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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종료예정 서울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 AWA 추천, 주차 정보 [내부링크]

ACCIDENTALLY WES ANDERSON Discover adventure everywhere aroud you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전시회 리뷰/ 주차팁 우연히 웨스 앤더슨, 줄여서 AWA는 2017년 미국 부르클린에 거주하는 월리와 아만다 코발 부부의 여행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작품으로 잘 알려진 감독 웨스 앤더슨의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할 법한 장소를 포착한 뒤, 이를 동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것이죠. 직접 찍은 사진을 물론이고 팔로워로부터 사진과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제공받아 피드에 올리는 식으로 소통하고 아카이브 하며 그들은 한층 더 풍성해지고 깊어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현재 팔로워 160만 명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 성장, 서울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전시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된 거예요. START! 전체적인 구성은 처음 '우연히 웨스 앤더슨

매일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기로 했다.|22번째 주週 [내부링크]

June 2nd, 2022 모두의 매일이 모여 꿈결처럼 피어남을 보았다.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의 빛을 그리기 보다는 가까운 곳, 일상의 어귀에 남몰래 반짝이던 파스텔 톤 세상을 알아주기로 했다. 내 방 창문에 드리운 커다란 나무의 녹빛이 오늘 한층 더 짙어졌구나 깨닫기. 눈에 필터를 장착한 듯 아주 흔하더라도 귀히 여겨주기. 그렇게 매일을 사랑으로 보아주기. 파스텔 빛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곳, ACCIDENTALLY WES ANDERSON 우연히 웨스 앤더슨 성인 1만 5000원 아동 청소년 1만 2000원 @그라운드 시소 성수 7월 종료예정 서울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 AWA 추천, 주차 정보 ACCIDENTALLY WES ANDERSON Discover adventure everywhere aroud you 우연히 웨... blog.naver.com / Lunch 가볍고 산뜻하자. 여름이라고 축 쳐저 쉽게 지치지 말자. 재료의 맛을 투명하게 비추는 요리를 먹자. to

밍글스 말고 성수동 신상 맛집 매튜에서 런치는 어떠세요?+주차 정보 [내부링크]

2022년 5월 갓 오픈한 성수동 맛집 매튜(Matthew.)에서 런치를 했습니다. 밍글스 헤드 셰프 출신 이원석 세프님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절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기에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되고,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예약하기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Lunch 줄무늬 전갱이에 참외 피클, 두릅을 곁들인 첫 번째 어뮤즈 부쉬. 쫀득하면서도 참외 피클의 단맛이 입에 감돈다. 두 번째 어뮤즈 부쉬인 토마토 가스파쵸. 스페인의 차가운 수프로 이번 코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이다. 엘더 플라워 시럽에 절인 토마토는 충분히 달고 상큼했으며 베제카 오일의 올리브 향도 조화로웠다. 앙뜨레로 내어주신 단새우 타르타르. 다진 단새우의 묘하게 찰기 있으면서도 입안에 늘어붙는 식감이 좋았고, 말린 토마토와 다시마잼은 감칠맛을 높여준다. 곁들이는 와인 없이 먹기에는 간이 살짝

이태원 한남동 한강진역 부근 감성 담은 비건 티 카페 윤 티하우스 YUN teehaus [내부링크]

이태원 한남동에 위치한 비건 카페 윤 티하우스.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와 길 따라 주욱,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와 앤트러사이트 커피 한남점을 지나서까지 걷다 보면 바로 카페 윤 티하우스가 나옵니다. 올해 2022년 4월 1일 정식 오픈한 신상 카페로, 베를린의 비건 문화와 자유로운 영감을 공간의 분위기와 하나의 메뉴를 통해 알알이 전하고 있죠. 베를린의 믹솔로지스트 마리아가 로컬 원료로 고안해 낸 신선한 티 베리에이션과 파티시에 김율리가 선사하는 건강한 기쁨, 비건 디저트까지-. 늘 그렇게만 흘러가던 일상에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menu 한남동 카페 윤 티하우스의 본질을 보여주는 티 메뉴. 하동의 차로 만든 황차. 기묘한 오후를 연상케 하는 달콤함이 인상적이다. 마침 방문했던 오후 다섯시의 기우는 햇살과 정말 잘 어울리는 차. 한국 전통 로컬 재료인 오미자의 풍미와 유럽의 엘더플라워 시럽을 더해 특별한 맛을 디자인했다. 깻잎 한 장을 곁들여 시각적으

서울 안국역 부근 콤부차 맛집, 티카페 슬로운 slown [내부링크]

서울 안국역 부근, 창덕궁과 종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티카페 슬로운.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생 콤부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ombucha 녹차나 홍차 우린 물을 베이스로 설탕과 스코비를 넣고 발효해 만드는 음료로 새콤달콤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어요. 발효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성해 위장과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가 즐겨 마셨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안국역 티카페 슬로운의 생 콤부차는 멸균처리를 거치지 않아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자연 그대로 발생하는 탄산이기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가볍고 산뜻한 게 특징이에요. 이러한 품질 관리를 위해 느리지만 꼼꼼히, 소량 수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답니다. /menu 콤부차 전문점이기에 콤부차와 간단한 스낵으로 구성되어 있다. 콤부차는 보틀로 판매하고 있기에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고, 카페 내에서 섭취할 경우 주문한 음료에 따라 얼음이나 스코비 젤리를 곁

나의 열심을 내가 먹는게 좋아. |23번째 주週 [내부링크]

June 13th, 2022 간단하지만 정성을 들인 식사를 차리는게 좋아. 나의 열심을 내가 먹는 것 같아서. 메마른 땅에서 있는 힘껏 살아낸 멜론을 자르고 프로슈토를 얹어. 약간의 올리브 오일. 엄마가 어릴 적 먹고 자란 토마토를 크고 둥글게 자른 뒤 소금과 후추 그리고 올리브 오일. 치아바타에 버터, 트러플, 프로슈토와 치즈를 얹어 바싹 구웠어. 단순하지만 순수한 한끼가 좋아. 올곧게 보아주려 정성을 다한 식탁을 좋아해. 나의 열심을 내가 먹는 것 같아서. 나는 한 번도 뜨겁게 타올라 본 적 없으니까 매일의 자그마한 열정을 내가 먹는게 좋아. 하루에 한 끼, 열정을 마구 쏟아내곤 남기지 않고 먹어버리는 걸 좋아해. 언젠간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당도가 오를 대로 오른 하니원 메론 차림 바이 허브올 @cha_rim_by_herball 예전의 그 모습 그 맛 그대로 보존한 에어룸 토마토 ▷그래도팜 @farm_nevertheless 퀄리티 좋은 트러플과 프로슈토, 치즈 503테이

서울 가볼만한 티 카페, 찻집 추천 베스트 5 [내부링크]

집 밖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간, 특별한 하루가 펼쳐지죠. 어떤 맛집 혹은 카페를 방문해 볼까 두근거리기도 하구요. 오늘은 조금은 광범위하지만 서울에 있는 티 카페, 찻집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서울에서 제가 가본 곳들 중 적어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들로 총 베스트 5를 뽑았으며, 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카페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어요. 공통적으로는 차 메뉴가 충실히 갖춰져 있으면서도 초보자분들이 접하기에 어렵지 않은 곳들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01. 맛차차 차와 계절을 충실하게 느끼고 싶을 때 맛차차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1층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450 주차장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전화번호 : 0507-1313-8707 영업시간 : 수~일, 11:00~19:00 인스타그램 : @matchacha_seoul 차를 이용한 계절 티코스를 선보이는 서울 카페 성수동 맛차차. 차를 우리는 그 순간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작지만

도리 없이 사랑스런 푸름|24번째 주週 [내부링크]

June 23rd, 2022 서럽게 밀려나다가도 다시금 푸르게 푸른빛으로 물들이고 마는 도리 없이 사랑스런 너. 여름이야. 세월에 밀려, 도시의 회색 인공물에 밀려 자리를 잃어버린 모든 푸름들이 돌아오는 계절. 설움 없이 그렇게 눈이 시리게 너는 어째서 그렇게 내어줄 수 있느냐고- 울컥 치미는 물음을 토해야만 했다. 답이 없을 너를 알지만 다만 알아주고 싶어서. 너를 알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한탄강의 비경에 담긴 푸름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철원 고석정 / 주간 먹부림 순수한 우유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카카오의 함량이 높아 달콤 쌉싸름한 초코 아이스크림이 최애. 진한 진짜 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백미당 컵 아이스크림 블루베리는 이제 거의 끝물이니 열심히 먹어주자. 깨끗이 씻어서도 먹고 요거트에 올려서도, 얼려서 스무디볼을 만들어도 좋겠다. 제철이 돌아온 초당 옥수수. 이번엔 특별히 당도가 더 높다는 백초당 옥수수다. 개인적으론 그냥 샛노란 초당 옥수수가 더 좋은 듯.

비가 온다. 너는 웃고 있을까|25번째 주週 [내부링크]

June 28th, 2022 빗방울이 떨어질때면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워져. 그리운만큼 잠겨 죽을것같아. 하루는 깜깜해. 까맣게 물들이고는 비가 내린다. 맑고 투명한 물줄기는 가릴 수 없는 푸름과 숨길 수 없던 그리움에까지 흘러 모든 것을 짙어지게 만들어. 고개를 들어 깜깜하게 가리운 하늘을 본다. 무엇도 담고 싶지 않으니 담기지 않은 어둠이 차라리 편할 듯 해. 그럼에도 너의 미소를, 한층 짙어지는 세상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하지만 알고 있는지. 까만 어둠이야말로 마음을 드러내어 담기에 더없이 적합한 시간이자 공간이라는 걸. 내 첫번째 주간일기에서 창에 드리운 나무, 녹빛의 성장을 알아주기로 약속했던거 기억나? 매일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기로 했다.|22번째 주週 June 2nd, 2022 모두의 매일이 모여 꿈결처럼 피어남을 보았다.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의 빛을 그... blog.naver.com 침대에서 빼꼼 내다보면 창문에 넘칠 정도로 가득차게 푸름이야. 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엘비스 후기 및 추천 [내부링크]

ELVIS 영화 엘비스는 영화관 수도 많지 않아서 보신 분이 드물겠지만, 이렇게 그냥 주목받지 못한 채 막을 내리는 것이 아쉬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으로 추천하고픈 영화였거든요. 조금 더 인물의 성장과 몰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하면서도 막을 수 없어 새어 나오는 엘비스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엘비스의 처음 시작은 엘비스의 몰락을 예고하면서부터였습니다. 매니저인 톰 파커 대령의 강력한 항변,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요. 끝에서 처음으로, 시간은 엘비스가 어렸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대령이 엘비스를 발견하기도 전, 엘비스가 자신의 능력(노래)를 깨닫게 되는 순간으로요. 엘비스는 아버지의 교도소행으로 인한 가난 때문에 흑인 마을 맴피스에서 자라게 되고, 이곳에서 흑인들의 음악 가스펠과 블루스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깨닫습니다. 이후 가수로서 꿈을 키워오다 우연히 낸 한 장의 앨범이 젊은이들 사이에 히트를 하

서울 북촌 이쁜카페 델픽, 가볍게 들러 여유롭게 차(tea) 한잔 어떠세요?+주차팁 [내부링크]

이날따라 1층 전시 준비로 앞마당이 조금 지저분했어요; 여름날에 방문했던 서울 북촌 어귀의 이쁜 카페 델픽. 2층에 자리 잡아 크게 난 창문으로 북촌의 이곳저곳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카페랍니다. 공예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실제 판매도 하고 계셔요 마감이 덜 된 듯한 느낌이 북촌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웠고요, 공간의 대부분을 아트워크나 공예품 전시에 할애하고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사람이 앉을 자리는 협소했지만, 그 대신 더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게 녹아들 수 있는 느낌이었달까요?! 델픽의 감각적인 인스타 피드 제가 처음 북촌 카페 델픽을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서였는데, 평소 광고는 믿고 거르는 편인데도 상품 자체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델픽의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하는 게 너무 감각적이라 차마 그냥 넘겨버릴 수 없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아주 좋은 말 그대로 이쁜 카페에요. 델픽의 시그니처 티 6종 그렇다고 겉만 번지르르한, 인테리어는 이쁜

옥수역 비건 카페 쿠소이(KUSoy), 힙하게 다듬어진 수제의 맛 [내부링크]

옥수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쭈욱 직진하다 보면 비건 식당으로 유명한 로컬릿이 나와요. 바로 이 건물 지하에 쿠소이가 있습니다. 쿠소이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첨가제 없이 콩으로만 직접 만드는 두유, 방부제 없는 두부, 원재료로 베이스부터 만드는 음료,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디저트. 쿠소이에서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즐겨주세요. kUSoy 비건 음료의 베이스라 할 수 있는 두유를 기본으로 힙하고 감각적으로 다듬어진 다양한 비건 메뉴들을 선보이는 간판 없는 비건 카페로 에스프레소부터 소이라떼, 여타 베리에이션 커피 음료가 한가득 준비되어 있답니다. 비건 카페 쿠소이가 진심이구나 느껴지는 게 메뉴 구성이 흔하지 않고 알차요! 가짓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하나하나의 개성이 뚜렷하고 퀄리티가 좋은 편이거든요. 옥수역 카페 쿠소이의 내부는 기본적으로 블랙을 사용해서 두유가 주는 고리타분한 느낌을 확 날려주고, 인테리어 역시 섬세하면서도 거침없이 힙합니다 ㅋㅋ /m

허주은 장편 역사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 미리보기 [내부링크]

사라진 소녀들의 숲 The forest of stolen girls ️사라진 소녀들의 숲 리뷰 포스팅 미스터리 성장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 빼앗을 수 없는 소녀들의 이야기 #사라진소녀들의숲 영어 제목 the forest of stolen girls에서 알 수 있듯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 m.blog.naver.com 1400년대의 제주를 배경으로 ‘명나라 공녀’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아 풀어낸 이야기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시는 허주은 작가님의 장편 소설이에요. 국내 출간 전부터 세계에서 인정한 책이라고 하니 읽기도 전부터 기대감이 차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역사 속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정도전이라는 인물과 조선을 새롭게 해석한 KBS의 정통 대하사극 ‘정도전’을 감탄하면서 보면서 동시에 단단한 고증을 바탕으로 치밀한 구성, 개연성 있는 상상력까지 더한 SBS의 ‘육룡이 나르샤’ 역시 못지않게 즐겼던 저로서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의 ‘역사를 담아 풀어내

