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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생각을 정복하지만, 글은 생각을 지배합니다. [내부링크]

저는 초등학교 때 영재원을 다녔습니다. 아 물론 영재라서, 똑똑해서 다닌 건 아닙니다(ㅎㅎ) 어릴 적부터 창의적인 문제 풀기, 실험 등을 좋아해서 저의 특성을 잘 받아줄 기관이 ‘영재원’이었던 거죠. 영재원 수업은 타 일반학교와 비슷했지만 단 하나의 특별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인문’ 수업입니다. 사실 저는 인문 수업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두꺼운 책, 지루한 토론, 고리타분한 글쓰기.. 그 당시에는 인문 수업이 저에게 재미도, 유익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인문 교재 끄트머리에 있는 한 문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은 생각을 정복하지만, 글은 생각을 지배한다.” 당시 저는 되게 흥미로운 문장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복과 지배의 미묘한 차이점이 궁금해졌고 뭔가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냥 흥미롭다고만 느끼고 이 문장을 그냥 잊어버리고 맙니다. . . . 인줄 알았으나 방금 이 문장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헉) 그리고

드디어 X 시작합니다. 맞팔해요! [내부링크]

어느날 억메님의 포스팅을 보고 X(구 트위터)를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유튜브보다 X가 더 수익이 많이 나오게 될겁니다. 도지코인 디자이너입니다. 도지코인 유명하죠? 창시자가 일론 머스크입니다. 도지코인 디자이너면 일론 머... m.blog.naver.com 제 X계정에는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 + @를 올리면 되니까 생각보다 수월할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위 글을 보고 뭔가 ‘이건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떡상할 주식을 저점매수하는 느낌이죠..ㅎㅎ 적어도 일론머스크는 하면 한다는 사람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X가 몸집을 불려서 슈퍼 SNS를 만들 생각인 것 같습니다 뉴스, 서치, 메시지, 피드, 콘텐츠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섭렵할 수도 있겠네요. 암튼 이번 글은 ‘나 X계정 만들었어!’ 라고 말하는 글이네요. 블로그에는 올라오지 않는 또다른 저만의 글을 쓸 예정입니다 한번씩 방문 부탁드립니다! 맞팔도 해드려요 (ㅎㅎ) X의 곤포사일리지님(@gon

큰 깨달음을 주는 어느 묘비명 [내부링크]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그러나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일 내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도 변화되었을지..! - 영국 웨스터 민스터 사원, 어느 주교의 묘비문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나부터 변화시키야 합니다..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누군가를 절대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왜

방광도 실력이야 꽉 잡아 [내부링크]

“방광도 실력이야 꽉 잡아” 수능 수학 1타강사 현우진 선생님. 그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늘 이 말을 해주신다. 수능 시험이라는 것은 ’공부한 것‘만 가지고 평가되지는 않는다. 장 컨트롤을 잘 해야 하고, 옆 사람의 기침소리를 신경 쓰지 않아야 하며, 긴장을 풀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수능은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푸는 것이라는 것을 재작년의 나 또한 처절히 느꼈다. 수능 시험이든, 전국 태권도 대회든, 펜싱 올림픽 결승이든.. 중요한 것은 바로 '흐름'이다. 실력보다 '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리한 상황이지만 삐끗해서 한순간에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힘든 상황에서도 흐름을 잘 타고 올라 승리를 거머쥐는 사례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DRX, 펜싱 박상영의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뇐 후 14-10 에서 14-15로 역전, 금메달을 쟁취했다. 이 흐름은 바로 '디테일'에서 나온다. 한 분야의 정상에 오르는 자는 시작과 마무리를 좋게 만들기 위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내부링크]

일단 글을 읽기 전에 이 음악을 틀어놓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벌써 12년이 지난 곡이다! 지금 나왔다고 해도 될만큼 트렌디 하지 않는가 힙합과 재즈가 너무 찰지게 어우러진, 삶에 활력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듣는 곡이다. 만약 내 20대 청춘을 곡 하나에 담아야 한다면 나는 서슴없이 이 곡을 고를 정도이다. 곡의 가사들의 다 주옥같지만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가사가 있다. '왜? 왜냐면 난 내가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와... 나는 여기서 인생의 지혜를 얻었다.. 삶의 목표는 목표 그 자체가 아닌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결과는 모두가 눈여겨보지만 과정은 '나에게만'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아름답지 않은가?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된다...cc 세상은 결과 위주로 돌아간다...cc 어쩌구저쩌구... 물론 결과가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만 중요시하고 과정을 등한시한다면 그 끝에는 무슨 생각이 들까? 과연 행복할까..? 미래를 살

#1 진짜 부자들? 책 거의 안 읽는다. [내부링크]

사실... 부자들은 책을 잘 안 읽는다.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는 부자도 보기 힘들다. 부자들 중에서는, 독서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맨날 늦잠을 자는 사람도 있으며 운동을 하지 않아 허약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들의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우리는 늘 '부자의 습관'을 찾으려 한다. 미라클 모닝, 독서 습관, 명상 등등.... 그런데 아침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걸까? "소리다." 책에 거의 손도 대지 않는, 맨날 12시 넘어서 읽어나는 부자들이 종종, 아니 꽤 있다. 부자가 되는 매커니즘은 다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 또한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누구는 늦잠을 자면서 사업을 성공시키고 누구는 책을 읽지 않고도 엄청난 돈을 번다. 이럼에도 '부자의 습관'을 계속 찾아다니는 이유는 내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를 정당화하려는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부자들도 '당신이 부자가 되는 법'은 모른다. '일단 똥을 싸라, 그러면 유명해질

#2 반박 절대 불가능한 부자들의 공통점 '딱 하나' [내부링크]

쉿, 너만 알고 있어..! 한국 재벌의 대명사 이재용. BTS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방시혁. 코인으로 방구석에서 대박 난 동네 형. 우리는 이들을 '부자'라고 부른다. 이 글에서는 흔히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지니고 있는 공통점 '딱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 No, 대충사는 부자도 종종 있다. "훌륭한 인성을 지녔다..?" -> 인성이 별로인 재벌을 뉴스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모든 부자에게 적용되는 공통점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다. 왜냐하면 반례인 부자가 한 명이라도 존재하니까. 하지만 모든 부자에게 적용되는 공통점이 '딱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운이 좋았다.' 나는 하루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왜냐고? 부자가 돼서 재빠르게 인터뷰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할 것이다. "저는 운이 아주 좋았습니다." . 사실 많은 부자들이 자기가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

무제 [내부링크]

강원도 시골에도 밤이 찾아온다. 나는 화려한 도시의 밤에 질려, 캄캄하고 차분한 시골 내음을 기대했다. 아니다. 시골의 밤도 눈부시다. 그것도 소소하면서 찬란하게.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자. 금방 서너개의 별이 눈에 들어온다. 딱 3분만 기다려보자. 별들이 점차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공중을 뒤덮는다. 하늘(sky)이 우주(cosmos)로 바뀌는 순간이다. 10분이 지났다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시커먼 배경은 더이상 보이지 않고 오직 영롱한 점들만이 상에 맺힌다. 점 뿐만이 아니다. 가늘고 두드러진 직선과 은은하게 빛을 내는 은하수 응어리들은 밤하늘에 풍성한 맛을 더해준다. '혼이 빼앗긴다.'라는 말이 실제였구나. 내 기(氣)가 우주로 다 빠져나가는. 어쩌면 새로운 우주의 기(氣)로 채워지는 기분이다. '생각'이라는 작용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이성의 끈을 꽉 붙잡지 않으면 끔뻑 새벽을 맞이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아무튼, 활자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 시골로

악당과 영웅의 차이점이 뭔지 아나? [내부링크]

악당과 영웅의 차이점이 뭔지 아나? 악당은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 모두가 이 고통을 겪게 만든다.' 반면 영웅은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 내가 겪은 고통을 남들이 겪지 않게 만든다.' 세상이 아무리 너를 이 사회에 찌들게 하더라도 너는 너의 신념을 지키며 옳은 길을 향해 달려가라. 그리고 모든 것을 이룬 너의 여정 끝에서 너에게 안된다던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증명해 보아라 '내가 된다 했지.' 인스타를 보던 중, 세상을 바꾸는 1% 클럽이라는 계정에서 올린 릴스. 누구나 사회에서 찌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그에 순응할 것인지, 아니면 역행할 것인지는 내 신념에 달려있다. 내 신념을 굳게 믿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3년에 읽었던 책 싹 다 세 줄 리뷰 [내부링크]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이번 글에서는 제가 작년에 읽었던 책들을 싹 다 세 줄리뷰 해보겠습니다. 이걸 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얼마나 잘 읽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고 그리고 여러분이 이 책들을 못읽어 보셨더라도 핵심, 적용점만 콕콕 짚어갈 수 있게하기 위함이죠. 그럼 바로 갑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4) 뇌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읽기. 뇌과학적인 분석으로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 실생활에 적용하기 너무 좋다. 적용하고 있는 것들 : 아침에는 커튼 열기 / 걷고, 씹고, 햇볕 쬐기 도파민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이용하자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파민] 요즘에는 뇌과학, 심리학 등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용이한 지식의의 책들을 읽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당... blog.naver.com 부자의 그릇 / (4) 경제학, 사업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 소설 형태로 되어

열심히 하셨잖아. 한잔해~ [내부링크]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1. 재능이 엄청남. 심지어 그 재능을 능가하는 엄청난 노력을 함. 상위 0.001%의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2. 노력을 안함. 하지만 재능이 엄청나서 걍 노는 것 처럼 보여도 재능있는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냄. 열심히 노력한 나보다 실력이 높다. 3. 나(...) 가끔 세상이 불공평하게만 느껴진다. 나는 신을 믿지만, 신이 모두를 공평하게 만들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가끔은 억울하다. 크게 두 가지에 대해서인데 첫번째로는 생각보다 노력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는 것이다. 한낱 불꽃에 불과한 열정, 노오력보다 환경, 마인드셋, 재능이 훨씬 더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번째로는, 이 재능이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누구는 뼈빠지게 공부하거나 일해서 겨우 60점을 맞지만 누구는 할거 다하고 즐기면서 100점을 맞는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어느정도 인정해야하는 씁쓸한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

혹시 ‘잠언’ 읽어보셨나요. [내부링크]

나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아침 루틴이 있다. 보통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사실 성경은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읽지 않기 때문에 (교회 다녀도 안 읽음..) 따로 추천하거나 글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잠언’을 읽다가 잠언은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혜의 왕인 솔로몬의 인생 조언이 담겨있기도 하니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잠언의 몇 가지 구절과 나의 느낀 점을 좀 적어보려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구절이 되었으면 한다. 잠 14: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 이 구절을 읽으며 ‘배는 항구에 있으면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라는 괴테의 명언이 떠올랐다. 귀찮고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않는 것들이 정말 많다. 그로 인해 얻는 유익이 훨씬 큰데도 말이다. 사실 내가 그렇다. 아침 일기와 러닝을 그런 식으로 미뤘던

밥을 먹다가 주변 사람을 긴장시키고 싶은가. [내부링크]

밥을 먹다가 주변 사람을 긴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음식을 한가득 입에 물고서 소리 내어 말해보라. “나는 누구인가.” 아마 함께 밥 먹던 사람들이 수저질을 멈추고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당신을 쳐다볼 것이다. 정체성을 따지는 질문은 대개 위기 상황에서나 제기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평상시 그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내가 누구인지, 한국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하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 한국이 어떤 정책을 집행하는지, 즉 정체성보다는 근황과 행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 규정을 위협할 만한 특이한 사태가 발생하면, 새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 추석때 친척들의 질문공세와 꼽주는(?) 언행으로 나의 존재 규정을 위협할 만한 사태가 생긴다면 한번쯤 써먹어 볼만한 것 같다. 재밌으면서도, 묵직하게 느껴지는 인상적인 칼럼 김영민 교수님의 이런 글을 나도 쓰고 싶다. 나는 누구인가?

