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t810의 등록된 링크

 prt810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139건입니다.

왕십리,오랜시간 정성을 다해 튀기는 한양대앞 단짠단짠의 정석 '60계치킨' 간지치킨 [내부링크]

오늘은 지인에게 받은 쿠폰을 쓰러 #60계치킨 한양대점 방문! 간지치킨, 치즈볼, 콜라세트였는데요! 다른구성으로는 전혀 바꾸지못한다해서 그냥 받은쿠폰 그대로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정성을 다해 튀기시는지 30분이되도 안나와...c 맥주 한병이 두병되고.... 그렇게 세병째먹을때쯤 치즈볼먼저나왔어요! 치즈볼이 거기서 거기아닌가 라고생각하는데 치즈가 꽉차있엇고 메이플시럽도 주셔서 뿌려먹으니 이것도 단짠단짠! 슬쩍메뉴판을 보는데 5천원이라니 거참 심하시네요 ㅠㅠ 치즈볼이 나와서 나름 배고픔을 달래는데 흐름이 끊기면 안되는데 끊겼....어요 금방 나올줄 알았던 치킨은 치즈볼이 나온 10분뒤 입장! 저희가 방문한시간대가 황금시간대에 3월이 되서 대학교 개학과 맞물리고 배달은 밀려있고, 이러저러한 스토리로 아마도 늦은게 아닌가 싶네요 신당점으로 가자던 짝꿍말을 들을걸그랬어요 간지치킨은 간장과 허니? 를 섞은 맛인데 교촌하고는 다른 맛있는 맛입니다. 확실히 갓튀겨내서 그런지 엄청뜨거웠어요! 배달로

영종도, 맥주안주로 딱인 구읍뱃터 새우튀김맛집 '독도왕새우튀김' [내부링크]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로 떠오르는데가 가평, 양평, 남양주, 그리고 카페가 많은 핫플! 바로 영종도입니다 !!!!! 영종도는 핫해진지 꽤 돼서 이제 미지근해질때쯤 사람 많이 없을때 쯤에 방문해보았는데요 이것저것 먹었지만 영종도는 4면이 바다인 섬! 해산물파티가 빠지면 서운한데 안익은 음식은 소화가안되는 저로썬 이것저것 부담스러울 수 밖에없는데 그래도 맥주는 마시고싶다! 해서 방문하게된 #독도새우 다른 새우튀김집도 있엇는데 여기가 호텔건물1층에 있기도했고 뭔가 깔끔해보였어요! 셀프코너에서 소스랑 단무지를 담아옵니다. 새우튀김 등판!! 사실 별기대를 안했는데 튀김보다 새우가 많네요?! 그럼 합격! 합격한김에 오징어튀김도 추가했습니다 ㅋㅋㅋ 헷 ..! 영종도 놀러온김에 하루 묵고 가실분들은 독도새우에서 낮맥 어떨까요? 낮맥은 뭔가 나른해지는게있어요 마치 오늘이 평일같고... 하지만 토요일 관광지라 튀김 내용물보다 튀김가루가 많을 것 같았는데 그것도 제 선입견이었나봅니다. 가볍게 맥주안주

압구정, 매운곱창쌀국수(땀땀) 와 랍스터샌드위치(랍스터바)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갤러리아 고메494' [내부링크]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친구는 매운 쌀국수가 먹고 싶고 나는 다른 종류의 샌드위치가 먹고 싶고ㅜㅜ 짝꿍과 제가 딱 그 경우였어요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기는 싫고 .. 그런데!!!! 제가 갤러리아고메494를 갔더니 맛집들이 모여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신나게 둘러보고 각자 먹고 싶은 거 계산해서 가져오기로! 짝꿍은 땀땀이 맛있다고 #매운곱창쌀국수 주문! 가격이 .... 장난 아니지만 그럴만했던 (뒤에서 이야기할게요!) 저는 간단하게 먹고 싶어 #랍스터샌드위치 가격이 ㄷㄷ... 하네요 하지만 랍스터니까 나오는 거 봐서 용서할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거의 동시에 나오다시피 한 #땀땀 매운소곱창쌀국수, #랍스터바 랍스터 그릴 치즈 샌드위치 먼저 메뉴 이름이 랍스터 그릴 치즈! 치즈가 엄청 꾸덕꾸덕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프레시한 느낌의 샌드위치였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있어 눈 한번 딱 감아주는 걸로 샌드위치 하나가 이렇게나 큽니다. 생각보다 큰 샌드위치에

일광전구, 전참시에서 나왔던 모던미드센추리조명! 스노우맨 언박싱 리뷰 [내부링크]

집 꾸미기에 여념 없는 요즘 짝꿍이 갑자기 조명 이야기를 꺼내더라고요?! 협탁 위에 올릴만한 조명 이야기를 하다가 이왕 살 거면 이쁘고 좋은 걸로 사자!라고 해서 요즘 합하다는 #일광전구 #스노우맨 구매!! 전구 하나 시켰는데 박스가 2개 나왔는데 알고 보니 전구 따로, 프레임 따로 나눠 포장하셨어요! 정말 철저하게 포장하신... 흥분의 언박싱!!! 으로 인해 영상을 제대로 못찍었지만...ㅠㅠ 어쨌든 언박싱 ㅋㅋㅋㅋ 색상은 버터색으로해서 배송은 2주 정도 걸렸어요! 스탠드 색상도 여러 가지 있었는데 제일 무난한 걸로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노우맨 스탠드! 스위치는 디머 스위치로 했는데 이것도 추가요금을 받더라고요? 부들..... 밝기 조절은 기본으로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 어쨌든! 추가금 내고 디머 스위치로 변경 보증서와 먼지 닦이가 같이 들어있어요! 이 눈사람 모양 머리를 스탠드 위에 장착해 주면 됩니다. 일광 전구의 핵심인 전구! 2개가 들어있었고요! 조립방법이 나와있어

답십리, 가성비 오마카세로 유명한 스시코야 디너방문기! [내부링크]

집앞을 지나다니면서 스시코야?! 뭐하는데지? 하면서 그냥 들어갔더니 예약제라고....c 어디서 예약하나봤더니 여윽시 캐치테이블이었다! 집앞인데도 들어가기 힘든 #스시코야 짝꿍이 언제한번가보나~ 라며 한탄하길래 예약오픈일 뜨기만 기다리며 드디어 디너 2부로 예약성공! 디너2부는 저녁8시10분부터 시작합니다. 시간맟줘 가게앞에 가있기로! 주변가게들이 황폐?! 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깔끔한 외관이 눈에띄는 #코야 너무 일찍왔나봅니다. 8시에 도착해서 약5분간 기다리고 입장! 운좋게 자리를 고를 수 있어 셰프님 바로앞자리를 고름! 따뜻한수건은 미리준비하셔서 인지 미지근한 수건이 되어버렸지만 미리 세팅되어있어 기분이 좋다! 모든 좌석이 다찌석! 세팅되어있는 접시 말고 위에 접시가 또 있는데 여기는 셰프님이 음식놔주시는 그릇! 예약조건이 1인1주류 포함조건입니다! 고민하다가 와인콜키지를 해가면 주류주문은 안해도된다하셔서 콜키지를 해갔습니다! (2인기준) 그래도 뭐있나 한번 메뉴판 구경했는데 처음

단양여행, 1박2일여행,순대사이에 마늘이 콕 박혀있는 백종원3대천왕에 나온 마늘순대국 맛집 '충청도 순대'(1) [내부링크]

최근 1년간 제일 많이 간 지역을 꼽으라면 아마도 단양일거에요! 짝꿍 고향이기도하고 이래저래해서 5~6번정도는 방문한듯! 그때마다 여행?! 느낌보다는 어른들과의 만남위주였다면 오늘은! 단양시장구경도 해보고 아침도 먹을겸 겸사겸사 둘러보는데 짝꿍이 본인은 여기 순대국이 제일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가게 된 #충청도순대 백종원3대천왕에도 나와서 그런지 신뢰감 상승 가게를 무려 3개나 확장해서 넓힐정도로 사람이 많이오는 맛집이더라고요! 역시 현지인맛집은 다르다며 ㅋㅋㅋ 따로 순대를 포장해 가시는 손님을 위한곳! 지난번 왔을때는 매장에서 못먹고 순대만 따로포장해갔었는데, 술마시면서 먹어서인지 맛이 기억이안나더라고요 오전에 방문해서 뜨끈한 국밥이 먹고싶어 순대국밥 주문! 빠지면 서운한 3대천왕 출연 인증샷 얼마나 손님이 많이오는지 테이블 치울 시간이없으셔서인지 테이블마다 비닐이 두툼하게 깔려있어요 보통 유명관광지 횟집에서 저렇게 많이들 하시는데 여기 또한 지역맛집인지라 테이블회전이 생명이죠! 얼마

단양여행, 1박2일 만천하 스카이워크,수양개빛터널,사인암(2) [내부링크]

단양 사람은 잘 안 간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를 다녀왔습니다! 최근들어 첫 관광인듯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구조인데, 아마도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서비스 개념으로 해주시는듯합니다. 내려가는 방법인 짚와이어도 있고 여러 가지 있지만 마감되어서 ㅠㅠ 그냥 셔틀버스 타고 내려왔어요! 다음엔 짚와이어를 예약해 보기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지역주민이면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해 줘서 1인당 천 원 정도 할인받았어요! 처음에 친척분께서 이쁜 카페를 데려가고 싶으시다며 그게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있어서 간 김에 겸사겸사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도 했습니다. 위를 한번 보고는 언제 다 올라가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도 멋있을 것 같아 운동 겸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풍경을 보고 힘을 내서 으쌰 하고 올라갔습니다. 저는 겁쟁이라 바닥이 나무데크로 되어있어서 이거 과연 괜찮은 걸까?라며 겁먹으며 올라갔어요!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답십리, 나만 알고 싶은 칼국수 맛집 '미락칼국수' [내부링크]

제일 많이 방문한 칼국숫집을 이번에 소개하려 합니다. 저만 알고 싶어서 사실 많이 망설였는데 그래도 블로거로써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짜잔! #미락칼국수 를 소개합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동네에서 알음알음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조금만 늦어도 줄 서는 곳이랍니다. 단일 메뉴! 칼국수 비빔칼국수도 판매하셨다가 지금은 안 하시는 건지 계절메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칼국수 국물이 시원해서 저는 일반 칼국수만 시켜 먹었어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양념장! 생각보다 매워요! 저는 안 넣습니다 ㅋㅋ 사실 김치도 매운데 이게 맛있게 매워서 자꾸 손이 가는 마성의 매력이... 갈 때마다 한 접시 더 리필해서 먹어요 c 칼국수를 들어서자마자 된장 냄새인 듯 간장 냄새인 듯 쿰쿰한 냄새가 나는데, 그 이유가 여기 있었어요! 위에 올라가는 장조림을 직접 만드시는듯합니다. 국물도 시원하니 직접 하시는 듯하고, 장조림, 중간중간 애호박, 파, 그리고

신혼부부 이불, 왕실 침구로 사용되는 고급 구스 이불 '크라운구스' [내부링크]

얼마 전 템퍼 매트리스를 킹사이즈로 구매한 뒤 문득 이불 사이즈가 안 맞는다는 걸 매트리스 배송 후에야 깨달은 1인 cㅋㅋㅋㅋㅋ 불행 중 다행으로 퀸 사이즈 이불이 있어 어울리지는 않지만 일단 대체하고 이불의 '이' 도 몰라 주변 지인들에게 여쭤보니 보통 혼수이불은 신부 측에서 해가는 거며, (1도 몰랐었음;;) 이불은 구스 이불이 좋다는 정보를 get !! 친구 중 J 가있어 친절하게도 (ㄳㄳ) 구스 이불 브랜드, 용량 등등 정리해서 알려주는 바람에 정말 쉽게 #크라운구스 이불 구매! 마침 공식 홈에서 50% 세일 중 오길래 (365일 세일인가 싶기도 하고 c) 고민고민하다가 이불, 패드, 베개커버 구매! (지금 생각해 보니 베개도 구매할걸... 하는 생각) 드디어 배송 온 후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개봉 시 교환 환불이 불가, 포장할 때 CCTV로 녹화한 치밀함까지!! 괜히 비싼 이불이 아니라며 ㅋㅋㅋ 개별 박스로 3박스가 왔는데 하나는 이불, 하나는 커

잠실, 담백한 전골 국수가 먹고 싶다면 옛날 국시 '곰국시집' [내부링크]

오랜만에 온 잠실! 전날 햄버거니 파스타니 샴페인, 와인 모든 걸 섞어 먹은 날이어서 인지 담백한 샤브샤브먹을까?! 라고 먼저 제안한 짝꿍 샤브샤브를 좋아하던 터라 고민하다가 어짝답 (어차피 짝꿍은 답이 정해져 있다) 짝꿍에게 고민을 토스시켜줬어요 푸드코트를 한 바퀴 둘러보다가 곰국시집으로 결정했는데요 전골 국수 사진을 보고는 세림이 생각났는지 여기로 하겠다는 짝꿍!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전골 국숫집이라니! 입구에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지판이 있어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물하고 후추, 앞접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수저가 어디 있는지 못 찾을까 봐 수저 표시해놓은 센스! 메뉴를 보는데 만두전골, 수육, 불고기, 기본 단품 메뉴인 곰국시까지 담백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이미 정하고 왔기에 전골 국수 2인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TV가 있길래 보는데 생생정보통만 계속 틀어주더라고요?! 알고 보니 곰국시집이 생생정보통에 나와서 홍보영상을 틀어놓은 거였어요 c 나중에 국수 먹다

합정, 불스지가 땡길때 가는 맛집 '모양' [내부링크]

약 열흘 전, 비도 오고 매콤한 음식과 따뜻한 국물이 동시에 끌려 일단 합정으로 갔는데 읭? 갑자기 비가 그쳤지 뭐예요 ;; 그런데 말입니다.. 술집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춥든 덥든 다 끌리는 거 아시죠?ㅋㅋㅋ 그리하여 합정에 떠오르는 신상 맛집으로~! 여러 글을 종합해 보고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4명 자리는 맡을 수 있을 것 같아 오픈런을 했습니다! 역시나 성공...! 4인석은 이렇게 창가 쪽에 두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갬성터지는 창가 자리, 제 스타일입니다. 깔끔한 우드톤에 레트로 갬성 한 스푼인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테리어 주문 후 내어주시는 에피타이저?! 테이블 조명이랑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오...... 렉슨이라니 아담한 가게지만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누런 톤, 흰 톤...으로 변합니다. (조명에 관심이 많은 1인) 각 테이블의 무드를 한층 높여주는군요 에피타이저로 받은 토마토! 가게 분위기와 어울리는 레트로한 접시에 내어주시는데

수유, 고소한 곱이 생각날 때 가는 소 곱창 '황주집' [내부링크]

나름?! 식단관리를 하고 있었더랬죠.. 근데 일주일 중에 제일 위험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이 위험한 이유는 월요일=피곤함 피곤함=자극적인 음식이 끌림 그냥 피곤함을 핑계로 자극적인 게먹고 싶은 것일 수도 있겠네요 ^^; 집 근처에 있는 단골 곱창집이 있는데 곱창 러버라면 한 번쯤 다녀갔을법한 소 곱창집!!!!! #황주집 을 가기로 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살짝 초벌? 해주시는 이모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30년이 넘게 대를 이어온 집이어서 그런지 여기에 근무하고 계신 분들은 연령대가 좀 있어요 그래서 뭔가 정겹고 맛도 구수한 것 같고 그래요 여기 테이블은 예약을 하신 건지 미리 세팅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테이블도 하나도 안 바뀌고 정말 변함없네요 예전에 테이블에서 먹다가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어 다리를 꼬는데 콩, 하고 부딪혔는데 술도 한잔하다 보니 까먹고 계속 콩, 콩 하고 박았지 뭐예요 ㅋㅋㅋ (바보 같네요) 암튼 테이블 조심! 테이블이 타일이라 아파요 ㅠㅠ

광화문, 무더위를 식혀줄 냉메밀 맛집'미진' [내부링크]

무더위라 입맛도 없는 요즘... 집에서 선풍기 바람 쐬면서 백패커를 보고 있었는데 냉메밀이 나오더라고요?!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서 제 짝꿍에게 오늘 저녁은 메밀국수 먹자고 꼬셨죠 ㅎㅎ 그리하여 도착한 광화문 미진 짝꿍 말에 의하면 여기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 금방 줄이 빠져요~ 저희는 저녁 황금시간대 가서 그런지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ㅜㅜ 앉으면 내어주시는 기본 찬 저 열무김치가 맛있어요! 단무지는.. 그냥 단무지^^; 와....... 이게 포인트입니다!!! 메밀국수를 육수에 담가서 먹다 보면 육수 모자를 때 리필하기 눈치 보이거든요 ;; 그런데! 여기는 주전자 채로 가져다주십니다 황홀........ 육수를 따르면 연한 간장색이 나옵니다. 여기에다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무, 김가루, 고추냉이, 파를 섞어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는데요~ 저는 파 특유의 향이 별로여서 처음엔 조금만 넣었는데 두 번째 넣을 때는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에 많이 넣었

명동, 홍콩식 대중음식과 딤섬을 먹고 싶다면 '호우섬' [내부링크]

지난 주말, 비가 와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지만 덥고 습했었죠, 그런 습함을 이겨내고! 볼 일이 있어 롯데백화점으로 출발했는데 나름 오픈런 한다고 일찍 도착했는데 엉뚱한 입구에 있었지 뭐예요 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기를 걸어놓고 그 사이 은행 들려 출금하고 이것저것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어쨌든,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짝꿍과 저는 지쳤기에 백화점 안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도착한 호우섬 초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홍콩 음식으로! 대기는 생각보다 짧았었고, 테이블은 4인석이라 바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기본 세팅 물컵, 접시, 간장소스 외 딤섬 먹으러 왔으니 두 가지 종류의 딤섬과 각자 식사 메뉴 한 가지씩 시켰어요 매운소고기탕면 매운소고기탕면은 마라 맛이 나는 매운 국수에요 저는 마라탕도 못 먹어서 ㅠㅠ 나눠먹는 건 패스! 면은 짬뽕면보다는 조금 얇고 일반 국수 면보다는 굵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시켰던 라구짜장 진짜 기대 1도 안 하고 시켰는데 면도 그렇고, 감칠맛 도는

명동, 팥 메뉴가 유명한 을지로 카페 '적당' [내부링크]

지난번 명동에서 홍콩 대중음식을 먹고 들렸던 카페 '적당' 비도 오고 날이 선선해서 차 한잔 먹으러 들린 카페인데 마침 또... 팥 메뉴가 유명하더라고요 ?! ㅋㅋ 을지로입구역 지하 1층에 연결된 건물로 들어가 1층을 가면 이렇게 뙇! 저 책들은 관리가 되는 건가? 어떻게 올렸지? 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외관에 잠시 감탄하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굴곡 있는 거울과 장식들, 여기가 포토존인 것 같아요! 양갱을 이쁘게 전시해놓으셨어요 보는 재미도 쏠쏠 저 모나카랑 설기 먹고 싶었는데 ㅠㅠ 다른 메뉴를 먹어야 하기도 하고, 바로 직전 점심에 1인 1메뉴+1사이드 까지 먹은 바람에 .. 아쉽게도 오늘은 패스 카운터에 주문하려고 보니 양갱 선물세트를 팔더라고요 나중에 양갱 좋아하는 지인분들 선물해 주기 좋을 듯!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막 자리를 떠난 건지 이렇게 이쁜 자리가 남아있지 뭐예요!! 비 오는 창가를 보며 자연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 이 분위기 너무나 취저!!! 다른

이수, 무침군만두가 맛있는 추억의 맛 '애플하우스' [내부링크]

지금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지만 바로 지난주!! 무더위에 말도 못 하게 더웠었죠 ㅠㅠ 이렇게 더운데도 불구하고 저는 즉떡이 너무나 먹고 싶었어요 ... 떡볶이는 다 맛있는 거 아시죠?! (즉떡, 밀떡, 쌀떡, 로제,엽떡...등등) 마침 이수역에 볼일도 있고 떡볶이를 검색하는데 두둥!!! 예전에 고속터미널에 있던 애플떡볶이가 이수로 확장 이전했더라고요~! 학생 때와 20대 초반에 먹었던 추억의 맛을 여기서 발견하다니 너무 반갑고 비빔만두? 무침만두도 생각나서 애플떡볶이로 결정했어요! 입구부터 찡... 예전 간판을 그대로 가져오셨더라고요! 내 추억 여기에 있었구나... ㅜㅜ 역시나 평일 퇴근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기다릴 때 주문을 먼저 받고 선불 시스템이더라고요! 여기가 정말 좋았던 게 즉떡을 1인분부터 선택할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즉떡은 2인분 이상 부터 거든요 혼밥러 서운.........ㅜㅜ 근데 여기는! 혼밥하

동대문, 뉴욕 3대 스테이크로 불리는 'JW메리어트 포터하우스' [내부링크]

때는 8월 초 어느 날 먹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고기를 좀 더 선호하는데요 가성비를 따지다 보니 소고기도 스테이크보다는 불판에 구워 먹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었죠 이곳을 가기 전까지는 요 두둥! 들어가는 입구 아시는 분들은 눈치채셨을 거고 모르는 분들은 어떤 고깃집이길래 ..? 하실 텐데요 짜자 잔 뉴욕에서 3대 스테이크로 유명한 JW메리어트 입니다 ㅎㅎ 갓성비만 찾아다니던 제가 안쓰러웠는지 제 생일을 맞아 짝꿍님이 예약해 주셨답니다. 짝꿍느님️(먹을 거 사주는 진정한 천사) 보통은 서로의 월급날에 소고기나 꽃게찜 등등 크게 한 번씩 사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짝꿍님이 소고기 담당이 되어버렸다는 .. 내게는 기쁘고 짝꿍님에겐 슬픈 이야기 ㅠㅠ 뭔가 호텔 오면 자리 세팅 찍고 싶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기쁨을 주체하지 못함.. ) 두 명이라 270,000원 ㄷㄷ .. 특별한 날 외에는 방문하기 겁나는 금액이에요 ㅠㅠ 예약하고 거의?! 첫 손님 이어서 내부도

