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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에 있는 K-POP ETF [내부링크]

CNBC에 K-POP EFT 관련 기사가 났습니다. 그런 ETF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9월 1일 출시 한 K POP 및 한국 엔터테인먼트 ETF 가 $15.05에 거래되며 상중 후 약 23% 하락했습니다. 올해 KOSPI 지수가 20% 이상 급락한 것과 결을 같습니다. ETF를 만든 CT Investment & contents technology Lee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부진한 전망에도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펀드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의 소속사를 포함한 30개 주식에 대한 지수입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을 제작한 스튜디오 드래곤과 같은 콘텐츠 제작사와 비디오 게임과 먹방을 중계하는 아프리카 TV 같은 플랫폼 회사도 포함됩니다. 과거 서브컬처에 가까웠던 K 팝과 K콘첸트가 점차 세계적 주류로 자리 잡는 변곡점에 있다는 점에서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펀드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33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압수 [내부링크]

미 법무 부가 2021년 James Zhong 자택을 급습해 그가 훔친 약 33억 6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Zhong은 전신 사기 혐의를 인정하였으며 최대 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9일 압수수색을 통해 약 50,676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역대 2번째로 큰 법무부의 금융 압류입니다. Zhong은 마약 및 불법 거래를 거래하는 다크 웹 실크로드에서 비트코인을 훔쳤는데 실크로드는 2011년 출범하였지만 2013년 FBI에 의해 폐쇄되었으며 설립자는 현재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압수는 비트 코인 가격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발생했으며 현재 가치로 약 11억 달러입니다. 경찰은 비트코인이 바닥 금고의 하드 드라이브 그리고 여러 저장 장치와 랩톱 등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암호화폐 추적 기술을 통해 비트코인을 찾았다고 전했는데 지난 10년간 시중에는 33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부풀려 알려졌습니다.

미 중간 선거 공화당 우세, 트럼프 출마 선언하나? [내부링크]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최대 관심은 인플레이션과 낙태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부재자 투표 상황은 대단히 안 좋다, 사람들이 투표하러 오면 이미 투표했다"라고 자신이 만든 Truth social에 올렸습니다. 이에 미시건 국무장관은 "거짓을 조장하고, 정치적 폭력을 선동한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트위터에서 쫓겨나자 자신이 직접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또 다른 어그로꾼이 트위터를 인수했으니 트럼프가 다시 트윗을 날릴 날이 곧 올지 궁금해지네요.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유권자가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으며 그 뒤를 낙태와 범죄, 총기, 이민 순으로 나왔습니다. 공화당은 인플레이션을 주요 쟁점으로 떠올리고 있으며 민주당은 낙태권을 뒤집기로 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우려로 유권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하원 453석의 자리를 정하는데 공화당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당선 유력 지역이 214석으로 나오는 가운데 4석만 더

경기 동행 지수 & 경기 선행 지수 [내부링크]

경기 동행 지수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현재 얼마나 잘나가고 있는지를 보요 주는 지표입니다. 광공업 생산 지수로 공장이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소매 판매액 지수로 마트는 얼마나 소비를 하는지 봅니다. 또한 서비스업 생산성 지수, 건설기성액, 내수 출하 지수, 수입액, 비농림업 취업자 수 등 7개 지표로 경기동행 지수를 구성합니다. 동행지수는 실물 지표가 많이 구성돼 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동행지수에서 과거 추세를 제거하고 현재 경기 순환만을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가 어느 국면에 있는지 정확히 반영합니다. KOSIS.KR에서 경기동행지수를 볼 수 있는데 오늘 현재 2022년 8월 동행지수는 100.4 그리고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3.8입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214&tblId=DT_214N_Z01900 경기 선행 지수 가까운 장래를 보기 위한 지표로는 경기 선행 지수가 있습니다. 전월 보

암호화폐 시장 FTX발 폭락 [내부링크]

파이낸스가 FTX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샘 뱅크 먼 프리드의 가상화폐 왕국 FTX가 붕괴 위기라는 CNBC의 보도입니다. 파이낸스 CEO 창청 자오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회사 FTX의 미국 외 지역 사업체를 비공개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뒤집은 것입니다. FTX는 유동성 위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스는 트윗을 통해 "FTX 고객에게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바랐지만 파이낸스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성 위기에 있는 FTX의 뱅크 먼 프리드는 자금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별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 먼 은 최대 80억 달러가 부족하며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Binance-FTX 거래 불발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뱅크 먼 은 월요일 자금난은 없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했습니다만 파이낸스의 자오가 FTX의 보우 FTT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미국 증시 2년 만에 최대폭 상승 [내부링크]

예상보다 낮은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로 미국 증시는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10월 CPI는 작년 대비 7.7%,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인 7.9% 와 0.5%를 밑돌았습니다. S&P 500과 다우는 2년 만에 가장 상승폭인 5.5% 와 3.7% 상승하였으며, 나스닥 역시 202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7.4%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 물 국채는 3.82%까지 떨어졌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 밖으로 낮게 나오면서 시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의 속도 완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의 금리 인상 중단 시점이 가까워질 수 있다는 말에 정책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3.75~4%인 금리가 4.5% 정도 인상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는데 하 커는 현재 의결권은 없지만 내년에 의결권을 갖게 됩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8% 이상 상승하였고, 아마존 12%, 메타 10% 그리고 엔비디아는 14% 급등하

부동산 거래 절벽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856건 [내부링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인 856건을 기록했으며 미분양은 한 달 새 27% 늘었습니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주택 거래량은 49% 감소했으며 9월 한 달 거래량은 전년 대비 60.3% 줄었습니다. 수도권이 -58.2%, 지방은 -40.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56건에 그쳐 1년 새 77.9%나 줄었으며 2006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입니다. 8월의 907건에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서울의 아파트 세대수는 170만 가구가 넘습니다. 이 중에 856세대만 바뀜이 있었네요. 2018년 9월 하루에 500건이 거래된 것에 비하면 말 그대로 거래 절벽입니다. 참고로 2018년 9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2.3 그리고 2022년 9월은 102.6입니다. 미분양 물량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 1천604호로 전월보다 27.1%(8천882호) 증가했습니다. 미분양이 이렇게

중국 또다시 코로나 봉쇄 [내부링크]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월요일 갑작스레 영업을 중단하며 방문객들은 PCR 결과가 음성이 나올 때까지 공원 내에 갇혀있어야 합니다. 현지 시간 31일 오전 11:39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주요 테마파크와 쇼핑가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즉시 폐쇄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모든 방문객은 떠나기 전에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10월 27일 이후 공원을 방문한 사람은 3일 동안 3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폐쇄 기간 동안 공원에 갇힌 방문객들을 위해 놀이 기구를 계속 운영했다고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상하이시는 현재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무증상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랜드는 현재 몇 명이 공원 내에 갇혔는지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디즈니랜드 방문객들이 공원에 갇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21년 11월에도 30,000명 이

연준의 금리 인상, 파월의 입에 주목하는 증시 [내부링크]

연준 회의가 수요일에 열립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 금리를 0.75%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금리 인상 규모를 줄이겠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월가는 3월 전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연준이 0.75% 인상한다고 생각한다. 12월부터는 금리 인상 속도를 한 단계 낮추는 문을 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12월 금리 인상은 0.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봄까지 금리를 4.75%에서 5%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월에 75bp, 12월에 50bp, 2월에 25bp, 그리고 3월에 25bp를 올리며 금리 인상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금리 인상 둔화에 대한 기대로 랠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실망스러운 발표를 할 경우 시장은 급락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 의장이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

