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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강철 초강철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023년에도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고 계시나요? 내 블로그 닉네임 뜻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원래는 예약글4 였던 걸 블로그씨 질문을 보고 복붙해왔다. 강철 강철 초강철, 뭐든 한 번 말하는 건 소리, 두 번째는 소음, 세 번은 진리가 된다.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나는 그닥 동의하지 않는 말이다. 나는 굽힐지언정 꺾이지 않겠다. 강철과는 어울리지 않을수 있지만 나는 쉽게 굽어지는 사람이고 싶다. 철의 원소 기호는 fe 영어로는 영어로는 ferrum이다. 이미 다른 사람의 차지로 내가 가지지 못하는 닉네임이기도 하다. 블로그 관리에 보여 한 번 눌러본 것이기에 미련은 없다. 나는 많이 휘어지고 싶다. 그것도 많이. 사람이 너무 곧으면 꺾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완벽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완벽해보이는 곧음은 꺾어짐에 취약하다는 것을 안다. 철과 철이 맞닿으면 불꽃이 튄다. 나는 살면서 다른 철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그래서 조금 뜨거

네이버 웹툰 #6 올타임 베스트 레전드 완결 웹툰 1탄 [내부링크]

※ 혐애주의 ※ 코르셋주의 ※ 남주주의 때가 왔다. 네이버 완결 웹툰 추천 목록을 정리할 때가. 네이버 웹툰 올타임 레전드 합법해적파르페를 제외하고, 합해파는 합해파라고 검색했을때 나오지 않는 점,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마저 완벽하다. 합해파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하는 클리셰 설정이다. 나는 한 까다로움 하는 성격으로 가끔 작가님이 정말 사람이 맞는지를 의심한다. 가끔 우리는 너무나 완벽한 것을 보면 의심스러움을 느낀다. 내가 합해파에게 갖는 감정이다. 그러니까 완결내지마세요. 정년이 서이레 / 나몬 올타임 베스트. 논문 써본 사람으로서 가슴에서 나오는 존경이다.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당장 다른 매체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정말 멋진 부분은 웹툰 주 내용이 창극인 만큼 소리 제약이 있는 2D 웹툰으로 표현하는것에 한계가 있어야 (정상인데)하는데 그걸 깬 작품이다. 정년이와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 보다보면 정년이가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08/02/23 질문이 아닌 평서문으로 말하자. [내부링크]

포르투갈에서 내가 주문한 샹그리아 감기걸린 친구가 논아롤을 묻자 없다고 하고는 만들어오신 샹그리아 잔과 물 감사 하나. 저가항공으로 무사히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감사 둘. 포르투갈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웠다. 오그리가나. 맞겠지. 감사 셋. 마지막 일정인 뉴욕까지 비행기 숙소 예약을 완료했다. 이제는 벼락치기 해외여행 고수가 된 20대 한국 여성.

04/02/23 스페인에서 씀. [내부링크]

놀러왔다. 파업도 하는데 이김에 더 여행이나할까. 오랜만에 한국에서 온 친구도 보고 좋다. 한국어가 너무 유창해 깜짝 놀랐다. 비행기 값 40파운드 주고 택시비 85파운드 줬다. 버스 사전 공지없이 다른 정거장으로 갔다. 영국은 준비성을 배신하는 나라다.

낮게 뜨는 달 - 그라나다에서 배운 것 [내부링크]

스페인 그라나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구름 위를 날아 도착한 곳에는 달이 있었다. 달은 나랑 같은 높이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태양 주기는 가시적으로 매일 태양은 매일 두 번씩은 땅에 닿아있는 데에 비해 달은 좀처럼 땅으로 내려오는 일이 없다. 달과 처음으로 비슷한 위치에 선 내게 온 생각은, 구름 위쯤 올라오면 달도 참 밝다는 것이다. ㅡㅡㅡ 현재 스페인을 정복한 ‘ALSA’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에서 알리칸테로 이동 중이다. 옆자리 친구가 갑자기 휴대폰을 들고 저기를 보라고 창문 밖을 가리키길래 시선이 친구 손을 따라 움직였다. 그 시선 끝에는 낮게 뜬 달이 있었다. 지나치는 풍경이 달을 스치는 것은 옛날 카우보이 영화에 나올법한 배경을 생각하게 했다. 색바랜 회갈색, 커다란 태양, 지글지글한 흙바닥. 태양이 아니라 달이었지만 달이 이만큼 카다랗고 가깝게 다가오는 일은 잘 없어서 그 인상이 대단했다. 그라나다를 구경하면서 태양의 손길이 지대했던 크로아티아와 닮은 점을 많이 보았다.

05/02/23 일회용 생각(미완) [내부링크]

일회용 생각 한 번 떠오르고 말 생각이라면 그걸 생각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스페인] 그라나다 1박 2일 여행 첫째날 - 그라나다 공항, 대성당, 알바이신 지구, 크리스토발 전망대, 플라멩코 공연 [내부링크]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스페인은 아직 코로나가 기승인지 버스, 비행기 등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비행기는 탑승 할 때 마스크가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하나를 주더라. 다만 동네를 돌아다닐 때 마스크가 없으면 버스 탑승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하나는 소지하고 다녀야한다. 잊어버렸다면 약국에서 1개 낱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 50센트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라나다 버스 1시간 무료 환승 가능 그라나다 버스는 일단 카드 결제는 불가능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버스 티켓을 주는데 이걸 가지고 있으면 1시간 내로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간은 버스 티켓 안에 적혀있다. 혹은 버스 카드를 구매할수 있다. 성인 버스비는 1.4유로고 버스 카드를 구매할시 한 번 탑승할 때마다 1유로다. 언덕이 많아 알바이신 지구와 대성당을 제외하면 버스를 타야한다. 영국에서 40유로를 주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원래 cabin bag이 포함이 안 되는 티켓이라 비행기 탑

06/02/23 스페인 세번째날 일단 기록 [내부링크]

친구가 2년전 펜팔로 알게된 알리칸테 로컬 친구가 가이드로 나섰다. 나는 얹혀갔다. 총 3박 3일을 머물고, 첫쨋날인 오늘은 알리칸테 근교 도시를 여행했다. 알리칸테를 제외하고 총 세 군데를 들렀다. 뭐라 쓰고 싶은데 쓸 말이 없다. 친구랑 해외여행은 두 번 째다. 첫 번째도 둘이서였고, 두번째인 지금도 둘이서다. 둘이서 여행하니 정말 쉬러온 느낌이 든다. 이건 여행에 필요한 노동을 둘이 나누어 하기 때문이다. 혼자 여행할 때는 매일매일 배우고 느끼는 게 많아 쓸 말이 넘쳐 문제였다. 그런데 둘이 하는 여행은 쓸 말이 없다. 재밌게 즐겼고 여러 곳을 방문했고 좋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왜 배운게 없는 걸까. 인터넷을 잘 안 하는 친구인데 오늘 저녁 호텔로 돌아와 뉴스를 보더라. 뭐 하냐고 물었더니 '화학적 거세' 찬반 뉴스를 본다고 했다. 그러더니 자기는 '물리적 거세'도 해야한다고 했다. 나도 공감했다. 그렇다고 감옥에 오래 수감할것도 아니고 방생할거라면 물리적 거세만큼 확실한 범

07/02/23 영국 유학생 스페인에서 도박하다 +취하면 연락하는 쓰레기 [내부링크]

알리칸테 카지노 내부 내 돈은 아니고 친구 돈이었다. 스페인 알리칸테에 와서 카지노에 대해 배우게 될줄은 몰랐다. 그리고 미국 여행을 계획하게 될줄도 상상 못했다. 나는 정말 흘러가는 대로사는구나. 내 인생 닻은 누가 쥐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 번 따고 한 번 잃었다. = 0 미국 여행을 친구가 예약해둔 에어비앤비에 함께 하려고 했더만 기적적으로(샹) 친구가 원래 함께하기로한 친구와 화해했다. 졸지에 숙소없는 미국 여행자가 됐고, 미국은 숙소를 예약해두지 않으면 에스타(ESTA) 비자 발급이 불가능하다. 나는 자칭 마마걸로 한국 아침이 오길 기다리며 엄마에게 연락했다. 엄마가 전에 나를 뉴욕에 데려가려 한 적이 있었는데 나의 극구 반대로 부결됐었다. 엄마는 그 때 뉴욕이 매우 인상깊었나 보다. 나에게 반드시 뉴욕을 다녀오라고 했다. 그리고 마마걸은 괜히 마마걸이 아니다. 대략 300유로에 달하는 비행기 값을 감수하고 미국에 다녀올 것 같다. 줄어드는 암호화폐 투자금. 하지만 내가 지

29/01/23 영국에서 중국어 수업 - HSK 5급 단어 [내부링크]

선생님이 내가 놀고 먹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오늘 수업부터는 HSK 5급 단어장에 있는 단어들로 수업을 하자고 했다. 수업할 때 내가 말하는 단어들은 주로 학교나 생활단어 위주로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면접이나 회사 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단어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그건 저 혼자서 암기해도 괜찮다고 얘기할까 했지만 지금 굳이 혼자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일단 해보기로 했다. 나도 중국어를 매우 공부하고 싶지만 현재 중국어 문제집을 모두 한국에 두고 온 상황.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쓰면서도 핑계인걸 안다. 하하하.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29/01/23 고도의 여유는 심심하다 [내부링크]

평화롭다.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롭다. 보통은 이렇게 사는구나 싶다. 따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 사는 삶은 오랜만이다. 약쟁이 생활을 이렇게까지 화려하게 복귀할 마음은 없었다. 지르텍의 과도한 부작용으로 과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여유롭다니. 안 그래도 사는 곳이 스머프 마을처럼 평화롭고 자연친화적이니 정말 어디 먼 곳 여행온 백수가 된 기분이다. 백수라니. 그렇다. 나는 이제야 '돈 많은 백수'가 꿈이라던 사람들을 이해한다. 비록 현재 돈은 없지만, 내가 소비하는 것에 비해 (무엇도 소비하지 않는다.) 가진 것이 많으니 마치 비슷한 상황인 것처럼 느낀다. 감사 하나. 침대정리를 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담요와 침대보가 덜 움직이는지 안다. +감사 하나반. 빨레를 했다. 하루종일. 세탁기는 아주 일을 잘하는구만 건조기는 일정량 이상의 빨레를 넣었을 때 시간도 오래 걸리는 녀석이 빨레도 다 못말린다. 덕분에 2시간 가량의 건조를 2번 하고서 깨달음을 얻어 마지막에는 양말같이 가

네이버페이 계좌연결 해제 (+쿠키 자동충전해지/등록카드 삭제) [내부링크]

예전에 쓰던 네이버 계정에 계좌 연결을 해놨더니 새로운 계정에 중복 계좌로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전 계정에서 계좌 연결을 취소하려고 했더니 모바일에서는 아무래도 방법이 안 보인다. 노트북을 켜서 찾아봤다. 1. 네이버페이 계좌연결 해지 네이버 페이 홈페이지로 간다. https://new-m.pay.naver.com/ 네이버 네이버에 로그인 하고 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new-m.pay.naver.com 우측 상단 햄버거 버튼으로 간다. 상단 검은색 박스에 있는 페이 설정 클릭한다. 계좌 관리로 간다. 연결된 계좌를 클릭한다. 간편결제 연결 해제를 누른다. 해지하려는 계좌가 정기/예약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경우 해지해야한다. 2. 쿠키 자동충전 해지하는 법 쿠키 자동충전을 해지한다. 쿠키 자동충전 ON 박스의 우측 (20개 미만 20개 충전)을 클릭한다. 좌측 하단 6p로 숨어있는 자동충전 해지를 클릭한다. 한 번더 해지할게요를 클릭한다. 해지가 완료됐다.