익선동, 진짜 간판이 없는 파스타 집 '간판 없는 가게' [내부링크]

8월의 어느 날 .. 짝꿍이랑 저랑 둘은 음식궁합이 비교적 잘 맞지만 가끔은 분위기도 내고 싶고 파스타도 먹고 싶어 핫하다는 익선동을 방문했습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몇 년간 핫한 동네라는..) 이날 평상시 안 신던 구두를 신어서 몇 발자국 뒤에 어디야? 어딘데? 어디야 하면서 짜증 내는 저를 묵묵하게 길을 인도하며 짝꿍이 데려간 파스타집 간판이 없어 오잉...? 하면서 어리바리 타는 저를 끌고 들어간 파스타집 파스타집 가게 이름조차도 간판 없는 가게라니 ㅋㅋㅋㅋㅋ 호기심 가득 안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레트로 감성 뿜뿜 !!! 가죽소파며, 옛날 선풍기까지 .. 배치가 기가 막히네요 천장에 있는 샹들리에와 빨간 벽돌, 천장에 있는 흰 커튼까지 인테리어가 조화로웠어요 저는 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이 없었고 그 뒤로 줄 서있더라는 .... 글씨체 왜 이렇게 정감 가죠? 저 초등학교 때 경필 대회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우수상 탔었거든요 그때 쓴 글씨체와 비슷해서 어렸을 적으로

광장시장, 원조누드김밥과 강가네떡볶이 [내부링크]

제가 어렸을 때 시장 근처에서 살아서 그런지 시장에서 이것저것 군것질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남대문시장, 수유시장, 통인시장 등등 나중에 하나씩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광장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점심때가 지나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11시 30분쯤?? 또는 11시쯤 방문하는 게 그나마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그래도 많아요 ㅠㅠ) 광장시장은 혜자맛집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누드김밥집을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원조누드김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만 예전에는 어딘지 헤매었더라는 ㅠㅠ 지금은 지도검색하면 나오니 찾기 쉬워요! (지도는 이 글 하단에 표시해놨습니다!) 가격 실화.. 저는 김밥+잡채가 있는 잡채 김밥 1, 어묵 2 이렇게 주문하고 앉을 자리를 돌아보는데 두둥..! 앉을 자리가 없어서 (3~4테이블밖에 없어요ᅲᅲ) 그냥 포장해 갈까 하다 마침 이제 막 일어나시는 테이블 발견!!!! 운 좋게 자리 잡아 앉았습니다 (뿌듯) 잡채김밥 와 .. 이게 3,000

왕십리, 얼큰한 백짬뽕부터 샤오롱바오까지 다 맛있는 '매란방' [내부링크]

연말이 다가올수록 평일에 쉬는 날이 많아졌는데요 그동안 쉬지 못하고 일해서 연말 되니 연차휴가가 쌓여있었다는... 웃프네요 그래서 그냥 컨디션 조절 겸 평일에 집에서 푹 자고 밤이 되자 털레털레 저녁 먹으려고 밖을 나왔어요 딱히 입맛도 없고 밥은 먹어야 하기에 (굶지는 않음c) 끼니 때울 때가 없나 보고 있었는데 짝꿍이 중식을 추천해서 가게 된 #매란방 딤섬이 맛있다고 꼭 시켜야 된다고 해서 사천백짬뽕 1, 샤오롱바오1, 통새우볶음밥1 주문했습니다. 딤섬 찜기가 여기저기 있는 걸로 봐서는 딤섬이 유명한가 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요, 마실 차부터 나오는데 보이 차 같았어요! 전체적인 톤이 원목+딥 그린 인테리어인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짜사이 라고 많이 불리죠 중국어로는 자차이라고 불리는 반찬인데 저는 중식집에 오면 이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느끼함을 달래준 자랄까?! 통새우 볶음밥 맵찔이라 사천짬뽕은 못 먹겠고 해서 시킨 통새우 볶음밥, 딱히 감흥은 없었는데 이름 그대로 통새우가

영종도, 나오자마자 먹는 따뜻한 자연도소금빵+친절보스 88뼈해장국 영종 본점 [내부링크]

영종도 이야기의 끝이 다가옵니다. 영종도를 여행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맛집 카테고리로 넣게 되었는데 제 기준 수도권은 여행이 아닌 걸로 셀프 협의했어요 전날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뭘까 궁금했던 소금빵맛집 #자연도소금빵 으로 가보기로! 자연도소금빵 제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있었는데 술 먹은 다음날 속이 아파 배를 부여잡고 나와서 기다린 가게입니다 c 짝꿍이 미리 결제한 덕분에 11시 소금 빵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날은 사람도 많고 주말이어서 그런지 1시간 당겨져서 10시에 픽업 갔습니다. 사람들을 피해 찍느라고 안 보이지만 그림자를 보시면 사람들이 줄 서있는 거 보이시죠 정말 작은 가게인데도 열광하는 거 보면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제 차례가 다가와요! (두근) 아쉽게도 낱개씩만은 구매할 수 없고 4개 한 봉지로 구매 가능한데 나중에 먹어보니 5봉지는 살 걸 그랬어요 ㅠㅠ 오밀조밀 자연도 소금 빵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소금 인테리어를 해놓으셨어요, 아기자기하네요

종로 5가, 고기 주는 김치찌개 집 '은주정' [내부링크]

저녁에 모처럼 방산시장 방문할 일이 생겨 가는 김에 저녁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기 주는 김치찌개 집이 있다고 해서 #은주정 방문! 여기는 단일 메뉴라서 2명 앉으면 2인분 주십니다 ㅋㅋㅋㅋ 저녁에 방문하면 삼겹살+김치찌개 점심에 방문하면 김치찌개만! 참고 바랄게요 오호... 기대 안 했는데 4줄이나 주시네요 요즘 세상 이렇게 반찬 많이 주는 집도 없고 비싸다는 쌈도 같이 주셨어요! 특이한 게 삼겹살을 다 먹어야만 김치찌개를 주세요 김치찌개랑 삼겹살같이 먹고 싶었는데 사람도 많고 근처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나서인지 친절하진 않으셨어요 드디어 나온 김치찌개! 김치찌개 먹고 언짢은 기분이 용서되었지만 (그만큼 김치찌개가 맛있다는 이야기) 그래도... 조금만 친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광장시장, 방산시장 근처 가성비 맛집 찾으시면 삼겹살 주는 김치찌개 은주정 추천드려요! <먹은메뉴> 삼겹살+김치찌개(1인) : 14,000원 장소는 여기 ↓ 은주정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8길 3

광주 여행, 2박 3일 첫째날 광주송정ktx+영미오리탕+ 동명동카페거리 호시정(1) [내부링크]

1일차 여행 일정 광주송정KTX --> 광주역 영미오리탕--> 동명동카페거리--> 아시아문화전당 -->양동시장통닭(다음포스팅) 일정이 안 맞아 그동안 휴가를 못써서 연말이 되니 휴가가 남아돈다는... 수당으로 받고 싶지만 사바사... 제가 다니는 회사는 수당이 없는 회사라 무조건 연차를 소진해야 해서 연차 소진 겸 혼행을 계획해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었더랬죠 혼자 여행을 하려던 찰나에 마침 친구가 시간이 맞아 친구와 둘이 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지인이 광주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오호?! 광주는 생각지도 않은 도시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여유 있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광주로 땅땅 마침 친구가 임산부여서 동반자 1인까지 특실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난생처음 특실을 타 보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검색해 보니까 이제는 KTX 안에서 취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해서 아침 일찍 문 여는 곳을 찾으니 삼송 빵집이 있어 옥수수 크림빵 2개ㅋㅋㅋㅋ 신나는 여행

광주 여행, 2박 3일 첫째 날 아시아문화전당+양동시장통닭(2) [내부링크]

1일차 여행 일정 광주송정 KTX --> 광주역 영미오리탕--> 동명동카페거리--> 아시아문화전당 -->양동시장통닭 동명동 카페거리 도보 5분 거리에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어 슬쩍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방문 아시아문화전당 오............ 미디어 아트인가 봐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광장이 펼쳐집니다. 그냥 광장만 나온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었... (파워 I) 사진은 저에요 (부끄) 저렇게 넓은 광장이 있는 게 다라서 오잉?! 하고 다시 내려갔더니 전시 보는 건물이 나와서 들어가 보았어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전시인데 좀비주의, 원초적 비디오 본색, 쓰고도 달콤한 이 세 가지 전시가 무료였습니다 저는 좀비를 선호하지 않아 쓰고도 달콤한, 원초적 비디오 본색 전시를 보러 갔어요 오랜만에 본 전시인지라 요즘 현대미술은 잘 몰라서 그냥 구경만 쭈뼛, 쓰고도달콤한은 사진촬영이 금지였어요 원초적비디오본색 전시는 사진촬영이

광주 여행, 2박 3일 둘째 날 동명동쌈밥+펭귄마을 카페1890(1)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금남로4가 쌈밥집(참뫼) --> 펭귄마을카페1890--> 우일선교사주택--> 신세계백화점 소맥베이커리--> 왕뼈해장국 광주 여행 둘째 날이 밝았어요 광주에서는 양림동, 동명동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었기에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조식을 먹고 숙소에서 여유 부리다가 나왔습니다. 여유 부리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 아침을 먹었기에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가보기로! 광주 참뫼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골목에 있어서 어디 있나 찾아보니 골목 안쪽에 있어 현지인들 아니면 모를 것 같았던 식당...... 실제로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직접 장을 담그시는지 장독대들이 놓여있었어요 대나무도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밥집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면 자리마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반찬들 ㅋㅋ 역시 전라도는 찬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쌈밥 메뉴밖에 주문이 안돼서 쌈밥 2인 주

고속터미널, 여행후 지친 몸을 달래줄 담백한 샤브샤브 맛집‘일상정원’ [내부링크]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가까이 앉아서 왔던지라 몸도 찌푸둥하고, 입맛이 없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았는데 짝꿍이 터미널로 데리러 와서 뭐라도 먹어야 되는데 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저의 짝꿍은 이미 머릿속에 다 있었더라고요 제가 여행 전부터 샤브샤브 노래를 불렀었는데 기억하고 있다가 샤부샤부 가게를 데려갔어요 쏘스윗 - ️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파미에스테이션이라는 건물로 이어지는데, 그 건물 바로 앞에 있던 #일상정원 들어가기 전부터 정원인가 싶은 인테리어가 가게 이름과 찰떡이네요! 안에 들어가서 본 정원 뷰 인테리어가 깔끔 그 자체였어요 여기는 혼밥하시는분도 좋으실 것 같은 게 1인샤브샤브가게라 둘이 가도 각자 인덕션에서 샤브샤브를 먹는 구조더라고요 요즘 이런 1인 샤부샤부 가게가 많이 생겨서 좋습니다. 관동식과 관서식 샤브샤브가있는데 관서는 위에 솜사탕이 올라가서 오묘하면서 구름을 연상시키는 샤브샤브입니다만, 오늘은 개운한게 먹고싶어서 관동식으로 주문! 짝꿍도 관동식이

충무로,통복어에 미나리향으로 술이 생각나는 '부산복집' [내부링크]

최근 건강검진을 하고 안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많이 속상하고 펑펑 울기도 했는데 회사일로 인해 참석해야 하는 점심 약속이 있었어요 자극적인 메뉴만 빼달라고 말씀드리고 가게 된 복어 집! 저는 어렸을 적 복어에 독이 있다는 이야기가 신선한 충격이었는지 먹으면 몸 안에 독이 생길 것 같아 못 먹었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웃으신다는 ;; 그래서 복어도 약 한 달 전에 영종도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다음날 죽지 않은 저를 보며 안심하고 이제 복어를 먹게 된 사람입니다 ㅋㅋㅋ 이차 저차 해서 맛있는 복집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된 충무로 #부산복집 충무로와 을지로 3가 사이에는 노포들도 많고 오래된 맛 집들이 많아 믿고 가는 곳이기도 하죠 복지리 4, 복 불고기 1 주문 후 바로 세팅해 주시는 육수 그리고 반찬들 이 와중에 시선 강탈한 복어 껍질 무침 껍질 무침만 해도 소주 1병 각인데.. 앞으로 건강 생각해서 술은 자제하는 걸로 육수가 바글바글 끓으면 복어를 풍덩! 하고 넣으시고는 다시

충무로, 스콘과 밤 케이크가 맛있는 '헤베커피' [내부링크]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려던 빵집이 만석... 주변에 베이커리 카페가 어디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맛있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 언제 방문하던지 맛있는 헤베 커피를 가기로 했어요 점심 대신이기에 스콘 2개, 밤 케이크 1, 커피 2 주문! 배가 고프고 예민했던지라 매장 내부를 못 찍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들려서 꼭 찍어오겠습니다 이건 옥수수 스콘이에요 보기에 그냥 무미건조한 느낌인데 먹어보면 옥수수 알갱이가 씹히면서 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콘 맛! 참고로 저는 빵은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한 빵을 좋아합니다! 이건 크림치즈 스콘! 딸기잼과 같이 주셨지만 저는 그냥 먹는 게 맛있었어요! 여기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밤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처음에 주문 당시 일행이 그만 주문하라는 눈빛을 보냈으나 저는 배고파서 이성을 잃고... 그 눈빛을 보지 못해 시킨 밤 케이크 케이크 없으면 또 서운하더라고요 밤이 콕 박혀있고 바스크 치즈케이크처럼 전체가 밤 치즈케이크여서 꾸덕꾸덕하

동대문, 신상 치킨 블랙시크릿 후기 '교촌치킨' [내부링크]

2주 전부터 TV 광고에서 나오는 교촌 신상 치킨 광고를 보고는 오리지널과 허니와 레드의 조합이라는 말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블랙시크릿 짝꿍이랑 둘이 중간지점이 어딜까 하다가 홀이 넓은 동대문점으로 결정!!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치킨을 드시는 분이 많아 약간 당황했지만 (나 또한 치킨 먹으러 왔음;; ) 뻑뻑 살을 선호하지 않는 짝꿍과 저는 콤보로 주문했습니다. 오........ 홀에서 먹으니까 나초도 나오고 좋습니다. 치킨 한 마리로 아쉬울 것 같아 시킨 고르곤 치즈볼! 처음에 웨지감자로 시키려고 했는데 배달 시에는 3,500원인 웨지감자가 홀에서는 6,500원...... 실화냐 매번 3,500원에 배달시켜먹다가 괜히 아까운 마음에 #고르곤치즈볼 주문 고르곤 치즈의 풍미가 확 느껴지는 게 후회 없는 맛이에요! 이제 막 튀겨 나온 것도 한몫했지만요 드디어 광고에서만 보던 실물 영접! 닭다리 4개라 짝꿍이랑 2개씩 나눠먹었고요 닭 다리가 제일 좋아요 힛 메뉴 옆에 산초 소스를

용산, 카레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었던 아이파크몰 '토끼정' [내부링크]

지난 주말, 짝꿍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패딩을 봤는데 사고 싶어 하는 눈치였어요, 주말 용산은 처음인데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도착한 아이파크는 인산인해가 따로 없었습니다 많은 인파가 어디서 온 건지 점심을 먹으려 방문한 식당은 대부분 웨이팅이어서 일단 토끼정에 대기를 걸어놓고 패딩부터 사자! 하고 있었죠 매장을 못 찾아서 7층과 6층을 번갈아가며 왔다 갔다 했더니, 저희 차례가 와서 바로 먹게 된 점심! 메뉴판을 보고 이것저것 많았지만 세트가 합리적인 것 같아 #파스타토끼밥상세트 주문! 카레를 약간 매운맛으로 시켜서 파스타는 추가 금액 지불하고 오일 파스타로 변경했습니다. 시그니처 토끼 그림이 새겨진 냅킨, 물, 커트러리 오........ 한상차림 구성 알차네요! 왼쪽 카레는 따뜻하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나왔고, 가운데 큐브 오일 파스타 위에 치즈를 갈아 얹은 모습이에요 큐브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는 꽈리고추와 방울토마토를 구워서 나왔고 파스타면 익힘 정도는 적당했으며 큐브 스테이

신답, 육즙 가득한 등갈비가 먹고 싶다면 여기 '인생극장' [내부링크]

회사 행사로 인해 바쁜 한주를 보내고 지쳤지만 행사에 가서 경품이 당첨되었습니다!! ㅎㅎ 근데 하필이면 에어팟 프로 2 .......ㅠㅠ 저는 이미 에어팟이 있었기에 c으로 판매! 판매 수익으로 오늘은 내가 쏜다니까 냉큼 등갈비를 외치던 짝꿍 ㅋㅋㅋ 짝꿍하고 마침 짝꿍 동생도 좋은 소식이 있어 셋이서 등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기본 찬! 저기 가운데 빨간 건 매운 양념소스예요! 제가 맵찔이라 매운 등갈비는 못 시키고 양념 찍어 먹는 짝꿍과 짝꿍 동생 ㅠㅠ 오잉... 이게 뭐지? 이건 시킨 적이 없는데,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사장님께서 등갈비 뒤에 붙어있는 고기 몇 점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c 얼마 안 되지만 이런 서비스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기본으로 얼큰한 순두부찌개도 나옵니다. 신난다 신나 드디어 나온 등갈비! 처음 주문하면 조금 오래 걸리긴 해도 다 구워져서 나와서 저희는 데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구웠으면 분명 태워먹었을 텐데 구워주시는 거 너무 좋아요! 지글지글 ... 부

동대문, 철학이 있는 샤브샤브 ‘진면목’ [내부링크]

매번 먹고 다니니 이렇게 먹다가 언제 한번 탈 나겠거니 했는데 진짜 속이 안 좋아져서 죽을 먹을까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인생최대고민......ㅋㅋ) 샤브샤브로 결정! 죽도 나오고 칼국수도 나오는 가게로 검색하여 방문 진면목! 오......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 한우샤브샤브인데 저렴해서 기분 좋게 2인분 시켰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칼국수나 죽을 선택할 수가 있더라고요 2인분 다 선택해야 하는 줄 알고 고민했는데 각각 칼국수 1, 죽 1 해도 된다고 하셔서 신나서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읽어보고 모래시계가 있네요? 모래시계는 나중에 칼국수를 넣고 시간을 재 볼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매번 샤브샤브 먹을 때마다 칼국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확인한다며 먹다 보니 결국 진짜 익었을 땐 국수가 없었다는 ㅋㅋㅋㅋ 동대문 두타 지하에 있지만 인테리어 포기할 수 없죠 벌써 봄이 온 것 같은 벚꽃 인테리어 옆에는 라이스페이퍼 꽂아두는데도 있고 여분의 접시들이 있었어요 우와...