미국 기준금리 0.75% 인상, 파월 "갈 길이 멀다" [내부링크]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대하여 "시기 상조"라고 분명히 하자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5% 하락한 32,147.76에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은 2.5% 하락한 3,759.69에,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6% 하락한 10,524.80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0.75% 금리 인상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고 최종 금리는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시장은 금리가 4.6%까지 오른 후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았으나 이제는 최종 금리가 5% 이상도 가능하다는 연준이 75bp 인상 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 정책에 변화를 시사했다는 소식으로 다우는 1%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향후 목표 범위의 증가 속도를 결정할 때 연준은 통화정책의 누적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외화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내부링크]

신종자본증권을 영구채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깁니다.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우선주에 비해 발행이 쉽고 콜 옵션을 추가할 경우 상환도 쉽기 때문에 기업들이 부채 비율을 조절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영구채를 이용합니다. 형식적으로 채권이기 때문에 배당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이자비용으로 처리되고 법인세 절감이 가능해 우선주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증권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 하이브리드 증권, 영구채로 불립니다. 외화 신종자본증권은 국내 기업이 외화 표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입니다. 통상 만기는 30년이며 변제 우선순위에서 후 순위채 보다 뒤에 있습니다. 은행 감독당국은 기본 자본으로 인정하지만 부채 성격이 강합니다. 원금 상환 의무는 없지만 배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최초로 2012년 영구채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미국 국채 5년 물 금리 + 2.65%

아파트 가격 10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내부링크]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매매가와 전셋값 하락 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3주 연속 떨어졌고, 전국·수도권·지방 아파트 매매·전셋값과 서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주 비슷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주요 경제지 제목은 "서울 아파트값 10년 내 최대 하락폭" 이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8%)보다 0.34% 하락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2012년 6월 11일(-0.36%)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자 5월 마지막 주 이후 5개월째 약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거래 가 안돼 급매물이 급매물을 부르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9월(2천691건)의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송파구가 0.60% 하락

예견된 하락 그리고 또 존버 [내부링크]

김영익 교수의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the chance'에서 일부 발췌했고 관련 자료를 찾아 살을 붙였습니다. 저자는 주식 시장이 뜨거울 때 하락을 경고하면서 비관론자의 대표로 각인되어 한동안 조롱의 대상이었으나 주식 시장이 폭락하고 부동산이 얼어붙자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인자는 경기와 금리다. Fed Chairman Jerome Powell announced a major policy shift Thursday to “average inflation targeting.” 2020년 8월 미 연준 의장은 평균 물가목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당분간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미국 경제는 코로나로 급락한 증시와 고용이 V자 반등을 하는 시기로 S&P 500 지수가 3508을 기록하며 팬데믹 직전 주가를 회복하던 때입니다. 2021년 10월 IMF가 세계 경제를 전망하며 각국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미 고용보고서, 고용 호조와 실업률, 임금 상승 [내부링크]

예상 보다 높은 실업률을 보인 고용 보고서가 나온 후 미국 증시는 상승하였습니다. 고용 보고서를 보면 일자리는 비농업 분야의 고용이 261,000 명 증가하였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치 205,000 명 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10월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7%, 전년 대비 4.73% 올랐습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재하고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할 명분을 주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1.26% 오른 32,403.22에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1.36% 상승한 3,770.55에, 나스닥 종합 지수는 1.28% 상승한 10,475.2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1.4% 하락하며 4주째 이어지던 상승세를 마쳤으며 S&P 500 과 나스닥은 각각 3.35%와 5.65%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하던 상승세를 끝냈습니다. 고용 보고서에 호재와 악재가 뒤섞였습니다. 고용 시장이 26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자 연준이 금리

채권 Call option 콜옵션 [내부링크]

먼저 옵션이 뭔지 보겠습니다. 옵션은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특정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면 콜 옵션, 팔 수 있는 권리는 풋 옵션이라고 합니다. 콜옵션은 행사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의 차이를 구해서 플러스면 매수자가 갖고 0 이면 그냥 버립니다. 무슨 소리인지... 할인쿠폰이 있습니다. 100만 원짜리 노트북을 80만 원에 구입 할 수 있는 쿠폰입니다. 100만 원이 기초 자산이 되는 것이고 80만 원이 행사 가격 그리고 20만 원이 옵션의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트북 가격이 70만 원이 되면 할인 쿠폰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버립니다. 콜 옵션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쿠폰 하지만 채권의 콜옵션은 조금 다릅니다. 조기 상환권을 뜻하는 콜옵션은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빌립니다. 상환기간은 10년, 20년, 30년, 100년 심지어 영구적인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상환기간을 채워서 돈을 갚는 경우는 없고 99.9999999% 5년 후에 갚는데 이를

레고랜드 이어 흥국생명까지 [내부링크]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영구채)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신용위기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또한 흥국생명에 이어 DB 생명도 13일 예정된 3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내년 5월로 연기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상환을 6개월 미룬 것입니다. 흥국생명이 9일 예정의 5억 달러를 조기 상환하지 않으면서 해외 신용도 추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09년 우리은행이 후 순위채에 대한 콜옵션 행사하지 않은 이후 처음으로 당시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및 기관의 비난이 거셌습니다. 흥국생명은 조기 상환을 위해 새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야 하는데 환율이 치솟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상환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가 부과되 현재 4.475%인 금리가 연 6.742%로 높아집니다. 하지만 레고랜드 사태로 새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려면 연 12%는 되어야 발행이 가능해서 조기 상환을 포기한 것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액면

분양가 10억에 공사비가 6억, 미분양 [내부링크]

이데일리가 높은 공사비에 미분양이 쌓여 건설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예년 서울 아파트 분양가에서 건축비 비율은 40~50%대였다. 위 기사는 9월 16일 매경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2730만 900원이며 건축비는 1제곱미터당 기본형이 190만 4000원, 지하층 91만 6000원입니다. 평당으로 계산하면 628만 원 정도이고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가 조금 넘습니다. 위 기사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건축비에 거품이 있다는 보도인데요. 분양가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뽑아 보았습니다. 세운 푸르지오 헬리시티 61%, 래미안 원 베일리 19%, 해링턴 플레이스 35%,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47%,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 51%,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 52%입니다. 19%에서 61%까지 다양하네

시진핑에 겁먹은 중국 증시 [내부링크]

미국 상장 중국 주식들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는 어제 14.5% 급락하면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20% 이상 폭락하였는데 이 ETF는 중국 65개 기업을 담고 있는 상품입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알리바바가 19% 이상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다 12%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텐센트는 5%, 핀두오두오는 24.6% 폭락하였습니다. 중국 기업의 급락은 시진핑이 3선을 하면서 상무위원들을 시진핑 충성파로 채우면서 종신집권을 위한 길을 닦았다는 평이 나온 후입니다. 시진핑은 대부분의 나라가 개방하고 있음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월요일 6.36% 하락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화요일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는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반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우려 속에 부동산 경기 하락과 정치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구글, 실망스러운 실적 그리고 주가는 -7% [내부링크]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매출로 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실적을 보면 주당 순이익, 매출 모두 감소했으며 사업 부분을 클라우드 부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나 유튜브에서는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 1.06 달러 vs 예상 1.25 달러 매출 690억 9000만 달러 vs 예상 705억 8000만 달러 유튜브 광고 수익 70억 7000만 달러 vs 74억 2000만 달러 구글 클라우드 수익 69억 달러 vs 66억 9000만 달러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41%에서 6%로 크게 둔화되었으며 유튜브 광고 수익도 2%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스냅이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28% 폭락한데 이어 빅 테크 역시 불안한 출발입니다. 알파벳은 올 들어 28% 넘게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하회하고 있는데 시간 외에서 97달러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가인 95.6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메타, 실적 발표 그리고 끝 모를 추락 [내부링크]

