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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일기 (7) 덴마크 스카겐, 프레데릭스하운 [내부링크]

15년 7월 20일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그레넨에 갔다. 그레넨까지 가는 방법을 찾기 귀찮아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갔는데 가는 길의 풍경이 멋있어서 자전거 빌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더 많았다면 해변따라서 하루종일 자전거 탈 수 있었을텐데 우리는 내일 아침 노르웨이 가는 배를 타야하니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레넨은 두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데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서로 섞이지 않는다. 바다 한 가운데서 두 바다의 파도가 서로 부딪치는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 부분에 물고기가 많은건지 파도가 서로 부딪히는 길게 이어진 선을 따라 갈매기들이 많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위에서 보면 두 바다의 색깔이 다른 게 보인다는데 아쉽게도 그건 볼 수 없었다. 코펜하겐에서 드론을 파는 걸 봤었는데 그걸 사왔어야했나.. 스카겐으로 돌아와서는 점심먹고나서 프레데릭스하운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프레데릭스하운은 그냥 하루 밤만 자고 내일 아침 바로 배타고 노르웨이로 떠날

유럽 여행 일기 (8) 노르웨이 오슬로 - Steinsnes [내부링크]

15년 7월 22일 Hertz에 예약을 해 놓은 차를 받으러 오슬로 기차역으로 갔다. 원래 예약한 차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서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받았다. 나온 지 얼마 안된 새 차라서 그런지 가는 데마다 사람들이 우리 차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때만 해도 아주 깨끗하고 예쁜 새 차였는데... 오슬로역을 출발해서 오늘의 목표는 스타방에르까지 가는 것이었다. 드디어 오프라인 지도에 gps 찍는 고급 기술을 터득해서 핸드폰으로 네비게이션 켜놓고 달렸다. 차에도 네비가 달려있긴 했지만 노르웨이어로 나와서 전혀 읽을 수가 없었다. 언어 설정을 들어갈 수도 없으니 그냥 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썼다. 그런데 폰 거치대가 없어서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폰을 보고 길을 알려주어야만 했다. 오슬로 시내를 벗어나니 멋진 풍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딱히 별 건 없는데 그냥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기분탓인건지 모든 풍경들이 멋지게 느껴졌다. 중간에 멈추고싶으면 언제든지 내려서 사진도 찍을

[1주차(화)] 경사하강법 [내부링크]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3기에 합격을 해서 어제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교육 받으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할 곳을 찾아보다가 그냥 옛날에 쓰던 이 블로그를 쓰기로 했다. 몇 년간 방치 후 부활하기를 계속하던 이 블로그가 이번에는 적어도 5개월동안은 살아나게 될 듯하다. 이런 식의 글은 처음 써보는 거라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냥 형식 신경쓰지않고 그 날 배운 내용 위주로 편하게 일기 쓰듯이 써 봐야겠다. 경사하강법 (gradient descent) 각 점에서 미분 값을 빼면 함수값이 작이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미분값을 빼는 것을 반복하면 극소값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경사하강법 알고리즘을 파이썬 코드로 쓰면 다음과 같다. var = init grad = gradient(var) # gradient : 미분을 계산하는 함수 while(abs(grad) > eps): # eps : 알고리즘 종료조건 var = var - lr*grad # l

[1주차(수)] 딥러닝 학습방법 이해하기 [내부링크]

소프트맥스 연산 소프트맥스(softmax) 함수는 모델의 출력을 확률로 해석할 수 있게 변환해주는 연산이다. 분류 문제를 풀 때 선형모델롸 소프트맥스 함수를 결합하여 예측한다. 그러나 추론을 할 때는 소프트맥스를 사용하지 않고 원-핫 벡터로 최대값을 가진 주소만 1로 출력하는 연산을 사용한다. 활성함수 (activation function) 활성함수는 R 위에 정의된 비선형함수이다. 활성함수를 쓰지 않으면 딥러닝은 선형모형과 차이가 없다. 시그모이드 함수, tanh 함수, ReLU 함수 등이 있는데 딥러닝에서는 ReLU 함수를 많이 쓰고 있다. 신경망, MLP 신경망은 선형모델과 활성함수를 합성한 함수이고, 다층 퍼셉트론(MLP)은 신경망이 여러층 합성된 함수이다. 가중치 행렬을 통한 선형 변환과 활성함수를 통한 비선형 변환을 반복하게된다. 이론적으로는 2층 신경망으로도 임의의 연속함수를 근사할 수 있지만 층이 깊을수록 목적함수를 근사하는 데 필요한 뉴런(노드)의 숫자가 줄어들어 좀

[1주차(목)] Pythonic Code [내부링크]

list comprehension 기존 리스트를 사용하여 간단히 다른 리스트를 만드는 기법. 일반적으로 for + append 보다 속도가 빠르다. result = [i for i in range(10)] # [0, 1, 2, 3, 4, 5, 6, 7, 8, 9] case_1 = ["A","B","C"] case_2 = ["D","E","A"] result = [i+j for i in case_1 for j in case_2 if not(i==j)] # ['AD', 'AE', 'BD', 'BE', 'BA', 'CD', 'CE', 'CA'] result = [i+j if not(i==j) else i for i in case_1 for j in case_2] # ['AD', 'AE', 'BD', 'BE', 'BA', 'CD', 'CE', 'CA'] enumerate list의 element를 추출할 때 번호를 붙여서 추출한다. for i, v in enumerate(['tic', 't

[2주차(수)] Pytorch - Dataset, Dataloader [내부링크]

과제 푸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며칠동안 글 쓰는 걸 빼먹었다.. 밀린 걸 다 쓰려니 또 너무 많아서 그냥 오늘 배운 내용 위주로 먼저 써야겠다.. Dataset의 기본 구성 요소 torch.utils.data에서 Dataset 클래스를 상속해서 만든다. 크게 __init__, __len__, __getitem__ 메서드로 구성된다. from torch.utils.data import Dataset class CustomDataset(Dataset): def __init__(self, a, b): # 초기 데이터 생성 방법, 데이터의 위치, 파일명 등 초기화 작업 self.a = a self.b = b def __len__(self): # Dataset의 전체 길이 반환 return len(self.a) def __getitem__(self, idx): # Dataset의 idx번째 데이터를 반환 return self.a[idx], self.b[idx] DataLoader의

