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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서 의미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의 모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륜스님 하면 즉문즉설이 생각납니다.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질문에 대한 즉설이라서 설법이라 하지 않고 즉문즉설이라 한다고 하십니다. 이게 바로 2,600년 전 부처님의 방식이라고도 하시고요. 법륜 스님의 하루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짧은 내용이라 공유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정토회 일을 하시는 한 분이 스님께 고민을 토로합니다. “처음 소임을 맡았을 때는 일을 익히느라 정신없기도 했지만, 뭔가 보람된 느낌과 주인의 자세로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수행 삼아 일을 했고, 그 과정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일이 익숙해지고 반복이 되면서 타성에 젖기도 하고, 지루하고 하기 싫은 마음도 올라옵니다. 이 일이 좋은 일이고, 수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타성에 젖어서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올 때는 어떤 관점을 잡고 활동해야 할까요?” 이에 스님은 다음과 같이 짧게 답하시더군요. “좋다는 느낌은 항상 감퇴합니다. 어

고정관념 · 세뇌 · 정신교육, 파잔의식으로 본 주인의식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말들을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겁니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 여자는 얌전해야 한다. 오른손을 사용해라. 남자는 울면 안 된다. 사람은 원래 다 그래. 남자들은 원래 그래. 결혼은 신성한 거야. 사랑이 최고야. 진짜 그런 건가요? 아님 원래 그런 건가요? 사실 "남자는", "여자는" 하는 게 그리 먼 옛날 얘기가 아닌 게 아재 어릴 적에도 그랬거든요. 지금은 이해가 안 되겠지만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한 시절이었습니다. 여자의 삶은 삼종지도라는 말로 표현되는 종속의 삶이었지요. 어려서는 아버지 결혼하면 지아비 혼자되면 큰아들 원래라는 말을 통해 관습을 진실인 양 기정사실화합니다. "원래 그래!" 프로포즈는 원래 남자가 해야 되고 여자는 원래 담배 피우면 안 되고 이게 다 통제 수단이 되고 있는 겁니다. 교육을 빙자한 세뇌인 거예요. 말이나 글로 표현됐다고 다 말이 아닌데 말 같지 않은 말로 약자를 옭아매는 겁니다. 내 말만 잘 들어도... 주

맥나마라 오류 McNamara fallacy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에 나오는 내용 공유합니다.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저자 찰스 핸디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2.01.20. 21 Letters on Life and Its Challenges 저자 Charles Handy 출판 WindmillBooks 발매 2020.04.09. 사회학자 대니얼 얀켈로비치Daniel Yankelovich는 맥나마라의 문제를 '맥나마라 오류McNamara fallacy'라는 이름으로 요약해 주었다. 그 오류는 대략 다음과 같은 특징을 띤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는 것은 무엇이든 일단 측정한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무시하거나, 임의적인 계량값을 부여한다. 인위적인 결정이어서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기 십상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가정한다. 그야말로 무분별의 극치다. 네 번

지도와 설계도, PLAN DO SEE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설계도는 길을 만들 때 지도는 길을 찾아갈 때 필요합니다. 설계도를 보고 길을 찾으려 하거나 지도를 보고 길을 만들려고 하면 거꾸로 하는 겁니다. 설계도는 없는 것에서 만들어지는 반면 지도는 있는 것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집니다. 조선시대 김정호가 팔도를 다 돌아다닌 것은 있는 것을 근거로 하는 지도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만들겠다는 뜻을 실현하기 위한 그만의 계획, 즉 설계도가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만들어진 게 대동여지도고요. 삶에서도 이 설계도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인생에서 설계도는 계획이나 목적을 수립하는 거고 지도는 실행에 대해 점검을 하는 피드백에 해당합니다. 경영학의 PLAN DO SEE에서 PLAN은 설계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지라 처음 가보는 길을 찾아가듯 지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게 우리가 위인전을 읽거나 롤모델, 또는 멘토를 찾는 이유입니다. 문제 앞에 직면해서 그분이라면 어떻게 했

밀러의 법칙과 대인민감성, 경청과 소통을 위한 원칙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 안 통한다고 한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상식이 없다고 합니다. 각자의 생각이 상식이 되고 정답이 되어 상식 아닌 상식과 진짜 상식이 충돌하는 세상입니다. 자기 생각을 상식화하려는 아주 나쁜 현상이 이 사회에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정치며 경제며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선거도 안 하고 뉴스도 안 본다는 사람들이 늘어났겠습니까. 그냥 이젠 꼴도 보기 싫은 거지요. 그만큼 소통이 어려워졌음을 말하는 걸 겁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작은 단위의 개인 대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소통은 말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것이니 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화에서는 경청이 강조되고 어떻게 하면 잘 들을 것인지가 화두인 세상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듣기 관련해서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먼저 그 첫 번째는 듣는 것 같지만 전혀

전지적 착각 시점, 원망 · 탓의 구실과 핑계가 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떤 이유로도 다른 사람의 꿈을 앗아가서는 안 됩니다. 봄은 빼앗긴 들에도 오지만 꿈을 빼앗기면 한 인생이 그냥 사라지고 마는 겁니다. 부모와 선생 같은 어른이 아이의 꿈도둑이 되기 쉬움을 우리는 늘 자각해야 합니다. 꿈을 어른의 머리로 재단하고 추측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된다 안 된다고 확정 지어 얘기하는 것은 전지적 착각 시점의 오만한 무지입니다. 아이의 꿈에 대해 의심이 들거든 생각을 전해줄 수는 있지만 그 생각이 지침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한 번 해보고 스스로 안 됨을 알게 된다면 그 또한 좋은 일입니다. 행여 자기 생각과 다르다 하여 반대하는 거라면 더더욱 반대해서는 안 돼요. 어느 누구도 앞날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꿈이 직업과 관련되어 있다면 함부로 껴들 게 아닙니다. 지금 잘나가는 직업이 2~30년 뒤에 어떤 상황에 놓일지 알 수 없기 때문입

법륜스님 즉문즉설, 삶과 죽음의 경계 - 슈뢰딩거의 고양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래는 즉문즉설에서 법륜 스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북한에서 한창 식량난 때문에 중국으로 난민이 많이 넘어올 때 제가 6.25 전쟁 때 포로가 되었던 국군 포로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식을 경북 지역의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하러 찾아갔어요. 가족들을 만나보니 그 전날이 그 사람의 47번째 제삿날이었습니다. 그 집에서는 47년간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게 아니라 죽어 있었던 거예요. 그러나 그들에게는 죽어 있어도 사실은 살아있었습니다. 산 사람을 죽었다 믿었으니 그 오랫동안 제사를 지냈겠지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실제로 그는 살아 있었으나 그의 가족에게는 죽어있었으니까요. 그럼 그는 죽었으면서 살아 있었던 겁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반은 죽고 반은 살아 있었으되 확인에 의해 살아 있다고 결정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는 고양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는 고양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아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 모닥불과 나방 그리고 물귀신 인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보통 호불호인 좋고 싫음에 끌려다닙니다. 문제는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은 다르다는 거예요. 옳고 그름은 이성이고 좋고 싫음은 감성입니다. '좋고 싫음'은 개인적인 취향인지라 저마다의 호불호는 갈리게 됩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남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반면에 '옳고 그름'은 굉장히 쉬운 말 같지만 사실은 정의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4.11.20. 스테디셀러인 마이클 샐덴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 제목처럼 정의는 쉽게 말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옳고 그름을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상황에 따라서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은 자칫 힘 있는 사람의 말에 의해서 왜곡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나 선생님, 목사나 신부님에게 밉보인, 소위 찍힌 사람은 그 소속 단체에서 나쁜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요. '좋고 싫음'이라는 강자의 개인

참견과 충조평판, 통제욕과 관심욕의 발로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쓸데없이 아는 체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들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여기에는 두 가지 욕심이 작동하는 걸 겁니다. 통제욕 관심욕 통제욕이란 상대를 통제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고 관심욕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픈 욕심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관종이란 말을 쓰더라고요 충고나 조언 또는 평가는 스스로 잘난 사람이나 윗사람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해대는 겁니다. 주로 부모, 선생, 상사가 그러하며 나이 먹었다고 그 짓 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하는 거지요. 인간관계론의 대가 카네기조차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 것이 충고입니다.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함부로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선의의 충고나 조언도 상대를 지옥으로 이끌 수 있어요. 이런 것을 감안하고도 충고를 하겠다면 충고할 때 각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입니다. 내 조언을 따랐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일의 결과는

다중우주 멀티버스, 모든 것이 가능한 요지경 세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멀티버스 다중우주는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놀라운 우연과 기적도 발생 확률의 문제일 뿐 가능한 세상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런 어거지도 통하나 봅니다 위조는 위존데 불법은 아니다 잘못은 잘못인데 범죄는 아니다 이게 진실이라면 이 주장은 아주 도통한 경지입니다. 불교의 공사상과 같아요. 색즉시공 공즉시색 있는 게 없는 거고 없는 게 있는 거다 그런데 불교는 와닿는데 정치인의 저딴 소리는 어찌하여 안 와닿는 걸까요? 위존데 불법은 아니고 잘못인데 범죄는 아니다 우리말에서는 죄가 하나지만 영어에서는 죄가 둘로 구분됩니다. Sin vs Crime 1. 신의 뜻에 반하는 Sin 2. 법을 위반한 Crime 따라서 그들의 말을 새겨들으면 불법이나 범죄가 아니라고 하는 저 말은 Crime을 얘기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정치인의 선한 영향력을 원하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들 말대로 실제 범죄가 아니지도 않거니와 범죄가 아니라 해도

재 묻은 개 똥 묻은 개, 인간이 짖어대는 말 쓰레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닌데 입에서 나왔다고 다 말인 줄 알고 온갖 좋은 말과 명언을 들이밀며 떠들어댑니다. 개도 소도 말씀이라 지껄이니 명언을 찾아보면 죽을 때까지도 못 볼 만큼 계율과 경전이 넘쳐납니다 하긴 이 꼰대도 지껄이고 있으니 남 뭐라 할 것도 없고 하여 짖는 것까지는 봐 줄 수 있지만 손가락질은 왜 한답니까? 자긴 지 말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말은 안으로 향하는 게 먼저입니다. 안은 썩었으면서 밖을 향해 잣대질하는 것은 제 눈의 들보겠지요. 재 묻은 개 보고 뭐라 하는 똥 묻은 개! 법과 도덕을 들이대며 이러쿵저러쿵 딴죽을 겁니다. 부모는 모름지기 이래야 하고 선생이니 어떠해야 하고 자기가 지키면서 그러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 그러시면 당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뭐 비단 그런 교육자나 목자들에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일반인들도 그러고 있어요. 국민은 주인이고 고객은 왕이고 내가 국민이니

파렴치한 유감과 염치 어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남이 파렴치한이라 부른다고 파렴치한이 아닌 사람이 파렴치한이 되는 것도 아니고 파렴치한을 파렴치한이 아니라고 한다고 파렴치한이 아닌 것은 아니죠. 파렴치한은 이름에 관계없어요 하늘만이 알뿐입니다. 파렴치한이란 염치를 부수어 버린 인간 즉, 염치가 전혀 없는 무례하고 거만한 품성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파렴치한'이란 단어 어원을 찾아보면 '파렴치+한'으로 '파렴치'에 냉혈한의 '-한'이 더해졌습니다. 파렴치破廉恥 한자를 풀어보면 깰 파 破, 청렴할 렴 廉, 부끄러워할 치 恥로 염치를 깬다는 의미입니다. 염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에게 신세(身世)를 지거나 폐(弊)를 끼치거나 할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상태(狀態)를 말하니까, 결국 파렴치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깨버린 상태를 말하겠지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원래 염치는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이릅니다. 동양에서는 이 염치를 권력자들의 주요 덕목으로 여

재난 유토피아 or 디스토피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레베카 솔닛의 책 이 폐허를 응시하라의 한 대목입니다. 거대한 재난은 낡은 사회질서를 작동 불능으로 만든다. 인간은 패배자가 되는 대신 새로운 사회를 실현한다. 이것이 재난 유토피아다 - 이 폐허를 응시하라(레베카 솔닛) 이 폐허를 응시하라 저자 레베카 솔닛 출판 펜타그램 발매 2012.09.12. 재난은 '물리적 지옥'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서로를 구조하고 서로를 보살피는 '사회적 유토피아'를 경험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인간의 선택인 듯합니다. 정재걸 대구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프랑스 사회심리학자 르봉의 디스토피아적 주장과 국의 인권운동가인 레베카 솔닛의 유토피아적 주장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지진이나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병적 흥분에 빠지고 광포해진다는 주장이 있다.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인 르봉은 '군중심리학'에서 평범한 개인들이 집단을 형성하면 어느 순간 이성을

얌체와 철면피, 위선과 독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이런저런 사람을 만납니다만 참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념이 없는 건지 원래 그런 놈인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참 무서운 것 위선僞善과 독선獨善 스스로 독선임을 모르는 건지 스스로를 속이는 위선인 건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과 위선이 겹쳐진 내로남불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히려 떳떳한 철면피 얌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한 이 멋진 말을 더럽히는 얌체 짓을 합니다. 진중권 교수의 말마따나 힘있는 얌체들이 등장해 기회는 아빠 찬스, 과정은 표창장 위조, 결과는 부정 입학이 됩니다. 개념이 없는 놈이든 원래 그런 놈이든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면 유구무언일 텐데 오히려 말을 더 많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와 정치적 갈등의 심화를 듭니다. 거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뻔뻔한 얌체들이 사회 지도층으로 군림한다는 것도 극복해야 할 큰 문제라고 봅니다

통제 수단인 긍정 같은 부정, 가스라이팅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긍정의 힘이란 말을 하면 모두 동의할만큼 당연히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우리는 긍정을 중요시한다는 거지요. 그런 유의 교육이 넘쳐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며 관련 책들도 참 많습니다. 세상에서 긍정을 하도 강조하다보니까 당연히 긍정적이어야 하고 긍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겉모습만 긍정인 가짜 긍정이 있다는 것을요. 즉, 잘 살펴야 합니다. 그 긍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를요. 누구를 위하여 긍정을 말하는가? 스스로 긍정을 강조하는 자신을 향한 긍정은 그래도 덜합니다. 하지만 남을 향해 긍정적이 되라고 한다면 이는 조심해야 합니다. 긍정적이 되라고 하는 말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이어야 할까요? 내가 나에게 하는 긍정 내가 남에게 하는 긍정 남이 나에게 하는 긍정 또 누구를 위한 긍정이어야 하는 걸까요? 나에게 한다면 나 좋자고 하는 말이며 너에게 한다면 너 좋다고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메이징 메리, 일희일비하는 생각 · 분별을 강요하지 말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一喜一悲 alternation of joy and sorrow. 어려서 울다가 웃으면 X구멍에 털 난다고 놀렸습니다. 울다가 이어서 웃으면 놀리느라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감정은 늘 이어서 일어납니다. 감정이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않은 겁니다. 어제는 울었다가 오늘은 웃기도 하면서 울다 웃다를 반복합니다. 울음도 웃음도 다 지나가는 하나의 감정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성공에 우쭐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실수에 우울하면 일희일비하는 겁니다 지나서 보면 다 같은 인생 경험이에요 파도는 일렁이지만 바다는 여여하잖아요 성공과 실패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바다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처럼 가까이서 보면 큰 파도이나 멀리서 보면 그 또한 바다일 뿐이니까요. 울지 말고 웃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웃지도 말고, 웃지도 말란 얘기가 아닙니다. 울든 웃든 그 감정에 너무 함몰돼 있지 말란 얘기입니다. 성공에 기뻐하고

양심과 마음의 옷, 세수할 때 세심洗心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마음의 옷도 정기적으로 빨아야 합니다. 씻지 않는 마음은 점점 더러워져 결국 동물의 마음(수심獸心)이 될 거예요. 사람다움은 양심에서 나오고 양심을 유지하는 게 세심洗心이며, 깨끗한 양심의 옷을 입은 마음이 바로 바른 마음입니다. 학창 시절 성선설과 성악설을 배웠습니다. 어떤 게 맞든 관계없이 두 이론 모두가 인간의 악을 거론하고 있지요. 성선설에서는 선한 마음에 악의 때가 묻은 거라 하고 성악설에서는 원래 악한 거라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이론 모두는 선한 교육으로 악의 때를 벗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밝힌 인간 뇌의 구조는 3층입니다. 우리의 두뇌는 하나가 아니라 3개의 뇌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가장 안쪽에 파충류의 뇌가 있고 그다음에 포유류의 뇌가 있으며 가장 바깥쪽에 영장류의 뇌가 있습니다. '파충류' 뇌는 기본적으로 생존을 담당하는 뇌로서 육체 움직임에 작용을 합니다. 중간에 있는 '변연계'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완벽함과 충분함, 이 빠진 동그라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충분의 조건 우리는 충분함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떤 때 충분하다고 할까요? 무엇이든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일전에 읽은 찰스 핸디의 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의 챕터 제목이기도 합니다. 충분함의 기준으로 어떤 게 맞을까요?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 VS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 노학자 찰스 핸디는 이 챕터를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 무척 흥미로운 질문이 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할까?'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찰스 핸디) p. 211 그리고 이렇게 일갈합니다. 현실에서는 '부족하지 않으면 충분한 것이다'라는 격언이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라는 격언과 경쟁을 벌이고, 거의 언제나 후자의 격언이 승리를 거둔다. -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찰스 핸디) p. 212 많은 국가에서 정부가 취

배움과 공부에 대한 아인슈타인 명언, 교육의 저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생각해 볼 명언입니다. 내 배움에 방해가 된 유일한 한 가지는 내가 받은 교육이다. The only thing that interferes with my learning is my education.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부의 추월차선에서 접했던 명언이었습니다. 내 배움에 방해가 된 게 그동안 배운 거라는 말은 참 무섭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학교 교육만 지칭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교육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학교며 가정, 사회에서 배운 모든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학교 교육이 그러하다면 교육의 저주이자 지식의 저주가 됩니다. 지식의 저주는 인지 오류 때문이지만 교육의 오류는 시스템 실패에 기인합니다 그 어떤 교육도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이 저주가 되는 건 남의 생각에 세뇌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공부가 아니라 살면서 배우는 게 공부입니다. 오늘 나에게 있

선물, 욕에 대한 부처님의 대처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물은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줄 때도 받을 때도 함부로 하진 않지요. 준다고 다 받지는 않으니까요. 때론 선물을 가장한 뇌물일 수도 있고 쓰레기일 수도 있어요 말도 선물처럼 생각해서 욕이든 칭찬이든 가려 받을 수 있음 좋겠네요.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하셨습니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일화로 모욕에 대한 현명한 대처는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 핑기카라는 젊은이가 찾아와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욕지거리로 부처님을 모욕했다. 핑기카는 외도(外道)로서 자신의 동료들이 불교에 귀의하자 무척 화가 나 있었던 것이다. 화를 참지 못한 핑기카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와 무턱대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래도 부처님은 핑기카가 퍼붓는 욕을 잠자코 듣고만 계셨다. 핑기카는 아무리 욕을 퍼부어도 부처님이 잠자코 있자 이내 분심이 누그러져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이때 부처님이 핑기카에게 물었다.

성공한 행복은 성공과 관계없는 성공한 삶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성공과 행복은 같은 게 아닙니다 목적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성공은 오로지 행복한 성공만이 성공한 행복이 됩니다. jmadsen, 출처 Unsplash 그러려면 늘 내가 내 삶의 주인이어야 합지요. 내가 소외된 곳에는 꿈도 성공도 행복도 없으니까요. tata186, 출처 Unsplash carrier_lost, 출처 Unsplash 사토 도미오는 저서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을 그리거나 목표를 뇌에 입력하는 작업에는 미래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어차피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래의 가능성을 말할 자격조차 없다. -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사토 도미오) p. 144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저자 사토 도미오 출판 솔과학 발매 2006.05.25.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다만 사토 도미오가 말한

여유와 여가선용,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니 멍부나 똑부는 되지 마세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여유는 물질(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 심리적 여유로 나눌 수 있어요. 바쁘게 살다 보니 우리는 여유를 찾지 못하고 행여 여유가 생겨도 불안해합니다 바쁨에는 익숙한 반면 여유에는 익숙하지 않은 거예요. 어렵사리 생긴 여유나 여가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모릅니다. 물질적·시간적 여유가 생겨도 심리적 여유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 월요병이 생길 수밖에요. 삶에 꼭 필요한 여유를 즐기려면 게으름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해요. 성실 지상주의 세상 속 빨리빨리 문화의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니 바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생각합니다. 부지런은 선이고 게으름은 악이 되는 이분법적인 사고에 빠져 있습니다. 마라톤의 속도로 달려야 할 것을 100미터 달리기 속도로 달리려 합니다. 이건 진짜 욕심인 거예요. 오죽하면 게으름 예찬이란 책이 있을까요. 게으름 예찬 저자 로버트 디세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9.08.16. 이런 종류의 책들은 찾아보면 꽤 있을 겁니다

사과와 용서, 유치원 화해공식 미안해 - 괜찮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요즘도 유치원에서는 싸운 아이들에게 이렇게 화해를 시킨답니다. 유치원 화해 공식 가해 아이 : "미안해!" 피해 아이 : "괜찮아!" 유치원 선생님들은 먼저 누가 잘못했는지 판단하고 먼저 잘못을 한 원생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게 합니다. 이어 피해 아이에게도 "괜찮아"라고 대답하게 한답니다. 그리곤 서로 악수하거나 꼭 끌어안아주게도 하고요. 아이들은 뒤끝이 없기에 대부분 이렇게 하면 풀린답니다. 우스운 것 같아도 순진무구한 모습입니다. 어른들도 이렇게 순수했던 어른 시절을 거쳤으니 다시 처음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처럼 이렇게 쉽게 마무리져지면 참 좋겠습니다만 때와 오물로 더럽혀진 마음들인지라 사과하기도 쉽지 않고 사과하더라도 용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위 유치원생들의 대화에서 미안해는 사과이며 괜찮아는 용서예요. 물론 사과와 용서가 진심으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보이지만요. 당연한 이치지만 용서는 피해자

자기 대화와 자기검열, 자각하고 점검하지 않으면 끌려가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하루의 약 70%를 자기와 대화한다고 합니다 긍정적 자기 대화 vs 부정적 자기 대화 긍정적 자기 대화는 자존을 강화해 자신감을 높이고 부정적 자기 대화는 자존을 깎아 열등감을 높입니다 우리가 하루의 약 70% 정도만큼 자기 대화를 한다고 것이 어디에서 나온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70%보다 더 높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남과 대화를 하면서도 내 속의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잖아요. 오만가지 잡생각을 한다는데 그것도 자기 대화의 일종일 겁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자기와 대화하고 있지 않나요? 내 속에 내가 그리도 많다고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루 종일 자기와 대화하고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는지요. 그러니 그 대화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삶의 질은 자기 대화의 태도에서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할 거라 나와의 대화가 긍정인지 부정인지에 따른 그 결과값은 엄청나게 다를

공약과 캠페인의 역설, 경로석의 주인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노약자석 · 임산부석 · 경로석 등 70년대엔 없었던 것들입니다 없던 제도들이 생기는 것과 캠페인을 벌이는 건 그럴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죠 70년대 당시에는 버스나 지하철 등에 그런 좌석이 없어도 노인이나 임산부 등 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당연했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경로석이 없어도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면 경로석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경로석의 존재는 우리가 노인에게 자리 양보를 안 한다는 반증이에요. 안타까운 것은 이제 경로석도 임산부석도 노인이나 임산부의 자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그런 지정석이 없어도 당연히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문제는 10명 중 1~2이에요. 그들은 10~20%이지만 그들의 악영향은 80% 이상이에요. 하긴 이게 뭐 젊은이들만의 문제겠습니까. 문제 노인이 왜 없을라고요. 지금은 노약자석이라고 하지만 예전엔 경로석이었습니다. 경로敬老란 노인을 공경한다는 뜻인데 지금 세상에 과연 공

아름다운 꽃의 지혜와 유혹당하는 삶의 문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꽃이 화려한 이유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 꽃의 그 유혹은 자기의 이득을 위함이고요. 비록 꽃의 아름다움이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만 벌·나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죠. 벌·나비는 꿀을 얻고 덕분에 꽃은 열매를 맺으니까요. 이런 상생의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우리도 서로 그리 살면 참 좋겠습니다 그게 바로 지상낙원 아니겠습니까. 이게 꽃의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때 꽃이든 벌이든 나비든 서로 도와준다는 생각이 없어요. 서로 감사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저 자신들의 본능에 충실할 뿐이에요. 하지만 유혹당하는 벌과 나비의 삶이 뭐 그리 녹록하기만 하겠습니까. 꽃보다 더 화려하고 더 매혹적인 향으로 유혹하는 식충식물이 있거든요. 만 개의 꽃 중에 단 한 개의 식충 식물이 끼어있다고 해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그 한 개의 해악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삶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아요. 사람 사는 세상도 그러합니다

촌철살인과 촌철활인,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데 꼴값이 웬 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어요 아이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에요 모든 사람에 대해서 그러면 안 됩니다. 우선 지금까지 회자되는 문장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박홍규 영남대 교수가 슨 책입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저자 박홍규, 프란시스코 페레 출판 우물이있는집 발매 2013.10.21. 이 책은 2002년 국내에 출간된 스페인 교육자 프란시스코 페레(1859∼1909)의 평전인데, 프란시스코 페레를 위키백과 영문판을 찾아보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Francesc Ferrer i Guàrdia (14 January 1859 – 13 October 1909), widely known as Francisco Ferrer, was a radical freethinker, anarchist, and educationist behind a network of secular, private, libertarian schools in a

열심히 + 바르게, 노력과 성공의 관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노력 = 성공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공식처럼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반드시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사람 일에 "꼭", "반드시", "100%"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처럼 성공도 행복처럼 목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될 수 없는 걸 목표로 해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도 다르고 척도도 다르고 욕심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 될 것을 가정하고는 힘이 나지 않아 노력을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될 것처럼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건 아닐 거예요. 결과에 연연하면서 노력하다가는 기대에 못 치면 실망도 좌절도 커질 테니까요.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말 대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끝까지 노력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노력은 하되 성

인간의 굴레, 무지, 의학의 역사를 보면 유추할 수 있습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위 글은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를 읽으면서 만난 문장입니다. 의학의 역사를 보면 이른바 입증됐다는 치료법들이 나중에 틀렸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으로 판명 난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다.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 집에 불이 났는데 시끄럽다고 화재경보기만 끄고 집은 계속 타게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저자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출판 동녘라이프 발매 2020.05.20. philipmyr, 출처 Unsplash 위 카드글은 제가 본문 문장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원문은 이렇습니다. 항우울제, 베타 차단제, 안정제, 제토제 등등 모두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 집에 불이 났는데 시끄럽다고 화재경보기만 끄고 집은 계속 타게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언제 증상을 다뤄야

문제의 발견과 발전의 원동력, 불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참으로 참기 어려운 것이 불편입니다. 우리는 불편한 것을 싫어하고 때로는 참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늘 편안함을 추구하니까요. 생활의 편리는 불편을 해소하는 진화의 과정과 같습니다. 편리는 불가역성을 갖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비데는 굉장히 편리한 대신 일반 변기를 사용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일반 변기도 그럴진대 재래식 화장실은 오죽할까요. 자동차를 예로 들면 최초 등장한 자동차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불편하고 위험했을 겁니다. 지금의 자동차에 익숙한 우리에게 초창기 자동차를 주고 사용하라고 하면 글쎄요... 그 사용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많이 불편할 거고 안정성도 문제가 될 겁니다. 하지만 사실 그 불편과 위험을 해소하는 노력이 100년 넘게 이어져 지금과 같은 멋진 자동차가 탄생한 거지요. 자동차의 탄생과 대중화 [BY 도로교통공단] 오늘날에도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

거리공연 버스킹 관람기, 이하이 한숨, 청주동부창고 C카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틀 전 본 기사가 있었습니다. 거리공연 버스킹 관련 기사였어요. 제목은 청주시, 10일부터 시내 곳곳서 거리공연 총 22회 개최 청주시가 6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 오후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2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총 22회 개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서 확인한 바 올해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은 10일 낮 12시 10분 동부창고 광장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 성안길, 원흥이 마중길, 상당산성 옛길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청주시 2022 거리공연 담당자는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추며 거리공연, 버스킹에 참가할 16팀의 공연그룹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공연을 즐겨보지 않던 아재 중 하나였던

익숙함과 당연함, 어린왕자의 길들여짐에 대한 짧은 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 구본형 님의 책 제목이기도 하네요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 구본형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07.12.15. 익숙한 것과의 결별 저자 구본형 출판 생각의나무 발매 2001.12.07. 저는 2001년도 출판물을 읽었습니다. 익숙함은 길들여짐으로 생깁니다. 익숙함을 만들고 습관을 만드는 길들여짐은 모든 관계를 지배합니다. 길들여짐이 관계라는 말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옵니다. 자신을 길들이라는 여우의 말에, 어린왕자는 여우에게 되묻습니다. 여우의 대답은 관계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크게 세 군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길들인다는 게 뭐지?"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 거지.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여우가 말했다. "넌 아직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계절이 전해주는 지혜를 따르는 삶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고 가는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 내 삶도 피는 꽃과 같아요. 내 뜻은 씨앗이고 때는 계절입니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어요. 성공과 행복도 그래요. 행복한 성공이 성공한 행복이고 진짜 행복입니다. 내가 소외된 삶에는 꿈도 성공도 행복도 없어요. 있어도 가짜고요. 벚꽃의 때는 봄 국화의 때는 가을 시운이라는 말이 있죠. 운때라는 말을 더 많이 들었을 겁니다. 생로병사의 때를 거치면서 마주하는 운이 있습니다. 소위 하늘의 뜻이라고 하는 걸 겁니다. 천명이라고도 하는 거고요. 이를 저는 꽃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제가 사는 청주에서도 봄이면 청주 무심천변에 벚꽃이 만개합니다. 참 아름다워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몰리는 거겠죠. 벚꽃의 때는 봄입니다. 벚꽃은 자기의 뜻을 당기려고 하지 않아요. 그저 시절 인연인 봄을 만나면 꽃이 피는 겁니다. 벚나무 스스로 뜻을 펼치려 하지도 때를 당기려 하지도 않습니

