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가게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장인의 포스랄까. 간판만 봐도 기대가 됐다. 좌석은 꽤나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1인석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혼밥족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였다. 내가 방문했을 땐 식사시간이 아니라 군데군데 비어 있었지만, 직장인 많은 남부터미널역 맛집이라 평일 점심 땐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쳤다. 갖가지 종류의 돈까스, 덮밥, 나베, 소바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뭘 먹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냉소바와 모듬카츠 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엔 종이컵과 샐러드 드레싱, 돈까스 소스 그리고 물이 비치되어 있었다. 자신이 먹을만큼 소스를 조절할 수 있어서 환경 보호 측면이나, 서비스 제공

설렁탕 갈비 육회 모두 맛있는 상암맛집 소담 [내부링크]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내 인생에 몇 안 되는 명언 중 하나다. 실제로 기분이 꿀꿀할 때 고기를 입에 넣어주면 뭔가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방문한 상암동 갈비 맛집 소담. 가게 입구부터 뭔가 맛집의 기운이 솔솔 나기 시작했다.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방문한 고객님의 후식까지도 책임지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돋보인다. 얼죽아를 위한 제빙기까지 준비한 것으로 보아 사장님의 속 깊은 배려를 알 수 있었다. 상암동 갈비 맛집 소담엔 다양한 타입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대규모 회식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과 다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룸 형태의 좌석도 있고 소규모 손님을 위한 4인석부터 10인석까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상암동 갈비 맛집 소담의 메뉴 구성은 아주 알차다. 저녁에 어울리는 다양한 구이 메뉴부터 바쁜 점심에 즐기기 좋은 점심 특선 메뉴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

데이트하기 좋은 망원동 고기집 망원회관 : 이런 식감 처음이야 [내부링크]

망원동 고기집 도장깨기 정든 망원동을 떠나 역삼동으로 이사가게 될 우리 부부에게 남겨진 마지막 미션 같은 것이랄까. 아직도 가고 싶은 망원동 고기집들이 많지만, 아마 이번에 소개할 망원회관이 우리 부부가 망원동에 살면서 방문하게 될 마지막 망원동 고기집이 아닐까 싶다. 가게 이름은 망원회관. 돼지 부속고기, 그러니까 돼지 특수 부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망원동 고기집이라 할 수 있다. 평소 돼지 부속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해봐야 분식집에서 순대 주문하며 곁들여 먹는 내장이나 순대 국밥 먹으러 가서 먹는 내장들 뿐인데 그런 부위들을 구워서 먹을 수 있다니 보통 매력적인 가게가 아닐 수 없다. 메뉴 구성은 이게 끝. 소갈비살을 제외하면 다른 부위들은 생전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부위에 대한 설명은 사장님이나 종업원 분들께 여쭤 본다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많이 많이 여쭤보고 주문하는 걸 추천. 우리 부부는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경험해보기 위해 모든 특수 부위가 나오는 시그니처

광장시장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 역삼 육회탕탕이 맛집 : 진주육회 역삼점 [내부링크]

요즘 들어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다. 이런 날일수록 원기 회복이 중요하다. 그렇다. 원기회복을 핑계로 맛있는 걸 먹을 때가 온거다. 예를 들면 육회 같은...? 그래서 주문했다. 배달지점은 바로 진주육회 역삼점. 광장시장에서 육회 맛집으로 유명한 그 진주육회가 강남 역삼동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역삼동에서 만날 수 있는 광장시장의 맛이라니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진주육회 역삼점의 자랑거리인 육회탕탕이와 녹두빈대떡. 포장이 참으로 정갈하게 잘 되어 있었다. 녹두 빈대떡은 습기 차지 말라고 은박지를 살짝 뚫어주시는 센스까지. 후식으로 즐길 수 있게 요구르트까지 넣어주시는 섬세함도 감동이었다. 하나하나 포장을 뜯다 발견한 건데, 혹시라도 더운 날씨에 육회탕탕이가 상하지 않게 아이스팩까지 동봉해 주시는 디테일도 있었다. 와... 이 정도 정성이면 무조건 믿고 배달시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주육회 역삼점 자주자주 이용해야겠다. 모든 포장을 제거한 모습. 때깔 좋은

속초 청초호 주변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주말 웨이팅 후기 [내부링크]

속초에 당일치기로 여행갔던 어느 날의 일이다. 이왕이면 속초에 온 김에 속초 유명 맛집을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가게 된 청초수물회. 속초 물회 맛집으로 유명한 청초수물회는 속초 청초호 바로 옆에 있는데, 건물 하나가 통으로 그냥 물회집이었다. '물회 몇 그릇을 팔면 이런 건물을 세울 수 있을까'라는 쓸 데 없는 생각을 하면서 입장하려는 그 때. 건물 입구 옆으로 세워진 대기소처럼 보이는 천막이 내 눈길을 끌었다. 내가 청초수물회에 방문한 시간은 오후 12시쯤. 한창 피크일 때 방문했으니 어느 정도는 웨이팅을 예상했으나, 웨이팅이 이 정도로 길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그래도 이왕 방문한 거 어찌하랴. 플랜 B는 세우지도 않고 무작정 찾아왔으니 기다릴 수밖에. 그나마 비성수기인 5월 주말에 방문해서 이 정도 웨이팅으로 끝났지, 성수기 주말에 방문했으면 상상도 하기 싫은 웨이팅이다. 다행히 물회라는 아이템이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가. 아니면 내부에 공간이 넓어서 그런가. 웨이팅 한

대치동 마카롱 맛집 둥둥카롱에서 뚱카롱 샀어요 [내부링크]

달달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 디저트란 존재는 '괜히 배만 불리는 무언가' 정도의 포지션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마카롱만큼은 예외인데, 처음 마카롱을 맛봤을 때의 그 느낌이 너무 신선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뭐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달달구리한 걸 싫어하는 내가 '마카롱 맛집에서 뚱카롱을 먹은 날'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방문한 곳은 대치동 마카롱 맛집 둥둥카롱. 간판부터 가게 인테리어까지 아주 그냥 귀욤뽀짝하기 그지 없다. 가게 규모를 봐서 알겠지만, 둥둥카롱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다. 때문인지 가게 밖에 놓인 알록달록 의자가 되게 소중해보였다. 가게에 들어서면 갬성 가득한 인테리어가 날 반겨준다. 내가 셀카 찍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었다면 거울앞에서 수백장씩 찰칵거렸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성향이 아니라 대충 거울만 찍어 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치동 마카롱 맛집 둥둥카롱엔 굉장히 다양한 마카롱이 진열되어 있었다. 마카롱은 모두 필링이 두툼

[영등포 노포 ] 꼬리수육 맛집 대한옥 (feat.주말 웨이팅) [내부링크]

이번엔 대한옥 가볼 수 있을까? 영등포에 갈 일이 있으면 늘 생각했다. 하지만 악명 높기로 유명한 웨이팅 때문에 늘 생각을 접었어야 했다. 언젠가 가봐야지 다짐하던 어느 날, 이번엔 꼭 가보기로 했다. 도착했다 영등포 대표 맛집 대한옥. 대놓고 설렁탕과 꼬리수육 전문이라 적혀있다. 젊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쉽지 않은 외관이지만, 오래된 것도 레트로하다며, 힙하다며 좋아하는 요즘 MZ 세대들에겐 이마저도 한껏 멋스러워 보이나 보다. 약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때가 제일 힘들었다. 좁디 좁은 복도에 서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과 계속 부딪혔다. 내 덩치가 그리 작지도 않은 편이라 더더욱 거슬렸다. 대한옥이 좀 더 넓고 깨끗한 건물로 이사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후, 자리에 앉았다. 기본 세팅된 찬은 그냥 그저 그랬다. 영등포 대한옥의 메뉴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다른 리뷰를 봤더니 (소)자는 양이 너무 작다 해서 꼬리수육(대)로 시켰

벽지 곰팡이 제거제는 아스토니쉬가 최고 (내돈내산 리얼 후기) [내부링크]

형... 도와주세요 곰팡이가 안 없어져요 아끼던 동생놈 하나가 오랜만에 연락와서는 애원했다. 공돌이인 이 녀석은 취업 후 여수로 발령 받게 되었는데, 6년간 살던 집을 내놓으려 보니 벽지에 곰팡이가 너무 많이 피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락스도 뿌려 보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아무런 효과가 없자 나한테 연락해 도움을 청한 것이다. (나한테 연락할 게 아니라 업체에 연락했어야지 자식아) 뭐 어쨌든 그렇게 된 연유로 내가 준비한 곰팡이 제거제는 바로 이 녀석. 영국 출신의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다. 이 제품은 내가 예전에 페이스북 광고 제작 알바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곰팡이 제거제인데, 그 효과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다. 뒷면과 옆면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설명이 적혀 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유의사항 읽어봐서 손해 볼 것 없으니 무조건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다. 이전에 경험해봤던 제품이지만, 나도 꼼꼼히 읽어봤다. 고작 곰팡이 제거제에

[대치동 한티역 마라탕 맛집] 칠리향 마라탕 대치점 국물이 끝내줘요 [내부링크]

마라탕이 너무 먹고 싶다 결혼식 준비하랴 마라탕을 멀리한지 어언 반 년. 너무 멀리했던 걸까.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마라탕이 꿈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방문한 칠리향 마라탕 대치점. 그 날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때는 어느 금요일 저녁. 대치동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홀린 듯 칠리향 마라탕 대치점에 방문했다. 매장 위치는 대치동 학원가 바로 옆이었다. 매장 앞에는 조그만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매장 규모는 아담한 편이었다. 대략 30석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매장 한 켠엔 각종 소스 재료들과 전기 밥솥이 놓여 있었다. 훠거처럼 본인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스를 제조해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점은 참 좋아 보였다. 그리고 전기 밥솥.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다. 마라탕 건더기 다 건져 먹고, 마무리로 밥까지 딱 말아 먹으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았다. 옆에 놓인 냉장고에는 각종 주류와 음료가 진열되어 있었다. 대치동에 위치한 마라탕 가게라는 특성상 주류보다는 음료가 많이 팔

구산역 파스타 맛집 펠리치타 : 가격 맛 분위기 뷰 모두를 잡은 데이트 코스 [내부링크]

아무 날도 아닌데 그냥 괜히 분위기 잡고 싶은 날이 있다. 지난 주말이 그런 날 중에 하루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와이프 손잡고 집을 나섰다. 그렇게 도착한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펠리치타. 위치는 구산역 바로 옆이라 정말 찾아오기 쉬웠다. 아무리 길치라도 설명 한 번 듣고 바로 찾아올 수 있을 정도. 카운터를 지나 매장 안 쪽으로 들어오면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뷰가 반겨준다. 해질녘 즈음에 방문해 노을 지는 모습을 담으려 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그 부분이 참 아쉬웠다. 그럼에도 펠리치타가 제공하는 뷰는 끝내줬다. 구산역 주변 환경이 훤히 보이는 정도랄까. 펠리치타는 구산역 파스타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은평구 뷰맛집으로도 유명하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즐기는 8층 높이의 뷰는 쉽게 느껴볼 수 없는 황홀한 경험이었다. 뷰를 즐기기 위해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게 웬걸. 콘센트 2구와 usb 포트 2개가 테이블에 빌트인 되어 있었다. 가끔 보면 잔여 배터리가 60

[망리단길 데이트 맛집] 망원동 핫플 꼬치주간 [내부링크]

망리단길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있다. 주말에 나가보면 아주 그냥 여기저기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다. 덕분에 나는 망원동 주민임에도 불구하고 망원동 핫플에 가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내가 가본 몇 군데 되지 않는 망리단길 핫플 중에 하나. 망원동 데이트 맛집 꼬치주간에 대해 얘기 해볼가 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왠지 메뉴판 사진이 뒤죽박죽으로 찍힌 것 같지만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패스. 원랜 꼬치주간 외관을 찍고 싶었으나, 이 날 비가 오는 관계로 깜빡한 것 같다. 뭐 어쨌든 꼬치주간의 메뉴 구성은 가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꼬치가 메인 메뉴다. 배불리 먹으려고 덤비면 지갑 사정이 곤란해지는 메뉴지만, 간단히 분위기 즐기며 홀짝 홀짝 마시기엔 이만한 안주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꼬치 6종 + 하이볼 2잔 세트 메뉴와 김치 치즈 오코노미야끼. 나와 와이프가 앉은 좌석인 가게 입구 쪽에 마련된 바 테이블이었다. 대충 8명 정

[종로 을지로 데이트 미팅 맛집] 참치공방 을지로점 무한리필 참치 [내부링크]

참치는 늘 옳다. 참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1년 365일 참치만 먹어도 살 수 있다. 그게 바로 나다. 그래서 오랜만에 참치 먹으러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방문했다. 주변 참치 애호가들을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보단 개인 업장을 선호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나는 반대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개인 업장과는 다르게 팁 문화가 없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눈치를 안 봐도 되기 때문이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바 테이블이 보인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는 바 테이블은 물론 일반 테이블과 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룸 테이블을 예약해보진 않았지만, 2명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걸로 기억한다. 데이트를 한다거나, 거래처 미팅 때 방문한다면 프라이빗하게 참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와이프가 선택한 좌석은 창가에 위치한 일반 테이블. 참치 공방에 대해 얘길 좀 해보자면 내가 주로 이용하는 참치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종로와 강남 쪽에 참치

[영등포 데이트 맛집] 감성 충만 오뎅바 오뎅정종 [내부링크]

