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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반어를 활용하여 개성 있게 표현하기(네 컷 만화 그리기 활동) [내부링크]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제안 수업을 위해 준비했던 수업 자료이다. 신규였던 터라 ‘신규 따위가 선배님들에게 대체 뭘 제안한단 말이야 ㅜㅜ’라고 떨면서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굉장히 긴장 상태에서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끝나고 선생님들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뿌듯하고 기뻤었다. (역시 사람은 위기가 있어야 발전을 한다..) 선생님들께서 꽤 많이 들어오셔서 수업을 관찰하신다고 하니 당시 아이들이 더 긴장해서 열심히 해줬었다. 가르치고 있는 교과서에서는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라는 성취기준에 <운수 좋은 날> 작품이 실려 있다. <운수 좋은 날>의 개성적인 표현은 반어적 제목이다. 즉, 학생들은 <운수 좋은 날>의 문학적 표현 방법으로 ‘반어’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반어를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 ‘반어’를 적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전시] 박인환 문학관, 강원도 인제 [내부링크]

올해 크리스마스가 무슨 요일이더라...(는 무슨 벌써 작년 됨..^^) ?? 월요일이잖아? >< 꺅~ 놀러 가쟈~~ 놀러 가쟈~~~ 그렇게 강원도 인제로 떠난 사람. 대충 검색하여 코스 짜고 박인환 문학관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인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모더니즘, 목마와 숙녀...) 긴 말 말고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ㅎㅎ 들어갔을 때 보였던 첫 풍경. 박인환이 살았던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박인환이 운영했다고 하는 서점, 마리서사. 헉 박인환 선생님..여기에 계셨군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한적하길래 찍어봤는데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c 맛있겠다..c 못 참고 원샷했습니다.. 제가 다 먹어서 이제 없네요c 사실 포토존입니다. 재밌게 연출하시면 됩니다. 목마와 숙녀는 찍어야지.. 박인환 문학관은 당시 박인환이 살았던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컨셉이었습니다. 문학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포토존이 많아 보였고 사진 찍고 추억 남기기에 좋았습니다. 인제

[전시] 한국시집 박물관, 강원도 인제 [내부링크]

크리스마스에 시집 박물관이 열까요? …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어서 당연히 열 줄 알았는데..도착하니 휴관일이 매주 월요일이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안 돼..으윽.. 정기 휴관일이 월요일이라니… 다들 P처럼 여행하지 마세요.. 에잇 눈 많이 왔는데 눈싸움이나 하고 가자 라면서 미친 사람 마냥 눈을 던지고 있었는데 (그러게 왜 크리스마스에 시집 박물관에 오니!) 어떤 부녀가 박물관 안에 들어가길래 (띠용?) 박물관에 전화를 했더니 정상 운영을 한다고 하여 들어갔습니다! 입장~~ ! 집 은낡 의악용이 이것이 와 시집 박물관의 전시 형태는 시대별 흐름에 따른 나열이었다. 쭉 훑으면서 보니 전공자로써 문학사를 다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 문학사였는데..c) 한국시집박물관 관람 후기 끝~~

[유원] 생존자의 삶과 관계 맺음에 대하여 [내부링크]

유원 저자 백온유 출판 창비 발매 2020.06.19. <유원>에 등장하는 주인공 유원은 ‘은정동 이동아파트 화재 사건’의 생존자이다. 할아버지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아파트를 태웠고 열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당시 그 아파트 11층에는 언니 유예정과 어린 동생 유원이 있었다. 언니는 동생을 보자기에 감싸 아파트 창밖으로 던졌다. 동생을 밑에서 온몸으로 받아낸 아저씨가 있어 동생은 살았다. 그러나 언니는 죽었다. 그 동생은 살아남아 18살이 되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유원은 사건 당시 불속에서 자신을 이불로 감싸서 던진 언니와 아파트 밖에서 자신을 온몸으로 받아낸 아저씨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런데 유원은 자신을 살린 언니와 아저씨를 미워한다. 유원은 언니를 싫어하고 아저씨를 증오하는 자신의 마음을 비밀로 감춘 채 살아가고 있다. 나는 나를 살린 우리 언니가 싫어. 나는 나를 구해 준 아저씨를 증오해. 백온유, <유원>, 156P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 유원의 주변 사

흘러가는 마음을 붙잡고 [내부링크]

유독 길었던 2023년도 갔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또 아쉽고 애틋하다. 연말에 받았던 편지들이 마음을 소란하게 만든다. 22학년도에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 준 편지. 신규라 정말 정신없었고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헛되진 않았나 보다. 22년도에 이 학교에 오게 된 이유가 뭔지 알겠다.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는 교사가 되어야지. 먼저 찾아와서 편지를 준 학생에게 순서를 빼앗겼다면서 억울해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이런 제자들이 있어서 나는 참 복이 많다. 직접 산 재료로 귀걸이와 목걸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편지에 붙인 실링 왁스가 너무 예쁘다. 2년째 보고 있지만, 참 예쁜 아이. 만나면 항상 양손 귀엽게 흔들며 인사해 주던... 편지 써 줘야지 했는데... 편지지만 사 놓고 결국 못 줬다. (ㅜㅜ) 스토리에 박제 안 해주냐고 해서 인증해 줬다. ㅋㅋㅋㅋ 첫 제자가 졸업한다고 준 편지인데, 방학하고 집에서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뭐라고 이런 편지를 받을까 싶으면서도 참

[도둑맞은 집중력] 우리가 집중을 못하는 이유 [내부링크]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 출판 어크로스 발매 2023.04.28. 이 책에서 글쓴이(요한 하리)는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과 자신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어느 날 프로빈스타운으로 떠난다.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한 채로 3개월간 이곳에서 지내겠다고 선언하며. 전환, 소위 멀티태스킹이라고 부르는 인간의 능력은 실제로 가능하지 않다.(우리 뇌는 동시에 한두 개의 생각밖에 하지 못한다.) 실제로는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며 전환이 일어날 때 수행 능력과 속도가 떨어진다. 이를 전환 비용 효과라고 한다.(60P) 멀티태스킹은 오래된 컴퓨터 용어라고 한다. 멀티태스킹은 애초에 컴퓨터 용어였으며 인간의 능력을 지칭하기 위해 탄생한 용어가 아니다. 인간 정신의 한계를 먼저 인정하고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겠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인스타그램의 설계자들은 이렇게 물었다. 만약 우리가 사용자에게 '하트

[과거 일상] 다음 카페 '그림판'의 '귀여운 토깽'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바야흐로 때는 2006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13살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타블렛을 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기에 그림판에 마우스로 손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판 맞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림판 강좌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두둥) 그림판으로 이런 손글씨를 쓴단 말이야...? 언니 오빠들의 멋진 그림판 실력에 놀란 소녀는 허접한 그림판 실력으로 그림판 강좌를 연재하게 되는데... 대망의 첫 강좌. 심지어 응용작까지 있음...ㄷㄷ 첫 강좌 올려놓고 친구도 구하려는 소녀...+ 그 시절 많이 쓰던 이모티콘 감성 ㄷㄷ 예,,, 사실 그 소녀는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S의 '달리기' bgm으로 깔아 놓고 열심히 그림판 강좌 만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하여 성인이 된 제 블로그에 박제해 봅니다...ㄷㄷ 무려 14번째 강좌까지 있습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누구나 차별을 한다. [내부링크]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 창비 발매 2019.07.17. 1. 선량한 차별주의자 이 책에 따르면 ‘선량한 차별주의자’란 스스로 선량한 시민일 뿐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을 뜻한다. 2. 결정장애 나도 스스럼 없이 자주 썼던 단어인 ‘결정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건 부족함, 열등함을 의미하고 그런 관념 속에서 장애인은 늘 부족하고 열등한 존재로 여겨진다.’라고 말한다. ‘결정장애’라는 말은 어떤 뜻으로 사용되고 있을까? ‘우리말 샘’에 따르면 ‘행동이나 태도를 정해야 할 때에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즉 장애라는 단어를 무언가 못한다는 의미로 사용했기 때문에 장애인을 차별하는 뜻이 ‘결정장애’라는 단어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3. 몰랐으니까 괜찮아? 글쓴이는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고 내뱉는 차별적 표현들을 제시하고, 차별적 표현을 말한 사람이 차별의 의도가 없었다면 더

[학급 이벤트] 친구를 찾아라! [내부링크]

11월에 학급 간식으로 초코파이가 생겨서 소소한 학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은... 11월 자리를 어떻게 바꿀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동료 선생님께서 조언을 해주셨다. 어떤 달은 MBTI가 똑같은 학생들을 묶어서 앉혀보기도 하고 어떤 달은 어떤 초능력을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하고, 비슷한 초능력을 원하는 학생들을 같은 분단으로 묶어서 앉혔다고 하셨다. 와...너무 좋은데?! 선생님의 조언에 머리가 띠용~~했던 나는 바로 써먹어 봐야지~~ 하고 설문지를 만들었다. 이렇게 질문을 만들고, 공통적인 대답을 한 아이들을 한 모둠으로 묶어서 앉힐 계획이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너희 모둠은 어떤 대답을 공통적으로 한 모둠이라고 알려주지 않고, 퀴즈로 맞히게 한 다음 간식을 주려고 했었다. 예를 들면, 반 전체에게 ‘각 모둠은 설문에서 어떤 질문에 공통적인 대답을 하여 같은 모둠이 되었습니다. 모둠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제일 먼저 찾아 교무실에 오면 그 모둠에게는 간식을 주겠습니다~!’