오만인가 편견인가, 무지의 극치와 인간의 원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말 하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남에게 피해주고 살지 않아요!!!" 저 말은 그분 입장에서는 틀림없는 말일 겁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남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피해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분은 그렇게 믿고 살 겁니다. 눈이 제 눈을 볼 수 없듯 자기가 자기를 볼 수 없어 그저 그렇다고 믿고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생각해 볼 게 있어요.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잖아요. 그 연결 선상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고 그 영향은 서로에게 득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말하는 이 말에 공감합니다. 우리는 서로 섬이다. 어바웃 어 보이 어바웃 어 보이 감독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출연 휴 그랜트, 토니 콜렛, 레이첼 와이즈, 니콜라스 홀트 개봉 2002. 08. 23. 사실 이 얘기는 원본은 인간은 섬이 아니다입니다. 이 말의 출처는 17세기 영국 시인

정 많고 한 많은 한국인의 인간관계 이해관계 그리고 눈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한恨이나 정情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독특한 정서입니다. 다른 나라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조차 우리의 정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기껏 Warm Heart 정도로 의역해서 말할 뿐이더군요. 하지만 정이 기껏 따뜻한 마음만은 아닌 게 미운 정도 있으니까요. 한자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情은 '뜻 정'이라고 하고 한恨은 '한할 한'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정과 한은 한자 자체 원뜻인 '뜻'이나 '한하다'와는 다르고 그 의미가 훨씬 더 깊고 넓습니다. 아마도 다른 언어 문화권에는 그런 개념 자체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우리처럼 강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1. 정이란 무엇일까 학연 지연 혈연으로 대표되는 정情을 자극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위 국뽕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보면 국뽕을 자극하는 것들이 꽤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지하철 등 교통 시스템, 안경, 인터넷 등을 소개한 것도 있고 음식이나

장자의 오상아와 다이알 비누의 지혜,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송해 선생께서 별세하셨단 소식이 올라오네요. 인생무상 젊어서 느끼던 죽음과 나이 들어 느끼는 죽음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나이니 만큼 죽음에 좀 더 가까워져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어하다 보니 이제 20년 뒤면 저희 부모님 나이가 되네요. 어려서는 부모라 하면 굉장히 나이차가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중년에 들어서 보니 20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쏜살같은 세월이 절절히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거예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기도 어렵고 가슴에 닿지도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접한 수많은 죽음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어려서는 아무리 말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 뿐이니까요.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이어령 선생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인생은 천리마가 문풍지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한 장자의 말씀을 더하면 주어진 생명에 겸손

존버정신과 괴로움 그리고 호르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에 대한 단상 다리가 있으니 다리가 아프고 머리가 있으니 머리가 아픈 법 죽고 싶을 만큼 힘든 건 살아있기 때문이죠. 살아 있으니 죽음이 있는 법 따라서 죽음을 생각한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기에 죽고 싶어도 쉽게 죽지 못하는 게 삶입니다 죽고 싶은 것도 한순간이라 그 순간만 지나면 또 살 만해지는 게 이치예요.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는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고민인 거지요. 산 사람은 죽을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해요.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는 힘들다는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겁니다. 괴로움의 늪, 생각 괴로움은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한 생각 돌리면 심적 고통을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파도가 잔잔해지듯이 고통도 잠잠해질 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고통의 실체를 불교에서는 공이라고 합니다. 실체가 없다는 거예요. 사실 그렇잖아요. 고통에 무슨

지식의 저주와 이심전심, 애덤 프로젝트를 보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심전심 의미는 좋습니다만 유비무환처럼 참 어려운 말입니다. 이심전심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되 이심전심에 뒤따르는 결과에 당사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쁜 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계륵이란 고사를 만든 양수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겁니다. 계륵 삼국지 조조가 부하 양수를 친 것도 이심전심 때문이었어요. 계륵이라 말한 조조의 심란함을 미리 읽고 자기 멋대로 행동한 양수의 이심전심은 눈치 빠름이 됐거든요. 혹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길요. 이심전심이 매번 통할 수도 없죠. 그렇게 어떨 땐 되고 어떨 땐 안 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안 될 때는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느냐며 둘 간에 불협화음이 일게 될 테니까요.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노래하지만 사실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심전심을 말하면서 또 속으로 육지백판한다는 말도 씁니다. 왜 그러겠어요. 이심전심이 안

작은 연못, 잊고 있던 노래, 평화의 공존이냐 죽음의 공멸이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작은 연못 며칠 전 따뜻한 하루에서 보내 준 글을 읽으며 떠올린 추억의 노래입니다. 이 곡이 금지곡이었던 저의 어린 시절 어느 날 카세트 테이프로 우연히 들었던 노래입니다. 그 가사가 하도 의미심장해서 그냥 외워진 노래였는데 양희은 씨의 청아한 음색이 노랫말을 더 애처롭게 했습니다. 1 절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가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2 절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미라클 모닝, 아침형 대 올빼미형 인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침형 인간 대 올빼미형 인간 요즘은 아침형 인간이 대세인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특히 인스타그램에는 첼린지까지 이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저자 할 엘로드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6.02.22. 책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는 대목입니다. 시크릿이란 책도 그랬는데 미라클 모닝이란 책도 그렇습니다.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어요. 저는 모닝이 미라클인지 아니면 미라클 나이트인지, 어떤 게 더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첼린지처럼 하는 걸 보거나 예전의 저를 생각해 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이 안 된다고 걱정할 건 없어요. 나이를 먹다 보면 저절로 미라클 모닝이 되니까요.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기에 저절로 미라클 모닝이라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아침형이든 올빼미형이든 이것도 이분법적 프레임에 갇히는 거라고 봅니다

TPO 딴죽에 딴지걸기, 콩글리시 쟁글리시는 나쁜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선택한 포스팅 주제를 한마디로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답 만들지 말아요 유명인의 말씀이나 격언 명언이라도 그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책에 쓰여있다고 어느 박사나 교수님 말이라고 대통령 말씀도 스승님 말씀도 늘 정답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그 말씀이 오답이란 말도 아니에요. TPO에 따라 또 관습DNA 밈에 따라 그의 가치관에 따라 때때로 달라질 뿐입니다. 정해진 적당함은 없지만 때와 장소 상황에 따른 적당함은 늘 존재합니다. 때에 맞는 적당함 곳에 맞는 적당함 건에 맞는 적당함 젓가락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는 신경 쓸 일들이 참 많습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눈... blog.naver.com 젓가락질에 비유했던 그 적절, 적당은 중도였고 중도는 가운데가 아니라 유와 무를 포함한 한 구간이나 영역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해답 중 하나인 겁니다. 국화의 때가 있고 벚꽃의 때가 있어

내 삶의 운전대, 택시처럼 자가용처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의 운전대는 자기가 잡아야 하니 삶의 운전대를 잘 잡고 있나 싶어 운전을 해보랬더니 운전은 합니다만 자가용 운전처럼 해야 할 것을 택시 운전하듯 합니다 선택 앞에 주저하고 누군가에게 결정을 떠맡깁니다. 다른 사람이 결정을 내려줘도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자기가 지고 결과도 자기가 질 거면서, 결정 앞에 우왕좌왕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에게 결정을 맡겨버립니다. 마치 위험에 놓인 타조가 머리를 자기 날개 밑에 숨기는 것처럼요. 잘 되면 모르지만 혹여 잘못되면 그 인간 탓을 하려고 그러나요? 그런데 탓하면 뭐해요. 물어 뜯겨 상처나고 피투성이가 되어 아픈 건 자기일 텐데··· 택시 운전하듯 하면 승객이 주인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나는 노예예요. 삶이 비루해집니다. 남의 의견은 참고사항이지 결정사항은 아닙니다. 택시처럼 한다는 건 내 삶의 주인이기를 포기한 겁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여야지 승객이 주인이면 어떡하나요. 아무거나를 시키면 아

울림이 있는 좋은 글, 혼자 잘 난 사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계 최초의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 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랜 시간 노래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노래 한 곡 부를 때도 작곡가가 있어야 하고 피아노 제조업자가 있어야 하며 반주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 속의 나는 작은 협력자일 뿐입니다. - 마리안 앤더슨 - 반칠환 시인의 먹은 죄가 떠오르네요. 먹은 죄 - [반칠환] 새끼들에게 줄 풀벌레 잡아오던 지빠귀를 새매가 나꾸어 갔다 가까스로 허물 벗은 날개 말리던 잠자리를 물총새가 꿀꺽 삼켜 버렸다 오전에 돋은 새싹을 다람쥐가 갉아먹는다 그러나 어느 유족도 복수를 꿈꾸지 않는다 다 먹은 죄가 있기 때문이다 한없이 슬퍼도 적막한, 푸른 숲 속의 일이다 성공하기 전과 성공한 후의 모습이 바뀌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목격합니다. 성공 지상주의에 빠져 성공한 게 모두 자신의 노력에 의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지만

마른 똥막대기와 치졸 인간, 만물의 영장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글은 어떤 특정인을 겨냥한 포스팅이 아닙니다. 치졸 인간에서 저 역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대개 한탄조로 하는 말들에 익숙할 겁니다. 하여 저도 그런 느낌으로 카드글을 써봤습니다. 눈에는 눈, 칼에는 칼이라더니 개가 문다고 같이 무는구나 무슨 함무라비 시대도 아닌데 꼭 그렇게 살아야 하나··· 하긴 나나 너나 모두 다 본성은 동물인 것을··· 그래서 하는 말! 저는 그저 생각 없는 갈대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자화자찬입니다. 인간 외에 어느 누구도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한 적이 없습니다. 영장인지 아닌지조차 관심이 없어요. 스스로는 엄청 대단한 존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아요. 특이점이 온다고 주장하는 래리 커즈와일의 표현대로라면 2045년이면 인공지능이 신의 영역에 도달합니다. 그때 인간과 인공지능을 비교하면 인간 대 칠면조의 차이보다 더 크게 격차가 벌어질 겁니다. 인간 아이큐는

에픽테토스의 가르침, 선악의 구분과 삶의 수용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풀어낸 책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오직 그대의 의지대로 되는 것에 대해서만 선악을 구별하십시오. 뜻대로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좋고 나쁨을 판단하게 되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반대로 원하지 않은 일이 생길 경우 그 원인이 되는 것을 원망하고 비난하게 됩니다 -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에픽테토스 저 | 아리아노스 엮음) p. 65~66 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저자 에픽테토스 출판 사람과책 발매 2008.10.22. 교보문고 책 소개에 이렇게 나옵니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제자였던 아리아노스에 의해 <어록(Discourses)>이란 제목으로 기록되었는데, 현재 4권만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리아노스는 <어록>의 원리만을 간략하게 다시 썼는데 이것이 바로 <편람(Enchiridion)>이라는 책이다. 『삶의 기술』은 이 <편람(Enchiridion)>을

안물안궁, 아재의 독설, 남 감정에 너무 참견하지도 신경 쓰지도 맙시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련하시겠습니까만 이기적이 아니라고 하면 이기적이지 않게 되나요? 이기적인 정도가 얼마만큼이냐일 뿐 세상에 이기심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며 똥이 아니라 우긴다고 똥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아니면 됐지 뭐 하러 그런 말을 합니까 말하는 너님 입 아프고 듣는 나 귀 아프게! 그분, 뭔가 심히 찔리시나 봅니다 그런데요··· 내 생각이 어떠하든 그건 내 생각이니 내 생각이 너님과 다르다고 너님 생각을 강요할 일은 아닙니다. 안물안궁 사람은 남들에 관해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닌지라 나 역시 너님에 대해 그러합니다. 너님 생각하는 정도로 너님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궁금해도 물어볼 정도는 아닙니다. 남을 향해서 좋을 독설은 없습니다. 나를 향한 양약을 삼을 뿐입니다. 너님 역시 남에 대해 그러하겠고 나 역시 다른 누군가에 대해 그러할 수 있기에 오늘은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아재가 독설을 뿜었습니다. 잘못하고 비난받는 건 감수해야 하고 잘못 없이

생애주기와 노년의 삶, 사는 것도 귀찮다는 말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며칠 전 울 엄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사는 것도 귀찮다! 가슴이 쿵 하는 말이 있다던데 제겐 그 말이 그랬습니다. 가슴이 폭망하는 말씀이었으니까요. 여든 중반을 넘어가시면서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시는 어머님께서 무심코 내뱉은 말씀입니다. 평생을 가족의 불쏘시개로 사셨습니다. 어려서는 당신 본가의 살림을 도맡았고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시집오셔서 모진 풍파와 거센 풍랑도 아랑곳 않고 꿋꿋하게 살아낸 삶이셨습니다. 가족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죽을 둥 살 둥 산 평생의 세월 동안 당신의 삶은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사셨으니 당신을 다 소진했고, 자식들 다 건사하고 분가하고 나니 더 이상 하실 일이 없어진 겁니다. 삶의 동력이던 삶의 의미가 사라진 걸 겁니다. 더 이상 하실 일이 없는 상황에서 당신의 삶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셨겠지요. 억센 삶이어만 했을 세월 어떤 비바람도 견뎌야만 했고 그를 견뎌야 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식이었을 겁니다. 무슨 목

짐바브웨 100조 달러에서 얻는 통찰 이야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여러분이 100조 원을 갖게 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엄청난 액수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 정부 예산이 604.4조 원이니까 100조 원이면 1/6에 해당하는 큰돈이지요. 하지만 100조라고 다 같은 100조는 아닌가 봅니다. 사실 저도 100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지난주 100조짜리 지폐를 선물 받았습니다. 100조 원은 아니지만 100조 달러 짜리 지폐임은 분명합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입니다. 이 지폐는 짐바브웨 정부가 2009년에 실제 발행했던 지폐입니다. 액면가가 장장 100조예요. 1다음에 0이 무려 14개나 붙습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를 받고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짐바브웨가 100조 달러를 발행하게 된 이유는 극단적인 물가 급등 현상인 초(超)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때문이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년간 짐바브웨의 물가 상승률은 897

삶의 모습, 안전 운전과 사회적 삶 -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운전에서 사회적 삶의 모습을 봅니다. 천천히 간다고 여유롭게 간다고 꼭 안전 운전은 아닌데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을 혼동합니다. 운전은 늘 다른 운전자와 주변 상황을 살피며 해야 합니다. 천천히 가는 게 안전할 것 같지만 오히려 위험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법에서는 과속만 제한하지 않습니다. 저속도 제한합니다. 저속이 꼭 안전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지해 있는 게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그건 착각이에요. 마치 위험에 처한 타조가 머리를 자신의 날개 밑에 처박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운전면허 도로주행 채점기준에도 교통상황에 따른 통상 속도를 낼 수 없어도 감점이고 유지할 수 없어도 감점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제한 속도는 최저와 최고를 규정합니다.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때론 내 착각일 수 있고 내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교통상황에 따른 통상 속도라는 말은 다른 운전자들과의 호흡을

홍길동의 고뇌나 현대인의 눈치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홍길동전에 나오는 유명한 말! 호부호형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형을 형이라 부른다.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홍길동에게는 아닙니다. 홍길동전에서는 홍길동의 한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자신이 천하게 난 것을 스스로 가슴 깊이 한탄하였다.”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합니다. 서자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양반집 자제였음에도 또 비범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세상에 나가 출세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을 등져야 했습니다. 출신은 그에게 굴레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때문에 탁월한 그의 재능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출신 때문에 탁월한 재능은 도리어 화가 됩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가족은 그를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천한 신분에 걸맞지 않은 능력이었던 겁니

성적과 성격, 1등 꼴등 없이 그저 다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늘 비교하는 게 우리들 본능인가 봅니다. 비교를 떠나면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비교를 떠나면 1등도 없고 꼴찌도 없어요. 하지만 인간은 비교를 떠나서 살 수 없나 봅니다. 늘 남과 나를 비교하고 내 것과 남의 것을 비교합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것도 이 심리에서 유래할 거고요. 이런 심리는 공정성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데 이는 비단 인간의 심리만은 아닌듯합니다. 원숭이 실험에서도 나타납니다. 사라 브로스넌 박사와 프린스 드 발 박사는 꼬리감는원숭이를 대상으로 차별적 보상에 반응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2003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된 이 실험은 차별과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원숭이 한 쌍 A, B에게 작은 돌멩이를 나누어 준다. 이 돌멩이는 오이 조각을 얻기 위한 동전으로 쓰인다. 원숭이 A, B에게 동전을 받고 보상인 오이를 건네자, 둘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동

학연 지연 혈연과 말씀대로 살기 어려운 인간, 관계 중시의 한국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는 분명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100% 지킬 수 없는 말들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아재 어려서 어른들이 늘 하던 말씀이 그런 거예요. 욕 먹고 살지 마라! 남 눈에 눈물 나면 네 눈에 피가 난다. 이 말은 한국인의 관계 중시에서 연유된 말입니다. 그 내용이 지나쳐 도를 넘는 강박이 될 정도입니다. 한국인의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한 게 초코파이로 대변되는 정情이고 그게 지나쳐 나온 병폐가 학연 지연 혈연입니다. 사실 학연 지연 혈연은 나쁜 게 아닙니다. 정도의 문제일 뿐이에요. 그 정도가 너무 과하다 보니 과유불급이 된 겁니다. 학연 지연 혈연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세상 살기 삭막해질 겁니다. 따라서 학연 지연 혈연이 적절하게 제대로 작용하면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 될 거예요. 욕 먹고 살지 마라는 울 엄니의 말씀을 지키려 해도 지킬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지켰다가는 친구가 적이 되는 일이 발생

완벽과 완전함에 대한 집착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추구하는 완벽 또는 완전함! 과연 완벽과 완전함은 무엇일까요.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탐할 수 있습니다. 가져본 사람은 탐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가졌으나 가진 걸 모르는 경우는 어떨까요? 그 경우 그는 가졌어도 가진 걸 모르고 있으니 그에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테고 그러면 그는 그것을 탐하게 되겠지요. 이 경우에 정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 안경을 찾고, 통화를 하면서 전화기를 찾는 거고, 소에 올라타고 소를 찾는 것과 같아요. 법상 스님의 선어록과 마음공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나귀 위에 올라타고 나귀를 찾으며, 눈을 가지고 눈을 찾으며, 머리를 달고서 머리를 찾고, 서울에서 서울을 찾는 꼴이니, 진리는 곧 나 자신에게 이미 구속되어 있다. 아니 내가 바로 진리 그 자체다. - 선어록과 마음공부 p. 68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이 참 우매하다 생각하겠지만 그 사람은 그 사실을 모르니 그에게 이 상황은

말뽄새, 그래 너 잘났다. 너나 나나 모두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강한 상대에게는 꼼짝도 못 해서 찍소리도 못 내면서 약한 상대에게는 엄청 뭐라 합니다. 강약약강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고 혹여라도 상대의 말이 틀렸다면 개처럼 물고 늘어져서 놓을 줄을 모릅니다. 그렇다고 맞는 말에 수긍하느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그때도 엄청 뭐라 해요. 그래 너 잘났다면서요. 도통 말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만 잘났으니까요. 세상의 기준은 자기이고 자기가 표준이라 자기와 다르면 틀렸다며 격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요··· 알아야겠습니다. 그런 꼰대가 나일 수도 있음을. 그런 꼴통 짓을 내가 할 수도 있음을요.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고 미련하니까요. 가수 나훈아의 공空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사가 참 철학적이에요. 노래에서 나훈아 님은 말합니다. 살다 보면 알게 된다고···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알게 되면 웃음이 나고 알면 깨닫게 된다고,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를! 잠시

감사 화법, 긍정화법, 능동화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말 그대로라면 말에도 씨가 있고 그걸 바로 말씨라 하는 걸 겁니다. 이 말씨가 문화권에도 심어져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경우 죽겠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요즘은 짜증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삽니다. 과히 좋아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서양에도 이런 류의 말씨 문화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는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삽니다. HI, Hello. How are you?는 우리도 잘 알고 있으니 넘어가고 그 외에 몸에 배어 쓰는 말들이 있어요. Thank you! I'm sorry! Please! 우리에겐 쉽게 나오지 않는 말들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어학연수를 가서 예의가 없다는 말을 듣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도 마찬가지죠. Your welcome! That's OK! Alright! 이건 말이라기보다 습관화된 형식입니다. 전화 첫 마디인 "여보세요?" 나 "Hello?", 행사의 시작, "

합리적인 것과 합리화하는 것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험한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겸손하고 합리적이고 착한 것 같이 우리의 현실 세상에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개념은 플라톤의 이데아 같은 형이상학적 세상에나 있는 개념적인 것들이니까요. 이는 마치 수학의 많은 개념들이 현실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예를 들어 점, 선, 면을 보면 그래요. 저 개념들은 2차원적인 것들입니다. 즉, 높이가 없는 것들이라는 거예요. 세상에 높이가 없는 건 없기에 그런 점 선 면 같은 건 없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등등 모든 평면 도형 또한 존재하지 않는 개념인 거예요. 이처럼 위에서 말씀드린 그런 것이라는 개념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다 해도 모든 것은 변합니다. 제행무상 고로 행여 그건 것이 있다고 해도 그 역시 변할 거예요. 따라서 항상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략 그러한

기대 수명 100세의 딜레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기대수명 100세 시대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늘어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 100세 시대 MZ세대 → 120세 시대 목숨의 기간이 늘고 수명이 길어졌다면 양적 팽창을 이룬 겁니다. 의학혁명 덕택입니다. 문제는 양이 늘었다고 그 질도 좋아졌다고 할 수 없다는 거지요. 지금 노인의 기대수명은 80세라지만 후반 14년은 병으로 앓아누워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상황인 거예요. 질이 담보되지 않는 수명연장은 고통일 수 있습니다. 삶이 고단하다면 장수는 오히려 고통이 됩니다. 요즘 심심찮게 연명치료 거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법으로도 인정해 주는 제도이고요. 건강을 강조하는 이유인데 닥치기 전에는 모르는 게 인간입니다. 저만 생각해 봐도 제게 건강이란 너무도 당연하여 젊어서는 안 중에도 없었던 거였는데, 이제 나이 먹어 여기저기 아프고 죽음을 마주할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어리석음이 인간의

채소같이 기른 아이 vs 잡초처럼 자란 아이, 둘 중 하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떤 게 아이를 위한 것일까요? 기름과 자람 채소같이 기른 아이 vs 잡초처럼 자란 아이 둘 중 어떤 아이를 선호하세요? 자라는 아이가 좋아 보이나요? 잡초는 잘 자라지만 어딘가 억세 보이고 잘 기른 채소는 보기 좋지만 어딘가 약해 보입니다. 이 선택도 참 어렵습니다.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해야 한단 건 알겠는데... 다시 묻겠습니다. 아이는 기르는 게 맞나요, 자라게 놔두는 게 맞나요? 기른 아이와 자란 아이 중 어떤 아이가 더 행복할까요? 사실 이 질문은 이분법에 가두는 프레임을 형성하게 합니다. 아이 인생은 아이 것 나의 인생은 나의 것 부모가 시켰어도 그 결과를 감당하는 건 부모가 아닙니다. 그 책임은 온전히 아이가 지게 됩니다. 흑백논리와 이분법 사고 탈피, 편가르기와 다툼을 일으키지 맙시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악 음양 남녀 빈부 상하 좌우 다소 고저 장단 전후 신구 남북 흑백... blog.naver.

선어록과 마음공부 그리고 영꿈아재원장의 행복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상 스님의 책 "선어록과 마음공부"를 읽으며 일으켜본 행복에 대한 아재의 짧은 사견입니다. 선어록과 마음공부 저자 법상 출판 무한 발매 2018.03.14. 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중생이 분별심을 일으키면 그 중생의 분별심과 상대적으로 여래의 무분별심도 함께 분별되어 생겨난다. 즉, 분별심이 있으면 무분별심도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처럼 둘로 쪼개서 분별하여 인식하는 것이 우리 중생심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별심이 중생의 허망한 착각이기 때문에, 그 허망한 착각만 사라지면 될 뿐, 허망한 착각이 사라진 뒤에 또 다른 착각 없는 진여심이 다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름만 무분별심(無分別心), 진여심이라고 붙여놓았을 뿐이지, 그런 진여심에 해당되는 무언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없다'고 한 것이다. 행복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느끼는 것이라 실제 실체가 없는 것이 행복입니다. 맛은 느끼는

경쟁 투쟁 전쟁 속 생존, 계급투쟁의 역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힘든 일 중에 하나는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삶에는 어느 것 하나 경쟁 아닌 게 없으니까요. 마르크스의 말대로 인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는 게 맞는다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계급이란 말도 투쟁이란 말도 아재가 좋아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좋다 싫다'라는 호불호와 '그렇다 안 그렇다'라는 사실은 다르죠. 호불호는 주관 사실은 객관 개인이 계급을 싫어한다 해도 계급은 존재하고 투쟁을 싫어해도 투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그토록 떠들어대는 윈윈이나 승승이 무색해지는 사례를 일상에서 흔히 접하곤 하지요. 상생락생 相生樂生 교육계의 많은 학자들이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그냥 그들의 바람입니다. 세상은 이상적이지 않고 현실은 상대평가로 돌아가기에 무조건 생기는 게 승자와 패자입니다. 약육강식 정글에서 승자와 패자의 뜻은 생존과 죽음입니다 요즘 핫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안에는 13부 리그 팀도

뼈저린 꿈에서만, 어머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엄마 생각을 담은 시 몇 수를 모아 봤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랑이 이보다 클 수 있을까요. 뼈저린 꿈에서만 - 전봉건 그리라 하면 그리겠습니다. 개울물에 어리는 풀포기 하나 개울 속에 빛나는 돌맹이 하나 그렇습니다 고향의 것이라면 무엇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지금도 똑똑하게 틀리는 일 없이 얼마든지 그리겠습니다. 말을 하라면 말하겠습니다. 우물가에 늘어선 미루나무는 여섯 그루 우물 속에 노니는 큰 붕어도 여섯 마리 그렇습니다 고향의 일이라면 무엇 하나 빠뜨리지 않고 지금도 생생하게 틀리는 일 없이 얼마든지 말하겠습니다. 마당 끝 큰 홰나무 아래로 삶은 강냉이 한 바가지 드시고 나를 찾으시던 어머님의 모습 가만히 옮기시던 그 발걸음 하나하나 나는 지금도 말하고 그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한 가지만은 그러나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것만은 내가 그리질 못하고 말도 못합니다. 강이 산으로 변하길 두 번 산이 강으로 변하길 두 번

인간, 이성적 합리적 존재? 제 눈에 안경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 합니다. 이건 뭐 완전 자화자찬입니다. 또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프로타고라스가 한 말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이 말을 인터넷에서 찾아 요약해 봤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 프로타고라스 프로타고라스는 절대적 지식이나 진리를 부정한다. 상황에 맞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지식과 주관적 진리만이 있을 뿐이라는 거다. 따라서 내가 아는 것은 나에게 진리, 네가 아는 것은 너에게 진리이기에 진리는 사람 수만큼 존재해서 온 세상에 차고 넘친다. 지식이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내가 아는 것이 다르고 네가 아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만고불변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는 선언이다. 따라서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말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라는 말로서 절대적 진리가 아닌 상대적 진리를 외치는 사상이다. 이 말 의미가 내로남불처럼 들립니다. 물론 프로타고라스의 깊은 뜻을 저 같은 범부

100일 포스팅과 불평 없이 살아보기 실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새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1일 1포스팅 100일을 시작한 게 지난해 8월 1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10개월이 지나서야 100일 포스팅 실천을 달성했네요. 그날이 5월 11일 어제입니다. 2021년 8월 1일에 시작해 2022년 5월 11일에 끝냈네요. 참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 여정 중에 두 번의 끊김이 있었습니다. 병원 입원으로 못한 지난 10월 23일과 24일. 84일차에서 끊겼어요. 그리고 다시 도전하다가 99일까지 포스팅하고 100일차에서 끊겼습니다. 이번은 예약 일자를 잘못 설정한 때문이었네요. 그때는 설 연휴 기간이라 미리 포스팅하고 예약을 걸어놨었는데 예약 날짜를 잘못 걸었나 봅니다. 1월 31일 거를 2월 1일로 해서 1월 31일은 건너뛰고 2월 1일에 두 개가 포스팅됐습니다. 월별 포스팅 통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계속해서 오늘에 이르렀네요. 결국 100일 포스팅까지 100일 걸린 게 아니라 283일이 걸렸습니다.