용산, 다홍색 간판이 눈에 띄는 파스타 맛집‘느루’ [내부링크]

연말에 남는 휴가를 소진하고자 떠밀려 쓰게 된 휴가, 첫날은 오랜만에 늦잠 푹 자고 집에서 누워있었는데 몸이 찌뿌둥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날은 짝꿍이랑 지난번 평일 저녁에 줄이 길어 가지 못했던 파스타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느루! 지난번에 다홍색 간판이 눈에 확 띄어 이쁘다며, 인스타감성 장난 아니라고 했는데 오잉...? 간판이 어디가찌...ㅠㅠ 날이 추워서 인스타감성은 사라졌지만 런치메뉴를 먹을 수 있어 기분 좋았다는 이야기 ㅋㅋ 오픈 시간에 맞춰 1등으로 갔습니다! 자리가 텅텅 비어 찍을 수 있었던 내부 그릇도 이쁘고 조명도 이쁜 게 딱 사진 찍기 좋았어요! 뭘 먹을까 메뉴판 정독하다가 평일 런치에만 한정 메뉴 1개와 먹고 싶은 메뉴 1개 주문! 내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식전 빵을 주셨는데 깨알 스마일 ㅋㅋㅋㅋ 올리브 빵 같았어요! 사이드 메뉴가 먹을만한 게 없어 보여서 메뉴 2가지만 주문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시킨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사진 찍을 때는 이쁘게 비빌

삼각지, 곳곳의 감성이 묻어나는 향기가 있는 용리단길 카페 '인바이티드' [내부링크]

신용산에서 점심을 먹고 짝꿍이 커피가 맛있는 가게가 있다며 걷고... 또 걷고 해서 도착한 카페! 옛 주택을 개조한 것 같아 보였어요! 크리스마스트리와 유니크한 파라솔이 이쁜 입구! 가게에서 커피 냄새랑 어떤 향이 섞여나는 것 같았는데 바로 이 향기였나 봅니다. 잔도 이쁜 카페 2층이 이쁘다며 저를 데려갔는데 모던 미드 센추리?! 가 살짝살짝 섞여있는 인테리어였어요 이 자리가 명당이라며 데리고 간 자리는 하늘이 보이는 자리였어요 ㅋㅋㅋ 감성 돋는 짝꿍 ..ㅋㅋㅋㅋㅋㅋㅋ 새삼 짝꿍이 이곳저곳 데려가 주는 게 고맙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남자화장실은 2층에 위치! 2층 살짝 둘러보다가 결국 추워서 1층으로 내려가기로 했어요 1층도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인데 조금 어두운 느낌?! 그리고 이 그림! 정면에서 보면 그림이 보이는데 조금 돌면 그림이 안 보이는 신기한 액자가 걸려있었어요 오늘 볕이 좋아 사진 잘 나온 김에 이것저것 사진 찍어봤습니다. 밖에는 바람 불고 추운데 이렇게 앉아 따뜻

을지로입구, 연말 모임으로 속 편한 국수전골'세림' [내부링크]

연말이 되고 모임이 많은 요즘인데요, 보통 모임을 하다 보면 고기 아니면 회...ㅠㅠ 그래서 오늘은 속이 따뜻해지면서 술과의 궁합도 만점인 국수전골을 먹으러 갔습니다. 을지로 근처 직장인들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직장인 맛집 #세림 제가 갔던 모범음식점들은 대부분 오래된 맛집이면서도 내부가 청결했던 기억이 있어요! 국수전골치고 가격대는 꽤 있는 편입니다만 그럼에도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뒤에서 설명드립니다. 국수 맛집은 김치가 중요한 거 아시죠? 김치 역시 맛있어요!! 국수랑 최고궁합 여기는 국수전골 익힘부터 그릇에 덜어내는 것까지 알아서 다해주십니다. 그래서 사진 딱 찍으려고 하는데 내 손보다 직원분의 고기 넣는 게 빨랐다는 ㅠㅠ 어쨌든!! 저 고기 마블링 보이시죠? 국수전골이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 그럼 샤브샤브랑 무슨 차이냐 하실 텐데 샤브샤브는 야채도 더 많고 고기 양도 많아요! 이건 뭐랄까... 샤브샤브 먹고 나서 넣는 칼국수 느낌인데 좋은 재료 팍팍 넣고 집에

충무로, 맛, 가성비 뭐하나 흠잡을 게 없는 바지락칼국수 '작은분식' [내부링크]

겨울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국수 계절이 된듯한 제 포스팅..... ㅋㅋ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지난 포스팅에 이어 국수 포스팅입니다. 근데 이 가게는 올릴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왜냐면 정말 사람이 많아질 것 같아서요 뭐.. 제 방문자 수를 생각해 보면 포스팅한다고 갑자기 많아질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맛집 하나쯤 있잖아요?! 그런 가게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것 같은 허름한 노포 맛집 #작은분식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쁘게 조리하시는 모습! 위생이 어쩌고 하면서 엄청 따지시는 분이면 드시기 힘드실 수 있지만 저야 뭐 음식에 독탄거 아니면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 4~5테이블로 이루어진 작은 가게이다 보니 웨이팅은 필수인 가게인데 이날 운 좋게 바로 나오시는 손님이 있어 사장님 칼국수 만드시는 거 조금 구경하다가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가격... 실화입니까 심지어 6,000원에서 오른 가격 왜 이렇게 극찬하냐면 아까 본

신당, 조용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곳 '미분당' [내부링크]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어느덧 12월이 지나 2023년이 왔는데요 시간만큼 제 손은 빠르지 않아 12월 포스팅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ㅋㅋc 오늘 리뷰할 곳은 신당과 상왕십리 사이에 위치한 #미분당 이라는 가게입니다. 눈이 내린 다음날 마음이 포근해지고 싶어 방문한 곳이에요 센트라스 상가 1층에 위치한 미분당 지나가다 아래를 보면 미분당 나무 팻말이 있습니다. 주말 오전 11시 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가게 문을 살짝 열고 몇 분 정도 기다리는지 여쭤보니 5분~10분 정도라고 하셔서 기다리기로. 메뉴는 차돌양지 2, 감자 새우말이 1, 주문했습니다. 가게 방문하실 때 참고하실 점이 여기는 무척이나 조용합니다. 덕분에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테이블 아래에 냅킨과 서랍을 열면 소스 접시, 수저가 들어있어요! 쌀국수가 나오기 전 어떻게 먹는지 숙지합니다 소스가 어디 있지..? 하고 고개를 올려다보니 위쪽 선반에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을지로 3가, 뿌팟퐁커리와 팟타이의 조화가 환상적인 '을지타이' [내부링크]

새해가 돼서 이제는 그만 좀 먹자고 다짐했었는데 그 다짐, 작심 3일도 못 간 의지 약한 사람 ㅠㅠ 인플레이션에 높은 금리에 이럴 때가 아닌데 아닌데, 하다가 ...돼..로 바뀌어버린 맛집 딱 오늘까지만 쓰고 아껴 쓰자며 방문한 #을지타이 위치가 2층에 있어서 간판 확인은 필수! 저년 7시쯤 갔는데 한가했던 내부입니다. 지인 추천으로 점심에는 줄 서서 못 먹는다는 타이음식점인데 저녁에는 조금 한가한가 봅니다. 마치 현지에 온 것 같은 내부 인테리어. 10년 전쯤 태국 여행을 갔었었죠, 태국 여행한다니 주변에서 향신료 때문에 음식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가서 살 빠져 올까 봐 걱정 가득 안고 간 태국 여행에서 살쪄서 돌아온 1인 ..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 짝꿍이랑 둘이 방문했는데 공심채도 먹고 싶고, 뿌팟퐁커리도 먹고 싶어서 세트 B 주문! 팟타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견과류 알레르기는 없지만 그래도 따로 나오는 센스! 땅콩가루를 부어서 섞어줍니다. 새우도 큼지막한 게 들

용산,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실내포차 '대림국수' [내부링크]

짝꿍이 지방으로 며칠간 출장을 가는데 마침 보고 싶기도 해서 용산으로 와버렸지요 ️ 일이 늦게 끝나 아이파크몰,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닫아서 가까운 곳이나 가자며 방문한 #대림국수 요즘 인스타맛집 처럼 생긴 외관 다들 술 한 잔씩 하느라 2층은 사람들로 가득 차서 3층으로 총총!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태블릿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맵찔이인 저는 순한 맛 국밥, 짝꿍은 얼큰한 온면을, 그리고 사이드로 차돌볶음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꼬치 메뉴도 있었지만 술을 하지 않을 거라 패스했어요 옆에 보니 꼬치함... 귀엽네요 이건 얼큰한 온면! 색깔은 안 매워 보이는데 굉장히 맵네요 이건 온밥입니다 온면과 온밥의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이죠? 그렇지만 국물 맛이 순한 맛인데 불고기덮밥 같은 맛이에요! 어두워서 초점을 잡지 못한 나의 핸드폰 ㅠㅠ 밥을 따로 주는 게 아니라 안에 들어있어서 국물을 드시는 분이라면 조금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물 추가 +3,000원입니다. 야외

용답, 홍릉각 출신 중식 셰프가 하는 '기연각' [내부링크]

일주일 전, 작년 연말이죠. 뭘 해본 것도 없이 한 해가 흘렀네요 항상 연말이 되면 슬프고, 연초가 되면 다짐을 하며 반복돼 온 N 년 .. 그럼에도 불구하고 22년도에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무탈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 하루 전, 무얼 먹을까.... 또 먹는 고민 ㅋㅋㅋ 인생 뭐 없습니다. 먹고사는 고민이 가장 크죠! ㅋㅋ 그러다가 짝꿍이 지난번에 #육미짜장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청량리에서 유명한 중식집 홍릉각인데 여기는 점심 장사만 하셔서 낙담하던 그때!! 홍릉각 출신 셰프가 차린 #기연각 발견! 여기는 반대로 저녁 장사만 하시더라고요 냉큼 전화해 보니 당일예약은 불가하고 오셔서 자리 있으면 앉으시면 됩니다~라고 조마조마하며 방문했는데 자리가 있었어요 (럭키!) 연말에 이런 행운이 또 있네요 ️ 영업시간은 17:00 - 21:00로 굉장한 워라밸이 느껴지는 짧은 영업시간! 얼른 가서 먹고 나와야 합니다 (급하다 급해) 돌아가는 소스 통 신기하네요 힝... 너무

오금, 송파구 평양냉면, 어복쟁반이 유명한 대장 맛집 '옥돌현옥' [내부링크]

약 6개월 전부터 짝꿍이 노래를 부르던 맛집이 두 군데 있었는데 한 군데는 김치만두가게였고 나머지 한 군데가 오늘 방문할 가게랍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짝꿍의 변덕스러움에 재차 확인을 했었는데 정말 먹고 싶었는지 변동 사항 없다고 못을 박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옥돌현옥 앞에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부는 인스타에 나올만한 인테리어로 장식해놓으셨어요 이래 봬도 꼭 가봐야 할 평양 맛집 TOP3 안에 든 가게라 오래된 외관을 생각했는데 정말 깔-끔했습니다. 평양 집은 면수를 많이들 주시는데 여기는 따뜻한 메밀차를 주십니다. 겨울이라 따뜻한 차 주시는 게 뭔가 센스가 느껴집니다. 짝꿍이 술을 좋아하는데 바로 전날 어쩐 일인지 술을 안 마시더라고요 ?! 이렇게 먼 거리일 때에는 차를 끌고 나가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길래 눈치챘죠 오늘 낮부터 술을 마시려나 보다... 하고요 (아무도 못 말립니다 ) 그나마 요새 당이 없다는 새로가 괜찮

충무로,떡볶이는 다 옳다. 즉석떡볶이 '뽀샵' [내부링크]

떡볶이는 포장마차 떡볶이, 국물떡볶이, 즉석떡볶이 가리지않고 다 맛있는 1인 떡볶이 카테고리 중 하나인 즉석떡볶이!!! 동국대 근처 즉석떡볶이 #뽀샵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올라갑니다. 아마 동국대 학생들은 다 알 것 같은 떡볶이 집인데 오래된 인테리어가 추억돋게 만드는 가게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캔모아 라고...(최소90년생) 그 느낌으로 꾸며놓으신거보니 적어도 10년이상 되어보입니다. 3명이서 방문해서 즉석떡볶이 3인분 시키는데 가격이 .. 혜자스럽네요 그 외에도 라면과 돈가스로 구성된 메뉴들이 보입니다. 사장님께서 스프있으니까 먹어보라 하셔서 꿀 !! 사실 돈가스메뉴에만 스프먹는줄 알았는데 떡볶이에도 스프를 권하시는 편견없는 사장님 ㅋㅋ 후추도 놓칠수 없죠! 서비스로 먹는 스프라 더 맛있네요 드디어 나온 떡볶이! 제가 여기가 좋은이유가 즉석떡볶이긴 하지만 다 조리해서 나와 편하게 먹기만 하는 곳이라서 점심시간이 한정된 직장인들은 안성마춤인 곳입니다. 3인분이라 만두3개, 계란

신당, 2차로 가기 좋은 술집‘하마’ [내부링크]

이틀 전, 짝꿍이랑 굴알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사람이 가득 차있고 웨이팅이 있어 최애하는 신당동 삼겹살집을 1차로 방문한 후 2차로 오게 된 #하마 배불러서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여기 안주가 꼬치류 라 방문하기로 결정! 월요일에는 신당 중앙시장 가게들 대부분이 휴점이라 오픈한 가게들이 많이 없었어요 외관이 깔끔해 보여서 믿고 들어가기로 가게 이름이 하마라 하마 인형을 카운터에 ㅋㅋㅋ 누가 하마라고 지었을까요? 궁금... 궁금함을 뒤로하고 메뉴판을 열어보니 첫 페이지에 주문 즉시 조리해서 오래 걸린다는 이 가게 이미지가 없고 여러 메뉴가 없어서 특색이 애매모호한 가게였지만 고민하다가 기본적인 닭꼬치, 염통 1개씩 그리고 나가사키 나베 1, 주문했습니다. 안쪽에 술장고 ㅋㅋㅋㅋ 보통의 영업용 술장고랑은 다르네요 카페에서 볼 법한 주류 냉장고 주문하니 나온 서비스로 나온 토마토 샐러드! 아마 조리가 오래 걸리니 샐러드를 주신듯해요 샐러드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리고

명동,평냉초보도 먹을 수 있는 평양냉면 '능라도' [내부링크]

포스팅을 이것저것 하다가 뭘 빠뜨린 것 같았는데 제가 능라도를 빠뜨렸지 뭐예요 ㅠㅠ 무려 2주 전 후기를 이제 합니다. (실제방문일 : 23년 1월 2일) 평냉매니아인 짝꿍이 여기는 평냉초보도 갈 수 있는 데라면 가자던 #능라도 저는 조미료가 들어가더라도 맛있고 간이 되어있는 냉면이 좋은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갈 수 있는 평냉집입니다. 위엄이 느껴지는 능라도 건물 평양 전통음식점 1층에 자리 잡는데 오....... 여기서 직접 면을 뽑으시나 봅니다. 지은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니면 관리를 잘하신 건지 깨끗했던 내부에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고, 근처에서 일해본 짝꿍 말로는 점심에는 바글바글하다고.. 날이 추워 저는 온면, 짝꿍은 냉면 그리고 아쉬우니까 접시 만두 반 접시 주문! 자리마다 간장, 식초가 있는데 간장은 뭐랄까, 시중에 판매하는 간장이 아닌 듯했어요, 이미 식초가 섞여있는 듯한 시큼한 간장이어서 식초 뿌리실 분들 참고! 주문 후 수저와 앞접시, 방짜

충무로, 속이 편안해지는 온반 집 '온수반' [내부링크]

요즘 신경 쓸 일이 많아서인지 속이 콕콕 아플 때가 있어요 속 아플 때 죽만큼이나 담백한#온수반 방문! 주문 시 입구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미분당.. 느낌이 나는 듯한 외관과 내부! 하지만, 여기는 저녁에 하이볼도 팔고 비슷한 듯 달라요 테이블에는 손 세정제, 간장소스, 해선장, 칠리소스가 있습니다. 요즘 밥을 도통 못 먹어서 인지 밥이 먹고 싶기도 해서 차돌양지 온반을 주문! 머리끈 필요하시냐는 직원의 센스 있는 질문에 마침 필요했다며 획득 ㅋㅋㅋ 하... 이 맛 못 잊어 저는 사실 미분당보다 온수반이 좋습니다. 미분당은 강제 조용해야 하는 게 있어서 그 부분이 편할 때도 있지만 불편할 때도 있거든요 저는 밥에 얹어진 고기를 간장소스에 찍어 밥이랑 따로 먹는 걸 선호하는데 간장소스가 짜지 않고 담백 그 자체라 듬뿍 찍어 먹어도 돼서 좋아요 수저에 얹어 먹었습니다 ㅋㅋㅋ 사진이 너무 없어서 포스팅을 망설였는데 (요즘 게으른 나 자신 ㅠㅠ ) 그래도 1주일은 넘기면 안 된다는

기념일 날 가고 싶은 서울 3대 뷔페'신라 더 파크뷰' 주말 런치 후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 짝꿍과 1주년 기념으로 #신라더파크뷰 방문! 아웅다웅 벌써 1년이 되었어요 심적으로는 10년 된 듯한 기분이지만 ㅋㅋㅋ 이제는 사이좋게 지내자며 새해 다짐?!을 했습니다 신라 더 파크뷰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 짝꿍이 저 몰래 감동시켜주려고 우마카세를 예약했는데 일정을 주말이 아닌 평일로 했지 뭐예요 (짝꿍 : 어쩐지 자리가 있더라는.. ) 이긍.. 참 성급한 짝꿍입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정말 기특했어요, 그 마음에 저도 부리나케 알아봤는데요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신라와 조선호텔을 검색해 보니 예약을 한 달 전부터 해야 한다,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많아 포기할까 고민했었죠 아리아는 이미 테이블링에 자리 알림을 걸어놓은 상태인데 대기가 88명.... 여긴 안되겠군, 하다가 신라는 어떻게 예약해야 되는지 보니까 전화예약이더라고요?! 밑져야 본전이겠거니 전화하니까 디너는 안되고 런치가 가능하다고!!!!!!!!!! 예에!!!! 럭키걸 !!!! 아마도 누군가가 취소하

충무로,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는 따뜻한 순대 국밥 '백암왕순대'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데 (민망민망)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었어요 설날이다 보니 가족도 보고 먹고... 마시고 하다 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 진짜 새해! 음력 새해가 지났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날씨도 춥고... 겨울에 떠오르는 건 역시 국밥이나 국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많은 순대 국밥집 중 혜자 맛집인 #백암왕순대 를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도 줄 서있는 그런 순대국밥집 아시죠?! 여기가 그런곳입니다. 저는 타이밍 좋게 와서 이제 막 나오는 손님이 계셔서 딱 한자리 남았을 때 입성! 무심하게 툭 놓는 깍두기 국밥집은 별거 없어요 김치 하나 면 됩니다. 먹을 만큼만 덜어놓고 오... 부추를 1인당 1접시 주십니다! 여기부터 플러스 점수! 이거는 대기했다가 국밥 나오면 넣어줄 거예요! 국밥이 나왔고, 안에 다진 양념이 들어있는 상태로 나오니 싫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 주시는 게 나을듯합니다. 대기했던 부추를 부어주고 보니 지금 다른 순대 국

압구정, 4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평양냉면 '평양면옥' [내부링크]

이번 설날은 일요일이라 대체공휴일이 하루 더 적용돼서 화요일까지 쉴 수 있어요! (예에~) 저도 짝꿍도 각자 집에 다녀온 후에 짝꿍 동생과 셋이서 피로를 풀 겸?! 압구정#평양면옥 으로 향했어요 마침 구정에 여는 지점이 압구정이기도 했고요! 4대째 이어오고 있는 평양냉면집.. 정말 대단하네요 4대째면 이거는 기업 아닌가 싶기도 하고 평양냉면 원조는 의정부에 있다고 해요! 구정에 영업합니다! 이 팻말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다른 지점들은 다 휴무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마침 한 테이블 남아있던 .. 한 테이블 킬러 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부터 마치 저희를 위해 빼놓은 거 마냥 한 테이블이 남아있네요 c 냉면집이라 기본적으로 겨자, 고춧가루, 간장, 식초가 테이블마다 있고요 나오자마자 백김치와 면수! 이날은 사실 어제와 오늘에 비하면 추운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추웠던 저녁! 면수가 나와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3명이서 방문한 거라 어복쟁반 사이즈를 무

명절 선물, 답례품으로 호두 정과 만들기 [내부링크]

예전에는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요즘은 부쩍 정성이 들어간 게 좋더라고요 예를 들면 편지나, 직접 만든 음식이나 그래서 조금씩 직접 부딪치며 만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이번 설날에 짝꿍이 고향에 내려간다 하여 어르신들 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지인 결혼 답례품으로 호두 정과를 받았던 게 생각이 나서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고 호두 정과를 도전해 보기로! 저는 요알못이라 다른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게 잘 설명드릴게요! <재료> 호두 약 200g 갈색 설탕 3스푼 (수저) 시나몬 가루 1스푼 (티스푼) 올리고당 1+1/2스푼 (수저) 물 3스푼 (수저) 저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호두 450g 1+1 해서 9,900원 정도 구입했어요 호두를 체에 밭쳐 2~3번 정도 찬물에 세척해 줍니다. (전처리 과정 1/2) 처음 세척하면 이렇게 불순물들이 나와요 ㅠㅠ 박박 닦을 필요는 없고 체에 2~3번 정도는 걸러주세요 2. 호두가 물에 잠길 정도만 물을

충무로, 짜조가 맛있는 태국 음식점'로스트템플' [내부링크]

요즘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정신없는데 그 와중에 이사해야 하니 짐 정리에 ... 혼돈의 카오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먹는 일지 ㅋㅋㅋㅋㅋ 를 남기느라 이렇게 또 노트북 앞에 앉아있습니다. 겨울이었다가 가을이었다가 왔다 갔다 하는 날씨 속 이날은 또 추운 날이었어요 (23년 1월 25일) 피곤하니까 집에 가려고 했는데 막상 집에 가는 길에 뭘 먹어야 하나 고민도 생기고 마침 짝꿍이 저녁 먹자고 하길래 태국 음식 좋아하는 짝꿍 꼬셔서 데리고 간 #로스트템플 예전부터 외관이 특이해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가게 됩니다. 인테리어에 진심인 외부 안에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가 더 멋있었어요! 인테리어 합격점! 토끼해라서 토끼를 얹어놓으셨나 했는데 예전부터 토끼를 좋아하신듯한 곳곳의 흔적들 ㅋㅋ 날씨가 추워서인지 화장실부터 가고 싶어서 갔는데 입구 세면대부터 우와... 화장실을 이렇게 꾸며놨다고? 화장실 안쪽 또한 금빛으로 반짝! 변기커버는 따뜻한 재질이 추운 날에는 좋지만 공용

홍대, 블루리본 커리 맛집 '산띠' [내부링크]

지난 주말인 1/28 ,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방문하게 된 #산띠 이곳 리뷰는 처음인데 사실 제일 많이 간 맛집이에요 홍대 방문하면 다른 맛집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산띠입니다. 다행히도 친구들 모두 커리를 좋아해서 홍대하면 대동단결로 산띠를 가게될 정도로 숨은 찐맛집이에요! 이 숨은 맛집을 꽁꽁 숨겨놨다가 이제서야 오픈하는 이유는, 그동안 친구 모임에서 수다 떠느라 바쁘기도 하고 워낙 오랜 기간 방문한 맛집이라 당연해져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했어요... 블로그를 위해 정신 차리고 사진 찍어볼게요 산띠 위치는 지나치면 모를 수도 있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휴대폰 케이스, 필름 부착 전문 가게 옆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마다 표시되어 있어 위치만 제대로 안다면 모를 수가 없는 구조 ㅋㅋ 그렇게 많이 방문하고도 여기가 블루리본 받은 걸 처음 알게 되었다는 어쩐지...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블루리본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받았고 심지어 스티커 없을 시절인 20

충무로, 아는 사람만 오는 카페 '재해석' 두 번째 후기 [내부링크]

충무로와 을지로3가역 사이 힙한 카페들이 참 많아요 힙지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는데 언젠가부터 시들....... 은 제 착각 ㅋㅋㅋㅋ 아직도 힙한 동네더라고요! 저녁을 먹고 커피 한 잔을 하려는데 우리.. 디저트배 따로 있잖아요?! 마침 재해석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서 재해석을 안 가본 짝꿍 구경시켜주기로! 카페에요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서인지 붙여놓으셨는데 저는 여러 번 갔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지나칠 뻔.... 암튼 여기 옆에 철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2층으로 올라가서 이게 보이면 카페 재해석 맞습니다. 처음에 계단을 올라가는데 짝꿍이 여기 딱 봐도 카페 아닌 것 같아.... 라고 했지만 그냥 직진 ㅋㅋ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열대어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저녁에는 위스키도 같이 파는 재해석! 술 마시러 온 게 아니니 패스하고 재해석의 메뉴판을 들여다봅니다. 일단 유명한 비엔나커피, 그리고 직원 추천으로 드립 커피, 오늘의 푸딩 하나 시켜봅니다. 주문하는 카운터에