결혼 전 총각 때 주구장창 드나들던 술집이 있었다. 코로나로 전국민이 외출을 삼가할 때도 달에 2번은 갈 정도로 드나들던 그 곳. 이번에 옛 추억도 되새길 겸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오뎅정종. 영등포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기가 좋아 2호점까지 있다. 오뎅바가 놓은 바테이블이 특색인 가게인데 오뎅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근데 단 한 번도 난 여기서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본 적이 없다. 바 테이블 한 가운데엔 분식집에서나 볼 법한 오뎅바가 놓여 있고 그 주변으로 손님들이 둘러 앉아 오뎅도 먹고 술도 먹는 방식이다. 전염병에 참 취약한 구조이긴 한데 왜 그렇게 열심히 다녔을까 이제와서 궁금하긴 하다. 나와 와이프가 주문한 술은 생맥 1잔과 도쿠리. 도쿠리엔 뜨겁게 데운 정종을 담아달라 부탁드렸다. 오뎅정종에선 어떤 정종을 쓰는진 모르겠으나, 백화수복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 잔 졸졸졸졸 따라서 짜안~ 하고 건배한 뒤, (얼핏 보이는 우리 결혼반지가 참 예뻐 보

단양 맛집 풍미가 최고였던 왕릉숯불갈비, 그리고 후식은 카페산에서! [내부링크]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단양에 놀러 갔다가 고기 맛이 특출나다던 단양 맛집을 찾아갔어요. 다양한 반찬들과 갈비, 굴비 등 풍성한 한상차림을 즐기고 온 곳이라 알려드려요. 왕릉숯불갈비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중앙2로 13 왕릉숯불갈비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번호 : 0507-1432-9294 생방송오늘저녁 604회, 2017년 5월 19일 마늘정식 왕릉숯불갈비 : 네이버 방문자리뷰 732 · 블로그리뷰 648 naver.me 우리가 향했던 왕릉숯불갈비는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차로 2분 걸렸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한 데다가 빨간 글씨로 포인트를 주어 단번에 찾았네요. 매장 인근에 주차할 공간을 따로 마련해 두신 덕에 수월하게 차를 세웠어요.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이니 참고하세요. 이어서 들어간 실내는 깔끔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뿜뿜이었어요. 테이블도 4인 이상으로 비치해 두셔서 가족 모임부터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또,

강릉 중앙시장 맛집 꼬들꼬들 꼬막비빔밥에 시원한 물회 풍호맛뜨락, 금학칼국수 [내부링크]

'강릉 중앙시장 맛집 꼬들꼬들 꼬막비빔밥에 시원한 물회 풍호맛뜨락, 금학칼국수' 얼마 전 친구들과 강릉 쪽으로 여정 떠났다가 강릉 중앙시장 맛집에 가서 밥 먹었어요. 꼬막이 들어간 비빔밥에 물회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던 이곳 공유해봐요. 강릉꼬막비빔밥 풍호맛뜨락 강원 강릉시 임영로 10 033-646-9588 오전 11시 ~ 저녁 9시 운영 (라스트 오더 : 저녁 8시) 매 주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우리가 찾아간 강릉꼬막비빔밥 풍호맛뜨락은 강릉 중앙시장 내에서 차로 5분 남짓 걸려요. 건물 옆에 하얀색 배너가 달려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가 있었어요. 인근에 주차할 수 있도록 구비해두셔서 편리하게 차 댔었고요. 영업시간을 보면 11시 오픈해서 21시에 마감을 하니까 기억해두셔요. 안으로 들어가보니까 입식테이블들이 정렬됐었고요.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올만한 규모이기에 호감이었어요. 강릉 중앙시장 맛집 한켠에는 텔레비전에 나온 사연이 있었어

봉선동 맛집 무공돈까스랑 해마루 해물찜 먹은 후기 [내부링크]

주말에 모인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요즘 핫하다는 봉선동 맛집에 방문했어요. 갓 튀겨 나온 두툼한 돈까스와 왕새우우동, 함박스테이크까지 알차게 즐기고 온 곳이라 소개해보려 해요. 무공돈까스 광주남구청점 주소 : 광주 남구 봉선로19번길 1 1층 영업시간 : 11:00~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62-716-0004 찾아간 무공돈까스는 돌고개역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1층 건물 벽면에 걸려 있던 간판 덕분에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보고 찾아갈 수 있었죠. 내부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널찍한 규모를 자랑했고,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어 쾌적한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대면으로 오더하는 것 보다 메뉴를 편하게 고르며 오더할 수 있어 편리했죠. 음식을 주문한 뒤 픽업하는 등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글도 친절하게 안내돼 있어 헤맬 일이 없었어요. 단무지, 김치 등 기본반찬은 셀프바에도 준비돼 있었답니

부천 맛집 고풍스러운 질마재양대창 그리고 맥도날드 부천역곡역DT점까지! [내부링크]

며칠 전, 동창들과 모임이 있어 미리 알아놨던 부천 맛집에 방문했는데요. 초벌 과정을 거쳐 불 향을 가득했던 대창과 특양, 양갈비까지 즐기고 올 수 있었던 곳이라 공유해 봐요. 질마재양대창 주소: 경기 부천시 신흥로 140 번호: 032-655-0269 시간: 매일 16:00 - 23:00, 일요일 22:00 (L.O 22:00, 21:00) 단체석 완비, 주차, 예약 가능 질마재양대창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0 · 블로그리뷰 361 naver.me 저희가 찾아갔던 질마재양대창은 부천소방서에서 5분만 걸어가면 마주할 수 있었어요. 건물 1층에 걸린 하얀 간판 덕분에 초행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입구 옆에는 티비가 놓여 있었는데 거기에는 판매하고 있는 음식들의 사진이 재생되고 있더라고요. 기대를 안고 실내로 들어갔을 땐 깔끔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의 홀이 눈앞에 펼쳐졌죠. 더불어 재즈까지 재생되고 있어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부천 맛집이었습니다.

포항 맛집 신선했던 아리랑회식당 그리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남포항점 찐후기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들과 리프레시 겸 여행을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포항 맛집에 방문했는데요. 오션뷰는 물론이고 신선한 해산물까지 즐길 수 있던 곳이라 공유해 볼까 해요. 아리랑회식당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53 번호: 054-251-7294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아리랑회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429 · 블로그리뷰 563 naver.me 이날 다녀온 아리랑회식당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차로 3분이면 도착했어요. 도로변에 세워진 입간판 덕분에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았답니다. 타고 간 차는 가게 앞 공간에 세워두면 되었고, 바로 앞 공터에도 파킹 가능하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 없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포항 맛집 건너편에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식사 후 소화시키기에도 좋을 것 같았죠. 포항 맛집 아리랑회식당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남포항점 입구로 다가갔을 땐 대형 수족관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대게가 모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품질적인 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

홍대 맛집 사쿠라테이엔 샤브샤브+모듬사시미 그리고 오레노라멘 본점 [내부링크]

홍대 맛집 사쿠라테이엔 샤브샤브+모듬사시미 그리고 오레노라멘 본점 얼마 전에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서 홍대에 갔다가 친절하기로 소문난 홍대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왔습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에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메뉴들로 만들어낸 일식요리의 훌륭한 맛과 다채로움까지 취향저격이었던 곳이라 알려드려요. 이 날 방문한 곳은 상수역에서 도보로 8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있었습니다. 모던한 회색 건물에 가게명이 쓰인 간판이 눈에 띄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수월했고 운영시간은 평일 17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천천히 내부로 걸음을 옮기니 통유리창의 탁 트인 넓은 홀이 바로 보였습니다. 좌석수가 꽤 많았는데 테이블 간격을 일정하게 배치해두어 식사내내 답답함이 없었어요. 비어있던 테이블에 착석한 후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채로운 일식 요리가 쓰여있었고 저희는 홍대 맛집의 대표 메뉴인 모듬사시미와 눈꽃살타다끼를 시키고 북방조개

송리단길 맛집 자꾸 생각나는 피자네버슬립스와 치즈룸테이스팅룸! [내부링크]

피자네버슬립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5 · 블로그리뷰 1,067 naver.me 얼마전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송리단길쪽에서 만났었어요 저녁은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평소 가보고싶었던 송리단길 맛집을 찾아갔었습니다 다양한토핑과 고소함을 자랑하는 피자와 사이드메뉴들이 완벽했던 곳이라 소개해볼게요 저희가 갔던 피자네버슬립스는 석촌호수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렸어요 독특한모양의 간판이 걸려있어서 쉽게 찾아냈답니다 실내는 은근 넓은편이었어요 테이블도 많이있었고 저희가 5시쯤 방문했었는데 금세 많은자리가 만석이 되기도했답니다 부족한 물이나 티슈는 여기서 사용하면 됐어요. 송리단길 맛집 피자네버슬립스의 피자 종류도 많고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메뉴가 많은 편이었어요 각 메뉴마다 설명도 상세히 적혀 있어 좋더라고요. 맥주가 이쁘게 담겨 있어 이리저리 찍어봤지만 맘에 들진 않네요. 피자보다는 사이드를 더 많이 시킨 것 같지만 송리단길 맛집 피자네버슬립스 피자 크기는 매우 큰 편 그리고

서울 명동 맛집 땀땀 쌀국수 먹고 조박사등갈비까지 냠냠 [내부링크]

최근 친구들이랑 명동에서 약속이 잡혀 만났다가 트렌디한 서울 명동 맛집에 다녀왔어요. 호불호 없는 베트남 쌀국수로 입이 호강했었던 곳이라 지금부터 알려드려 볼까 해요. 땀땀 주소: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소공동) 영업시간 : 월-목 10:30~22:00 / 금-일 10:30~22:30 전화번호 : 02-726-4024 그날 찾아갔던 땀땀은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였어요. 쇼핑하기 좋은 백화점 내에 입점해 있어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어요. 건물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 푸드코트로 향했어요. 영업시간은 주말 기준으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0시30분까지였으니 참고하세요! 푸드코트 중앙에 깨끗하게 정돈된 홀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저희는 비어있는 곳에 착석을 한 뒤에 메뉴판을 읽어보고 주문을 했어요. 주문후 진동벨을 주시는데 그걸 테이블 위에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셔서 편하니 좋더라구요. 잠시 친구들이랑 대화를 나누는 사이 서울 명동 맛집의 음식들이 빠르게

광안리 맛집 뻥뚫린 오션뷰와 함께할 수 있는 샤브막심, 와인 맛집 클램 [내부링크]

광안리 맛집 뻥뚫린 오션뷰와 함께할 수 있는 샤브막심, 와인 맛집 클램 10월 3일 날씨도 어느정도 찹찹한게 겉 옷을 챙겨 입고 친구 집 근처에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어요. 흐린 날씨 탓에 더 쌀쌀했는데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국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친구는 광안리맛집이라며 지금 먹기에 딱인 샤브막심이라는 곳에 데려가서 첫 방문을 하게 됐어요. 샤브막심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29 전화번호: 0507-0090-650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라스트오더 21:30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걸어서 금방 도착하는 거리인데다 차를 들고 갔던 저는 지하주차장에 세울 수 있어서 편하게 들어갔어요. 앞 쪽에 바다가 있어서 보일까 기대를 했는데 들어서니까 광활한 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였어요. 원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광안리맛집이라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도 살짝 식사시간을 벗어나 대기 2번을 받고 5분만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동대문 맛집 도깨비불고기 주변 상인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네요 [내부링크]

여름 옷은 이제 그만사도 될거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계속되는 무더위에 좀 더 시원한 옷을 장만하기 위해 동대문 쇼핑몰에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사다보니 어느 새 점심먹을 시간이 지난 걸 느꼈다. 주변에 옷을 판매하고 계신 상인분들께 근처에 먹을만한 음식점을 수소문하다 동대문 맛집 도깨비불고기를 추천받아 다녀왔따. 동대문 맛집 도깨비불고기는 밀리오레, 두타, 현대아울렛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이다. 큼직한 상가 건물 1층에 간판도 크게 걸려 있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다. 주차는 밀리오레 주차장 이용권 (1시간무료)를 식당에서 지원해주니 차량을 가지고 오는 분들도 주차 부담음 없을 거다. 이미 여러 방송에서 소개됐던 곳이라 입구에는 방송이력이 적힌 현수막도 볼 수 있었고 모니터에서는 방송당시 모습을 틀어놓은 걸 볼 수 있었다. 실내는 폭은 좁지만 길게 쭉~ 뻗어 있어 좌석 수가 많았다. 테이블들도 일렬로 배열해놔 앞 뒤 간격이 넓어 이동하는데 너무 편리했다

대천 맛집 대천가자조개구이에서 키조개해물삼합을 즐기자! [내부링크]

날씨가 후끈한 게 시원한 바다여행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다. 그래서 와이프랑 대천 해수욕장으로 바다여행 다녀왔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그래도 뭐 하루라도 빨리 갔다 오면 그게 이득이지! 대천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한껏 구경하고, 아직은 차가운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사진에 추억도 담고 했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 그래서 대천 맛집으로 소문난 대천가자조개구이에 방문했다. 주차장은 건물 뒤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신선함을 자랑하듯 살아 있는 조개들이 수족관에 가득 차있었다. 건물을 통째로 식당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실내가 엄청 넓어서 손님이 많이 오더라도 전혀 문제 없어 보였다. 이런저런 매스컴에도 이미 많이 소개된 것 같았는데 키조개삼합이라는 메뉴가 주메뉴인 걸로 보였다. 키조개삼합이라니, 말만 들어도 침이 고이는 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같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 벽면에 보니 메뉴판이 있었다. 와이프랑 상의 후

성신여대 맛집 광어회 끝장판은 여기였어 [내부링크]

광어회나 먹으러 갈까? 날씨도 화창하니 좋은 어느 날, 마침 지인들한테 급벙개 제안이 왔다. 거리두기가 끝난지도 어느새 한 달, 서둘러 바깥공기 마실 준비를 해본다. 주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23길 3 전화 : 0507-1434-2232 신이나서 준비를 마치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약속 장소는 성신여대 맛집으로 유명한 어리랑3호점.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보니 광어회에 대한 가격이 안내되어 있었다. 특히 완도에서 직송으로 들여오는 광어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는데, 완도 직송 광어만 사용하는 것 같았다. 너무 신이나서 일찍 도착한건지 일행들보다 먼저 도착했던 나. 일단은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실내를 둘러보니 한옥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나를 반겼다. 마치 외가집에 온 듯한 친숙한 분위기. 잠시 기다리자 일행들도 도착했길래 바로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광어활어회 한상차림 48,000원'. 얼마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상 위를 음식들이 가득 채웠