메타가 3분기 실적과 4분기 정망을 발표하고 주가는 자유낙하를 계속했습니다. 실적을 보면 주당 순이익 $1.64 vs 예상 $1.89 매출 277억 1000만 달러 vs 예상 273억 8000만 달러 일일 사용자 수 19억 8000만 vs 18억 6000만 월 사용자 수 29억 6000만 vs 29억 7000만 메타 역시 구글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지출 감소로 2분기 연속 매출 감소로 이어졌으며 다음 분기 역시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메타는 4분기 매출이 300억~325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322억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3분기 수익은 4%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19% 증가한 22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36%에서 20%까지 떨어지면서 순이익이 52% 감소한 3분기 4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에서 19% 하락하며 $105입니다. 2016년

15억 초과도 주담대 허용 [내부링크]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LTV 비율을 50%로 완화하며 15억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15억 초과 주택에게 희소식이며 특히 토지거래허가제 지역에 유리해보입니다. 이런 조치로 시장이 양극화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기존 규제지역에서 주택 가격에 따라 20~50%까지 차이 나던 LTV 비율을 단일화하였습니다. 내년 초 시행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안심전환대출도 주택 가격 4억 원,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에서 11월 7일부로 6억 원, 합산 소득 1억 원으로 대상을 확대합니다. 중도금 대출 가능 주택도 분양가 9억에서 12억으로 확대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규제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1월에 규제지역 추가 해제도 기대되는데 정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도 연내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약 당첨자에 대한 규제도 완화합니다. 분양 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마존 3Q 실적 발표, -12.4% 급락 [내부링크]

https://www.cnbc.com/2022/10/27/amazon-amzn-earnings-q3-2022.html 아마존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그리고 실망스러운 4분기 전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2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다 12% 정도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 28센트 매출 1271억 달러 vs 예상 1274억 6000만 달러 아마존 웹서비스 205억 달러 vs 예상 211억 달러 4분기 매출은 1400억 ~ 14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을 예상하였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551억 5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amazon-third-quarter-earnings-163558342.html 매출은 3분기에 15% 성장하여 두 자릿수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월스트리트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른 Big Tech와 마찬가지로 Ama

애플 3분기 실적 발표, 선방 [내부링크]

애플이 목요일 월스트리트의 매출 및 주당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 발표와 함께 빅 테크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는데 애플은 선방했습니다. 다음은 Apple의 실적입니다. 주당 순이익 $1.29 vs 예상 $1.27 수익 901억 5000만 달러 vs 889억 달러 (전년 대비 8.1% 증가) 아이폰 매출 115억 1000만 달러 vs 예상 432억 1000만 달러 (전년 대비 9.67% 증가) Mac 매출 115억 1000만 달러 vs 예상 93억 6000만 달러 (전년 대비 25.39% 증가) iPad 매출 71억 7000만 달러 vs 예상 79억 4000만 달러 (전년 대비 13.06% 감소) 서비스 수익 191억 9000만 달러 vs 예상 201억 달러 (전년 대비 4.95% 증가) 매출 총이익률: 42.3% vs. 42.1% 추정 회사 정책상의 이유로 2020년 이후 가이던스는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Apple은 분기 동안 매출을 8% 증가시켰고 Ap

다우 지수 4주 연속 상승으로 이번 주 마감 [내부링크]

https://www.cnbc.com/2022/10/28/big-tech-falters-on-q3-2022-results-as-meta-has-worst-week-ever.html 빅 테크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애플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에게는 잔인한 한주였습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시총에서 3,500억 달러가 사라졌습니다. 수익 성장 둔화, 비용 증가 그리고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의 악재 속에 실적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애플은 실적 발표 당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다음날 추세를 뒤집으며 8%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의 반대편에는 메타가 있습니다. 2022년 주가가 폭락한 메타는 수익 감소와 2년 만에 가장 낮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을 기록하였으며 4분기 전망 역시 어둡습니다. 매출은 3분기 연속 감소하였다는 소식에 주가는 5일간 24% 주저앉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매출이

대항력, 임대 보증금을 지키는 힘 [내부링크]

대항력, 뭔가 힘있어 보이는 이름입니다. 전세 계약을 하고 이사한 날 주민센터가 서 전입신고를 하지요. 전입신고 한 다음날부터 이 대항력이 생기는 데 계약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 기간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전입신고를 하면 당일이 아니라 다음 날 0시부터 대항력이 생깁니다. 2022년 10월 30일 이사를 하고 전입신고를 했다면 10월 31일 0시 부러 대항력이 생깁니다. "왜 당일이 아니고 다음 날 0시부터 일까요?" 대법원은 "접수번호를 받아 서류상 기록이 남는 등기와 달리 전입신고는 구체적 시점 기록이 남지 않아 어느 게 먼저인지 따지기가 어렵다, 접수 시점이 명확한 등기가 전입신고에 우선돼야 한다"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다음 날 0시부터 효력이 생기면 같은 날이라도 전입신고가 우선하겠지요. 집주인이 세입자가 전입신고한 날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으면 은행의 근저당권이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다른 권리와 마찬가지로 말소기준보다 후 순위인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후 -6% 하락 [내부링크]

테슬라가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214억 5천만 달러 vs 예상 220억 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05 vs 예상 $1.02 위와 같은 실적 발표 후 주가는 6.25% 하락하였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차량 인도가 연 성장률 50%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만 달러 강세로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쳐 수익성을 떨어트리고 베를린 기가 팩토리의 원자재 비용 증가와 효율성 저하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기록적인 4분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장엄한 연말을 보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3분기 목표에 미치지 못한 원인은 배송에 필요한 운송 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며 테슬라의 생산성이 아닌 물류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적 보고에 앞서 테슬라는 분기에 365,932대를 생산해서 343,83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공장이 코로나 관련 셧다운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2분기 258,580대 생산, 254

최우선 변제금 [내부링크]

서울 보증금의 일정액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소액임차인의 범위 1억 5,000만 원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은 5,000만 원 과밀억제권역 보증금 1억 3,000만 원 이하 임차인 4,300만 원까지 우선변제 광역시 & 경기도 안산, 광주, 파주, 이천, 평택시 - 보증금 7,000만 원 이하 임차인 2,300만 원까지 우선변제 그 외 지역 우선 변제 금액 2,000만 원 소액 임차인의 최우선 변제액은 매각금액의 2분의 1을 넘지 못한다. 보증금 중 일정액의 범위와 기준은 매각된 주택 가액 (대지의 가액을 포함)의 2분의 1을 넘지 못한다는 뜻 (주택임대차보호법 제8조) 소액임차인이 여러 명이면 보증금에 비례해서 인분 배당을 받는다. 소액임차인 간 배당 순위는 대항력 취득시기 (전입 일자)와 관계없이 무조건 같은 순위다. 최우선 변제금도 안심할 수 없는데 집주인의 대출금과 우선변제금을 합한 금액이 매매가의 70~80% 이하인지 확인! 최우선변제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임대차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임 [내부링크]

영국 총리 리즈 트러스가 최근 경제 문제와 당내 비난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야당은 "보수당은 더 이상 집권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즉각적인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트러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망 이틀 전 9월 6일 총리로 임명되었습니다. 9월 23일 부채 지원 세금 인하를 발표하며 영국 채권 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놓은 후 두 번째 재무 장관이 임명되면서 감세 계획이 철회되었습니다. 트러스 정부가 세금을 줄이고 성장을 위한 차입을 늘릴 것이라는 발표에 금리가 급등하며 파운드화는 폭락하였습니다. 트러스는 보수당의 통제권을 잃고, 내무장관이 수요일 사임 후 지도부에 대한 맹렬한 공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부 보수당 의원들이 그녀의 사임을 요구했고 결국 총리직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임명 6주만에 사임하며 영국 역사상 최단기간 총리에 등극하였습니다. 새로운 총리는 1주일 안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3개월 전 공직에서 축출된 보리스 존슨이 여론 조사에서 가장