긍정 마인드와 스톡데일 패러독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착각이 되는 긍정도 있다! 긍정주의나 긍정적 태도를 하도 강조하다 보니 긍정적 사고를 갖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모든 게 해결될 거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거야말로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예요. 대단한 착각이고 무지에 빠지는 겁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도 아니고 사실 그러기는 불가능합니다. 일제 치하에서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께서 모두 초긍정적 사고의 소유자였다면 일제의 침탈을 긍정했을 거고 독립운동은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독립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부정적이라고 비난했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때론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대책 없는 낙천주의에 해당해서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의 긍정은 사실은 현실 도피에 해당합니다. 자신만 긍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요. 대표적인 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입니다. 스톡데일은 미국의 해군 제독으로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로 잡혀 7년간 감옥생

장난과 재미가 있는 지혜로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혜는 무지와 통할 수도 있나 봅니다. 아는 게 힘일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으니까요. 아이와의 놀이를 보면 알아요. 어린아이와 놀아줄 때는 아이가 재미있어 해야 합니다. 장난칠 때는 속는 척해야 아이가 즐거워하고 게임을 할 때는 이겼다 졌다를 적당히 잘 반복해야 재미있어 합니다. 이런 척은 관계에서도 때론 필요한 전략입니다. 상대가 약을 올리면 때론 약오른 척하는 것도 지혜가 돼요. 그는 어리석은 아이와 같으니까요.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전혀 약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저 여여하게 주인의 자리에 있을 뿐이지요. 또한 내가 그런 어리석음에 빠져 갑질을 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식과 지혜 영꿈블로그 지식과 지혜의 원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온통 지식만 추구한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안다 해도 AI ·인공지능... blog.naver.com @2theDays |

변화와 적응, 노마드랜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며칠 전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된 글에 관한 거예요. 아침편지 내용은 노마드랜드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였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 그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를 포기하고 '바퀴 달린 부동산'이라고도 일컫는, 밴과 스쿨버스, 캠핑용 픽업트럭, 여행용 트레일러, 그리고 낡은 세단에 들어가 산다. 그들은 중산층으로서 직면하던 선택들, 선택 불가능한 그 선택들로부터 차를 타고 달아나는 중이다. - 제시카 브루더의《노마드랜드》중에서 - 노마드랜드 저자 제시카 브루더 출판 엘리 발매 2021.03.26. 저자 제시카 브루더 이 책과 관련한 영화도 있더군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책과 영화는 이렇게 다르더군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제시카 브루더가 3년간 2만 4140km를 달리며 수많은 노마드들을

유령의 무지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인간의 착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식스 센스란 영화가 있었죠. 많은 분들이 봤으리라고 봅니다. 이 영화에서는 저명한 아동심리학자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가 9살 소년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담당 의사로 나옵니다. 콜 세어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졌는데, 말콤은 그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어린 소년 콜 세어가 말합니다. '내가 보는 유령들은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며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 말이 영화의 복선입니다. 식스 센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 개봉 1999. 09. 18. 다시금 말을 곱씹어 봤습니다.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른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유령의 얘기를 한 것이지만 말에 가시가 들어 있습니다. 왠지 많이 찔리네요. 도긴개긴 죽은 줄도 모르는 유령이나 살아 숨 쉬고 있음도 잊고 사는 인간이나.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고! 마치 양자역학의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처지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슈뢰딩거의 사

젓가락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는 신경 쓸 일들이 참 많습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눈치도 보게 되고 때론 눈치도 주면서, 갑질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당하기도 합니다. 삶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실 살면서 정답을 찾으려 하는 게 우리네 습성입니다. 늘 남과 비교하고 남을 신경 쓰고. 신경 쓸 일을 함에는 각 일의 중요도에 따라 많이 신경 쓸 일은 많이 쓰고 조금 신경 쓸 일은 조금 쓰고 아닌 것은 버리면 좀 좋겠습니까.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감독과 선수는 다른 법입니다. 아는 것 ≠ 하는 것 아는데 잘 안되거든요. 아는 것과 하는 것은 그렇게 큰 차이가 있어요. 감독이 아무리 콩놔라 팥놔라 해도 아무렴 선수 같은 실력이겠습니까.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면 안 되는 일이 있으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도 있습니다. 그 구분은 각자 개인의 결정이고 선택이기에 자기 좋을 대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성격과 기질에 따라 누구는 과하게 신경 쓰고

달마에서 성철까지, 오늘의 책 한 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입니다. 달마에서 성철까지라는 제목으로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되는 중국 조사들의 이야기를 화두나 선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달마에서 성철까지 저자 박영규 출판 들녘 발매 2001.03.26. 특히 제 눈길을 끈 것은 45 Page부터 전개되는 6조 혜능의 이야기입니다. 글도 모르는 혜능이 스승 홍인으로부터 법을 전수받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나무꾼이었던 일자무식 혜능을 후계로 삼은 스승, 홍인도 멋있고 지식과 지혜가 다름을 보여준 혜능 또한 그 스승의 그 제자입니다. 저자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글도 모르는 혜능에게 조사 자리를 선뜻 내준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사람들은 이것이 과거사이기에 그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깨달은 자만이 깨달은 자를 알아본다. 우리는 지금 이 말을 머리에 떠올리고 있다. 하지만 깨달음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미국 독립선언문과 인민 유감, 슬픈 글자 백성 민民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평등하다는 공자의 주장도 미국독립선언의 주장도 따지고 들면 아픈 점들이 많아요. 우리는 공자 시대에 쓰인 人이란 글자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미국독립선언문의 인간이란 단어가 뜻하는 바는요? 우리는 인간은 존엄하다며 차별을 금지하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에 혹시 소나 닭, 돼지가 껴들 수 있나요? 물론 생명은 동등하다며 껴들 여지는 있지만 자기들도 인간이라고 따질 수는 없지요. 역사에는 이와 같이 인간의 범주가 문제가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1. 먼저 공자 시대로 가보죠. 우리는 보통 한자의 사람인 人의 개념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사람인 人의 사람은 귀족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백성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게 바로 백성 민民입니다. 즉, 人과 民은 차원이 달랐어요. 民은 人이 아니니 사람도 아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 民 자의 기원이 참 서글픕니다. 民은 일반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

목적이 될 수 없는 것, 행복한 왕자가 알려주는 삶의 비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선입니다.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고 누구나 행복을 목표로 하여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를 성취하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길래 그럴까요? 행복한 왕자 행복한 왕자 저자 오스카 와일드 출판 작가정신 발매 2021.12.09. 행복한 왕자를 보면 왕자는 행복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안중에 자신의 행복은 없었습니다. 그의 본성은 연민이었어요. 연민을 행하는 그를 거절하지 못하는 제비도 무엇을 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불교의 무주상보시처럼요. 그런데 재미난 것은 왕자도 살아생전에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왕자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원래 이 왕자는 생전에 부유하게만 살아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생을 마감했는데, 이렇게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 서면서 비로소 세상에 얼마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은지 알고 눈물을 흘렸다. 동상이 된 왕자에게

무한 경쟁 시대, 자기초월이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은 경쟁을 바탕으로 적자만 생존하는 약육강식의 장입니다. 이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적자가 되어야 하는데 적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입니다. 경쟁이 좋은 것이거나 나쁜 것이어도 상관없고 자신이 경쟁을 좋아하든 싫어하든도 관계없습니다. 따져본들 세상은 눈도 꿈쩍하지 않을 거니까요. 물론 불공정 경쟁은 안 됩니다. 하지만 불공정 경쟁이 없지 않음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 그 불공정의 경쟁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내가 불공정을 일삼으면 안 되지만 남의 불공정에도 쓰러지지 않는 나로 거듭나야 합니다. 제행무상 諸行無常 인생무상 人生無常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인생 또한 그러한지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변화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잘 적응하는 적자가 되는 것인데 그러려면 그에 맞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하루하루 변하고 성장하는 것을 지속하는 것! 그게 제가 얘기하는 무

표현 방법의 문제, 감정이라는 에너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감정에 대한 영꿈생각입니다. 인간의 5욕 7정 오욕은 다섯 가지 욕심으로 재색명식수(財色名食睡)를 말합니다. 즉, 재물욕, 성욕, 명예욕, 식욕, 수면욕의 다섯 가지 욕망을 말합니다. 재물욕 명예욕 성욕 식욕 수면욕 칠정(七情)이란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 한자 뜻 그대로입니다. 기쁠 희(喜), 성낼 노(怒) 슬플 애(哀), 즐거울 락(樂) 사랑 애(愛), 미워할 오(惡) 욕심낼 욕(慾) 기쁘고, 성내고, 슬퍼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욕심내는 일곱 가지 감정을 말합니다. 감정感情 느낌, 감정은 에너지이며 생명 현상으로 흘러야 하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표현하지 못해 쌓이면 폭발하고 고이면 썩어요. 표현 방법이 문제인 것이지 표현 자체는 문제가 안 돼요. 그러니 어떻게든 표현하세요. 좋고 싫음은 감정이고 느낌입니다. 마음과 연결된 건데 결국 우리는 오감이라는 몸의 감각을 통해서만 느낄

경청과 친밀에 대한 영꿈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경청에 대한 글그림입니다. listening courteously 경청敬聽 입 하나, 귀 두 개도 그렇고 입보다 귀가 더 높이 있음도 그렇고 경청할 수 있는 조건은 다 가지고 있네요 One mouth, two ears. Your ears are higher than your mouth. We have every ability to listen. 우리는 모두 경청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입 하나, 귀 두 개 입보다 귀가 더 높이 있다 그런데도 경청이 잘 안되는 것은 들을 때 딴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듣는 것 같지만 머릿속으로는 자신이 할 말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딴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의 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그러면 대화는 겉돌게 됩니다. 모양새는 경청이어도 이건 경청일 수 없습니다. 경청은 상대의 말에 예쁜 옷을 입히고 상대의 의견에 밝은

연필 굴리기와 성적, 뭐시 중헌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학창 시절 시험 볼 때 연필굴리기 해보셨나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라떼 학창 시절에는 아주 요긴한 비법이었습니다. 사실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 나니까요. 그렇지만 심리적 위안은 됐던 걸로 생각됩니다. 맞든 틀리든 관계없이 그냥 연필의 내공에 맞기면 됐으니까요. 확률에 걸린 문제니까 4지 선다형의 경우, 연필굴리기 정답률은 25% 안팎일 겁니다. 그나마 맞은 것은 고마운 거고 틀린 것은 운빨 탓하며 그냥 쿨하게 받아들이면 됐던 거지요. 생각해 보면 욕심입니다. 손도 안 대고 코풀고 싶은 심리니까요. 공부하긴 죽어도 싫고 공부 안 하고도 점수는 높았음 좋겠고. 긴가민가한 그 문제는 맞고 싶고. 학창시절 그렇게 중요했던 성적, 등수, 등급, 점수 지금 생각해 보면 연필굴리기를 한 그 문제는 별것이 아니었지요. 그 문제 하나 더 맞았다고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 당시의 저에게 그 문제는 분명히

용서를 넘는 축복, 레미제라블 미리엘 신부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예전에 만들었던 글그림을 공유합니다. 먼저 레미제라블, 장발장에 나오는 미리엘 신부님의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겁니다. 장발장의 내용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예전에 메일로 받은 따뜻한 편지글을 인용하겠습니다. 문맥만 약간 다듬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과 미리엘 신부님의 이야기 어느 추운 겨울밤 시골 성당의 신부님이 성당을 청소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누군가 성당 문을 두드립니다. 문을 열어주니 경찰들이 부랑자 한 명을 붙잡아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신부님이 그 부랑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젯밤 추운 날씨에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곤란해하기에, 저녁을 대접하고 성당에서 하루 지낼 수 있게 해 주었던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그 남자의 배낭에 성당에서 사용하는 은촛대가 들어있는 걸 수상하게 여겨 데리고 온 것이었습니다. 경찰이 신분님에게 묻습니다. "신부님,

논리와 감정, 이성에서 마음으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은 코로나 이슈로 좀 뜸해졌지만 인공지능 AI와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입니다. 자율주행 모드가 장착된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고, 멀지 않은 언젠가는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등장할 겁니다.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인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는 겁니다. 알파고에서 봤던 것처럼 이제 인간은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불도저 앞에서 삽질한다는 게 기계와 무모한 경쟁을 하지 말라는 말인 것처럼 인공지능이 잘 하는 분야에서는 인간은 경쟁할 이유도 없고 경쟁할 수도 없습니다. 이성과 감성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과 감성 영역에서 이제 이성 영역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 인간은 이성 영역은 인공지능과 협업하고 감성 영역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카드입니다. 이성에서 마음으로 마음의 산물인 감정 자체는 옮고 그른 게 없어요. 그저 좋고 싫은 것이죠. 종은 감정, 싫은 감정이 있는 거예요. 우

삶의 역할, 되기와 자기 답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은 사회적 역할을 떠맞는 선택과 과정의 연속인가 봅니다. 살면서 맞는 역할 → 되기 역할에 맞는 모습 → 답기 아들로 태어나 형이자 오빠가 되고 학교에서는 학생이자 제자가 되고 후배가 됐으며 친구가 됐고 선배가 됐습니다. 이건 제가 노력해서 된 것들이 아닙니다. 그냥 된 것들이에요. 그렇다 보니 아들이니 형이니 오빠니 학생이니 선배니 후배니 친구니 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연 그 역할에 맞게 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삶의 역할 되기와 답기 저절로 된 것도 있고 쉽게 된 것도 있으며 어렵게 된 것도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니 남편이라 불리고 아빠가 되어 가장이라 불렸습니다. 사회인이 되고 학원을 운영하니 선생이 되고 경영자가 되어 원장이라고 불립니다. 살면 살수록 역할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지금은 아재라 주장하지만 조만간 장인이나 시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삶의 뒤안길로 접어들겠지요. 살면서 맞는 역할인 되기는 역할에 맞

짠테크 성공 3대 노하우, 부자로 가는 지름길 - 차돌e소식에서 건진 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책상 정리를 하다 발견한 소책자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발행하는 차돌이 소식인데 10년도 넘게 받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지난 1월 호에 실렸던 내용인데 제 생각과 같은 부분이 있어 격하게 공감했기에 올려봅니다. 차돌e 소식 1월 호 차돌e 소식 1월 호 p. 14~15의 내용입니다. 부자로 가는 지름길 짠테크 성공 3대 노하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돈을 모으면 된다.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 역시 간단하다. 쓰는 돈은 줄이고 버는 돈은 늘리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걸 왜 사람들은 안 하는 걸까.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는 사실을. 1. 부자가 말하는 부자 되는 법은 남의 나라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조언해 주지만 왜 우리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서로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조언을 각자의 현실에서 수행하는 것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기에 따

꿈과 희망, 청소년들이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꿈과 희망에 대하여 만들었던 카드들입니다. 꽤 오래된 것도 있습니다. 그저 제목 정도만 붙이고 글은 카드 글로 대신합니다. 꿈은 방향, 목표는 경유지 꿈은 방향이지 목적지가 아닙니다. 목표도 아니에요. 삶의 방향이 꿈의 방향과 같으면 좋을 뿐 꿈이 꼭 있어야 한다거나 꿈은 커야 한다고 이래라저래라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우리는 다만 그 꿈의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겁니다. 그걸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하는 거예요. 꿈은 북극성보다 더 멀리 있어서 죽을 때까지 계속 가도 도달할 수 없는 건지도 몰라요. 꿈을 구체화하는 세 가지 질문 꿈도 자라야 합니다. 그 꿈을 구체화하는 3가지 질문은 무엇을 갖고 싶은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각 질문은 이렇게 됩니다. 갖기 되기 하기 그래서 다음과 같이 표현한 겁니다. 무엇을 갖고 싶은가 → 갖기 무엇이 되고 싶은가 → 되기 무엇을 하고 싶은가 → 하기 '갖기'와

살신성인에 대한 어려운 질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살신성인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살신성인도 한 차원 높은 것이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전에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질문에 대한 상황 당신이 사는 세상은 우리 세상과 달라요. 그 세상에서는 죄를 지으면 그 죄의 경중에 따라 각각에 맞는 벌을 받습니다. 그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죄는 살인이에요. 그 나라에서는 자연사가 아닌 죽음은 그 고통이 너무나 오래가고 너무나 크디큽니다. 그래서 그 나라 사람들은 자연사가 아닌 죽음을 정말 꺼리고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살인의 대가는 가장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는 겁니다. 그 지옥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고통이 이어지는 영원한 감옥이고 거기서 벗어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곳에서 살인이라 함은 자신을 죽이는 자살도 포함하며 죄가 있든 죄가 없든 살아 있는 사람 누구도 죽이면 안 됩니다. 그 세상의 당신 마을에는 여러 친척들이 오손도손 이웃하며 함

햄릿 증후군이든 선택장애든 이렇게 해봐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햄릿증후군! 들어보신 말인가요? 어쨌든 선택장애란 말은 들어보셨죠? 선택 앞에서 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경우에 쓰는 말입니다. 햄릿증후군과 같은 말이고 결정장애라고도 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그런 장애까지는 아니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곤 합니다. 뭐 먹을래? 어디 갈까? 저는 뭐 먹지라는 물음에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하긴 이게 뭐 저만의 문제겠습니까? 아무거나! 오죽하면 식당 메뉴에도 있을까요. 그러니 생긴 말이 아무거나겠지요. 1. 햄릿 증후군 햄릿이 선택의 순간에서 남긴 대사 죽느냐 사느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며 선택의 순간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현대인을 빗대어 표현한 신조어가 ‘햄릿 증후군'입니다(Hamlet syndrome) 심리학 용어로는 선택 장애, 결정 장애, 감수성 장애라고도 불립니다. 현대에 들어 이게 부쩍 늘었다면 이 역시 부의 부작용이라고 봐야 합니다. 옛날과 비교해서

희생 정신의 희생양이 되는 부모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희생에 대한 딴죽인데, 희생과 관련한 얘기를 하려니 희생정신이 떠오르는군요. 이 희생정신은 많은 위인들이 보인 정신이죠. 먼저 읽으시며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희생은 분명 숭고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땅 여기에 있는 거니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세상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정신들이 있습니다. 민족정신 애국정신 자주정신 준법정신 협동정신 · · · 그리고 있으면 좋을 정신도 있지요. 비판정신 탐구정신 프로정신 시대정신 · · · 직업이나 역할 상 가져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치인의 애국 애족 애민정신 군인의 군인정신 직장인의 프로정신 · · ·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도 있습니다. 반공정신 고발정신 · · · 희생에도 정신이 붙습니다. 희생정신 우리 사회는 희생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이타를 강조하며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희생정신을 강조하고 아주 중요한 인간 덕목으로 가르칩니다. 하

상처의 법칙과 나이, 그리고 인생은 60부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짬짬이 만들었던 글그램 카드를 공유하며, 각 그림 카드에 대한 짧은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제가 선생님들께 늘 말하던 게 있어요. 상처의 법칙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참 다양한 관계의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의도도 없을뿐더러 생각 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이런 경우에는 당사자인 두 아이 모두가 억울해 합니다. 한 아이는 안 그랬다고 억울해 하고 다른 아이는 아파하고··· 그래서 제가 정의한 상처의 법칙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상처를 주지 않았어도 상대가 상처받았다고 하면 상처가 된다. 이 카드는 상처의 법칙의 연장선이겠네요. 팽당했다는 놈은 있는데 팽놨다는 놈은 없습니다. 상처받은 놈은 있는데 상처 줬다는 놈은 없는 상처의 법칙과 같아요. 세상이 왜 그런지 테스 형에게 물어봐도 묵묵부답! 팽한 놈은 자신이 아프지 않기에 팽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겁니다. 오로지 팽

사회적 죽음에 대한 오지랖 - 영꿈아재 단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제가 생각하는 죽음은 육체적 죽음과 사회적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들었던 생각 그림이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왕따와 따돌림을 많이 목격했고 피해 학생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봐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알게 됐습니다. 죽음의 종류를 더 많이 나눈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의 저자 고칸 메구미를 통해서입니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저자 고칸 메구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0.12.28.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을 좀 더 세분하더군요.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미) 인간은 전력 차단기가 툭 떨어지듯이 갑자기 죽지 않는다. 여러 개의 스위치가 하나둘씩 꺼지기 시작한다. 어떤 경우에는 몇 개가 동시에 내려가기도 한다. 인간의 죽음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육체적 죽음 - 정신적 죽음 - 문화적 죽음 - 사회적 죽음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

무개념 무대포! 자기가 무슨 신인 줄 아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기 말대로 했으면 괜찮았다는 말이지만 그 결과는 누구도 몰라요. 그 말대로 했다가 어쩌면 죽었을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그때 그랬더라면···하는 생각도 헛거예요. 그걸 모르는 당신! 신은 신인데 그냥 당신입니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자기가 나를 얼마나 잘 안다고··· 그게 그 인간의 심성이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이며 마음의 색안경입니다. 정작 본인은 그런 사실을 모르는 거죠. 그런 무개념 인간들에게는 부처님 말씀이 정답이 되네요. 헛된 말을 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말은 성실해야 하며 진실해야 하며 도리에 맞아야 하며 시기에 적합해야 한다.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말하지 말며 저쪽의 나쁜 말을 이쪽에 전하지 말며 이쪽의 나쁜 말을 저쪽에 전하지 말라. - 점수일체지덕경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무개념의 통제욕구 영꿈블로그 통제욕구 욕심,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네이버 메모를 정리하다 보니 필사해 가며 읽은 책들이 꽤 되는데, 읽은 기억도 안 나는 책이 있네요. 있은 책을 또 샀던 경험도 몇 번 있습니다. ㅋ 읽었어도 너무 오래된 것들은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고 어떤 것은 읽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필사를 하는 것은 기억을 유지하고 다음에 빠르게 복습하는 의미를 만들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다 노트에 필사조차 많아지자 그걸 읽는 것은커녕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제가 디지털 필사를 하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필사했던 것을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저도 다시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부터 틈틈이 제가 필사했던 책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저자 대프니 로즈 킹마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0.10.01. 이 책은 제가 2016년 7월 11일 읽었던 책입니다. 평범하고 진부한 대응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디폴트(무의식중에 자동적으로 행하는

인연과보,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의 책 한 줄입니다.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사건들 안 맞는 사랑 끝의 이별 잘못된 결혼 후의 이혼 그 밖에도 병고, 사고 등 각자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어쩌면 처음부터 각오했어야 하는 고통들이다. -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조은강)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저자 조은강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1.07.05. 이 말은 삶이 왜 이렇게 괴롭냐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문장입니다. 마치 배우 박신양 씨가 말했던 것과도 같습니다. 인생이 괴로우면 왜 안 되냐고요! 행복중독, 기대하는 삶 대 각오하는 삶 - 박신양이 전해준 러시아 시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우 박신양이 TV 강연에서 전해준 러시아 시詩입니다. 그 러시아 ... blog.naver.com 인생팔고를 보면 고락이 늘 함께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어났기 때문에 늙고 병들

범자연수 이론, 0을 왜 자연수에 포함시키려 하는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지긋지긋한 수학 얘기 좀 하겠습니다. 수학에 대한 여러분의 감정은 무엇인가요? 어렵다. 지긋지긋하다. 재미없다. 쉬웠다거나 가슴 떨린다거나 재미있었다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 수에 대한 얘기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지긋지긋했는데 이 글까지 머리 아프게 하겠군요. 사실 이 포스팅은 수학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닙니다. 차라리 무지에 대한 거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사실 쥐뿔도 모르면서 대단히 많이 알고 다 아는 줄 알고 삽니다. 이건 저도 마찬가지지요. 많이 듣고 접해서 익숙한 걸 아는 거라고 잘못 알고 있거나, 엉뚱하게 알고 있으면서 가짜가 진짜 된 그 사실을 몰라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경우에는 왜라는 질문 두 번만 던지면 말문이 막힙니다. 범자연수 들어본 말인가요? 못 들어봤다고 해도 좀 친숙한 것 같지는 않은가요? 자연수라는 단어가 들어

자기합리화가 필요한 시간, 개똥도 독도 약으로 쓸 수 있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하죠. 세상에는 그만큼 사연도 많고 핑계도 많은 겁니다. 죽은 사람들까지 거들먹거리는 우리 산 사람들이야 오죽하려고요. 살기 힘든 세상이라 이곳저곳에서 한숨부터 분노까지 참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여기저기서 불평불만이 오가고 짜증을 남발하거나 화를 표출하면 상대는 핑계나 구실, 이유를 대고 변명하거나 탓을 하게 됩니다. 무슨 기싸움을 하듯 하나는 문제 발생의 이유를 대고 다른 하나는 변명이라 몰아붙입니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느니 자기합리화하지 말라느니 하면서 말이죠. 결국 둘 중 하나가 져야 하는 끝이 나는 게임처럼 됩니다. 1. 자기합리화의 부정적 인식 문제 인간은 자기합리화의 달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개는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교육의 결과일 거예요. 이런 부정적 느낌은 내 개인의 생각 이전에 우리 사회가 우리에게 세뇌시킨 집단적 관념입니다. 자기합리화라고 하면 어쩐지 변명하는

화두, 수미산 공안과 호리병 속의 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읽는 분을 더 답답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풀고 안 풀고에 집착하는 것보다 계속 생각을 해 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 마음 근력이 단단해질 겁니다. 화두는 마음 근력을 키우기 위한 역기와 같은 운동도구니까요. 화두(話頭)라는 말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말보다 앞서가는 것(말머리)이라는 뜻으로, 선종禪宗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고자 참선參禪하면서 연구하는 과제이다. 공안(公案)이라고도 한다. 제가 처음 접한 화두는 호리병 속의 새였습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한때 저는 지인에게서 호리병 속의 새라는 화두를 접하고 참구한 적이 있습니다. 1. 호리병 속의 새 새가 어릴 때 병에 들어갔다. 새는 커지고 병은 상대적으로 작다. 병을 깨지도 말고, 새를 죽이지도 말고, 새를 꺼내 보라. 그림 카드로 만들어본 내용은 이래요. 호리병을 깨지도 말고 새를 죽이지도 말고! 허문명 기자의 禪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

메라비언의 법칙과 눈치 - 말도 파동에너지예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 중에 메라비언의 법칙이 떠오르게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너, 표정이 왜 그러니?" "도대체 표정을 알 수가 없어!" "말과 표정이 왜 달라?" 이 말들의 공통점은 표정, 즉 시각입니다. 대화를 할 때면 말에서 느낌을 얻습니다. 말투, 말씨, 어감이란 말이 그 느낌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말 자체의 의미가 상대에게 전달되는 효과는 7%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언어 외적인 것, 즉 비언어적인 것이 주는 메시지 효과가 93%에 이른다는 겁니다. 따라서 대화에서는 비언어적인 요소들인 시각, 청각적인 것이 내용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이 법칙은 1971년 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 앨버트 메라비언 (Albert Mehrabian)이 자신의 책 "Silent Messages"에 발표해서 알려진 것입니다. 소통 대화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칙이며, 지금은 커뮤니

꽃일까 잡초일까, 누구 마음으로 누가 정하는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꽃이 있습니다. 유채꽃이오. 노란 유채꽃은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유채꽃이라 했으니 꽃일 겁니다. 그럼 이 유채꽃밭에 핀 코스모스 한 송이는 꽃입니까, 잡초입니까? 그냥 두어야 합니까, 뽑아야 합니까? 반대로 코스모스 만발한 곳에 핀 유채꽃은 어떻습니까? 이 유채꽃 한 송이는 꽃입니까, 잡초입니까? 그냥 두어야 합니까, 뽑아야 합니까? 잡초라면 유채꽃이 아니라 유채가 되겠군요. 채송화 · 코스모스 · 국화 · 동백꽃 토끼풀 · 아카시아 · 냉이 · 민들레 다 아는 식물 이름이죠? 위 식물들은 꽃일까요 풀일까요? 아니면 약초일까요? 아님 혹시 채소? 이 질문에 잡초니 꽃이니 하면 선택의문문에 걸렸거나 이분법에 물든 학습결과일 겁니다. 물론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웃자고 한 소리니까 죽자고 덤비지 맙시다.ㅋㅋ 어쨌든 꽃도 잡초도 아닐 수 있는걸요. 다르게 말하면 꽃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거고 꽃이든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의 책 한 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에 제 생각은 없습니다. ㅋ 예전에 가족 밴드에 올렸던 내용 포스팅이에요. 오늘의 책 한 줄이란 제목으로 올렸던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관련하여 필사 부분을 뒤에 첨부했습니다. 뒤에 필사한 부분을 먼저 보시고 책을 사서 보셔도 좋겠습니다. 140개 짤은 명언 형식의 글이라 필요할 때 읽어보고 명상의 소재로 써도 좋을 것 같네요. Ω 오늘의 책 한 줄 13.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생각들 우리는 돈이 가득 든 지갑을 잃어버리면 아까워한다. 그러나 어떤 생각이 떠오르거나, 책에서 본 좋은 생각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하는 생각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생각들은 잃어버리고도 그런 사실조차 곧 잊어버린 다.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까워하지도 않는다. -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레프 톨스토이) 2 인간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재산 나는 인간이 죽거나, 돈과 집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다

방하착과 욕심의 기준과 포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방하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괴로움의 가장 큰 원인 세 가지는 탐진치라는 삼독이에요. 그러니 욕심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내려놓아야 하는 거예요. 탐진치 삼독, 괴로움의 원인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탐욕·분노·어리석음 (탐진치貪瞋痴)을 삼독三毒이라 합니다. 이중 어... blog.naver.com 욕심과 방하착을 얘기하려니 다른 얘기로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뜻이야 말 그대로입니다. '든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이 많이 든 사람을, '난사람'이란 재주가 있어 출세하고 이름난 사람을, '된사람'은 인격이 훌륭하고 덕이 있어 됨됨이가 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때 기억에 선생님께서는 된사람을 지향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저도 동의는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있다고 봅니다. 특히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더 유념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된사람이라

적자생존과 자기성찰력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짧게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적자생존 생물 시간에 배운 것이니 생명 전반에 해당하는 법칙이기에 인간에게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다만 이걸 우리 인간에게 적용할 때는 좀 더 복잡해질 겁니다. 적자생존이란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건데, 요즘의 인간 사회는 급변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그 적응이 쉽지가 않아요. PC가 발달하고 모든 가정에 PC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도입되자 전 세계 PC가 연결되고 PC는 노트북과 랩탑 등으로 다양화되어 가정이 아닌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가 됐지요. 이제는 PC가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많은 어플들이 생기고 있어 그 사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그게 소위 디지털 격차지요. 디지털 격차의 하위층들은 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키오스크 무인점포 이것도 적자생존과 결부된 문제지요. 디지털배움터, 도태 세대의 디지털 역량강화

핑계 없는 무덤 없다의 예외자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기 힘든 세상이라 그런지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참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들이 있어요. 불평 · 불만 · 핑계 구실 · 이유 · 탓 그런데요··· 이분들을 생각하면 불평불만 · 핑계 · 구실 · 이유 · 탓 등등 어느 하나도 통하지 않습니다. 유구무언有口無言이 돼버려요. 강영우 박사, 김기창 화백, 닉 부이치치, 스티븐 호킹, 오토다케, 헬렌 켈러··· 이분들 앞에서는 어떤 핑계도 댈 수가 없습니다. 핑계거리를 없앤 분들 강영우 박사 닉 부이치치 김기창 화백 스티븐 호킹 오토다케 헬렌 켈러 인간승리라고 하기에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게 하는 분들이니까요.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는 제 처지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젠 옛 노래네요.~ 이별의 핑계가 너를 위함ㅋㅋ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소신인가 자기변명인가 영꿈블로그 소신인가 고집인가, 고집쟁이 고집불통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

행복도 선택이다, 그러나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심장이 쿵하는 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행복도 선택이다 저자 이민규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12.10.23. Ω 오늘의 책 한 줄 우리는 어떤 상황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면 그건 그 일에 대한 내 '생각' 때문이다. "너 때문에 화가 난다."는 말을 모든 감정은 자신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방식으로 다시 고쳐 써보면 이렇게 될 것이다. "안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화를 내고 싶어. 난 화를 낼 거야. 화를 내면 사람들이 더 이상 날 함부로 대하지 못하거든." - 행복도 선택이다(이민규) 윗글에서 이 말이 참 와닿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면 그건 그 일에 대한 내 '생각' 때문이다. 그 일에 대한 내 생각은 의식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민규 님의 '행복도 선택이다'보다 먼저 출간된 같은 제목의 책 행복도 선택이다 저자