이기는 하루? 지지 않는 하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요즘에 글을 너무 띄엄띄엄 쓰는 것 같네요.. 다시 초심 찾아서 1일1포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시나요 저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이제 막 읽고 있습니다. ??? : 그냥 ‘여러 도구를 만들어라‘ <— 이내용 아님?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록 초반이지만, 읽으면서 제 인생 책 top5 안에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초반에 타이탄 즉,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아침 루틴을 가지고 있는지 나옵니다. 명상, 차 마시기, 아침 일기 등등... 5가지 정도의 공통적인 루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루틴이 무엇인지 보다 다음 한 문장에 눈길이 갔습니다. "... 위 루틴을 모두 지킨 날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이 루틴 중 한 가지라도 지키려 했다." . . . 그렇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이기는 하루가 아닌 '지지 않는 하루'를 살았던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기려는 하루'를

만약 자청이 웹소설만 읽었다면 [내부링크]

만약 자청이 20살 때부터 웹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어도 그는 어느 정도 성공했을 것이다. 왜인지 궁금하면 이 글을 쭉 읽어보길 바란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필자는 수험생 신분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었다. 늘 국어 점수가 내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매일 3-4시간 가까이를 국어공부만 했었다. 특히 비문학 공부를 엄청나게 했다. 그러던 중 수능 기출 비문학 지문인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철학'을 공부하게 된다. 다른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딱 이 두 가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언어는 세계이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한마디로, 자신이 가진 언어체계의 크기가 곧 그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의 크기라는 것이다. 당신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가 기억나는가? 아닐 거다. 어떻게 기억하겠는가... 하지만 갓난아기는 엄마 뱃속을 기억하고 있을거다. 그렇다면, 갓난아기에게 '엄마 뱃속은 어때?'라고 묻는다면 대답해줄까? 아닐 거다. 말을 못

그런갑다. [내부링크]

그런갑다, 그런갑다. 그냥 그런갑다 합시다. 누가 나를 뒷담화하고 다닌다고? 아니 내 앞에서 이렇게 인신공격을 한다고? 그런갑다. 코인으로 한방에 몇백 억을 벌었다고? 지금부터 이것 저것 준비해야 인정받는다고? 그런갑다. 내가 선택한 길을 갑시다. 확신이 있어도 가기 어려운 길인데, 어정쩡하게 가면 무조건 포기합니다. 작년(2023년) 1월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어때요, 정말 엊그제 같지 않나요? 1년은 쏜살 같이 빠릅니다. 이 1년이 누군가에겐 50번, 30번, 20번.. 심지어 한 달, 일주일이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지금부터 초집중해도 될까말까 입니다. 옆사람의 거슬리는 행동? 괜히 화나고 스트레스 받는 내 감정? 신경쓰지 맙시다. 어차피 1년만 지나도 다 사라질 것들입니다. 진짜 나만의 길을 갑시다. 엄마, 아빠가 만들어준 길이 아닌 친구, 동료들이 개입되어 있는 길이 아닌 사회가 정해준 길이 아닌 진짜 나만의 길. 꿈에 눈이 멀어라 시시한 현실따위 보

자기계발서 1년에 143권 읽고 후회하는 이유. [내부링크]

어느 때와 같이 유튜브를 보던 중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나에게 보여줬다. 아니... 이게 맞아..? 우선 1년간 자기 계발서 143권을 읽었다는 것에 첫 번째로 놀랐고 그만큼 많은 책을 읽고도 후회한 점이 있다는 사실에 두 번째로 놀랐다. 영상에서 남자는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도 여전히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것에 의문이 들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진짜 책 읽는 방법 2가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2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내 삶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내 책은 내가 고르자! 그가 실수하고 있었던 첫 번째는 책을 직접 고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여러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셀러, 자청의 추천 책을 읽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이 책들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다. 오히려 검증된 책이니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문제는 '우선순위'이다.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 소비 습관이 문제라면? 경제 교양에 관련된

추락하는 것은 다 날개가 있다. [내부링크]

추락하는 것들은 다 날개가 있다. 추락한다는건, 날아본 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날개가 있지만 허공에 몸을 맡긴다. 추락만이 인간이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

항상 '차선'을 다하자. [내부링크]

사람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다. 사람이 최선을 다했을 때가 100이라면 진짜 아무리 열심히 해도 99다. 그리고 우리는 60, 50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게으른 완벽주의'가 생긴다.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어차피 최선을 다할 수 없고, 또 집중과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으니까 100을 못하는 것을 알고 10-20만 하는 것이다. 내 주변에, 특히 10-20대 청년들이 이런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내일은 갓생 살아야지! 결단하고 계획도 다 짰는데 갑자기 달컥 늦잠을 자버리게 되면 계획이 다 무너지고 게임을 하거나 숏폼을 보게된다. 나 역시 이런 성향이 있다.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 생기면 감정이 상하고, 어차피 계획 다 못지키니까 그냥 도파민만 찾다가 하루가 간다. 계획을 짜고 그것을 완벽히 수행하더라도 약간의 아쉬움과 후회가 늘 남아있어 ‘내가 과연 최선을 다했나?’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이다.

내가 웃게 해준다고 했지! [내부링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대한민국 : 독일 경기가 있다고 들었을 때, 사실 별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시 FIFA 랭킹 1위였던 독일. 솔직히 비기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게다가 스웨덴, 멕시코 경기에서 전패를 한 상태라 선수들, 국민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비록 대한민국은 16강 리스트에 적히지 못하게 됐지만, 대신 역사책에 적히게 되었습니다! 독일을 조별 리그에서 떨어뜨린 최초의 팀으로 말이죠! - BBC 김영권의 기적 같은 선제골, 그리고 캡틴손의 원맨쇼, 정말 예술적인 추가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떨어지게 되었지만 '화려한 탈락'으로 월드컵을 웃으면서 마무리한 것이죠. 한동안 저와, 가족들, 친구들까지 축제 분위기였죠. 그때 손흥민의 국대 출사표가 생각났습니다. "내가 웃게 해준다고 했지!" 비록 그전까지의 성적이 부진했고, 결국 조별리그에서 떨어지게 되었지만, 이

자청의 2023 연말 추천책, 딱 3권 [내부링크]

인스타 릴스를 통해 자청님이 2023년 연말결산 기념으로 최근에 읽은 책중, 딱 3권(!)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전에 유튜브, 자청님 저서등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새로운, 최신 ver 책들이라서 더 주목하게 되었어요. (책주문 당장 진행시켜) "이거 언급한 적이 없는데... " 첫 번째, 천원을 경영하라 "다이소 사장님이 쓴 책인데, 책을 고를때는 성과를 낸사람 책을 읽어야지 성과 안 내고 말로만 비비는 사람 책은 안 읽거든요. 이 재무제표 보면은 장난이 아니에요.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예전에 읽어봐야지 하고 못 읽은 책. 자청님이 추천하시니 꼭꼭 읽어봐야 겠네요. 다이소 사장님의 차별점과 특이한 경영관, 성공방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천원으로 성공한 사업가? 야 형은 해냈어. 두 번째, 슈독 "슈독이 정말 어릴 때부터 어떤 생각을하면서 했는지 써져 있어요. 제일 좋았던게, 나이키 창업자가 70살이 넘어가지고 글쓰기 수업이랑 문학 공부를 해서 썼어요. 되게 스토

인간실격? 짐승합격! [내부링크]

최근에 정말 재미있는 짤을 발견했다. 인스타피드를 보다가 발견한 짤인데 오랜만에 한동안 웃고 나서도 여운이 남았다. 그런데 이 짤을 다시 보게 되면서 가끔 나에게도 '나는 인간실격이야..."하고 자책하는 모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남들과 비교해서 현저히 뒤쳐치는 분야가 있을 때, 정말 큰 실수를 해서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때, 또는 작은 실수를 계속하니까 자신이 싫어질 때,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결과가 영 탐탁지 않을 때, 지금까지 인생 살아오면서 이룬 것이 적다고 느낄 때, . . .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 내가 인간 실격이라고? 나는 짐승 합격이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월등히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다 나를 치켜 세워주는 존재도 아니다. 원래 나는 평범하다 못해 손이 많이가는, 자격불충분한 인간 아니던가?! 원래 나는 사람보다 짐승에 더 가까웠잖아! 나 자신아, 지금 이정도면 정말 많이 이룬거야! 인스타 보면서, 다른 사람 보면서 비교하면서

공격하듯 말하는 사람 대처. 아니, 조련하는 법 [내부링크]

주변에 띠겁게 말하는 사람 한 명쯤 있지 않나요? 상사든, 직장동료든, 친구든, 가족이든.. 그들은 늘 공격적이고 띠꺼운 말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딴 걸 보고서라고 써온거야?! 다시 교육 받아라!” ”지금 바쁜 거 안 보이니? 눈치 좀 챙겨라!“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대부분 두 가지 반응입니다. 첫 번째, 겁을 먹거나 울먹입니다. 마음 약한 분들은 겁을 먹고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두 번째, 반감이 생겨서 나도 띠껍게 대합니다. 나도 똑같이 공격적으로 대해줍니다. 결국 싸움이 나지만 해결되지 않아 관계만 악화됩니다.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늘 불친절하며 기선제압을 하려는 것 같아 다들 그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쉽게 대처, 아니 오히려 조련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격적인 말투를 가진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1. 자기 말투가 띠껍다는 것을 모름. 2. 자기 말투가 띠껍다는 것을 알고 있음. 두 가지 부류에 따라 대처, 아니