수유, 생선구이와 보리밥이 맛있는 가정식 백반 '온' 두 번째 후기 [내부링크]

수유역은 저녁이 되면 와..... 여기 번화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네온사인이 반짝반짝한 술집, 밥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술집 비중이 조금 더 크긴 하지만) 그중 생선구이를 파는 밥집에 혼밥 할 수 있는 곳이 흔하지가 않아 지난번 이 가게를 방문한 뒤 가성비가 좋아 또 방문하고 싶었었죠 그래서 또 간 밥집 #온 역시나 깔끔한 외관 자취생들은 생선구이를 집에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물론 일반 가정집에서도 쉽지 않은 메뉴라 밖에서 밥을 먹는다?! 하면 생선구이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늘 생선구이가 포함된 세트를 주로 먹는데 오늘의 메뉴가 갈치구이!!!!! (매번 달라져요) 다행히도 아직 남아있어서 이게 웬 혜자냐 싶어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고추장과 참기름, 수저 통이 있어 비빔밥으로 먹기 용이합니다 ㅋㅋ 김치찌개, 순두부찌개랑 고민하다가 역시 찌개는 된찌! (주관적생각ㅋㅋ)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오는 된찌인데 생각보다 뚝배기가 컸어요! 살짝 얼큰하고 자극적인 된장

영종도, 해산물이 지겹다면 구읍뱃터 복어 맛집 '복촌' [내부링크]

영종도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수산물 센터, 인스타카페들이 떠오르는데 제가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데 해산물은 먹는데 회를 못 먹........ (까다로운거맞음ㅋㅋ) 아무튼! 가서 해산물 칼국수나 새우튀김만 먹다 보니 조금 지겹더라고요 영종도는 가보고 싶고 뭐가 없나 싶어서 서치해 보니까 복어 집이 있더라고요! 저 이제 복어 먹을 줄 아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흔쾌히 방문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터라 룸으로 안내받았고 세팅되어 있던 접시와 수저 일행과 도착하니 반찬이 이것저것 깔립니다. 일행분은 회를 좋아하시는데 괜히 익은 음식 먹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반찬으로 나왔던 복어회! 그리고 복어 회 무침! 껍질과 붙어있어서 그런지 꼬들꼬들하고 맛있더라고요 복어 튀김! 양이 많아요 저희는 기본 정식인 복촌정식을 시켰는데 이 모든 게 반찬이라니 튀김도 두껍지 않고 안에 생선 살이 실했어요 복어탕이 나오길 기다리며 소스에 레몬을 풍덩 미나리인지 쑥갓인지 아직도 헷갈리는 1인 드디어

압구정로데오, 냉모밀과 카레 돈가스가 맛있는 압구정 맛집'하루' [내부링크]

압구정이 다시 젊은이들 사이 힙하게 떠오른다죠 1990년대의 오렌지족과 요즘 MZ 세대의 평행이론처럼 패션도, 노는 장소도 마치 돌아온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조금만 소문난 밥집이면 무조건 웨이팅! 돌고 돌아 친숙한 #하루 방문 혹시 압구정이 핫해져서 줄을 서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아직 여기까지는 뜨거움이 번지지 않았나 봅니다. 다행히 자리가 몇 군데 있어 착석 모밀은 냉모밀이라며 온모밀을 시키려던 저를 저지하고 카레 러버인 짝꿍이 카레 돈가스를 주문 먼저 모밀육수가 나왔네요 돈가스 소스와 함께 건네주고 가셨어요 곧이어 나온 카레 돈가스인데 오..? 감자가 엄청 커요!! 사실 기대를 안 했거든요 많은 인스타맛집을 두고 하루라니... 하면서 그렇지만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 들어왔는데 생각 외로 이거 맛있잖아?! 카레도 평범하게 생겨서 맛있었어요.. 직접 하신 건가? 오~ 소스도 한번 찍어서 먹어보는데 돈가스 두께도 오.. 여기 가성비 실하다! 라고 느낄 정도 그다음에 나온 #

수유, 맛과 가격 모두 잡은 가성비 평양냉면 맛집 '여러분 평양냉면'두 번째 후기 [내부링크]

이제 입춘이 지나서인지 조금 따뜻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따뜻한게 먹고싶기도, 차가운게 먹고싶기도, (나도 모르는 내마음)ㅠㅠ 둘 다 갖춘 수유 #평양냉면#여러분평양냉면 을 방문했습니다! 식자재값이 인상되어 금액을 올렸다고 하시는데 올리신 거 맞나융..? 아직도 가성비인 맛집입니다 ㅋㅋ 차가운 평양냉면 면 많이, 뚝배기 불고기 주문!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뚝불 주문이 가능했어요! 여기 올 때마다 간장소스 맛이 담백하니 맛있었는데 숙성된 간장맛이라니 .. 올 때마다 정돈된 테이블과 수젓집에 들어있는 수저 저렇게 수저를 일일이 넣는 것도 일인데 말이죠 섬세함 가득! 평양냉면집에 오면 대부분 주시는 면수!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게 보통 평양냉면집은 무절이, 깍두기 정도만 주시는데 여긴 반찬이 이렇게나 많고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면 많이 가 무조건 이득이라며 면이 이렇게나 많고, 고기 얹어진 거 보세요 도대체 몇 점이나 얹어진 건지 두께도 얇은 두께가 아닌 숭덩숭덩 썰어낸듯한 두께

청량리, 맛있고 매콤한 쭈꾸미가 끌릴 때 쭈꾸미 맛집'용두 주꾸미' [내부링크]

봄이 다가오려는지 입맛이 돌아오고 있네요 (언제는 입맛 없던 사람처럼 ㅋㅋ) 3월이면 쭈꾸미가 제철인데 저는 2월부터 쭈꾸미가 먹고 싶더라고요 ㅋㅋ 지난번 집에 포장해와서 맛있게 먹었던 쭈꾸미가 생각나서 이번엔 홀에서 먹어보기로! 청량리, 신답, 용두 이렇게 세 군데 사이에 있던 #용두쭈꾸미 조금 애매한데 세 군데 모두 가까운 편이라 걸어갔습니다 ㅋㅋ 지난번에는 사람이 줄 서있어서 아쉽게 포장해왔지만 주말 6시쯤 갔더니 테이블이 남아있어 앉을 수 있었네요 다른 부수적인 것 없이 오로지 쭈꾸미만 판매하시는 전문성?! 쭈삼이 먹고 싶어 쭈꾸미3인분에 삼겹살 추가했습니다. 오픈?! 주방입니다 ㅋㅋㅋ 양푼에 그때마다 만들어주시는 천사채 무침이 있고요! (저는 천사채 몇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ㅋㅋ) 무피클, 깻잎, 쭈꾸미에 넣을 콩나물과 국그릇만 한 콩나물국이 1인당 하나씩!!!!!!!! 처음에 큰 그릇이 하나 나오길래 나눠먹는 건가 보다 했는데 인원수에 맞게 계속 나옴c 그리고 시킨 계란찜

충무로, 피로회복에 좋은 스태미나 음식 굴밥 집 '굴밭' [내부링크]

최근에 취미활동을 시작했는데, 마침 이사준비도 해야 하고 일은 바빠지고, 여러 가지로 피곤해서인지 체력이 떨어진다는 게 느껴질 정도예요! 그래서 체력 보강을 위해 자주 가는 굴밥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굴밭 굴밥하고 헷갈리지 마시길!ㅋㅋ 충무로역에서 도보 약 1분 컷으로 도착할 수 있는 가게! 저녁에는 모둠전이랑 막걸리도 파는데 저녁은 웨이팅이 있어 못 갔어요 ㅠㅠ 오늘은 점심이라 착석 가능한 테이블이 있었어요! 이야.. 제가 이 가게를 좋아하는 이유가 풍성한 양에 비해 혜자가격이라는 사실 ! 굴알 밥, 굴 국밥이 만 원이 넘지 않아요! 요즘 같은 물가 상승 시기에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갓김...치? 그리고 이 젓갈! !!!!!!! 바지락 젓갈과 낙지 젓갈을 주시는데 아니.. 사장님 ?! 반찬으로 귀한 젓갈이라니 남는 게 있으신가요.. ? 여러 반찬이 있지만 저는 젓갈만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이 가게 김치가 신 김치라, 신 김치를 선호하지

명동, 오랜 시간 사랑받는 칼국수, 만두 맛집 '명동교자' [내부링크]

명동은 저에게 추억이 가장 많은 곳인데 어렸을 적 (유치원생) 엄마 손잡고 명동 돌아다니며 감자 핫도그 먹었던 기억, 명동에서 쇼핑 후 남대문시장 가서 호떡 먹었던 기억, 남대문 도매시장 물가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 (물론, 지금은 비싼 남대문시장 ㅠㅠ ) 이러저러한 추억이 많은 동네이지만 명동이 어딥니까 ?! 관광지의 메카! 그러다 보니 추억이 가득한 맛집들도 많이 바뀌고 사라지고ㅠㅠ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맛집이 하나 있었는데 명동의 자랑, 명동의 토박이, #명동교자 입니다. 지금은 명동 내에서 2호점까지 있었지만 저는 엄마랑 1호점만 주구장창 갔었습니다. 갈 때마다 오른 물가에 화들짝 놀라고 또 잊힐 때쯤 이렇게 방문하네요 ㅋㅋ 1호점 방문했을 때 줄이 바깥까지 서있어서 재빠른 판단으로 2호점 방문! 언제부터인가 미슐랭이 맛집 보장이 되어버렸지만 한국은 미슐랭 마크 없이 숨은 맛집이 굉장히 많다는 거! 오....... 이태원에도 오픈했네요?! 용산구청 근처라고 하니 녹사평역

수유, 혼밥러들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국물이 진국인 '수유라멘' [내부링크]

자취한지 1년이 다 되었는데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동네에 정이 없었는데 (이사 온 지 1주일.. ㅋㅋㅋ) 짝꿍과도 만난 지 1주일 정도 되었을 거예요 제가 사는 동네에 놀러 오더니 근처에 라멘집이 있던데 한번 같이 가볼까? 라는 말에 라멘집을 가기 시작하며 제 첫 맛집이 되었네요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하게 되면서 처음 이 동네 식당에 발을 딛게 된 그 라멘집을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간 #수유라멘 대로변 뒷건물에 있다 보니 눈에 띄진 않지만 올 때마다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매장에서 먹지는 못했었는데 오늘은 자리가 있더라고요! 웬일로 자리가 있나 해서 오!! 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사진 찍으려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기다리시더라고요.. 죄송스러워서 찍지는 못했어요 맵찔이 돈코츠라멘 (기본) 주문했습니다. 가라아게와 군만두를 추가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어서 c 자제하기로! 돈코츠라멘은 사골육수라 살 안 쪄요 바 형식의 테이블로 단무지, 생각

수유, 퀄리티 있는 초밥 맛집 '스시연' [내부링크]

날이 조금씩 따뜻해져 오고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국밥류보다는 초밥이 끌리더라고요! 제가 회는 잘 못 먹는데 초밥은 또 잘 먹어요 ㅋㅋ 이 동네를 곧 떠난다 하니 아쉽기도 하고 당분간은 수유동에 있는 밥집들을 다녀볼 생각이에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스시연 일단 여기는 서치했을 때 맛과 가성비가 다 좋다는 평이 있기도 하고 집 근처기도 해서 퇴근길에 포장해서 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매장을 방문! 일찍 온 건지 늦게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하게 자리를 골라앉았어요 바형태의 자리와 테이블이 있었지만 테이블은 4인석 같아서 차마 혼자 앉기 부담스러워 바 자리에 착석! 제가 초밥 먹을 때 항상 먹는 락교와 간장 종지! 수저가 함께 놓여있었고요 자리마다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종이 아래 문구 ㅋㅋㅋ 저와 생각이 같으 신 분! (초밥은 살 안 쪄요 ^^) 일단 혼자 왔기에 뭘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포장 때는

마장, 프라이빗 룸에서 한우 오마카세를 먹고 싶다면 한우 끝판왕 ' 본앤브레드' [내부링크]

오늘은 특별한 날인데요, 바로바로..!!! 짝꿍 생일!!! 처음에는 짝꿍이랑 좋은 호텔에서 머물고 싶어서 뷰 좋은 호텔 예약했다고 하니, 짝꿍이 호텔 필요 없다! 라고 심한?! 반박을 해서 ㅋㅋㅋ 평상시에 지나치면서 가고 싶다 노래 불렀던 #본앤브레드 를 가기로! 생일이니까 생일자 원하는 곳으로 가야죠ㅋㅋㅋ 약 한 달 전부터 캐치테이블로 예약했어요 마침 짝꿍 생일이 밸런타인데이랑 맞물려서 조금만 늦었으면 예약 못할뻔했어요 특별한 날이니 만큼 저희 만의 공간에서 먹고 싶어 프라이빗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금은 노쇼 방지를 위해 20만 원 선결제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환불해 주십니다!) 와인과 샴페인 콜키지 무료!!!!!! 오 ........!!!!!! 심지어 프라이빗 룸은 2잔을 주니 샴페인 하나 와인 하나 가져가도 되겠어요~ 여긴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건물이 웅장해 보이는 본 앤 브레드 신관! 마장동에서 이 건물만 눈에 띄더라고요! 미슐랭 가이드도 받은 맛집~! 미슐랭 안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똑똑한 로봇 물걸레 청소기 '올인원 로봇청소기 드리미 L10s Ultra' [내부링크]

제가 얼마 전 짝꿍과 살림을 합치면서 (나중에 후기 올릴게요 ㅋㅋ ) 요즘은 3대 이모라고 불리는 게 식기세척기, 건조기, 마지막으로 로봇 물걸레 청소기라고 해요! 그만큼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가고 편리한 존재라는 뜻이겠죠! 식기세척기는 직장인이다 보니 나가서 사 먹는 일이 많아 설거지할 일이 많이 없다 보니 딱히 필요성을 모르겠으나, 제일 중요한 건 청소! 일 끝나고 와서 매일 청소하시는 분.... ?!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힘이 듭니다. ㅜㅜ 그래서 로봇청소기는 꼭 사고 싶었는데 심지어 물걸레까지 같이 된다니!!! 마침 지인분께서 흔쾌히 사주고 싶으시다고 해서 조심스레 드리미로 ... ㅋㅋㅋㅋㅋ 짜잔! ㅋㅋㅋ 배송 온 드리미봇! 하나하나 비교하자면 1. 흡입력이 업계 최고인 5300pa!! 숫자가 높을수록 흡입력이 좋아요 기껏 맡겨놨는데 흡입력이 떨어지면 결국 이중으로 청소기 한번 나 한번 하는 꼴이니 흡입력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2. 물걸레 압력 1kg 물걸레 압력이

장충동, 뻑뻑 살도 부드럽고 맛있는 족발의 원조 ‘평안도’ [내부링크]

지난주였죠!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퇴근 후 저녁 먹자며 짝꿍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족발이 먹고 싶다 하여 방문하게 된 #평안도 장충동을 가게 되면 너도나도 원조라고... ㅋㅋㅋ 그중에서 제 입에 제일 맛있었던 족발집, 원조의 원조 평안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상하게 평안도만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역시 사람 입맛은 똑같구나... 하고 느꼈던! 오늘은 날씨가 애매해서 그런지 쓱~ 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월요일은 정기휴일! 주차는 장충동 주민센터 옆!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쌓여있는 족발들 여기는 포장도 많이 해가셔서 족발이 있는지 없는지 유무부터 체크해야 돼요! 물론, 들어올 때 미리 말씀 주시겠지만요 3대 천왕에도 나왔었네요! 3대 천왕 안 나와도 유명한 맛집이라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고, 중요한 건 바로 위에 붙어있는 영업시간! 인력난으로 저녁 9시까지만 영업 ㅠㅠ 손님으로써 아쉬운 부분이지만, 직원분들의 노고도 말이 아니지요 요즘 취업난이니 뭐니 해도 몰

양재, 칼국수로 8년 연속 미슐랭 받은 미슐랭 칼국수 '산동 칼국수' [내부링크]

요즘 이사다 뭐다 정신없는 와중에 양재에 박람회가 있어 방문했다가 기가 쪽쪽 빨려서 얼른 뭐라도 먹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기 싫어하는 짝꿍 덕분에 미슐랭 칼국수 #임병주산동칼국수 방문! 2017년부터 무려 8년 가까이 미슐랭을 받고 칼국수 하나로 양재 땅에 건물을 세웠네요! 줄을 서긴 하는데 회전이 금방 돼서 5분도 안 돼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짝꿍이 칼국수 2에 만두 1 먹자는 거 칼국수 1, 만두국 1로 협의ㅋㅋㅋㅋ 앞접시, 간장, 후추, 컵, 냅킨이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고요 너무나 중요한 김치! 국수 종류를 먹을 때는 김치 맛이 중요해요 간혹 칼국수 국물은 시원한데 김치 맛이 안 좋으면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김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국부터 나왔는데 만두 대여섯 개 정도 들어있어요! 피가 생각보다 얇고 속이 진짜 꽈~~악! 차 있어서 놀랬어요 만두국은 시키길 잘했어요 시그니처 바지락칼국수! 면은 수타면인듯 해요! 만두국이랑 육수베이스는 같으면서도 바지락이

수유, 엄청난 양의 시원 칼칼한 바지락 짬뽕이 유명한 '정아각' [내부링크]

지난주 주말 저의 이삿날이었는데요 이삿날에는 뭐다?! 중국집이다! ㅋㅋ 그래서 동네를 떠나기 전 맛있게 먹었던 중국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엄청난 바지락 양을 자랑하는 바지락 짬뽕집 #정아각 인데요 위치를 잘 못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설명드리면 수유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북구청 사거리가 나올 때까지 직진 -> 횡단보도 건너기 -> 그대로 왼쪽 길로 직진 -> 약 3분 정도 걷다 보면 대가원고깃집이 나오는데 건물 골목으로 들어가면 짜잔! 정아각입니다. 저는 처음에 서치해서 평이 좋길래 한번 가보자 해서 갔던 곳인데 알고 보니까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웨이팅 있을 수 있으니 오픈 시간쯤 방문하는 거 추천! 예전에는 영업시간이 짧았는데 늘어나서 기쁜 1인 월요일 정기휴무니 참고해 주세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천장 쪽에 붙어있는데요 저는 바지락 짬뽕 1, 탕수육 1 주문했습니다. 미니 탕수육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개인적인 바람! 반찬은 단무지...ㅋㅋㅋㅋㅋㅋ 그 외는 없습니다.