[2주차(목)] Transfer Learning [내부링크]

오늘도 하루종일 과제만 보다가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다.. 설날 연휴동안에 복습을 꼭 해서 이번 주에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겠다. Transfer Learning 현실의 문제를 다룰 때 충분히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적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좋은 모델을 만드는 방법론이 다양하게 개발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이다. Transfer Learning은 Source Task에서 학습된 지식을 Target Task로 전이하는 방법론이다. 이번 과제는 torchvision에서 이미지넷 pretrained model을 불러오거나, Mnist Dataset을 불러와서 CNN모델( resnet18)에 학습시킨 모델을 가져와서 Fasion Mnist 데이터 분류를 학습시키는 문제였다. 빈칸 넣기 형식이라서 과제를 푸는 것 자체는 예전 과제들 보단 쉬웠지만 전체적인 내용과 코드를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torch

[3주차(목)] Data Visualization [내부링크]

matplotlib로 Bar Plot, Line Plot, ScatterPlot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Bar Plot (막대 그래프) 직사각형 막대를 사용하여 데이터의 값을 표현하는 차트/그래프 범주에 따른 수치 값을 비교하기에 적합하다. 막대의 방향에 따른 분류 .bar() : 기본적인 막대 그래프 .barh() : 수평 막대 그래프, 범주가 많을 때 적합하다. fig, axes = plt.subplots(1, 2, figsize=(12, 7)) x = list('ABCDE') y = np.array([1, 2, 3, 4, 5]) axes[0].bar(x, y, # 수직 막대 그래프 width=0.7, # 막대의 너비 (1이면 히스포그램처럼 가득 참) edgecolor='black', # 막대 윤곽선의 색깔 linewidth=2, # 윤곽선 굵기 color='royalblue') # 막대 색깔 axes[1].barh(x, y, # 수평 막대 그래프 height

[3주차(금)] 확률밀도함수, 누적분포함수 [내부링크]

사실 오늘 강의에서는 어제 듣다 말았던 matplotlib를 이용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내용을 마저 들었다. 그런데 강의 자료 자체가 내가 새로 정리하기에는 이미 너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고, 보안 문제로 이걸 그대로 올릴 수는 없어서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피어세션 때 내가 설명하기 위해 준비했던 내용에 대해 써 보기로했다. 확률밀도함수와 누적분포함수는 모두 예전부터 많이 듣던 것들이고 대충 알고있던 것들이지만, 누군가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알고 있지는 못했던 내용들이었다. 평소같았으면 '아 이런 거구나'하고 대충 넘어갔다가 나중에 다 잊어버렸을테지만, 이번에 설명을 하기 위해 자세히 보다보니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확률 밀도 함수 (Probability Density Function, PDF) 확률 변수 X가 임의의 집합 B에 포함되는 사건의 확률을 다음과 같이 어떤 음이 아닌 함수 f의 적분으로 주어진다고 하면, 이 때 f(x)를 확률밀도함수라

리눅스 기본 쉘 명령어 [내부링크]

man [명령어] 명령어에 대한 설명서 mkdir [디렉토리 이름] 디렉토리 생성 -m 생성하는 폴더의 권한 설정 -p 상위폴더까지 같이 생성 -v 생성되는 폴더마다 생성 정보 출력 ls 현재 폴더에 있는 폴더와 파일 확인 -a 전체 파일 출력 -l 권한, 소유사, 만든 날짜, 용량까지 출력 -h 용량을 사람이 읽기 쉬운 형태로 출력 pwd 현재 폴더의 절대 경로 출력 cd [폴더이름] 폴더 변경, 폴더 이동 echo "텍스트" 터미널에 텍스트 출력 echo `커맨드` 쉘 커맨드의 결과를 출력 ( ` : 키보드에서 1 왼쪽에 있는 키) vi [파일명] vim 편집기로 파일 열기, 작성 bash bash로 쉘 스크립트 실행 sudo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cp [원본 파일] [복사할 파일] 파일이나 폴더 복사 -r 복사할 디렉토리 안에 파일이 있으면 모두 복사 -f 복사 강제 실행 -i 덮어 쓰기 전에 확인 메세지 출력 -a 원본 파일의 속성까지 모두 복사 mv [원본 파일] [이동할

유럽 여행 일기 (1) 여행의 시작 [내부링크]

나의 7번째 여행은 15년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갔던 유럽여행이다. 그냥 '유럽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특이한 여행이긴 하지만 다르게 부를만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같이 여행간 친구와 얘기할 때는 '북유럽에 가서 오로라를 보자!'에서 시작한 여행이라 '북유럽 여행'이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가 간 나라 중에 북유럽은 노르웨이 하나밖에 없다. 이 여행의 루트를 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파리이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페인에서 제일 오래 있었다. 도저히 '유럽여행'말고는 좋은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이 여행의 시작도 남미와 비슷했다. 안암 맥도날드에서 나를 남미 여행으로 끌어들였던 그 패딩들고 달리는 동양인 친구가 남미 여행 끝나갈때쯤부터 북유럽으로 오로라를 보러 가자고했다. 오로라는 나도 정말 보고싶었어서 금방 넘어갔다. 처음 계획으로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갈 생각이었다. 그리고 가는 김에 예전부터 꼭

유럽 여행 일기 (2) 경유지 일본 도쿄 [내부링크]