[전시]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내부링크]

드디어 나도 다녀온 이경준 사진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경준 작가의 사진을 보고 사진전에 갈지 말지 고민 중이었는데.. 동료 선생님께서 같이 가자고 해주셔서 티켓을 냅다 예매했다. 그러나.. 나에게 갑자기 예상에 없던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각자 따로 다녀왔다고 한다.. 아무튼 나도 왔다. 처음에 들어가니 고층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도시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뉴욕에서 물리치료사로 생활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뉴욕의 건물들 사진으로 한 공간이 채워져 있었다. 노을이 건물을 비추고 있는 사진들이 많았는데, 특히 나는 이 사진이 제일 좋았다. 압도적인 느낌. 야경도 멋있었다. 다들 여기에서 찍더라구요. ㅎㅎ 설명을 보고 작년에 봤었던 거스키의 사진전이 떠올랐다. 거스키의 유명한 작품인 ‘몽파르나스’를 보면 한 아파트가 거대한 평면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멀리서 보면 일정한 규격의 창문들이 획일적이고 반복적으로 붙어 있는 모습으로 현대사회의 몰개성성을 발

[문학 수업] 운율·반어·역설을 이해하고 시 수용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5-09]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 - 학습목표: 시에 쓰인 문학적 표현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 2학기를 맞이하여 작년에 썼던 PPT를 업그레이드 했었는데 날아갔다...너무 슬프다...어쩔 수 없이 다시 만들었다...수업도 안 하는데 수업 자료 제작이라니...수업 일기는 바로바로 올려야겠다. 따흑ㅜㅜ ️학습목표 제시 & 핵심 개념 제시 & 동기유발 이번 단원에서 학생들은 문학적 표현 방법으로 반어, 운율, 역설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운율, 반어, 역설을 활용하여 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먼저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는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발견하고, 이것을 다양한 문학적 표현 방법으로 형상화하여 작품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굳이 다양한 문학적 표현 방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문학 수업] 운율·반어를 활용하여 시 창작하고 패들렛으로 공유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5-09]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 - 성취기준 해설: 이 성취 기준은 학습자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삶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생각, 취향, 가치관 등을 표현한다. 다양한 문학적 표현 방법 중 운율, 반어, 역설, 풍자의 원리와 그 효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개성을 살려 문학 창작 활동을 보다 풍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 학습목표: 시에 쓰인 문학적 표현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 [수업의 흐름] ① <먼 후일>을 운율과 반어를 중심으로 수용하기 ② <먼 후일>을 모방하여 운율과 반어를 활용한 시 창작하기 ③ ②에서 창작한 시를 패들렛에 공유하기 ④ 친구들이 패들렛에 공유한

[문학 수업] 풍자를 이해하고 소설 수용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5-09]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 - 학습목표: 시에 쓰인 문학적 표현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 애플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키노트를 활용하여 제작한 PPT ️학습목표 제시 저번 단원에서 학생들은 시를 통해 운율, 반어, 역설의 개념을 이해하고 배웠다. 이번 단원에서는 소설을 통해 풍자의 개념을 이해하고 배울 것이다. 이 단원의 성취기준에서는 ‘문학적 표현 방법’을 학생들이 배워야 할 핵심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다양한 문학적 표현의 구체적인 종류로 운율, 반어, 역설, 풍자를 제시하고 있다. 저번 단원에서 운율, 반어, 역설을 배웠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것은 풍자이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풍자 들어봤어?’, ‘풍자 하면 떠오르는 것을 말해봐.’라고 말을 던졌더니 제일 먼저 나오는 대답이 항상... 방송인 풍자였지

[문학 수업]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 나타난 역설 이해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5-09]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 - 학습목표: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 나타난 역설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 단원에서 배워야 하는 시 제목이 <벌레 먹은 나뭇잎>이어서 구멍 뚫린 나뭇잎 위에 벌레 이미지를 합성해 보았다. (ㅋㅋ) 귀여운 벌레 이미지를 찾다가 벌레 모티프의 포켓몬이 있길래 (캐터피라고 한다.) 넣어 봤는데 아이들한테 소소하게 웃겼던 것 같다. ???????? 이건 도대체 무슨 혼종인가요...실제 파는 인형이라는게 미스테리... ️학습목표 제시 1단원의 첫 번째 소단원에서 학생들은 운율·반어·역설의 개념을 이해하고 김소월의 <먼 후일>과 이형기의 <낙화>라는 시를 통해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과 연계하여 이번 시간에는 이생진의 <벌레 먹은 나뭇잎>을 역설법의 개념을 적용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볼 것이다. ️동기 유발 - 시 내용과 관련한 동기 유발 자료이다

[문학 수업] 소설 <운수 좋은 날>에 나타난 반어 이해하기(feat. 권진아 ‘운이 좋았지’)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5-09]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 - 학습목표: 소설 <운수 좋은 날>에 나타난 반어를 이해할 수 있다. 1단원 선택학습의 두 번째 활동이다. 학생들은 1단원에서 배웠던 반어의 개념을 떠올리면서 <운수 좋은 날>을 읽는다. ️학습목표 제시 ️동기 유발 <운수 좋은 날>은 일제 강점기 하층민으로 살고 있는 김첨지의 하루를 다룬 소설이다. 김첨지는 인력거꾼으로 가난한 식민지 하층민이다. 김첨지에게는 아픈 아내와 아이가 있으며 하루하루 번 돈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처지에 처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을 많이 태워 돈을 많이 벌게 된 날이 있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어 운수가 좋다고 생각했던 김첨지는 집에 가니 아내의 죽음이라는 큰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즉 운수 좋은 날이 아니라 운수가 매우 좋지 않은 날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된다. 아내의 죽음이라는 큰 비극을 맞이하여 운수가 좋지 않

[문법 수업]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4-03]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한다. - 학습목표: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할 수 있다. 문상훈님...이렇게 써서 죄송해여... ️동기유발 및 학습목표 제시 이번 단원에서 학생들은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하고 표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하고 표기해야 하는 이유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이다. 평소에 파괴된 맞춤법을 재미로 사용하고, 표준 발음에 어긋난 발음들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발음과 표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동기 유발 자료를 제시했다. ️ 1.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해야 하는 이유는? 위의 영상을 먼저 보여주었다. 외국인이 깻잎[깬닙]의 발음을 [깨씹]으로 오해했다는 재밌는 영상이다. 깻잎[깬닙]을 [깨씹]으로 잘못 알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의 식당에서 ‘깻잎’을 주문하면 어떻

[문법 수업] 올바른 표기로 노랫말 받아쓰기 [내부링크]

중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진행했던 게임식 수업이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착안했다. 관련 성취기준과 학습목표는 다음과 같다. - 성취기준: [9국04-03]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한다. - 학습목표: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할 수 있다.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출연자들이 알아듣기 힘든 어떤 노랫말을 듣고 받아쓰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놀라운 토요일'에서처럼 노랫말을 듣고 받아쓰기를 하는데, 모둠식 게임이어서 모둠원들이 서로 들은 부분에 대해 얘기하고 토의하면서 받아쓰기를 하게 된다. 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받아쓰기를 하기 위한 노래를 골라야 한다. 이 수업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어떤 단어의 올바른 표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때문에 노래를 선정한 기준은 단순히 받아쓰기하기 어려운 노래가 아니라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중요한 표기가 들어 있는 노래,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들어 있는 노래'였다.

