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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 # 이나니와 우동(稲庭うどん) # 면 요리 [내부링크]

미소 츠케우동(味噌漬けうどん). 미소가 좀 짜다...기본 간장 & 참깨 소스와 함께 드시는걸 추천 합니다 일본에는 수많은 우동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일본 3대 우동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의 우동이 있다. 카가와현의 사누키(香川県, 讃岐)、군마현의 미즈사와(群馬県, 水沢)、아키타현의 이나니와(秋田県, 稲庭)우동이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우동이며 아키타 현은 일년에 한두번 꼭 출장으로 다녀오는 지역으로 아키타 출장이 있으면 빼놓지 않고 꼭 챙겨먹고 오는 음식이다. 사누키 우동은 젤 유명한 우동이라 전국적으로 체인점등이 많아 먹을수 있는 기회가 많고 군마현은 도쿄에서 2시간정도 달리면 갈수 있는 지역이라 짬을내어서 가서 맛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아키타는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 신칸센으로도 약 4시간을 가야하기에 일부러 찾아가기가 쉽지가 않다. 따뜻한 국물로 먹는 방법도 있으나 추천하는 메뉴는 냉 우동으로 먹는 방법이다. 면발의 형태에 두께와 폭이 조금 얇은 한국의 칼국수와 같은 식감

일본 군마 # 이니셜 D의 마을 # 미즈사와 우동(水沢うどん) # 시부카와 [내부링크]

왼쪽 위 사진(이니셜 D 배경지역인 시부카와시의 맨홀뚜껑), 오른쪽 위 사진(원조 타마루야 입구, 元祖 田丸屋), 아래사진(모리우동, もりうどん) 먹어본 음식 이야기를 남기려다 보니 여태껏 찍어놓은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코로나 기간중 몇년만에 군마를 방문해서 온천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지난번 소개한 3대 우동중 하나인 미즈사와 우동(水沢うどん)을 먹었다. 들리기전 여러군데 검색도 해보고 알아봤지만 딱히 어디가 더 맛잇고 덜 맛잇고 하는점을 찾을수 없어 "원조" 글짜가 붙어있는 우동집을 찾아갔다. 오후 3시인가에 문을 닫는지 모르고 늦은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오후 2시를 갓넘겨 방문했더니 점심특선 메뉴는 이미 판매가 끝이났고 튀김종류도 재료가 거의 다 떨어졌단다. 버섯이랑 야채 튀김 그리고 미즈사와 우동(水沢うどん)을 주문했다. 미즈사와 우동 역시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메뉴보다 면을 차갑게 하여 간장 혹은 참께소스에 찍어먹는 형태가 일반적으로 먹는 방법이다. 간장소

일본 # 대만없는 대만 소바 # 타이완 마제 소바(台湾混ぜそば) # 비빔 라면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음식점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 타이완 마제소바(台湾混ぜそば) 타이완이랑 완전 상관이 없는건 아니지만 타이완 음식이 아닌 타이완 마제 소바(台湾混ぜそば) 타이완은 대만, 마제(混ぜ)는 섞는다 혹은 비빈다는 의미이며 소바(そば)는 라면의 면을 의미하는 말이다. 우리말로 바꿔 부르면 느낌이 살진 않지만 "대만 비빔면" 정도 되려나... (중국의 라면이 일본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일본에는 소바가 있었기에 메밀로 만든 면이 아니더라도 면으로 만든 요리를 모두 소바로 불렀다고 한다. 주로 소바라는 단어앞에 지역이나 음식의 이름을 붙여서 불렀으며 라면이라는 단어가 대중화가 대고 나서도 일부에서는 라면이라는 단어 대신에 면요리에 소바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처음 만들어진건 나고야 지역이며 실제로 나고야 명물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국물없이 만드는것이 특징이며 간장으로 맛을낸 대만식 다짐고기(민치, ミンチ)를 넣은 두꺼운 면을 주로 사용한다. 부추,

일본 야마나시 # 호우토우(ほうとう) # 겨울철 국물 요리 # 된장 [내부링크]

호우토우(ほうとう). 도쿄도(東京都)의 서쪽지역, 카나가와 현(神奈川県) 과 도쿄도를 접하고 있는 야마나시 현(山梨県)의 면 요리이다. 밀가루로 두껍고 넓적하게 만든 면의 형태로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칼국수 같은 느낌의 식감이나 칼국수 면의 2~3배의 넓이와 길이를 자랑한다. 음식은 주물냄비에 넣어서 그대로 먹는 형태라 면의 두께가 칼국수보다 두꺼워졌을 거라고 생각이 되며 산으로 둘러싸인데다 고산지에 마을이 있는 지대인 야마나시 현(山梨県)의 특성답게 음식을 다먹을때까지 따뜻함을 유지하기위해 그런 형태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음식의 유래를 조금 찾아보니 야마나시 현(山梨県)에서는 옛날부터 밀, 보리 등의 재배가 널리퍼져 쌀보다 재배량이 더 많았다고 한다. 음식이 귀중했던 시절, 쌀이든 밀가루든 곡식은 귀한 음식이었고 채소나 각종 재료를 많이 넣어서 밀가루의 양을 줄이면서 든든한 한끼 식사의 목적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야마나시 현(山梨県)에

일본 # 오키나와 # 소키소바 # 돼지고기 수육 # 맑은 국물 우동 혹은 라면 ?! [내부링크]

오키나와현(沖縄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면요리 소키소바(ソーキそば) 소키소바(ソーキそば)의 소키는 오키나와 말로 갈비를 의미한다. 말그대로 갈비대가 들어간 면요리를 뜻하며 다시마, 무, 동과(애호박의 일종) 등의 야채와 함께 돼지고기, 가다랑어 다시를 섞어만든 맑은 국물에 뼈에붙은 갈비살을 면의 위에 올려 낸다. 일반 라면의 면보다 두껍고 우동면보다 좀 얇은 중화면을 주로 사용하고 연골이 붙어있는 고기(차슈)를 면 위에 올리는 간단한 형태이다. 사진으로 보이는것처럼 전혀 맵지 않으며 연골이 붙어있는 고기도 오랜시간을 고아 만들었기에 엄청나게 부드럽고 맛있다. 일반적인 일본의 라면가게에서 나오는 차슈처럼 말도안되게 짜게 만들지 않으며 면 없이 고기만 먹어도 간이 섬섬할 정도로 마일드한게 특징이다. 별로 들어간게 없어서 맛도 그러려니 할것처럼 보이지만 오키나와 소울푸드인 소키소바는 한번도 안먹어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어디를 가나 관련 가게를 찾