30/01/23 달이 빨리 찬다. [내부링크]

초승달일때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반달을 조금 넘겼다. 시간이 이리 빠르구나. 새벽에는 중국어 수업을 했다. 요즘 밤에는 지르텍 낮에는 커피 병행중이다. 볼로냐 스쿨트립 같이갔던 친구들과 저녁을 먹었다. 그와중에 7시에 식당 앞에서 보자는줄 알았더만 버스정거장에서 보자는 거였다. 회전 초밥 한 접시당 가격 3.9 파운드짜리 김치 치킨 강정 - 진짜 짜고 소스에 깊이가 없다. 새우튀김이 제일 맛났다. 어렵지 않은 요리기 때문이다. 무슨 salmon burger였는데, 와 너무 짜서 반 남겼다. 귀여워서 찍어봤다. 총 금액 6명이 166.99 파운드. 서비스 비 17.89는 계산할때 빼달라고 했다. 내가 지불한 금액 온초점 여자 몸 그리는게 좋다. 평범하게 그려서. 감사 하나. 친구들에게 한국 노래를 마구 추천해주었다. k pop 공부를 해야하나 싶다. 마침 여행하며 한국 노래를 많이 듣고 있던 터라 그리고 마침 딱 한국 드라마에 관심 집중인 상태라 좋은 타이밍에 좋은 것들을 추천해줄수있

서울 여성전용 술집 추천 리스트2 (합정 노리터, 숙대 감래) [내부링크]

저번 글에 빼먹은 술집들이 있어 추가한다. 노리터 #합정역무알콜술집 #상수무알콜술집 숙대 입구에 있는 여성 전용 칵테일바다. 길 찾을 때 처음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러 노리터가 뜨는데 특히 노리터 홍대점 아니다. 리뷰 달려있어 더 헷갈린다. 홍대 절대 아님. 합정o, 상수o 마포구 독막로7길 23 4층 마포구 독막로7길 23 4층 마포구 독막로7길 23 4층 수, 목, 일 17:00 - 24:00 (마지막 주문 모름) 금, 토 17:00 - 02:00 (마지막 주문 모름) 매주 월, 화 정기 휴무다. 월, 화 휴무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영업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oriterofficial 여성전용 문화공간 노리터(@noriterofficia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6,017명, 팔로잉 78명, 게시물 102개 - 여성전용 문화공간 노리터(@noriterofficial)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

31/01/23 낮에 찍은 달이 더 선명하다. [내부링크]

난 정말 난생 처음이다. 어떻게 닭 깃털이 달걀에 붙어있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을 이제껏 한번도 못보고 자랐을까. 의문이다. 친구에게 받았다. 현재 영국 넷플릭스 1위하는 '지니 앤 조지아'를 시청하고 깨달았다. 한국인과는 미국 시스템이 맞다. 영국은 공부하러 온 애들이 올게 못된다. 뭐 미국도 놀거 다 놀고 공부할 거 다 한다면 여기는 놀기만하고 공부할거 안 한다. 내가 1학년이라 2학년 3학년이 되면 달라진다고하지만, 어후. 감사 하나. 운동이 뇌 붓기 빼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 다시 운동에 불을 지폈다. 감사 둘. 같이 밥 먹는 친구가 내일 아점저를 다 챙겨줬다. 고맙다 친구야. 감사 셋. 내가 이제껏 모아온 메모들과 사진첩에 있는 사진들에 감사하다.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른 걸 느끼는 건 내가 다른 사람이 됐다는 증거겠지.

01/02/23 영국 파업이 도와주는 한량 [내부링크]

역시 여자의 심장을 진실되게 뛰게 하는거는 돈밖에 읎다 아이가. 교수들 파업으로 인해 수업이 다 취소됐다. 블로그 글쓰기가 유일한 소일거리가 된 한량 생활. 이거 맛있다. 이건 맛없다. 한량이 바라보는 노을.

02/02/23 사랑이 너무 크면 깨트려 먹어야한다. +세상보다 빨리가는 사람 +중국친구 저세상 플러팅 [내부링크]

반쪼각난 하트 며칠전 친구에게 받은 하트모양 사탕이다. 너무 커다래 한 입에 다 넣을수조차 없어 힘을주어 반으로 쪼갰다. 너무 큰 사랑을 주면 받아먹기 곤란할 수도 있다. 사랑이라는 건 또 단단해서 쪼개어 먹는 게 쉽지 않다. 나도 결국 사분의 일로 쪼개고 싶은 열망을 사탕의 단단함 앞에 물리고 말았으니. 사탕은 겨우 입 한 번 대본게 전부다. 얼마나 운동하면 사탕을 자유롭게 깨먹을수 있을까. 받기 쉬운 사랑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라고 쓰면서도 드는 생각은. 아니, 내가 어떻게 사랑을 조절하냐. 신도 그거 못해서 세상이 이모양 이꼴이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세상 사람 다 좋다고 하니, 그것 참 악의 기원이다. 가려가며 사랑하는 것도 능력이지 싶다. K라면으로 가득 찬 선반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파업 등의 외부요인이든 건강 등의 내부 요인이든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걸 기회로 삼아 다른 일들을 해야겠다. 간만에 '브런치' 얘기를 듣고 '글 쓰기'가 떠올랐다.

03/02/23 7시보다 5시에 일어나는 게 쉽다. [내부링크]

습관라는 건 참 쓸모가 쏠쏠하다. 일어나서 중국어 수업. 그 어떤 맥락도 없는 용돈 받기. 카카오페이 안 쓰는데 남는 돈이 있었나보다 (구차히 물어보지 않음) 얼떨결에 일어나자마자 횡재다. 일찍일어나는 새가 용돈을 받는다. 의도치 않은 청강의 기록. 옆 강의실 잘못 들어갔는데 교수 발음 좋길래 그냥 앉아 있었다. 새로운 사람도, 처음 가본 강의실도 낯설지만 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 드는 신선함이 좋다. 이상한 조회수 곡선 브런치와 맞짱 저기 김치전같은게 고구마전인데, 이름은 물어보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조각을 사이좋게 반 쪼개 먹자고하니 그냥 나 가져가서 내일 아침하란다.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스페인으로 향할 예정이다. 저번에 줬던 만두랑 같이 먹으라고 했지만 나는 이미 coop을 들려 단단히 준비해뒀기에 만두는 킵하기로 한다.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는 개그인 이경실이 운영한다. 여자 개그인들 불러서 얘기하는게 좋다. 그러다가 이경실이 '요즘 애들은 애를 안 낳는다며'라는 화두

27/01/23 약쟁이 생활 복귀 +주체불가 자기애 +불순한 대학생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떠서 중국어 회상 수업을 하고, 사실상 전화 중국어로 변질되긴 했다만. 라디에이터 온도를 높였다. 피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리 3시간 정도를 더 잔 후 내가 졸린 이유를 되짚어보니, 자기 전에 복용한 지르텍이었다. 지르텍은 졸림 부작용이 아주 심한 대신 효과가 뛰어나다. 전까지는 매일 하나씩 복용하다 보니 조금의 내성이 생겨, 부작용도 적어지고 효과도 감소했었다. 약쟁이 생활을 청산한 동안 내성도 청산됐나 보다. 다만 하루 종일 졸리다. 이렇게 부작용이 심했지 싶다. 치료의 가장 첫 번째는 고통 경감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는 그것을 모르고 많은 것들의 치료 시기를 놓쳤더랬다. 이제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뭐든 만성이 되면 고치기 쉽지 않다. 피곤했지만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친 자랑스러운 하루다. 3.6 파운드를 지불하고 시티센터에 가서 아마존 교환 택배를 접수했다. 그렇게 집에 다시 도착해서는 VR 게임을 해보고, 다음에는 SP4로 오버워치도 해봤다.

서울 여성 전용 술집 추천 리스트 (스튜디오 포비피엠, 쨈지달, 소셜울프클럽, 짱돌) [내부링크]

서울의 최대 장점, 여성 전용이 많다는 것이다. 여성 전용 술집, 칵테일바를 모아봤다. 스튜디오 포비피엠 (4bpm) 숙대 입구에 있는 여성 전용 칵테일바다. 용산구 청파로43가길 28 1층 월~금 10:30 - 22:00 (21:00 마지막 주문) 토요일 12:00 - 22:00 (21:00 마지막 주문) 일요일 12:00 - 21:00 (20:00 마지막 주문) 스튜디오 포비피엠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3가길 28 1층 숨어있어서 처음 갈 때 조금 헤멜수도 있다. 근처에 골목 주차할 만한 곳은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5분 - 10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었다. 네이버 방문자 사진 쨈지달 홍대 연남동에 위치한 여성전용 비스트로 칵테일바다. 월~금 18:00 - 24:00 토~일 16:00 - 24:00 쨈지달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안길 23 지층 술이 진짜 맛있다. 네이버 업체 등록 사진 얼마전에 부산 전포동에 2호점을 출시했다. 화요일 제외 매일 17:00 - 24:00

최근 보는 영상들 - 유튜버 '리틀타네', '달빛 뮤즈' [내부링크]

처음 글을 쓰려고 한지 조금 되서 더 이상 최근이 아니게 됐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즉 한가로이 생활 중이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유튜브들이다. 유튜버 '리틀타네' 유튜브를 위해 2억으로 시골 깡촌 주택을 구매하신 분이다. 그리고 삶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데 그것이 퍽 공감된다. 현재 출판사와 계약 후 대본을 책으로 집필가능하게 수정 중이라고 한다. https://youtu.be/NS7cwhjjvhI 유튜버 '달빛 뮤즈' '리틀타네' 채널, '달빛 뮤즈' 채널 모두 구독자가 얼마 없을 때부터 봤었다. 유튜브를 달고 사는 편은 아니라, 어느 순간 찾아봤을 때는 둘 다 유명해져 있더라. 안목이 참 좋다. 달빛 뮤즈는 영화나 드라마 소개를 나레이션을 곁들여 하는데 그게 참 감질맛 나고 좋다. 달빛 뮤즈 덕에 알게된 좋은 드라마들이 많다. 이를 테면, <작은 아씨들>, <술꾼도시여자들2>, <웬즈데이>가 그렇다. 커뮤니티와 벽 쌓고 사는 나에게 일종의 최신 트랜드 지킴이다. 이렇게 영

네이버 GL 웹툰 추천 (나쁜 쪽으로, 선의의 경쟁, 미스테리오소, 하나in세인) [내부링크]

네이버 GL 웹툰 추천이다. + 방금 글 쓰면서 찾은 지식인 게시글. ^젤툰^ 추천 갑니다. <나쁜 쪽으로> 오은/이세릴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의 레전드. 작가님 천재다. 연애물을 종교를 엮어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탄탄한 서사를 쌓았다. 글작가님 그림작가님 합이 잘 맞는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지상최대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이다. 얘랑 얘랑 지독하게 얽힌다. <선의의 경쟁> 송채윤/심재영 대x동으로 이사온 주인공 '우슬기'는 조용히 지내다가 조용히 졸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전학 오자마자 보란듯이 괴롭힘 당한다. 클리셰지만 여자가 하면 재밌는. 현재 학교 (공부로) 1짱 '제이'가 구해준다. 그리고 x나 얽힌다. <미스테리오소> 송일곤/이제 평범한 재능을 가졌지만, 대기업의 외동딸로 바이올린을 강요당하는 '지나'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가난한 운전사의 딸로 태어나 피아노를 포기한 '경미' 경미의 아버지가 지나네 운전사로 일하게 되면서 둘은 만나게 되고 음악이라는 고리를 통해 둘은 가

카카오 레전드 GL 웹툰 추천 (타그법, 관계지침, 당신과는 절대, 안녕은하세요, 온초점) +수정 [내부링크]