집착, 맹목적 편견과 편향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죠? 오늘은 포스팅 제목만으로도 벌써 답답해집니다. 집착이니 맹목이니 편견, 편향이란 단어가 참 답답함을 유발하는 단어들이니까요. 오늘은 집착에서 오는 답답함에 대해 주절거려보겠습니다.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다 보면 답답한 일이 어디 한두 번이겠습니까만 그래도 묻고 싶네요. 여러분은 언제 가장 답답함을 느끼세요? 아마도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불통 사실이고 팩트고 논리고 윤리고 도덕이고 뭐고 어떤 것도 다 소용없는 그런 불통 상황을 맞닥트리면 진짜 숨이 꽉 막혀 죽을 것 같은 경우가 생겨요. 소통은커녕 소귀에 경 읽기도 아니고 무대책입니다.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다툼과 분쟁, 그리고 화병의 시작인 거죠. 속에서 끓음만 올라오고 백약이 무효 百藥以無效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을 절대자 "그분" "the tyrant"라고 칭해요. 저처럼 아이를 상대하고 부모를 상대하다 보면 답답함을 넘어 안타까움이 더

당신이 옳다, 생각도 감정도 존재도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당신이 옳다! 초긍정사고 너도 나도 옳다 우리도 당신이 옳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이 되나요? 아니면 말도 안 되나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든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요? 이 말은 정혜신 박사의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제목을 처음 접하고 의아했습니다. 일단 제목 자체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부정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당신이 옳다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오래전에 읽었어도 생각나는 책 당신이 옳다 저자 정혜신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18.10.10. 1. 당신이 옳다고 한 이유 책 내용 중에 한 부분입니다. 정서적인 ‘내 편’이 필요하다. 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책 제목의 이유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랬다면"이라는 말은 당신이 옳다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붙

두려움 공포 공식과 불안, 어려움, 걱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한몫했으리라 봅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코로나19" 하면 저는 이런 단어가 떠오릅니다. 마스크 팬데믹 두려움 공포 이중 가장 영향력이 큰 단어는 두려움과 공포겠죠. 코로나 초창기를 생각해 보면 그땐 코로나가 완전 공포 수준이었습니다. 이 공포가 마스크 대란을 불러왔고 공포는 백신을 제때 수급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아마 공포는 아닐 겁니다. 공포는 아니고 두려움 정도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트렌드 모니터의 조사만 봐도 알 수 있지요. 20년도 보다 21년도에 느끼는 두려움 정도가 감소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지금은 더 감소했을 겁니다. 출처 : 트렌드 모니터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두려움으로 바뀌고 그 두려움조차도 점점 약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코로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자주 접함으로 코로나에 대한 미지 부분이 많이 걷혔기 때문일

갈등, 옳음과 좋음 사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좋은 게 옳은 건 아니죠 옳다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요 코로나로 심란한 지금 세상 사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학교도 온라인 개학을 경험하고 학교 운영 방식도 급격히 바뀔 조짐이 보입니다. 하도 급격하게 변하다 보니 새삼 저 어릴 적 학창 시절이 생각납니다. 우리 때와 정말 많이 바뀐 학교밖에 경험하지 못 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어떠어떠했노라고 얘기하면 아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일반적일 거예요. 실제인지 유머인지 모르지만 "우리 때는 굶기를 밥 먹듯 했다"라고 하니 아이가 그랬다잖아요. "그럼 라면 먹지 그랬냐"고! 아무튼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은 것은 아마 세대 간의 생각 차이, 즉 견해 차지 않을까 합니다. 세대 차에서 바뀌고 있는 게 있다면, 세대 간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걸 겁니다. 예전엔 한 세대를 30년이라 했다면 지금은 10년, 심지어 연년생들 사이에서도 세대 차이가 생긴다고 하니, 모든 게 빠르긴 빠른가

디지털배움터, 도태 세대의 디지털 역량강화 및 격차를 줄인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아주 유익한 소식입니다. 디지털배움터에 관한 소식이에요. 오늘 포스팅 제목을 보시면 온갖 단어들이 망라됐습니다. 디지털배움터 도태세대 디지털역량 디지털역량강화 디지털격차 디지털격차해소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도태세대 디지털역량 디지털역량강화 디지털격차 디지털격차해소 지금처럼 카카오가 유행하지 않던 시절 노인분들 대다수는 문자 보내는 법을 몰라 손주들에게도 놀림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 대다수는 여전히 폰에서 문자를 보내지 못합니다. 그분들에게 스마트폰은 전화기로서만 효용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디지털이 스마트폰을 박차고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그 사용법을 모르면 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한 일들 투성입니다. 이분들이 과연 이런 용어들을 알까요? 가상현실들인 VR, AR, MR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가상화폐··· 급기야는 생존과도 직결되는 모양새예요. 아래 링크는 1년 전 뉴스입니다. 키오스크 관련

문제아 대 모범생, 누가 정하는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학창 시절 여러분은 어떤 학생이었습니까? 모범생? 문제아? 반항아? 아니면 투명인간? 우리 교육은 어디를 무엇을 누구를 지향하고 있을까요? 어디를 무엇을 누구를 전인교육? 지덕체교육? 문화인 양성 교육? 창의적 인재 양성? 말이 그런 거 아닌가요? 사실은 다르니까요. 문제아 <············&············> 모범생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그 사이에 더 많은 무리의 아이들이 있죠. 그들 뒤에 숨어 있는 투명 아이들! 이 역시 이분법 논리와 같아요. 흑백논리와 이분법 사고 탈피, 편가르기와 다툼을 일으키지 맙시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악 음양 남녀 빈부 상하 좌우 다소 고저 장단 전후 신구 남북 흑백... blog.naver.com 모범생, 순둥이, 엉뚱이, 반항아, 문제아 이 단어들은 모두 가르치는 사람이나 지시하는 사람의 처지에서 상대를 평가해서 부르는 말이네요. 사람을 명사로 지칭하는 것만큼 조심해야

분노조절 장애와 히포크라테스의 기질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아이들의 경우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부모와 아이가 쉬쉬해서 드러나지 않으니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ADHD 판정에서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또 분노조절장애 등 그 진단이나 증상도 다양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내리는 이런 진단에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진단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의사의 한 마디 판단일 뿐이에요. 아재 어렸을 때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었으나 별문제 없이 잘 자랐습니다. 정해신 박사가 말하는 우울증 진단의 사례와 너무 비슷해요. 진단의 근거도 미약하고 너무 쉽게 이루어지며 너무 남발된다는 겁니다. 의료가 사업이 돼버린 아픈 현실입니다. 분노조절장애란 말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분노조절이 쉬운 게 아닌데 분노조절을 잘 하는 게 정상이고 못하면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이 진단을 받으면 이미 상처로 곪아 터져 있는 마음에 또 한 번 비수를 꽂는

사이와 끼리, 반대말 비슷한 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에 정답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는 늘 정답을 고집합니다. 뭐가 옳으니 그르니, 또는 내가 옳으니 니가 그르니··· 그러는 것들이 다 정답을 고집하는 거예요. 고집한 정답은 사실 내 생각이나 견해에 불과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서로 비슷한 것을 끼리끼리 묶고 비슷한 견해를 구분해 내 편과 네 편을 가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힘든 것과 쉬운 것 끼리끼리 갈라놓으니 각각의 끼리에 차이가 생기고 각각의 것에 사이가 놓입니다. 그 사이에 놓인 것을 어떻게 보고 있나? 틀림인가 다름인가 학창 시절 국어나 영어 등 어학 시간에 비슷한 말과 반대말 공부도 참 많이 했을 거예요. 열정 - 냉정 열심 - 한심 이러니 둘만 남아요. 둘 중 하나는 좋은 거고 다른 하나는 나쁜 겁니다. 진짜 그럴까요? 열정은 좋고 냉정은 나쁘고 열심은 좋고 한심은 나쁘고 천국 - 지옥 적군 - 아군 빠름 - 느림 우리는 이분법이 아닌 세상에서 이분법적 사

장고 끝에 악수 둔다! 선택과 책임을 생각해야 할 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장기나 바둑 관련해서 "장고 長考 끝에 악수 惡手 둔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최선을 다해 오랫동안 수를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만큼 고민해서 둔 수가 최악의 수가 된다는 말이지요. 이때 대개는 최선을 다했다고 할 겁니다. 그런데 이때의 최선이란 말은 본인 생각입니다. 생각과 생각이 이어지고 생각과 추론이 얽혀 머리가 복잡해진 뒤거든요. 그렇게 뇌를 쓰다 보면 당연히 처음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처음보다 흐릿해지거나 멍해진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이기 때문에 사실은 최선의 결정이 아닌 겁니다. 최선 같은 최선 아닌 무늬만 최선인 불완전한 최선인 거지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선일뿐 사실은 착각입니다. 이 말은 실제로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 생긴 거고 또 그러니까 지금도 우리가 쓰는 말이잖아요. 아무리 날고 겨도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유비무환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거예요. 유비무환은 불가능합니다, 유비축환이면 모를까 2thedays 무

창의적 사고의 원리와 상상력 그리고 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우리가 강조하는 것은 사고법, 즉 생각하는 법입니다. 창의적 사고 비판적 사고 논리적 사고 체계적 사고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창의적 사고일 겁니다. 아마 제일 많이 하는 말일 거예요. 웹에서는 창의적 사고를 찾아보니 많은 정의들이 나옵니다만 대략 정리하면 이렇게 될 듯합니다. 창의적 사고 : 독창적이고 유연하며 비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을 만들고 개발하게 하는 방법 또는 전략 이 정의는 어디까지나 학술적 정의입니다. 하지만 저는 창의란 것을 이렇게 한정하지는 않습니다. 창의는 상상이라는 것과도 통하고 꿈과도 비슷한 면이 있어요. 다만 창의는 상상이나 꿈보다는 가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꾸는 꿈은 지나가는 바람이나 흘러가는 강물처럼 그렇게 흘러갑니다. 물론 상상도 그러합니다. 꿈과 상상의 차이라면 꿈은 자면서 꾸는 것이나 상상은 깨서 꾼다는 차이뿐일 거고요. 상상이 흘러가 사라지

학습 - 배움의 시대 가르침의 종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학창 시절 한문 시간을 생각하면 늘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논어 한 구절이에요. 子曰 자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면 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군자(君子) 답지 아니한가? 돌아보면 학창 시절에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긴 그 기간이 12년을 훌쩍 넘습니다. 이순을 살 동안 1/5에 해당할 정도로 긴 세월입니다. 교과목 이름도 참 다양했습니다. 국영수사과를 기본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과목에 자연, 도덕, 바른 생활, 실과, 가정, 공업, 제2외국어, 국사, 세계사, 교련, 생물, 물리, 화학, 지리, 정치 문화 경제 등등 나열해 보니 참 많기도 합니다

기대와 실망, 계획과 실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부쩍 멘탈이란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유리멘탈이니, 강철멘탈이니 하면서요. 예전 같으면 기개나 호연지기를 말했겠지만 요즘 같으면 그릿이니 멘탈이니 하는 영어식 단어를 더 많이 씁니다. 살면서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한 걸까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쎄요...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이유도 서로 얽혀있을 거고요. 제 생각이지만 그중에 하나는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면 좋다고 생각하고 나름 계획도 세우고 열정도 발휘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뜻을 세울 때 대개는 기대가 저절로 따라 생깁니다. 그 기대가 너무 크면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해주지요.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계획 대 실제 세상이 내 뜻대로만 된다면 좋을까요? 물론 뜻대로 될 리도 없고 돼서도 안 되지만요. 그러다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장애물이 계획에 없던 거라는 거지요. 관련하여 재

오늘 하루, 열정을 불태우셨나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즐거우셨나요? 아니면 너무 힘드셨나요? 어쩌면 이런 생각조차 할 겨를이 없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시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다들 열심히 사시고 계시다는 겁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너무 지칠 때는 잠자리에 들 시간도 없고 간신히 잠자리에 들면 마음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34;아, 이대로 그냥 영원히 잠들었음 좋겠다.&#34; 열정을 불태웠으면 지쳐도 힘이 날 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태울 열정이 남아 있을 때 얘기입니다. 열정도 1년 365일을 똑같이 태울 수는 없어요. 의지로 끌고 가는 데는 한계가 있거든요.......

삼재, 시간 공간 인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좀 골치 아픈 얘기네요.ㅋ 제가 가끔은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곤 합니다.ㅎㅎ 그게 딴죽이 될 수도 있고 개똥철학이 될 수도 있어요. 분명한 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의견일 뿐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따지진 마시자고요.~ 아무튼 믿거나 말거나 오늘도 아재의 썰을 풀어보렵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Man is the measure of all things.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프로타고라스의 사상을 한 마디로 정의한 말입니다. 절대적 진리가 아닌 상대적 진리를 외친 말이며 그 중심에 신이 아닌 인간을 둔 말이에요. 그런데요··· 인간이 스스로 존엄하다 하고 만물의 영장이라 주장하지만.......

딴지걸기, 속담 명언 위인전 유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포스팅은 속담 명언 위인전 등에 대한 아재의 딴지, 딴죽입니다. 속담이나 명언은 지혜의 말씀이고 우리 삶에 유익한 것인지라 어찌 보면 진리의 말씀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다 보니 그 본 의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생기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의미가 왜곡되면 엉뚱한 데다가 대입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를 경계하고자 저는 속담이나 명언 등에 자꾸 딴지를 걸게 되나 봅니다. 위인전도 동화도 마찬가지예요. 이런 건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동화의 주인공을 통해 권선징악을 가르치고 위인의 삶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으라는 것은 좋지만 그 주인공이.......

주인 의식, 악용당하지 말고 선용하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주인의식 삶에서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많이 하는 말이 내 삶의 운전대는 내가 잡는다. 맞아요. 그런데 이 덕목을 왜곡해서 악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자신을 개발하는 나의 잣대로 쓰랬더니 남을 재단하는 잣대로 쓰고 남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씁니다. 자기 수행의 도구여야 할 것이 남을 정죄하는 흉기처럼 쓰는 사람이 있어요. 사장이 종업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래요.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회사의 주인으로 일하라 하고요. 내가 주인으로 살면 되는 거지 상대 보고 너는 왜 주인으로 살지 않느냐고 따지고 혼내라는 말씀이 아닌데, 통제와 갑질의 도구.......

이치, 법칙, 섭리, 원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치, 법칙, 섭리, 원리를 네이버에게 물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이치 : 사물의 정당한 조리(條理). 또는 도리에 맞는 취지. 법칙 :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ㆍ필연적인 불변의 관계. 섭리 :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 원리 :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 모두 사물의 본질이나 관계의 근본에 대한 단어들입니다. 평화로운 삶은 이치 대로 사는 걸 거예요. 이치란 자연의 섭리를 말하는 거고, 종교에서는 신의 뜻이라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그럼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무엇일까요? What Am I? 우리는 존재하잖아요? 존재하는 모든 것의 구성은 물질이죠? 그.......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 중요한 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일이란 무엇일까요? &#x27;일이 뭐다&#x27;라고 똑 부러지게 말은 못 해도 일이 중요한 건 다들 아시죠?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잖아요. 평생 해야 하는 일이 즐겁지 않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는 사람이나, 지금 하는 일이 참 좋다는 사람을 많이 보시나요, 싫다는 사람을 많이 보시나요? 전 아직 못 만나봤네요. 처음엔 좋아서 시작하지만 그게 생업이 되면 그 좋던 게 노동이 됩니다. 놀이가 노동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 원래 태생적으로 싫증을 잘 내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게임이 좋아서 프로 게이머가 된 사람도, 운동이 좋아서 프로 선수가.......

폐지의 눈물, 고물 같은 삶의 무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얼마 전에 저는 모아둔 폐지가 흘리는 눈물을 보았습니다. 어느 할머니가 모아두신 폐지 더미였는데 그 폐지가 떨구는 눈물이었습니다. 폐지의 눈물이라··· 너무 안타까워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지난 8월 조선비즈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폐지 값이 119.52% 올랐어도 신문 1에 138.30원, 전날부터 모아 손에 쥔 돈 18,000원 폐지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한나절 모은 육신의 고달픔 값이 단돈 18,000원이랍니다. 그것도 이틀 동안 모은 거라니 결국 하루 9,000원 기사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때와 흙이 묻은 유모차에 두꺼운 책과 상자 등을 꾹꾹 눌러 담아 오던 김말순(가명·76)씨는 “.......

멘토와 롤모델 유감, 충조평판 벗어나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멘토! 그리고 롤모델 이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굳이 동시대 사람이 아니더라도 고전 등을 통해서라도 멘토나 롤모델을 만나라고 합니다. 그들을 본보기로 삼으라는 거죠. 이게 인생 조언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또는 언제나 필요한 건 아닙니다. 청출어람이란 말은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음을 말하지요. 수파리도 그래요. 그 경지에 오르면 멘토도 롤모델도 그 역할을 다 한 거예요. 우리에게 그런 멘토나 위인의 말은 명언이 되고 말씀이 되어 신성불가침의 진리처럼 돼버리기도 해요 멘토든 롤모델이든 위인이든 그들이 필요한 것은 내 경험이.......

파동 에너지와 말 그리고 남아일언중천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은 파동 에너지예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그 말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말이 의도됐든 안 됐든,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말의 영향력은 같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들 중에 이런 말을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요! 어떠세요? 괜찮은 말인가요? 저는 이런 말을 많이 접하는데 사실 부모도 이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합니다. 분명 머리 좋은 것과 공부하는 것은 별개예요. 하고 안 하고의 문제이지 머리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아닐뿐더러 그렇다 해도 극히 예외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거.......

긍정 말씨 부정 부탁,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의 책 한 줄 &#x27;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x27;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웨인 다이어 박사의 유작 You are what you think! - Wayne W. Dyer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심리학자입니다. 30여 권에 이르는 책을 썼고 수많은 강연과 TV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1940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고아로 힘들게 성장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숱한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내면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확립했습니다.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카운슬링 박사학위를 받았고 뉴욕에.......

얼굴, 7080 대중가요와 이미지의 배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7080가요 아재들의 추억 7080가요를 듣다가 마주한 노래가 있습니다. &#x27;얼굴&#x27;이라는 노래였습니다. 가사도 참 좋아서 즐겨듣던 노래였지요. 이런 가사의 노래입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 빛 하늘 아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가수 윤연선 님이 대중가요로 히트 쳤던 노래지만 사.......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 축복받는 삶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축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원하는 좋은 것이니까요. 축복받음으로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니 우리는 그 복을 받기 위해 기도도 하고 로또도 사고 착한 일도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러겠죠. 그런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거다. - 영꿈생각 - 만들어야 할 것을 기다리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만들어야 할 것을 받으려 하면 안 되죠. 축복의 핵심은 감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지 못하면 절대로 얻지 못합니다. 그런데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놓고 보면 말은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 그러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과 처지를.......

술 명언, 어머니 말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술 그리고 친구 술친구 흔히들 술친구라는 말을 쓰지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죽이 맞고 마음이 맞으면 술로 친구가 되나 봐요. 저는 주당도 아니고 체질상 술만 마시면 탈이 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젊어서는 술을 꽤 했었습니다. 7080세대들이 그러했듯이요. 술 권하는 사회 그리고 자연스레 든 생각! &#x27;술 마시는 즐거움&#x27; vs &#x27;술 마신 후 괴로움&#x27; 어느 것이 더 크냐에 따라 음주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음주 가능성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x27;술 마시는 즐거움&#x27; &#62; &#x27;술 마신 후 괴로움&#x27; &#x3D; 음주 &#x27;술 마시는 즐거움&#x27; &#60; &#x27;술 마.......

안다, 앎이 삶의 암이 될 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안다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안다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아는 것 같은 거지 사실 알지 못하며 알아도 완벽히 알 수 없어요. 안다는 것 앎 지식 일상에서 우리는 익숙함을 앎과 혼동하며 살아갑니다. 사실은 모르는 데도 그 단어가 너무 익숙하다 보니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런 사람 둘이 만나 그 앎에 대해 얘기하면 서로 모르면서도 서로가 다 아는 듯 생각하고 말하는 꼴이 됩니다. 안다와 모른다는 것에 대해 굳이 구분을 해보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지의 지 : 안다는 것을 아는 것 지의 무지 : 안다는 것을 모르는 것.......

인성과 품성,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참이려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꽃보다 남자 꽃보다 할배 드라마 제목으로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일상으로 쓰이는 말이 됐습니다. 꽃보다 OO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고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은 이렇게 말하겠네요. 꽃보다 사람 다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믿고 있고 이는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런데요... 사람과 인간에 대한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은 아니잖아요. 꽃보다 아름다운 건 사람다운 사람이지 사람 탈을 쓴, 짐승만도 못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차라리 개나 고양이도 꽃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데 인간 탈을 쓴 인간 말종은 절대로 아름다울 리가 없어요. 꽃보다 강쥐 꽃보다 냥이 아름답긴커녕 추.......

독버섯과 보기 좋은 떡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먹어도 되는 떡이면 당연한 얘기죠. 동가홍상 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과 일맥상통할 겁니다. 그런데 보기 좋아서 먹기 좋다고 몸에도 좋은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심해야 해요. 먹어도 되는 듯싶은 데도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참 많거든요. 독버섯은 진짜 화려하잖아요. 보기도 좋아요. 어쩌면 먹기도 좋을지 몰라요. 그런데 먹으면 죽는 거예요. 하나가 살려고 하나를 죽여야 하는 약육강식의 정글 세상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화려함으로 경고하나 봅니다. 강자와 약자가 상존하는 인간 세상에도 그런.......

공감과 소통 그리고 불통, 먹통, 분통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연결해 주는 주파수 공감 어울려 살다 보면 마음이 안 맞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뜻이 안 맞는다고도 하지요. 부부고 가족이라는 아내도 남편도 이제 서로 남의 편이라고 하는 지경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공감을 많이 강조합니다. 정작 공감이 뭔지 잘 알지 못하면서요. 사실 저도 잘 몰라요. 대개는 마음이 잘 통하고 마음이 같아야 하는 게 공감이라고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마음이 같고 뜻이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같으면 좋지만 마음이 온전히 같기는 쉽지 않거든요. 사실 마음이 같은 사람과 잘 지내는 건 누구에게나 쉬워요. 진짜 어려운 것.......

유비무환은 불가능합니다, 유비축환이면 모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 유비무환 有備無患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 걱정이 없다는 뜻입니다. 네이버에게 물어봐도 같은 내용이 검색됩니다. 오늘은 영꿈아재원장의 유비무환에 대한 생각 돌리기예요. 논리적으로는 유비무환이 당연한 말입니다만 유비무환은 이론적으로만 맞는 말입니다. 우리 사는 현실 세상에는 가능하지 않은 &#x27;전지적 작가시점&#x27;같은 말이에요. 미리 준비한다는 &#x27;유비有備&#x27;에는 인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미리 준비(유비有備) 하려면 미리 다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미리 다 알겠습니까. 인간이 미리 다 안다면 로또도 소용없고, 힘들게 노.......

분노사회 놀부심보인 싸움구경, 분통일까 심통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싸움 구경과 불구경이라고 하더군요. 싸움 구경은 특히 남자들이 그럴 거예요. 종류를 안 가립니다. 격투기, 권투 투우, 소싸움, 닭싸움 등등 사람 대 사람의 싸움 사람 대 동물의 싸움 동물 대 동물의 싸움 이는 비단 지금의 얘기만은 아니지요. 동서고금을 통틀어 발생한 일입니다.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벌어졌던 사자와의 싸움도 그러하고 검투사들의 싸움도 그러했습니다. 단순 재미를 위해 하는 것치고는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합니다. 개구리에게 재미로 돌멩이를 던지지만 그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어나잖아요. 돌 던지는 사람의 심보는 진짜 놀.......

탄생과 죽음 사이, 이어령 선생의 삶을 생각하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난 26일 이 땅에서의 소풍을 마치고 귀천하신 이어령 선생을 생각하며 글 씁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처럼 이어령 선생은 제게도 정말 엄청난 분이셨습니다. 글로 방송으로 뵌 적밖에 없지만 어릴 적 제 외조부님을 통해 알게 된 이후 마음 한편에 늘 계셨던 듯한 분이십니다. 문득 소설가 김미진 님의 책 로마에서 길을 잃다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 책에 아주 새길만한 말이 있습니다. &#x27;소설가 김미진과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x27;이라는 부제에 맞게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경험한 사연과 작가의 생각과 상상, 느낌을 써 내려간 책입니다. 도서 평점이 높지는 않지만 이 책에서 만난 글.......

소신인가 고집인가, 고집쟁이 고집불통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는 소신 있는 사람도 많고 고집 센 사람도 많아요. 재미난 것은 여기에도 내로남불이 작용한다는 거예요.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소신이라 하지만 자기 말대로 안 하는 상대를 보고는 고집이라 하니까요. 이러 말 아시죠? 그놈 참, 고집 세네! 누가 내게 그리 말하던가요, 아님 누군가에게 써보신 말인가요? 들어봤든 써봤든 다를 게 없어요. 고집이나 소신은 같은 말에 다른 감정을 덮어씌운 것뿐이니까요. 같은 것도 좋은 감정이 들면 소신이고 나쁜 감정이 끼면 고집일 뿐이에요. 고집 세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 가지 간과하는 게 있습니다. 자기 고집의 세기요. 자기는 상대가 고집 세다고 말하지.......

성직자와 직업의 귀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성직과 성직자에 대하여 그리고 직업에 대하여 딴죽을 걸겠습니다. 먼저 질문드립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동의하신다면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현실에서 우리는 왜 직업을 고르고 있는지. 웬 놈의 직급이 그렇게나 많은지. 왜 자녀에게 더 좋은 교육을 시키려 학원을 탐방하고 자격증과 스펙이 중요하다고 강요하며 싫다는 아이를 죽어라 다그치면서 공부시키는지. 직업에 귀천이 없다에 동의하신다면 혹시 자녀분이 청소부를 하신다고 해도 기꺼이 지원하고 응원해 주실 건가요? (청소부라는 말에 오해하시기 없기입니다. 저도 원에서는 청소부이기도 하니까요.) 우리나.......

양육이란 이름의 사육, 부모의 착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양육과 사육은 닮은 점이 있어요. 매 끼니도 챙겨주고 병들면 치료도 해주고 혹여 불편한 게 있으면 해결해 주고 온 마음으로 돌봐주고 온갖 정성을 다합니다. 아이를 기를 때도 그렇고 가축을 기를 때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양육과 사육은 모습이 같아 보여요. 다만 목적이 다르죠. 잘 키워서 세상에 우뚝 서게 하겠다면 양육이지만 잘 키워서 팔거나 잡아먹겠다면 사육인 거지요. 가축의 입장에서 사육의 무서운 점은 어느 순간 주인이 돌변한다는 겁니다. 칠면조는 추수감사절 아침까지는 문제가 없어요. 우리나라 닭들은 복날 아침까지는 문제가 없고요. 그러나 그 목적한 때가 도래하면 사육당하면 가.......

나의 아저씨와 마음의 괴로움 속 곰 세 마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저는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았습니다. 드라마가 싫어서라기 보다 참을성이 없어서예요. 궁금하거나 호기심이 생기면 꼭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드라마는 확인해 보는 방법이 달리 없잖아요. 본방 사수밖에! 그렇다 보니 궁금함으로 얽매이는 것 같아 언젠가부터는 일부러 안 보게 됐습니다. 그러던 제가 요즘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구독하는 넷플릭스 덕분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애로사항은 있어요. 드라마가 보통은 16부작이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한 번 보면 중간에 끊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야심한 밤을 넘기기 쉽습니다. 게임 중독이니 무슨 중독이니 하는 말을 함부로 썼었는데 이제는.......

눈치와 세상만사, 미움도 다정도 병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눈치 그리고 미움! 참 애매하고 어려운 단어예요. 없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 봐도 문제 안 봐도 문제 줘도 문제 받아도 문제 다툼과도 관련되고 화해와도 관련되고 용서와도 관련되고 자존감의 크기와도 연결되고 자존심의 무게와도 연결되고 열등감의 열매이며 우울감의 씨앗으로 세상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미움이란 단어는 사랑이나 좋아함과는 먼 단어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는 단어입니다. 이 미움의 시그널로 사용되는 게 눈치입니다. 눈치를 보기도 하고 눈치를 주기도 하지요. 사람을 힘들게 하는 무기로 쓰기도 하고 사람을 옭아매는 미끼로 쓰기도 합니다. 학교나 직장에.......

불편과 불평 불만, 그리고 발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은 과학이 발달해서 생활이 참 편리해졌어요. 우리나라의 옛날과 비교하거나 개발도상국들의 삶과 비교해 보면 현재 우리의 삶에서 불편을 말한다는 것은 참 거시기한 일이에요. 발전이란 세상이 점점더 복잡해지는 거에요. 다만 단순계에서 복잡계로 넘어감으로 편해진 만큼 사실은 더 위험해졌습니다. 더 정교해지고 더 세밀해져서 깨지기 쉬운 구조가 된 거지요. 얼마 전 겪었던 요수수 사태를 보면 알아요. 우리나라가 그만큼 잘 사니까 겪은 일이지 후진국이었다면 겪을 일도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중국이 요수수 수출을 금지했었어도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의 나라에는 별 영향이 없었으니까요.......

거짓말쟁이의 참말 · 참말쟁이의 거짓말,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에 대하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주변에 거짓말쟁이라 불리는 사람 한 명쯤은 있을 겁니다. 보통은 뻥이 심하다는 말을 쓰기도 하고 그런 사람을 뻥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것은 비겁한 건데 사실 속이는 행위는 동물계에서도 보입니다. 인간도 물고기 등의 동물을 잡기 위해 미끼를 사용하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것을 잘한 개체가 살아남았을 겁니다. 그렇지 못한 개체는 죽었을 테고 죽은 놈은 후손을 남기지 못했을 테니, 결국 우리는 비겁한 존재의 후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비겁한 존재의 후손인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34;거짓말하지 마라.&#34;이지 않나요? 왜 거.......

결심보다 결행, 작심삼일이 생기는 이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작심하고 각오하고 결심하는 건 내면의 갈등 상황을 조장합니다. 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면서 즉시 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꾸물거리는 경우가 많을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작심, 결심, 각오는 본심을 이성으로 바꿔보려는 거잖아요? 하기 싫은 걸 하겠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말로는 하겠다 하지만 속 마음이나 무의식은 하기 싫은 거예요. 왜 작심삼일이겠어요. 생각이나 의지는 그런데 마음이나 본능은 하기 싫으니까, 즉, 하겠다는 이성적 의지 에너지가 떨어지면 하기 싫다는 본능적 충동 에너지가 발동하니까 더 이상 안 하고 멈추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속으로는 안 한 게 아니라.......