일본 도쿄 # 봄이오는 소리 # 벚꽃 # 긴자 # 사쿠라 # 미세먼지 # 화분증 # 花見 [내부링크]

최고기온 20도, 날씨 화창함 세이루카국제대학(聖路加国際大学, St. Luke's International Univ.) 앞 일본에서 살다보면 언제봄이 왔는지 확실하게 알수있는 타이밍이 있다. 바로 화분증(花粉症)이 시작되는 시점인데 한국과 비교하자면 봄철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정도가 아닐까 싶다. 민감한 사람들은 거짓말 조금 보태어서 1월말부터 증상이 시작되고 보통은 2월 초중순이 되면 얼굴이나 눈이 가렵고 콧물, 기침이 시작이 된다. 봄이 오는구나를 피부로 느끼는 시점이고 이제부터 다들 화분증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하곤 한다. 아내는 봄과 가을 그리고 겨울철을 거치며 세가지의 계절을 화분증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물과 기침에 시달리지만 아이들과 나는 봄이오는 초입즈음 비슷하게 한주에서 두주정도 고생을 하고나면 증상이 서서히 없어지며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봄이오는 냄새에 매일 콧물과 기침을 하고 있으면 언제인지 모르게 매실나무가 꽃을 피우고 뒤이어 몇번 따뜻하다 춥다를 반복

일본 도쿄 # 1인승 자동차 # 타카오카 자동차 # ABBEY [내부링크]

도쿄의 신오쿠보를 지나가다 였던것 같다. 민트 색깔의 이상한 물체가 도로위 자동차들 사이에 끼어있길래 봤는데 뭐지 하며 한참을 서있었던 기억이 난다. 유한회사 타카오카 자동차 공예(タカオカ自動車工芸)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1인승 자동차이다. 일본에서는 신생회사에 속하는 편이지만 회사 설립이 1981년, 40년을 넘게 이런 종류의 자동차들을 만들고 있다. * 타카오카 자동차 홈페이지(일본어 밖에 없다는게 함정…) https://takeoka-m.co.jp/company.html 会社概要|ミニカー・小型自動車なら富山市安養寺のタケオカ自動車工芸 有限会社タケオカ自動車工芸は富山県富山市安養寺にあるガソリンミニカー、小型自動車、小型電気モビリティやシニア向けスクーター等の製造を行っている自動車メーカーです。お客様のご希望によるカスタマイズも随時ご対応いたしますのでご相談ください。 takeoka-m.co.jp 토야마현(富山県)이라는 작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100% 일본산이라는 자부심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이회사는 아비(ア

일본 도쿄 #이치가야 역(市ヶ谷駅) # 도심 낚시터 # 소확행 [내부링크]

JR 이치가야 역(JR 市ヶ谷駅)을 바라보고 앉은 낚시터에서 황궁을 끼고 달리는 JR 소부센(総武線)을 타고 가다 보면 강인지 연못인지 모를 물 옆을 지나가는 구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치가야 역(市ヶ谷駅)이다. 여기에서 내리면 자연스레 물이 있는 아래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사람들이 물 옆에 앉아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연못의 풍경이 멋들어져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으면 왠지 나도 한번 낚싯대를 던져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데 역에서 내려 낚시터까지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 황궁을 끼고 만들어 놓은 연못 주변의 높은 빌딩 사이의 탁 트인 물 앞에 앉아 있으면 도심인 듯 도심 아닌 도심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평일에도 저녁 8시인가 9시까지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찾아보니 평일엔 아침 11시 ~ 저녁 6시, 주말 및 공휴일엔 아침 9시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한 시간에 780엔. 낚싯대와 미끼가 각

일본 야마구치 # 복어 회 덮밥 # 시모노세키 # 카라토 시장 # 관문교 # 바다내음 [내부링크]

야마구치(山口) 현(県)의 카라토(唐戸) 이치다(市場), 바로 옆의 칸몬쿄(関門橋)를 넘어가면 큐슈(九州)가 시작된다 야마구치현(山口県)의 시모노세키(下関)는 일본에서 복어(후구, ふぐ)가 가장 많이 잡히는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어획량은 Top 3에도 들지 못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복어 전문 도매시장이 시모노세키(下関)에 있고 또 복어라는 어종이 독이 있어 특별히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국의 복어가 시모노세키(下関)로 모여서 유명해지게 된 것 이란다. 나는 아직도 복어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그렇듯 일본에서도 복어는 고급 어종이며 고급 요리에 속한다. 일 년에 한두번 규슈나 야마구치 쪽에 출장을 가게 되면 꼭 들리려고 하는 어 시장이 바로 카라토시장(唐戸市場)이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일 유명한 생선은 물론 복어이며 그 이외 다른 지역의 어 시장과 비슷하게 근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생선들이 활어 상태로 매매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언제

일본 니이가타 # 사케 # 쌀로 만든 과일의 향기 [내부링크]

일본에는 지역별로 일본 술, 니혼슈(日本酒)가 유명하다. 사케(酒), 쌀로 만든 술이라는 의미로도 부르기도 하는 일본 술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일반 쌀로 만드는 종류가 많은데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한 쿠보타(久保田), 핫카이산(八海山)이 바로 니이가타현(新潟県)의 유명한 일본 술이다. 가게 이름은 폰슈관(ぽんしゅ館), 일본 술을 일본어로 니혼슈 혹은 니폰슈(日本酒)로 부르는데 이걸 줄여서 폰슈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가 아르바이트를 알바라고 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백여 종이 넘는 지역의 일본 술을 시음할 수 있는 매장으로 계절마다 조금씩 시음이 가능한 술의 종류가 바뀐다고 한다. 카운터에 500엔을 내면 자판기 전용 동전 5개를 준다. 술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동전의 개수가 다르고 원하는 일본 술 자판기에 필요한 동전을 넣으면 한잔 술이 딱 맞게 잔에 내려오며 간단한 안주를 추가로 구매하여 카운터나 바에서 시음을 할 수도 있다. 적당하게 맛있을 때 멈추는 게 술을 즐기는

일본 # 나가시 소멘 # 간장에 찍어먹는 국수 # 여름 음식 # 국수 워터 슬라이드 [내부링크]