[땀 흘리는 소설] 일다운 일 [내부링크]

땀 흘리는 소설 저자 김혜진,김세희,김애란,서유미,구병모 출판 창비교육 발매 2019.03.01. 별점: 일다운 일 「어비」, 김혜진 주인공 ‘나’는 여러 알바를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다. 공장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다 사회성은 없지만 일은 잘하는 ‘어비’라는 사람을 알게 된다. ‘나’는 공장을 그만두고 무역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데, 사람들의 잡일을 하면서 언젠가는 제대로 된 업무, 일다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우연히 한 때 같은 공장에서 일했던 ‘어비’가 인터넷 방송, 소위 ‘먹방’이라는 것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을 발견한다. ‘저런 걸’로 돈을 버는 ‘어비’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몇 시간 만에 어비가 돈을 벌었는지, 앞으로 얼마나 돈을 벌게 될 지를 계산해 본다. 그리고 ‘어비’의 방송에 들어가 ‘겨우 그런 식으로 돈을 버는 인간’이라는 등의 험한 말과 욕설을 쓴다. ‘일다운 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공장 알바, 회사 사람들의 잡일 같은 것들은 일다운 일

[작문 수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 수업 [내부링크]

챗GPT의 등장 최근 챗GPT가 등장하면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교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챗GPT란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하는 챗봇으로 2022년 11월에 출시되었다. 사용자는 챗GPT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수집할 수 있다. 시도 써 주는 챗GPT ㄷㄷ 챗GPT가 가져올 변화 수집하고자 하는 정보를 챗GPT에 질문만 하면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대가 높아졌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된다면 다행이지만, 필자는 교사인지라 학생들이 ‘수행평가 준비를 챗GPT로 해 오진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어쨌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지금의 아이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익숙해 질 것이고, 미래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어떤 일들을 하는 삶을

[목소리를 드릴게요] 세상을 바꾸는 약한 목소리들 [내부링크]

목소리를 드릴게요 저자 정세랑 출판 아작 발매 2020.01.06. 별점: ️️️ 「리틀 베이비블루 필」 어떤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해 주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복용할 것인가? 여기 납작한 원형의 파란 작은 알약 하나가 있다. 이 알약은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된 사람도 3시간 정도를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효능이 있다. 처음에는 치매 환자들이 복용하기 시작했지만 ‘시험 잘 보는 약’으로 오용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모든 시험이 오픈 북으로 바뀌었고 시험의 목적은 사고 과정과 가치관을 겨루는 장이 되었다. 연인들이 중요한 순간에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알약을 삼키기 시작해 사진 영상 기기 업계에도 타격을 주었다. 첫사랑이 많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 알약으로 인해 연인들이 소중한 순간들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영화 팬들은 알약을 삼키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고통을 선명하게 기억하기 위해 고문에 쓰이기 시작했다. 약의 오남용으로 불행해진 사람들이

[공연] 2023 폴킴 단독 콘서트 ‘남은 밤’ [내부링크]

며칠 전 심심해서 들어 간 인터파크 앱에서 폴킴 콘서트를 발견했다. 당연히 자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은 자리가 꽤 있어서 냅다 예매했다. 폴킴 팬은 아니지만 즐겨 듣는 노래들이 있어서 실제로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첫 곡으로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는데 힘을 빼고 부르는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그 다음 노래들은 열심히 불러주셔서 몰입해서 들었다.(역시 가수는 달라cc) 콘서트는 아직 많이 다녀보진 않아서(몇 달 전 성시경 콘서트 이후 두 번째 콘서트) 내 취향에 맞는 콘서트가 아직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중… 아는 노래들이 나올 땐 가사에 몰입하면서 감동하면서 듣게 되는데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엄청 몰입되진 않는 것 같다. 또 댄스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 ㅋㅋㅋ 아무튼 나름 만족했던 폴킴 콘서트 후기 끝~~

[국어 수업] 숨은 그림 찾기로 수업 내용 복습하기 [내부링크]

2차 지필고사 끝나고 어떤 수업을 할까 고민하다 숨은 그림 찾기 활동지로 수업 내용을 복습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엄청 좋았다. 올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줘서 뿌듯했던 수업이었다. (필자는 미래엔 거꾸로 교실 수업 자료집에서 둘리 도안을 참고해 수업에 활용했다.) + 숨은 그림 찾기 도안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이 사이트를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도안을 만들어서 활용해봐야겠다. (군침 루피로 만들어봐야지^^) Log in | Live Worksheets Log in Login by username/email address You can use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login. Students with login issues: add " lw_student_ " to your username. E.g., "jane_doe1" becomes " lw_student_ jane_doe1". Pass

[문법 수업] 모둠 빙고로 문법 개념 적용하기 [내부링크]

작년에 학부모 공개수업으로 준비했던 모둠 빙고 활동 수업이다. 문법으로 활동수업을 뭘 해야 하나 고민을 계속 하면서 자료를 검색했었는데, 미래엔에서 제공하는 거꾸로 교실 수업 자료집에서 수업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문법을 학생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짜는 것이 쉽진 않은 것 같다. 모둠 빙고 최초로 만든 선생님 복 받으세요... 성취기준: [9국04-03]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한다. 학습목표: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할 수 있다. 동기유발 학생들이 수행평가 준비로 자신들의 삶에서 직접 찾았던 자주 틀리는 맞춤법의 예시들이다. 학생들이 직접 수집한 자료를 동기유발로 제시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고, 틀린 맞춤법이 원활한 의사소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공감을 이끌어냈다. 모둠 빙고 활동 안내 1. 문제지의 각 문제를 달라 모둠원끼리 나눠 갖고 풀어 본다. 2. 푼 문제를 빙고 판에 무작위로 붙이기 3. 모둠이 돌아가면서 문제를 고르고 정답을 말하고 설명한다.

[공연] <백년 여행기> 판소리와 기다유 공연 [내부링크]

10월 18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판소리와 기다유 공연’을 감상하고 왔다. 정연두 작가의 <백년 여행기>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공연이라고 한다. <백년 여행기>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을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수요일에 하는 공연이어서 시간상 어쩔 수 없이 공연만 보고 왔다. 사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어서 신청한 것보다 판소리 공연을 보고 싶어서 신청한 이유가 더 컸다. 판소리·판소리계 소설 공부만 했지 실제 판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는게 많이 아쉬웠었다. 일찍 와서 앞 쪽에 앉았다. >_< 한국의 판소리, 일본의 기다유, 멕시코의 마리아치가 번갈아 진행되면서 엄청난 웅장함이 느껴졌고, 한인 이주사를 절절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걸 공짜로 들었다니, 정말 엄청난 귀호강이었다. ) 내용적인 부분도 마음에 와 닿아서 꼭 전시를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판소리를 들으면서 매우 놀랐던 것은 처음 보는 판소리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흥이 나고 박자를 타는

[연수] <동백꽃> 수업 속 경계 이해 교육(feat.질문을 만드는 수업) [내부링크]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열어주신 연수를 들었다. 수요일엔 수업나눔 수수모임~ 수업주제는 <동백꽃> 수업 속 경계 이해 교육(feat.질문을 만드는 수업)이었다. 중학교에서 2년째 <동백꽃>을 가르쳤던 터라 다른 선생님의 <동백꽃> 수업이 궁금해 연수를 듣게 되었다. 조용히 들어야지 했는데 말할 기회를 두 번이나 주셔서 당황했지만 열심히 얘기했다. 왜 긴장하면 더 할 말이 생각이 안 나는 것이지...참 ^^... <연수 들으면서 활용하고 싶었던 것들> ① 소설 작품 읽을 때 질문 만들게 하기 ② 상호텍스트 작품(운수 좋은 날·운발없는 생) +(날개·미망기←이건 추가로 검색하다가 발견)

[스승의 날] 소중한 마음들 기록하기 [내부링크]

5월이 가기 전에 쓰는 스승의 날 일기... (당일에 쓰려다가 이제 씀. ㅎㅎ)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을 받아서 벅차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지금 내가 있다는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교사라는 직업에서 느낄 수 있는 보람 중에 제일 큰 보람은 아이들이 내게 주는 사랑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 기록해 놓고 두고두고 꺼내 봐야지c 작년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이 이벤트를 해 주었다. 교무실 안에 있는 나를 불러서 나갔더니 케이크를 들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주었다. 진짜 눈물날 뻔 뽀짝뽀작 준비한거 생각하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 이러니까 내가 작년 못 잊지 흑...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나도 학창 시절 선생님들께 영향을 받아서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나의 제자가 나를 보고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원래도 아꼈지만 내 존재 이유를 설명해 주는 더욱더 소

[한 학기 일상] 한계 끝에 마주한 여름 방학 [내부링크]

얼마 전에 한 선생님께서 내 생각이 나신다며 보내주신 기사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24598 6학년생이 담임 여교사 폭행…“학생들 앞 수십대 맞았다”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기 반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교사 1800여명은 “심각한 교권 침해”라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나섰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인 n.news.naver.com 올해 내가 맡은 반에도 비슷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 조회 시간이었는데,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아이들에게 잠깐 물 좀 마시고 온다고 말하고 교실을 떠난 적이 있다.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교사들이 폭로한 '학부모 갑질'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서울교사노동조합이 "해당 학교는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교육활동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연수] 중등 국어수업역량강화 직무연수 (학습공동체역량강화연수 18기) 1 [내부링크]

얼마 전 독서 모임을 함께 하는 선생님께서 좋아 보이는 연수가 있다며 추천해주셨다. 중등 국어수업역량강화..? 와 넘 멋져 보이잖아 >_<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했고 50명이 정원인데 운이 좋게도 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집으로 택배가 왔다. 와 책도 준다... 이란주 작가의 <로지나 노, 지나>라는 소설이다. 읽어 가야 하는데 아직 안 읽었다. 첫 번째 과제는 EBS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을 시청하고 소감문 쓰기이다. 문해력 수준 심각하다는 건 느꼈지만 역시나...ㄷㄷ 문해력 향상 방안을 적으라길래 갑자기 떠올린 '단어 통장' ㅋㅋㅋㅋ 역시 아직 임용 2차 짬바가 남아 있다. ^^ 근데 진짜 해봐도 괜찮겠는데??? 띠용???