네이버 GL 웹툰 추천에 이은 카카오 웹툰에서 레전드 GL툰 추천이다. <타원을 그리는 법> 섬멍 레전드의 레전드의 레전드다. 반드시 봐야하는 작품. 레진에서 <청아와 휘민> 연재 하셨던 분이다. 직장인 '주하'와 천재 해커. 물론 파 썰고 있는 애가 해커다. 천재 해커가 저지른 실수는 무엇일까? <관계지침> 19금 이품 클리셰가 클리셰인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 잼난 클리셰를 GL에서 보다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 가볍게 즐겁게 볼수 있는 작품이다. 웹툰 시작부터 욕망 얘기다. 그럴만도 하다. 19금이니. 1회에서부터 키스하고 간다. 과연 이 연하가 좋아하는 언니는 누구일까. 웹툰에서 확인하세요. <당신과는 절대> 옥안 소개 링크 https://blog.naver.com/at1000mph/222996922618 레전드 카카오 GL 웹툰 추천 <당신과는 절대> ※ 약간의 스포를 포함합니다. 깡촌 이름도 모르는 작은 섬마을은 안염섭 대표님의 고향이다. 육지에서 요... blog.na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숙소 - 이비스 에어포트 호텔 [내부링크]

델프트 기차역에서 암스테르담 센트럴역으로 간다. 정확히 1시간 소요. 그리고 나는 깨닫는다. 내가 암스테르담 물가를 매우 매우 매우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방 크기는 평범이다. 다만 책상 위에 출처 모를 사탕 껍질 같은게 안 치워져 있었다. 호텔 다니면서 청소 불량인 건 처음 본다.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더더욱 깨끗한 편은 아니었다. 처음 갔을 때 변기에 청소 약물을 뿌려 놓은 것 같았는데 일단 색이 더러워 그닥 쾌적하진 않았다. 전반적으로 변기물 내리는 게 힘들었다. 조식이다. 그렇게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운영 시간이 길다. 그럭저럭이다.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탈 때마다 만석이다. 총평 장점 -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단점 - 괜히 셔틀버스를 운영하는게 아니다. 그냥 버스 이용시 호텔과 아주 멀리 내려 아주 많이 걸어야하는데, 인도가 그렇게 발달되어있지 않아 추격 60분처럼 차도를 휘저어야한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리 달가운 것도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많은 사

28/01/23 휴지 포장지에 구멍 두 개 뚫고 천재라고 칭찬하기 [내부링크]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삶은 간다. 그걸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삶이 안정적이다. 더욱 단정해졌고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하루 세 끼 챙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몇가지 해낸 것이 있다. 그럼에도 이리 여유롭다니.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애가 들끓는 것 같다. 뭐라도 갖다붙여 뿌듯해한다. 어디서 들인 버릇인지도 모르겠다. 목이 조금 덜 아프다.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뿌리고 자기 전에는 지르텍을 복용한다. 슬슬 봄방학과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처량한 세계 방랑자가 될것이다. 내일은 빨레를 해야지. 건조기가 제대로 작동하길 바란다.

[카카오 웹툰] 카카오 레전드 아웃풋 &lt;이대로 멈출 순 없다&gt; 개쎈 여자들'만'(이) 나오는 웹툰 [내부링크]

<이대로 멈출 순 없다> 줄여서 <이멈순>이다. 약한 사람은 가라.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 <이대로 멈출 순 없다> 자룡/골왕 흑백이고 캐릭터가 많아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 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후반 쯤에는 거의 뭐 중독자 수준으로 다음편을 찾았다. 캐릭터들 각자 매력을 이렇게 살리기도 어렵다. 이 작품은 반드시 애니메이션화가 추진되어야한다. 혹은 K 드라마도 매우 괜찮다. 벌써 배우진들 눈 앞에 그려진다. 작가님이 그림이 아니라 영상을 찍어 놓으셨다. 한 캐릭터 한 캐릭터 다 살아있다. 실제로 있을 법한 인물들이다. 나도 저 속으로 들어가 속세를 잊고 싶지만, 그, 웹툰 속 세계도 그리 평탄치는 않기는하다. 여자들끼리 x나 싸우는 웹툰이다. 물론 주먹으로. 별의 별 여자들 다 나온다. 세상 x나 쏠린 다양성을 이멈순이 다 채워준다. 시즌2 후기 발췌 시즌2 후기 발췌 시즌2 후기 발췌 시즌2 후기 발췌 + 시즌4까지 연재한다는 끔찍한 소문이 있지만 독실한 독자로서 시즌 40

22/01/23 방학 마지막 날 (+알레르기 천식이라니) [내부링크]

드디어 때가 왔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때가. 이렇게 굴러가는 사회의 굴레에 속하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기만 하면 얻는 대학 졸업장이나 늘어가는 학년 등, 인생 참 쉽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요구하지 않으면 남들과 비슷한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굴레다. 영국은 3학년은 거진 논문으로 보내니 사실상 학기 3개가 남은 것이다. 그 중 한 학기는 프랑스에서 보내겠지. 2학년과 3학년 사이에 인턴십도 생각중이다. 좋은 회사에 들어간다면 인턴을 하는 거고 아니라면 일찍 졸업하려 한다. 영어에 관한 생각도 했다. 사실 일상 회화는 친구를 사귈게 아니면 필요없다. 공적인 사리와 사적인 자리의 경계가 모호하고 어찌됐건 언어를 편하게 사용하면 좋은 일이긴 하다. 나는 최근에 영어 실력이 상대에 따라 굉장히 갈린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일단 말을 많이 해야 작문이든 회화든 영어 연습을 하는데 말이 없는 편이니 죽을 맛이다. 억지로 입을 여는 것도 옆에 사람이 없으면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학기부

연못병 (부제: 말 한마디를 못해서 천냥빚을 못 갚는 사람) [내부링크]

연못병은 연락을 못받는 병으로, 어렸을 때부터 지녔던 병이다. 예전에는 농담 반 진담 반이었지만, 어째 커가면서 장난이 되지는 못할망정 진실의 추가 진담 쪽으로 기울어진다. 평소 어떤 의문에 대해 결론을 내려 정리해두는 편이다. 연못병도 내게는 의문 중 하나라 결론을 내리려 시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다른 의문들과 다르게 도대체 원인 파악부터가 어렵다. 내가 확실히 말할수 있는 것은 다만 내가 문자보다 전화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나는 해당 병에 관해 스스로를 관찰해 왔다. 내가 건강할 때, 건강하지 않을 때, 바쁠 때, 바쁘지 않을 때 등 상황은 다양하다.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연락해야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나는 약간의 농담을 더해 연락을 잘하는 사람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심을 가진다. 관찰일지의 일부를 풀어보자면, 일단 건강할 때는 바쁘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바쁠 때 연락을 더 잘하는 것 같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건강하지 않고 바쁘지 않을 때는 노

[네덜란드/델프트] 로얄델프트 느낀점 - 인생 대충 삽시다. [내부링크]

로얄 델프트는 학생 할인이 가능하다. 경험상 네덜란드 관광지는 대부분 학생할인이 가능하다. 실물 학생증 보여준 적은 한 번도 없고 항상 사진만 보여줬었다. 물론 학생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진을 보여주는게 편하기 때문이다. 짧은 영상을 보여주고 다음 방으로 이동해서 다음 설명도 이어진다. 참고로 정원도 있어 구경할수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다닌 박물관, 미술관들은 모두 돈이 아깝지 않았다.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돈을 벌려면 이렇게 벌어야지.'였다. 로얄 델프트도 여타 다른 박물관과 비슷하게 잘 전시되어있는 도자기들을 보고 이제 끝나는 줄 알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실제 공장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락을 들으며 작업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수 있다. 이렇게 다 오픈하다니. 신선한 충격이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로얄델프트 박물관에서 느낀 점이 있다. 처음 도자기 그릇을 보고 든 생각은 '진짜 못그렸다.'였다. 그럼에도 완성한 그릇이고 적당한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박물관에 전

드라마 &lt;산후조리원&gt; 최고의 드라마 엔딩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최근 정주행한 드라마 엔딩에 충격을 받았어요. 반전 혹은 감동! 잊을 수 없는 드라마 엔딩은? 충격에도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면, 최근 봤던 드라마 중 충격적인 엔딩을 가진 드라마는 단연 <산후조리원>이다. <작은 아씨들>이 단연코 인생드라마라지만,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의 기준이 높지 않기에 주변에 좋은 것들이 많다. 덕분에 블로그씨 질문에 <산후조리원>을 소개하게 됐으니 어찌됐건 좋은 일들이 많다. <산후조리원> 엔딩은 작가 정보를 따로 찾아볼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술꾼도시여자들2>를 이어 티빙 자체 제작 드라마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 결말에 관한 얘기를 해보자면 마지막 화에서 엄지원 배우가 맡은 '오현진'이 결국 육아휴직을 결심하게 된다. 그런 선택을 함과 동시에 나는 한국 드라마의 한계를 생각했다. 이제까지 좋았지만 뭐, 완벽하긴 힘드니까. 하지만 회사에 육아 휴직을 하러 갔던 '오현진'은 계속 바라왔던 큰 프로젝트를 맞게 되면서 상

[네덜란드] 헤이그 반나절/당일치기 일정 [내부링크]

델프트에서 헤이그는 기차로도 이동가능하고, 트램, 버스를 이용할수도 있다. 버스로 이동시 환승없이 대략 40분 이상이 걸린다. 암스테르담에서 헤이그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마우리츠호이스 박물관 - 에셔 인 헷 팔레이스 박물관 - 루먼 박물관 - 마두로담 - 메스다흐 파노라마 - 헤이그 쿤스트뮤지엄 - 쿤스트 뮤지엄 - 평화궁 - 비넨호프 마우리츠호이스 박물관 Mauritshuis 에셔 뮤지엄 덴하그 Escher in Het Paleis 루먼 박물관 Louwman Museum 마두로담 Madurodam 메스다흐 파노라마 Panorama Mesdag 헤이그 쿤스트뮤지엄 Kunstmuseum Den Haag 평화궁 Peace Palace 비넨호프 Binnenhof & Ridderzaal (Inner Court & Hall of the Knights) 순서는 무관하니 구글지도 저장기능을 이용해 경로를 찾아보길 바란다. 반나절 일정이고 미술관, 박물관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일정이다.

23/01/23 계란 깼다 +정혈 마지막날 +바리깡 [내부링크]

종종 라면 먹을 때만 필요한 계란이라 두 알만 손에 들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를 깼다. 이런. 이리 쉽게 깨지다니. 방 바꾼 친구가 새 우유 2통을 주었다. 돈을 아끼고자 인스턴트 커피를 구매했다. 도서관에 따뜻한 물을 받을수 있는 곳이 있어 직접 만들어 먹었다. 정혈 마지막날. 딱 5일 정혈했다. 아주 뿌듯하다. 오늘의 반찬. 돼지고기와 양고기 국. 아스다 쇼핑 완. 물 충전했다. 넷플릭스 캡쳐 실패다. +친구한테 바리깡 빌렸다. 복잡스러워 그냥 밀어버리려한다.