용산역 카페 온더홀(onthewhole), 디저트 플레이트에 전시된 실험예술 [내부링크]

날이 흐린 여름날 방문한 용산역 카페 온더홀. 디저트를 '전시'한다는 발상이 재미있어 더 알아보지도 않고 당장 방문! 사실 가오픈 기간에 간 거였어서 메뉴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용산역 카페 온더홀이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나아가고 있는지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디저트 플레이트 위해 놓인 전시 작품을 손을 써서 입으로, 오감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고, 파블로바 라는 디저트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다음에는 다른 메뉴(브라운과 그린 파블로바 뿐)를 먹어봐야지 했을 정도니까요. 용산역 카페 온더홀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아름다운 공간이에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조명이 쨍한 곳보다는 이렇게 조금은 어두운 듯해도 태양빛이 무늬를 찍어내는 이런 곳이 좋더라고요:)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음료와 디저트를 '경험'하는 시간 역시 조급하지 않고 여유로웠고요. 제가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대에 방문한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눈치 보지 않고 머

미스터리 성장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 빼앗을 수 없는 소녀들의 이야기 [내부링크]

#사라진소녀들의숲 영어 제목 the forest of stolen girls에서 알 수 있듯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스스로를 빼앗긴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보휘, 경자, 마리는 그런 물건처럼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p.381 13세기 조선시대, 명에 의해 아리따운 처녀를 공물로 바쳐야 했던 사회와 이를 악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던 권력자, 더 작게는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딸의 인생을 억압하는 아버지까지.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내내 물건처럼 휘둘리던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민환이 역시 언제나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던 딸로 아버지의 실종 이후에서야 처음으로 아버지의 명을 어기고 집 밖으로 홀로 걸음을 내디뎌 제주로 향한다. 물론 그마저도 아버지의 실종을 조사하기 위함이었지만 말이다. 나는 항상 바르게 살았다. 아버지 말씀을 단 한번도 거역하지 않았다. p.44 #제주 제주라는 공간은 그래서 독특하다. 육지처럼 고상하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

서울 한남동 허명욱 작가의 아틀리에 겸 카페, 한남작업실 +주차팁 [내부링크]

한남작업실 여름, 물기를 머금어 더욱 푸르른 이파리들이 한가득 맞이하는 한남동 카페 한남작업실. 밝고 산뜻한 외부와는 다르게 내부는 조금 더 깊은 무드를 지니고 있다. 보통은 분위기가 좋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받아서 카페를 방문하게 되는데 한남동 카페 한남작업실은 '허명욱 작가의 아틀리에'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허명욱 작가의 옻칠 작업이 된 나무 테이블에서 금속공예 작품에 담긴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허명욱'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정도로 특징적인 작품, 아톰도 서 있고, 색색의 옻칠 옷을 입은 금속 작품들도 눈을 사로잡습니다. 실제로 작가님이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활동 때 쓰실 것만 같은 도구들도 자연스럽게 놓여 있었고요.(정말 한남'작업실'같은 광경)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아톰의 뒷모습을 담은 저 사진(?)은 탐나던 것 중 하나인데 우리 집 벽에 무심하게 턱 기대 두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한남동 카페 한남작업실에서

추천 플레이리스트playlist그리운 발리, 여행의 순간을 담은 노래 [내부링크]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하며 어떤 순간을 가슴에 담고 오시나요? 저는 아주 사소한 찰나를 영원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발리 울루와뚜에서 첫 아침 산책을 나설 때의 그 차가운 공기, 자박자박 걸음을 따라오던 모래 소리, 무심코 뒤를 돌아보게 되던 노랫소리 같은 거요. 수없이 많은 순간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다시 발리, 그리운 여행의 순간으로 단숨에 돌이키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거의 한 달 내내 이어지던 발리 여행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 했던 노래를 추천하며 동시에 그와 어울리는 몇 가지 곡을 더해 플레이리스트 추천 시작합니다. /ULUWATU faith #ANYA 비 개인 아침 촉촉히 젖은 꽃과 풀, 맑고 신선한 하루의 시작. 광활히 펼쳐진 발리의 자연 앞에서 아주 너른 숨을 쉬어. 사랑했지만 아픔이기도 했던 사람들은 모두 잊고 크게. 낯섬만이 가득한 이곳에서 도리어 자유로워지는 스스로를 느끼며. you said I should forget But I don't

2023년 불렛저널 유저 혹은 다꾸러를 위한 달력 영어! 월 영어로 일 영어로 쓰는 법 [내부링크]

2023 새해가 밝아오기 전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준비하는 것이 빠지지 않죠. @sincerely.jehn 벌써 1월은 지나가고 2월이 도래했지만 아직 '나'의 새해는 시작하지 않았으니 무엇도 망치지 않았고 어떤 것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불렛저널리스트 혹은 다꾸러들을 위한 필수! 1월부터 12월까지 월 영어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 영어로 표기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Month of the year 매월- 약자 -월 영어로 @sundaisapple 01월 Jan. January 02월 Feb. February @amandakoay_art 03월 Mar. March 04월 Apr. April 05월 May May 06월 Jun. June 07월 Jul. July 08월 Aug. August 09월 Sep. Sept. September 10월 Oct. October 11월 Nov. November 12월 Dec. December /Day of

여전히 반짝이는 2000년대 옛날 한국 명작 드라마 추천 베스트5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예전 명작들을 첫 화부터 정주행하고 있어요! 소개하고 싶은 인생 드라마가 있다면? 딱히 특별할게 없이 흘러만 간 삶에도 드라마는 별처럼 그 자취를 선명히 드러냅니다. 제겐 특히 여름날이 그랬어요. 쨍한 태양 아래 모든게 선명하게 생생해지는 것처럼 여름의 느낌을 담은 드라마는 오래도록 남아 기억되더라고요. 물론 그 와중에도 속절없이 이끌려 겨울의 기나긴 외로움을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여러 계절을 거쳐서도 여전히 빛을 담고 있는, 쓸쓸하면서도 따스한 이야기들이었죠. 01. 미안하다, 사랑한다 찬바람이 몰고 오는 겨울의 뉘앙스 미안하다, 사랑한다 연출 이형민 출연 미등록 방송 2004, KBS2 편성 : KBS2 2004.11.08~2004.12.28 몇부작 : 16부작 월화드라마 밤10시 연출 : 이형민 극본 : 이경희 출연 :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서지영 외 OST : 눈의 꽃, 박효신 사랑해요.. 사랑해 아저씨 사랑해.. 사랑해..! 은채 겨울의

발리에서 브라질 음식을?쫀득한 팬케이크 맛집 나우 타피오카 하우스 Nau tapiocahouse [내부링크]

지난 라 호야 비우비우 리조트와 빈진 바구스의 계단 지옥을 경험하기 전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폭풍 구글링을 통해 찾은 발리 울루와뚜의 맛집. 타피오카 전분을 활용해 만든 쫀득한 팬케이크가 대표 메뉴인 유명 맛집으로 이런 팬케이크를 브라질식 팬케이크라고 한다고 해요. 흔히 생각하는 팬케이크의 모양과는 달리 투박하고, 색감이 다채로우며 속 재료 또한 다양해서 스스로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고 이외에도 다양한 브라질식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도 섬세하게 갖추어져 있답니다. 오픈된 공간으로 나름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였구요. 한장으로 정리되는 메뉴판. /에피타이저, 꼬시냐와 치즈볼 브라질의 국민 간직인 꼬시냐(coxinha)는 닭고기 크로켓으로 닭고기 슈레드와 모짜렐라 치즈등 을 도우에 넣어 닭봉모양으로 만든 뒤 튀겨 먹는 음식이에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바삭해요. 겉바속촉 느낌 치즈볼은 이미 치킨 시키면서 많이들 드셔보셨을텐데 브라질의 간식이라고 하더라고

시크릿 비치를 즐길 수 있는 발리 짐바란 절벽 비치 클럽, 라호야 비우비우 리조트 La joya biu biu resort [내부링크]

선셋과 시크릿 비치가 아름다운 뷰 맛집이라는 소문에 방문해 본 발리 라호야 비우비우 리조트 내 비치 클럽. 해변 바로 옆, 짐바란의 절벽 위에 위치한 자그마한 리조트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거대한 리조트 단지에 위치해 있어 택시 불러 타고 가는 내내 놀랐던 곳.(실제로 이따가는 어떻게 나와야 하지 걱정까지 했다) 실제로 도착해서 본 곳은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한 규모이면서 동시에 발리의 푸르름과 청명함이 구현되어 있었다. 따로 이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비치 클럽이나 레스토랑, 마사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물론 유료이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일인당 3만원(?)정도면 수영장을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리셉션 장소, 풀장으로 걸어들어가는 길까지 아름다워서 두근두근 설렜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발리 도착하고 나서 처음, 제대로 여행한 날이어서이지 싶다. 아담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풀빌라를 빌려 노는 듯 가

계단 지옥의 끝, 발리 짐바란(?) 씨푸드빈진 바구스 Bingin bagus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의 라 비우비우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발리 짐바란 해변의 씨푸드가 유명하다는 소리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어딘지도 모를 동네였다. 씨푸드는 커녕 사람도, 상점도 보이지 않은 어둡고 캄캄한 골목. 알고보니 우리가 정한 곳은 짐바란 해변이 아닌 빈진 비치라고 하는 절벽 아래의 해안가에 위치한 곳으로, 해변으로 바로 가려면 엄청 돌아서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쌩으로 절벽 높이의 계단 지옥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또 내려감의 연속. 계단 사이의 단차도 크다. 배는 너무 고프고, 차마 그냥 돌아갈 수 없어 올라오는 일은 나중에 걱정하고 일단 내려가보자 결정했는데 아무리, 아~무리 걸어내려가도 도통 끝이 보이지 않는데다 가로등도 없어 어두컴컴하지, 비는 찔끔찔끔 내리지...ㅜ 마지막 계단 라 조야 비우비우 리조트 단지 들어갈 때 처럼 "아니, 올라오는건 어떻게든 올라오겠지만 여기까지 과연 택시가 와 줄까...?" 하는 걱

오늘을 걸었다. 묵묵히, 담담하게빈진 바구스 Bingin Bagus [내부링크]

상황을 주도하지 못하고 휩쓸린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두렵게 만드는걸까. 수없이 고민해봐도 한번 굳은 몸과 마음은 쉽사리 풀어지지 않는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계단에도 마지막은 있고, 비는 영원히 내리지 않는다. 걱정은 무엇도 해결할 수 없으며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내일이란 없다. 언제나 오늘. 지금을 걸을 뿐이다. 이윽고 비가 그치고, 나는 담담하게 예정된 길을 걸었다. 어떤 고민도 훗날에 대한 걱정도 없이 다만 한발한발을 신중하게 내딛으며.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지금은 얼마나 왔는지 계산하지 않고서. 쉬어야 할 때 쉬고 걸을 수 있을 때 걸으니 어느새 종점이다. 걱정보다도 수월하게, 예상보다도 가뿐하게. 여행자는 오늘을 걷는 사람이다. 문득 떠오르는 지난 일들은 가볍게 발길따라 흘려보내고, 불현듯 내일이 두려워지면 땀을 식히는 바람에 날려보내는. 그렇게 매일매일을 걷는 사람. 발걸음 하나하나의 가치를 되새기며 맛보는 발리 씨푸드 비비큐 맛집, 빈진 바구스 Bingin Ba

발리 절벽 사원 말고 그냥 울루와뚜Pura Luhur Uluwatu [내부링크]

울루와뚜에서 빠트릴 수 없는 절벽 사원을 방문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준비했다.(일출이 아름답다는 이야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늘진 곳 하나 없는 땡볕이라 덥기 전해 가야 한다는 의지 하나로 이루어진 일. 보통은 10시 넘어야 일어난다.) 마침 울루와뚜의 4박 5일 일정을 마치고 우붓ubud으로 이동하는 날이라 따로 기사님을 빌려놓았기에 가능했던 것이기도 하다. 울루와뚜 사원 주차장에서. 비가 조금씩 내린다. 어찌저찌 안 일어나는 애들 깨워 씻은 뒤 6시 반 전까지 울루와뚜 절벽 사원에 도착했는데, 했는데.... 사원이 아직 문을 안 열었단다. 네???! 우리 뭐 하러 피곤하게 아침 댓바람부터 온 거지... 다들 졸리고 어이없고.. 뭐 어떻게 할 수 없어 차에서 맥없이 조는데 기사님이 열심히 통화하시더니 근처에 이 절벽 사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그럼 이렇게 기다리지 말고 차라리 거길 가자고 결정, 어딘지 모를 곳으로 향했다 해가 이미 떴다. 바람은 선선하

절벽, 되돌아 가는 길Pura Luhur Uluwatu [내부링크]

울루와뚜 절벽 사원을 바라보기 위하여 끝으로 향했다. 어젯밤의 큰 비로 아직은 촉촉한 아침. 녹음은 평소보다 짙고 대기는 맑다. 어느덧 해가 떠올라 세상을 밝게 내리비춘다. 이전보다 선명한 눈과 마음으로 울루와뚜에 섰다. 왜 사람들은 대지의 끝, 까마득한 절벽 위에 사원을 지었을까 잠시 의문도 가졌지만 이내 곧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지금의 나처럼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이지 않았을까-하고. 성난 화산의 움직임을 보며 브라마 신의 분노를 떠올렸을 발리니스들은 가족과 마을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들이치는 파도 소리를 바다 신의 음성으로 삼았던 것은 아닐까. 간절히 기도한 뒤 다시 마을로, 가족의 품으로, 매일의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발리니스들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바다신의 음성에 한참 귀기울이다 돌아 내려왔다. 대지의 끝 울루와뚜에 도착했지만 아직 나의 여정은 끝난 것이 아니기에 그리운 공간으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매일로의 복귀는 훗날로 미루며. 다만 발리니스들이 울루

발리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울루와뚜 맛집 아워스로 오세요.Ours Uluwatu [내부링크]