자산유동화기업어음 (ABCP) [내부링크]

자산유동화기업어음은 Asset-backed commercial paper, ABCP로 불리는 것으로 자산이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는 어음이라는 뜻입니다. ABCP는 매출채권, 부동산, 회사채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회사채 형태의 자산유동화증권 (ABS)를 발행하는데 비해, ABCP는 회사채가 아닌 기업어음 (CP) 형태로 ABS를 발행합니다. 회사채는 일반적으로 3년 이상의 장기 자금 조달, 어음은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됩니다. CP는 90일 내외의 단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보통 무보증으로 발행되며 신용도가 높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ABCP와 ABS 모두 자산을 담보로 하는 채권이지만 ABS는 발행 형태가 채권, ABCP는 어음 형태입니다. ABS보다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ABS를 발행하고 ABS채권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일정기간 마다 CP를 발행하는 구조로 ABCP를 발행합니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내부링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담보대출 CF (Corporate Financing)는 일반적으로 물적 담보, 신용력을 기초로 차입이 이루어지는데 PF는 특정 사업에서 예상 수익을 기초로 차입이 이루어진다. 담보가 되는 것은 특정 사업의 자산 전부이며 사업의 투자자 또는 제3자로 부터 추가 담보 및 보증인을 받지 않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통상적으로 PF의 대상은 보수적인 은행 특성상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며 규모가 큰 사업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PF를 통한 사업으로는 이화령 터널,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그리고 최근의 레고랜드 등이 있습니다.

제2의 IMF가 올 것인가? [내부링크]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가 자금 시장을 혼동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레고랜드 사업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화되었는데 당시 강원도와 멀린 등이 출자한 강원도 중도 개발공사 (CJC)가 2300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8년 멀린 1800억, CJC가 800억 투자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JC는 토지 매각 등으로 자금을 마련했으며 도로 및 상하수도 기반 공사를 맡은 CJC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2050억 규모의 자산유동화어음 (ABCP)를 발행했습니다. 사업 착수 후 11년 후 지난 5월 레고랜드가 개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불공정 계약으로 논란이 불거졌는데 협약서에 강원도가 레고랜드에 용지를 100년 무상임대, 강원도 수익률이 3%에 불과하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가 CJC 회생 신청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2050억 원의 ABCP가 최종 부도 처리됐는데 강원도는 "상환을 목적

대주단 [내부링크]

PF 대출을 하면서 시공사의 지급 보증에 따라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여러 금융사가 대출하게 되는데 이때 자금을 대출해 주는 금융사를 대주라고 하며, 복수인 경우 대주단이라고 합니다. 대주단은 보험, 증권, 은행, 자산운용 등 여러 금융기관으로 구성되기도 합니다. 대출 금액이 커서 여러 기관이 모여 큰 자금을 만들어 대출해 줄 수 있도록 만든 단체로 보면 되겠습니다. 둔촌주공의 경우 농협을 포함한 24개 금융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에는 1조 4,000억 규모의 대주단을 모집했습니다.

둔촌 주공 PF 8250억 조달 실패 [내부링크]

우여곡절 끝에 얼마 전 공사를 재개한 둔촌 주공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건설사가 보증한 7,000억의 사업비를 건설사들이 떠안기로 했습니다. 현대, 대우, HDC 현대산업개발, 롯데 건설 등은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PF 자산 담보부 단기채 (ABSTB) 7,000억에 1250억을 더한 총 8250억 규모의 자산유동화어음 (ABCP)를 발행하려 했으나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ABSTB는 자산 기반의 1년 미만 단기채로 평소 3개월 이내에 차환 발행됩니다. 4개 시공사 자체 자금으로 7,000억의 사업비를 상환하기로 하여 건설사들이 1645억~1959억 원의 현금을 ABSTB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면서 단기 유동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고랜드 발 단기자금 경색이 우량 재건축 사업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합과 시공사 분쟁으로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둔촌 주공은 PF 대주단까지 와해된 후 증권사와 건설사가 추가 PF를 통해 공사가 재개되

경매보다는 공매 [내부링크]

공매가 경매보다 좋은 점은 수익률입니다. 동일한 물건이 공매와 경매로 동시 진행되는 경우 공매 낙찰가가 더 저렴합니다. 이유는 경매와 달리 인도명령 제도가 없어 점유자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명도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소를 제기해야 한다는 말에 몸이 움찔합니다. 법률사무소에 들락거리고 법원에 출석도 해야 하고 변호사 수임료도 내야하고...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죠. 짧아도 4개월 길어지면 6개월에서 1년까지 씨름을 해야 합니다. 명도집행, 저 같은 소심한 새가슴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 그려집니다. 생각만 해도 싫지요. 그래서 공매가 수익률이 더 좋습니다. 보증금 부분도 경매에 비하면 별로지요. 경매는 최저가의 10%로 입찰자 누구나 동일합니다. 하지만 공매는 '입찰가의 10%' 즉, 내가 써내는 금액의 10%로 최저가를 써내지 않는 한 경매보다 많이 내야지요. 좋은 점도 물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익률이 더 좋고, 경쟁자도 적지요. 가장 큰 단점 덕분에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리

시진핑 천하 [내부링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 3선 임기의 길을 열었습니다. 리창(李强) 상하이(上海) 당서기는 시진핑(習近平)에 이어 서열 2위에 올랐습니다. 기존 2위였던 리커창은 이번에 지도부에서 퇴출되며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창은 대표적인 시진핑 충성파로 올해 상하이 코로나 봉쇄를 진두지휘했습니다. 그 외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시진핑계가 장악해 종신집권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시진핑은 "중국을 사회주의 현대 국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서 당의 지도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에 세계와 분리되어 발전할 수 없듯이 세계 역시 중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중국이 문호를 더 넓게 열 것이며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중국에는 3대 파벌이 있어 서로를 견제했는데 이번에 시진핑계가 장악하며 공천단파와 상하이방이 몰락하며 파벌 정치가 끝이 났습니다. 국공 내전 승리자 출신으로 정치 금수저 태자당, 상하이 출신으로 장쩌민 계인 상하이방 그

연준은 오직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9월 연준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연준 역시 인플레이션 속도에 놀랐고 물가가 내려갈 때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0.75% 인상이 저소득층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조짐이 보일 때까지는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반복했습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웃돌아 물가 하락이 더디게 진행된다고 보고 있으며 GDP가 2022년 0.2%, 2023년 1.2% 성장을 전망하면서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상품뿐 아니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최종 금리를 4.6% 정도로 보고 있으며 2023년 초까지 인상 후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oody's 애널리스트 Mark Zandi는 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고 차량 가격이 롤오버 되는 전제하에 인플레이션이 6개월 이내에 절반인

미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보다 높게 나와 [내부링크]

미 인플레이션 자료가 나왔는데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선물 시장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선물시장은 S&P 500이 1.79%, 다우가 1.44% 그리고 나스닥이 2.60% 하락하고 있습니다.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4%를 넘어섰습니다. 노동부 9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결과 전년 대비 8.2%,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8.1% 와 0.3%였으나 예상보다 높았으며 근원 PCI는 6.6%로 나와 1982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식료품이 전년 대비 11.2% 그리고 전월 대비 0.8%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교통서비스업과 의료비도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5연속 0.75%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100bp 이야기가 나오겠습니다. 8월 부진한 CPI가 발표된 후 S&P 500은 4.3%

미 증시, 떡락 후 떡상 [내부링크]