24/01/23 빡빡이가 된 20대 여성 (영국에서 2만원주고 반삭하기) [내부링크]

보바집에서 말차 마시기. 맨날 타피오카펄과 함께해서 뜨끈 미지근했는데 펄이 없으니 아이스 0이어도 차갑더라. 건강을 생각한다. 냉장고에 넣어둔 오늘 점심은 낼 아침에 먹기로 했다. 중국집에서 점심 해결. 치킨 비슷한 음식 기억해둔다. sweer and sour chicken이 더 양념치킨같았다. 다음엔 그걸로 시켜야겠다. 친구네 플랫 주변에 있는 바버샵에 갔다. 반삭 shave hair한다고 하니 12파운드, wash hair은 +2파운드에 학생 할인 -1파운드, 최종 13파운드로 반삭했다. 뒤에 매달린 모자는 추운 겨울을 예방하기 위해 구매했다. H&M kids 샵에거 7 파운드 주고 샀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감아준다. 돈 내고 재미난 경험. 얼마인지 검색해보니 한화 2만원이다. 머리 참 잘 밀었다. 시티 센터에 있는 학생 기숙사 구경했다. 월 1,2750 파운드짜리 플랫이다. 한화로 대략 200만원. 나는 이 돈 주고 못 살겠다. 도미노 공짜 슬라이스 나눔하더라. 바로 앞에서

25/01/23 건강상태=그닥, 바쁨 정도=바쁨 [내부링크]

어제 하루 일정을 정리했고 나는 알게 됐다. 내가 바쁘다는 사실을. 그렇다고 뭐 눈코뜰새없이 바쁜건 아니다. 다만 자질구래하게 할 일이 많았다. 내가 현재 원하는 건 평안함이다. 맘 놓고 앉아 전업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꿈과 희망이다. 일단 다음 학기 살 집부터 구해야겠다. 의식주 해결 안 되면 참 마음의 안정이 어렵다. 집을 구하면 명상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기숙사 주방 문 상태. 깜찍하다. 오늘 스튜디오(studio), 한국 원룸처럼 주방, 화장실이 딸린 집에 사는 친구와 서로 방을 보여줬다. 아니 20분 생각해본다고 했으면서 생각해보니 아직 연락이없다. 이건 바꾸지 않겠다는 것인가. 당장 바꾸자고 했어야했다! 가격도 한달에 10파운드, 15,000원 밖에 차이가 안 났다. 그런데도 엄청 넓으니 아주 좋은 기회다. 하지만 스머프 마을처럼 생긴 지금 집도 만족이라 바꾸든 안 바꾸든 그저 빨리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ㅡ 오늘 바이올린 치는 뉴욕 친구를 만났다.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26/01/23 최근 등잔 밑 근황 [내부링크]

등잔 밑이 어둡다고, 스위스에서 구매했던 약을 여즉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 천식인지 뭔지 따가운 목에다가 뿌리는 스프레이형 약이다. 뿌리는 부분을 달리했을 뿐인데 효과가 다르다. 따로 약을 구할 필요가 없으니 잘된 일이다. ㅡ 봄방학. 여기는 봄방학이 3주다. ㅡ 부동산 알아보던 중 알게됐다. 나 다음학기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간다는 사실을. 집 구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혹은 내년 집을 미리 구할수는 있겠지. ㅡ 그리고 또 있었는데 뭐였더라. + 영국 GP에서 private psychiatrist로 referred 했었던 연락이 왔다. 이메일을 보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오지 않았고 스팸함에도 없었다. 어쩐지 며칠 전부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라. 해당 GP에서 개인 정신과 의사가 연락을 취했는데 내가 연락이 안 된다고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레전드 카카오 GL 웹툰 추천 &lt;당신과는 절대&gt; [내부링크]

※ 약간의 스포를 포함합니다. 깡촌 이름도 모르는 작은 섬마을은 안염섭 대표님의 고향이다. 육지에서 요양사로 건너왔다 5살가량 연하 연예인에 발목잡힌 마을 인기쟁이 정예가 산다. 그리고 슈퍼하는 영재도 산다. 정예와 영재 둘은 불륜중이다. 같이 있으면 한 시도 안 싸우는 날이 없는 정예와 염섭인데, 하필 들켜도 염섭한테 들킨다. 결국 정예는 영재과 함께 행쇼하기 위해 5살 연하남을 정리하고 섬을 탈출한다. 그렇게 서로 환장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이 여자들의 로맨스 카카오 목요 웹툰 <당신과는 절대> ※ 약간의 과장과 비약이 섞여 있습니다.

[네덜란드] 델프트 당일치기 일정 [내부링크]

델프트 일정 - 신교회(Nieuwe Kerk) - 구교회(Oude Kerk) - 델프트 시청(Stadhuis Delft)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닫혀 있었다.) - 베르메르 센트룸 델프트(Vermeer Centrum Delft) (시간 없으면 비추) + 델프트 남문(Oostpoort) 델프트 광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고 한다. 여유롭다면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델프트 프린슨호프 박물관(Museum Prinsenhof Delft) 나는 헤이그를 가야해서 시간도 없고 프린스한테 관심이 크지 않아 패스했다. ※토요일마다 델프트 광장에서 벼룩시장(Saturday Flea Market)이 선다. ※구교회, 신교회 티켓 함께 구매 가능, 신교회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네덜란드 서부에 위치한 운하로 둘러싸인 도시인 델프트(Delft)는 손으로 칠한 파란색과 흰색 도자기인 델프트웨어(Delftware)의 제조 기지로 알려져 있다. 구시가지에 있는 중세의 구교회(Oude Kerk)는

09/01/23 교수님 왜.. [내부링크]

왜 제가 유럽 여행 중일때, 그것도 여행일자가 빠듯해서 거진 당일치기로 동유럽을 돌고있을때, 그와중에 체코는 또 유럽하면 체코다, 라길래 이틀 호텔을 잡아 이제 관광을 시작 전 설레는 마음으로 있을 때, 그것도 시차로 눈 뜨자마자 본 카톡이, 조식 먹으면서 논문 계획 짜는 일이, 어쩌겠냐~ 그래도 감사하다. 첫 논문이고 당시 건강이 안 좋고 일이 많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했던 거라. 나는 손을 아예 놓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논문 재심사 열흘 전에 연락을 주시다니요. 이럴줄 알았으면 제깍 영국 돌아가 있을 걸 그랬다. 또 영국 시험기간이랑 완벽하게 겹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사실 안다. 시험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다음 주면 볼로냐로 스터디 트립을 간다. 시험 후 학교에서 보내주는 여행을 가는데 과연 볼로냐에서 노트북을 붙잡고 있을라나 싶다. 그 전에 끝낼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던지는 의문. 아무리 일을 벌이고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하는 일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거

11/01/23 블로그 하고싶다 [내부링크]

시간이 없다는 건 변명일수밖에 없지만 중요한게 아니라면 쓸수있는 핑계기도 하다. 여행 마지막날, 쓰고싶은 얘기가 많지만 며칠만 묻어둔다. 새해 액땜한다. 인생은 재밌어. 걱정은 없지만 이미 닥친 고난은 고려한다. 해결책 강구중.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지켜가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쉽고 당연한 말들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언제나 내가 기억하는 과거보다 더 시간이 지난 상태라는 걸 기억하고 스스로를 틀에 가두지 말하야함을 기억한다. 잠! 혼란스러울 때 가장 가까이 두어야하는 것이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고 마감을 맞추러 가본다.

15/01/23 리뷰 논문 마감날 차이홍 새벽 수업 [내부링크]

해외여행과 시험으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다시 차홍 복귀다. 작성하는 노트를 보면 중국어 실력이 늘었다.

교환학생 합격 (영국에서 프랑스로) [내부링크]

교환학생 안 되면 학교 때려치고 직장이나 구하려던 참에 교환학생 신청 결과가 나왔다. 나를 잡아두고 싶었나본지 (혹은 내가 잡혀있고 싶었던건지)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중에 교환학생 제안을 받았다. 우리 학교에서는 상대 학교 최대 6개 리스트를 작성할수 있고 6개의 대학 중 최후의 수단으로 'ISEP' (아이셉)을 통한 대학 하나를 포함해야 한다. 내 교환학생 신청 리스트에 있던 대학을 대충 정리하면 1, 2위가 뮌헨 대학교, 3, 4위가 프랑스 그 뒤로는 정확하지 않지만 벨기에 하나,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가 있었고 마지막 ISEP 선택지로는 프랑스를 골랐다. study abroad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출처 모르는 교수 하나를 잘못 골라서 과목(module) 매칭에서 시간을 좀 썼다. 이건 결국 한달 간의 무계획 유럽 여행의 시발점이 된다. 1월달에 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1월 중반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 와 마음을 반쯤 접고 있었었다. 결과는 1, 2위였던 뮌헨 대학, 뮌헨 공과대학

20/01/23 일상생활 수습기간 (+여름 교환학생 학교 선택) [내부링크]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에서 돌아왔다. 밤 늦게 도착해서 우연찮게 보게된 2020년도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밤을 지샜다. 이제는 다음 학기 숙소를 구하고, 이번 학기 숙소를 바꾸어야한다. 나는 어디에 있든 사는 곳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2월 초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를 끊어야한다. 아직 유럽 한 달 여행 정산을 하지 않았는데 얼마를 소비했는지 참으로 알고싶다. 이와중에도 다음주 월요일, 사흘 뒤에 학기는 시작한다. 선택지는 두 가지다.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와 한국 고려대학교. 여름학기 동안 4주에서 6주 동안 생활한다. 방금 이메일로 재정적인 건에 관한 답변을 받았다. 보조금(bursary)으로 등록금, 숙소비, 보험료를 다 학교에서 부담한다고한다. 비행기(작년 800파운드 지급) 생활비(작년 300 파운드 지급)를 받을수 있다. 둘 중에 어디를 신청할지가 문제인데, 원래라면 당연히 독일을 골랐겠지만 한국에서 해결했으면 하는 일들이 몇가지가 걸린다. 어차피 짧게라도 한 번 다녀올

20/01/23 이사했다 (+영국에서 기숙사 변경) [내부링크]

이제는 이사를 위한 이사인가 싶기도 하다. 오늘은 영국으로 돌아와 중국 친구가 해준 밥을 올해 처음 먹은 날이다. 후에 room swap을 위한 약속이 있었는데 버스를 잘못타서 늦어지는 친구를 기다렸다. 말이 되나 했었는데 영국 온지 3일 차라고 해서 바로 이해했다. 캘리포니아이서 온 친구 덕에 international student 라는 뜻을 처음 알았다. 한 번 국제 학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때는 외국에서 온 사람이면 다 국제 학생인건가 싶었다. 오늘 물어보니 학교에 6개월 정도 머무는 교환학생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었다. 오늘 이메일을 보내고 방을 보고, 바로 짐을 옮겼다. 속전속결이다. 이로써 작년 9월, 4개월차 영국 살이에 3번째 이사이자 4번째 집으로 오게 됐다. 그것도 학교 안에서만! 세상에 별의별 운명 다 있지만, 바로 전날 볼로냐 스쿨 트립을 함께했던 친구가 flatmate로 있었다. 다음에 또 보자고 말하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정말 다시 마주하게

[드라마 추천] 밤 새버린 넷플릭스 &lt;산후조리원&gt; 짧은 강추 후기 [내부링크]

때는 어제 밤 10시 반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돌아와 웬일로 쉬이 붙여지지 않은 눈을 뜨고 가벼운 마음으로 넷플릭스를 눌렀다. 두 번째 줄에 뜨는 추천 컨텐츠에서 발견한 엄지원을 보고,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엄지원을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산후조리원>도 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역시 여자들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더라. 한 2회까지는 재밌지만 그렇게 공감이 가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당연하다, 나는 산후조리원에 가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3회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마지막 회차까지 주욱 아주 감동과 감명으로 눈물을 내리 흘렸었다. 그렇다고 슬픈 드라마는 아니다. 나는 원래 잘 우는 편이라 그렇다. 최근 '도시술꾼여자들2'로 티빙 자체제작 컨텐츠의 재미를 알게됐다. 2020년에도 이런 명작이 있는 줄은 몰랐다. 생각해보니 당시 1회가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던 걸 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흔한 낚시용 게시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21/01/23 한국 사람 좋아합니다. [내부링크]

한남을 싫어하는 것뿐이다. 한국 사람을 만나 얘기한 가장 최근 기억이 프랑스라, 아직까지 프랑스에서 기억의 연속이 많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은 내가 '탈조'를 했다는 것인데, 이게 5년 전쯤부터 한국에서 열풍을 불던 '헬조선'의 일련이라는 사실이다. 프랑스에서 '헬조선'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현재 탈조를 한 내 얘기를 할 때, 그 낯설음에 나는 깨달았다. 내가 한 번도 그 시류를 타서 해외에 나왔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나는 '탈조'를 했지만 단지 '헬조선'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다. 내가 최근에 계속 깨닫고 있는 나의 특성은 내가 싫어하는 것은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을 때 나는 싫어하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것은 이미 좋은 것을 아니, 싫어하는 것의 매력을 알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계속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이밀고 싫어하는 것을 다시 시도해본다. 그리고 결과는 생각보다 긍정적이다. 어렸을 때는 급식을 먹을 때 좋아하

[드라마] 남겨보는 &lt;더 글로리&gt; 후기 [내부링크]