이른 아침, 울루와뚜 절벽으로의 산책을 마무리 한 뒤 방문한 울루와뚜 맛집, 레스토랑 아워스 ours uluwatu.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열려있어 아침이건 점심 저녁, 어느때고 방문하기 좋아보인다. 시원시원하게 오픈된 주방과,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나무로 마감된 공간은 잠기운에 취한 우리를 설레게 했으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이었는데도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하늘거렸다. 스칸디나비아의 건축 양식에 지중해의 풍미를 가미해 인테리어 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발리에서 방문한 곳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던 곳. @ours bali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볼부터 파스타, 샌드위치, 연어, 치킨 등 배부른 한끼를 위한 메뉴까지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고 엄선된 품질의 현지 재료로 모든 음식을 만들어내는게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이를 증명하듯 식당명 아워스 ours에는 세계는 우리의 것이니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존하며 아끼고 사랑하자는, 그

지난 발리 한 달 여행기를 이제야 기록하려는 이유 [내부링크]

사실 이런데 안갔는데 남아있는 사진이 많지 않아 ㅎㅎㅠ Photo by Irfan Maulidi on Unsplash 2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돌이켜 볼 때마다 즐겁게 떠들고 웃게 되는 기억이기에 함께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 하나와, 여행은 전 국민 누구나가 좋아하는 취미일 테니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지 하는 사심 둘, 코로나 봉쇄가 풀리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나름 신선한 발리 여행 정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 셋, 을 더해 늦었지만 여전히 두근두근한 발리 여행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되살려보려 합니다. 이렇게 늦은 이유에 대해 변명하자면 1. 발리는 지나치게 더웠고 2. 저는 언제나 게을렀으며 3. 당시 저에겐 노트북이 없었다는 것! ( ㄷㄷㄷ 폰으로는 도저히 써지지 않아요. 역시 노트북은 생산성 갑 bbbbb) 여행 전에는 이렇게 원대한 꿈을 품고 있었는데.. 물론 이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데 바로 나의 고질병

발리 울루와뚜 가성비 호텔 추천부칼 사리 빌라 Bukal Sari Villas Uluwatu [내부링크]

Bukal Sari Villas Jl. Bukal Sari, Pecatu,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4 인도네시아 발리 울루와뚜에는 수많은 호텔/리조트들이 있고 그 값도 만만치 않은데 그 중에서 가격대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이면서 동시에 원하는 분위기도 만족시켜주는 곳을 열심히 찾아봤어요. 1. 청결할 것 2. 나름 분위기가 좋을 것 3.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을 것 위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들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 되어줄 곳들은 많지 않았고 바다에 가까울 수록 그 값은 더 비싸지기만 하더라고요. 그래, 바다는 꾸따쪽에 가면 보자! 발리 사방이 바다인데 뭐 굳이 여기서부터..? 하는 마음이 물씬 드신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지도를 보면 울루와뚜의 정 중간 숲 사이에 놓여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울루와뚜의 중간, 거의 내륙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부칼 사리 빌라' 나름 깨끗하고 분위기 엄청 좋고 가

새가 지저귀고 풀벌레가 우는 울루와뚜의 아침부칼 사리 빌라 Bukal sari villas Uluwatu [내부링크]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발리니스들의 모습을 나타내는 룸붕(Lumbung)에선 어떤 인위적인 소리 하나 없이 슬그머니 피어오른 풀벌레 소리만이 잠을 깨운다. 억지로 찾아낼 것 없이 가만히 귀기울이기만 하면 얇디 얇은 나무 판자를 사이에 두고 온 몸으로 호흡하듯 느낄 수 있다.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모든 것들의 움직임을. 누구하나 급하거나 뒤처지는 경우가 없으므로 세상은 고요하지만 누구보다도 생동감있게 움직인다. 각자의 속도대로, 걸어야 할 때 걷게 됨을 알듯이. 발리로 여행을 떠나온지 2일차의 아침은 이토록 소란스럽다. 언제나와 같이 또 다르게. 나의 속도대로 알맞게 준비를 마치곤 홀로 주변을 산책해보기로 했다. 자박자박한 발걸음은 어떤 것도 목적하지 않기에 가볍고 느긋하다. 동시에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예상하는 듯 경쾌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 끝에 맞닿은건 부칼 사리 빌라 주변에서 머무는 듯한 분들과의 반가운 눈인사와 매일의 기원을 담은 짜낭사리(Canang

발리 울루와뚜 나시고랭 맛집 추천 warung beten ampel [내부링크]

발리에서 머무는 근 한 달 동안 먹어봤던 나시고랭(nasi goreng) 중 이곳이 가장 맛집이어서 차마 추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더라고요. 심지어, 이전 발리 울루와뚜의 호텔 소개 및 추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머무는 숙소 주변은 그렇게 상업 환경이 발달한 곳이 아니어서 맛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도 말예요! 2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임시 휴업중이라고 떠서 안타깝지만, 혹여나 근처에 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마침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다면- 하는 가정으로 소개합니다. (그 정도로 찐 맛집이었어요) 발리 울루와뚜의 나시고랭 맛집이기는 하나 이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를 (햄버거, 인도식 치킨커리, 팬케이크 등)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그중 나시 고랭'만' 추천합니다. 01. 인도식 치킨커리 인도네시아의 커리는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서 시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하는 메뉴에요. 코코넛 밀크 맛이 강한 건 괜찮은데 맛이 뭔가 맹탕이랄까요..c

바다는 푸르고 모래는 반짝인다. 사람은 그보다 더 아름다웠다.짐바란 라호야 비우비우 리조트 La joya biubiu resort [내부링크]

발리에서 한달이 넘게 여행하며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바로 아름다운 것은 모두 엄청난 고통(계단 지옥)의 끝에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발리에서, 절경이란 말의 '절'은 절벽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절벽 아래의 보물을 만나려면 지옥과도 같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으니. 뻔히 보이는 그 고통의 길을, 평소라면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했을 그 길을 꿋꿋하게 걸어내려간 건 왜였을까? 단순히 시크릿 비치가 아름답다던 누군가의 말에 그정도의 의미가 있었나. 고민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저 자유로운 여행의 흐름 속에 내 몸을 맡겼을 뿐. 그렇게 힘들게 내려와 마주한 시크릿 비치. 분명 바다는 푸르고 모래는 반짝인다. 아담하고 포근하게 감싸안는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사진에, 마음에 담기지 않는다. 애써 내려왔으니 조금이라도 더 보자는 마음으로 멀거니 바다를 응시하다 문득 사람이 눈에 띄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들에 질려 그렇게도 쉽게 떠나왔는데 결국 시선이 향하는 건 사람이다.

경남 사천 삼천포 5월 가볼만한곳, 카페 LIST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포스팅에서 저의 기쁘디 기쁜 소식을 알렸었죠. 지자체 지원받고 경남 한달살기에 선정되었다고요. 돌아오는 5월 3박 4일간의 여행을 준비하며 이곳저곳을 헤매다 몇 가지 사천 가볼만한곳이나 가보고 싶은 카페를 찾게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직 실제로 가본 것은 아니어서 생생한 후기는 아닐 테지만, 저와 같은 시기에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상세히 조사해서 작성해 봤어요 01. 삼천포 메가박스 오션뷰 영화관 메가박스삼천포 경상남도 사천시 실안동 1062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해안관광로 109-10 (실안동), 아르떼 리조트 본관 4층 주차장 : 영화관 옆 주차장 전화번호 : 1544-0070 영업시간 : 매일 9:30~24:00 국내 유일의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으로, 단 3개관이 존재하지만 그중 1관에서 가장 바다가 가깝고 잘 보인다고 해요. 추천하는 자리는 1관 C열 5번 6번 자리. 사진에서 보이는 그

선한 영향력과 값진 나눔, 슈퍼 개인에 대하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엔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쉽게만 언급했던 선한 영향력이 진실로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이제 저의 대답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너와 나 / 노력하는 사람들 인터넷에 선한 영향력을 검색해 보니 어떤 분은 '오만하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자신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오만하다고요. 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내가 그런 존재인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봤죠. 답은 아니다 였어요.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내가 그런 존재라는 오만이 아니라 그런 방향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노력을 의미하는 거였거든요. 부단히 공부하고 스스로를 성장시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손을 내어주기 위해서요. /성장 부단히 공부하고 성장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디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 걸까요? 우리는 생각보다도 스스로를 모르고 있더라고요. 저 역시 쉽게 흔들

각양각색 인스타그램 서평단 모집 공고 모음 [내부링크]

Weekly Pick! 인스타그램 서평단 모집 공고 best7 오랫만에 돌아왔어요! 환경, 어린이, 인생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주저 말고 서평단 모집에 지원하세요! ~4월 23일까지 모집기간 01.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마음에 치유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책" 지은이 : 최리나 출판사 : 모모북스 남의 눈치를 보고 살기 전에 내 눈치를 좀 볼걸 그랬어요.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내가 하고 싶은거 잘하는게 뭔지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걸.. 남들에 비해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보다는 나로 충분한 것들 말예요. 클릭하면 해당 모집 공고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02. 천공의 섬 아저씨 "삶에 대한 애수를 유머와 그림으로 표현한 책" 지은이 : 정윤섭 출판사 : 핌 역사에 길이남을 가치 있는 책은 어쩌면 그때의 삶에 천착한 일기같은것이 아닐까요? 소소하지만 그만큼 더 구체적이고, 일반적인 우리의 이야기. 클릭하면 해당 모집 공고 페이지로 넘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나를 찾는 글쓰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사나입니다. 저는 태만하지만 글쓰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으로, 왜 글쓰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나'를 찾기를 원했어요. 내 영혼을 물들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바랐죠. 근데 단순히 일상의 이야기 혹은 내가 들은 좋은 정보를 나누는 것만으로는 도리어 어떤 것도 알 수 없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다고 여겼던 것들 마저 흔들리는 느낌이었어요. 나는 점점 살찌고 있는데 진짜 나, 진짜 내 모습에선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었죠. / 꿈의 기억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결심하며 나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조금은 멀리 돌아가는 길처럼 보일지라도 가장 빠른 길이라고 믿으며 내가 아직 씨앗이었을 때의 꿈을 떠올려보기로 한 거예요. 물론 단번에 꿈을 떠올릴 수 있는 건 아니고, 내가 당시 가장 많이 바라보고 기억하고 있던 대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부터 하나씩. 가족, 친구, 내가 살던 동네를 섬세하게 생각해내며 동시에 그때의 나

공감 에세이 책 리뷰, 깊은 밤을 건너온 너에게 [내부링크]

깊은 밤을 건너온 너에게. -'나'를 찾으려 끝없는 어둠을 헤매고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는 에세이 봄, 여름, 가을과 겨울을 지나 다시 봄. 당신은 지금 어느 계절에 머물러 계신가요? 혹 기나긴 겨울을 지나고 있다면. 시리도록 하얀 세상에서 나 홀로 깊은 밤을 건너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부디 나의,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맑고 투명한 수채화처럼 책 '깊은 밤을 건너온 너에게' 속에는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쩌면 특별한게 없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화가라는 그의 직업답게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고스란히 담아내었죠. 나는 밝고 따뜻한 색감을 좋아했다. 힘이 잔뜩 들어간 그림을 싫어했고, 어느 정도의 여백이 있어야 했다. 그렇다. 밝고 따뜻한 색감, 공간의 여백이 내 그림의 개성이었다. 내가 어떤 그림체를 좋아하는지, 자주 쓰는 색은 무엇이고 채도와 명도는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 그의 말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중고등학생 인문학, 철학 책 추천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내부링크]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맨 처음 철학 입문서 체크 리스트::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철학 365』 청소년판 인문학 중 가장 어려운 철학의 핵심 키워드 200개 엄선, 구조화 중고등학생 추천 도서- 키워드별로 1페이지짜리 핵심만 요약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페이지를 다 읽어야 할 필요 없어 간편 목차를 훑어본 뒤 궁금했던 점 찾아서 읽어보는 1분 지식사전 철학 원문을 소개+풀이 구조로 되어 이해하기 쉬움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시리즈 중 하나로 청소년들을 위해 출간한 책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흔히 알려져 있는 철학 문장, 철학가, 철학 용어 등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주는 부분부터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구요. 쉽게 답을 내려주는 명쾌한 책은 아니지만, 책 제목 '철학 수업' 처럼 쉽게 지나치던 삶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물음표와 느낌표가 가득했습니다. / 물

셀프러브심리 에세이 책 리뷰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내부링크]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는 심리 상담 전문가인 작가가 10여년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수많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말해주는 책이다.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스스로 고립되어 아픔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그에대한 심리와 행동 요법을 설명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작가가 경험한 것들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이야기더라도 마음을 가다듬는데 도움이 될 유용한 조언들이 넘쳐났다. 자주 머리가 아프고 때때로 우울해지는 사람으로 종종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 무력함을 경험하곤 하는데, '무력한 때일수록 움직이라'는 작가의 말은 평소 심각하게 여기던 나의 저질 체력이 어쩌면 이 모든 문제의 가장 핵심 원인이지 않을까-고민 하게 했다. 체력의 저하는 단순히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의욕을 상실케하고 깊이있는 생각을 저해했기 때문. 부정적인 감정을 맞닿뜨렸을 때 그것을 회피하기 보다는 맞서 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유와 그 핵심(feat. SNS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매번 결심만 하다 드디어 작년 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원인은 바로 나를 브랜드화하는 것 즉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SNS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은 이미 열심히 하고 있던 상태였지만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충분히 담기에는 블로그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와중 문득 의문이 드는 거예요. 이렇게 글만 써도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한 것일까하고요. 방향 설정 없이 마구잡이로 달려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하다간 제풀에 지쳐 아무것도 안되겠구나 판단하고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돌아다녔죠. 블로그 강의도 들어보고, 오픈카톡방에 들어가 이야기도 나누어보고요. 무엇 하나 마음에 들어오는 게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웹 3.0이란 단어와 그 내용이 꽂히더라고요. 아, 내가 준비해야 하는 시대는 웹 3.0이구나. 내가 인스타를 키우고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구나 하고 모든 게 동시다발적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죠. 이때의

커뮤니티 커머스, 경제 생태계는 어떤 식으로 기능하는 걸까? [내부링크]

지난 글 말미에 커뮤니티와 나를 함께 성장시키는 발전 모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했었죠.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나의 지식과 정보, 서비스를 나누는 것에 아까워하지 마세요. / 양질의 콘텐츠로 락인(lock-in) 각자의 경험을 떠올려봅시다. 우리는 모두 커뮤니티를 경험해 본 적이 있죠. 괜찮은 물건들을 공구하는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한 뒤 지속적으로 소식을 찾아보기도 하고, 인사이트를 주는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서비스를 구독해 보기도 하셨을 겁니다. 그때 우리가 떠나지 않고 오랜 기간 해당 생태계 안에 머물러 있었던 건 양질의 상품이나 지식, 정보 등 얻어 갈 수 있는 게 있어서이지 않았나요? 연결되는 지난 포스팅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유와 그 핵심(feat. SNS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매번 결심만 하다 드디어 작년 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원인은 바로 나를 브랜드화하는 것 즉 퍼스널 브... blog.naver.com Part 01: 커뮤니티는 성장해야 한다. 이