15년 7월 14일 여행 계획을 다 짜지 않은 상태로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24시간 있어야 하지만 정말 알아본 게 하나도 없었다. 5년전에 1박3일로 여행했던 기억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래도 숙소 예약은 해두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야하니 나리타 공항 안에 있는 9hours 캡슐 호텔을 예약해놨다. 일본 입국할 때 방문 목적에 관광을 체크해놓고 숙소는 저기를 써놨더니 출입국 직원이 하루만에 무슨 관광을 하냐며 환승으로 바꿔서 체크했다. 먼저 숙소에 짐을 놓기위해 캡슐호텔을 찾아갔다. 캡슐호텔의 사물함은 좀 작긴 했지만 다행히 우리의 커다란 배낭이 들어가긴 했다. 나는 75리터 배낭에 텐트와 매트를 밖에다 매달아 놔서 부피가 엄청났는데 딱 그 크기까지 들어갈만한 사물함이었다. 이제 시내에 나가보려는데 갈 방법을 몰랐다. 그나마 있는 5년전의 기억도 하네다 공항이라 지금은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도착 층으로 나와서 그냥 대충 기차 그림 따라가보니 JR이 보였다. 자동판매기에 가

유럽 여행 일기 (3) 일본 도쿄 -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부링크]

15년 7월 15일 아침 9시 25분에 도쿄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탔다. 맨뒤에서 두번째줄 오른쪽 창가자리였는데 비행기가 좁아지는 부분이라 창문쪽에 좌석이 3개가 아니라 2개만 있어서 공간이 많았다. 창문과 좌석 사이에 가방을 놓을 수도 있었다. 둘이서 앉기에 좋아보여서 맨 뒤쪽을 고른 건데 생각보다도 더 좋았다. 비행기가 인천에 내리기 전에 화면을 통해서 우리가 탈 비행기는 23번 게이트로 가야한다는 것을 미리 확인했다. 환승시간이 1시간 25분밖에 안돼서 빠르게 환승해야했다. 그런데 지금 타고 있는 비행기가 착륙해서는 23번 게이트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설마 이 비행기 다시 타는건가? 가방 두고 내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비행기에 가방을 두고 내려도 될 리가 없으니 그냥 내렸다. 인천공항에서의 환승은 아주 빨랐다. 괜히 세계 1위 공항이 아니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공항에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여행 중에 먹을 고추장 세트도 샀다. 간장도 사고싶었지만 인천공항 면세

유럽 여행 일기 (4)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부링크]

15년 7월 16일 아침 9시에 일어나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녔다. 뢰머 광장도 가고 마인 강변도 걷고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나는 메인타워에 올라가보고 싶어서 친구와 뢰머광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메인 타워에 올라갔다. 별 기대 안 하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는 풍경이 좋았다. 좋긴해도 전망대가 작아서 금방 보고 내려왔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뢰머 광장에 갔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계속 기다리다가 친구와 전화를 했는데 길을 잃어버렸다며 galeria라는 쇼핑몰같은 곳에 있다고 한다. 메인타워 위에서 봤던 건물이라 거기로 가서 친구를 만났다. 쇼핑몰에서는 명품 쇼핑백을 엄청 많이 들고 있는 중국인이 캐리어를 사고있는 장면을 봤다. 캐리어를 무슨 마트에서 장보고 비닐봉투 사듯이 사는 것 같았다. 다시 뢰머광장으로 가서는 목이 말라서 광장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맥주를 마셨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저녁으로 떼우려고 기차역에서 소시지를 사 먹었다. 그래도 시간

유럽 여행 일기 (5) 덴마크 코펜하겐 [내부링크]

15년 7월 17일 아침에 코펜하겐 시내로 나가서 돌아다녔다. 도시 자체가 예뻐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는 것도 좋았다. 3일동안 쓸 수 있는 코펜하겐 카드를 사서 돌아다녔는데 s-tog타는 것 말고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다. 그냥 돌아다니다가 992번 수상버스 같은 게 있었는데 그것도 코펜하겐 카드로 탈 수 있길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탔다. 작은 배라서 보트 투어하는 기분도 약간 들었다. 배에서 내리니 오페라 하우스가 있어서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Experimentarium City라는 게 보였다. 거기도 코펜하겐 카드로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가보니 무슨 과학 박물관같은 곳이었다. 아이들과 오면 좋을 거 같은 곳이었는데 우리도 재밌게 놀다가 1시간이나 지나가 버렸다. 저녁에는 1843년에 만들어진 놀이공원인 티볼리 공원에 갔다. 거기도 코펜하겐 카드로 들어갈 수 있었다. 놀이기구는 타지않고 그냥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사격이 있길래 한번 해봤다가 "좀만 더하면 인형 받을 수 있겠는

유럽 여행 일기 (6) 덴마크 코펜하겐 [내부링크]

15년 7월 18일 아침에 기차를 타고 헬싱괴르로 가서 햄릿의 배경인 Kronborg성에 갔다. 성 안에도 들어가고 근처 바다도 돌아다니다가 오후 4시쯤 코펜하겐으로 돌아왔다. 당시에는 햄릿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나는 상태였어서 그런지 성에 대한 기억이 별로 안 남아있다.. . 숙소들어가서 좀 쉬다가 니하운에서 일몰을 보러 나갔다. 코펜하겐 역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져서 니하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져버렸다. 다시 코펜하겐 역으로 가서 친구는 피곤하다며 숙소로 돌아가고 나 혼자서 티볼리 공원 야경보러 또 들어갔다. 코펜하겐 카드로 하루에 한번씩 들어갈 수 있어서 오늘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원에 들어가니 매표소 직원이 오늘 토요일이라 밤 11시 45분에 불꽃놀이 한다는 걸 알려주었다. 친구한테 문자로 알려줬는데 그래도 귀찮다며 안 온다고 해서 혼자 티볼리 공원을 2시간 넘게 돌아다니면서 불꽃놀이 할 때까지 기다렸다. 티볼리 공원의

남미 여행 일기 (1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링크 2018. 3. 19. 1: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7일 또 비행기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갔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돈도 없는데 택시는 너무 비싸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그 버스는 남미여행 최고 난이도의 버스였다. 공항에서 핸드폰으로 버스 노선을 찾아봤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이었다. 같은 160번 버스에서도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행 마천행 마냥 여러가지 노선이 있었다. 공항 건물에서 나가면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서 입구 앞에서 뭘 타야 하는지 하나하나 눌러보고 있는데 50미터정도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 160번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다. 저게 지나가면 다음 버스가 언제 올지 알 수 없었으니 일단 타서 버스기사에게 Avenida Santafe 가냐고 물어보고 탔다. 그런데 버스를 타니 버스기사가 현금을 안 받는 것이었다. 공항에서 버스카드를 안 팔아서 당연히 현금 결제는 될 줄 알고