생 대나무를 잘라 만든 통으로 즐기는 나가시(流し) 소맨(素麺) 나가시(流し) 소맨(素麺) 면을 흘려보낸다는 뜻이다. 일단 뭐든 흘려보내면 나가시(流す)라고 부르고 소맨(素麺)은 말 그대로 소면, 우리나라의 국수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먹을 순 있지만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이벤트로 꼭 한 번 이상 해먹는 음식이다. 사실 요리 혹은 음식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게 삶은 국수를 물로 씻은 후 놔두고 대나무 같은 곳에 물과 함께 국수를 흘려보내면 그거 자체가 나가시(流し) 소맨(素麺)이다. 거기에 츠유(つゆ)라고 부르는 다시간장(出汁醤油)에 면을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데 흘려 내려가는 소면을 젓가락으로 잡아먹는 게 재미의 포인트이다. 먹는 사람에 따라 흘려보낼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재료로 쓰기도 하는데 주로 방울토마토를 곁들이거나 오이도 잘 굴러갈 수 있게 잘라서 국수랑 같이 흘려서 먹기도 한다. 그 이외 굴릴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뭐든 좋지 않을까? 이벤트로 나가시(流し) 소맨(素麺)을

인도네시아 # soursop # 가시 여지 # 그라비올라 # 시르삭 # Sirsak # 열대과일 [내부링크]

동남아 국가를 갈 때면 망고나 잭 프루츠 등의 열대과일에 밀려 일부러 알고 찾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과일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내 입맛에도 맞고 매번 찾아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과일이 바로 soursop이다. 가운데가 soursop, 인도네시아 가격으로 77,000 루피아이고 한화로 약 7000원 정도 한다. 여기저기 좀 찾아보니 의외로 이름이 많은 과일이다. 각 나라별로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다르다. 영국 : 사워솝 스페인 : 구아나바나 인도 : 무노라 포르투갈 : 그라비올라 캄보디아 : 티이프바랑 인도네시아 : 실삭, 낭카베란다 라오스 : 칸타롯트, 키에프태트 말레이시아 : 두리안 베란다, 듀리안마끼 미얀마 : 두리안아우자 필리핀 : 구야바노 태국 : 투리안타크, 리안남 베트남 : 망카우지엠 [출처] 사워솝(SOURSOP) 그라비올라(GRAVIOLA) 과일로 주스로 빙수로도 다 어울려요|작성자 후서 주로 생과일주스로 많이 만들어 먹는 편인 것 같고 첫맛은 신맛으로 시작하여

일본 나고야 # 앙카케 스파게티 # B급 구루메 # あんかけ [내부링크]

미소 카츠(味噌カツ)、테바 사키(手羽先)、미소 니코미 우동(味噌煮込みうどん)등은 나고야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나고야 지역의 유명한 빨간색 된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나고야에서 교배하여 만든 코친(コーチン)이라고 부르는 닭으로 만드는 음식의 종류이다. 그 이외에도 키시멘(きしめん)、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타이완 마제 소바(台湾混ぜそば) 등 나고야 지역의 음식들이 무수하게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살짝 랭킹이 떨어지는 B급 랭킹 음식 중에서 외국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일본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앙카케 스파게티이다. 앙카케(あんかけ)의 앙은 쿠스앙(葛餡 、くずあん)을 줄여서 부르는 의미이며 얹다는 의미의 카케루(かける)를 합성하여 부르는 말이다. 원래는 칡(葛、くず)으로 만든 만든 갈분 가루에 간장, 설탕 등을 넣어 만든 음식을 쿠스앙(葛餡 、くずあん)이라고 하며 이것을 스파게티 소스에 넣어 넣어 걸쭉하게 만든 음식이 바고

일본 도쿄 # 규카츠(牛カツ) # 소고기 튀김 # VS 돈가스 # 튀김 구어먹기 [내부링크]

규카츠(牛カツ)의 발상지 혹은 시작을 좀 찾아보니 1910년대(타이쇼 시대, 大正時代) 소고기 문화권이라고 불리는 고배, 오사카 그리고 교토 지역에서 도쿄(관동지역)의 돈가스 음식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음식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규카츠(牛カツ)는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식 돈가스의 돼지고기를 소고기로만 바꾼 음식이었는데 식당에 따라서는 고기가 좀 질기거나 많이 씹어야 겨우 삼킬 수 있는 정도라 일본 국내에서도 크게 선호도가 높지 않은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일본식 돈가스는 여러 겹의 고기를 겹쳐 튀기기에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맛을 주지만 규카츠(牛カツ)는 통고기를 그대로 기름에 튀기고 거의 익히지 않은 레어 상태이기에 고기의 질과 부위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된다. 물론 가게에 따라, 메뉴에 따라 일부 돈가스도 덩어리 고기를 사용하여 메뉴를 내는 집이 있기도 하다. *규카츠 이로하(牛かついろは) https://www.instagra

인도네시아 # 꼬리곰탕 # sop buntut #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내부링크]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다 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생긴다. 그럴 땐 그 지역에 있는 한국 음식점을 찾아가거나 챙겨온 컵라면을 먹기도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인 국 요리가 있다. 그게 바로 sop buntut, 슾 분툿이라고 적으면 젤 가까운 발음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가 먹던 소꼬리 곰탕을 맛있게 끓어놓은 맛이 나는 요리이다. sop은 수프를 의미하고 buntut은 꼬리를 의미하는 말이다. 메뉴의 buntut만 보고 주문했다간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nasi goreng buntut 일수도 있으니 꼭 sop이라는 단어가 buntut 앞에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전 인도네시아 출장 때 너무 배가 고파서 메뉴 속 buntut만 대충 보고 냅다 시켰다가 볶음밥이랑 같이 소꼬리를 구워서 나온 음식을 먹은 아픈 기억이 있다...) 자카르타 호텔 식당들에서 먹어본

일본 # 야키니쿠 정식 # 점심 특선 [내부링크]