영종도 맛집 푸짐한 해물밥상 세트 소나무식당 [내부링크]

소나무식당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소나무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원랜 날씨가 어떻든 아무 감정 없는 로봇 같은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부쩍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뭐 어쨌든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급 영종도 나들이를 다녀왔따. 오랜만에 와이프랑 탁 트인 바다도 보고 힐링 겸 외식도 하고 왔다. 소나무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친구가 영종도 맛집이라며 적극 추천해준 곳이다. 가게 건물 뒷편으로 널찍하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확실히 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질수록 이런 편의가 더더욱 좋아진다. 주차장 못지 않게 실내도 꽤 규모가 있는 편인데다 층고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한식 전문점치고는 인테리어가 세련된 편이라 마음에 쏙 들기도 했다. 나랑 와이프는 소나무해물밥상 세트(1인 18,000 원) 2개와 해물파전(17,000 원) 이렇게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소나무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울진 맛집 달달한 대게 원조대게후포리 [내부링크]

후끈후끈한 여름이 갑자기 다가왔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달달한 대게가 갑자기 먹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법, 울진으로 향했다.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된 맛집보다는 울진 현지인 맛집으로 가고 싶어서 수소문한 결과, 원조대게후포리에 방문했다. 원조대게후포리는 후포해변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여러 수족관이 구비된 단층 건물이라 쉽게 눈에 띄었다. 3대 째 이어오고 있는 40년 역사의 전통이 있는 가게여서 그런지 기대가 됐다. 매장은 본관과 신식 건물인 별관 총 두 곳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나와 와이프는 신식 건물 벼관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새 건물이라 그런지 쾌적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몰랐는데 한 때 즐겨보던 수요미식회에 소개됐던 맛집이었다. 울진에 유독 대게집이 많은데 그 많은 식당 중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니, 맛에 대한 의심이 싹 사라졌다. 역시 갑각류는 싯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일단 나와 와이프는 울진대게로 주문했다. 울진대게(싯가) 잠깐 기다리니 구수한

안면도 맛집 속이 꽉 찬 게장과 게국지 꽃게집시골밥상 [내부링크]

지난 주말,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보러 안면도에 다녀 왓다. 동해바다 만큼 예쁜 색은 아니었지만,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있자니, 힐링 만큼은 제대로 됐다. 그렇게 한창 사진 찍으며 놀다 보니 배가 고팠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안면도에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꽃게집 시골밥상으로 찾아 갔다. 존재감 뿜뿜하는 빨간 간판이 걸린 건물이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보니 게국지는 국산 배추로 맛을 낸닥 하여 기대감이 점점 커졌다. 홀로 들어서니 해산물 전문점 특유의 비린내라곤 맡을 수 없는 아주 쾌적한 분위기가 나를 반겼다. 비린내를 싫어하는 나는 너무 흡족스러웠다. 유명한 식당답게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도 소개됐었다.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생생정보마당 등 지상파 방송도 다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 자리를 잡고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훑어 봤다. 단품보다는 세타가 푸짐한 구성이라 고민 없이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잠시 후 허기를 달래줄 밑반찬부

[망원동 고기집] 싼 맛에 즐기는 그냥그런 고기집 : 삼겹살데이 내돈내산 리뷰 [내부링크]

애기야, 고기 먹으러 가자 어느날 와이프가 읊조렸다. 마침 나도 고기가 먹고 싶었던 날이라 무시할 수 없었다. 바로 동네 고기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평소 즐겨 찾던 망원동 고기집이 몇 군데 있었지만, 곧 망원동을 떠날 예정이었기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망원동 고기집 삼겹살데이. 망원시장 후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고기집이다. 항상 와이프와 망원시장을 구경하고 집 가는 길에 마주쳤던 그 고기집. 이제서야 와보게 됐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서울에선 만나기 힘든 가격대다. 굉장히 저렴하다. 아무리 냉동이라지만 삼겹살이 1인분에 1만원도 하지 않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 불판은 솥뚜껑 모양의 무쇠팬을 사용한다. 기름은 팬의 가장자리로 모여 구멍 쪽으로 흘러 내리게끔 설계되어 있다. 아주 이상적인 팬의 구조랄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생삼겹살 3인분. 보통 다른 고기집에 가면 삼겹살 2인분, 목살 2인분씩 주문했겠지만, 여긴

[합정역 호프] 뼛속까지 시원한 맥주를 먹고플 때 : 얼맥당 [내부링크]

시원~한 생맥주 마시고 싶다. 어느 날, 와이프가 퀘스트를 부여했다. 급히 짱구를 굴려본다. 합정역에서 오며가며 봤던 맥주집이 떠오른다. 그래서 왔다. 합정역 호프 얼맥당 한창 연애하던 시절, 합정역까지 데려다 주며 군침만 흘렸던 호프집인데 이제서야 방문한다.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자며 다짐만 1년을 넘게 했던 것 같다. 뭐 어쨌든 왔으니 됐지 뭐. 자리에 앉으면 팝콘을 하나 주신다. 맛은 뭐 그냥 팝콘이다. 특별할 것도 못날 것도 없는 그냥 팝콘, 처음 한 봉지는 공짜고, 그 다음부터는 2,000 원씩 받는다고 한다. 팝콘은 탐나지 않는데 머신은 탐난다. 집에서 넷플릭스 볼 때 개꿀일 것 같은 느낌 이건 메뉴판. 맥주에 어울릴 것 같은 메뉴가 여러 있는데 우리는 치킨과 떡볶이를 시켰다.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었으나, 이미 늦은 시각이라 포기. 그리고 맥주는 생맥 2개를 시켰다. 자세히 보면 맥주 위에 살얼음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얼맥당에서 열심히 어필하고 있는

[광장시장 맛집] 육회 먹고 싶을 땐 여기로 : 창신육회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나 육회가 너무 먹고 싶어. 퇴근하고 광장시장으로 달려와. 비 오는 어느 날, 와이프가 나지막히 읊조렸다. 마침 나도 육회가 땡기던 날이었기에 퇴근 시간만 하루종일 기다렸다. 그리고 도착한 광장시장의 창신육회. 집 근처의 고기집에서 먹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광장시장이 육회로 유명하단 말에 찾아왔다. 창신육회는 광장시장 입구 쪽에 있었는데 지점도 여럿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다. 메뉴판이 날 반겨줬다. 정신줄 놓고 이것저것 주문하고 싶었으나, 요즘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참았다. 둘이서 먹기 간단하게 육회탕탕이와 육회비빔밥 그리고 청하를 주문했다. 광장시장 창신육회의 메뉴 중 하나인 육회탕탕이는 육회와 낙지탕탕이가 결합된 세트 메뉴다. 단품으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2천원 저렴한데 양도 똑같을지는 모르겠다. 기본찬으로는 소고기 뭇국이 나왔다. 속을 달래기에 적당한 수준의 국물이었다. 뭐 딱히 엄청 맛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고, 육회가 나오기 전에 소주 한두잔 걸치기에

하루 한 포면 수분 충전 완료!! : 네이처드림 링업 리뷰 [내부링크]

요즘 이상하게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몸뚱아리 탓도 있겠지만, 일교차 심한 환절기 때문인 것도 같다. 운동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운동도 안 한지 어느새 반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게 몸으로 느껴질 정도니... 건강관리에 대해 없던 관심도 생길 지경이다. 손쉽게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요녀석. 바로 네이처드림에서 만든 링업이라는 제품 되시겠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체내 수분 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그 중에서 체내 수분 관리를 도와준다고 한다. 평소 물도 많이 안 마시고, 운동도 안 하는 내게 있어 아주 단비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영양성분은 표시된 것과 같은데 이 외에도 비타민C, 필수 아미노산(BCAA), 비타민E, 비타민A, 타우린, 산화아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루 한 포 정도 간단히 물에 타먹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체내 수분 관리는 물론 영양까지도 신경 쓸 수 있다는 말씀. 빡세기로는 세계

[부산 빵지순례] 모든 걸 다 갖춘 카페, 메르데쿠르 [내부링크]

와이프와 부산에 방문한 어느 날, 엄빠느님이 부산 기장의 한 카페에 데려가 주셨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한다. 카페 이름은 메르데쿠르. 뭔 뜻인진 모르겠지만 좀 있어보였다. 건물 생김새가 참 독특한데, 덕분에 내부에도 독창적인 공간이 많이 나왔다. 입구는 단촐하다. 간략한 안내 사항이 적힌 게 끝 이것은 가격표 음료만 적힌 거고, 빵값은 각 빵들 앞에 기재되어 있다. 부산 기장 카페 메르데쿠르는 멋진 뷰와 맛있는 빵을 즐기러 오는 곳이라더니 그 말이 맞았다. 빵돌이인 나로선 이 빵들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었다. 왜 여기가 빵지순례로 찾아오는 카페인지 알 것 같았다. 주문을 끝낸 우리 가족은 앉을 곳을 찾으러 여기저기 다녔다. 하나같이 일반 카페에서 보기 쉽지 않은 독특한 구조들이었다. 이건 나와 와이프가 시킨 커피. 난 언제나 그렇듯 아이스 라떼다. 커피 맛은 뭐.... 그냥 일반적인 카페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중요한 건 이 빵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맛은 너무 좋았다. 지

[강남 맛집] 쌀국수 먹고 싶으면 여기로, 땀땀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면요리는 예외로 두고 있다. 덕분에 종종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가곤 하는데 괜찮은 기억으로 남은 가게가 있어 소개를 해보려 한다. 강남역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땀땀이다. 내가 방문했을 땐 웨이팅이 별로 없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이만큼 늘어나 있었다. 오전 11시에 오픈이니 그 쯤에 맞춰 가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에 웨이팅을 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로써... 이 고생을 하면서까지 밥을 먹어야 하는 의문이 항상 뒤따른다. 뭐... 각자 가치관도 다르고 삶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이 다르니 개인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말이다. 이건 땀땀의 메뉴판. 나름 잘 보이게 하려고 벽에 놓고 찍었는데 벽이 하필 유리창이라 메뉴판이 투과되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알아보기 힘들게 찍힌 것 같아서 나름 아쉽. 가격은 그렇게 막 비싼 편은 아니다. 하긴 한국 물가 감안하더

동대문 맛집 유퀴즈, 생방송투데이 나온 도깨비불고기 [내부링크]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출근할 때 입을 옷을 사러 동대문에 방문했다. 아울렛이나 의류 쇼핑몰이 많다는 얘길 듣기만 했는데 직접 보니 워후... 규모가 상당히 컸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옷가지들을 쇼핑하고나니 밥 때도 놓치고 있단 걸 깨달았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도깨비불고기. 아울렛 사장님께 소개 받은 동대문 맛집이다. 간판에 적힌 상호 가운데 마스코트인 도깨비가 그려져 있었는데 묘한 재미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출입구에는 모니터가 하나 놓여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생방송투데이에서 서울불고기 끝판왕으로 소개된 내용이었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홀이 제법 길게 뻗은 것이 규모가 상당해 보였다. 테이블도 일렬로 줄맞춰 있어서 깔끔하고 쾌적함이 느껴졌다. 자리에 앉아 벽면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부터 했다. 잠시 기다리니 정갈한 기본찬과 주문한 메뉴가 차려졌다. '해물 김치전 10,000 원' 동그란 부침개에 김치와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던 해물김치전이다. 한 눈에 보기에도 홍합과 오

원주 맛집) 문어 모듬보쌈이 끝내주는 칡산에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를 만나러 강원도 원주에 들렀었다. 평소 집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번엔 웬일인지 콧노래가 흥얼거려졌다. 마침 친구가 문어 모듬보쌈 맛집을 예약해 뒀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가게 이름은 칡산에.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고 가게 앞에 주차를 하면 되는 구조였다. 가게 입구 앞에는 장독대가 가득한 게 정겨운 시골의 느낌이 나서 좋았다. 원주를 시골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강원도니깐.... 알고 보니 이 곳 장독대에 담긴 장으로 음식을 하신다 했다. 실내는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다. 바닥만 보면 좌식 테이블이 아닐까 싶겠지만, 입식테이블과 장판의 조화로 묘하게 편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다. 룸도 3개 정도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이나 회식을 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가게 곳곳엔 갖가지 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이런 게 또 오래된 식당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가게 액자도 있었고, 갖가지 방송에 출연한 내

[부산 로컬 맛집] 붕장어 먹을 땐 꼭 여기로, 월전 일미횟집 [내부링크]

내 와이프는 가끔 먹을 걸 떠올리며 사색에 잠기곤 한다. 부산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이라던지, 부산에서 먹었던 떡볶이라던지, 부산에서 먹었던 붕장어구이라던지... 그래서일까, 어찌 보면 가기 싫을 수도 있는 시댁(부산)이지만, 갈 일이 생기면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 들떠있는 와이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일미횟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전해안길 13 일미횟집 이번에 소개할 일미횟집은 와이프와 함께 부산에 갈 때마다 들리는 붕장어 맛집이다. 와이프는 여기서 붕장어를 맛본 뒤, 다시는 서울에서 장어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여태껏 자기가 먹던 장어는 장어가 아니라나 뭐라나.... 뭐 어쨌든 월전에 위치한 현지인이 찾는 붕장어 로컬 맛집, 일미횟집에 대해 알아보자. 메뉴판이다. 보다시피, 횟집이지만 장어구이가 메인이다. 이 집에서 단 한 번도 회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그냥 여긴 무조건 붕장어구이 먹으러 오는 곳이다. 늘 먹던대로 붕장어 2키로와 산낙지를 주문하고 잠깐 기다렸더니 밑반찬이

[울릉도 맛집]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맛, 다와호떡 [내부링크]