남미 여행 일기 (19)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이과수 폭포)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9)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이과수 폭포) 링크 2018. 3. 19. 23: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9일 이과수 폭포의 아르헨티나 쪽인 푸에르토 이과수로 갔다. 아르헨티나에서 2박, 브라질에서 1박하면서 이과수 폭포를 양쪽에서 다 볼 계획이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로 가는 비행기 이과수에 내릴 때 창문 밖으로 보인 풍경은 끝없이 펼쳐진 숲이었다 19일은 이과수 폭포에 갈 시간이 없어서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에서만 있었다. 이제 돈이 다 떨어져서 내 가방 속에 지난 여행부터 처박혀있던 20유로도 환전하고 비싼 환율로 atm에서 뽑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혼자 달러 많이 남은 친구가 달러 현금을 내 주었다. 그 돈으로 내일 이과수 폭포에 가는 투어를 신청했다. 숙소 픽업부터해서 이과수 폭포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하는 투어였다. `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왔는데 방에서 커다란 바퀴벌레가 나타났다. 내가 세상에서

남미 여행 일기 (20)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0)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링크 2018. 3. 22. 22: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1일 택시를 타고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갔다. 어제 카메라가 이과수 폭포에 맞았더니 렌즈 안에 습기가 차서 사진은 다 망했다.. 남은 여행 1주일은 사진 못 찍는 건가 하고 아쉬워했는데 다행히 하루만에 습기가 다 빠졌다. 하지만 브라질 이과수의 사진은 못 찍었다. 포즈 두 이과수로 가는 길에 국경 지나는 부분에서 택시기사가 사진도 찍어주었다. 포즈 두 이과수의 숙소는 이번 여행 최고 난이도의 숙소였다. 예약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체크인 일주일 전에 바릴로체에 있을 때 선결제를 요구하는 이메일이 왔다. 그런데 선결제를 카드로 하는 게 아니라 입금을 해달라며 계좌번호를 알려주었다. 해외 계좌로 송금하기 위해 많은 짓을 해봤지만 다 실패하고 입금이 어렵다고 답장을 보내니 페이팔로 보내달라는 답장이 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핸드폰으로 페이팔

남미 여행 일기 (21)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1)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링크 2018. 3. 22. 22: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3일 예수상에 가기 위해 숙소 근처에서 583번 버스를 타고 예수상 올라가는 트램타는 데까지 갔다. 트램은 어제 밤에 예약을 해놔서 표를 뽑고 탔다. 트램에서는 옆에 앉은 칠레인 할아버지와 얘기하면서 올라갔다. 무슨 얘기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예수상으로 올라가는 트램 예수상까지 올라가니 구름이 껴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예수상 바로 밑에 있는데 예수상도 안 보였다. 가끔씩 구름이 살짝 걷히는 순간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람도 엄청나게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예수상과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찍은 것 같은 사진들이 많다. 구름이 껴서 예수상이 잘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가끔씩 구름이 걷힐 때가 있었다. 예수상에서 내려와서는 센트로 쪽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584번 버스 노선을

남미 여행 일기 (22)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셀라노 계단, 빵산)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2)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셀라노 계단, 빵산) 링크 2018. 3. 26. 21: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4일 아침에 지하철타고 나가서 free walking tour를 했다. 프라하의 팁투어같은 거였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가이드가 3명이 나와서 나눠다녔다. 사람이 많아서 잘 들리지도 않는데 영어이기까지하니 중간에 한번 놓치는 순간 더 이상 내용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듣는 건 아예 포기하고 그냥 따라다니면서 사진이나 찍었다. 투어가 끝나고나서는 맥도날드가서 점심먹고 코파카바나로 돌아왔다. Free walking tour중에 간 셀라론 계단 밤에는 야경보러 빵산에 갔다. 패딩을 들고 달리는 동양인 친구는 어떤 이유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빵산에 안 간다고해서 3명이서만 갔다. 숙소 앞에서 511번 버스를 타면 바로 빵산으로 갈 수 있어서 버스를 탈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주말이라 그런지 노선이 바뀐건지 한참을

남미 여행 일기 (23)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상파울루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3)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 상파울루 링크 2018. 3. 29. 23: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5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자전거를 못 타본 게 아쉬워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혼자 자전거 타러 나갔다. 어제 밤에 미리 bike rio앱을 다운 받아놓고 1시간 결제까지 해 놓아서 그냥 나가서 타기만 하면 되었다. Bike rio는 서울의 따릉이같은 자전거인데 숙소 근처에도 정류장이 있었다. 그런데 제일 가까운 정류장에서 자전거를 꺼내려는데 잘 되지 않았다.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여기가 이상한 건지 알 수 없었다. 다른 정류장에서 시도해보니 또 안 되다가 포기하려는 순간 갑자기 잠금장치가 풀렸다. 코파카바나 해변을 따라 끝까지 쭉 달리니 이파네마 해변으로 바로 이어졌다. 이파네마는 코파카바나와 비슷한 분위기였지만 멀리 언덕이 보여서 그런지 더 예뻐보였다. 1-3번째 사진이 모두 이파네마 해변이다. 이파네마

남미 여행 일기 (24) 브라질 상파울루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4) 브라질 상파울루 링크 2018. 4. 1. 23: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6일 여행 마지막 밤의 와인을 마시기 전에 친구들이 먼저 씻는 걸 기다리는 동안 쇼파에 누워서 폰을 보고 있었다. 상파울루 오는 버스 결제 오류에 대한 답장이 왔는지 확인해보려고 이메일을 열었는데 TAM항공사에서 메일이 와 있었다. 제목이 포르투갈어로 써있어서 읽을 수는 없었지만 제목만 봐도 굉장히 불길한 느낌이 드는 메일이었다. 메일을 열어보니 역시 포르투갈어로 써있었지만 중간중간에 날짜와 시간과 우리의 비행기 편명과 처음보는 비행기 편명이 써있었다. 설마 비행기 시간이 바뀐건가 하고 구글 번역기에 돌려보니 파리 가는 비행기가 내일 밤 10시35분에서 모레 아침 7시로 바뀌었다는 내용이었다. 바뀐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 때 미국에 폭설이 내렸는데 비행기들이 거기 묶여버린건가 하고 짐작만 해 볼 뿐이었다. 그런데 파리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는 그대로