정말 주식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정규장 열리기 전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가 나온 후 급락하던 주식시장이 극적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 2.83%, S&P 500 2.6% 그리고 나스닥이 2.23%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은 장중 2.39%까지 하락하다 반전시켰으며 나스닥은 3% 이상 빠지다가 되돌렸습니다. S&P 500 이 2% 이상 하락하다 2%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친 것은 주식 시장 사상 4번 있었습니다. 에너지와 은행 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는데 쉐브론은 유가가 급등하면서 4.85% 상승했으며 골드만 삭스가 3.98%, JP 모건이 5.56% 상승하였습니다.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물가 상승이 곧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과매도라는 분석도 있고, 시장이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Brigg Macadam의 Greg Swenson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낙관론이 얼마 가지 못할

미 증시 다시 급락, 테슬라 -7.6% [내부링크]

미 증시가 급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S&P 500 은 2.37% 내린 3,583.07 그리고 나스닥은 3.08% 하락한 100,321.39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1.55% 그리고 나스닥은 3.11%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미시간 대학의 설문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9월의 4.7%에서 내년에는 5.1%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비 심리 지수는 10월 최근 6개월 최고치인 59.8로 상승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장기간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물가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 예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경제 주체들의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근로자들은 과거 물가 상승률보다 기대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임금 인상을 요구해 미래의 실질임금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한편 테슬라는 7.6% 폭락하며 204.99달러를 기록해 지난

LVMH, 매출 22% 증가 [내부링크]

루이비통과 크리스찬디올의 LVMH가 부유한 미국인들의 유럽 원정 쇼핑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는 블룸버그의 기사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VMH의 3분기 매출이 22% 증가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16%를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13~16%로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주력 상품인 패션, 피혁제품 매출이 22% 성장하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LVMH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출을 제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VMH CFO에 따르면 고가품 시장은 GDP 둔화보다는 주식 시장 침체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LVMH의 매출 증가를 경제 전반의 흐름으로 보는 것에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일반 소매업체와 달리 LVMH는 부유한 고객들에게 비용 인상을 전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VMH는 올해 제품 가격 인상으로 미국과 유럽 간의 가격 격차가 더 커졌으나 이에 대한 2023년 계획은 아직 내놓지

시진핑,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 다시 언급 [내부링크]

16일 시진핑 3연임을 확정할 중국 공산당 전대회가 5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2027년까지 15년 집권이 확정되는데 덩샤오핑 이후 10년 집권 후 물러나는 체제가 끝이 났습니다. 일부에서는 종신 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진핑은 지난 11월 역사 결의를 내놓으면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과 같은 급으로 스스로를 격상시켰는데 앞선 두 사람은 역사결의 채택 후 각각 21년과 11년을 더 집권했습니다. 당이 총력을 다해 조국 통일의 대업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으며 필요한 모든 수단을 선택할 권리를 가졌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동부유'를 4차례나 언급하며 분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중국식 현대화는 거대한 인구 규모의 현대화 그리고 전체 인민 공동부유의 현대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35년까지 경제실력, 과학 기술 등을 끌어올려 중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오른다? 오건영 [내부링크]

오건영 부부장이 삼프로 TV에 나와서 닷컴 버블 때를 통해 지금 상황을 보자는 내용입니다. 한 시간 반짜리 영상인데 내용이 괜찮아 요약해서 올려봅니다. 미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빠르다? 그동안 연준은 증시에 잘해주었다. 2021년에도 금리 인상 우려를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부정했다 이제는 이대로 두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우려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의 고통과 비교 불가 70년대 10년짜리 인플레이션 재현 가능 지금 물가는 어마어마한 상승, 40년 만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 물가 상승, 화폐 가치 하락 디플레이션 - 물가 하락, 화폐 가치 상승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기대 디플레이션 형성, 물가가 안 오른다는 기대,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본 적이 없다 실외 마스크 해제했지만 10명 중 9명은 아직 마스크 착용하는 이유?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보다 익숙해져서, 지난 3년 마스크 썼던 습관 40년 동안 마스크를 썼다면?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만난 적이 없다

미 증시 급등하며 널뛰기 장세 [내부링크]

미 증시에 널뛰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호실적과 감세계획을 폐기한다는 영국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월요일 미국 증시는 뜬금없이 급등했는데 다우지수는 1.86% 오른 30185.82로 다시 3만 선을 넘었으며, S&P 500 2.65% 그리고 나스닥이 3.43% 올랐습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월가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앞두고 전망을 본격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등으로 은행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주당 81센트와 매출 24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7센트, 235억 7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7% 상승하며 지난 금요일의 하락폭 (7.55%)을 거의 메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 47% 하락한 상태입니다. 테슬라는 수요일 실적 발표가 잡혀있으며 221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1.01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넷플릭스 어닝 서프라이즈 14% 급등 [내부링크]

넷플릭스가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 보다 나은 결과에 14%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가입자 수가 241만 명 증가했는데 이는 넷플릭스가 예상한 숫자의 두 배 이상입니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하는 데 계정을 빌린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하위 계정을 만들어 친구나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당 순이익: 3.10 달러 vs 예측 2.13달러 매출: 79억 3000만 달러 vs 예측 78억 3700만 달러 가입자 수: 241만 명 vs 109만 명 가입자 241만 명 중 143만 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반면 북미에서는 10만 명에 그쳐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넷플릭스는 60% 하락하여 같은 기간 31.69% 하락한 나스닥 100 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12개국에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내부링크]

소설 형식을 빌린 돈에 대한 담론을 다룬 책입니다. 분량도 많지 않고 내용도 무겁지 않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빚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더군요. "이자만 내면 갚지 않아도 되는 돈" 한 번도 이런 식으로는 생각해 보지 않았네요. 물론 영원히 갚지 않아도 되는 부채는 없겠지만요. 책 속에서...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한정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1억 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 보게. 그리고 이 300만 원은 늘지도 줄지도 않아. 사실 매년 300만 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 원은 갚지 않아도 돼. 이걸 비싸다고 볼지 싸다고 볼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JP Morgan의 미국 고용 보고서 해석 [내부링크]

JP Morgan에서 지난주 금요일 고용 보고서가 나온 후 올라온 "탄탄한 고용 증가로 노동 시장은 균형을 이루고 있나?"라는 글입니다. 9월 고용 보고서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고용시장의 긴장 (labor market tightness) 을 개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Labor market tightness는 일자리는 많은데 사람은 모자란다는 뜻입니다. 최근 일자리 증가 속도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임금은 계속해서 전월 대비 0.3%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감소와 유독 구인난에 시달리는 분야가 조화롭게 이루어진다면 고용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막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9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1. 비농업 고용자 수는 263,000명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2021년 4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참고로, 비농업 고용자 수가 많다는 뜻은 일자리가 많고 그만큼 소득자가 많다는 뜻이며 이는

포르쉐 성공적인 상장과 출발 [내부링크]

지난주에 포르쉐가 상장되었습니다. 최근 10년 가장 큰 규모의 IPO로 폭스바겐은 94억 유로를 벌어들였습니다. 포르쉐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전기화 사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2015년 모회사인 피아트와 성공적으로 분리된 페라리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2021년 포르쉐의 실적을 보면 매출이 330억 유로, Sales Revenue (매출 이익) 16%, EBITDA margin (마진율) 24.5% 그리고 Cash flow margin 현금흐름 마진은 12.1%를 기록했습니다. 포르쉐는 올해 390억 유로의 매출과 18%의 매출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보다 2% 높은 수치입니다.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프로 TV에 출연한 이남우 교수도 포르쉐에 대해 짧게 언급을 했습니다. 시총을 보면 포르쉐가 100조 원, 페라리

2040년 사라질 기업들 [내부링크]