관계 없는 단어들로 글 써보기 [내부링크]

'역행자'를 읽다보면 뇌 최적화 파트에 '뇌 증폭시키기'단계가 있습니다. 뇌의 안쓰는 부분을 자극함으로서 능력이 증폭되고 창의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따라 뇌가 느릿느릿 움직이고 창의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관계 없는 단어들로 글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런 관계없는 '단어 5가지'를 관계지어서 그럴싸한 글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오옷...!) 우선 단어 생성기를 통해서 무작위의 단어 5가지를 뽑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단어, '새' 입니다. 두번째 단어, '지하'입니다. 세 번째 단어, '면봉'입니다. 슬슬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네 번째 단어, '스키'입니다. 이대로는 살짝 아쉬우니 동사로 하나 더 가보겠습니다. '새', '지하', '면봉', '스키', '봉쇄되다' 이 다섯가지 단어를 가지를 가지고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도전..!) 제목 : 2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며... 벌써 2023년 겨울이 다가왔네요. 첫 눈을 맞으며 낭

방금 나온 자청의 새로운 이론... 헉! [내부링크]

오늘도 수고했다 나 자신~ 유튜브나 잠깐 보다 잘까? ?... 이 썸네일이 가장 먼저 뜨는 것을 보고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와 '1억이상의 가치'를 가진 이론을 소개한다고? 한번도 얘기한 적 없고, 영상 절대 건너뛰지 말라고? 자청 피셜로는 자신의 지난 4년간, 승승장구 인생을 만든 이론, 떼돈을 벌게하고, 마케팅을 성공시키고, 인간관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이론이라고 한다... 그 이론은 바로 "본능분석과 반박제거" 이론 이라고 합니다. 자 무슨 이론인지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자청님 영상보고 오는게 더 빠르고 좋을 것 같네요. 2배속으로 10분 후딱 보고오세요! 이론을 배웠으면 써먹어야 겠죠? 제 블로그를 주제로 "본능분석과 반박제거"를 해보겠습니다. '마케팅적 관점'으로 말이죠. 시작! <본능분석> Q. 블로그 왜함? A. 글을 쓰면서 높아지는 삶의 질 & 사고력 도 있지만 마케팅적 관점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주고 공감/댓글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진

‘인스타그램’에 대한 소고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이 세상을 망치는 중이야” SNS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페이스북, 카톡이 잘 나갔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 유튜브 시대를 지나 인스타, 틱톡, 스레드로 유행이 옮겨갔다. 그중, ‘인스타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한때 젊은 세대의 이탈로 인해 위기를 맞았었지만, 간결한 인터페이스 숏폼의 시초격인 릴스, 스토리 기능 덕에 MZ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자랑’이다. 인스타피드, 스토리, 릴스는 나를 표현하고 자랑하기 딱 좋은 플랫폼이다. 뭐,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나를 자랑하려는 욕구를 채워주니까. 하지만 나는 인스타가 한국 사회에 엄청난 악영향 하나를 끼쳤다고 생각한다. 바로 ‘평균 올려치기‘이다. 평범한 삶의 기준을 과도하게 올려버려서 사회 곳곳에서 많은 문제들이 생겨버렸다. 중소기업이 평균 직장이지만 인스타에서는 대기업을 다녀야 평균이다. 월 250이 평균 소득이지만 인스타

상대방으로 나와 대화하고 싶게끔 만드는 꿀팁. [내부링크]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이 사람하고 더 대화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별로 만나서 대화하고 싶지 않은, 꺼려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면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호응도 부자연스러워지죠.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전자라면,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네요(밥 한 번 사겠슴다 허허). 하지만 후자라면 어떨까요. 상대와 대화를 할수록 관계가 어색해진다면.. 내가 말을 할 때 호응이 없거나 상투적인 반응만 나온다면.. 상대가 나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한다면.... 이 글을 집중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때 후자의 사람이었습니다. 말을 잘해보겠다고 노력해도, 버벅거리거나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하고 자연스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죠. 하지만 '말하기의 법칙'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말하기보다 경청하라, 제스처를 사용해라, 발음을 흘리거나 웅얼거리지 마라 등... 하지만 실제로 대화할 때는 이것들이 생각나지 않고 별 효과가 없었죠.

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내부링크]

근면과 지성, 근면은 지성에 머무른 일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기를 잘하는데,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해 경솔하게 행동한다. 반면 현명한 사람은 종종 지나치게 조심하다가 실수를 저지른다. 너무 조심하다 보면 일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더라도 일을 내버려 두어 결과가 어그러지기도 한다. 따라서 부지런함은 행운의 어머니이다.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사람은 많은 일을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좌우명은 "천천히 서두르라"였다. 어렸을 때, 제가 존경하던 선생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쾌할하시면서 진중한 모습까지 갖추신 지적인 선생님이셨죠. 그 선생님이 항상 저희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빨리, 여유롭게’ 입니다. 바쁜 수업이동시간이나, 아침정리시간에 항상 이 말씀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말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말라는 것일 겁니다. “Haste makes wast

새벽, 밤길 걸으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들 [내부링크]

나는 밤 길을 혼자 걷는 것이 취미이다. 시내 한복판을 걷기도 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사장 주변을 걷기도 한다. 귀에는 에어팟을 낀 채로, 노래를 선곡해서 듣는다. 그 상황과 환경에 맞는 멜로디와 가사를 들으면, 몸이 녹고 정신이 솟구치는 느낌이다. 실제로 내가 밤길을 걸으며 듣는 노래 몇가지를 소개해주고싶다. 나중에 밤길을 거닐때 들어보시길. 영화 - 백아 '첫사랑'으로 입소문에 오른 인디 가수 백아의 노래 이 노래는 밤길을 혼자 들으면서 들으면 엄청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귀를 채우는 새벽 사운드와 진솔하게 뱉는 가사가 마음을 울리는 노래. 백아의 다른 곡들도 들어보시길. 그대만 있다면 - 너드커넥션 사실 나는 듣자마자 '와! 이거 좋다!'라고 생각한 노래는 많지 않다. 내가 듣는 대부분의 노래는 계속 듣다가 필이 꽂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노래는 듣자마다 너무 좋았다. 나를 한국 인디에 입문시켜준 노래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밤길에 들으면 내

한 달뒤면 성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부링크]

이제 2023년도 20일 남짓 남았다. 나도 내년이면 만19세, 성인이 된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 과도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그닥 감흥이 없다. 보통 또래 친구들은 길었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수능을 본 후 20대를 맞이한다. 창창한 대학생활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성인을 맞이할 것이다. 누군가는 독립한다는, 진정한 나로 살아가겠다는 비장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을 맞이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대학을 1년 일찍 가서 이미 대학생활을 경험해보았다. 선배가 사주는 밥을 먹기도 했고,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놀기도 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A+을 맞아본 경험도 있고 아름답고 웅장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내가 대학생이라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다. 성년의 날에 꽃과 선물을 받기도(왜지?) 한 나는 사실 성인이 된다는 것이 설레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담이 더 된다. 단순하게는 볼링칠 때와 지하철 탈때 돈을 더 내야한다. 슬슬 나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나이가

가끔 난 날 안 믿어 [내부링크]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믿으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늘 저를 의심하고, 계산합니다. 저는 자신을 잘 믿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보통 그런 사람이 성과도 잘 나오더라고요. 저처럼 계속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되면 자기가 하는 일에 확신이 안 들고 쉽게 포기하게 되죠. 그래서 자신을 잘 믿지 못하는 것은 제 인생에 큰 약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 . . 근데, 약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세요? 늘 약점이라고만 생각했던 '나를 의심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장점으로 발현되더라고요. 저는 저의 모든 것을 의심하는데 특히 저의 '의지'를 잘 의심합니다. 저는 제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특히 몸이 거부하는 일을 할 때는 더더욱 약해지죠. 그래서 환경을 잘 세팅해 놓습니다. 자발적으로 하기 힘들면, 강제적으로 할 수 있게 말이죠. 예를 들어, 저는 아침에 일어나기 진짜 힘들어합니다. 알람을 맞춰도 꺼버리고 다시 누워버립니다. (그리고 엄청 후회함;;) 그래서 저는 자

인생은 원래 미친듯이 어렵다. [내부링크]

저는 인생은 원래 졸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으로 치면 그냥 미친 극악의 난이도 수준이죠. 살기 위해서는 죽도록 달려야 하고, 쎄빠지게 일해서 어느 정도 살만하다고 느끼면 고통, 불행, 질병이 찾아오고 결국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나게 되니까요. 왜 이렇게 인생을 비관적으로 보냐고요?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인생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재벌 2세, 금, 다이아수저들은 인생이 어려울까요? 아뇨. 매우 쉽습니다. 일단 평범한 저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생의 난이도가 많이 낮겠죠. 그런데 이중 몇몇은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어릴 적부터 인생이 너무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쉽게 사업을 하고 투자를 합니다. 의심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사람을 믿고 방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 부도나고, 투자가 망하거나 큰 사기를 당해서 인생이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생은 원래 쉬운 거지’라고 생각한 사람들이죠. 인생은 엄청 빡센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의

남들보다 2배 더 효율적으로 사는 비결 (독서, 글쓰기 아님) [내부링크]

남들보다 2배 더 효율적으로 사는 비결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독서? 글쓰기? 아닙니다. 오늘은 진짜 참신한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괜찮다면 정독해주세요. 바쁘시면 밑에 요약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지극히 평범한, 아니 어쩌면 또래 아이들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모자란 아이’였지만, 자라서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사는 사람. 이들은 어떻게 이런 폭풍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바로 남들보다 두배 이상은 더 효율적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출발선은 뒤쳐졌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질주하여 앞지를 수 있는 것이였죠. 그렇다면 남들보다 두배 이상 효율적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잠을 줄여야 할까요? 책을 무작정 많이 읽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다음 문장에 주목해주세요.) 바로 ‘나의 모든 행동에서 두가지 이상의 이득 취하기‘ 입니다. 너무 추상적인가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중학생때 수학시간을

이유 없이 누군가가 싫어지는 이유 [내부링크]

혹시 그런 감정 느껴보셨어요? 누군가를 이유없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감정. 딱히 그 사람이 나를 해코지하거나 피해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심한경우 그 사람의 행동, 표정, 목소리 심지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누군가를 이유없이 미워한 적도 있고 누군가가 나를 이유없이 싫어한 적도 있을겁니다. 사회적 실험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1-2명은 나를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말해, 내가 10명의 사람을 만난다면 1-2명 정도는 이유없이 싫어지게 된다는 거죠.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심리학의 대가 '칼 융'은 이유없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현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특히 나와 같은 성별의 사람을 이유없이 싫어하게 된다면, 그 사람의 모습에서 내가 인정하기 싫은 내 안의 열등감이 보이기 때문이다' 저도 이런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유없이 미워했던 친구는 한때 같이 놀았던 꽤 친했던 친구입니다. (