드라마 추천 순서가 뒤바뀌기 전에 작성하는 <더 글로리> 후기다. 드라마는 유튜버 '달빛뮤즈'에서 접하고 흥미가 생겨 보게 됐다. 워낙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기도 하고, 무엇보다 송혜교 주연이라 한 번은 봐야지 싶었다. 드라마를 보고 내 한국 드라마 여정은 <작은 아씨들>로 시작해 <더 글로리>로 끝을 내겠다 싶었다. <작은 아씨들> 덕분에 유럽 여행 내내 한국 노래도 많이 듣고 한국 영상도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한국 컨텐츠를 잘 보지 않았던 이유도 많이 상기시켰다. <더 글로리>도 그 부분에서 빠질수 없었다. 일단 너무 자극적이다,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많았다. 감독의 역량 때문인지 더 글로리는 오히려 유튜브에서 본 짧은 요약 영상들이 더 재미있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볼 때도 많은 부분을 띄어넘었다. 김은숙 작가가 쓴 스릴러 장르는 새로웠다. 송혜교 배우와의 시너지도 무시할수 없었다. 다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 내보내는 방식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넷플릭스에서

가면 길이다, 부르면 노래다, 쓰면 글이다. [내부링크]

첫 예약글이다. 어찌됐든 시간이 남고 얼마 없는 여유가 줄어가는 와중에 쓰고 싶었던걸 쓰려한다. 뭐를 그리 고민하고 수정하고, 생각했는지가 무참하게 세상은 누군가에게는 참 쉬운 곳일테다. 적당한 온도는 몇도일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찼다. 몸을 따뜻하게 하려 노력했지만 몸을 따숩게 한다고 몸의 온도가 올라가는 건 아니더라. 고통이 가져다주는 많은 배움 중에 왜 더 이상 아프지 않을 치료법은 없는걸까. 불평은 아니지만 불안과 염려로 커가는 사람들이 이제는 그만 생각하고 그만 걱정하기를 바란다. 매번 일어난 일로 전전긍긍하지 않길, 받아드리길, 만족하며 살면 발전은 없어도 행복하다. 그렇게 얻은 행복의 가치는 얼마일까. 사랑은 사람을 안주하게 하고 나는 안주하는 것을 싫어한다. 사랑은 안주를, 안주는 행복을, 행복은 사람을 정체시킨다. 앞으로 남은 생을 정체된 상태로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함께이면 한 걸음 한 걸음에 의미를 부여해 감동적인 발걸음을 뗄수는 있겠지만 나는 홀로 걷되

대학교를 가지 않으려한 이유 [내부링크]

내일이면 두 번째 학기가 시작한다. 방학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내가 생각하는 대학에 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한국 학교 생활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부의 비효율성에 관해 생각이 많았다. 고등학교를 자퇴하려 생각하기도 했었다. 다만 사회적 시선에 의해 자퇴하지 않고 끝까지 졸업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고등학교를 자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한 선택에 따라 살아가면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질수도 없고,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할 뿐이지만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책임질수 없기에 평생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 외에는 할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이다. 대학교에 가지 않으려한 몇 가지 이유들이 있다. 첫 번째로는, 대학에 갈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간다는 이유를 제외하면 말이다. 두 번째로는, 내가 무슨 공부를 원하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다른 사람들은 유난히 좋아하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싫어하는 것 정도는 말하는데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이름 모를 칵테일에도 취하나요 (부제: 크로아티아에서의 설렘) [내부링크]

머리가 굵어지고 좋아진 것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코 '태양'을 얘기하겠다. 반짝반짝 영양분도 많은 것이 크기는 또 어찌나 큰지 지구 어디에 있든 찾는 일이 어렵지 않다. 크로아티아는 참 태양을 빼곡하게 담은 나라다. 크로아티아의 눈부신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할 말이 무수해 후에 글을 쓰겠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렇게 가슴 설레게 하는 나라가 또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 솔직하게 말해, 파리는 환상이 있던 나라니 그 어떤 친절도 감성적이었다. 크로아티아는 나에게 무지의 나라다. 바쁜 일정 탓에 부족한 사전 조사로 여행을 시작했다.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일까 크로아티아는 내게 매우 크게 다가온다. 자연 경관, 그리고 사람들마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있던 일이다. 렌트카를 호텔에 세워두고 관광지로 이동하고자 하니, 구글 지도에 뜨는 버스 번호가 해당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뜨지 않는 것이다. 얼른 현지인에게 물어봤다. 바로 앞에 이미 한 버스가 정차해 있는 상황. 이 버스가 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반나절 당일치기 +짧은 로테르담 일정 [내부링크]

로테르담 블락(Rotterdam Blaak) 역에서 하차하면 아래 4개를 모두 구경 가능하다. 시간은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 큐브 하우스 - 펜슬 하우스 - 마켓홀(Markthal) - 로테르담 재래 시장(Rotterdam Centrum Markt) 로테르담 반나절 일정 큐브 하우스 - 펜슬 하우스 - 마켓홀 - 재래 시장 참고로 재래시장은 화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델프트에 잡은 숙소에 짐을 두고 로테르담으로 이동한다. 무려 무인 개찰구가 있는 네덜란드에 감동한다. 프랑스에도 있었지만 많이 고장나있었다. 네덜란드는 작동도 잘한다. 로테르담 블락(Rotterdam Blaak) 역에서 하차한다. 그럼 앞서 말한 4개의 랜드 마크 모두 감상 가능하다. 다 모여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펜슬하우스와 큐브하우스가 눈을 사로잡는다. 펜슬 하우스 바로 옆에는 큐브 하우스가 있다. 큐브 하우스 특이한 건축물이 많다. 이름 모르는 건축물 큐브 하우스 하나를 모델 하우스

[네덜란드] 델프트 야경 저녁 나들이 [내부링크]

독일 브레멘에서 체코 오스나브뤼크의 기차 역에서 환승후 암스테르담 센트럴에 도착했다. 거기서 또 델프트행 기차를 탔다.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에서 델프트는 정확히 1시간이 걸린다. 어차피 다음날에 관광할 예정이라 야경을 보려 산책하는 마음으로 동네를 둘러보았다. 델프트도 매우 작은 동네라 따로 거리이름을 알지 못해도 델프트 광장 주변을 발 가는데로 걷다보면 충분히 다 볼수 있다. - 신교회(Nieuwe Kerk) - 델프트 시청(Stadhuis Delft)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닫혀 있었다.) 델프트 역에서 델프트 광장으로 가는 길에 운하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 양 쪽 다 예뻐서 두 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광장 도착. 신교회가 먼저 보인다. 신교회(Nieuwe Kerk) 델프트 광장(Markt) 델프트 시청(Stadhuis Delft) 일렬로 늘어선 집들이 규칙 없고 자기 맘대로 생긴듯한게 다른 유럽 나라들과는 다른 매력 있다. 광장에는 치즈 가게나 로얄 델프트를 파는 가게 등 있

[독일] 브레멘 호텔 추천 'H+ 호텔 브레멘' [내부링크]

여타 다른 마을들이 그렇듯 브레멘도 워낙 작은 마을이라 마을 중심지에 숙소를 잡는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가격이 비싸면 부담스러우니 적당한 가격대의 적당히 좋은 호텔을 잡고자 했다. H+ 호텔 브레멘 부킹스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글에 검색하면 사이트별 가격 비교해서 알려준다. 현재는 새해 가격이 적용되 128유로지만 내가 예약할 때는 급하게 크리스마스 쯤에 예약했을 때 조식 포함 90유로를 냈다. 더 일찍 예매한다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화장실 + 세탁 서비스가 있다는데 이건 사용해보지 않아 문의해야할 것 같다. + 방 안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이용가능하다. 다만, 책상 위에 올려진 간식과 와인은 모두 후불제로 미니바에 포함된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도 그것도 다 미니바에 포함되는 음료였다. 보통 가격이 안 써져 있으면 공짜인데 굳이 마실 일이 없어 안 마신게 다행이었다. 와인은 정말 공짜인 줄 알고 마셨다가 와인 값으로 8유로를 지불했다. 나중에 결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은 없을 거라는 착각 [내부링크]

을 벗어 던지기 위해 새해 첫 날 많은 감정을 뒤로 한 채 밤 11시 12분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완벽하지 않고 완벽할 수도 없는 많은 부분들을 덮어두고 살아가기 위해 조금의 노력을 하려합니다. 어쩌면 평생을 고민할 그런 과제를 차근 차근 풀어가려합니다. 지금은 쓰지만 더는 쓰지 않겠다는 약속도 명확히 하기 위해 글로 씁니다. 많은 말을 뒤로 하고 그만 씁니다. 벌써 11시 14분이네요. 내일 4시 50분에 기상하려면 이른 시각은 아닙니다. 그러니 정말 그만 씁니다.

여행이라는 것의 가벼움 [내부링크]

다 사정이 있었습니다. 누군들 이유없는 여행을 떠날까요. 바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 전에는 정말 바빴습니다. 대충하는 것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무엇 하나 미리 정해진 것 없는 32일 간의 여행을 얻었습니다. 텅 빈 계획이 어느정도냐 하면 저는 비행기 표도 당일에 예매했습니다. 공항에서요. 입국심사 1분 전이었죠. 저는 표를 손에 넣자마자 입구를 향해 달려야했습니다. 사실 첫 번째 표는 그 전날인가 전전날인가 예매했을거에요. 아쉽게도 그 표는 쓸모가 없었습니다. 비행기를 놓쳤으니까요. 첫 여행지는 네덜란드 였지만 스코트랜드 여행을 다녀오느라 지친 몸을 달래느라 여행일정을 하루 늦춰, 사실은 늦은 예매 탓에 네덜란드 표가 너무 비쌌던 점을 고려해서 벨기에로 틀어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네덜란드는 다음 기회에 가야하는 줄로만 알았지만 이왕 혼자 여행하는 거 혼자망 누릴수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니다. 중간에 행선지를 바꾸어 네덜란드를

[블로그] 지각쟁이를 위한 작년 연말결산 삼십문답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벌써 2023년입니다. 많은 분들이 2022년 연말결산을 놓친 것 같아 늦은 삼십문답을 만들어봤습니다. 백문백답은 제가 봐도 너무 많아요. 우리 예술가 한장님이 인스타 스토리에 '작년 최고 시리즈'를 올리신 걸 참고했습니다. 허락하에 도용합니다 ^^ 현재 '사포' 2호 출간 중이시니 많관부 https://blog.naver.com/bumpofchick do the L things : 네이버 블로그 @hanjang.toon blog.naver.com 3가지 버전이 있으니 골라골라 사용하세요. 연말결산 삼십문답 작년 최고 ver. 1. 2022년을 한마디로? 2. 작년 최고의 날 3. 작년 최고의 도전 4. 작년 최고의 기억 5. 작년 최고의 행운 6. 작년 최고의 사랑(사람 제외) 7. 작년 최고의 행복 8. 작년 최고의 성취 9. 작년 최고의 자랑 10. 작년 최고의 책 11. 작년 최고의 배움 12. 작년 최고의 노래 13. 작년 최고의 그림 14. 작년 최고의 음식

여행에서의 상실 (부제: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게된 연유) [내부링크]

원천적 근원지를 찾는다면 우주가 하나의 점이었던 빅뱅이겠지만 가까운 발원지를 살펴보면 공책을 잃어버린 사건입니다. 야간 버스 초보자가 벌인 실수였죠. 애지중지하던 공책을 잃어버렸습니다. 공책과 교감한 마지막 기억은 야간 버스 안에서 공책의 뾰족한 모서리가 허벅지를 찌르던 때였는데, 아직까지 선명히 기억나는 공책의 단발마입니다. 그 때 공책을 가방 안에 넣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일까요. 버스 안에서 독일 할머니 분이 좌석 밑에 떨어진 애플펜슬을 찾아주신 일도 있었어요. 아마 공책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신호가 아니었을까요. 차라리 애플펜슬을 잃어버린 거라면 이 상실감이 덜 했을까싶지만 돈이 중요한 저는 그래도 그건 아니었을 거라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제가 블로그 말고 어떻게 나의 여행을 더 남길수 있을지를 고민하자 엄마가 블로그만으로도 벅찰거라면서 괜한 강박 갖지 말고 현재를 즐기라고 했었는데요. 그 때 그 말을 들어 노트를 쓰지 않았다면 이 상실감도 느끼지 않을수