일본에서 살다 보면 실제론 매일 스시나 소바, 우동을 먹진 않는다. 소바나 우동은 주로 업무 중에 혼자서 식사를 할 때나 이동 중에 간단히 먹는 느낌의 음식인 것 같고 스시는 뭔가 오랜만이다 하는 타이밍이 왔을 때 한 번씩 먹는 음식인 것 같다. 특히 100엔짜리 회전스시집은 우동이나 소바처럼 자주 가서 먹게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살다 보면 몇 주에 한 번 정도 가는 것이 보통 가족의 외식 패턴이지 싶다. 요즘엔 다들 불경기인지라 100엔 회전 스시집도 가격이 전부 110엔으로 올랐고 그마저도 종류가 줄어들었다. 대신 150엔 200엔짜리 라인업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그 이외에도 일본 하면 떠올리는 많은 음식들이 있겠지만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음식은 바로 야키니쿠이다. 야키니쿠 정식. 고기에 따라 가격이 바뀌며 나물들과 김치, 두부는 가게마다 특색이 다르다. 정식에는 샐러드, 된장국은 기본으로 같이 나오며 구운 고기를 찍어 먹는 타레(たれ)가

일본 도쿄 # 오차즈케 # 하나의 메뉴로 세 가지 맛 즐기기 # お茶漬け [내부링크]

외식을 자주 하다 보면 가끔 밖에서 사 먹는 맛에 지칠 때가 있다. 뭔가 가벼운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펀치감이 없는 생선구이나 죽 같은 음식에는 손이 가지 않을 때 오차즈케가 딱 알맞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차즈케(お茶漬け) 오차(お茶)는 말 그대로 차(茶) 라는 단어 앞에 높여 부르는 오(お)를 붙여서 만든 단어이며 즈케(漬け)는 담그다, 절이다는 의미의 츠케루(漬ける)를 오차(お茶)의 뒤에 붙여 하나의 새로운 음식의 이름을 만든 것이다. 비슷한 일본어 단어를 예로 들자면, 오니기리(おにぎり)=오(お)+쥐다, 잡다는 의미의 니기루(握る) 오겡키(お元気)=오(お)+건강이라는 의미의(元気) 단어 본연의 의미 앞에 오(お)를 붙여서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오차즈케 음식점에 가보면 주로 생선류 등이 많은 편이기는 한 것 같으나 장어나 육고기류를 토핑으로 올리는 등 퓨전 오차즈케를 팔고 있는 음식점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도쿄 # 전기차 # 현대기아 # 도전정신 # 아이오닉 [내부링크]

도쿄 긴자의 어느 사설 주차장. 늠름하게 달고 있는 일본 번호판이랑 같이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지만.. 2009년 말 일본에서 승용차 사업에서 철수한 현대 자동차가 다시 전기 자동차를 가지고 일본에 도전했다. 2022년 하라주쿠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할 때 쇼룸 안에 있던걸 본 것 말고는 일반 도로에서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한국에 귀국했을 때 우연히 택시로 한번 타보긴 했었는데 이렇게 도쿄에서 일본 번호판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든다. 전기차 인프라도 현대차에 대한 인식도 개선이 많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 일본의 환경이긴 하지만 그래도 십여 년이 지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본에 도전장을 낸 현대차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현대차 종사자도 아니고 지금 현대차를 타고 있는 운전자도 아니긴 하지만 도쿄의 주차장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일본으로 놀러 온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도 모

일본 도쿄 # 신주쿠 # 퓨전 우동 # COTO-COTO茶寮 [내부링크]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우동과 파스타를 섞어 놓은 듯한 퓨전요리. 기본 우동에 크림 파스타를 입혀 국물을 입히고 면은 우동의 면을 그대로 사용하되 약간 푹 익힌 정도의 식감으로 삶아 파스타 소스가 베일 수 있게 조리한 것 같다. 우동집에 가면 나오는 기역 자로 구부러진 나무 국자가 있어 크림 파스타의 국물을 같이 떠먹을 수 있다. 우동면이라 국물 맛이 면안까지 베이지 않아서인지 국물 간은 약간 짠듯한 느낌인데 면이랑 같이 한 국자씩 먹다 보면 약간 짠듯한 간의 궁합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기본 우동인 키츠네(きつね) 우동을 시작으로 서서히 퓨전이 시작된다. 기본 우동에 김치, 닭고기, 다시마, 와사비를 넣은 메뉴가 있고 카르보나라, 크림, 제노베제,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우동 파스타 메뉴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키마카레(キーマカレー)를 베이스로 한 카레 우동 메뉴도 있다. (왼쪽) 해산물과 브로콜리의 명란젓 카르보나라 (오른쪽) 브로콜리와 치즈크림 요즘 부쩍

일본 도쿄 # 츠케멘 # 찍먹 라면 # 츠지타(つじ田) [내부링크]

요즘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는 츠케멘. 적신다는 의미의'つける'와 면'麺'의 합성어이다. 국물이 있는 라면의 수프보다 훨씬 더 짜게 만든 츠유(つゆ)혹은 (たれ) 같은 수프에 삶은 면을 찍어 먹는 라면이다. 기본적으로 츠케멘의 수프는 따뜻하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면은 차거나 따뜻한 면을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게 기본이다. (왼쪽)츠케멘을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오른쪽) 반숙 계란이 들어간 츠케멘(味玉つけ麺) 츠지타(つじ田)는 츠케멘으로 유명한 가게이며 돼지뼈(돈코츠, 豚骨)와 생선, 조개류(교카이, 魚介) 그리고 닭 뼈(토리가라, 鶏ガラ) 등으로 맛을 낸 수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프에는 기본적으로 차슈(チャーシュー)、멘마(メンマ) 그리고 파가 들어가 있으며 차슈나 반숙 계란을 추가할 수 있다. 면에는 조미되어 있지 않은 김 한 장과 스다치(スダチ)가 올라온다. 스다치는 귤과의 과일이나 단독으로 과일처럼 먹지 않고 라임같이 음식의 포인트를 주기 위

일본 카나가와 # 골든 위크 # 캠핑은 장박 # 도쿄 인근 [내부링크]

일본에서 황금연휴라고 부르는 5월의 골든위크는 2023년 올해 5월 3일(헌법기념일), 4일(초록의 날), 5일(어린이날)이 수목금으로 붙어 주말을 합치면 4박 5일 연휴가 되었다. 최소 2박 3일이 아니면 캠핑 채비를 하지 않는 나로서는 잘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 4박 5일을 목표로 3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 캠핑장을 알아보았지만 도쿄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고 시설도 괜찮은 캠핑장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다행히(?) 우리 집은 도쿄의 외각, 카나가와 현과 인접하고 있어 캠핑장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엔 예약 캔슬이 나오는 걸 하염없이 기다리는 걸 포기하고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만 운영하는 캠핑장을 방문했다. 8시 오픈이라 새벽같이 출발해 7시 반에 도착했는데 대기 43번... 캠핑장 입구로 내려오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차량 대수.... 접수처 근처에 서있던 아저씨가 종이 한 장을 주며 앞에 보이는 차 뒤에 줄을 서라고 하신다

