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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블챌. [내부링크]

연휴를 하루 남기고 집에 온적이 없었던것 같다. 명절을 보내기 전 만들어 놓고 갔던 청귤청. 집에 도착해서 향긋한 청귤차를 마셔준다.. 피부에 좋다하니 요즘 여드름 고민인 둘째도 함께~~ 엄마는 따뜻하게.. 딸은 시원한 탄산수에 얼음 동동. 너무 향긋해서.. 만들지 않았다면 아쉬웠을듯. 보너스 처럼 주어진 하루를 참 알차게도 썼다. 오레스멤버들과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1차 만복 국수집. 2차 너무 배불러서..공원산책 하며 커피 3차.탄광맥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보니 고향에서 가져온 아로니아와 산더미 열무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밤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뿌듯하다. 일상복귀.. 다들 회사로 학교로 유치원으로 가고 나니 조용하고 여유로운 오전시간을 맞이했다. 원래는 아침 산행을 갔어야 했는데 취소가 되서 전날 예매해둔 공조2를 보러 가볍게 동네 영화관을 찾았다.. 그런데 뭐가 이상하다 티켓에 표시된 상영관과 다른 구조 ..뭐지? 다시 확인해보니 우리동네가 아니다!

묵은지김치찜 [내부링크]

일주일에 한번 주말엔 늘 고기를 구워먹었던 우렁각시네. 구이용 삼겹살과 목살을 사들고 귀가했는데 다들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는 아들의 입맛을 고려해 나름 인기좋은 김치찜으로 메뉴를 정해봤어요. 주재료 묵은지와 삼겹살 목살 부재료 양파 반개, 대파 한대, 청양초 두개 붉은고추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묵은지 위에 고기를 올려주고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줍니다. 돌돌 말아준 다음 낮은 전골냄비에 가지런히 담아줍니다. 우렁각시네는 묵은지가 인기가 많아서 고기없는 묵은지도 여유있게 올려줘요. 엄마가 가마솥에 고아서 보내주신 사골육수 두 컵 생수 두 컵 < 양념장 > 다진마늘 한 스픈 고춧가루 한 스픈 설탕 두 스픈 간장 두 스픈 맛술 두 스픈 참치액 두 스픈 매실청 한 스픈 후추 톡톡톡 양념장을 부어준뒤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양파, 대파, 청홍고추를 넣어요. 중약불로 국물이 자작해 질때까지 졸여주세요. 묵은지김치찜은 남편의 최애 메뉴라서 언

밑반찬..가지나물 [내부링크]

고향집 텃밭에서 따온 가지. 텃밭에 가지나무 두 세 그루만 있으면 여름내내 반찬 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어릴적엔 가지나물을 쳐다도 안봤는데 어른이 되서 엄마의 가지나물 반찬이 너무 그립고 먹고 싶더라구요. 정말 신기해요. 볶아서 먹어도 맛있는 가지지만 우렁각시는 친정엄마표 가지나물로 자주 만들어 먹어서 엄마의 레시피로 올려볼께요. 여름의 끝자락이라 가지가 굵지 않아요. 5~7분 정도 쪄주세요. 식은 가지를 먹기좋게 찢어줍니다. 가지가 수분이 많답니다. 보기엔 그냥 무쳐도 괜찮을것 같지만. 그냥 무치면 국물이 너무 많이 생길꺼에요. 가지육수는 생각보다 달콤합니다. 버리지 말고 드링킹~~~ < 양념 > 고추가루 1 스픈 국간장 2 스픈 다진마늘 1스픈 참기름 1스픈 통깨 1 스픈 다진파 1 스픈 나머지 간은 맛소금으로 해주세요. 아무래도 오늘 저녁은 초록나물 하나 추가해서 열무김치 넣고 비빔밥 각입니다~ #가지나물 #가지 #밑반찬 #나물반찬

호박잎쌈(feat..우렁강된장) [내부링크]

일주일이 지나 버린 호박잎. 냉장고 열어보며 생사 확인만 하다가 화들짝 놀라 꺼냈네요. 한 두장은 못 먹을듯 하고 다행이 상태가 양호해서 호박잎을 찝니다. 올해 호박잎이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어찌나 부드럽고 맛이 좋은지. 친정엄마는 늘 줄기까지 모두 손질해서 챙겨주시네요. 깨끗이 씻은 호박잎을 찜기에 올려 쪄줍니다. 우렁각시는 스텐찜기을 사용했어요. 5분 쪄주고 2분 뜸 들여요. 요즘 우렁이살도 간편하게 나오더라구요.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어주고 생강술 한 스픈 넣은 물에 담가 주세요. 우렁각시도 가끔씩 집된장이 질릴 때 파우치용 양념소스를 먹는답니다. 강된장비빔양념 이지만 된장찌개처럼 끓여 먹었는데 오늘은 호박잎 쌈장용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물 140ml 채소를 작은 사각모양으로 잘라서 넣고 끓여줍니다. 채소가 모두 익었을때 쯤 강된장양념소스와 우렁이살를 넣고 끓여줍니다. 두부를 넣고 조금더 끓이다가 호박잎 쌈장용으로 양이 많을듯 하여 반은 비빔양념으로 비벼먹고 나머지

면요리..간장비빔국수 [내부링크]

우렁각시네 가족들은 면요리를 좋아합니다. 고등학생 아들까지는 매콤한 비빔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아직 두 딸들은 매운맛의 그 경이로움을 느끼지 못하는터라 늘 두 가지 맛을 준비한답니다. 다행이 너무 좋아해서 간장국수 간장국수 노래를 부르네요. 얇은소면 2인분 기준 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습니다. 소면이 끓어오르면 찬물 두 컵을 부어줍니다. 찬물로 사그라든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다 익었답니다. 면발이 탱탱해지도록 찬물샤워 시켜주고 간장 3스픈 (우렁각시는 자연드림 맛간장을 넣었어요) 꿀 1스픈 참기름 1스픈 계란 올려주면 끝이에요.. 너무 쉽죠? 매콤한맛을 좋아하는 우렁각시는 청양고추 두개 송송 썰어넣었어요.~~ 점심에 면요리를 먹었는데.. 또 이렇게 잘 먹어지네요.. 면요리는 사랑입니다~~ #비빔국수 #간장비빔국수 #매운간장비빔국수

잇님들 불금 보내세요~ [내부링크]

금요일 저녁은 역쉬 치맥인것 같아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치킨냄새가 진동을 해서 아니 먹을 수가 없는 치킨~~ 잇님께서 추천해주신 빅웨이브 맥주도 대기중인 상태이기도 하고 저녁을 열무물국수로 가볍게 먹어서 단백질이 필요하기도 했답니다. 남편의 저녁 소면으로 말아준 열무냉국수~ 먹을 준비 해줘요~~ 꼭 유리컵에 따라 마시는 남편 우렁각시는 그냥 캔으로 매운소스는 필수에요~ 가슴살도 너무 부드러운 후참~ 빅웨이브맥주는 CU편의점에서 3캔에 11,000원 행사가로 샀어요. 새콤하고 향긋한 과일향과 에일맥주의 향이 첫 맛부터 느껴지네요. 저에게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1664블랑 이나 호가든이 제 입맛엔 더 맞는것 같아요. #불금메뉴 #치맥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빅웨이브골든에일 #편의점맥주