베풂 유감과 무주상보시에 대한 트집, 엉뚱 발랄한 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베풂과 무주상보시에 대한 제 생각을 피력해 보겠습니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베풂이란 말보다는 보시라는 말을 선호합니다. 베풂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영 마뜩지 않아서예요. 네이버에게 물어봤습니다. 1 남에게 돈을 주거나 일을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2 베풀다 ( 활용형: 베풂 ) 1. (잔치 등을) give[have, throw] (a party) 2. (친절·자비 등을) have mercy (on), do (sb) a kindness 물론 제 편견일 수 있지만 베풂과 배려에서는 왠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라는 상하 우열의 관계가 연상되거든요. 힘 있는 갑이 힘없는 을을 보살피는 것 같은! 베풂이란 단어는 어.......

시대 구분, 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를 넘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류가 도구를 사용한 역사를 구분해 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도구는 석기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물론 나무나 뼈 등으로도 도구를 만들었지만 도구의 재료로서는 석기가 획기적이었을 거예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 시대 반도체시대 그 석기가 이제는 반도체에 이르러 인류의 발전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급성장해 있는 상황이 현재입니다. 지금까지는 물질인 도구의 시대였지만 앞으로는 물질을 넘어 비물질인 정신으로 갈 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물질로 대변되는 육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정신으로 대변되는 영의 시대가 될 거라고 봅니다. 비물질인 영의 시대는 마.......

분노 또는 화란 감정이 무엇이기에 삼독이라 했을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화, 분노에 대한 생각 글입니다. 화란 무엇인가? 내 생각이나 의도와 어긋나는 사건이나 상대에 대한 감정 반응의 한 종류! 그 이면에는 내가 옳다는 생각과 내 마음대로 하려는 통제욕, 그리고 하기 싫거나 손해 보기 싫다는 무의식 심리가 숨어 있어요. 감정에 대해 최근 읽은 내용입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x27;15초 법칙&#x27; 감정은 변덕스럽다. 조금 전까지 검은색이던 감정이 금세 푸른색이 된다. 심리학에는 &#x27;15&#x27;초의 법칙&#x27;이 있다. 하나의 감정이 치솟아 정점을 찍는 데 15초가 걸린다는 법칙이다. 화가 나면 화의 갈래로, 기쁨이 일면 기쁨의 갈래로 접어드는 데 3초가 걸.......

흑백논리와 이분법 사고 탈피, 편가르기와 다툼을 일으키지 맙시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악 음양 남녀 빈부 상하 좌우 다소 고저 장단 전후 신구 남북 흑백 · · · 진보·보수 좌파·우파 동양·서양 행복·불행 옳고·그름 좋고·싫음 내향·외향 · · · 동서남북 춘하추동 전후좌우 · · · 세상은 단순히 이분법적 흑백으로 구분되지 않는데 우리는 이분법적 흑백 사고에 물들어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이 이분법적이고 우리 생각도 다분히 이분법적이지만 0 아니면 1인 컴퓨터의 디지털 세상과 달리 그렇게 딱 부러진 구분이 우리 세상에는 없어요. O과 1사이에 무한의 수가 존재하는 것처럼 세상에는 이것이거나 또는 저것인 것,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이것이면서 동시에 저것인 것이 훨씬 더.......

힘든 일, 하고픈 말 참는 것과 하기 싫은 말 하는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무엇이 더 힘들까요? 1. 하고 싶은 말 참기 2. 하기 힘든 말 하기 하고픈 말은 입이 근질거려서 참기 힘들고 하기 힘든 말은 상대 눈치 때문에 하기 어려운지라, 사실 둘 다 어려워요. 두 가지가 섞인 경우도 있습니다. 말을 하고는 싶고 하기는 해야겠는데, 말하기가 쬐까 거시기한 말 하기! 말에도 무게가 있고 가치도 있으며 온도는 물론 향기와 색과 맛, 멋도 있습니다. 말에는 책임도 따릅니다. 그래서 말값을 못하는 사람을 비하해서 이르는 거짓말쟁이니 허풍선이니 하는 말들이 있는 겁니다. 그 말로 추앙받기도 하고 그 말로 타락하기도 합니다. 누구는 천 냥 빚을 갚고 누구는 사약을 받았습니다.......

진짜 기도 · 응답받는 기도, 현실 수용과 자기 포용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Ω 아빠 생각 100% 응답받는 기도를 하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다. 어느 인디언 부족은 기우제를 지내기만 하면 반드시 비가 온단다. 비가 올 때까지 쉬지 않고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란다. 또 다른 하나는 &#34;신의 뜻&#34;에 맡기는 기도이다. &#34;내 뜻&#34;이 아닌 &#34;당신 뜻&#34; 대로를 주문하면 당연히 들어주신다. &#34;당신 뜻대로 하옵소서!&#34;가 바로 이 기도다. 진짜 기도는 이렇듯 현실 수용과 자기 수용을 바탕으로 한다. 오늘은 질문의 책을 흉내 내 보겠습니다. 어떤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인가? 신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야 하는가? 응답.......

썩음과 희망의 속삭임, 사과 속 씨앗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썩는 것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썩는다는 것은 부패한다는 것으로 악취와 더러움을 동반하기 때문이겠죠. 요즘 세상을 보면 정말 썩어도 된통 썩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심한 악취가 진동하네요. 그게 요즘 세상 더럽다고 하는 이유일 겁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정치며 경제,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썩어가고 있는 듯 보이니까요. 이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강대국이라는 나라들을 봐도 별반 차이가 없고, 선진국도, 개발도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트럼프를 봐도 그렇고 중국의 시진핑, 일본의 아베, 러시아의 푸친을 봐도 그래요. 물론 북한의 김.......

유리멘탈 탈출, 당신의 멘탈은 유리입니까 강철입니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가끔 이런 생각 하시나요?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나는 왜 멘탈이 약할까! 나는 왜! 나는 왜, 왜, 왜! 이런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스스로 자신이 미워질 거예요. 이럴 땐 한 생각을 돌리세요. 왜 이럴까 생각했던 나의 이런 면을 달리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는 거잖아요.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그냥 받아들이세요. 문제 삼을 일이 아닙니다. 당연한 겁니다. 나는 나예요. 부처님 말씀처럼 우리 각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유일무이의 존재입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이러면 이런대로 저러면 저런대로 그냥 나일뿐이고 그러니.......

지능과 정서, 서로 사랑하라! 머리 말고 가슴으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예전 밴드글 공유하는 걸로 포스팅합니다. Ω 아빠 생각 지능과 정서는 다르다. 몸과 마음이 다른 만큼 다르다. 지능이 몸인 뇌와 관련 있다면 정서는 마음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지능이 낮아 생긴 문제와 정서가 낮아 생긴 문제는 다르게 발생한다. 그 차이가 육신(뇌)과 마음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지능적인 문제는 뇌의 기능이라고 하는 육체적 결함이 문제이지만, 정서적 상처에 의한 문제는 사랑 결핍에서 오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은 서로 행복하라는 말씀이고 서로 잘 살라는 명령이기도 하다. 지능과 정서는 인간의 특징입니다. 이 두 가지가 지금의 현생인.......

가짜 뉴스 카더라, 헛소문과 뒷담화에 휘둘리지 맙시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영꿈아재 가족밴드 글 공유입니다. Ω 아빠 생각 SNS가 발달한 시대엔 소문을 포함한 주변 정보의 진실성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소위 &#34;~카더라&#34;라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가령 누군가가 내 험담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하자. 이런 경우 대개는 그 험담을 진실이라 믿어버린다. 그러나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첫 번째로 그것이 사실인 경우가 있겠다. 그다음 두 번째로 말한 사람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전달자가 그렇게 자기 좋을 대로 듣고 전달한 경우다. 세 번째는 화자가 그런 적이 없는데 전달자가 그렇게 말한 경우다. 소위 이간질이다. (또한, 화자가 그런 말을.......

후회와 탓, 괴로움과 두려움, 뭐가 잘 된 일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든 불문하고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셨길 빕니다. 그렇지만... 혹여 누군가 후회하고 탓하면서 괴로움과 두려움으로 힘들어 하고 계시다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괴로움이나 두려움은 그저 마음의 일임을요. 마음이 어떠하든 세상일은 사실 뭐가 잘 된 일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의 감정은 참 미묘합니다. 과거의 일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두려워합니다. 이 괴로움과 두려움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이에요. 부처님께서는 이를 모두 아울러 삶은 고라고 하셨지만요. 마음의 일이란 실제 일과 달라요. 실제 일의 난이도가 마음에서 부.......

내로남불의 시작, 로맨스일까 불륜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로맨스와 불륜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랑이 로맨스고 어떤 사랑이 불륜일까요? 얼핏 답이 뻔한 질문 같지만 그렇게 쉽게 답하기 거시기 합니다. 이 로맨스와 불륜이란 단어로 만들어진 유사 사자성어 내로남불! 이게 한자로 된 사자성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ㅠ.ㅠ 이 말이 어찌나 뜨겁던지 2020년 사자성어로 내로남불을 한자로 옮긴 아시타비가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축약한 유사 사자성어 아시타비 我是他非 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x27;아시타비&#x27;(我是他非)였습니.......

각오와 기대, 수용과 겸허 - 아빠생각 아빠 잔소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예전 가족 밴드 글 공유하며 짧은 생각을 올려봅니다. 영꿈아재의 우리가족밴드! 아이들과의 대화를 위해 시작했던 밴드였는데 지금은 유명무실 식물 밴드로 남아있네요. Ω 아빠 생각 각오하는 일이 바로 &#x27;마음의 유비무환&#x27;을 위한 기본자세이지 않을까? 사람은 항상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황한다. 그런 면에서 무조건 될 거라는 낙천적 기대와 기대와 달라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확률적 낙관주의는 구별되어야 한다. 이 확률적 낙관주의가 바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에서 대천명待天命에 해당한다. 대천명의 자세에는 기대하는 것 못지않게 각오도 필요하다. 대천.......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각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모두에게 선하고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보왕삼매론 말씀처럼 바랄 일도 아니고 바란다고 될 일도 아닌 거지요. 세상은 절대 내 뜻대로만 되지도 않고 상대도 절대 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평가해 주길 바라기에 우리의 일상은 눈치의 연속입니다. 남의 눈에 자신은 좋은 사람이어야 하니까 늘 남의 눈을 의식하며 행동합니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 보면 나는 그의 노예가 됩니다. 예수님조차도 미움받아 죽음의 핍박을 받으셨는데 내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미움받으면 안 되고 미움받는 걸 무서워합니까. 미움받는 걸 꺼려 하고 두려워.......

자각 ⋅ 알아차림으로 얻는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자각에 대한 짧은 글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모를 거고 강아지도 공기를 생각할 수 없겠죠. 인식 능력을 벗어난 거니까 자각할 수 없는 거예요. 물속에 살고 공기 속에 살며 물과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데도 물, 공기가 보이지 않으니 알아차림은 없어요. 생각도 못 하는 거겠죠. 미련한 마음속을 헤매는 겁니다. 안에 빠져있으면 전체를 보기도 어렵고 그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어려워요. 자각과 알아차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동물이 공기의 존재를 모르듯 인간은 자신의 무지를 알지도 못하고 인정하려고도 않습니다. 우리의 무지를 알려주려다 테스 형은 독배를 마셨죠. 그런 테스 형이 가고.......

사람과 인간에 대하여, 삶과 천지인 삼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시간, 공간, 다른 사람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천지인 삼재라 표현하는 것들입니다. 이 세 가지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시간時間 : 하늘 (때) 공간空間 : 땅 (곳) 인간人間 : 사람(놈) 인간은 결국 시간, 공간, 인간이라는 삼재(三才) 사이에서 살아가는 운명의 존재입니다. 인간의 한자 人間은 사람 사이라는 의미예요. 사람 사이에 있어야 인간이 됩니다. 사람과 인간은 어떻게 다를까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사람과 인간(人間)을 동의어라고 하고 우리말이냐 한자냐의 차이만 있다고 합니다만 실생활에서는 뉘앙스나 어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어쩐지 인간은 좀 무겁고 사람은 좀 부.......

사르트르 명언 선택, 상생락생 - 윈윈의 삶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은 선택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것을 아주 잘 표현한 것이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말입니다.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인데 철학자답게 아주 함축적입니다. Life is C between B and D.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 장 폴 사르트르 Jean Paul Satrte 그래서 저도 표현해 봤습니다. 얼굴과 가슴으로 나누고 얼굴을 Y축 가슴을 X축으로 놓은 사사분면으로 보면 4가지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얼굴 미소 가슴 존중 이럴 때 상생락생 윈윈의 즐거움 삶이 일어납니다. 이곳이 천국이에요. 얼굴 미소 가슴 탐욕 서로 믿을 수 없는 삶입니다. 결국 분노하게 할 겁니다. 얼굴 짜증 가슴 존.......

공허, 삶의 의미와 가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이 공허해지는 이유는 스스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삶의 의미는 누가 쥐여주는 게 아닐뿐더러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니에요. 빅터 프랭클 박사는 삶의 의미를 찾는 거라고 했지만,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자연계의 생명을 보면 어떤 삶의 의미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처럼 생명은 유전자의 전달 수단에 불과할 수 있으니까요. 서은국 교수도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에 대해 기존의 상식과 다른 말을 합니다. 지금의 행복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에 따르면 자연의 모든 것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없으.......

그깟 일, 동상이몽의 시작 - 별것 아닌 게 별게 될 때 [사진 속 영꿈 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별것 아닌 그깟 일이 별것이 돼요. 사소한 것에 서운해하고 다투고 더 삐지고 더 서운해합니다. 뭘 그깟 일 가지고 그러느냐고 하죠. 그러면 상대는 그깟 일이라는 말에 또 서운해집니다. 그렇게 관계에 금이 가고 다툼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 여보 당신, 오빠이던 서로의 호칭이 바뀝니다. 웬수, 그 인간, 화상으로요. 부부건 가족이건 몸은 같이 있으나 그렇게 맘은 점점 멀어지는 거지요. 바라고 기대했던 이심전심이 아니라 동상이몽의 시작입니다. 동상이몽의 시작은 그깟 일에서부터이고 그깟 일이 별것 아닌 게 아닌 별것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

꿈의 종류⋅가치, 꿈을 제대로 이루려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꿈은 꾸는 거고 꾸미는 겁니다. 꿈을 어떻게 꾸고 꾸밀지는 각자에게 달렸어요. 성장형 꿈 vs 고정형 꿈 동사형 꿈 vs 명사형 꿈 성취 지향형 꿈 vs 가치 지향형 꿈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가 많이 외치는 말이죠? 이 말은 역설적입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꿈이 많으니 생긴 말일 겁니다. 꿈이 모두 이루어지면 꿈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지지요. 우리가 꿈을 중요시한다고 꿈을 꼭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 몸에 맞지 않는 불편한 옷처럼 내게 맞지 않는 헛된 꿈이 있거든요. 그 꿈이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임을 알았으면 그 가짜 꿈은 버릴 수도 있는 거예요. 내 옷도 안 맞으면 남 주거나 버리는데 남.......

참나, 진아를 찾아서 - 영꿈아재 1분 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사진에 생각 담아 짧게 포스팅 올립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처럼 가짜가 진짜를 몰아내는 일이 내 마음속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나! 진짜 나 가짜 나 참나 ⋅ 진아眞我 벗겨내고 싶습니다. 페르소나! 진실로 만나고 싶습니다. 진짜 나! 가짜 나가 진짜 나를 해치지 않도록! 가짜 나가 진짜 나 행세를 못하도록!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참나, 진아를 찾아서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 충조평판 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 도와준다고 하다가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있지요? 참 난감한 경우입니다. 도움을 주려던 선한 의도가 의도와 다르게 민폐가 돼버린 거예요. 이 민폐가 단순한 거라면 그래도 덜한데, 만약 승패가 갈리고 생사가 나뉘는 결과라면 아주 끔찍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해 준답시고 가기 싫다는 친구를 데리고 바다로 여행을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그 친구가 죽었다면... 자식이 하고자 하는 걸 막고 부모가 원하는 길을 살게 했는데 그 때문에 자식이 힘들어하다가 결.......

간디 명언, 욕은 말에 있을까 사실에 있을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When you are right, no need to be angry, when you are worng, you have no right to be angry. - Mahatma Gandhi 노인을 늙은이라 부르고 장애인을 병신이라 부르면 욕! 노인이 아닌데 늙은이라 하고 장애가 없는데 병신이라 하면 욕! 그 말이 사실이면 그게 사실이니까 사실이 아니면 거짓이니까 욕! 이래도 욕, 저래도 욕! 사실이 아니어도 욕, 사실이어도 욕이라면 욕인지 아닌지는 사실에 있지 않네요. 그럼 말에 있는 걸까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보면 그렇잖아요? 말에도 온도나 빛깔, 냄새며 맛이 있으니까요. 이 지점에서 한 가지가 걸립니다. 내 감정의 주인은 누구인가? 여.......

거울 세상, 아빠 생각 - 가족 밴드 글 공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어릴 적 노래 부르던 까치설날이네요. 하루 건너가는 의미로 예전에 올렸던 가족밴드 글 공유함으로 인사드립니다. 평안의 설날 되시고 이 글을 보시는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빌어요. # 아빠 생각 거울에 비친 모습이 언제나 진실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뿌연 거울과 볼록 거울, 오목 거울, 깨진 거울 등 거울의 속성에 따라 투사된 모습은 왜곡된다. 그리고 제대로 된 거울이라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좌우가 바뀌어 보이게 된다. 따라서 내가 본 거울의 모습은 타인이 보는 내 모습과는 다르다. 인간의 자기중심성에 기인한 이런 왜곡(인지 오류)은 세상에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늘 이런.......

기적과 감사 그리고 알아차림, 스코토마 scotoma - 심리학에서 말하는 맹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 오늘의 책 한 줄 보이지 않는 눈이 갑작스레 보이게 되었다는 건 기적의 참된 의미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불행 속에서 그 불행을 이겨내고도 남을 만큼의 축복을 발견해 내는 것, 그것이 진짜 기적이다. -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중 - 말은 그렇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눈이 갑자기 보인다면 분명 그건 기적이라고 할 거예요. 심청전의 심봉사처럼 멀었던 눈이 번쩍 뜨이는 순간 기적을 체험하는 걸 겁니다. 그럼 우린 이미 기적 중에 있는 것 아닌가요? 눈이 멀었다가 띄어야 기적인 것만은 아닌 거지요. 눈 멀쩡하게 뜨고 있는 우리는 이미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보면 우리에.......

편지, 짧은 생각과 바람을 담아 전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질문의 책 41 코뿔소가 측은지심을 갖게 된 뒤 그는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최근의 봄 나뭇잎들한테 새로운 게 무엇일까? 겨울에, 나뭇잎들은 뿌리와 함께 숨어 살까? 나무가 하늘과 대화할 수 있기 위해 땅에서 배운 게 무엇일까? S에게 바쁠 텐데 어려운 걸음 해줘서 고맙습니다. 만남에서 느꼈던 소회와 감사를 전화로 드리기도 그렇고, 만나서 말로 전하기도 남사스럽네요. 이런 말은 글이 낫고 글은 편지가 어울리는데 요즘은 편지글도 귀해서 생각 끝에 블로그 포스팅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1년을 안식년 삼아 지내면서, 이제 와 돌아보니 나름 또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았던 시간이었고, 불.......

동반자, 한 손으로 치는 손뼉 - 황금률과 장자 지락편 바닷새 이야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동반자! 어쩌면 그저 헛된 바람입니다. 관계는 늘 쌍방이고 서로 주고받는 거니까요. 내가 원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성경의 황금률도 언제나 진리는 아닙니다. 동반자, 한 손으로 치는 손뼉 황금률과 장자 지락편 바닷새 이야기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인간은 본질적으로 관계 맺으며 동기 부여를 받는다. 사람들은 평가되고 가치 있게 여겨진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지식과 신념에 맞게 행동한다고 가정한다. 장자의 지락 편에 나오는 바닷새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는 커요. 옛날에 바닷새가 노나라 교외에 와서 내려앉았다. 노나라 임금은 그 새를 맞이하여 종묘로 불러들여 잔치.......

김수환 추기경의 인생 덕목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퍼 온 글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님의 말씀인데 글에서 향기가 나요.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긴 말 붙어봐야 사족이니까요. ㅣ김수환 추기경의 인생 덕목 9가지ㅣ - 김수환 추기경 - 1. 말(言) 말이 많으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어라. 2. 책(牘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 데 투자하라. 옷이 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3.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마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4. 웃음(笑) 웃는 연습을 생활.......

무지의 단계, 죽은 테스 형의 외침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테스 형님이 늘 강조하시던 말씀 너 자신을 알라! 주변을 보면 너도 나도 잘난 사람들뿐입니다. 자기도취에 빠져 자신이 엄청 많이 알고 있고 자신은 늘 올바르게 산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도 많다 보니 겸손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가 겸손하려 한다 해도 그건 겉모습일 뿐입니다. 겉으로만 그런 척하는 거지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이 착각임은 알지 못합니다. 무지함에도 자신의 무지를 모르고 날뛰고 설치는 인간의 모습은 때론 가엽기까지 합니다. 블랙홀이란 용어를 만든 존 아치볼트 휠러의 말은 촌철살인입니다. 지식의 섬이 커지면 무지의 해안도 늘어난다. - 존 아치볼.......

좋은 스트레스 Eustress ⋅ 나쁜 스트레스 Disstress 그리고 일체유심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의 주제는 스트레스지만 사실 얘기하려는 것은 화에 대하여입니다. 화를 얘기하려니 먼저 스트레스를 거론하고 시작해야겠더라고요. 하여 오늘은 스트레스에 대해 먼저 풀어보겠습니다. &#x27;스트레스는 인생의 동반자&#x27;라고 할 만큼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건데, 우리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자극이 가해졌을 때 신체가 반응하는 것을 말하지요. 우리에게 스트레스는 피해야 할 나쁜 겁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이라고 여길 만큼 스트레스란 나쁜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통념이니까요. 스트레스’라는 용어는 사실 물리학에서 쓰이던 말입니다. 이 용어를 캐나다 내분비학자 셀.......

공감 대화와 경청, 진짜 배워야 할 것 - 경청이 어려운 이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대화에서는 공감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고 그 중심에는 경청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경청! 과연 우리는 경청을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요? 대화하는 것을 지켜보면 한 사람은 말하고 나머지는 잘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조차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말을 끊고 껴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행여 막 껴들지 않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모습을 보인다고 경청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화에서 말하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고 다른 이는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있다고 해도 경청이 아닐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듣는 것 같은데 머릿속에서는 자.......

생각이 있는 이야기, 외모와 자존감 도둑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블로그를 개설하고 포스팅하면서 제가 부쩍 많이 쓴 단어 중 하나가 자존감일 거예요. 그만큼 저는 자존감을 중시합니다. 아무리 부정해도 세상의 중심은 인간 위주로 돌아가고 그 인간 중심에는 내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중요한 자존감을 갉아먹는 게 있어요. 콤플렉스가 그거예요. 콤플렉스는 자존감을 갉아먹는 마음의 상처고 특히 외모, 장애 같은 몸 관련이 많습니다. 오늘은 자존감 관련하여 그동안 필사했던 명언들을 올리겠습니다. 어떤 글을 필사하거나 외운다는 것은 그 글에 공감한다는 뜻이지요. 오늘 올리는 카드들은 그렇게 제가 공감했던 글들입니다. 공감이 옳음이나 진리는 아닙니다만 생.......

퓨 리서치 -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What Makes Life Meaningful?)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난해 11월 18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서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언론의 기사감으로도 종교인들 설교감으로도 이만한 자료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접하고 많은 생각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집땅차 돈돈돈 그놈의 돈이 뭐라고⋅⋅⋅ 퓨 리서치는 한국을 포함한 17개 선진국 국민을 대상으로 &#34;당신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 (What Makes Life Meaningful?)&#34;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초에 여론조사를 진행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11월에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보도된 걸 보면 조사한 17개 선진국들 중, 유독 한국인들은 삶.......

귀차니즘의 발견, 귀찮음은 타고난 본성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화장실에 붙어 있는 글을 보고 귀찮음에 대해 한 생각 일으켜봤습니다. 1. 수동식일 때 많은 사람이 물 내리기를 안 했구나. 그러니 자동으로 바꿨겠지. 이는 사용자들의 귀차니즘입니다. 사실 물 내리기 버튼을 누르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요. 그럼에도 많은 신사분들이 버튼 누르기를 안 하는 것은 귀찮음 때문입니다. 그 귀찮음으로 물 버튼을 안 누르니 청소나 관리하시는 분들이 내놓은 대책은 자동 물 내리기로 바꾼 거지요. 2. 자동식으로 바뀌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에게는 이 메모가 안 보이나 보다. 그러니 아직도 붙어있겠지. 이는 관리자의 귀찮음입니다. 매번 청소할 때마다 받았을 스트.......

오늘의 유머와 지혜, 똥의 성씨와 촌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 오늘의 유머 한 아주머니가 4살짜리 딸을 안고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실수로 아주머니가 &#34;뽀옹&#34;하고 방귀를 뀌었다. 당황한 아주머니가 아이를 보며 한마디 했다! &#34;우리 딸... 응가 하고 싶구나?&#34; 그러자 아이 왈.. &#34;응, 응가 마려워... 근데 내가 응가 마려우면 엄마가 방귀 뀌어?&#34; 오늘은 똥과 관련한 얘기 가볍게 던지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혹시 똥도 성씨가 있는데 말 들어보셨나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똥이 어떤 성씨인지! 그리고 똥에도 촌수가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똥에도 촌수가 있다는 말은 지혜의 말입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조언과 자문을 받는 이유, 충고와 탓 그리고 책임 회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선택에 따른 결과가 불확실하고, 그 불확실한 결과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선택한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걸 감당하기 힘들고 감당하자니 너무 아픈 거지요. 이러면 이래서, 저러면 저래서 문제가 되는 경우, 그 문제의 결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 선택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즉, 선택을 주저하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죠. 또는 하기 싫은 겁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유이고 자문이나 조언을 구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사실 심리적으로 사람이 자문을 구하는 것은 그 결과가 잘못됐을 때 탓을 할 수 있는 구실이 되기도 해서예요. 팔랑귀.......

망각 착각, 잊어버린 것 잃어버린 것 - 인간존엄성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모두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행복을 찾아헤매는 거겠죠. 그리고 착각하길 돈 많은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돈하는 이유입니다. 돈이면 다되는 물질만능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물질만능주의도 착각입니다. 얼핏 보면 맞는 것 같은데 죽을 때 보면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이러니한 것은 세상에 물질은 넘쳐나는데 내게는 그 물질이 너무 부족한 거예요. 세상 천지에 땅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내 땅은 없지요. 또 웬 놈의 아파트를 그리도 많이 짓는지도 때론 궁금합니다. 그렇게나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아.......

시크릿 유감, 끌어당김의 법칙 - 유사과학이고 잘못된 믿음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시크릿이란 책을 아시나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였어요.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개념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설파하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2007년에 읽었습니다. 베스트셀러였으니만큼 아마 읽었던 분들이 많을 거고 책을 읽고 온 마음으로 끌어당김을 실현하려 노력했던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저도 그랬어요ㅠ.ㅠ) 이 책의 핵심 키워드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 저자 론다 번은 책 시크릿에서 이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지요. 우주에는 변하지 않는 법칙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34;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34;이다. 원하는 것을 끌어.......

시간은 공평하다! 혹시 착각이거나 가진 자의 논리는 아닐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시간이 공평하다는 말에 딴죽을 걸겠습니다. 얼마 전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진다. 같은 시간에 많은 일들을 해내는 사람도 있고, 많이 벌고 많이 소유하는 사람도 있다. &#60;원씽&#62;에서는 시간을 &#x27;성공하기 위한 화폐&#x27;에 비유했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떤 사람은 더 많은 화폐로 바꾸고 어떤 사람은 화폐로 바꾸지 못하기도 한다. 시간을 더 많은 화폐로 바꾼 사람들은 일의 핵심에 모든 걸 집중한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중요한 일에만 몰.......

명사와 동사, 함부로 호칭하지 말아요 -거짓말쟁이와 모범생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녀나 친구를 두고 모범생이니 거짓말쟁이니 하는 명사적 표현을 씁니다. 모범생은 좋고 거짓말쟁이는 안 좋은 거지요. 그런데 저는 모범생이든 거짓말쟁이든 명사로 지칭하는 것은 좀 생각해 볼 것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거짓말쟁이보다 모범생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은 맞지만 그 모범생이란 말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100% 선한 사람 없고, 반대로 100% 악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때그때 선한 행동 또는 악한 행동을 할 뿐입니다. 따라서 명사가 아닌 동사적 표현을 써야 좋겠다는 생각인 겁니다. 명사적 표현은 상대의 행동에 대한 아의 주관적 평가에서 그 균형이 나.......

선택 결정장애 해결을 위한 네 가지 질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선택 앞에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자니 이게 문제 저러자니 저게 문제 문제만 빼고 좋은 것만 취할 수 있음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건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에 고민을 더해요. 결정장애가 생긴 이윱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내 마음에게 물어봅니다. 1. 상황에 쫓겨 조급증에 빠져있는 건 아닌가 2. 내 남은 삶의 시간을 부끄럽게 하지는 않는가 3. 내 마음에 욕심이라는 잡초가 자란 건 아닌가 4. 이거 없으면 내가 못 살고 죽게 되는가 얼마나 더 산다고요. 남은 삶의 시간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으려면 마음의 때를 벗기고 웃자.......

간섭일까 관심일까, 낄끼빠빠 - 콩 놔라 팥 놔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내 맘을 네 맘대로 하려거나 네 맘을 내 맘대로 하려는 건 폭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남 일에 콩 놔라 팥 놔라, 함부로 간섭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가 간섭받는 걸 좋아한다 해도 말이에요. 자기는 간섭받는 걸 싫어하면서 남 일에는 아주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는 &#34;관심&#34;이라 하고 그는 &#34;간섭&#34;이라 한다 내가 사랑한다고 상대도 사랑하는 건 아니듯이, &#x27;관심&#x27;이 &#x27;진짜 관심&#x27;이 되려면 상대도 관심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관계에서의 그 &#x27;관심&#x27;은 말만 관심이지 실제는 &#x27;간섭&#x27;인 겁니다. 간섭이라.......