일본 도쿄 # 긴자 빵집 # 기무라야 # 팥 앙금과 버터는 진리 [내부링크]

팥앙금 빵하면 기무라야(木村屋). 1875년에 창업하여 이미 150년이 넘게 팥앙금빵을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빵들을 만들고 있는 빵집이다. 도쿄를 중심으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팥앙금빵에 관련해선 독보적인 가게이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앙바타(あんバター)빵은 기무라야(木村屋) 본점이 위치한 긴자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으며 어지간해선 저녁시간 전에 다 팔려버릴 정도로 여행객, 일본인을 막론하고 인기 있는 빵이다. 기무라야 본점(木村屋 本店)에서만 파는 팥앙금 버터빵 팥앙금을 감싸고 있는 빵은 흡사 바게트와 비슷한 질긴 질감을 가졌으면서도 표면은 부드럽고 오래 씹어야 넘길 수 있을 정도이지만 좋은 재료로 잘 삶은 우동을 꼭꼭 씹는 맛과 흡사하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앙금빵을 만들면서 다져진 저력은 팥앙금에서 완성이 되며 심심할 수 있는 앙금빵의 맛에 버터가 들어오며 빵의 맛은 클라이맥스로 향한다. 비슷한 종류의 많은 빵들이 존재하는

일본 도쿄 # 이케부쿠로 역 # 일본식 파스타 # 요멘야 고에몬(洋麵屋 五右衛門) [내부링크]

면 요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파스타는 라면만큼 많이 찾아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었을 때 하루가 멀다 하고 먹었던 일본 라면보다 이제 조금 가볍고 내 몸에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파스타 쪽으로 유행이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일본에도 한국만큼 많은 파스타 가게들이 있다. 체인점 종류도 엄청 많거니와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면 파스타 메뉴 서너 개쯤은 기본적으로 들어있을 정도다. 일본에서 좋아하는 파스타 체인점들이 몇 군데 있으나 요멘야 고에몬(洋麵屋 五右衛門) 파스타는 특이하게 파스타에 젓가락을 준다. 파스타와 함께 맑은 장국이 나오는 것도 특색이 있으며 일본식 소스와 재료 그리고 스타일로 퓨전 한 파스타 메뉴들이 특히 많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케부쿠로 역(池袋駅) 토부 백화점(東武百貨店) 지점. 12층 식당가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면은 일반 건면을 쓰고 어느 체인점에서 먹어도 적당히 잘 삶아져서 나오는 것 같다. 요멘야 고

일본 # 편의점 과자 # 크루아상 과자 # 東ハト# 패밀리 마트 [내부링크]

토하토(東ハト)라는 과자회사는 한국 사람들도 잘 알고 나도 어릴 적부터 많이 먹어본 카라멜 콘과 땅콩이라는 과자를 만드는 회사이다. 토하토(東ハト)가 만드는 과자의 종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카라멜콘과 땅콩이나 비스킷 종류인 하베스트가 유명하다. 2016년 인가 토하토(東ハト)라는 과자회사에서 파이쿠로(パイクロ) 라고 하는 크루아상 모양의 파이 과자를 판매하였다. 우연히 슈퍼에서 사서 먹었었는데 맛있는 크루아상을 조그마하게 압축해서 과자처럼 만든,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없는 환상적인 맛이었다. 슈가버터(シュガーバター), 꿀 아몬드(はちみつアーモンド) 등 파이쿠로(パイクロ) 시리즈는 전부 너무 맛이 있었고 인기가 좋았다. 2016년, 토하토(東ハト)에서 발매한 파이쿠로(パイクロ) 몇 년간 잘 먹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과자가 보이지 않길래 태어나서 첨으로 슈퍼 점원에게 물어보았다, 파이쿠로(パイクロ)를 찾는데 안 보인다고.. 생산 종료. 과자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그런 결정을 하

일본 # 자판기 냉면 음료 # 후루루 냉면 (ふるる冷麺) [내부링크]

동네 근처 산책하던 중 음료수를 사러 잡화점 앞에 있는 자판기에 동전을 넣는데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음료수 자판기 한켠에 “냉면(冷麺)”이라고 적혀있는 캔 이 있는 것이 아닌가.. 후루루 냉면(ふるる冷麺). 일본의 유명한 녹차 등 차음료를 전문으로 만드는 이토엔(伊藤園)이라는 회사와 한국의 농심이 컬래버레이션 해서 만들었다고 적혀 있었다. 액체만으로도 맛있는 냉면 드링크라고 적혀 있으며 습관이 돼버릴 정도의 산미와 매운맛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보는 순간 빵 하고 터졌다. 듣도 보도 못한 음료수가 웃음기 빼고 만든듯한 인상이다. 120엔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열심히 만들었다면 한 번 사 먹어줘야 도리가 아니겠는가. 자판기에 적힌 글자 그대로 시원하게 칠링 되어있는 냉면 음료수는 겉에 적힌 것처럼 아쉽게도 면발은 들어가 있지 않았다. 농심 혹은 이토엔 둘중 누가 먼저 제안한건진 모르겠지만 발상에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상품을 만든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한입 들이

일본 도쿄 # 일본식 옛날 함박 스테이크... 햄버그 스테이크...?! # AOI ハンバーグ [내부링크]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조금 걷다 보니 금방 등에 땀이 맺힐 정도로 날씨가 덥다. 시원한 냉메밀이 생각이 나면서도 요 며칠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몸에 기운이 없다. 한국에 있었으면 삼계탕이라도 한 그릇 했었을 텐데 하며 길을 걷다 만나 햄버그 스테이크 가게 "AOI" AOI(エーオーアイ). 가게이름은 에이 오 아이라고 읽어야 하는 것 같다. '아오이'라고 읽는 줄 알았는데 가게 이름 밑에 카타카나로 조그마하게 '에이오아이' 라고 적혀있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카운터에 4~5명, 2명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조그마한 크기이다. 양파가 가득 들어간 푹신푹신한 햄버그 스테이크라고 가게 앞 현수막에 커다랗게 써 놓았다. 가게를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NO.1 메뉴라고 쓰여있는 1000엔짜리 "함바그 라이스(ハンバーグライス)" 메뉴를 주문했다. 가게 No.1 메뉴인 함바그 라이스(ハンバーグライス) 이외에도 카레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함박 스테이크