남미 여행 일기 (25) 프랑스 파리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5) 프랑스 파리 링크 2018. 4. 10. 21: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7일 오전 4시에 상파울루 공항에 갔다. 혹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약간 있었지만 그런 건 없었고 파리에서 숙소는 준다고 했다. 갑자기 파리에서 24시간동안 있게 돼고 숙소까지 생기는 뜻밖의 파리 여행이 되었다. 아침 일찍 도착한 상파울루 공항 TAM 체크인 카운터. 갑자기 끝나버린 남미 여행에서 이 사진이 남미에서의 마지막 사진이 되어 버렸다... 파리 가는 비행기는 자리가 많이 비었다. 한명당 최소 두자리씩은 차지할 수 있어서 아주 편하게 파리까지 갔다. 파리에 도착하니 게이트 앞에서 항공사 직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호텔 바우처를 주었다. 공항 안에 있는 ibis호텔이었는데 이번 여행 최고의 숙소였다. 파리 구경할 시간도 많아지고 숙소도 좋고 조식까지 포함이니 비행기 취소된 게 오히려 더 좋게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미 여행 일기 (11) 칠레 산티아고-푼타 아레나스-푸에르토 나탈레스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1) 칠레 산티아고-푼타 아레나스-푸에르토 나탈레스 링크 2018. 3. 15. 23: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산티아고, 푼타 아레나스,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지나가는 도시라 그런지 사진이 거의 없다... 15년 1월 6일 우리의 계획에서 산티아고는 거의 경유지 수준이었다. 1박만 하고 오늘 바로 푼타아레나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창문밖으로 찍은 사진 아침에 일어나 할 일이 없어서 혼자 공항버스 알아보러 나갔다. 숙소에서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공항버스 타는 데가 있다고해서 거리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그런데 'Universidad de Chile'역에 갔더니 공항버스 타는 데가 안 보였다. 버스회사가 있길래 들어가서 물어보니 공항버스는 여기가 아니라 'Universidad de Santiago de Chile'에서 타야한다는 것이었다. 마치 서울시립대학교에 가야되는데 "서울"자만 보고 서울대학교에 간 것과 비슷한 상

남미 여행 일기 (12)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그레이 빙하)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2)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그레이 빙하) 링크 2018. 3. 16. 0: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8일 7시반 버스를 타고 토레스 델 파이네 공원으로 들어가서 입구에서 입장권 사고 다시 배를 타고 더 들어가서 트래킹을 시작했다. 우리는 제일 일반적인 코스인 W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길 모양이 w모양이라 w트래킹인데 사실 E를 눕혀놓은 모양과 더 비슷하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W의 왼쪽 작대기 끝에 있는 그레이 빙하를 보고 오는 것이다. 배에서 내린 지점은 W의 왼쪽 아래 지점이고 여기 있는 캠핑장에다가 텐트를 쳐 놓고 짐 내려놓고 점심 먹은 후 그레이 빙하까지 갔다 와서 자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점심먹다가 시간이 좀 늦어졌다. 캠핑장에서 점심으로 라면 끓여 먹었다. 이거 먹다가 시간이 늦어졌다..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그래도 지도에는 그레이빙하까지 3시간 반 걸린다고 써있으니 왕복 7시간 하면 해 지기 전에 돌아올 수 있

남미 여행 일기 (13)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쿠르노스)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3)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쿠르노스) 링크 2018. 3. 17. 2: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9일 오늘의 목표는 이탈리아노 산장까지가서 짐을 내려놓은 후 W의 가운데 작대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짐을 다시 들고 5.5km를 더 가서 쿠르노스산장에 도착하는 것이었다. 쿠르노스 산장을 미리 예약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오늘 하루에 28km를 걸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왕복하는 부분은 포기하게 되더라도 일단 이탈리아노 산장을 향해 출발했다. 18kg 배낭을 매고 7.6km를 가야했다. 어제 패딩을 들고 달리던 친구는 아예 먼저 가서 이탈리아노 산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제와는 달리 배낭도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걷기가 힘들었다. 출발한지 2키로 정도 된 지점에서 나와 같이 가던 친구들이 매우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포기하면 2키로 되돌아가서 배를 타고 나가면 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면 포기할 수도 없

남미 여행 일기 (14)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4)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링크 2018. 3. 17. 3: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0일 원래 오늘의 계획은 삼봉까지 올라갔다가 칠레노 산장에서 1박을 하는 것이었는데 삼봉은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텐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자는 동안에 비가 다 들어왔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칠레노 산장까지 가려면 배낭매고 산을 많이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날씨 예보가 좋지 않아서 올라가봤자 삼봉은 못 볼 것 같기도 해서 삼봉은 포기하기로 했다. 결국 W트래킹이 아니라 L트래킹을 하고 끝내게 되었다. 삼봉은 안 가더라도 셔틀버스가 오는 라스 토레스 호텔까지 13km는 걸어야했다. 어제만큼 길이 험하진 않았지만 어제부터 쌓인 피로가 몰려와서 좀 힘들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큰 평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호빗이 살 것 같은 곳을 간달프 마냥 나무 지팡이 들고 걷다보니 라스토레스 호텔에 도