[연수] 중등 국어수업역량강화 직무연수 (학습공동체역량강화연수 18기) 2 [내부링크]

평택에 있는 경기도국제교육원에서 대면 연수가 있어서 다녀왔다. 예? 어디라고요? (경기 북부 사람 살려c) 지도에 검색해보니 경기도의 끝에 있다. 날씨도 경기도 날씨가 아니라 천안 날씨가 더 잘맞는다고 한다. ㄷㄷ 고민 끝에 아침에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 . . 는 오바였다고 한다. 벤티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늦을까봐 카카오 택시를 예약했는데, 14만원이 나왔다. ㅋㅋㅋㅋㅋ 그렇다 나는 오늘 무려 14만원 짜리 연수를 듣고 온 것이다!!!!(실화냐고 ㅜ) 그래도 비싼 값을 하긴 했다. 일단 큰 차가 와서 진짜 놀랐고 7시에 예약했는데 기사님이 6시 20분에 오셔서 대기하고 계셨다. 내가 나가니까 문도 열어주셨다. 차에 타니까 차 공기 괜찮냐고 물어보셨던 것 같다. 너무 섬세한 서비스에 깜짝 놀랐다. ㄷㄷㄷ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교육원에 도착해 연수를 들었다. [다문화 독서토론] - ‘로지나 노, 지나’라는 다문화를 소재로한 책을 읽고 독서 토론을 진행한 수업 사례를 소

[연수] 중등 국어수업역량강화 직무연수 (학습공동체역량강화연수 18기) 3 [내부링크]

연수의 나머지 이틀은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님들의 엄청난 열정이 담긴 연수들을 들을 수 있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c 문제는 내가 그걸 수업에 적용해야 하는데 말이야..부지런히 살아야겠다.. (라고 쓰면서 침대에 누워 있음) [교사와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는 글쓰기 수업] -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단어를 열거해서 적어보고 그걸 바탕으로 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 그러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가 탄생한다. 그런 사람은 한 명밖에 없고 그 분야에서는 모두가 1등이 되는 것. - 수영 배운지는 한 달이 좀 넘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왜 이제 시작했을까 싶다. c️ 그리고 역시 카페인은 못 참지~~ - 나에게 칭찬, 인정, 감사의 편지쓰기. 진짜 고생했고 2학기 때는 더 열심히 해 보자c - 선생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 여운에 남아 꾹꾹 눌러 적었다. 모든 학생이 한 명도 자지 않고 수업을 열심히 다 듣는다는 것은 이상적인 것이고 당연하지 않다. 한 명

[독서 수업] 설명 방법 파악하며 읽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2-04] 글에 사용된 다양한 설명 방법을 파악하며 읽는다. - 학습목표: 글에 사용된 다양한 설명 방법을 파악하며 글을 읽을 수 있다. ️핵심 개념 제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설명 방법으로 ‘정의, 예시, 비교와 대조, 분류와 구분, 인과,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설명 방법을 처음 배우기 때문에 개념 설명에 공을 들였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긴 하지만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c 간단한 연습 문제로 개념 적용해 보기. ️설명문 읽기 교과서 지문을 구조화하여 정리할 수 있는 학습지를 미리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설명문을 읽으면서 설명문에 쓰인 설명 방법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학습 활동 중간고사 직전이라 진도에 쫓기기도했고... 학생 활동보다는 강의식 수업이 됐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독서·작문 수업] ‘이것은 무엇일까?’ 퀴즈 대회! (부제: 시험 끝나고 뭐하지?) [내부링크]

드디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시험 끝나고 수업 뭐하지?’의 고민에 빠졌다. 항상 시험 끝난 직후에는 진도를 나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걱정이고, 그렇다고 마냥 놀자니 한 시간을 의미 없이 날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고민하다가 게임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간고사 범위에 설명 방법이 있었는데, 마침 다음 수업 내용이 ‘설명하는 글 쓰기’여서 설명 방법이 계속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설명 방법 개념을 활용한 퀴즈 대회를 고안하게 되었다. 다행히 아이들이 중간고사 공부하느라 설명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 ️게임 방법 ① 모둠별로 설명 대상을 정해 다양한 설명 방법을 사용하여 5가지 문장을 만든다. ② 모둠의 발표자가 퀴즈를 낸다. ③ 나머지 모둠원은 문장을 듣고 설명 대상과 설명 방법을 맞힌다. ④ 점수가 가장 높은 모둠이 승리한다. *적극적인 참여도를 위해 마이쮸를 상품으로 걸었ㄷㅏ. (‘느 집에 감자 없지?’를 패러

[하루 일상]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내부링크]

1. 나무라면 = 나무로 만든 라면...? 올해도 중학교 2학년 국어를 맡아 가르치고 있다. 운율과 반어를 중심으로 김소월의 ‘먼 후일’을 가르치고 있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선생님, 시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돼요.” 시를 읽은 아이의 반응에 ‘어렵지 않은 시인데 내용이 왜 이해가 안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될까?” “당신이 왜 나무인가요?” ...알고 보니, ‘나무라면’의 뜻을 모르는 게 원인이었다. “(충격)헉...얘들아 ‘나무라다’라는 동사의 활용형으로 ‘나무라면’이 된 거잖아. ‘지적하다, 혼내다’ 비슷한 뜻을 갖고 있어.” “(충격)네? 그 나무가 아니라고요?” (모두 충격) 2. 김소월의 ‘먼 후일’과 다프네 “선생님! 그 그리스로마 신화 있잖아요. 누가 화살 쏴서 여자한테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자가 싫어해서 나무로 변했던거. 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활 쏜 애 누구지?” 라고 하자 누군가 “주몽?” ?????????????? “ㅋ

[작문 수업] 설명하는 글 쓰고 고쳐 쓰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① [9국03-02] 대상의 특성에 맞는 설명 방법을 사용하여 글을 쓴다. ② [9국03-09] 고쳐쓰기의 일반 원리를 고려하여 글을 고쳐 쓴다. - 학습목표 ① 대상의 특성에 맞는 설명 방법을 사용하여 글을 쓸 수 있다. ② 고쳐쓰기의 일반 원리를 고려하여 글을 고쳐 쓸 수 있다. ️동기유발 설명방법을 활용하여 글 쓰기에 대한 동기 유발 대체 동기 유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던 내용이다. 고민 끝에 지구에 온 외계인이 강아지를 처음 본 상황을 설정했다.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처음 본 외계인에게 강아지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설명 방법과 관련된 대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설명 방법과 연관 지어서 말할 수 있는 대답들이 많이 나와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대답을 설명 방법과 연결해서 “우와, 우리가 저번 단원에서 배웠던 설명 방법인 ‘구분’을 활용해서 강아지

[연수] 마중물 프로그램 2차 연수(전국국어교사모임) [내부링크]

8월 12일, 전국모(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해주신 ‘마중물 프로그램 2차 연수’에 다녀왔다. 새내기+저경력 국어교사를 위한 연수였는데 1차 연수는 2월쯤에 다녀왔었다. 사실 신규 때 이 연수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로 남았었다. 그런데 올해도 연수를 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ㅎㅎㅎㅎ 1차 연수 때 모둠을 만들어 주셨는데,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면서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 연수 당일에 학교 근처에서 선생님들과 미리 만나 점심을 먹었다. 브런치 너무 예뻐서 안 찍을 수가 없다. 맛도 있다. 뇸뇸.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셔서 책도 주셨다. >_< 청소년 도서가 많았는데, 청소년 도서도 의무적으로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수는 중학교 선생님들,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나는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중학생과 함께 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 대한 연

[문법 수업] 담화의 개념과 특성 이해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4-07]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한다. - 학습목표: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 동기유발 및 학습목표 제시 이번 단원에서 학생들은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학생들이 ‘담화’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담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고민하다 두 가지의 큰 질문을 제시하는 동기유발을 구성하게 되었다. ① 첫 번째 질문: 무엇이 적절한 의사소통인가요? 학생들에게 두 가지의 영상을 보여주고 어떤 것이 더 적절한 의사소통해 해당하는지 고르고 그 이유를 말하게 했다. 첫 번째 영상은 ‘저, 혹시 홍대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라는 질문에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고 대답하는 영상이다. 두 번째 영상은 같은 질문에 ‘쭉 가서 좌회전 하면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영상이다. ?? :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뉴진스 #뉴진스의하입보이요 #하입보이 #hypeboy #릴스 #하입보이챌린지

[문법 수업] 일상생활에서 담화 구성하고 그리기 활동 [내부링크]

5월 31일, 동료장학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나가고 있던 부분이 담화의 개념과 특성이어서 담화를 가지고 어떻게 모둠 수업을 진행할지 고민이 되었다. (흠흠...) 모둠 형태의 학생 중심 활동이면서 배운 개념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려면 어떤 수업이 좋을까 고민 끝에 '일상생활에서 담화 구성하고 그리기 활동'을 구안했다. 수업 지도안 수업철학: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배우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하기 성취기준: [9국04-07]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한다. 수업주제: 일상생활에서 같은 말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담화 구성하기 단원의 구성 1)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이해하기 2) 담화의 특성 이해하기 3) 담화의 개념과 특성을 고려하여 국어 생활하기 이번 차시 수업 흐름 1) 동기 유발 2) 전시학습 회상(담화의 개념과 담화의 구성요소) 3) 배움 목표 제시(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같은 말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담화를 구성할 수 있다