일본 도쿄 # みそカツ矢場とん # 나고야 된장 돈가스 [내부링크]

'みそかつ矢場とん' 나고야 명물의 빨간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를 흥건하게 뿌려먹는 게 특징인 돈가스 전문점 '미소카츠 야바톤'. 나고야에서 시작한 가게인데 유일하게 나고야 지역 이외에 도쿄 긴자에 한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부터 2층까지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1층에 있는 카운터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로스 돈가스 정식(ロースとんかつ御膳). 로스 돈가스 정식(ロースとんかつ御膳). 밥과 양배추가 리필되고 1,500엔짜리 점심이면 보통 점심으로 충분한 것 같다. 사진 맨 위의 왼쪽부터 톳 조림(히지키 니모노, ひじき煮物), 연근(렌콘, レンコン)이 붙어있는 그릇에 담겨 나오며 그 밑에 돼지고기인 것 같은 고기로 달큼하게 저민 반찬과 함께 핑크색 단무지가 나온다. 밥은 쌀밥이나 잡곡밥을 고를 수 있으며 곁들여 나오는 된장국(미소시루, 味噌汁)는 밥 없이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간이 섬섬하다. 사진에는 이미 미소 소스가 흥건하게 부어져 있지만 맨

일본 도쿄 # 샌프란시스코 라면 # MENSHO SAN FRANCISCO # 맨쇼(麵庄) [내부링크]

미국으로 건너가서 오픈 한 라면집의 메뉴를 일본으로 가져와 팔고 있는 라면집 맨쇼(麵庄) 일본식 기본 라면과 창작 라면 등을 파는 가게를 일본에서 하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 라면 가게를 오픈했다고 한다. 맨쇼(麵庄)의 오녀 겸 셰프인 쇼우노(庄野)씨가 미국에서 오픈한 가게는 미국 미슐랭 가이드에 2번 연속 올라가기도 하였으며 쇼우노(庄野)씨는 미국 트위터 본사의 게스트 셰프로 겸임하고 있다고 한다. MENSHO SAN FRANCISCO 가게 입구부터 라면 가게인 듯 라면 가게 아닌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가게 분위기부터 예사롭지 않은 감각이 여기저기 들어가 있다. 일단 창작 라면이 회사의 아이덴티티인 것 같으니 정통 라면의 깊은 맛을 음미하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메뉴를 보니 닭곰탕(토리파이탄, 鳥白湯) 국물 베이스의 라면이 맨 위에 있다. 그 밑에 탄탄면과 일본 전통 중화 소바식의 라면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큼직하게 사진이랑 같이 있어 보기 편하

일본 도쿄 # 타카오 산(高尾山) # 기분 좋은 날씨에 가벼운 트레킹 [내부링크]

다카오산 일본 193-0844 도쿄도 하치오지시 다카오마치 다카오산 도쿄도 안에 유일하게 등산 비슷한 걸 할 수 있는 산, 타카오 산(高尾山). 등산보다 트레킹에 가깝지만 케이블카를 타는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여유 부리며 올라가면 한 시간 반은 잡아야 하는 거리이다. 살짝 땀 좀 흘리고 중간중간 간식거리 사 먹으며 죄책감 느끼지 않을 수준이라면 맞지 않을까...? 케이오선(京王線)의 종착역인 타카오산구치 역(高尾山口駅)에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이 보인다. 케이블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역이다. 트레킹도 여기에서 같이 시작하고 끝이 난다. 케이블카나 리프트 모두 가격은 동일하며 왕복 기준 중학생 이상은 950엔, 중학생 이하는 470엔이다. 물론 편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는 날씨 좋은 5월의 주말에 오랜만에 걸어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초반부터 경사가 예사롭지 않은 구간이 시작이 되는데 쫓기지 않고 천천히 자기 페이스에 맞

일본 도쿄 # 서서 먹는 소바# 일본식 패스트푸드 소바이치(そばいち) [내부링크]

Sobaichi Shinjuku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8−1 南口改札内 JR Shinjuku Station 바쁜 직장인을 포함하여 이동 중에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려고 하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본식 패스트푸드점인 소바이치(そばいち). 신주쿠역 남쪽 출구(新宿駅南口) 쪽 개찰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앉는 의자가 없는 형태의 식당이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엔 일부 테이블에 의자가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소바이치(そばいち)같은 간단하고 빨리 소바 혹은 우동과 함께 삼각김밥, 유부초밥, 카레 등을 먹을 수 있는 가게는 무수하게 많이 있으며 가격대도 기본 단품으로 평균 500엔 정도이다. 가게 입구 옆에 비치되어 있는 식권 자판기. 파란색 배너로 크게 한국어라고 쓰여 있으니 일본어가 불편하신 분들은 망설임 없이 이용하시길. 먼저 가게를 들어가기 전이나 들어가

일본 도쿄 # 신주쿠 라면 # 멘야 카이진(麵屋海神) [내부링크]

멘야 카이진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5−7 さんらくビル2F 멘야 카이진(麵屋海神). 이름 그대로 바다의 신이 운영하는 면을 파는 가게이다. 글자 그대로 멘야 카이진(麵屋海神)의 라면은 7가지의 생선뼈를 우려낸 육수를 이용하여 맑은 국물을 만들고 거기에 잘 숙성 시긴 얇은 소면 굵기의 면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좁고 오래된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고 1층 입구의 절반이 파친코의 구슬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교환소 같은 걸 운영하고 있어 처음 방문에 바로 찾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나 신주쿠 역(新宿駅) 남쪽 출구(南口)를 나와 왼쪽으로 쭉 가서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있으니 접근성은 좋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왼쪽 맨 위의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동하면 2층의 가게 입구가 나오게 된다. 식사때에는 가게 입구부터 건물 밖까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일본 도쿄 # 무인 야채 직판장 # 유기농 채소 [내부링크]