신학생 니체는 왜 신이 죽었다고 말했을까. [내부링크]

‘신은 죽었다’ 유명한 무신론적 문장을 남기고, 기독교의 진리를 혐오하기까지 했던 철학자 니체. 사실 그는 아버지가 목사님으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대학교도 신학부에 입학했던, 어쩌면 기독교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 중 한명이다. 하지만 그는 기독교와 정반대에 서있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그의 사상과 현대까지의 크나큰 영향력은 지금의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큰 반감과 적개심을 불러 일으킨다. 나 또한 교회를 다니는 신앙인으로서 니체를 알기가 좀 꺼려졌다. 그에 대해 알아가면 사상에 젖어 교회에서 말하듯 '악하게 물들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댜. 하지만 역행자를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는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길가는 행인에게서도, 어린 아아에게서도 심지어 독재자나 범죄자에게도 조금은 배울 점이 있다. 그렇다면 니체에게서도 배울 점은 있지 않을까? 니체가 기독교에 대하여 했던 비판들을 수용하고 개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니체가 한 말에 대해 조금 더 파헤쳐볼 필요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내부링크]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우린 긴 꿈을 꾸고 있어 문득 꿈을 깨진 않을까 눈을 뜨면 모든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마치 없었던 일 처럼 난 눈을 감고 춤을 춰 2008년, 내가 4살 때 나온 앨범 수록곡이니 어쩌면 영영 듣지 못할 수도 있었다. 사실 나는 인디음악에 관심이 없었고 00년대 음악은 듣지 않았으므로 더더욱 그랬겠다. 정말 어쩌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나는 예전의 향수를 느끼기에도, 20대를 떠올리

5번은 읽어야 그나마 이해가 가는 책 [데미안] [내부링크]

시대의 명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예전부터 이 책이 궁금했다. '아몬드'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데미안을 읽고 작가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나와있고, 유명한 블로그 이웃 중에도 '데미안'님이 있다. 또한 '더 글로리'에서도 데미안이 언급된다. 이름을 많이 접하게 되니까 저절로 호기심이 생겼다. 또한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철학'을 다루는 책이므로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줄거리 (대충 빠르게 읽어도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데미안이 아니라 '싱클레어'이다. 싱클레어의 어린 시절의 회상이 이 책의 내용이다. 어린 시절, 싱클레어는 부모님의 품에서 즉 '밝은 세계'에서의 삶을 향유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골목대장 크로머에게 허세를 부리려 거짓말을 치다가 큰 약점이 잡혀 협박을 당하게 된다. . 그는 더 이상 밝은 세계가 아닌 '어두운 세계'로 빠져 버렸다고 생각하여 정신과 육체가 병들어 가게 된다. 어느 날 학교에 '데미안'이라는 학생이 전학을 오게 된다

잠에 드는 것도 일이야..? 이 '필살기'를 써보세요 [내부링크]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정말 고역이다. 차라리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내 의지로 할 수 있지만 잠에 드는 것은 내 의지만으로는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 특히 mbti 가 xNxx 인 필자는 눕는 순간 머리속에서 망상으로만 영화 시리즈물이 뚝딱 만들어질 정도로 잠에 쉽게 들지 못했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법, 나만의 수면 노하우를 만들었다. 특히 특수부대들이 전쟁 중에도 2분만에 잠든다는 필살기 수면법(뭔지는 맨 밑에 나옴)은 잠에 드는 일을 식은 죽 먹기로 만들었다. 덕분에 눕자마자 스스르 잠이 들어 지금도 매일 꿀잠을 자고 있다. 이 방법들을 여러분에게도 공유하고자 한다. 잠들기 30분 전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라. 현시점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손흥민) 맨시티 홀란드는 자신의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비결로 '블루라이트 안경'을 뽑았다. "전 저녁에 이 안경을 쓰고 자요. 이 안경은 제가 더 깊고 나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죠"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곤포사일리지의 12월, '막판 스퍼트(crunch time)' [내부링크]

영영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023년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올해 막달 12월이다. 흑 여러 블로그 이웃분들이 12월의 계획을 세우며 목표를 설정하고 계신다. 나는 사실 한달간의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없지만 이웃들을 보면서, 또 이번년도 마지막 달이기에 자극을 받고 목표를 세워보려 한다. 12월, 내 목표의 주제는 '막판 스퍼트(crunch time)'이다. 달리기나 경주 등에서 결승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전속력을 다하는 것을 막판 스퍼트라고 한다. 후회 하지 않는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다하는,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1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1. 블로그 포스팅 80개 달성 사실 이웃 수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방문 수는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그나마 나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포스팅 수'를 목표로 잡는다. 오늘부터 1일1포를 하면 80개의 글이 작성된다. 공감이 적으면 어떻하지? 남들이 읽기에 글이 좀 이상한데? 이런 생각

당신의 사랑만 있다면 나 영원히 [내부링크]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오길 기다리며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오길 기다리며 어 한 여자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가장 예쁜 당신 같은 여잘 또 만날 수 있다면 다음번도 아들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 날 만나기 위해 땅속에 씨앗을 심으시네 허리를 굽힌 채 새싹에 물을 주시네 먹구름 낀 세상에 태양이 되어주시네 오랜 시간이 지나 드디어 꽃 피웠지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오길 기다리며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오길 기다리며 미안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 많이 남았지 오늘은 잠시 들린 거야 알지 그러니 내일 아침에 가봐야 해 빨리 햇빛 떨어지고 내 잎도 떨어지고 차가운 눈이 쌓이고 위를 즈려 밟히고 말라비틀어지고 결국엔 시들더라도 걱정하지 마 난 돌아와 분명 또다시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집으로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오길 기다리며 개화 개화 개화역을 지나

하루를 3개의 블록으로 나누고, 할 일을 세 가지만 정하세요. [내부링크]

그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야심 차게 오늘 할 일을 계획했지만 결국 다 완수하지 못할 때, 그리고 그런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닐 때, 저는 거의 늘 그랬습니다. 전날에 계획을 세우는 저는 다음날 계획을 늘 무리하게 세웠습니다. 다음날은 시간도 많고 집중도 잘 될 것 같거든요. 하지만 막상 다음날이 되면 그 생각을 후회하게 되죠. 할 일들을 조금씩 미루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습관이 됩니다.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도 있습니다. 1번을 달성해도 2번에서 꼬이면 그날 하루를 날려버리는 악습도 가지고 있었죠. 어느 날, 책을 읽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게 됩니다. 바로 하루를 3등분 하는 것입니다. 아침 시간, 오후 시간, 저녁시간 이렇게요. 그리고 할 일을 딱 3가지만 정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아침, 오후, 저녁 타임에 하나씩 집어넣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선 일이 우선순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할 일을 딱 3가지만 정해야 하니까요, 한 타임에 할 일 한 가지를 끝내면 그다음

"갓생"을 원한다면 읽어보세요 [미래는 저녁 8시에 결정된다] [내부링크]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별 기대를 가지지 않았다. 서평단 리뷰활동을 위해 받은 책인데, 유명한 책이 아니라 그저그런 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난 후 에는 흔히 말하는 '갓생'을 살고 싶은, 인생의 질을 높이고 싶었던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저자소개 책의 저자는 LG전자에 근무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어느 날, 그는 사회에서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결단하게 된다. 그는 미국 대학의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낮에는 근무하고 밤에는 입시시 공부를 준비하는 이중생황을 했고, 결국 미국 대학의 합격증을 손에 쥐게 된다. 유학 석사과정을 통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지금은 구글 본사에서 UX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는 본업외의 '사이드 포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저녁8시미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미국 유학, 목공사업 등 여러가지 취미, 사업을 수준급으로 성장시켰다. 책의 문장들 책을

행운의 여신을 너무 오래 시험하지 마세요 [내부링크]

이기고 있을 때 행운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유명한 도박꾼들의 방법이다. 멋진 후퇴는 용감한 전진만큼 중요하다. 공적이 충분하거나, 많을 때는 그것을 잘 보관해둬야 한다. 계속 이어지는 행운은 늘 뭔가가 의심스럽다. 오히려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 행운이 더 안전하다. 맛을 즐기려면 어느 정도 달곰씁쓸해야 한다. 행운은 많이 쌓일수록 미끄러지고 모든 것을 망칠 위험도 커진다. 때때로 행운은 지속 기간이 짧지만, 짧은 만큼 강렬하다. 행운의 여신은 누군가를 너무 오랫동안 등에 업으면 싫증을 내기 때문이다. - <사람을 얻는 지혜> no. 38 사람을 얻는 지혜 1부 미덕 편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편을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이지 하다가 몇 번 더 읽어보니 메시지가 조금씩 들리더라고요 역행자에서 자청은 ‘승자의 저주’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우리에게 너무 많은 운이 주어지면 그것을 잊어버리거나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은 언제든 내 곁을 떠날 수도

자청이 무조건 사라고 하는 첫 책 [인스타 브레인] [내부링크]

책 내용을 먼저 원하신다면 밑으로 쭉 내려가서 정리한 문장들부터 보세요 :) 내가 책을 추천할 때 '이건 무조건 사세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인스타 브레인] 책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혹여나 당신이 독해력이 없어도, 이미 이런 지식을 알고 있어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 자청이 인스타 브레인을 읽고 쓴 글 중 자청님이 무조건 사라고 하는 첫 책, 그냥 꼭 읽어보라고 하시는 책, [인스타 브레인]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 디자인부터 눈에 띈다. 책 제목에 SNS나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으면 책을 읽기 전에도 흥미가 생긴다. '현대인'에게 맞춰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책 제목만 봐도 내용이 대충 파악이 된다. 뭐 인스타 등의 SNS와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면 뇌가 변하고 부정적이게 된다 등의 내용일 것 같다. 이렇게 보면 겉만 매혹적이고 속은 다 아는 이야기를 적어놓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청은 왜 이 책을 '강력

일본 여행, 남들 가는데만 갈꺼야? [세토우치 홀리데이] [내부링크]