[학급오티] 우리 반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개학 첫 날은 담임 교사와 반 아이들이 만나는 첫 날이다. 그러므로 담임에 대한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1년 동안 한 반에서 함께 살아갈 우리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또 강조해야 할 규칙들, 안내사항들을 전달하려고 하다보니 말할 것이 너무 많아져 한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는 PPT를 만들게 되었다. 올해 2-1반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ㅎㅎ 개학 첫 날부터 한 명이 전학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 25명에서 24명이 돼 버림. 친구들이랑 찍은 인생 네컷 사진에서 가져왔는데 지금 보니까 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당시에 애들 반응은 친근하고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포 형성 성공 ^^... 정답! 2번~ 2년차입니다. ㅎㅎ 진짜 놀랍게도 사실입니다...(근데 초등학교 때임;;) 애들 웃으라고 넣었어요...하하 간략한 담임 선생님 소개를 넣어 봤다. 첫 날에는 엄격하고 무섭게 보여야 한다는 얘기도

[연수]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내부링크]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연수를 들었다. (상상그리다필름) 요즘 인공지능을 수업에 도입하려는 시도와 노력들이 많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이 유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뒤처지지 않으려면 그런 유행에 합류(?)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들은 연수는 인공지능을 도입한 수업 이전에 더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올바른 데이터만 학습하지 않는다. 인간성을 모방하는 인공지능은 편견과 차별적인 데이터를 학습하기도 한다. 이것을 다시 재생산함으로서 인간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진다. 교실로 인공지능을 가져오기 전에 이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해야 하고, 이런 인공지능을 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리터러시이고, 그런 인공지능으로부터 자신을

[문학 수업] 소설에서 서술자를 바꾸어 장면 창작하기 [내부링크]

3월 23일 5교시 학부모 공개수업이 걸리고 말았다...(두둥) 3월부터 공개수업이라뇨 모둠 활동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해야 할텐데 대체 어떤 수업을 해야 할지 매우 고민되었다. 진도는 소설 '동백꽃'을 나가고 있던 중이어서 교과서 학습활동과 관련지어 동백꽃의 일부 장면을 시점을 바꾸어 재창작하는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시점과 서술자의 개념도 아이들이 다 알고 있고, 소설 진도도 거의 끝난 시점이어서 타이밍이 딱 잘 맞았다. ️수업 지도안 수업철학: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배우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하기 성취기준: [9국05-04]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수업주제: 소설에서 서술자를 바꾸어 장면 창작하기 단원의 구성 1) 작품에서 서술자 파악하기 2) 서술자의 관점에 주목하여 작품 수용하기 3) 서술자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 파악하기 이번 차시 수업 흐름 1) 동기 유발 2) 전시학습 회상(소설 ‘동백꽃’의 서술자) 3) 배움

[인간 실격] 사회 실격, 그러므로 인간 실격 [내부링크]

인간 실격 저자 다자이 오사무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4.10. 별점: ️️️ 사회 실격, 그러므로 인간 실격 고전으로 <인간 실격>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지만 읽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진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에 한 제자가 <인간 실격>을 읽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독후감을 제출했다. (정말 정성껏 쓴 수준 높은 독후감이었다.) 제자도 이렇게 열심히 읽는 책인데 국어 교사가 이런 책을 보지 않았다는 게 직무유기처럼 느껴져 죄책감만 커지던 와중에 얼마 전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주인공 ‘나(요조)’는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듯 서술한다. 그는 왜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다는 것일까? 요조는 인간에게 실용적이고 필요한 것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기차와 지하철의 실용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놀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배고픔이라는 ‘공복’

[전시]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내부링크]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관람하게 된 전시. 그래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너무 멋져서 감탄x10000번 하고 나왔다. 사진전의 모든 내용을 얘기할 순 없지만 좋았던 부분 위주로 느낌을 써 보겠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Ocean Breath 전시관에 들어서게 되면 처음으로 보게 되는 사진. 사진과 뒤의 스크린 효과 덕분에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압도적이다. 인간, 자연,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이 주로 담겨 있다. 작가 나탈리는 인간, 자연, 동물 사이에 두 가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벌거벗은 채로 태어난다. 둘째, 모두 연결되기를 원한다.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 아름답고 경이롭게 느껴지도록 표현한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나탈리는 사진작가이면서 환경 운동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사진에 담겨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플라스틱 쓰레기 속을 헤엄치는 동물들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연수] 달빛 강좌 첫 번째, 그림자 관련 소설을 읽고 겪은 일 쓰기 [내부링크]

[연수 소감] - ‘그림자 관련 소설을 읽고 겪은 일 쓰기 수업’에 대한 연수를 들었는데 꼭 학생들과 함께 해 보고 싶은 수업이 되었다. - 읽기와 쓰기가 통합된 수업으로써 읽고 쓰는 문해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학생들의 내면인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수업이라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 교사인 ‘나’의 그림자도 궁금해졌다. - 그림자 관련 소설 꼭 읽어봐야지. -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는 수업이 될 것 같아 학생도 교사도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 수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생도 교사도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

[연수] 교사, 삶 속에서 글 쓰는 방법 [내부링크]

[연수 소감] 상상그리다필름 연수 회원으로 가입하여 들은 첫 연수. 요즘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되어 주는 연수였다. 처음에는 삶 속에서 글 쓰는 방법이라고 해서 삶 속에서 혼자 글쓰기를 통해 치유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교사가 일상생활 속에서 글감을 찾아 콘텐츠로 만들고 그걸 출판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교사인 ‘나’에 대한 브랜딩과 콘텐츠화에 대한 것들이었는데,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그것이 모여서 책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 생겼다. 책을 출판하는 것, 작가가 된다는 것. 내가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라 막연하게 어려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 막연한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처음 보는 것들, 접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불안해 하는 것은 사실 내 기질이다. 하지만 처음에만 헤매지 적응하면 또 잘 해낸다.) 돌이켜보면 예전의 꿈 중의 하나가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연수] 달빛 강좌 두 번째, 학생의 주도성을 이끌어 내는 교사의 말 [내부링크]

[연수 소감] 평소 수업에서 교사로서의 나의 언어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되는 연수였다. 평소 내가 자주 사용하는 언어들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임용 2차를 준비할 때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배움 중심 수업을 열심히 공부하고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발문들을 열심히 연구했었다. 임용 2차에서 수업실연을 할 때에도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수업 장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그런 나의 노력이 통해서인지 수업실연 점수는 만점이 나왔다. 그 이후에 발령받은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도 2차 준비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로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수업이라는 공식적인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았고, 진도 압박이라는 현실에 쫓겨 점점 학생의 주도성을 키워내는 발문들을 많이 던지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익숙해지다 보니 부끄럽게도 나의 수업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생각하지 못한

[문학 수업]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소설 수용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5-04]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학습목표: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수용할 수 있다. ️ 동기유발 이 단원을 통해 아이들은 작품 속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감상하고, 보는 이나 말하는 이, 즉 소설에서 서술자가 달라지면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형상화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아이들의 삶 속에서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 소설 동백꽃의 사건을 바탕으로 카톡 대화를 만들어 보았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이고 공간적 배경은 농촌이다. 때문에 2023년도에 도시에 살아가는 중2 학생들이 처음에 어렵게 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소설 동백꽃의 등장인물들과 우리 중2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연애에 관심이 많다는 것. ^^ 동백꽃은 사춘기 소년, 소녀의 연

[달과 6펜스] '달의 삶'과 '6펜스의 삶',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 [내부링크]

달과 6펜스 저자 서머싯 몸 출판 민음사 발매 2000.06.20. 별점 : ️️️ '달의 삶'과 '6펜스의 삶',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 친구의 선물로 알게 된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얼른 읽어야지 하면서도 바쁨을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완독했다. 처음에는 지루한 부분이 있어 책장을 넘기기 힘들었지만 주인공인 '찰스 스트릭랜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지루함은 사라지고 몰입하여 읽게 되었다. '찰스 스트릭랜드'는 증권 중개인으로 부인과 아들,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이상과 사명에 사로잡혀 가족을 버리고 홀연히 떠났으며, 친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취한다. 가족을 버린 것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였으며, 친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 것은 그림 그리는 데에 방해되는 성적 욕망과 배고픔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으므로 찰스는 그림 그리는 것 이외의 모든 것을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찰스는 부나

[하루 일상] 개학 첫 날의 일상 [내부링크]

올해로 2년차 국어교사, 담임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학 첫 날은 너무 정신없고 바쁘다. 해야 할 준비들을 미리 안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선생님들에게 비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담임을 맡았던 또는 가르쳤던 아이들은 3학년이 되었다. 나를 본다고 찾아와 주었다. 아직도 그 아이들이 내 아이들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반갑고 귀엽다... 새로 담임을 맡게 된 아이들은 아직 내 아이들이라는 마음이 온전히 들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씩 사랑할 구석들이 보였다. 이름도 얼른 외우고 한 명 한 명 내 아이들로 키워야지. 우리 반 아이들이 내가 담임이어서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싶다. 올해 목표는 아이들 더더 사랑하고 예뻐하기. 담임 이벤트 많이 해 주기. 학급 미화 열심히 하기. 수업 연구 많이 하고 창의적인 수업 도전하기! 생각나는 대로 끄적임. +기억할 것...수업에 눈 크게 뜨고 집중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