도쿄도 일본 도쿄도 (지도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지역에 무인직판소가 있어서 도쿄도로만 링크를 걸어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무인직판소의 위치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ㅠ) 일본 도쿄는 물론 다른 지방 소도시를 다녀 보더라도 심심찮게 만나 볼 수 있는 이런 무인직판소(無人直売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 동네 공원 근처에 있는 무인 직판소는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을 말 그대로 점원이 없다. 무인 직판소 간판 옆의 작은 나무 통에 돈을 넣고 채소를 가져가거나 페이페이(Pay Pay)라고 하는 일본의 cashless QR 코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여도 구매할 수 있다.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감시 카메라나 보안 시스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요즘에는 어디에서든 만나기 어려운 형태의 옛날 감성이 묻어나는 재미있는 방식인 것 같기도 하다. 간판에 화학적인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였다고 쓰여 있으며 계절마다 시기마다 나오는 야채들과 크기가

일본 # 태풍 2호 마와르 # 오키나와 접근 중 [내부링크]

이시가키 섬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이시가키 섬 오키나와현 일본 오키나와현 이번 주에 들어와서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태풍의 영향이 시작되어서 인 것 같다. 일본 도쿄는 월요일에 비가 조금 오고 어제는 흐렸다가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계속 일기예보에는 비가 오는 걸로 되어있다. 23.05.31 오전 기준 태풍 2호 마와르는 오키나와 남단 해상에서 상륙하고 있고 일본 본토를 거쳐 태평양 쪽으로 진로를 틀었다. 태풍 2호인 마와르의 진로가 다행히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 같다. 일본 국내 미디어들도 태풍 속도의 예상이 약간씩 달라서 지역별로 언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게 되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늘 오전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宮古島) 부근을 따라 올라오고 있다.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 혹은 화요일 정도에 도쿄 앞바다를 거쳐 영향권 밖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경로에 있는 지역에서는 강한 비바

일본 도쿄 # 오마카세 점심 코스 # 긴자 마스다(銀座ます田) [내부링크]

Masuda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7 Chome−13−22 地下1階 友野ビル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예약한 특별한 점심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먹으러 긴자에 왔다. 처음 찾기엔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제법 좁고 작다. 가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점심과 저녁 모두 코스요리 혹은 오마카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자 7초메(丁目) courtyard 메리어트 호텔 근처에 위치한 일본식 음식점 긴자 마스다(銀座ます田). 츠키(月) 코스 18,000엔, 하나(花) 코스 24,000엔으로 이루어진 코스요리 이외에 특별 코스요리가 종류별로 1인당 4만 엔이 넘는 메뉴들도 있다. 홈페이지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가게 앞 들어가는 입구 옆 에보니 츠키(月) 코스와 같은 가격으로 오마카세 코스도 있는 것 같다. 오마카세요리(おまかせ会席)18,000엔 부터,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지하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나오는 가게 안에는 4

일본 도쿄 # 개업 87주년 커피 전문점 # 긴자 트리코롤(GINZA tricolore) [내부링크]

Tricolore Ginza 5 Chome-9-17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1936년 오픈한 커피 전문점, 긴자 토리코로-루(銀座トリコロール) 중남미의 표고가 높은 산에서 수확한 커피콩을 플란넬(flannel)이라고 하는 면 혹은 양모를 섞어만든 천에 핸드 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이다. 외관부터 빨간 벽돌로 쌓아 올린 2층 건물에 덩굴식물이 기분 좋은 초록색을 흐트러 트리는 아래에 황금빛 손잡이가 굵게 달린 회전문으로 손님들이 들락날락 거린다. 긴자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츠코시(三越)백화점에서 5분도 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앤티크 한 인테리어는 19세기 초 유럽의 귀족들이 살았을 법한 분위기가 풍기는 애플파이, 에크 레어, 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함께 팔고 있다. 가게에 들어가니 커피숍임에도 불구하고 10여 분 웨이팅 끝에 자리를 안내받았다. 소비세를 넣으면 커피 한 잔에 천 엔이 넘는 가격이다. 한국도 물

일본 시즈오카 # 어시장 회 정식 # ととすけ [내부링크]

시미즈항 토토스케 일본 424-0823 Shizuoka, Shimizu Ward, Shimazakicho, 149 まぐろ館 2 階 녹차로 유명한 지역인 시즈오카현(静岡県), 그 중심지역에 있는 지역인 시즈오카시(静岡市)의 시미즈항(清水港)에는 지역 활어를 포함한 근해 및 각종 생선들을 파는 어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물론 바다를 끼고 어항이 있는 지역은 작고 크게 어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특별히 시미즈항(清水港)에는 어 시장이 활발함은 물론 규모도 상당히 크며 주변 섬들을 연결하는 작은 관광 유람선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2층 건물의 1층에는 어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2층에는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물론 어 시장을 중심으로 1층에도 오래된 식당들이 있어 기호에 맞추어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마구로관(マグロ館)이고 1,2층에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토토스케(ととすけ)는 2층 이번에 방문한 시미즈항(清水港)의 식당

서울 나들이 # 마포 김포 # 3일에 3킬로 살찜 [내부링크]

마포공덕시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56-6 오랜만에 출장 겸 친구도 만날 겸 서울에 들어왔다. 날씨가 좋아 파주 마장호수까지 드라이브 한 번하고 서울역 근처에서 요즘 이슈인 간호사 법 시위도 실제로 보고 마포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 공덕시장 전집부터 족발에 골뱅이, 노가리 구이까지 하루아침에 전부 다 때려 넣기. 그리고 입가심으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추억의 육개장 사발면에 비락식혜로 마무리. 복귀하는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롯데몰에서 삼선짜장으로 점심 후 라운지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ㅎㅎㅎ 3일에 3킬로 쪄서 돌아갑니다~ ㅎㅎ

전고체 베터리 # 토요타 상용화 # 27~28년 양산 # 주식 매수 적기?! [내부링크]

Toyota Motor Corporation Higashi-Fuji Technical Center 1200 Mishuku, Susono, Shizuoka 410-1107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시즈오카현에 있는 연구거점에서 기술 설명회를 열고 전고체 베터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6월 13일자 일본 경제신문 1면에 실린 토요타 자동차의 전고체 관련 신문기사 2027~2028년 사이에 전고체 베터리를 장착한 EV 자동차를 상용화 하겠다고 한다. 전기차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그를 잇는 미국 그리고 한국의 이차전지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리튬 혹은 니켈 이온 베터리를 양산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설비를 증설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소의 인프라를 확대해 나아가는데 기업과 국가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찬물을 끼얻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다. 10분 충전으로 1200km를 달릴수 있는 베터리인 전고체. 토요타측에서는 전고체 관련 보유특허의 갯수가 천개가 넘는다고 하며 2020년도