MBTI를 굳이 따지자면 나는 50,000% J라 할 수 있다. 여행 갈 때 특히 그런 성향이 많이 보인다. 분 단위로 계획을 짠다던가, 계획이 틀어질 것을 대비해 플랜 B, 플랜 C까지 세운다던지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J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혼여행 갈 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그냥 와이프와 마음 가는대로 막 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었나보다. 그렇게 막 떠돌다 방문하게 된 호떡집. 아마 울릉도 유일한 호떡집이 아닐까 싶은 다와호떡이다. 다와호떡은 참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정말 힘드니, 일행이 있다면 떨궈주고 주변을 배회하는 게 차라리 나을 정도. 이것은 가게 입구. 그날 그날 재료 사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내가 갔던 날은 매운 오징어 호떡, 치즈 고구마 호떡, 크림치즈 호떡 밖에 없었다. 참고로 호떡은 잘라주시지 않는다. 맛을 위해서 잘르주시지 않는다 하니 더 맛있는 호떡을 먹고 싶다면 그냥 주시는대로 받아서 먹으면 된다. 메뉴와

[독도는 우리땅]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 받은 후기(feat. 조상님) [내부링크]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독도는 가냐? 울릉도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면 꼭 듣는 말이었다. 듣자하니,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 했다. 조상님들과 내가 얼마나 덕을 쌓았는지는 모르겠다만, 왠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운이 없는 인생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이상한 쪽으로는 운이 좋았거든. 4박 5일 울릉도 일정 동안 언제 어떻게 갈 수 있을지 모르니 일단은 배편을 예약했다. 그런데 웬걸, 울릉도 입도한 그 날 바로 독도에 갈 수 있다는 게 아닌가?! 그렇게 난 표를 발권 받고 독도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신혼여행이 끝난 뒤, 육지로 돌아와 일상에 젖어들 때쯤 이런 걸 보게 된다. '독도 명예 주민증????' 호기심이 생긴 난 바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한다. 보아하니, 독도에 다녀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아무런 혜택은 없는 것 같지만

[영종도 맛집] 강릉과는 다른 맛 거해짬뽕순두부 [내부링크]

강릉에 놀러 갔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꼽아보라면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짬뽕순두부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짬뽕순두부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최근 또 짬뽕순두부를 먹은 일이 있어 포스팅 해볼까 한다. 가게 이름은 거해짬뽕순두부. 무의도에 위치한 가게다. 와이프와 바다보러 가는 길에 있길래 잠깐 들리게 되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식당 규모는 꽤 된다. 홀도 굉장히 넓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다. 셀프 코너엔 앞접시와 국자, 김치, 단무지가 있다. 기본 세팅 항목에 김치와 단무지는 없으니, 필요하다면 가져다 먹어야 한다. 요것은 메뉴판. 외진 곳에 위치한 식당 치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식당에 방문하는 주연령대가 4050으로 보였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얼마나 이벤트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다만, 나같은 손님도 있으니 뭐.... 우리 부부는 탕수육, 적짬뽕순두부, 백짬뽕순두부를 시켰다. 총 44

[서해 드라이브] 무작정 떠난 나들이,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내부링크]

바다 보고싶다. 어느 날, 와이프가 나지막이 읊조렸다. 집순이 와이프가 어디 나가자고 하는 일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기에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 서울에서 제일 만만한 바다인 강릉부터 찾아봤다. 그러나 1박 2일 강릉은 어딘가 좀 아쉬운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하나개해수욕장.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보통 서해의 바다라고 하면 갯벌이나, 바다 냄새 나지 않는 유사 바다를 떠올리기 쉬운데 하나개해수욕장은 그나마 동해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바다라 오게 되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대는 하필 썰물 때라 물이 다 빠진 뻘만 볼 수 있었지만, 물 때를 잘 맞춰 가면 동해안과 비슷한 바다를 볼수 있다.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일몰 쯔음에 파도치는 바다를 보고 집으로 왔다.) 해변을 따라 왼쪽으로 쭉 가다 보면, 이렇게 해안 산책로? 비슷한 길이 있었다. 일몰 후엔 진입할 수 없다 해서 해수욕장에 온 김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이곳의 이름은 '해상관광탐방

단양 맛집 마늘석불고기가 맛있는 미강식당 [내부링크]

덥고 습하다. 날도 더워지고 습하고 꿉꿉~한 게 장마철도 슬슬 다가오는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는 요즘 다행스럽게도 비가 안 올 때 딱 맞춰서 단양에 여행 갔다 왔다. 단양에는 특산품인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마늘석불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단양 맛집 미강식당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내비 찍고 가니 정확하게 가게 앞으로 도착할 수 있었따. 시장 바로 앞이라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많고 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매장 앞에는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되었던 내용들이 입간판과 작은 간판으로 안내가 되어있었다. 매스컴에 여러 번 나온만큼 그 맛도 기대가 됐다. 안 쪽에 들어서니 넓은 홀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에 청결함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한 쪽에는 룸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식사도 가능해보였다. 손님 모셔야 할 일 있으면 데려 오면 좋겠다 싶었다. 메뉴판

목포 맛집 뻘낙지 전문점 독천골 [내부링크]

친한 동생이 목포에 있어 오랜만에 만나러 갔다. 목포에 온 김에 뻘낙지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독천골에 방문했다. 독천골은 평화광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었다. 도착 전부터 알아볼 수 있도록 큼직한 간판이 걸려 있어 찾기 편했다. 가게 앞쪽으로 넉넉하게 차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도 있었다. 입구에는 최근에 방영된 유퀴즈에 소개된 장면이 걸려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생방송투데이, 별미열전, 기분좋은날 등 다양한 프로에 소개되었다고 하여 놀라웠따. 실내는 홀과 단독 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정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어 맘에 쏙 들었다. 수족관에 는 목포, 신안, 무안에서 공수한 신선한 뻘낙지가 가득했다. 사장님이 손으로 직접 꺼내서 보여주셨는데 달라 붙는 힘이 엄청나 꼬들꼬들한 식감이 예상됐다. 착석을 마치고 나니 벽에 걸린 메뉴판이 눈길을 끌었다. 인기있는 메뉴는 따로 사진으로도 걸려 있어 오랜 고민없이 주문할 수 있었다.

[울릉도 맛집] 여긴 꼭 예약하세요 : 이사부초밥 [내부링크]

울릉도 신혼여행 4일차쯤이었나.... 현지 음식도 대부분 먹어봤고, 뭐 특별히 맛있는 음식 없을까 뒤져보던 날이었을 거다. 우리보다 앞서 울릉도에 다녀갔던 여러 셀럽들이 하나 같이 말하던 초밥집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이사부초밥. 울릉도 관광중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오게 돼있는 골목 어딘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간판이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런지 몇 십번을 오가면서도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었다. 주차도 할만한 곳이 없어서 50미터 정도 덜어진 중학교? 근처 어디 공터에 주차했던 걸로 기억한다. 들어서면 요런 룸이 4인용 2개쯤 있었고, 좀 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던 것 같다. 내부로 들어서면 꽤나 아늑한 느낌이 든다. 커튼도 칠 수 있어서 약간의 프라이버시도 보장되는 듯한 느낌. 작은 가게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곳이랄까. 메뉴판을 펼쳐봤다. 하지만 내가 고를 수 있는 건 없었다. 나는 이사부초밥의 존재 자체를 몰랐기에 예약을 하지 않았고

[울릉도 맛집] 따개비밥, 따개비칼국수 맛집 : 태양식당 [내부링크]

울릉도 신혼여행을 결정했을 때, 가장 걱정됐던 것이 있다면 먹거리라 할 수 있겠다. 생긴 것만 보면 무쇠도 씹어 먹을 만큼 가리는 게 없어 보이는 나지만, 막상 까놓고 보면 은근 가리는 게 많은 까탈남이다. 특히 조개류를 잘 못 먹는 편인데, 전복, 가리비, 키조개처럼 비린맛이 덜하고 비싼 녀석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울릉도는 따개비로 만든 음식이 유명하다는 게 아닌가.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지만, 그래도 이왕 울릉도 온 김에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태양식당. 참고로 울릉도에 태양식당은 두 곳이니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뭐 어쨌든 메뉴도 당혹스러운데, 식당 입구도 만만치 않았다. 누가 봐도 신발 벗고 들어가게 생겼는데 신발을 신고 오라니.... 마침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잠깐 자릴 비우셔서 더욱 더 혼란스러웠지만, 그냥 신발 신고 입장했다. 이곳저것 구경하는데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식당과 다르지 않았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셔서 그런

[키보드 리뷰] 드디어 찾은 k380 대체 블루투스 키보드 자주 블루투스 키보드 [내부링크]

평소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한 니즈가 있었으나, 마땅히 쓸만한 게 없어 군침만 삼키고 있었다. 국민 블루투스 키보드로 유명한 로지텍의 k380은 키캡이 둥글다는 점과 건전지 교환 방식인 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k380 대체 키보드라고 한때 유명했던 삼성의 스마트 트리오 500은 키캡은 네모난 모양이지만, 마찬가지로 건전지 교환방식이었다. 아니 시대가 어느 땐데... 하다못해 자동차도 충전해서 사용하는데 키보드를 건전지로 구동하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랑 데이트 차 스타필드에 방문했던 날, 요녀석을 발견했다. 제품명은 그냥...자주의 '빠른 연결 편리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인 것 같았다. 이렇게 직관적인 제품명이라니... 조금은 어색하다. 내가 끌렸던 부분은 바로 이것.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럼 그럼~ 블루투스 키보드라면 당연히 충전이 돼야지 그럼~ 키캡도 네모난 형상이고, 충전 방식이라니... 진정 K380의 대체품이라 할만

[펀딩 소식] 차량용 진공청소기와 에어펌프가 하나로, evo cleaner [내부링크]

난데 없는 전염병으로 바닷길도 막히고, 하늘길도 막혀버린 탓일까. 캠핑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유튜브도 한 몫 했겠지만) 뭐 쨌든 캠핑, 차박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할 물건을 유심히 봐둬도 좋을 것 같다. 바로, 차량용 진공처소기와 에어펌프가 하나로 합쳐진 2 in 1 제품, 에보 클리너(evo cleaner)다. 생김새를 보면 텀블러 같기도 하고, 차량용 공기청정기처럼 생기기도 했다. 차량 컵홀더에 쏙 넣어 다닐 수 있게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글로브 박스에 넣거나 하지 않아도 컵홀더에 두고 자주자주 사용하라는 것 같다. 외관은 텀블러처럼 생겼지만, 노즐을 끼우면 훌륭한 차량용 진공청소기로 변한다. 크기가 작다 보니 드라마틱한 흡입력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나름 간단한 청소는 가능해 보인다. 물론 사용처가 차량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실내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웬만한 집에는 성능 좋은 진공청소기가 있을 테니 에보 클리너(evo cleaner)가 별로 필요하

[제품 개봉기] 승우아빠 에어프라이어로 유명한 마키나랩 23L 대용랑 오븐/로티세리 에어프라이어 MKFM9011 [내부링크]

크면 클수록 좋은 것들이 있다. TV가 그렇고, 세탁기도 그렇고, 지금부터 다룰 에어프라이어도 그런 종류 중 하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는 작동 원리 때문에라도 대용량이 요구되는 가전제품인데, 용량 작은 걸 샀다가 후회하고 큰 용량으로 기변하면서 괜한 헛돈 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그런 경우다. 그래서 질렀다. 마키나랩 23L 대용랑 오븐/로티세리 에어프라이어 MKFM9011. 난 원래 전자제품을 살 때 한 두달 정도 공부하고 사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엔 딱히 그러지 않았다. 평소 즐겨 보던 요리채널인 '승우아빠'에서 몇 번 봤던 제품이기 때문일까. 물론 검색은 몇 번 해봤다. 근데 가격도 거기서 거기, 성능도 거기서 거기, 용량도 거기서 거기였다. 그래서 그냥 고민 없이 마키나랩으로 결정! 박스를 열어보면 견고히 이런 모습이다. 완충재가 구석구석 박혀 있었다. 웬만한 충격 쯤은 거뜬히 이겨내고 우리집까지 무사히 왔을 것 같은 신뢰감이 생긴다. 전체적인 외관은 요런 모습. 그냥

공주 맛집 아구찜 주문 시 피자와 연포탕까지 주는 곰선생동태씨 [내부링크]

지난 휴일, 바람도 쐴 겸 공산성에 놀러가서 맑은 날씨 만끽하며 실컷 힐링하고 왔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탓에 입맛이 너무도 떨어져 매콤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공주 맛집을 찾아봤는데 곰선생동태씨가 눈에 띄어 찾아가 아구찜을 먹고 왔다. 곰선생동태씨는 공주대교 근방에 자리 잡고 있어 외지인인 나도 찾기 쉬웠다. 맛집 특징이 메뉴가 단촐하다는 것인데, 곰선생동태씨는 아구찜과 동태탕 두 가지 메뉴만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어 더더욱 맛집일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가게 옆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 주차할 자리를 알아본다던가, 주차 때문에 골치 아플 일은 없을 것 같았다. 해산물 전문점치고는 실내도 매우 쾌적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었고, 환하게 내리쬐는 조명까지 모든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로 너도나도 방역에 예민한 이 때, 실내 공기질을 살균하는 전문적인 시스템도 갖춰 놓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믿음직해 보였다. 위생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코시국인만큼 체계쩍인 관리가 더

[울릉도 맛집] 나리분지에서 즐기는 산나물 맛집, 산마을식당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을 먹는 걸 선호한다. 해외여행 가서 한식당 가는 사람들을 존중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는 사람이랄까. 뭐 어쨌든 울릉도에 가기로 결정한 날부터 울릉도엔 뭐가 맛있나~ 계속 찾아봤던 것 같다. 그렇게 찾고 찾은 식당 중 하나, 산마을식당 식당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 속 마을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라 할 수 있는 나리분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나리분지 관광코스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식당 같았다. 우리 부부가 도착했을 땐 이미 단체 손님이 한바탕 휩쓸고 간 직후였다. 울릉도 특성상 관광객 평균 나이대가 조금 있는 편이고, 젊은 세대와는 달리 패키지 관광을 선호하시는 터라 울릉도 곳곳엔 단체 관광객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사진과 같았다. 오리불고기가 궁금했지만, 예약도 하지 않았고 울릉도 특색이 가득한 다른 메뉴를 체험해 보는 게 좋겠단 생각에 포기했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메뉴는 오징어전, 산채비빔밥 2개, 그리고