[개학 첫 날] 3월 3일에 해야 할 것 [내부링크]

1. 학급 OT 2. 담임 편지 (학급 OT 내용 및 안내사항) 3. 학부모통신문 4. 아이들 번호 저장하기 5. 반톡 만들기 6. 사물함 지정하기 7. 자리 배치 8. 집단 상담

[읽는 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내부링크]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저자 알랭 드 보통 출판 청미래 발매 2007.08.01. 3/2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97p: 차이를 농담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표시[적어도 사랑의 90퍼센트를 이루는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는 표시]일 수도 있다. -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과 차이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으로 농담을 제시하고 있음.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도 거슬리지 않을 것들인데 사랑하기 때문에 단점들, 차이들이 보이고 그것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음. [아름다움] 98p: 아름다움이 사랑을 낳을까, 아니면 사랑이 아름다움을 낳을까? 클로이가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그녀를 사랑할까, 아니면 내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가 아름다울까? - 클로이가 객관적으로는 아름답다고 할 순 없지만 주관적인 '나'의 관점에서는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욕망을 충족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결국 아름다움의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다. '나'가 애정어린 눈길, 사랑

[집단상담] 학급 집단상담(대면) [내부링크]

지금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전 학급이 개학 첫 날과 다음 날, 총 이틀 간 학급별로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반 아이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이틀 간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나는 여학생과 남학생을 골고루 섞기 위해 첫 날은 홀수 번호, 둘째 날은 짝수 번호가 남게 하여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1. 친구의 TMI를 모아라! 첫 순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준비했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신규 교사 연수에서(신규는 아니지만 다녀옴 ㅎㅎ) 했던 활동이었는데, 아이들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비슷하게 활동지를 제작하여 활용했다. 일부러 남녀를 섞어서 진행했으나 자연스럽게 남남 여여끼리 모이게 되는 현상을 관찰하게 됨...ㅎㅎ '친구의 TMI를 찾아라' 활동은 말 그대로 활동지 안에 최대한 많은 친구의 TMI를 찾아 적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만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흥미 있게 활동에 참여한다. 게임을 위해 자연스럽게 처음 보는 친구의 이

[하루 일상] 2023년 3월 28일 일상 [내부링크]

1. 개별상담 틈틈이 학생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의 주된 내용은 진로, 인간관계, 공부 등에 관한 것들이다. 15살, 중2가 대부분 그렇듯 확실하게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오늘 프로그래머(게임 개발자)가 꿈이라는 학생에게 칭찬을 많이 해 줬다. (아직 꿈에 대해 탐색할 시기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이 있다는 건 정말 훌륭하고 멋진 일이야!) 일주일 안에 23명 정도를 다 상담하려니 쉬는 시간이 사라져서 힘들긴 하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진작에 더 일찍 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반성은 발전의 계기이니 힘내자 ^^) 상담은 담임과 학생들이 좀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2. 사건들 학교에 있다보면 무슨 일들이 하나씩 생긴다. 학교라는 공간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좀 많은 일들이 있어서 벅찬 느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괜찮다. 오늘은 일단 열심히 살기로 했으니까. 사람과 사람이

[문학 수업]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시 수용하기 [내부링크]

키노트를 활용하여 만든 수업 자료이다. 교과서를 편집한 부분도 있고 교과서 내용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넣었다.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5-04]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시를 수용할 수 있다. - 학습목표: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시를 수용할 수 있다. 동기유발 중학교 수업이라 동기유발에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시적 화자(말하는 이)의 개념을 배우기 전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통해 노래 가사 속의 말하는 이를 찾는 활동을 했다. 악동뮤지션의 인공잔디라는 노래를 선택했는데 사람이 아닌 인공잔디가 말하는 이여서 아이들이 재밌어 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수업에 집중했다. ‘이찬혁(악동뮤지션)’이 ‘인공 잔디’가 아니듯이 시인과 말하는 이가 같지 않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핵심 개념 제시 노래 가사 속에서 말하는 이를 찾고 관점을 파악한 아이들은 시에서 말하는 이, 즉

[문학 수업] 말하는 이를 바꾸어 시 창작하고 패들렛으로 공유하기 [내부링크]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1학기 - 성취기준: [9국05-04]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시를 수용할 수 있다. - 성취기준 해설: 이 성취 기준은 작품 안에 형상화된 세계가 어떠한 관점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며 작품을 깊이 있게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동일한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보거나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작품 속의 세계는 다르게 형상화된다.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표현을 중심으로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한다. - 학습목표: 작품에서 보는 이나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시를 수용할 수 있다. [수업의 흐름] ① <엄마 걱정>을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수용하기 ② <엄마 걱정>을 말하는 이를 바꾸어 시를 창작하고 패들렛에 공유하기 ③ 친구들의 시를 말하는 이의 관점에 주목하여 감상하고 댓글 달기 - 말하는 이가 누구로 바뀌었는지? - 말하는 이가 바

4월 27일 : 10h [내부링크]

- 공부시간 : 10시간 - 집중도 :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이상한 잡생각이 많았다. 아침에 바로 공부하지 않았다... 공부가 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기다려도 그런 마음은 오지 않음^^... 그냥 바로 하자!

4월 28일 : 10h [내부링크]

자정 안으로 10시간 채우도록 하자 1시쯤 되니까 눈이 감겨... 어제보다는 집중도 괜찮았음 ️️️ 교과서도 봐야 하는데 이게 문제네

4월 29일 : 1h 21m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자고, 일 갔다 와서 스터디 카페에 가기로 했지만 가지 않았다 ㅜㅜ... 집에 와서 누워 있다가 잠 들어 버림...지금 생각해 보면 공부할 마음 없이 누워 있다가 잔 것 같다 일하는 날에도 공부해야 진짜 열심히 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할 수 있을텐데...! 자꾸 그게 안 된다 흑흑 공부는 그냥 하자!!! 스터디 카페 가자!!!!

4월 30일 : 9h 1m [내부링크]

오늘은 기출 분석의 날이었다. 내일 노량진에서 할 스터디를 위한...하루종일 기출만 보니까 하기 싫다는 생각만 가득...게다가 객관식이야 객관식 문제 재미없어 으으으~ 서술형 보면서 출제의도 파악하는게 훨씬 재밌는데 c 10시간 못 채운 거 반성쓰...자꾸 뇌가 가출하려고 하는데 정신줄 놓지 말라구!!! 아니 근데 오늘이 4월 마지막 날이었네? 벌써 5월 시작이라니 c 시간 참 빠르다 그치 공부에 더더욱 몰입해야해 아직은 자꾸 잡생각이 들어오는데 떨쳐 버릴 수 있어cccc 걱정과 잡생각은...걱정인형이라도 만들어야겠어 걱정인형아 네가 다 가져가 아직 2차 논술 안 풀어서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야 한다...누가 나 좀 깨워줄래? 그래 시리야 네가 열일하렴^^ 내 몸아 나는 알람을 맞출테니 잘 일어나 할 수 있다 파이팅

5월 1일 : 0m [내부링크]

공부 5월 1일 : 0m 수수 2021. 5. 2. 13: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노량진에 스터디 갔다 온 날! 2차 논술 문제를 제대로 안 해 간 것 같다 ㅜㅜ 다음주에는 틈틈이 해 놔야겠어..ㅎㅎ 그런데 끝나고 스터디 카페를 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공부 기록이 없다. 다음주에는 꼭! 스터디 카페를 가겠어!

5월 3일 : 10h 3m [내부링크]

와 오늘 12시 전에 10시간 채우기 성공했다 ccc집중력도 꽤 좋았다 특히 작문 개론서 볼 때 집중 잘 됐음 저기 빨간 줄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는게 보이시는가!!! 공부하다가 가끔 희열 느낄 때가 있는데 그 날이 오늘이었다. 뭔가 합격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ㅎㅎ 이런건 기록해 놓고 자존감 떨어질 때 다시 읽어야지 ️ 매일 오늘만 같아라~~ 깨어 있는 시간에 딴 짓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면 일찍 잘 수 있다하하 기!억!해! (작년 대화주의 vs 사회 구성주의 문제는 작문 공부를하면 할수록 사회 구성주의 같다...오늘도 느낌;;)

5월 5일 : 9h 11m [내부링크]

공부 5월 5일 : 9h 11m 수수 2021. 5. 14. 15: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월 6일 : 2h 32m [내부링크]

공부 5월 6일 : 2h 32m 수수 2021. 5. 14. 15: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월 7일 : 7h 47m [내부링크]

공부 5월 7일 : 7h 47m 수수 2021. 5. 14. 15: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월 8일 : 2h 56m [내부링크]

공부 5월 8일 : 2h 56m 수수 2021. 5. 14. 15: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월 9일 : 6h 41m [내부링크]

공부 5월 9일 : 6h 41m 수수 2021. 5. 14. 15: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5월10일 : 8h 31m [내부링크]

공부 5월10일 : 8h 31m 수수 2021. 5. 14. 15: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는 집중이 안 되고 공부가 하기 싫은데 주변에 앉아 있는 사람은 왜 그렇게 집중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일까. 스스로 화가나고 부끄러웠던 날이었다.