효자 아들, 신발은 사랑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오래된 사진 하나 공유합니다. 2013년도 SNS에 유행했던 사진인데 조선 Biz에까지 소개될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남자아이가 효자랍니다. 얼핏 보면 안 보여요.ㅋ 자세히 봐보세요.~ 신발을 보면 왜 이 아들이 효자라고 회자됐는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근 9년 전 사진이지만 그래도 아이의 엄마 사랑이 창피함을 이겼네요. 아마 지금쯤은 대학생이 됐을 것 같은데 지금도 그렇게 예쁜 마음으로 살고 있을 거라 믿어요.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웃으면 복이 와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 패러디, 영꿈아재원장의 풀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나태주 시인의 유명한 시예요. &#34;풀꽃 1&#34; 제가 참 좋아하는 시지요. 혹여 나태주 시인께 누가 되지 않을까 싶은 노파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믿건대, 그분의 시심으로 보아 아마 충분한 아량으로 웃어주실 거라고 봅니다. 이 글은 예전 영꿈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만들어본 카드였고, 제 인스타 피드에도 한 번 올렸던 거예요. 오늘은 그때의 카드를 다시 보고, 한 번 더 올려서 되새김질해봐도 좋겠다 싶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이 카드에 담은 제 개인적 바람은 우리 모두 개별적 존재자로서 천상천하유아독존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에서 &#34;나&#34;는 부처.......

오늘의 말씀, 향기 나는 글 - 잡초일까 꽃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만물을 분류하여 이름 짓는데 도가 텄습니다. 문화가 발달할수록 그 문화의 특징이나 일상과 관련된 것들은 분류하는 정도가 점점 세분화됩니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생물분류가 한 예입니다. 계 문 강 목 과 속 종 여기서 계만 하더라도 아래처럼 다섯 가지로 구분합니다. 동물계 식물계 진균계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생물분류 그럼 이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채송화 · 장미 · 국화 · 동백꽃 토끼풀 · 아카시아 · 냉이 · 민들레 여기서 구분은 생물분류와 다릅니다. 다 아는 식물 이름이니 생각해 보시죠. 위 식물들은 꽃일까요? 아님 잡초일까요? 또는 풀일까요? 혹시 약초? 그것도 아니면.......

매몰비용과 기회비용, 도전과 포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에게 도전은 굉장히 중요한 미덕입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지향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명언, 격언을 많이 새기고 있습니다. 성공하려면 도전해야 하고 한 번 도전한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도전을 강조하다 보니 덩달아 노력도 중요한 덕목이 되어 있습니다. 오죽하면 노력 중독이란 말까지 나왔을까요. 과유불급 過猶不及,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입니다만, 저는 이 사자성어를 넘침은 모자람과 같이 좋지 않다는 말로 해석합니다. 배고픔과 배터짐! 배고픔은 모자람이고, 배터짐은 넘침이잖아요. 배터짐이 고픔보다 더 큰 고통이라고 하기엔 배고픔의 고통도.......

계획과 송구영신, 그리고 작심삼일 - 선택의 순리와 역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한 해를 돌아보는 송구영신의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는 작심삼일을 되뇌는 때에 이르렀네요.ㅋ 작년에도 그랬고 그전 해에도 그랬어요. 돌아보니 니체의 영원회귀처럼 똑같은 1년이 반복되고 있는 듯합니다. 일상은 다른듯하지만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데쟈뷰입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내 계획대로 된 것이 그리 많지 않아요. 내 계획 그대로 된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돼버린 것들이 많고 어떤 것들은 계획과 정반대로 된 것도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사고를 당하고 해고되거나 사업이 망하고 등등 계획에 없던 상황이 발생하고 그 상황이 구실이 되어 흐지부지된 것도 있습니.......

영꿈 생각, 아빠 잔소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2016년 12월 6일 영꿈아재원장 가족밴드 글 &#34;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34; &#34;성격이 왜 저래?&#34; 등등의 말을 한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누군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말은 그 자체가 오류일 수 있다. 돌은 돌의 성질을 못 벗어나고, 종이는 종이의 성질을 못 벗어난다. 그 성질을 벗어나면 그땐 이미 돌도 종이도 아니게 된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것은 그 사람의 성질을 갖고 살기 때문이다. 그의 고유 성질이나 기질이 나의 그것과 맞지 않는다고 &#34;왜&#34;라며 따지는 것은 내가 옳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옳다는 것일 뿐, 실제로 내가 꼭 옳은.......

인생 공부, 사회적 삶 - 자율과 규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니 학창 시절 공부는 진짜 인생 공부를 위한 준비에 불과했습니다. 진짜 인생 공부는 학교보다도 학교 밖에서 몸으로 하는 건가 봅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고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거였어요. 권선징악이니 정의니 하는 것들도 배웠던 것과는 다르게 작동하고 심지어 그 기준도 달랐습니다. 힘 있는 놈이 정의라고 우기면 불의한 것도 정의가 됩니다. 같은 일도 자기가 하면 옳은 일이고, 뻔히 옳지 않은 일인데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우깁니다. 자기가 하는 건 센스나 처세라 하고 남이 하는 건 꼼수나 잔머리라고 합니다. 자기는 눈치가 있는 거고 남은 눈치가 없는 거지요.......

오늘의 책 한 줄, 도서관 옆 철학 카페 - 미움과 용서, 이해와 자비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 오늘의 책 한 줄 틱낫한은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이해와 자비심”이라고 말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의 현재 모습만 보지 말라. 여리고 상처 입은 상대의 속마음을 헤아려주어야 한다. 내가 누구를 위해서 그래야만 하냐고 되묻고 싶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그대 자신을 위한 것이다. - 도서관 옆 철학 카페 ( 안광복) 중 - 용서가 그런 거예요. 틱낫한 스님이 말씀하신 이해와 자비심은 용서와 통하니까요. 용서는 내 안의 분노나 원한을 없애는 것이니까요. 부처님께서 미움(분노)에 대해 하신 말씀이 있어요. 누군가에 대한 미움은 내가 독약을 먹고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용.......

이해관계인 인간관계, 드라마 삼각형 - 팽당했다는 사람만 있는 이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말이 있어요. 여자는 봄을 좋아하고 남자는 가을을 좋아한다고요. 이런 건 결혼하는 걸 보면 안대요. 여자의 경우는 봄에 많이 결혼하고 남자는 가을에 많이 한다고요.ㅋ 생각 없이 들으면 당하는 오래된 라떼 아재 개그입니다. 이런 개그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도 존재합니다. 팽당했다는 사람은 많은데, 팽했다는 사람은 없어요. 위의 유머는 결혼이 남자나 여자 혼자 하는 게 아니기에 생기는 말장난입니다. 관계의 문제에 해당하는 팽당하고 팽하는 것도 마찬가지잖아요. 팽당했으면 팽한 사람도 있는 건데 이상하게도 자기가 팽했다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관계는 쌍방이니까 피해자가 있으면 분명.......

극기 "나를 이긴다", 나와의 싸움 - 말씨와 마음밭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새해가 되면 대개들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계획들을 세웁니다. 작심삼일을 피하고 세운 계획을 이루려면 의지가 필요하다고 하고, 이 의지를 다잡기 위해 내세우는 말이 있습니다. 극기 克己! 나와의 싸움! 나를 이긴다! 그런데 저는 이 말이 좀 거슬립니다. 하여 오늘은 이 말로 딴죽을 걸어보겠습니다. 나를 이긴다? 나와의 싸움이라니요? 의미에 어패가 생겨버려요. 나를 넘어선다거나 이기긴다는 말인 &#x27;극기&#x27;는 &#x27;좋은 나&#x27;와 &#x27;나쁜 나&#x27;를 상정하고 싸움을 부추기고 있으니까요. 요즘 세상에 자존감이 바닥을 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거기에 또 패.......

새해 다짐, 그럴 수도 있잖아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은 새해 첫 월요일, 업무 시작일입니다. 한 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 분들이 많겠네요. 시무식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자리일 겁니다. 직장 일을 떠나 개인적으로도 다짐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물론 새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 분도 계실 거예요. 매번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일상과 다름없는 날에 세상이 새해라는 의미를 부여한 거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새해는 새해입니다. 새해의 의미가 별거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새해라는 의식이 없는 건 아닐 테고 내가 아니라 한다고 실제로 아닌 게 되지는 않으니.......

그림 하나 책 한 줄, 아빠 잔소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로 2022년 첫 번째 주말이 갑니다. 내일이면 첫 근무 시작이이고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 같으면 시무식을 할 겁니다. 오늘은 간단히 예전에 밴드에 올렸던 글을 공유하겠습니다. 17년 2월 22일 가족밴드에 올렸던 글이에요. 아이들에게 던지는 아빠 잔소리였던 거지요. 몸에 기력이 떨어지면 보약으로 그 기를 보충하듯, 내 마음의 근력이 떨어지면 그 마음에 용기를 더해줄 수 있는 보약이 필요하다. 사람은 관계에 치이면 마음의 기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그런 내 마음에는 나를 그냥 안아주는 따뜻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 역시 타자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지라, 이런 타자의 도움.......

팔랑귀, 소신과 경청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주변에 팔랑귀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고 쥐가 쥐약을 먹는 것처럼 우매해지기 쉬운 경우입니다. 사실 정도의 문제이지 우린 누구나 팔랑귀 성향을 갖고 있어요. 우리에게는 듣고 싶은 것만 들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원하는 게 들리면 귀가 팔랑거리는 거예요. 그게 합리적인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이미 내 생각을 외부에서 확인했다고 봐서 아무렇지 않게 덥석 물어버리는 겁니다. 귀가 팔랑거릴 때!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신所信과 경청傾聽입니다. 소신이란 진리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양심이며 경청이란 너의 말도 다 틀릴 리는.......

송구영신, 한 해를 돌아보며 나이 듦을 생각하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 아재들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수명 100세에 진입하는 세대라고 합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142세라고 하고요. 그럼 중년의 아재들에게 묻겠습니다. 백세까지 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아니라면 왜 그렇죠? 골치 아픈 질문입니다. 개인에 따라 그저 다를 뿐 답도 없는 질문이에요. 마음은 생각과 다른 건데 마음이 그런 이유를 물으니⋅⋅⋅ 마음을 생각으로 풀으라니 말하기 쉽지 않지요. 문제는 살고 싶다고, 또 살기 싫다고 그래지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좋든 싫든 살아지는 건 살아지게 돼요. 죽음을 앞두고 아무리 살려 해도 살 수 있는 게 아닙니.......

말씀 대 잔소리, 역할과 직함 - 선생인가 아빠인가? Who Am I?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봤을 겁니다. 본질적인 질문이면서 어려운 물음 Who Am I? 혹시 답은 찾으셨나요? 아님 나름의 어떤 결론에 이르셨나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존재일까? 여러분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인류 탄생이래 인간 스스로 가졌던 자기 존재에 대한 질문입니다만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질문에 기껏 답해봐야 자기의 역할이나 직함을 대고 그게 자기라고 하는 경우가 고작입니다. 알맹이 없는 껍데기를 자기라고 생각하는 꼴이에요. 역할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기에 그 역할이 나라고 할 수 있는 나의 본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와.......

속담 유감,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한 상생락생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무리 명언이고 속담이라 해도 아무 데나 적용하면 곤란한 것들이 있어요. 오늘 거론할 것들입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우리 속담과 용자만이 미녀를 얻는다라는 영어 속담! “None but the brave deserve the fair.”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상호작용하며 살아갑니다. 상호작용하는 관계에서는 함부로 적용하면 안 되는 말이라고 봅니다. 관계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잉태하고 있으니까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했습니다. 상황 파악을 못하고 되나 가나 설치면 돈키호테식 또라이가 됩니다. 싫다는 데 열 번을 찍고 용자라고 우기며 자꾸 집적거리면 싫다는 상대는 어쩌라고.......

자각 대 착각, 여여와 타타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벌 나비는 꿀을, 똥파리는 똥을! 각자 먹는 게 달라요. 사람도 그래요. 꿀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똥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재미난 것은 정작 자신은 자기 냄새를 맡기 어렵듯이 우리에게 더러운 똥이 그들에겐 하나도 더럽지 않다는 거예요. 마치 눈이 자기를 볼 수 없는 것처럼 무지에 빠져 있는 거예요. 이런 우스갯 소리가 있잖아요. 똥파리가 화낸 이야기~ 똥 먹고 있는 똥파리에게 더럽게 똥을 먹는다고 하니까 그랬다잖아요. 밥 먹는데 더럽게 똥 얘기한다고.ㅋ 하긴 똥파리에게는 똥이 밥이네요. 스스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야! 남들에게는 맡아지는 그.......

기적과 믿음, 맹신, 미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특히 많이 듣던 말이 있어요. 이해가 안 되면 외워라! 그리곤 한 마디 덧붙이죠. 외우고 나면 이해가 될 거다. 믿음도 그래요. 먼저 믿으라 하죠. 우리는 알기 위해 믿는다. 믿으면 알게 된다. 문제는 전제가 틀리면 모든 게 꽝이라는 거예요. 수학은 전제가 틀리지는 않기에 먼저 믿어도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전제의 정오正誤를 알 수 없는 믿음의 경우는 달라요. 틀린 전제의 가설을 무조건 외우면 문제가 생기듯, 맞고 틀리고를 떠나 그냥 외우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기적을 근거로 대면서 믿으래요. 기적이 사실이니 믿어야 한대요. 나는 믿기지 않는데 기적을 믿으라는 거예요.......

용타 스님 명상록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 ~구나, ~겠지, ~감사 수행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올라오는 경계에 부딪혔을 때 마음을 닦을 수 있는 &#x27;마음 닦기&#x27; 수행법이 있습니다. 용타 스님의 명상록, &#34;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34;에 나오는 내용으로 &#34;~구나!, ~겠지!, ~감사!&#34;라고 하는 수행법입니다. 제가 이 수행법에 대해 처음 안 것은 이종선 님의 &#34;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34;라는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책을 읽고는 바로 &#34;용타 스님의 명상록,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34;를 탐독했습니다. ~구나, ~겠지, ~감사 수행법 내용은 이렇습니다. 경계에 끄달리지 않는 마음수행 1. &#34;∼구나&#34; 하고 바라보는 관(觀) 수행 → 마음 알기 2. &#34;∼.......

희망 비타민 유머, 가족의 건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이 2021년의 마지막 일요일이네요. 이제 2021년도 1주일 남겼습니다. 블로그를 돌아보니 매번 무거운 얘기만 했네요. 오늘은 희망 비타민에 나오는 유머 하나 공유하면서 가볍게 지나갑니다. 늘 건강 건투 건승하시길 빌어요! # 오늘의 유머 어떤 사람이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 갔다. 의사는 그에게 검사를 해야 하니 소변을 받아 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날, 그는 큰 병에 가득 소변을 담아 왔는데, 이것을 본 의사가 말했다. &#34;검사에는 이렇게 많은 소변이 필요 없으니 다음부터는 조금만 가져와도 괜찮습니다. 이왕 가져왔으니 이것으로 검사를 해 봅시다.&#34; 검사가 끝난 후, 의사는 아.......

경계에 끄달린다, 괴로움, 슬픔, 외로움 등의 경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경계에 끄달리는 거더라고요. 아, 경계가 뭔지 궁금하실 수도 있겠네요. 경계란 용어는 다소 생소하지만 복잡하거나 어려운 개념은 아니니 아래 링크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경계 관련 부분만 캡처했습니다. 감각에서 오는 온갖 경계 속을 헤매다 보면 가소로운 인간의 얍삽함이 보여 허탈해지기도 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그 앎의 힘이 이미 형성된 카르마의 힘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러니 인간이지 싶다가도 그것밖에 안 되는 자신이 한심하기까지 하지요. 이 경계라는 게 어디 고정된 형식이나 틀이 없고 실체가 없.......

법륜스님의 행복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륜 스님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행복 괴롭지 않은 마음 상태 기쁘고 즐겁고 재미난 일들이 많아야 행복한 것은 아니다. 만약 기쁘고 즐겁고 재미있는 것들이 행복의 결정 요인이라면 우리는 행복하기 어려워요.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수는 없으니까요. 결국 그런 일이 일어나면 행복하다가 안 일어나면 불행해지는 거지요. 행복과 불행의 널뛰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에는 이미 불행이 잉태되어 있는 겁니다. 동전의 양면처럼요. 불교의 공空 사상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자 뜻처럼 비어있다가 아니라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으니 둘 다가 있는 것인데 그것을 공.......

성공의 때, 결과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보통 사람들 눈에는 결과만 보이니 결과가 좋은 것만 추구합니다. 성공이 최고고 성과를 낸 위인이 부럽고 주변의 유명인들이 부럽기만 하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명은 돈이 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세상 75억 명 중에 몇 안 되는 유명인을 빼고 나면 무명인만 남죠. 그 무명인 범주에 속한 선남선녀는 말합니다.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과정이고 노력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외쳐도 그 외침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죠. 그럼에도 기죽을 일은 아닙니다. 벚꽃의 때는 봄이고 국화의 때는 가을인 것처럼 우리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음이니까요. 지금도 어딘가에서 말없이 한 발 한 발 자기 길.......

상술과 넛지, 요령과 처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사람의 일에는 정도正道가 있고 그 일의 범위에는 정도程度가 있습니다. 이 정도正道와 정도程度는 모든 분야에 적용됩니다. 말을 하고 글을 쓸 때도 물건을 사고팔 때도 정치에서도 공부나 교육에서도 관계에서도⋅⋅⋅ 상술商術이란 말이 있지요. 요즘은 이런 상술이 심리학 이론과 접목돼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넛지라는 책을 보면 알아요. 알고도 당하는 겁니다. 사실 TV 광고만 해도 그 기법이 아주 교묘해지고 있어요. 알고도 당하는 거지요. 알고 당하더라도 그게 나쁜 게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진 않아요. 문제는 해害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지요. 어떤 일이든 귀천貴.......

인생무상, 장자의 인생 비유 - 천리마와 문풍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장자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찢어진 문풍지 사이로 천리마가 지나가는 것 같은 찰나! 100세 시대니 120세 시대니 해도 인생무상은 변함없어요.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 래리 커즈와일 같은 이는 조만간 영생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말을 인정하더라도 인간에게 영생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물질을 바탕으로 하고 우주에 속해야 하는데 이 우주도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거니까요. 아무리 잘났어도 또 아무리 못났어도 생명은 죽음을 어쩌지 못합니다. 이제 조만간 2021년이 갑니다. 1년을 생각하며 사는 우리지만 지구 달력을 생각해 봅니다. 빅뱅 이후 약 138억 년 정도.......

선배의 조언, 인생에 정점을 만들지 마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생 선배 이어령 선생이 후배들에게 주신 소중한 말씀! 경험과 사색에서 우러나온 지혜의 말씀, 진짜 조언! 늘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며 성공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함부로 하면 안 돼요

자존, 마음의 공기, self 공감, self 위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어요. 그걸 저는 self 공감, self 위로라고 한 겁니다. self 공감과 self 위로를 통해 허전한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자는 거예요. 6초짜리 짧은 영상도 만들어봤습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존을 포기하지 마라

'선택과 집중'보다 '선택과 책임', 타임머신을 탈 것인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요즘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물론 젊은이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에요. 살아있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글일 겁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으로 읽기 어려우시면 아래의 글로 읽어보셔도 됩니다. 타임머신을 탈것인가? 현실을 힘들어하는 22살의 젊은 제자에게 스승이 말했다. 교수 : 많이 힘든가? 그럼 한번 생각해 보게! 제자 : 네! 교수 : 상상해 보게. 만약 자네가 졸업을 하고, 대충 적당히 살다가 40세쯤 되어 인생을 되돌아봤는데 후회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치세. 그런데 마침 자네에게 타임머신이 나.......

생각 그림, MZ 세대에게 고함! 자존을 포기하지 마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 생각이 있는 그림 # 우리는 흔히 &#34;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34;라고 말합니다. 맞아요. 우리는 사랑의 존재예요. 사랑하고 사랑받기 원하는 그런 존재! 다만 사랑도 다 좋은 게 아니란 건 알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상대도 나를 사랑해야 하는 법도 없어요. 그렇게 사랑을 강요하는 건 범법 행위입니다. 스토킹이 그거잖아요. 세상 사람이 나를 다 좋아할 수도 없고 좋아해서도 안 됩니다. 트럼프, 아베, 김정은, 시진핑 등등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네요. 그런 인간들이 아무리 유명해도 그들이 날 좋아하는 건 사양하겠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누군가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과거와 타인, 바꿀 수 없는 두 가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두 가지는 &#x27;과거&#x27;와 &#x27;타인&#x27;이라고 합니다. 내가 다만 바꿀 수 있는 두 가지는 &#x27;지금부터&#x27;와 &#x27;자신&#x27;이고요. 따라서 변화를 일으키려면 과거나 타인이 아닌 지금과 자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틀림없는 말입니다. 다만 과거는 내 기억이고 감정이므로 우리는 우리의 과거 기억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어요. 비록 역사나 과거의 사실은 바뀔 수 없어도, 나의 생각 전환으로 고통의 기억을 축복의 과거(기억)로 바꿀 수는 있는 겁니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거예요. 그렇.......

사랑과 용서, 다름 존중의 마음 '그럴 수도 있겠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기독교를 사랑과 용서의 종교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 말씀은 바로 사랑과 용서로 응축되니까요. 하지만 현실의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신 것처럼 사랑과 용서의 정도는 원수까지도 아우릅니다. 이 말은 사랑과 용서의 가치가 나나 가족들 목숨의 가치를 훨씬 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실천하신 분들도 많아요. 위인이며 순국선열분들이 그런 분들이잖아요. 하지만 성인과 달리 현실에 발 담그고 살아가는 저 같은 선남선녀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지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런 깜냥도 안 되면서 평화를 갈구하는 우리들.......

생각이 있는 그림, 동정이 아닌 감동과 연민, 공감적 사랑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생각이 있는 그림 1 생각이 있는 그림 2 생각이 있는 그림 3 마음으로 연결되는 사랑은 종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합니다. 이런 사랑은 시간도 공간도 초월할 만큼 위대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진을 보면서 감동하며 연민을 느끼고 그 장면과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사랑은 서로에게 흐르는 것이고 흘러서 서로를 감동으로 보듬는 것이며 사랑의 마음은 무엇과도 통하는 것이죠. 생각이 있는 그림 4 이 사진은 사진작가 최민식 님의 &#60;부산, 1985&#62;라는 작품입니다. 최민식 작가의 인터뷰 글을 공유하며 오늘 글은 침묵으로 대신합니다. 최민식 작가 인터뷰 부산, 1985. 시.......

유머 속 웃음과 무지, 억지로 웃어도 웃으면 복이 온대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유머도 생각거리가 됩니다. 웃기도 하고 생각도 하니 저에겐 참 좋은 소재이지요. 오늘의 유머에서는 무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술 취하거나 약 먹고 정신이 나가지 않은 다음에야 저런 사람이 있을까요 마는 (유튜브에는 있더라고요ㅠ.ㅠ) 우리보다 더 고차원의 존재가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본다면 그들의 눈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은 아마도 개미 같은 곤충 수준도 안 될 겁니다. 이성이란 걸 우리 스스로는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불완전하고 때론 위험하기까지 하니까요. 그래놓고는 잘났다고 착각합니다. 우리의 무지예요. 무지의 단계에서도 가장 낮은 무지의 무지에 해당합니다. 그.......

동과 서 ⋅ 법칙과 때, 이철수 님의 가을 사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과학의 중력 법칙과 동양 사상의 비교입니다. 아주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에요. 뉴턴도 옳고 판화가 이철수 님도 옳고, 저 또한 옳을 수 있어요. 옳고 그름을 떠나 법칙과 때에 대한 동과 서의 생각입니다. 입을 마음의 문이라 합니다. 말에 마음이 실려있다는 말이지요. 말에 실린 그 마음에 끌리는 겁니다. 말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비수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에는 좋은 마음이 실려야 합니다. 이철수 님의 이 글에 제 마음이 많이 끌리네요. 의도했든 안 했든 그 말은 이렇게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거예요. 혼잣말을 했어도 그 말은 자신에게 영향을 주니까요. 2theday.......

무상無常 - 선악善惡도 정해진 건 없습니다, 때와 장소 ⋅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몇 년 전, 가족 밴드에 올렸던 한 구절 캡처했습니다. 릴리언 R. 리버의 책 길 위의 수학자에서 필사한 구절입니다. 오늘의 책 한 줄 그러니까 권총이나 탱크는 진짜 악한 게 아니야. 어떤 상황에서는 권총이 아주 &#x27;좋을&#x27; 수도 있어. 그보다는 &#x27;민족주의&#x27; &#x27;독재 정권&#x27;처럼 &#x27;인간의 본성&#x27;을 편협하게 보는 거짓 생각들이 진짜 악한 거야. 따라서 거짓 생각들이 총보다 훨씬 위험해!! 총이나 탱크는 그냥 도구일 뿐이야. 도구는 좋게도, 나쁘게도 쓸 수 있어. - 길 위의 수학자 (릴리언 R. 리버) 중 - 선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행위가 때와.......

행복의 조건, 마음 자세와 태도 ⋅ 지족과 감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래 링크는 내 신발(My Shoes)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위 사진에 언급한 카네기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었네요. 내 신발(My Shoes)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 데일 카네기 I had the blues because I had no shoes, Until upon the street, I met a man who had no feet. - Dale Carnegie 행복은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상황에 달린 것도 아니고요. 행복은 마음 자세와 태도에 달렸다고 봅니다. 이를 증명하는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승가원의 천사 윤태호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 히로타다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 중국의 농구공 소녀 첸.......

공부와 배움의 이유, 지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공부와 배움의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싫든 좋든 늘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야 생존할 수 있어요. Win-win이니 상생락생相生樂生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하는 것은 같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좋든 싫든 같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잘 사는 길을 제시하는 겁니다. 같이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서로의 생각, 마음, 성향, 취향이 상충하여 부딪힐 수밖에 없고 그게 다툼과 분쟁으로 이어지고 격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문제는 관계에서 나온다고 하는 거고요. 그 문제를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해결해 가면서 살아야 하는 게 사.......

"언더우드의 기도 낙서장" 유감, 가짜가 진짜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x27;언더우드의 기도&#x27;라고 알려진 시가 있어요. 처음엔 저도 언더우드의 기도로 알고 있었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 글의 하단에 &#34;-‘언더우드의 기도 낙서장‘ 중-&#34;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니까요. 전문은 이러합니다. &#60;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62;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

착한 사람 ⋅ 좋은 사람 ⋅ 바른 사람, 언제 어디서나 항상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순이 다가오도록 살아보니까 세상에 제일 어려운 건 관계더군요. 이건 아마 저만의 얘기는 아닐 거예요. 이런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살면서 가장 어려운 게 뭘까?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다른 사람은 어떨까요? 어른들에게 물으면 두 질문에 대해 같은 대답이 나온답니다. 바로 인간관계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문제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건 비단 저 같은 범부 아재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미움받을 용기로 우리에게 소개된 알프레드 아들러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관계에서 나온다고 하며 그 관계를 세.......

골 때리는 승부차기, 웃고 나니 힐링도 되네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꼽 잡고 본 영상 공유합니다. 웃고 나니 힐링도 되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예일대와 노스케롤라이 대학의 &#x27;세상에서 제일 골 때리는 승부차기&#x27;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실제 제목은 Top Soccer Shootout Ever With Scott Sterling (Original)예요. 2014년 맨즈 칼리지컵 관련 영상으로 예일대학교 축구팀 불독스와 노스캐롤라이나 탈 힐스의 승부차기 장면이랍니다. 양 팀은 전후반을 2-2 동점으로 마치고 승부차기를 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일대가 승부차기 1-0으로 이겨요. 이 경기에서의 수훈갑이자 주인공은 단연 예일대 불독스의 골키퍼 Scott Sterling입니다. 승부차기 다.......

말의 힘, 말은 마음의 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 생각과 관련하여 불가에서 하는 말이 있지요! 뜻이 가는 대로 마음이 가므로, 뜻은 마음의 발이다. 생각을 덜면 정신을 덜 소모하게 될지니... 상황이 나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좋다 싫다는 내 생각이 나를 자유롭지 못하게 속박하는 것입니다. 좋고 싫고에 얽매이다 보니 미움이 생기는 거지요. 누군가에 대한 미움 (밉다는 마음이나 생각)은 내가 독약을 먹고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런 점에서 현대인은 100년 전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똑똑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더 지혜로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말에 공.......

문제 있는 편식 ⋅ 문제없는 편식, 골고루의 딜레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른들은 아이가 편식한다고 걱정들 하지만 사실 편식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닐 거예요. 대개는 싫어하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이 있잖아요. (싫은 걸 어쩐답니까?) 제 아이는 파를 안 먹더라고요. 늘 파는 골라 놓고 먹어서 엄마에게 꾸중을 듣지요.ㅋㅋ (그렇다고 먹느냐고요⋅⋅⋅) 아이들 취향도 다 달라요. 한 아이는 고기를 좋아하고 다른 아이는 생선을 좋아합니다. 또 누구는 채소를 좋아하고 반면 누구는 채소를 싫어하기도 하지요.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고 싫어하는 것은 먹지 않는 편식은 대체로 나쁜 겁니다. 그러나 모든 편식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제 아이처럼 유독 파만 안 먹는 건 그.......

도구와 흉기, 쓰임 받는 사람 버림받는 사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도구들! 현대 문명을 이루고 있는 이로운 것들입니다. 일반적으로 도구라 부르지만 사실 그 도구라는 것의 쓰임은 그 용도를 벗어납니다. 그 도구의 일반적인 쓰임은 원래 용도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건 그 도구를 쓰는 우리가 그 이름에 갇혀 그 도구를 원래 용도로 밖에 안 쓰기 때문이지요.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또한 그 도구는 쓰는 사람에 의해 이롭게 쓰이기도 하고, 해롭게 쓰이기도 합니다. 칼이나 망치만 해도 용도 대로 유용하게 잘 쓰면 도구라 하지만 본래 용도를 벗어나 못되게 쓰면 흉기가 되듯이 말이죠. 컴퓨터도 휴대폰도 그런 도구의 일종입니다. 심지.......