[울릉도 맛집] 울릉도 특산물 울릉약소 먹으러, 울릉약소숯불가든 [내부링크]

해외여행 가서 한식당 찾아 가는 행위를 개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다. 여행지에서 맛보는 그 지역의 음식 또한 여행의 또다른 묘미라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이는 국내 여행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울릉도 냄새 풀풀 나는 식당 찾기. 이번 포스팅은 울릉도 특산물 '울릉약소'를 판매하는 '울릉약소숯불가든'방문기다. 먼저 메뉴판. 조금은 생소한 '약소'라는 단어가 참 많이 보인다. 젖소, 황소처럼 소를 분류하는 또다른 기준인 것 같았다. 대충 30초 정도 고민하고 약소구이 4인분과 육회비빔밥, 냉면을 주문했다. 참고로 울릉약소숯불가든은 약소구이 3인분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 부부에겐 애초에 3인분이란 선택지는 없었으니 별로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테이블엔 울릉약소에 대한 설명이 쓰여진 판넬이 놓여 있었는데 자세히 읽진 않았다. 울릉도 가면 칡소를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 칡소와 울릉약소를 동일시하는 것 같기도 했다. 어떤 차이가 있나 검색해 봤으나 큰 수익은

[울릉도 숙소]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뷰 part.4 : 4박 5일 조식 리뷰 [내부링크]

울릉도에 머물렀던 4박 5일 동안 우리 부부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 묵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는 조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숙소였는데, 그래서 오늘은 4박 5일 동안 먹었던 4차례의 조식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한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조식은 1층에 있는 카페 울라에서 제공된다. 객실이 많지 않은 리조트다 보니, 별도의 식당 시설을 갖추긴 힘들 것 같아 카페에서 제공하는 것 같았다. 카페 울라에 입장하면 2가지 씨리얼과 우유, 오렌지 쥬스, 버터, 잼 식빵, 토스터가 반겨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뉴들인데 당연히 이게 끝은 아니고, 사이드 메뉴 같은 거라 보면 된다. 뷔페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갖다 먹어도 상관은 없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맛있는 밥을 먹지 못하니 조금씩 조절하는 게 좋다. 우리 부부는 당연히 매 끼니마다 다 챙겨먹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먹는 건 포기하지 못 하는 뚠뚠이 부부니까....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면 각종 차와 시럽, 커피, 얼

[울릉도 숙소]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뷰 part.1 : 디럭스 트윈 허니문 패키지 [내부링크]

전세계를 휩쓴 망할 전염병 때문에 하늘길은 물론 바닷길도 막혔고, 그래서 내 신혼여행지는 어쩔 수 없이 국내로 정해졌다. 그렇게 결정된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울릉도. 한적한 휴양지를 선호하는 와이프와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핫플레이스를 선호하는 나의 취향이 어느 정도 조화롭게 반영된 곳이었다.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허니문 패키지 숙소를 정함에 있어서도 별다른 의견충돌이 없었다. 신혼여행이니 울릉도에서 최고의 숙소에 묵자는 의견으로 좁혀졌고, 그렇게 결정된 곳이 바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였다.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허니문 패키지 숙소를 정한 것까진 좋았으나, 예약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 우리의 예식일은 11/28이었으니 원래라면 11/29부터 신혼여행을 떠났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객실인 디럭스 트윈룸은 해당 기간에 단 1실도 남아있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비수기라 평가 받는 겨울 시즌이었음에도 예약 가능한 객실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우린 신혼여

[울릉도 숙소]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뷰 part.2 : 허니문 패키지 울야식당 메뉴 [내부링크]

오늘은 지난 번 '디럭스 트윈 허니문 패키지'리뷰에 이은 허니문 패키지 울야식당 메뉴에 대한 포스팅이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디럭스 트윈 허니문 패키지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울릉도 숙소]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뷰 part.1 : 디럭스 트윈 허니문 패키지 전세계를 휩쓴 망할 전염병 때문에 하늘길은 물론 바닷길도 막혔고, 그래서 내 신혼여행지는 어쩔 수 없이 ... blog.naver.com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허니문 패키지에 포함된 2인 석식이 1회 제공된다. 석식은 조식과 달리 외부에 위치한 울야식당에서 제공하는데 거리는 꽤 가깝다. 그냥 저냥 야간 산책하는 느낌으로 왔다갔다 하기 좋은 거리랄까. 다만 비가 오는 날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약은 18시로 해뒀는데 12월이라 그런지 이미 깜깜했다. 덕분에 야외 메뉴판 사진은 초점이 약간 흐릿한 편... 운영시간은 그리 긴 편이 아니다. 18시까진 브레

[울릉도 숙소]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뷰 part 3 : 카페 울라 뷰, 야경, 커피 리뷰 [내부링크]

이번엔 울릉도 핫플 중에 핫플. 웬만한 오션뷰는 후려 갈길 정도로 완벽한 뷰를 가진 뷰맛집. 카페 울라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울릉도에 머물렀던 4박 5일 내내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 묵었고, 카페 울라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건물 1층에 있었기에 하루 2번은 무조건 이용했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투숙객은 객실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지만, 투숙객이 아닌 분들은 외부 진입로를 통해 카페에 들어올 수 있다. 카페 입구에는 이렇게 카페 울라의 마스코트인 울라가 손님들을 환영하고 있다.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 라는 뜻이다. 참 직관적인 이름.... Previous image Next image 카페에 입장하면 갖가지 굿즈들을 볼 수 있다. 마스코트 울라와 관련된 상품이 대부분인데 너무 귀여워서 하나쯤은 사보는 것도 괜찮다. 우리 부부는 캐리어에 매다는 네임택과 울릉도 뱃지 6종을 구매했었다. 아까워서 아직도 포장 안 뜯은 건 안 비밀. 울라 인형도 우리 침대

[학동역 맛집] 토가라시 :: 점심, 저녁 언제 가도 좋은 라멘 맛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학동역 맛집] 토가라시 :: 점심, 저녁 언제 가도 좋은 라멘 맛집 밍블리 2018. 5. 7. 17: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저녁 약속이 잡혀 학동역 라멘 맛집 토가라시에 다녀왔다. 점심 때도 종종 이용하는 곳인데, 오늘 점심을 빈약하게 먹어서 그런가 괜히 저녁에 라멘이 끌렸다. 입구부터 풍기는 일본의 향. 점심 시간에 오면 항상 웨이팅이 있어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 등을 구경하곤 했었는데 저녁 시간에 오니 한산하다. 외관 구경이고 나발이고 배고프니 일단 입장~ 아무리 저녁 시간이라도 맛집이라는 건가… 토가라시는 라멘집이기도 하지만, 주류도 같이 판매하는 이자카야기도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붐볐다. 일반 테이블은 다른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우린 벽 쪽 자리로 갔다. 상대방을 마주보고 먹을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운 감도 있지만,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보며 먹는다는 점에선 좀 운치가 있다. 식사 메뉴는 크게 면 종류와 밥 종류로

[신논현역 맛집] 팔팔민물장어 :: 몸보신엔 역시 장어가 최고 [내부링크]

리뷰_밥집 [신논현역 맛집] 팔팔민물장어 :: 몸보신엔 역시 장어가 최고 밍블리 2018. 5. 9. 17: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롱패딩으로 온몸 꽁꽁 싸매며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조금만 걸어도 땀 뻘뻘 흘리는 계절이 왔다. 갑작스레 바뀌는 날씨에 매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까지 겹쳐 몸 상태가 요즘 안 좋은 것 같아 지난 주말 몸보신 하러 다녀왔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장인의 느낌. 장어는 저기 저 중앙의 오븐 같은 곳에서 구워 내는 것 같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89,000원짜리 명품장어 세트. 2인으로 갔을 때 가장 먹기 좋게 구성된 세트 같았다. 그리고 세팅된 명품장어 세트. 2인 기준인데 왜 1마리 밖에 없냐고 궁금할 순 있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 장어 굵기부터가 다른 테이블과 차원이 달랐다. 거짓말 안 보태고 거의 2배 정도되는 두께였으니 말 다했지 뭐. 장어가 세팅되면 직원 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는데 그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젓

[선릉역 맛집] 참치공방 :: 부담 없이 즐기는 신선한 참치회 [내부링크]

리뷰_밥집 [선릉역 맛집] 참치공방 :: 부담 없이 즐기는 신선한 참치회 밍블리 2018. 5. 11. 17: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참 좋아하지만, 자주 즐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참치라던가, 참치라던가, 참치 같은 것들 말이다. 언제나 흔히 즐길 수 있는 참치 통조림이 아닌 진짜 참치를 만나려면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참치 맛집을 지인에게 소개 받아 얼마 전에 다녀왔다. 선릉역에 위치한 '참치공방'이라는 곳인데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했다. 혼자 오거나 둘이 와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곳도 테이블도 있었고, 일반적인 4인용 테이블과 회식을 위한 룸도 구비되어 있었다. 룸은 이런식으로 기본 4인 테이블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방음은 약한 편이지만 ,나름의 칸막이가 있어 남들의 시선이나 정도를 넘는 소음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었다. 칸막이는 폴딩식이라 10인 이상 많은 인원이 왔을 땐 칸막이를 제

[논현역 맛집] 라멘모토 :: 비오는 날 짬뽕? ㄴㄴ 비오는 날 라멘!! [내부링크]

리뷰_밥집 [논현역 맛집] 라멘모토 :: 비오는 날 짬뽕? ㄴㄴ 비오는 날 라멘!! 밍블리 2018. 5. 13. 17: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비가 오는 날이면 집에서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차가운 도시 남자를 연기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마음마저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었는지 아무 생각이 없다. 그저 하늘을 빼곡히 덮은 미세먼지를 씻어내려주길 바랄뿐. 뭐 어쨌든 그래도 비가 내리니 감성적으로 뭔가 변화가 생기긴 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파전에 막걸리가 먹고 싶다던지, 뜨끈하고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다던지… 그래서 먹으러 왔다. 라멘. 집에서 끓여 먹는 인스턴트 라면은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가끔은 일본식 돼지 육수가 진하게 들어간 라멘이 땡길 때도 있다. 집이 논현동이라 근처 라멘집을 찾던 중 발견한 '라멘 모토'. 그냥 인테리어가 그럴싸해서 들어왔는데 종업원 스타일도 일본식인 것 같다. 여기는 무인 티켓 발매기로 주문하는 시스템인 것 같다

[선릉역 맛집] 봉우이층집 ::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내부링크]

리뷰_밥집 [선릉역 맛집] 봉우이층집 ::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밍블리 2018. 5. 15. 15: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즘 왠지 기분이가 꿀꿀하다. 자고로 꿀꿀할 땐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한댔다. 기분이가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그래서 고기 먹으러 갔다. 오늘 선택한 곳은 바로 봉우이층집. 이름이 이층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건물 2층에 있었다. 참 컨셉 잘 지었단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2층에 빈 점포가 없으면 가게를 못 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긴 뭐 내가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주문은 이베리코 목살로 했다. 난 원래 목살을 좋아한다. 가끔 기름끼가 땡기면 삼겹살을 찾곤 하지만, 목살의 그 쫄깃한 식감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특유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고운 빛깔에 감탄하던 것도 잠시. 참지 못하고 이내 불판 위에 올려 버린다. 고기를 먹을 땐 이 때가 제일 참기 힘든 순간이다. 적당히 익으면 한 번 뒤집어 준다. 난 내가 생각해도

[역삼역 횟집] 한잔해 ::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강남 횟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역삼역 횟집] 한잔해 ::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강남 횟집 밍블리 2018. 5. 16. 12: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부산에서 27년 정도를 살았다. 그래서일까 내게 해산물은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편한 음식이었고, 비싼 음식이라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27년을 살다가 서울에 올라와 생활한지 3년째. 해산물은 부산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음식이 됐다. 비싼 가격 때문에 먹을 엄두가 안 난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어제. 바로 어제. 착한 가격에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고 온 가게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 가게 이름은 한잔해(한잔海). 바다 해'海'자를 써서 은근슬쩍 언어유희 하는 게 귀여웠다. 사실 겉모습만 보면 그렇게 들어가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가게명 센스 때문에 들어간 것 같다. 들어가서 자리 잡고 주문했더니 곧바로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생와사비가 아닌 색소 들어간 와사비였다는 점. 요즘 횟집에선

[매크로마우스 추천] 스카이디지털 Bloody TL70 구매기 & 언박싱 [내부링크]

리뷰_전자기기 [매크로마우스 추천] 스카이디지털 Bloody TL70 구매기 & 언박싱 밍블리 2018. 5. 17. 12: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원래 이런 마우스를 쓰고 있었다. 모델명은 기가바이트 GM-M6980XUSB. 피씨을 자주 가는 편인데 자리마다 마우스 상태가 달라서 피씨방 갈 때마다 들고 다니려고 구매했던 녀석이다. 성능은 뭐…. 전체적으로 불만 없는 수준이었다. 크기도 내 손에 딱 맞는 정도였고, 클릭감이나 DPI 조절, 매크로 설정 등이 워낙 편했기 때문.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라는 MMORPG 게임을 주로 하는데 거기서 요긴하게 쓰이기도 했다. 게임에서 매크로나 장비빨을 내세운다면 좀 반칙 같은 느낌이 들어 꺼려하곤 했는데 내가 키우는 캐릭은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클래스라….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곤 했던 녀석이다. 그렇게 애지중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쓰다보니 이렇게 측면에 붙어 있던 고무 패킹이 떨어져 버렸다. 별 상관 없