Marketsentiment.substack.com에서 재미있게 읽은 글을 소개합니다. 터치스크린 전화를 처음 사용했을 때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지만 화면은 제때 반응하지 않았고 이런저런 손가락 제스처는 작동하지 않았으며 무언가 입력하는 게 악몽이었습니다. 나는 터치스크린이 일시적인 유행일 뿐 스마트폰이 나아갈 길이 아니라고 100% 확신했었습니다. 이러한 불만은 나만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블룸버그 기자는 스티브 잡스에게 아이폰 터치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엄지손가락에 비해 키보드가 너무 작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스티브 잡스는 웃으며 당신의 엄지손가락이 익숙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스마트폰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장기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음악 구독 모델은 파산했습니다" - 스티브 잡스 "휴대 전화가 유선 전화를 대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최초 휴대폰 개발자 Marty

JP Morgan CEO 제이미 다이먼의 경기 침체 경고 [내부링크]

JP Morgan의 CEO, Jamie Dimon이 향후 6~9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한 후 월요일 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6개월 전에 제 계좌는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지 말입니다. 다이먼은 "유럽은 이미 경기 침체기에 있다고 생각되며 미국이 그다음 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스닥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다우와 S&P 500도 멀지 않았습니다. 다이먼은 S&P 500이 20% 더 하락할 수 있으며 다음 20% 하락은 첫 번째 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마이 갓이네요. 지난 6월 골드만 삭스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30%로 예측한 반면 JP Morgan은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에 빠질 확률을 35%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BoA)는 미국 경제가 한 달에 175,000개의 일자리를 잃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9월 고용시장은 건재했지만 연준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메타 새로운 VR 헤드셋 출시 [내부링크]

주커버그 CEO가 화요일 Meta's Connect 컨퍼런스에서 Meta Quest Pro VR 헤드셋을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1,500 달러이며 10월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헤드셋은 퀄컴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Snapdrgon 칩과 보완된 모션 탐지 센서, 향상된 터치 컨트롤러와 독서 기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가격은 Quest 2 보다 1,100 달러 더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새로운 기기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혼합할 수 있는 몇 가지 혼합 현실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Satya Nadella는 행사에 참석하여 Quest VR 기기에 협업 앱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하였습니다. Quest 기기를 통해 Teams의 채팅, Microsoft 365 소프트웨어 그리고 xbo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Quest의 대형 화면에 xbox 컨트롤러를 투사하여 2D 게임을

월가, 비관론 득세 S&P 500 3,000-3,400 전망 [내부링크]

BTIG 애널리스트들은 S&P 500이 3400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3,589가 연저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10월 말에 3,400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액티브펀드 매니저협회 (NAAIM)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은 평균 12%에 불과해 이전 조사에서 30%였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NAAIM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2020년 3월 18일 10.65를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S&P 500이 9월에 4,256 근처에서 하락해 12개월 장기 MA (이동평균선) 아래로 마감했다고 전하며 6개월 연속 12개월 MA 아래에서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방 전망은 3400 초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최고 투자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3일 연준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전하며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미 증시 하락, 고용 시장은 아직 건재하다. [내부링크]

미 증시가 이틀간의 랠리를 마치고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 큰 폭으로 빠지던 증시는 장 막판 반등하며 하락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우가 -0.14% 내린 30,273.87, S&P 500은 0.20% 내린 3,783.28 그리고 나스닥은 0.25% 하락하며 11,148.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는데 수요일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3.6% 아래로 떨어졌다가 3.7%로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FED의 애틀랜드 총재 Bostic은 수요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는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목표치인 2%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기준금리가 4~4.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시기 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CIBC의 북미 통화 책임자인 Bipan Rai는 지난 며칠간의 거래에서 시장은 너무 이른 "금리 정

미 증시 하락 그리고 유가상승 [내부링크]

미 증시는 연준 관리들의 매파적 발언과 실업 지표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Neel Kashkari는 긴축 정책이 경제 전반에 걸쳐 계속 진행되어 오버슈팅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에는 멀었다고 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미국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처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우가 집계한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 전망치는 27만 5천 개로 실업률은 3.7%를 유지할 전망으로 연준이 더욱 공세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10년 물 국채금리는 3.846%까지 올랐으며 2년물은 4.2%를 돌파했습니다. 시장은 이제 금요일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OPEC+ 가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감산을 발표하고 러시아 역시 원유 생산을 더욱 줄이겠다고 밝히며 원유 가격 상한선이 있는 국가에 석유를 팔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유가는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실업률이 미 증시를 끌어내리다 [내부링크]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소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미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우 2.1% 하락한 29,296.79, S&P 500은 2.8% 내린 3,639.66 그리고 나스닥은 3.8% 하락한 10,652.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주 초반 큰 폭의 상승을 대부분 돌려놓으며 다우 +2.1%, S&P 500 +1.5% 그리고 나스닥은 +0.7%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는 실업률은 연준이 경기를 둔화시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였습니다. 실업률은 3.7%를 예상한 시장의 추정치를 밑도는 3.5%로 나타났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26만 3,000명 증가하며 다우 존스 추정치 27만 5,000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증시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국채 수익률을 상승하였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Jeffrey Roach는 "이번 고용 보고서가 관에 못을 박았다"라며 11월 연준의 75bp 인상이 확실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당 임금은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이선미 [내부링크]

경매는 거의 20여 년 전에 잠깐 관심을 둔 적이 있습니다. 지금과 달리 경매하는 사람도 적었고 정보도 한정적이었지요. 낯가림이 있고 내성적인 성격에 임장과 명도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얼마 전 전에 다니던 직장 근처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그리 크지 않고, 명도도 수월해 보이고 무엇보다 잘 아는 지역이라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시 경매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볼 요량으로 서가에서 깨끗해 보여 읽어 본 책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은 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저자의 개인사가 섞여 있어 쉬어 갈 수 있고, 이런저런 팁도 어우러져 있어 경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합니다. 경매라는 게 제게는 인버스나 곱버스 투자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타인의 불행으로 이익을 얻는... 이 역시 저의 편견이고 고정관념일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추린 내용. 내용증명을 보내자. 점유자들은 대부분 낙찰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미 증시 3분기 연속 하락으로 9월 마감 [내부링크]

S&P 500이 1.51% 하락한 3,585.62로 연저점을 또다시 갱신하며 한 주를 그리고 9월을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71% 하락한 28,725.51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9,000 아래로 내려갔으며 나스닥 역시 1.51% 내린 10,575.62에 장을 3분기를 마쳤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상무부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로 측정한 8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7월 보합세 이후 한 달 동안 0.6% 상승해 추정치 0.5%를 웃돌았습니다. 근본 PCE는 4.9%로 역시 추정치인 4.7%와 전월 4.7%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소득과 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개인 소득은 8월에 0.3% 증가하여 추정치와 전 월 증가폭과 일치했으며 지출은 전월 0.2% 감소 후 0.4% 증가하며 예상치 0.3%를 넘었습니다. 식품 +0.8%, 에너지 -5.5%, 주택 및 유틸리티 +1% 그리고 의료 서비

테슬라 휴머노이드 그리고 3분기 차량 판매량 [내부링크]

테슬라가 3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한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365,000 대를 생산하였고 343,000대를 판매하였는데 이는 추정치인 364,666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생산량은 2분기의 258,580 대 보다 증가했습니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 경영진의 이직률, 7월 상하이 공장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일시 중단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7월 중국 생산 물량은 업그레이드로 인해 6월보다 64% 급감했습니다만 8월 중국산 물량은 76,965대로 전년 대비 73.9%, 전월 대비 172% 이상 급증했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AI 대회에서 휴머노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어색한 움직임의 하드웨어 부분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보았던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장착하고 AI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 정도 성과를 냈다면 앞으로 테슬라의 엔지니어링, 딥러닝 기술로 어디까지 발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론

주식 시장의 10가지 진실 [내부링크]