답십리, 롯데리아 신상 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내부링크]

신상이라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는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먹으러 근처에 있는 #답십리롯데리아 방문!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세트 두 개에 양념 감자와 치즈스틱으로 변경하고 제로콜라로 했더니 추가 1,300원 ㅋㅋㅋㅋ 그나저나 2월 25일이라니... 2주나 된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어요 평일은 평일대로 주말은 주말마다 정신없다 보니 블로그 후기는 밀리고... 계속 밀리게 되었네요 이제는 밀리지 않기로 결심! 패스트푸드의 장점은 말 그대로 빠른 거죠! 생각보다 빨리 나온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메뉴 바꾼 치즈스틱 ㅋㅋㅋ 막 튀긴 치즈스틱!! 매장에서 먹는 맛이죠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양념 감자! 어니언스프로 했는데 찰떡이네요 대망의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전주비빔라이스패티에 계란프라이, 양파, 고기 패티, 양상추 중간에 고추장 소스도 보입니다. 구성을 해체해 보면 이렇습니다! 오... 전주비빔밥 느낌으로 기대 한가득 가지고 한 입 먹었는데 음 .. 다소 실망스러운 맛... 기존에 라이스버거

경기 용인, 갈매기살의 원조! 갈매기살로 건물 세운 '황소고집' 본점 [내부링크]

가전, 가구를 사러 갤러리아 광교점을 방문했다가 온 김에?! 차로 20분 거리에 갈매기살이 유명한 #황소고집 방문! (23/3/4 방문!) 갈매기살 하나로 건물까지 ㄷㄷㄷ... 얼마나 맛있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올까 ?! 짝꿍에게 웨이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매한 시간대인 4시 반에 방문 (사실 점심때를 놓쳐버려서 늦게 방문 ㅋㅋㅋ) 메뉴는 여러 가지 있었지만 대표 메뉴가 갈매기살이라 갈매기살 한 접시 (500g)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반찬을 주시는데 부추무침 꿀맛 근데.. 뭔가 부족해 보이는데.......라고 말하던 찰나 셀프 코너 두둥! 오... 다 여기에 모여있었네요 상추, 고추, 마늘, 당근, 리필해 먹을 수 있는 양배추부터 김칫국까지! 국물이 필요하지 않나 싶었는데, 따로 찌개를 팔지 않고 이렇게 김칫국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불이 들어오고 갈매기살은 한 접시를 미리 세팅해 놓으시는지 랩에 한번 감싸 나왔어요 랩을 뜯어 갈매기살을 불 위에 올리는데 조금씩 쪼그

경기 광주, 무공간에 공간을 세운 카페 '무공간' [내부링크]

짝꿍과 갈매기살을 먹고 서울로 돌아가려고 내비게이션 검색을 해봤는데 두둥! 3~40분이 더 걸리더라고요 주말이라 교통체증이 심하네요 ;; 그래서! 밥도 먹었겠다 차한잔해야쥬?! 짝꿍이 열심히 서치를 해서 가게 된 #카페무공간 가는 길이 주택가여서 정말 여기에 카페가 있긴 있나 싶었는데, 길 끝에 있던 카페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던 공간에 이렇게 공간이 있는 #무공간 주차공간도 꽤 됩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해놓으셨고 느낌 있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하얀 벽에 빔을 쏴서 영상을 틀어놓으셨네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약 10여 년 전에 대학로에 비슷한 펍이 있었는데 거기도 이렇게 꾸며놓으셨어요! 확실히 가격대는 있는 편! 바닥에 있어서 못 볼 뻔했던 화장실 가는 길 ㅋㅋㅋ 카운터 옆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화장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잉?! 또 공간이 있었어요 화장실 앞쪽에도 원목과 화이트 벽,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둔 인테리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이런 신기한 공간

경동시장, 폐극장의 완벽한 탈바꿈, 금성 전파사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링크]

짝꿍과 청량리 롯데백화점 방문 예정이어서 롯데백화점을 갔더니 월요일 휴무 에궁... 이걸 왜 체크 안 했는지 참..! 그래서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예전에 제가 지나가면서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요즘 합하대! 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는 스타벅스로 가자며 ㅋㅋㅋ 참 스윗합니다 가는 길을 헤매고 있었는데 시장 상인분께서 저희가 스타벅스 가는 걸 아셨는지 다음 큰길에서 오른쪽이라며 알려주셔서 편하게 도착!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위에 사진이 보이면 입구가 맞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왼편에 이렇게 초록 초록하게 스타벅스를 알려주고 있고요 짠- ! 아직까지는 특별할 것 없지만 들어서자마자 핀 조명으로 경동 1960 표시되어 있으면 여기 맞습니다. 문을 열고 올라가는데 계단 옆쪽에 레트로한 감성 뿜뿜 아무래도 있던 자리가 1960년도에 지어진 극장이라 그런 콘셉트인 듯 ... 오잉??? 이건 뭐지? 게임도 레트로 ㅋㅋㅋㅋ 금성 전파사라니 ㅋㅋㅋ 여러분 혹시 금성 아시나요?! 예전 LG 이름이 금성

충무로, 가성비 생선구이 맛집 ‘잊지마식당’ [내부링크]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다이어트 겸 점심을 단백질 셰이크로 대체하다 기운이 쏙 빠져서 한국인은 밥심이지! 라는 생각에 방문한 #생선구이#잊지마식당 인현시장에 있는 식당입니다. 아무래도 인현시장은 저렴하다 보니 많이 오게 돼요 평상시에 아껴서 생일이나 기념일, 이벤트 있을 때 좋은 데로 갑니다. (나만의 철학) 생선구이 맛집답게 바깥에서 생선을 끊임없이 굽고 계세요 찌개는 7~8천 원, 생선구이는 9천 원가량입니다. 저희는 일행이 세명이라 고등어구이 1, 삼치구이 1, 된장찌개 1 이렇게 주문! 반찬들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진미채가 은근히 비싼데 반찬으로 나와서 놀랬어요 테이블마다 통에 담겨있는 김! 소금 간이 안 되어있어 반찬과 같이 나온 김에 찍어 먹었습니다. 찌개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콩나물 김칫국! 백반을 시킨 게 아니지만 디폴트 값으로 그냥 주시나 봅니다. 저야 땡큐지만요! 드디어 나온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저는 외부에서 밥을 먹을 때 1순위로 생각하는 게

용산, 용리단길 쌀국수 맛집 '포포유' [내부링크]

병원 검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짝꿍이랑 점심 먹어야겠다 싶어서 #용산 방문! 전날 친구 퇴사 축하 기념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해장이 필요했는데 그 마음을 알았는지 쌀국수집으로 ! 최근 이전했다는 #포포유 오? 프랜차이즈가 아닌 쌀국수집은 처음이네요 보통 프랜차이즈가 많아 쌀국수는 대부분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넘어온 쌀국수 2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오르니 모범음식점 간판이 정면에 보이고 왼쪽은 출입문! 블루리본 붙어있는 가게는 웬만하면 맛집인 걸로!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짝꿍은 콤비네이션 3, 저는 양지차돌 레귤러 주문 처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는 게 있는데 둘러보고 남는 자리 테이블 번호 입력하시면 됩니다. 영수증 리뷰하면 파운드케이크! 속이 좋지 않아 참여 안 함 ㅋㅋㅋㅋㅋ 사이드도 고민하다가 여기 쌀국수 양이 많다길래 패스! 의도치 않게 오픈런?! 을 하는 바람에 내부 사진을 찰칵찰칵 블루톤의 느낌 있는 테이블 양파절임, 물은 추

광화문,의외로 삼겹살이 맛있는 직장인 맛집'완백부대찌개' [내부링크]

갑자기 삼겹살이 급! 땡겼는데 짝꿍이랑 짝꿍지인 이렇게 셋이 만나게되어 셋다 중간지점이며 편한곳을 찾다보니 종각, 광화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삼겹살 서치를 부리나케 시작한결과 부대찌개집인데 삼겹살이 맛있다는 리뷰가 더 많은 #완백부대찌개 로 결정! 누가봐도 부대찌개가 메인인데 말이죠 c 고사리 꽃삼겹이 유명하다 하니 들어가봅니다! 멀리서도 볼 수 있게 전광판까지 ㅋㅋ 삼겹살 3인분주문! 고사리꽃삼겹이다보니 고사리에 김치,버섯이 판에 올라가고 상추와 파채, 명이나물?! 까지! 명이나물 정말좋아하거든요 깻잎,명이나물, 특유의 향이 나는 한국나물을 좋아해요 그런데 왜... 고수는 못먹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각자 1인당 소스를 준비해주시고, 옆에는 김가루가있어요 아마 밥을 셀프로 볶아드시는듯?! 삼겹살!!!!!!!!!!!!!!!!!!!!! 지글보글..! 이쁘게 커팅해주십니다. 엄청 이쁘게 잘라주신 단면들 ! 오... 기대이상이네요! 한바퀴 둘러보면 군침 도는게 빨리 먹고싶은 비주얼 처음

필동, 텐동과 돈카츠의 만남 '필동카츠' [내부링크]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민망하지만 약 열흘 가량 다이어트한다고 도시락을 먹었는데요 다이어트라는 게 말이죠.. 한꺼번에 하면 배고파서 손 떨리더라고요?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점심에만 하고 저녁에는 먹어도 되지 않을까 ^^; 그래서 요즘 필동에 신상 맛집이 있다 하여 가보았습니다. 서울카츠에서 낸 텐동집이라 기대 한 움큼 가지고 갑니다. 예전에 이 자리에 수제버거집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들어왔더라고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빨간색 천막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아마도 이쪽이 골목이라 무심코 지나치면 잘 안 보여서 인테리어를 튀게 해놓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빨간 천막 뒤에 키오스크가 있어 선주문 후 들어가시면 되는데 제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품절된 메뉴가 있었어요 ㅠㅠ 다행히도 먹고 싶은 메뉴는 품절이 아니었기에 등심카츠동 1, 안심카츠동 1, 콜라 1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들어가 본 내부! 자리는 조금 협소했지만 없는 거 빼고 다 있었습니다 소금, 타레

충무로, 칼칼한 국물이 끌릴 때는 오징어찌개'복정집' [내부링크]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뭔가 꾸리꾸리 한 게 칼칼한 국물이 끌렸어요! 보통 칼칼한 국물에는 술도 한잔해줘야 하는데ㅜㅜ 그럴 컨디션은 아니었기에 굉장히 오랜만에?! 술없이 식사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오징어찌개 집! 처음 이 가게를 방문할 당시 위치가 어딘지 찾기가 힘들었다죠.. 건물을 반바퀴 정도 돌고 나서야 찾을 수 있었어요 앞에 한자로 복정집이라고 써있네요 포장 시 양은 더 푸짐하게 준다고 하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ㅠㅠ 백종원 선생님이 인정한 가게면 맛은 보장되어 있죠!! (제 입맛과 비슷하신듯ㅋㅋ) 평일 점심에 웨이팅 한다는 이야기 듣고 어느 정도 웨이팅은 각오하고 갔었는데 내부는 군데군데 앉을 자리가 있었어요 다 먹고 일어날 때쯤 거의 만석이긴 했어요. (저는 6시 반쯤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점심이 아주 혜자네요 그나저나 오징어불고기 저녁이랑 3배 차이 나는 거 실화입니꽈.. 기본 찬은 깍두기, 애호박볶음, 어묵볶음 그냥 무난 무난.... 저 간장

왕십리, 솥뚜껑 삼겹살을 찾고 있다면 풀코스로 나오는 '푸줏간' [내부링크]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고 비가 오는 날엔 이상하게 삼겹살이 끌리곤 하죠 고기 구울 때 빗소리와 비슷하여 청각에 끌린다는 속설이 있다죠? (고기 먹겠다고 합리화... 시켜봤습니다) 고기 먹을 때 밑반찬 중요합니다. 특히! 술을 한잔할 경우엔 양배추는 꼭 먹어줘야 해요 소화 안되는 사람들한테는 양배추만 한 게 없죠 저 양배추를 몇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소스 맛있어요) 간단하게 상추와 깻잎, 카메라에 미처 담지 못해 살짝 출연한 쌈무까지, 기본 찬 구성도 괜찮습니다. 세팅된 솥뚜껑에 기름칠해 주시고 올려주시는 버섯, 감자, 양파.. 벌써부터 맛있겠네요 아!! 저는 여기가 너무 좋은 게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에요 고기 못 구워서 욕먹을 일 없는 곳이죠! (내가 날려먹은 고기만 몇 그램인지 ㅠㅠ) 키햐.... 삼겹살과 김치, 야채까지 세팅되고 구워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것이 진정한 한국의 미 가 아닌가.. (개인 의견;;) 와... 찌개에

왕십리,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CGV씨네앤리빙룸’ [내부링크]

지난 메리어트의 생일 주간이 지나고 또다시 생일 주간?! 이 되었습니다 c 생일 한 달 내내 하냐며 ㅋㅋㅋ 특별한 날이니 만큼 특별한 영화관을 갈 예정인데 근처 영화관 중에 가까운 왕십리로 향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연휴 다음날이라 사람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남자배우들의 비주얼 폭발한다는 #헌트 를 관람하기 위해서 조금 많은 인파?!를 뚫고 도착! 씨네앤리빙룸의 경우 다른 영화관에 비해 조금 더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약 20분 정도 전쯤) 저희가 첫 입장이라 여유 있게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게 구경도 할 수 있었네요 1인당 2만 원 정도 되는 티켓값을 하는 입구!!!!! 입구부터 이쁜 거 반칙인데 FINALY, 마침내, FIND YOUR FINE PLACE. 너의 좋은 장소를 찾았다. 문장처럼 너무 이쁘고 좋은 장소에요 이쁜 조명에 거울에 핑크톤벽에 취향저격 입구 이런 좌석, 저런 좌석, 여러 좌석 스크린 밑에 포토존 좌석까지, 갬성 안 들어간 곳이 없었어요 꺄

신당,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을 수 있는 삼겹살집 '시골청국장' [내부링크]

지난주 이상하게 삼겹살이 끌릴 때가 있잖아요 ?! (사실 고기는 자주 끌리는 편ㅋㅋ) 삼겹살도 다 같은 삼겹살이 아니죠 솥뚜껑삼겹살, 숙성삼겹살, 냉동삼겹살 등등 떡볶이만큼이나 종류가 많습니다. 이날은!! 청국장이 맛있는 삼겹살집을 방문했는데요 맛집탐방러인 짝꿍이 조심스럽게 알려준 맛집을 제가 전격 공개하려고 합니다. 신당역도 떡볶이 타운부터 옆 동네가 DDP 이기도 하다 보니, 역 주변 맛집들은 기본적으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가게들이 많죠 그런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는 말씀!! 위치가 신당역에서 살짝 떨어져 있다 보니 사람들도 잘 안 지나다니고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맛집이 있었는데요 시골 청국장 간판부터가 청국장 맛집임을 대변하는 간판 요즘 코시국이후로 (아직도 코시국이지만...) 주변 삼겹살집은 17,000원 18,000원이지만 이 가게는 국내산이면서 생삼겹살이 무려 14,000원인 착한 가게입니다! 물론 집에서 구워 먹는 게 베스트겠지만 여기저기 기름 튀고... 쉽지 않죠

용산, 이색적인 분위기 맛집을 찾고 있다면 '꺼거' [내부링크]

요새 무슨 무슨 길이라고 핫한 맛집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그중 #용리단길 을 가보았습니다. 근처 쌀국숫집 하고 고민하다가 가게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라 가보기로 결정! 가게 외관부터 독특한데 마치 현지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가게 입구에 웨이팅 메모지 옆에 있던 메뉴판, 들어가 보았을 때는 이 가격하고는 달랐습니다. 보이는 가격에서 1,000~2,000원 정도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 30여 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가게 된 #꺼거 군데군데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마치 현지에 와있는 느낌이 듭니다. 오이무침은 꼭 시키라는 말을 들었기에 오이무침 1, 칠리중새우 5ps, 원앙볶음밥1,깨장치킨미엔1, 음료는 콜라 1, 하이볼 1, 이 중 원앙볶음밥은 디너에만 가능한데요, 디너는 17:30분부터이며 영업시간은 11:30분 시작하여 평일 라스트 오더는 21:00 주말 라스트 오더는 20:15분이니까 참고하세요 :) 고량주를 넣은 하이볼인데 특이해서

압구정, 프랑스식 샌드위치 잠봉뵈르를 먹고 싶다면 여기 '고트델리' [내부링크]

지난 주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잠봉뵈르가 갑자기 먹고 싶은 거예요 전날 밤만 해도 입맛이 없고 먹고 싶은 게 없었는데 아마도 배불러서 먹고 싶은 게 없었던듯ㅋㅋ 신세계 고속터미널에서 먹어본 잠봉뵈르가 눈에 아른거려서 근처 잠봉뵈르를 서치해 봤더니 압구정 로데오에 있더라고요!! 후기도 좋고 인생 잠봉 뵈르라고 ㅋㅋ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고 들떠서 압구정으로 향했습니다!! gogogo !!!!! (신남) 날씨 화창하고 내 마음도 맑고 그러네요 (감성적...) 열심히 서치해 보고 간 #고트델리 준오헤어 바로 건너편에 있더라고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직접 쓰신 건지 맡긴 건지 글씨체가 이뻐요 주문은 조명에 붙어있는 order , pick up에서 주문한 음식 찾아가시면 됩니다. 반납도 셀프로 하셔야 하는데 다 먹은 그릇을 pickup, return 같은 곳이니 주문한 음식 찾아온 곳에 그대로 반납하시면 돼요! 케첩이나, 마요네즈, 머스터드, 물은 여기서 조금씩 덜어가시면 됩

용산, 정통적인 딤섬을 먹고 싶다면 홍콩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팀호완' [내부링크]

해가 짧아지고 하늘이 높아지고 있는 거 보니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오늘 짝꿍이랑 용산에서 보기로 해서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용산 딤섬맛집 팀호완! 알고 보니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이었네요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지만, 줄이 금방 줄어서 30분도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차슈바오번, 하가우, 전복샤오마이 그리고 사천식목이버섯 과 완탕면 이렇게 다섯 가지를 시켰습니다! 소스는 총 4가지가 있었고 저는 그중 간장소스?!로 보이는 두 가지를 골랐습니다 사천식목이버섯 전에 용산 꺼거에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오이무침에 정말 반해서 여기서도 뭔가 무침을 시키고 싶었나 봅니다. 사천식..이라기엔 생각보다 느끼?! 했습니다 왜인지 모르는 느끼함 .. 차슈바오번 굉장히 특이한데 겉이 번으로 되어있는 딤섬입니다! 안에 소스가 데리야끼소스인것 같은데 엄청 달달했어요 소스 중에 칠리소스랑 같이 먹으니 달짝지근함이 사라져서 먹을만했습니다. 전복샤오마이 위에 전복이 올

충무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카페 '재해석' [내부링크]

힙지로라고 하기엔 충무로역에서 가까운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스러운 아지트 같은 카페 진짜 모르면 어? 여기에? 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재해석 위치 알려드립니다! 네이버지도를 보고 오다 보면 명성제책사 간판이 있고 혹시 보이시나요???? 오른쪽 노란 전단지!! 맞습니다. 카페 재해석입니다. 전단지 옆쪽으로 보면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2층 올라가면 파란 문에 노란 전단지 붙여져 있을 텐데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니 조금 어두침침해서 점심인데도 저녁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재해석이라는 말 그대로 천장에는 신문을 붙였다가 뗀 자국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저녁에는 와인을 파는지 바닥에는 빈 와인병을 전시해놓고 카운터 옆쪽에 어항까지.. 하나하나 보면 이상한데 가게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조합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비엔나커피 1, 메론소다1 을 주문했고 앞에 손님이 갑자기 한꺼번에 왔는지 20여 분 기다리다가 나왔어요 ㅠㅠㅠ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

신당, 나만 몰랐던 핫한 술집 '주신당' [내부링크]

이제 가을이려나 싶었는데 낮에는 이렇게 여름일 수가 없네요 마지막 더위를 식히러 핫했다는 (또 나만 몰랐지 ㅠㅠ) 점집 컨셉의 주신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네.. 바로 접니다.. (가게 전체가 나온 게 이것밖에 없더라는...) 의도치 않게 공개된 전신샷이지만 (MBTI . 파워 I...) 지나칠 법 하게 외관을 점집처럼 꾸며놓으셔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겁도 많지만 그래도 핫한 데는 가보고 싶어서 가보았는데 입구를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들어가는지 보려고 앞에 1팀을.... 그냥 보내드렸다는.. (그래.. 조금만 더 기다리지 뭐 .. ) 이렇게 생긴 불상을 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 조금 숙이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이 옵니다. 14번째 순서여서 하.. 오늘 안에는 마실 수 있나? 체념하면서 카페에서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빠져서 30여 분 만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칵테일 바 답게 어두컴컴하

잠실, 진짜 맛있는 라멘을 맛보고 싶다면 '멘야하나비' [내부링크]

그저께 맞춰놓은 휴대폰 알람을 끄고 여유롭게 일어난 아침, 휴일 아침에는 누가 깨우지 않아도 아침 일찍 잘 일어나지는데 (신체적응무엇..) 왜 진짜 출근할 때는 눈이 안 떠질까요 ㅠㅠ 저는 다음날 출근한다고 생각하면 전날 밤부터 알람은 맞췄는지 확인, 또 확인 후 내일 특이사항은 없는지 등등 압박감에 잠 못 이루곤 해요 하지만 오늘 이렇게 여유로운 이유는!! 연차입니다 ~~~~~ (소리질뤄!!!!) 평일에 쉬는 게 얼마 만인지 몸이 가뿐한 게 역시 사람은 여유를 가지며 쉬기도 해야 해요 매우 신나서 말이 많았는데 오늘은 가뿐한 김에 평일에 가보지 못했던 맛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잠실 석촌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브런치나 먹자며 갔는데 경로를 이탈하여 멘야하나비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줄 실화입니까?! 오픈하기도 전에 줄이 서있는 멘야하나비 줄 서있는 광경을 보고 저는 여기가 찐 맛집이다! 여기야말로 평일이나 올 수 있는 데다!!라며 경로를 이탈하게 만들었어요. 나름?! 안 기다

성수, 치미창가가 맛있는 ‘와하카’ [내부링크]

전국에 멕시코음식점이 많은데 그 중에서 특별하게 좋아하는 #와하카 그 이유는 혹시 치미창가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여기서 치미창가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ㅈㅁㅌ.. 그래서 와하카로 향했습니다!!!!! 가게오픈이 11시30분인데 11시25분에 도착해서 1등으로 들어갔어요! 하인즈케첩!!!!! 이건 다른이야기인데 제가 하인즈케첩을 처음접한게 맥도날드였거든요? 초딩때였는데도 불구하고 케첩맛있는걸 알았어요 지금은 맥도날드도 오뚜기로 바꼈지만 (오뚜기 케첩도 맛있습니다!) 암튼 어릴때 맛있었던 케첩의 기억으로 하인즈를 좋아하게되었어요 근데 그 하인즈가 여기에 뙇!!!!! 케첩하나도 반하는 와하카 감자튀김&샤워크림 마지막까지 고민한게 감자튀김을 시킬거냐 아니면 나초칩을 시킬거냐였는데 결국 감자튀김ㅋㅋ 저는 감자로 만든걸 좋아하는데 감자샐러드, 감자튀김, 삶은감자, 감자볶음 그냥 감자는 다 좋더라고요 쉬림프퀘사디아 키야.. 쉬림프 저 새우 따로 구워서 넣으셨나봐여 디테일무엇 .. 안좋아할수가 없

왕십리, 파스타와 스테이크 풀코스로 먹고 싶다면 ‘아웃백’ [내부링크]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생일이면 신세계상품권을 주는데요 신세계상품권을 어디에 쓸까 검색해 보니 아웃백에서도 쓸 수가 있더라고요! (오오~~) 아웃백은 디너보다는 런치로 가는 게 이득이잖아요?! 심지어 주말도 런치할인이 적용돼요! 마침 영화도 볼 겸 왕십리로 향했습니다. 왕십리 아웃백은 왕십리역사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예전 빕스가 있었던 자리에요! 빕스도 자주 갔는데 요즘 없어지는 곳이 많아아쉽.. 주말 아침 오픈런을 했는데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저는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며칠 전부터 미리 예약 걸어놓은 손님 먼저 들어가기 때문에 황금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조금 기다리 실 것 같습니다. 저도 10여 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창가 쪽 자리가 탐났지만, 서버분께서 안내해 주신 자리로 앉았습니다. (다 이유가 있겠거니...) 저는 짝꿍이랑 둘이서 방문했기에 런치메뉴로 씨푸드알리오올리오 1, 블랙라벨스테이크 1 ,주문했어요! 부쉬맨브레드 곧이어 나온 아웃백 시그니처! 부쉬맨브레드가 나왔어요