주말브런치..프렌치롤샌드위치 [내부링크]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프렌치롤의 양이 대형 마트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양이에요. 모임에서 가벼운 나들이를 가는 날. 프렌치롤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요. 냉동된 프렌치롤은 자연해동 시켜둡니다. 후랑크소시지는 끓는물에 데쳐요. 데친 소세지는 반 잘라주고 해동되서 부드러운 프렌치롤은 가운데 칼집을 내줘요. 슬라이스치즈를 말아주고 빵사이에 끼워줍니다. 파슬리가루도 솔솔 뿌려요~ (없으면 패스해도 괜찮아요) 180 예열된 오븐에 20분 구웠어요. 우렁각시네 오븐은 빌트인오븐이라 발열온도가 낮은 편이에요. 빵이 노릇해지고 치즈가 녹았다면 꺼내셔도 된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프렌치롤빵이 바게트빵 형태여도 딱딱하지 않아서 식은 후에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명례성지 팽나무 우영우 팽나무를 알고나서.. 내가 아는 팽나무가 또 있었다는 걸 알게됐네요.. #코스트코프렌치롤 #코스트코추천상품 #프렌치롤샌드위치 #프렌치롤

율하파스타맛집..플랜온 [내부링크]

처음 파스타 먹으러 플랜온에 왔을때 기존에 먹어왔던 파스타와는 다른 비쥬얼에 놀라고 평범하고 익숙하게 먹던 파스타와 달라서 역쉬 파스타전문점 이구나 싶었답니다. 메뉴는 많지 않았어요. 스테이크메뉴와 파스타 종류 하나만 제외하고 모두 주문했거든요. 여럿이 가면 좋은 점은 많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요~ 플랜온입구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만 올것 같은 장소인데 도착했을때 저희가 딱 마지막 자리를 잡았답니다. 매장은 넓지 않지만 화이트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먹는동안 자리가 비워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식전빵 식전빵 먹는 방법이 평범하지 않아요. 처음인 분들에겐 먹기전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답니다. 바삭한빵에 마늘을 긁어 향을 내주고 토마토를 문질러 촉촉함을 주고 소금과 올리브오일로 맛과 풍미를 끌어 올려줍니다. ^^ 청포도샐러드 달콤하고 상큼한 청포도가 톡톡씹히는 샐러드 메뉴에요. 함께나온 얇게 구운 치아바타 느낌의 빵에

주말은 날마다 파티~ [내부링크]

우렁각시가 아무래도 술각시라고 소문날것 같네요. 고향집에서 내려오면서 남겨진 막걸리 두 병을 가져왔는데 유통기한이 하루 지나버렸어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른거 아시죠? 얼릉 먹어줘야 하기도 하고 우렁각시가 반나절 집을 비워서 끼니가 부실했는지 김치전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겸사겸사 또 술파티 합니다. 김치가 너무 시었거나 우렁각시네 처럼 단맛 없이 칼칼할경우 설탕 한 스픈을 넣어주세요. < 부재료 > 튀김가루 부침가루 양파 반개 다진 돼지고기 튀김가루 한 컵 부침가루 한 컵 다진 돼지고기 한 컵 다진 양파 한 컵 주인공 김치는 두 컵 넣어요 찬물 한 컵 감칠맛을 내줄 참치액 한 스픈 잘 섞어주세요.. 김치전은 너무 묽게하면 찢어집니다. 한 장으로 부쳐도 되고 불안하면 작은 크기로 부쳐도 된답니다. 한 번만 뒤집어 주세요~~ 금새 술상이 차려졌어요. 짠~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입니다~~ 주말은 즐거워요~~ 한 병 먹고 한 병이 또 남았네요. 막걸리 술빵을 만들어야 겠어요. #김치전 #

주말아점..달걀김밥 [내부링크]

늦잠을 자고 일어난 우렁각시네 가족들. 입맛이 없는 사람 배고픈 사람 가지각색 이지만 일단 우렁각시는 늦은 아침을 차린답니다. 보온 밥솥에 묵은 밥을 처리해야 할때 우렁각시는 김밥을 만들게 되요. 고소한 참기름과 깨소금이 커버를 해주기에 밥맛에 영향을 받지 않는답니다.^^;; 김밥 재료가 없어도 괜찮아요. 계란과 자투리 채소만 조금 있으면 된답니다. 두 가지 맛 김밥을 만들기 위해 날씬한 후랑크햄도 준비했어요. 후랑크햄은 뜨거운물에 데쳐서 준비해요. 달걀에 채소를 다져 넣어요. 꼭 여기에 있는 채소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색깔별로 넣어주면 좋지만 좋아하는 채소나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채소를 넣어줘도 좋답니다. 달걀말이용 사각후라이팬을 사용하면 더 편리하고 이쁜 모양이 된답니다. 후랑크소시지를 품은 계란말이도 만들어요. 쉽지 않아서 고생 좀 했네요.^^;; 계란말이는 사각 모양이 되도록 반을 잘라서 준비해요. 넉넉한 두 공기 밥에 소금 반 스픈 참기름 한 스픈 깨소금 두 스픈 양념밥을

오징어통구이(feat.매운팽이버섯) [내부링크]

블로그를 하면서 가끔 요리 소재가 떨어지면 어쩌지? 불안감이 몰려올 때가 있었답니다. 아직 포스팅 하고 싶은 메뉴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도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열 두번도 더 올릴 수 있을꺼 같은 상황인데도 말이에요. (이건 좀 오버지만요.ㅋ)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위쪽 양칸을 냉동으로 쓰고 있는 우렁각시네. 오른쪽 냉동칸이 멈추더니 괜찮던 왼쪽도 멈춰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이번엔 일찍 발견해서 뒷수습을 바로 했지만 부족한 냉동실 상황으로 또 처리해야 할 재료들이 생겼답니다. 급속냉동 오징어를 주문했을때 한 팩은 쟁여두고 언젠가 해먹어야지 했던 오징어통구이. 오늘이 그 날이 되었네요. 산지에서 급속냉동 되어 온 작은 오징어들. 숙회로 해먹고 찌개도 해먹고 싱싱한 오징어는 내장이 쉽게 제거되요. 손질한 오징어는 (내장, 뼈, 눈과 입제거) 양쪽에 가위질을 해줍니다. < 양념소스 > 작은오징어 5마리, 팽이버섯 1봉 분량 고추장 2스픈 고춧가루 3스픈 간장 1스픈 맛술 2스픈 올리고당

그냥 열무김치 [내부링크]

고향 텃밭에서 뽑아온 열무가 한 봉다리 있다는걸 까먹었답니다. 하루 남은 연휴를 알차게 놀고온 우렁각시에게 기다리고 있던 산더미 열무들. 하룻밤 지났다고 떡잎이 생기네요. 밤을 새워서 라도 처리해야 했답니다. 큰 열무는 열무 물김치로 작고 연한 열무는 열무김치를 담그려고 해요. 한번씩 씻어주며 다듬고 잘라줍니다. 나누고 보니 큰 열무는 한 단. 작은 열무는 반 단 조금 더 되는것 같아요. 열무김치 부터 담아봅니다. 굵은소금 다섯 스픈을 열무와 소금을 번갈아주며 뿌려줍니다. 열무는 너무 손을 많이 주면 풋내가 나요. 살살 다뤄 주세요~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갈아주세요. 생강 한톨(작은밤톨정도) 새우젓 1스픈 고추청 4스픈 (없으면 붉은고추 5개+매실청2) 멸치액젓 5스픈 매실청 5스픈 절여진 열무는 세번정도 살살 헹궈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주세요~ 밀가루풀 두 컵 (찬밥, 찹쌀풀, 감자풀 모두가능) 다진마늘 1.5스픈 고춧가루 열 스픈 갈아준 양념재료도 넣어주고. 물 300ml도