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홍차 및 차 추천 LIST [내부링크]

차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입문 가이드라인! 지난 포스팅에서 가볍게 훑고 넘어갔던 이야기에 덧붙여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홍차와 그 외의 다양한 차에 대해 알아봐요. 차 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추천 리스트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홍차와 녹차부터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백차, 시원하고 깊이 있는 청차까지 차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들만 모아봤어요. 특히 홍차의 경우 가향차(flavored tea)는 물론 블렌디드 티(bledned tea),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까지 편견 없이 다양한 차의 맛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서 최대한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Episode.1 화려하게 시선을 끄는 01. 얼그레이 홍차에 베르가못을 가향한 것으로 특유의 오렌지 향이 인상적인 차. 밀크티로 마셔도 좋고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다. 02. 다즐링 1st flush 홍차의 일종이나 발효도가 낮아 푸릇푸릇하며 유럽 포도인 머스캣의 향이 짙다. 해에 따라 다르지만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의 시작, 나만의 IP를 찾는 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 커뮤니티 커머스 관련 제 생각을 정리한 포스팅 끝에서 각자의 IP(지식 재산)를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고 했었죠. 사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배우고 익히는 단계의 사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리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는 방식으로 설명드릴게요. 솔직히 저 역시 완벽하게 이게 내 IP야! 하는 느낌은 없어요. 다만 이거면 내가 꾸준히, 질리지 않고 할 수 있겠다. 이걸 반복하다 보면 내가 바라는 대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느낌 정도만 있을 뿐이죠. 당신이라는 가치를 함부로 여기지 마세요. 다만 확실한 건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만이 지적 재산권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성장해나가는 모습 또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는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현재 IP로 잡은 건 일단 인스타그램에선 감성 글귀, 블로그는 책 리뷰(서평)와 차(tea)예요. 3가지 모두 이게 정말 맞아..?하는 의

쫀득하고 새콤달콤한 매력의 금귤 정과, 금귤청 만들기 [내부링크]

茶차와 함께하기 좋은 시절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금귤 정과 만들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겸사겸사 금귤청도 조금 만들어요!) 사실 정과는 진정과와 건정과로 나뉘는데 이번에 만들어 볼 건 시럽에서 졸여 만드는 진정과에요. 통으로 만들어 젤리 같은 매력이 있답니다. 재료: 금귤 정과 금귤 300g 설탕 1CUP 물 5~6CUP 금귤청 금귤 200g 설탕 200g 금귤 정과 만들기: 1. 분량의 금귤을 껍질이 뽀도독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저는 베이킹 소다 물에 담가 논 뒤 문질러 닦아주었어요. 2. 깨끗이 씻은 금귤은 물기를 말려주세요.c 이렇게 채반에 널어놓아도 좋고, 하나하나 물기를 닦아주어도 좋습니다. 3. 반 갈라 씨를 뺀 뒤 속을 파내어 속과 껍질을 분리해 주세요. ※저는 몇 알만 통으로 만들고 대부분은 껍질만으로 정과를 만들어 줄 거예요. 저는 껍질을 다과로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만드는 거니 쫄깃한 통정과만 만드시려는 분은 이 과정 패스해 주세요! 4.

지자체 지원받고 경남에서 한달살기 선정 후기 및 꿀팁 [내부링크]

사천시에서 보내주신 각종 팸플릿 지난 3월, 지자체 지원받고 경남에서 한달살기 모집 공고를 모아서 블로그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그때 경남 한달살기에 지원을 했었는데 얼마 전 소식이 들려왔어요.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죠 경남 한달살기 모집 공고 모아놓은 포스팅 2022년 4월 지자체 지원받고 경남에서 한달살기 모집 : 국내 여행 가볼만한곳 4월이면 딱 국내 여행을 하기 좋은 날이죠. 봄이 완연하여 덥지도 춥지도 않은 데다가 꽃이 피고 싹이 돋는... blog.naver.com 모든 지자체 지원 한달살기 지원서 폼은 비슷한데, 특히나 인기 있는 곳이 아니라면 누구든 선정될 수 있다는 걸 노하우와 함께 제가 몸소 보여드릴게요 /여행 계획 이게 제가 작성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인데요, 그중 여행 계획을 집중해서 보시면 사실 2일차와 3일차 제외하고는 그다지 일정이 있지도 않고, 그마저도 촘촘하게 쓰지도 않았어요. 점심 저녁을 뭘 먹을 건지도 정하지 않았고, 가볼

메타버스 시대 부의 흐름을 짚어나가는 경제 책 추천 : 메타 리치의 시대 [내부링크]

메타버스, web3.0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하게 읽어야 할 경제 책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대한 것이 아니라 경제 생태계의 근본적 변화를 불러올 기술들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담긴 책일 것이다. 그리고 책 「메타 리치의 시대」는 메타버스와 가상화폐, NFT 등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부를 쌓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메타 리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 메타 리치의 탄생 2010년대만 해도 미국 10대 부자 순위에는 상속을 통해 자산을 획득한 이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선 '혁신'을 통해 스스로 부를 일군 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테슬라, 애플이나 메타(구 페이스북), 엔비디아 등의 거대 기업이 그에 해당하며 이들이 바로 메타 리치 1세대다. 그리고 현재 2022년,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로 시작된 디지털화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앞을 향해 달려가

눈으로 홀리고 귀로 느끼는 매력 만점 ASMR 유튜버 추천! [내부링크]

ASMR 이란? - ASMR.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요상한 뜻을 지닌 이 단어가 몇년전부터 등장하더니 이제는 'ASMR 아티스트'까지 등장하는 상황이에요. 사실 asmr을 어렵게 여길 필요가 없는게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일상의 소리인데 또 듣고 싶은 것들 있잖아요? 그런게 모두 asmr에 포함된다고 보면 되는 거죠. 우리가 요리 영화나 드라마(심야식당, 카모메 식당 등)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영화 속 특정 앰비언트 사운드를 막연하게 좋아했는데 거기에 이름이 붙는 순간, 어느샌가부터 나의 일상에서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비 내리는 소리, 바람부는 소리... 어쩌면 스쳐지나갈 수 있는 순간을 붙잡고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이라 삶이 조금은 더 행복해진 느낌이었어요. ASMR 유튜버 추천 - 이미 나를 평온하게 만드는 소리들을 일상속에서 듣고 있어서인지 요즘에는 꼭 잠에 들고 싶어서가 아니어도 ASMR 유튜버를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기후변화의 위기 앞에서- 우리에게 닥친 지구에 대한 의무 2 [내부링크]

온 세상이 연일 기상 이변으로 뜨겁습니다. 이상기후의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등을 들 수 있는데 모두 기후 변화의 원인이기도 하죠. 사람들은 곧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는 거죠. 이른바 기후 위기의 시대, 우리는 전기, 친환경 에너지에 집중합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죠.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선 리튬이라는 광물이 필요하고 이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엄청난 파괴가 일어날 겁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서죠? 파괴의 대가는 파리와 베를린에 사는 환경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돌아갈 겁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을 몰고 돌아다니면서 만족감을 느끼겠죠. p.17 하얀 석유라는 이명답게 수많은 산간을 파헤친 끝에서야 얻어지는 결과물로 해당 지역의 생태계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죠.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는 어떻습니까? 친

먼저 떠난 나의 댕댕이 둥이, 너를 그리며-강아지 별 [내부링크]

내 곁을 떠나 그곳에 먼저 가 있는 너에게, 강아지 별 이 짧은 그림책을 찬찬히 따라가며 나는 너를 떠올렸어. 이미 오래전 멀리멀리 떠나버린 너를 종종 떠올리며 눈물지었으면서도 너를 위한 글 하나를 남기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너를 그리워할 용기가 나. 나이 들어 잠이 더 많아진 둥이 뭐라고 시작해야 할까? 너는 참 이뻤어. 잠이 많고 게을렀지만 우리에겐 어떤 강아지도 너보다 이쁘고 귀엽지는 않았을 거야. 그런 네가 떠나버린 후 나는 자주 울었어. 동시에 많이 후회했지. 어려서부터 너는 많이 아팠어. 피부병부터 시작해 눈도 안 좋아 산책도 거의 나갈 수 없었지.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선 신장에 결석도 생겨서 크게 알았고, 이후부턴 평생 맛없는 사료와 쓰디쓴 약을 달고 살아야 했어. 너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하루 종일 부들부들 떨며 맛없어도 좋아하던 사료도 먹지 못하고 내 다리를 베고 누워선 쉬이 잠들지도 못하던 너에게 무심하게 이불을 덮어줄 게 아니라 깊

세종 나성동 근처 분위기 맛집 글린정원 방문 후기 [내부링크]

도심 속 비밀정원 세종 글린정원 글린정원 세종점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143 KT&G 타워 B동 3층 글린정원 세종점 주소: 세종시 어진동 524 AK플라자 주차장: AK플라자 주차장 전화번호: 044-960-6060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오랜만에 외식하는 날, 무엇을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만끽하고 싶어 조금은 특별한 곳을 찾은 끝에 도심 속 정원이 구성되어 있다는 세종 글린정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비밀정원이라는 콘셉트처럼 내부는 꽃과 식물들로 가꿔져 맑고 상쾌한 분위기였고, 앉는 자리도 가림막이 쳐져 있는 곳이 많아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린Gleen'의 뜻이 스칸디나비아어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찰나의 순간이라더니 따분한 집순이 일상 속 자그마한 힐링 공간이 되어줄 것 같다는 느낌?! 어진동 천변 근처에 위치해 식사를 하고 가볍게 산책 하기도 좋더라고요. 카페 테라로사나

세종 야외 카페 그리너리, 푸릇하니 힐링 장소로 추천 [내부링크]

도심 속 작은 일탈 세종 카페 그리너리 카페그리너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월현윗길 119-39 주소: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241-9 주차장: 카페 그리너리 주차장 전화번호: 044-866-2556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앞서 따분한 하루를 벗어난 한 끼로는 글린정원을 택했고, 티타임은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 카페 그리너리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햇빛도 적당하고 바람을 살랑대고.. 날이 너무 좋아서 더더욱 나이스 초이스! 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페는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과 2층 모두에 테라스석이 존재합니다. 소나무가 멋들어지게 자리 잡은 작은 공원(?뜰)이 그 앞에 존재하는데 2층부터 1층까지 이어져 있어요. 테이크 아웃으로 받아선 야외석(테라스 말고 중간중간에 나무나 돌로 된 테이블이 있어요)에서 즐겨도 참 좋겠더라고요! 여름이라면 더워서 실내로 들어가야 했겠지만 아직까진 날이 선선하니 딱 좋으니 야외 카페 느낌을 만끽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드라마 서른아홉 10회| 심오하고 행복하고 그리운 동화책, 빨강 책 [내부링크]

결 자 해 지 일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 찬영 진석에게서 주원이가 영국 간다는 소식을 들은 찬영은 아빠와 떨어져 지내야 할 아이가 눈에 밟힙니다. 자신 때문에 아빠와 헤어져야 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요. 결국 찬영은 주원이에게 동화책 한 권을 선물합니다. 그냥 이 책을 주고 싶었어. 제목은 빨강 책, 우연한 만남이라는 부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어쩌면 영원히 이어질 것 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빨강 책을 주어든 아이들은 그림 속에 숨겨진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됩니다. 얼마나 멀리에 떨어져 있든 상관없이 책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우리는 함께이지요. 심오하고 행복하고 그립고 혼자서 책을 보고 있는 나. .......

2022년 4월 지자체 지원받고 경남에서 한달살기 모집 : 국내 여행 가볼만한곳 [내부링크]

4월이면 딱 국내 여행을 하기 좋은 날이죠. 봄이 완연하여 덥지도 춥지도 않은 데다가 꽃이 피고 싹이 돋는 계절이니까요. 이런 마음을 저 역시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한번 모아봤습니다. 지자체 지원을 받아 한달살기할 수 있는 곳들과 일정, 그리고 모집 요강, 지원서를요 엄청난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팀당 매일 5만원의 숙박비 지원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데 큰 도움을 줘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거든요. 일반적 공통 사항 / 각 지자체마다 세부 사항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슷한 부분들을 미리 설명드릴게요. 지원하실 때에는 지자체별 지원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모집 기간 : 3월 내~4월.......

지원할만한 서평단 모집 공고 소개 및 추천(feat.예스24 리뷰어클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서/책 전문 블로거로서 성장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출판사 등 다양한 곳을 통해 책을 제공받고 서평을 써오고 있는데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하면 서평단 모집 공고가 한군데에 모아져 있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이번 시간에는 바로 이 리뷰어클럽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서평단으로 뽑힐 수 있는지, 지원할만한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 예스24 리뷰어클럽? 말 그대로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서평단으로 매일매일 많은 양의 공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따른 곳에서 찾을 필요 없이 여기만 봐도 충분하겠더라고요! 또 가끔이지만 책 외에도 상품 협찬을 해 주는 경우도 있어 더욱 좋구요. 최근에 마감한.......

현대 판타지 웹소설 '요리의 신' 속 다섯 단계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feat.넷플릭스 다큐 셰프의 테이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아하는 현판 웹소설과 넷플릭스 다큐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두개를 따로 포스팅을 해도 되지만 공통점이 많기도 하고, 사실 소설을 읽으면서 세계의 셰프들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던 중에 다큐를 알게 된 거라 처음 한 번은 묶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요리의 신 요리+성장+로맨스 2015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한 현대 판타지 웹소설 '요리의 신' 은 제가 아직까지도 종종 즐겨보는 책인데요, 이건 쥐꼬리만큼 있는 카야와 조민준(주인공)의 로맨스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소설에 등장하는 요리를 보는 재미가 크기 때문이에요. 현존하는 미슐랭 스타들의 요리 기법과 대표 요리들을 활용.......