아차산, 등산 후 먹는 가성비 꿀 맛집 ‘할아버지손두부' [내부링크]

오랜만에 등산.... 은 아니고, 어린이대공원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날씨도 오락가락한 게 덥기도 하고 시원한 콩국수랑 두부 먹으러 방문! 지난번엔 줄이 너~~무 길어서 가볼 엄두도 못 냈던 할아버지 손두부를 오늘 첫 입성!! 슬~쩍 지나갔는데 만석이었고, 한 테이블이 계산하고 나오는 찰나에 입성 ㅋㅋㅋ 힘들다 힘들어 여기 위치는 등산 후 내려오는 길에 위치한 언덕에 있는 가게입니다. 저는 평지에서 언덕 가기 너무 힘들었고... ㅠㅠ (사실 5분 정도? 걸었어요ㅋㅋ ) 여기가 손두부라 두부집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모두부 1, 계절메뉴인 콩국수 1, 주문! 반찬이 나와 하나씩 맛보기를 해보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김치 뭔데 왜 이렇게 맛있고 깍두기도 그렇고 이 집 김치 맛집?! 모두부 드디어 모락모락 모두부(라임 괜찮지 않나요?ㅋㅋㅋ) 등판! 두둥!! 사실 아까 김치 먹을 때부터 막걸리 생각이 났는데 술꾼처럼 보이면 안 되니까 안주라도 나오고 주문하자며 참아왔어요 모두부 나오

수유, 집밥이 그립다면 혼밥가능한 생선구이가 맛있는 가정식백반 '온' [내부링크]

요즘 저녁을 햄버거 아니면 닭발, 곱창을 먹다 보니 집밥이 먹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검색을 했는데 (자취 8개월 차... 이젠 엄마 밥이 그립네요ㅠ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선구이+찌개가 같이 나오는 백반집을 발견하여 가보았습니다! 입구 주변이 지저분하면 들어가기 망설여지는데 여기는 입구 주변이 깨끗해서 좋았어요! 메뉴는 오늘의생선+찌개세트를 시켰어요 옆에 임연수구이라고 되어있지 않았다면 고등어를 시킬 생각이었었거든요 평상시에도 임연수구이를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 생선구이는 집에서 해먹기가 힘든 게 냄새나 환기문제 때문에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밥을 먹는다 하면 생선구이부터 생각나요 오... 반찬 무엇?! 저는 혼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반찬을... 아!!!! 어쩐지.. 메뉴판 아래에 보리밥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쓰여있길래 에이~ 귀찮게 뭘 바꿔 하고 안 바꿨는데 이거 보리비빔밥 반찬 구성이었네요! 다시 가면 보리밥으로 먹을 거예요 ㅠㅠ 반찬도 하나하나

부산여행, 2박3일 첫째 날 평산옥,APEC나루공원 (1) [내부링크]

1일차 여행일정 부산역평산옥-센텀시티-APEC나루공원-해운대 ->해운대 해목(다음포스팅에...) 올해 휴가를 패스할까 했지만 도저히 더워서 가야겠다! 하고 방문한 부산 제가 첫 여행이 부산이었는데 그때의 신선함을 잊을 수 가없어 국내여행 중 제일 많이 가본 곳이 부산인데요, 서울과 비슷하게 상권과 대중교통수단(지하철)이 잘 되어있으면서, 해변이 있다는 점이에요! 바다........ 바다 너무 좋아요 바다 앞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듣고 있자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계속 살아갈 힘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부산으로 고고!!!! 아침 일찍 서두른 덕분에 점심시간 맞춰 도착한 부산!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저는 옥 들어간 가게가 그렇게 전문점 같아요 ㅋㅋㅋ 함흥옥, 무슨 옥들..... 그래서 수육 전문점 평산옥을 가기로 했습니다. 평산옥 차이나타운길로 쭉~ 올라가서 살짝 언덕이 나오고 대로변이 나오는데 건너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가면 바로 평산옥이 나옵니다!!! 수육 가격 보세요 저렴한 가격

부산여행, 2박3일 첫째 날 해운대 장어덮밥 "해목" (2) [내부링크]

1일차 여행 일정 부산역평산옥-센텀시티-APEC나루공원-해운대 -> “해운대 해목”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정리하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요, 짝꿍이 서치한 맛집 웨이팅이 무려 한 시간 반 정도 된다는 직원 말씀을 듣고 주변을 돌아봤지만 갈만한 식당도 없고 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하고 해운대 산책하러 갔어요 해변가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잠시 앉아서 이야기도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금방 시간이 흘렀더라고요 (5시부터 웨이팅 걸어놓았어요^^;) 해가 질 무렵인 6시 반에 드디어 입성!!! 해목 해운대점 가게 인테리어 사진을 깜빡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일본 선술집 분위기였어요! 오래 기다려서인지 배가 고팠어요 ㅠㅠ 저 땅콩이 맛있어서 술을 시켜야겠다 생각했는데 짝꿍이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패스... 식전주를 한잔 시켰어요 c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시킨 술 밑에 받치고 있는 대나무 잔까지 꽉 채우는 술이라고 하네요 맛은 인삼을 잠시 담갔다가 뺀 맛 ..ㅋㅋ 한

신당, 떡볶이보다 닭발이 더 유명한 ‘우정’ [내부링크]

저는 이상하게 꽂힌 음식 못 먹으면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는데 오늘 꽂힌 건 닭발이었어요! 제가 닭발을 처음 먹기 시작한 게 고등학교 때였는데 그때 친구가 여기선 떡볶이가 아니라 닭발을 먹어야 한다며, 징그러워서 못 먹겠다는 저에게 주먹밥에 국물만 찍어서 먹어보라며 적극 권유해서 양념 맛에 닭발에 눈뜬 케이스였는데 지금은 닭발 못 잃어 ㅠㅠㅠ 콜라겐 덩어리라 피부에도 좋다며ㅋㅋㅋㅋ 저는 학생 때 신당동을 많이 가보기도 했고 20년 가까이 가게들이 변함이 없어서 제 입맛에 맞는 가게를 알죠 c 우리집, 종점, 미니네, 마복림,아이러브 안 간 데가 없는데 그중 제 마음속 1번 우정을 방문했어요! 여기가 좋은 게 복층구조인데 다락 느낌 나고 눈치가 안 보인다고 해야 하나 커피숍 가면 꼭 2층으로 가게 되는 심리랑 비슷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여긴 닭발 맛집입니다 우정 > 종점 > 우리집 순으로 닭발을 좋아해요 우정은 백종원선생님 나오시고 나서부터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ㅠㅠ 내

충무로,맵찔이도 문제없는 일본식 차슈짬뽕 '짬뽕야' [내부링크]

저는 자타공인 맵찔이라 대부분의 짬뽕을 먹으면 씁-하 하면서 매워하는데 오늘은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순한?! 짬뽕집을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골목에 짬뽕집이 있었네? 하면서 신기해서 가봤는데 먹고 나서 생각보다 안 매워서 두 번째 방문하게 된 가게입니다. 반찬이라 할 것 같으면 단무지뿐이지만^^; 추가 반찬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짬뽕 가격도 혜자... 짬뽕만 시키기엔 아쉬워서 군만두를 시키려 했는데 벌써 품절이네요 ㅠㅠ 오픈된 주방이라 제가 주문한 짬뽕은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며 주방만 하염없이 바라보았어요 여긴 짬뽕으로 할지 짬뽕밥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한 끼는 밥을 꼭 먹어야 하는 한국 사람이라 밥으로 주문! 그리고 여기 육수가 밥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는 육수거든요 차슈도 두둑이 얹어주시고 심지어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습니다. 라멘과 짬뽕이 섞여있는 맛이랄까 차슈라멘에 짬뽕국물 섞은 맛이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개운하니 맛있었어요 오호

부산여행, 2박3일 둘째날, 돼지국밥,부사카사노,해리단길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해운대밀양돼지국밥-부사카사노-해운대산책 -해리단길-더베이101 부산 2일차 일정을 시작하려는데 짝꿍이 컨디션이 안좋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밥은 먹어야해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몸 안좋을때는 뜨끈한 수프라던지 죽이라던지 먹어야하는데 오전에 마땅한가게가 없어 돼지국밥집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밀양돼지국밥 해운대 돼지국밥을 시키니 소면과 반찬을 주셨는데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했어요! 돼지국밥에 고기가 두둑하게 들어있네요 내장은 조금 부실...한 느낌 ^^; 그래도 육수와 다대기는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국밥을 먹었으니 차한잔 마셔줘야하는데 아침일찍 문연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숙소를 걸어가면서 보니까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인데 에스프레소 바라니 .. 차한잔 마실겸 호기심겸 방문했습니다. 카사부사노 가게이름이 카사부사노! 본능적으로 부산에서 밖에 없을것 같은 느낌! 가게 인테리어도 바 라서 그런지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밤에도 한번 방문해봐

왕십리, 프라이빗 한 CGV씨네앤리빙룸 두 번째 후기 [내부링크]

지난번 씨네앤리빙룸을 첫 방문한 후에 제가 진짜 많이 좋아했었는지 짝꿍이 추석맞이로 씨네앤리빙룸을 또 예매해 줬어요 감쟈합니다 (꾸벅) 오늘은 #공조2 ! 씨네앤리빙룸을 처음 방문할 때에는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아서 QR메뉴주문도 해보고 했는데 오늘은 이른 아침이기도 해서 근처에서 테이크아웃! 왕십리엔터식스 1층에 #랑데자뷰 카페가 있는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취향 저격이었어요! 조금 일찍 왔으면 천천히 마시고 영화 보러 갔을 텐데 오늘은 아쉽지만 테이크아웃으로~ 케이크도 너무 맛있게 생겼고....... 다음에 꼭 와야지 오전 시간대 방문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추석이어서 그런 건지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고 한가했어요! (22/9/11 방문) 지난번 리뷰에 없던 씨네앤리빙룸 가는 길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첫 번째 영화관! 지난번에 리클라이너 예매 못한 거 아쉬워서 이번에 다른 좌석으로 예매했다는 짝꿍.. 이번에도 실패.. 했지만 ㅋㅋㅋ 지난번 좌석보다는 편했어요! 옆에 무선충전도 되고

청량리, 식감이 독특한 손칼국수 '혜성칼국수' [내부링크]

주말 점심, 짝꿍이 청량리에 유명한 칼국수 가게가 있다며 예전부터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방향이 안 맞아 못 가다가 오늘 가려던 카페와 방향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잉..? 제가 점심시간 지난 애매한 1시 40분쯤에 방문했는데 웨이팅... 실화냐 ㅠㅠ 진짜 유명한 가게더라고요 (가기 전까지는 그냥저냥 아무 생각이 없었음) 포장 손님부터 매장에서 드시려는 손님까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나름 피크타임을 피해서 20여 분 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어요 오... 1968년부터 이어진 가게였네요 세월을 증명하듯 많은 표창장과 저 어렸을 때 부의 상징이었다는 에메랄드그린색 상부장 까지.. 이렇게 오래된 가게들은 보존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테인리스 그릇을 4개를 주셔서 뭐지... ?했는데 2개는 물 잔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저 그릇에 숭늉 먹었던 기억이 나서 추억 돋고 좋았어요 양념장을 넣으면 매콤해지고 맛있다던데 저는 깔끔 담백한걸 좋아해서 안 넣고 먹었어요! 멸치칼국수 국물

충무로, 옛날 감성 그대로 추억의 치킨 맛 '브라운호프' [내부링크]

갑자기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이 먹고 싶고 그 맛이 아른거려서 꼭 먹어야겠다는 그런 날 ㅋㅋㅋ 저야 항상 먹을게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이날은 짝꿍이 먹고 싶어 하는 치킨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지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짧아지네요 퇴근 후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겨울도 금방이겠다 싶어요 갑자기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이 먹고 싶고 그 맛이 아른거려서 꼭 먹어야겠다는 그런 날 ㅋㅋㅋ 저야 항상 먹을게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이날은 제가 아닌 짝꿍이 힘들어 보여서 짝꿍이 먹고 싶어 하는 치킨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충무로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한 #브라운호프 !!! 간판부터 안에 네온사인까지 추억 돋는 가게 포장 손님들도 많으셔서 쉴 새 없이 튀겨주시는 사장님 내부 인테리어 무엇 ㅋㅋㅋ 정말 옛날 호프 감성 그대로라서 더 좋았어요 후라이드반 양념 반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강냉이가 나왔어요 요즘 뻥튀기

잠실, 서울스카이(롯데타워전망대) ,석촌호수 러버덕 [내부링크]

블로그를 호기롭게 시작한 지 언 한 달 되었는데 열심히 해야지! 하는 다짐과는 다르게 점점 게을러지고 만 있는 요즘 ㅠㅠ 그래서!! 바로 어제 잠실을 다녀온 따끈한 후기를 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휴대폰으로 바로 작성해도 되지만 저는 글씨체, 폰트, 색상까지 신경 쓰는 편이고 PC로 작성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ㅋㅋ (사람들은 잘 모르는 부분... ) 처음 블로그를 2011년에 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10여 년 만에 블로그를 하려고 보니 맞춤법, 인용구, 글씨체부터 모든 게 신세계였어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블로그도 많이 변해서 글씨체도 신기하고 재밌기도 해서 섞어 쓰다 보니까 다음 포스팅도 통일성 있으면 좋겠기에 계속 이렇게 고수하고 있다는 웃픈이야기 cc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오셔서 어디를 관광시켜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러버덕이 8년 만에 잠실 석촌호수에 띄워진다는 핫한 소식을 듣고, 러버덕 구경 겸(사심 채우기) 롯데타워전망대를 가보

애플, 에어팟프로2 개봉기,한국 출시일 [내부링크]

저는 딱히 얼리어답터 이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평상시 출퇴근할 때 30분 정도 음악 듣는 용도로 에어팟 1세대를 큰 어려움 없이 쓰고 있었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죠! 짝꿍이랑 연애 초기 1시간씩 통화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띠리링.. 하며 힘없이 꺼지는 바람에 다시 유선 이어폰을 꽂고 통화하거나 했었는데요 그때 짝꿍이 제가 안쓰러웠는지 에어팟이 새로 출시되면 사주겠다고 했었어요, 근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기도 했고 까먹고 있었는데 (심지어 출시일도 몰랐다는..) 짝꿍 지인이 때마침 현지 출시일에 미국 출장을 가게 되어 부탁을 해놨지 뭐예요 저는 앞서 말했다시피 이어폰은 이어폰이지 뭐.. 라며 딱히 욕심 없는 사람이기에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받자마자 이렇게 감동일 수가 없어요 ㅠㅠ 그럼 에어팟프로2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249달러... 환율이 미친 듯이 오르는 바람에 한화로 약 39만 원에 구입하게 된 에어팟 ㅠㅠ (한국 정식 출시 가격은 359,000원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남양주, 서울 근교 풍경이 이쁜 카페 '닉센' [내부링크]

청량리에서 혜성칼국수를 먹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딱 가을 날씨 같아 근교 카페를 가보기로 했어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마음이 답답해서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곳을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짝꿍이 찾아본 남양주 카페가 있었는데 주차 줄이 어마어마........ 결국 노선을 바꿔서 주변에 다른 카페는 없나 검색해서 #닉센 카페로 오게 되었어요! 1시 반쯤 방문해서 피크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도 널찍한 편이라 입성 성공!! 주말 근교 카페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 주차부터 앉는 자리까지 쉽지 않죠 야외에 그네와 오른쪽 텐트?! 같이 차 한 잔 마실 공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사진 속 장면을 보기 위해 실내에 들어가서 2층으로 이동 =3 2층 왜 이렇게 러블리해요?ㅋㅋㅋㅋㅋ 자리도 많아 여유로웠는데 저는 바글 와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싫어해서 이렇게 여유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루프탑으로 한층 더 올라가 봅니다! 두근두근 짜안-! 날씨가 청명하다는

성수, 서울에서 즐기는 하노이 3대 쌀국수 '퍼틴' [내부링크]

지난 월요일 갑자기 가을비가 내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기도 했고 베트남을 가고 싶다던 짝꿍이 쌀국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가게 된 #퍼틴쌀국수 퍼틴쌀국수는 서울에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이날은 성수점을 방문했어요! 평일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점심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하지만 공휴일이라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많이 없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마늘초절임과 단무지 저 마늘초절임은 나중에 쌀국수에 넣어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개운해져요! 고수랑 라임을 요청했더니 주셨어요! 동남아처럼 더운 지역의 경우는 라임을 넣는데 라임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해요 (레몬도 마찬가지) 그래서 라임을 꼭 넣어 먹습니다. 고수는 짝꿍이 좋아해서 요청했어요 (고수... 너란 존재 친해지기 힘든 것... ) 프리미엄 쌀국수 직화쌀국수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1,000원 차이길래 프리미엄으로 선택! 퍼틴의 육수는 12시간 동안 1등급 소고기와 사골을 푹 고아서 만든 깊고 진한 육수라고 해요! 너

용두동, 쭈꾸미골목 '임오네쭈꾸미' [내부링크]

쭈꾸미하면 어떤 데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쭈꾸미하면 용두동이 떠오르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20대 중후반까지 나정순할매쭈꾸미만 주구장창 다녔었는데 세월이 흐르며 저는 기다리기 힘든 체력이 되었고, 그 사이 나정순쭈꾸미는 더 유명해져서 기본 웨이팅이 1시간이 되었고... ㅠㅠ 슬프네요 그래서 오늘은 쭈꾸미 골목에 다른 쭈꾸미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예전엔 없었던 동상 같은데 ㅋㅋㅋ 귀여운 쭈꾸미동상 이 동상을 보고 옆으로 꺾으면 쭈꾸미골목이 나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임오네쭈꾸미2호점! 테이블도 넉넉해서 좋네요 귀여운 쭈꾸미캐릭터로 도배되어 있는 실내 세월이 증명해 주는 철판과 할머니께서 손수 서빙해 주시는데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 쭈꾸미+삼겹살 쭈꾸미2인분에 삼겹살1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은 냉동이었네요 ^^;;; 반찬 구성이 미쳤어요... 쌈무에 오이냉국에 천사채까지!!! 제가 좋아하는 반찬 조합 할머님께서 카레에도 찍어 먹고, 쌈에도 싸먹으라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할머니짱.

충무로, 맛있는 우육면을 찾고 있다면 중식 최강달인 음식점 '진더미엔' [내부링크]

제가 동국대 근처를 자주 가는데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국물 음식이 끌릴 때가 많아요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우육면 파는데 가 있어서 가보기로 결정! 그냥 우육면 보고 왔는데 중식최강달인이라뇨???! 우연하게 맛집 발견한 듯? 제 서치력 뿌듯하네요 이렇게 2층에 있어 그동안 눈에 안 띄었었나 봐요 (그동안 못 가봐서 안타까워요 ) 2층에 올라가면 선술집?! 홍콩식?!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외관. 생긴지 얼마 안 된 가게여서 그런지 모든 게 다 쌔삥- 창가에 있는 블라인드를 내리니 빨강! 전체적으로 빨갛게 물들 것 같은 내부입니다. 나름 오픈?!형 주방이고 주방이 지저분해 보이면 가기 꺼려지는데 여기는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찬은 없다고 보시면 돼요 (단무지뿐) 백반집 아니고서는 요즘 찬이 많이 나오는 가게가 없더라고요 칼국수집도 김치, 깍두기가 끝이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점심 먹으러 왔기에 우육면 1, 마라 곱창 국수 1, 인절미꿔바 1, 주문! 우육면 우육면에

충무로, 50년 전통의 가성비 백숙백반집 '사랑방칼국수' [내부링크]

요즘 점심에 단백질 셰이크를 먹고 있다 보니 몸도 허해진 것 같고 속도 안 좋은 것 같아 삼계탕을 먹어볼까 하다가 가성비 백숙백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칼국숫집이었습니다. 1층은 자리가 꽉 차 2층으로 이동! 연식이 되어 보이는 건물 내부 메뉴는 칼국수와 백숙백반이있는데 계란 추가 시 200원, 곱빼기 추가 시 200원 200원이라는 금액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만 그랬던 건지 저녁에는 안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백숙 백반만 주문 가능하다 하여 백숙 백반 2인분 주문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면 믿고 가는 가게 맞죠! 내부는 허름하지만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백숙 백반 사진 찍어놓고 보니 조금 징그러운데 1인분은 반 마리가 나오고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한 마리가 통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백반 한상이 차려졌어요! 여기에 닭고기를 찢어서 넣어 밥 말아먹어도 좋고 닭고기는 따로 먹고 국물에 밥만 말아먹어도 괜찮아

장충동, 원조 1호 장충동할머니집 족발 [내부링크]

날이 좋은 어느 날 장충동 족발이 끌려서 평안도를 가려고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어마어마.... 심지어 인원이 5명이다 보니 넓은 자리가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장충동은 워낙 족발로 유명하니까 다들 비슷할 것 같아 대로변에 있는 원조1호집방문. 하필이면 방문 시간도 6시 반쯤이라(제일 바쁜 시간) 여기도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하며 조마조마했는데 자리가 넓기도 하고 2층까지 있어 가볍게 입성 성공했습니다 찬은 기본으로 깔리는 게 비슷비슷했습니다. 벌써 침 고여 ㅠㅠ 동치미도 시원하고 족발과 먹기에 너무 톡 쏘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족발 (대) 족발을 중으로 두 개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메뉴를 먹고 싶어서 족발 대 1, 막국수 1, 해물파전 1 주문했는데 딱 알맞았던 것 같아요 야들야들함이 느껴지시나요 ㅠㅠ 또 먹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평안도 족발집이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 여기도 맛있어요! 역시... 장충동 족발은 다맛있구나!!!! c 쟁반막국

왕십리, 학창 시절 추억의 맛 '행운돈가스' [내부링크]

한 살 두 살 나이가 먹어가면서 옛 맛이 그리워 지나봐요, 지난번 브라운 호프도 그렇고 이번엔 제가 학창 시절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가성비 돈가스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혈기왕성한 나이에는 먹어도 먹어도 그렇게 배고플 수가 없는데 부족한 용돈을 끌어모아 배고픔을 달래기도 하면서 맛도 있었던 #행운돈가스 이제는 부모가 된 젊은 부부, 할머니, 근처 대학생 혼밥하시는 분 등등 연령대가 다양해졌어요!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었는데 김치볶음밥 품절로, 새우 정식 시켰습니다! 새우 정식은 돈가스, 새우튀김, 생선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이프와 포크, 수저, 그리고 후추가 테이블마다 있어요 옛날 경양식집은 이렇게 수프를 주십니다 수프에 후추 톡, 톡 뿌려먹으면 을마나 맛있게요~ 찬은 단조로운 편, 단무지와 김치 입구에 보시면 셀프로 국물을 드실 수가 있어요! 새우 정식 왼쪽이 생선가스, 가운데 위쪽이 돈가스, 가운데 밑 새우튀김, 오른쪽 돈가스 양배추 샐러드까지! 딱 봐도 양이 많아 보이죠?!