아침..쇠고기감자맑은국 [내부링크]

엄마가 보내주신 감자 한 박스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썩기도 하고 싹이 나오려고 해요. 부지런히 먹어줘야 겠어요. 주재료는 감자 2개 쇠고기 150g. 들기름 한 스픈 쇠고기 다진 마늘 한 스픈 액젓 한 스픈 쇠고기를 중불에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감자를 넣고 볶아요. 감자 모서리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물 1L 코인육수 2알 감자가 익을때 까지 끓여줍니다. 감자가 익으면 송송썬 대파 반대와 양파 반쪽을 넣어줍니다. (쇠고기의 누린맛을 잡아 줘요.) 마지막 간은 참치액 두 스픈 투명하게 익은 양파 반쪽은 건져 주세요.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랑 먹어주면 굿굿 #아침국 #감자국 #쇠고기감자국 #맑은국 #감자쇠고기국 #쇠고기감자맑은국 #감자

간식이라고 썼다가..늙은호박전 [내부링크]

맥주안주라고 고칩니다. 전이라는 요리는 술안주로 탁월한거 같아요. 세탁소에 가면서 동네마트를 들립니다. 우렁각시는 마트가는게 너무 재밌답니다. '요즘엔 뭐가 나오지?' 궁금하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필요했던 재료를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나가는 길에 노점에서 늙은호박을 봤는데 역시나 마트에도 진열이 되있네요.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봤어요. 늙은호박 400g 설탕 한 스픈 부침가루 세 스픈 소금 한꼬집 솔솔 골고루 섞어서 달구워진 후라이팬에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바닥면이 익으면 뒤집어주고 노릇하게 익은 윗면에 슬라이스치즈를 올려요. 다 구워지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반을 접어서 반달모양으로 만들어요. 치즈품은 늙은호박전이 됬어요.^^ 먹다보니 딱 맥주안주 느낌. 얼떨결에 맥주를 마셔줍니다..ㅋ #늙은호박전 #아이들간식 #맥주안주 #늙은호박

대하소금구이(feat.원소주) [내부링크]

지인찬스로 원소주를 쟁여두고 안주를 물색 하던중 요즘 제철인 대하구이로 정했답니다. 수산물은 산지직송~~ 오늘 드뎌 주문한 대하가 도착했어요. 소금물에 씻어주고 손질해 줍니다. 머리에 뿔제거 꼬리에 물주머니제거 머리에서 두번째 마디에서 내장 빼주고 긴 수염도 잘라주세요. 어디에서 본건 있어서 회오리모양으로 세팅해 줍니다. 평소엔 그냥..ㅋㅋ 뚜껑을 덮고 4분 구워요.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변했어요. 새우를 뒤집어 주고 3분 더 구워줘요. 뒤집을때 소금이 튈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총 7분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기대하던 원소주도 꺼내주고 이쁘게 세팅해 놓고 남편을 기다리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저녁먹고 온다고 전화가 왔어요. 자기 약속 있을 때만 맛있는거 한다고. 아니거든요. 우렁각시가 먹을 복이 많은거죠. 혼자서도 잘 먹는 우렁각시 원소주는 정종향이 나는 소주 같아요. 소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시 맥주로 혼술 2차 했습니다. 사진은 초장 바른 새우지만 간

아침..새우된장찌개 [내부링크]

엊저녁 대하구이를 우렁각시만 먹어서 살짝 미안했어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국종류를 찾다가 된장찌개에 종종 새우를 넣어준 기억이 나서 오늘은 국민 된장찌개를 끓여봅니다. 두부는 반 모만 쓸꺼에요. 새우는 다섯마리 감자 작은거 하나 양파 작은거 반쪽 호박 버섯 (버섯은 집에 있는것 아무거나 넣어요) 물 800L 코인육수 한개 반 끓기시작하면 감자부터 넣어 줍니다. (단단한재료라 먼저 넣어요) 된장 크게 한 스픈 풀어주고 새우머리를 육수용으로 먼저 넣어주세요 새우머리에서 육수가 우러나면 호박과 양파를 넣고 꼬리만 남겨두고 껍질을 제거한 새우도 (새우등에 칼집도 한번 내줘요) 넣어주세요.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두부 반모와 버섯을 넣고 새우머리에서 나온 거품도 중간중간 거둬주세요. 마지막으로 땡초와 홍고추 파를 넣어요. 마지막 간은 참치액 한 스픈. 새우육수가 감칠맛을 제대로 살려주네요.. 평가에 냉정한 남편이 극찬해 줍니다.^^ #된장찌개 #국민찌개 #새우된장찌개 #대하 #대하된장찌개

주부의점심..바질페스토스파게티 [내부링크]

오전 스케쥴을 마치고 잇님들 방을 구경하는데 맛집 포스팅이 많네요. 피곤해서 쉬는 중에 급격한 허기가 밀려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스캔하고 스파게티로 정했어요. 바질페스토가 작은 병마다 조금씩 남아서 처리해줘야 할것 같았거든요. 마늘 4알 편으로 썰어 줍니다. 면수 반컵 남겨진 바질페스토들 끓는물에 소금 반스픈 올리브오일 반스픈 일인 분량의 스파게티면 8분 삶아 줍니다.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붓고 편마늘을 익혀주세요. 마늘이 다 익어서 노릇해 질때 스파게티면을 넣어서 섞어준뒤 바질페스토를 원하는 만큼 넣어줍니다. 저는 좋아해서 듬뿍~~~ 면수를 부어 간도 맞추고 부드럽게 해줘요 슈렉이 먹는 음식 같은 비쥬얼.ㅋ 바질향 좋아하시면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먹을까 했던 그릭요거트를 에피타이저로 먹어주고 바질페스토스파게티를 먹어요. 혼자서도 잘 먹자구요~~~ #바질페스토 #바질페스토스파게티 #파스타

율하만화카페..MINI [내부링크]

한창 웹툰 신과함께가 유명했던때 도서관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빌리지 못해 집앞 만화카페에서 본 적이 있었어요. 아이들을 보내고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여유롭게 만화책을 봤던 기억이 너무 좋았는데 이젠 둘째가 만화카페를 좋아해서 종종 오게 되네요. 오늘은 남편의 회식으로 여유로운 오후 막둥이 하원시간에 맞춰 만화카페에 왔답니다. 중심상가 사거리 2층 만화카페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2시간 음료세트를 주문했어요. 1시간은 집중하다 보면 끝이나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편하게 앉아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릴렉스체어와 미니룸 카페형태의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요.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확트인 뷰 우렁각시는 순정만화 나 웹툰 학창시절 좋아했던 원수연 한승원 황미나 이미라 그분들 만화를 보고 싶은데 별로 없었어요.ㅠㅠ 미니룸에서 편하게 누워 어렴풋이 봤던 기억이 나는 만화책를 봅니다~ 였으면 좋았을 텐데 키즈카페로 착각하는 걸까요? 활동적인 막둥이를 단도리 시킨다고 저녁까지