[NEW!] 올웨이즈 아이패드 에어4세대 팀구매 0원 모집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 2월 올웨이즈 아이패드 팀구매 팀원들을 열심히 모았지만 대차게 당첨 실패 후,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사실 좀 늦었..) 이전과 마찬가지로 팀구매 참여 링크는 댓글에 달아 놓을게요! 이번 올웨이즈 팀구매는 뉴비이신 분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당첨 기회가 올라가요! 그러니까 주변에 널리 알려서 최대한 처음 가입하는 사람이 많으면 좋다는 거 알아두시고요, 링크를 통하면 카카오 간편 가입을 한 뒤 팀구매 참여하기 해 주시면 됩니다. 결제 금액 0원이고 당첨 안 되면 취소도 가능하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약간 단점은 모바일 앱뿐이라는 거.. ㅜ ::남은 8자리를 채워주세요! / 아이패드 에어4 2020년에 출시한 아이.......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 시즌 4 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번 올린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 시즌4 추천 포스팅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대부분이 넷플릭스 유저이면서 시즌4를 기다리시는 분들이었는데 VPN 우회는 제가 해 보지 않은 거라 알려드릴 수 없어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넷플릭스에 F1 릴리즈 됐어요 그러던 중 따로 자막까지 달린 F1 본능의 질주 시즌4를 볼 수 있다는 곳이 있어 확인해 보았는데 딜레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원활하게 스트리밍 되더라고요! 사실 알게 된 지는 며칠 되었는데 이걸 알려드리는 게 맞는 걸까, 이미 다 알고 계시지 않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 남겨요. 아무래도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는 게 아니기 때문.......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일가 스트레스 국가일까?+ 물 절약 꿀팁(feat.세계 물의 날) [내부링크]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 꿀팁과 함께 평소 헷갈렸던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왔어요. 일단 물 절약에 관해선 이것저것 많은 절약 팁 등이 있지만 사실상 따라 하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고르고 골라 정말 쉽게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만 구성해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물 부족 국가인건지 물 스트레스 국가인건지? 에 대해선 꿀팁 하단에 정리해 놓았어요. 꿀팁 먼저 숙지 하신 뒤 왜 절약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요런 식으로 배치해보았으니 동기부여하는 느낌으로 빼놓지 말고 읽어봐주세요 1. 밸브 잠그기 2번의 물 받아 놓고 쓰기와 연결되는 건데, 받아쓰기 애매한 것들이 있다면 꼭 중간중간 물.......

어디로든 떠나고픈 이에게 추천하는 여행 에세이 책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내부링크]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작가를 따라 그곳으로 갔고, 홀린 듯 걸었다." 플로베르의『마담 보바리』의 주인공 엠마는 노르망디 시골 의사 아내다. 그녀에게 파리를 꿈꾸게 한 것은 소설이고, 파리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알려준 것은 지도이다. 엠마는 손가락 끝으로 지도 위를 더듬으면서 수도의 여기저기를 가고 또 가본다. 그리고 외친다. "파리라는 데는 얼마나 엄청난 곳인가!" 여행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마르셀 프루스트와 벤야민을 만나고서야 파리에서의 일정은 종료되고 또 다른 방랑의 거처를 찾아 떠난다. 이렇게 말하면 마치 바람처럼 휙 둘러보고 떠난 것 같지만 실은 그렇.......

뚜벅이 여행 중 발견한 울산 태화강 맛집 카페 추천 베스트 5+ [내부링크]

작년 11월에 다녀온 울산 여행기를 이제야 마무리합니다. 지난 시간엔 가볼만한 곳들을 다뤘고, 이번 시간엔 드디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맛집과 카페를 추천해 보려고 해요. 가장 처음 소개할 언양불고기집과 함양집을 제외하곤 모두 울산 태화강 부근에 위치해서 뚜벅이 분들도 손쉽게 가서 맛볼 수 있답니다. (진미불고기집과 함양집도 버스 동선상에 위치하구요!) 울산 가볼만한곳은 여기c 01. 진미불고기 언양불고기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문길 47 주차장 : 식당 주차장 전화번호 : 052-262-5550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재료소진시까지 KTX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하면 바로 그곳이 울주군이에요. 저희는 무궁화호를 타고 경.......

기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그레이 등 홍차 종류 가볍게 알아보기 [내부링크]

Black Tea : 차를 발효시켜 만드는 홍차는 그 마른 잎이 검은색이어서 black tea라고도, 차탕의 색이 붉어 붉을 홍紅자를 써서 홍차라고도 불려요. 최초의 홍차는 중국 복건성 동목촌의 정산 소종(랍상 소우총)으로 발효 된 차를 소나무로 훈연한 차라고 해요. 이 차가 유럽에 전파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유럽의 수 많은 홍차 브랜드들이 만들어 진 것이구요. 홍차는 녹차와는 달리 살청을 하지 않고 산화 발효하여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그 맛 또한 다채롭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문, 다즐링, 우바 등의 스트레이트 티 부터 블랜디드 티, 플레이버드 티까지 종류도 여러개인데요, 홍자 종류별 특징과 대표적인 차에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하게.......

국내 뚜벅이 울산 2박3일 여행 가볼만한곳 [내부링크]

작년 11월 울산 여행을 떠났어요. 학기 중인데다 뚜벅이 여행자여서 효율적으로 다니지는 못했기 때문에 4박 5일 일정으로 느긋하게 즐겼는데요, 부지런한 분들은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히 울산에서 가볼만한곳들 다 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간월재는 버스로 가기 너무 멀어보여서 안갔는데, 여기도 정말 아름답다고 하니 기회되면 방문해보세요 울산 맛집/카페 이야기는 요기! 1. 대왕암 공원 주소: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 주차장: 울산 대왕암 공원 주차장 전화번호: 052-209-3738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울산 대표 명소로 입장료도 무료이고 버스도 자주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도 접근하기 쉬운 곳이에요. 대왕암이란.......

하동차편2, 녹차에서 발효차, 홍차에 이르기까지 [내부링크]

우리나라 차(tea)라고 하면 사람들은 녹차를 생각해요. 그러나 이전부터 우리의 차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드려는 노력이 있어왔고, 하동의 녹차는 전통 발효차인 잭살차에서 홍차가 되고 블랜딩을 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죠. 그 결과가 온전히 하동차편2에 담긴 것이구요. 연우제다 우홍 / 하동차편은 1편 녹차에 이어 2편, 초록 눈을 한 차인들의 도전을 담았습니다. 연우제다의 발효차이자 홍차인 우홍에는 안주하지 않으려는 그의 정신과 노고가 담겨있어요. 이를 증명하듯 2021년 대상을 수상하신 연우제다 선생님의 기억 속엔 그날의 기쁨이 아니라 차를 사랑하는 이들의 존중이 큰 자리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곡우 전에 딴 여린 찻.......

나를 성장시키는 인생 설계 방법: 미션 비전 목표 [내부링크]

지난 첫 번째 포스팅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6가지 질문을 통해 각자 삶의 현주소가 어디인지를 알아냈어요.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간에는 나를 성장시키고, 이끌어가는 인생 설계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미리 보면 좋은 포스팅 어제의 나, 조금 전의 내가 모여 지금의 나를 이루죠. 만약 현재 내 모습이 불만스럽다면 그것은 과거의 내가 스스로 바라는 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멋진 삶을 시작해야 해요. 매일매일 계획하는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는 나여야 하죠. 사실 우리 모두 매일매일 할 일들을 적은 투두리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나이길 바라지 않은 적이 없.......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여러개 한번에 걸기: 리틀리, 링크트리, 인포크링크 [내부링크]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링크 한개만을 걸 수 있기에 다양한 SNS들을 연결하는 하나의 통합 멀티 링크가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쓰는 멀티 링크에는 링크트리나 인포크링크가 있고요. 하지만 저는 하나 더, 최근에 출시된 리틀리까지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각각이 담고 있는 감성이나 기능이 다 다르거든요. 각자 이미지나 취향에 맞춰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리틀리 리틀리는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멀티 링크 서비스 업체인데 그런 만큼 기존의 것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의 발전들이 있었고, 또 한국말로 서비스 되는 데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 더욱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조금 미흡해도 꾸.......

각종 청소년 도서상 수상작 '얀 이야기' 마음을 울리는 소설책 추천 [내부링크]

고3을 앞두고 있던 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행복이란 무엇인가, 현재 나는 어떤 상태인가에 대해서요. 그리곤 작은 것에도 웃음 짓던 나를 떠올려냈죠.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깊이 남아, 그날의 저처럼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바로 이 소설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대만과 중국 등에 번역 출판되어 각종 청소년 도서상을 휩쓴 이 책은, 아주 짧고, 명확한 기승전결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듯해요. 책의 부제처럼 정말 얀과 카와카마스만이 존재하는 이야기. 얀 /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던 얀에게 빛나는 강에 산다는 카와카마스가 찾아와요. 얀은 그에게 각종 정보들을 나누어 주죠. 이후에도.......

마케팅 트렌드를 담은 뉴스레터 추천 부터 제작 플랫폼까지 [내부링크]

NEWSLETTER / 삶이 무료하고 틀에 가둬진 것만 같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저는 뉴스레터를 봐요. 너무 내생각에만 온 정신을 쏟고 있는건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우울에 빠지기도 쉬우니까. 사회의 전반적 유행이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거기에 하나 더, 인사이트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더욱 특별해요. 구태여 찾지 않아도 꼬박꼬박 내 메일함에 꽂히니 조금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고요. 소비, 트렌드 / 까탈로그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각종 소비요정들의 대격돌!을 보는 느낌의 뉴스레터야.(까탈로그는 친구에게 소개해주는 듯한 반모가 특징이니 나도 여기에서 만큼은 잠시 말을 놓.......

3월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도서추천, 시대를 담은 책 세븐테크 [내부링크]

코로나 이후 세상은 정말 급속도로 변하고 있어요. 아니 변한다기 보다는 물밑에 있던 것이 수면 위로 힘차게 뿜어 올라온 느낌인 것도 같아요. AI, 로봇, IoT,클라우드, AR/VR, 블록체인, 메타버스 이외에도 수많은 테크 기술들이 차근차근 새로운 세상의 뼈대를 세워나가고 있는 것이죠. 그 중 핵심이 앞서 말한 일곱개의 기술들이고요. 책 세븐테크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교보문고 기준 3월 종합 베스트셀러 6순위에 자리할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에요. 왜 읽어야 할까? / 그러나 무작정 책을 읽기에 앞서 한 번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왜 알아야 하죠? 왜 배우고 왜 읽어야 하.......

블로그 수익을 위해 포스팅, 매일 해야하는 걸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감성과 인사이트로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나, anyways의 사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1일1포스팅에 대해서 질문해요. 블로그 수익을 얻기 위해 무조건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냐구요. 제 대답은 아니요 입니다. 1일1포스팅을 해야지만 블로그 수익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에요. 사실 네이버에서는 정보성 있는 글을 원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포스팅은 지향하는 바가 아니기도 하구요. 물론 저와 같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블로거라면 매일매일 글을 쓰는게 좋겠죠. 네이버 애드포스트 요건을 빨리 달성하고 블로그 지수도 올리면 좋으니까요. 실제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

비건 지향이신 분들을 위한 레시피 매거진, bbc 굿푸드 코리아 가을호 healthy [내부링크]

BBC goodfood korea 4호 2021.가을 작가 굿푸드 코리아 편집부 출판 플레져미디어(잡지) 발매 2021.09.02. 평점 리뷰보기 오늘 리뷰할 책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푸드 매거진 bbc good food의 한국판이에요. 심층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bbc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발행하는 푸드 매거진이죠. 한국판이지만 레시피 자체는 영국 굿푸드의 레시피이고 그 안에 실린 식재료 생산자 인터뷰나 칼럼 등은 우리나라 생산자와 전문가분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좋은 음식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또한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요. 저는 요리 레시피를 모으고 눈으로 맛보고, 가끔은 직접 만들어 보는 게 취미인 사람인데 세상에 많고 많.......

[NEW!]아이패드 에어 4세대 올웨이즈 팀구매로 0원 (3월 20일 수정) [내부링크]

공동구매 직거래 플랫폼인 올웨이즈에서는 팀구매란 이름의 이벤트를 종종 여는데요, 3월 드디어 아이패드가 돌아왔습니다! [NEW!]아이패드 에어4 팀구매 2022.03.20 아이패드 프로는 아니지만 아이패드 에어4세대도 꽤 좋다는 거.. 9명이 모이면 팀이 달성되는 것인데요. 아이패드 없으셨던 분들은 물론 보조 아이패드 작은 거 가지고 싶으셨던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팀구매에 참여하면 이런 식으로 버튼이 나오는데 모바일로만 가능하고, 회원가입해 주셔야 해요. 참여하기 누르면 결제정보 입력하라고 뜨는데 어차피 0원이고, 또 나중에 취소도 할 수 있으니 내 정보제공하는 거 빼곤 부담 없어요 ㅋㅋ 요런 로고를 가진 공동구매 앱입니다.......

4월 종료예정 서울 전시회 요시고 사진전 리뷰, 주차 정보 [내부링크]

PHOTOGRAPHS BY Y O S I G O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스페인 사진가 요시고의 국내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선 여행, 관광에 대한 그의 관심을 담았다고 해요.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 세가지 섹션이 층별로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주제에 몰입하기가 더 좋았네요. 전시 구성이 정말 좋더라고요. 2층의 건축부터 4층의 빛과 물이 일렁이는 풍경까지..뒤돌아 다시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조금 아쉬울 정도로요. PART 1. ARCHITECTURE 작가와 그의 사진 기법 소개 스페인의 사진 작가 YOSIGO, 그의 활동명은 '계속 나아가다'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선물한 시의 한 구절이라고 해요. 디자인이나 촬영에 재능이 없.......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1화 시그널(signal) 오프닝 명대사 [내부링크]

모든 일에는 시그널이 있다.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예고. 봄날의 건조함 속에는 불씨가 숨어있듯 우박이나 비, 사랑과 이별 무엇하나 예고되지 않은 것이 없다.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1화 시그널, 그들은 기상과 기후가 보내는 신호를 파악해 예보하는 일을 한다. 동시에 삶도, 인연도 그들의 날씨에 따라 피고 진다. 오늘 전국 낮 기온 3도 이상 오르면서 맑고 따뜻하겠는데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점차 하늘이 맑아지면서 한동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고 봄볕도 따스해서 서울 기온 18도로 포근한데요 선선한 봄바람까지 더해져 낮 동안 활동하기가 좋습니다. 날.......