바야흐로 일본 여행의 최전성기의 시대이다. 예전에 내가 일본 갔을 때는 100엔에 1100원 정도 했다. 지금은 800원대까지 말 그대로 '폭락'했다. 우리랑 뭔 상관이냐고? 쉽게 말해 일본을 싸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도쿄, 오사카만 가도 스치면 한국인이다. 일본어보다 한국말이 더 많이 들린다고 한다 ㅋㅎ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 일본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런데 문제는 다 가는 데만 간다. 도쿄, 오사카... 이게 끝이다. 그냥 다른 나라 가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오는 것이다. '여행은 견문을 넓히는 체험'이라는 소신을 가진 나로서 이런 현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연초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지만 가지 못했던 이유이다. 도쿄, 오사카 말고 새로운 곳도 가보고 싶지만 다른 곳에 대해선 아는 지식이 전무하니. 나와 같은 여행 마인드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일본의 '세토우치 지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통해서 세토우치 지방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날 사랑하는 사람 이렇게 많은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없겠니 [내부링크]

세상에 10명의 사람이 있으면 1명은 나를 이유 없이 좋아하고 1명은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고 8명은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당신이 어떻게 해도 좋아하고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당신이 어떻게 해도 싫어한다. 즉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의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잘 지내기에도 인생은 짧다. 작년 수능이 끝나고 사회로 나가는 제자들에게 윤도영 쌤이 해준 말씀. 사실 학교에서 다른 과목들보다 실전 경제, 계약서 쓰는 법, 인간관계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사회는 차이가 조금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잃는 것도 많고 (시간, 돈, 노력 등) 포기하거나 좌절해버리는 청년들도 많다. . . . 어쨌든 이번 연도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자세는 이 윤도영 쌤의 말씀이 기준이 되었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느낀 점은 인간관계

유튜브 '충주시' 홍보맨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우리는 유튜브의 전성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영상을 접할 뿐더러 콘텐츠를 만들고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가 되기도 한다. 유튜브 채널의 종류도 다양하다. 독서, 먹방, 소통, 음악, 게임 등의 개인 유튜브채널 부터 방송국, 회사, 정부기관 등의 단체 유튜브채널까지 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유튜브는 바로 '충주시' 유튜브 이다. 충주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사실 이런 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수도, 조회수도 적다. 일단 시청자 층이 정해져 있을 뿐더러(시거주민) 채널 특성상 홍보성, 정보성 영상이 많아서 흥미가 떨어지기 쉽상이다. 서울시 채널이 구독자가 19만이다. 그런데 이 채널은 구독자가 48만명이다. (충주시 인구의 2.5배) 최근 영상들이 다 조회수가 100만 전후이며 1000만 조회수를 영상도 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 바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덕분이다. 이분은 '진짜 공무원인가?'싶을 정도로

실수한 채로 멈추면 실수한 사람이다. [내부링크]

'류정란'이라는 유튜버가 있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녹여내는 컨텐츠를 한다. 예전부터 많이 챙겨 봤었던 유튜버다. 주로 랩커버 영상, 래퍼 인터뷰, 힙합씬 상황설명 등 여러 컨텐츠를 재미있는 B급 영상으로 풀어낸다. 그렇게 힙합 유튜버로서 엄청난 성장을 이뤄가는 중이었으나... CGV 무단 침입 사건이 터지면서 엄청난 논란과 함께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게 된다. 사실 지금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많이 조심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 그러던 중 3일 전, '내가 살이 빠진 이유'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고 여러 방황을 하다가 '뭐라도 이뤄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후 엄청난 운동과 식단을 통해 몸무게를 20kg가량 빼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 영상 중 가장 인상적인 말. 잘못이든 실수든 다시는 그 행동을 안 할 생각을 해야지 거기서 무너져버리면 잘못한 사람, 그리고 실수한 사람이 돼버려요 그때 당시엔 그런 사람인 줄 알았어

유튜브를 준비하면서... [내부링크]

요새간 나의 가장 큰 관심사, 바로 ‘유튜브’이다. 인터뷰 형식을 통해서 나의 유튜브 준비과정을 소개한다. . . Q. 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나 A. 예전부터 해볼까 생각은 해봤는데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다. 우선 유튜브는 레드오션이라는 인식때문에 열심히 해도 다른 플랫폼보다 성장하기 어려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비, 영상편집 등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고. 유튜브를 보던 중 우연히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유튜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줬다. 레드오션이다, 비용이 많이 든다 등의 이유는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바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Q. 어떤 식으로 계획을 짰나 사실 나에게는 '계획을 짜는 일'부터 관문이었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데 뭘 먼저 정해야 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노션'앱을 이용해서 계획을 짜게 되었는데, 그 중 AI기능을 사용하면 유튜브 준비에 필요한 계획들을 AI가 꽤

#13 수능을 준비했던 1년 전 나에게, [내부링크]

출처: 미미미누 어느새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점점 수능 한파가 느껴지기도 한다. 내 주변 친구들도 슬슬 막판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작년에 수능을 치렀다. 시간이 참 빠르다. 내가 대학을 다니고 휴학하는 동안 1년이 지나 다시 수능이 오게 되었다니 내 작년 수험생활을 되돌아본다. 작년 초, 고2 나이에 수능을 보겠다고 결단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남들보다 시간도, 쌓은 지식도 적었다. 고3, n수생 형들이 다 같이 죽어라 열심히 하는데 나는 그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했다. 적잖은 부담과 함께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 나의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공부했었다.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열심히 했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11월 17일, 수능날이 되었다. 생각보다 엄청 긴장되지는 않았다. 사실, 그날이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정신없이 활자를 읽어내고 문제를 푼 것 같다. 수능이 끝난 후, 성적표가 나온다. 내가 생각한 등급보다 1등급 정도씩 떨어져 있었다. 문

#9 망중한(忙中閑) [내부링크]

망중한(忙中閑), '바쁜 가운데의 잠깐 짜낸 한가한 틈'이라는 뜻이다. 현대사회,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너무 빠르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바뀌고, 정보들이 빠르게 공유된다. 우리는 소용돌이와 같은 이 빠른 세상을 겨우겨우 따라가 적응해야만 한다. 그러니 삶이 바빠질 수 밖에 없다. 가족 얼굴 한번 못보고 일을 해야하고, 느긋하게 산책 한번 못하고 늘 뛰어야 하고, 그나마 남는 시간에는 주식, 정치, 문화 흐름 등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만 보고 있으니 말이다. . . '망중한'의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숨 쉴틈 없이 일하는 바쁜 와중에, 그때 한가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정말 바쁜 시간가운데 짬을 내어 가족,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거나 독서, 운동 등등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취미 생활 해보기 등 말이다. 정말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서도 인생,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 또한 '망중한'이 될 수 있다. 바쁜 시간 가운데서 굳이 짬을

#10 내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내부링크]

진짜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도움을 요청한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니까.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겠다. 이 상태의 사람들은 누군가 도와주려고 해도 쉽게 도움을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뭘 도와줘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멀쩡하고 드러나지 않으니까. 그렇게 도움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다. 힘들거나 어려우면 판단력이 흐려져서 자기가 힘든지도, 어려운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누군가 조금이라도 알려줘야하고 나도 조금씩 판단을 해야 이 힘든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위 영상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댓글을 보면 사람마다 느끼는 해석이 제각기이다. 나는 '자기객관화'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 라고 생각이 든다. 먼저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힘든가? 괜찮은가?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지? 이런 질문에 대한 메타인지가 되어 있어야 나를 파

유튜브 '장사의 신'을 아시나요?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내부링크]

요즘 독서가 너무 뜸했다. 다시 초심을 찾으려 자청의 추천 도서 목록을 훑어본다. <장사의 신>이라는 책을 읽을 차례구나. '쉽사리 손이 가진 않지만 그래도 읽어야겠지...?' 라고 생각하며 책을 빌리려 도서관으로 향한다. 어라 비슷한 책이 있네? 뭔가 이 책에 마음이 끌렸다. 저자가 한국 사람이니 뭔가 더 공감이 잘 될 것 같고 원래 읽으려 했던<장사의 신>과 책 제목도 비슷하니까 내용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사람이었다. 저자는 '장사의 신'이라는 유튜브를 하고 있다. (현재 기준 117만 구독자 보유) 아마 쇼츠나 알고리즘을 통해서 봤을 수도 있다. 자영업자들을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유튜브판 골목식당'이라는 컨텐츠를 하고 있다. 사실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좋지 않았다. 조폭(죄송합니다;;) 같이 생기신 분이 거칠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모습이 '뭔데 저러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영상을 계속 보면서 생각보다 멋

#11 욕망의 북카페 방문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욕망의 북카페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비록 다녀온 지는 2달이 넘었지만(;;) 여러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에 늦게나마 소개하고 싶다. 서울북카페 욕망의북카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5 2층,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금으로부터 두 달 전, 역행자 확장판을 완독하게 된 나는 흔히 그렇듯 '자청 팬'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역행자에 나온 자청의 '욕망의 북카페'를 꼭 가보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네이버 예약을 해서 '얼리버드 할인권'을 구매했다. 아침 10시에 가야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서서 강남으로 갔다. 욕망의 북카페의 모습 강남역 출구로 나오면 우리가 알던 도심의 강남이지만 욕망의 북카페가 있는 곳으로 가면 '강남에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고요한 힐링의 장소이다. 욕망의 북카페의 가장 큰 특징, 디지털 디톡스 욕망의 북카페는 스마트폰을 반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카페를 방문한 가장

#12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내부링크]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드럼을 치는 것처럼 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께 과거에게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께 어린시절 순결한 비누거품 속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들을 찾아 너의 팔에 모두 적어줄께 내가 나를 찾는 술래였던 시간을 모두 돌려줄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 쓴 잔을 죄다 마시겠지 슬픔이 나의 물컵에 담겨있다 투명 유리조각처럼 진은영 <청혼> . . 자주 찾아 읽어보는 시중 하나. 나에게는는 '이쁘고 사랑스러운 시'이다. 시 전문을 복붙해서 넣을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곱씹기 위해 한 글자씩 적어보았다. 내 의견과 해석을 적으려고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든다. 각자 느끼는 감수성과 해석이 다르니까. 그것이 시의 매력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 AI에게 이 시를 읽히고 그려준 그림들

한 마디로, 돈 벌고 싶으면 이 책부터 읽어라 [부자의 그릇] [내부링크]

요즘에 2-3일에 1권 꼴로 책을 읽어나가고 있다. (백수생활의 유일한 장점;;) 자청의 역행자 부록에 나와있는 책들부터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중이다. 그중 '자청을 부자로 만들어준 책'인 [부자의 그릇]을 소개하고 싶다. 부자의 그릇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우선 나의 생각을 180도 바꿔준 이 책 문장들부터 소개하겠다. (줄거리를 원하면 밑으로 내려가라) 이 책 문장들 1.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 향상된다. 정확하다. 돈을 다루는 능력뿐만이 아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거나,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고? 물론 전략집이나 강의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축구 연습을 하고 피아노를 쳐봐야 그때부터 실력이 느는 것이다. 어쩌면 경제적 자유라는 거대한 성을, 책, 영상으로만 정복하려 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중요한 것은 '부딪히며 깨닫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도전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실천 방안) 오