[선릉역 맛집] 칠랑고 :: 타코 브리또 기가 맥히게 잘 하는 멕시칸 맛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선릉역 맛집] 칠랑고 :: 타코 브리또 기가 맥히게 잘 하는 멕시칸 맛집 밍블리 2018. 5. 18. 15: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개인적으로 멕시코 요리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편이다. 뭔가 남미국가들은 아프리카 만큼이나 미지의 세계랄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특정 국가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의식주를 경험해 봐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최근 멕시코 요리 하는 식당에 다녀왔다. 이레저레 선릉역 근처를 갈 일이 잦아 오며가며 보던 식당인데 오늘에서야 들렀다. 겉모습은 그냥저냥 카페 같은 인테리언데 멕시칸 음식점이라고 써붙여 놓은 게 신기해서 며칠 전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간다. 가즈아~ 입구부터 풍기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 뭔가 인테리어에 신경 쓰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살짝 조잡해 보이기도 한다. 그냥 몇 개만 덜어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흠…. 이 날 하필 미세먼지가 쩔었지만, 그래도 햇빛이 좋았기에 밖에서 먹기로

[논현동 맛집] 돼소양태인 :: 미우새 허지웅 소개팅 양꼬치 맛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논현동 맛집] 돼소양태인 :: 미우새 허지웅 소개팅 양꼬치 맛집! 밍블리 2018. 5. 19. 21:5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개인적으로 양꼬치를 아주 좋아한다. 숯불에 돌돌돌 돌아가며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고 다 익은 양꼬치 툭툭 털어 기름을 빼고 쯔란에 찍어 먹는 것도 좋아한다. 물론 양갈비도 좋아한다. 돼지갈비나 소갈비와는 다른 그 특유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 그냥 나는 양을 좋아하나보다. 그래서 오늘 생각난김에 양고기를 먹으러 갔다. 평소라면 흔히 백종원 거리라고 불리는 그 곳에 있는 '코스모 양꼬치' 가게에 갔겠지만, 얼마 전 재방송하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을 보고 '돼소양태인'이 생각나 들렀다. 예전에 직장 사수와 단둘이 왔던 기억 때문에 친근했던 장소기도 하고, 얼마 전 리모델링 하는 걸 봤던 터라 궁금하기도 해서 왔다. 일단 시작은 양갈비로. 양갈비는 언제 봐도 아름답다. 돼지나 소와는 다른 그 특유의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양고

[강남역 맛집] 화로담뿍 된장찌개 :: 된장찌개 인생 맛집 나야나 나야나!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역 맛집] 화로담뿍 된장찌개 :: 된장찌개 인생 맛집 나야나 나야나! 밍블리 2018. 5. 20. 20: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가끔 구수한 된장찌개가 땡기는 날이 있다. 그래서 된장찌개 먹으러 갔다. 사실 밖에서 먹은 된장찌개 중에 그렇게 막 맜있다고 느껴본 적이 잆는데, 오늘은 달랐다. 진짜 인생 된장찌개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웬 숯불이냐고? 강남역 맛집 '화로담뿍 된장찌개'는 된장찌개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같이 취급하기 때문. 고기 덕후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낭낭하게 목살 2인분을 시켰다. 빛깔 보이나? 다른 목살이랑 다르게 마블링이 아주 그냥 먹음직스럽다. 그냥 목살이 아니라 무려 꽃목살이란다. 고기는 일단 불판에 올리는 거라고 배웠다. 지글지글 아주 잘 익는다. 숯불 화력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 불판만 치워도 얼굴이 화끈화끈할 정도로 끝내준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도 아주 잘 익는다. 고기 익는 시간 동안 반찬들을 본다.

[가로수길 브런치카페] MADE :: 가로수길에서 즐기는 맛있는 브런치!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가로수길 브런치카페] MADE :: 가로수길에서 즐기는 맛있는 브런치! 밍블리 2018. 5. 21. 20: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은 매주 찾아오는 월요일. 한 가지 다른점 있다면 내일이 공휴일이라는 점. 바로바로바로바로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라 오늘은 샌드위치 데이!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휴가를 설계했다. 오늘 같은 날 휴가 쓰고 쉬어줘야 또 힘내서 출근하고 돈 벌고 하는 게 아니겠어? 뭐 하여튼 그래서 오늘 쉬게 됐다. 평소라면 9시까지 출근하느라 바빴겠지만,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으니 모처럼 생긴 오전의 여유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 바로바로 브런치! 일반적 출근충한테 브런치가 웬 말이냐! 하지만 오늘은 오전에 여유가 있으니 브런치를 즐겨보기로 했다. 마침 신사역 쪽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대서 가기로 했다. 카페 이름은 MADE 조금 쌀살한 기운이 있긴 했지만, 집에서 걸어오느라 더웠던 탓 시원한 음료로 먼저 목을 축였다. 연이어

[논현동 분식] 떡볶이 공방 :: 논현동에서 떡볶이가 생각난다면? 과연? [내부링크]

리뷰_밥집 [논현동 분식] 떡볶이 공방 :: 논현동에서 떡볶이가 생각난다면? 과연? 밍블리 2018. 5. 22. 1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분식은 내 소울푸드다. 특히 김떡순튀(김밥, 떡볶이, 순대, 튀김)는 뭐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을 자신 있다. 분식 많이 찐다고 기피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모르는 말씀. 원래 살찌는 음식이 맛있는 법이다. 뭐 잡설 이쯤하고, 오늘은 떡볶이 먹은 얘기를 할까 한다. 집 근처(논현동) 떡볶이 먹을 곳 마땅히 없어 찾던 중 발견한 분식집. 메뉴는 요런식으로 구성돼있다. 요즘 웬만 분식집들은 세트메뉴를 만들어 놨던데, 여긴 아니라서 좀 의외였다. 나란 놈은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사람이라, 그냥 하나씩 다 시켰다.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순대 1인분 부산오뎅 1인분 마약김밥 1인분 그리고 하나 둘 등장하는 메뉴들 떡볶이는 국물떡볶이로 나왔다. 맛은 뭐… 단맛은 조금 적은 살짝 매운 맛이랄까. 매콤 ㄴㄴ 매움 ㅇㅇ 매운 걸 잘 못먹는 나에

[학동역 회식] 화포식당 :: 학동역 주변에서 회식할 땐? 화포로 ㄱㄱ [내부링크]

리뷰_밥집 [학동역 회식] 화포식당 :: 학동역 주변에서 회식할 땐? 화포로 ㄱㄱ 밍블리 2018. 5. 24. 22: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주 오랜만에 회식을 했다. 우리 회사는 대표님이 해산물을 못 먹어서 회식 메뉴는 무조건 고오기다. 기분이가 저기압일 때 먹는 그 고기. 근데 한우는 부담스러우니깐 돼지고기 먹으러 왔다. 사무실이 학동역 근처에 있어 학동역 주변에서 회식을 갖고 한다. 그렇게 이레저레 찾아 보니까, 학동역 주변에 고기집이 있더라. 그 이름은 바로 '화포식당' 작년에도 회식하러 왔었는데 근 1년만에 왔다. 일단 고기부터 맛깔나게 구워주시고~ 이건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물. 내용물이 상당히 부실해 보인다. 그래서 사실 손이 잘 안 갔다. 이건 내 사랑 명이나물. 엄청 시켜먹었다. 왜냐면 내 돈이 아니니깐. 원래 회식 땐 회사 기둥 뽑을 각오로 달리는 거다. 잡담하는 사이 고기는 맛있게 익었고, 소금에 삭 찍어 맛을 음미한다. 명이나물에 꽁꽁 싸서 와사비를 얹어

[키보드 추천] Gtune GK787 ::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저소음 적축 기계식 키보드 [내부링크]

나는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한다. 뭔가 누르는 느낌을 손 끝으로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랄까. 멤브레인 키보드처럼 누를 때 균형 맞지 않게 내려가는 느낌도 없고, 키 입력이 씹힌다는 느낌도 없어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랑한다. 뭐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청축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사용하는 사무실이 아니다 보니 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더라. 그래서 질렀다.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도 가장 소음이 적은 적축. 그 중에서도 소음에 가장 신경 쓴 저소음 적축 기계식 키보드를 질렀다. 브랜드는 갓성비로 유명한 한성컴퓨터. 모델명은 Gtune GK787이다. 무려 체리사의 적축 스위치를 탑재한 저소음 적축 기계식 키보드다. 저소음 제품엔 유명한 것들이 많지만, 굳이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뭐랄까. 순전히 디자인 때문이다.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 LED 등으로 멋 부리지 않아 싼티도 나지 않고, 순백의 화이트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비닐 포장을

[강남 이자카야] 맛있는 교토 :: 교토를 느낄 수 있는 이자카야 맛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 이자카야] 맛있는 교토 :: 교토를 느낄 수 있는 이자카야 맛집 밍블리 2018. 5. 27. 20: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자카야를 자주 가진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근래에 이자카야 갈 일이 자주 생겼다. 이자카야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거나, 집 근처에 새로운 이자카야가 생겼다거나, 갑자기 일본 안주가 땡긴다거나 하는 그런 일. 그래서 어제 이자카야에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맛있는 교토. 건물 외관이 참… 일본에 있는 그 목조탑이 생각나게 생겼다. 그런데 건물 측면을 자세히 보면 앞부분만 그렇게 디자인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뭐 어쨌든 들어갔다. 거의 모든 이자카야가 그렇듯 '맛있는 교토' 내부도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저 생선모양 조명등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첫번째 메뉴는 스끼야키. 약간 뭐랄까. 샤브샤브와 비슷한 메뉴다. 이렇게 간장 베이스의 국물을 끓여 고기를 익혀 먹는 음식인데 솔직히 고기보다 채소 쪽이 더 탐스러웠다

[강남 횟집] 오징어청춘 :: 오징어청춘에서 다른 메뉴를 시키면 어떨까?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 횟집] 오징어청춘 :: 오징어청춘에서 다른 메뉴를 시키면 어떨까? 밍블리 2018. 5. 28. 23: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는 내가 생각해도 가끔 변태스러울 때가 있다. 된장찌개집에서 고기를 시키거나, 스시집에서 계란말이를 시키거나, 오늘처럼 오징어가 메인인 횟집에서 다른 메뉴를 시킨다거나 하는. 그렇다. 오늘은 누가 봐도 오징어가 주종목일 것 같은 '오징어청춘'에서 다른 메뉴를 시켜 먹었다. 사실 강남 한복판에서 횟집을 간다는 생각은 1~2달 전까지만 해도 전혀 해보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얼마 전 다녀 온 '한잔해' 때문에 내가 갖고 있던 인식이 조금 바뀐 건지도 모르겠다. 오징어청춘 가게 밖의 수조다. 수조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수조는 조금 부실한 반면 오징어 수조는 꽉꽉 들어찬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오징어가 주종목이라는 것인데… 난 대체 뭔 짓을 한 거지? 일단 요로코롬 생긴 걸 시켰다. 메뉴 이름은 '우럭 회무침' 횟집에서 이런 무침류 메

[역삼 횟집] 회초리 :: 소나기 내려서 꿉꿉한 날 먹었던 회 한 접시 [내부링크]

리뷰_밥집 [역삼 횟집] 회초리 :: 소나기 내려서 꿉꿉한 날 먹었던 회 한 접시 밍블리 2018. 5. 30. 22: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분명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퇴근길에 마주한 소나기 내리는 강남역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지옥이었다. 그래서 그냥 짜증도 나고 그래서 회 먹으러 갔다. 그냥 아무횟집이나 들어갈랬는데 건물 외관이 너무 짱짱한 곳이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조금 비싸 보이긴 했지만, 귀신에 홀린 듯 ㄱㄱ~ 나는 메뉴 선택할 때 철칙이 있는데 바로 '세트 메뉴가 괜찮으면 그걸로 한다'였다. 그래서 인원수에 맞는 3~4인 세트로 결정! 왠지 메뉴 구성도 괜찮은 것 같고 가격도 뭐 이레저레 괜찮은 것 같아서 골랐다. 고급진 음식 들어가기 전 일단 죽으로 속을 진정시키고~ 홀짝홀짝 죽을 먹고 있으니,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산낙지랑 초무침이랑 뭔지 모를 샐러드랑 나왔는데 이 모든 걸 깻잎과 김에 싸먹으라는 거다.

[제습기 리뷰] 마모스 MS-800V 원룸 제습기 솔직 후기(영상 포함) [내부링크]

창 밖을 본다. 날이 우중충하다. 비가 오려나 보다.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도 최악이란다. 요며칠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정말 짜증이 났다. 베란다도 없는 원룸 주민인 나한텐 비 내리는 날씨와 미세먼지는 빨래의 적이다. 그래서 제습기를 샀다. 빨래방 가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집에서 빨래를 계속 말리려면 제습기 아니면 건조기인데 여름도 다가오고 그래서 제습기를 질렀다. 원래 여름엔 제습기 + 에어컨 + 써큘레이터가 최강조합이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1억 보상 뭐시기라 적혀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저소음, 저전력, 제습력 짱짱이라고 하길래 끌려서 샀다. 내 원룸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라서 800ml짜리 샀는데 지금은 좀 후회된다. 역시 뭐든 큰 게 짱이다. 디자인은 요렇게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생겼다. 집안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심플함의 극치. 사실 내 방은 남자 혼자 사는 동굴이라 이런 과분한 디자인이 그렇게 고맙진 않은데, 그래도 이쁘니깐 기분은 좋다. 요건

[강남 초밥] 고메스시 :: 강남에서 데이트할 때 갈만한 초밥집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 초밥] 고메스시 :: 강남에서 데이트할 때 갈만한 초밥집 밍블리 2018. 6. 8. 20: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다. 초밥이 먹고싶다든지. 초밥이 땡긴다든지. 초밥의 그 영롱한 모습을 보고싶다든지.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먹으러 가면 된다. 그래서 먹으러 왔다. 마침 강남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집인데, 이름이 고메스시다. 무슨 뜻일까. 검색해 보니깐 고메가 '쌀'이란 뜻이란다. 그럼 스시를 쌀로 만들지 뭐… 현미밥이나 조밥이나 잡곡밥으로 만든 것도 있단 건가… 어쨌든 메뉴판을 스르르르륵 살펴보는데 고메초밥이 눈에 훅 들어왔다. 딴 건 모르겠고, 그냥 장어 때문에 끌렸다. 가격도 좀 바람직한 것 같고 해서 시원하게 주문! 회무침이 나왔다. 잘못 주문한 게 아닐까 했는데 그냥 메뉴에 포함된 거였다. 맛은 뭐.. 조금 싱거웠다. 일부러 초장 뿌려서 맛 조절해 먹으라는 것 같다. 연어롤도 나왔다. 이것도 메뉴에 포함된 거였다.