D-5 제20대 대통령선거, 각 대선 후보자별 주요 선거공약 살펴보기 [내부링크]

이미 오늘부터 사전투표는 실시되고 있고, 본 투표는 3월 9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여전히 누구를 뽑아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있으시겠죠? 저처럼요. 그 밥에 그 나물이라 흥미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표현하지 않는다고 더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우리 한번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 살펴보기로 해요. ※모든 대선 후보를 다루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3개 대표 정당의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자의 선거공약 중에서 관심이 가는 분야만 빠르고 간단하게 훑었습니다. 일자리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자리이죠. 다양한 현금 공약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다 우리의 세.......

사회 초년생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사회 경제 뉴스레터 추천 best3+ [내부링크]

WHY NEWSLETTER? 사회나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게 이야기하는 게 참 쉬워서 풀어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요. 쉬우면서도 읽을 가치가 있는 뉴스레터는 흐름 파악과 동시에 깊은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죠. 사회 초년생분들은 물론 세상살이에 관심이 많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주체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습관을 함께 길러봐요. 사회, 경제(금융) / 뉴닉 NEWNEEK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마다 고슴이가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줘요. 정치, 경제부터 문화와 라이프에 대한 내용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짧은 단신을 전하.......

20대 30대 인문학 책 추천, 이어령 교수의 우리 문화 박물지 [내부링크]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우던 별, 이어령 교수님이 얼마 전 별세하셨습니다. 저는 이분의 종교적,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그의 인사이트를 참 달게 받아들이며 자랐어요. 초등학교 때엔 '물음표에서 느낌표까지' 조금 더 커선 우리 문화 박물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으로 역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과 지의 최전선. 그중 20대 30대, 혹은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는 인문학 책이 있다면 바로 '우리 문화 박물지'에요. 딱딱한 인문서가 아니라 곁에서 호흡하는 느낌의 책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철학적 시선으로 풀이한 이어령 교수만의 창조적 사고가 매력적인 인문학 책이죠. 어쩌면 낯설게 느껴지는 과거의 물건들에서 조상들의 흔적과 더불어 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추천 F1 본능의 질주 시즌 4, 2021 역대급 그랑프리 하이라이트 [내부링크]

역대급 시즌이었던 2021 월드 챔피언십의 모습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f1 본능의 질주 시즌 4가 3월 11일 릴리즈 될 예정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선 4월 3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라는데 어떤 이유때문인진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고 아쉽기만 하네요 이 때문에 vpn우회해서 본다는 분들도 있구요. 사실 넷플릭스의 f1시리즈는 꿀잼 경기들의 비하인드를 보는 재미도 있고 선수들의 뒷얘기도 나와서 이거 보면 정말 f1 자체 팬 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퀄이 좋은 작품이에요. 늦어진건 아쉽지만 수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야죠, 뭐 혹여나 아직도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관심 없는 포뮬러 원 이야기여도 결국 스포츠 이.......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나오는 문학과지성사 시집 추천 [내부링크]

차가운 공기가 갑자기 더운 공기를 만났을 때 대기는 불안정해지고 위험 기상이 나타난다. ... 차가운 공기가 갑자기 더운 공기를 만나듯이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났다. 이미 선택한 시작. 그래서 겪게 될 예상치 못할 이상 기후들을 우리는 얼마나 피해 갈 수 있을까?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는 그 아름다운 시구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아프게 엇갈려야 하는지. 더 아프지 않기 위해 멈추려고도 해 보았으나 차가운 공기가 더운 공기를 만나는 것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만나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만나서 싸우고 갈등하고 상처받으면서.. 그럼에도 사랑해야 했다고. 젖어가기 위해서.......

해시태그 아트북악마 : 지옥의 풍경, 요한계시록부터 단테까지 [내부링크]

악은 어디에서 왔으며 지금 어디에 존재하는가. 악을 기록한 예술가들의 작품 속의 악마를 살펴보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악마의 모습과 그 개념을 살펴볼 수 있는 말그대로 #악마 아트북, 「악마 지옥의 풍경, 요한계시록부터 단테까지」 기독교 문화적 배경에서 예수의 목소리를 따라야 하는 근거가 되어주는 반대 세력으로서의 존재가 악마의 탄생 원인이기 때문에 염소의 뿔과 털, 근육질 몸으로 대표되는 초기 악마는 언제나 인간 외부에 도사리고 있다. 신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만 존재하던 악마는 곧 그 스스로 독자적인 존재 가치를 획득하게 된다. 16세기, 새로운 인문주의 사상이 싹트면서 화자는 이제 중세적 전통에 종지부를 찍는.......

티마스터 리뷰하동차편 소개 & 티클래스 후기 [내부링크]

혹시 '하동차편'을 알고 계시나요? 여의도 더 현대에서 팝업행사도 했기 때문에 많이들 알거라 생각해요. 저는 시즌1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늦게 알아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었는데 다행히 이번 시즌2때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도 받고 주관하는 티클래스에도 참석할 수 있었어요. 시즌 1때의 아쉬움을 느껴본 바 있기에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분들과 이 경험을 나누어야 겠단 생각에 늦었지만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c 처음 하동차편을 알게 된 건 어쩌다 지나간 인스타 광고 때문이었어요.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건데 '차마 밭이라 부를 수 없는 녹차의 숲' 이란 문구가 저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더라고요. 우리.......

나를 브랜딩하는 블로그 글쓰기: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할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책을 준비했어요. 제게 정말 깊은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 초보 블로거로서 블로그 지수나 글쓰기에 관한 다양한 조언과 강의를 들어왔어요. 돈이 아까운 강의도 있었지만 도움이 되는 강의도 있어 사실 책을 받아 들 때까지만 해도 이 책 역시 기존에 배운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함부로 예측했었죠 물론 그 예측은 기분좋게 깨졌지만 말이에요 이 책은 나다운 글쓰기로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맛집, 요리, 각종 리뷰 다 좋지만 결국 '나'라는 개인을 브랜딩화 할 수 있는건 내 생각과 인사이트를 담.......

삶이 생생한 차의 향으로 피어오르는 책, 차의 계절 [내부링크]

Teamaster's Choice 티마스터의 추천 직접 구매했거나 협찬을 받은 것들 중 내용이 괜찮을때만 추천드립니다. 책의 저자이신 정다형님은 제겐 티에리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해요. 우연히 맛본 다즐링의 향과 매력에 빠져 줄곧 차를 주문해 마셨던 곳이기도하고, 차와 함께 동봉해주신 테이스팅 노트에 푸욱 빠져 새로운 맛을 탐구하는 기쁨을 주었던 곳이기도 해요.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설레어 빨리 읽어보고 싶었을 정도로요. 드디어 받아본 책을 한줄한줄 꼭꼭 씹어 읽었는데 역시나, 기대처럼, 아니 기대 이상의 글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의 내용이 좋다는 의미를 떠나 매 절기마다 자신의 일화와 함께 에세이?.......

자기성장을 위한 6가지 질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감성과 인사이트로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나, anyways의 사나입니다. 오늘은 어떻게하면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영혼을 울리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나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선 내가 누군지, 어떤 신념과 철학을 지니고 어떤 인물이 되어 어떤 영향력을 펼치고 싶은지 알아야 합니다. 꼭 나를 브랜딩하고 싶은 것이 아니더라도 내 스스로가 또는 내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끼신다면 역시 질문을 해 보아야 하죠. 질문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내 삶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은 자.......

weekly pick!내 세계를 확장시켜주는 인스타그램 서평단 모집 [내부링크]

위클리 픽! 이라고 해놓고 거의 먼슬리로 돌아온 것 같은데요, 간만의 서평단 모집 소식입니다. 나를 성장시키고 내 세계를 확장시켜주는 책들로 담아봤어요. 모집 기간 마감일로 분류 해 놓았어요!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링크되어 있어요! ~2월 9일 [내 이름은... 라울] 빨간 곰 라울은 자기 이름을 싫어한데요. 하지만 라울의 친구 자코트는 라울의 이름을 좋아하죠. 자코트는 이름을 좋아하지 않는 라울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아주 따스하고 가슴이 울리는 이야기겠죠. 혹시 아이가 있다면 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이름이 어떤 뜻이고 얼마나 아름다운 느낌인지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2월 10일 [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5기 모집, 저와 함께 하실래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감성과 인사이트로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나, anyways의 사나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미리 예고해 드렸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모집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이미 2월 1일부터 모집은 시작되었는데 제가 뭐 한다고 바빠서 조금 늦게 소개해드려요 아트인사이트는 아마 많이들 아실 거예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관련 언론 사이트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일일 평균 페이지뷰가 30만을 넘고 누적 콘텐츠는 5.7만을 넘길 정도로 기고하는 사람도,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도 많은 곳이죠. 바로 그곳에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가 이번에 소개드리고자 하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5기 모집이에.......

모네를 더 가까이서 느끼는 법, 살롱 드 모네 [내부링크]

시리즈작 모네 빛을 그리다 3번째 전시가 지난 해 12월 부터 월해 3월말까지 일산 킨덱스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네는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 중 한명으로, '인상주의'란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자신이 본 그대로 그리려 하려는 사조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상주의는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되어주었고요. 때문에 동시대의 미술을 알기위해선 다시 모네로 돌아가보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애서 이번 모네 빛을 그리다는 빛과 대상을 바라보는 모네의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있구요. /모네 빛을 그리다 인상파 화가로서 모네의 삶과, 그의 뮤즈였던 카미유의.......

차(tea)와 함께하기 좋은 시절음식보늬밤 말고 마롱글라세 만드는 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밤 디저트를 만들어 볼거예요. 마롱글라세(maron glace)라 하는 프랑스 아르데슈 지방의 명물인데 밤을 설탕 시럽에 조린 뒤 섬세하고 사각거리는 글라사주를 입힌 거예요. 차(tea)와 함께 먹기에 너무 단 것은 별로여서 원래의 레시피보다 당도는 낮추고 마지막 글라사주 과정은 하지 않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Marron Glacé 우선 밤의 겉껍질을 벗겨줘야 겠죠. 2Kg의 밤을 속 껍질이 많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벗겨주세요. TIP: 밤 종류가 정말 중요한게, 일반 옥광밤 등은 속껍질 벗기기가 정말 너무 어려워요. 단밤류의 밤을 사용해야 껍질이 술술 벗겨집니다 저는 포르단밤.......

초보 뷰에디터를 위한 카카오뷰 창작센터 모바일 설정/수익창출 방법+친구추가 [내부링크]

카카오뷰 많은 인플루언서와 블로거 분들은 벌써부터 뷰 에디터가 되어 활동중이시지만, 저처럼 늦게 알아서 막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겠죠! (카카오뷰 에디터Z도 놓쳤어요ㅜ) 카카오뷰가 좋은 점은 꼭 자신이 창작한 컨텐츠가 아니어도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양질의 컨텐츠들을 모아 자신만의 관점으로 큐레이팅 하는것 만으로도 수익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니!! 이런 점에서 카카오뷰를 이용하는 인플루언서들도 꽤 많고, 아무래도 자신이 직접 컨텐츠를 만드는것보단 훨씬 시간도 덜 들고 쉽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저처럼 카카오뷰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을 위해 카카오뷰 창작센터의 다.......

본다빈치, 예술로 삶을 그리다 [내부링크]

만약 모네나 고흐, 혹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작품으로만 만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컨버전스 아트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본다빈치'에 관심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본다빈치는 아티스트의 시대적 상황과 그 성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재연과 창의적 재해석을 통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창작자와 다양하게 소통하고 나름의 교감을 이루어내며, 나아가 본인의 마음까지 치유되는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본다빈치의 컨셉은 분명 기존의 전시와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 /시간적 제약의 한계를 벗다. 작가가 그림을 그렸던 그날, 그 순간을 방문한 것만 같은 환상적인 이머시브 전시는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독.......

차 안좋아해도 맛있는 티 칵테일,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 [내부링크]

차를 좋아하고, 또 차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오설록이 내놓은 티하우스를 안가볼 수 없죠! 마침 제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인 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니 더더욱이요. 차를 즐기지 않았던 분들도 가볍게, 그리고 맛있게 마시기에 좋은게 차로 만든 무알콜 티 칵테일이거든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가회동에 위치한 1960년대의 양옥집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보존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보존하며 진행했다고 하니 이런 부분들을 알고가면 조금 더 깊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층 바설록/ 바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깔끔한 공간이에요. 칵테일 바의 느낌이 나게 베이지톤의 1층이나 2층과는 달리 검은색, 진한 초록색 등으로.......

화이트 발사믹 그린 샐러드 레시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의 레시피는 평소 정말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 화이트 발사믹으로 만든 비네그레트 소스가 개운하게 입맛을 잡아주는 맛있는 그린 샐러드입니다. 사실 집에서 채소 먹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나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신경 쓰지 않으면 고기나 가공식품 위주로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샐러드를 해 먹으면 채소 안좋아 하는 저도 잘 먹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3번 이상, 많이 먹을때는 하루에 한번씩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그린 샐러드는 왠만한 샐러드들의 기초이자 기본이라 레시피가 정말 간단해요! 단, 간단할수록 식재료의 퀄리티에 신경 써 주시는게 좋아요. 질이 좋으면 좋을수록 맛이 더욱 업 되는걸 바.......

1초만 들어도 알아보는 띵곡 소개 [내부링크]

잔잔하면서도 두둠칫한 리듬이 들어가 있는 곳들을 좋아해요. 곡을 고를 때도 사실 1초면 내 취향이다 아니다 갈릴정도로 확고하고요. 음.. 장르로 따지자면 거의 인디 가수들의 작품을 즐기구요 그 중에서도 시티팝이나 lofi음악들을 즐깁니다. 오늘은 제가 아끼던 아티스트들과, 아끼는 곡들을 소개할게요. 만약 저와 같은 취향이라면 분명 만족하실거예요!! 1. ADOY 이제는 많이들 알아보시는 것 같아요. 아도이의 곡들은 영어로 되어있지만 언어의 장벽따위 별거 아니죠. 어떤 의미인지 모르더라도 그 느낌은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아래 세곡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이에요. GRACE WONDER SIMPLY 사실 대표곡들이기도 합니다 ㅋㅋ 게.......