5년만에 다시 읽어보는 인생소설 [아몬드] [내부링크]

때는 중학교 1학년, 어느 국어수업이다. 수업내용은 도서관으로 내려가 책을 읽는 것이었다. 당시는 책에 흥미가 없었다. (그때부터 22전략 했으면...와우ㅎ) 읽고싶은 책도 없었고, 그래서 학교 권장도서목록을 유심히 보다가 한 책을 발견하였다. 책 이름은 <아몬드>, 단지 신간 도서라는 이유로 고른 책이었다. 아몬드 저자 손원평 출판 창비 발매 2017.03.31. 책을 펼치기 시작하고... 국어 시간이 끝나는 줄도 모르고 읽었다. 너무 재밌고 또 읽고 싶어서 서점에서 책을 구매했다. 그때부터 내 '인생소설'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 뒤로 5년간 손도 안댔다.... 책은 잃어버렸고 말이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다시 책을 읽고 글도 쓴다. 하지만 소설책 종류는 잘 보지 않는다. 단지 오락을 위한 책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어느 날,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이 <아몬드>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 반가웠다. 바로 대출해서 몇 시간동안 단숨에 읽어버렸다. <아몬드>라는 내 인생

#3 나이 먹고 후회하는 게 너무너무 두렵다. [내부링크]

저의 19년 인생을 되돌아보면, 딱히 목표가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딱히 좋아하는 취미도 없었고 특출난 재능도 없었습니다. 단지 공부 좀 하는 아이, 착실한 아이 등이 제 수식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 중 하나로도 묘사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저는 한 가지 다짐을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후회하지 말자" 이 문장은 제가 태어날 때부터 입력되어 있는 소명 같은 문장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4살 때, 엄마한테 어렸을 때가 기억이 나냐고 물어봤습니다. 엄마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그전의 기억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비록 지금은 4살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을 까먹겠구나'. '그럼,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기억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저는 당시 저희 집에서 내려가는 계단의 모습을 머리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 일어났던 일들도, 저희 집 구조도 기억이 나

#4 문을열려고안열리는문을열려고. [내부링크]

문(門)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생활(生活)이모자라는까닭이다.밤이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조른다.나는우리집내문패(門牌)앞에서여간성가신게아니다.나는밤속에들어서서제웅처럼자꾸만감(減)해간다.식구(食口)야봉(封)한창호(窓戶)어데라도한구석터놓아다고내가수입(收入)되어들어가야하지않나.지붕에서리가내리고뾰족한데는침(鍼)처럼월광(月光)이묻었다.우리집이앓나보다그러고누가힘에겨운도장을찍나보다.수명(壽命)을헐어서전당(典當)잡히나보다.나는그냥문고리에쇠사슬늘어지듯매어달렸다. 문을열려고안열리는문을열려고. 이상 <가정> . . 작년에 수능을 준비하면서 여러 시를 접했다. 그러면서 '시'가 나의 취향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쉬는 시간에도 시를 읽고 시 해석과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인상적인 시 한 구절을 계속 생각해 보기도 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시를 읽으며 울컥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상'이라는 작가를 만나게 된다. 특이한 작가이다. 아주 굉장히. 시를 쓸 때 위 시처럼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시 내용도 겉으로

#5 저의 루틴을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나를 만드는 것은 ‘습관’이다. 환경, 외모 등도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지만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서 내 생각과 행동을 주관한다. 큰 일정이나 약속이 없을 때, 나는 루틴대로 행동한다. 사실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루틴’,‘습관’이라는 말을 매우 싫어했다. 너무 틀에 갇힌, 지루한 느낌이 드니까. (MBTI 극 P 맞습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 루틴 하나하나가 모여 시간이 지나면 나 자신을 구성한다는 것을 듣고 나서 나름대로 루틴을 정해서 행동하기로 했다. 그중, 아침 루틴을 소개하고자 한다. 7:00 기상 알람이 울리고 눈을 딱 뜬다. 창문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데, 이 채광을 몇 초간 눈으로 맞는다. 전에 쓴 글처럼 이렇게 하면 세로토닌이 활성 되어서 의욕이 생기고 몸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낀다.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 먼 산을 바라본다. 햇빛도 충분히 받고 눈의 피로가 풀리게 해준다. 7:20 말씀 읽기/기도 나는 신앙이 있기 때문에 30분씩 말씀묵상과 기도를 한다.

#6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 [내부링크]

지금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무려 600페이지가 넘어간다. 둔기로 써도 손색없다. (허허) 지금 반 정도 읽고 있었는데 뭔가 내가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사실 나는 두꺼운 책을 싫어한다. 읽더라고 초반만 조금 읽고 덮어버린다. 내가 다 읽은 책 중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은 성경이 유일하다. 그런 내가 이 책을 계속 붙잡고 있는 이유는 뭘까 사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인 ‘황농문’ 교수에게서 진한 동질감을 느꼈다. 인간으로서, 한국인으로서의 동질감을 넘어 ‘나와 같은 인생의 질문을 하는 선배’라는 동질감이다. 그렇기에 그 답을 찾으려 책을 계속 붙잡았다. 정확히는,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어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늘 이런 질문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저명한 지난 세기의 천재들도 이런 생각을 했었나 보다. 평범한 사람은 위기가 처하면 최선을 다한다. 위기가 사라지면 최선을

#7 마법의 단어, ‘막상’ [내부링크]

내가 요즘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막상’이다. ‘막상’이라는 단어는 마법 같은 단어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만,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지금 일어나면 괜히 하루 종일 피곤할 것 같다.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뜨끈한 이불 속에서 벗어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일어나 보면 괜찮다. 그렇게 춥지도 않고 몇 분 후면 잠이 확 가신다. 또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 괜히 여기서 한 세트 더했다가 부상당하면 어떡하지? 하며 힘들어서 할당량을 채우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오히려 한 세트 더 해볼만 한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과도한 근력 운동은 안돼요;; ㅎㅎ) 이렇게 어떤 일을 하기 전, 핑계들이 자꾸 떠오를 때, '막상 하면 안 그럴걸' 이라고 생각을 해면 그 일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나의 자의식, 클루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이다. 최근 들어 '막상'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아침에 일어

#8 폭죽이 없이는 내 얘기도 없지 [내부링크]

2023년 후반, 나는 치열하게 공부해서 들어온 대학을 휴학하게 된다. 그렇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한가로운 시기일 것이다. ‘인생’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사진첩을 둘러보던 중 다큐 3일에서 한 청년을 인터뷰한 짤을 발견했다. 평범한 청년의 말이지만, 참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삶을 착실하고 무난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뭐 크게 아픈적도 없고, 큰 사고를 친 적도 없으니까 그런데 요즘 인생을 많이 회상하고 돌아보면서 생각보다 굽이굽이져 있는 인생을 발견하게 되었다. . . 중학교를 자퇴하고 국제학교를 들어갔다. 모두가 유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나 역시 누구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또한 잘하는 축에 속했다. 하지만 나는 유학을 가고 싶지 않았다. 명확한 목표가 없는 채로 공부만 열심히 했던 것이다. 부작용은 고등학생이 되고서 나타났다. 나는 길을 찾지 못하고 여러 방황을 겪었다. 자주 선생님께 불려가 혼나고,

7막 7장을 2023년의 십대가 읽는다면...[7막 7장 그 이후] [내부링크]

누구나 '이건 꼭 읽어야겠다!' 하면서도 읽지 않은 책이 있을 것이다... 나에겐 그 책이 바로 <7막 7장>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유학을 준비했었다. 그렇다고 외국에서 쭉 살았던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해외 입시를 준비했던 것이다. 그렇게 유학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보던 도중 <7막 7장>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집필된 책이라 내용이 고리타분할 거라는 편견이 들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책 이름만 기억하는 책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번달,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잊고 있었던 비상금을 찾은 듯이 엄청나게 반가운 느낌이었다. 책을 빌린 후 5일간 단숨에 읽었다. 저자인 홍정욱 씨가 필력이 좋기도 하고 스토리가 소설처럼 재밌어서 술술 읽혔다. 저자 홍정욱. <출처: 더 나은 미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연히 케네디의 책을 통해서 하버드를 가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은 저자 홍정욱, 하지만 굉장히 갑작스럽고

도파민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이용하자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파민] [내부링크]

요즘에는 뇌과학, 심리학 등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용이한 지식의의 책들을 읽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라는 책을 지금 읽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의사로, 15년간 뇌과학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그의 실험과 연구는 이론으로 정립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려 적용하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그는 이 '뇌 속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지식을 좀 더 빨리 실생활에 활용하기를 원했고 그 결과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멜라토닌, 아세틸콜린, 엔도로핀 이렇게 7가지 물질에 대해서 그 역할과 작동방법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방법을 제시해준다. 위 물질 중 첫번째로 '도파민'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공교롭게도 전에 도파민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이처럼 도파민은 '쾌락을 주는 물질'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도파민중독', '도파민의

#1 "즐거움과 행복을 구분하라" [내부링크]

어제 네이버 포스트에서 글 하나를 발견했다. 제목은 <현대인들 뼈 때리는 2000년 전 고대 문서에 적힌 내용>이다. 세네카라는 자가 2000년 전에 기록한 조언들이 나와있다. 남이 던진 증오를 줍지마라, 시간 아까운 줄 알아라 등 여전히 현대에서도 깊은 가르침을 주는 조언들이다. 그 중에 나에게 꽂힌 한 가지 조언이 있었다. 즐거움과 행복을 구분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즐거움과 행복을 구분하지 못해서 불행합니다. 왜 평범한 하루를 견디지 못합니까? 인생이 꼭 즐거워야만 행복한 겁니까? 설령 즐겁다고 한들 그것이 얼마나 지속됩니까? 우리는 즐거움이 아닌 마음의 평온을 추구해야 합니다.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고, 마음이 잔잔한 물결과 같이 평온할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옵니다. 잊지 마십시오. 행복은 즐거움이 아닌 절제와 안정에서 비롯됩니다. 세네카의 2000년 전의 조언 위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행복'을 추구하려 하기 보다 '즐거움'을 좇아가려 했던 것 같다

천사이자 악마가 되는 두 얼굴의 물질 [아드레날린] [내부링크]