여름메뉴안녕..열무국수 [내부링크]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던 시원한메뉴 열무냉국수를 이젠 보내줘야 할 때가 온것 같아요. 이미 마음은 가을 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요며칠 태풍의 영향인지 습한 더위가 눈치 없이 몰려오네요. 여름을 보내는 의식이라 생각하며 마지막 열무냉국수를 만들어 봤답니다. 슈렉의 밥상 2탄쯤 되려나 봐요.ㅋ 소면을 삶아 사용해도 되지만 오늘은 다이어트용으로 사두었던 미역국수를 활용해 봅니다. 혈당관리 하시는 분께도 좋답니다. 미역국수는 깨끗한 물에 몇번 씻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면이 준비되면 부재료를 준비해요. 계란은 반숙으로 7분 정도 삶아줍니다. 채썬오이 듬뿍 잘 익은 열무은 취향껏 냉면육수를 붓고 열무김치국물 세 스픈 반숙계란과 토마토를 올려줍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토마토 고명 오전 일정이 좀 바빠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츄릅츄릅 먹었답니다.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시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니. #열무냉국수 #열무미역국수 #미역국수

첫 블챌..불안하네 [내부링크]

다쓴 일기를 저장도 하기 전에 홀라당 날려버렸다. 명절을 무사히 보내고 느긋해진 마음을 달래려 시작라는 블챌.. 초보 블로거 빈틈이 너무 많구먼.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오던날 만든 첫 그릭요거트. 코티지치즈랑 만드는 방법이 거의 똑같아서 쉽게 만들었던것 같다. 얼마나 꾸덕하던지 목이 메일정도..^^ 꿀이랑 잘 어울린다.. 간식으로 냠냠~~ 아침산행 다시 시작.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비도 그쳤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구나..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소소한 나의 행복~ 며느리에게 명절은 참 부담스러운 행사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늘 긴장이 된다. 열심히 준비했고 즐겁게 마무리~~ 뿌듯하다. 남편은 늘 긴장감을 갖고 살라고 하지만 나는 릴랙스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래도 가끔씩은 좋을것 같다 나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서 필요한 시간. 친정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집으로 컴백홈 해야 한다. 빨리 나의 집에 가고 싶다가도.. 막상 떠날때가

추석..엔딩메뉴 [내부링크]

추석의 모든 일정이 끝났어요. 친정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엄마가 챙겨주시는 푸짐한 먹거리들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렁각시의 친정은 먹자먹자 분위기라 친정에 도착하자 마자 만난 엄마와 새언니와 작은엄마의 얼굴은 완전 초췌한 얼굴 상태였어요..어째..ㅠㅠ 그럼에도 새로온 멤버(우렁각시네)의 합류로 먹자파티는 계속 되었답니다.^^;; 백년손님 대접의 부담을 좀 덜어드리고자 선택한 메뉴 송어비빔회.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우렁각시의 고향에선 바다회를 먹기가 쉽지 않지만 민물회가 있어서 고향에서 즐겨먹는 답니다. 이렇게 배달해 주세요. 매운탕꺼리도 같이 주신답니다. 연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탱글하고 쫀득함이 살아있고 붉은빛이 더 진하답니다. 자취 할때 쓰던 접시가 있네요. 반가워서 담아봅니다. 비빔회로 맛보는 송어회. 비빔용 채소에 채썬 배도 추가하고 초장, 다진마늘, 와사비, 참기름, 콩가루를 넣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송어비빔회~ 우렁각시네 고향은 완전 시골이라 주위에

김해코스트코 오픈런 [내부링크]

늦잠에 빠진 가족들을 뒤로하고 드뎌 코스트코에 입성. 익히 소문을 들어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했어요 10시 오픈 이지만 9시 반에 도착해서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줄서 있었어요. 주차장도 10시에 오픈. 세번째로 들어가고 있어요~~ㅋ 텅빈 코스트코 주차장이 순식간에 채워지네요. 회원카드를 만들어야 되서 마음이 급했답니다. 순식간에 긴 줄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은 여유로운 환경 좋아하는 코너를 집중적으로 쇼핑해요. 벌써 할로윈 준비가 한창이네요. 꼼꼼하게 볼수 있는 상황이 안된답니다. 먼저 코스트코 추천상품을 담아주고 클로티드크림이 정말 저렴했어요. 한 개에 만원 가까이 하는데 두개 11,990원. 마음을 잘 다스리며 쇼핑카트를 채웠습니다. ^^;; 전쟁과도 같았던 코스트코 쇼핑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길 당충전이 시급하여 카페 블루샥 샥라떼 한 잔씩 치얼스~ 다음부턴 좀 여유로운 평일날 오는걸로~~ #김해코스트코 #코스트코추천상품 #프렌치롤 #잭다니엘허니 #클로티드크림 #쿵푸걸와인

장유율하맛집..만복국수집 [내부링크]

코스트코 쇼핑을 마치고 엄마들의 일탈이 시작됐어요. 열심히 일한 당신 즐겨라~~ 연휴기간 중이라 모든 식당이 만석이네요. 맛집을 찾아 헤매다 찾은 만복국수집. 분위기 있는 곳에 가고 싶었지만.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오늘의 종목은 막걸리 입니다. 만복국수집 입구 식당내부는 아담 하답니다.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안주들 해물부추전 꼬막무침 수육두부김치 치얼스~~ 국수집이니까 국수도 주문해요. 따뜻한 멸치국수와 시원한 김치말이국수 막걸리는 종류별로 먹어주기~~ 국순당 지평생 동동주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좋았어요.^^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오늘도 힐링충전~~ #장유율하맛집 #만복국수집 #막거리 #막거리맛집 #율하2지구막걸리맛집 #꼬막무침 #보쌈두부김치 #해물부추전 #찹쌀동동주 #지평생 #국순당

아침..쇠고기전복미역국 [내부링크]

아침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거실에서 두 딸과 함께 자곤 하는데 이제 방으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 온것 같아요. 오늘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 가장 많이 끓일 듯한 쇠고기 미역국인데요. 우렁각시네 집도 예외 없이 자주 먹었던 국이랍니다. 자른미역 4스픈, 전복 2개, 쇠고기 200g 우렁각시가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미역국에 쇠고기 말고도 조개류도 같이 (바지락, 홍합, 대합, 관자 등 조개류) 들어 있더라구요. 해산물을 넣고 미역국을 끓이면 좀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우렁각시도 늘 전복이나 조개류를 같이 넣어줍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면 더 추가 하셔도 됩니다. 들기름 한 스픈 다진마늘 반 스픈 쇠고기를 넣고 멸치액젓 한 스픈으로 간을 해줍니다. 우렁각시는 얇은 쇠고기를 사용해요 고기가 부드러우니 더 잘 먹더라구요. 국거리용 쇠고기를 쓰셔도 된답니다. 쇠고기가 다 익으면 불린미역도 한께 볶아 주세요. 미역이 볶아졌으면 물 1.5L 코인육수 2알을 넣고 끓여줍