남미 여행 일기 (15)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5)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링크 2018. 3. 18. 2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1일 하루종일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있었다. 와일드 호스텔에서는 1박만 하고 나와서 다시 트래킹하기 전에 있었던 El rincon 숙소로 갔다. 숙소에 맡겨뒀던 짐 찾고 캠핑장비 반납하고 밀린 빨래도 다 했다. 원래 계획대로 11일에 트래킹을 끝내고 돌아왔으면 정말 힘들뻔했다. 장비 반납할 시간도 없고 쉴 시간도 없이 하루밤만 자고 바로 엘칼라파테로 가야했을 것이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토레스 델 파이네는 적어도 1주일정도는 잡아놔야겠다. 캠핑장비를 반납할 때는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1박만 하고 먼저 돌아온 친구들의 텐트안에 있던 못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전화만 됐다면 우리가 캠핑장에 굴러다니던 못 하나를 가져올 수 있었겠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으니 돈을 더 낼 수밖에 없었다. 15년 1월 12일 아침에 일찍

남미 여행 일기 (16)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페리토 모레노 빙하)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6)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페리토 모레노 빙하) 링크 2018. 3. 18. 2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3일 페리토 모레노 빙하에 갔다. 빙하 트레킹은 못하고 전망대에 가서 빙하를 보기만 했다. 트레킹을 못한 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전망대에서 보기만 하는 것도 충분히 멋있었다. 그레이 빙하보다 훨씬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색깔이 완전 파란색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커다란 이 빙하가 하루에 2미터씩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빙하 끝부분이 천둥같은 소리를 내면서 무너져 내리는 광경도 봤다. 무너져 내린 빙하의 안쪽 면은 푸른빛이 더 강해서 아이스크림 뽕따가 생각나는 색깔이었다. 무너져 내리는 빙하 엘칼라파테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3시간이 넘게 전망대에서 빙하를 바라보고있다가 왔다. 오래 있었더니 사진을 많이 찍어서 건진 사진이 꽤 많은 것 같다. 이 때 처음으로 사진을 raw로 찍어보았는데 사진의

남미 여행 일기 (17)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7)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링크 2018. 3. 19. 0: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14일 엘칼라파테에서 바릴로체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는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만났던 혼자 여행 중인 학교 선생님을 만났다. 우리하고는 반대방향으로 여행 중이라 이제 칼라마로 간다고한다. 바릴로체까지는 우리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 같은데 비행기 안에서는 못 만났다. 바릴로체 가는 비행기는 엄청나게 흔들렸다. 여태까지 탄 비행기 중에 2번째로 많이 흔들렸다. 착륙하는 순간까지 엄청나게 흔들려서 못 내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는데 어떻게 내리긴 했다. 바릴로체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 바릴로체는 휴양지라서 3박하면서 쉬었다. 같은 숙소에 있던 아르헨티나인은 2주동안 여기 있을 계획이라고 한다. 호수가 크고 주변에 할 게 많아서 충분히 그 정도 있을만 했다. 우리는 3일 중에 하루만 배타고 어딘가로 가는 투어를 하

남미 여행 일기 (4) 페루 마추픽추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4) 페루 마추픽추 링크 2018. 1. 9. 23: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년 12월 28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 아래에 있는 Agua Calientes에 갔다. 마추픽추까지 가는 방법은 트래킹이 아니면 기차가 독점을 해서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를 왕복 10만원이나 내고 타야했다 . 우리는 그나마 싸게 산 편이고 20만원에 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다른 방법이 없으니 기차를 탈 수밖에 없다. 기차역에서 마추픽추까지는 미니버스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건 또 왕복 2만원이다.. 걸어올라가기에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또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탔다. 아침 일찍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그런데 구름이 껴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구름이 잠깐 걷힐때마다 살짝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는 게 하나도 없으니 뭐가 뭔지 알 수가 없고 다 똑같은 돌처럼 보였다. 마침 한국인 단체가 있어서 살짝 엿

남미 여행 일기 (5)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5)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링크 2018. 1. 10. 0: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년 12월 30일 코파카바나에 도착해서는 숙소까지 걸어갔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무려 3성 호텔이었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여기에 호텔 같은 게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깨끗하고 좋았다. 야간버스에서 잠을 못자서 피곤하긴 했지만 지금 자면 오늘 하루가 사라질 것 같아서 짐만 놓고 나왔다. 코파카바나는 걸어서 다 구경할 수 있을만큼 작은 마을이었다. 돌아다니다가 항구에서는 내일 탈 태양의 섬으로 가는 배를 예약했다. 우리 숙소 앞 골목길의 모습이다. 이런 데에 호텔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는데 호텔은 꽤 좋았다. 가이드북에 호숫가에서 물고기를 먹어보라고 써있어서 가보니 포장마차들이 쭉 있었다. 그런데 밖에서 먹으면 좀 추울 거 같기도 하고 겉보기에 위생 상태가 안 좋아보여서 먹으면 배탈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떻게

남미 여행 일기 (6) 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6) 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 링크 2018. 1. 10. 0: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년 12월 31일 오후 6시 30분에 라파즈로 가는 버스를 탔다. 좀 가다가 해협 같은 걸 넘어야해서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가 타는 페리 따로 있고 사람이 타는 배가 따로 있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막상 내려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허름한 모습에 놀랐다. 차는 무슨 뗏목처럼 생긴 배를 타고 건너가고 사람이 타는 배는 작은 통통배였다. 자다가 깨어나서 밖에 나오니 추워서 패딩 후드 뒤집어쓰고 저 작은배에 볼리비아인 20명과 함께 끼어타고 물을 건너가고 있으니 마치 밀입국하는 난민이 된 기분이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배가 우리가 탄 통통배이다. 라파즈 시내가 가까워지니 버스 창문 밖으로 라파즈 야경이 내려다보였다. 버스가 무슨 언덕 위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았다. 라파즈의 야경은 뭔가 신기하게 예뻤다. 높은 건물은 없지만 작은 건물들과 가로등 불빛들이 끝이 보이

남미 여행 일기 (7) 우유니 - 아타카마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7) 우유니 - 아타카마 링크 2018. 1. 26. 1: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2일 새벽 4시에 칼라마로 가는 버스에 탔다. 그런데 내가 앉은 자리의 창문에 문제가 있었다. 창문이 닫힌 상태로 고정이 안되고 차가 흔들릴 때마다 계속 열리는 것이었다. 좀 춥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사막이라서 모래 바람이 계속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커튼으로 창문 틈 막고 별 짓을 다해봐도 30초만에 다시 창문이 열려서 그냥 포기하고 몇시간동안 모래 마시면서 칠레 국경까지 갔다. 지난번엔 의자가 고정이 안 되더니 볼리비아의 버스에 대해서는 안 좋은 추억만 생겼다. 우유니에서 국경까지 타고 온 볼리비아 버스 칠레 국경에서는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해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타야 할 버스가 안 와서 아무것도 없는 국경에서 3시간정도를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려야했다. 드디어 우리가 탈 버스가 오고 칠레로 들어가면서 짐 검사를 했다. 버스