턴어웨이, 우리는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내부링크]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자들 우리는 다시는 속박된 어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임신중지 거절을 통해, 여성의 결정권이 그 존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 턴어웨이. 8년여에 걸친 연구 속 1000명의 임신 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에 따른 8000번의 인터뷰를 한권의 책에 구조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다수의 정책 결정자들이 임신중지를 거부하는데에 어떠한 실익이 있는지, 그런 거부가 실제 임신을 하고 있는 당사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거절 당한 후 그들의 삶은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반대자들이 알기를 '거절'했던 현실에 대해- 혹은 미처 눈치채지 못했거나 알려하지 않았던 문제.......

weekly pick!사심 가득 인스타그램 서평단 모집 공고 9선 [내부링크]

서평단은 출판사에서 책을 협찬해주면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와 온라인 서점에 서평을 남겨주면 되는 건데요,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오늘은 서평단 모집 공고 9개를 들고 왔어요! 기한이 임박한 애들이 많아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지원해보세요c 모집기간 ~1.10 프랑스 베스트 셀러 1위인 기욤 뮈소,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대히트작 [구해줘]에 이어 기욤 뮈소의 18번째 국내 출간작인 이번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네이버 폼 (naver.com) 비올레타 로피스의 그림책 [고양이와 결혼한 쥐에게 일어난 일] 저는 평소 그림책을 즐겨 보는데요, 짧은 문장과 그림만으로도 여타의 책들과 비.......

넷플릭스 음악 영화 어거스트 러쉬, 달콤쌉싸름한 삶의 소리. [내부링크]

문화저널 맥 시민기자단 /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 주연의 음악 영화로 고아로 자란 11살 소년이 '음악'으로 자신의 운명, 가족을 찾아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소년 에반의 부모는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싱어였던 아빠 루이스와 줄리어드 출신의 유망한 첼리스트였던 라일라. 두사람은 음악에 이끌려 서로를 만나고 바로 불꽃 같은 사랑에 빠지죠. 둘의 소리가 어우러지던 그날, 소년 에반이 생겨났구요. 그러나 운명의 잔인함이란 이런걸 말하는 걸까요?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 상처입은 둘은 서로를, 그 운명을 상실함과 동시에 음악에 대한 열정도 놓아버립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그들이 음악을 놓았기에 이토록.......

기나긴 방황 끝, 교훈을 얻다 [내부링크]

올해라기엔 애매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최고의 교훈은 간단하다. 뭐라도 하자 어디로 나아가야할 지 몰라서,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방황만 하다 겨우 뭔가 찾은 것 같은데-하는 그 순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앉아서 고민만 하지 말고 '그 때 할 수 있는 걸 할걸'하고. 답을 찾았을 때 애석하게도 우리에겐 시간이 별로 없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던 시기에 답을 찾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부지기수. 그럴 때 뭐라도 하자. 그것이 무엇이든 나를 성장시키고 내 사고를 확장시켜줄 테니까. 운이 좋다면 내가 찾은 답에 도움이 되는 걸지도 모르고. 가만히 고민만하면 답을 찾는 것도 늦어지고 성취하는.......

책리뷰리추얼의 힘-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내부링크]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사람에 따라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리추얼의 힘의 저자 캐스퍼는 바로 '리추얼'이라 답한다. 보통 리추얼을 혼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나 루틴과 그 의미를 범용하여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리추얼에는 그보다는 조금 더 영적인 깊이가 필요하다. 한발 더 나아가 캐스퍼는 공동체 속에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리추얼을 행하는 것은 현대인이 정신적 고독에서 벗어나 공동의 도움으로 훨씬 나아진, 아닌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그 이유를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충실히 보여준다. 사람들은 종교라는 공간 밖에서 삶의 의미와 연결하는 행위를 정착시키고 풍.......

web2.0을 넘어 web3.0이 도래해도 여전히 사람 [내부링크]

web2.0의 시대가 저물고 web3.0의 시대가 곧 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web3.0이 오려면 멀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러나 모두들 web3.0이 온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web1.0을 지나 web2.0의 시대에서 지식의 기반은 온라인으로 넘어왔다. 그러나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은 여전히 플랫폼 안에서 맴돌 뿐이다. 플랫폼이 광고를 달고, 그 광고비의 일부분을 정산해주는 방식. 심지어 모든 창작 활동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들의 소유 또한 그들 플랫폼의 것이었다. 크리에이터들은 분명 지식의 기반이지만 경제적 생산의 주체는 아니었다. web3.0은 블록체인과 NFT기술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세계를 이용해 개인정보와 지적.......

크리스마스 다 지나고서야 맛보는 프릳츠 슈톨렌 [내부링크]

이미 한달도 전에 예약해 둔 프릳츠 슈톨렌이 오늘 드디어 도착했어요. 원래 슈톨렌은 독일 빵으로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얇게 잘라 먹는 빵이라고 해요. 위스키 등에 절인 건포도나 건과일을 넣고 중앙에 동그랗고 커다란 마지팬이 있는게 특징이에요. 마지팬은 설탕과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 페이스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죠. 엄청 달고 약간 고소한 느낌..ㅋㅋㅋ 최근에는 마지팬이 없는 슈톨렌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마지팬이 있는걸 좋아해서 크리스마스 한달 전부터 올라오는 다양한 슈톨렌중 마지팬이 가장 커 보이던 프릳츠의 것을 선택했어요. 이런 틴 박스에 담겨서 왔는데 틴부터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아짐. 프릳츠.......

굿바이 2021, 수고했어 오늘도!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내부링크]

2022년을 대비하고 나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문화컨텐츠 관련 서포터즈와 독서 에디터 모집에도 지원한 오늘. 무엇에 최종 지원이 될 진 모르겠지만, 도전한 것만으로도 2022년은 2021년보다 더 활기차고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더불어 내가 다룰 수 있는 정보나 컨텐츠가 늘어나면 나를 보아주시는 잇님들께나 다양한 인터넷 유저분들께도 좋은 일이 아닌지..ㅋㅋㅋ 사실 내가 아니라면 누구든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지만 여전히 나는 생각을 깊게 하는 편이고 여러가시 분야를 통섭하는걸 즐겨하므로 더더욱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거야-라고 자신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더더 많은 인풋을 늘려.......

청차 가볍게 알아보기: 대홍포, 철관음, 봉황단총, 동방미인 [내부링크]

차 생활을 하며 가장 흔하게 마신 것은 녹차가 아닌 바로 이 청차였어요. 청차 가공 방법으로 만든 부분 발효차 전체를 일컫는 말로 발효 정도에 따라, 차의 품종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다채로워 다양한 종류의 청차를 탐구하는 재미가 쏠쏠했죠. 청차는 중국의 복건성에서 기원, 광동과 대만 등으로 퍼져나가 현재는 민북청차, 민남청차, 광동청차, 대만청차 이렇게 네 지역으로 대표됩니다. *이중 민북과 민남은 모두 복건성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이번 시간엔 이 네가지 지역별 대표 청차와 그 특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청차는 우롱차 라고도 합니다. 1. 민북청차-대홍포 민북청차는 복건성의 북쪽 지역을 의미하고 무이암차가 생산되는 곳.......

살바도르 달리전 in DDP 관람 후기 [내부링크]

20세기 가장 독창적인었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요? 그의 익살스런 표정과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본다면 이름은 몰랐어도 아, 저사람- 할거예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지난 11월 27일부터 바로 이 달리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에 다녀왔는데 정말 한번쯤은 꼭 가보실 만한 전시였어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봐요.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이라 한번쯤은 방문해 보실 가치가 있는 전시입니다. 스페인 피게레스 l 달리 미술관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Figueres 달리 극장 미술관은 살바도르 달리가 태어나고 성장한 피게레스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폐허가 된 극.......

제대로된 초유 영양제, 초유 단백질 바로 알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추워지네요ㅠ 요즘 건강은 어떠신가요? 저는 면역계통 질환을 앓고 있어 사철 몸이 안좋기는 한데, 환절기나 일교차가 큰 날에는 특히 안좋은 것 같아요. 이제 환절기는 지나갔고 완연한 겨울이지만 이때 체력을 다져놓지 않으면 다가오는 초봄에 또 아프더라고요.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두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먹는 영양제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요즘 되게 핫하죠? '초유 단백질' 단백질은 신체를 이루는 주 성분 중 하나로 물 다음이 바로 단백질일 정도로 중요해요. 몸을 구성하고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죠. 아이들 성장을 위해서는 물론 성인들은 노화를 막고 더 건강.......

백차 가볍게 알아보기: 백호은침, 백모단, 공미(수미) [내부링크]

가장 좋아하는 차 종류 중 하나인 백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은은한 꿀향이 매력적이면서도 조화로운 그 맛이 다른 디저트나 과일등과도 잘 어울리는 차랍니다. 백차는 '위조와 건조'라는 최소한의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좋은 찻잎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람의 손길을 가장 덜 받는 덕분에 야생의 기운과 맛, 성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게 특징. 잎차라는 것은 불로 만든 것은 버금가고 생잎을 햇볕에 쬐어 말린 것을 으뜸으로 친다. 이는 자연에 가깝고 연기와 불기운이 단절되기 때문이다. 중국 복건성이 주 산지이며 이외에도 운남이나 대만 등지에서도 생산이 이루어진다. 그 종류는 싹만 들어가는.......

성탄절, 크리스마스라고 별다를 것 없는 일상 [내부링크]

느지막히 일어나 시작하는 하루 크리스마스라니 정말 감흥이 없네요ㅋㅋㅋ 아직 하루가 다 지나지도 않았지만 글을 씁니다. 오늘의 끝이 뻔하게 예상되는 지라... 조금 있다 대충 점심을 먹고 책을 읽을 거예요. ('리추얼의 힘'이라고 마인드 빌딩이라는 출판사에서 협찬받은 책인데 꼼꼼히 체크해서 알짜 내용과 정보만 알려드릴게요!) 아, 다행히도 한가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존재합니다. 슈톨렌을 얇게 썰어 좋아하는 차(tea)랑 먹을거예요. 사실 저는 슈톨렌의 마지팬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또 막상 마지팬 없는건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도 마지팬은 있어야 슈톨렌이지! 하는 마음에서요. 음.. 그리고 나선 아마도, 평소와 똑같.......

디즈니 플러스 추천 꿀잼 드라마, 만달로리안(feat.그로구) [내부링크]

디즈니 플러스가 이런 저런 말이 많기는 했는데 그 와중에도 재미있는건 참 많아요 ㅎㅎ 스타워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스타워즈를 잘 모르던 분들까지 사로잡을 만한 드라마가 있더라고요! 바로 만달로리안 입니다. 스타워즈의 스핀오프격 드라마이고 2019년 시즌 1, 2020년 시즌 2를 방영했습니다. 시즌 3는 2022년 방영 예정입니다. 은하 제국이 멸망한 이후의 이야기여서 드라마에 나오는 스톰트루퍼들은 다들 어딘가 꼬질꼬질한 느낌입니다. 만달로리안(만달로어인)은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기를 신봉하는 한 집단을 이르는 명칭으로 은하계 내에서 '제다이'와 비견되는 존재예요. 이들 모두를 '만도&#x27.......

일주일 남은 지금, 후회도 아쉬움도 없이 안녕 (feat.블로그씨) [내부링크]

아쉬움, 후회를 말하라 한다면 매일 매순간이라고 답해야 할 것 같아요. 어느때부터인가 줄곧, 그때의 선택을 곱씹어보며 그리워하며 후회하고 있더라구요.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앞만 보고 살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면 되는거야- 라고 말해봐도 불현듯 떠올라 가슴을 아프게 해요.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삶을 이어지고 시간은 흘러요. 그때를 후회하던 시간이 다시 지금, 아쉬운 시간으로 남았으니까요. 그때 후회하고 있을게 아니라 뭐라도 할걸-하고요. 아쉬움을 말하셨죠. 저는 이제 아쉬워도, 후회도 하지 않으려고요. 그저 그날그날의 즉각적인 반성과 실천으로 살아갈거예요. 2022년이 일주일 남은 지금, 무엇도 후회하지.......

보건교사 안은영, 꼭 만나보고 싶은 기묘하고 매혹적인 세계 [내부링크]

작년에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온 보건교사 안은영! 기억하시나요? 저는 약간 이런 기묘한 느낌을 좋아해서 이 드라마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과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는게 아니어서 이 이상하고 젤리같은 세계관과 찰떡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결국 책을 사버렸습니다.ㅋㅋ 생각보다 책은 소소한 느낌이에요. 드라마에 나오는 안전한 행복이나 일광 소독 같은 악의 집단이 대놓고 나오지 않아서인가봐요. 악의 세력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몇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제 원래의 목적, 세계관을 탐닉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고 소설은 잘 못읽는데도 술술 넘어가는, 정말 읽기 좋은 책 이었어요. 저처럼 '소설은 취향 아니다' 하시는.......

녹차 가볍게 알아보기: 한국, 일본, 중국 [내부링크]

보이차가 이름을 알리기 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차는 바로 녹차였죠. 녹차는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생산되고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되는 차입니다. 특유의 푸릇푸릇한 향과 색, 맛이 매력적인 녹차의 각 산지별(한중일) 특징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1.한국 한국의 녹차는 우리에게 특히 익숙하죠. 세작, 우전, 작설차라고 주로 불리우며 그 중에서도 우전, 즉 곡우 전에 딴 찻잎을 최고로 칩니다. *세작-중작-대작은 크기별 우전-곡우-입차-하차-추차는 시기별 첫물차-두물차-세물차-끝물차 역시 시기별(우리말) 시기별이나 크기별로 다양한 명칭을 지니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 주로 불리는 이름은 따로 있는데.......

울산 굴화 맛집, 우리동네 착한횟집 [내부링크]

딱 한 순간을 꼽지는 못하겠다. 나에게 최고의 순간은 역시 아무런 걱정 없이 맛있는 것을 먹는때이기 때문.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크게 어딜 가지는 못했는데 올 가을 좋은 기회로 지원을 받아 울산과 경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울산은 사실 볼 거 없을 것 같아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꽤 알차게 보냈다. 울산에서의 일정 중 가장 맛있었던건 회! 평소 진짜진짜 회를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도 회를 남기지 않았다. 물론 그 집이 좋은 점은 회의 양이 많지 않고 마치 일식집처럼 여러가지 먹을 거리가 충실하게 나온다는 점. 울산 굴화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착한횟집' 가짓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많고, 모든 반.......