꿈 도둑, 과거의 확실성 확정성 절대성, 미래의 불확실성 불확정성 상대성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내 꿈, 네 꿈 아이 꿈 어른 꿈 꿈도 주인이 있습니다. 내 꿈은 내 것이며 아이 꿈은 아이 것이에요. 부모라고 선생이라고 어른이라고 내가 더 잘 안다고··· 나는 잘 알고 너는 어려서 잘 모르니까... 그렇게 아이 꿈을 빼앗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나보다 못 하단 보장이 있나요? 못하다 한들 개인의 행복권을 침해할 권리를 가질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무지에 빠진 분일 거예요. 내일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음에도 장담하고 있는 무모함이니까요. 지금까지 그랬다고 앞으로도 그럴지는 몰라요. 왜냐면 미래를 지배하는 원리가 불확실성 불확정성 상대성이.......

초연결 시대? 우리는 이미 서로 연결돼 있는 존재이니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 세상의 모든 존재, 사물과 생물! 사물은 존재로 생물은 행위로 서로 영향을 주고 서로 영향을 받습니다. 이 말은 결국 우리는 살아서 건 죽어서 건 어떤 상태로든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 됩니다. 하긴 우리 몸의 구성 물질은 다 별에서 왔고 내 몸을 거쳐간 물 분자 중에는 예수님이나 부처님 또는 세종대왕의 몸을 거쳤던 그 물 분자가 없으란 법도 없습니다.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은 지구 생성시 존재했던 그 물이라는군요 물론 어떤 동물이나 식물의 몸을 거쳤을 수도 있고요.ㅋ 공룡의 몸을 거쳤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것 역시 초연결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결은 세상을.......

아인슈타인 명언, 교육의 중요성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교육의 중요성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학교 교육만 거론했지만 사실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요. 물론 오늘날은 학교 교육이 중심이지만 학교 교육 외에도 학원이나 학습지, 온라인, 과외 등의 사교육도 있고 가정교육도 있어요. 제 생각엔 어떤 교육보다 밥상머리 교육으로 대변되는 가정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들은 대로 하기보단 본 대로 따라 하는 따라쟁이거든요. 맹모삼천이 그 증거일 겁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움의 단계

건강하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것, 행복 중독 고정관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말처럼 쉬운 게 없어요. 언젠가 &#34;통증 없기를 바라지 마라&#34;라고 올린 피드를 기억합니다. 그때까지 이 몸이 겪은 통증의 기억으로 최악의 통증을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최악만 생각하고 닥칠 미래의 최악을 무시했어요. 지금 제가 겪는 통증은 결국 입이 저지른 구업口業입니다. 법륜 스님이 그러시더군요.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거고 괴롭지 않은 게 행복이라고! 아프지 않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괴롭지 않다면 또한 축복이고요. 아프지 않은 분들께 건강을 즐기시고 진정으로 느껴보시길 축원합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통증의 의미

목적이 이끄는 삶, BUT 과정도 중요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목적만 강조하다가는 올바른 방법과 이유를 놓칠 수 있어요. 우리 사는 세상은 하나만 보고 갈 수 있는 단순계가 아닙니다.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여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부지不知의 복잡계가 이 세상의 실상입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답정너

진짜 용기, 두려움에 맞서는 것 그것이 용기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미움받을 용기에서 보듯 용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미움받기를 각오하는 게 미움받을 용기니까요. 두려움을 두려움으로 알되 두려워도 해야 한다면 하는 것! 이게 진정한 용기라는 거지요. 두려움이 없거나 겁이 없는 건 어리석음이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두려움이 없는 건 쥐가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꼴이니, 이는 참 어리석은 일이거나 정신 이상에 해당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어리석음이에요. 결국 겁이 없다는 것은 겁을 상실한 증상으로 만용을 넘어 뇌의 이상이라는 말씀이 되네요.ㅋ 진짜 용기는 만용도 아니고 포장용기도 아닙니다.ㅋ 두려움을 극복하고 즉, 두려움.......

우리말 토씨,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그 다름의 정도가 엄청납니다. 나도 그래! 나는 그래! 우리말은 의미상 토씨(조사)의 역할이 참 커요. 사람도 아니다! 사람이 아니다!도 그렇네요. 사람도 아니면 짐승 같은 놈이 되고 사람이 아니면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슈퍼맨 같은 초능력자 느낌이 드네요. 아, 어쩜 귀신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뭐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구만요.ㅋ 아무튼 사람보다 위 아니면 아래를 말하니 사람은 아니네요.ㅎ 이렇게 토씨 하나로 말이 확 바뀝니다. 말은 마음의 발이라 했습니다. 마음밭 대로 말이 나온다는 뜻이지요. 말을 줄이라는 게 마음밭을 조심하란 말은 아닐는지··· 하면 말 이.......

민폐와 자폐 사이, 중도 지키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민폐(民弊)와 자폐(自弊) 사이!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참 어려워요. 내가 나를 어쩔 수 있지도 못하지만, 다른 사람 마음을 내가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습니다. 민폐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상대가 문제 삼으면 민폐가 돼버리니 내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 마음이거든요. 눈치 보느라 아무것도 안 해도 상대가 트집 잡으면 그것도 민폐가 될걸요? 그나마 남보다는 나를 다스리는 게 가능성이 있어요. 스스로에게 자폐自弊를 끼치지 않는 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럼 차라리 미움받는 게 더 나으니 민폐는 내 양심에 맡기고 최소한 나를 해치는 자폐는 하지 말잔 얘깁니다. 자신.......

사무엘 울먼의 청춘, 늘 푸른 인생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사무엘 울만의 명시 &#60;청춘&#62;이 생각나네요. 제가 이 시를 처음 접한 건 대학생 때였습니다. 당시 연로하셨던 외조부께서 이 시를 읽고 감명받아 손자에게 주려고 복사해두셨더군요. 당신이 받았던 감명만큼 저도 강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연에서 아주 강한 기운을 느낍니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정말 그렇지 않나요? 젊음이 몸에 대해서라면 청춘은 마음에 대해서예요. 사무엘 울만이 〈청춘〉이라는 시를 쓴.......

결심과 작심삼일, 그냥 하는 결행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결행이 없는 작심, 각오, 결심은 내적 갈등을 조장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작심, 결심, 각오는 본심(무의식)을 생각(의식)으로 바꿔보려는 거잖아요? 담배 끊어야지라고 결심한다면 끊어야 한다는 생각과 피우고 싶은 마음이 충돌합니다. 일찍 일어나야지 결심한다면 일찍 일어나겠다는 생각과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고요. 법륜스님도 말씀하십니다. 일어나기 싫은 걸 어떻게 일어나느냐는 즉문에 즉설하기를 &#34;어떻게가 어디 있어요! 그냥 일어나는 거지&#34;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덧붙이십니다. &#34;그냥 하는 결행을 하면 이런 갈등 상황은 일단 사라져요.&#34; 일어나야지···하는 갈.......

파워 포즈로 슈퍼맨, 원더우먼, 베트맨의 자신감을 가져보아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몸과 마음은 긴밀히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잖아요. 또 마음이 힘들면 몸도 지치게 마련이고요. 마음이 힘들 때 걸으라 하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몸으로 마음을 다스리자는 겁니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뭔가 불안하다면 원더우먼이나 슈퍼맨처럼 파워 포즈를 취해보세요.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인 다나 카니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취하는 자세는 신체면역계의 반응에 영향을 준답니다. 그러니 어려서부터 어깨 펴고 걸으라 했던 우리 부모님들은 현명했던 겁니다.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현명한 생각

생물학적 마음, 심신일원론인가 심신이원론인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얼마 전 아침 편지에서 본 내용입니다. &#34;생물학적 마음&#34;이 출처이기에 관심이 생겨 책을 주문했네요. 마치 불교 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이라도 하듯 몸과 마음의 연결을 설명합니다. 몸의 감각 시스템이 우리가 우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그 인식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것이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지만 감각은 우리의 교육을 위한 자료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는 것과 우리의 감각은 수면과 마취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활동하며 우리의 의식적인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는 내용이 특히 공감됩니다. 역시 몸과 마음은.......

유도 질문과 우문현답, 선택의문문으로 선택 유도하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거니, 저거니?라고 묻는 선택적 질문을 하면 사람들의 사고가 그 선택지들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습성만 알고 있어도 그 질문에 갇히지 않을 수 있고 때론 상대와의 대화에서 선택을 유도할 수도 있어요. 외출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외출을 전제한 질문을 던져보세요. &#34;집에 있을래, 나갈래?&#34;가 아니라 &#34;영화 보러 갈까, 외식하러 갈까?&#34; 라고요.ㅋ 이걸 좀 더 심도 있게 구성하면 &#34;영화 보고 외식할까, 쇼핑하고 외식할까?&#34;가 돼요. 여기는 두 가지가 전제됩니다. 외출과 외식! 물론 요즘 애들은 영민해서 이런 트릭을 잘도 빠져나갈지 모릅니다만··· 밑.......

MZ세대 아재 세대 차이, 각 세대가 간직한 아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재 세대는 WE 제너레이션 MZ 세대는 ME 제너레이션 아재는 연공서열 수직 세대 MZ는 상호평등 수평 세대 이런 세대 차이는 서로의 출신 성분이 달라서 생긴 거라는ㅋㅋ 꼰대는 개발도상국 출신, MZ 세대는 OECD 선진국 출신이잖아요. 출신과 성분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이런 세대 차이에도 기성세대의 우위와 권위가 들어 있는데 X세대라는 단어를 보면 그래요. 미지수라는 X에 이미 부정적 느낌이 있어요. 우리 할아버지 세대에게 586세대들의 행태도 아마 X세대였을 겁니다.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점토판에도, 이집트 피라미드 내벽에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남긴 글에도 비슷한 얘기가.......

일체유심조와 괴로움의 이유, 어디서 오는 걸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법상 스님은 말합니다. &#x27;그 사람&#x27; 때문에 &#x27;그 사건&#x27;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다. 나를 괴롭게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나 자신밖에 없다. 스스로를 피해자로, 타인을 가해자로 만들지 마라. 모든 일은 내 책임일 뿐 타인에게 떠넘길 책임은 없다. 그 인간 때문에 또는 그 일로 화가 나고 슬프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 사람이나 그 일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날 화나게 한 게 아니라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고 내가 화를 냈다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누군가는 달이 처량하고 새도 슬피 운다 하지만 누군가는 같은 달을 보고 &#34;달도 밝다!&#34;고 하.......

중요한 일 · 쉬운 일 · 어려운 일 - 정직, 원칙과 양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정직은 누가 보든 안 보든, 손해든 이익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하는 원칙입니다. 양심을 강조하고 마음이 바르고 곧아야 함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당장 눈앞의 이익이라도 장기적으로 이익이라고 장담할 수 없고 반대로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은 이득인 경우가 허다한 게 세상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정직을 헌신짝 버리듯 하면서도 거리낌 없고 떳떳해 하는 이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기도 합니다.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알고 그러면 나쁜 놈이요 모르고 그러면 어리석은 놈입니다. 자신의 불의는 너무나 사소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사회 지도자로서.......

만병통치약 웃음도 억지로 웃는 감정노동이 되면 독이 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웃음은 명약이라는데 웃음도 노동이 될 수 있는 현대 사회, 우리가 처한 현실이 아리도록 아픕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맞는다면 감정노동이란 말이 없어야 하는데, 서비스 산업에서 노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고객을 향해 늘 웃고 있어야 한다는 게 힘든 일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웃음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뒤센 미소라는 진짜 미소가 척하는 가짜 미소랑 비교나 되겠습니까. 진짜는 눈도 웃고 입도 웃고 얼굴 전체가 웃는 거랍니다. 반면 가짜 웃음은 얼굴 전체로 웃지 않고 입만 웃는다네요. 아무튼 웃음 자체만 따져 웃음 이면의 감정이나 생각.......

상대적 박탈감, 부러우면 지는 거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요? 진짜 그래요? 어떻게 부러운 그 인간 속에 들어가 본 거예요? 그 속은 엄청난 천국이던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부러워했으나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정치인, 경제인, 연예인 등 그 많은 유명인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그 속이나 이 속이나··· 도긴개긴이겠지요! 다만 안 보였거나 못 봤을 뿐!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속 모르는 그의 겉과 겉과 속을 다 아는 나를 비교하니 불완전 비교가 됩니다. 멋진 타인과 초라한 자신을 비교하다 보니 느껴지는 열등감··· 소위 상대적 박탈감이며 정신적 &#x27;상대적 빈곤&#x27; 상태입니다. 본능적 감정인 부러움! 그렇.......

꼰대일까 꼴통일까, 가시나무 새는 진짜 나일까 가짜 나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잘 아는 노래 가시나무 새의 한 구절!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내 속에 있는 게 나라면 &#x27;이 나&#x27;와 &#x27;그 나들&#x27; 중 어느 게 진짜 나일까요? 얼핏 내면 아이도 있다 하고 어른애도 보이고 꼴통 부리는 꼰대도 보이고··· 제 버릇 남 못 준다는데 이 버릇의 원천은 꼰대 정신일까, 꼴통 사고일까요? 늘 징징대는 내면 아이를 두고 내면 엄마는 어떻게 할 바를 몰라 두 손 놓고 망연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마음과 영혼의 빈자貧者!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바로 나인가 봅니다. 그런데요 혹시 심령이 가난하다고 기죽지 마세요!~ 그 심령 가난한 자에.......

한 생각 돌리기, 고통(苦痛)은 마음의 괴로움(고苦)과 몸의 아픔(통痛)을 말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몸의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주사나 약으로 통제되고 파스로 커버되는 통증이면 버텨나갈 수 있지요. 문제는 약도 안 듣고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악성 통증이 생겼을 때입니다. 눈이 빠질 듯이 아파 잠도 잘 수 없을 만큼이고 목과 허리 통증이 너무 커서 목이 떨어져 나갈 것 같고 요통은 어떤 자세로도 그 통증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앉아 있어도, 누워 있어도, 서 있어도, 걸어도 해결이 안 됩니다. 수면도 문제가 되어 통증으로 &#x27;자다 깨다&#x27;를 반복합니다. 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이 육신에서 일어나고··· 몸이 고통스러우니 정신도 나약해져 생활 패턴이 다 무너졌어요.......

된사람 난사람 든사람, 각자의 인복은 어디서 올까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스스로 인복이 많다는 분들이 있지요. 그런 분들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고, 그래서 자기는 인복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그런 말 하는 분들 자신이 인복의 근원이라고 봅니다. 끼리끼리 모인다! 유유상종 類類相從 그분 주위에는 같은 마음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마음이 통하지 않고 성격과 기질이 다르면 친구가 될 리 없을 테니까요. 인복도 관계에서 생기는 건데 일방적인 관계가 어디 있으며, 관심과 존중 없는 관계가 뭐 그리 좋고 행복한 관계겠어요. 복도 서로 반응하는 것이라 복받을 일을 해야 복을 받아요, 따라서 인복이 있다 함은 인복 받을 복을 지으셨음입니다.......

에머슨 명언, 자신감은 마음 자세의 문제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자신감은 경험에 대한 태도의 산물입니다. &#x27;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x27;도 있지만 &#x27;외상 후 성장 PTG&#x27;도 있습니다. 같은 고통에 대해 일부는 &#x27;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x27;를 겪지만 또 다른 일부는 그 고통을 통해 성장하는 &#x27;외상 후 성장&#x27;을 이루거든요. 즉, 그 사건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그렇게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겁니다. 같은 돌멩이를 두고 누구는 걸림돌이라 하고 누구는 디딤돌이라 하는 것과도 같아요. 영화 올드보이의 명대사가 있죠. &#34;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

존재 이유 사랑과 행복, 착각일까 세뇌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의 모든 &#x27;너&#x27;가 &#34;사랑받기 위해&#34; 태어났다면 세상에 &#34;사랑을 주는&#34; &#x27;너&#x27;는 어디 있나요? 그 사랑이 신의 사랑을 말하는 거라 해도 &#34;서로 사랑하는 우리&#34;가 필요합니다. 신과의 사랑도 필요하고··· 사람과의 사랑도 필요하고··· 우리에게는 4가지 기본 사랑이 있어요. 에로스(Eros) : 육신의 사랑 스토르게(Storge) : 부모의 사랑 필리아(Philia) : 친구와의 우정 아가페(Agape) : 신과의 사랑 신의 사랑이 중요하지만 사람끼리의 사랑도 필요하잖아요. 몸의 사랑도 필요하고, 정신의 사랑도 필요하며, 영혼의 사랑도 필요합니다. 형이상학적 사랑도.......

자각 · 알아차림, 머리로만 아는 건 알아도 아는 게 아니에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운명運命입니다. 인간의 무지無知! 알아도 소용없어요. 머리로 아는 건 지식이지 지혜가 아니 거든요. 그 앎은 소위 지혜에 대한 지식일 뿐입니다. 실생활에 득得이 되지 않아요. 때론 독毒이 되기도 하고요. 감사와 존경, 어머니

진짜 우정, 어려울 때 친구 - 지금도 존재하는 거겠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정 관련 이런 명언도 있어요.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 존 철튼 콜린스 친구 관련되는 명언들은 대개 어려울 때 진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해가 가요. 세상이 그렇게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기쁜 일에 사심 없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도 진짜 친구이지 않을까요? 물론 그의 진심 여부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나는 정말 생각이 많은 걸까?

100 세 시대의 딜레마, 오래 살면 뭐하나 - 노동의 종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제 라떼는 60세도 축복이었는데 이젠 80을 넘어 100세를 말하고 벌써 120세를 말하더니 급기야 영생을 거들먹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수명이 늘고 있다고, 오래 산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닌데··· 우리는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원하지만 현실은 유병장수有病長壽입니다. 지금 어르신들의 경우 말년 10여 년은 병상에서 보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양적 수명은 늘었어도 질적 수명은 좋아졌다 하기 어렵습니다. 짧고 굵은 인생이 길고 가늘게 되더니 급기야 딜레마가 생겼어요. 1. 상대적 빈곤 2. 유병장수 3. 일자리 감소 안정적 일도, 소득도 없는 노.......

이어령 선생 말씀, 인생에 정상을 만들지 말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34;인생에 정상을 만들지 마세요!&#34; 이어령 선생께서 김정운 교수에게 해주신 말씀이랍니다. 계속 평탄하기만 한 길은 없습니다. 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요. 인생도 그러합니다. 그러니 성공이니 실패니 규정지을 게 없어요. 그저 삶의 과정으로 성주괴공(成住壞空)하고, 생주이멸(生住異滅)하며, 생로병사(生老病死)하는 세상의 이치이고 순환이고 윤회입니다. 오늘은 인생에 정상을 만들지 말라는 그 말씀 들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살아남는 자

행복중독, 기대하는 삶 대 각오하는 삶 - 박신양이 전해준 러시아 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우 박신양이 TV 강연에서 전해준 러시아 시詩입니다. 그 러시아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불행하면 안 된다는 삶에 대한 우리의 전제가 잘못됐습니다. 아니 어쩌면 전제하면 안 되는 삶에 전제를 깔고 살아갑니다. 삶과 생명의 기본 이치를 자신의 바람대로 꽤 맞춰 생각합니다. 삶의 전제로 행복을 들고 행복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행복이 뭔지도 모릅니다. 이어 박신양은 말합니다. &#34;자신의 힘든 시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34;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힘들다고 하지 않은 때가 언제였는지! 한 번도 없지 않나요? 최소한 제게는 그랬습니다. 우리는 늘 힘.......

테스형 말씀이나 박신양 명언이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소크라테스는 말합니다. &#34;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34; 그의 말대로 안정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게 불안정할 뿐이에요. 따라서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에게 완성된 인생은 없습니다. 생명은 서로 의존하여 살아가는 운명이고 우리 같은 사회적 존재들은 특히 더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불안정과 불완전에서 생기는 결핍을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욕심일까 사랑일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면 안 돼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느 뉴스레터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욕심의 상징이란 표현을 썼더군요. 처음엔 그렇게 보였는데 잘 생각해 보니 그건 프레임에 갇힌 생각이었습니다. 사진은 순간의 표현이고 프레임의 예술이라 우리는 그 주변 상황이나 그다음 장면을 알 수 없지요. 보아하니 늙은 암컷인데··· 혹시 굶주린 가족이나 동료를 위해 저러는 거라 해도 욕심이라 할 수 있을는지! 그래서 저는 욕심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하는 거예요. 꽃동네의 천사 최귀동 할아버지가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기억과 걱정

라틴어 경구, 현재를 잡아라 그리고 운명을 사랑하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카르페 디엠이니 아모르파티니 하는 라틴어 경구들이 있죠. 현재를 잡아라! 운명을 사랑하라! 지금·여기와 관련된 경구들이에요. 이런 경구들이 있다는 건 그 실천이 쉽지 않다는 걸 겁니다. 쉬우면 뭐 하러 입 아프게 말하겠어요. 우리의 정신 작용이 생존에 최적화된 진화의 결과지요.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대비하라고 DNA에 깊이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더러움과 구린내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생각이 많은지 적은지 어떻게 알아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일상생활에서 참 많이도 사용합니다. &#34;왜?&#34; 그런데 이 말은 생각해 봐야 할 게 있어요. 모든 단어는 필요할 때가 있고 꼭 써먹어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x27;왜&#x27;도 그러합니다. 그때를 제외하곤 사실 사람을 피곤하게 합니다. 이성의 세계에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창출할 때, 그때 꺼내 들면 좋은 언어적 생각 도구가 &#x27;왜&#x27;입니다. 감정의 세계에서는 하등 쓸모없는 말이 &#x27;왜&#x27;예요. 이 세계에서의 &#x27;왜&#x27;는 걱정만 더하거든요. &#3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34;에서의 &#x27;왜&#x27;는 쓸데없는 또 하나의 생각 즉, 걱정을 더 할 뿐입니다. 내가 정말.......

수파리와 청출어람,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는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수파리! 검도에서 쓰는 용어랍니다. 원래는 불교 용어예요. 요즘은 다도, 무도, 예술 등에서 사제 관계 방식의 하나로 설명합니다. 교육에서 청출어람이며, 온고지신이며 헤겔의 정반합이고 공자님의 이순과 통하는 경지가 아닐는지! 스스로 만드는 나의 가치

합리적 의심 - 공부해야 하는 이유, 책이나 뉴스에 나온다고 다 진실은 아닙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책이나 뉴스에 나와도, 유명인이나 전문가의 말이라도 그냥 믿기 어려운 세상이네요. 심지어 공작을 위해 가짜를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에도 선전 선동이 난무하는지라 세상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ㅠ.ㅠ 메타버스라는 또다른 세상

정답 없는 세상, 모르는 게 약일까 아는 게 힘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모르는 게 약이라지만 그 약은 눈가리개일 뿐입니다. 어차피 알 건 알게 돼 있으니, 알게 되면 겪어야 할 고통입니다. 고통의 이월이 뭔 득이 되겠습니까··· 아는 게 고통이라도 알 건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질

지식과 앎, 아는 게 아는 게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게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유대인들은 말로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지식의 앎도 그렇지만 기술이나 지혜의 영역에서는 아는 게 아닌 게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결심해도 마음이 안 따라주거나 머리로는 알아도 몸이 안 움직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게요. 같은 소리 다른 말

정서적 협박과 미움받을 용기, 눈치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정서적 협박 情緖的 脅迫! 서러움을 먹는 눈칫밥! 참 오래된 거네요··· 정서적 협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움받을 용기, 존버정신, 배짱 등이 필요합니다만 계속 심해지는 정서적 협박에는 결국 대개 굴복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준다고 덥썩 받을 일은 아닙니다. 단호함이 필요해요.~~ 삶의 만족도

어울림 사회, 무지개같이 섞인 듯 뚜렷한 자기 색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이 우리가 추...

일체유심조와 복잡한 문제, 내가 문제로 바라보면 그게 바로 삶의 문젯거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머리의 선택과 가슴의 선택이 언제나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내 마음인데 나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이요, 머리의 이성이 강하다 해도 가슴의 감성을 이기긴 쉽지 않기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뼛속까지 체화되어 내 뜻과 일치하여 움직인다면 그게 바로 수행자들이 원하는 득도요 해탈 경지겠지요. 기도 같은 기도 아닌···

위대함, 어머님의 사랑은 신보다 위대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식 사랑! 부모가 돼봐야 안다고 하죠. 부모가 되기 전에도 물론 부모의 사랑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돼보면 부모의 사랑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큼을 비로소 깨닫게 되죠. 부모가 되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바뀝니다. 내 목숨!!! 감히 누가 나 대신 죽는단 말입니까! 부모에게는 당신 목숨보다 자식 목숨이 더 소중해집니다. 자식 대신 죽는 게 가능한 분들이 세상의 많은 아버지, 어머니들인 거지요. 나 대신 열두 번, 수백 번도 더 죽을 수 있는 분들입니다. 향기 대 악취

양파껍질과 삶의 공통점, 생명과 문제의 속성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문제! 벗겨도 벗겨도 자꾸자꾸 나오는 이유는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썩은 양파는 벗길 껍질이 없고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지요. 살아있기 때문에 생기는 모든 삶의 문제는 죽어야 없어져요. 따라서 문제없기를 바라는 것은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아주 큰 욕심인 거죠! 기억과 걱정

용기 명언, 두려움과 용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두려움을 이겨내고 두려워도 하는 것을 용기라 하기에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네요. 즉, 미움받을 용기는 미움받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어리석음 그 자체

사랑시고백구행복동 - 행복과 범사에 감사, 꽃동네 최귀동 할아버지가 전해 준 감동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곳저곳 몸에서 이상 신호가 생기고 통증이 삶의 질을 떨어뜨려 &#34;통증 없음&#34;이 감사요 행복이라고 떠들던 어느 날! 루게릭병 환자분에게는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통증마저도 감사란 글을 읽었습니다. 일순간 마음이 숙연해지면서 든 생각입니다. &#34;통증도 감사구나!&#34; 삶의 질을 떨어뜨린, 행복의 저해 요인이던 통증이 감사로 바뀌게 된 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까지 감사해야 할까요? 예전 꽃동네의 최귀동 할아버지 사연을 처음 접하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동네 입구의 돌에 새겨진 &#34;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34;란 말의 의미.......

겸손,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 아무나 겸손할 순 없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가 중요하게 말하는 덕목 겸손 그런데 사실 겸손에 대해 똑 부러지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본 거나 흔히 접하는 것에는 익숙해져서 우리가 안다고 착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럼 겸손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요. 명사 :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있음 그런데 이상합니다. &#34;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있다&#34; 함은 &#34;~척&#34;이나 &#34;~체&#34;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건 위선이고 거짓 겸손이에요. 그래서 저는 겸손의 조건을 두 가지로 듭니다. 1.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야 한다. 2. 겸손할 수 있을 만큼의 앎이나 능력, 지.......

가장 힘든 일 · 맞춤, 상대와 주어진 조건에 나를 맞추는 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사는 게 힘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힘든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싫은 걸 하는 억지로 하는 것일 겁니다. 그 싫은 일 중에는 상대나 세상이 나에게 맞추어주질 않고 거꾸로 내가 남과 세상 조건에 맞추어야 한다는 걸 겁니다. 이는 현대로 오면서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맞추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지고 맞춰야 할 시간과 조건이 더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버스 시간 출근 시간 퇴근 시간 등교 시간 시험 시간 · · · 내가 정했든 남이 정했든 정해진 시간에 맞추고! 부부, 자녀, 직장 상사, 동료, 친구, 고객 등등··· 다른 사람에게 맞추고! 법, 도덕, 관습, 문화, 예의범절, 규칙 등등 정해진 규.......

죽음 명상, 티벳불교의 부처님 가르침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늘 죽음을 생각하며 겸허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부처님은 죽음에 대해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 인간은 모두 죽는다. 2. 언제 죽을지 모른다. 하긴 죽음만 생각하면 어떻게 살겠습니까만 그럼에도 곧 죽을 줄도 모르고 언제 죽을 줄도 모른 채 아등바등 사는 모습은 참 애처롭습니다. 오늘은 티베트 불교 죽음 명상 9가지 생각과 무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 분명히 죽을 것이다. 안 죽는 사람 봤나. 부처님도 돌아가셨고 유명한 사람도 가까운 사람도 다 죽는다. 2. 이 하루는 다시 안 온다. 하루하루 생명이 짧아지기만 하고 길어지지 않는다. 사망할 날이 다가온다. 3. 수행할 시간을 얼.......

중도 · 적절 · 적당, 쉬운 듯 참 어려운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에 대한 오래 된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3단계로 아주 간단합니다. 1. 냉장고 문을 연다. 2. 코끼리를 넣는다. 3. 냉장고 문을 닫는다. 정말 쉽죠?ㅋ 이렇게 말은 쉬운데 행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중도가 그렇습니다. 말은 쉬운데 행하기는 참 쉽지 않죠. 적절, 적당, 알맞음···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양극단 선상의 어느 지점! 그 지점은 매번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인생은 정답이 없다고 하는 거겠지요. 결국 그때 그때 그곳에서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선택하고 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매사 중도를 지향하.......

욕과 험담, 쓰레기와 같으니 안 받으면 그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부처님은 욕을 선물에 비유하십니다. 받으면 내 것 안 받으면 그의 것! 주는데 안 받는 것이 선물과 욕이 어떻게 다를까··· 사실 그 선물이란 게 쓰레기를 포장한 것이에요. 그게 쓰레기임을 알아차리거나 알면 뭐 하러 받겠어요. 행여 받았다 해도 빨리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욕이나 험담에 대해서 마음에 아무 거리낌이 없이 여여하게 얼른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는 마음! 그게 바로 마음의 크기입니다. 쓰레기와도 같은 욕! 주지도 말 것이며 받을 이유도 없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열정과 냉정 · 열심과 한심 사이 적절함과 중도, 열정도 열심도 때론 독이 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했어요. 열정도 열심도 그러합니다. 열정과 냉정 사이 열심과 한심 사이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정情과 심心이 적정敵情이고 중심中心이에요. 그 적정과 중심은 사람마다 다르고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이런 구분이 없는 노력은 헛수고요 그런 헛수고에 열심을 집중하고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이런 이치를 무시하고 노력만을 중시한다면 이를 노력중독이라 하는 겁니다.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요. 가슴으로 알아야 아는 것

나는 몇 퍼센트 한국인일까, 유전적으로 정신문화적으로도 완전한 한국인이 존재할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서재를 정리하다 눈에 들어온 책입니다. 2004년 출간된, 나름 오래된 책이네요. 다시 읽어 볼 서적 칸에 있었는데 그 오랜 세월, 신간에 밀려 다시 읽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제목에서 꼬리를 물고 든 생각! 신神과도 다르고 동물動物과도 다른 인간人間 존재! 과연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인간답다는 것에 나는 얼마나 부합할까? 어디에 가까울까?