남미 여행 일기 (8) 칠레 아타카마 달의 계곡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8) 칠레 아타카마 달의 계곡 링크 2018. 1. 26. 22: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3일 여행 전에는 전혀 계획에 없던 아타카마에서 3박을 하게 되었다. 숙소도 갑자기 예약하느라 3박은 한번에 못하고 두군데로 나눠야했다. 어제 밤 늦게 들어온 숙소는 아주 좋았는데 오늘 나가야만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옮기기 전에 먼저 아침을 먹었다. 그런데 숙소 주인이 없어서 손님 중 한 명이 식사를 준비해주었다. 그 손님은 리셉션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 체크인까지도 해주고 있었다. 여기서 꽤 오래 머물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두번째 숙소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숙소 입구에 아무것도 안 써있어서 사기 당한 건가 잠시 걱정했지만 다행히 좀 기다리니 주인이 나왔다. 도미토리 4개를 예약했는데 4인실 하나를 주었다.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고 전기도 계속 나가서 어둠 속에서 샤워를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리 나쁘진 않은 숙소였다. 점심쯤에 시

남미 여행 일기 (9) 칠레 아타카마 타라사막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9) 칠레 아타카마 타라사막 링크 2018. 3. 14. 21: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4일 아침 8시에 예약해 놓은 타라사막 투어를 했다. 8시에 여행사 차가 숙소 앞까지 와서 바로 출발했다. 8명이서 투어를 했는데 나머지 4명은 칠레 사람인 것 같았다. 작은 여행사라 그런지 가이드 혼자서 운전도하고 스페인어로 설명도 하고 영어로 설명도 했다. 스페인어로는 뭔가 길게 말하더니 영어로는 짧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타라사막까지 가는 길은 엄청났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한참 달리다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사막 위를 오프로드로 달리기 시작했다. 타라 사막 가는 길. 몇군데 들르면서 아침과 점심 식사도 했다. 식사는 가이드가 테이블을 펴고 음식을 차려주면 각자 먹을만큼 갖다 먹는 식이었는데 음식들이 다 맛있었다. 특히 아보카도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아보카도 좋아하는 친구는 "이

남미 여행 일기 (10) 칠레 칼라마-산티아고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0) 칠레 칼라마-산티아고 링크 2018. 3. 15. 2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 1월 5일 아침에 터미널로 가서 칼라마로 가는 9시45분 버스를 탔다. 2층버스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풍경 구경하면서 갔다. 2층 버스 맨 앞자리네 앉아서 칼라마 가는 길 버스 안에서는 아타카마 올 때와 달의계곡에서 만난 한국인 단체를 또 만났다. 우리와 반대방향으로 여행 중인데 칼라마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나서 다시 아타카마로 가야한다고 한다. 4일전에 비자를 받았어야 했는데 뭔가 계획이 꼬였다는 것 같았다. 어르신들이 배낭여행하는데 1시간반 거리를 왕복하게 되었으니 그동안 그 팀 분위기가 안 좋아 보이던 게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칼라마에 도착해서는 뭘 해야할지 막막했다. 비행기 탈 때까지 4시간정도가 남아있었다. 먼저 공항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려고 택시들 있는 곳에 가서 물어봤다. 그런데 택시기사 3명이 모두 영어를 못한다. ai

[N드라이브 | 응답하라 2013] 올해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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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1.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한 8년만에 글 쓰는거 같군요.. 삼수하고 군대갔다오고 12년 2학기에 복학한 후에 방학마다 해외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학기중에는 물리, 수학 복수전공하느라 바빠서 글을 쓸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제 5학년 돼서야 시간표가 여유로워져서 오랜만에 블로그도 하면서 여행 사진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가장 일기를 많이 써서 기록이 많이 남아있고, 최근에 갔다온 여행인 '유럽,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을 쓰려고 합니다. 여행 이름이 엄청 거창해 보이지만 유럽을 다 돌아다닌것도 아니고 40일중에 23일만 렌트카로 다녔는데 이름 정하기가 너무 애매해서 그냥 대충 지은겁니다ㅋㅋㅋ 아무도 읽을것 같지도 않고, 끝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여행에 간 나라를 순서대로 써보면, 일본 도쿄 - 독일 프랑크푸르트 - 덴마크 - 노르웨이 - 아이슬란드 - 스페인 - 스위스 - 이탈리아 - 스위스 - 프랑스 파리 이렇게 총 9

[유럽,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2. 덴마크 코펜하겐, 스카겐 (그레넨) [내부링크]

덴마크가 여행의 시작이긴 하지만 이 여행의 메인인 렌트카가 없었으므로 포스트 하나로 짧게 끝내겠습니다. 덴마크는 코펜하겐에서 3박하고 스카겐에서 1박, 프레데릭스하운에서 1박하고 배타고 오슬로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아직 렌트카는 하지 않고 기차로 다녔습니다. 코펜하겐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구한 집이었는데 S-tog역이 바로앞에 있고 거기서 코펜하겐역까지 5분이면 가서 위치가 아주 좋은 집이었어요 여기서 3박하면서 시내를 여러번 왔다갔다 할것 같아서 코펜하겐카드를 사서 다녔습니다. 별 다른 계획없이 또 무작정 걷기 시작.. 레고 매장이 보여서 구경도 하고 이게 뭐였는지 기억이.. 이런 수상버스도 있는데 코펜하겐 카드로 이것도 탈 수 있습니다. 건너편에 오페라하우스가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나중에 밤에 다시 와서 야경을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갑자기 다리에 차단기가 내려오길래 뭔가 했는데 1시간에 한번이었나? 저렇게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다리가 올라갑니다. Experimenta