추억의 고전 스마트폰 게임 소개-애니팡, 레이디버그, 템플런 등 [내부링크]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고 3년이 흐른 2010년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했어요. 처음 다뤄보는 스마트폰으로는 주로 게임을 했죠. 한창 즐기던 그 게임들이 이제는 가히 고전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요. 당시 가장 핫한 게임이었던 애니팡과 레이디버그, 템플런을 주로 했었죠. 애니팡 카톡과 연계된 게임으로 친구들과 점수를 비교하며 하는 재미가 있어죠. 매 판마다 하트를 하나씩 써야해서 하트 달라고 구걸하기도 하고..ㅋㅋㅋ 젤리크러쉬와 비슷한 구조인데 같은 모양의 동물이 3개 이상이면 팡!! 할 수 있는 거죠. 연달아 이어서 하면 콤보 점수도 쌓이고 아이템도 생겨서 왕창 없앨 수도 있고요. 레이디버그 그 다음으로 시.......

차(tea)와 함께하기 좋은 시절음식| 유자 단지, 유자 주머니 만드는 법 [내부링크]

유자의 제철은 11월이지만 여전히 유자가 나오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유자로 고급 다과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유자 단지 또는 유자 주머니는 임금님이 드시던 고급 디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왕의 후식이구나 할만큼 만드는 과정이 고되지만요.) 그렇지만 완성 후의 뿌듯함과 연말을 기념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제격인 디저트여서 꼭 한번은 만들어보기를 추천드려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유자, 대추, 밤, 석이버섯, 석류, 설탕, 요리용 실 (석이버섯과 석류는 생략 가능해요) 1. 유자는 베이킹 소다와 소금으로 두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준다. (유자 껍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대충 넘겨서.......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서점 위트앤시니컬의 일상 [내부링크]

책을 좋아하고 글 쓰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집을 전문으로 다루는 시집 서점 위트앤시니컬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거예요. 오늘은 그 시집 서점의 주인장이자 시인인 유희경 작가님의 에세이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겨울, 포근한 이불 덮고 엎드려 가볍게 목차를 훑어 보고 그날그날 끌리는대로 읽었어요 아주 마음에 드는 챕터는 여러번 반복해 곱씹어 보기도 하구요. 조금 지치거나, 무미 건조하나 하루를 보내고 있으신 분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어줄 책으로 추천드려요 시인의 주변을 매우고 있는 물건들과 사람들은 나름의 추억과 기억으로 여기, 이렇게 생생하게 남아있다. 서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시인의 시선은 어느것 하나 허투.......

SNS마케팅: 포트폴리오 만들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 소통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2016년도에 처음 인스타그램에 입문해 거의 보는 계정으로만 사용했어요. 그러다 셀프 pr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SNS광고 효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년 여름부터 계정 하나를 새로 만들어 평소 틈틈히 써 두었던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전문성 있는 계정을 만들고 싶어 시작한 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유입도 너무 없고, 호응도 없으니 자꾸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근근히 이어오다가 (약 10개월동안 30개의 글을 올렸어요) 올해 4월부터, 더 확실히는 4월 15일부터 마음을 먹고 본격적인 인스타그램 키우기에 돌입했죠. 그 결과, .......

고요히 사유하는- 강태구, passenger [내부링크]

여름 비와 바람이 가득해도 어쩐지 고요한 것만 같아요. 비 내리는 소리에 나의 울음 들킬 일 없고 도시의 소음들도 일시에 묻혀 젖어버린 세상을 자유롭게 유영하곤 해요. 바다가 있을 거야 바다가 있을 거야 바다가 있을 거야 겨울 소복소복 눈이 쌓이면 도시와 저 시골 산자락까지 모두 하얀빛으로 물들어요. 간혹 이름 모를 꽃들과 여전히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새싹들만 고개를 비출 뿐이죠.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했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했습니다. 함께 있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긴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같이 자주 가던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를 좋아했던 이유는 조용한 골목에 있고 음악 소리가 작아서였습.......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그리운 시절로, 영화처럼 어린 날의 나를 만나러 - [내부링크]

매해 크리스마스는 무미 건조하게 지나갔는데 올해 유난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모으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화면에서나마 예쁘게 꾸며진 트리를 보니까 기분도 업되고 나도 모르게 설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그리워졌어요 당연하다는 듯 기다리고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던 그 시절이요. 크리스마스가 한참 남았을때부터 온 거리에 캐롤이 울려 퍼지던 거리와 온종일 눈 위를 굴러도 추운줄 몰랐던 그 때의 마음이요. 그 시절을, 그 거리를 다시 한번 제게 주세요. 무엇도 두렵지 않고 모든게 다 흥미로웠던, 어린 날의 나를 한번만 더.

언택트 시대에 더욱 체감되는 오프라인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 collective, crew, collaboration [내부링크]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나의 세상은 거의 온라인이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은 극소수에 머물렀고, 온라인이 나의 유일한 소통 창구였다고 느껴지는 지난 10년.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 세상에 기대어 살면 살수록 세상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걸 여실히 느낀다. 세상에 빛을 발하는 사람들, 자신만의 길을 확보하고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은 누구하나 홀로이지 않다. 그들은 소규모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에 속해 1로 10을, 그 이상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최근 몇년 유행하는 힙합 장르쪽 움직임을 보아도 그런걸 느낄 수 있는데 랩을 하는 자와 비트를 만들고 프로듀싱을 하는 사람은 각각 별개의 독립한 존재.......

우리가 걷는 길 [내부링크]

이 작고 소소한 공간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단 한가지 약속하는건 기본에 충실하자는것. 결국 창조란 기본을 건너뛰고선 나올 수 없는 것이기에- Back to Basics 결국 모두가 가짜인 이 세상에서 스스로 가짜이기를 선택하며 '새로운 원형'이 되는것이 우리가 지향하는바이다. 따라서 우리는- '진짜인 가짜'가 되기위해서, 역설적이게도 더 단순하고 순수한 원형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려한다. . . . 가장 순수한 원형 @sana.amyways by.사나

매거진 SIL 1호 리뷰 : 마음과 마음이 닿는 자리에 피어나는 [내부링크]

우리는 마을에 산다. 인류가 탄생한 먼 옛날부터, 그 형태와 규모는 변했을지언정 함께 살아왔다. 다만 현대에 들어 몇몇의 도시들이 고도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거나 충분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대도시로 이주해 나갔다. 결국 조그마한 도시나 지역들은 쇠퇴하고 이에 따라 우리도 혼자가 되었다. 더불어 살던 시절이, 그런 공간이 이제는 유물처럼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잡지에서 내내 이야기하듯 진정한 마을이란… 단순히 커다란 나무, 자연과 더불어 한가로운 동네가 아니라 너와 내가 면밀히 교류하는 공간이다. 잠시 다녀가는 곳이 아니라 오래 머물고 체류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너와 내가 마주하는 순.......

서평]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너에게 [내부링크]

-느린 걸음으로 삶을 채워가는 우리들의 성장 에세이 이것은 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누구보다도 꼼꼼히 삶을 채워나가는 거북이와 우리들의 이야기다. 느릿하게, 때로 호흡을 멈추고 바라본다. 아니, 듣는다. 나의 작은 숨과 내가 이루어 내는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의 소리, 그리고 나를 둘러싼 도시의 소음을. 창밖을 타고 들어오는 햇살의 소리와 나의 이야기를. (이들은 너무도 여리고 작아 혼자가 아니면 들리지 않는다.)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언제나 이런 시간을 걷는다. 아름다운 색,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공간 속의-. 주위를 집중해서 빠져들면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꿀 수 있어 책을 펼치자 어디선가.......

서평]명상 살인-살인, 거기에 명상을 곁들인.. [내부링크]

“내 직업이 싫었다. 하지만 그 일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주인공 비요른은 일을 장악하는 자다. 그러나 일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탓에 가정내의 불화가 심각해지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자 비요른은 아내 카타리나의 권유(협박)로 상담사를 찾아가게 된다. 상담에 대해 비협조적이었지만 그 첫 상담에서 비요른은 적어도 일시적인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고, 몇 번의 상담을 통해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명상을 통해 여유를 찾게 된 비요른은 상담사 요쉬카 브라이트너의 명상법을 마치 진리의 말처럼 따르게 되고, 드디어 딸 에밀리와 둘만의 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 비요른에겐 이제 아무것도 문제될 게.......

가벼운 영어 학습지 월스트리트 저널 에디션 뉴스프레소, 비즈니스 영어 학습지 소개 및 추천 [내부링크]

세계는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어는 좋지만 세계 유수의 논문, 학술서는 거의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때문에 영어 불능자는 세계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혹자는 이런 나의 말에 너무나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최근 나의 심정은 정말 이렇다. 어느때보다도 영어를 능란하게 구사하고 싶은 요즘 가장 먼저 내 눈에 들어온 것은 '가벼운 학습지'였다. 학원에 가기는 싫고, 나의 속도에 맞추어 공부하고 싶은데 마땅히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겠던 차에 '매주 한권씩 공부하며 습관을 들이라' 는 문구는 매혹적이었달까. 기쁨도 잠시,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도 열심히 찾아봤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난.......

뉴스프레소 비즈니스 영어 학습지 취소 및 환불 하는 법 [내부링크]

무엇이든 구매는 쉬우나 취소는 어렵다. 홈페이지에 간단한 취소 버튼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학습 사이트들은 따로 환불 문의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나도 먼저 월스트리트 저널을 구매했다가 바로 다음 날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구매를 취소했던 경험이 있는데, 혹시라도 나처럼 헤맸던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쓴다. 다만 뉴스프레소의 경우 고객 센터가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조금 해맸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따로 cs게시판이 존재하지 않고,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에 ASK란이 존재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화살표 표시된 빨간 내모칸이 쳐진 곳. 이곳이 일종의 cs게시판이다. *마이 페이지의.......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리뷰- "왜냐하면 저는 타고나기를 구해주는 사람이라서요" [내부링크]

“감히 말하자면 이 책 전체가 하나의 명상이다” 눈을 감고 호흡을 한다. 의식해서 들이마시고 내쉬고. 제이 셰티를 따라 나를 이루는 모든 것들을 세심하게 바라본다. 내가 느끼는 나라는 존재와 나의 감정들이 어디에서 연원 했는지, 그 기원에 대해 조이 셰티는 거침없이 묻는다. “사회가 정의하는 행복한 삶은 모두의 행복한 삶인 동시에 그 누구의 행복한 삶도 아니다.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그런 소음을 걸러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세상의 모든 질문들을 거절해왔다. 누구도, 심지어 나조차도 나 스스로에 대해, 그 본질에 대해 묻지를 않았기에 답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이 때 조이 셰티는 평.......

잔잔하게 호흡하는 힐링 에세이, 차와 일상 : 결이 고운 삶의 발자취 [내부링크]

그녀의 차는 시의 적절하고 향기롭게 일상을 꿰뚫는다. 본인의 체질과 차를 마시는 시간, 순간의 기분에 맞추어 차를 고르고 차와 함꼐 휴식하고 번뇌하며 고요한 일상을 쌓아간다. 실은 나도 6년 전부터 차와 행다례를 배우고 있는데 차를 알아가며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삶의 속도가 변했다는 것이다. 마치 나와 내 주변에게만 슬로우 모션이 걸린 것만 같이. 커피와 달리 차의 카페인은 시간을 빠르게 감지 않는다. 오히려 0.8 배속 정도의 속도로 재생된다. 비가 내리는 때를 보면 참 소란스럽다. 때로는 천둥이 치기도 하고, 걸음을 서두르는 행인들의 찰박거림이 시끄럽게 울리기도 한다. 그러나 차의 속도로 삶을 사는 나는 그 순간에 더.......

겨울, 나를 설레게 하는 향(feat.블로그씨) [내부링크]

특별히 정해두고 좋아하는 향은 없다. 향에 예민해서 조금만 짙더라도 머리가 아파지기 때문. 그럼에도 좋아하는 건- 겨울, 찬 바람이 불어올 때의 서늘한 공기. 마치 새벽을 닮은 듯 나를 깨어있게하고, 나를 지각하게 하는 향이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귤 껍질을 까자마자 올라오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 두통을 자주 앓는 편인데 귤 향만은 언제나 나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한라봉이나 레드향 같은거보다 귤이 좋다) +유자도 참 좋아하는 향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유자차도 내 겨울철 음료 원픽!!

노션 관계형(relation)과 롤업(roll up)을 적용해 성취도를 알 수 있는 스터디 트래커(study tracker)/스터디 플래너 만들어보기 [내부링크]

요즘 점점 노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 활용법도 무궁무진한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관계형(realation)과 롤업(roll up)을 활용한 스터디 트래커를 만들어 보고자한다. tracker는 추적자 라는 뜻으로 공부 내용이나 성취 정도를 팔로우 업 하는데 사용한다. 배운 내용과 더 나아가 심화 학습한 내용까지 정리할 수 있음은 물론, 가장 중요한 기능인 바로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세부적인 스터디 플랜을 짜는데도 좋다!! 때문에 스터디 트래커를 만드는 데 있어 꼭 넣고 싶었던 요소는 바로 '성취율' 이다. 내가 태스크를 완수 한 만큼 그 성취도가 %로 나타나길 바랬고 이를 이루어.......

序|소금昭昑, 작지만 빛나는 시간들 [내부링크]

영원에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작은 순간들을 생각해요. 영원에 대해 말하는 그대들은 자기 나이만큼의 영원을 간직하고 있나요? 순간은 영원할 수 있지만, 영원한 순간이란 없죠. 그래서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찰나에 반짝였다가 가슴속 이야기로 남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하여 영원해지는 시간들에 대해 말해보고자합니다. 일상의 모든 조각들을 모아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을 이야기를 만들어나가요. @sana.anyways by.사나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내부링크]

어쩌면 누군가에게 일상은, 모든 특별했던 것들이 그 빛을 잃고 한순간에 다시 평범한 것으로 전락해버리는 때. 그러나 우리가 이야기하고픈 일상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하루하루가 아니라 흔하거나 혹은 너무 낯익어서 무심코 넘기기 쉬운 것들. '여전히 향기롭고 아름다운 매일의 시간들.' 어쩌면 비일상이란 일상의 또다른 이름. 특별할 것 없는 오늘이 너무 지겨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 우리는 '일상에서 비일상으로'라는 표현을 주로 쓰지만, 사실 비일상이란건 일상에서 언제든 마주치는, '서로가 운명처럼 조우하는 순간'이다. 길을 걷다가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이 시리게 파랄 때,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