속보 # 일본 자위대 사격장 총기난사 2명 사망 [내부링크]

陸上自衛隊 日野基本射撃場 7, Gifu, 500-8212 일본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기후현에 있는 일본 자위대 사격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오늘 오전 9시 10분경에 발생하였고 자위 대원 3명이 부상, 2명(25세, 52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ahoo 뉴스 속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기사를 보면 "난사"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단순 사고는 아닌듯하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18세의 남자, 자위관 후보생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10년이 넘게 살았지만 자위대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나 사망하는 사건은 내 기억으로는 아마 처음인 것 같다.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한 명이라도 생명에 이상 없이 무사히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일본 도쿄 # 생면 파스타 # DONA [내부링크]

Dona 일본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1 Chome−1−30 東武ホープセンター サウスゾーン B1F 성게와 아스파라거스의 토마토 크림 파스타(うにとアスパラのトマトクリーム). 이탈리안 다이닝 도나(DONA)는 파스타 면을 건면이 아닌 생면으로 판매하는 걸로 유명한 체인 음식점이다. 파스타 가격은 800엔 후반부터 천 엔대 후반까지 들어가는 소재에 따라 여러 가지 고를 수 있게 메뉴가 다양하며 계절에 따른 한정 메뉴들도 출시하고 있다. 파스타를 생면으로 한번 먹어본 이후로는 웬만한 맛있는 파스타가 아닌 이상 생면 파스타가 자꾸 당긴다. 매번 페페 론 치로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왠지 성게와 토마토 크림의 걸쭉한 파스타 기분. 성게가 조금 오래됐는지 약간 냄새가 나는 듯했지만 토마토소스와 크림이 어느 정도 중화시켜주어 참을만한 냄새였으나 첫 입부터 성게는 다음부터 안 먹는 것이 좋겠다는 확신이 들게 한다.... 꾸역꾸역 한입씩 먹으면서

집에서 누에 기르기 # 뽕나무 찾아 삼만 리 # 벌레에 약하신 분들 사진 주의! [내부링크]

키누노미치 자료관 일본 192-0375 Tokyo, Hachioji, Yarimizu, 989-2 八王子市絹の道資料館 우리 동네 초등학교에는 3학년이 된 그해 6월부터 학교 차원에서 꼭 하는 행사가 있는데 누에를 학교에서 다섯 마리씩 받아서 누에고치가 될 때까지 길러보는 일이다. 학교를 다니는 평일에는 자기가 가져간 곤충 채집통에 넣어서 학교에서 뽕나무 잎을 넣어주며 기르고 금요일에는 집으로 가져와 주말에 집에서 뽕나무 잎을 넣어주며 관찰을 하는데 지난주부터 주말 우리 집 거실 한켠에 떡하니 둥지를 잡고 앉았다. 일인당 다섯 마리씩 받아와 기른다고 한다. 누에고치가 될때까지 죽이지 않겠다는 사명감에 주말엔 어디 외출한번 하기가 힘들다 ㅎ 알에서 부화해서 누에고치가 되기까지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리고 약 40여 일 정도가 지나면 완전한 누에고치가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모든 과정을 학교와 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재미있고 소중한 학습자료인 것 같다. 하치오지시(八王子市)는 명주의

일본 # 인플레이션 가격 인상 # 맥도날드 너마저... [내부링크]

日本マクドナルドホールディングス株式会社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6 Chome−5−1 新宿アイランドタワ 38F 올해1월에도 가격인상을 하였는데 도심에 살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가격인상을 한번 더 두드려 맞아야 한다... 일본 맥도날드는 19일 도심부에 입지하는 184개 점포에서 7월 19일부터 적용가격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사 사이트에서 「도심형 가격의 적용 점포 재편의 알림을 게재해 맥도날드는 지금까지 공항이나 역,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특수한 입지 및 도심부 일부의 약 40점포에서 임대료, 인건비 등의 점포 운영 비용을 감안해 그 외의 점포와 다른 가격 설정을 하였습니다」라고 설명. (도심형 가격 : 공항, 역, 유원지의 맥도날드는 일반 점포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포 운영 코스트의 상승을 배경으로 임대료, 인건비 등의 부담이 특히 큰 도쿄, 나고야, 오사카 지역의 일부 점포에 도

일본 주택론 판매 경쟁 # 금리 실화?! # 엔화 환율 바닥은 어디... [내부링크]

도쿄 도청사 2 Chome-8-1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3-8001 일본 au じぶん銀行、 SBI 生命등 주택론 관련 은행과 보험회사들의 상품 판매가 경쟁을 넘어 소모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신(だんしん, 団信), 주택론 계약자가 상환 중 사망한 경우 등 주택론 변제의무가 없어지는 보험. 주택 론 차입이나 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묶어서 가입함. 주택론을 제공하는 은행이 거래하는 보험에 보험료를 지급하는 구도이다. 온라인 은행들의 대표적인 형태를 보면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주택론 잔액의 절반이 없어지는 단신(だんしん, 団信)에 뇌졸중을 포함한 4가지 질병을 추가하여 새로운 상품을 발표한다고 한다. 보험 가입 시 0.1% 금리를 추가하였으나 0.05%로 요율을 낮춘다고 한다. 왼쪽 위의 그래프의 아래가 온라인 은행이고 중간이 메가뱅크(3대 시중은행), 맨 위에 가 변동형 금리의 추이를 보여주는 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가뱅크와 온라인 은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Skye # 도심 야경 맛집 [내부링크]

Skye BCA Tower Lt. 56, Jl. M.H. Thamrin No. 1, RT.001 / RW.005, Menteng, RT.1/RW.5, Menteng, Kec. Menteng, Kota Jakarta Pusat,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10350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로 출장을 갈 때면 그곳에 있는 높은 빌딩이나 전망대를 올라가 보려고 한다. 낮에 올라가면 주변 지형이 한눈에 보여 도시를 이해하기 좋고 밤에 올라가면 무더운 날씨에도 선선한 바람이 끊이지 않고 불러 야경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하기 기가 막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업무나 혹은 다른 지역으로 트랜짓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도시이다. 분명 노잼 도시로 부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마천루에서 내려다보는 밤하늘의 풍경은 빵빵거리는 도심의 소음과 매연을 잊게 해주고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과 건물 밖의 온도차로 종일 힘들었던 두통이 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