[이어폰 리뷰] Jabra elite 65t :: 한 달 사용 솔직 후기 [내부링크]

내게 있어 이어폰은 출퇴근길의 심심함을 덜어줄 고마운 친구다. 비록 사무실과 집이 걸어서 15분 거리지만, 그 짧은 시간이라도 음악과 함께라면 전혀 심심하지가 않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요즘 사용 중인 이어폰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이 녀석의 이름은 Jabra Elite 65t(자브라 엘리트 65t).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몇 안 되는 웰메이드 제품이다. 요녀석은 요즘 유행이라면 유행인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무선 이어폰이면 무선 이어폰이지 완전 무선 이어폰은 뭐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무선이어폰이라 불리는 제품들은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와 이어폰 간에 연결하는 선을 없앤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긴 애들을 '무선 이어폰'이라 부른다> 하지만 완전 무선 이어폰은 우리 귀에 꽂는 이어폰 유닛들끼리의 연결까지도 무선으로 설계한 이어폰을 말한다. 이렇게.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와의 연결은 물론, 좌,우 이어폰 유닛들끼리의 연결까지도 무선으로 설계된 이어폰. 이런 이어폰을

[역삼 맛집] 56 오징어보쌈 :: 오징어와 보쌈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내부링크]

리뷰_밥집 [역삼 맛집] 56 오징어보쌈 :: 오징어와 보쌈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밍블리 2018. 6. 13. 2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집은 논현동. 1 사무실은 학동역. 2 사무실은 강남역에 있다. 하루 일과를 설명하자면, 아침 9시에 논현동에서 학동역으로 출근하고, 오후 6~7시 쯤에 학동역에서 강남역으로 또 출근한다. 굉장히 피곤한 투잡러의 삶… 하지만 나름의 재미도 있다. 1 사무실에서 2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을 매번 다른 코스로 가다 보면 골목골목에 있는 맛집들을 알 수 있달까. 오늘은 그 중 하나인 56오징어보쌈에 갔던 얘길 할까 한다. 이건 메뉴판. 메인메뉴 가장 위 쪽에 생소한 메뉴가 있다. 오징어보쌈. 무슨 메뉴일까. 굉장히 궁금했다. 그래서 주문했다. 서비스 메뉴로 바지락이 들어간 것 같은 어떤 국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난 물에 빠진 조개는 먹지 않는다. 그래서 안 먹었는데, 고추랑 파랑 들어간 걸 보니 시원해보이긴 한다. 기본 쌈채소와 반찬. 양배추

[키보드 추천] 레오폴드 FC750R PD 흑축 기계식 키보드 리뷰 (영상 포함) [내부링크]

지금은 약간 포지션이 애매한데, 원래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흔히 장비병이라고 하지. 아무래도 글 쓰는 사람이다 보니 좋은 키보드를 찾게 되더라. 그래서 질렀다. 택배와 치킨 배달은 언제 어디서 받더라도 기분 좋은 것이다. 투시력은 없지만, 왠지 키보드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아래는 내가 구입한 모델 정보. 모델명 - 레오폴드 FC750R 색상 - 블루/그레이 방식 -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 흑축(리니어) 지금에서야 느끼는 건데 저거 개봉할 땐 박스마저도 얼마나 예뻐 보이던지. 포스팅 쓰고 있는 지금 보니깐 그냥 그저 그런 박스로만 보인다. 박스는 그저 그렇게 생겼지만, 봉인씰은 예쁘다. 아니지. 예쁘다기 보단 난 이 봉인씰을 사랑한다. 그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순결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니깐. 봉인씰을 제거하고 박스를 연다. 사진 찍을 때 너무 흥분해서 그런지 지금 보니깐 초점이 나갔다. 으으… 조금만 더 신중히 찍을 걸 아쉽다. 구

[강남 샤브샤브] 샤브오 :: 샤브샤브+초밥+샐러드바 그리고 무한리필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 샤브샤브] 샤브오 :: 샤브샤브+초밥+샐러드바 그리고 무한리필 밍블리 2018. 6. 18. 12: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즘 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아침마다 꼬박꼬박 선식을 챙겨 먹고, 점심은 칼로리와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먹고, 저녁은 단백질 보충제로 떼운다.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살아선 안 된다. 가끔은 봉인을 풀어줘야 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난 일주일에 하루, 일요일을 봉인해제 Day로 정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샤브오. 여기로 정ㅈ하게 된 건 별다른 이유 없다. 밑에 해쉬태그들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 샤브샤브, 스시, 샐러드바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니… 언제쯤 갈 수 있을까 벼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왔다. 들어오자마자 날 반기는 프로모션 배너. 평일저녁, 주말&공휴일이면 사실상 1년 365일 언제든 이라는 말이다. 평일 점심 방학 중인 학생 말곤 갈 일이 별로 없을 테니. 뭐 어쨌든 할인 한다니깐 기쁜 마음에 이용한다. 메

[휴대용 선풍기 리뷰] The Fan 더 팬 :: 뭘 들고 다닐지 몰라 전부 준비했어 [내부링크]

나는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 '타 죽을래 얼어 죽을래' 라고 묻는다면 0.1초도 망설이지 않고 얼어 죽겠다고 답할 정도로 더위가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여름이 죽을만큼 싫다. 그 때문인지 선풍기와 에어컨은 나의 완소템이다. 선풍기와 에어컨 없는 여름은 상상조차 하기 실다. 그래서 샀다. 휴대용 선풍기. 그것도 아주 멋진 걸로 샀다. 제품 이름은 The Fan. 아주 심플하고 직관적인 이름이다. 선풍기가 제품명이라니…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여기. 대담하게도 세상에 없던 선풍기 라는 슬로건을 내밀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혁신이라는 건가… 뭐 얼마나 혁신적인 제품인지 뜯어보기로 했다. 일단 구성품은 이렇게 3개가 끝. 선풍기 본체, 스트랩, 충전케이블이 끝이다. 이게 바로 선풍기 본체. 어딜 봐도 선풍기라고 생각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측면을 보면 이런식으로 왠지 스윽 밀어 올려야 할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 여기를 엄지손가락으로 스윽~ 밀면 요렇게 프로펠러가 나타나면서 선풍

[강남 막창] 더막창스 :: 강남 막창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가 아닐까?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 막창] 더막창스 :: 강남 막창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가 아닐까? 밍블리 2018. 7. 2. 22: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사실 난 막창을 좋아하지 않는다. 막창 말고도 맛있는 부위가 그렇게 많은데 굳이 왜 그런 부위를 먹어야 하는지 1도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느 더운 날, 친구 손에 이끌려 막창을 먹으러 갔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먹었던 곱창이 그렇게 맛있어 보였다나 어쨌다나… 막창과 곱창은 엄연히 다른 부위거늘…. 뭐 어쨌든 걔가 산다니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지만, 그냥 따라가게 됐다. 가게 이름은 더 막창스. 메뉴와 가격은 뭐 그냥 이렇다. 막창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니 자주 먹으러 가질 않아 이 가격이 맞는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체감상으론… 27년동안 부산에서 살다가 올라와서 그런지 아직은 이런 가격이 부담스럽다. 뭐 어차피 내 돈 아니니까. 불판의 모습. 기름이 아주 잘 빠지도록 설게되어 있다. 부분부분 난 구멍 사이

[강남역 메밀 소바] 신조 :: 메밀 소바 먹으러 갔다가 만난 1미터 초밥 [내부링크]

리뷰_밥집 [강남역 메밀 소바] 신조 :: 메밀 소바 먹으러 갔다가 만난 1미터 초밥 밍블리 2018. 7. 10. 6: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는 평소 먹방을 자주 본다. 보통 자기 전에 보는 편인데, 어느 날, 먹방 BJ 밴쯔 영상을 보다가 메밀 소바 먹는 걸 보게 됐다. 먹는 걸 하염없이 보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먹으러 갔다. 눈치 챘겠지만, 메밀 소바가 메인이 아니다. 메밀 소바만 따로 파는 전문점이 너무 멀리 있어서 대충 가까운 일식집으로 왔는데 세트 메뉴에 메밀 소바가 있었다. 이게 웬 개이득이냐. 마치 메밀 소바를 시켰는데 연어가 딸려 나온 기분. 연어만 시킬 수 있을쏘냐! 일식집 왔으면 당연히 초밥도 시켜야지. 사실 메뉴를 이렇게 2개 시킨 데는 이유가 있다. 평일 9시 이전에 방문하면 연어 사시미 + 메밀 소바 세트는 15,000원으로 1미터 초밥은 얼마더라… 뭐 하여튼 할인해준댔다. 그래서 이 2개를 시켰다. 일단 연어 사시미를 살펴보면

[리뷰] 소음차단 핵꿀아이템, 루프(Loop) 이어플러그 리뷰 [내부링크]

백색소음이란 말이 있다. 일반적인 소음과 달리 특정 패턴을 가진 소음을 말하는데, 이런 특정한 패턴이 우리의 정신을 안정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케바케지. 난 그냥 닥치고 조용한 게 좋다. 백색소음이고, ASMR이고 나한텐 다 소용없는 일이다. 그래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이어폰 다 사봤는데, 어디 사무실에서 그렇게 귀닫고 살 수 있는가. 어쩔 수 없이 내가 택한 대안은 이어플러그였다. 그래서 오늘은 며칠 전 만났던 이어플러그 얘기를 해볼까 한다. 제품명은 루프. Loop 이어플러그라고 한다. 이 제품은 소음차단이 아닌 소음 감쇄, 소음 감소, 소음 완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절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들리긴 들리는데 약하게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보면 정확하다. 패키지를 열면 이런 모습이다. 본품인 이어플러그가 멋드러지게 장착돼있고, 아래 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패키지 자체가 그렇게 고급진 느낌은 아니다. 하긴 가격이 싸니깐... 이건 구성품을

[대치동 맛집] 수제버거는 무조건 여기, 셀러브리티 버거(CELEBRITY BURGER) [내부링크]

이직도 하고, 이사도 하면서 강남 대치동 근처에 다신 올 일 없다 생각했다만, 그래도 꼴에 강남이라고, 대치동이라고 올 일이 생기곤 한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기뻐하던 것도 잠시. 우리 모두 배가 고파져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대치동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늘 먹던 메뉴는 식상하고 뭔가 신박한 메뉴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발견한 한 가게. 셀러브리티 버거(CELEBRITY BURGER) 되시겠다. 가게에 들어간 첫인상은 뭐랄까…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가게 곳곳이 너무 예뻐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달까…? 사람이 많이 오더라도 북적거리지 않을 것 같은 자리배치, 메뉴를 많이 시키더라도 풍족한 테이블 너비 등 여러모로 이용하기 편리하겠다 라는 인상을 받았다. 피클이나 소스, 물컵, 티슈, 앞접시도 비치되어 있어 고객의 편의도 많이 생각해 준 모습이 눈에 띈다. 이거슨 메뉴판. 가끔 수제버거집 보면 버거 종류는 물론 토핑 가짓수도

[논현역 맛집] 코스모 양꼬치, 대림 뺨 후려 갈기는 극강의 가성비 [내부링크]

지금은 망원동에 살지만 한때 논현동에서 4년을 살았다. 그때 주변 맛집을 도장깨기 하듯 하나씩 다녔었지. 그때 추억이 떠올라 여자친구랑 논현동 데이트도 할겸 오랜만에 논현동 코스모 양꼬치를 찾게 됐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찬을 차려주신다. 별 특별한 건 없다. 드레싱 얹은 양배추 샐러드와 땅콩, 자차이가 전부다. 덤으로 꼬치류를 시키면 쯔란과 앞접시가 세팅된다. 그렇다면 양꼬치 집에 왔으니 양꼬치를 시켜줘야겠지? 양꼬치엔 칭따오 국룰 아니겠어? 그리고 호기심이 돌아 잔술도 하나 시켰다. 도수가 조금 높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둘이서 그렇게 많이 먹을 건 아니라 고량주 병 대신 잔술로 아쉬움을 달랬다. 숯이 들어오면 양꼬치를 하나하나 세팅해준다. 저 영롱한 빛깔 아직도 군침이 돈다. 여자친구나 나나 둘 다 먹을 거 앞에선 순한 양처럼 온순해지고 경건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자기 전 꼭 영상통화 1시간 넘게 하는 커플이 먹을 것만 앞에 두면 꿀 먹은 벙어리가

[리뷰] 웹 기획자 필수 업무 툴 : Power Mockup(파워 목업) [내부링크]

자신이 잘 하는 일이 뭔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사회 경험 풍부한 4~50대 중에서조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 거라 생각된다. 하물며 20대 막 취업한 '나'는 한치 앞 인생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였겠지. 그래서였을까 나는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해봤다. - 시사 월간지 기자 - IT 매체 에디터 - 종합광고대행사 AE - 온라인 커머스 MD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웹 기획자' 난 항상 내 경력이 불만이었다. 전문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볼 수 없는 잡캐 중의 잡캐였기 때문. 하지만 지금은 '웹 기획자'라는 직업을 만나 하루하루 재밌게,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 그런데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다 보면, 여러가지 아이콘이나 목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항상 일하면서 괜찮은 목업 툴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그러던 중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PowerMockup이란 툴을 알게 됐다. 파워목업이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파워포인트