5월 11일 : 2h 33m [내부링크]

공부 5월 11일 : 2h 33m 수수 2021. 5. 14. 15: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학원 다녀오는 날에는 공부 시간이 이렇다. 효율 별로

5월 12일 : 8h 59m [내부링크]

이 날은 아침에 스터디도 못하고...(어젯밤 울고 잔 탓에 피곤ㅜ) 늦잠을 자 버렸다. 아침부터 자괴감에 빠져 있다가 그냥 스터디 카페에 빨리 가 버리자는 생각에 일찍 스카에 갔다. 만약에 스카라도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면 절대 공부하지 않았을 것 같다. 10시간은 아니지만 거의 9시간이라도 채워서 다행이지 싶다... 되든 안 되든 그냥 공부하러 가는 게 좋다.

5월 13일 : 4h 29m [내부링크]

오전에 늦장을 많이 부려 차라리 아침 일찍 스터디 카페에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9시 30분에 스터디 카페 도착. 그런데 늘 똑같은 자리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또 보이길래 저 사람은 대체 몇 시에 와서 공부하는 건지 궁금했다...ㅋㅋㅋㅋ 자기 반성하게 됨...나도 더 일찍 와야겠어 ㅜㅜ 오후에는 학원 다녀와서 공부 못함 ㅎㅎ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ㅜㅜ

5월 14일 : 7h 27m [내부링크]

처음에만 작심 며칠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다시 쭉 기록을 하지 않고 지금 이렇게 몰아서 하고 있다. 안 돼 ㅜㅜ 멈춰...! 기록을 해야 성찰이 되고 반성이 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이렇게 해야 해 ㅜㅜ

5월 15일 : 0m [내부링크]

노량진 스터디 다녀온 날...왜 주말마다 비가 오는 건지? 끝나고 스카에 가기 싫어서 집에 갔다. 분명히 집에 가기 전에는 집에서 8시간 채우리라! 했는데 집에 와서 쭉 자고...피자 먹고 그리고 잤다. ㅋㅋㅋ...

5월 16일 : 5h 23m [내부링크]

일요일도 계속 비...정말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 비도 오고 몸이 스카 가서 공부할 컨디션이 아니어서 집에서 하기로 했다. 집에서 하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없으니까 공부시간이 더 많을 것 같은데 5시간이라니?? 충격이다...증말 그만큼 게으르시다는거지 ^^... 공부시간이 너무 적으면 자괴감이 든다. 내가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증거 같아...ㅜㅜ 빨리 개론서 1독을 끝내고 싶은데...

5월 17일 : 8h 19m [내부링크]

오늘은 10시간 채울거야 반드시!!! 라고 포부를 적어 놨으나 8시간밖에 못함;; 딴 짓 하지 말고 제발 공부하자... 그래도 이건 하반기 하루 매일 10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여정이라고!!!

5월 18일 : 3h 39m [내부링크]

크흠...학원 가는 날은 이렇게밖에 못하는군 ㅜㅜ 그래도 아침 일찍 스카에 간 나 칭찬햇 오전 10시에 밥을 먹고 스카에 갔다 ㅎㅎ 아침에 나오면 마주하는 이런 풍경 여기를 지나갈 때면 공기가 너무 좋아서 숨을 한껏 들이쉬고 내쉰다. 수업 준비하고 학원 갔다 오면 하루가 금방 끝나 버림...

5월 19일 : 9h 40m [내부링크]

오늘은 처음으로 9시 되기 전에 스카에 도착했다. 여기 온 사람들 중 내가 3등이여~~ 과연 효율은?? 목표했던 10시간은 채우지 못했다... 오전에 공복으로 4시간 정도 공부하다 보니까 이건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지... 흉내만 내고 있는 것인지 ㅜㅜ 공부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 머리가 돌아가는 것이다... 빨리 개론서 1독을 끝내고 싶어서 그런지 끝이 다가오니까 눈으로 훑게 되는 기분 ㅜㅜ...

5월 20일 : 2h 7m [내부링크]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늦장을 부려서 스카에 늦게 도착했다. 학원 가기 전이라 공부가 하기 싫고 붕 뜨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과연 학원 가기 전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지..?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는 야식으로 비빔면, 물만두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그냥 잠깐 누워 있을 뿐이었는데... 잠깐 누웠다가 공부하고 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아침이 되어버렸다...^^

5월 21일 : 8h 21m [내부링크]

1. 점심으로 곰탕 먹고 카라멜 마끼야또 들고 스카에 왔더니 마음이 아주 든든하구만 ^^ 하지만 하기 싫다... 공부녀석... 왜 이렇게 흥미가 안 생기는 것인지... 개론서가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빨리 1독 끝나고 인출하고 싶어 ㅜㅜ 인출하면 지루하진 않겠지 왜냐면 '읽었는데도 왜 기억 안나???'라고 할 것이기 때문에 ㅎㅎ;; 2. 5시 반쯤에 저녁 먹으러 집에 갔다가 스카에 다시 왔다! 그런데 집에 가니 밥이 없어서 컵라면을 먹었다... 흑흑 스카에 다시 도착한 시간은 7시...(택배 뜯어보다가 ㅎㅎ;;)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렸네?? 허허...!!! 일단 열심히 내일 스터디 갈 준비를 해 보자구! 3. 기출 분석 스터디...! 이제부터는 한꺼번에 하지 말고 분량을 나눠서 매일매일 해야겠다 ㅎㅎ 어차피 개론서 1독도 끝나가고...가능할듯!! 4. 내 목표는 10시간 채우기였지만 ㅜㅜ 8시간 21분밖에 채우지 못했다...흠흠... 10시간 채우기가 왜 이렇게 어

5월 22일 : 3h 53m [내부링크]

1. 오늘은 노량진 스터디 다녀온 날! 예전 서술형으로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다음주에는 한 시간 줄여서 4시간 하기로 함. 미리미리 조금씩 해야지 ^^ 2. 스터디 끝나고 밥 먹고...스카에 가기 싫었지만 결국 갔다... 역시 집에 갔으면 공부를 안 했을 것 같은데 억지로라도 앉아 있으면 하게 된다.

5월 23일 : 6h 36m [내부링크]

1. 아침에 바로 일어나지 않고 늦장 부림ㅋ...꾸물럭... 일요일은 바로 일어나기 싫단 말이야~~!! 2. 왜 온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도 공부를 적게 했을까 ㅜㅜ...하하... 루틴을 다시 잡아야겠다.

5월 24일 : 5h 41m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일찍 집에 간 이후로 집에서는 공부를 안 했다. ㅋㅋㅋ 분명히 아 집가서 해야지~~ 생각하고 집에 간건데 집에 가면 공부를 안 함ㅋ...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공부하기 싫은 마음인 것 같다..~~ 그 여파로 다음날인 오늘도 공부가 하고 싶지 않았다 ㅜㅜ 공부하다보면 가끔은 이런 날들이 오는 것 같다. 열정이 생기지 않아 ㅜㅜ

5월 25일 : 2h 22m [내부링크]

1. 오랜만(?)에 아침에 잠을 좀 더 잤다. 하지만 오늘도 하기 싫었다... 그래도 꾸역꾸역... 하려고 했음 오늘은 피곤하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 스카를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 준비를 하다가 바로 학원으로 갈 생각이었다. 2. 버스 시간에 맞게 집을 나왔는데 엘리베이터가 오지 않는다... 우리집은 21층인데, 웬걸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췄다가 1분 9층에 멈춰서 1분, 그렇게 8층, 7층, 6층....지하 3층까지 반복해서 내려가...아니 기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 동안에 사람들이 많이 쌓여 있었나 보다 올라오면서 다시 지하 2층, 지하1층, 1층...온갖 층을 다 서고 나서 21층에 도착했다.... 하지만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또 쌓여서 내려가는 와중에도 몇 번을 계속 멈췄다 ㅋㅋㅋ 정말...온갖 짜증이 다 났다 ㅎㅎ... 겨우겨우 1층에 내려오고 나서 버스 시간을 다시 확인했는데 분명히 내가 나갈 때는 17분이었던게 5분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아무리 빨리 가도 9분은 걸리

5월 26일 : 6h 58m [내부링크]

이 날은 하루종일 문학만 했구만 고전산문교육론을 완독했다 ccc 고전산문교육론 끝에 쯤에 한중록이 나오는데 아니 사도세자가 영조한테 살려달라고(?) 비는 대목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단순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세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비하인드가 생생하게 남아 있었을 줄이야... ㅋㅋㅋㅋ갑자기 흥미가 생겨서 리디북스에서 한중록을 결제했다 껄껄

5월 27일 : 3h 20m [내부링크]