비움과 채움, 빼기의 아름다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1, 2, 3, 4, 5··· 하나씩 더해가기만 하지 멈출 줄 모릅니다. 부작용으로 이제 마음엔 우울증이 나타나고 몸엔 성인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합네 운동을 합네 하면서도 더 맛난 음식, 더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채움의 타성에서 내려오지 못합니다. 다이어트가 매년 신년 결심이 되기를 반복하고, 평생의 목표가 되어도 결코 오르지 못할 산이 되어갑니다. 무소유로 비움을 강조하는 이유요 현실이 됐어요. 5, 4, 3, 2, 1, 0! 더는 내려갈 게 없는 공空(0) 마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습니다. 필요를 넘는 탐욕에서 마음이 자유로워졌음 좋겠습니다. 몸의 통증에 마음의 괴로움이 더해지면 세.......

눈과 게으름, 시인 윤희상의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보고만 있는 눈 일단 해 보는 손 물론 매번 손이 좋은 건 아니지만 하다 보면 눈보다 손이 빠른 법입니다. 때론 눈 질끈 감고 일단 손에게 맡겨 보는 게 최선이 됩니다.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 윤희상 나주 장날, 할머니 한 분이 마늘을 높게 쌓아놓은 채 다듬고 있다 그 옆을 지나가는 낯선 할아버지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을 남기고 간다 &#34;그것을 언제 다 할까&#34; 그러자 할머니가 혼잣말을 한다. &#34;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34; 스스로 만드는 자기 가치

인생 8고와 알프레드 아들러, 인간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나온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은 알프레드 아들러의 말입니다. 그는 인간관계를 크게 셋으로 구분했어요. 일의 관계 우정의 관계 사랑의 관계 재미로 읽어보세요. 이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생의 여덟 가지 괴로움인 인생 8고에도 잘 나타납니다. 인생 8고人生八苦 중에 원증회고怨憎會苦가 있어요. 미운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괴로움입니다. 싫어도 함께 해야 한다니 이처럼 괴로운 일이 없을 테지요. 하지만 살다 보면 맘 맞지 않는 싫은 사람과도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처신으로 우리는 그 사람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대개는 헤어지거나 서로 탓.......

자비관, 부처님 말씀 - 내 맘이 편해지는 비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무리 좋은 관계도 상대가 이해가 안 되고 그의 언행이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갈림길에 서 있는 거지요. 관계를 지속할 것인가, 그만 깨버릴 것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사실 내가 가장 괴롭습니다.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넘 강하거든요. 지속하든 깨든 이미 원한의 감정으로 온통 휩싸인 나는 관계 지속 여부와 무관하게 계속 괴로울 테니까요. 내 아집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거예요. 나 외엔 아무것도 안 보여요. 그러니 일부러 그의 처지를 생각하는 거예요. &#34;오죽하면 그랬을까!&#34; 이를 불교에서는 자비관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이 자비관은 결국 용서와 같이 내 마음에 평안을 주.......

먹은 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긴밀하게요. 아무리 잘났어도, 어떤 업적이나 성공도 저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입고 있는 옷 하나만 봐도 그렇습니다. 내가 만든 옷이 아니고 분명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인데, 그 다른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이 옷이 만들어져 내게 오기까지 거친 사람의 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단추, 실, 옷감 등등 각각의 재료를 만들기 위해 수고한 손길들 그 재료를 가공해 쓸모 있게 만든 손길들 그를 쓸모 있는 곳에 보내기 위해 수고한 손길들 각각의 재료를 모아 생산에 힘썼을 사람들 그 상품을 광고하고 홍보한 사람들 그렇게 창출된 제품의 유.......

전지전능, 너도 나도 착각 덩어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태생적으로 남보다 자기를 더 많이 접하고 더 많이 생각하며 삽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다는 가시나무새의 가사가 참 와닿는 이유예요. 은연중에 우리는 자기는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자기는 뭐든 다 할 수 있으며 자기는 늘 바르게 산다는 무식한 가정, 맹신盲信하에 겁 없이 행동합니다. 전지, 전능, 전선! 즉, 다 알고, 다 할 수 있고, 늘 바름은 인간에게는 없는 신의 능력이죠. 그게 바로 전지全知·전능全能·전선全善이지요.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인간에게는 가당치 않은 능력입니다. 그럼에도 너나 나나 우리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뭐든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 짓는 법

그냥 거시기, 두루뭉실해서 그때 그때 뜻이 달라지는 단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데 바디랭귀지는 55%, 목소리는 38%, 말의 내용은 7%만 작용한다는 메라비언의 법칙이 떠오릅니다. 메라비언의 법칙 몸짓언어와 함께 강력한 언어인 침묵! 그래서 그 침묵은 가장 큰 사랑의 언어가 되기도 하고 가장 날카로운 비수가 되기도 하네요. 채근담에 이르길 입은 곧 마음의 문이라 했어요. 말 자체보다 마음을 실어야 그 말이 삽니다. 게으름 예찬

권선징악, 좋은 일은 안 해도 그만! 죄는 아니에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좋은 일을 안 한다고 나쁜 짓은 아니지만 나쁜 일은 절대로 행하면 안 됩니다. 즉, 좋은 일을 안 한다고 죄가 되는 건 아니지만 나쁜 일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나쁜 일을 행하면 죄가 되니까요. 그래서 선은 권장하는 것이고 악은 징벌하는 거예요. 늙어감 대 낡아감

기생충, 그놈 심보 놀부 심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거지 똥구멍의 콩나물 대가리까지 빼먹으려 하니···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 삶이 삭막하고 각박하단 얘기겠죠. 누군들 거지를 후려치며 살고플까마는 실제로 세상엔 그런 일들도 있으니··· 그런데 곁에 진수성찬이 있다면 더럽게 그 콩나물 대가리는 안 먹겠죠? 요즘 오징어게임이 왜 인기겠어요. 진수성찬은커녕 밥풀 하나도 없으니 그러는 거겠지요. 어쩌다 이지경에 왔는지ㅠ.ㅠ 테스 형에게 물어보기라도 하고프네요.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걱정 없는 세상

이심전심, 니맘내맘 미움받을 용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그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내 마음이지만 상대가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해하든 오해하든 그건 그 사람 맘입니다. 이런 마음 자세가 바로 미움받을 용기예요. 내 맘만 단도리할 수 있는데, 남의 마음마저 통제하려고 하니··· 통제하려 하지만 통제가 되질 않는 겁니다. 내 뜻대로 안 돼서 괴로운 거예요. 그런데 그건 욕심입니다. 내 마음 조절도 어려운데 다른 사람 마음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려 하니··· 그래서 화내고 짜증 내고 괴로워하는 건 결국 사서 고생하는 겁니다.

싸가지, 말에도 씨가 있고 싹이 있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전남지역 사투리인 싸가지는 &#34;싹+아지&#34;가 어원이랍니다. 싹수가 중심어인 단어예요. 싹수는 어려서 형성된 인성이고 습관을 넘어 체화된 성질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자동화 시스템인 습관에 의존해 살아가는 존재예요. 따라서 의식적으로 돌아보지 않으면 무의식적 습관의 노예로 살게 되고 인연과보를 알지 못해 습관이 뿌린 씨앗의 과보를 힘들어하게 될 겁니다. 그렇지만 당사자는 그 과보를 힘들어하지만 이유를 모르고 있을 겁니다. 왜 맞는지도 모르고 맞고 있는 거예요. 무의식적 습관의 힘은 그토록 강력합니다. 사실 우리를 지배하는 건 습관 즉 무의식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도 감정도.......

탐진치 삼독, 괴로움의 원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탐욕·분노·어리석음 (탐진치貪瞋痴)을 삼독三毒이라 합니다. 이중 어리석음이라는 치痴, 즉 무지無知가 탐貪과 진瞋을 일으켜요. 무지한 상태에 있기에 매번 경계에 빠지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성공의 법칙, 효율 · 노력 · 끈기 그리고... 운칠기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모든 게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요. 노력에는 효율과 끈기, 그리고 운이 따라야 성공으로 귀결되지만 그렇다고 100% 성공을 보장하진 못해요. 그래서 진인사대천명을 새기며 살라 하잖아요.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왜냐면 비록 나는 아무것도 안 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나 자연이 가만있는 게 아니니까요. 또 내가 아무 일도 안 하는 건 죽어야 가능할 거예요. 심지어 내가 죽어진다 해도 남은 육신조차 이 세상에 반드시 영향을 끼칠 겁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요! 그게 자연이에요.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나는 알게 모르게 세상에 영향을 줄 수밖.......

자존감과 인정욕구, 밑져야 본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삶에 일체유심조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게 마음에서 시작되고 마음으로 귀결됩니다. 다만 이를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이 안 따라주니 속상할 따름이에요. 똑바로 걸어야겠는데 옆으로 걸을 수밖에 없는 &#x27;게&#x27; 같은 처지랄까요? 알아도 아는 게 아닌 겁니다. 이게 수행의 이유기도 할 거고요. 넘어짐을 알아차리고 다시 일어나 정진할 뿐!

직업 일 천직, 직과 업의 구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업業은 분야를 말하는데 운송업, 교육업, 금융업, 의료업, 유통업 등으로 구분하지요. 직업職業이란 단어에서 우리는 직職과 업業을 구분해 봐야 합니다. 업業의 경우, 본질은 바뀌지 않지만 그 방식은 시대에 맞게 새롭게 바뀝니다.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구와 기술 등이 나온다는 말이죠. 그러니 평생교육이란 말이 중요시되는 거지요. 교육업을 예로 들면 IT 관련 노하우를 갖춰야 하고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콘텐츠 생산 능력은 당연하고 교육 대상도 더 넓게 변했습니다. 그러면 신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4차산업에서는 기술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의 모든 직職.......

지배자, 명언에 딴지걸기, 이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단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사회적 존재로서 우리는 먼저 평등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 평등은 존재의 평등이며 그 평등이 바탕이 될 때 공평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해 존재는 남녀노소 귀천 없이 모두 귀하다는 평등을 추구해야 하며 타인 존중을 바탕에 두고 빈부 및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기회의 공평을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평등과 공평이 다 이루어지면 정의로운 사회가 될 거고요! 저는 부처님의 말씀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x3D; 평등 사상 ; equality(평등) 삼계계고 아당안지 三界皆苦 我當安之 &#x3D; 공정(노블레스 오블리주) ; equity(공평)

몸짓 언어 미소, 돈 없이 하는 보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미소는 훌륭한 언어입니다. 심리학에서는 미소微笑로 사람의 기분뿐만 아니라 성격과 성향, 성격 유형을 알아맞힐 수 있다고도 합니다. 미소가 인상을 좌우한다는 말입니다. 거울을 보며 각각의 미소를 연습해 보는 것이 링컨이 말한 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자 해결책이며 영어 못지않게 중요한 몸짓 언어 Body Language입니다. 물론 썩소라든가 비웃음 같은 부정적 미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미소는 긍정적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은 미소로 완성되며, 그 미소가 바로 염화미소拈華微笑겠지요.

기시미 이치로 명언에 딴죽걸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이나 일어나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요··· 저는 이 말에 다음과 같이 딴지를 걸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이나 일어난다. 살아 있으면 매 순간 변화를 겪게 됩니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사건 · 사고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일이란 건 내게도 쉼 없이 생기게 돼 있어요. 살아있는 우리가 아무 일도 안 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숨을 쉬고 있고 머리에는 끊임없이 망상이 흐르니까요. 따라서 아무 일도 안 하더라도 일은 일어나게 돼 있어요. 그 일이 내가 원한 일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멀.......

우월한 유전자의 일장일단, 늙기가 서러워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예로부터 선남선녀보다 미남미녀를 선호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SNS 등 가상공간이 생기니 여기 가상 공간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는 잘생긴 사람이 하면 최고의 효과를 낸다고 하니까요. 이 공간에도 우월한 유전자 관련 출생의 핸디캡이 작동합니다. 김창옥 교수가 하는 말이 있죠. 이쁜 것들 오래 못 간다고! 그리곤 한 마디 붙이죠! 안 이쁜 것들은 아예 못 간다고!~ 그런데 세상만사 일장일단이에요. 잘 생기거나 예쁘면 늙기가 서럽고, 가진 게 많으면 죽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장일단이 맞아요. 저는 나이 먹는 게 참 좋아요. 안 생긴 덕분일 겁니다. 이.......

호모 사피엔스냐 호모 쓰레기스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개가 자신을 개라고 인식할 수 있을까요? 자기를 사람이라고 믿고 있지 않을는지요. 반대로 사람이 개와 같은 오류에 빠진 경우도 많아 보입니다. 지가 Sapiens인줄 알아요, 쓰레기 주제에! 요즘 뉴스들엔 웬 놈의 threaggy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한숨만 나옵니다. n번 방의 조주빈 남성 몸캠의 김영준 동창생을 죽인 소위 A, B라는 놈들 자기 딸을 죽인 엄마 등등 어디 범죄에만 해당하나요? 정치판에도 교육계 금융계 언론계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이런 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생활 쓰레기야 소각하거나 매몰한다지만 이런 호모 쓰레기들은 어쩐답니까! 양복 입은 뱀과 대화하는 법

리더십 비전 목표, 리더의 개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리더십의 정의는 대략 이러합니다. &#34;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힘&#34; &#34;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지지와 도움을 얻는 능력&#34; 모두 조직의 장이나 대표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해집니다. 그런데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제는 그 리더십의 개념도 바뀌어야 합니다. 타인을 향했던 리더십의 개념이 이제 나에게로 향해야 할 시점입니다. 주인의식이나 자존감과도 통하는 말이고 마음자세와도 긴밀한 연관이 있어요. 개인이 소외되기 쉬운 급변의 시대인 지금 내면의 나에게도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 지지와 도움을 밖에서 구하면 어.......

먹은 죄, 지혜의 말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따지고 보면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빚을 지고 살아가는 거지요. 반칠환 시인...

판단과 편견, 선입견! 다툼과 분란의 원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소통 심리학에 밀러의 법칙이란 게 있습니다. 상대의 말을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팩트(Fact 진실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는 말로 소통에서 아주 중요한 원칙입니다. 상대의 말에 대해 섣부르게 추측 단정하여 관찰을 생략해서는 안 되며 상대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여부를 빨리 알고 싶더라도 우선 상대의 말을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한 뒤 그 말이 과연 타당하고 합리적인가를 자문하는 것입니다. 이 밀러의 법칙을 거스르면 상대의 말을 대번 의심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부정적 생각에 확신을 더하는 게 보통의 범부중생이지요. 이때의 내 생각은 맞을 수도 있지만 다분히 틀릴 수도 있는 판단.......

지금 여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카르페 디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금 있는 자리, 여기 지금 있는 것, 시간(생명) 지금 할 수 있는 일,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현재를 즐긴다는 것은 현재의 내 몸과 마음에 깨어 있고 현재 처한 상황이나 조건을 거부하지 않는 마음을 내는 겁니다.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엔 내가 적응하는 거지요. 카르페 디엠의 즐긴다는 말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라는 말과도 같다고 봅니다. 이런 생각에 이른 계기는 제게 닥친 통증입니다. 아주 처절하리만큼 현실에서 겪고 있습니다. 통증을 통해서예요. 통증으로 잠도 잘 수 없고 진통.......

그레샴의 법칙,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단 말처럼 가짜가 진짜를 몰아냅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지금은 가짜뉴스라 하지만 예전에 유언비어라고 했지요. 가짜 뉴스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우리나라만의 일도 아닐 거예요. 가짜 뉴스가 악惡인 이유는 그 헛소문에 늘 피해자가 생긴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가짜 뉴스가 의도된 정략 수단이라면 그를 퍼뜨린 자는 나쁜 놈인데, 오히려 더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불의不義한 경우가 있다는 거지요. 서동요의 마동처럼요. 우리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가르칩니다. 그럼에도 서동요의 도덕성에 대하여는 다들 눈 감고 있어요. 옛일이고 남의 일이라 그런지 이 얘기를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입니다. 생각 없이 받아들이니 이 이야기가 아름다.......

뒷담화와 그 효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덕담 이전에 험담을 삼가야 합니다. 탈무드에도 이 험담이나 뒷담화에 대해 얘기하고 있답니다. 뒷담화는 한 번에 세 사람을 상하게 한다고요. 하나는 험담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 뒷담화를 듣는 사람이며 셋째는 그 뒷담화의 대상 인물입니다. 그래서 뒷담화나 험담이 살인보다도 위험하다는 말이 있어요.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니까요. 뒷담화가 멈추어질 때 온 마음을 담은 덕담이 자연스레 뒷담화를 대신할 겁니다. 뭐라 이름하든!!! #뒷담화 #험담 #덕담 #관계

마음... 이 뭐꼬!, 실재하는가 허상인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누구나 다 아는 거죠!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그런데 그게 매번 그렇지는 않아요. 마음이 무엇인지 똑 부러지게 답하기도 어렵고, 내 마음이라고 내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요. 화두입니다! 마음 心! 마음이 내는 감정들

합법과 불법 사이 - 편법 [ 율량동영어학원 영꿈생각 ] [내부링크]

수능일에 수험생들 모습을 보니 거의 정신이 없는 것처럼 긴장들 하고 있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날씨마저 ...

세상만사 일장일단, 일부를 전부로! [내부링크]

가수 나훈아 씨가 테스 형을 소환한 이유가 세상이 왜 이러냐는 거죠? 한창 말 많던 내로남불이나 말은 번...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이 생각 자체가 잡생각입니다. [내부링크]

&#x27;왜&#x27;는 필요할 때, 꼭 써먹어야 할 때가 있어요. 이성적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창...

다락방의 불빛, 영꿈아재원장의 응원 한 마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우리는 예로부터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情이라는 정서가...

고교얄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오늘은 학창시절 추억을 그리며 만들어본 영상입니다. 임예진, 김승현, 이덕화...

명시 감상, 나태주 시인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내부링크]

무원撫圓영꿈아재 2theDays 나태주 시인의 이 시가 오늘 참 아련하게 읽힙니다. 친구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엄니, 울엄니 [내부링크]

무원撫圓 영꿈아재 2theDays 삶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더라도 언제나 내 마음 중심에 서계신 분! 엄니, 나...

거절의 두려움, 미움받을 용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부탁하기를 어려워하고, 거절을 쉽게 못 하는 이유! 마음속 막연한 두려움 때...

명언에 밑줄 긋기, 생각 한 줄 더하기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전에 읽었던 글귀였는데 오늘 본 책 &quot;공부의 품격&quot;에서 다시 만나 ...

꿀밤을 때릴 수도 없고! 심리처방전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의지란 놈을 너무 믿지 말아요. 생각으로 마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

잔소리 대 말씀, 같은 말 다른 소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내 눈에 들보! 그 들보는 아무리 커도 내겐 안 보여요. 원래부터 있었기 때문...

놈놈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인간을 세 부류로 나누면 딱 영화 제목입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人生之事 塞翁之馬 나에게 주어진 어떤 것에도...

늙은이 낡은이 386세대 586세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나이 먹으며 성숙해가는 사람 나이 먹으며 이상해지는 사람 나이 먹으며 익어...

관계의 종류, 인간관계의 모습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지금을 사는 우리들은 많은 것에 중독돼 있습니다. 중독中毒 한자를 풀어 보면...

호사다마好事多魔 대신 다마호사多魔好事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호사다마好事多魔 대신 다마호사多魔好事 불운이 연이어 발생하면 이를 두고 ...

편가르기, 남편 내편 · 내편 여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이거냐 저거나 하며 &#x27;내 편, &#x27;네 편&#x27;을 강요하니까 &#x27;내 ...

세상의 모습, 정글일까 축사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우리 사는 세상의 모습! 정글일까요, 축사일까요? 우리의 삶은 가축의 삶일까...

지식과 지혜의 원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온통 지식만 추구한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안다 해도 AI ·인공지능...

복 짓는 웃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가장 쉽게 복 짓는 법이 있어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무재칠시無財七施 중 하...

명언뽀개기 마크 트웨인의 말말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게 못으로 보인다. -마크 트웨인 (의 말이라고 회자...

이별을 더하다, 이별시 이별시인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시인詩人을 왜 시인이라 하는지는 그 시詩에서 알 수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

청주 길동무도서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청주 용암동 지역에 비록 그 규모는 작지만 의미는 굉장히 크고 멋진 &quot;작...

아재의 딴죽, 아재의 기도, 깨어나게 하소서! [내부링크]

살면서 흔히들 하는 말! 모든 일은 일장일단(一長一短)! 장長을 취할지, 단短을 취할지는 각자의 선택입니...

걱정없는 세상, 환상의 세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삶에 대한 단상 다리가 있으니 다리가 아프고 머리가 있으니 머리가 아픈 법 ...

향내 구린내, 나에게는 어떤 냄새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우리의 감각 중 후각이 가장 예민하데요. 그래서 같은 냄새에 계속 노출되면 ...

양복 입은 뱀과 대화하는 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양복 입은 뱀과 대화하는 법!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책의 큰 흐름이나 기저에...

분노관리, 화에 대하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쉽지 않은 걸 아주 쉽게 하는 게 말이란 도구입니다. 코끼리 냉장고에 넣는 방...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살면서 제일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업식에 끌려가는 거예요. 아무리 조심하고 ...

철들어 가는 아재, 철듦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공자님은 60살에 귀가 순해졌다고 하셨는데, 이 아재는 60이 돼서도 귀가 순해...

게으름 예찬에 대한 영꿈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평가하고 비난하고 판단하면서 은근히 정서적 압박을 가하는 누군가가 있습니...

기억과 걱정 해결책, 알아차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잊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 이런 노래 가사가 있지요? 참 아련한 가사...

역설의도,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박사의 로고테라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거꾸로 매달리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구나무...

딸네미가 준 생일선물, 영끌해서 그 어려운 약속을 지켰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현금 일억 원을 모아 주겠다던 딸내미의 거창한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배움, 실수에서 알게 된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실수를 실패로 만들지 말아요. 넘어지고 엎어져도 내가 괜찮으면 아무일도 아...

자신감 · 자존감 · 존재감, 스스로 만드는 감정 · 나의 가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요즘은 우울의 시대인 것 같아요. 우울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는 게 그 ...

세상 모든 불행의 씨앗, 옳다병!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세상 모든 불행의 씨앗! 옳다병! 서로 자기가 옳다며 상대를 탓합니다. 옳다는...

젊은 나, 노련한 나 - 영꿈생각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비교는 사람을 힘들게 할 소지가 많아요. 대개는 상위와 비교를 하거든요. 열...

내 눈에 들보, 인간의 한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 자각自覺 ------------- 알아차림 ------------- 벌 나비는 꿀...

게으름 예찬, 빈둥거림의 지혜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세상이 참 빨라요. 오죽하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세간의 공감을 얻...

게으름의 날, 세계 사자의 날, 말복 그래서 빈둥거려도 좋은 날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별의별 이상한 날이 다 있어요. 오늘이 그렇습니다. ㅣ 하긴 이상한 날이 어디...

나의 도리, 너의 시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남일에 콩놔라, 팥 놔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지랖이 넓어서인지 이것저것...

겸손, 자랑질, 잘난 척! 원하는 걸로 얼마든지 해도 돼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겸손, 자랑질, 잘난 척! 모두 한뿌리에서 나와요. 모두 정도와 관련된 것들입...

뒤센 미소, 행복을 부르는 진짜 미소, 감정노동인 가짜 미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웃음은 명약이라는데.. (´&#x60;) 이 만병통치약인 웃음도 노동이 될 수...

부러우면 지는 거다! 누가 그래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그런데요, 부러운 그 인간 속에 들어가 봤어요? 그 속은 엄청난 천국이던가요?...

생각 돌리기, 통증에서 깨달은 것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몸의 통증은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약으로 통제되고 파스로 커버되는 통증...

가시나무 새처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내 속에 있는 게 나라면 &#x27;이 나&#x27;와 &#x27;그 나들&#x27; 중 어느 게...

맞춤의 시대, 현대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뭘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아마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비밀, 어른이 돼서야 알게 된 깊은 뜻 - 그땐 몰랐어요! 영꿈생각 단상斷想 1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오늘 올리는 것들은 참 오래된 카드들이네요. 예전에 인스타그램...

승자독식 불균형 사회, 열심을 내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오늘도 오래전 카드 글로 생각을 풀어가 보겠습니다. 어떤 게 옳은지 어느 게 ...

세대차이, 꼭 나쁜 건 아니에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오늘도 예전에 만들었던 오래된 카드 글들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생각을 펼...

내로남불, 원초적 본능이거나 이기적 본능이거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내로남불 이기적 본능 요즘은 내로남불이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문제...

감사의 범위, 범사에 감사 만사에 감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이곳저곳 몸에서 이상 신호가 생기고 통증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다 보니 요즘...

은혜의 깊은 뜻, 부모가 돼봐야 아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비밀 부모가 돼서야 알게 된 은혜의 깊은 뜻 한자의 사람 人은 두 사람이 기댄...

명가명 비상명, 망치를 들면 생기는 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 참 곱씹어 볼 만한 명언입니다....

메타버스 멀티버스 세상, 제페토 놀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메타버스라고 들어보셨죠? 요즘 아주 핫한 공간입니다. 멀티버스와 함께 요즘 ...

오늘의 명언, 쉽고도 어려운 일 중요한 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정직은 누가 보든 안 보든, 손해든 이익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쌓여만 가는 그리움, 울 엄니도 당신 엄니가 보고 싶겠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나이 들면서 점점 겁나는 게 없어지고, 늙어감도 서럽지 않은데 노쇠...

세대 차이, WE 제너레이션 ME 제너레이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아재 세대는 WE 제너레이션 MZ 세대는 ME 제너레이션 아재는 ...

결혼환상곡, 행복일까?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우리는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 하잖아요...

살아야 할 것 vs 죽어야 할 것,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 [내부링크]

2theDays 영꿈생각 무원撫圓 영꿈아재 &quot;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

답정너, 질문의 힘 -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거니, 저거니?라고 묻는 선택적 질문을 하면 사람들의 사고가 그 ...

물질만능 자본주의, 돈은 더러운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돈이 주인입니다 물질 만능인 세상이죠. 자본 &...

행복, 삶의 만족도 극대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불만, 저런 불만! 좋은 일도 많으련만 우리는...

마음의 여유, 날씨가 좋기 위한 조건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오늘 날씨 참 좋네요! 이 말을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이 말이 귀...

작심삼일과 난문쾌답, 변화하는 방법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연초도 한참 지나 이제 작심삼일의 시기는 벌써 끝났고 작심의 기억...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욕심과 감정에 눈먼 무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테스 형! 소크라테스 형! 가수 나훈아 씨의 노래로 다시 우리에게 소...

이름과 본질, 너의 이름이 너는 아니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견해 · 사견 · 주장! 명분으로 포장된 거짓은 정의로운 듯 보입니다....

의병의 날과 무주상보시, 진정한 선행이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6월 1일은 국가기념일입니다. 의병의 날! 의병의 날은 행정안전부 주...

공정 공평 정의 평등, 말씀 대 잔소리처럼 같은 말 다른 소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지만 정작 내게 닥친 불공평은 쓰리고 아...

열정과 냉정 사이 중도, 적절하고 적당한 정도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열정과 냉정 선상 어딘가에 나의 발자취를 남깁니다. 아무리 힘들고 ...

어리석음, 어리석은 건가 미련한 건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리석은 자는 재물을 모아서 자기를 위해 쓸 줄도 모르고 남에게 나...

축복 오류, 생각 없는 축복은 타인을 저주하는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어느 교회를 방문하신 목사님께서 축복하며 신도들에게 가라사대 청...

지식과 지혜, 지식의 섬이 커질수록 미지의 해안선이 늘어난다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배운 것이 많아 지식이 있다고 해도 경험이 부족하면 실수가 있기 마...

통제욕구 욕심,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인간은 통제 욕구가 아주 강합니다. 강하다 못해 아주 심해요. 하여 ...

본향, 내가 돌아갈 자리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흥망성쇠興亡盛衰 성주괴공性住壞空 나고 자라 늙고 사라짐의 이치로 세월에 묻어갈 겁니다. 억울할 것도 안타까울 것도 없이 빈손으로 왔던 그 자리, 본향本鄕으로 그렇게 갈 겁니다. 그렇게 돌아갈 겁니다. 인연 따라 세월 따라··· 세상 이치 따라! 그래서 할 일은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체취, 자기 냄새

공자님 이순과 나의 이순은 왜 그리도 다른가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이순耳順! 귀가 순해진다는 나이가 돼도 영 귀가 순해지지 않으니··· 하긴 불혹도 그랬고 지천명도 그랬습니다. 공자님 이순의 나이를 먹어도 이순은커녕 불혹조차도 여전히 남 일 같은 걸 보니 어쩌면 성인군자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말인가 봅니다. 한생각돌리기

최후의 승자, 살아남는 자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찰스 다윈의 말로 알려진 이 말의 진짜 주인은 리언 메긴슨 미국 루...

도긴개긴, 너나 나나...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제깟 놈이나 나나 유전자 차이도 별반 없는 그렇고 그런 인간인데 잘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나면 또 얼마나 못났겠어요. 그렇게 잘났다 못났다 우겨봐야 도긴개긴이고 가소로울 뿐! 지식과 지혜의 원천

신의 의리 도리 그리고 못난이, 너나 잘하세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신의信義, 우리가 참 많이 쓰는 말입니다. 신의는 믿을 신信과 옮을 의義가 합쳐진 단어로 믿음을 실전하고 옳음을 행한다는 뜻이죠. 남자들이 많이 외치는 의리義理는요? 옳음을 지키는 이치를 말합니다. 도리道理 참으로 엄청난 말입니다. 자연의 이치를 말하고 삶의 이치를 말히는 단어니까요. 그러면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상대에게 요구하고 탓하고 질책하는 명분이 아니라는 거예요. 상대가 어떠한지 이전에, 또 상대가 어떠하든을 떠나서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라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세상 제일 못난이는 남 탓하는 넘일 거예요. 온갖 윤리 도덕 도의 신의가 남 탓하는 명분으로는 아.......

더러움, 구린내와는 별개예요 [내부링크]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깨끗함에 의존하지 않고는 더러움이 없고 깨끗함에 의존하여 더러움이 있나니 그러므로 더러움은 없다 더러움에 의존하지 않고는 깨끗함이 없고 더러움에 의존하여 깨끗함이 있나니 그러므로 깨끗함은 없다 - 중론中論 제4권 관전도품觀顚倒品 허상, 환상, 무상