한때는 잘 나갔다. 아로니아 [내부링크]

고향집에 가면 엄마가 심어놓은 과실수가 많은데 몸이 건강하지 못하시니 방치되는 나무가 몇 그루 있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아로니아 인데요. 한 동안 아로니아 효능이 알려지며 유행처럼 번져 시골 농가에서 집집마다 심기시작 했는데 먹기도 쉽지 않고 맛도 좋은 편이 아니라 천덕꾸러기 처럼 자라고 있답니다. 이미 동네 분들은 베어버렸 다는데 우렁각시네 친정집엔 여전히 자라고 있네요. 모기에 이마도 물려가며 엄마랑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아로니아를 수확했어요. 명절연휴를 보내고 컴백홈 하면서 데려온 아로니아 우렁각시네는 아로니아청을 담아놓고 시원하게 타먹는 답니다.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는데 저는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될 때 마시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도움을 받는답니다. 아침 코스트코 가기전에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친구들과 힐링충전 해주고 귀가했는데 아직도 물기가 남아 있네요. 면보에 펼쳐주고 물기를 모두 제거해줍니다. 과육이 많지 않아서 평소 청을 담을때 처럼

운명의 청귤청 [내부링크]

명절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잠시 들린 자연드림 매장. 주위에서 유혹이 많았지만 올해는 패스 하려했던 청귤청. 이제부터 숨쉴새도 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만나고야 말았다. " 청귤 50% 할인 " 그래 이건 운명인게야.. 3,100원에 데려온 청귤 밑반찬 만드는 중간 중간 청귤 담을 준비를 합니다. 베이킹소다로 목욕재계 시켜주고 깨끗이 씻어 말린 청귤을 썰어줍니다. 청귤의 상큼한 향이 피곤함을 잊게 하네요. 적은양의 청귤을 담을땐 소독한 병에 청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섞어줍니다. 잔꾀를 잘 부리는 우렁각시 입니다.^^;; 우렁각시는 청을 만들때 흰설탕을 사용해요 평소 요리에 사용하는 황설탕은 청을 담을때 재료의 색을 탁하게 만들더라구요. 청귤을 가득 담아준뒤 마지막은 설탕으로 덮어줘요. 설탕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번에 모두 넣지 않고 과일이 절여져 줄고 공간이 생기면 나머지 설탕을 넣어줍니다. 청귤과 설탕의 비율은 1:1 수분이 많은 과일이라 설탕과 과즙이 금새 녹고 있어요. 대기중인

명절준비 끝..혼술 [내부링크]

드뎌 밑반찬을 모두 만들고 앉았네요. 가지나물 도라지무침 땅콩조림 홍진미채무침 고사리나물 무말랭이무침 고기는 내일 재워야 겠어요. 뿌듯하게 앉아 맥주로 마무리 해줍니다. 잇님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짠~~~ 잇님께서 알려주신 마이틴칩 와사비맛 찐 맥주안주네요~~^^ #밑반찬 #마이비밀마이틴칩 #마이틴칩와사비맛 #혼술 #맥주 #맥주안주 #마이틴칩

명절밑반찬..땅콩조림 [내부링크]

땅콩조림은 우렁각시의 시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밑반찬이랍니다. 친정엄마께서 해마다 농사지어 보내주신 땅콩이 늘 풍족해서 시댁에 갈때 종종 만들어가는 반찬이에요. 잇님께서 궁금하다고 댓글을 주셔서 첫 번째로 포스팅 해봅니다. 땅콩을 깨끗이 씻은뒤 식초 한 스픈을 넣고 끓여줍니다. 땅콩의 아린맛을 없애주기 위한 과정이에요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10분이 되기 전에 불을 끄고 찬물에 헹궈 줍니다. 700g 땅콩기준 물 500ml 간장 5스픈 국간장 2스픈 코인육수 1알 맛술 2스픈 흙설탕 2스픈 끓여줍니다. 양념국물이 줄어들고 바닥에 조금 남았을때 올리고당(물엿) 5스픈을 넣어서 반짝반짝 빛을 내주고 단맛도 내줍니다. 땅콩이 양념을 모두 흡수해서 국물이 보이지 않으면 단짠단짠 땅콩에 고소함을 입혀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통깨 2스픈 참기름 2스픈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밑반찬 요리 끝내고 맥주로 혼술 할때 남은 땅콩조림이랑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고향가는 길.. 어느때 보다도

휴게소맛집..남성주휴게소 [내부링크]

고향갈때 우렁각시네는 휴게소를 잘 들리지 않는답니다. 남편의 운전스타일 이기도 하지만 멀리 살아 부모님를 자주 뵙지 못하니 갈때마다 부모님께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하지만 꼭 들려주는 휴게소가 있다면 그 곳은 '남성주휴게소' 랍니다. 휴게소 입구만 봐도 아이들이 신났네요. 도착하자 마자 찾아가보니 줄이 길게 서있네요. 평소에는 여유로웠는데 역시 명절대목~ 메뉴는 와플 두 종류 토스트 세 종류 대기표 들고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요~^^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셨어요. 아이들에게 하나씩 들려 보내고 찰칵 늘 아이스크림와플만 먹다가 햄치즈 토스트도 먹어봤는데 토스트도 반응 굿굿 이였어요. 장시간 이동하는 길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휴게소에서 힐링충전 하고 갑니다. #와플맛집휴게소 #남성주휴게소 #휴게소토스트

명절메뉴..꼬치전 [내부링크]

우렁각시 시댁은 제사를 지내지 않아요. 모이는 가족들도 많지 않지만 소식하시는 분위기라 음식 장만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답니다. 전은 바로 구워서 먹어야 맞있는 음식이라 전날 준비해 두었다가 아침에 부친답니다. 아침식사로 맛보고 성묘하러 갈 때 챙겨갑니다. 꼬치전재료 노바시새우 스팸 쪽파 맛살 모양이 일정하고 곧은 스팸과 맛살을 양쪽에 끼워서 단정하게 차렷자세 해주세요. 달걀물이 잘 입히도록 부침가루(밀가루)로 분칠해주고 댤걀물을 입혀 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준 꼬치전을 줄세워 놔주세요. 오늘 아침의 전들.. #꼬치전 #노바시새우 #스팸 #쪽파 #명절전 #추석명절 #한가위 #성묘음식 #제사음식

명절메뉴..육전 [내부링크]

다섯가지 전중에 대표로 꼬치전을 올렸는데 육전 포스팅 요청이 있으셔서 성묘가는 차 안에서 올려봅니다. 요리과정을 찍어두긴 했지만 혼자 준비하는 명절 아침이 여유롭지 못해서 사진찍는데 집중하지 못했어요. 간편하게 포장된 냉동육전용 고기 한팩 핏물을 빼줍니다. 역시 빼먹은 사진이 있네요. 양념장을 솔로 발라줍니다. < 육전양념장 > 홍두깨살 250g 한팩 분량 간장 2스픈 맛술 2스픈 생강즙 1t스픈 설탕 1스픈 참기름 1스픈 후추 솔솔 육전은 찹쌀가루를 입혀줘요. 그래야 식어도 부드럽답니다. 달걀물에 잠수 한번 시켜주고 부쳐줍니다. 핏물이 올라오면 뒤집어 주세요. 육전은 독사진도 못 찍어주고 빼먹은 사진도 있네요. 그래도 맛있으니 용서합니다. ^^ #육전 #홍두깨살 #누리푸드 #육전용고기 #명절 #명절요리 #찹쌀가루 #전 #소고기전 #성묘음식