학원에 갔던 날~ 수업 준비 하는데 좀 애 먹었다. 노트북이 어~~~엄청 느려졌기 때문. 그렇다고 지금 사기는 싫은데 사평역 전문을 수업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 c

5월 28일 금 : 9h 56m [내부링크]

이 날은 고전시가작품론 1독을 끝냈다! 그래서 기출 분석에 좀 소홀했다. 따흑. 다음날 스터디 준비를 해야 해서 거의 10시간을 찍었다 ㅋㅋㅋ

5월 29일 : 0m [내부링크]

노량진 스터디 다녀온 날. 그런데...스터디 끝나고 그냥 집에 갔다. 스카를 가지 않았다... 결국...공부를...하지...않았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ㅋㅋㅋㅋ ㅎ..ㅏ 지금은 웃을 때가 아니라고!!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숴!!! 다짐한ㄷ...ㅏ 나는 이제부터 무조건 스카에 갈 것이다 ㅜㅜ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집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공부가 하기 싫은 것이다... 명심하자

5월 30일 : 5h 32m [내부링크]

1. 일요일 아침은 자꾸 늦장을 부리게 된다... 기록이 텅텅 비어 있구만 ㅡㅡ 2. 그래도 꾸역꾸역 스카에 가서 개론서 1회독을 마무리했다. 남아 있던 분량(문법)을 다 해치웠다. 하하 3. 그래서 이제 남은 하반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민이 많아졌으

5월 31일 : 5h 9m [내부링크]

1. 착석 스터디를 새로 들어갔다. 원래 하던 스터디가 있었는데 (그건 착석 아니고 기상 인증, 공부 시간 인증) 더 이상 자극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연장하지 않고 원래 계획했던 3개월까지만 하기로 했다. 착석 스터디를 들어간 이유는, 9시 반까지 스카에 가서 착석 인증을 하면 자연스럽게 아침 일찍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내일부턴데 규칙적인 루틴이 다시 잡혔으면 좋겠다. (하루 10시간은 채워야 한다구 ) 2. 개론서 1회독이 끝난 후라 아직 구체적인 공부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시작하면 뭐라도 생기겠지라는 심정으로 문학 교과서부터 보기 시작했다. 근데 교과서 보는게 좀 오래 걸리네 아마 9종 교과서 다 보려면 3개월로 잡아야 할 것 같다. 구체적인 계획은 하면서 만들어야겠다. 어차피 미리 완벽하게 세워봤자 계획만 완벽할 뿐 내가 완벽하지 못함 ㅋ... 3. 오늘 아침에는 계획에 대해 고민하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점심 먹고서 푹...자 버리는 바람에

6월 1일 : 4h 49m [내부링크]

1. 새로운 기상+착석 스터디를 시작했다. 9시 40분까지 책상에 착석한 것을 인증해야 하는데 부랴부랴 9시 38분에 스카에 도착해서 인증했다! 더워서 땀남;; 덕분에 아침에 일찍 공부를 시작하게 됨 ㅎㅎ 하지만 엄청 피곤하다는 것... 2. 학원 수업 준비하다가 시간이 다 갔음 ㅜㅜ 사평역 전문 해설...후 넘 많아 3.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는 엄청 피곤해서 공부 안 하고 잤ㄷ..ㅏ ㅎㅎ 열정 가득했지만...수업 준비만 하다가 끝나버림...

6월 2일 : 9h 32m [내부링크]

1. 오늘도 착석 스터디 덕분에 9시 38분에 스카에 도착~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겨우 이틀째지만...ㅎㅎ) 2. 뭔가 많이 하고 싶었는데 교과서 보느라 시간이 다 갔다. 소단원 3개 본 건데 8시간 넘게 걸림... 역시 나는 하나를 오래 보는 스타일이라 많은 걸 보려고 하면 안 되나 보다. 하나를 반복해서 봐야 할 듯 (이렇게 계획이 수시로 바뀌어서 처음부터 계획을 완벽하게 짤 수가 없다 ㅎㅎ) 3. 일찍 일어나고 잠을 안 자니까 12시도 안 돼서 급 피곤해진다. 10시부터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그래서 결국 10시간을 채우지 못했는데... (착석 스터디 하기 전이랑 공부 시간은 비슷하잖아 ㅡㅡ) 계획 저렇게 세워 놓고 못 지키는 건...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양을 찾아 나가야지. 그래도 오늘은 자기 전에 공부 일기 쓰기 완료~~

2022 국어 임용고시 최종 합격 [내부링크]

1차 합격 그리고 최종합격~!!! 참, 길고도 길었던 시간들이었다. 길고 긴 시간들이 무색하게 벌써 교사가 되어 일한지도 두 달이 다 되었다. #국어 #국어임용 #임용 #중등임용 #임용고시 #교사 #국어교사 #임고생 #합격

2022학년도 국어 전공 A - 1번(작문) [내부링크]

다음은 논설문 쓰기 수업을 마친 후 학생이 쓴 성찰 일지이다. , 에 해당하는 말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상 답안] : 소견 : 훑어 읽기 [답안 도출 근거] , 에 해당하는 정답을 도출하는데 필요한 핵심 단서는 형광펜으로 밑줄 친 부분이다. 이 부분만 읽었을 때 충분히 답을 도출할 수 있으므로 빨리 풀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문가 인터뷰 내용이나 해당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의 말과 같은 ( ) 논거' 과연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전문가의 인터뷰나 전문성 있는 학자의 말은 어떤 논거에 해당할까? 2015 개정 교과서에서는 설득하는 글쓰기 단원에서 주로 2가지 논거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로 사실 논거와 소견 논거이다. - 사실 논거 : 독자가 신뢰하고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 필자나 필자 주변 사람의 경험, 뉴스에 보도된 사건, 역사적 사건의 사례, 실험 결과, 통계 자료 등 - 소견 논거 : 필자가 아닌 다른

2022학년도 국어 전공 A - 2번(문법) [내부링크]

2. 다음을 읽고 , 에 들어갈 내용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상 답안] : 합성어(합성명사) : 용언 어간 말(용언 어간) [답안 도출 근거] '경음화의 조건 환경에 형태론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보아 , 에는 경음화 조건 환경에 필요한 형태론적 정보를 답으로 써야 한다. 음운론적으로는 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1), (2)는 경음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3), (4)는 경음화가 일어났다. 음운론적으로는 같은 환경이기 때문에 형태론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해야 한다. '(1)을 고려할 때 (3)의 경음화의 조건 환경에는 단어 중에서 ( )(으)로 그 대상이 한정된다는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 (1)과 (3)을 비교하면 된다. 음운론적 환경 형태론적 환경 (1) 딸기(ㄹ+ㄱ), 쌈지(ㅁ+ㅈ), 안개(ㄴ+ㄱ) 유음 or 비음 + 평음 단일어 (1) 글+쟁이, 땜+장이, 자랑+질 파생어(어근+접사) (3) 가을+비, 숨+구멍

2022학년도 국어 전공 A - 3번(문법) [내부링크]

3. 다음을 읽고 , 에 들어갈 말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상 답안] : 이를- : 이르- [답안 도출 근거] '이르러[이르러]'는 불규칙 활용의 형태인데, 문제의 관점에 따르면 어간 불규칙으로 볼 수도 있고 어미 불규칙으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르러[이르러]'는 왜 규칙 활용이 아니라 불규칙 활용일까? 규칙 활용인 (3) <참고>와 비교하면 알 수 있다. '기쁘-+-어'가 '기뻐'가 된 것처럼 'ㅡ'로 끝나는 어간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ㅡ' 탈락이 일어남을 알 수 있다. 즉 'ㅡ' 탈락이라는 음운 규칙이 적용되므로 '기뻐[기뻐]'는 규칙 활용이다. 그런데 '이르-+-어'도 이와 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ㅡ' 탈락이 적용되지 않았다. 즉 규칙 활용이 되려면 'ㅡ' 탈락이 적용되어 '이러'가 돼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라고 하지 않고 '이르러'라고 한다. 음운 규칙을 적용할 수 없으므로 '이르러[이르러]

2022학년도 국어 전공 A - 4번(문학) [내부링크]

4. (가), (나)를 읽고 , 에 해당하는 말을 (가)에서 찾아 순서대로 쓰시오. [2점]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상 답안] : 한어버이 : 화강도 [답안 도출 근거] (나) <고공가>는 전란 직후 어려워진 현실의 문제를 비판하고 교훈하기 위해 창작된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주인은 근검한 고공 덕분에 대대로 덕을 쌓은 과거 집안 내력을 얘기하면서, 요즘은 고공들의 올바르지 못한 처신에다 외부의 약탈까지 더해져 집안의 형편이 어려워졌음을 개탄하고 있다. 이를 작품 밖 정치 현실의 비유적 표현으로 본다면, 집, 고공, ( )은/는 각각 나라, 신하, 국조(國祖)를 빗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 ) 역시 나라를 어렵게 한 외부 세력으로 볼 수 있다. (나)의 관점에 따르면 <고공가>는 작품 속에서 어려워진 집안 현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이 '작품 밖 정치 현실의 비유'임을 전제하고 감상해야 한다. '작품 속 : 작품 밖'의 비유적 관계는 '집 : 나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