우리들의 멘탈을 다잡기 위한 글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증시의 10가지 진실이라는 글이네요. 옮기고 살을 붙여 소개합니다. 1. 장기투자는 무패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은 좋은 소식을 전한다 것" 워런 버핏이 금융위기 한창일 때 뉴욕 타임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20세가 미국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대공황, 12번이 넘는 경기 침체, 금융 공황, 오일 쇼크, 전염병 등을 겪었으나 다우지수는 66에서 11,497로 올랐습니다. 21세기 역시 수많은 굴곡을 겪었으나 34,91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단 2% 아래에 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0월 중순 기준이고, 지금은 28,725입니다. 1926년 이후 20년을 투자했다면 수익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20년은 2000년 초 닷컴 붕괴 후 긴 시간 힘들었던 시기를 두고 한 말인듯하네요. 2. 단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S&P 500은 일반적으로 우상향하지만 매년 큰 폭의 하락을 겪는데 고점에서 평균 14% 하락했습니다. JP

미 증시, 4분기 상승으로 시작 [내부링크]

10월 미 증시는 강한 상승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간 선거 기간에 주식 시장은 좋았습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1928년 이후 73%의 확률로 4분기에는 평균 7% 상승하였습니다. 4분기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역시 연준의 금리 인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Lisa Shalette 은 시장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결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추가 인상으로 인해 증시는 급격한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7%에 육박하는 모기지 이자율을 7개월 연속 주택 판매를 억누르고 있으며 곧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나 전망은 어둡습니다. 월가는 S&P 500 기업 성장률이 2020년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성장률 전망을 9.8%에서 3.2%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유럽의 거대 은행인 Credit Suisse의 재정 건전성과 경제 지표 우려에도 불구하고 S&P 500이 2.6%, 다우 지수가 2.7%

월급쟁이 부자들 TV - 김기원 [내부링크]

리치고 대표 김기원의 월급쟁이 부자들 TV 내용입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분량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방송 내용... 현재 부동산, 주식 시장이 좋지 않고 환율 급격히 오르고 있는데 이렇게 환율이 치솟은 적이 두 번 IMF와 금융위기 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코스피는 2000 아래로, 부동산 하락폭은 더욱 커질 듯 금융위기 때 보다 심각할 것이라 생각 손절은 산술적으로 15%를 넘으면 안 돼, 많아도 20% 회복하기 위한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야 한다. 많이 버는 게 아니라 적게 잃어야 복구 가능 내가 예상하는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적게 잃어야 한다. 헷지는 필수, 마이너스 15~20% 넘지 않도록 적절한 자산 배분, 시기에 따라 비중을 조절 지금 헷지수단은 달러. 본인은 부동산 하락과 달러를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주식 시장 중 부동산 하락 ETF에 베팅 모든 투자는 내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량 수도권 거래량 2008년 11월 5,622

미 증시 10월 첫째 주 주간 개요 [내부링크]

먼전 JP Morgan입니다. 2022년 3분기에는 현금을 제외한 전 자산 군에 걸쳐 마이너스 수익을 가져왔습니다. 연준의 3연속 75bp 금리 인상은 3분기 미국 채권시장이 4.8% 하락하면서 채권에 대한 추가 압박을 가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멀티플의 악화, 수익 기대치의 하락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유럽 증시는 여전히 높은 에너지 비용과 최근 영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9.3% 하락했습니다. 신흥시장에서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과 중국에 대한 우려 그리고 달러 강세로 인한 부담감으로 11.4% 떨어졌습니다. 4분기에는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해 힘든 분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나친 비관은 금물입니다. S&P 500 Forward multiple은 현재 장기 평균보다 9% 아래에 있으며 high quality 채권은 최근 10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와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기 투자의 기회로 받아졌습니다.

미 증시 이틀 연속 급등, 하지만 아직은... [내부링크]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화요일 미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 올렸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 0.5% 포인트에 못미치는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자 인상 속도를 늦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소식에 미연준 역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우가 2.8% 오른 30,316.32로 마감하며 30,000선을 회복하였으며 S&P 500 은 3.1%, 나스닥은 3.3% 급등하였습니다. USB Global Wealth Management의 Mark Haefele은 "9월에 9% 이상 하락하면서 지난 금요일 연초 대비 25% 하락하면서 시장에 과매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매도 압력이 재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10년 물 국채 수익률이 4% 이상 하락한 3.6%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재무 건전성 우려로 급락했던 Credit Suisse의 주가는 12% 상승하였으며 일론 머스

파운드화 폭락, 엔화도 폭락 그리고 아시아의 외환위기 가능성 [내부링크]

영국 파운드화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파운드당 $1.1407 기록하며 37년만에 최저치라고 했는데 2주만에 9%가까이 급락하며 $1.039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새 정부가 차입과 지출을 늘리며 50년 만에 가장 큰 감세 정책 시행을 발표한데 따른 것입니다. 시장은 새 정부의 경제적 역량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영란은행은 통화 안정을 위한 긴급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법인세 인상 방안 철회,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등의 감세 정책은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세 조치가 파운드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유로화 역시 극우인 조르지아 멜로니가 승리한 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무솔리니 이후 가장 극우 정부의 등장으로 유럽연합의 결속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유로화 가치가 15% 하락한

S&P 500, 2022 신저점 기록 [내부링크]

S&P 500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저점을 갱신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03% 하락한 3,655.04로 6월 저점인 3,666.77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29.60포인트(1.11%) 하락한 29,260.81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한 10,802.92를 기록했습니다. 변동성 지수 VIX는 지난 6월 17일 이후 최고 수준인 31을 넘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사상 최저치를 다시 갱신하며 한때 4%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인 $1.0382를 기록했습니다. 채권 수익률은 급등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3.9%를 넘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 물 국채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4.3%를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상품 현물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며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유를 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58% 하락한 76

미국 주택 가격 하락 [내부링크]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주범은 주거비였습니다. 미국의 집값은 7월에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모기지 금리가 오르며 상승폭은 4개월 연속 둔화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오름세는 2021년을 기준으로 말한 것이며 주택 가격은 4월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S&P CoreLogic Case-Shiller 미국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7월 미국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했는데 이는 6월의 18.1%에 비해 2.3% 포인트 차이며 이는 지수 역사상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20개 도시 종합 지수는 6월의 18.6%에서 16.1% 증가했으나 블룸버그 추정치인 17.35%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월간 기준으로 가격으로 보면 6월 보다 0.2% 하락했는데, 이는 201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입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7월 보고서는 급격한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7월 모기지 이자율은 전년도의 2.88%

경매와 공매 차이 [내부링크]

경매와 공매를 크게 나누면 어떤 물건인가? 볼 수 있습니다. 경매 - 개인의 압류 물건 공개 매각, 현장 입찰 공매 - 금융기관이나 기업체가 가진 비업무용 재산 그리고 세금 체납으로 압류한 재산을 처분 경매와 공매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는데 각 채권자가 서로 다른 매각 방법이나 배당 요구 등의 기준에 따라 배당 요구를 각각 하며, 경매와 공매 모두 낙찰된 경우 먼저 대금 납부한 쪽이 소유권을 취득합니다. 입찰 방법 경매는 법원에서 현장 입찰 공매는 온비드를 통한 인터넷 입찰 대금 납부 경매 - 낙찰 후 30~45일 이내 일시불 납부 공매 - 천만 원 미만은 결정일 후 7일 이내, 천만 원 이상은 60일 이내 (최대 5년 분납 가능) 명의 변경 경매 - 매수자 명의 변경 불가, 대금 납부하지 못하면 보증금을 날립니다. 공매 - 명의 변경 가능 점유 시기 경매 - 모든 절차 종료 후 공매 - 대금 1/3 선납 시 소유권 이전 전에 입주 사용 가능 명도 방법 경매 - 부동산을 기일 내에

인도명령 [내부링크]