한가위 보름달과 노을 [내부링크]

오늘 잇님들방 구경가 보니 노을 맛집이 정말 많더라구요. 친정와서 마당에 솥뚜껑 올려놓고 지글지글 삼겹살도 굽고 장어도 굽고 맥주 마시면서 명절 뒷풀이 중에 만난 노을을 올려봅니다. 구름 때문에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래서 더 애뜻했던 핑크노을. 보름달은 부끄러운지 자꾸 숨네요. 100년 만에 뜨는 가장 둥근 보름달 이라는데. 소원은 내년에 빌께~~ 명절 잘 보냈어 고마워~

아침..김치콩나물국 [내부링크]

잇님들 밤새 별일 없으셨나요? 새벽내내 강한 바람에 우렁각시는 잠을 설쳤네요. 큰 피해는 없이 지나간듯 하지만 아침부터 뉴스를 찾아봅니다. 아침밥 보다 잠이 좋은 가족들은 늦은 아침을 깨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수업을 듣고 일을 하네요. 조용히 아침을 차립니다. 언제나 지원군처럼 냉장고를 지키는 김치와 콩나물이 오늘의 재료랍니다. 바쁜 아침은 쉽고 빠르게 우렁각시의 아침 수칙이랍니다. 우렁각시도 아침 잠이 좋거든요.^^;; 먹기 좋게 자른 김치에 설탕 한 스픈 들기름 한 스픈을 넣고 김치가 부드럽게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물 1L를 붓고 코인육수 2알을 넣어요 뚜껑을 덮고 국물이 끓어 오르면 콩나물을 넣어요. 김치와 콩나물의 양은 좋아하는 재료에 따라 김치를 더 넣거나 콩나물을 더 넣거나 마음대로 정하세요~~^^ 콩나물을 중간에 넣어서 뚜껑열고 조리합니다. 한스픈이 조금 안되는 다진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우러났다면 송송 썰어둔 대파 반대 (우렁각시는 가위로 싹둑싹뚝) 애정하는 참

막둥이와 산책..모산공원 [내부링크]

태풍이 지나간 뒤의 하늘은 너무 맑고 깨끗하기만 하네요 밝은 햇살과 바람이 함께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데 잠을 제대로 못잔 탓인지 두통과 피곤함에 그냥 보내는 시간. 우리집 막둥이 또 발동거네요.^^ 엄마 운동시키는 효녀 딸~~ 바깥으로 나오니 머리가 개운해 집니다. 햇살 맛사지는 보약이 맞아요. 똥뫼산이라고 부르는 작은 동산이 근처에 있는데 막둥이랑 둘이 잘 가는 곳이랍니다. 모산공원 안내도 작은 동산이라도 있을껀 다 있답니다. 총총 걸음으로 잘 올라가는 쥬 밤송이도 많이 떨어져있고 쓰러진 나무가 길목도 막아버렸네요 유아체험장 길목은 막혔지만 우리는 숲속 쉼터로 올라갑니다 곳곳에 태풍의 흔적들.. 이정표가 정말 잘 되있어요. 숲속 쉼터 벤치그네에서 놀다가 또다시 총총 뛰어 내려가는 쥬. 오른쪽으로 내려 가면 잔디마당이 나오고 놀이터를 찾아 왼쪽으로 내려가면 인기 많은 미니 짚라인이 있어요. 오늘은 운좋게 아무도 없는데 놀이터가기 바쁜 쥬 시니어 운동시설을 지나 내려오면 드디어 놀

아침..호박잎된장국 [내부링크]

고향에 가면 엄마가 꼭 끓여주던 호박잎된장국 시골엔 지천에 널린게 호박잎인데 호박잎을 사먹는 다는것이 처음엔 좀 아까웠답니다..^^;; 비오는날 할머니께 샀던 호박잎. 줄기껍질이 다 손질이 되어 있네요. 바쁜아침 감동이었답니다. 물 1L에 코인육수 2 알 호박잎은 바락바락 문질러 부드럽게 해주고 초록물도 빼주세요. 호박잎에 콩가루를 입혀주고 끓는 육수에 된장 한 스픈을 풀어줍니다. 된장을 풀어준 국물이 끓어오르면 살살 호박잎을 넣어 줍니다. 콩가루가 들어가면 쉽게 끓어 넘칠 수 있어요 중불로 맞춰주고 지켜보셔야 한답니다. 바지락은 겉돌지 않게 달걀물과 섞어주고 호박잎이 숨이 죽고 익었을때 쯤 살살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다진마늘을 한 스픈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송송 썰어준 파 넣어주고 애정하는 참치액 한 스픈. 오늘 아침도 따뜻한 국물 집밥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호박잎 #호박잎된장국 #호박잎콩가루된장국 #호박잎바지락살된장국 #된장국 #고향생각 #콩가루 #바지락살 #여름국 #

장유카페..오닉스 [내부링크]

아이들방학이 끝나고 주춤했던 아침 등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달만에 오르는 아침산행이라 살짝 설레기도 하고 신이나네요.^^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정말 모든 체력을 쏟아 부었던것 같은데 이젠 가뿐하게 다녀온답니다. 아침운동 후에 참새방앗간 처럼 들리는 카페들 중에 이미 유명해진 오닉스 카페를 오랜만에 들렸어요. 아인슈페너가 한창 핫 할때 아인슈페너 맛집으로도 유명했지만 동네 엄마들에겐 오전시간 커피 반값 할인으로 (오전 12시 까지 기본 커피메뉴에 한함)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랍니다. ^^ 오닉스 입구. 청귤철이라 청귤차와 에이드도 있네요 창밖으로 율하천 산책로가 보인답니다. 아침부터 만석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시려고 테이크아웃~ 멋쟁이 길양이 들이 데이뚜 하네요. 부럽게스리 ㅋ #장유카페 #장유카페맛집 #장유카페오닉스 #율하천 #율하천추천카페 #오닉스 #율하천카페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맛집 #더티커피맛집 #아포카토맛집

아빠없는 저녁식탁. [내부링크]

남편의 회식이 반가울 때가 있어요. 저녁이 한결 여유롭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우렁각시도 편한 간편한 메뉴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으니까요. 재료도 부족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뭘까 하다가 개발한 메뉴인데. 인기가 많아서 종종 만든답니다. 재료가 진짜 간단하죠? 야채가 안 들어가서 야채주먹밥 가루와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서 김밥용김에 얇게 펴주세요. 좋아하는 슬라이스치즈를 깔아주고 후랑크소시지를 올려주세요. (후라크소시지는 끓는물에 삶아준뒤 사용) 잘 말아주세요~~~ 치즈가 싫다면 후랑크소시지만 넣어도 된답니다. ' 취향존중 '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낼 부터 우렁각시도 명절 준비로 바쁠것 같아요. 그래도 집밥메뉴 포스팅은 힘닿는 대로 해볼께요~~ #간편메뉴 #후랑크소시지김밥 #간편김밥 #후랑크소시지치즈김밥 #치즈김밥 #간식