앞서 소개한 '도파민'말고도 여러가지 뇌 속 물질이 각각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 도파민처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천사가 될 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있는 물질이 있다. 바로 '아드레날린'이다.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은 사실 우리에게 친숙한 물질이다. 분노, 흥분, 열정의 물질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아드레날린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아드레날린의 스위치를 적절하게 끄고 켜는 것이 중요하다. 아드레날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능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아드레날린은 공포나 불안을 느낄 때 교감신경을 통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렇게 보면 부정적인 물질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승부물질'인 아드레날린은 흥분, 분노와 함께 분비되면서 신체기능을 순간적으로 증진시킨다. 또한 뇌의 각성도와 주의 집중력을 높여 일이나 운동을 하는데 초월적인 힘을 내도록 해준다. 올림픽

성공하고 싶으면 커튼을 열고 자라 [세로토닌]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물질은 '세로토닌'이다. 앞선 물질들과 달리 비교적 생소하기 때문에 더 호기심이 생겼던 물질이었다. 세로토닌의 별명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유물질'이다. 앞선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각성과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이었다면 반대로 세로토닌은 안정과 조절, 위 둘을 억제하며 평온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다. 주로 기분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처방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은 어느방식으로 분비되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해보자!'라는 의욕이 생기게 된다. 몸에 활력이 돌고 기분이 쾌활해지는 효과를 준다. 또한 집중력을 높여주고 심신에 안정을 주는 '행복 호르몬'이다. 이 세로토닌은 아침에 많이 분비되어 밤이 되면서 점점 줄어든다. 그러므로 아침은 우리의 의욕과 집중력이 최대치가 되는 시간이다. 그래서 기상 후 2시간을 '뇌의 골든시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종일 늘어지며 일하는 것보다 아침에 몇시간

#2 ‘납득'이 사라진 시대 [내부링크]

전래동화와 탈무드는 레퍼토리가 비슷하다. 미련한 자가 실수를 하거나 죄를 지으면 지혜로운 자가 나와서 충고를 하며 조언을 준다. 그러면 미련한 자는 이를 받아들이고 고치게 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수긍'과 '납득'이 사라진 시대이다. 충고나 조언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나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유튜브 댓글, 인스타 댓글을 읽으면서 이런 경향을 많이 느꼈다. 잘못된 댓글을 적었을 때, 누군가 지적해주거나 조언을 해주면 수긍하는 모습이 흔치 않다. 보통 그 댓글을 지워버리거나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발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대인은 대체로 이런 수긍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나 자신을 배제할 순 없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한 즉, 기술과 문화가 발전해가면서 '자아'라는 녀석이 커졌기 때문인 것 같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사상도 이 풍토를 가속화 시키는 것 같다. 비대해져버린 자아를 꺾거나 상처를 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말 그대로 자존심을 꺾어야

나의 블로그 상태 점검 (feat. 기아 타이거즈) [내부링크]

어느덧 프로야구도 정규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에 들어갔다. 블로그 상태 점검에서 웬 야구이야기? 일단 나가지 말고 읽어보세요ㅠ 나는 어렸을 때 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광팬이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기아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숙명이 되어버린 것이다. 올 시즌 네이버에서 본 경기만 해도 134경기에 달한다. 물론 네이버로 못 본 경기중 직관도 몇 경기 된다. 이렇듯 뜨거운 가슴과 데이터가 나의 팬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번시즌, 유독 기아팬들 사이에서 화두가 된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감독'문제이다. KIA 김종국 감독 기아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다가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물론 약 10년간 내가 봐온 기아의 모습은 맞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특히 기아 팬들의 원성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정상급 타순 라인업, 활발한 유망주 발굴 등 상위권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팀이었지만 기대 승률을 미치지 못하고 현저히 낮은 성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 이

논밭에서 보이는 거대한 마시멜로의 정체는? [내부링크]

가끔 차를 타고 논밭을 지나갈때면 논밭에 이런 커다른 마시멜로(?)를 자주 볼 수 있다. 아마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물건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물건의 이름은 '곤포 사일리지'이다. 곡물, 볏짚 등을 초대형 마시멜로 안에 밀봉하여 저장한 다음 발효시켜 가축들의 사료로 쓰인다고 한다. 그렇다. 내 블로그 이름을 '곤포 사일리지'로 바꿨다. 의미는 거창하지 않다. 누군가 나를 몰라줘도, 내 인지도가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크게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 누구나 본 적이 있는 이 '곤포 사일리지'처럼 그 안에서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일단 뭐든 올려보겠다. 누가 봐주든 안봐주든 22전략을 통한 내적 성장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지능이 올라가는 법 [역행자 확장판 4단계: 뇌 자동화] [내부링크]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람의 지능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지능은 고정되어 죽을 때까지 그 지능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르게 말하고 있다. 뇌의 근육을 키우는 '뇌 최적화'를 하면 이을 복리처럼 크게 굴릴 수 있다. 그럼 '뇌 자동화'가 되어 지능이 자동으로 알아서 좋아진다는 것이었다. 열심히 살지 않아도, 세상을 경험하기만 해도 지식이 향상되고 머리 회전이 빨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능을 높이고 가만히 있어도 압도적으로 좋은 머리를 가질 수 있게 될까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4번째 단계, 뇌 자동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뇌 최적화, 그리고 뇌 자동화란 무엇일까? 뇌를 복리로 성장시키는 법 예전의 나처럼 과학자들도 과거에는 지능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최근에야 '신경 가소성'이론이 발견되면서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뇌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어서 훈련에 따라서 IQ 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뇌에

역행자로 살아갈 때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들 [역행자 5단계: 역행자의 지식] [내부링크]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역행자 모델을 완수했다면 자의식을 해체하고 나의 정체성을 스스로 만들어내어 유전자의 오작동을 극복하며 뇌를 자동화시켜 역행자로서 완전히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역행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몇 가지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네 번째 단계, 역행자의 지식 단계이다. 역행자의 지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버 이론 _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눈다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기버(giver) : 퍼주는 사람 테이커(taker) : 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matcher) : 딱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 이 중에서 누가 제일 부자가 될까? 가장 가난한 사람이 기버이다. 하지만 가장 부자인 사람도 기버이다. 왜일까? 흔히 '호구'라고 불리는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에게 퍼주는 행위를 한다. 그 결과 퍼주는 만큼 받지 못하고 속된 말로 호구 잡히게 되거나 성장이 더뎌지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부자인

진짜 경제적 자유를 얻는 자세한 방법 [역행자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내부링크]

지금까지 우리는 '기본기'를 익혔다. 지금까지 자의식을 해체하고 지능을 높여가며 유전자 오작동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실전'에 들어갈 차례이다. . .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다섯 번째 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단계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를 알아보자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돈을 버는 일은 엄청 어렵고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 근원적인 원리는 간단하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돈을 버는 모든 활동은 이 두 가지로 수렴된다. 이 원칙을 무시하고 돈을 벌려 하면 무조건 실패하거나 불법적으로 돈을 벌게 된다. 그래서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이다.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해줄지, 행복하게 해줄지 알아내서 해결책을 제시하면 돈을 벌 수 있다. 모든 사업에는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한 사람 돈을 버는 것이다. 사업을 한다고 하면 인테리어, 고용, 홍보, 재료비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을 글쓰기에 적용한다면..? [내부링크]

토요일 오후, 나의 글쓰기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쓴 글을 다시 보니 너무 정형화되어 있고 답답할 정도로 정제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이 확실히 내가 추구하는 글쓰기는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프로이트는 '빙산 모델'을 제시하며 무의식을 강조한 심리학자이다. 그런 그는 '자동기술법'이라는 말 그대로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기법을 제시하였고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위의 프로이트의 자동기술법을 자신들의 특징으로 채택하여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그림이 나오게 되었다. 괴기하고 말도 안 되는 그림이기는 하지만 무의식을 날 것으로 바로 그려낸 멋진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은 '자동기술법'을 글쓰기에도 적용해 보기로 한다. 이런 글쓰기는 무의식에 기초한 글쓰기, 즉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적는 글쓰기이다. 이 글쓰기의 장점은 우선 마음 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어떤 틀과 형식에 맞추어 써야 한다는 부담감, 누군가

건강한 도파민을 키우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 2가지 [방구석 도파민 전문가의 의견] [내부링크]

나는 학창 시절, 수능을 남들보다 빠르게 준비했다. 대학을 1년 일찍 갈 생각이었기에 누구보다도 더 시간을 들이고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했다. 꾸준하고 밀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해요소들을 물리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를 방해하는 것들이라... 유튜브, sns, 수다 등 대부분 나에게 쾌락을 주는 행동이었다. 그렇기에 나를 쾌락에 빠뜨리는 '도파민'이라는 녀석을 정복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약 한 달간 도파민 관련 책들과 영상들을 접하며 도파민에 대해서 연구했다. 도파민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파민에 대한 지식을 쌓을 뿐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는가? 그렇기에 나는 건강한 도파민을 키우기 위한 실천 방안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나는 간단한 행동 2가지를 채택하여 지금까지도 삶에서 실천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참고해서 당신의 삶에도 적용해 보길 바란다. 찬물 샤워하기 이 방법은 최근에 읽은

[20.Blog] 기록이 쌓이면 '친구'가된다 [내부링크]

기록을 하면 그 안에 나의 특징, 기억, 습관들이 들어있다. 그 기록들이 내가 기쁠때는 함께 웃어주고 슬플때는 함께 울어주는, 나와 똑 닮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20.Blog] 10월 12일 오늘의 블로깅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 여유로움 c️ 오늘의 날씨 선선함, 쌀쌀하지 않은 시원한 바람이 분다. 오늘의 BGM 메들리 - 씨잼(C JAMM) 오늘의 식사 아침 - 샌드위치 ️ 오늘의 대화 부모님께 독서실 간다고 하고 나왔다. 오늘의 소비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구매(약 3천원) 오늘의 행복 일찍 일어나서 아침루틴을 다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침러닝, 독서, 기도)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손자병법 - 모공편(謀攻) [내부링크]

모공(謀攻)편 모(계략, 전략)+공(공격), 상대를 공격할 때는 힘과 수가 아닌 계략으로 하는 것이다. 적과 나의 상황과 전술을 파악하고 계략으로써 적을 이겨야 한다.(지피지기 백전불태) I. 적을 최대한 온전하게 보전한 상태로 이기는 것이 상책이다. -- 전쟁의 목적은 '이익'이다. 적을 완전히 궤멸시켜 버린다면 승리하더라도 이득 볼 것이 없다. 제일 베스트는 전투를 최소화하고 적의 항복을 얻어내는 것이다. 고정관념과 순간적 감정의 충동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 목적을 위해서 행동하자. 전쟁의 경우에서도 적을 무조건 쳐부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2.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 다양한 방법 활용 -- 싸운다는 것은 그 싸움에서 승리할지라도 아군과 적군의 손실이 있다. 일단 싸우기 시작하면 전쟁에서의 이익은 줄어든다.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고, 다른 방법으로 상대를 굴복시켜야 한다. 이 같이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손자병법 - 군형편(軍形) [내부링크]