낙찰 후 대금을 납부하였으나 부동산 소유자가 인도를 거부하는 경우 인도 명령이라는 절차를 밟아 부동산 소유자 혹은 점유자로부터 부동산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낙찰 후 대금 납부 후 6개월 이내에 채무자, 소유자, 점유자에게 부동산을 매수인에게 인도할 것을 행당 법원 경매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처리 기간은 신청 후 통상 2-3주가 소요됩니다. 법원의 인도명령이 내려지면 상대방에게 결정문을 송달하고 매수인은 법원으로부터 송달 확정 증명원을 발급받아, 부동산 인도명령 결정 정본, 송달, 확정 증명원을 집행관에게 제출해 강제집행할 수 있습니다. 경매 부동산의 경우 90% 이상 당사자 간 합의로 명도가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불가피하게 인도명령이나 소송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위한 대비책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속 편하게 인도명령으로 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법무사를 통해도 되고 셀프로 할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법원 전자소송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셀프로 진행 시 인

영란은행, 영국 국채 매입 소식에 미 증시 반등 [내부링크]

영란은행 (BoE) 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영국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후 미국 증시가 크게 반등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9% 올랐으며 S&P500은 1.97%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2% 오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란은행의 국채 매입 계획 발표로 영국 파운드화를 달러 대비 1.4% 상승시킨 $1.0881로 안정시켰고 미국 채권 금리가 낮아졌는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를 기록한 후 3.7%까지 하락했습니다. 4%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여러 대출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급격한 상승으로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를 6% 이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애플 주가는 증산 계획을 포기한다는 발표에 1.3% 하락하였는데 블룸버그는 하반기 계획은 600만대 증산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전년도와 같은 9,000만대 생산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유 가격은 미국 재고 감소로 서부 텍사스유는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경매, 관리비 미납분 [내부링크]

관리비 미납분에 대한 법원 판례입니다. 체납 관리비 공용부분만 승계 관리비는 공용부분과 전용부분으로 나누는데 전용은 세대마다 필요에 의해 선택적 사용 항목을 말합니다. 건물보험료, 난방비, 급탕비, 가스비, 생활폐기물 수수료, 전기 요금, 수도요금, 정화조 오물 수수료,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비, 선거관리 위원회 운영비를 제외한 부분은 공용부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파트의 특별 승계인은 전 입주자의 체납관리비 중 공용부분에 관하여는 이를 승계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2001다 8677 최근 3년 초까지만 납부 "민법 제163조 제1호에서 3년의 단기소멸시효에 걸리는 것으로 규정한 '1년 이내의 기간으로 정한 채권'이란 1년 이내의 정기로 지급되는 채권을 말하는 것으로서 1개월 단위로 지급되는 집합건물의 관리비 태권은 이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2005다 65821 공용부분 연체료 미포함 "공용부분 관리비에 대한 연체료는 특별 승계인(낙찰자)에게 승계되는

애플의 급락과 S&P 500 연저점 갱신 [내부링크]

미 증시가 연일 연중 저점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S&P 500 은 2.1% 하락한 3,640.47 다우지수는 1.54% 하락한 29,225.61 그리고 나스닥은 2.84% 하락한 10,737.51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실업청구건수가 너무 좋게 나왔습니다. 4월 이후 가장 낮은 193,000건으로 예상치 보다 10% 낮은 수치로 파월의 기대와 달리 고용 시장은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미 상무부가 발표한 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6% 하락해 1분기 -1.6%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를 선언하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이 신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에 따른 여파로 하락을 주도하며 4.9% 급락하였습니다. 현재 애널리스트 간에도 의견차가 분분해 일부 분석가는 애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또 일부는 수요 우려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소비 수요 약화를 이유롷 애플을 중립, 목표가를 $185에서 $160으로

재건축 부담금 완화 [내부링크]

재건축 초과이익이란 준공 당시 집값에서 추진 위원회 구성 당시 집값과 집값 상승분, 개발 비용 등을 뺀 금액으로 재건축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조합원이 얻는 이익을 말합니다. 부담금을 지자체가 조합원에게 지방세처럼 개개인에게 통보해 주지 않고 단지 전체에 총액 기준으로 조합에 부과됩니다. 그러면 조합이 다시 조합원들에게 나누어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이익에 대한 분담금은 있으나 손실에 대한 보전 조항은 없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분담금을 낸 후 집값이 하락하면 이중 손해를 입지만 이에 대한 구제안은 없으며 미확정 이익에 대한 세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2018년 이후 인해 실제로 재건축 부담금이 징수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러한 재건축 부담금 완화 합리화 방안이 새로 발표되었습니다. 면제 기준이 초과이익 3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됩니다. 결정 기준이 되는 부과 구간도 기존 2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 대되 최고 부

어두운 미 증시 전망, 연말 S&P 500 3150까지 각오해야 [내부링크]

골드만 삭스가 기존의 낙관적인 전망을 버리고 월가의 우울한 분위기에 동참하며 올해 미국 주식이 마이너스로 마감을 전망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S&P 500의 연말 목표를 4,300에서 3,600으로 낮추었습니다. 월가의 은행들은 경기 침체기에 주식의 경우 하방 압력이 거셀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증시 전망이 비정상적으로 어둡다"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이자율, 수입 및 가치 평가 등 잠재적은 결과가 평소보다 더 유동적이다"라고 했는데, 다시 말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매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제를 둔화시키고 있으며 급격한 금리 인상과 앞으로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경기 침체를 초래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주식 투자자들은 더 이상 경착륙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제 경기 침체의 시기, 규모, 지속 기간과 투자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웰씽킹 - 켈리 최 [내부링크]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지, 베스트셀러에 이 책이 올라왔었고 또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몇 장을 읽다가 그냥 덮으려다 계속 읽어 보았고,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을 통해 내가 무언가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 보았습니다. 마음을 달리하고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정독보다 속독, 다독하는 편인데 이 책은 부러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읽다가 페이스가 빠르다 싶으면, 생각해 볼 만한 구절이 있으면 읽기를 멈추고 곰곰이 생각해 보며 저자의 말대로 저자의 방법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책에 나오는 내용은 저자뿐 아니라 많은 그루들이 이미 언급한 내용들입니다. 그들이 같은 말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저 역시 책을 읽으며 목표를 구체화해보고, 눈에 띄는 곳에 적어 놓기도 하고, 이러한 목표가 있다고 선언도 해보고, 자기 전 그리고 기상 후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나쁜 습관 세 가지를 버려라"길래 곰

평택시 팽성읍 대원아파트 [내부링크]

관심 지역에 경매 물건이 나와 찾아봤습니다. 평택시 팽성읍엥 위치한 아파트로 평택 미군기지 근처입니다. 2022타경 43239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용로 36, 대원아파트 102동 1층 108호 (전용 18.2평)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2년 9월 4건이 거래되었는데 가격은 1억 5,950 에서 1억 7,500에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1층 실거래가는 2022년 3월과 5월에 1억 6천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세가는 1억 3,000 정도하네요.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전월세 매물은 안나왔으며 매매는 1억 6,500에서 1억 9,000까지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임차인이 토지주택공사로 되어있네요. LH에서 임차 후 월세로 재임대한 물건으로 보입니다.

약세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내부링크]

미국 증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3대 지수가 반등 한번 못해보고 힘 한번 못 쓰고 속절없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MarketWatch에 올라온 "약세장에서 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라는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6월 저점 후 8월까지 회복하던 증시가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하락의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게 연준의 금리 인상이고 또 앞으로도 계속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하락으로 S&P 500 지수는 올해 1월 3일 기록한 고점 4,796.56에서 23% 하락하였습니다. 통계를 보면 약세장에서 평균 16개월 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며 -35.1%를 기록했습니다. 1980년부터 42년 중 9년 동안 20% 이상의 하락 (약세장의 정의)이 발생했습니다. 연준은 내년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고통을 수반할 것이고 경제 침체와 실업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월가는 다음 달 시작하는 3분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