익숙한 감사함 (부제: 나는 운이 좋다.) [내부링크]

익숙해진 감사들이 있다. 내가 운이 좋다는 사실 따위가 그렇다. 운이 좋은 편이다, 나는.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날씨운이다. 이건 날씨가 안 좋다고 유명한 영국에서도 먹혔으니 말 다 했다. 영국에 간다는 얘기를 하면 가장 흔한 첫 번째 반응은 거기 날씨 우중충하잖아. 비가 많이 내리잖아 따위일 정도로 영국의 우울한 기상은 유명하다. 어디를 가든지 좋은 날씨가 나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내가 떠나면 비가 내리고 내가 등장하면 해를 비춘다. 이렇게 말하면 뭐 날씨를 조종하는 듯 싶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내가 날씨 운이 좋은 것은 그저 내가 많은 곳을 다녔기 때문이다. 많은 곳을 다니면 자연스레 많은 날씨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정착해 있지 않으면 날씨도 머무르지 않는다. 좋은 날씨건 나쁜 날씨건 내가 만나는 헤아릴 수 없는 날씨 중 단지 좋은 날씨가 더 선명히 남을 뿐이다. 같은 날씨도 와닿는 게 다르다. 나는 둔감한 편이고 날씨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은 한 달 유럽 여행 속

[독일] 베를린 당일치기 여행 (블로그 오류로 수정중) [내부링크]

여행 기록을 미루지 않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야간 버스 안에서 이 악물고 쓰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와이파이 탓에 잠시 추후 전진을 위한 후퇴를 결정한다. 스위스 독감이 이어져 독일에서의 여행은 요양 목적이 컸다. 제대로 여행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일단 적어보는 독일 베를린 당일치기 일정이다.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 이건 너무 유명하다. 베를린 지하철 타면 창문에다가 이 브랜덴버그문을 도배를 해놨다. 도이쳐 분데슈타크 Bundestag (Deutscher Bundestag) 베를린 장벽 기념관 Berlin Wall Memorial (Gedenkstätte Berliner Mauer)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ery 베를린 대성당 Berlin Cathedral 페르가몬 박물관 Pergamonmuseum 독일 의회 건물 Reichstag Building 포츠담 광장 Potsdamer Platz 베를리너 페

[독일] 피리부는 사나이 마을 '하멜른' 당일치기 여행 (수정중) [내부링크]

하멜른(Hamelin) 작은 마을이라 하루 숙박이면 충분합니다. 마을에 도착하자 반겨주는 벽화

[독일] 브레멘 음악대 마을 '브레멘' 하루 여행 (수정중) [내부링크]

브레멘 (Bremen) '피리부는 사나이'의 마을 하멜른에서 브레멘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2시간 20분 정도 소요돼요. 기차값이 변하기는 하지만 평균 €23로 유레일 사용하지 않고 따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독일은 물가가 비싸지 않은 나라라 독일 내에서는 유레일보다 직접 결제하는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 브레멘 기차역 (Bremen Hbf) 도착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호텔에 가서 체크인 후 짐을 두고 잠깐 밖으로 나옵니다. 브레멘 음악대 마을 답게 호텔 방 안이 브레멘 음악대로 꾸며져 있습니다. 호텔 프론트에서 추천받은 음식점에 갔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옆에 있던 야채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간 사과와 함께한 홍배추라고 합니다. 이젠 익숙해진 독일 호텔 조식입니다. 많은 햄 종류, 치즈 종류, 빵 종류, 요거트 종류!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 전에 잠깐 구경하는 브레멘 마을. 마을이 워낙 작아 사진에 보이는 게 거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구글 검색 누락 메타태그 수정 = 불가능 [내부링크]

한국이 기술 강국이라는 웃기는 소리를 오늘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하나 카드 보안 프로그램 인증용 어플리케이션 확장자가 맥북 활용 불가능한 .exe 인 것 후에 블로그 html 수정 기능이 없는 건 또 한 번 유럽 여행 중에 노트북을 치게 합니다. 하나 카드는 원격 조정으로 고쳐주겠다고 했지만 8시간 시차는 제가 맞춰야 하지 않나요? 잘 되던게 안 되니 더 화가 납니다. 그것도 꼭 필요할 때 되지 않네요. 하나 카드처럼 개선 의지가 있으면 덜합니다. 네이버는 개선 의지가 없어요. "요청주신 내용의 반영 여부 및 시기는 보장해 드릴 수 없으며, 개별적으로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새해 성스러운 아침부터 화가 나니 그만 알아봅시다. 그래도 문의는 해야죠.

[영국 일상] 신라면 먹기 쉽지 않아 (2500원 봉지라면) [내부링크]

때는 며칠전, 나는 자주 가던 기숙사 앞 #co_up 에서 신라면 컵라면을 발견했다. 그 뒤로 종종 #코업 을 들릴 때마다 해당 코너를 보곤한다. 왜냐하면 stock out 되면 없는 거라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랜덤이다. 없을 때가 더 많다. 누가 사가는 걸까. 저번에는 신라면 봉지라면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컵라면이 없고 봉지라면만 있더라. 외국 오니 수입되는 라면 신라면 밖에 없나 싶다. 아놔 신라면을 찾은 #casual_magic 가격 저장하려 찍은 사진이다. 신라면을 들고 방으로 향하는 신나는 발걸음. 하지만 가는 길에 가격 체크는 잊지 않았다. 하나에 2500원인 봉지 라면 나는 플랫메이트 몫까지 2개 샀다 매번 요리 해주는 착한 친구다. 하지만 와보니 냄비를 빼았겼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영국은 숙소가 굉장히 특이하다. 흔히 플랫이라고 부르는데, 개인 생활을 소중히 여겨 방은 무조건 1인실이다. 화장실이 딸린건 en suite (엉스윗) 룸, 화장실을 공유하는 건 그

당근마켓에서 신천지 만났습니다. [내부링크]

사이비의 시즌이 왔습니다. 요즘 당근마켓에 운동친구, 산책친구, 밥친구를 구하거나 강연 소개 등 다양한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눈치좋은 사람들의 신천지 조심하라는 글도 올라오지만, 저도 만나기 전까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사이비가 숨어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이상했던 점 1. 뜬금없이 카톡 아이디 물어보기 당근마켓에서 카카오톡으로 넘어가는 건 흔한 사기수법으로 유명합니다. 이제 신천지 수법에도 추가됐네요. 그 어떤 맥락도 없이 카카오톡 하자고 합니다. 당근 마켓에서 카카오톡으로 넘어가는 건 100% 사기 아니면 신천지입니다. 차단하세요. 2. 성격 얘기 뜬금없이 MBTI 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자기거 먼저 말 안 합니다. 제거 말한다음에 똑같이 맞춰요. 3. 신상 캐기 어떤얘기를 해도, 정확하게 뭐냐고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예를들어, 운동을 한다고 하면, 무슨 운동을 하는지, 몇시에 하는지를 물어봅니다. 어떤 일을 하냐고하면, 어떤건지 정확히 무엇인지를 물어봅니다. 전

[지역 번호] 미국 지역번호 지역별 총정리 [내부링크]

번호별 분류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수있다. 미국지역번호 2xx 미국지역번호 3xx 미국지역번호 4xx 미국지역번호 5xx 미국지역번호 6xx 미국지역번호 7xx 미국지역번호 8xx 미국지역번호 9xx 위의 지역 코드 목록에는 미국에 위치한 325개만 포함되고 주 경계를 넘지 않는다. 각 지역 번호에 포함된 도시를 보려면 주 또는 지역 번호를 클릭면 된다. 컴퓨터/랩탑이라면 ctrl + f 단축키로 검색할수있다. 주별 정리 주 번호 알라바마 205, 251, 256, 334, 938 알래스카 907 애리조나 480, 520, 602, 623, 928 아칸소 479, 501, 870 캘리포니아 209, 213, 279, 310, 323, 408, 415, 424, 442, 510, 530, 559, 562, 619, 626, 628, 650, 657, 661, 669, 707, 714, 747, 760, 805, 818, 820, 831, 858, 909, 916, 925, 9

[독일] 에어비앤비 환불 + 호텔비용 받은 후기 + 에어비앤비 팁 [내부링크]

음 독일 도착하자마자 에어비앤비에 가려고했더니 셀프 체크인 하려면 왓챕으로 연락하라길래 (여기서부터 옳지 못한 시작이었다.) 일단, 왓츠앱 연락은 비추한다. 에어비앤비에 문의할 때 에어비앤비에서한 대화는 그 사람들이 열람이 가능한데 왓츠앱은 내가 캡쳐해서 보내줘야해서 불편하다. 셀프 체크인 영상을 보내준다길래 보낸 문자였는데 체크인 영사은 안 보내고 자기가 집에 있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기차가 지연됐고 나는 8시간을 달려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그냥 셀프 체크인 한다고 했더니 택시를 타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이유를 알수 없다. 그건 힘들다고 간단히 먹을것도 사야한다고 나는 셀프 체크인해도 괜찮다고 보냈다. 그렇게 집 앞에서 한 20분 기다리고 셀프 체크인 영상도 아니고 사진 5개를 받았다.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도 사진은 받을 수 있다. 보통 미리 체크인 방법 사진을 미리 올려놓아 체크가 가능하다.) 영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왓츠앱을 통하지 않고 유튜브 비공개 영상

[블로그] 3가지 백문백답 양식 공유 [내부링크]

탑쓰리 백문백답 양식을 가져왔습니다. 심심하고 할 거 없을 때 해보세요. 출처 표기해주세요 박박일기만 써주시면 됩니다. 출처: 박박일기 3가지 백문백답 양식 1.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면 빌 세 가지 소원 2. 버킷리스트 세 가지 3. 좋아하는 숫자 세 개 4. 좋아하는 세 명의 작가 5. 내 강점 세 가지 6. 좋아하는 드라마 세 개 7. 좋아하는 노래 세 곡 8. 좋아하는 책 세 권 9. 내가 몸 담은 분야 세 가지 10. 혼자 있으면 주로하는 세 가지 11. 좋아하는 세 개의 국가 (한국 제외) 12. 좋아하는/했던 과목 세 가지 13. 아직 모르지만 관심있는 분야 세 가지 14. 좋아하는 과자 세 개 15. 좋아하는 화가 세 명 16. 무인도에 가면 챙겨갈 세 가지 17. 가장 좋아하는 세 요일 18. 좋아하는 요리 세 개 19. 싫어했지만 좋아진 세 개 20. 도전하고 싶은 세 분야 21. 도전하고 싶어 이룬 세 개 22. 좋아하는 음식 세 가지 23. 가장 하고싶은 일 세

[블로그] 나의 백문백답 양식 (박박일기) [내부링크]

세 번 째 백문백답 양식입니다. 마지막에 퍼가는 방법을 적어두었으니 출처 기재하고 퍼가시면 됩니다. 출처: 박박일기 나의 백문백답 양식 1. 내가 내 이름을 정한다면 뭘로? 2. 직업 3. 전공 4. 다시 정할수있다면 무슨 전공? 5. 해당 전공에 관심 갖게 된 계기 6. 일찍 일어나기 vs 늦게 자기 7. 종교 8. 작업실 여부? 9. 나의 좋은 습관 10.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11. 좋아하는 작가 12. 좋아하는 숫자 13. 좋아하는 색 14. 내가 잘하는 것 15. 내가 좋아하는 시간 16. 예상 했던 성취 vs 뜻밖의 행운 17. 무언가 고민 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 18. 한국 문화 중 가장 싫어하는 것 19. 요리하는 것 좋아해? 20. 요리를 좋아하는/싫어하는 이유 21. 꿈 자주 꿔? 22. 좋아하는 책 23. 좋아하는 노래 24. 사람은 변한다? 25. 나의 강점 26. 인생 책 27. 가장 힘이되는 것 28. 인생 드라마 29. 글 많이 써? 30. 비밀이