[유럽,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3. 노르웨이(1) 노르웨이에서 렌트카, 캠핑으로 여행하기 [내부링크]

15년 7월 21일에 오슬로에 내려서 저녁만 먹고 자고나서 22일 오전에 오슬로 기차역에서 렌트카를 받아서 드디어 렌트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Hertz에 예약을 해놓아서 역 건물 안에 있는 허츠 카운터에 가서 차 키를 받았습니다. 주차장으로 가서 한참동안 차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알고보니 허츠 차들은 아래층에... 원래 예약했던것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시트로엥 C4 칵투스 차를 받았습니다. 아무튼 역에서 차를 타고 일단 Stavanger로 가기로 하고 일단 대충 E18도로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직진해야하는데 좌회전 차선으로 잘못 들었는데 깜빡이를 켜니 바로 뒷 차가 멈춰줘서 정말 고마워하면서 갔습니다.. 노르웨이에서 계속 운전하면서 느낀게 노르웨이 사람들은 운전 매너가 정말 좋더군요. 저는 완전 초보 운전이었는데도 꽤 운전 할만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일단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멈춥니다. 그리고 도로번호가 E로 시작하는 고속도로에서도 마을이 있는

[유럽, 아이슬란드 렌트카 여행] 4. 노르웨이(2) 뤼세피요르드 (Lysefjord), 프레이케스톨렌 (Preikestolen) [내부링크]

7월23일 Steinsnes NAF Camping에서 뤼세피요르드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차타고 다니다보면 페리를 탈 일이 많습니다. 탈 때마다 돈을 내다보면 여기에 나가는 돈이 꽤 돼요.. 페리타는 입구에 요금표가 붙어있는데 거리마다 가격이 많이 차이납니다. 10분 타기도 하고 40분 넘게 타고 가기도해요. 요금은 톨게이트처럼 내기도 하고, 배 타려고 줄 서있으면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요금을 받기도 하고, 배를 타고 나서 배 안에서 내기도 합니다. 배가 오면 1차선 먼저 다 들어가고, 그 다음에 2차선 들어가고 이런식으로 타니까 줄 설때 1차선부터 채워서 서야됩니다. 저처럼 2차선 비어있다고 2차선으로 갔다가는 더 늦게 타게되요.. 가끔 패리 타는데가 여러개 있는곳이 있는데 표지판에 도로 번호가 써있으니 그거 잘 보시면 햇갈리지 않을겁니다. 페리타고 다니다보니 따로 유람선 같은건 타지 않아도 될거 같더군요. 이 때는 페리 처음타는거라 내려서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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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일기 (1) 페루 리마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1) 페루 리마 링크 2018. 1. 9. 23: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 글은 여행 중에 쓴 일기를 바탕으로 얼마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쓰고 있는 글을 다시 좀 다듬어서 쓴 글입니다. 그래서 글 형식이 일기인 것 같으면서도 일기는 아닌 이상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재밌게 봐 주세요!! 나의 6번째 여행은 14년 12월 22일 부터 15년 1월 29일까지 갔던 남미 여행이다. 처음으로 한달이 넘는 여행이고 다이나믹해지기 시작한 여행이었다. 친구들과 같이 갈 수 있는 날짜를 맞추려다보니 종강하자마자 가서 35일만에 남미 대륙을 다 돌아보고 와야하는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남쪽 끝자락에 있는 파타고니아는 꼭 가보기로 해서 어떻게든 계획에 넣으려고하니 국내선 비행기만 9번 타는 계획이 완성되었다. 남미 왕복하는 것까지 13번의 비행기에만 벌써 330만원이 들었다. 비행기 전부 예약하고 숙소까지 다 예약하고나니 기말고사 기간이 되었다. 그렇게

남미 여행 일기 (2) 페루 쿠스코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2) 페루 쿠스코 링크 2018. 1. 9. 23: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년 12월 25일 리마를 출발해서 비행기타고 곧바로 쿠스코로 갔다. 아침 11시 비행기라 일어나서 아침만 먹고 바로 택시타고 공항으로 갔다. 바닷가의 도시에 있다가 해발 3400미터로 한 번에 날아가는 것이니 비행기에서 미리 고산병 약을 먹었다. 한시간정도 날아가니 곧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오고나서 비행기가 상승을 하더니 구름 속에서 바퀴를 내리고는 산 꼭대기에 있는 활주로에 내렸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내 손목시계의 기압계는 비행기 타고 있을때 보다도 더 낮아져서 680hpa을 가리키고 있었다. 공항에 내리니 숙소 주인, 나와 이메일을 주고받던 중개인이 나와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집이 뭔가 문제가 생겨서 다른 집으로 바뀌었는데 더 좋은 집이었다. 중심에서 거리가 멀긴 하지만 집이 아주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남미 여행 중에서 제일 좋은 숙소였던 것 같다. 숙소 바로 옆

남미 여행 일기 (3) 페루 쿠스코 근교, 오얀따이땀보 [내부링크]

남미 여행 일기 남미 여행 일기 (3) 페루 쿠스코 근교, 오얀따이땀보 링크 2018. 1. 9. 23: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4년 12월 26일 쿠스코에서 하루 있어야하는데 미리 조사를 하지 않아서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어제 정했어야 했는데 고산병때문에 바로 자 버려서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뭐할까 하다가 그냥 택시타고 근교투어를 하기로 했다. 어제 공항에서 숙소까지 타고 온 택시 아저씨한테 전화했더니 숙소 앞까지 와 주었다. 먼저 볼리비아 대사관에 가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다. 31일에 볼리비아에 들어가야 하는데 평일에 쿠스코에 있는 날이 이 때가 마지막이어서 반드시 받아야했다. 가끔 비자 받는데 하루 걸렸다는 사람이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끝났다. 대사인지 직원인지 딱 한 명이 나와서 한국인 관광객 10명 정도를 하고 있었는데 "휴일인데 너네들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일한다"면서 투덜거리면서도 다 해주었다.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N드라이브 | 응답하라 2013] 올해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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