[합정 맛집] 생일 날 받았던 최고의 대접, 국제양식 양고기 [내부링크]

그냥 생일일 뿐이었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다. 1년에 한 번씩 꼬박고박 찾아오는 그냥 그런 날들 중에 하나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겐 그런 날이 아니었나 보다. 그녀는 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나보다. 그 날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때는 2020년 11월 28일. 생일 하루 전 날이었다. 그녀는 데려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며 내 손을 이끌고 한 식당에 도착했다. 그곳은 우리동네 한 구석에 있는 양고기 전문점, 국제양식이었다. 규모는 작지만,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고급짐에 뭔가 꺼려졌다. 그런 내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자리로 이끌었다. 가게엔 일반적인 테이블이 없었고 전부 바(bar) 형식의 테이블이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옆 팀과 우리팀 사이에 얇디 얇은 아크릴 판이 있었지만, 그래도 약간은 부담스러웠다. 그녀는 능숙하게 메뉴판을 보면서 뭔가를 주문했다. 날 이곳에 데리고 오기 위해 온라인으로 어마어마하게 공부하고 시뮬레이션했다고 한

[망원동 맛집] 꾸덕꾸덕한 크림파스타가 당기는 날엔, 코브라 파스타 클럽 [내부링크]

그럴 때가 있다. 아주 강렬하게 파스타가 당기는 그럴 때. 미친듯이 꾸덕한 파스타를 먹고 싶은 때. 집에서 해먹으면 싸겠지만, 그래도 누군가 대신 해준 파스타를 먹고 싶은 때. 면덕후인 나는 그런 때가 자주 온다. 4월의 어느 날에도 난 파스타가 당겼고, 집 주변인 망원동 파스타 가게를 쥐잡듯이 뒤졌다. 그고슨 바로 코브라 파스타 클럽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가게인데, 놀랍게도 웨이팅이 있었다. 그런데 난 정말 운 좋게도 웨이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배정 받은 자리는 창가. 밖에서 하염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어린 양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창가였다. 그래도 뭐... 보잘 것 없는 망원동 어디 구석 탱이의 골목길이지만, 나름 볼만했던 뷰였던 것 같다. 일단 첫 번째 메뉴가 나왔다. 파스타 파스타 노래를 불렀는데 왜 피자를 시켰는진 모르겠다. 그냥 블루베리 피자란 게 굉장히 생소해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가격과 메뉴명은 잘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정말 신기해 보

[샤넬 오픈런 후기] 니들은 이런 거 하지 마라... [내부링크]

결혼은 나와 상관 없는 일인 줄 알았다. 주변 기혼자들을 보면 딱히 행복해 보이지가 않았다. 평생 뭐하고 살았는지도 모를 사람과 남은 평생을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려웠다.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이 굉장히 클테지만, 혼자 살면 그 기쁨이 더 클 것이라 생각했다. 그랬던 내가 프로포즈를 받았다. 사귀는 내내 그녀는 나를 향한 한결 같은 마음을 내비쳤고, 나 또한 그녀를 이 세상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했다. 그녀 눈엔 나로 가득했고, 내 머리속엔 그녀로 가득차있었다. 그래서인지 결혼에 대한 내 생각도 조금씩 바뀌어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뭐든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샤넬 오픈런이란 걸 해보기로 했다. 첫 날은 그냥 막 부딪혔따. 아무런 사전 정보, 지식 없이 무작정 일찍 일어나서 백화점에 갔다. 도착했을 땐 7시 30분 정도였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심지어 날도 추웠다. 나는 얇디 얇은 봄가

[청담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 1주년 기념 플렉스 [내부링크]

11월은 놀랍도록 아무 것도 없는 달이다. 공휴일도 없고, 명절도 없고, 방학도 없고. 굳이 찾자면 수능이랑 빼빼로데이, 내 생일 정도?? 하나같이 별로 감흥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재미 없는 11월에 중대한 이벤트가 끼어들었다. 1주년과 결혼..... 그렇다 11/1은 우리의 1주년 기념일이고, 11/28엔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11/29는 나의 생일이다. 난 평생 생일 못 챙겨 먹을 팔자다. 뭐 어쨌든 1주년을 맞이하여 방문했던 고오급 밥집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여느날처럼 평범했던 11월 어느 날, 그녀는 날 이끌고 어디론가 왔다. 위치는 청담동. 평생 올 일 없는 동네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게 될 줄을 몰랐다. 뭐 어쨌든... 그녀는 밥에 진심인 편이다. 1주년에 기대하라고 하던 게 농담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여길 데려오려고 또 얼마나 많은 검색을 해봤을지 눈에 선하다. 참 고마운 사람이다. 난 그냥 라면 번들 한 봉지에 스팸만 넣어줘도 맛나게

값진 웨이팅이었다 : 우대갈비 맛집 삼각지 몽탄 [내부링크]

나나 여자친구는 웨이팅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개인적 성향과 경험이 합쳐진 결과물인데... 첫 째로,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회의가 있고 둘 째로, 배고픈 건 못 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웬일로 여자친구가 웨이팅 해서라도 먹고 싶은 고기집이 있다며 꼭 가고 싶다고 했다. 그 곳은 바로 몽탄. 삼각지에 위치한 우대갈비 맛집이라 한다. 겉으론 허름해 보이는데 나름 유명한 맛집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회전율이 극도로 낮은 고기라는 메뉴 덕분에 웨이팅이 심할 땐 2, 3시간까지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오픈 직전에 갔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대충 오픈 1시간 전 쯤 도착해서 줄 서 있는데 우리 앞에 못해도 15팀 정도는 있어 보였다. 다행히도 매장 규모가 꽤 되는 편이라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자리는 1층 어딘가 마련된 룸이었다. 옷을 벗어 걸고 자리에 착석한 후, 메뉴판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이미

파주에서 즐기는 제주 근고기 : 제주돈 연탄집 [내부링크]

때는 언젠지 기억도 안 난다. 그냥 오랜만에 기분전환 삼아 파주로 떠났던 어느 날이었다. 근무 중인 회사의 본사가 파주에 있어 종종 갈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가 본 것은 처음이었다. 여하튼 파주에 가게 된다면 꼭 가고픈 식당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곳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식당 이름은 제주돈 연탄집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연탄을 활용하는 제주도식 고기집이다. 흔하디 흔한 컨셉이라 왜 와보고 싶었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파주에서 근무했거나, 파주에서 근무 중인 직장 동료들에게 워낙 얘길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곳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나 어쨌다나... 어쨌든 뭐... 그래서 정말 맛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러 왔다. 가게에 입장하니 연탄불과 각종 밑반찬이 세팅됐다. 고기집은 항상 이게 문제다. 고기를 구울 불판이 놓일 공간도 있어야 하고, 밑반찬도 놓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4인용 테이블이 좁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렇다고

합정역에서 청첩장 모임 했던 작년 어느 날의 기억 : 진진 가연 후기 [내부링크]

때는 작년 8월 언젠가의 일이다. 벌써 1년 하고도 3달이 지난 일이지만, 그 때의 얘길 꺼내보려 한다. 왜냐면 포스팅 거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결혼식 끝나면 마구 싸돌아 다닐테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하기에 최근 들어 어디 가본적이 없다. 뭐 어쩄든 합정역 근처 나름 괜찮은 중식당인 진진 가연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이 날은 청첩장 모임이었다. 지금은 아저씨가 된 친구의 총각 때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날이기도 하다. 아직도 기억 난다. 비가 억수로 퍼붓던 날이었으니... 동탄에서 합정까지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니 참 쌤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린 술을 시켰다. 연태고량주와 칭따오. 우린 중식당에 오면 소맥 대신 고맥을 먹는다. 소맥보다 좀 많이 독하긴 하지만, 고량주 특유의 그 향이 코 끝을 자극하는 게 아주 일품이다. 고맥 타기 전에 샷으로 한 잔 때려주고~ 근데 술은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독하다. 기분 좋을 때가 아니면 무슨 맛으로

중심얼얼 : 쾌감샤워 남성청결제 리뷰 [내부링크]

나는 남성청결제를 4년째 사용중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부위에 맞는 적절한 세정용품을 사용하고 싶었달까. 머리카락은 샴푸와 린스. 얼굴은 클렌징 폼 몸은 바디 클렌저 손은 손 세정제 그리고 소중이는 남성청결제로... 이런 시덥잖은 이유로 남성청결제를 4년째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아주 굉장한 물건을 만났는데 그 얘길 조금 해볼까 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남성청결제 그 물건의 이름은 바로 중심얼얼이다. 남성청결제의 이름이 중심얼얼이라니... 이름부터 굉장한 상쾌함이 느껴진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남성청결제 패키지 박스에서 꺼낸 제품의 모습은 이렇다. 막 엄청 예쁜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욕실에 두기 힘들 정도로 못생긴 것도 아니다. 펌프의 모양으로 눈치챘겠지만, 이 제품은 남성청결제를 폼 타입으로 배출한다. 물 묻힌 손에 남성청결제를 부어서 거품이 날 때까지 열심히 비비지 않아도 된다는 뜻. 그냥

고기온도 : 새로운 망원동 원픽 고기집, 이제 여기만 갈래 [내부링크]

나와 와이프는 고기를 좋아한다. 매끼니마다 고기를 챙겨먹진 못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두 끼 정도는 고기를 먹으려 한다. 풀떼기로만 배를 채우면 밥 먹은 것 같지도 않다며 금방 배고파 하는 우리다. 그래서인지 집 주변 고기집을 이곳저곳 가보는 편이다. 오늘은 최근 방문했던 망원동 고기집 고기온도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게로 들어서서 자리를 잡으면 간단한 밑반찬과 소스, 앞접시, 수저가 세팅된다. 밑반찬은 김치와 절임류 등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고, 소스는 막장과 오징어 먹물 소금, 생와사비, 멜젓으로 구성돼있다. 밑반찬은 전부 맛있다. 고기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은은한 맛과 향을 가졌따 해야 하나. 전체적으로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그런 느낌이다. 메뉴판은 간소하다. 그렇게 많은 부위를 취급하진 않는 것 같았다. 나와 와이프는 간단히 프렌치렉 2개와 껍목살 2개, 호가든 2잔을 주문했다. 특

[포항 물회] 환여횟집 : 포항 왔으면 물회는 먹어 줘야지 [내부링크]

포항 물회 환여횟집 울릉도 가기 전, 잠깐 포항에 들렀던 어느 날의 리뷰다. 포항을 말로만 들었었지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쨌든 포항에 들렀으니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와 물회를 꼭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수많은 검색 끝에 한 횟집에 방문했는데 그곳이 바로 환여횟집이다. 물회로 유명한 식당을 여러 개 알아봤지만, 메뉴나 서비스, 인테리어 등이 마음에 드는 곳은 여기가 유일했다. 포항 물회 환여횟집 메뉴는 뭐 그냥 심플하다. 크게 물회, 죽, 회, 매운탕으로 나뉜 것 같았다. 내가 방문했을 땐,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차있었는데, 회를 시켜 먹는 사람은 없었고 거의 대부분 물회를 먹고 있었다. 다른 메뉴도 시켜볼까 싶었지만, 울릉도 들어가는 배 타기 전에 마지막 끼니었기에 크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물회국수와 물회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포항 물회 환여횟집 메뉴를 주문하니 밑반찬과 매운탕이 세팅됐다. 매운탕은 기본으로 나오

[포항 데이트 코스] 포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 스페이스 워크 [내부링크]

울릉도 입도 전, 크루즈를 타기 위해 포항에 잠깐 들렀을 때의 일이다. 포항에 온 것까진 좋았는데, 막상 뭘 해야 할지 몰랐다. 그 때 불현듯 떠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하나 있었다. 그것이 바아로 포항의 명물, 포항의 핫플레이스, 포항의 데이트 코스인 스페이스 워크다. 포항 스페이스 워크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의 환호공원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약 5~10분 정도 걸으면 스페이스 워크에 도착할 수 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표지판이 정확히 안내되어 있진 않지만,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냥 사람이 많이 몰리는 쪽으로 가면 된다. 포항 스페이스 워크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줄이 아무리 길더라도 1시간 안에는 무조건 입장할 수 있을 테니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처음엔 안내해주시는 분이 5시 마감이라 입장 못할 수도 있다며 겁을 줬었다. 그때 시간이 대충 3시 30분이었는데, 난 4시에 입장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설이

[울릉도 입도] 울릉크루즈 : 크루즈 타고 울릉도 들어가기 [내부링크]

빌어먹을 전염병에 하늘길이 턱턱 막히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국내 신혼여행. 남들 다 가는 제주도는 가기 싫고, 남해는 외가집이라 가기 싫고, 강원도는 언제든 갈 수 있어 더더욱 가기 싫고, 그렇게 거르고 거르다 보니 한 군데 남은 울릉도. 그렇게 우린 울릉도로 신혼여행을 가게 됐다. 울릉도 크루즈 울릉크루즈 원래는 3시간짜리 고속 페리선을 타고 입도할 계획이었으나, 얼마 전 울릉도행 크루즈가 생겼다는 소식에 덜컥 크루즈로 노선을 변경했다. 심지어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투숙객이라면 울릉크루즈가 15% 할인되는 혜택까지 있었으니 우리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울릉도 크루즈 울릉크루즈 울릉크루즈는 크루즈치곤 배 크기가 그렇게 막 크진 않았다. 초호화 시설을 갖춘 그런 크루즈는 아니었고, 그냥 뭐 객실과 연회장 정도 있는 큰 배 수준이랄까. 원래 동남아 쪽을 순항하던 배였는데 전염병으로 바닷길마저 막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국내, 그것도 울릉도에서 취항하게 되었다 한다.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