[블로그] 추억팔이용 백문백답 양식 (박박일기) [내부링크]

제로콕 먹던 사람이 코카콜라 먹고 잠 못든 밤에 하릴없어 작성한 2번째 백문백답. 풋성인용이다. 아직 덜어른인 분들을 위해서 만들었다. 첫 번째 문답 퍼가신 이웃 님이 이 나이 먹고 백문백답 하신다길래 떠오른 추억 회상용 백문백답이다. 으하하. 최근 도파민과 가까워질 기회가 생기는 바람에 실행력과 블로그 중독 지수가 살짝 오른 상태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즐기기로 한다. 출처: 박박일기 풋성인 백문백답 (추억파티용) 1. 어렸을 때 나는 한마디로? 2. 학교란 나에게 한마디로? 3. 어렸을 적 별명 4. 어렸을 때 SNS 했었어? 5. 그 당시 내가 더 좋아하던 것 식물 vs 동물 6. 산타 언제까지 믿었어? 7. 처음 휴대폰 가진 나이 8. 초등학생 때 빠져있던 것 9. 중학생 때 빠져있던 것 10. 고등학생 때 빠져있던 것 11. 더 큰 영향력은 선생님 vs 교우 12. 가장 좋아했던 과목 13. 좋아하던 색 14. 좋아하던 숫자 15. 그 당시 나의 버킷리스트 1번 16. 달성

네이버 웹툰 #12 완결 웹툰 추천 리스트 [내부링크]

※ 혐애주의 ※ 코르셋주의 ※ 남주주의 숲 속의 미마 후은 ※ 남주주의 다 좋은데 남주, 그리고 연애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후은 작가님 특유의 동화 분위기가 좋은 작품이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40110&page=2 숲 속의 미마 전대미문의 이상한 마법사 하지만 자칭 완벽한 마법사!영혼이 자유로운 어떤 마법사 이야기 comic.naver.com 전대미문의 이상한 마법사 하지만 자칭 완벽한 마법사! 영혼이 자유로운 어떤 마법사 이야기 여중생A 허5파6 그림체와 스토리가 참 잘어울리는 작품.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47946 여중생A 게임에 빠져 사는 중학생 장미래.생각 많고 내향적인 그녀의 현실 속 학교생활. comic.naver.com 게임에 빠져 사는 중학생 장미래. 생각 많고 내향적인 그녀의 현실 속 학교생활. 칼가는 소녀 오리 ※ 코르셋주의 코르셋 주의

네이버 웹툰 #10 킬링타임용 완결 웹툰 추천 리스트 [내부링크]

※ 혐애주의 ※ 코르셋주의 ※ 남주주의 필살VS로맨스 구르 당연히 여자와 남자가 주인공이길래 연애웹툰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스토리 #개그 장르다. 작가님 기대해도 될까요? 당연히 연애로 끝날줄 알고 보지 않았던 나, 반성한다. 주인공 캐릭터 도라이다. 너무 매력있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45207 필살VS로맨스 무협 만화 같은 여자 ‘유비’. 순정 만화 같은 남자 ‘신우’.자신의 장르대로 살아가던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썸타기!만화의 정석대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comic.naver.com 무협 만화 같은 여자 ‘유비’. 순정 만화 같은 남자 ‘신우’. 자신의 장르대로 살아가던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썸타기! 만화의 정석대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환생동물학교 엘렌 심 ※ 남주주의 딱 예상하는 그런 귀엽고 따뜻한 내용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00

네이버 웹툰 #9 완결 웹툰 추천 리스트 - 킬링타임용 혐애편 [내부링크]

※ 혐애주의 ※ 코르셋주의 ※ 남주주의 웹툰의 지독한 독자로서 많은 작품들을 만났고 아직까지 함께하고 있다. 한국이 미디어 생산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와중에 내가 주목하는 건 k-드마라, k-영화, k-pop도 아닌 k-웹툰이다. 한 사람이 감독, 작가, 배우를 통틀어 관리할수 있는 창작물로서 그 어떤 장르보다 참신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 문화 생활 중에 웹툰이 한 구석을 차지하기에 많은 웹툰을 스치며 든 생각은, 여러 웹툰이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전달하고자하는 내용과 전달 수단이 일치하여 박수치고 싶은 완벽한 작품이 있는 반면 어떤 부분에서는 불일치가 보이는 작품들도 있다. 연애물 자체가 그렇게 긍정적인 사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연애 웹툰 추천글을 쓰는 이유는, 생각보다 사람은 무의식에 종속받는 다는 사실에 기반한다. 나는 참신한 내용과 익숙함에 녹아드는 변화 중에서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코르

네이버 웹툰 #7 올타임 베스트 레전드 완결 웹툰 2탄 [내부링크]

※ 혐애주의 ※ 코르셋주의 ※ 남주주의 휴재 웹툰까지 포함했다. 도롱이 사이사 #판타지 #동양판타지 사이사 작가님 다른 작품 없는지 찾아봤다. 정말 작품을 만드시는 분. 이야기가 참 재미있고 캐릭터를 참 입체적이고 살아있게 만든다. 말도 안 되는 용이 나오는 내용이지만,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는 것같은 느낌을 준다. 사랑하는 작가님 제발 작품 살아생전 많이 만들어주세요. 작가님 휴식은 국가적 손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7839 도롱이 유일무이 이무기 백정 집에서 태어난 권삼복! 처음으로 자연산 이무기와 마주하게 된다. comic.naver.com 유일무이 이무기 백정 집에서 태어난 권삼복! 처음으로 자연산 이무기와 마주하게 된다. 나쁜 쪽으로 오은 / 이세릴 #gl #혐관 미친 미친 미친 미친 작가님 사랑합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9350 나쁜 쪽

[웹툰] 카카오 완결 웹툰 추천 1탄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하렘생존기 오리발 쏟아지는 하렘 이야기들 중에 가장 작품성이 좋은 작품이다. 혐애가 없다는 게 무엇보다 신기한 작품 심리전과 두뇌싸움 뿐만아니라 우정이나 광계들을 잘 그렸다. 유리의 성 다우, 해원, 시나, 언덕 ※혐애 키워드에 로맨스가 있길래, 혐애 주의 표기를 했다. 카카오페이지 가면 하루에 기다무 1장인걸로 안다. 카카오웹툰에서는 3일에 이용권 1장이다. 나는 가가오페이지에서 결제해서 봤었다. 남남 정영롱 가볍게 보기 좋다. 엄마와 딸 일상물 해오와 사라 송송이 경성야상곡 김라무 주인공이 쌍둥이인데 내용 전개가 재미있다. 음란마귀지만 괜찮아! 모가비 ※혐애 ※코르셋 미러링 잘해놨다. 다만 코르셋이 심하다. 보급형 미러링 웹툰 어둠이 걷힌 자리엔 젤리빈 ※남주 이게 벌써 2년전 작품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그래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 그리고 너무 유명한 창백한 말, 창백한

[웹툰 추천] 카카오웹툰 - 킬링타임용 #4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용용 ※혐애 제목에 나와있는 그 스토리 여름엔 비 모가비 ※혐애 주의 ※코르셋 주의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작품이지만 조금 더 혐애 내용이 크다. 아직 전개 초반같아서 어떻게 진행될지 더 봐야할 것 같다. 못할 짓 산 ※혐애 (19니까) 주인공 성격 완전 더러워서 맘에 든다. 돈 부족해서 남배우 가지고 19 영상 찍는다. 왕관 없는 여왕 김라무 ※코르셋 ※혐애 엄마가 내가 쓴 소설속으로 빙의 된다면? 생각하는 그 스토리다. 가볍게 읽기 좋다. 하렘생존기 오리발 추천할까 말가 고민했던 작품.

[웹툰] 카카오웹툰 추천 리스트 3탄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관계지침 이품 이거 가볍게 보기 좋다. 킬링타임용으로 베리 굿. #gl 잘만든 작품이다. 딱 귀여운 연애 바니와 오빠들 니은 ※혐애 제목에서부터 보이는 혐애, 특히 1화가 진입장벽이 높다. 웹툰 보다보면 작가가 어떤 의도를 전달하는 지 잘 보인다.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한다. 후궁공략 봉봉 ※혐애 그림체나 작품성이 높다. 다만 정말 혐애가 위주인 작품이라, 거의 현란한 그림 구경하는 느낌이 크다. 소재나 스토리는 탄탄하다. 우리반 숙경이 해밀 외 1인, 뽀얌 ※코르셋 초반이 정말 재미있었다. 클리셰를 엎어놓은 것들이 있는데, 후에 나오는 무당 역할에서 코르셋이 심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다만, 무당 역할이 외모 중심 사회에 대한 얘기를 풀어내는 주축으로 사용되어 작가의 의도는 알 것 같았다. 주인공 그림체 보면 알겠지만 딱 클리셰 속에 나오는 그런 주인공 캐릭터가 성장하는 성장물이다. 매번 서브로만 나오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내용을 전

카카오 웹툰 #2 타투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올타임 레전드 웹툰 추천 2탄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유부녀 킬러 YOON, 검둥 ※혐혼 작가님은 천재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셨을까. 주인공 완전 멋지다. 재벌과의 인터뷰 우다 ※혐애 오늘 자 인가, 서정이가 연애얘기 꺼내지 말라고 하고 호감도 급상승한 작품이다. 이거 초반에 진입장벽있다. 가면 갈수록 더 재밌어지는 내용이다. 비서랑 서정이의 역할이 아주 크다. 작품 키워드에 로맨스가 있어서 혐애주의를 하긴 했다. 안녕은하세요 검둥 유부녀 킬러 그림 자가님이 연재하는 작품이다. #gl 웹툰! 현실적이지만, 절망적이지만은 않은 작품이라 좋다. 드라마화하면 참 좋을 것 같은 작품이다. 백로식당 확천금, 이나이 이분들 자료조사가 대박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보다보면 엑스트라한테 정드는 작품이다.

카카오 웹툰 #1 관짝에 새길 올타임 베스트 영원한 레전드 웹툰 추천 1탄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네이버 웹툰 추천한 기세를 몰아 카카오웹툰까지 끝내버려야겠다. 카카오웹툰 (구 다음웹툰) 이 네이버보다는 작품성 높은 작품이 많은 편이다. 일단 네이버보다 댓글이 클린하고 혐애물이 적어서 좋다. 당신과는 절대 옥안 유쾌하고 재미있다. 이래저래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좋다. 작가님 유머 스타일이 나의 취향이다. 정말 기대없이 보았던 작품인데 예상을 깨고 매주 결제중이다. 남캐 한두개 뿐이다. https://webtoon.kakao.com/content/%EB%8B%B9%EC%8B%A0%EA%B3%BC%EB%8A%94-%EC%A0%88%EB%8C%80/2831 당신과는 절대 | 카카오웹툰 섬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정예는 가족에게 소홀한 시누이 염섭이 아무래도 마뜩잖다. 자기 삶이 가장 중요한 염섭에게도 가족에 목매는 정예가 성가시긴 마찬가지라서 만났다 하면 부딪히기 일쑤인 두 사람. 한 지붕 아래 살았다면 재앙이었을 것이나 서울에 사

[웹툰 추천] 네이버 웹툰 추천 - 킬링킬링타임용 #5 [내부링크]

※남주인공은 따로 표시했다. ※혐애는 따로 표시했다. ※심한 코르셋은 따로 표시했다. 올가미 해무리 ※ 혐애 연애지만, 조금 덜 뻔한 연애 데빌샷 CTK 이거 주인공 여자라서 봤었던것 같다. 아니면 삭제한다. 겟백 세윤 ※ 혐애 이것도 작가 여자인지 아닌지에 따라 후반부 내용이 갈릴 것 같다. 검색해봐도 신인이라 그런지 안 나오더라. 마침내 사랑이에요 마왕님! 밀크마스터 ※혐애 짱세고 둔감한 마왕이 자기도 모르게 사랑에?! 홍시는 날 좋아해! 강하다 / 웃는해 ※혐애 지금은 안 보고 있다. 트위터 감성 삼국지톡 무적핑크 / 이리 작가가 작품을 잘 만든다. 다만 주인공이 죄다 남자라 손이 잘 안 가는 작품이다. 중간에 한 번 여자 주인공을 내세울 때가 있었는데 캐릭터 해석이 신선해서 재밌게 봤다. 플레이, 플리 이에프 ※혐애 추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작품. 여기까지 온 사람은 정말 볼게 없을테니 뭐. 아홉수 우리들 수박양 ※ 혐애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안 본지 꽤 됐다. 남성