아침등산..반룡산 [내부링크]

다이어트가 일상이 되는 요즘 우렁각시도 그 대열에 끼여 있답니다. 휘트니스도 다녀보고 80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해봤지만. 제일 재미있고 효과가 좋았던 등산. 감사하게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모여 산악회도 결성하고 다들 가까운거리에 살고 있어서 아침마다 산을 오를 수 있게 되었어요. 등산화를 신고 나와 막둥이 유치원 차량에 태워주고 출발합니다. 등산코스는 율하서희스타힐스 정문쪽 등산로 출발 반룡산 정상을 찍고 반룡산공원으로 내려옵니다. 등산로 초입 흙먼지 털이기는 있는데 해충 퇴치 분사기가 없어 아쉬움.. 아직 모기가 많아서 늘 강제헌혈을 당하고 오네요. 작은 팻말이 숨어있었어요. 익숙해서 늘 지나치다가 사진을 찍어줍니다. 요즘 하늘색이 너무 이뻐서 탄성이 절로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어제 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잠시 쉬며 물마시는 곳을 지나 올라가면 반룡공원으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반룡산정상 반룡정 정자와 벤치 왼쪽으로 삼문리 아파트가 내려다 보이고

장유빵집..빵공장 [내부링크]

아침등산 멤버들의 애정 빵집&카페 우렁각시에게 잠봉뵈르샌드위치를 알게 해준 고마운 빵집이랍니다. 아침 등산을 할땐 따뜻한차 한 잔만 마시고 출발해서(뱃살 빠지는데 효과가 좋대요^^;;) 산을 내려오면 브런치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빵공장은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등산을 다니기 전부터도 단골 빵집이었는데 반룡공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참새방앗간이 되었지요. 빵공장 입구 매장은 아담하지만 속은 알차답니다.^^ 빵공장은 유기농밀과 우리밀을 사용해요. 빵이 나오기 전에 도착해서 뒤늦게 나온 빵은 못 먹었네요. 잠봉뵈르야 다음에 먹어줄께~~ㅠㅠ 철마다 제철과일빵이 올라오네요 우리가 고른 애플파이 소금빵 양파크림빵 달지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빵집이라 테이블은 단촐하게 세 자리~~ 명절을 코앞에 두고 힐링충전 해줍니다. 율하천을 지나 명절장을 보고 장바구니 바리바리 싸들고 귀가 합니다. 이제 노동의 시간이 기다리네요..^^ 엄마들이여 화이팅!!!

주말점심..전복밥 [내부링크]

'산지직송' 요리를 할때 식재료의 신선함은 정말 중요해요. 급하게 필요한 재료가 아니라면 해산물 재료는 산지직송을 주로 이용하는데 그 중에 전복은 늘 여러곳에서 주문해도 실패가 없어서 만족스럽답니다.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가서 처음 먹어본 전복밥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었던 덕분은 엄마의 요리열정 때문이랍니다. 외식을 지양하는 엄마는 외식메뉴에 까다로우신 편이신데.. 입맛에 맛는 새로운 음식을 먹고 오신 날엔 꼭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주셨답니다. 우렁각시가 엄마를 닮았다죠..^^ 전복 한 봉다리를 사면 정말 풍족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쌀 두컵 분량) 전복밥 재료는 심플하답니다. 버섯은 평소에 표고를 자주 사용하는데 오늘은 느타리버섯과 당근을 넣습니다. (언제나 집에 있는 버섯이 주인공 입니다) 깨끗이 씻은 전복은 숟가락으로 떼주세요. 손으로 꽉 움켜쥔 상태에서 전복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입부분에 숟가락을 넣고 힘껏 밀어 넣으면 된답니다. 몇번 하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전

아침국..단배추된장국 [내부링크]

월요일 아침은 다들 분주합니다. 주말의 여유로웠던 감각을 억누르며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줘야 하니까요. 우렁각시도 늦잠을 잤습니다. 흐린 날씨도 한 몫했죠 ^^;; 오늘은 시간이 촉박할 때 국꺼리채소 하나면 쉽게 끓일 수 있는 된장국입니다. 대부분 단배추는 겉절이나 물김치에 많이 쓰는데 우렁각시네 집에서는 국꺼리로 많이 소비하는 채소랍니다. 엊저녁 외출하며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를 들렸는데 야채코너가 휑하니 빈곳이 많더라구요. 채소 몸값이 금값입니다. 그 와중에 착한 단배추. 국꺼리로 한 단을 사오면 반 단에 반도 않들어 간답니다. 물 1L에 코인육수 두 알을 넣고 끓어오르면 된장을 풀어줍니다. 잘라준 단배추와 대파 반대 다진마늘 반 스픈을 넣고 간은 참치액으로 1~2스픈 넣어요. 단백질이 부족한 듯 하여 국민반찬 계란후라이~~ 배추 종류는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시원한 단배추국에 밥 말아서 한 그릇 뚝딱 하고는 다들 부산스럽게 출근하고 등교하고.. 막둥이 등원차량 태워 보내고

김해..가야랜드 [내부링크]

주말 오후 늦은 점심을 먹고 앉았는데 우리집 막둥이가 심심하기만 하네요. 나들이를 가기엔 애매한 시간인데 놀이공원에 가고싶다고.. 한창 놀이공원 다닐 시기를 코로나로 빼앗겨 버려서 놀이공원에 목마른 막둥이를 위해 둘째가 어릴적 한번 놀러갔던 집에서 가까운 가야랜드 엔젤파크를 오랜만에 가봅니다. 예매는 네이버에서 언제 취소해도 이용하지 못해도 100% 환불. (밀당이 없어서 좋으네요.ㅎㅎ) 네이버 예매 할인율과 사용기간 미취학 아동에게 맞춤 놀이공원이라 막둥이만 자유이용권. 대인 소인 구분 없어요. 혼자 신나서 먼저 뛰어가는 막둥이. 올해 마지막일 듯한 탐스럽게 핀 수국이 반겨주네요. 카드병사가 지키는 문을 통과하면 놀이기구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우리가 전세 냈나 싶을 정도로. 한적하게..^^ 엔젤풍차 온 가족(고딩오빠는 당근 빠짐)이 함께 타고 싶었던 관람차는 아쉽게 운행하지 않네요..ㅠㅠ 남편이 유일하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 인데..ㅎㅎ 스카이라이드 오직 츄러스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늦은 점심..샐러드 [내부링크]

뉴스는 내내 태풍소식을 알리고 마음이 분주했던 우렁각시도 온 가족이 집에 있을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먹거리를 사러 다녀왔답니다. 가는길 노점에서 비를 맞으며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께 산 연하고 싱싱한 채소와 또 충동구매로 구매한 재료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바구니..ㅋ 집안일을 하다 말고 장보기를 마치고 오니 단축 수업과 이른 퇴근으로 가족들이 모두 귀가했네요.. 점점 실감이 나네요. 태풍이 오는 구나. 가정주부의 점심은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쓰고 남은 재료와 먹다 남은 음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랍니다. 싱싱하지 않고 조각난 재료들을 모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만으로도 충분한 샐러드와 이젠 아무도 먹지 않는 빵쪼가리로 나름 근사하게 차린 우렁각시의 점심 이었습니다. 잔반처리 메뉴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 준비를 해야겠네요. #샐러드 #과일샐러드 #가벼운점심 #무화과샐러드 #자몽샐러드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통밀빵