군형(軍形)편 이 편에서는 군사의 수, 진형, 무기, 보급, 생산력 등 물리적인 전투력을 다룬다. 특히 철저히 준비된 상태에서 이미 패한 적을 제압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I. 먼저 적이 승리할 수 없도록 한다. 승리는 자신에게만 달린 것이 아니다. 아군의 승리는 결국 상대에게 달려 있다. 마찬가지로 적의 승리도 나에게 달려 있다. 수능, 공무원시험과 같은 경쟁 시험, 대회와 경기 등은 경쟁을 해야한다. 이런 경쟁에서 나의 승리는 상대에게 달려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군의 대비가 완전하면 적은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고 완전한 기세를 가진다면 어떠한 싸움과 경쟁에서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유능한 장수는 필승보다는 불패를 목표로 삼는다. 2.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장담하기 어렵다. 전쟁을 잘하는 장수는 적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할 수는 있지만, 적으로 하여금 자신이 적에게 반듣시 승리하도록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승리는 미리 알 수 있지만,

손자병법 - 병세편(兵勢) [내부링크]

병세(兵勢)편 병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군대의 전투력이다. 물리적인 전투력을 나타내는 단단한 '형(形)'과 더불어 실제 전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세(勢)'가 있으어 승리할 수 있으며, 손자는 특히 유연성을 강조했다. 1. 조직의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다수의 병력을 질서있게 통제하는 것은 체계적인 조적구성에 달려 있다. 조직이 잘 정비되어 있고 각자 직위, 임무가 명확하면 아무리 규모가 거대한 조직이라고 작은 조직처럼 통솔할 수 있다.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모든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체계를 잘 갖추어야 한다. 2. 유연한 전술을 구사한다. '기(奇)'는 '기이한 술책'이다. 즉 정공법이 아니라 적을 유인하거나 기습하는 비정규 전술이다. 반면에 '정(正)'은 진형을 갖추고 적과 정면으로 맞붙어서, 부딪쳐 정직하게 싸우는 대결이다. 전쟁에는 '기(奇)'와 '정(正)'이 모두 필요하다. 이 둘을 유연하게 잘 구사하면 절대 지지 않는다. 현실의 삶 가운데서도 한쪽에만 몰리지

이번 챕터 리뷰 쓰는 데 10일이나 걸렸다... 왜냐고? [역행자 확장판 1단계: 자의식 해체] [내부링크]

역행자 1단계 챕터를 읽고 리뷰를 쓰기 시작해서 마치기까지 10일이나 걸렸다.... (챕터 읽는 데는 10분 걸리던데...어캐 했누?) "내용이 너무 감명 깊어서 쓸 말이 많았나? 아니면 책에서 말하는 실천 방안을 직접 삶에서 적용해 보고 느낀 점을 쓰려고 했나?" 아니다. "그냥 내가 좋은 리뷰를 못 쓸 것 같았다(...)" 정확히는 "내가 과연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고 책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운 마음과 함께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심지어는 리뷰 쓰는 것을 중단하려고까지 했었다(결국 꾸역꾸역 겨우 써냈지만...) 나도 모르게 내 '자의식'이 발동한 것이다. . . . 역행자의 7단계 모델 중, 첫 번째 단계, 자의식 해체 단계이다. 여기서 '자의식'이란 것은 무엇이냐?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 즉 자아이다. 이 '자의식'이라는 녀석은 나의 자아가 상처받지 못하게 하는 방어기제를 해준다. 어? 좋은 거 아닌가요? 하지만 자의식은 인생 전체

노비츠키 Train 가사해석/리뷰 [노비츠키 주관적 top1 트랙;;] [내부링크]

오늘은 말이죠 반지노의 노비츠키의 두 번째 히든트랙, Train에 대한 가사해석/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자체검열 해드렸습니다~ 네, 제가 가지고 있는 앨범은 무려 노비츠키 '한정판'인데요. 일반판과 달리 히든 트랙 두곡(Morning page, Train - 씨잼 피처링)이 있습니다. 그중 두번째 히든트랙인 Train(feat. 씨잼)이 당당히 저의 top1트랙을 차지했습니다 곡 제목처럼 기차 경적소리 샘플을 비트에 사용한 점이 인상적였고 씨잼 도입부 듣자마자 와... 진짜 가버립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가사에 내포된 의미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음악들을 때 가사해석 엄청 찾아봄) 그럼 본격적으로 노비츠키 히든트랙 Train에 대한 가사해석을 해보겠습니다. 해석출처: 블로그, 힙합엘이, 뇌피셜 [Chorus: Beezino] I might got 'Rona 약 입에 털어 넣어 이 생일의 서운함 어디갔어? 내 초 더 놓아 You might got Rona 약 입에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역행자 확장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내부링크]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 윌리엄 제임스 나는 나만의 좌우명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일과 성격을 분리하라" 이다. 나는 성격상 대중들 앞에서는 조용하고 단체 생활하는 것을 싫어한다 (필자는 MBTI "I"형을 언도받았다.) 하지만 학창 시절 대부분을 단체 기숙생활을 하면서 지냈고 몇 백명 앞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사회를 보는 일도 많았다. 이런 것들....오우 물론 이런 행동들이 절대 쉬운 것은 아니었다. 많은 스트레스를 요하고 부담이 가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고 견뎌낸 결과 나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노하우는 바로 나를 가스라이팅(!)하는 것이었다. '내가 이런건 전문이지'라고 나 자신을 세뇌시키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이 방법은 효능이 컸고, 내 능력치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나를 성장시킨 것이다 . . .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두번째 단계, 정

블로그 너무 늦게 시작했다... 오히려 좋아! [역행자 확장판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내부링크]

이 책의 저자 '자청'은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업가이고 성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며 그의 책'역행자'는 출간 즉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자청도 학창시절은 매우 불우했다. 외모, 돈, 공부 등 어떤 점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렇게 불행하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던중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구나'라는 걸 발견하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런 자청이 꼽은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해준 단 한권의 책을 꼽으라면 무엇일까? 그가 꼽은 책은 바로 <클루지>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_ESC-96BKs&t=131s 위 영상을 보기만 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이해가 되겠지만 <클루지> 책을 직접 이 책을 읽어본 결과 많이 어렵고 지루한 편이다. 이번 챕터인 <유전자 오작동 극복>은 <클루지>책을 쉽게 풀어낸 챕터이다. 이 챕터를 통해서 우리는 자청처럼 인생이 바뀌는 비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 (ft. 일타강사 현우진) [내부링크]

‘지금까지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가요?' 라고 나에게 누군가 물어본다면 나는 "독서를 열심히 하지 않은것" 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10대의 나이지만 그만큼 빨리 독서를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고 과외하며 만나는 학생들에게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히 말해주고 있다. 수능 일타강사 현우진의 강연을 어쩌다 들은적이 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많이 들었던 선생님이라서 반가웠다. 참고로 이분은 스탠퍼트 수학과를 졸업하셨으며 아마 전 과목 통들어 수강생 1위인 강사일 것이다. (손흥민보다 많이 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NSyrIlzwwM 다 꼭 한번 들어봤으면 하는 강연이다. 그런데 이 강연을 들으며 특이점이 오는 발언이 있었다. 입시도 중요하고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대학까지 생각하면은 책을 많이 읽으시고 스스로 생각을 해서 그 의견을 뱉어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우진 솔직히 조금 놀랐다. 왜냐하면 수능 강사라면 자신의

&lt;영원한 권력은 없다&gt; 김종인 저 [내부링크]

영원한 권력은 없다 저자 김종인 출판 시공사 발매 2020.03.25. "인생에 홀로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신의 발자국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그가 지나갈 적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외투자락을 잡아매는 것이 정치인의 임무다" - 독일 재상 비스 마르크" "죽고 나면 역사에 묻힐 이야기를 굳이 설명하고 변호하는 것보다 그것과 함께 묻히길 바랐다." "반세기 한국 정치를 현장에서 바라본 내 소감도 그렇다. 그동안 내가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반복'이다" "윤보선이 겉으로 보면 별것 아닌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대통령을 해봤잖아. 국민들에게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이야. 당을 만들려면 그런 사람들의 '이름'도 필요한 법이야. 정치를 하다보면 이런 일도 제법 많아" "그렇다고 소송을 할 거야, 뭘 할 거야. 정치인의 각서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상황을 호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일 뿐이야" "이렇듯 인연 같은 우연, 내 나름대로 지속했던

손자병법 - 인트로/시계편(始計) [내부링크]

살면서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손자병법 손자병법 저자 임성훈 출판 다른상상 발매 2022.02.22. 책의 처음은 손자병법의 핵심부터 시작된다. 1. 전쟁은 경제학 2. 전쟁은 심리학 3. 전쟁은 힘이 아닌 계략 4. 전쟁은 능지(머리가 말랑말랑해야함) 5. 객관적 조건보다 장수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 다 맞말이다. 첫번째 목차는 시계(始計)편이다. 시계(始計)편 시계(始計)편에서는 전쟁 전에 먼저 헤아려 보고 이기는 전략을 세워 싸우기도 전에 승패를 정하는 기술이 나온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는 것들이 아주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있었던 수능시험, 운동 기록 측정 등등... 물론 운의 작용을 무시할 수 는 없지만 운을 통제할 수 는 없기에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단순한 희망이나 기대,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갖고는 일을 이룰 수 없다. -- 단순한 느낌, 감, 희망이나 기대, 또는 남에게 거는 기대가 중요하지 않다고

손자병법 - 작전편(作戰) [내부링크]

작전(作戰)편 실제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도덕적인 명분이나 예의가 아니다. 전쟁은 철저히 경제학에 따른다. 전쟁을 오래 끌면 괴롭고 이득도 적어지니 속전속결로 빨리 끝내야 한다. 이 편에서는 현실주의적인 손자의 면모가 드러난다. I. 전쟁은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전쟁은 경제학이다. 당연하게도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먹이고 입히고, 무기도 지급해야 하고 말먹이도 준비해야 했다. 셈에 서투른 사람은 전쟁을 시작하면 안 된다. 전쟁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들은 경제, 즉 돈과 관련이 깊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꼼꼼하게 셈하고 준비해야 한다. 2. 전쟁에서는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 일단 싸우기로 했다면 빠르게 끝내야 한다. -- 손자(손무)는 계속해서 '속전속결'을 강조하고 있다. 전쟁 외에 개인전인 차원, 공동체 적인 차원에서도 싸움을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싸울 수밖에 없다면 빠르게 끝내야 한다. 그 기간이 길어진다면 서로 마이너스(-)가 된다. 3. 기세가 꺾이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