속초여행, 2박3일 첫째날_속초해변+김삿갓막국수 (1) [내부링크]

1일차 여행 일정 서울에서 속초로이동-김삿갓막국수-속초해변->속초중앙시장(다음포스팅에...) 제가 답답하다고 산과 바다가 보이는 뻥 뚫리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가장 빠른 일정이 10월 8일이더라고요 1주일 전 부랴부랴 숙박 예약을 하고 전날 티맵을 찍어봤는데 평상시 일어나는 시간으로 가자니 저녁에 도착할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새벽에 기상하기로 결정!! 날씨도 좋고 새벽에 떠오르는 아침햇살이 이뻐서 담아봤어요 어영부영 챙기고 나니 7시에 출발하게 되었는데 2시간 30분으로 찍히는 게 왜 줄어들지 않는 건지c 연휴에 어디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4시간 30분 만에 속초 도착!! (11시 30분 도착) 짝꿍이랑 저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탓에 배가 고파 바로 식당으로 직진! 김삿갓 막국수 주차장은 가게 앞에 바로 있습니다. 11시 30분에 가게 방문해서 자리는 널찍했어요 명품 막국수... 얼마나 맛있길래 명품 막국수인지 들어가 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

속초여행,2박3일 첫째 날_ 속초 중앙시장투어, 마약강정+만석닭강정+벌집아이스크림 (2) [내부링크]

1일차 여행 일정 서울에서 속초로이동-김삿갓막국수-속초해변 -> 속초중앙시장 -> 숙소 속초 해변을 보고 나서 이제 본격 먹거리 쇼핑 ㅋㅋ 서울에서도 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게 재밌고 신나더라고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헬이라서 (700미터 전부터 줄 서있어요 ) 제 꿀팁으로 주차 성공! (하단에 위치 알려드릴게요!)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짝꿍 잃어버릴까 봐 손 꼭 잡고 다녔어요 속초 허니홈비 그러다가 첫 번째로 발견한 간식, 아이스크림! 짝꿍이 유심히 보길래 먹고 싶나 보다 해서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 먹겠다는 짝꿍 ㅋㅋㅋ 일할 때는 멋있는데 제 앞에서는 세상 아기️ 아이스크림 고르는데 역시 벌집은 벌집이 올라가야 제맛이라며 2,000원 차이가 났지만 벌집 올라간 아이스크림으로 구매 벌집 아이스크림이 10여 년 전에 한때 유행이었다가 사라져서 아쉬웠었는데 여기서 발견해서 엄청 반가웠다는! 물론 브랜드는 달라졌지만 예전 맛

속초여행,2박3일_둘째날 순두부거리+카페소리 (1)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김정옥할머니순두부-카페소리---> 카페오베르망-카페할리스-카페긷-창바위닭도리탕 어제저녁 7시에 취침한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어요 짝꿍이랑 저는 아침을 안 먹는 편인데 7시에 일어났더니 9시쯤 슬슬 배가 고프더라고요 숙소에서 차 타고 5분 정도만 가면 순두부 골목이 있어 순두부를 먹기로 하고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순두부의 1,2위를 달리는 김영애할머니순두부와 김정옥할머니 순두부! 김영애할머니순두부로 정해놓고 줄이 너무 길면 김정옥할머니네를 가기로 결정! 역시나 김영애할머니네가 와글바글... 저는 배고픔에 줄 서기가 겁이 나서 (배고프면 예민해지는 편 c) 줄안서는 김정옥할머니네로 갔습니다.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게 되었고 둘 다 순두부를 시켰어요! 김정옥할머니순두부 곤드레 나물부터, 고추장아찌, 두릅무침 보기만 해도 건강해 보이는 반찬들이 깔렸네요 순두부 초당순두부가 유명하긴 하지만 속초도 그에 못지않게 유명한데요 초당도 그렇고 속초도 그

속초여행,2박3일_둘째날 카페 투어 오베르망(2)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김정옥할머니순두부-카페소리---> 카페오베르망-카페할리스-카페긷-창바위닭도리탕 짝꿍이 알아본 두 번째 카페 오베르망! 아침을 늦게 먹고, 카페를 갔다가 또 카페 가려니까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는 베이커리 카페라 간단하게 점심 먹을 겸 들어왔어요 에구 .. 2층 빼고는 노키즈존이라 방문 시 참고해 주세요! 반죽 만드는 기계인가 봐요 c 요즘 베이커리 카페가 많아지는데 사실 도매로 떼와서 파는데도 많거든요 여기는 이 기계로 직접 만드는 가게 인증! 카페 레이어드 마냥 진열해놓은 스콘, 크루아상 등 맛있어 보이는 빵들! 짝꿍이 여기는 명란바게트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치즈명란바게트랑, 통명란바게트 .. 품절이네요 ㅠㅠㅠㅠㅠ 대파스콘 특이해 보여서 대파스콘하나 담았어요 혹시 몰라서 가게 직원분께 통명란바게트 또 나오냐고 여쭤봤더니 곧 나올 거라는 답변 듣고 통명란 바게트도 결제! 전자레인지로 1분 데우라고 되어있길래 전자레인지를 찾으려는데 없어서 여쭤보니 매장에서

속초여행,2박3일_둘째날 카페 투어 할리스+카페긷(3)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김정옥할머니순두부-카페소리---> 카페오베르망-카페할리스-카페긷-창바위닭도리탕 오베르망에서 명란바게트로 점심겸 후식?! 을 해결한 뒤 바로 옆에 비슷하게 통유리로 되어있던 할리스를 가보았어요 속초할리스 계단 올라가는 사이에 초록 초록하고 제가 본 할리스 중에서 가장 이뻤습니다. 통유리에 층고가 꽤 높아서 더 확 트인 느낌이었어요 3층은 바깥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이날 날씨가 추워서 ㅠㅠ 냉큼 루프탑까지 올라가버렸는데 우와... 날씨만 좋았다면 루프탑에서 차 한잔했을 거예요 속초할리스 루프탑 뷰 전시관 마냥 이쁘게 꾸며놓은 루프탑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는 게 더 고급 지고 이뻐요! 할리스 구경을 끝내고 카페 투어이다 보니까 바로 홍게 샌드위치로 이동했는데 홍게 샌드위치 마감....ㅠㅠ 핫한 데는 일찍 서둘러야 하나 봐요 아까 아침에 주문할 걸 그랬어요 다음에 속초 방문할 때 꼭 먹을 거예요 아침 일찍 일어나 바닷바람 맞고 비몽

속초여행,2박3일 둘째날_토종닭도리탕 창바위(4) [내부링크]

2일차 여행 일정 김정옥할머니순두부-카페소리---> 카페오베르망-카페할리스-카페긷-창바위닭도리탕 카페투어를 마치고 둘째날의 마지막일정이에요 다음날은 차가 막혀 일찍서울에 올라가야했기에 속초의 일정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카페 긷에서 도보로 5분정도만 가면 닭백숙가게가 나옵니다. 여기는 토종닭이라 미리 예약해두지않으면 먹을 수가 없어서 짝꿍이 미리예약해두었지요! (짝꿍이 센스가 좋아요) 창바위 속초 창바위 백숙 안쪽으로 살포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고 정원도 이렇게 있습니다. 돌계단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거 오래된 맛집에만 있다는 돌계단 돌계단을 올라가서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여러 매체에도 소개가되었네요 닭도리탕이 75,000원이 왠말이냐며 하실수 있지만 여긴 토종닭입니다. 백숙도 같은가격이라 처음에 백숙을 먹고싶었는데 하루종일 카페데리고 다니면서 고생한 짝꿍이라 짝꿍 먹고싶은거 먹자해서 닭도리탕 주문! 여기 두부조림 맛집 ㅋㅋㅋㅋ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고 좋았어요! 반찬이

속초여행,2박3일 마지막날_초원순두부 [내부링크]

3일차 여행 일정 숙소-속초초원순두부 둘째 날에는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리고 그래서인지 짝꿍이랑도 조금 예민하고 안 좋았었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공기가 시원하고 하늘도 맑고 푸르더라고요 흐린 날이 지나고 앞날이 푸를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아침에 일찍 눈을 떴는데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영상에 담아봤는데 역시 영상보다 직접 보는 게 이쁘네요 제가 묵었던 숙소는 일성콘도였는데 날씨 맑은 날에는 이렇게 울산바위가 가까이 보여요 숙소 컨디션이나 다른 여러 가지 부분은 아쉬웠지만 뷰 하나는 최고네요! 어제 술을 마셔서인지 해장이 하고 싶어서 가다가 휴게소에서 먹을까 고민하고 지나치는데 황태해장국 쓰여있는 가게를 발견하고는 여기다.. 여기야! 하면서 영혼이 이끌듯 들어간 이곳! 초원 순두부 황태 해장국 1, 짬뽕 순두부 1 주문 반찬 구성이 아주 우우우 메밀전부터 도토리묵 나물까지 이렇게 맛있는데 사람들은 한 곳에만 몰렸지요 아마도 여기는 순두부 거리 초입이기도 하고

압구정로데오, 담백하고 달달한 브런치 맛집 '오아시스 청담점' [내부링크]

아침 일찍 속초에서 올라온 덕분에 서울 도착이 11시 반 정도 돼서 맛있는 점심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근처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핫케이크를 먹고 싶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덕 부리다, 여유 있어 보이는 브런치 집을 가고 싶어서 오아시스 청담점 방문! 여유 있게 먹는 건... 무리였네요 10월 한글날 연휴에 주말이다 보니까 줄 서있더라고요?! 다른데 가봤자 비슷할 것 같길래 얼른 줄 서기로! 웨이팅 하러 갔는데 테이블링을 쓰시지 뭐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앱으로 미리 예약하는 건데 조금 아쉽지만 줄 서기 성공! 줄 서고 왔더니 금방 만차가 되어버렸다는... 주말에는 서둘러야겠어요 11시에 오픈하길래 11시 반이면 여유 있겠지 했는데 NO 여유... 20여 분 정도 기다린 뒤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저 컵은 영수증 꽂혀있던 컵이었는데 짝꿍이 커피 안 마시고 다른 음료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추가금 지불하고 바꿨어요

명동, 고소한 치즈폭탄피자와 매콤한 투움바파스타 ' 명동피자' [내부링크]

옆에 붙어있는 충무로는 자주 가면서 명동 한번 들리기 참 어려웠었는데 코로나 때 명동 오고 2년 만에 오니까 다시 관광지로 부활했더라고요! 상인들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길 바라요 짝꿍이 피자,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자주 못 먹은 것 같아 미안함도 들어서 지난번 짝꿍이 이야기했던 명동 피자를 방문! 4층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이쁜 포토존이 눈에 띄었어요! 요즘 매장들은 포토존이 하나씩 있더라고요 ㅋㅋ 자리를 안내받고 테이블 구경, 핫 소스랑 커트러리, 접시가 있습니다. 옆에 치즈 폭포 만들기가 짝꿍의 눈을 사로잡아 오늘은 치즈 피자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치즈 끝판왕 피자에 치즈폭포 5,000원 추가해서 주문하고 파스타도 안 시키면 아쉬우니까 약간 매콤한 투움바를 주문했어요~ 피자에 어울리는 단짝 콜라 와......... 치즈가득피자 또 사진 안 찍고 먹을 뻔... 이제는 블로거라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매번 배고플 때는 사진을 자주 까먹어요 ㅠㅠ 다 지나고 나면 아 맞다! 가는

수유, 평양냉면 이 가격 실화?! 가성비+맛 다잡은 '여러분평양냉면' [내부링크]

오늘은 지난번에 가보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휴무날에 방문해서 허탕치고 다음에 꼭 가자 하던 게 벌써 6개월이 지났다는... 수유에 들려서 생각난 김에 오늘은 꼭 먹자고 해서 #여러분평양냉면 방문! oo 옥, oo 면옥 이런 상호는 아니었고 겉보기에 그냥 일반 식당 같아 보였어요 (기대감이 별로 없었...) 매일 새로운 반죽으로 주문 즉시 뽑아낸다고 해요 전통간장을 사용했다고 하니 일반 평양의 슴슴함보다는 간이 살짝 있을 기대감 저는 사실 평양 파는 아니고 조미료 들어간 냉면 파라c 슴슴한 게 맛이 없더라고요.. (평냉파 죄송..) 가격 좀 보세요 .. 저렴해서 양 적을 것 같은 기분에 평냉물 면 많이 1, 손 만둣국 1, 돼지수육반접시1 주문 평냉가면 나오는 면수! 날씨도 선선하니 면수가 나오니 속이 따뜻하니 좋네요 수저도 하나하나 포장되어 위생적이고 제가 만둣국을 시켜서 반찬이 이렇게 나오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반찬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반찬이 많은데 하나같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인천 송도, 맛있는 파크림뇨끼와 색다른 오일파스타 '나이스타임' [내부링크]

인천 송도 하먼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센트럴파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10여 년 전 친한 친구가 송도로 이사 와서 자리를 잡게 되며 1년에 한 번씩 놀러 와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신도시의 변천사를 보게 되었어요 초기 센트럴파크 공사 시작할 때부터, 아파트만 달랑 있을 때 친구가 고생했던 기억까지 지금의 센트럴파크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1년에 몇 번 안되는 날이지만 오랜만이라도 어색하지 않은 게 친구인 것 같아요 이날은 짝꿍이 송도에 약속이 있다며 저를 꼬시길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미리 말해주니 친구가 핫한 식당을 예약해서 만났어요! 제가 멀리까지 같이 가는 게 미안했던지 짝꿍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저는 님도 보고 꿩도 먹고 했네요 c 로맨틱하고 다정하고 다 가진 짝꿍 고마워요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있는 #나이스타임 처음 와본 가게여서 시그니처 메뉴 2, 사이드 메뉴 1, 음료 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세팅되어 있던 자리! 아?! 여기는 예약제 시스템이라

충무로, 위치가 특이한 비건카레'브라운코트' [내부링크]

충무로, 을지로 3가 이쪽은 정말 특이한 가게들이 많아요 지난번 카페 재해석도 그렇고 겉보기에 식당인가?! 싶을 정도로 특이한 데가 많은데 특이한 가게 중 하나인 브라운코트를 방문했어요 제가 건물을 못 찍었는데 정말 특이한 게 여기는 일반 인쇄 건물?! 4층에 있고 지도만 보면 모르는데 입구에 브라운 코트 4층이라고 써져있는 흰색 바탕 검정 글씨 간판을... 찾아주시길 ㅠㅠ 엘리베이터가 없어 걸어서 올라간 4층 입구에 이미 범상치 않은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점심때 방문했는데 벌써 비건 카레는 솔드아웃되었고 어쩔 수 없이 일반 카레 2, 새우튀김1,가라아게1 추가했어요 자리 넘나 깜찍 그나저나 여기 4층인데 이 많은 식탁과 의자를 어떻게 들고 오셨을지 벌써부터 땀나네요 주방 앞에는 바 형식의 자리가 있었고 중간중간 무드를 살려주는 조명과 소품들도 보였어요 입구 쪽을 보면 수프를 먹을 수 있는 밥통이 나오고 단무지와 김치 보리 차인 것 같아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첫 방문이

충무로, 신선한 초밥을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스시노칸도' [내부링크]

날씨가 선선해져서 최근 따뜻한 국물요리를 많이 먹었더니, 갑자기 또 초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하나가 채워지면 하나 더 채우고 싶은 인간의 욕심이란.. 요즘 가성비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초밥집 #스시노칸도 를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충무로 말고도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이더라고요! 충무로 말고 다른 가까운 지역 검색하고 가셔도 될듯해요 성원정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노칸도 2층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바로 가게에요 ㅋㅋㅋ 들어서자마자 이런 광경... 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블로그 후기 보니까 점심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저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대라서 그런지 손님은 저희 포함해서 2테이블 정도였습니다. 모든 접시가 1,990원!! 이거 혜자 아닌가요 뒷면에는 포장메뉴! 저는 이런 게 좋더라고요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먹는 생고추냉이 양이 다 다르니 아끼기도 하고 염교! (일본에서는 락교라고 부릅니다) 저는 초밥 먹을 때 염교 없으면 못

동대문, 뼈해장국과 감자전'호랭이뼈다귀' [내부링크]

날이 선선하니 요즘은 국물 있는 음식 위주로 끌리게 되는데 갑자기 뼈다귀 해장국이 먹고 싶더라고요 자주 먹는 해장국 가게가 있었는데 동선이 안 맞아서 고민하다가 지난번 동대문 쪽 산책하면서 지나가면서 봤던 #호랭이뼈다귀 가게를 가기로 했어요 간판이 눈에 확 띄죠? 검색해 보니 동대문 말고도 여러 지점이 있었는데 저는 가는 길이다 보니 가까운 동대문을 가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은 대여섯 개 정도 되는데 양쪽에 거울 인테리어를 해놔서 조금 더 넓어 보였습니다. 협소하다 보니 선반 활용을 잘하셨더라고요 처음이라 뼈해장국 2개, 그리고 감자전(아우) 로 주문! 큰 건 형님, 작은 건 아우로 적어놓으셨더라고요 요즘 양이 줄어서 작은 전으로 주문했어요 기본 겨자소스, 깍두기, 콩나물 다소 반찬이 없....네요 여기는 흰쌀밥이 아닌 검정 쌀밥으로 주는데 저는 어렸을 적부터 잡곡밥을 먹고 자라서인지 이렇게 흑미나 여러 잡곡을 섞어 넣은 밥이 좋더라고요! 뼈해장국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뼈해장국! 국

명동, 솥밥에 누룽지가 있는 깔끔한 상차림이 나오는 '오우가' [내부링크]

한가로운 평일, 명동 근처 올리브영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까지 먹게 되었는데요 소개해 드릴 곳은 제가 명동에서 집 밥 먹고 싶을 때 오는 단골집인데 2시쯤만 방문하다가 오늘 12시에 방문했더니 인산인해가 따로 없었어요 사람 없을 때만 와서 먹다가 갑자기 웨이팅을 하게 돼서 이게 무슨 일인고... 그래도 밥은 포기 못해서 기다리기로 하고 10여 분 정도 기다렸더니 다행히 자리가 빨리 빠져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에고 정신없다 모범음식점 인증받은 곳! ㅋㅋㅋ 이 길가를 처음 지나칠 때 어디서 밥 먹을까 망설였는데 밥집이면서 모범음식점이라니까 괜히 맛집 같고 ㅋㅋㅋ 그래서 처음 밥 먹으러 오고 나서 반해서 누가 명동 밥집 있냐 하면 소개해 줄 만큼 생각나는 곳이에요 고급 음식점 느낌 나는 인테리어 오래된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는데 관리를 잘하시는지 오래된 거 치고는 깔끔함을 유지 중이에요. 저 혼자 왔으면 순두부백반 먹고 말았을 텐데 일행이 있어 순두부 1, 고추장불고기

영종도, 신선한 조개찜을 먹고 싶다면 ‘97도씨 해물칼국수’ [내부링크]

요즘은 매주 주말마다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말도 살찌는 계절이라 그런지 먹고 싶은 게 많네요 ㅋㅋㅋ 주말마다 바람 쐬고 싶어 덩달아 바빠진 짝꿍ㅜㅜ 짝꿍이랑 어디를 놀러 가면 좋은 게 짝꿍이 계획까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저는 따라가기만 하면 돼서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해요 아니나 다를까 영종도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대기 걸어놓고 주변 바닷가 산책하고 오니 20여 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짝꿍이랑 짝꿍 친한 커플하고 같이 방문해서 조개전골 (중), 땡초 홍합 부추전 1, 이렇게 주문하고 나중에 칼국수랑 수제비 사리 넣어먹기로 했습니다. 사진이 너무 뿌옇게 나왔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컸고, 층고가 높아서인지 개방감이 있었어요 여기 김치 겉절이인데 맛있더라고요! 딱 제 스타일 땡초 홍합 부추전 이제 영종도도 관광지가 다 돼서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부추전 바삭하니 정말 맛있게 구워져서 나왔더라고요 계란 넣은 듯한 맛이었어요 부추전 ㅈㅁㅌ ... 저는

구읍뱃터에서 월미도 가는 길 + 텀블러 주는 카페'디저트39' [내부링크]