[네이버 웹툰] 킬링타임용 웹툰 추천 4탄 [내부링크]

※남주인공은 따로 표시했다. ※혐애는 따로 표시했다. ※심한 코르셋은 따로 표시했다. 아인슈페너 한끼룩 ※세미혐애 이건 전개가 어떻게 될건지(됐는지) 모르겠지만 혐애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일단 키워드는 스릴러다. 이 작가 전작이 정말 재미있었다. 자매가 웹툰 작가인데, 두 작품 다 재미있다. 똘끼있는 작품을 만든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2280 아인슈페너 항상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신은 뒷전인 민다래. 어느 날 동기들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듣고 관계의 현타가 오는데, 이 모든 게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인 남자친구와 관련이 있다? comic.naver.com 항상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신은 뒷전인 민다래. 어느 날 동기들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듣고 관계의 현타가 오는데, 이 모든 게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인 남자친구와 관련이 있다? 오로지 오로라 홍달 ※ 아마 혐애 이거는 본지 조금 돼서 혐애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뒤에

[네이버 웹툰] 킬링타임용 웹툰 추천 3탄 [내부링크]

※남주 표기 ※혐애 표기 ※심한 코르셋 표기 아~~~ 사진 다 날아가서 수정해야한다.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코르셋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8487&weekday=tue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완벽한 인생이었다, 그 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궁중 서스펜스네이버웹툰 최강자전 19년 대표작. comic.naver.com 중세물 중에 이 작품 처럼 재밌는게 있을까 싶다. 정말 재밌게 본다. 연출 잘하는 분 소녀재판 루즌아 / 보로콤 ※ 혐애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43838&weekday=sun 소녀재판 학교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소녀의 예측불허 재판이 시작된다!평범한 박가을은 소위 '잘나가는 그룹'에 속하는 한유현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목격하고이를 이용해 한유현을 협박해서 본인이 동경했던 그룹에 속하고 싶어하는데... comic.n

[네이버 웹툰] 올타임 베이스 레전트툰 추천 1탄 [내부링크]

네이버 웹툰 추천을 시작하기 전 먼저 말하고자하는 건, 요즘에 마침 네이버 웹툰 재밌는 작품들이 완결나는 것들이 많아 #다음웹툰 이제는 #카카오웹툰에 재밌는 웹툰이 더 많더라. 나는 한국 컨텐츠를 정말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다. 여가시간을 재밌게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 컨텐츠 재밌는 걸 많이 못 찾는데, 유독 웹툰 시장은 남달리 재밌는 작품들이 많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웹툰은 사실 해봤자 몇명이 되는 인원이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한명이서 감독, 지휘, 총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이 가능한 것 같다. ※ 남주인공은 따로 표시했다. ※ 혐애는 따로 표시했다. 참고로 순서는 상관없다. 겟백 세윤 얼마전에 완결한 웹툰이다. 올타임 베스트. 세윤 작가님 현재 네이버에서 <순정 빌런> 연재중인데 그것도 올타임 베스트. 이 사람 웹툰 작가 운명을 타고났다. 웹툰계의 셰익스피어 비극 결말에 미쳐버렸다. 그럼에도 숨기지 못하는 개그 본능. 울고 웃고 다

[블로그] 2022년 마무리 백문백답 양식 (박박일기) [내부링크]

질문하고 답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백문백답에 발을 들여버렸습니다. 시중에 있는 백문백답은 성에 차지 않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하하하. 마지막에 퍼가는 방법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출처 표기해주세요 박박일기만 써주시면 됩니다. 출처: 박박일기 2022년 마무리 백문백답 양식 1. 2022년을 한 마디로? 2. 작년과 올해 가장 큰 다른점? 3. 내 현재 블로그 별명과 이유 4. 현재 블로그 제목과 이유 5. 블로그 시작한 계기 6. 내가 느낀 블로그 장점 7. 새해 다짐 했어? 8. 올해 스스로한 약속 얼마나 지켰는지 9. 2022년 내가 정한 나의 별명 10. 2022년 마음에 담아둔 필명 11. 필명 이유 12. 올해의 숫자 13. 올해의 색 14. 내가 잘하는 것 15. 올해 도전했던 것 16. 올해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 17. 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날 18. 곁에 있는 사람들 숫자를 세는 편인지 19. 올해 새로 좋아진 것 20. 새롭게

스포애니 광화문역점 3개월 끝난김에 쓰는 후기 [내부링크]

처음 결제 할때 찍은 사진이다. 맨 아래에 있는 3개월 짜리로 회원권과 가입비만 냈다. 운동복과 락커는 필요없어서 추가하지 않았다. 총 11만원 결제했다. 아니다. 옵션 아무것도 안 하면, 132,000원 (회원권) + 33,000원 (가입비) = 16.5 만원 연기 가능 양도 가능 타지점 이용 가능 (단, 하루 한번만 가능) 등록시 1회 무료 PT권을 준다. 하지만 시간 조율로 3개월 끝나갈 때까지 개인 PT는 받지 못했다. 이런 그룹 수업은 시간 맞춰 참가 하기만 하면 된다. 코로나로 인해 변경이 있어 지점에 확인해야한다. 이 또한 시간 관계상 참여 경험 0번 스포애니 광화문역 총평 나는 처음에 결제를 맡으신 카운터 직원분이 좋은 분이셨다. 운동하러 갈때마다 인사해주셔서 좋았다. 다른 회원분들이랑도 사이가 좋아보였다. 일단 굉장히 붐비는 시간은 오전 11시 이후, 오후 7시 이후다. 오전 일찍 가면 덜 붐빈다. 퇴근 시간 이후가 장난 아니게 붐벼서 기구 사용하러 대기타야한다. 사

[신촌 DVD방] 24시간 영업하는 인생 디비디방 '로프트 디비디' [내부링크]

내 첫 DVD 방이자 앞으로는 이 디비디방만 갈 것 같다. 몇달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DVD룸! 디비디실 안에서 찍은 밖. 영화를 좋아한다? 친구와 밤 새 놀고싶지만 피시방 만화방은 싫다? 방 잡고 음식을 시켜먹고 싶다? 로프트 디비디로 오세요. 입구에서 깜찍한 고양이가 반겨준다. 가장 놀랐던 부분인데, 인테리어가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하다. DVD방에 가졌던 편견을 깼다. 영화 종류도 매우 많다. 보면 장르별로 다 색을 다르게해 정리해놓으셨다. 사장님이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박식하시다. 매력 철철 넘치신다. 취향만 맞춰가면 영화 추천에 진심이시다. 내가 취향이 까다로워 취향을 말해도 추천받는게 쉽지 않았는데 여기 사장님은 바로바로 추천을 해주신다. 나에게 너무 감사한 분. 추천받은 영화다. 까먹지 않기 위해 찍어놓았다. 우리가 보았던 영화 목록 기계들을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놀라운건 그렇다고 낡거나 더러운 느낌이 아니라 잘 보관되어 있어 괜시리 영화 박물관에 온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해외에서 일반결제 가입하기 (로밍X, 공인인증서X) [내부링크]

영국 온지 두달 차에 드디어 가입한다. 처음 영국온지 한 1주일 차 됐을때 시도했을때, 하나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공인인증서 없이도 홈페이지에서 일반결제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었다. 결국 찾은 것도 전화 인증이 필요했고 당시에는 안내를 잘못 받았다고 생각했다. 또, 몬조를 발급한 상태라 다음에 해야겠다고 넘겼다. 몬조는 한번 실물화폐를 한번 입금할수있는 금액이 300파운드밖에 안 되고 한번 할때마다 1파운드가 든다. 어쨋든 온라인에서 HSBC를 발급신청을 해놓았지만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상황. 친구 말을 들어보니 온라인 신청은 느려서 1달정도 기다리다가 직접 방문해서 발급했다고한다. 조만간 나도 HSBC를 발급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업비트에서 업비트로그인으로 바꾸는 바람에 휴대폰인증이 필요한데 (전형적인 한국 회사) 한국 전화 3사 인증밖에 제공 안 한다. 그래서 어차피 번호 중지 신청한거 잠시 취소하는 김에 트래블로그 카드 일반결제 인증도 다시 받았다. 역시나 같은 절차 반

[영국] 해외에서 ARS 인증 받기 (LgU+, KT, SKT) 로밍 고객센터 무료 번호 [내부링크]

해외에서 ARS 인증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한국 현지 번호가 필요하다. 휴대폰 번호를 취소하지 않았고 유심을 가지고 있다면 ARS 인증은 받을수 있다. 다만 로밍 가입하지 않은 경우 인증 문자는 받을수 있지만 ARS 인증을 불가능 한 경우가 있어 ARS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로밍 가입을 권장한다. 하지만 문자 인증으로 충분하다면 로밍 가입할 필요없이 번호 정지 취소로 간단하게 해결가능하다. LgU+로 예를 들면 장기간 체류 (워홀, 유학 등)로 휴대폰은 정지해 놓문은 경우 (달 4,400원) ※ 문자 인증하는 경우 해외 로밍 고객센터로 전화 > 정지 해제 > 유심 변경후 전원 껏다 키기 > 문자 인증 가능 ※ ARS 인증을 해야하는 경우 (로밍 미가입시 송신자(전화거는 사람) 부담이기에 정지 취소만으로는 전화가 오지 않을수 있다. 해외 로밍 고객센터 전화 > 로밍 가입 (하루면 충분 , 1만 얼마) > 유심 변경후 전원 껏다 키기 > ARS 인증가능 1. LgU+ 로밍고객센터 번호 2

[독일] 베를린 근교 도시 포츠담 가볼 곳 정리 [내부링크]

내가 가는 김에 정리해봤다. 나는 비록 독감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즐길수 있기를 바란다. 상수시 궁전 Sanssouci Palace 상수시 공원 Sanssouci Park 신 궁전 New Palace - 18세기 로코코 양식 건물 체칠리엔호프 궁전 Cecilienhof Palace 바베리니 박물관 Museum Barberini 파우에닌젤 Pfaueninsel - 포츠담 근경 섬, 페리로만 갈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다. 상수시 궁전 Sanssouci Palace 출처: Visit Berlin https://www.visitberlin.de/en/sanssouci-palace 왕실 여름 휴양지 상수시 궁전이다. Friedrich the Great는 여름 휴양지로 Sanssouci(문자 그대로 '걱정 없이')를 지었고 궁전과 넓게 펼쳐진 공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마법 같은 장소입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왕관은 단지 비를 들여보내는 모자에 불과하다"는

[독일] 베를린 근교 도시 포츠담 여행 [내부링크]

포츠담은 한 때 왕실 경비대가 주둔하던 강변 도시로, 바로크 양식 건출물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유명하다. 포츠담 가볼 곳 목록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글을 참고하면 된다. 상수시 궁전 Sanssouci Palace 상수시 공원 Sanssouci Park 신 궁전 New Palace - 18세기 로코코 양식 건물 체칠리엔호프 궁전 Cecilienhof Palace 바베리니 박물관 Museum Barberini 파우에닌젤 Pfaueninsel - 포츠담 근경 섬, 페리로만 갈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다. 이 중 간단하게 상수시 공원만 구경하고 왔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상수시 공원 앞 쪽에 위치한 풍차이다. 유명한 상수시 공장이라고 한다. 상수시 공원 프랑스의 베르사유 독일 버전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상수시 공원이다. 상수시 공원이다. 상수시 공원에서 바라본 풍경들 포츠담 도시 내 이목을 더 사로잡은 건 상수시 궁전과 공원보다는 포츠담 도시 자체였다. 베를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