저녁..수육엔 비빔냉면 [내부링크]

주말에 수육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놀이공원 후유증으로 쉬었답니다. 우렁각시네는 수육엔 비빔면을 먹어요. 비빔국수도 먹는데 오늘은 비빔냉면입니다 수육을 하면 다들 놀라던데 정말 쉬운 너무 쉬워서 민망하기 까지 하답니다. 수육재료 우렁각시는 수육용 고기로 통삼겹 이나 통목살을 사용해요. 된장은 고기색을 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넣지 않습니다. 재료를 모두 넣어주고 뚜껑덮고 50분 삶아줍니다. 얇게 썰어주세요.. 비빔면을 싸먹어야 되거든. 우렁각시 스톼일~~ㅎㅎ 장보러 가면서 노점에서 샀던 부추로 부추무침을 해요.. 2천원인데 너무 싱싱하고 푸짐해서 또 부추전을 해먹어야 할것 같네요. 부추양념은 윤이련 어머님 레시피로~ 비밀인데 울엄마 레시피보다 맛나서 집에서는 늘 이렇게 해먹는 답니다. < 부추무침 레시피 > 부추 넉넉하게 한 줌 양파 반개 멸치액젓 1 스픈 고춧가루 2 스픈 매실청 1 스픈 설탕 1 스픈 참기름 1 스픈 통깨 1스픈 2배식초 1 스픈(원레시피는 식초1) 수육만 먹을땐

좋은 시 나눔.. [내부링크]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시였는데. 언제 부터인지 '그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라는 물음이. '그대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 로 읽혀지네요. 잊혀지지 않고 계속 전해 지길 바라는 맘에. 잔잔한 빗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프로 과몰입러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요즘 과몰입하고 있는 예능들이 있어요. 나를 과몰입하게 만든 것은? 공포를 좋아해서 심야괴담회 시즌2 반갑네요. 시즌1에 출현했던 황제성씨랑 허안나씨가 그립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재현해 내는지 더 관심을 두는 편이라 잼있게 보고 있어요. 그러나 저에겐 너무 슴슴한 수준이라.. 유튜브에서 렛츠 기릿..돌비공포라디오 시원이 와쪄요..윤시원공포라디오 를 골라서 본답니다.

금요일저녁..분식 [내부링크]

우리집에서 먹는 파트를 담당 하는 둘째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지 먹는걸 거부하네요. 처음엔 내심 반가웠는데 정도가 심해서 저러다 쓰러질까 걱정이 들 정도가 되버렸답니다. 오늘은 이른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일찍 저녁준비를 하는데 내내 밥을 거부하던 딸이 라면을 먹겠다고. 라면을 자유롭게 허용해 주지 않았던 우렁각시지만 오늘 만은 허락하마. 우렁각시는 라면에 토마토를 넣어 줍니다. 토마토가 라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고도 하지만 정말 국물맛이 깔끔해지는 효과도 있어서 꼭 넣어 준답니다. 라면에 달걀은 국룰이죠. 엄마의 밥은 거부하면서 라면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우는 모습이 얄밉다가도 다행이다 싶은게 엄마마음 이네요. 도대체 아이들은 왜이리 라면에 열광할까요..ㅠㅠ 냉동실 파먹기 중인 대용량 물만두 먹고싶지 않지만 먹어야 할때 튀겨주세요.. 튀김은 진리입니다. ㅎㅎ 불금엔 치킨인데.. 오늘은 튀김만두로 대체합니다. 스위트칠리소스에 찍먹하니 넘 맛있네요. 저녁 약속있는데 손이 자꾸

장유율하카페..일랑 [내부링크]

저녁을 먹고 찾아간 카페 일랑. 집 근처라 자주 지나는 곳이었지만 술집과 음식점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이어서 카페가 있을꺼라 생각지 못했는데 함께 저녁을 먹은 지인께서 추천하셔서 방문했답니다.. 카페 입구 꽃집 플라워일랑과 짝꿍처럼 붙어 있어요. 스픈을 챙겨준 이유가 있었답니다. 이것은 대추차인가 대추스프인가 정말 대추향이 진하고 과육이 풍부해서 귀한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여전히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는건 부끄러운 우렁각시 입니다. 추천해준 대추차가 너무 감동이라 꼭 먹어보라고 백만번은 얘기하고 싶네요. 대추차를 가장한 보약입니다. ₩ 6,000 #율하카페 #카페일랑 #대추차 #플라워일랑 #일랑 #장유카페 #추천카페 #율하추천카페

주말브런치..오픈샌드위치 [내부링크]

주말아침은 온가족에게 자유를 허락합니다. 고딩아들은 게임을 둘째는 꿈나라에서 놀고 제일 일찍 기상한 막둥이는 배가 고픈지 낫또를 꺼내 놓고 앉아 있어요. 막둥이 아침을 챙겨주고 우렁각시는 브런치를 차립니다. 골라먹는걸 좋아하는 우렁각시의 빵차림 시작~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빵 넣고 싶은 채소를 추가해도 좋아요. 버섯, 양파 ,파프리카 등등~~ 취향껏 토핑을 올려줍니다. 싫어하는 재료는 과감히 빼주세요.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줘요~~ 180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구웠어요. 우렁각시는 치아바타를 좋아해서 냉동실에 늘 쟁여둡니다. 좋아하는 다른빵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오븐에 구워서 촉촉해진 치아바타를 반으로 잘라주고 크림치즈 또는 클로티드크림을 발라줘요 그리고 좋아하는 잼을 발라주는데 우렁각시는 살구잼을 좋아해서 늘 살구잼을 바르게 되네요. 슬라이스로 자른 아보카도를 올려줍니다. 지그재그로 펴주면 더 이뻤을텐데 뒤늦은 후회.^^ 드디어 지난번에 만들어놓은 얼그레이잼 등장 달

장유카페..위너스 [내부링크]

집 근처 외에 우렁각시의 주 활동지. 단골집도 있고 산책도 자주하는 길이라 건물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으면 무엇이 생길까 기대감도 없지 않아 있답니다. 그 곳에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산책하다 혹은 식사 후 가볍게 들릴 수 있는 ' 위너스 카페 ' 화이트 인테리어가 내내 흐렸던 날씨에 위로를 주는듯 기분전환이 되네요. 좋아하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좋으다~~ 브런치하러 와도 좋을 듯 하네요. 아니면 가벼운 점심..아니 간식..ㅋ 앉아 있는 동안 운동복 차림의 손님들이 많이 방문했습니다. 착한 메뉴들 너무 고요한 폭풍전야에 습한날씨라 달다구리 아이스 시나몬라떼를 마셨어요. 소식좌 김소현씨의 한끼 식사라죠.. 우렁각시는 다음생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혜자스러운 가격에 커피맛도 좋은 위너스.. 단골될 듯 합니다~~ #장유카페위너스 #개미공원위너스 #시나몬라떼 #대청천 #대청성당 #대청천산책길 #개미공원 #카페위너스 #장유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