점심 겸 조개전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주변에 딱히 뭐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 보니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월미도까지 20분이면 다녀온다는 이야기에 급 월미도로! ㅋㅋ 요금은 1인 왕복 7,000원입니다 편도로는 3,500원이라 오?! 이랬는데 괜히 왕복 금액 들으니 비싸게 느껴졌는데 생각해 보니까 버스나 지하철 요금도 1,300원 이렇게 되는데 배를 타는데 저 정도면 저렴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차량이 먼저 입차하고 쉬는 공간을 지나 바깥으로 나가니 이렇게 시원한 광경이라니 이날이 정말 더웠거든요 그래서 후리스점퍼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져왔더니 짐만 되었다는...ㅋㅋㅋㅋ 월미도에서도 할거 없는 건 마찬가지라 카페를 급 검색해 보니 개방감 있는 카페가 있길래 바로 들어갔지요 가게 이름이 디저트39인 만큼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롤부터 케이크, 빵 하지만 저희는 배가 너무 불렀어요 ㅜㅜ아쉽 결국 늘 시키는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네요 내부는

수유, 추운 날씨에 속이 따뜻해지는 순대국’보승회관’ [내부링크]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감기 기운이 도는 것 같아 따뜻한 국밥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수유역 근처는 번화가다 보니 술집이 많아 밥집을 찾기가 어려운데 제가 또 찾았지요 ㅋㅋㅋ 뼈해장국을 먹을까 순댓국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순댓국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국밥집의 경우는 혼밥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나 하나쯤 혼밥한다고 사람들이 쳐다보는 일이 많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삼겹살도 혼자 먹을 수 있지만요 ㅋㅋ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는 타입) 보승회관은 수유 말고도 체인점이 많은데 저는 집에서 가까운 수유로 방문했어요 이미 서치를 하고 온 상태긴 하지만 메뉴를 훑어봅니다. 국밥을 좋아하긴 하는데 국밥이 얼큰한 국물이 의외로 많다 보니 맵찔이가 먹을 수 있는 국밥이 별로 없어요 ㅠㅠ 근데 여기는 기본, 얼큰 국밥 고를 수 있어서 그게 좋아요 보승회관이 체인점이긴 하나 저는 처음 온 가게이다 보니 먹는 팁이 뭐가 있나 보고 웬만하면 가게에서 연구하고 내놓은 팁이라 따르는 편입니

한양대, 맛있게 매운 유퀴즈떡볶이 '악어 떡볶이' [내부링크]

주말 아침, 짝꿍이 머리하러 왕십리에 있는 미용실에 간다길래 자연스럽게 왕십리가 약속 장소로 정해져버렸어요 근처에서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못 가봤던 악어 떡볶이가 생각나서 가는 도중에 배가 너무 고파 부대찌개를 먹을뻔했지만 무려 떡볶이 아닙니까, 떡볶이는 못 버려 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악어떡볶이 악어떡볶이는 처음인지라 주변에서 어떻게 먹는지 둘러보고 하나같이 비슷하게 먹는 걸 발견하고 떡볶이튀김범벅1, 어묵 1, 물떡1, 김밥 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다들 이렇게 먹더라고요?! (많이 시킨 거 아님...c) 유퀴즈 떡볶이 맛집으로 나올 정도로 이미 맛은 보장되어 있는 집 어묵, 물떡 국물이 필요했고, 그래서 시킨 어묵과 물떡 오... 물떡 맛있어요! 오히려 어묵보다 맛있어요 떡볶이 튀김 범벅 분명 처음에 안 매웠는데 두 개째 먹은 다음부터 맵찔이는 매운맛을 알아차렸죠 ㅠㅠ 이게 은근히 맵더라고요, 매운데 뭐랄까.. 대놓고 매운 게 아니라 감칠맛이 돌면서 끝에 살

시청, 서울 3대 족발 맛집 ‘오향족발’ [내부링크]

오전이나 밤에는 겨울이었다가 낮에는 가을이 되어버리는 날씨가 오락가락한 요즘, 수요일이었는데 이날따라 밤에 날씨가 가을이더라고요 따뜻한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짝꿍이 오랜만에 일찍 끝나서 짝꿍이 먹고 싶어 했던 족발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미슐랭 꽤 받은 이 가게는 서울 3대 족발이라 불린 #오향족발 입니다 역시나 블루리본도 놓칠 수 없죠 진짜 한 10여 년 만에 방문하는 것 같네요 시청에 올 일이 없다 보니 어느새 잊혔던 족발.. 역시나 줄을 서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빠지더라고요! 10여 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세트가 있었나... 가물가물 막국수도 먹고 싶었던 참이라 만 set로 주문했습니다. 족발(중)+미니 막국수+음료수 구성이에요! 반찬은 기본 구성으로 나오고 오이고추인줄알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청양고추였다는 ㅠㅠ 매워요 양배추랑 마늘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이 가게가 상추나 쌈을 안주다 보니까 저 양배추만 계속 리필해서 먹었어요 #만족오향족발 이

용산, 기찻길 옆 닭갈비집 '오근내닭갈비2호점' [내부링크]

짝꿍이 열정이 넘치는 열정맨인데 요즘 짝꿍이 기운도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 입맛도 없고 그냥 집에 간다는 거 제가 저녁에 맛있는 거 먹자고 꼬셨어요 물론 식당은 짝꿍이 알아봤지만요 그래서 가게 된 #오근내닭갈비 2호점 신용산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가게에요! 헤에......... 대기가 대기가 말도 못 하게 있었지만 저희는 원격 줄 서기로 줄 서서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원격 줄 서기하고 몇 분 내에 대기 확정 코드를 입력하면 줄 서기가 완료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금방 사람이 빠져서 10분?! 정도 만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기는 양 많기로도 소문났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닭갈비 2인분에 쫄면 사리 1 , 추가하기로! 그리고 기본으로 고구마와 떡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충분합니다! 여기는 2호점인데요 본점은 조금 더 걸어가서 기찻길 옆에 있는 가게인데 유퀴즈와 맛있는녀석들에서 출연한 맛집이라고 해요! 제가 지난번 시청 족발집에서 상추쌈을 안

압구정,압도하는 비주얼의 토시살버거 '미국식' [내부링크]

압구정이 다시 핫해지고 있는 요즘 인스타 맛집이라고 소문난 #미국식 방문! 오호 비주얼이 장난아니네요 가게는 아담하니 테이블이 몇개 없었고 미국의 옛 모습으로 인테리어 한듯한 분위기! 인스타맛집 답게 사진이 이쁘게 잘나오네요 저랑 짝꿍이 사랑하는 하인즈 케첩과 머스타드! 옆에 핫소스도 있고요~ 압구정에 몇몇 까페들은 입구에 세면대가 있어서 그러려니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중간에 세면대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키햐... 감성자극하는 병코카콜라 감성맛집인듯 짝꿍이랑 저랑 토시살버거 2, 해시브라운1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이 끝내줘요 다먹고 난 제 소감은 이렇습니다.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없다 저는 다소 뻑뻑한 살을 안좋아하는지라 토시살이 뻑뻑하게 다가왔고 해시브라운은 냉동한지 꽤 오래된듯해서 튀겼음에도 질기다고해야하나?! 딱딱하다고해야하나 다소 실망했어요 ㅠㅠ 가게인테리어와 비주얼은 압도적이었지만 제 입맛에는 전혀...... 안맞았어요 조금 돈아까운생각도....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

충무로, 50년이 넘은 전통 죽집 '송죽' [내부링크]

그동안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인지 몸에서 이제 그만 먹으라고 탈이 났지 뭐예요 그래서 오늘은 근처 죽집을 방문했어요 맛있는녀석들과 메간폭스가 다녀간 가게인데요 기대되네요 1968년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노포 죽집이었는데 사랑방칼국수 근방으로 이전했습니다! (장소는 아래 지도 참고) 오래된 죽집답게 단골손님들도 많은 가게에요 매일 행사하는 죽이 따로 있는데 오늘은 버섯 굴죽이 9,000원에 행사하고 있네요 그냥 굴죽도 비싼데 버섯 굴죽이 9,000원이면 혜자네요! 메뉴는 죽밖에 없어요 ㅋㅋㅋ 매생이 굴죽을 먹고 싶었는데 버섯 굴죽이 행사한다는 말에 버섯 굴죽을 선택! 굴은 스테미나 음식이라 보양식으로도 괜찮습니다. 마침 몸보신도 필요했기에 굴죽...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차도 한 잔 내주시고 수저가 접시에 담겨서 나옵니다. 처음에 수저를 꺼내려고 테이블을 만져봐도 수저 통이 없어 뭔가 싶었는데, 주문하니 주시네요 이전한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지 내부는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1인당

신당, 입에서 살살 녹는 치즈카츠와 여러 부위를 먹을 수 있는 모듬카츠 ' 시키카츠' [내부링크]

짝꿍이 예전부터 서울카츠보다 맛있는 돈가스집이 있다면서 노래를 불러서 한번 가보기로!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대기가 있어서 이름을 적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어요 (1시 반쯤이었어요 ) 오...... 가격 실화?! 주변 카츠집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고민하다가 모듬카츠2번과 치즈돈카츠 1 주문! 고기를 숙성시키는 냉장고도 보이고요! 대부분 맛있는 돈카츠집들은 숙성 고기로 하더라고요~ 가게는 바형식의 테이블과 일반테이블 4개 정도 ?! 아담한 가게였어요 치즈돈카츠 먼저 나온 치즈돈카츠입니다! 엄청 두껍고 비주얼이 압도적이네요 치즈도 가득들어있어서 황홀 양배추에는 참깨인지 들깨인지 드레싱이 얹어져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옆에 분홍 소금 이거 히말라야 소금 아닌가?! 심지어 자동 그라인더라 눕히면 바로 나옵니다. 이렇게 눕혀서 빈 공간에 소금을 지잉~~~ 무생채? 아니면 파를 얇게 저민 김치류 하나 고추냉이와 무, 돈카츠와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모듬카츠2 저

장한평,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돈가스 맛집 ‘장안정’ [내부링크]

주말 오후, 짝꿍이 잠시 세차한다고 해서 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요, 짝꿍은 돈가스, 피자, 햄버거 좋아하는 아기 입맛이라 돈가스가 끌린다고 해서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맛집이라 은근 기대하며 들어갔어요! 백종원 3대 천왕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들도 출연한 맛집이라니 기대가 돼요 메뉴에는 돈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치즈돈가스 그리고 냉면 세트가 있네요?????? 돈가스+냉면이라....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화네요! 그래서! 냉면 세트 1, 함박스텍 1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덩그러니 후추만 놓여있는 게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주문 후 나온 어묵 국물, 수프 수프 맛이 조금 특이하고 안에 고기가 갈아져있는 거 보니 직접 수프를 만드시나 봐요 밥도 하나 나왔는데 함박스테이크 밥인 듯...? 함박스테이크를 시키면 이렇게 양배추를 따로 주십니다. 이유가 있는데 이렇게 철판에 나오기 때문이죠!! ㅋㅋㅋ 마카로니와 레드 빈, 할라피뇨, 그

삼각지, 쌀쌀한 날씨 시원한 국물이 예술인 '자원대구탕' [내부링크]

바로 어제, 짝꿍을 보러 용산에 갔다가 용산 식당에 웨이팅 실화냐........... 대기가 18팀, 22팀 이러는 거 보고 용산이 핫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핫해졌냐며 핫한 맛집 말고 아재 맛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삼각지에 대구탕 골목이 있는 거 아시나요? 그중 독보적인 대구탕 집은 원대구탕이지만 화요일 휴무........ 가는 날이 장날이네요 ㅋㅋㅋ 삼각지 대구탕 골목이 유명해서 사실 맛은 비슷비슷 바로 옆 가게인 #자원대구탕 방문했어요! 여러 프로에서 많이 나온 맛집이에요 원 대구탕 못지않게 인기 많은 집이랍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화로 간장 겨자와 동치미, 그리고 김치같이 생긴 건 먹었을 때 약간 비릿했는데 알고 보니 아귀 김치?!라고 하시더라고요. 무심하게 툭놓고 보글보글 끓으니 와주셔서 대충 훑어 주셨는데 전문가스러운 느낌. 대구는 맑은 탕으로도 양념이 된 걸로도 선택이 가능한데 짝꿍이 매운 걸 좋아하는데 짝꿍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맑은 걸로 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

광화문, 건강검진 후 몸보신 '장수한방삼계탕'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11/19) 건강검진을 하러 갔었는데 연말이 다가와서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 아침 9시쯤 갔는데 12시 반에 끝난 거 실화냐ㅠㅠ 공복에 내시경까지 하느라 몸이 지쳐있어서 죽을 먹을까, 아니면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멀리 가 긴 힘들고 바로 앞에 삼계탕집이 보여서 직진ㅋㅋㅋㅋㅋ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하에 위치해있어요! 딱 봐도 건강해 보이는 이름 #장수한방삼계탕 여느 삼계탕집과 마찬가지로 반찬은 심플 그나저나 저 마늘쫑하고 김치 맛있어요! 인삼주가 나왔지만 내시경으로 몸이 너덜너덜해져서 이건 나중에 끓는 뚝배기에 넣어먹기로 저는 약 반계탕을 시켰는데 한 마리를 다 못 먹을 것 같기도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반 마리로 시켰습니다! 보글보글 나오자마자 인삼주 넣어서 잡내도 제거할 겸 끓는 물에 날려버렸습니다. 저는 약반계탕이고 같이 간 짝꿍은 그냥 삼계탕이었는데 색깔이 짝꿍은 뽀얀 우유색이고 저는 노란빛을 띄는 색이었습니다! 한방이라 나오자마자 한방 냄새나

성수, 노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수제버거 맛집 ‘위드번’ [내부링크]

짝꿍이랑 오랜만에 주말에 산책을 가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햄버거 노래를 부르던 짝꿍이 생각나서 수제버거 먹으러 핫한 성수동으로 갔습니다. 성수동에 있는 #위드번 입니다. 노랑 노랑 한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띄네요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노랑 노랑! 귀여워요 들어가기 전에 웨이팅 리스트가 있는데 매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보여서 들어가니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바쁘셔서 웨이팅 리스트를 지우지 못하신듯싶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나 깔끔 -! 그린 통은 위생장갑이 들어잇고, 옆에는 케첩과 머스터드 메뉴판을 봤을 때 위에 두 가지 메뉴가 시그니처인 것 같아서 쉬림프버거1, 위드벅 더블패티1, 세트는 1 추가, 버터 갈릭 감자튀김으로 변경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나오는 나이프와 포크 통도 귀엽네요 가게 가운데쯤에 양배추 피클과 핫 소스가 있어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주말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닥터 페퍼와 맥주 한 병 주문했더니 스페이스A 병따개가 병따개 너무 사고

용산, 메밀김밥의 상큼함과 육즙나오는 카츠산도까지 '용산마루' [내부링크]

요즘 일이 많이 바쁜 짝꿍... 힘들어해서 집에 바로 보내려다가 짝꿍이 멀리만 안 가면 괜찮아하는 것 같길래 용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용산에 맛집들이 많은데 그중 한 곳인 #용산마루 를 방문했습니다. 지난번 지나갔을 때 뭐 하는 가게인가 궁금했는데 여기가 용산 마루였어요 ㅋㅋㅋ 바로 옆 골목?!에 있었고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 데 있더라고요 그런데 금방 빠져서 5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분식 메뉴이다 보니 금방 빠지기도 하지만 저녁에는 전골 메뉴가 따로 있어 안주하면서 먹다 보면 웨이팅이 길어지기도 하는데 다행히 금방 들어갔습니다. 카츠산도가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역시... 고기를 숙성시키고 있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 참고하세요! 메밀 김밥이 흔하지 않다고는 생각했는데 시그니처 메뉴라 메밀 김밥을 주문하고, 카츠산도 느끼할 수 있을 것 같아 호르몬동도 주문했습니다. 볶음김치를 주시는데 단맛 나는 볶음김치는 아니고 신맛이 조금 더 강한 볶음김치! 앞접시가

미아사거리, 숭인시장에서 이전한 최애 떡볶이'제일 분식' [내부링크]

제가 어렸을 적 미아동 근처에 오랫동안 살아서 근처 오래된 떡볶이집은 웬만하면 다 아는데 그중에서 최애 떡볶이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자 추천 맛집으로 떠서 안 그래도 사람 많은데 더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이... 숭인시장 안에 있었는데 무슨 일 때문인지 이전하여 오픈하셨네요 깔끔한 파란 간판에 사장님도 그대로니 걱정 마시길 예전에 떡볶이 1,000원일 때부터 다녔는데 물가 상승도 있고 2,500원까지 올라서 슬프지만 여기 소스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곤 합니다. 심지어 여기는 쌀떡!!!!! 떡볶이판에 계속 볶는 꾸덕꾸덕한 떡볶이에요! 떡볶이 1, 계란 2, 김밥 주문! 저 맵찔이맞고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인데 과거에 엽떡도 먹고 매운 음식 킬러였다는 사실 (대반전 과거) 하지만 지금은 건강관리를 소홀한 탓에 조금만 매워도 속이 아픈데 이날은 제일 분식 떡볶이를 먹기 위해 각오하고 왔어요! 공복 유산균 섭취 + 유산균음료 + 양배추즙까지 무장하고 왔습니다. 김

왕십리, CGV에서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4DX로 본 후기 [내부링크]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지갑이 텅텅 비어버려서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ㅠㅠ 제가 예전에 영화 한산을 볼 때 4D로 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 짝꿍이 맘에 걸렸는지 이번 블랙팬서를 4D로 예매해 준 짝꿍... 역시 제 생각해 주는 건 짝꿍밖에 없네요 ㅠㅠ 예전엔 왕십리가 제일 유명했던 4DX ... 지금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왕십리가 제일 편하더라고요! 예전에 트랜스포머를 3D로 보고 나서 실망해서 한동안 안보다가 4D로 업그레이드된 블랙 팬서를 보려니 두근! 채드윅보스만이 아닌 블랙팬서가 가당키나 하냐면서 마음이 아팠지만 또 그와 별개로 어떤 서사로 풀어 나갈지 궁금했어요 (사람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왕십리 4DX는 제일 끝에 위치에 있어서 장점은 화장실에서 가깝다는 점! 단점은 입구에서 멀다는 점 오.... 입장해 보니까 발판이 있어요! 나중에 의자도 젖혀지고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평상시 2D 볼 때처럼 커피 한

왕십리, 58년간 왕십리 터줏대감 대도식당 본점 [내부링크]

처음엔 마장동 한우를 먹으러 가는 게 목적이었으나 일요일에 쉬는 관계로 다음 순위에 있던 #대도식당 방문! 아이폰 빛 번짐... 어떻게 하니 ㅠㅠ 이거 어떻게 할 수 없나요 대도식당 위치는 같으나 리모델링을 해서 가게 전체가 깔끔합니다. 천장도 유리로 마감한 덕분에 개방감 있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운치가 폭발하죠 일요일이라 예약을 안 해도 입장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6시쯤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테이블 세팅과 설명, 대도식당은 무쇠 판티 핵심인데 고기의 질과 동일한 판으로 되어있어서 본점 지점 구분 짓지 않고 등심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어요 (이건 큰 장점! ) 찬은 별거 없고 양배추, 깍두기, 소스, 파 절임! 양배추에 고추장 찍어 먹는 묘미가 있어요 저 파 절임은 파의 매운맛을 안 빼셨는지 싸한 향이 나면서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ㅠㅠ 대도식당은 따로 쌈을 안 주는지라 파 절임 필수인데 이게 제 입맛에 안 맞다 보니 그냥 고기만 먹어서 금방 느끼해졌어요 ㅠㅠ 드디

쌍문, 오래된 가성비 즉석떡볶이집 '영즉석떡볶이' [내부링크]

반차를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갑자기 즉석떡볶이가 너어무 끌리는 거예요 혼밥 할수 있는 즉석떡볶이가게를 찾다가 지난번 방문한 애플 떡볶이는 가는 길이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쌍문동에 즉떡집을 검색했는데 신당동보다 맛있다고 하고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방문! 저 쌍문역 진짜 오랜만에 와보거든요 특히 지하철로는 한 15년 만인 것 같은데 쌍문 역사가 백화점같이 이쁘게 리뉴얼 되었더라고요 새삼 세상이 정말 빨리 바뀌는구나 생각돼요 저희 집 근처 역도 이쁘게 바꿔줬으면 ㅠㅠ 쌍문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수유역과 쌍문역 사이 버스로는 우이 1교 근처인 영즉석떡볶이 도착! 도착하고 보니까 예전에 덕성여대 앞 도레미분식 사장님이셨어요!!! 너무 반가웠지만 파워 I여서 말은 못 하고 속으로만 반가워했지만요 ㅋㅋ 메뉴 가격 보세요 지금 현시대에 저 가격 실화입니까?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나 혜자스러운 가격 혼자인데 먹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사리를 하나 시켜야 된대서 (혼밥은

청량리, 순대 국밥, 모둠 순대가 유명한 혜자 맛집 '아바이순대' [내부링크]

오랜만에 청량리 방문! 집에서 가까우면서 잘 안가게 되었는데 롯데백화점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근처에서 저녁 먹기로! 순댓국을 좋아하는데 짝꿍이랑은 순댓국을 안 먹은 것 같은 기분이... 그래서 나랑은 순댓국 안 먹었다며 우겼었는데 지난 포스팅을 보니, 백암 순댓국에서 먹었더라고요 c 아무튼, 짝꿍이 열심히 서치해서 순대 맛집을 찾았다며 데려간 #아바이순대 정말 오래된 맛집이라 남녀노소 다 방문하는 가게입니다. 저희는 순대 정식 2인분을 주문했어요! 순대 정식은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이라 2인분 주문! 요즘 종이컵을 놓는 식당들이 많아졌어요! 컵 설거지가 보통 아니죠 ... 하나하나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설거지옥이라고...ㅠㅠ 최근 집에서 뭘 해 먹으면 설거짓거리가 한가득이라 충분히 이해하는 부분! 새우젓은 1인 1개, 반찬들도 적당히 맛있었어요! 그새 못 참고 막걸리 주문한 짝꿍 장수막걸리처럼 장수하기를... 순대 정식을 주문하면 각자 미니 뚝배기에 순대 국물만 담아주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